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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빈, ‘아저씨’ 포스터 공개 “모른척해서 미안해”

    원빈, ‘아저씨’ 포스터 공개 “모른척해서 미안해”

    배우 원빈이 ‘아저씨’가 되어 돌아왔다. 원빈은 영화 ‘마더’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아저씨’를 선택했다. 원빈이 타이틀롤 ‘아저씨’로 분한 이 영화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아저씨’의 제작사 측은 7일 원빈의 슬픈 눈빛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처음 공개했다. 그동안 삭발을 감행하는 원빈의 모습을 담은 스틸이미지와 강렬한 영상이 돋보이는 1차 예고편을 공개한 ‘아저씨’는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영화 개봉일을 내달 5일로 확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아저씨’ 태식으로 분한 원빈과 유일한 친구 소미 역의 김새론의 모습을 아련하게 담아냈다. 특히 원빈은 하나뿐인 친구 소미를 향한 마음이 응축된 눈빛을 드러내며 영화 속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아저씨’는 영화 ‘열혈남아’로 선 굵은 남성 드라마에 따스한 감성을 더하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거칠고 강한 남자로 파격 변신한 원빈과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최연소 배우 김새론의 연기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8월 5일 개봉 예정. 사진 = 오퍼스픽쳐스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193편 진수성찬 ‘이 작품을 강추’

    부천판타스틱영화제 193편 진수성찬 ‘이 작품을 강추’

    이것도 보고 싶고, 저것도 보고 싶다. 그러다 보면 끝이 없다. 영화제는 이게 문제다. 오는 15~25일 열리는 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서는 무려 193편의 진수성찬이 마련됐다. 권용민·박진형 PiFan 프로그래머의 추천작을 길라잡이로 삼아보자. ●애니 ‘천공의 난파선’ 스플래터 ‘콜렉터’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작품은 일본 추리만화 ‘명탐정 코난’의 열네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천공의 난파선’이다.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미리 소개돼 관심을 끈다. 지난해 영화제에서 열세 번째 시리즈 ‘칠흑의 추적자’가 상영됐는데 관객들이 표를 못 구해 줄을 설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쎈’ 작품을 즐기는 마니아라면 ‘콜렉터’(2009)와 ‘하우스 오브 데블’(2009)이 제격이다. ‘쏘우’ 시리즈 가운데 4~7편의 시나리오를 쓴 마커스 던스텐의 감독 데뷔작인 ‘콜렉터’는 인간 수집가를 등장시켜 피와 살점이 튀는 스플래터 영화(코믹요소가 가미된 잔혹물)의 정점을 보여준다. 타이 웨스트 감독의 데뷔작 ‘하우스’는 1980년대 B급 영화의 상징인 슬래셔 무비(잔혹물)의 전통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던 장철수 감독의 데뷔작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09)도 빼놓을 수 없다. 다섯 가구가 사는 외딴 섬에서 일어난 잔인한 살인사건의 이면을 들여다 보는 스릴러로 경쟁 부문에 오른 유일한 한국 작품이다. 공상과학(SF) 몬스터 호러물 ‘괴물들’(2010)도 관심거리.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데뷔작으로 외계 생명체를 찾기 위해 우주로 나간 탐사선이 멕시코에 불시착하자, 괴물이 출몰한다는 내용이다. 초저예산임에도 시각효과의 완성도는 물론, 이야기 전개도 탄탄하다. ●‘미션!’ ‘사랑의’ 연인들에 적당 연인들에게 적당한 작품으로는 ‘미션! 수영의 여왕’(2010), ‘사랑의 타이머’(2009)가 있다. ‘미션!’은 ‘월광보합’ ‘선리기연’의 서유기 시리즈로 유명한 유진위 감독의 새 작품이다. 수영을 소재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유 감독의 코미디, 패러디 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 여성감독 잭 쉐퍼의 ‘사랑의’는 운명의 짝이 몇 시간 안에 모습을 드러내는지 알려주는 타이머를 등장시키는 등 SF적 상상력이 접목된 로맨틱 코미디다. 버거 라슨 감독의 ‘우리 형은 슈퍼히어로’(2009)는 온가족이 함께 보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우주에서 떨어진 이상한 물체에 노출돼 초능력을 얻은 자폐증 형을 둔 꼬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영화의 감수성에 젖어 보고 싶은 영화 팬이라면 올해 최고의 일본 영화로 꼽히는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퍼머넌트 노바라’(2010)가 적당하다. 바닷가 작은 마을의 미용실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았다. ‘일본의 이영애’ 간노 미호가 주연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칸의 남자’ 노숙인 앞에 선다

