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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스, 2025 칵테일 배틀에서 최해빈 바텐더 우승…바 참(BAR CHAM) 명성 이어가

    볼스, 2025 칵테일 배틀에서 최해빈 바텐더 우승…바 참(BAR CHAM) 명성 이어가

    -최해빈 바텐더, 창의적 레시피로 심사위원단 사로잡아 프리미엄 주류를 수입 유통하는 디앤피 스피리츠(대표이사 노동규)가 리큐어 브랜드 볼스(Bols)의 창립 450주년을 맞아 개최된 ‘2025 볼스 칵테일 배틀(Bols Cocktail Battle 2025)’에서 바 참(Asia’s 50 Best Bars 2025 #6)의 최해빈 바텐더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7월 15일(화) 이태원 더 파운틴에서 열렸으며, 전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바텐더들이 볼스 블루 리큐어를 활용한 창의적인 레시피로 실력을 겨뤘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블루 디스코(BLUE DISCO)’로, 참가자들은 70~90년대 디스코 칵테일의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인 해석을 결합해 새로운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였다. 최해빈 바텐더는 볼스 블루 리큐어 특유의 선명한 블루 컬러와 트로피컬 계열의 상큼한 시트러스 아로마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아이코닉 플레이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칵테일을 선보였다. 볼스 블루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루 큐라소 리큐어로, 밝고 화려한 색감과 오렌지 껍질에서 오는 청량한 풍미가 특징이다. 볼스는 세계 최초이자 전 세계 바텐더들이 가장 사랑하는 No.1 칵테일 리큐어 브랜드로, 450년의 전통과 혁신을 이어오며 글로벌 바 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올해 9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볼스 칵테일 피버 초청 특전이 주어지며, 볼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바텐더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해빈 바텐더는 “이번 우승은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닌, 함께한 모든 분들이 만들어 준 값진 성과이다. 준비 과정부터 무대 위의 순간까지 다 같이 즐길 수 있었기에 감동과 행복이 배가됐다”라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Bols around the World의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볼스가 전 세계 바텐더들과 함께 만들어 갈 여정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볼스 관계자는 “450주년을 맞은 올해 열린 볼스 칵테일 배틀은 전 세계 바텐더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무대이자, 브랜드가 지향하는 혁신 정신을 공유하는 축제였다”라며, “최해빈 바텐더가 보여준 에너지는 브랜드의 철학과 ‘블루 디스코’의 주제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앞으로도 볼스는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항암 화학요법이 ‘잠자는 암세포’ 깨웠다” 충격 연구

    “항암 화학요법이 ‘잠자는 암세포’ 깨웠다” 충격 연구

    암 치료를 위한 항암화학요법이 ‘잠자는 암세포’를 깨워 다른 장기로의 ‘전이’를 촉진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과학원(CAS) 산하 상하이 영양과학연구소 등은 3일(현지시간)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캔서 셀’(Cancer Cell)에 게재한 논문에서, 일부 항암제가 휴면 상태의 유방암 세포 활성화 및 폐 전이를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방암은 초기 치료로 원발성 종양이 완전히 퇴행하더라도,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에 전이성 종양을 일으키며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무증상 기간 이후 발생하는 전이성 재발은 휴면 상태의 잠재 종양 세포(DTC·Disseminated tumor cells) 활성화 때문으로 여겨졌다. DTC는 원발 종양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이나 림프계를 통해 다른 부위로 이동한 암세포들이다. 골수 등에 정착해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휴면 상태’의 DTC라고 부른다. 잠자는 DTC는 기존 치료법으로는 제거가 어려워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방암 치료 후에도 DTC가 골수에 남아 있으면, 일정 기간 이후 재활성화면서 전이성·재발성 암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DTC의 각성 관련 직접 증거가 부족했고, 휴면 상태의 DTC 활성화에 항암화학요법이 정확히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불분명했다는 게 중국 연구팀의 주장이다. 중국 연구팀은 휴면 상태 암세포를 연구하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계통 추적 시스템 ‘돔 트레이서’(Dorm Tracer)를 활용, 독소루비신(doxorubicin)과 시스플라틴(cisplatin)을 포함한 항암제가 휴면 유방암 세포를 활성화하고 폐 전이를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연구팀은 항암화학요법의 이런 해로운 효과를 상쇄하고 종양 재발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중국 연구팀은 “암 치료제인 다사티닙(dasatinib)과 케르세틴(quercetin)을 조합한 세놀리틱스(senolytics) 칵테일을 독소루비신과 병용 투여할 경우, DTC 재활성화 및 전이성 재발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라고 전했다. 다사티닙과 케르세틴의 앞 글자를 따 DQ로 명명한 치료법을 화학요법과 병용했더니, 원발성 종양 및 폐 재발 모두에서 치료적 효과가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중국과학원은 “화학요법이 DTC의 재활성화와 전이를 유발하는 외인성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자평했다. 또한 “휴면 상태의 DTC 추적에 유용한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고, 세놀리틱스 칵테일로 화학요법의 부작용을 해결하고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발포정 토닉워터 개발한 NET, 2년 만에 500% 성장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발포정 토닉워터 개발한 NET, 2년 만에 500% 성장

    김예성 대표, 고체형 음료 혁신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 중 5개 중 1개가 음료 대기업 제품이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변화가 가장 시급한 제품군이 바로 음료류라고 지적하고 있다. 크고 무거운 액체형 음료로 인한 물류·보관비용 증가와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NET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물에 넣으면 토닉워터로 변신하는 발포정 ‘포켓토닉’을 개발해 설립 2년 만에 매출 500%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NET의 김예성 대표는 “기존 음료 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고체형 음료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규제 완화가 만든 새로운 시장 기회 김예성 대표가 발포정 토닉워터 개발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최근 국내 규제 변화 덕분이다. 해외에서는 NUUN 등 유명한 고체형 음료 브랜드들이 네슬레에 인수되는 등 성장세를 보였지만, 국내에서는 발포정 형태의 일반식품 제조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최근 이 규제가 풀리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NET은 ‘Whenever Handy Pleasure’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캠핑, 홈술, 하이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아우르며 빠르게 자리 잡았고, 동시에 여러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B2B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기술력 인정받으며 10억 원 매출 목표 NET은 기술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식품업계의 의미있는 상인 ‘식품기술대상’에서 대상으로 과기부 장관상을 받고, 코리아 푸드테크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예성 대표는 2025년 매출 목표를 10억 원으로 설정했다. 포켓토닉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1,300억 원 규모로 커진 국내 토닉워터 시장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칵테일 키트 등 관련 제품군도 확장하고 있다.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는 단 하루 만에 수천 정의 제품이 판매되며 3초에 1정씩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처음에는 궁금증을 가지고 다가오다가 직접 물에 타서 맛을 본 뒤 놀라는 모습을 확인하며 시장 검증을 받았다. 기능성 발포정으로 제품군 확대 NET은 발포정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기능성 발포정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현재 카페 전용 제로스파클링 에이드를 만들 수 있는 카페코인, 술에 넣어 먹는 코인 칵테일, 그리고 타 회사와 공동 개발 예정인 숙취해소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군을 늘려 매출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다. 김예성 대표는 “총 10건 이상의 발포정 관련 특허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건강기능 발포정, 고체형 칵테일 등으로 제품 라인을 넓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환경 가치와 글로벌 진출 NET의 포켓토닉 같은 고체형 음료 제품 하나만으로도 기존 플라스틱 음료 대비 60배 이상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연간 수천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는 점이 NET의 차별화 포인트다. 김예성 대표는 “앞으로 국내시장과 함께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주류·카페 브랜드와 협업해 완전히 새로운 음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동남아,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라스베이거스, 파리 등 주요 식품 박람회 참가와 아마존 글로벌셀링, DRIZLY 협업을 통해 NET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김예성 대표는 교육부 공식 멘토로 지정되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동작구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직접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 중앙대학교 등을 통해 대학생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체형 음료라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환경 문제 해결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제안하는 NET의 행보가 주목된다.
  • 물총싸움·물썰매… 한여름 물축제로 전국이 흠뻑 젖는다

