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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산케이 박대통령,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대체 왜?

    31일 일 산케이 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일 산케이 신문이 박 대통령을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31일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며 기사 삭제를 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

    31일 일본 우파 언론 산케이 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 대체 무슨 상황?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 대체 무슨 상황?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 일 산케이가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일본 산케이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며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칼럼은 또 “박 씨(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 ‘민족의 나쁜 유산’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라며 “공교롭게도 북한은 나쁜 유산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을 뜻하는 주체사상을 간판에 걸고 미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도 반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전쟁 때 당시 중공군이 참전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국에 중국은 침략자인데 한국이 국가 전체의 도착(倒錯)에 대해 아픔과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도착에 대한 자각·감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케이는 지난달 30일자 사설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관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기대에 반하는 일이자 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정부 “기사삭제 요구할 것”

    일 산케이 박대통령,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정부 “기사삭제 요구할 것”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 정부 “기사삭제 요구할 것” ‘일 산케이 박대통령’ 일본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하는 칼럼을 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일 산케이 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칼럼은 또 “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 ‘민족의 나쁜 유산’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며 “공교롭게도 북한은 나쁜 유산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을 뜻하는 주체사상을 간판에 걸고 미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도 반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전쟁 때 당시 중공군이 참전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국에 중국은 침략자인데 한국이 국가 전체의 도착(倒錯)에 대해 아픔과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도착에 대한 자각·감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일 산케이 신문이 박 대통령을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31일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며 기사 삭제를 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역사왜곡과 역사수정주의의 DNA를 갖고 과거사에 대해 후안무치한 주장을 일삼는 일본 내 특정인사와 이와 관계된 언론사의 성의 없는 기사는 정부 차원에서 논평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언론사에 기사 삭제와 재발방지를 요구할 예정”이라며 정부 대응 방침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 비유, 어이가 없네”, “일 산케이 박대통령, 한 나라의 대통령을 암살된 황후에 비유하다니 예의가 없다”, “일 산케이 박대통령 비유, 사과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일 산케이 박대통령) 뉴스팀 seoulen@seoul.co.kr
  • 日산케이 “朴대통령, 암살된 명성황후 연상된다” 망언

    일본 우익 성향 매체 산케이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비판하면서 일본 낭인들에게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산케이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정치부 전문위원은 31일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이 중국에 사대적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명성황후의 행태와 비슷하다는 주장을 폈다. 그는 “조선은 청나라, 일본, 러시아 등 사대의 대상을 차례로 바꿨다”며 “지금의 한국도 조선의 DNA를 계승해 사대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썼다. ‘사대적 모습’의 예로 그는 박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들었다. 노구치는 “조선에 박 대통령과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며 명성황후를 거론했다. 그는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부르며 “(청일전쟁 후)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파는 쇠퇴했다”며 “민씨파는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했지만 민비는 3개월 뒤 암살됐다”고 썼다. 그는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낭인들이 명성황후를 암살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와 여야는 일제히 규탄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과거사에 대해 후안무치한 주장을 일삼은 일본 내 특정 인사와 이와 관계된 언론사의 터무니없는 기사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논평할 일고의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일본 극우주의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침략해 죄 없는 사람들을 살상하고 많은 여성을 강제로 유린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일본의 군국주의, 그 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일본 언론의 몰역사관을 무슨 말로 비유해야 할지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도 “박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은 동북아 평화와 안보를 위한 조치로 타당한 것”이라며 “산케이가 이를 사대주의라고 문제 삼는 것은 도리어 일본의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적 발상을 확인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 일 산케이가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일본 산케이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며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칼럼은 또 “박 씨(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 ‘민족의 나쁜 유산’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라며 “공교롭게도 북한은 나쁜 유산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을 뜻하는 주체사상을 간판에 걸고 미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도 반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전쟁 때 당시 중공군이 참전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국에 중국은 침략자인데 한국이 국가 전체의 도착(倒錯)에 대해 아픔과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도착에 대한 자각·감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케이는 지난달 30일자 사설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관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기대에 반하는 일이자 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 일 산케이가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일본 산케이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며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칼럼은 또 “박 씨(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 ‘민족의 나쁜 유산’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라며 “공교롭게도 북한은 나쁜 유산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을 뜻하는 주체사상을 간판에 걸고 미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도 반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전쟁 때 당시 중공군이 참전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국에 중국은 침략자인데 한국이 국가 전체의 도착(倒錯)에 대해 아픔과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도착에 대한 자각·감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케이는 지난달 30일자 사설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관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기대에 반하는 일이자 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논란 “3개월 뒤 암살” 무슨 내용?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논란 “3개월 뒤 암살” 무슨 내용?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논란 “3개월 뒤 암살” 무슨 내용? 일 산케이 박대통령 일 산케이가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일본 산케이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며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칼럼은 또 “박 씨(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 ‘민족의 나쁜 유산’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라며 “공교롭게도 북한은 나쁜 유산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을 뜻하는 주체사상을 간판에 걸고 미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도 반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전쟁 때 당시 중공군이 참전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국에 중국은 침략자인데 한국이 국가 전체의 도착(倒錯)에 대해 아픔과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도착에 대한 자각·감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케이는 지난달 30일자 사설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관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기대에 반하는 일이자 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 조선시대 명성황후에 비유