    ‘칸의 남자’ 노숙인 앞에 선다

    지난달 영화 ‘시’로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칸의 남자’ 이창동(56) 감독이 노숙인 등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한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이창동 감독과 함께 시를 읽다’를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교사와 소설가로 시작해 장관(2003~2004 문화관광부), 교수(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다채로운 이력을 지닌 점에서 강연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1997년 ‘초록물고기’를 시작으로 ‘박하사탕’(2000년), ‘오아시스’(2002년), ‘밀양’(2007년)에 이어 올해 ‘시’를 감독했으며, 주요 국내외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등을 휩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이 감독은 강의에서 영화 ‘시’를 만들게 된 계기와 제작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2시간 예정인 강의에 참여하는 ‘희망의 인문학’ 수강생 200여명은 사회에 대한 고민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영화 속에 담아 온 이 감독의 작품을 감상한 뒤 감상결과에 대한 글쓰기 실습도 할 계획이다. 청강생들은 노숙인보호시설에서 자립의지를 키우고 있는 노숙인과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정운진 자활지원과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에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회 저명인사들을 자주 초청해 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많은 기대에 부담… 보편적 정서의 힘 느껴”

    “많은 기대에 부담… 보편적 정서의 힘 느껴”

    “심사위원장인 팀 버튼 감독이 직접 찾아와 영화가 감동적이었고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말했다.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정서적으로 잘 받아들인 것 같았다.”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다섯 번째 연출작 ‘시’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은 26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상 배경에 대해 “각본상을 줄 만한 다른 영화들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들었다.”면서 “지난해 내가 (경쟁 부문) 심사를 해보니 각본이 좋은 영화는 사실 별로 없더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내 영화는 미덕과 가치를 지닌 창조물이라 승패를 다투는 것이 아닌데도 많은 기대 때문에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감독 “허물만 보여… 자신에 엄격할 것” 그는 “윤(정희) 선생님이 촬영할 때 눈에 실핏줄이 터질 정도로 강행군해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 보상이 되겠다고 기대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 아쉽다.”면서 “결과와 상관 없이 다른 한국 영화를 위해서라도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정도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금도 ‘시’를 보면 허물만 보인다는 이 감독은 “내 작품에 대해 병적으로 소심한 편인데 저 자신에 대한 평가나 엄격함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다른 나라 영화 평론가들과 기자들도 국내 관객과 마찬가지로 정서적으로 강하게 반응했다고 소개하며 “번역 문제 등 외국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점도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깊숙한 부분까지 이해하고 공감해 줘 역시 영화는 보편적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다녀온 이 감독은 “참배도 하고 여사님도 뵈었는데 그것과 관련해서는 다른 기회에 말하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특히 ‘시’의 마지막 장면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한다는 질문에 “세상의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만 존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삶의 고통과 더러움까지 껴안아야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누군가의 죽음을 떠올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누구를 떠올릴지는 관객의 자유”라고 했다. 이 감독은 ‘시’가 영화진흥위원회의 마스터 제작 지원작 심사 과정에서 푸대접을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윤 선생님 같은 분이 15년 동안 여러 시나리오를 보이콧하다가 ‘시’를 기쁘게 받아들였다는 것만으로도 시나리오가 국내에서 크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윤정희 “황금종려상 꿈꿔” 아쉬움 표출 윤정희는 “사실 황금종려상을 꿈꿨다.”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영화 기자와 평론가, 영화인들에게 칭찬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상을 탄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내 안에 있는) 미자가 너무 강렬해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좋은 작품을 만나더라도 앞으로 2년 안에는 연기를 못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향후 또 다른 작품으로 만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감독은 “윤 선생님이 더 늙고, 더 주름지고 머리가 하얗게 됐을 나이에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윤정희는 “90세까지 배우하는 게 꿈인데 그때를 벌써 생각해 주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칸 ‘각본상’ 이창동 감독, 첫 행선지는 ‘봉하 마을’

