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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도 문 닫은 연휴… 솔로족들의 ‘혼자미식회’

    식당도 문 닫은 연휴… 솔로족들의 ‘혼자미식회’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도 5일로 6일째를 맞았다. 포털사이트와 TV 정보프로그램 등에는 추석연휴 음식 칼로리에 대한 정보, 살찌지 않는 꿀팁 등의 글과 사진이 넘쳐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도 각종 기름진 전과 수육 등 명절 음식 사진들로 도배된다. 그러나 이런 연휴가 다소 불편한 사람들도 있다. 저마다의 이유로 고향집을 찾지 않는(혹은 못 하는) 1인 가구, 솔로족들이다. 긴 연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고군분투하며 사는 자취생들의 먹고사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 퐁당퐁당 출근에 결국 서울 잔류… 고향을 홀로 마신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정모(35)씨는 연휴의 시작인 9월 30일과 추석인 지난 4일을 회사 사무실에서 보냈다. 회사 사정상 연휴에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데 인사 가야 할 처가가 없는 미혼남 정씨가 추석 당일 근무자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고향 부산을 떠나 서울 생활 10년차인 정씨는 연휴 근무일정이 확정된 그날 밤 퇴근길에 집 근처 대형마트부터 찾았다. 유난히 긴 연휴에 당장 먹을 걱정부터 앞섰기 때문. 정씨는 울적한 마음에 스스로 위로 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해산물 특식’을 차렸다. 문어 숙회와 골뱅이 무침 그리고 소주(‘빨간뚜껑’) 2병으로 임시공휴일인 지난 2일 밤을 즐겼다고 한다.정씨는 “문어 숙회는 명절이면 늘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인데 혼자 식당에서 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요즘 대형마트에선 5000원대에 엄청 큰 문어 다리 한쪽을 팔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라면서 “문어 다리를 썰고 골뱅이만 같이 올려도 근사한 한 끼 식사 겸 안주가 된다”고 애써 웃음을 보였다. 그는 이 만찬에는 반드시 소주, 그리고 무조건 ‘빨간뚜껑’(도수가 높은 소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기분이 저기압일 땐 무조건 고기 앞으로서울에 사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 서모(28)씨는 거듭된 시험 낙방에 연휴를 포기했다. 연휴를 즐길 만큼 마음이 편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고향의 부모님을 뵐 면목이 없고 친척들의 걱정 어린 시선 혹은 훈계 또한 받기 싫어서다.서씨가 자랑한 소울푸드는 단연 고기였다. 추석날 저녁에는 함께 공부하는 친구와 함께 스테이크 파티를 했다. 서씨는 “스테이크라고 해서 비싸고 거창한 음식은 아니다”라면서 “친구와 함께 돈을 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미국산 스테이크를 사서 ‘가성비 맥주’(1만원에 12캔)와 함께라면 잠시나마 시름을 좀 덜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 눈 안 보이지만 먹어야겠고… 곰국 카레 고향 경남 남해를 떠나 부산에서 혼자 살고 있는 직장인 이모(27)씨는 연휴 첫날 자신만의 ‘생존 식단’을 마련했다. 긴 연휴를 이용해 그간 벼렸던 라식수술을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라식수술을 하면 며칠간은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야 하는데 먹고는 살아야겠고, 그래서 가장 하기 쉽고 챙겨 먹기 쉬운 카레를 한가득 해뒀다”라고 말했다.그는 “며칠 동안 손끝의 감각을 더듬어 아직은 잘 먹고 지낸다”면서 “깨끗한 세상을 보기 위해 골방에서 수행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혼자 온 안동, 4인분 찜닭에 도전하다충남 보령이 고향인 서울 거주 직장인 신모(36)씨는 고향집으로부터 ‘귀성 거부’를 통보받은 상황이다. 부모님이 긴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것. 그래서 신씨도 급히 홀로 여행지를 찾았다. 그가 무작정 향한 곳은 경북 안동. “아무 계획 없이 집에서 TV채널을 돌리던 중 ‘찜닭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충동적으로 안동에서 파는 제대로 된 안동 찜닭을 먹어보고 싶어졌다”는 게 그가 밝힌 여행지 선택의 이유다. 지난 3일 안동을 찾아 호기롭게 안동 중앙시장 찜닭 거리를 찾은 신씨. 그는 내려오는 버스에서 폭풍 검색한 끝에 그곳에서도 좋은 평가가 가장 많은 식당을 선택했지만, 식당은 쉽게 그를 허락하지 않았다.  “죄송하지만 혼자 오신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 신씨는 2인분을 시키겠다고 사정했지만 “저희는 기본이 4인분 분량이라 버리는 음식이 많아 혼자 온 손님은 받지 않습니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오기가 발동한 신씨는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으니 그냥 주세요”라며 사정했고, 결국 몇 번의 기 싸움 끝에 그는 식당 입성에 성공했다.그는 이내 자기 앞에 나온 음식을 보고 조금 전 자신의 치기를 후회했으나, ‘이런 게 여행의 맛’이라는 자기합리화와 함께 안동소주까지 주문해 ‘위대한 도전’에 돌입했다. 찍고 먹고 마시고, 또 먹고 마셨다. 그 끝은 “매우 흡족했다”는 게 신씨의 전언이다.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추석 음식이 넘어가니’ 스타들의 혹독한 다이어트 법 [SSEN초점]

    ‘추석 음식이 넘어가니’ 스타들의 혹독한 다이어트 법 [SSEN초점]