    일 산케이 박대통령, 조선시대 명성황후에 비유

    31일 일본 우파 언론 산케이 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논란 “민비 3개월 뒤 암살”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논란 “민비 3개월 뒤 암살”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 일 산케이가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일본 산케이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며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칼럼은 또 “박 씨(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 ‘민족의 나쁜 유산’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라며 “공교롭게도 북한은 나쁜 유산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을 뜻하는 주체사상을 간판에 걸고 미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도 반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전쟁 때 당시 중공군이 참전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국에 중국은 침략자인데 한국이 국가 전체의 도착(倒錯)에 대해 아픔과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도착에 대한 자각·감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케이는 지난달 30일자 사설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관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기대에 반하는 일이자 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 논란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 논란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 일 산케이가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일본 산케이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며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칼럼은 또 “박 씨(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 ‘민족의 나쁜 유산’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라며 “공교롭게도 북한은 나쁜 유산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을 뜻하는 주체사상을 간판에 걸고 미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도 반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전쟁 때 당시 중공군이 참전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국에 중국은 침략자인데 한국이 국가 전체의 도착(倒錯)에 대해 아픔과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도착에 대한 자각·감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케이는 지난달 30일자 사설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관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기대에 반하는 일이자 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했다? 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했다? 대체 왜..

    31일 일본 우파 언론 산케이 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 논란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 논란

    일 산케이 박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뒤 암살”…대체 왜? 일 산케이 박대통령 일 산케이가 박근혜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일본 산케이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며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칼럼은 또 “박 씨(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 ‘민족의 나쁜 유산’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라며 “공교롭게도 북한은 나쁜 유산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을 뜻하는 주체사상을 간판에 걸고 미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도 반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전쟁 때 당시 중공군이 참전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국에 중국은 침략자인데 한국이 국가 전체의 도착(倒錯)에 대해 아픔과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도착에 대한 자각·감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케이는 지난달 30일자 사설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관 계획에 대해 “국제사회의 기대에 반하는 일이자 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만에 암살” 정부 입장보니

    일 산케이 박대통령, 명성황후에 비유 “민비 3개월 만에 암살” 정부 입장보니

    ‘일 산케이 박대통령’ 일 산케이 신문이 박 대통령을 명성황후에 비유하는 칼럼을 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일본 우파 언론 산케이 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칼럼은 또 “박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 ‘민족의 나쁜 유산’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며 “공교롭게도 북한은 나쁜 유산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을 뜻하는 주체사상을 간판에 걸고 미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도 반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일 산케이 신문이 박 대통령을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31일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며 기사 삭제를 요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일 산케이 박대통령)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일 산케이 박대통령,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

    일 산케이 박대통령,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

    31일 일본 우파 언론 산케이 신문의 노구치 히로유키 (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산케이 인터넷판에 ‘미중(美中)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 사대주의 행보라고 주장하면서 “이씨 조선(조선시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 ‘민비’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씨 파가 지난 1895년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고 적었다. 그러나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두한의원 칼럼2] ADHD라면 학습장애 동반될 수 있어

