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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으로 들뜬 마음 클래식으로 차분하게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자치구 문화 행사를 보며 월드컵으로 들뜬 마음을 추슬러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는 17일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북구는 이날 오후 4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교향곡 25번,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탈출’ 등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광진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동부지역 최대 녹지공간인 아차산에서 ‘토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4인의 명연주 콘서트’로 바이올린과 아코디언, 색소폰, 후르겔 혼, 라틴 기타 연주자 4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행사는 오는 9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7차례 열릴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날 오후 3시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제4회 한·일 친선가요제’를 개최한다. 가요제에는 특별 게스트로 ‘여자야’‘갈테면 가라지’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유현상과 제2회 대회 대상 수상자인 전태영씨와 ‘오마쓰리 맘보’ 등을 부른 일본 인기가수 와타나베씨, 한국전통 무용가 한순서씨 등이 출연해 화려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이날 오후 7시 용마폭포공원에서 토요 문화한마당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사과나무의 아카펠라 및 바그다드의 마술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포구는 17일 오후 2시 마포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마포 유스 챔피언 대회’ 예선전을 개최한다. 길거리 농구와 그룹댄스, 대중음악 페스티벌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행사를 마련했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책꽂이]

    ●敬一의 삶과 문학세계의 이해(김승호 지음, 역락 펴냄) 조선 효종∼숙종 연간에 활동한 태허당(太虛堂) 경일대사의 문학세계를 그의 ‘동계집(東溪集)’을 중심으로 고찰.17세기 승려 경일은 부처를 이야기하기보다 노·장자를 입에 올리기 좋아하고 우화등선의 신선을 동경한 특이한 존재다. 그러나 저자(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경일을 단지 이단적 언행으로 일관한 시승으로 규정하는 것은 짧은 소견이라고 주장한다. 요컨대 경일을 도교적 환상에 사로잡힌 인물로만 보지 말고 경직된 문단에 문학적 새로움과 낯섦의 미학을 실증해 보인 ‘문제적’ 작가로 보자는 것이다.1만 4000원.●비잔틴 미술(토머스 매튜스 지음, 김이순 옮김, 예경 펴냄) 서양미술사 책들은 흔히 선사시대, 이집트, 그리스·로마, 중세, 르네상스 등으로 시대를 구분한다. 이런 ‘본류’를 중심으로 이집트와 그리스 사이에는 미노스와 미케네 미술, 그리스와 로마 사이에는 에트루리아 미술, 로마와 중세 사이에는 비잔틴 문명이 간간이 끼어드는 식이다. 그러나 비잔틴 미술은 서양 중세미술에 근간을 제공하는 등 서구미술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은 비잔틴 미술의 원동력이 된 이콘(성상화), 장대한 하기아 소피아 성당, 노르만족 왕실 예배당이었던 시칠리아의 카펠라 팔라티나 등 비잔틴 문명의 예술 전반을 다룬다.1만 9000원.●공자:현대 중국을 가로지르다(전인갑 등 지음, 새물결 펴냄) 반제반봉건을 내건 5·4운동 시기의 ‘타도공가점(打倒孔家店, 공자를 타도하자)’부터 1970년 문화대혁명 시기의 비림비공(批林批孔)운동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중국의 주요 격동기에는 어김없이 공자가 등장하곤 했다.1930년대 국민당 주도로 시작된 신생활운동이나 최근 국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공자의 민족성인화작업에서도 공자는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책은 공자를 모시는 종교적 사당이었던 문묘가 20세기 들어 동물원까지 갖춘 민중교육관으로 변질되는 과정 등 공자가 정치와 대중을 위해 동원되는 모습을 다각도로 조명한다.1만 9000원.●사기­역사와 삶의 철학이 만나는 살아 있는 기록(사마천 지음, 고은수 풀어씀, 풀빛 펴냄) ‘사기’는 중국 전설상의 오제 시대부터 한나라 무제에 이르기까지 약 3000년간의 역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한 책.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풀어썼다.1만 2000원.
  • 광·명·경·륜·장

