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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블랑카 블랑코, 과감하게 들어올린 치맛자락

    [포토] 블랑카 블랑코, 과감하게 들어올린 치맛자락

    배우 블랑카 블랑코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영화 ‘라 벨 에포크(La Belle Epoque)’ 시사회에 참석했다. AFP·UPI 연합뉴스
  • [포토] 칸영화제 ‘드레스 열전’

    [포토] 칸영화제 ‘드레스 열전’

    전세계 연예계를 휘어잡는 배우와 모델들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을 화려한 드레스로 장식하고 있다. 에바 롱고리아·엘르 패닝·프라야 룬드버그·조세핀 자피 등 배우와 페트라 넴코바·토니 가른·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 등 모델이 시사회에 참석해 카메라 앞에 섰다. AP·AFP·EPA 연합뉴스
  • [포토] 조세핀 자피, 아슬아슬한 ‘끈 드레스’

    [포토] 조세핀 자피, 아슬아슬한 ‘끈 드레스’

    조세핀 자피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영화 ‘라 벨 에포크(La Belle Epoque)’ 시사회에 참석했다. AFP 연합뉴스
  • [포토] 페트라 넴코바, 각선미 돋보이는 레드카펫 포즈

    [포토] 페트라 넴코바, 각선미 돋보이는 레드카펫 포즈

    모델 페트라 넴코바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영화 ‘라 벨 에포크(La Belle Epoque)’ 시사회에 참석했다. AFP 연합뉴스
  • 이자벨 아자니, 하이랜더 증후군? ‘65세에 30대처럼 보여’

    이자벨 아자니, 하이랜더 증후군? ‘65세에 30대처럼 보여’

    이자벨 아자니 동안 미모가 화제다. 이자벨 아자니는 21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라 벨 에포크’(감독 니콜라스 베도스)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이자벨 아자니는 1955년생으로 올해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놀라운 동안 미모를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자벨 아자니는 과거 ‘스크린 속 가장 아름다운 미인 50인’ 중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이자벨 아자니는 팬들이 늙지않는 병인 ‘하이랜더 증후군’에 걸렸다는 루머에 만들었을 정도로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하이랜더 증후군’이란 희귀병은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한편 이자벨 아자니는 영화 감독 브루노 뤼탱,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사이에 각각 아들 하나씩을 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칸 레드카펫서 과감한 의상 선보인 베트남 배우

    칸 레드카펫서 과감한 의상 선보인 베트남 배우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베트남 모델 겸 배우 ‘응옥찐’이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다. 지난 20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응옥찐은 과감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이날 레드카펫 행사는 미국 영화감독 테렌스 맬릭의 신작 ‘어 히든 라이프’(A Hidden Life) 시사회를 앞두고 열렸다. 지난 14일 개최된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안양시, 병목안캠핑장에 글램핑텐트 9개 새롭게 마련

    안양시, 병목안캠핑장에 글램핑텐트 9개 새롭게 마련

    경기도 안양시가 수리산 자락에 있는 병목안캠핑장에 새로운 시설을 마련했다. 안양도시공사는 병목안 제1캠핑장에 글램핑텐트 9개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어 글래머(glamour)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캠핑과는 다르게 시설이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전준비된 캠핑을 의미한다.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이번 새로 설치한 글램핑텐트 내부에는 에어컨과 온열 매트 등 시설을 갖춰다, 텐트 없이 예약만 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글램핑텐트는 오는 27일부터 예약 및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4인 기준 성수기 및 주말은 4만원, 평일은 3만원이다. 이용 예약은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캠핑장 입구에는 주차장 6면을 추가로 마련해 총 56면으로 늘어났다. 남녀 화장실도 각 2칸식 총 4칸을 증설해 이용객의 편의로 개선했다. 한편 병목안캠핑장은 3개의 캠핑장에 총 50동의 고정식 텐트, 일반캠핑데크와 샤워장, 개수대, 전기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김영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캠핑장 시설 개선으로 이용객의 편의가 향상되길 바라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캠핑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포토] 레드 카펫 빛낸 ‘칸 영화제 여신들’