    “한가위 음식 먹을 땐 한가지 기억해. 한없는 칼로리”덮어놓고 일단 먹고 있지 않은가. 열흘간의 긴 추석 연휴 동안 축적되고 있는 살이 걱정되는 요즘. ‘명품 몸매’를 자랑하는 스타 4인방의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 씨스타 소유 ‘소유하고 싶은 몸매’의 주인공 소유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운동 없이 굶기만 하면 탄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마른 몸매가 될 뿐”이라며 꾸준한 운동을 몸매 관리 비법으로 꼽았다. 그는 “슬림하면서 짱짱한 근육을 가진 탱탱 보디가 되려면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언하기도 했다. 특히 “주위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중이니까 도움을 달라’고 말하면 동기부여도 되고 좀 더 즐겁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배우 강예원 영화 ‘날, 보러와요’를 위해 일부러 살을 뺐다고 밝힌 강예원은 “하루 9km씩 러닝머신 위를 걷는 혹독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필라테스와 플라잉 요가는 보디라인을 다듬는 데 효과가 좋아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하는 편이라고. ◆ 가수 박보람 ‘슈퍼스타K’ 출연 후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무려 30kg가 넘는 몸무게를 감량해 눈길을 끌었던 박보람은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이어트 기간 내내 고구마,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등으로 이뤄진 아침 식사와 드레싱이 없는 닭 가슴살 샐러드로 점심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호두, 바나나, 삶은 계란, 고구마, 닭가슴살, 양상추 등으로 이뤄진 3번의 오후 간식을 통해 폭풍적인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감량에 성공한 지금에도 여전히 밥 대신 샌드위치를 먹으며 몸매를 관리한다는 후문이다. ◆ 방송인 예정화 완벽한 몸매로 이슈로 자리한 예정화는 일명 ‘산소 주스’를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로 손꼽았다. 이는 독소를 배출하고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한다는 의미에서 예정화가 이름 지은 음료로, 레몬즙을 낸 후 감식초 뚜껑에 반 정도 감식초와 매실액을 넣고, 종이컵 반 정도의 물을 넣으면 완성된다. 또한 “헬스장을 가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는 편”이라며 “설거지를 할 때 한 발로 서서 한다거나 걸레질을 하며 푸쉬업을 병행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계획 발표, 영종도를 주목하라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계획 발표, 영종도를 주목하라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개발 기본계획 변경 안(제9차)’을 홈페이지에 지난 7월 공개 했다. 이번 계획에는 올 연말 운영에 돌입하는 제2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하는 공항 확장 계획과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2017년 중반부터 2023년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원활한 항공기 이착륙을 위한 제4활주로 건립과 제2여객터미널 확장이 포함되어있다. 활주로 추가 조성과 여객터미널 확장으로 인천공항은 여객 처리 인원을 1억명에서 1억 3천만명으로 확대하고, 항공기 운항 횟수도 74만회에서 79만회로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인천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항공MRO 시설에 대한 계획이 처음으로 포함되어 주목 받고 있다. 항공기 정비를 통칭하는 MRO사업은 정부가 국가 MRO사업을 추진할 정도로 촉망 받는 미래산업이다. 인천시는 10여넌 전부터 인천공항 부지 내에 항공MRO 단지를 조성해 영종도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도시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을 세워왔다. 제4활주로 부지 옆에 들어설 예정인 항공정비시설단지는 민간투자를 통해 민수용 항공기 정비사업에 특화된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인천국제공항 개발계획에 항공 MRO 단지 조성 내용이 포함되면서 올 연말로 예정된 국가 항공MRO 사업지 선정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유력한 후보인 경남 사천이 MRO사업을 주도하는 KAI가 검찰조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천이 인천공항을 앞세워 국가 항공MRO사업을 유치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천공항 4단계 확장계획으로 영종도가 다시 한번 주목 받을 전망이다. 인천공항 확장과 항공 MRO사업으로 관련산업 종사자가 늘어나 잠재적 이주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이미 올해 4월 오픈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를 필두로 영종도 개발사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종도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제3연륙교가 국정운영과제에 포함되면서 조기 착공 가능성이 높아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광지뿐만 아니라, 세계적 반도체 기업 스태츠칩팩코리아 제3공장 등 업무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어 정주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영종도의 주택시장은 호황을 맞을 전망이다. 영종하늘도시 가장 앞자리인 A35블록에 위치한 KCC 스위첸은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동 총 752세대며 전량이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상품특화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평면은 전 세대 4베이 구조며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이다. 광폭 및 조망 테라스 설계도 눈에 띈다.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며, 84D 타입의 경우 아파트 주동 입면 디자인 특화가 적용된 조망 테라스가 제공된다. 조경도 특화 시켰다.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단지 내에 배치했다. 이밖에도 단지 내에 2개 이상의 산책로(글로벌 에비뉴 칼로리 트랙, 슬로우 트랙)가 만들어 진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현재 잔여 세대 분양 중에 있다. 입주는 2019년 9월을 예정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견이 경계해야 할 명절 음식은?

    추석 명절 음식 중에는 반려견들에게 해로운 음식도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반려견이 양파와 마늘을 먹으면 적혈구가 손상돼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포도와 건포도는 아주 소량을 섭취해도 급성신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이 많이 포함돼 있거나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은 비만 또는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파전과 동그랑땡처럼 기름지거나 갈비찜 뼈처럼 위험할 수 있는 음식 섭취는 피해야 한다. 닭 뼈나 생선 가시처럼 날카로운 것을 삼키면 목에 걸리거나 위장 벽을 관통할 수도 있는 만큼 이런 음식은 아예 반려견에게 줘서는 안된다. 또 초콜릿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부정맥, 중추신경계 이상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아보카도와 마카다미아, 자일리톨도 췌장염이나 복통, 발작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반려견은 적은 양의 알코올을 먹어도 걷지 못하고 저체온증, 구토, 설사 등의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나 위생용품 등은 반려견의 입이 닿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 자동차 등으로 멀리 이동할 때 사료는 출발하기 6∼8시간 전에 주는 게 바람직하다. 물은 수시로 줘야 한다. 이동 중 사료를 줘야 한다면 건식사료보다는 칼로리가 적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는 습식사료가 좋다. 소경민 농촌진흥청 영양생리팀 연구사는 “추석 연휴 반려동물을 어떻게 관리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서 가족 같은 동물이 아프거나 소외되는 상황이 발생치 않도록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일반인이 반려동물 사료를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기술포털(www.nongsaro.go.kr)을 통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클릭 e상품] 단맛 높이고 칼로리 줄인 프리미엄 당을 먹자