    광·명·경·륜·장

    지난 2월 17일 문을 연 광명경륜장이 ‘문화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 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행성 경기에 따른 부정적 여론을 완화하기 위해 각종 문화시설을 설치한 것이 가족 나들이장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주변 놀이·운동시설 건물 주변 2만 4000평에는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X-게임장,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자전거광장(1000평)에서는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어린이용과 성인용 240대를 갖췄다. 경륜장을 순회하는 2.5㎞의 자전거도로는 주변이 녹지여서 시원함이 절로 느껴진다. 광장 옆 X-게임장과 농구장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다. 경륜이 열리지 않는 월∼목요일에는 경륜장내 제2주차장(3000평)이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한다. 주말이면 하루 2000여명의 시민들이 이곳 놀이시설을 찾는다. 특히 광명에는 별다른 놀이시설이 없어 과천대공원과 에버랜드 등을 찾았는데, 상당수 시민들이 이곳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내부 문화시설 경륜장 안에는 각종 문화시설이 자리잡고 있다.2층 라운지(350평)에는 첨단 조명·음향 등을 갖춘 무대시설이 설치돼 매주 금·토·일요일 무용, 가요, 댄스, 퓨전현악, 아카펠라 공연, 동물쇼 등이 열린다. 라운지 왼쪽에는 컴퓨터 30여대를 갖춘 인터넷카페가 있고, 오른쪽에는 작고한 백남준씨의 비디오아트 작품 ‘금관’이 설치돼 있다. 4층 갤러리(200평)에서는 각종 전시회가 개최된다.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일정으로 운보 김기창 화백의 특별전시전 ‘판화로 보는 운보의 예술세계’가 열리고 있다.9∼25일에는 미목회 회원전이,30일∼7월16일에는 이승희 작품전이 각각 선보인다. 이러한 시설들은 경륜장 2∼4층 로비에 설치돼 경륜이 열리는 사이사이에 관람이 가능하다. 내실있는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다보니 경륜과 관계없이 관람만을 즐기러 오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4층에 있는 유아방·어린이방과 가족실은 가족을 배려한 공간이다. 아이들이 놀고 있을 때 부모는 바로 옆의 가족실에서 중계화면으로 경륜을 즐길 수 있다.3·4층에 하나씩 있는 건강지압실도 경륜장 시설치고는 특이하다. 들어가자마자 신발을 벗게 돼 있다. 맨발로 지압을 하게끔 바닥에 요철을 만들어 놓았다. 아울러 지하 1층 이벤트홀(286석)에는 금·토·일 영화가 상영되고 주부노래교실 등이 열린다. 이들 시설은 모두 공짜다. ●음식값 싼 편 부대시설로는 식당 4곳과 매점, 휴게공간 6곳 등이 있다. 음식값은 예상과는 달리 저렴한 편이다. 우동·비빔밥·돈가스 등 대부분의 음식이 2000∼3000원이다. 외부업체과 계약시 음식을 싸게 파는 조건으로 임대료를 낮게 책정했기 때문이라고 경륜운영본부측은 설명했다. 경륜으로 돈을 잃는 데 따른 일종의 보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문화시설과 식사만 즐겨도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물론 상당한 절제력이 필요하겠지만. 1998년 처음으로 잠실에 경륜장이 선보인 이후 8년이 지나면서 경륜이 점차 건전스포츠로 정착돼 요즘 몰입고객은 전체의 10% 이내에 불과하다고 한다. 경륜장측은 상담사를 두고 경륜 중독현상을 치료하는 ‘건전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인 광명경륜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315억원을 들여 광명시 광명동 452 일대 6만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 3000평(1만 863석) 규모의 돔 형태로 조성했다. 잠실경륜장이 지난 2월 이곳으로 이전하고 그 곳은 장외지점으로 바뀌었다. 매주 금·토·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하루 15경주 이내의 경기가 열리며, 하루 평균 6000여명이 찾고 있다. 경기가 없는 수·목요일에도 경륜장을 개방하며 월·화요일에는 휴관한다. 광명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 미술 자연-이미지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 나무와 숲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해온 주태석의 개인전. 가까이 있는 물체는 정교하게, 멀리 있는 풍경은 흐릿하게 표현하는 등 사진 기법을 도입하되 대담한 색채와 극적인 화면분할을 통해 회화성을 살렸다.(02)732-4677. ■ 송번수 전 6월22일까지 서울 서초1동 세오갤러리. 섬유와 판화 미술 분야에서 실험적이며 열정적 예술행보를 보여온 송번수작가의 개인전. 존재와 운명을 씨실과 날실로 엮으며 제작한 타피스트리와 두터운 엠보싱의 판화를 비롯, 회화, 설치 등 장르를 초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02)522-5618. ■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16일부터 라이브극장 천재가 된 바보는 행복할까. 대니얼 키스의 소설 ‘앨저넌에게 꽃을’을 각색한 뮤지컬. 현대과학의 힘으로 하루 아침에 천재가 된 인후의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묻는다. 이현규 연출, 서범석 박정환 등 출연.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2만5000∼3만원.(02)747-2070.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7월17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6시 청담동 유시어터.2001년 첫 공연 이후 유료 관객 40만명을 모은 흥행작. 백설공주를 짝사랑하는 반달이의 순수한 마음이 눈물샘을 자극한다. 박승걸 작·연출, 최인경 구윤정 등 출연.2만5000∼3만원.(02)515-0589. ■ 빨래 14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7시 상명아트홀1관. 고단한 서울살이를 이겨내는 달동네 서민들의 희망가. 얼룩지고 구겨진 일상을 빨래처럼 깨끗하게 빨아 툭툭 털어내는 눈부신 긍정과 따뜻함이 놀랍다. 추민주 작·연출, 최진영 임진웅 등 출연.1만8000∼3만원.(02)762-9190.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21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대학로 예술마당1관.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비튼 아카펠라 창작 뮤지컬. 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2만∼3만원.(02)501-7888. ■ 어린이 ■ 그림자 그림자 11·12일 5시,13일 1시·4시 덕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신체와 사물로 마술 같은 그림자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그림자 광대극.1만∼1만4000원.1544-4599. ■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 6월18일까지 화∼일 2시·4시, 수 11시·2시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화가 이중섭의 그림이 무대에서 인형으로, 영상으로, 움직임으로 되살아난다.(02)382-5477. ■ 스타니슬라프 부닌 & 바이에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3년 만에 내한하는 ‘건반위의 황태자’ 부닌의 모차르트 연주. ■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27일∼6월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6월3일)·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월요일 공연없음). ■ 연극 리어왕 12~15일 아르코예술극장대극장 흙으로 덮여진 무대에 오리와 염소, 가축이 등장하고, 중세 시대 의상을 입은 배우와 스킨헤드를 한 현대적 인물이 공존하는 파격의 무대. 극단 76단의 30주년 기념작. 기국서 연출, 우상전 김상구 등 출연. 평일 7시30분, 토·일 3시·6시 1만5000∼3만원.(02)3673-5576. ■ 유령 7월2일까지 화∼목 7시30분, 금·토 3시·7시30분, 일 3시 소극장 산울림.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서거 100주기 기념작. 사회의 관습에 맞선 개인의 고민과 갈등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임영웅 연출, 전무송 이혜경 등 출연.2만∼3만원.(02)334-5915. ■ 내일은 천국에서 6월4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6시 연우소극장. 오페라 아리아의 가사와 극의 전개내용이 맞물려 나가는 독특한 구조의 연극. 안경모 작·연출, 김세동 백지원 등 출연.1만∼1만5000원.(02)762-0010.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바이런 킴:최근 사진과 일요일 그림 27일까지 서울 화동 pkm갤러리. 지난 93년 피부 색깔을 상징하는 수백개의 패널을 격자무늬로 배열한 작품으로 정치, 인종 등 사회적 문제를 이슈화시키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바이런 킴의 개인전. 이번 전시에선 ‘What I see’란 제목으로 사진 및 회화작품을 선보인다.(02)734-9467. ■ 날마다 좋은 날 염화미소 9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 부처님 말씀을 조형화하는 작업을 해온 정현 스님의 선화 전시회. 소, 봉황, 오방색, 물고기 등 우리 민화나 세화(歲畵)처럼 친숙한 소재에 부처님, 연꽃, 동자승 등 불교적 소재가 어우러진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특별행사로 선화 따라 그리기, 경전 듣고 그림으로 표현하기 등도 진행된다.(02)733-5322. ■ 사인사색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평창동 그로리치 화랑. 상반되는 4인 작가의 비교전시. 추상표현주의적 화풍의 남관, 미니멀적인 모노크롬(단색화)을 추구해온 정상화, 구상 인물과 꽃의 작가 임직순, 자연을 배경으로 인물의 심층을 파고든 황용엽 등 4인의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02)395-5907. [뮤지컬] ■ 빨래 14일까지 상명아트홀1관. 고단한 서울살이를 이겨내는 달동네 서민들의 희망가. 얼룩지고 구겨진 일상을 빨래처럼 깨끗하게 빨아 툭툭 털어내는 눈부신 긍정과 따뜻함이 놀랍다.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 수상작. 추민주 작·연출, 최진영 임진웅 등 출연. 화∼금 8시, 토·일 3시·7시.1만 8000∼3만원.(02)762-9190. ■ 레딕스, 십계 9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모세를 통해 온갖 역경을 겪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4만∼15만원.1588-7890.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21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대학로 예술마당1관.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비튼 아카펠라 창작 뮤지컬. 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2만∼3만원.(02)501-7888. [연극] ■ 거기 월25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2관. 강원도 해수욕장 인근 마을의 작은 술집에 모여든 단골 손님들이 술잔과 함께 기울이는 일상적인 이야기안에서 찾는 삶의 의미. 아일랜드 작가 코너 맥퍼슨의 원작을 번안했다. 이상우 연출, 정원중 이대연 문소리 출연.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4시.1만 5000∼2만 5000원.(02)744-4337. ■ 일요일 손님 4∼28일 화∼목 7시30분, 금·토 4시30분·7시30분, 일 3시·6시 블랙박스시어터. 로맨틱한 일요일 저녁을 보내려는 신혼부부의 집에 느닷없이 들이닥친 눈치없는 불청객의 좌충우돌 코믹극. 오혜원 작·최용훈 연출, 홍성호 이혜원 등 출연.1만5000∼2만원.(02)764-3380. ■ 유령 7월2일까지 화∼목 7시30분, 금·토 3시·7시30분, 일 3시 소극장 산울림. 노르웨이 극작가 헨릭 입센의 서거 100주기 기념작. 사회의 관습에 맞선 개인의 고민과 갈등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임영웅 연출, 전무송 이혜경 등 출연.2만∼3만원.(02)334-5915. [클래식] ■ 스타니슬라프 부닌&바이에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3년만에 내한하는 ‘건반위의 황태자’ 부닌의 모차르트 연주. ■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모차르트 음악회 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4일 오후 2시,5·6일 오전 11시·오후 2시·5시. 타악기 오케스트라와 인형극 오페라 ‘마술피리’가 합쳐진 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10∼21일 월∼금 5시, 토·일 3시·5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대극장. 위층 할머니와 아래층 용희 남매의 티격태격 우정나누기.(02)725-4033. ■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 6월18일까지 화∼일 2시·4시, 수 11시·2시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화가 이중섭의 그림이 무대에서 인형으로, 영상으로, 움직임으로 되살아난다.(02)382-5477.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환한 고요, 깊은 적막 5월 10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 본관. 28일부터 5월10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 포토갤러리. 방송사 TV카메라 감독으로 일하며 사진에 심취해 다양한 사진작업을 해온 동중우의 3번째 개인전. 산사 안팎의 적요한 풍광을 리듬감 있게 담아냈다.(011)720-4431. ■ 지니서-space in space 5월21일까지 경기 광주시 쌍령동 영은미술관. 평면 회화를 공간으로 확대시키는 작업을 해온 회화설치작가 지니서의 개인전. 기하학적 형상이 그어지고 채색된 통로를 거닐며 3차원의 화면,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을 설치했다.(031)761-0137. ■ 나무야 나무야 5월31일까지 경기 파주 예술마을 헤이리 북하우스 갤러리. 소박한 일상을 소재로 작업활동을 해온 김상구의 목판화전. 흑백 대비의 간결함을 통해 투박한 정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031)949-9305. ■ 강신우 실용가구전 가구디자이너 강신우씨가 5월2일까지 서울 인사갤러리에서 세번째 전시회를 연다.2003년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영&디자인상’을 받은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적인 색채와 현대미가 조화된 가구를 제안한다.(02)735-2655. ●뮤지컬■ 번 더 플로어 5월1일까지 올림픽홀. 세계 댄스 선수권대회 출신 출연자들이 왈츠부터 맘보, 탱고, 살사까지 13가지 댄스를 선보이는 열정의 무대. 베르사체, 모스키노 등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600여벌의 의상은 또다른 볼거리다. 평일 8시, 토·일 2시·6시.4만∼10만원.1588-7890.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5월21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대학로 예술마당1관.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비튼 아카펠라 창작 뮤지컬. 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2만∼3만원.(02)501-7888. ■ 레딕스, 십계 5월9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모세를 통해 온갖 역경을 겪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4만∼15만원.1588-7890. ●어린이■ 369 5월28일까지 화∼금 4시, 수 11시·4시, 토 11시·2시·4시 웅진씽크빅아트홀. 수학나라를 엉망으로 만들려는 마왕의 계략을 물리치는 과정을 통해 수학 원리를 재밌게 알려주는 뮤지컬.(02)738-8289. ■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 29일∼6월18일 화∼일 2시·4시, 수 11시·2시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화가 이중섭의 그림이 무대에서 인형으로, 영상으로, 움직임으로 되살아난다.(02)382-5477. ●클래식■ 스타니슬라프 부닌&바이에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5월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3년만에 내한하는 ‘건반위의 황태자’ 부닌의 모차르트 연주. ■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모차르트 음악회 5월3∼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3·4일 오후 2시,5·6일 오전 11시·오후 2시·5시. 타악기 오케스트라와 인형극 오페라 ‘마술피리’가 합쳐진 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극 ■ 크로이체르 소나타 5월 28일까지 코엑스아트홀. 베토벤의 ‘크로이체르 소나타’에서 영감을 얻은 톨스토이의 소설이 원작. 아내를 살해한 한 남자의 선택과 참회의 감정을 통해 결혼이란 제도의 의미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해부한다. 함영준 연출, 김인수 이혜진 등 출연. 화∼목 8시, 금·토 4시·8시, 일 3시.2만∼4만원.(02)2192-4007. ■ 맥베스, 더 쇼 28일∼5월7일 화∼금 7시30분, 토 3시·7시30분, 일 3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맥베스 내면의 욕망을 마이크 앞의 원맨쇼와 소리 등으로 표현한 이미지 서사극. 셰익스피어 작·김동현 연출, 이대연 길해연 등 출연.2만∼3만원.(02)744-7304. ■ 노이즈 오프 5월28일까지 월, 수∼금 8시, 토·일 3시·7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공연 중 무대뒤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낫씽온’이란 연극을 준비하는 연출, 배우, 스태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그 이면을 속시원히 보여준다. 마이클 프라이언 작·김종석 연출, 정현 안석환 송영창 등 출연.2만∼4만원.1544-1555.
  • [주말에 뭘 보러갈까]