    [포토] 레드 카펫 빛낸 ‘칸 영화제 여신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의 영화 ‘A Hidden Life’의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여배우와 모델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뽐내며 자리를 빛냈다. AP·AFP 연합뉴스
  • 아침부터 보타이 매고 힐 신고… 칸을 향한 리스펙트 줄을 섰다

    아침부터 보타이 매고 힐 신고… 칸을 향한 리스펙트 줄을 섰다

    타란티노·다르덴 형제 등 거장 작품 상영 정성껏 차려입고 “티켓 구해요” 팻말 더운 날도 비오는 날도 기다림 마다 안 해 넷플릭스 시대에 비현실적 ‘문화적 의례’ 그 중심에 진출한 한국 영화들 낭보 기대 5월 16일 오전 7시 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 앞은 벌써 경쟁부문 초청작인 ‘바쿠라’(클레버 멘도사 필로·줄리아노 도르넬리스 감독)를 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8시 30분 상영, 2300석 규모의 큰 극장이지만 더 좋은 자리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는 욕구가 이른 아침부터 영화제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10시 50분쯤, 영화를 보고 메인 행사장인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을 나오자 건물 앞에서 영화제 상영작들의 티켓을 구한다는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칸영화제는 일반 관객들이 영화를 예매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이처럼 티켓은 있으나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영화 관계자들의 ‘자비’를 구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혹시라도 공식 상영회의 티켓을 얻어 레드 카펫을 밟는 행운을 누리게 될까 오전부터 보타이를 매거나 하이힐을 신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쩐지 감동적이다.그렇다. 영화가 뭐길래. 동시대의 크리에이터는 유튜버고, 데이트 신청은 ‘넷플릭스 같이 볼래?’ 아니던가. 영화를 만드는 사람에 대한 동경도, 영화관 나들이에 대한 낭만도 거의 사라져버린 시대에, 고작 영화를 보려고 지중해의 뜨거운 햇빛을 마주하며 한 시간씩 줄을 선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런 수고를 기꺼이 감수하려는 사람들이 모인 이 공간에서 그러한 행위는 너무나 자연스럽다. 아침 8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밥도 거의 먹지 않고 많게는 대여섯 편의 영화를 영화관에서 감상하며 마냥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말초신경이 아닌 영혼의 중심부를 건드리는 영화와 그런 영화를 만든 이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는 곳. 정성껏 옷을 차려입는 것으로 시작해 붉은 융단이 깔린 계단을 올라가 스태프들의 안내에 따라 착석을 하고, 저 신비스런 오프닝 시퀀스와 함께 스크린의 환영에 빠져드는 문화적 ‘제의’(ritual)로서의 영화 감상이 아직 유효한 곳. 5월 중순의 팔레 드 페스티벌 안팎은 사실상 이렇게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물든다.72회째를 맞는 올해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짐 자무시의 ‘더 데드 돈트 다이’를 비롯해 쿠엔틴 타란티노, 페드로 알모도바르, 다르덴 형제, 켄 로치, 테런스 맬릭 등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경쟁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영화를 향한 ‘리스펙트’를 가진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프로그래밍이다.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 감독들의 연출작이 초청된 점도 주목해 볼 만하다. 작년에는 11편이 여성 감독들의 작품이었지만, 올해는 스무 명의 여성 감독이 초청받았다. 그중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은 무려 8편이 여성 감독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세계적인 젠더 균형 이슈에 민감하게 대처한 결과다. 수작을 알아보고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한국영화가 상영되는 것을 목도하는 것은 큰 기쁨이다. 스크린독과점, 블록버스터들의 잇단 흥행부진, 참신한 각본 및 걸출한 신예의 부재 등 해결해야 할 사안들을 안고 있음에도 우리 영화가 기본적으로 저력을 갖고 있고, 세계 영화라는 커다란 장(場) 안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영화사를 견인해 가는 주체임을 보여 주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올가을 100주년을 맞는 한국영화 제작의 역사가 서구에 비해 20여년이나 늦게 시작됐다는 점, 한국영화가 꽤나 늦게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점 등을 상기해 볼 때 이는 고무적인 일이다. 올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경쟁 부문)과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 연제광 감독의 ‘령희’(시네 파운데이션 부문)가 공식 초청됐다. 특히 경쟁 부문에 한국영화가 4년 연속 초청된 것은 의미가 크다. 수상작들은 심사위원들의 취향과 심사 당일 분위기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그 이전에 현장에서 전해지는 전문가들과 관객들의 평가는 그보다 더 정직하고 객관적이며, 그만큼 관계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기 마련이다. 21일(현지시간) 밤 10시 공식 상영회를 갖는 ‘기생충’에는 어떤 말들이 피어오를까. 근래 많이 푸석해진 한국영화계를 촉촉하게 적셔 줄 반응들이 따라오기를 기대한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 [포토] 토니 가른, ‘각선미 끝내주죠?’