    [클릭 e상품] 단맛 높이고 칼로리 줄인 프리미엄 당을 먹자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삼양사는 프리미엄 당 제품 전문 브랜드 ‘트루스위트(TRUSWEET)’를 론칭하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가 낮은 ‘트루스위트 알룰로스’와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 ▲설탕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설탕 흡수를 줄여주는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 등 3가지 제품이 대표적이다. 우선 삼양사 큐원의 효소기술로 만든 트루스위트 알룰로스는 알룰로스 99.1%를 함유한 액상당으로 기존 자사 요리당에 비해 칼로리가 10분의 1 수준이다. 트루스위트 알룰로스 올리고당은 알룰로스 60%에 프럭토올리고당 39.4%를 함유한 제품으로 기존 자사 올리고당보다 절반 수준의 칼로리를 함유했다. 이 두 제품은 알룰로스를 주원료로 단맛을 구현했는데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워 차세대 감미료로 불리기도 한다. 이 밖에 자일로스를 이용한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도 건강한 단맛으로 주목된다. 자일로스는 식물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당의 일종으로 인체 내에서 설탕 분해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설탕의 흡수를 줄여준다. 트루스위트 자일로스 설탕은 일반 설탕을 90.3% 함유하고 있어 각종 요리, 담금, 절임, 커피, 음료, 제과, 제빵 등에 일반 설탕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삼양사는 높은 식이섬유 함유량을 가진 ‘트루스위트 올리고당’을 출시했다. ‘트루스위트 올리고당40’과 ‘트루스위트 요리올리고당30’의 식이섬유 함유량은 각각 40·30%로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감자칩, 이번엔 단맛 ‘메이플 전쟁’

    감자칩, 이번엔 단맛 ‘메이플 전쟁’

    해태제과와 오리온이 잇따라 ‘메이플시럽’ 맛 신상품을 출시하며 경쟁을 예고했다. 2014년 ‘허니버터칩’ 돌풍 이후 주춤했던 감자칩 시장에 단맛 감자칩의 새로운 붐이 일어날지 주목된다.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8월 허니버터칩을 출시한 지 3년여 만이다. 오리온도 이날 ‘포카칩 메이플맛’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감자칩 시장은 2015년 정점을 찍었다. 당시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50% 정도 성장한 2500억원대로 집계됐다. 일등공신은 단연 허니버터칩이었다. 허니버터칩은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매출액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감자칩 시장을 이끌었다. 이후 유사한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됐다. 그러나 ‘단맛 감자칩’ 유행이 한풀 꺾이면서 지난해에는 감자칩 시장 규모가 2200억원으로 축소됐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이 여전히 전체 시장 점유율의 25%를 차지하고, 올해 1~8월 단일 맛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단맛 감자칩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더 강한 메이플시럽을 통해 허니버터칩이 불러온 ‘단짠’(단맛+짠맛)의 열풍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메이플은 세계적인 식품박람회인 ‘2017 자연건강식품박람회’에서주목할 만한 트렌드로 선정되는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식재료”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가칭)천안목천응원지구 ‘월드메르디앙 천안’, 1차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

    (가칭)천안목천응원지구 ‘월드메르디앙 천안’, 1차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

    8.2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와 무관한 단지인지, 실수요자에 맞춰진 실속 단지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을 선택하는 안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5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천안 동남권 최대규모 월드메르디앙 천안의 경우는 최근 천안시에서 도시개발사업 수용 제안을 받아 지역개발이 가시화되는 호재를 갖추게 됐으며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로 천안의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3.3㎡ 당 400만원대 가격대는 천안의 전세 수준 정도에 불과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모델하우스에 이어지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목천지구 개발혜택은 물론 천안행정타운과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의 미래가치까지 수혜를 품은 단지다. 천안행정타운은 천안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이며 퓨처산업단지의 조성은 배후주거지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천안천이 단지 앞으로 흐르고 수도산, 일봉산 조망권도 갖추고 있어 웰빙 아파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 입지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천안의 관문인 남천안 IC, 서천안IC(예정), 목천IC, 천안IC 인근에 위치해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며 국도 1호선이 근접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 천안당진고속도로(착공)의 분기점이 인접해 있어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옥산오창고속도로(예정) 및 중부고속도로 방향의 접근도 쉽다. KTX 천안아산역 차로 10분거리로 수도권 전철망과 빠르게 연결되며 청주공항도 인접해 전국 어디로든 다녀오기 편한 광역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독립기념관, 천안예술의전당 및 천안종합휴양관광단지도 10분 거리에 위치, 천안의료원도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부영초가 단지에서 불과 700m에 위치하며 천안동중, 청수고, 천안여고 및 천안 학원밀집지역이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병원 등도 인접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자연환경은 단지 인근에 암산을 비롯 천안삼거리 공원, 태학산 자연휴양림, 우정힐스CC, 천안상록CC, 천안생활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야구장 인접하고 있다. 월드메르디앙 천안은 전 세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개방감 및 open view도 확보하고 있다. 동간거리는 약 60m 이격으로 최상의 쾌적성을 제공한다. 요즘 유행하는 주방 알파룸이 전 세대에 기본적으로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제공된다. 단지 배치도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 됐으며 open 주차장으로 주차 편의도 높였다. 또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17,190.0826㎡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가 단지 내 입점한다. 산책하며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할 칼로리 트랙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 수변공원, 주민운동시설, 중앙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홍보관 관계자는 “이 단지는 지역조합아파트이지만 토지를 확보해 안정적이며 사업추진속도도 빠르다”면서 “현재 1차 조합원 모집이 마감 임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월드피플+] 엄마 살리기 위해 36㎏ 감량한 남성