    물총싸움·물썰매… 한여름 물축제로 전국이 흠뻑 젖는다

    피서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물’을 주제로 한 축제들이 잇따라 열린다. 물 축제는 부모와 아이는 물론 젊은 세대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 안동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2025 안동 수(水)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의 여름, 다시 뜨겁게, 다시 시원하게’를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장에는 60m 길이의 대형 튜브물썰매장을 비롯해 중·대형풀장, 워터슬라이드, 수상워터파크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운영된다. 또 ‘안동섬머나이트’, ‘수영장 댄스 배틀’ 등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고, 단체 물총싸움인 물총대전과 물풍선게임, 물전달게임, 미니풀장 물퍼내기 등 다양한 테마의 물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낙동강변엔 먹거리쉼터존과 낙동포차존이 마련되며, Bar in the 낙동존에서는 여름철 뜨거운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제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전남 장흥군도 같은 기간 탐진강변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지역 대표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연다. 올해로 18회째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날 ‘글로벌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제 참가자들은 상설 물놀이장,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수상 자전거·우든 보트 타기 등을 체험하며 무더위를 날린다. 특히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볼 만하다. 윤도현 밴드,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크랙샷 등 국내 정상급 록밴드의 신나는 공연과 강변음악축제, 팝콘서트, 국립무용단 2025축제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도 선보인다. 경남 밀양시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제1회 밀양 물축제 수(水)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시원한 물놀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열정적인 공연, 밀양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핵심인 수퍼 물놀이 존에는 중·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돼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수퍼스타 밀양, 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 여름 물축제의 대표 먹거리인 ‘핫 밀양 푸드 페스타’, ‘치맥파티’, 물총 싸움하는 ‘수퍼 난장’, 육체미를 뽐내는 ‘수퍼 피지컬’, 화려한 태권도와 밸리댄스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 알코올 테스트부터 칵테일 매칭까지… 스마도리 팝업, 4단계 체험 콘텐츠 주목

    알코올 테스트부터 칵테일 매칭까지… 스마도리 팝업, 4단계 체험 콘텐츠 주목

    스마도리 주식회사가 오는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하는 ‘스마도리 바 팝업 in 서울’은 체험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음료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팝업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4단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음료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방문자는 입장과 동시에 ‘알코올 패치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알코올 대사 정도를 간이 측정할 수 있다. 이 패치는 피부에 부착한 후 반응 정도에 따라 체질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간단하면서도 흥미로운 참여 유도 요소로 작용한다. 음주 경험이 적은 참가자들도 재미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어지는 ‘SUMADORI Q&A’는 자신이 음료를 마시는 목적과 기분, 상황 등을 질문받으며 자신의 음용 스타일을 되돌아보는 콘텐츠다. 참가자는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시는지, 사회적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것인지 등 음료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성찰하게 된다. 세 번째로 진행되는 ‘칵테일 취향 테스트’에서는 참가자의 여행 선호, 감성 키워드, 선호하는 맛 등을 분석해 개별 맞춤형 칵테일을 추천한다. 테스트 결과는 논알코올 또는 저알코올로 분류되며, 각기 다른 음료 레시피가 자동으로 매칭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직접 제조된 칵테일을 제공받게 된다. 참가자는 해당 음료를 시음하면서 결과를 검증하고, 자신의 취향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시음이 아닌 ‘음료를 통한 자기이해’라는 스마도리의 브랜드 철학을 경험하는 핵심 구간이다. 이번 팝업의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스마도리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개인의 성향과 체질을 반영한 의미 있는 선택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체험 콘텐츠 하나하나가 자기 이해와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 “아직도 비싼 워터파크 가세요?”…무더위 속 ‘무료’로 즐기는 워터슬라이드 명소 [뚜벅뚜벅 대한민국]

    “아직도 비싼 워터파크 가세요?”…무더위 속 ‘무료’로 즐기는 워터슬라이드 명소 [뚜벅뚜벅 대한민국]

    무더위가 시작되며 전국 각지에 무료 물놀이장이 줄줄이 개장하고 있다. 수영장은 물론 워터슬라이드, 바닥분수 등 놀이기구까지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비싼 워터파크 대신 가성비로 더위를 물리치기 좋은 대안이다. 서울 중랑천 물놀이장 서울 광진구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다음 달 24일까지 중랑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워터슬라이드, 에어 풀장 등 30여개의 물놀이시설과 몽골 텐트, 샤워실, 탈의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철 가성비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중랑구는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물놀이장 바닥 포장재를 개선했고 현장에 안전요원 2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운영 인력이 상주하도록 했다. 서울 살곶이 물놀이장 서울 성동구는 4개의 물놀이장을 동시에 운영한다. 성동구의 물놀이 명소인 ‘살곶이 물놀이장’은 지난달 20일 개장했으며 오는 12일부터 야간 운영을 시작한다. 오후 8시 20분까지 아쉬움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새롭게 워터캐논, 워터젯 등의 놀이기구와 그늘막을 설치했다. 행당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은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워터드롭, 워터터널, 바닥분수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살곶이 물놀이장과 행당·마장·미소 어린이꿈공원 물놀이장은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된다. 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 충북 괴산군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 물놀이장을 8월 17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150㎡ 면적의 수경시설과 워터슬라이드를 방문객 누구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물놀이장은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청주 정중근린공원 물놀이장 충북 청주시 정중근린공원에는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한 물놀이장이 지난달 개장했다. 정중근린공원 물놀이장에는 전국 최초로 물놀이 네트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네트 놀이시설을 비롯해 워터 슬라이드, 워터 스핀, 육각 터널 등 다양한 기구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는 정중근린공원 외에도 망골근린공원·장전근린공원·대농근린공원·문암생태공원·생명누리공원·각리근린공원 등 7개의 물놀이장을 8월 24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강릉 썸머아레나 강원 강릉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2018 동계올림픽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던 강릉 올림픽파크 내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활용해 ‘2025 강릉 썸머아레나’를 운영한다. 강릉 썸머아레나는 도심 속 물놀이장 콘셉트로 52m의 워터슬라이드, 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아크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우드하우스, 돗자리 구역, 캠핑 구역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안동 낙동강변 물놀이장 경북 안동시는 오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정하동 낙동강변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낙동강변 물놀이장은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바닥분수, 땅콩수영장에 더해 새롭게 데크풀, 바운스풀, 유수풀, 북극곰 슬라이드, 회전 물썰매, 온수풀 등 여러 체험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여름 대표 축제인 ‘안동 수페스타’가 펼쳐진다. 낙동강변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대형 워터에어바운스와 물총싸움, 패들보드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칵테일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올여름 피서지로 무더위 속에서 지갑은 가볍게, 재미는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무료 물놀이장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인의 영혼이 담긴 짙은 소스… 몰레의 세계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인의 영혼이 담긴 짙은 소스… 몰레의 세계