    ● 뮤지컬 ■ 드라큘라 22일부터 무기한 한전아트센터.잔혹하고 사악한 흡혈귀 캐릭터 대신 시공을 초월한 사랑의 화신으로 부활한 드라큘라 백작.1998년,2000년에 이어 세번째 공연되는 체코 뮤지컬이다. 김덕남 연출, 신성우, 양소민, 윤공주 등 출연. 화∼금 8시, 토 4시·8시, 일 3시·7시.4만∼12만원.1544-4530. ■ 레딕스, 십계 5월9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모세를 통해 온갖 역경을 겪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4만∼15만원.1588-7890.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5월21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대학로 예술마당1관.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비튼 아카펠라 창작 뮤지컬. 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2만∼3만원.(02)501-7888. ●연극 ■ 노이즈 오프 5월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누구나 한번쯤 품어봤을 궁금증 하나. 공연중 무대뒤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낫씽온’이란 연극을 준비하는 연출, 배우, 스태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그 이면을 속시원히 보여준다. 마이클 프라이언 작·김종석 연출, 정현 안석환 송영창 등 출연. 월, 수∼금 8시, 토·일 3시·7시.2만∼4만원.1544-1555. ■ 클로저 20일∼7월2일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섬세하게 풀어낸 심리 드라마. 패트릭 마버 작·민복기 연출, 김지호 이명호 등 출연.2만∼3만원.(02)764-8760. ■ 내 사랑 히바쿠샤 29일까지 화∼목 7시30분, 금·토 4시·7시30분, 일 4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피폭자 아버지를 둔 한 여인의 비극적 삶을 다룬 풍자코믹극. 가이홍 작·홍유진 연출, 백성희 김명수 등 출연.1만∼3만원.(02)741-1275. ■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30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6시 블랙박스시어터.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대도시 소시민들의 일상. 선욱현 작·권호성 연출, 윤영걸 김경희 등 출연.1만∼2만원.(02)762-0010. ●어린이 ■ 어린왕자 30일까지 화∼일 2시·5시 서울열린극장 창동. 생텍쥐페리의 명작 동화를 각색한 서울시뮤지컬단의 가족뮤지컬.1만원.(02)399-1772. ■ 엄마는 안가르쳐줘 5월27일까지 화∼금 2시·4시30분, 토·일 1시·3시30분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춤, 노래, 인형놀이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함께하는 성교육 뮤지컬.2만원.(02)744-7304.
  • 5월 이통3사 서비스가 푸르구나