    칸 ‘각본상’ 이창동 감독, 첫 행선지는 ‘봉하 마을’

    제 63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시’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이 지난 25일 귀국 했다. 이창동 감독은 귀국 후 첫 행선지로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역이 조성된 김해 ‘봉하마을’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동 감독은 참여정부 시절 초대 문화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한 바 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초록물고기’에 출연해 인연을 쌓아온 배우 문성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창동이 귀국 후 전화해 ‘내일 봉하마을에 인사간다.’고 했다.”고 전했다. 문성근은 이어 “영화 ‘시’에서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 애칭)을 느끼는 분들이 많던데 어찌 안 그랬겠어요.”라며 이창동 감독의 봉하마을행에 자심의 소감을 덧붙였다. 문성근이 ‘시’를 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회상했다는 소감을 전하자 많은 영화팬들도 영화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극중에 미자(윤정희 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쓴 시 ‘아네스의 노래’에서 노무현의 삶과 죽음을 떠올렸다.”고 입을 모았다. 네티즌들이 지목한 시의 대목은 “그곳은 어떤가요 얼마나 적막하나요…이제 어둠이 오면 다시 촛불이 켜질까요…아버지의 얼굴 같은 오래된 골목 / 수줍어 돌아앉은 외로운 들국화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이하생략)”로 극중에 미자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생각하며 쓴 부분이다. 한편 ‘시’를 제작한 유니코리아 관계자는 26일 “이창동 감독은 오후 공식 스케줄로 주연배우 윤정희와 함께 저녁 6시 신촌 현대백화점 U-PLEX 12층 제이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희문 영진위원장 사퇴하라” 13개 영화단체 성명 발표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13개 영화관련 단체들이 24일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이 독립영화 제작지원작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에게 특정 작품을 선정할 것을 요구한 것은 문제”라면서 조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영진위의 수장이 심사위원들에게 청탁전화를 했다는 사실에 모든 영화인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영진위원장이 심사의 공정성에 결정적인 흠집을 낸 것은 어떠한 해명과 변명으로도 무마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시’가 이날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가운데, 일부 영화인들은 이 영화가 올 초 영진위의 마스터영화 제작 지원작에서 탈락한 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마스터영화 제작지원은 한국 대표 감독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고 예술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진위가 지난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주말박스 오피스 - 5월21~23일] ‘하녀’ 관객 47만 6057명 동원

    [주말박스 오피스 - 5월21~23일] ‘하녀’ 관객 47만 6057명 동원

    ‘슈렉’과 ‘쿵푸 팬더’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드림웍스의 야심작 ‘드래곤 길들이기’가 개봉 첫째 주말 관객 75만 9590명을 끌어모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본상 수상에 실패한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47만 6057명을 끌어모으며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윤정희, 여우주연상 25회 수상..’60’s 트로이카’

    윤정희, 여우주연상 25회 수상..’60’s 트로이카’