    [아이두한의원 칼럼2] ADHD라면 학습장애 동반될 수 있어

    목동에 거주하는 30대 주부 최상은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7살 아들이 평소 집중력과 주의력이 부족하고 수업시간에 자리를 이탈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여 ‘학습장애'를 의심했다. 결국 상은씨는 선생님과 면담 후 가까운 어린이 전문 병원을 찾았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진단을 받았다. ADHD는 주의력결핍 • 과잉행동 • 충동적 행동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 5~7세 학령 전 아이들에게 발병률이 가장 높은 ADHD는, 다음의 행동특성으로 판별해볼 수 있다. ‘주의력결핍’ 행동특성은 ▲부주의로 일어나는 잦은 실수 ▲부모의 지시를 잘 따르지 못함 ▲숙제와 공부를 잘 하지 못함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외부의 시각, 청각적 자극에 금방 산만해짐 ▲매일 해야 하는 일을 잊는 경우가 많다. ‘과잉행동’과 ‘충동성’에 대한 행동특성은 ▲자리에 앉아서 계속 움직임 ▲수업시간에 이리저리 돌아다님 ▲적절하지 못한 상황에서 뛰거나 기어올라감 ▲조용히 하는 놀이에 어려움을 느낌 ▲끊임없이 말을 많이 함 ▲질문이 끝나기 전에 계속 말함 ▲자기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 등 이 있다. 위 행동 특성에 1가지라도 해당이 된다면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ADHD가 장기화 될 경우 동반장애로 학습장애, 품행장애, 반항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치료의 효과 차원에서 학습의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 조기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습장애는 읽기, 쓰기, 말하기, 수리 계산 등 학습에 필요한 능력들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학습 경험이 부족하거나 감각통합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혹은 정서 장애나 주의력 결핍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목동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은 “ADHD와 학습장애 치료는 브레인의 역할과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뇌의 기능은 화학적 브레인(Chemical), 전자기적 브레인(Electronic), 마음 브레인(Mind)으로 살펴볼 수 있다”면서 “C, E, M브레인에 대해 브레인의 균형과 기능 회복을 돕는 브레인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ADHD뿐만 아니라 학습장애 같은 동반질환까지 호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협 원장은 “ADHD는 단순히 드러난 증상만 아니라 C, E, M브레인의 이상원인을 검사하고 이에 맞는 맞춤치료가 중요하다”며 “ADHD 치료는 궁극적으로 브레인의 균형 회복을 통해 아이 스스로가 자존감을 느끼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목동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사진)은 美 전정신경장애협회 정회원(VEDA), 美 이명협회 정회원(ATA),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회원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및 틱장애, 소아와 성인 신경장애에 대해 한의학과 기능신경학을 접목한 통합의학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EU 난민 어린이 3명 트럭서 탈진해 중태