    [월드피플+] 엄마 살리기 위해 36㎏ 감량한 남성

    많은 비만 남성들이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이 남성이 체중감량에 성공한 이유는 좀 특별하다. 어머니의 목숨이 자신에게 달려있어서였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브리지 출신의 브라이언 볼뒥(38) 역시 여느 남성들처럼 날씬해지기 위한 노력을 몇 년 동안 해왔다. 실패를 반복하던 그에게 갑자기 살을 빼야하는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 바로 엄마 로즈 볼뒥(68) 때문이었다. 3년 전, 엄마 로즈는 피로도가 극심해 찾은 병원에서 간경변 진단을 받았다. 장기 이식을 받아야할 정도로 병세가 심해졌고, 가족들은 엄마의 차례가 올때까지 마냥 기다릴수만은 없었다. 그때 아들 브라이언이 엄마를 살리겠다며 나섰다. 브라이언은 지난해 7월 장기 이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테스트를 받았지만 의사는 그가 '지나치게 살이 쪄서 기증자 자격에 적합하지 않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키 179㎝, 몸무게 125㎏, 체질량지수 40에 육박해 비만인 상태였던 브라이언에게 의사는 체질량 지수 30이하가 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는 한마디로 내가 너무 뚱뚱하다고 말했다. 엄마의 간경변은 지방간에서 발전했고, 내게도 지방간이 있어, 이 상태로라면 20년쯤 지나 나도 간경변을 갖게 될 거라고 말했다. 그 날은 내 생에 최악의 날이었다.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드릴수 없는데다 어머니와 같은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고 말해야했기에 너무 우울했다”고 당시 심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80~100파운드(36~45㎏) 감량은 불가능하다며 회의적이었던 의사들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2월 체중감량 클리닉 가입을 시작으로 하루에 1200칼로리 이하를 섭취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일주일에 3~4번, 2시간씩 운동을 하며 평소 생활 속에서 더 많이 움직이려 노력했다. 그 결과, 장기이식 검사를 받은지 1년 안에 80파운드(약 36㎏) 감량에 성공했다. 장기 이식 자격을 갖춘 브라이언은 지난 6일 엄마에게 자신의 간 반쪽을 떼어줄 수 있었다. 그는 “다이어트로 어머니의 생명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건강도 구했다. 엄마는 나를 세상에 있게 하셨고 이제서야 그 은혜를 되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엄마 로즈도 “애초에 간 이식을 받지 못할 거란 사실과 타협하려 애썼는데, 내 아들이 내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라니, 정말 행복하다. 난 절대 아들이 내게 해준 일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며 감격했다. 현재 엄마와 아들 둘 다 잘 회복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엔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삼시세끼 맘모스빵, 10만 칼로리 넘는 비주얼 ‘특대 사이즈’

    삼시세끼 맘모스빵, 10만 칼로리 넘는 비주얼 ‘특대 사이즈’

    ‘삼시세끼’ 맘모스빵이 화제다.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에서는 이서진이 맘모스빵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드는 만큼 이서진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끝내 “소보로(맘모스빵)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면 안 되냐? 빵 못 하겠다”라며 ‘제빵왕 서지니’ 별명을 내려놓겠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빵 만들기에 몰입한 이서진은 복숭아잼을 곁들여 맘모스빵을 완성했다. 맘모스빵의 남다른 사이즈에 이서진, 에릭, 윤균상, 설현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난감해했다. 하지만 이내 각자의 방법으로 맛을 본 이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서진 또한 “칼로리만 십만 칼로리가 넘을 것”이라며 걱정하던 모습과는 달리 맛있게 먹었다. 사진=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크리스 프룸 ‘트루‘와 ’뷰엘타’ 더블, 165시간 안장 앉아 이룬 위업

    크리스 프룸 ‘트루‘와 ’뷰엘타’ 더블, 165시간 안장 앉아 이룬 위업

    7월 투르 드 프랑스와 9월 뷰엘타 아 에스파냐는 둘이 합쳐 6862㎞의 도로를 질주하는 사이클 대회다. 험준한 산악 지대를 넘나들어야 하며 한 대회를 치르는 데만 3주가 걸린다. 엄청난 거리를 달려야 하니 피로 회복에 시간이 걸려 한 해에 두 대회를 우승한 선수는 둘뿐이었다. 크리스 프룸(영국)이 11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입성하는 마지막 21구간 경기가 모두 끝난 뷰엘타 아 에스파냐를 종합 82시간30분02초를 기록하며 생애 처음이자 영국인 최초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종합 2위 빈센초 니발리(이탈리아)와의 격차는 2분15초였으며 3위 일누르 자카린(러시아)는 니발리보다 36초가 뒤졌다. 이미 올해 트루 드 프랑스를 생애 네 번째이자 3연패했던 그는 프랑스의 두 레전드 자크 안퀘틸(1963년)과 베르나르드 이놀트(1978년)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두 대회 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두 레전드가 기록을 작성했을 때는 뷰엘타 아 에스파냐가 봄에 열려 피로 회복에 더욱 용이한 조건이어서 프롬의 기록이 더 값어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룸은 또 다섯 차례 그랜드 로드 투어 우승을 차지해 역대 최다 우승(11회)를 기록한 벨기에 레전드 에디 메르크와의 격차를 6회로 좁혔다. 이전 세 차례나 준우승에 머물렀던 그는 “6년 동안 이 대회 우승을 위해 싸워왔다. 이번에 시상대 맨 위에 서게 돼 놀랍다. 나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내 뒤에 뛰어난 팀이 있었기에 이뤄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투르 드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이 대회에도 마지막날 종합 선두를 공략하지 않는 전통을 갖고 있는데 프룸은 전날 20구간을 마친 뒤 “투르에 곧바로 이어진 뷰엘타마저 우승한 선수가 드문 것은 이유가 있다. 그만큼 엄청난 과제다. 사이클계에서 그보다 더 큰 도전은 없다”며 대기록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BBC는 프룸이 두 대회를 우승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카드뉴스’를 선보였다. 그가 소모한 열량은 25만 2000칼로리로 5600개의 치킨너겟을 먹어치워야 하는 양이며, 마셔댄 물과 음료는 420리터로 가정용 물놀이 풀 3개를 채울 분량이었다. 그가 사이클 안장에 앉아 보낸 시간만 165시간으로 축구 경기를 110경기 치를 시간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불티난 김 “참치 비켜”

    불티난 김 “참치 비켜”

    김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사상 최대 수출액 기록을 다시 썼다. 해산물 단일 수출품목 1위인 참치의 아성을 바짝 위협하고 있다.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 증가한 3억 7097만 달러였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3억 5302만 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같은 기간 참치 수출액은 3억 8389만 달러다. 격차가 12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지난해 1~8월 김 수출액은 2억 4432만 달러로 참치 수출액(3억 5780만 달러)에 크게 못 미쳤지만 올해 들어 월별 수출액에서 세 번이나 참치를 누르며 역전을 노리고 있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미국 등 해외에서 김이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수산물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수출에 힘입어 올 8월까지 전체 수산물 누적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13억 7400만 달러)보다 11.5% 증가한 15억 3245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월별로는 지난해 5월 이후 16개월 연속 상승세다. 태국으로의 수출이 52.9%나 급증했다. 일본(10%)과 미국(19.9%)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 대리도 비서 둔다… 기업용 AI ‘브리티’ 출시