    배우 윤정희의 스크린 복귀작 ‘시’가 지난 23일 제 63회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문희, 남정임과 함께 1960년대 트로이카로 불리운 톱스타로 꼽힌 윤정희는 1968년부터 1994년까지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25회나 수상했다. 특히 윤정희는 데뷔 후 영화 ‘소라의 꿈’에서 문희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춰 이름을 알렸다. 윤정희는 현대를 사는 여기자로, 문희는 비밀을 간직한 불구 여인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고 자존심을 건 연기대결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 받았다. 이후 16년 만에 이창동 감독의 ‘시’로 복귀해 자신과 닮은 60대 여인 ‘미자’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극중 미자는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외손자 정욱(이다윗 분)과 단둘이 삶을 살아간다. 그녀는 오랜 숙원이었던 ‘시 쓰기’에 도전하며 겪는 과정을 탁월한 연기력과 심리묘사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사진 = KBS 감성다큐 ‘미지수’ 캡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칸 여우주연상 ‘윤정희’ 아닌 ‘줄리엣 비노쉬’

    칸 여우주연상 ‘윤정희’ 아닌 ‘줄리엣 비노쉬’

    제63회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은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몫이었다. 줄리엣 비노쉬는 23일 오후 7시15분(현지시각)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대망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노쉬는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서티파이드 카피’에 출연해 경쟁부문에 올랐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탈리아에서 화랑을 운영하며 아들을 키우는 중년 프랑스 여인 역을 맡았다. 특히 영국인 소설가와 만나 일종의 부부 롤플레잉 게임을 하며 복잡한 내면을 드러낸 연기력은 칸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앞서 줄리엣 비노쉬는 1993년 ‘블루’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1997년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거기에 이번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비노쉬는 세계 3대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모두 석권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는 당일 오전 칸 국제영화제 측으로부터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윤정희도 함께 했다. 사진 = 칸 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창동, 칸영화제 ‘시’ 각본상 수상…‘하녀’는 빈손

    이창동, 칸영화제 ‘시’ 각본상 수상…‘하녀’는 빈손

    칸국제영화제 후보에 오른 국내 영화 ‘시’와 ‘하녀’가 웃고 울었다. 이창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윤정희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시’가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나란히 후보에 올랐던 전도연 주연의 영화 ‘하녀’는 실패를 맛봤다. 이창동 감독은 지난 23일 오후7시15분(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63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이름을 드높였다. 반면 ‘하녀’의 전도연은 2007년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도 수상의 영광을 안지 않을까 기대를 끌었지만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 영화 ‘시’는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외손자 정욱(이다윗 분)과 단둘이 살아가는 60대 여인 미자(윤정희 분)가 시를 쓰면서 겪는 애절한 과정을 담고있다. ‘시’는 이창동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로 영화제 현지 공개당시 호평 받으며 강력한 ‘황금종려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각본상 수상에 그쳐 현지 영화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제63회 칸영화제의 최고영예인 ‘황금종려상’은 태국의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엉클 분미’가 차지했다. 태국 영화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이번이 최초이며 아시아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7년 이마무라 쇼헤이의 ‘우나기’ 이후 13년만이다. 사진=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린제이 로한, LA로 컴백..법원출두 예정

    린제이 로한, LA로 컴백..법원출두 예정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 23)이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미국 연예전문 사이트 US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는 지난 22일(현지 시각) 오후 7시 로스엔젤레스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사진 속에서 그는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려고 했지만 약에 취해 있는 듯한 얼굴이었다.린제이는 칸국제영화제가 열린 프랑스에서 일주일간 쉬지 않고 광란의 파티를 즐겼고 칸에 있는 개인별장에서 비행기 출발 몇 시간 전까지도 파티를 했다.LA로 돌아온 린제이는 하루의 휴식시간을 갖고 24일(현지 시각) 오전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린제이는 2007년 음주운전과 마약소지 혐의로 보호관찰형을 선고받고 지난 20일 로스앤젤레스 법원 출석 명령을 불이행한 죄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에 린제이 측은 18일 귀국할 예정이었다가 프랑스에서 여권을 분실해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변명했다.하지만 LA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린제이는 영장 청구 이후에도 밤새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경악케 했다. 린제이의 체포 영장은 지난 20일 오후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낸 후 해지됐지만 24일 오전 진행될 보호관찰 심리 결과에 따라 180일 동안 철창신세를 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린제이의 사진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불쌍한 린제이, 그녀에게 도움이 필요하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것 같다.”,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 페레질톤(U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홍상수 감독, 칸 “시선상이 영화학도…도움되길”