    [포토] 토니 가른, ‘각선미 끝내주죠?’

    독일 출신 모델 토니 가른이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진출작 ‘더 베스트 이어스 오브 어 라이프(The Best Years of a Life)’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로이터 연합뉴스
  • [포토] 이사벨리 폰타나, 도발적 가슴라인 ‘눈부신 섹시미’

    [포토] 이사벨리 폰타나, 도발적 가슴라인 ‘눈부신 섹시미’

    브라질 출신 모델 이사벨리 폰타나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경쟁부문 진출작 ‘더 베스트 이어스 오브 어 라이프(Les Plus Belles Annees d’une Vie)’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로이터 연합뉴스
  • [포토] ‘레드카펫 위 그녀들’

    [포토] ‘레드카펫 위 그녀들’

    셀럽들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 72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상영되기 전 레드카펫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AP·AFP 연합뉴스
  • 칸 영화제에도 어린이집 생겨…영화계에 부는 워라벨 바람

    칸 영화제에도 어린이집 생겨…영화계에 부는 워라벨 바람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프랑스 남부 칸에서 개최 중인 칸 국제영화제에 어린이집이 생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요트로 가득한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은 어린이집은 워킹맘 영화인 세 명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부드러운 카펫이 깔린 밝고 통풍이 잘되는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바로 VIP 고객이다. 어린이집의 이름은 ‘빨간 풍선’(Le Ballon Rouge). 1956년 칸 국제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동명의 프랑스 단편영화(알베르 라모리스 감독)에서 착안했는데 영화에서처럼 아이들과 우정 어린 교감을 나누는 빨간 풍선이 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영화제에서는 화려한 셀러브리티들에게만 스포트라이트가 갈 뿐 아이가 있는 영화인들에게 배려가 거의 없어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는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이 영화제는 영화계의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한 어린이집을 열었다. 이는 칸 영화제에 아이를 위한 시설의 부족에 격노했던 미국 맘스인필름 그룹이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 마련한 비슷한 시설인 놀이방 및 낮잠방의 뒤를 이은 것이다. 올해 처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미국 배우 게일 그리브스는 이번 영화제 동안 2살짜리 딸 아라벨라를 돌봐줄 돌보미를 고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2일 동안 개인 돌보미를 쓰면 그 비용은 만만치 않지만, 인터넷에서 빨간 풍선을 발견하게 돼 즉시 예약했다고 이 배우는 설명했다.특히 공식 참가자는 특별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며 하루 50유로(약 6만7000원)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빨간 풍선을 만든 여성 영화인 3인은 서로 워라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다가 몇 달 전 이런 아이디어가 생각나 공동으로 ‘영화제에서 육아하기’(Parenting at Film Festivals)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그 중 한 명인 호주 출신의 영화제프로그래머 미셸 케리는 영화제에서 아이를 돌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영화제프로그래머는 영화제의 방향설정과 출품작 선정 그리고 각종 이벤트 계획 등 영화제 개최 전반에 대해 총괄한다. 그녀는 지난해 영화제에서는 어린 아들의 모우수유 탓에 회장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호텔 방으로 급히 돌아가야 했다. 그때 너무 힘들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케리는 어린이집은 출산 뒤 직장에 복귀하는 젊은 어머니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케리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집에 등록한 부모는 50명이며 머물고 있는 아이는 17명이다. 아이를 맡긴 부모들 중 1명은 수상자 중 한 명이다. 어린이집의 시설 비용은 영화 업계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보육 비용은 12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의 기부금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제72회 칸 영화제, 올해도 화려한 ‘드레스 열전’