    흔히 된장, 간장, 고추장과 같은 장을 표현할 때 한국인의 영혼을 담고 있다고들 한다. 어떤 식재료나 식문화가 한 문화권의 아이콘일 때 종종 쓰이는 표현이다. 한국에 장이 있다면 바다 건너 멕시코에는 멕시코인의 영혼이라고 불리는 ‘몰레’(Mole)가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짙은 색의 소스는 얼핏 봐선 특별할 게 없는 듯하지만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맛보면 한국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기묘한 맛이 정신을 아찔하게 할 정도로 독특하다. 고추, 초콜릿, 향신료, 견과류 등 서른 가지 이상의 재료가 만들어 내는 맛의 카오스가 휘몰아치고 나면 두 가지 반응만이 남는다. 완강히 거부하거나 열렬히 사랑하거나. 몰레라는 단어는 섞은 것이나 소스를 뜻하는 나우아틀어 ‘몰리’(molli)에서 유래했다. 역사학자들은 몰레를 스페인 식민 이전 시대의 원주민들, 특히 아스테카와 마야문명에서 고추와 향신료, 카카오 등을 혼합해 제사나 의례 음식에 사용하던 관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과 같은 형태의 몰레는 16세기 스페인 지배 이후 탄생했다. 당시 스페인을 통해 유입된 아몬드, 계피, 정향, 빵, 설탕 등이 멕시코에 자리를 잡으면서 원래 있던 초콜릿, 고추와 결합했다. 멕시코 문화가 메소아메리카 원주민과 히스패닉 문화의 융합인 것처럼 몰레는 두 문화의 만남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몰레가 기록에 처음 등장한 것은 17세기 푸에블라의 한 수도원에서다. 손님 접대를 위해 수녀들이 창고에 남아 있던 재료들을 모두 넣고 끓였는데 그것이 몰레의 시작이라는 설이 있다. 이는 음식에 관한 여러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사실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오히려 몰레의 정체성, 여러 재료를 한데 어울러 만들어 낸 복합적인 맛의 본질을 드러내는 일화로 이해하는 편이 낫다. 어찌 됐건 푸에블라식 몰레라는 뜻의 ‘몰레 포블라노’는 대표적인 몰레를 언급할 때 늘 거론된다. 몰레는 한두 가지 재료로 흉내 낼 수 있는 소스가 아니다. 전형적인 슬로푸드다. 정해진 레시피나 정답도 없고 지역이나 가정마다 다른 재료와 조리법, 질감으로 표현되지만 결국 몰레로 수렴된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몰레 포블라노의 조리법을 예로 들어 보자. 먼저 다양한 종류의 말린 고추를 볶은 후 물에 불려 매운맛과 향을 추출한 뒤 아몬드, 참깨, 바나나, 건포도, 양파, 토마토, 향신료 그리고 빵이나 토르티야 같은 재료들을 차례대로 볶아 낸다. 이 모든 것을 맷돌이나 절구에 넣어 곱게 갈아 낸 뒤 초콜릿과 함께 오랜 시간 천천히 끓이며 졸여야 몰레 특유의 복합적인 맛이 완성된다. 우리의 장처럼 숙성이나 발효 과정은 없지만 시간과 재료 그리고 조리 순서가 깊이와 차이를 만들어 낸다. 멕시코 사람들은 몰레를 제조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의식으로 받아들인다. 몰레는 완성 후 단단한 페이스트 형태로 보관한다. 만드는 방식과 사용법을 보면 인도의 커리와도 비슷하다. 육수나 물에 개어 농도를 조절하고 주로 닭이나 칠면조, 돼지고기 요리나 찐 쌀밥, 찐 옥수수 반죽인 타말레 위에 얹어 먹는다. 그러나 커리를 생각하고 한입 넣으면 처음에는 누구나 당황할 수 있다. 오악사카의 몰레 네그로를 처음 맛봤을 때가 떠오른다. 우리가 기대하는 소스의 풍미, 부드럽고 무언가 어우러진 깊은 맛보다는 고추의 매콤함과 초콜릿의 쓴맛,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 향신료들의 오묘한 조화, 무엇보다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단맛이 빠져 있는 거칠고 원초적인 맛에 한동안 어안이 벙벙해졌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맛의 조합을 찾는다면 몰레 소스만 한 것이 또 없으리라. 외지인에게는 당혹스러운 맛이지만 멕시코 사람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이다. 모든 지역에서 몰레를 일상적으로 즐기는 것은 아니다. 몰레가 일상적인 지역은 주로 푸에블라나 오악사카, 게레로, 치아파스 등 중남부다. 미국과 인접한 북부나 동쪽의 유카탄 지역에서는 확연히 주류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는 수십 가지가 넘는 몰레가 존재한다. 지역마다 사용되는 재료와 조리법이 조금씩 다르고 색깔마저 다르다. 몰레 포블라노는 붉은빛을 띠며 고추와 초콜릿, 견과류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이 난다. 오악사카의 몰레 네그로는 진한 검은색이 특징으로 가장 강렬한 풍미를 낸다. 반면 순한 맛 몰레도 있다. 몰레 베르데는 호박씨와 토마티요가 결합돼 산뜻하고 고소하며, 몰레 아마리요는 허브 향이 강하게 나는 노란 소스로 생선이나 채소에 잘 어울린다. 요즘 멕시코의 젊은 셰프들은 몰레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한 모던 멕시칸 퀴진에서는 몰레를 좀더 국제적인 입맛에 맞게 변형하고 퓌레 형태로 다듬어 한입 타파스 메뉴로 제공하거나 디저트나 아이스크림, 칵테일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몰레는 이래야 한다는 정답도, 규범도 없기에 오히려 변화에 열려 있는 듯 보인다. 몰레의 진정한 본질이 ‘혼합과 조화’라고 한다면 시대와 재료가 달라져도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유연함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K푸드 전통주·종가음식 대중화와 세계화…경북서 시작된다