    전쟁과 빈곤을 피해 유럽으로 몰려드는 사람들이 밀입국 도중 희생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의 갈등과 무능으로 난민 문제가 더 악화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29일(현지시간) 독일 국경과 접해 있는 브라우나우암인에서 소형 트럭을 단속하다가 짐칸에서 탈진해 중태에 빠진 어린이 3명 등 난민 26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AFP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등에서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7일 오스트리아의 헝가리 국경 근처에서는 고속도로 갓길에 방치된 냉동트럭 짐칸에서 난민 시신 71구가 발견된 바 있다. 이들은 더운 날씨에 밀폐된 공간에서 질식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에서는 29일 그리스 영해로 들어오려는 난민선과 해양경찰이 충돌해 17세 난민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난민 사망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자 오스트리아의 제바스티안 쿠르츠 외무장관은 지난 28일 유럽연합(EU)이 긴급 정상회의를 열어 난민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리스 사태 때는 최고위급 회의가 계속 열렸는데 난민에 대해서는 몇 주, 몇 개월이 지나도록 아무것도 열리지 않는다”며 EU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럽 국가들은 난민 문제를 두고 입장이 갈려 갈등만 반복하고 있다. 독일은 시리아 난민을 모두 수용하겠다며 난민이 처음 도착한 국가에 머물러야 한다는 더블린 조약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반면 영국은 더블린 조약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테리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은 30일 일간 선데이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일자리를 구한 사람만 영국에 입국해야 한다”며 난민 수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슬로바키아와 폴란드는 기독교 난민만 받겠다고 버티는 등 유럽 국가들이 난민 문제를 두고 사분오열하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는 “유럽이 난민 사태에 대해 유럽 차원의 기준을 세우거나 통합지원센터를 만드는 노력 없이 자기 이익만 내세우며 무질서 상태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옥스퍼드대의 알렉시스 베츠 교수도 “유럽이 갈등하는 동안 사람들이 죽어간다”면서 “난민 사태의 최전방에 있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은 더이상 책임지기 어렵다는 입장”이라면서 “책임을 더 공평하게 나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특파원 칼럼] 워싱턴에서 본 아베와 김정은/김미경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워싱턴에서 본 아베와 김정은/김미경 워싱턴 특파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왔을 때가 가장 힘들었지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최근 워싱턴 대사관 근무를 마치고 귀임한 한 외교관은 “(워싱턴에서 근무한) 지난 3년간 가장 힘들었던 경험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이렇게 답했다. 지난 4월 아베 총리 방미에서 일본 총리 역사상 처음으로 미 의회 합동연설이 이뤄졌는데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어 공분을 샀다. 대사관은 아베 총리의 ‘전향적 태도’를 요구하는 여론화 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과는 허사였다. 오히려 미 외교가 일각에서는 과거사에 얽매인 ‘코리아 퍼티그’(한국 피로증)가 퍼지고 있다는 우려마저 나왔다. 이로부터 4개월이 흘러 지난 14일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발표된 ‘아베 담화’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한국·중국 등은 예상대로 반발했다. 그러나 미 백악관은 아베 담화를 “환영하며 높게 평가한다”고 반색했다. 미 정부의 반응은 지난 4월 아베 총리의 합동연설을 “평가하고 주목한다”는 것보다 더 나간 것이었다. 2007년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이사는 “미국의 손을 빌려 일본의 뺨을 때려야 한다”고 말한다. 일본을 움직이려면 미국을 앞세워야 한다는 말인데, 그러기에는 미국이 일본에 너무 기울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미 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계속 매달리는 것이 능사일까. 미국에게 아베 총리는 둘도 없는 파트너이지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존재감을 상실한 지 오래다. 북·미 관계가 실종되다 보니 남·북 관계도 미국의 관심에서 멀어져만 간다. 지난 3주간 벌어진 북한의 지뢰 도발에서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까지의 과정을 보자. 미 국무부는 지난 4일 지뢰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부대변인 명의의 공식 성명을 내놨다. 이어 20일 북한의 대남 포격이 벌어졌는데도 미 정부는 공식 입장 발표 없이 언론 문의에만 응대하는 등 ‘무성의’로 일관했다. 그러다가 21일 한·미가 연합훈련을 중단했다는 AP통신 보도가 나오자 데이비드 시어 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는 브리핑에서 “이틀 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고 해명한 뒤 “우리 사령관이 그렇게 할 권한이 있다”고만 설명해 석연치 않은 의문을 남겼다. 미 정부의 두 번째 성명은 24일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되고 1시간 뒤에 열린 국무부 대변인 브리핑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날 백악관은 “결과를 잘 모른다”며 입장을 유보했다가 하루가 지나서야 짧은 성명을 내놨다. 미국은 한국에 가장 중요한 동맹이 틀림없다. 그러나 미 정부가 아베 총리를 계속 감싸고 북한을 계속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할까. 50명도 남지 않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할 때 한·일 관계는 한국 정부가 단호한 자세로 풀어 나가야 한다. 남·북 관계도 이번 고위급 접촉 타결을 통해 주도권을 갖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 문제도 한국에 더 시급한 과제다. 9월 초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 한·중 정상회담을 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묘안’을 찾아 10월 방미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일 관계 해결과 남·북 관계 진전, 나아가 북핵 문제 해결에 동참할 것을 강권하기를 바란다. chaplin7@seoul.co.kr
  • [손성진 칼럼] ‘정치인스러운’ 한명숙 전 총리