    홍상수 감독, 칸 “시선상이 영화학도…도움되길”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가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했다.‘하하하’는 제63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부문에서 대상인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 칸영화제에서 본선인 ‘경쟁부문’과는 별도로 권위를 인정받았다.홍 감독은 칸영화제에 6번 초청돼 최다 초청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영화감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주목할 만한 시선상은 1984년 이두용 감독의 ‘물레야 물레야’가 처음 이 부문에 진출한 이래 26년 만의 쾌거다.홍 감독은 “영화를 함께 만든 친구들에게 이 상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영화를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홍 감독은 1998년 작품 ‘강원도의 힘’과 ‘오! 수정’,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 ‘잘알지도 못하면서’ 등으로 칸영화제 문을 두드렸다.한편 이번 칸영화제는 23일(현지시간) 오후 폐막식에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과 ‘경쟁부문’ 수상작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경쟁부문은 총 19편이 초청, 이창동 감독의 ‘시’와 임상수감독의 ‘하녀’ 등 2편이 진출했다.사진=’하하하’ 영화 포스터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헐리우드 2제

    ■ 린제이 로한 철창행? 보호관찰규정 어겨 체포영장 할리우드의 유명한 ‘악동’인 여배우 린제이 로한(23)의 보호관찰 규정 위반에 법원이 뿔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법원은 20일 보호관찰 상태에서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은 로한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동시에 보석금으로 10만달러를 책정했다. 로한은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 갔다가 지난 18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여권을 분실하는 바람에 이날 보호관찰 규정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리에 나오지 못했다. 로한은 2007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은 뒤에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법원은 지난해 10월 로한의 보호관찰 기간을 1년 연장한 한편 검찰은 로한에게 보호관찰 규정을 계속 어기면 구속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나오미 캠벨 법정행? ‘피묻은 다이아몬드’ 선물 받아 세계적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40)이 ‘피묻은 다이아몬드’를 선물로 받은 혐의로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대한 전범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될 처지에 놓였다. 21일 BBC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전범재판소 검사들은 “캠벨이 1997년 넬슨 만델라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자택에서 열린 만찬에서 테일러 전 대통령으로부터 다이아몬드 원석들을 받았다.”면서 “캠벨이 법원에 출두해 증언토록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캠벨은 증언을 거부한 바 있다. 국제전범재판소 측은 또 만델라 대통령의 만찬에 함께 참석했던 미국 유명 여배우 미아 패로(65)를 증언대에 세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패로는 “캠벨이 만찬 다음날 다이아몬드를 선물로 받은 사실을 자신에게 털어놓았다.”고 주장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영화단신]