    K푸드 전통주·종가음식 대중화와 세계화…경북서 시작된다

    종가와 종가문화의 보고인 경북이 종가음식·문화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은 전국 종가 923개의 35%(321개)가 밀집한 한국 종가문화의 메카다. ●이달 20일부터 ‘전통주&종가음식 대축전’ 경북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동 월영공원에서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월영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라져 가는 전통음식인 종가의 술 ‘가양주’와 종가음식을 복원·보존하면서 현대화·명품화·산업화·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4회째다. 주제는 ‘경북의 술로(路), 세계일주(酒)’이다. 첫날 오후 6시 야경 명소로 유명한 월영공원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전통주 화합 퍼포먼스와 화려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쇼로 막을 올린다. 전통주 문화대축전에는 안동의 종가 술을 비롯해 경북의 20여개 전통주들이 선보인다. 종가문화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체험 마케팅의 장으로 만든다. 행사 기간 특별테마전시관에는 도내 무형유산 전통주인 ▲경주 교동법주 ▲문경 호산춘 ▲김천 과하주 ▲명인 안동소주 ▲민속주 안동소주 ▲칠곡 설련주 등 6종이 전시되고, 일본 청주(사케)·중국 바이주·미국 버번위스키·러시아 보드카·베트남 넵머이· 태국 럼주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중 15개국의 전통주를 선보인다. 20~21일 안동의 유명 전통주 양조장인 명인 안동소주와 민속주 안동소주에서 전통주 누룩밟기와 주도 예절을 배우는 전통 술 문화 체험이 있다. ●15개국 전통주 선보여… 테마별 다양한 이벤트 21일에는 청년 소믈리에, 전통주 명인·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통주 인생술집 토크쇼와 칵테일 경연대회가 열린다. 칵테일 경연대회에선 경북의 전통주를 기반으로 최근 MZ세대들이 즐기는 가벼운 맛과 향을 가진 칵테일을 겨루면서 전통주의 현대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경북 전통주 및 안주 판매, 취중진담 가요제, 전통주 경매쇼 및 스탬프 투어, 유학생 초청 전통주 시음 및 토크쇼 등이 이어져 전통주와 종가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종가음식 문화대전은 제례음식과 의례음식, 접대음식 등 종가음식의 맛과 멋,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경북 16개 종가들이 참여하는 종가음식 상차림이 전시되고, 도내 주요 종가 요리를 조리하면서 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종가 음식 쿠킹 클래스’가 운영된다. 음식은 김장아찌와 찰떡, 딸기 정과 등 10개로 충의당·서암·학봉 종가 종부들이 교육한다. 또 도는 오는 9월쯤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종가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종손·종부의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있는 종가문화를 보존·활용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종가포럼은 종가문화의 전시 및 종가음식 시연·시식(박람회), 학술발표, 공연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종가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그동안 ▲경북 종가의 실태와 활용 ▲종가문화, 세계와 소통하다 ▲한국의 혼, 종가에서 찾는다 ▲종가문화의 길을 찾다 ▲K종가문화, 세계 속으로 등을 주제로 한 포럼 때마다 한국 주재 각국 대사 및 문화원장, 전국 종손·종부, 유림단체, 다문화가족, 외국 유학생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종가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격조 높은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도는 그동안 종가 명품화 사업으로 ‘종가 문장·인장 디자인 개발’, ‘종가 다큐멘터리’와 ‘종가 책자 및 영상물’ 제작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중국의 서체·굉촌, 일본 시라카와고 등 해외 역사마을의 주민들을 초청해 우리의 우수한 종가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성과도 올렸다. 동서양의 으뜸 명문가인 프랑스 드레 드 라플랑과 경주 최씨 충의당 가문, 대만 주씨연합회와 진성이씨 대종회와의 자매결연도 성사시켜 상호 교류와 함께 양국 간 민간차원의 외교사절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경북, 전국 종가 35% 밀집… 포럼 통해 한국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 도는 올해 종가포럼을 통해 종가문화를 새로운 한국의 정신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또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지역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세계적인 음식문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해 가칭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도는 체험관이 건립되면 국내외 방문객에게 지역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국립종가문화진흥원’ 유치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 유교의 총본산인 경북은 유교문화와 선비정신이 녹아 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인 종가문화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브랜드로 개발해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어 종가문화가 세계 속에 꽃 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 “당분간 커피·술 섭취 피하세요”…美 3개주에 경고 나온 이유는

    “당분간 커피·술 섭취 피하세요”…美 3개주에 경고 나온 이유는

    미국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당분간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 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3개 주에 18~19일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애리조나 중남부 일부 지역은 섭씨 46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NWS 라스베이거스 사무소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염 기간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고 서늘한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하는 술과 커피를 피하라고 강조했다. 영양학자 로렌 매네이커 박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날씨가 정말 더울 때는 차가운 맥주나 칵테일을 마시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며 “알코올은 이뇨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탈수 위험이 커진다”고 했다. 또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을 방해해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으며 열사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매네이커 박사는 커피나 차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괜찮지만 적당량만 마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커피나 차 한 잔 정도로 심각한 탈수가 일어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면 이뇨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매네이커 박사는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로 우유를 꼽았다. 그는 “연구에 따르면 우유는 물이나 스포츠음료보다 실제로 수분 공급에 더 효과적”이라며 “우유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외에도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운동 후 신체를 회복하고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의과대학의 2016년 연구에 따르면 무지방 우유가 수분 공급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또한 체온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피하라고 권고했다. 매네이커 박사는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체온이 올라갈 수 있다”며 몸에 부담이 적은 샐러드, 구운 채소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으라고 조언했다.
  • 살 안 찌겠지? ‘무알코올’ 인기인데…“‘이 병’ 위험 높인다” 반전