    김 대리도 비서 둔다… 기업용 AI ‘브리티’ 출시

    기기 관계없이 문자·음성 지원 전화상담 등 업무시스템 연계 챗봇과 달리 복잡한 질문 파악 다이어트를 하는 김 대리가 점심시간을 앞두고 인공지능(AI) 솔루션 ‘브리티’에게 저칼로리 점심 메뉴를 묻자 “구내식당에 된장찌개가 나옵니다”라는 답변과 함께 컴퓨터 화면에 구내식당 메뉴 사진이 나온다. 또 오후 업무 중에 김 대리가 “브리티, 지난달 영업1부 실적이 얼마지”라고 묻자 “영업1부 지난달 실적은 100억원입니다”라고 답한다. 화면에는 각 부서의 실적을 나타낸 그래프가 나온다. 임원에게만 붙던 비서가 말단 사원에게도 생긴 셈이다.이른바 ‘기업용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 기존의 AI 비서가 거실에서 음성으로 각종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개인용 비서라면 브리티는 기업 인트라넷에 연결해 음성 명령으로 생산정보, 인사정보, 고객지원정보 등을 알려 준다. 5일 삼성SDS가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기업용 대화형 AI 플랫폼인 ‘브리티’를 공개하면서 관련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LG CNS가 최근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AI 빅데이터 플랫폼 ‘DAP’을 출시했고, SK C&C도 6일 IBM의 AI 왓슨과 협력한 에이브릴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브리티는 자연어로 추론, 학습이 가능하다. 문자, 음성 대화를 모두 지원하고 메신저 형태의 회사 일정, 연락처 관리, 출장 등 인사관리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복잡한 중문의 질문이나 갑작스런 화제 전환에도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적확한 답변을 한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를 추천해 달라. 비밀번호 변경은 어떻게 하죠’라고 전혀 무관한 주제를 물었을 때 챗봇은 질문 하나만 처리하지만 브리티는 개인정보 관리를 안내한 뒤 “원하는 혜택을 알려 주세요”라고 본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다. 기업 고객이 브리티를 사용하면 카카오톡, 라인 등 기존 모바일 메신저는 물론 PC, 전화,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다. 기업마다 다른 모델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다른 AI 대비 3분의1로 단축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삼성SDS는 지난 5월부터 사내 인트라넷에서 브리티를 사용하며 검증을 마쳤다. 삼성SDS는 최근 AI 기술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 전문인력 확충에도 적극적이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대화형 AI가 더 똑똑해지고 복잡한 상황을 감당할 정도가 됐다”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고혈압의 계절… 변비 때문에 힘주다 쓰러져요

    [메디컬 인사이드] 고혈압의 계절… 변비 때문에 힘주다 쓰러져요

    날씨 추워질수록 환자 급증…최근 5년간 50만명 늘어나 고혈압약 변비 가능성 높여 수분·식유섬유 섭취 늘려야 사우나·코감기약 복용 주의…실내 운동하고 보온 신경써야 낮과 밤의 기온 격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요즘 아침에는 제법 쌀쌀한 느낌이 듭니다. 언제 여름이었냐는 듯 더위가 빠르게 물러나고 바로 가을을 맞이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추위가 찾아오면 우리 몸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혈관은 수축과 이완 작용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작스럽게 온도가 낮아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합니다.혈압은 여름철에 낮아졌다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이후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학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온도 1도가 낮아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Hg 올라가고 이완기 혈압은 0.6㎜Hg 높아집니다.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이 13㎜Hg나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수축기 혈압 140㎜Hg,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고혈압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안심하다가도 가을이나 겨울이 오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겁니다. ●가을 초입에 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집계한 2015년 월별 고혈압 환자수를 분석해 보니 8월 310만 566명에서 9월 307만 140명으로 다소 줄었다가 10월에는 323만 824명으로 급증했습니다. 12월은 331만 9404명으로 최고점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돌아오는 가을 초입은 고혈압 환자나 고혈압 전 단계인 사람이 대비할 수 있는 ‘마지노선’입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신장질환 등의 각종 혈관질환 위험이 급증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아직 젊어서 괜찮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중년층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늘어난 고혈압 환자수가 50만명이나 됩니다. 2015년 기준 사망 원인 22%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순환기 계통 질환입니다.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우선 고혈압 환자는 변비를 조심해야 합니다. 변비는 변을 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3회 미만이거나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는 등 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변비가 더 잘 생깁니다. 박성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고혈압약 중 ‘이뇨제’는 몸의 수분을 배출시켜 변이 딱딱해지기 쉽고 ‘칼슘길항제’는 장운동을 줄여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비가 생겨 무리하게 힘주면 혈압이 높아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추운 겨울에 화장실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박 교수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하루 1ℓ 이상 수분을 섭취하면서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나 과일을 적당히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우나도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이 있다면 45도 이상의 너무 높은 온도는 피하고 총 목욕 시간은 15분 이내, 욕조에 몸을 담그는 시간은 5분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특히 찬물과 더운물을 오가는 냉온욕은 혈압을 급격히 높일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코감기약도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어 과도하게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 4~5회 규칙적인 운동 바람직 혈압을 잘 조절하려면 운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50~60%로 옆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하면 됩니다. 또 주 4~5회, 1회 30~60분씩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박 교수는 “러닝머신, 암벽등반, 역기, 축구, 농구 등 무리한 운동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다만 때에 따라 운동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새벽 찬바람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급상승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집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실외 운동보다는 실내 운동을 추천합니다. 김수중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새벽에 찬바람을 맞는 운동은 피하고 따뜻한 햇볕이 쬐는 낮에 5~10분씩 준비운동을 한 뒤에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가을에는 식욕이 높아집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육류의 기름, 닭 껍질, 소시지, 베이컨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채소와 잡곡, 콩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나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고 비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나친 칼로리 섭취 자제해야 본격적으로 추위가 찾아오면 번거롭더라도 외출할 때 한 겹 더 챙겨 입어야 합니다. 김 교수는 “추운 밤에는 두껍고 무거운 이불을 덮는 것보다 얇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좋은 이불을 겹쳐 덮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날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종종 잠옷을 입은 상태로 차가운 바람을 맞았다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불 속과 방안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미리 난방기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김 교수는 “추운 겨울 대문 밖으로 나갈 때도 겉옷을 충분히 입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출할 때 장갑이나 목도리, 모자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목욕 뒤 젖은 몸은 욕실 안에서 충분히 닦고 머리를 즉시 헤어드라이어로 말리는 게 좋습니다. 이광제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고혈압이 있으면 특히 외출 직전이나 야외에서 음주를 해서는 안 된다”며 “음주는 초기에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온기를 느끼게 해주지만 곧 내부 장기에서 열손실을 일으켜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삼성전자, 운동 맞춤형 ‘웨어러블 3총사’ 출격