    ●‘희극왕’ 저우싱츠(周星馳)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두 손 들어 환영할 이벤트가 마련됐다. 저우싱츠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서유기 월광보합’과 ‘서유기 선리기연’이 15년 만에 국내에서 재개봉된다. 500년의 시공을 뛰어넘는 가슴 아픈 사랑을 담아 각광받았던 작품이다. 새로 프린트를 뽑아 화질이 좋아졌고, 한글 자막이 새로운 번역으로 보충됐다. 새달 1일부터 서울 사당동 씨너스 미수 AT9 미니시어터에서 두 편을 묶은 ‘서유쌍기’가 하루 한 차례씩 상영된다. ●인간과 뱀파이어, 늑대인간 청춘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시리즈를 통해 스타로 등극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이클립스’ 개봉(7월8일)을 앞두고 전격 내한한다. 스튜어트 등은 새달 2일 방한해, 이튿날 공식기자회견과 함께 레드카펫 및 팬미팅 행사를 갖는다. 최고 인기 스타 로버트 패틴슨은 차기작 촬영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다.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의 원작인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가 새달 3일 재개봉된다. 한국 영화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그동안 회고전이나 특별상영전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이번에 재개봉되는 ‘하녀’는 한국영상자료원에 의해 디지털 복원된 버전이다. ●시네마 상상마당은 21일부터 열흘 동안 다양한 가족 관련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시네마 상상마당 가족영화열전-수상한 패밀리가 떴다!’를 마련한다. 이사카 고타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중력 피에로’, 다자이 오사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비용의 처’, 루마니아 영화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아버지의 훈장’, 전쟁으로 상처 입은 이라크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킥 오프’ 등 10편이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와 베트남국제영화제가 최근 칸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베트남 영화의 밤 행사에서 영화 예술을 통해 아시아 지역 사회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로빈 후드’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로빈 후드’

    지난 12일, ‘로빈 후드’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면서 63회 칸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를 두고 미국영화에 대한 칸의 구애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감독의 이름이 리들리 스콧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광고와 TV 영역에서 활동하던 스콧은 마흔이 넘어 만든 데뷔작 ‘결투자들’로 1977년 칸국제영화제에 입성했고, 최고의 신인감독에게 주는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함으로써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니까 올해 칸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영화제의 선견지명과 거장이 된 자의 현재가 재회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오랜 세월 리처드 왕을 따라 십자군 원정에 나섰던 로빈 롱스트라이드는 왕의 죽음을 맞아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귀향 도중 만난 기사가 죽으며 부탁한 일은 로빈을 예기치 못한 운명으로 이끈다. 로빈은 노팅엄의 영주로부터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숨겨진 진실을 듣고 가야 할 길을 자각한다. 그리고 죽은 기사의 미망인을 본 뒤 사랑에 빠진다. 바깥세상에선 왕위를 이은 존의 폭정에 프랑스의 침입이 더해지면서 평범했던 남자 로빈을 폭풍 속으로 몰아넣는다. 로빈 후드 이야기의 핵심은 ‘경쾌함’에 있다. 지금껏 가장 많이 읽히는 하워드 파일의 ‘로빈 후드의 모험’의 내용인즉 그러하고, 로빈 후드 영화의 전범이라 할 더글러스 페어뱅크스의 ‘로빈 후드’(1922), 에롤 플린의 ‘로빈 후드의 모험’(1938), 숀 코너리의 ‘로빈과 마리안’(1976)을 보노라면 느긋한 미소가 절로 나오곤 했다. 그런데 리들리 스콧은 미국 할리우드의 낙천적인 서사를 대표하는 로빈 후드 이야기를 다시 영화화하면서 웬일인지 경쾌한 특성을 대폭 제거해 버렸다. 로빈 후드의 팬이라면 분명 문제를 제기할 법한 상황이다. 로빈 후드는 좀체 웃지 않고, 로빈 후드를 둘러싼 ‘유쾌한 남자들(Merry Men)’은 이야기 밖으로 밀려났으며, 셔우드 숲은 주요 배경의 지위를 잃었다. 스콧 특유의 비장한 드라마와 러셀 크로의 웃음기 없는 거친 얼굴을 감안하더라도 이건 좀 심하다 싶다. 굳이 따지자면 ‘로빈 후드’는 우리에게 익숙한 로빈 후드 이야기의 전편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스콧은 새 자루에 새 이야기를 담기로 작정한 것 같다. 칠순을 넘긴 스콧이 내는 신선한 목소리의 일정 부분은, 각본을 맡은 브라이언 헬겔런드가 수혈한 덕분이다. 작가이자 감독으로 한창 주목 받는 인물인 헬겔런드는 스콧이 근래 만들어온 영화들의 주제를 죽 늘어놓고 하나씩 코멘트를 던지고 있다. 어쩌면 그는 ‘킹덤 오브 헤븐’, ‘블랙 호크 다운’, ‘보디 오브 라이즈’, ‘아메리칸 갱스터’가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며 다루었던 정치, 경제, 종교 문제들의 한 기원을 ‘로빈 후드’에서 찾으려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정치적으로 올바르기 위해 애쓰는 ‘로빈 후드’의 자세는 큰 설득력을 구하진 못한다. 왜냐하면 진보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작금의 할리우드 영화의 패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얼핏 보기에 이런 유의 영화들은 논란의 핵심에 놓인 문제들-침략전쟁의 비판, 성전의 의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지닌 듯이 행동한다. 당연히, 쉽게 얻은 답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 영화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영화가 끝난 다음엔 거창한 액션 장면만 떠오르는 건 그래서다. 영화평론가
  • 심의 반려된 ‘방자전’포스터 칸서 첫 공개

