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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자재단, 이천 도예고등학교에 ‘희망나눔 장학금’

    한국도자재단, 이천 도예고등학교에 ‘희망나눔 장학금’

    한국도자재단이 27일 도예 관련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희망나눔 장학금’을 경기 이천시 소재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장학금’은 재단의 도자 전문 도서관 ‘만권당(북카페)’ 연간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이번 전달식에서 한국도예고등학교 도예 우수 학생 3명을 선정해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도예고등학교는 이천시에 있는 국내 유일 도예 교육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로 2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재단은 지난해 5월 한국도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 한국도예고등학교 제18회 졸업전시회 행사 지원 및 전시 공간 대여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도예고 학생들은 미래의 도자 문화?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라며 “한국도예고 학생들이 차세대 도예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제18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개막…서울 전역에서 5월 3일부터 27일간

    제18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개막…서울 전역에서 5월 3일부터 27일간

    극장을 벗어나 자유로운 공간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이하 창공축제, 운영위원장 이훈경)가 다음 달 3일부터 29일까지 27일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창공축제는 치솟는 극장 대관료로 어려움을 겪는 극단들이 카페, 공장, 지하철역, 한옥, 시장 등 극장이 아닌 대안 공간에서 연극의 형식적 실험을 시도하며 성장했다. 매년 서울연극제 프린지로 진행되었던 창공축제는 올해부터 분리 독립해 폭넓은 소통을 통해 청년 예술 세대의 광장이 되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참가 단체의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예술성 향상을 위해 운영위원장 이훈경(극단 제자백가 대표)을 필두로 석봉준(극단 지즐 대표), 유재돈(극단 필통 대표), 박소윤(극단 락버스 대표), 문현정(오늘 무대 대표), 민광숙(공연예술창작소 호밀 대표)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꾸려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창공축제 참가작은 모두 20편이다. 한국 장례문화를 음악과 신체활동으로 풀어낸 극부터 리사이클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관객 참여형 작품, 젠더 프리, 나와 타인을 인식할 수 있는 작품까지 일상 속 극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한 특별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강원도 춘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이륙의 ‘오리대왕’(작·연출 선욱현)을 초청해 다음 달 15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예술청 앞마당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다음 달 31일 진행되는 폐막식은 20개 참가단체와 심사위원,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이하 공이모, 회장 윤서현) 평론가들이 함께 예술적 성과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2개 단체에는 제작비를 지원하여 동일한 장소에서 재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이훈경 운영위원장(제자백가 대표)은 “예술가의 상상력이 제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펼쳐지는 공연예술축제를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연극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창공축제는 별도 예매와 관람료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는 단체별 문의번호로 하면 된다.
  • 에너지음료 마신 6세 어린이, 엿새 만에 하늘나라로

    에너지음료 마신 6세 어린이, 엿새 만에 하늘나라로

    멕시코에서 6세 어린이가 에너지 음료를 마신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했다고 대만 빈과일보 등이 서양 매체들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 프란시스코 세르반테스(6)는 멕시코 북동부 마타 모로스에 위치한 할머니 집에 갔다가 사건이 벌어졌다.  목이 말랐던 세르반테스는 탁자 위에 에너지 음료 ‘M****** 에너지’가 담긴 컵을 보고 단숨에 들이켰다.  세르반테스는 돌연 고통을 호소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은 그에게 중독 진단을 내린 뒤, 뇌사 판정을 내렸다.  혼수상태에 빠진 세르반테스는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한 채 6일을 보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던 그의 어머니 제시카는 결국 산소호흡기를 떼고 하늘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이 카페인과 설탕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신문은 전했다. 2019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식약서는 에너지 음료로 인한 사망자가 34명이라고 발표했다. 
  • 성시경 ‘열애설’ 비키와 재회…수줍은 미소

    성시경 ‘열애설’ 비키와 재회…수줍은 미소

    원조 힙합 여전사 디바(DIVA)가 ‘신과 함께 시즌3’에 출격한다. 깜짝 스캔들의 주인공 성시경과 비키가 재회해 직접 열애설의 진실을 밝힌다.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27일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힙합 여전사 디바 비키,김진,이민경이 2000년으로 돌아가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좀 놀아 본 힙합 여전사 디바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발라드 왕자’와 ‘힙합 여전사’의 깜짝 스캔들 속 주인공 성시경과 비키의 재회 현장도 공개됐다. 두 사람이 직접 밝히는 ‘라떼 스캔들’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비키 앞에서 성시경이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채널S에서 방송된다.
  • 소규모 식당·편의점, 장애인 경사로 의무화