    삼성전자, 운동 맞춤형 ‘웨어러블 3총사’ 출격

    삼성전자가 30일(현지시간) ‘IFA 2017’ 개막에 앞서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피트니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웨어러블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스마트워치 ‘기어 스포츠’와 스포츠밴드 ‘기어핏2 프로’, 2세대 무선 이어폰 ‘기어 아이콘X 2018’이다. ‘기어핏2 프로’는 기어 제품 중 처음으로 국제표준기구(ISO) 표준의 5ATM 방수 등급을 인증받았다. 물속 50m 깊이의 수압을 견딜 수 있는 등급이다. 수영용품 제조업체 ‘스피도’와 협력한 ‘스피도 온’ 애플리케이션이 영법, 팔 돌림 횟수, 거리, 속도를 분석해 준다. 수영하면서 버튼이 눌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실렸다. 방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이날 공개 행사에서 두 제품은 수조에 담긴 채 전시됐다. 기어 스포츠는 칼로리, 운동량 계산 등 개인 트레이너 역할을 대신 해 준다. 기어핏2 프로는 24시간 심장박동수를 실시간 분석하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을 탑재해 이동 거리부터 운동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2개의 무선 이어폰으로 구성된 기어 아이콘X 2018은 이어폰 몸체를 누르거나 슬쩍 밀어서 음악 재생, 볼륨 조정을 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삼겹살보다 귀뚜라미 튀김 어때?” 고단백 식재료 ‘곤충’ 권하는 시대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삼겹살보다 귀뚜라미 튀김 어때?” 고단백 식재료 ‘곤충’ 권하는 시대

    머지않은 미래의 어느 날 회사원 김(46)씨는 퇴근길에 마트에 들렀다. 요즘 아내와 아이들이 부쩍 찾는 식재료를 사기 위해서다.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 육류를 많이 섭취했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마트에 가면 각종 곤충으로 만든 레토르트 음식이 즐비하고, 그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영양소도 풍부해 특히 아이들 간식으로도 일품이다. 야만적이라고 여겼던 혹은 지구상의 인류 중 일부만이 선택한 식재료라 여겼던 ‘곤충’의 위세가 커지고 있다. 이미 유럽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곤충의 식용 판매를 허가했다. 왜 세계는 차세대 먹거리로 곤충을 떠올렸을까. 그리고 인류는 왜 차세대 먹거리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일까.●유엔 “매년 세계 인구 약 8300만명 증가” 무분별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감기만큼이나 흔한 질환으로 인식되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미 몇 해 전부터 전문가들은 전 지구에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유엔경제사회국(UNDESA)이 지난 5월 발표한 ‘2017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는 2050년 세계 인구가 97억 7182만명으로, 2017년에 비해 약 22억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매년 세계 인구가 약 8300만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도 예측했다.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가 결국 식량 위기로 이어지는 것이다. 유엔을 포함해 각국 전문가와 관련 단체가 꾸준히 식량위기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식용 곤충이다.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식품연구소에 따르면 200칼로리의 소고기와 귀뚜라미를 비교했을 때, 소고기의 단백질 함유량은 22.4g, 귀뚜라미는 31g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무엇보다도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서 육류보다 식용 곤충이 더욱 각광을 받는 이유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산방식 때문이다. 식용 곤충은 소나 돼지에 비해 적은 물과 적은 사료만 있어도 키울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적은 양을 먹고도 많은 양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 식량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수록 식용 곤충 시장의 규모는 커지고 있다. 식용 곤충은 전 세계적으로 1900여종에 달하며, 현재는 중국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다. 식용 곤충의 원활한 공급과 연구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도 진행 중이다. 현재 중국은 10종의 곤충을 대량 사육하며 미래 식량 위기에 대비하는 한편 전략적인 식용 곤충 사업을 통한 수익화를 노리고 있다. 중국의 전갈, 귀뚜라미, 물방개 등 식용 곤충 시장이 약 10조원에 달하며, 벨기에는 유럽 국가 중 최초로 곤충 10종의 식용 판매를 허용했다. 네덜란드는 육류 대체품으로 곤충을 활용하기 위해 94만 유로(약 13억원)를 곤충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식용 곤충이 미래의 육류 대체 식량으로 주목받고 거대한 자본이 오가는 시장이 형성되면서 관련 직종도 새로 생겨났다. 곤충전문컨설턴트 혹은 곤충식량전문가는 식용과 약용, 학습용과 사료용 등 다양한 곤충을 사육하고 이를 식량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한다. 이미 프랑스에서는 식용 곤충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곤충식량전문가가 등장하기도 했다. 국내의 경우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정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누에번데기와 벼메뚜기, 쌍별귀뚜라미, 갈색거저리유충 등 총 7종의 식용 곤충을 합법적으로 제조, 가공, 조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국내에 현존하는 곤충산업육성법 내에 식용 곤충의 생산이나 가공, 유통에 대한 정의나 품질, 시설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데다 여전히 식용 곤충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사실이다. ●벨기에 유럽 첫 식용판매 허용 반면 벨기에의 경우 식품법령을 통해 식용곤충에 관한 규칙을 정하고 일반 식품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유력 식품업체가 곤충으로 만든 쿠키와 초콜릿 제품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식용 곤충 식품에 다가설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작은 가축’이라고도 부르는 식용 곤충은 이렇듯 이미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돼 본격 판매가 시작됐다. 그럼에도 식용 곤충으로 만든 식품을 먹기에 앞서 왜 인류가 곤충을 먹게 됐는지를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고기의 쫄깃한 식감을 포기하고 곤충을 한입 가득 먹는 것이 지구의 환경과 우리 후손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huimin0217@seoul.co.kr
  • ‘1대100’ 권혁수, 씨름부로 오해받은 사연 “최고 몸무게 105kg”

    ‘1대100’ 권혁수, 씨름부로 오해받은 사연 “최고 몸무게 105kg”