    심의 반려된 ‘방자전’포스터 칸서 첫 공개

    국내에서 심의 반려된 영화 ‘방자전’ 포스터가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다. 최근 ‘방자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심의 반려된 ‘방자전’ 포스터가 제63회 칸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첫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포스터 속 조여정과 김주혁의 포즈가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심의가 반려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프랑스 칸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첫 공개된 포스터를 확인한 결과 조여정이 김주혁에게 올라타 있어 성행위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 제목은 ‘SERVANT’(하인)로 표기돼 있다. ‘방자전’은 ‘스캔들’ 각본,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이 ‘춘향을 사랑했던 방자에 의해 꾸며진 거짓 이야기’라는 상상에서 출발,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의 이야기를 통해 방자, 춘향, 몽룡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로맨티스트의 대명사 배우 김주혁이 매력적인 방자로, 개성파 배우 류승범이 야비한 지략가 몽룡으로, 순수한 매력의 조여정이 청순과 요염을 겸비한 춘향으로 변신했다. 다음달 3일 개봉된다. 사진 = 영화 ‘방자전’ 포스터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해서 퇴짜 맞은 ‘방자전’ 포스터, 칸에서 첫공개

    야해서 퇴짜 맞은 ‘방자전’ 포스터, 칸에서 첫공개

    국내에서 심의 반려된 영화 ‘방자전’ 포스터가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다.최근 ‘방자전’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심의 반려된 ‘방자전’ 포스터가 제63회 칸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첫 공개됐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포스터 속 조여정과 김주혁의 포즈가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심의가 반려됐다.”고 설명했다.실제 프랑스 칸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첫 공개된 포스터를 확인한 결과 조여정이 김주혁에게 올라타 있어 성행위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 제목은 ‘SERVANT’(하인)로 표기돼 있다.‘방자전’은 ‘스캔들’ 각본, ‘음란서생’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방자전’은 고전 로맨스 ‘춘향전’이 ‘춘향을 사랑했던 방자에 의해 꾸며진 거짓 이야기’라는 상상에서 출발,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의 이야기를 통해 방자, 춘향, 몽룡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이다.로맨티스트의 대명사 배우 김주혁이 매력적인 방자로, 개성파 배우 류승범이 야비한 지략가 몽룡으로, 순수한 매력의 조여정이 청순과 요염을 겸비한 춘향으로 변신했다. 다음달 3일 개봉된다.사진 = 영화 ‘방자전’ 포스터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칸 수상 기대작 ‘하녀’ 1960년 vs 2010년