    5월 이통3사 서비스가 푸르구나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을 맞아 준비할 특별한 선물은 없을까? 색다른 선물을 하고자 한다면 이동통신업체들이 서비스 중인 ‘깜짝 선물’에 눈길을 돌려보자.각 업체는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어린이와 부모 등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알리는 마케팅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사님께 사진 전송을’ SK텔레콤은 ‘패밀리 투어’ 서비스를 권한다.멤버십 고객·가족 등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답사,지역축제 탐방,현장체험학습 등 문화체험도 하고 가족간으 정도 돈독히 하는 프로그램이다.멤버십사이트(www.sktmembership.com)에서 신청하면 된다.1가족(최대 4인)당 참가비는 2만원으로 교통,식사 등을 제공한다. ‘파티와 선물’ 서비스도 추천했다.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쇼핑몰 서비스다.파티 주인공이 원하는 선물을 친구들과 공동 결제로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다.구매 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스마일포인트로 파티를 멋지게 꾸민다.이용금액이 없는 무료 회원제다. 잘 알려져 있는 ‘기프트 박스(Gift Box)’는 컬러링,그림 친구,휴대전화 게임과 영화 예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패키지 형태로 선물할 수 있다.내 상황에 맞고 내가 원하는 것만 골라 선물할 수 있다. 디지털액자 러뷰도 눈여겨 볼 만하다.단말기로 따로 사는 부모님께 자녀·손주의 사진을,선생님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모습을 언제 어디서나 전송(해외 포함) 가능하다. ●KTF,멤버스 카드 이용하면 30∼50% 할인 KTF는 부모와 스승에게 감사하는 인사는 ‘멀티 카드’란 슬로건을 내걸었다.멀티카드 서비스는 애니메이션·영상 등 이미지와 이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으로 꾸며진 통합 모바일 카드다.카드 양식을 선택,메시지만 적으면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SKT와 LG텔레콤 가입자에게도 전송이 가능하다.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K머스 상품권’이 있다.종이 상품권과 달리 유무선 인터넷으로 구입한 뒤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로 상품권을 보내는 서비스다.찾아 보기 힘든 어른들이나 스승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상품권 종류도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에서부터 문화상품권까지 다양하다.자녀들에게도 좋은 아이템이다. 이통3사 모두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어린이 날,가족과 함께 하는 나들이에 길찾기,날씨 정보 서비스도 유용하다.‘K웨이즈’는 전화번호만 알면 단번에 최적 경로를 찾을 수 있다.자동차 길 안내는 물론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편까지 알려주는 보행자 길안내도 이용 가능하다. 문화공연 할인 서비스도 이용하면 좋다.멤버스 카드를 이용하면 가족과 함께 문화공연을 30∼50%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다.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2006’과 아카펠라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등을 50%까지 할인 혜택받을 수 있다. ●LG텔레콤,‘폰앤펀 매장에서 가족사진 촬칵’ LGT의 폰앤펀 매장은 온가족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IT 체험 판매공간이다.이 매장에서는 가족 사진을 찍어 바로 인화해 볼 수 있다.증명사진 촬영 배경,각종 가발 등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도구가 준비돼 있다. 또 동화,동요,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키즈랜드’를 강력 추천했다.어린이 전문교육 콘텐츠로 동요,동화,게임,학습 등을 각종 놀이형태로 구성,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키즈랜드는 동요마을,동화마을,놀이마을,재능마을 등의 메뉴로 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에 갈 시간이 없다면 ‘모바일 미술관’에 들려보면 좋다.밀레의 ‘이삭줍기’,고갱의 ‘황색의 그리스도’,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모네의 ‘생아드레스의 정원’,마네의 ‘발코니’,드가의 ‘무용수업’ 등 30여종의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김미겸 개인전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다양한 재료를 실험하는 한국화가 김미겸의 두번째 개인전. 장지에 모시를 입히고 콩즙으로 염색한 한지 꽃을 붙인 꽃살문, 장지에 검은 옻칠을 하고 자개를 붙인 함(函) 등 근작들을 선보인다.(02)730-5454. ■ 권기범 나진숙 귀국 보고전 국립현대미술관의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과 네덜란드에서 3개월간 입주해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18일까지 서울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권기범은 하나의 화면에서 대조적인 두 가지 이미지를 충돌시키는 영상작품 ‘충돌’을, 나진숙은 모자이크처럼 단위 원소들의 조합을 통해 전체적 형상을 축조해내는 영상설치 작품을 선보인다.(02)995-0995. ■ 김효숙 조각전 ‘동그라미’ 시리즈로 유명한 김효숙이 10년만에 갖는 작품전.20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 작가는 인간의 고뇌와 슬픔,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사랑과 용서, 포용을 통한 조화를 추구하면서 이를 ‘동그라미’라는 이미지에 천착한 인물과 얼굴 형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십자가’ 시리즈도 선보인다.(02)734-0458. ●뮤지컬 ■ 레딕스,십계 5월9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노트르담 드 파리’에 이은 또 하나의 프랑스 뮤지컬. 모세를 통해 온갖 역경을 겪으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오리지널 제작진과 주연배우,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실제 무대세트와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금 8시, 토·일 3시·7시.4만∼15만원.1588-7890.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5월21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대학로 예술마당1관.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이야기를 비튼 아카펠라 창작 뮤지컬. 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2만∼3만원.(02)501-7888. ■ 꼭두별초 13일 7시30분,14·15일 3시·7시30분,16일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고려시대 삼별초군의 항쟁을 뮤지컬로 형상화. 황두진 연출, 김유진 양준모 등 출연.8000∼3만원.(031)481-3838. ●어린이 ■ 엄마는 안 가르쳐줘 20일∼5월27일 화∼금 오후 2시·4시30분, 토·일 오후 1시·3시30분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춤, 노래, 인형놀이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함께 하는 성교육 뮤지컬.2만원.(02)744-7304. ■ 달도 달도 밝다 5월8일까지 월 오후 4·8시, 화∼금 오후 4시, 토 오후 1시 예술극장 나무와물. 봉산탈춤 등 전통 놀이로 만나는 장산곶매 설화.1만 5000원.(02)745-2124. ●클래식 ■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제78회 정기연주회 15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회회관 대극장. 쇼스타코비치 심포니 No.7 연주. 지휘 박태영, 피아노 손열음. ■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모차르트 음악회 5월 3∼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3·4일 오후 2시,5·6일 오전 11시·오후 2시·5시. 타악기 오케스트라와 인형극 오페라 ‘마술피리’가 합쳐진 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극 ■ 오이디푸스 더 맨 13일~5월4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소포클레스의 그리스 비극을 현대적으로 각색. 모든 남성의 원형적인 인물로 통칭되는 오이디푸스를 통해 ‘남성 신화’의 비극성을 강조한다. 눈을 찌르는 대신 남근을 거세하는 결말이 인상적이다. 김태훈 연출, 유오성 이창직 등 출연.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1만 5000∼2만 5000원.(02)396-5005. ■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30일까지 화∼금 8시, 토·일 3시·6시 블랙박스시어터.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대도시 소시민들의 일상. 선욱현 작·권호성 연출, 윤영걸 김경희 등 출연.1만∼2만원.(02)762-0010. ■ 봄날은 간다 5월28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축제소극장.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피붙이보다 더 진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가족의 이야기. 최창근 작·연출, 장영남, 이용이, 박상종 출연.1만 5000∼2만 5000원.(02)741-3934.
  • 서울여성플라자 7일 봄콘서트