    살 안 찌겠지? ‘무알코올’ 인기인데…“‘이 병’ 위험 높인다” 반전

    무알코올 음료는 일반적으로 알코올음료보다 칼로리와 당분이 적게 들어 있다고 광고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한 생활 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최근 무알코올 맥주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당뇨병과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칼로리가 높은 제품이 많아 비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 연구진이 건강한 젊은 남성 44명을 대상으로 4주간 매일 2병(330㎖)의 무알코올 맥주 또는 물을 마시게 한 뒤 혈액 검사를 진행한 결과, 무알코올 맥주를 마신 그룹에서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는 등 당뇨병 발병 위험 신호가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무알코올 맥주는 혈액 내 인슐린 축적을 유발했다. 이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우려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유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일부 종류의 무알코올 또는 저알코올 맥주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무알코올 밀맥주와 오렌지, 레몬 소다 등으로 맛을 낸 혼합형 맥주가 심혈관 건강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0.5% 이하 알코올 함량의 라이트 필스너 타입 무알코올 맥주는 상대적으로 덜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음료를 대신하는 대체 음료로 각광받고 있지만 그 이점과 위험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우리는 주로 칼로리와 당분 함량 때문에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연구에 따르면 무알코올의 경우 소비자가 일반 알코올음료보다 더 많이 마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알코올이라는 특성 때문에 점심시간 등 기존에 술을 마시지 않던 시간대에도 섭취하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일반 맥주와 무알코올 맥주를 비교했을 때 칼로리는 약 절반 수준이지만 당분 함량은 비슷했다. 일반 맥주는 보통 145㎉ 수준이고, 무알코올은 60~120㎉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탄수화물 함량은 일반 맥주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무알코올’ 열풍…美서 매출 70%↑“2028년까지 5조 규모 성장 전망” 전망도최근 무알코올 음료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맥주회사 쿠어스는 지난 2019년 ‘몰슨 쿠어스 베버리지(음료) 컴퍼니’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무알코올 맥주 ‘페로니 0.0’, 무설탕 에너지 음료 등을 내놨다. 올해에는 호주산 무알코올 캔 칵테일 ‘네이키드 라이프’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이 회사 무알코올 제품 담당 부사장인 케빈 니츠는 무알코올 음료 부문 매출이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7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앤하이저부시 인베브도 버드와이저 제로, 스텔라 아르투아 0.0, 코로나 세로, 미켈롭 울트라 제로 등 무알코올 맥주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구체적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2023년 연례 보고서에서 무알코올 맥주가 계속해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주류 시장 분석 업체 IWSR은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2028년까지 40억 달러(약 5조 8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WSR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진화하는 소비자 행동과 무알코올 음료의 모멘텀에 힘입어 성장 변혁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갤럽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가량은 하루 한두 잔 술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3년간 실시된 조사 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술을 마신다고 응답한 성인도 2022년 67%에서 58%로 감소했다고 CNN은 전했다.
  • 62세 맞아? 황신혜, 나이 믿기지 않는 몸매 ‘파격 비키니’

    62세 맞아? 황신혜, 나이 믿기지 않는 몸매 ‘파격 비키니’

    배우 황신혜(62)가 실제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만큼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황신혜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가지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공개된 사진 중 한 장에서 흰색 비키니 차림으로 군살 없는 보디라인을 노출하고 있어 특히 눈길을 끌었다. 황신혜는 스페인 휴양지 마요르카의 리조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모습이다. 챙 넓은 모자와 흰색 원피스 등 여러 패션을 선보이며 우아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칵테일을 마시는 모습을 올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황신혜는 사진과 함께 “일단 날씨 천국”이라는 멘트를 올려 휴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황신혜는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년대에 ‘컴퓨터 미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완벽한 미모로 사랑받았다.
  • ‘마덱스’서 앞다퉈 방산 신기술 소개한 정기선·김동관

    ‘마덱스’서 앞다퉈 방산 신기술 소개한 정기선·김동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를 찾아 앞다퉈 방산 신기술을 소개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정 수석부회장과 김 부회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와 LIG넥스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들을 만나 HD현대 함정 사업의 미래 전략을 설명했다. HD현대는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과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수출형 호위함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무인 전력 전투함을 최초 공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조부이신 정주영 창업자께서는 조선시대 나대용 장군이 설계한 거북선에서 조선업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며 “AI 기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뒷받침하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양 참모총장을 포함해 군 관계자와 외국 대표단 등 100여명을 초청해 ‘칵테일 리셉션’을 열고 한화 방산의 미래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한화는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그룹 산하 방산업체 3곳(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이 최초로 통합 부스를 열었다. 함정부터 무인 체계, 에너지 시스템까지 해양 전력 통합 기술력과 시너지 효과에 집중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는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환경에서 사업보국의 창업 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며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HD현대·한화, 국내 최대 해양 방산전서 KDDX·무인함정 격돌

    HD현대·한화, 국내 최대 해양 방산전서 KDDX·무인함정 격돌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오는 28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경쟁을 펼친다. 사업자 선정을 앞둔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과 무인수상정 분야 신기술 등을 앞다퉈 선보이는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크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28~31일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마덱스는 한국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 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을 최초로 소개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고사양의 대양 작전용 6500t급 호위함이 대표적이다. 또 29일 포르투갈 해군과 소형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한화는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그룹 산하 방산업체 3곳(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이 최초로 통합 부스를 연다. 함정부터 무인 체계, 에너지 시스템까지 해양 전력 통합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무인함정 2종, 수상함 3종, 잠수함 3종에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함정을 소개한다. 한화시스템은 적의 전진기지 침투를 막을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최초 공개한다. HD현대와 한화 모두 함정 부문에서 KDDX를 앞세웠다. KDDX는 사업비 7조 8000억원 규모의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수주를 두고 경쟁 중인 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함정 부문에서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준으로 개발 중인 KDDX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수상함 부문에서 전기 추진 체계, 통합 마스트, 첨단 함형, 통합 네트워크, 스마트 함교, 병력 절감 스마트함정 기술이 적용된 KDDX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방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정 수석부회장과 김 부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마덱스에는 미국 해군을 포함한 30여개국 해군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는 개막 첫날인 28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포함해 군 고위 관계자와 외국 대표단 등 100여명을 초청해 ‘칵테일 리셉션’을 열고 해양 방산업을 소개할 예정인데, 이날 김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 HD현대·한화, 해양 방산 전시회서 K조선 신기술 경쟁

    HD현대·한화, 해양 방산 전시회서 K조선 신기술 경쟁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오는 28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경쟁을 펼친다. 사업자 선정을 앞둔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과 무인수상정 분야 신기술 등을 앞다퉈 선보이는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크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28~31일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마덱스는 한국 해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LIG넥스원 등 12개국 1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형 호위함과 무인 전력 운영에 최적화된 미래형 전투함 등을 최초로 소개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고사양의 대양 작전용 6500t급 호위함이 대표적이다. 또 29일 포르투갈 해군과 소형 잠수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계획이다. 한화는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그룹 산하 방산업체 3곳(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이 최초로 통합 부스를 연다. 함정부터 무인 체계, 에너지 시스템까지 해양 전력 통합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무인함정 2종, 수상함 3종, 잠수함 3종에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함정을 소개한다. 한화시스템은 적의 전진기지 침투를 막을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최초 공개한다. HD현대와 한화 모두 함정 부문에서 KDDX를 앞세웠다. KDDX는 사업비 7조 8000억원 규모의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수주를 두고 경쟁 중인 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함정 부문에서 자체 설계 및 건조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기준으로 개발 중인 KDDX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수상함 부문에서 전기 추진 체계, 통합 마스트, 첨단 함형, 통합 네트워크, 스마트 함교, 병력 절감 스마트함정 기술이 적용된 KDDX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방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정 수석부회장과 김 부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마덱스에는 미국 해군을 포함한 30여개국 해군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는 개막 첫날인 28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포함해 군 고위 관계자와 외국 대표단 등 100여명을 초청해 ‘칵테일 리셉션’을 열고 해양 방산업을 소개할 예정인데, 이날 김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김 부회장은 2023년에도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한 뒤 마덱스의 한화오션 부스를 찾은 바 있다.
  • “다 벗고 즐긴다” 세계 최고 누드비치 25곳