    칸 수상 기대작 ‘하녀’ 1960년 vs 2010년

    제63회 칸국제영화제가 13일(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수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임상수 연출·전도연 주연의 ‘하녀’(오른쪽)가 이날 국내 개봉했다. 한국 영화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김기영(1919~1998) 감독의 ‘하녀’(왼쪽·1960)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제작 기간 내내 화제를 뿌렸다. 영화는 15일 칸 현지에서 상영된다. 임상수 감독은 프랑스 칸으로 떠나기 전 “(원작을) 잊어버리려고 노력했고 잊어버렸다. 원작의 캐릭터를 가지고 내 이야기를 한다고 여겼지 ,리메이크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반세기 세월을 사이에 둔 ‘하녀’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파멸의 대상 원작과 정반대 새 ‘하녀’는 에로틱 서스펜스를 표방했다. 그런데 긴장감은 원작에 미치지 못한다. 서스펜스보다 에로틱에 방점이 찍힌 모양새다. 원작은 한 중산층 가정의 가장 동식(김진규)이 하녀 명숙(이은심)의 유혹에 빠졌다가 일어나는 비극을 다룬다. 동식의 아내 정심(주증녀)은 가정을 지키려는 생각에 명숙을 설득해 낙태하게 만들지만, 명숙은 점점 광기에 찬 모습을 보인다. 중산층 가정의 붕괴에 대한 공포심이 맴도는 원작은 지금 봐도 섬뜩한 부분이 많다. 특히 명숙이 2층 베란다 바깥에서 집안을 몰래 엿보는 장면은 요즘 관객이라도 흠칫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새 작품에서 이혼녀 은이(전도연)는 최상류층 가정에 하녀로 들어갔다가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에게 이끌려 관계를 맺고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파멸에 이르는 대상이 원작과는 정반대인 셈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녀 캐릭터는 이야기 전체를 이끌어갈 정도로 비중이 늘어났지만 은이의 존재감은 명숙에 비해 떨어진다. 순진하고 수동적인 캐릭터 탓이 크다. 대신 노골적인 성적 대사를 곁들인 은이와 훈의 정사 장면이 전반부를 지배한다. 은이가 임신한 뒤 주인집 여자 해라(서우)와 그녀 어머니 미희(박지영)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긴장감이 주어지지만, 정사 장면의 인상이 강한 탓인지 원작을 따라잡을 수준은 아니다. 원작에는 없던 또 다른 하녀 캐릭터인 병식(윤여정)은 ‘우리 안의 하녀 근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임상수 감독은 은이에, 병식까지 보태며 우리 사회 최상류층과의 계급적 이질감을 부각시키려는 듯하다. 신자유주의의 여파로 큰 부자들은 늘어난 반면, 중산층은 아래에서부터 해체되는 요즘 현실을 투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새 작품 현실성 떨어져 김기영 감독도 중산층이 생겨나고 도시-농촌 사이에 격차가 생기고, 농촌 처녀들이 도시로 올라와 식모살이하던 1960년대 사회 현실을 작품에 반영했다. 그런데 새 작품은 원작에 견줘 현실성이 떨어진다. 동식은 방직 공장의 여공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정심은 바느질로 돈을 버는 등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훈과 해라는 그저 집안에서 거만을 떨고, 위악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친다. 훈이 최상류층인 것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지만 집밖에서 사회와 얽히는 장면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박제된 캐릭터라는 느낌이 강하다. 또 원작에서 2층집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음산한 분위기를 부채질하지만, 리메이크작에서 화려한 대리석과 샹들리에, 미술품이 즐비한 대저택은 훈이 부부가 대단한 부자라는 것 이상을 보여주지 못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NTN포토] ‘하녀’ 이정재·전도연, 칸영화제 동반 출국

    [NTN포토] ‘하녀’ 이정재·전도연, 칸영화제 동반 출국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과 이정재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고 있다. ’하녀’팀은 이날 오후 늦게 칸에 도착해 14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시사 일정은 골든타임에 해당하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이다. 한윤종 기자 (인천공항)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전도연, ‘수줍은 하녀의 미소’

    [NTN포토] 전도연, ‘수줍은 하녀의 미소’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63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오고 있다. ’하녀’팀은 이날 오후 늦게 칸에 도착해 14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시사 일정은 골든타임에 해당하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이다. 한윤종 기자 (인천공항)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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