    소규모 식당·편의점, 장애인 경사로 의무화

    다음달부터 새로 짓는 면적 50㎡(약 15평) 이상 소규모 식당이나 편의점, 카페도 휠체어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는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동안 면적이 300~500㎡ 이하인 경우 접근로 설치 의무를 면제한 탓에 휠체어나 유모차가 편의점이나 카페를 드나드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장애인들은 이번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존 건물에는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없다는 걸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슈퍼마켓·일용품 소매점의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바닥면적 기준을 현행 30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강화한다. 의원·치과의원·한의원·조산원·산후조리원의 경우 현행 500㎡ 이상에서 100㎡ 이상으로 강화했다. 이용원·미용원의 설치 기준은 현행 50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목욕장은 500㎡에서 300㎡로 바뀐다. 그러나 장애인 등 휠체어 이용객이 들어갈 수 없는 편의시설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면적 기준은 강화됐지만 다음달부터 새로 짓거나 증축·재축·개축하는 건물에 한해 개정안을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신규 편의점이라도 과거에 지은 건물에 문을 연다면 경사로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지체장애인 김명학(64)씨는 “편의점은 물론이고 새로 리모델링을 한 카페도 출입할 수 있는 진입로가 없어 돌아설 때가 많았다. 종합병원이 아닌 의원급 병원도 가기 힘들었다”면서 “앞으로도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없을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최영은(31)씨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유모차를 사용하는 보호자나 어린이도 계속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은 “법원은 2009년 4월 신증축한 경우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복지부는 오히려 후퇴한 개정안을 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GS리테일에 장애인차별금지법 중 시설물 대상 조항이 시행된 2009년 4월 11일 이후 신축·증축·개축한 직영 편의점에 경사로나 외부 호출벨 등을 제공하라고 지난 2월 판결했다. 또한 가맹점의 경우 점포 개선 비용 가운데 20% 이상을 부담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연간 신증축하는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을 1만 7700여개로 파악하고 있다. 복지부는 “기존 건물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령이 시행되는 다음달 1일부터 신축·증축·개축·재축하는 시설부터 개정안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설치 효과 등을 모니터링해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26년만의 변신

    26년만의 변신

    경기 용인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30일부터 카리브해를 테마로 한 해변 카페로 변신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앞으로도 여름 테마파크로 고착화된 정체성에서 벗어나 사계절 관람객들이 찾는 문화 공간으로 변화할 방침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27일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 가동을 앞두고 야외 파도풀을 중심으로 오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마르카리베 더 베이사이드 카페’(마르카리베 카페)를 오픈해 6월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르 카리베’는 스페인어로 ‘카리브 바다’를 뜻한다.마르 카리베의 최대 장점은 여유와 한적함이다. 관광객이 빠져나간 여름 해변, 관람객이 없는 영화관을 연상하면 알기 쉽겠다. 시간에 쫒기지 않고, 남과 다른 시간, 공간을 소유한다는 만족감을 안겨준다. 이를 위해 캐리비안 베이 야외에 다양한 시설들을 추가로 조성했다.야외 파도풀의 앞의 비치체어존에는 7m 높이의 야자수 17그루를 새로 심었다. 야자수 아래에는 해먹, 빈백, 쇼파, 행잉체어 등 약 260석 규모의 힐링존이 마련됐다. 누구나 여유롭게 쉬며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아일랜드존에는 카리브해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비치사이드 바를 마련했다. 파도를 보며 모히토 등 다양한 칵테일과 생과일주스 등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바텐더의 칵테일쇼도 펼쳐진다. 빠에야, 세비체 등 카리브해 특유의 음식도 판다.인생샷을 남길 만한 포토 스폿도 마련했다. 야외 파도풀 한편에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달’을 콘셉트로 지름 10m 짜리 거대한 보름달 조형물을 띄웠다. 야간에 환하게 불이 켜지면 해적선 등을 배경 삼아 감성 충만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파도풀 옆 해변에는 3m 높이의 해적선 모래 조각, 셀카 거울존 등을 조성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해적선 모래 조각은 태풍도 거뜬히 견딜 만큼 강한 내구성으로 특허를 받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모래놀이 체험장도 있다. 서커스와 불쇼 등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5월말까지는 매주 주말 파도풀에서 프리 다이빙, 머메이드 다이빙 등 다양한 수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마르카리베는 매일 오후 1시~밤 9시 운영된다. 경관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는 해거름엔 풍경이 훨씬 낭만적으로 변한다. 보통의 카페 거리처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식사, 음료 등을 주문할 때만 요금을 내면 된다. 물놀이 시설들은 5월 21일부터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물놀이 시설이 가동되더라도 야외 파도풀 지역은 6월 초까지 마르카리베 카페로 운영된다. 에버랜드 연간회원 15%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변신을 총괄 지휘한 삼성물산의 정병석 리조트 사업부장(부사장)은 “전국의 워터 파크가 70여개로 늘어난 상황에서 색다른 아이덴티티가 필요했다”며 “봄 뿐 아니라 가을, 겨울 시즌을 위한 ‘부캐’를 꾸준히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손원천 기자
  •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새벽에 462만원 결제”