    배우 권혁수가 학창시절 씨름부로 오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배우 권혁수가 출연해 100인과 퀴즈대결에 나섰다. 이날 조충현은 권혁수에 “연관검색어에 다이어트가 뜨더라”라고 물었고, 권혁수는 “32년간 다이어트를 했다. 안 한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충현은 “지금이 다이어트를 한 거냐”라고 물었고, 권혁수는 “가장 평균적인 몸무게다. 원래 몸무게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권혁수는 “최고 몸무게가 몇이냐”라고 묻는 질문에 “105kg이다. 그 당시에는 자제라는 걸 몰랐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조충현은 “씨름부로 오해한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권혁수는 “내가 졸업한 부평고등학교가 축구부와 씨름부가 유명했다. 그런데 난 누가 봐도 씨름부인 거다. 쉬는 시간에 실제로 씨름부원들과 매점에서 신제품 품평회를 했다. 15년 전인데 난 이미 먹는 방송을 찍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또 조충현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교주라고 한다. 명언도 많더라”라고 말했고, 권혁수는 “생각보다 배고파서 일어나는 사람들이 많을 거다. 난 배가 고파서 6시에 일어난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다”라며 “집안일로 생활 버닝을 한다. 엄청 힘들다. 집안일이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한입 먹어 보세요”…곤충 권하는 세상

    [송혜민의 월드why] “한입 먹어 보세요”…곤충 권하는 세상

    머지 않은 미래의 어느 날, 서울에 사는 회사원 김(46)씨는 퇴근길에 마트에 들렀다. 요즘 아내와 아이들이 부쩍 찾는 식재료를 사기 위해서다.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 육류를 많이 섭취했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마트에 가면 각종 곤충으로 만든 레토르트 음식이 즐비하고, 그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영양소도 풍부해 특히 아이들 간식으로도 일품이다. 야만적이라고 여겼던 혹은 지구상의 인류 중 일부만이 선택한 식재료라 여겼던 ‘곤충’의 위세가 커지고 있다. 이미 유럽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곤충의 식용 판매를 허가했다. 왜 세계는 차세대 먹거리로 곤충을 떠올렸을까. 그리고 인류는 왜 차세대 먹거리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일까. ◆식용곤충은 육류 못지않은 ‘단백질 보고’ 무분별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감기 만큼이나 흔한 질환으로 인식되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미 몇 해 전부터 전문가들은 전 지구에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이 지난 5월 발표한 ‘2017 세계 인구 전망 보고서’는 2050년 세계 인구가 97억7182만 명으로, 2017년에 비해 약 22억 명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매년 세계 인구가 약 8300만 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도 예측했다. 이러한 인구증가 추세가 결국 식량위기로 이어지는 것이다. 유엔을 포함한 각국 전문가와 관련 단체가 꾸준히 식량위기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식용 곤충이다.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식품연구소에 따르면 200칼로리의 소고기와 귀뚜라미를 비교했을 때, 소고기의 단백질 함유량은 22.4g, 귀뚜라미는 31g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무엇보다도 단백질의 주요 공급원으로서 육류보다 식용곤충이 더욱 각광을 받는 이유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이 때문이다. 식용곤충은 소나 돼지에 비해 적은 물과 적은 사료만 있어도 키울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적은 양을 먹고도 많은 양의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 ◆식용곤충 시장, 어디까지 왔을까 식량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수록 식용곤충 시장의 규모는 커지고 있다. 식용곤충은 전 세계적으로 1900여 종에 달하며, 현재는 중국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다. 식용곤충의 더욱 원활한 공급과 연구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도 진행 중이다. 현재 중국은 10종의 곤충을 대량 사육하며 미래 식량위기에 대비하는 한편, 전략적인 식용곤충사업을 통한 수익화를 노리고 있다. 중국의 전갈, 귀뚜라미, 물방개 등 식용곤충 시장이 약 10조원에 달하며. 벨기에는 유럽국가 중 최초로 곤충 10종의 식용판매를 허용했다. 네덜란드는 육류 대체품으로 곤충을 활용하기 위해 94만 유로(약 13억원)를 곤충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식용곤충이 미래의 육류대체 식량으로 주목받고 거대한 자본이 오가는 시장이 형성되면서 관련 직종도 새로 생겨났다. 곤충전문컨설턴트 혹은 곤충식량전문가는 식용과 약용, 학습용과 사료용 등 다양한 곤충을 사육하고 이를 식량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실시한다. 이미 프랑스에서는 식용곤충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곤충식량전문가가 등장하기도 했다. 국내의 경우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정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누에번데기와 벼메뚜기, 쌍별귀뚜라미, 갈색거저리유충 등 총 7종의 식용곤충을 합법적으로 제조, 가공, 조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국내에 현존하는 곤충산업육성법 내에 식용곤충의 생산이나 가공, 유통에 대한 명확한 정의나 품질, 시설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데다 여전히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사실이다. 반면 벨기에의 경우 식품법령을 통해 식용곤충에 관한 규칙을 정하고 일반 식품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유력 식품업체가 곤충으로 만든 쿠키와 초콜릿 제품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식용곤충식품에 다가설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작은 가축’이라고도 부르는 식용곤충은 이렇듯 이미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돼 본격 판매가 시작됐다. 그럼에도 식용곤충으로 만든 식품을 먹기에 앞서 왜 인류가 곤충을 먹게 됐는지를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고기의 쫄깃한 식감을 포기하고 곤충을 한입 가득 먹는 것이 지구의 환경과 우리 후손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2100km 뛰어넘은 애틋 상봉 ‘결말은 분노’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 2100km 뛰어넘은 애틋 상봉 ‘결말은 분노’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애틋한 재회를 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의 촬영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효광의 작품 촬영지는 사천. 북경과는 2100km가 떨어진 곳으로, 비행기로 4시간, 차로 4시간이 걸렸다. 그냥 가도 8시간이 걸리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폭우로 비행기가 결항됐다. 원래 시간보다 늦어진 8시 30분 비행기를 타려고 했던 추자현은 11시 30분까지 공항에서 기다렸다. 그사이 우효광과 추자현은 전화통화를 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결혼조하. 사랑해”라고 붓글씨를 써서 보여줬다. 우효광의 마음이 느껴지는 애교에 추자현은 웃었다. 하지만 비행기는 1시간이 또 연기, 추자현은 12시가 넘어서야 비행기를 탔다. 결국 아침 8시 30분이 다 되어서야 추자현은 남편의 숙소에 도착했다. 우효광은 촬영을 하러 가고 없었다. 대신 우효광의 편지와 닭죽이 놓여져 있었다. 추자현은 닭죽을 먹으며 “옛날 생각이 났다. 내 체력이 바닥이니깐, 남편이 몰래 와서 삼계탕을 끓여줬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식사 후 잠시 누웠고, 그사이 우효광이 나타났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아내의 방문으로 우효광의 촬영이 취소된 것. 우효광과 추자현은 기쁨의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애틋하고 로맨틱했던 시간도 잠시 ‘택배’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숙소에서 여러 개의 택배 상자를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다. 우효광이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술과 고칼로리 과자들은 박스도 뜯어지지 않은 채 방 한 켠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화가 난 아내의 모습에 우효광은 한국어가 적힌 종이를 들고 애교를 부렸다. 애절했던 두 사람의 재회는 택배 전쟁으로 마무리돼 웃음을 자아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지하철에서 좌절하는 임신부들/김상연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지하철에서 좌절하는 임신부들/김상연 사회2부장