    “다 벗고 즐긴다” 세계 최고 누드비치 25곳

    CNN “누드비치 인기 지속…매년 더 많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위해 바닷가를 찾는 여름철을 앞두고 미국 CNN이 ‘세계 최고의 누드 비치 25곳’을 소개했다. CNN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여행 기사에서 나체주의자 2300명을 태우고 11일간 카리브해를 돈 노르웨이의 대형 크루즈선, 나체로 골프도 칠 수 있는 프랑스의 나체주의자 마을 등을 언급하면서 “이런 옷차림의 자유화에도 여전히 누드 비치는 태닝을 하는 주요 장소로 남아 있다”고 했다. CNN은 그러면서 “누드 비치의 인기는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매년 점점 더 많은 누드 비치가 생겨나고 있다”며 대표적인 25곳을 선정했다. 치와와 나투리스타 비치, 우루과이 우루과이에서 가장 유명한 누드 비치로, 겨울에도 수온이 25도 이상이며 이 해변의 사진 찍기 좋은 모래 언덕이 매력을 더한다. 수십년간 비공식적인 나체 휴양지였으나, 2000년에 합법적인 지위를 얻었고 이후 리조트 등 편의시설이 확대됐다. 니다 누드 비치, 리투아니아 길고 모래가 많은 쿠로니아 사구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로, 야생화로 뒤덮인 사구와 해안 숲으로 유명하다. 19세기에 많은 예술가가 이곳을 찾았다.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걷다 보면 리투아니아·러시아 국경에 다다른다. 오리엔탈 비치 빌리지, 태국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태국도 공공장소에서의 나체는 금기시되지만, 남부 팡응아주(州) 코코카오 섬에 있는 이 리조트는 예외다.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옷을 벗을 수 있는 유일한 해변인 이곳에선 활석 가루 해안을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니면 리조트 시설과 해변 이용에 1000밧(약 4만원)의 일일 이용료를 내야 한다. 아게스타 비치, 스웨덴 스웨덴에는 나체가 허용되는 해변이 많지만, 공식적으로 지정된 누드 비치는 이곳이 유일하다. 수도 스톡홀름에서 남쪽으로 15㎞ 거리로 가까워 번화한 도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5월부터 9월까지 개장한다. 리틀 팜 비치, 뉴질랜드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뉴질랜드에서는 해변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것이 합법이지만, 와이헤케 섬에 있는 이 해변은 나체주의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장소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 페리로 40~60분 걸리는 섬에 도착한 다음 택시 등으로 이동하면 된다. 섬에서는 다양한 와인 양조장, 레스토랑, 미술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누갈 비치,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海) 브라치 섬 맞은편 본토에 있는 이 곳은 염소를 위해 마련된 좁은 길을 통해 접근할 만큼 외딴 해변이다.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도보 30분 거리이며, 보트나 카약을 타고 접근할 수도 있다. 크로아티아의 많은 해변과 마찬가지로 자갈 해변이라 두꺼운 수건이나 휴대용 의자를 챙겨가는 게 좋다. 모셥 비치, 미국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휴양지인 마샤스 빈야드 섬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1799년 건축된 게이 헤드 등대를 중심으로 뻗어 있는 해변에는 1966년 국가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녹색 사암 절벽이 있는데 이 아래가 나체주의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레이디 베이 비치, 호주 호주에 있는 대부분의 해변엔 옷을 입지 않은 채 들어가는 게 허용될 수도 있지만, 이 해변은 공식적으로 지정된 누드 비치 중 한 곳이다. 작고 좁은 모래사장은 시드니 시 경계 내에 있고 도심과도 그리 멀지 않지만 놀랍도록 한적하다. 해변 근처 널찍한 바위는 나체로 일광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터드랜드 베이, 영국 영국 남부 도싯주에 있는 이 해변 900m 길이 모래사장 입구에는 누드 비치라는 표지판이 눈에 띄게 설치돼 있다. 나체주의자가 아닌 해수욕객이 실수로 나체를 보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해변에는 편의시설이 없지만, 해안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카페와 펍, 부티크 호텔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렉 비치, 캐나다 캐나다 서부 밴쿠버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누드 비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해변 바로 근처에 브리티시컬럼비아대(大)가 있어 1970년대 초부터 많은 학생·교사들이 옷을 벗고 찾아오는 장소가 됐다. 바다 건너로 눈 덮인 산봉우리가 보여 캐나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부네16, 독일 독일 북부 슐레스비치홀슈타인주 질트 섬에 있는 기다란 해변 중간의 이 장소는 북해의 나체주의자들이 일광욕을 즐기기에 좋은 최적의 장소 중 하나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 해변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여름날 해변 파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블랙스 비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0년 넘게 가장 인기 있는 태닝 명소였으며 한때 미국 전역에서 유일한 합법적 누드 비치였던 이곳은 샌디에이고에서 약 20㎞ 북쪽에 위치해 있다. 우뚝 솟은 절벽 아래로 파도가 강한 바다를 따라 난 길고 넓은 해변이다. 레드 비치, 그리스 크레타 섬 남쪽 해안에 위치한 한적한 해변으로 그리스에서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다. 황토색 모래와 절벽이 특징으로, 인근 마을에서 도보로 20분 또는 보트를 이용해 다다를 수 있다. 1960년대 유럽의 히피족들이 많이 찾았으며 모히토로 유명한 작은 바가 있다. 칼란트소그 비치, 네덜란드 1973년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누드 비치다.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져 있으며 물개를 관찰하기에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해변 근처 자연보호구역인 즈바넨바터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큰 자연 사구 호수를 볼 수 있다. 안스 드 그랑 살린, 생바르텔레미 프랑스 해외영토인 생바르텔레미에는 카리브해에서 몇 안 되는 누드 비치가 있다. 해변엔 편의시설이나 그늘이 전혀 없어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것을 챙겨 갈 필요가 있다. 해변을 벗어나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훌륭한 프랑스 레스토랑이 있다. 카발레 비치, 스페인 스페인의 유명 휴양지 이비사 섬 최남단에 자리 잡은 공식 누드 비치다. 클럽 파티 구역, 성소수자 구역, 나체주의자들이 모이는 중앙 구역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인근에 인근 염호(염수 연못)엔 분홍색 깃털이 멋진 플라밍고들이 몰려들기도 한다. 카프다그드 비치, 프랑스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인근엔 세계에서 가장 큰 나체 허용 해변 리조트가 있다. ‘나체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카프다그드 나체주의자 마을이다. 이곳에선 나체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알몸인 상태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뿐 아니라 음식점, 상점, 은행, 우체국도 방문할 수 있다. 여름 성수기엔 최대 4만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몰린다. 이스 베나스 비치,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사르데냐 서쪽 해안엔 한적하고 깨끗한 분위기로 유명한 누드 비치가 있다. 2022년 공식 누드 비치로 지정됐으며, 지중해를 따라 7㎞에 이르는 모래사장을 자랑한다. 하루 이상 이곳을 즐기고 싶다면 해변 북쪽 캠핑장이나 인근 골프 리조트, 마을의 저렴한 호텔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음펜자티 비치,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동부 인도양 연안의 이 해변은 한때 이 나라에서 유일한 공식 누드 비치였지만, 지역 성직자와 신도들의 항의로 그 지위를 박탈당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다만 남아공의 대부분 해안처럼 상어 서식지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수영하는 건 위험할 수도 있다. 마스팔로마스 비치, 스페인 북아프리카의 스페인령 휴양지 카나리아 섬 남쪽 끝에는 모래 언덕이 멋진 부메랑 모양의 긴 해변이 있다. 1890년에 지어진 마스팔로마스 등대 인근에 위치한 누드 비치는 사하라 사막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며 동성애자 구역과 이성애자 구역이 구분돼 있다. 해변 매점에서는 칵테일과 간식거리, 파라솔 등을 판매한다. 지폴리테 비치, 멕시코 2001년 멕시코 영화 ‘이 투 마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의 해변이다. 1960년대에 멕시코와 미국의 히피족들이 개척한 이곳은 합법적인 누드 비치는 아님에도 나체주의자들의 휴가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해변엔 호텔과 카페가 몰려 있지만, 해변 동쪽 끝 작은 모래사장에선 보다 사적인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메초크 드라고트, 이스라엘 아마도 중동 지역에서 나체가 허용되는 유일한 장소일 이곳은 수도 예루살렘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 사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해안에 도달하면 부력이 강한 소금물에서 알몸으로 떠다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안에서는 캠핑이 허용되며 절벽 위에는 숙박시설도 있다. 마사란두피오 비치, 브라질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코파카바나엔 여성들이 과감하게 노출을 하고 다니는 해변이 있지만, 동부 바이아주의 이 누드 비치만큼은 아니다. 살바도르 북쪽,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있는 해변은 야자수와 모래 언덕,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알맞다. 베차키 비치, 라트비아 소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이 해변은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수도 리가에서 가깝고 베차키 기차역에서 도보로도 갈 수 있다. 반짝이는 바다와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나체 구역 해변 북쪽에 있다. 홀오버 비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는 매년 130만명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누드 비치가 있다. 울타리로 둘러쳐진 나체 구역에선 해변 의자와 파라솔을 대여할 수 있고 인명구조원도 있다. 날씨가 좋기로 유명한 마이애미인 만큼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언제나 옷을 다 벗고 있는 게 보통이다.
  • 2025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성료