    스윙스, 법인카드 도난 “새벽에 462만원 결제”

    래퍼 스윙스가 법인카드를 도난 당해 부정 사용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략 한 시간 전에 소름돋도록 무서운 일이 생겼다”라며 “누가 내 법인카드를 가지고 밤 12시31분에 의류업체에서 462만3000원 정도를 인터넷으로 결제했다”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그전에 낮에 커피숍에서 지갑을 잃어버렸고, 카페에 전화했더니 지갑 찾았다고 보관해준다고 한 게 오후 6시 쯤이었다”며 “그런데 새벽 1시쯤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 나에게 상황을 설명하네”라고 상황을 전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누군가가 스윙스의 법인카드를 가지고 해외 의류 업체에서 결제를 하려고 한 내역이 담겼다. 이에 스윙스는 “한도 확인하려고 처음에 가격 높은 거 사는 것 봐”라며 “그러고 서서히 낮추다가 승인, 그리고는 마지막엔 또 살짝 저렴한 거 구입하려다 실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넌 내가 잡는다, 여러분 지갑 잘 챙기세요”라고 경고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바지 벗고 카페로 들어가”…10년간 전국 활보한 ‘티팬티남’

    “바지 벗고 카페로 들어가”…10년간 전국 활보한 ‘티팬티남’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경범죄처벌법 위반(과다 노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벌금 15만원을 선고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남 창원, 충북 충주, 부산 등에서 티(T)팬티 모양의 엉덩이가 드러나는 여성용 핫팬츠를 착용한 상태로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 그는 지난해 3월18일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에 있는 카페를 찾아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당시 A씨는 흰색 바람막이 상의를 입고 하의는 검은색 티팬티만 입은 상태였다. 이후 매장에서 커피 주문을 하고 1~2층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바지를 입은 채 카페 건물 지하주차장과 입구를 왔다갔다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바지를 벗고 카페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분 간 카페에 머문 A씨는 별다른 소동을 벌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남 창원, 충북 충주 등…10년간 전국 활보한 ‘티팬티남’ 다음날엔 부산 북구의 카페, 같은해 10월16일에는 부산 기장군 한 쇼핑몰 내 카페에도 같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후에도 A씨는 지난 10년간 이 같은 옷차림으로 경남 창원, 충북 충주 등도 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면서 ‘티팬티남’이라고 불리며 이슈가 됐다. 재판에서 A씨는 과도한 노출은 아니었다며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을 했지만, 재판부는 A씨의 항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노출이 있었던 장소, 노출 경위, 노출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비롯해 행위 당시 피고인 엉덩이가 대부분 드러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사정 등에 비춰 보면 공개된 장소인 실내 카페에서 공공연하게 엉덩이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줬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Y’와 인터뷰한 A씨는 2012년부터 약 10년간 하의 실종 패션으로 전국을 돌아다닌 것에 대해 “속옷이 아니라 핫팬츠인데 (티)팬티남이라고 불리는 것이 억울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음란행위를 위한 목적이 아니었다”며 “나는 정상이고, (핫팬츠 의상도) 패션이다”라고 강조했다.
  • 다음달부터 신축·개축 소규모 식당이나 카페에 장애인 경사로 만들어야