    [포토] 제72회 칸 영화제, 올해도 화려한 ‘드레스 열전’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제72회 칸 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여자 연예인들의 화려한 드레스가 시선을 끌고 있다. AP·AFP 연합뉴스
  • [포토] ‘칸 영화제 최연소 심사위원’ 엘르 패닝에게 쏠린 시선

    [포토] ‘칸 영화제 최연소 심사위원’ 엘르 패닝에게 쏠린 시선

    엘르 패닝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엘르 패닝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역대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AP·AFP 연합뉴스
  • [포토]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레드카펫에서 드러낸 ‘섹시 각선미’

    [포토]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레드카펫에서 드러낸 ‘섹시 각선미’

    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경찰 간부, 여자 화장실 변기 밟고 올라가 훔쳐보다 덜미…“일행 찾던 중”

    경찰 간부, 여자 화장실 변기 밟고 올라가 훔쳐보다 덜미…“일행 찾던 중”

    만취한 경찰 간부가 노래방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의 20대 여성을 훔쳐보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부산의 한 경찰서 형사과 소속 A(47) 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 경위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노래방 여자 화장실에서 변기를 밟고 올라가 옆 칸에 있던 20대 여성 B씨를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경위를 체포했다. A 경위는 경찰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하면서 “술에 만취해 일행을 찾기 위해 화장실에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제72회 칸 영화제, 매혹적인 에바 롱고리아

    [포토] 제72회 칸 영화제, 매혹적인 에바 롱고리아

    에바 롱고리아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꿈의 무대, 그러나 아이돌이 짊어진 왕관의 무게