    2025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성료

    - 유럽 크림 홍보 캠페인 ‘유럽 에센셜 (Europe Essentials)’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 전문 제과 영역에서 프렌치 크림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한국을 대표할 신예 파티시에 발굴을 목표로 함 유럽연합(EU)과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가 주최한 ‘2025 제3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Rising Pastry Chef Award)’가 지난 5월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월 28일 예선을 통해 선발된 6인이 당일 오후 준결선에 진출, ‘프랑스 크림을 활용한 3가지 이상의 텍스처 디저트 5개’를 2시간 내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깜짝 재료 ‘냉동 퍼프 페이스트리 반죽’이 현장에서 공개되며 높은 난이도를 더했다. 결선에는 김하늘(크레마주), 길지호(카페 운중동) 파티시에가 진출해, 하나의 칵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3종 디저트를 선보였다. 우승은 길지호 파티시에에게 돌아갔으며, 대회는 월간 파티시에 인스타그램에서 생중계됐다. 준우승을 한 김하늘 파티시에는 트로피컬 칵테일 피냐 콜라다에서 영감을 받아 세 가지 디저트를 완성했다. 파인 플라워(Pine Flower)’(앙트르메)는 피냐 콜라다의 상큼함에 열대과일 망고를 더해 풍미를 살린 작품으로, 구운 코코넛 크루스티앙, 럼 시럽을 머금은 비스퀴, 망고 크레뮤와 파인애플 콩포트가 어우러지며 입체적인 식감을 전달한다. ‘피냐 콜라다(Piña Colada)’(플레이팅 디저트)는 언덕 위 풍경을 형상화한 구성으로, 파인애플 콩포트, 코코넛 무스, 아이스크림, 머랭을 각기 다른 온도와 질감으로 조화롭게 구성하였으며, 손님이 코코넛 소스를 직접 뿌리는 참여형 요소를 더해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카리브 솔레이(Caribe Soleil)’(베린)는 카리브 해변의 햇살과 열대를 테마로, 코코넛 판나코타, 비스퀴, 라임·패션후르츠 크림과 파인애플 콩포트 등을 층층이 쌓아 부드러움과 상큼함의 균형을 정교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우승을 거머쥔 길지호 파티시에는 역시 피냐 콜라다를 주제로 한 세 가지 디저트를 선보이며 여름의 향기와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코코 둘세’(앙트르메)는 코코넛 풍미를 극대화한 케이크로, 가나슈 몽떼 크림과 코코넛 럼, 고수 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피냐 코코’(플레이팅 디저트)는 구운 파인애플과 말리부 크림 소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질감의 구성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칵테일을 연상시키는 디저트다. ‘피냐 파블로바’(쁘띠갸또)는 상큼한 라임 퓨레와 산미 있는 프로마주 블랑 크림을 활용해 파인애플의 달콤함을 균형 있게 살렸으며, 레몬 버베나와 코코넛 다쿠와즈로 청량함과 부드러움을 더했다. 작년에 이어 심사위원장을 맡은 보느제과(Bonheur Pâtisserie)의 김지연 셰프와 처음으로 심사에 참여한 메종엠오(Maison M.O)의 오오츠카 테츠야 셰프와 이민선 셰프는 대회를 통해 발전해 가는 젊은 파티시에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셰프들은 이 대회의 의의가 신예 파티시에 발굴을 넘어, 참가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데에도 있다고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의 세바스티앙 드 마사르 총주방장은 올해 대회 과제의 난이도가 작년보다 높아졌다고 언급하며, 예선부터 준결선, 결선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파티시에들이 보여준 놀라운 상상력과 표현력에 찬사를 보냈다. 아시아 4개국 우승자에게는 7월, 프랑스 ENSP(에꼴뒤꺄스 국립제과학교)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프랑스 크림 및 캠페인 관련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국내 최정상 바들과 협업…6가지 시그니처 칵테일 선보여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국내 최정상 바들과 협업…6가지 시그니처 칵테일 선보여