    다음달부터 새로 짓는 면적 50㎡(약 15평) 이상 소규모 식당이나 편의점, 카페도 휠체어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는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그동안 면적이 300~500㎡ 이하인 경우 접근로 설치 의무를 면제한 탓에 휠체어나 유모차가 편의점이나 카페를 드나드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장애인들은 이번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존 건물에는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없다는 걸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슈퍼마켓·일용품 소매점의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바닥면적 기준을 현행 30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강화한다. 의원·치과의원·한의원·조산원·산후조리원의 경우 현행 500㎡ 이상에서 100㎡ 이상으로 강화했다. 이용원·미용원의 설치 기준은 현행 50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목욕장은 500㎡에서 300㎡로 바뀐다. 그러나 장애인 등 휠체어 이용객이 들어갈 수 없는 편의시설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면적 기준은 강화됐지만 다음달부터 새로 짓거나 증축·재축·개축하는 건물에 한해 개정안을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신규 편의점이라도 과거에 지은 건물에 문을 연다면 경사로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지체장애인 김명학(64)씨는 “편의점은 물론이고 새로 리모델링을 한 카페도 출입할 수 있는 진입로가 없어 돌아설 때가 많았다. 종합병원이 아닌 의원급 병원도 가기 힘들었다”면서 “앞으로도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없을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최영은(31)씨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 유모차를 사용하는 보호자나 어린이도 계속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은 “법원은 2009년 4월 신증축한 경우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복지부는 오히려 후퇴한 개정안을 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GS리테일에 장애인차별금지법 중 시설물 대상 조항이 시행된 2009년 4월 11일 이후 신축·증축·개축한 직영 편의점에 경사로나 외부 호출벨 등을 제공하라고 지난 2월 판결했다. 또한 가맹점의 경우 점포 개선 비용 가운데 20% 이상을 부담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연간 신증축하는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을 1만 7700여개로 파악하고 있다. 복지부는 “기존 건물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령이 시행되는 다음달 1일부터 신축·증축·개축·재축하는 시설부터 개정안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설치 효과 등을 모니터링해 편의시설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멕시코 6세 소년 에너지드링크 마신 후 사망

    멕시코 6세 소년 에너지드링크 마신 후 사망

    6세 소년이 에너지 음료를 마셨다가 뇌사 판정을 받고 결국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더선·미러 보도를 종합하면 프란시스코 세르반테스(6)는 지난 16일 멕시코 마타모로스에 있는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가 에너지 음료 ‘몬스터’를 재빨리 삼켰다. 음료를 마신 직후 세르반테스는 경련을 일으켰고, 가족들이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입원 후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 제시카는 생명 유지 장치를 6일간 유지했다가 품에서 떠나보냈고, 현재 기독교 장례를 준비 중이다. 세르반테스가 평소 어떤 질병을 앓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보건장관은 “사망 원인을 정의할 수 없지만, 아이가 생명을 잃은 원인을 분석하고 연구 중”이라며 “관련 조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HS 등 전문가들은 “어린아이들이 종종 카페인과 설탕이 많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식품의약청은 “2019년 에너지 음료 섭취로 인한 사망자가 34명에 달한다. 에너지 음료는 심정지, 심근경색, 동맥혈관 경련 등을 일으키는 등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고용량 에너지 드링크 섭취가 심전도 및 혈압 매개변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는 “에너지 드링크 소비는 심장 마비, 심근 경색, 자발적인 관상 동맥 박리 및 관상 동맥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처음 아닌 에너지드링크 사망 과거 미국에서는 14살 아나이즈 푸르니에라는 소녀가 680g의 에너지음료 2캔을 마신 것이 화근이 돼 사망했다. 부검결과 사망원인은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심장부정맥이었다. 일본에서도 한 남성이 에너지드링크로 인한 카페인 중독으로 사망했고, 호주에서는 16세 소녀가 에너지드링크와 술을 섞어 마신 후 세상을 떠난 일이 있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드링크 1캔에는 60mg부터 많게는 300mg가량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루 카페인 섭취 허용량을 성인 1인당 400mg, 청소년의 경우 125mg으로 권장하고 있다. 카페인 에너지드링크 1, 2캔이면 허용치를 초과하게 된다. 카페인 뿐 아니라 타우린 등의 음료 내 다른 성분의 혼합에 의해서도 에너지드링크 과다복용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용량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에너지음료 급하게 마신 6세 뇌사 판정

    에너지음료 급하게 마신 6세 뇌사 판정

    6세 소년이 에너지 음료를 마셨다가 뇌사 판정을 받고 결국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영국 미러는 에너지 음료 ‘몬스터’를 마셨다가 숨진 프란시스코 세르반테스(6)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6일 세르반테스가 멕시코 북동부 마타모로스에 있는 할머니 집에 방문했을 때 일어났다. 이날 그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식탁 위에 있는 에너지 음료를 보고 재빨리 들이켰다. 음료를 마신 직후 세르반테스는 경련을 일으켰고, 가족들이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러다 결국 세르반테스는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잃고 싶지 않아 생명 유지 장치를 6일간 유지했다가 품에서 떠나보냈고, 기독교 장례를 준비 중이다. 세르반테스가 평소 어떤 질병을 앓고 있었는지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이와 관련 NHS 등 전문가들은 “어린아이들이 종종 카페인과 설탕이 많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청은 “지난 2019년 에너지 음료 섭취로 인한 사망자가 34명에 달한다”며 “에너지 음료는 심정지, 심근경색, 동맥혈관 경련 등을 일으키는 등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지 보건장관은 “사망 원인을 정의할 수 없지만, 아이가 생명을 잃은 원인을 분석하고 연구 중”이라며 “관련 조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대낮 올림픽대로 여자 귀신” 영상 확산