    서울여성플라자가 300석 규모의 1층 공연장을 ‘아트홀 봄’이라 이름짓고 여성 친화적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첫 무대에 장사익 콘서트 ‘봄을 여는 소리, 희망을 돋우는 소리’를 선보인다. 재즈아티스트 베이스의 이원술, 모둠북 고석진, 아카펠라그룹 더 솔리스트, 어린이중창단 작은 평화 등이 공연에 참가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문의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
  • “일도 놀이처럼… 튀는 경력이 입사 도왔죠”

    6년전 `남자 이화여대생´으로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한 허병욱(27)씨가 국내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SK텔레콤의 신입사원이 됐다. 허씨는 미국 브라운대에 재학 중이던 2000년 9월 이화여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뒤, 그해 10월 이대 대표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1994년 대원외국어고 1학년 때 유학을 떠난 허씨는 미국에서 영화이론과 경제학을 공부하다 2000년 이대에서 가진 아카펠라 공연을 계기로 `남자 이대생´이 됐었다. 그런 그가 올 1월,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K텔레콤에 입사했다. 영화 제작의 길을 좇으며 미국 MTV에서 일하기도 한 그가 SK텔레콤에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까. 허씨는 “졸업후 체계적인 곳에서 즐겁게 일하고 싶어 SK텔레콤의 문을 두드렸다.”면서 “변화에 빠르고 젊다는 느낌과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아 입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때 그는 영화 제작자의 꿈을 품었다.2003년 현역 제대후 브라운대 복학을 미루고 부모 몰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합격,4개월간 5편의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복학후에도 미국 음악 채널 MTV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프로그램 제작을 도왔다. 결국 통신업으로 진로를 바꿨지만 다양한 경력은 입사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딴따라´라는 오해를 받을까봐 입사 원서에 대학가요제 경력을 강조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외국 대학을 나왔다는 점보다 특이한 경력을 더 좋게 보셨죠.” 그가 최근 배치된 부서는 전략기획부문 사업전략실이다.사업전략실은 미래의 사업 전략을 기획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는 부서로 김신배 사장이 1997년부터 2년간 담당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이곳에서 앞으로 다양한 새 사업을 구상하는데 매진할 생각이다. 창의성을 살려 콘텐츠 개발과 컨버전스 분야에 도전해 보겠다는 것. `최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미국으로 떠날 때부터 거창한 포부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허씨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재미있지 않은 일이 없다.”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일을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밸런타인데이가 기회다