    [손성진 칼럼] ‘정치인스러운’ 한명숙 전 총리

    A 변호사는 현역 B 중진 의원을 “참 ‘정치인스러운’ 사람”이라고 했다. 오래전 그가 재조에 있을 때 B 의원의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한 적이 있는데 혐의가 100% 명백한데도 끝까지 부인하더라는 것이다.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던 H 전 의원은 구속되기 전 소환되면서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내가 돈을 받았으면 소가 웃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검사스럽다’라는 단어가 2007년 국립국어원 신어사전에 올랐다. 뜻풀이는 ‘행동이나 성격이 바람직하지 못하거나 자기주장만 되풀이한다’로 돼 있다. ‘정치인스럽다’는 말이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잘한다’는 의미로 사전에 기록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정치인의 거짓말이 불가피할 때가 있다. ‘처칠 딜레마’라는 게 있다. 2차 세계대전 때 영국 총리 처칠은 독일이 소도시를 폭격한다는 암호를 해독하고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사실의 은폐, 거짓말이었다. 대피하라고 알리면 독일은 암호를 바꾸고 전황은 더 불리해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순전히 국익을 위한 것이었지 우리 정치인들처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책은 아니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수감되면서도 결백을 주장했다. “사법 정의가 죽었기 때문에 장례식을 위해 상복을 입었다”고도 했다. 냉정함을 잃지 않고 눈물까지 보였다. 그 주장이 맞다면 대법원이 오심을 했다는 말이다. 과연 대법원이 잘못된 판결을 내렸고, 진정 억울해서 나온 눈물일까. 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9억원 수수 혐의 중 3억원 부분은 모든 대법관이 인정한 13대0의 판결이었다. ‘동생의 전세금으로 쓴 1억원 수표’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 일반인 배심원이라도 유죄를 인정할 빼도 박도 못할 증거다. 이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고 막무가내로 결백을 주장하니 야당 지지자들조차 쉬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다. 2심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의 여동생은 수표의 출처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사법살인’의 오명을 남긴 유신 시절의 사법부라면 한 전 총리의 주장이 먹혀들지 모른다. 그러나 최고 권력이 좌지우지하던 유신의 사법부와 현재의 사법부를 동일시하는 것은 시대착오다. 아무리 사법부가 불신을 받는다 해도 민주화와 정권 교체기까지 거친 현재의 사법부는 증거재판주의까지 무시하는 구시대의 사법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야당 탄압, 보혁 대결로 비화시킬 일이 아니다. 진실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 전 총리가 진실을 고백하지 못한 이유는 당과 지지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진실 앞에선 여야가 없다. 거짓을 말하는 사람을 옹호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한 전 총리가 여당 인사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야당이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것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한 전 총리와의 관계를 부정할 수 없고 더욱이 혐의를 인정하는 순간 야당의 도덕성에 스스로 흠집을 내는 꼴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판단은 단견이었다. 한 전 총리나 야당이나 깨끗이 인정하는 게 당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었다. 박기춘 의원은 달라 보였다. 죄는 추했지만 뒤는 깨끗했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기는 했겠지만 ‘소가 웃을 일’이라는 식의 억지는 부리지 않았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박 의원의 체포동의안 투표에 앞서 “아프고 안타깝지만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의 경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한 전 총리의 경우도 박 의원 사례처럼 했어야 옳았다. 