    지속 가능성과 장인정신 담은 하모니 컬렉션…서울 프리미엄 바에서 만난다 맥캘란이 200주년 기념 ‘하모니 컬렉션(Harmony Collection)’의 새로운 에디션 ‘바이브런트오크(Vibrant Oak)’를 출시한 가운데, 국내 최정상급 바(Bar)들과 협업해 6종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자연에 대한 존경과 조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탐구의 여정’이라는 맥캘란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200주년을 기념하는 네 번째 에디션은 맥캘란 위스키의 핵심 요소인 오크통(Oak Cask)에 집중해 특별함을 더했다.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조선 팰리스 1914 라운지&바 ▲만타 ▲미스터 칠드런 바 ▲엔진룸 등 국내 대표 하이엔드 바들이 참여했다. 각각의 공간들과 바텐더들이 해석한 하모니 컬렉션의 풍미와 철학이 칵테일에 담겨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모니 컬렉션의 네 번째 에디션 바이브런트오크(Vibrant Oak)는 맥캘란의 정체성인 ‘오크통’에 오마주를 바친 위스키다. 맥캘란 위스키 마스터리 팀은 이번 에디션에 퍼스트 필 셰리 아메리칸 오크통과 유러피안 셰리 오크통을 조합해 숙성 과정을 설계했다. 이에 바닐라, 시트러스, 스위트 오크의 풍미가 균형감 있게 전달되며, 무화과와 오렌지 껍질, 따뜻한 육두구, 다크 초콜릿 등 복합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다. 특히 바닐라와 생강 시럽의 달콤함이 길게 이어지는 피니시는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제품의 박스와 병 라벨에는 오크통을 제작하면서 나온 오크 부산물이 활용되었으며, 이는 환경을 생각한 맥캘란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맥캘란 관계자는 “200년의 역사를 지닌 맥캘란이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여정을 국내 바텐더들과 함께 해 더욱 뜻깊다”며, “예술적 감성과 지속 가능한 철학이 담긴 하모니 컬렉션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그니처 칵테일은 서울 강남과 용산 주요 바 매장에서 5월 한달동안 만나볼 수 있다.
  • 13일 개막 칸영화제 왜 ‘누드 드레스’ 금지했나

    13일 개막 칸영화제 왜 ‘누드 드레스’ 금지했나

    13일 개막해 24일까지 열리는 제78회 칸영화제 사무국이 영화제 시작 불과 24시간 전에 누드 드레스 금지 조치를 내놓았다. 사무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배우와 제작진이 입장하는 레드 카펫을 포함해 영화제가 진행되는 모든 구역에서 품위 유지를 위해 누드 드레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너무 부피가 크거나, 뒷부분의 트레인이 길게 늘어져 이동과 좌석 착석을 어렵게 하는 복장 역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오후 7~10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영화 상영에는 긴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어야 하며, 검은색 짧은 드레스, 칵테일 드레스, 어두운색 정장, 셔츠와 검정 바지 등은 허용되지만 운동화는 금지하는 권장 옷차림을 자세하게 명시했다. 이와 같은 드레스 코드를 어길 경우에는 레드 카펫 접근이 금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칸영화제가 이처럼 깐깐한 복장 규정을 발표한 이유는 최근 몇 년간 시폰 등의 소재를 사용해 중요 부분을 포함한 몸매가 모두 노출되는 ‘누드 드레스’가 유명세를 얻는 수단으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모델 벨라 하디드는 은은한 갈색빛의 생로랑 드레스를 입고 칸 영화제에 참석했는데, 속이 보이는 드레스는 그녀의 알몸을 거의 그대로 드러내는 효과를 노렸다. 칸영화제를 비롯해 여러 공개행사에서 누드 드레스를 입었던 하디드가 칸에 도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엄격한 복장 규정이 발표됐다. 배우 비키 크립스 역시 반투명 아르마니 드레스를 입고 칸영화제에 참가해 당황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파격적인 누드 드레스를 입어 충격을 주었다. 호주 출신 모델 센소리는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듯 보이는 투명한 메시 소재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센소리의 드레스는 불쾌감을 주는 나체 노출을 금지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음란물 노출법을 어겼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청은 센소리의 드레스가 법률 위반으로 신고되지는 않았다고 언론에 밝혔다. 2022년 배우 플로렌스 퓨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발렌티노 오트 쿠튀르 쇼에서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분홍색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내놓은 칸영화제의 고육지책이 올해는 얼마나 통할지 두고 볼 일이다.
  • 5월 황금연휴에는 천년의 차향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로

    5월 황금연휴에는 천년의 차향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록빛 물결과 향긋한 차 내음이 바람을 타고 퍼지는 보성에서 2025년에도 잊지 못할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오직 보성에서만 누릴 수 있는 8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성으로 떠나야 할 이유는 무궁무진하다. △찻잎을 따고, 덖고, 마시는, 오감으로 즐기는 차문화 보성다향대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차’라는 주제를 전시하거나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하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방문객들은 초록빛 차밭에서 직접 찻잎을 따고, 전통 방식으로 찻잎을 덖고, 마시며, 차 한 잔에 담긴 시간과 정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초록 차밭을 무대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인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은 500명 규모로 대폭 확대돼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초록의 바다에 푹 빠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젊은 세대를 위한 K-Tea 혁신, 세계로 뻗어가는 보성차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젊은 세대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층 더 진화했다. K-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K-티 문화 체험관, 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말차 칵테일 체험과 로스팅 차 체험, 전국 바리스타와 음료 개발자들이 참가하는 보성티마스터컵은 보성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최대 축제인 카마탄 페스티벌과의 공식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 차(茶) 시장을 향한 힘찬 도약도 준비했다. 또 지역 농가와 대기업 프랜차이즈 카페 간 B2B(기업 간 거래)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보성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한 체험형 축제 5월 황금연휴에 열리는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적극 환영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성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에어바운스 놀이터, 비눗방울 놀이터, 차밭 보물찾기, 꼬마 기차 운행(한국차박물관↔아트밸리), 키링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가족과 연인들은 초록 차밭을 배경으로 감성 스냅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카라반과 함께하는 보성愛물들茶 감성 캠핑 프로그램은 요즘 트렌드에 꼭 맞는 힐링을 선물한다. △초록빛 물결에 문화와 감동을 더하다 축제 기간 동안 보성군 전역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된다. 2일 보성군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MBC 가요베스트 대형 콘서트가 하늘과 무대를 수놓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메타세쿼이아 길을 달리는 특별한 레이스 보성녹차마라톤대회(5.3.), 만개한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5.3.~5.5.), 남도의 소리를 담은 서편제보성소리축제(5.4.~5.6.), 온 가족을 위한 보성어린이날 행사(5.5.)가 계속되는 등 5월 내내 축제의 도시로 변모한다.
  • ‘2025 신비의 바닷길 축제’ 29일부터 나흘간 개최

    ‘2025 신비의 바닷길 축제’ 29일부터 나흘간 개최

    ‘2025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서 열린다. 진도군은 27일 “이번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닷길이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길이 2.8㎞, 폭 40여m 규모로 열리는 현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진도군 대표 해양 축제로 자리 잡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새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설과 예술, 음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형 야외 미술 전시 ‘진도아트비치’는 한층 업그레이드돼 관람객을 맞는다. 현장에는 21점 이상의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가 설치되며, 낮에는 조형미를 감상하고 밤에는 조명과 공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진도 앞바다의 작은 섬 모도는 ‘보물섬’으로 변신한다. 보물찾기 사진대회(포토랠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모도’, 뽕할머니 전설을 판소리로 풀어낸 ‘모도소리’, 마을 주민이 직접 마련하는 ‘모도밥상’, 슈퍼문 인증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홍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하이볼, 진도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특선 요리도 마련된다. 진도 대파와 홍돼지를 곁들인 바비큐, 특산물 도시락 등은 ‘캠크닉’(가볍게 즐기는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진도 가계해수욕장 앞에 마련된 ‘캠크닉존’에서는 유채꽃이 만발한 풍경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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