    “대낮 올림픽대로 여자 귀신” 영상 확산

    이른바 ‘올림픽대로 귀신’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5일 자동차 커뮤니티 ‘남자들의 자동차-남차 카페’ 유튜브 채널에는 당시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운전하던 해당 커뮤니티 회원이 포착해 제보한 영상이다. 실제 사람이었지만 너무 놀라 ‘귀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믿기지 않는 장면이었다. 영상에는 분홍색 패딩을 입은 한 여성이 오른손에 책을 들고 아무렇지 않게 올림픽대로를 활보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당시 낮 시간이었고 올림픽대로에는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운전자는 “뭐야... 뭐 하세요. 여기 올림픽(대로)인데... 어디 가세요”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보자는 해당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에 자주 출몰한다고 한다. 대낮에 귀신인가. 책 들고 당당하게 걸어가는데 용기가...”라고 증언했다. 책을 들고 올림픽대로를 활보하는 여성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칫 올림픽대로에서 차량에 치여 교통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어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다.
  • “이재명 6월 조기등판? 청사진 없다” 김남국, 일축

    “이재명 6월 조기등판? 청사진 없다” 김남국, 일축

    “이 고문 정치적 일정 없어”“문자·SNS로 소통중”이 고문, 지난 13일헤어 디자이너 인스타그램에 사진 게재돼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상임고문 6월 조기 등판론에 대해 “청사진을 그리거나 계획을 세운 게 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25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에 나올 때마다 정치적 일정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날 ‘선거 국면서 이 고문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 고문 어떻게 지내느냐’는 질문에 “선거 치르는 동안 모든 에너지를 소진했다”며 “이 후보는 거의 비공개까지 하루 16~17개 일정을 다녔기 때문에 재충전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의 문자·SNS 메시지를 보며 소통하거나 책을 읽고 있다”며 “아직 정치적 고민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국민·당에서 역할·요청을 한다면 그 때 고민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은 어떤 정치적 일정·계획이 없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개인으로서는 이 고문이 어떤 역할을 맡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정치는 신의, 국민에게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장 무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지역구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신중히 답했다. 이 고문은 지난 대선 패배 후 칩거 중이다. 그러나 김 의원이 설명했듯,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의 ‘이장직’을 수락하고 트위터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등의 활동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 고문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또한 지난 13일엔 헤어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에 염색을 했다는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 [사설] 인수위 ‘미래 먹거리’ 전략에 큰 그림 안 보인다

    [사설] 인수위 ‘미래 먹거리’ 전략에 큰 그림 안 보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어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자율, 공정한 시장, 사회적 안전망의 세 원칙을 두겠다고 밝혔다. 육성 대상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는 에너지, 바이오,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 등 6개가 제시됐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방안으로 “법을 제정해 네거티브 규제(법·정책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방식) 개념을 도입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의 발언은 옳지만 이들 내용은 오래전부터 거론돼 온 것들이다. 새로울 게 없다.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할 인수위 발표가 매번 과거와 현재의 진단에 그치니 ‘역대 가장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인수위가 확정한 정책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한시 배제, 나이 계산법 통일, 과다한 관사 폐지 제안, 카페·음식점 일회용 컵 규제 유예 정도다. 생활밀착형 정책이지만 국민들이 바라는 새 정부의 국정 큰 그림과는 거리가 멀다. 청와대와 대통령 관저 이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등의 대형 이슈가 있다고 해서 인수위의 해야 할 일이 바뀐 게 아니다. 새 정부 출범이 2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는 고물가, 저성장, 금리인상 등 국내외 환경이 극도록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한다. 연금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고, 혼돈 그 자체인 부동산 정책은 대대적 정비가 필요하다. 이해관계 당사자가 많은 교육·노동·복지 분야는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 새로운 길을 제시해야 한다. 인수위는 5월 3일 발표하겠다는 국정 과제에서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대로 보여 주기 바란다. 목표뿐만 아니라 어떻게 도달할지에 대한 복안도 내놔야 한다.
  • 건강한 세상을 여는 ‘유기농산업 중심 충북’ 세계에 새긴다