    밸런타인데이가 기회다

    오는 14일이 연인들을 위한 발렌타인데이다. 특별한 초콜릿 만드는 법부터 다양한 이벤트까지를 알아보자. 한준규 최여경기자 hihi@seoul.co.kr ♡님처럼 상큼한 과일 초콜릿 퐁듀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마음을 담아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면 결국 아름다운 결실을 맺지 않을까. 거창하거나 비싼 초콜릿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 작아도 예쁘고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으면 된다. 또 집에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초콜릿 브랜드인 노이하우스(NEUHAUS)의 수석 초콜릿티어 다니엘 스탈래어트(44)와 함께 과일 초콜릿 퐁듀를 만들어보자. # 상큼하고 영양이 만점 흔히 초콜릿을 먹으면 살이 찌고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질이 떨어지는 초콜릿에는 식물성 기름과 설탕이 많아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상당히 포함돼 있다. 하지만 카카오버터가 많이 들어 있는 좋은 초콜릿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만들며 많은 섬유소를 포함하고 있어 변비에 좋다. 적은 양을 먹어도 공복감이 쉽게 없어져 오히려 다른 음식에 대한 욕구를 떨어뜨린다. 세계 각국에서 초콜릿을 만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벨기에는 대량 생산보다 적은 양이라도 수작업을 통해 고급 초콜릿을 만드는 나라로 유명하다. 2002년 벨기에 왕실에서 최고의 초콜릿티어로 인정한 스탈래어트, 이현정(29), 조금정(28)씨가 과일 초콜릿 퐁듀를 만들어봤다. 2월 말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현정씨는 예비 남편에게 줄 초콜릿을, 금정씨는 회사 동료에게 자신의 마음을 건네줄 특별한 초콜릿이 잘 어울린다고 스탈래어트는 권했다. 스탈래어트는 “특별한 날에는 일반 가게에서 쉽게 살 수 있는 흔한 모양의 초콜릿보다 딸기, 바나나, 키위 등 과일에 초콜릿을 입혀 모양을 낸 초콜릿이 최고”라며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고 모양도 예뻐 집에서 만들기에 딱 좋다.”고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초콜릿 만들기의 비법은 ‘온도’. 초콜릿을 녹이는 과정을 ‘템퍼링’이라 한다. 초콜릿을 처음 녹일 때는 섭씨 45℃정도. 완전이 녹으면 찬물에 담가 27℃정도로 온도를 낮추고 퐁듀를 할 때는 32℃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초콜릿 표면에 윤이 나며 맛있게 된다. 초콜릿에는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 두개 성분이 주를 이루는데 두 성분이 안정되게 섞이게 하는 과정이 ‘템퍼링’이다. 템퍼링을 소홀히 하면 초콜릿 표면에 하얀 무늬가 생겨 보기 싫게 된다. # 이렇게 만들어요 (1)커버처 초콜릿 덩어리를 잘게 부순다.(팁:커버처 초콜릿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살 수 있다.) (2)계란찜을 하듯 커다란 그릇에 따뜻한 물을 넣고 그 안에 작은 그릇을 띄워 잘게 부순 초콜릿을 넣고 녹인다. 이때 녹이는 초콜릿의 온도가 50℃가 넘지 않게 주의한다. (3)이렇게 녹인 초콜릿을 차가운 물에 그릇째 담가 온도를 27℃정도로 낮춘다. 다시 따뜻한 물에 담가 32℃ 정도로 높여준다.(팁:50℃는 턱을 가까이 댔을때 뜨거운 열이 느껴질 정도. 32℃는 끓는 물에 그릇을 살짝 넣었다 꺼내면 맞출수 있다. ) (4)미리 준비한 딸기, 키위, 바나나 등을 녹인 초콜릿에 담갔다가 꺼내면 된다. 한번에 초콜릿을 다 묻힌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여러번 묻히기를 반복해야 모양이 예뻐진다.(팁:초콜릿이 잘 묻도록 과일 물기를 티슈로 살짝 눌러 제거하면 좋다.) (5)초콜릿이 묻은 과일들을 접시에 올려놓고 굳히면 완성.(팁:과자, 빵, 견과류 등도 함께 초콜릿을 입히면 먹기도 좋고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 ■ 호텔가면 커플도 싱글도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며 추억을 쌓아가는 밸런타인 데이. 로맨틱한 분위기와 맛있는 저녁식사로 소중한 시간을 꾸미고 싶은 이들을 위해 좋은 이벤트를 소개한다. # 호텔에서의 저녁식사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프랑스식당 ‘시즌즈’(02-317-3060)와 이탈리아식당 ‘일폰테’(02-317-3270)에서는 밸런타인 데이를 위한 최고급 코스요리를 각각 12만원,8만 8000원(세금·봉사료 별도)에 선보인다. 임페리얼 팰리스의 중식당 ‘천산’(02-3440-8141∼2)은 불도장을 중심으로 한 8가지 코스요리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날’(12만 5000원)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10만 5000원) 메뉴를 준비했다. 세금·봉사료 별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테이블34’(02-559-7631)는 로맨틱한 저녁을 위해 샴페인, 그랑마니에 초콜릿딸기 등을 곁들인 디너(1인당 12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를 마련했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02-3430-8610)에서 저녁식사를 하면 와인 1잔이 무료다. 초콜릿은 여성고객을 위한 선물.5만원. 모두 세금·봉사료는 별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가든테라스’(02-3282-6121)는 로맨틱한 커튼으로 독립시킨 공간에서 샐러드바와 즉석에서 요리하는 신선한 랍스터구이, 와인 2잔을 즐길 수 있다.2인 기준 11만원(세금 포함).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까페 드 셰프’(02-3011-8120)는 라이브 피아노 연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든다. 안심 스테이크로 구성한 코스 메뉴와 마르사라 와인, 모엣샹동 샴페인 등을 제공하는 메뉴가 15만원(2인 기준·세금 별도). 밸런타인 데이에 커플만 즐거우란 법 없다.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화려한 싱글을 위해 제이제이 마호니스(02-799-8601)에서 ‘싱글스 파티’를 연다. 라이브 밴드 ‘엑시트-티(Exit-T)’ 공연, 행운권 추첨, 베스트 커플룩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몄다. 입장료는 2만원, 제이제이 레이디스 멤버는 1만 5000원이다.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계속된다. ■ 평범한 초콜릿 바구니는 가라. 나만의 초콜릿을 만들었다면 이제 특별한 방법으로 초콜릿을 포장해보자. ●특별한 상자 포장법 준비물:선물상자 4박스, 리본, 포장지, 재단 가위, 조화, 담고 싶은 초콜릿 포장법: (1)선물상자에 각각 다른 포장지를 2겹으로 깐다. (2)상자마다 각각 다른 초콜릿을 넣는다. (3)박스를 한 데 모아 리본으로 묶어 고정시킨다. 리본만으로 고정이 되지 않으면 본드를 이용해 상자가 흩어지지 않도록 한다. (4)조화와 리본으로 장식한 뚜껑을 덮는다. ●초콜릿 꽃다발 준비물:꽃을 꽂을 화분과 오아시스(스펀지), 수국·장미·아네모네·왁스플라워·담쟁이 등 꽃, 철사, 본드, 가위, 메모꽂이 포장법: (1)화기에 오아시스 처리를 한다. (2)수국과 담쟁이와 같은 부피가 큰 꽃을 먼저 꽂는다. (3)어느 정도 채워지면 아네모네, 장미와 같은 포인트가 되는 꽃으로 장식한다. (4)철사를 U자 모양으로 구부리고 본드로 초콜릿을 고정시킨다. (5)완성된 초콜릿을 오아시스에 꽂는다. (6)잔잔한 꽃을 곳곳에 꽂는다. ■ 사진 및 도움말 도브초콜릿·헬레나플라워 윤수진 숍매니저(02-549-6644) ◆특별한 설렘 패키지로 즐겨라 # 사랑하는 그이와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14일 커플들에 한해 입장료를 무려 30%나 할인해 준다. 또한 선착순 100커플에게 행운의 상어이빨 등으로 구성된 예쁜 선물도 나눠준다.(02)6002-6200,www.coexaqua.co.kr 63빌딩에서는 아름다운 수조 안에 러브메시지를 전시하는 ‘수중 러브 메신저’,63빌딩 내 관람,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밸런타인 패키지’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씨월드 및 전망대 관람, 러브엘리베이터 탑승, 전망카페인 스카이파크(60층)에서의 식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콜릿과 키홀더 등을 선물로 나누어 준다. 2인 기준 15만원.(02)789-5904,www.63.co.kr 한리버랜드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 선상 뷔페와 감미로운 노래 공연으로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꿈꾸는 연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14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선착장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뚝섬으로 가는 도중 선상 뷔페로 저녁을 먹는다. 도착한 뚝섬 선착장 특별무대서 펼쳐지는 아카펠라그룹 ‘다이아’의 공연을 감상한다. 돌아오는 유람선에서 펼쳐지는 분수 불꽃쇼와 뷔페유람선 상품권, 와인선물세트, 모피장갑, 초콜릿선물세트와 기타 연인들에게 필요한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준다. 1인당 5만원.(02)3271-6900,www.hanriverland.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 뮤지컬 ■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19일까지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널리 알려진 고전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를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각색한 아카펠라뮤지컬. 평강공주를 보필하던 시녀 연이는 공주의 애장품 거울을 훔쳐 달아나는데…. 최은미 작·민준호 연출, 박민정 진선규 등 출연.(02)745-5570. ■ 천상시계 1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조선의 천재과학자 장영실을 주인공으로 한 국악뮤지컬. 방은미 작·연출, 나문희 최종원 이안 등 출연.(02)741-5332. ■ 미스터 마우스 4월2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뇌수술로 천재가 된 청년의 고통과 좌절. 대니얼 키스 작·이현규 연출, 서범석 김태한 임강희 출연.(02)747-2050. ● 미술 ■ ‘Gerald pryor 교수와 한국의 제자들’ (21일까지 선 갤러리) 뉴욕의 대표적 사진예술가로 평가받는 뉴욕대 교수 제럴드 프라이어와 그의 한국인 제자들의 사진 작품전. 프라이어 교수의 ‘Who is this guy and what is he doing’, 임영균 중앙대 교수의 ‘백남준 & 샤로트 무어먼의 퍼포먼스’ 등 21명의 작가가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02)734-0458. ■ 올 그려가기 17일까지 서울 잠원동 갤러리 우덕. 천의 이미지를 탐구하는 작가 박재영의 세번째 개인전. 입고 있는 사람의 정체는 철저히 숨긴 채 니트 스웨터나 모피, 외투를 구성하는 올을 반복해서 그려 나가면서 화폭에 긴장감있게 배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02)3449-6072. ■ 말하는 나무 21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아트사이드. 물질만능 풍조의 현실에서 실존의 무게를 이기기 위해 유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온 김무기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잇고 용접해 나무 형상으로 만든 작품 등 13점의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인다.(02)725-1020. ● 어린이 ■ 마법의 날개 10∼26일 극장 용. 꿈의 날개를 찾아 떠나는 소녀 나래의 신비한 마법여행.(02)382-5477. ■ 노을의 소원 28일까지 아트홀스타시티. 잔소리꾼 엄마를 없애달라는 소원을 빈 노을이 진정한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 성장스토리.(02)745-0308. ● 무용 ■ 창무회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17,18일 서울 포스트극장(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5시) 임학선 댄스 We 공연. ● 클래식 ■ 투란도트 22∼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사랑의 위대함을 노래한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평일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 첼로 빅4 파이널 콘서트 12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안토니오 메네세스, 프란스 헬머슨, 아르토 노라스, 게리 호프먼 등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의 합동 무대. ■ 데이비드 란츠 연주회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무대.‘Return to the heart’ 등 히트곡과 최근 발표한 앨범 ‘스피리트 로맨스’의 수록곡을 들려준다. ● 연극 ■ 그녀의 봄 (28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가상의 통일시대, 신경제특구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과거와 상처를 지닌 세 남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다. 배우와 연출을 겸하는 김학선이 쓰고, 연출했다. 최광일 채국희 최원석 등 출연.(02)762-9190. ■ 슬픈 연극 10일∼3월26일 정보소극장. 불치병에 걸린 남편과 애써 남편의 죽음을 외면하려는 아내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민복기 작·연출, 문소리 박원상 출연.(02)747-1010. ■ 콘트라베이스 3월5일까지 우리극장. 명계남이 무명 콘트라베이스 주자가 되어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모처럼 만나는 남자배우 모노극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작·김동연 연출.(02)762-0010.
  • 뛰어난 피아노 연주·노래 실력 9살 ‘스티비 원더’