죄를 지었더라도 진실을 고백함으로써 신뢰를 얻는다. 한 총리는 사실대로 털어놓고 당은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면 도리어 국민의 지지도가 올라가는 결과를 얻었을지 모른다. 진실은 단 하나이며 언젠가는 밝혀지기 마련이다. 거짓말은 단지 개인의 양심과 도덕을 저버리는 정도의 작은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닉슨 전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거짓말과 은폐로 대통령직을 사직했다. 선거의 거짓 공약은 사람을 잘못 선택하게 만들어 국가의 운명을 뒤바꿀 수도 있으니 말이다. sonsj@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정보 그래픽, 원칙을 지키자/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정보 그래픽, 원칙을 지키자/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100원은 큰돈인가? 그렇다. 100원은 작은 돈인가? 그렇다. (옛날식 표현을 빌려서) ‘엿장수 마음대로’인가? 그것도 그렇다. 누가 그렇게 말하나? 한국 신문들이다. 서울신문도 그러나? 그렇다. 그래도 되나? 안 된다. 다른 나라 신문도 그렇게 하나? 아니다. 원칙이 있는가? 그렇다. 중요한가? 그렇다. 왜? 종업원에게 하루 만원씩 주던 주인이 어느 날 100원을 얹어 주었다. 무려 100원씩이나 품삯을 올려 주었다며 주인은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다. 주인은 천원에 팔던 물건을 천백 원에 팔기 시작했다. 껌 한 개 값인 100원을 올렸을 뿐이라며 그건 인상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인은 말했다. 아니, 한국의 신문이나 서울신문이 그렇게 말한다고? 그렇다. 너무 심한 말 아닌가? 그럼 당신이 어느 날짜 신문이건 아무거나 집어서 서너 페이지만 넘겨 보시라. 언론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제공하는 방식도 적절해야 한다. 제공 정보가 실제 가치보다 과장되거나 축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숫자 정보를 그래픽으로 처리할 때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편집자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래픽 정보가 왜곡될 수 있다. x축과 y축을 가진 선형 그래프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y축의 급간을 균등하게 표기하지 않으면 100원은 더러 하늘이 되고 가끔은 땅바닥이 된다. 조사 시점을 나타내는 x축도 주기성 여부에 따라 정보의 해석 오류가 발생한다. 이런 시비를 불식하기 위해 해외 언론은 기준점과 급간의 크기, x축과 y축의 정보를 명확하게 표시한다. 지난 한 달여 동안 서울신문이 활용한 정보 그래픽 중에서 절대 영점, x축과 y축의 급간 표시 원칙을 지킨 사례는 절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1면에 실린 한·일 양국 국민들의 상대국에 대한 친근감 추이를 제시한 그래프, 중국발 쇼크에 하락한 코스닥 추이를 나타내는 그래프에는 아예 y축 급간이 없다. 속지의 막대그래프도 기준점이 없어서 높고 낮음의 판단이 자의적이다. 65세 이상 노인 성 범죄자 현황, 60세 이상 남녀 재혼, 개업 변호사와 평균 수임사건 수, 20년간 가구원 수별 비율 현황, 한·일 교역 추이, 개명 신청 및 허용 현황, 서울시 수거 방치 자전거 수 등의 기사를 보라. 근로시간을 단축 시행한 기업의 효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을 시행할 때의 경제적 파급효과, 가계 빚 추이, 연도별 종합부동산세, 서울시 조정교부금, 서울 자치구 기준재정 수요 충족도를 표시한 그래픽도 그렇다. 시간당 임금 총액이나 근로소득세·법인세 면세비율, 교과서 가격, 서울 9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 생활임금과 최저임금 추이처럼 대단히 민감한 정보를 표시한 그래프들도 편향적 정보 제공이라는 혐의를 받을 수 있다. 내각 지지율 추이를 보도한 일본 신문들의 그래픽과 역대 대통령 지지도 추이를 처리하는 한국 신문의 그래픽을 비교해 보자. 서울신문에도 마침 한 일본 신문의 기사가 7월 20일자에 소개돼 있다. 우리나라 신문들이 원칙에 따라 정보 그래픽을 처리하지 못하는 것은 신문사 인력이나 비용이 부족해 생기는 문제가 아니다. 기준과 원칙을 지키려는 의지가 부족하거나 언죽번죽 국민들의 의식 수준을 깔봐서일 것이다. 쥐락펴락하듯 왜곡 해석될 소지가 큰 유형의 정보 그래픽을 우리나라 독자들이 좋아한다는 게으른 변명은 하지 말자. (미안하지만) 엿장수들도 저울 눈금에 정량을 맞추어 엿을 파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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