    건강한 세상을 여는 ‘유기농산업 중심 충북’ 세계에 새긴다

    공익가치·생태·공정·배려 주제유기농 생활 속 실천 방법 제시 420개 기업·바이어 300명 유치1027명 고용·1722억 효과 기대유기농업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 오염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극복과 생태계 복원 효과도 커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공익적 가치가 큰 산업이다. 충북도가 2013년 유기농 특화도를 선언한 이유다. 충북이 올해 굵직한 국제행사를 통해 또 한번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전 세계에 각인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행사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의 주제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다.●유기축산·동물복지도 소개 충북에서 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것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15년 엑스포가 유기농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학술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 행사는 유기농의 생활 속 실천과 유기농산업의 확산을 강조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행사장은 친환경적으로 조성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품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주제전시관, 야외전시관, 유기농산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전시관은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와 4대 원칙인 건강, 생태, 공정, 배려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간이다. 생활 속에서 유기농을 실천하는 방법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야외전시관에선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유기농 정원을 소개하고 토양수분측정장치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보여 준다. 항생제, 성장 촉진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생산된 사료로 사육하는 유기축산과 동물복지도 접할 수 있다. 동물복지법에 따르면 축사는 소 1마리당 1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흑우와 칡소로 동물복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자율작업 트랙터 등 첨단 농기계도 만날 수 있다. 유기농산업관에선 대면 및 비대면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친환경 및 유기농 관련 420개 기업 및 단체와 국내외 바이어 3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미래시대 유망 직종으로 유기농을 소개하는 진로체험관과 청소년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유기농곤충관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유기농식당도 마련돼 친환경 인증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과 채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유기농체험놀이학교, 유기농진로체험학교, 우리씨앗관찰, 유기농사체험장, 생태교육장, 곤충체험학교, 유기농전통놀이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엑스포 기간에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50주년 기념행사도 열린다.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이 단체는 132개국 848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국내에선 괴산군, 흙살림연구소, 카페다, 건국에코써트인증원, 농촌진흥청,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가입했다. IFOAM 아시아 10주년 행사도 함께 열려 전 세계 유기농의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지구·사람을 치유하는 엑스포 ” 조직위는 지난 1월 13일부터 공식 후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산업전시관 참가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 현재 150여곳이 참가를 결정했다. 이달부터 7월까지 기반시설 착공, 작물 식재, 조경 등이 이뤄지고 8월에는 시설물 공사에 들어간다. 충북도는 국내외 관람객 72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1722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027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를 계기로 전국 친환경 인증 농지 면적의 증가도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전체 농지의 5% 수준이다. 엑스포조직위 반주현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같은 인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유기농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지구와 사람을 치유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열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 108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업은 264곳이 참가했다. 현재 세계 유기농 시장 규모는 112조원으로 추산된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 유기농 프리미엄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마다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의 친환경식품 매출도 연간 3%씩 늘고 있다. 국내 유기농 시장은 현재 1조 8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2조 1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가는 2018년 5만 7261호에서 2020년 5만 9249호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기농은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목화를 사용한 의류, 반려견을 위한 유기농 사료, 유기농 화장품, 유기농 밀짚으로 만든 칫솔 등이 생산되고 있다.
  • 강원 접경지, 대규모 관광시설 ‘상전벽해’

    강원 접경지, 대규모 관광시설 ‘상전벽해’

    북녘을 맞댄 접경지역에 대규모 관광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강원 화천군은 ‘백암산 케이블카’를 오는 7월 정식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블카는 총연장 2.12㎞이고, 운행 시간은 20분이다. 46인승 2대가 운행하고, 1일 이용 인원은 500명이다. 케이블카 건립에는 2014년부터 국비를 포함해 371억원이 투입됐다. 케이블카를 타고 민간인통제구역 내 백암산 정상에 오르면 평화의댐과 북한 금강산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기존 안보관광, 축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화천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철원 소이산에는 ‘지뢰꽃길 모노레일’이 놓였다. 철원군이 지난 2년 동안 48억원을 들여 완공한 모노레일은 경사가 최대 33도에 이르는 왕복 1.8㎞ 구간을 오르내린다. 8인승 4대가 다니고, 운행 시간은 30분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소이산 정상에 닿으면 평강고원과 철원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모노레일은 다음달 말 준공검사를 거쳐 6월에 운행한다. 철원에서 경기 포천·연천을 잇는 총 120㎞의 한탄강 주상절리 종주길은 내년에 완성된다. 현재 71㎞가 놓였고, 나머지 49㎞는 올해와 내년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경기도와 강원도가 세계지질공원의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원 고성 죽왕면 오호리에는 해양스포츠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오호! VR 해양모험관’이 건립됐다. 해양모험관은 연면적 1190.88㎡ 규모로 래프팅과 낚시, 워터바이크, 슬라이드볼풀 등을 VR로 즐기는 VR체험관과 카페로 이뤄졌다. 해양모험관 건립에는 총 60억원이 투입됐다. 고성군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이곳을 개관한다. 오호리에는 ‘송지호 캠핑장’이 올여름 문을 연다.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 캠핑장은 데크 44개, 노지 16개 등 모두 60개 야영지와 음수대, 화장실 등으로 이뤄졌다. 김동완 고성군 관광과장은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러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3 첫 확인… “SNS 통제 강화”