    꿈의 무대, 그러나 아이돌이 짊어진 왕관의 무게

    꿈의 무대, 부도칸/아사이 료 지음/권남희 옮김/위즈덤하우스/356쪽/1만 3800원 다시 돌아온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즌이다. TV에 ‘국민 프로듀서님들’ 하며 불특정 다수를 향해 꼬박꼬박 경어체를 쓰는 ‘연습생’들이 나오면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다. 치기 어린 욕지거리가 입에 붙을 나이에, 어찌 저리 예의 바르단 말인가. 브라운관 속 그네들은 위태롭게 ‘바르다’. 소설 ‘꿈의 무대, 부도칸’은 최고의 스타만이 설 수 있는 공연의 성지 ‘부도칸’에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걸그룹 ‘넥스트 유’(NEXT YOU)의 이야기다. 이들은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프로듀스’ 시리즈처럼 매주 방송되는 치열한 오디션 끝 선발된 6명의 10대 소녀들이다. 일본 최연소 나오키상 수상자인 아사이 료는 이 소설을 쓰며 “아이돌이 짊어진 십자가의 무게를 말하려다 보니 지금 시대 자체를 말하게 되었다”고 적었다. 그도 그럴 것이, 걸그룹 소녀들의 시시콜콜한 고민담이라고 한정 짓기에 소설은 그 소녀들을 소비하는 우리들, 오늘날에 대한 고발에 가깝다. ‘부도칸’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지만, 이 소녀들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기자들 앞에서 “3년 뒤 부도칸에 서고 싶습니다!”라며 폭탄선언을 했던 소녀는 제일 먼저 넥스트 유를 졸업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나 연기 같은 아이돌 외의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남은 소녀들이 겪는 아이돌이라는 왕관의 무게는 어마어마하다. 신상이 알려질까 봐 교복 입고 다니지도 못하고, 반 친구들이 보게 될까 걱정되는 비키니 화보 촬영을 소화한다. ‘연애를 했다’는 이유로 삭발을 해야 했던 여자 아이돌의 이야기는 심지어 ‘실화’다. 그저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좋았을 뿐이었는데, 카메라 너머의 사람들은 언제나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해온다. “아이돌에서 한 걸음 더 내딛으려는 순간, 불행을 지켜보고 싶다는 시선이 늘어나는 것 같아.” 미스터리한 아름다움으로 센터에서 인기를 독식하는 아오이의 한숨이다. 그러나 다른 멤버, 아이코의 기억 속 부도칸은 남의 불행을 소비하는 곳이 아니다. 같은 맨션에서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다이치가 검도 시합을 하던 곳,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보고 싶어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게 해주는 곳”(194쪽)이다. 검도 시합 장에서, 사람들은 내가 응원하는 이가 이기기를 바란다. 그것이 필연적으로 누군가의 패배를 의미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바람이 ‘패배’에 닿아 있지는 않다. 조금 뻔하게도(?) 결국 멤버들은 각자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쪽을 택한다. 또래 소년 다이치를 좋아하는 아이코는 말한다. “노래를 좋아하는 것도, 춤을 좋아하는 것도, 예쁜 옷 입는 걸 좋아하는 것도, 다이치를 좋아하는 것도, 어릴 때부터 줄곧 변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다이치를 좋아하는 것만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돼버렸어요.”(327쪽)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 그것은 변하지 않는 행복의 법칙이며 어린 소년 소녀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이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걸 아이코가 무지몽매한 어른들에게 일깨우는 지점이다. 다 함께 거악이 되어 소년 소녀들의 미래를 좀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랑한다는 이유로 아무렇게나 재단하고 위해를 가하는 것은 데이트폭력과 무엇이 다른지, 아이돌 산업을 소비하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 자신을 반추하게 하는 책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칸 영화제는 노키즈존? 아이 대동 영화감독에 “40만원 입장권 사야”

    칸 영화제는 노키즈존? 아이 대동 영화감독에 “40만원 입장권 사야”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 주최 측이 생후 4개월 아기를 동반한 여성 감독의 행사장 출입을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배우 겸 감독인 그레타 벨라마시나가 자신의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동반하고 간 칸 영화제에서 터무니없는 취급을 받았단 사실에 분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자신의 영화 ‘허트 바이 파라다이스’는 전날 개막한 칸 영화제의 필름마켓에 참여해 행사장에 들어가려던 그는 입구에서 제지당했으며, 거친 항의 끝에 겨우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주최 측은 발권에 48시간이 걸리는 데다 가격이 300유로(약 40만원)인 아이용 입장권을 별도 구매하라고 요구하면서 행사장을 나가라고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소지한 경우 다른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육아 부모에 대한 배려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벨라마시나는 “(칸 영화제의) 이런 후진적인 태도에 분노한다”면서 “여성 감독들이 영화 산업에서 더 많은 장애물에 부딪히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 영화는 젊은 ‘싱글맘’이 작가로서 자신의 삶에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속 일부 장면에서 주인공이 하대를 받지만 오늘 내가 엄마로서 당한 무례한 행동을 당한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칸 영화제는 올해 행사부터 어린 자녀를 둔 사람들을 위한 추가 입장권 제도를 도입했다. 벨라마시나가 왜 아들을 위한 추가 입장권을 받지 못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주최 측은 이번 소동에 관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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