    뛰어난 피아노 연주·노래 실력 9살 ‘스티비 원더’

    ‘장애를 극복한 음악 천재’ 시각장애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9살 음악천재 코디 리(Kodi Taehyun Lee)가 한국을 방문,23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만났다. 한국계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코디 리는 태어날 때부터 시신경이 발달하지 않아 명암만 가까스로 구분할 수 있다.4살 때는 자폐증과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것이 추가로 발견됐다. 코디의 부모는 “코디의 장애를 처음 알았을 때는 좌절했지만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키우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면서 “많은 도전과 노력 결과 코디가 음악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장난감이나 생활도구들을 리듬에 맞춰 두드려 소리를 만드는 능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피아노 연주에 소질을 보였다. 처음 마주한 피아노 앞에서 코디는 밤새도록 피아노의 모든 건반을 눌러보며 음감을 스스로 익히기 시작했다. 어떤 곡이든 한두 번만 들으면 그 자리에서 연주하는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 지역언론 등은 코디를 가리켜 “클래식에서 팝 음악까지 전문 연주자가 연주하는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다.”면서 “장애가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최근에는 디즈니랜드에서 아카펠라 밴드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와 연주실력을 맘껏 뽐냈다. 이날 이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코디 리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라스트 크리스마스’ 등 널리 알려진 노래를 직접 불렀으며, 이에 이 시장은 “정말 놀랍고 천재적인 재능”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이 시장은 토니 리와 가족들에게 면담장면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만든 사진액자와 필통, 스카프 등을 선물한 뒤 “앞으로도 재능을 더욱 발전시키기 바란다.”면서 “언제든 한국에 오면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코디 리는 26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무르면서 콘서트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일요영화]

    [일요영화]

    ●신과 함께 가라(KBS1 밤 12시10분)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던 수도사 세 명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담은 로드무비. 수도사들이 작품 속에서 부르는 아카펠라의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다. 독일 출신 졸탄 슈피란델리 감독은 시나리오까지 직접 썼던 이 데뷔작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다니엘 브륄은 ‘굿바이 레닌’(2003)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진 독일의 신진 스타이다. 모험, 웃음, 감동, 로맨스와 성장통이 어우러진 수작. 어려울 것 같은 종교적인 문제를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종단으로부터 파문을 당해 수도원 2개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칸토리안 교단. 이 가운데 독일에 있는 아우스부르크 수도원에는 고지식한 원장 신부와 젊었을 때 잘나가던 벤노 수도사(미하엘 귀스텍), 시골 농부 같은 타실로 수도사(마티아스 브레너), 꽃미남 아르보 수도사(다니엘 브륄)가 살고 있다. 어느 날 후원이 끊기고 수도원장마저 숨을 거두자 3명의 수도사들은 교단의 보물인 규범집과 염소를 한 마리를 챙겨 이탈리아에 있는 마지막 남은 수도원으로 떠난다. 이들은 우연하게 매력적인 여인 키아라(키아라 숄라스)가 운전하는 차를 얻어 타게 된다. 평화로운 수도 생활에 익숙해 있던 수도사들은 낯선 바깥 세상에서 난처한 상황을 수시로 겪게 된다. 아르보 수도사는 난생 처음으로 여성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2002년작.106분. ●아저씨 우리 결혼할까요?(SBS 밤 12시55분) 1980년대 중반 이후 국내에서 한 시기를 풍미했던 홍콩 영화가 요즘은 맥을 못추고 있다. 그 홍콩 바람의 끝자락을 잡고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정이건이 나오는 작품.‘풍운’(1998),‘중화영웅’(1999) 등 액션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그가 코믹 이미지로 변신한 점이 관심을 끈다. 상대역인 채탁연은 현재 홍콩을 대표하는 여성 듀오 ‘트윈스’의 멤버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문근영과 김래원이 주연한 우리 영화 ‘어린 신부’(2004)가 이 작품과 여러모로 비슷해 표절시비가 일기도 했다. 영국에 살고 있는 서른 살 대학원생 쳉(정이건)은 자신이 쓴 논문 ‘여성에 대해’가 수년째 통과되지 않고 있다. 여성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고 있기 때문. 그러던 쳉은 죽기 전에 결혼한 손자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소원으로 맞선을 보게 된다. 맞선 자리에 나온 사람은 18세 천방지축 홍콩 여고생 요요(채탁연). 쳉은 할머니 때문에 요요와 계약결혼을 한다. 홍콩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면서도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데….2002년작.103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色色 캐럴 쪼아!

    色色 캐럴 쪼아!