    중국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3 첫 확인… “SNS 통제 강화”

    봉쇄 불만 속 웨이보·틱톡 SNS 통제 강화“한국산 수산물 포장지서 양성 수입 중단”중국에서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BA.2.3 감염자가 첫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고강도 봉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자 웨이보, 틱톡 등 주요 SNS에 대한 온라인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텔스오미크론 하위 변이“은닉성 강하고 전파력 빨라” 산둥성 옌타이시 방역 당국은 25일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16명에게서 오미크론 BA.2.3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BA.2.3 감염자들은 감염 경로가 같았다. 중국에서 BA.2의 새로운 하위 변이인 BA.2.3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유형은 BA.1, BA.1.1, BA.2, BA.3, BA.4, BA.5 등으로 나뉘었다. 이 가운데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는 오미크론으로 부르는 BA.1보다 전파력이 30% 높으나 중증도나 입원율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방역 당국은 최근 상하이 등지에서 감염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은닉성이 강하고 전파가 빠른 오미크론 BA.2가 유행하기 때문”이라면서 “잠복기가 3∼5일이기 때문에 가족 내 감염자가 나와도 가족은 잠복기 동안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코로나 고강도 봉쇄 불만 커지자 검열 등 온라인 통제 조치… “처벌 강화” 중국은 24일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하반기에 열릴 제20차 당 대회(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온라인 공간에 대한 통제 강화에 나섰다. 중국 공산당 중앙 사이버안전·정보화위원회 판공실(이하 판공실)은 사이버 폭력에 대한 단속 강화를 웨이보, 틱톡(중국명 더우인), 바이두 톄바(인터넷 카페) 등 사회적 영향력이 큰 18개 SNS에 요구한다고 홈페이지 등에서 밝혔다. 판공실은 사이버 폭력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실시간 보호 조치와 예방적 조치, 문제 정보의 기원 찾기 및 책임 추궁, 적발 사실 공개 등을 통해 전면적으로 감독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사이버 폭력과 관련한 위법 적발시 해당 계정과 플랫폼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판공실은 부연했다. 이번 조치는 5년 주기 당 대회를 앞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코로나19가 주요 도시에서 확산하는 와중에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 상하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고강도 봉쇄 조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온라인 여론 통제의 고삐를 당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봉쇄 조치 속 상하이 주민들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4월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중국 SNS에서 검열을 당한 정황이 제기됐었다.“한국산 냉동 수산물 포장 샘플서 코로나 양성… 일주일 수입 중단” 중국 세관 당국이 한국과 미얀마산 냉동 수산물 포장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며 관련 업체 제품의 수입을 일주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이날 한국에서 수입된 일부 냉동 농어의 외부 포장 샘플에 대해 핵산(PCR)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해관총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일주일간 전국 세관에서 한국 수산품 업체 H사의 특정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에 대한 수입 신고를 받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해관총서는 미얀마산 냉동 수산물 포장 샘플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해당 미얀마 업체에 대해 같은 조처를 취했다.
  • 남성이 여성용 핫팬츠 입고 도심 활보하면...벌금 15만원

    남성이 여성용 핫팬츠 입고 도심 활보하면...벌금 15만원

    창원지법 형사6단독 차동경 판사는 여성용 핫팬츠를 입고 도심을 활보한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A(43·남)씨에게 벌금 15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18일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서 엉덩이가 드러나는 여성용 핫팬츠를 입고 걸어 다니며 엉덩이를 비롯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해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준 혐의다. A씨는 또 팬티만 입은 차림으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이나 카페 등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차 판사는 “공개된 장소에서 주요 부위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피고인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엉덩이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었다”고 판시했다.
  • 접경지에 굵직한 관광지 속속 개장