    지하철의 분홍색 임신부 배려석에 몸집이 두툼한 중년 남성이 걸터앉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전화통화에 열중인 모습을 발견할 때 인간의 슬픔은 완성된다. 도무지 임신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이 배려석을 옥좌(玉座)처럼 차지하고 있을 때 “저기요. 좀 일어나 주실래요?”라고 요구할 수 있는 임신부는 많지 않을 것이다. 또 아직 배가 부르지 않은 임신 초기 여성들은 ‘임신도 안 한 여자가 왜 저기 앉았을까’ 하는 눈총이 느껴져 배려석이 가시방석이라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저기요. 저 임신한 거 맞거든요?”라고 항변할 수는 없는 노릇일 것이다. 그렇다고 배려석에 앉은 남성이나 임신부가 아닌 여성을 향해 나쁜 사람이라고 돌을 던지는 것도 정당해 보이지는 않는다. 배려와 양보는 말 그대로 해주는 사람이 해주면 좋고 해주기 싫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잘못이 있다면 인간의 선의에만 기대 애매한 개념의 좌석을 만든 정책 당국에 돌려야 할 것이다. 한비자의 법(法)보다는 공자의 인(仁)을 우대한 탓에 근대에 서양에 그렇게 당하고도 그 유전자가 아직까지 살아남아 배려석이라는 부조리를 만든 것은 아닐까. ‘호모데우스’를 쓴 유발 하라리에 따르면 현생인류인 호모사피엔스는 우연한 진화 덕분에 지구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됐을 뿐 감정 면에서는 동물과 큰 차이가 없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동물이라는 얘기다. 동물은 늘 이기적이고 자신의 희로애락에 최우선적으로 관심이 있다. 흔들리는 버스나 피곤한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빈자리가 있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앉고 싶은 게 사피엔스의 본능인 것이다. 수십만년의 생존력을 지닌 이 본능의 위력을 가볍게 여긴 대가는 고스란히 무고한 시민들이 치르고 있다. 임신부는 ‘배려석을 차지한 비(非)임신부에게 양보하라고 요구할까 말까’라고, 배려석에 앉은 비임신부 승객은 ‘임신부에게 양보해 줄까 말까’라고 머리를 굴리고 서로를 미워하느라 공연한 칼로리를 소모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의 지하철에서는 배려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대신 ‘연방법에 의거해 노약자에게 우선권이 있는 좌석’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문이 붙어 있다. 이 때문에 웬만하면 자리가 비어 있어도 앉지 않는다. 뉴욕의 지하철도 노약자석에 노약하지 않은 사람이 앉았다가 노약한 사람에게 양보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린다. 법이나 규정은 비인간적인 것 같지만 불필요한 도덕적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더 인간적이다. 비임신부 입장에서는 아예 앉을 수 없는 자리라면 포기하면 되니까 차라리 속편할 테고, 벌금을 무는 자리에 배가 부르지 않은 여성이 앉아 있으면 다른 승객들이 임신 초기 여성이라고 간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신부도 눈총을 덜 느낄 것이다. 이렇게 뻔히 보이는 불편함을 개선하지 않는 것을 보면 서울시 직원들이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서 물정을 모르는 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그래서 서울시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대다수가 출퇴근 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며 펄쩍 뛴다. 그렇다면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공무원들이 공감 능력이 떨어지거나 성선설(性善說) 신봉자이거나. 외국인 승객이 알아볼 수 있도록 임신부 배려석에 영어 안내문 하나 붙여 놓지 않은 걸 보면 전자(前者)인 것도 같다. 만약 후자(後者)라면 슬퍼질 것 같다. carlos@seoul.co.kr
  •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준비한 아침식사에 기겁..눈물의 ‘생이별’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준비한 아침식사에 기겁..눈물의 ‘생이별’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추자현과 ‘생이별’을 앞둔 우효광이 아내를 위한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3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를 위해 ‘요섹남’으로 변신한 우효광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른 아침 홀로 일어난 우효광은 추자현을 위해 또 하나의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늦잠을 자고 일어날 아내 추자현을 위해 모닝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한 것. 평소 집안일은 본인이 다 해도 요리만큼은 추자현에게 맡길 만큼 요리에 서툰 우효광도 이 날 만큼은 어깨너머로 배운 솜씨를 발휘해 정성스레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주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잠에서 깬 추자현은 우효광의 요리 이벤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한 추자현의 얼굴에는 돌연 미소가 사라졌다. 바로 우효광이 만든 샌드위치가 설탕은 물론 두꺼운 햄이 다량 들어간 칼로리 폭탄 샌드위치였기 때문이다. 급기야 추자현은 체중계를 가져와 우효광의 몸무게 확인에 나섰고, 그 결과는 추자현을 또 한번 기겁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촬영차 북경에서 무려 2,100km 떨어진 사천으로 떠나게 된 우효광과 북경에 홀로 남게 된 추자현의 눈물의 ‘생이별’ 현장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추우커플’의 일촉즉발 다이어트 전쟁과 눈물 없인 못 볼 두 사람의 애잔한 이별 현장은 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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