    “야∼, 크리스마스다∼!” 성탄절하면 생각나는 것은 우선 눈, 트리, 썰매, 양말에 담긴 선물, 루돌프 사슴, 산타 할아버지…. 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눈이 흩날리는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럴이 아닐까? ‘징글벨 징글벨 징글 올 더 웨이….’하고 말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캐럴 음반이 쏟아져 나온다. 워낙 고착화된 장르라 레퍼토리에 한계가 있다.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조금씩 색다른 컨셉트로 무장하며 매년 겨울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 국내 음반 시장에 새로 출시(재발매 포함)된 캐롤 음반만 무려 30개에 육박한다. 어떤 캐럴을 들으며 겨울나기를 해볼까나. #빅마마 대한민국 대표 여성보컬 그룹 빅마마가 지난달 말 ‘기프트’(예당음향)를 발매했다. 최근 캐럴 음반의 흐름이 재미와 즐거움이었다면 빅마마는 ‘클래시컬’로 방향을 잡았다. 출중한 가창력의 하모니, 아카펠라로 재즈와 가스펠 분위기가 넘치는 음반이다. 마지막 트랙 ‘꿈의 크리스마스’는 멤버 신연아가 노랫말을 지은 창작곡으로 눈길을 끈다. 현재 각종 앨범 차트에서 다른 가수들의 정규 앨범을 제치고 상위권을 유지하며 올해 최고의 캐럴 음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동·채은 방송계의 익살꾼 강호동과 CF계 꼬마천사 소녀 정채은이 만났다.‘오!해피데이’(팬텀)이다. 야수와 미녀의 진실된 사랑으로 감동을 전달한다는 컨셉트. 마냥 코믹 요소만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다. 트랙 하나하나가 고급스럽게 편곡됐다. 여기에 강호동의 사뭇 진지한 노래 솜씨와 정채은의 귀엽고 상큼한 목소리는 전체 앨범에 신선하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신나는 비트의 타이틀곡 ‘창밖을 보라’는 유재석, 김종국, 이민우, 천명훈, 하하, 지상렬, 박명수 등이 총출동한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져 올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듯. 강호동은 10년 전 개그 코너 ‘소나기’의 인기로 ‘호동과 포동’ 캐럴 음반을 발매,40만장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이 이를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웃찾사vs개콘 심형래의 ‘달릴까 말까’ 음반 이후 코믹은 매년 캐럴 음반의 주요 테마가 되고 있다. 올해에도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과 개그콘서트(개콘)가 저마다 개성으로 버무려진 코믹 캐럴을 내놨다.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 멤버 27명들이 참여한 ‘웃찾사 크리스마스캐롤’(소니 비엠지)과,KBS 개콘에 출연하는 멤버 11명이 내놓은 ‘X-MAS 개그파티’(팬텀)이 그것. 웃찾사는 원곡 가사는 그대로 살리고 중간중간 애드리브를 넣어 웃음을 던지는 반면 개콘은 트로트, 힙합,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 편곡에다가 가사마저 웃기게 바꾼 것이 특징. #머라이어 캐리, 케니지,EMI 전세계적으로 1000만 장 이상 팔렸던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메리 크리스마스’(소니 비엠지)가 11년만에 다시 출시됐다. 리믹스 곡이 추가됐고, 뮤직비디오 2편과 크리스마스 공연 실황을 담은 DVD가 새로 포함됐다. 케니 지의 ‘더 그레이티스트 홀리데이 클래식스’(소니 비엠지)도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가 그동안 발매했던 ‘페이스’‘미러클스’ ‘위시스’ 등 크리스마스 앨범 가운데 최고 히트곡을 엄선해 새로 출시한 작품이다. EMI는 ‘더 이상의 캐럴 음반은 없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베스트 크리스마스 100’을 발매했다.6장 CD에 캐럴의 고전 빙 크로스비를 시작으로 엘라 피츠 제럴드, 페기 리, 스테이시 오리코, 스파이스 걸스, 노라 존스 등에 이르기까지 EMI 소속 아티스트들이 불렀던 캐럴 100곡을 수록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카펠라 캐럴, 성탄절 달군다

    아카펠라 캐럴, 성탄절 달군다

    필리핀의 유명한 아카펠라 합창단인 ‘아카펠라 마닐라’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한 공연을 갖는다. 무반주 합창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감동시킨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스’가 모태가 되어 만들어진 이 아카펠라 합창단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합창단 중의 하나. 필리핀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전 세계를 무대로 무료 순회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 한국 가곡, 팝송,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즐길 수 있는 캐롤 10여곡과 우리 음악인 ‘아리랑’, 팝송 ‘Heal the World’, 셀린디옹이 부른 ‘The ‘Prayer’,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헤라클레스’의 주제가 등을 들려준다. 콘서트는 23일 서울 중구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25일 혜화동 성당에서 무료로 열린다.23일 공연은 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kfcenter.or.kr)의 열린마당/‘초대권 신청란’에 글을 남기면 예약이 가능하다.(02)776-2540.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기업송년회 “폭탄주는 가라”

    기업송년회 “폭탄주는 가라”

    기업체들의 올해 송년회 문화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음주로 한 해를 보내는 그동안의 소모적인 면을 지양하고 사회봉사나 영화감상, 여행 등 생산적인 모임을 갖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리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직장인으로 대거 편입되면서 급속히 나타난 현상이기도 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유통본부는 오는 29일 경기도 분당 삼성플라자 1층 열린광장에서 직영사원 350명과 협력사원 2150명이 참여하는 ‘열린축제 송년회’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매장 근무자와 협력 사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매년 문화 송년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가 9번째다. 오리온은 23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임직원과 신입사원, 오리온스 농구단 치어리더가 어우러진 합동 공연, 직원 촌극, 핸드벨 연주 등을 준비했다. 또 CJ인터넷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가족과 함께 상영관을 통째로 빌려 영화 ‘태풍’을 관람하면서 올해를 정리했다. 다음은 28일 ‘2005년 다송밤’을 열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경매 ▲1년 동안 동료 직원들에게 전해 주고 싶었던 말을 전하는 ‘롤링 페이퍼’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G마켓은 30일 한강유람선에서 송년회를 열고 장기자랑, 문화공연 등의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미스터피자는 20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올 한 해 ‘미스터피자 빅브라더’ 활동에서 장학금을 받은 어린이 100명을 초청,‘2005 미스터피자 사랑의 피자파티’를 갖는다. 미스터피자 임직원과 어린이들은 즉석에서 만든 피자를 먹으며 도우매직쇼 등을 관람한다. 남양알로에는 21일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임직원 가족을 초대해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공연을 관람하고 산타와 함께 가족사진 찍기, 다과회 등의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청계천 공연 열기 겨울을 녹인다

    한겨울 동장군 앞에서도 청계천 거리 공연은 계속된다. 당초 야외무대 활동이 힘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공모를 통해 뽑힌 청계천 아티스트들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대표 유인촌)은 이 기간에 주로 주말을 이용해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청계천 시점부 청계광장에서부터 삼일교 사이 ‘자동차 없는 거리’에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우선 청계천 방문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3일과 4일 이틀간 16개 팀이 참가하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3일 낮 12시30분부터 청계광장 옆에서는 4인조로 근위병 분장을 한 키다리 장대 팀인 민들레네트가 공연을 갖는다.모전교 아래에서는 ‘생이 아름다운 극단’이 온 몸에 분장을 하고 움직이지 않다가 관객의 반응에 따라 움직이는 석고 마임을 선보인다.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 수변무대에서는 가수 윤효상의 재담, 라이브 기타 공연이, 광교 부근에선 ‘스트립팬더’의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회가 손님을 맞는다. 장통교 부근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복합 퍼포먼스가 펼쳐진다.같은 장소에서 민들레네트의 키다리 공연(오후 5시30분)으로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 이튿날인 4일 오후 2시부터는 모전교 아래에서 ‘생이 아름다운 극단’이 다시 무대에 올라 개막 테이프를 끊는다.모전교∼광통교 사이 수변에서는 라이브 기타 공연과 대금·중금 연주회가 있다. 광교 부근에서는 브라스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장통교 부근에서는 통기타 라이브, 경기민요, 전통 춤 체조, 댄스, 사물놀이, 탈춤, 아카펠라 공연 등이 청계천을 수놓는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몇몇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공연일정과 내용, 활동정보는 ‘청계천 아티스트 카페’(cafe.daum.net/cgcartist)에서 얻을 수 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황제급 아카펠라 듣고 보는 재미

    세계 정상의 아카펠라 그룹 ‘킹스 싱어즈’가 한국에 온다. 수정처럼 투명한 사운드, 정제된 음색의 남성 6인조 킹스 싱어즈는 음악성은 물론 청중들을 즐겁게 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 공연 무대마다 흥겨움을 안겨준다. 이들 그룹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것으로 독특하게 조리해 들려줌으로써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영국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에서 교내 예배 때 노래를 부르던 이들이 뜻을 모아 1968년 창단한 킹스 싱어즈는 3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멤버가 교체되긴 했지만 화려한 음악의 전통은 그대로 지켜왔다. 이들은 런던 심포니, 시카고 심포니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고, 플라시도 도밍고 등 클래식 연주자는 물론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같은 대중음악 스타들과도 함께 공연 무대에 섰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1-6234.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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