    접경지에 굵직한 관광지 속속 개장

     북녘을 맞댄 접경지역에 대규모 관광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강원 화천군은 ‘백암산 케이블카’를 오는 7월 정식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블카는 총연장 2.12㎞이고, 운행 시간은 20분이다. 46인승 2대가 운행하고, 1일 이용 인원은 500명이다. 케이블카 건립에는 2014년부터 국비를 포함해 371억원이 투입됐다.  케이블카를 타고 민간인통제구역 내 백암산 정상에 오르면 평화의댐과 북한 금강산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기존 안보관광, 축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화천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철원 소이산에는 ‘지뢰꽃길 모노레일’이 놓였다. 철원군이 지난 2년 동안 48억원을 들여 완공한 모노레일은 경사가 최대 33도에 이르는 왕복 1.8㎞ 구간을 오르내린다. 8인승 4대가 다니고, 운행 시간은 30분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소이산 정상에 닿으면 평강고원과 철원평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모노레일은 다음달 말 준공검사를 거쳐 6월에 운행한다.  철원에서 경기 포천·연천을 잇는 총 120㎞의 한탄강 주상절리 종주길은 내년에 완성된다. 현재 71㎞가 놓였고, 나머지 49㎞는 올해와 내년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경기도와 강원도가 세계지질공원의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원 고성 죽왕면 오호리에는 해양스포츠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오호! VR 해양모험관’이 건립됐다. 해양모험관은 연면적 1190.88㎡ 규모로 래프팅과 낚시, 워터바이크, 슬라이드볼풀 등을 VR로 즐기는 VR체험관과 카페로 이뤄졌다. 해양모험관 건립에는 총 60억원이 투입됐다. 고성군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이곳을 개관한다.  오호리에는 ‘송지호 캠핑장’이 올여름 문을 연다.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된 캠핑장은 데크 44개, 노지 16개 등 모두 60개 야영지와 음수대, 화장실 등으로 이뤄졌다. 김동완 고성군 관광과장은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여러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구촌 유기농의 중심은 충북입니다”

    “지구촌 유기농의 중심은 충북입니다”

    유기농업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 오염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극복과 생태계 복원 효과도 커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공익적 가치가 큰 산업이다. 충북도가 2013년 유기농 특화도를 선언한 이유다. 충북이 올해 굵직한 국제행사를 통해 또 한번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전 세계에 각인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번 행사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의 주제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다. 충북에서 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것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15년 엑스포가 유기농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학술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줬다면 올해 행사는 유기농의 생활 속 실천과 유기농산업의 확산을 강조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행사장은 친환경적으로 조성된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활용품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주제전시관, 야외전시관, 유기농산업관 등으로 꾸며진다. 주제전시관은 유기농의 공익적 가치와 4대 원칙인 건강, 생태, 공정, 배려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공간이다. 생활 속에서 유기농을 실천하는 방법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야외전시관에선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유기농 정원을 소개하고 토양수분측정장치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보여 준다. 항생제, 성장 촉진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으로 생산된 사료로 사육하는 유기축산과 동물복지도 접할 수 있다. 동물복지법에 따르면 축사는 소 1마리당 1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흑우와 칡소로 동물복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자율작업 트랙터 등 첨단 농기계도 만날 수 있다. 유기농산업관에선 대면 및 비대면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국내외 친환경 및 유기농 관련 420개 기업 및 단체와 국내외 바이어 3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미래시대 유망 직종으로 유기농을 소개하는 진로체험관과 청소년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유기농곤충관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유기농식당도 마련돼 친환경 인증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과 채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유기농체험놀이학교, 유기농진로체험학교, 우리씨앗관찰, 유기농사체험장, 생태교육장, 곤충체험학교, 유기농전통놀이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엑스포 기간에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50주년 기념행사도 열린다.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이 단체는 132개국 848개 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국내에선 괴산군, 흙살림연구소, 카페다, 건국에코써트인증원, 농촌진흥청,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가입했다. IFOAM 아시아 10주년 행사도 함께 열려 전 세계 유기농의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조직위는 지난 1월 13일부터 공식 후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달까지 산업전시관 참가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 현재 150여곳이 참가를 결정했다. 이달부터 7월까지 기반시설 착공, 작물 식재, 조경 등이 이뤄지고 8월에는 시설물 공사에 들어간다. 충북도는 국내외 관람객 72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1722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1027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를 계기로 전국 친환경인증 농지면적의 증가도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전체 농지의 5% 수준이다. 엑스포 조직위 반주현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같은 인류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유기농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지구와 사람을 치유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에 열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 108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업은 264곳이 참가했다. 현재 세계 유기농 시장 규모는 112조원으로 추산된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 유기농 프리미엄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마다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백화점의 친환경식품 매출도 연간 3%씩 늘고 있다. 국내 유기농 시장은 현재 1조 8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2조 10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는 2018년 5만 7261호에서 2020년 5만 9249호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기농은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목화를 사용한 의류, 반려견을 위한 유기농 사료, 유기농화장품, 유기농 밀짚으로 만든 칫솔 등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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