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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커피 저가 전략 통했다… 고가 브랜드도 약진 ‘양극화’

    메가커피 저가 전략 통했다… 고가 브랜드도 약진 ‘양극화’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내세운 저가 커피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메가 커피의 매출이 처음으로 중가 브랜드인 이디야 커피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가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저가 커피 브랜드의 약진, 고가 커피 브랜드의 연이은 국내 진출이 이어지며 커피 시장도 양극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은 2756억원으로 전년(2778억원)보다 0.8%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82억원으로 18.1% 줄었으며 2021년(190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반면 2015년 첫 매장을 낸 국내 브랜드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의 지난해 매출은 3684억원으로 전년(1748억원)보다 두 배 넘게(110.7%) 늘며 이디야 매출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24.1% 증가한 693억원을 기록했다. 이디야 측은 이익 감소와 관련해 “지난해 원두 가격 8% 인하, 원자재 공급가 최소화 등에 약 74억원을, 할인쿠폰비 등 판매 촉진비에 120억원 등을 본사가 부담한 게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저가 커피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이디야의 포지셔닝이 애매해진 게 실적에 나타났다”는 반응이 나온다. 아메리카노 기준 이디야는 3200원으로 스타벅스(4500원) 등과 비교해 가격이 낮아 인기를 끌었지만 1500원 수준인 메가MGC 등 초저가 브랜드들이 나타나며 경쟁에서 밀렸다는 분석이다. 이디야는 지난해 12월 경영 쇄신을 위한 조직 개편을 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메가 커피와 마찬가지로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파는 컴포즈 커피는 지난해 전년(737억원) 대비 20.5% 증가한 8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 증가율만 보면 스타벅스(2조 9295억원) 12.9%, 투썸플레이스(4801억원) 12.1%, 할리스(1437억원) 5.7%, 커피빈(1580억원) 2.9% 등의 브랜드보다 성장세가 강하다. 카페베네와 탐앤탐스는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21.5%, 2.2% 감소했으며 적자 상태에 있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들도 저가 커피 브랜드로 쏠리고 있다. 메가 커피와 컴포즈 커피의 가맹점 수는 2021년 각각 1593곳, 1285곳에서 지난해 말 각각 2709곳, 2350곳으로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이디야는 3000여곳에 머물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나온 2022년 기준 평(3.3㎡)당 평균 매출액을 보면 메가 커피는 2042만원, 컴포즈 커피는 1721만원, 빽다방 2043만원 수준이다. 반면 투썸플레이스(926만원), 이디야(644만원), 탐앤탐스(698만원) 등은 그 절반 이하다. 제품 가격이 낮아도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하다 보니 넓은 매장을 운영하는 곳보다 더 많은 매출을 낸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스페셜티 브랜드의 확장세도 눈에 띈다. 미국 블루보틀은 지난해 전년보다 18.6% 늘어난 2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인텔리젠시아, 일본 퍼센트아라비카 등이 국내에 진출한 데 이어 오는 7월엔 싱가포르 바샤 커피도 매장을 연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커피도 다른 업종처럼 중간 가격대보다는 비싸거나 저렴한 제품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 CEO 강민경, 갖고 싶은 것은?…“건실한 남자친구”

    CEO 강민경, 갖고 싶은 것은?…“건실한 남자친구”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이 운영하는 쇼핑몰 일부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서는 친구를 찾아 성수로 떠난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홍현희와 허경환은 보라색 커플 상의를 입고 성수 카페거리를 거닐었다. 허경환은 “커플처럼 보여서 미치겠다. 옷 좀 사야겠다”며 난감해했고, 홍현희는 “오빠 걱정하지 마라. 나 남편 있다”고 기혼자임을 명확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한 건물 앞에서 두 명의 시민을 발견했다. 허경환은 “왜 나와 계신 거냐. 우리를 마중 나온 거냐”고 물었고, 시민은 “화장실 가려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두 시민이 나온 건물은 다비치 강민경이 대표로 있는 패션 브랜드 매장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홍현희의 깜짝 영상통화가 성사된 가운데 강민경은 ‘내가 갖고 싶은 것?’이라는 공식 질문에 “다비치가 체조 경기장에서 공연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현희가 “개인적으로는 없냐”고 재차 묻자 강민경은 “건실한 남자친구”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현희는 “경환씨는 어떻냐”며 강민경과 허경환의 만남을 주선하려 했지만, 강민경은 말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폭소를 유발했다.
  • 모차르트 명성에 가려진 비운의 누이 ‘나넬’ [한ZOOM]

    모차르트 명성에 가려진 비운의 누이 ‘나넬’ [한ZOOM]

    오스트리아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 주에 있는 장크트 길겐(Sankt Gilgen)에 도착했다. 빈(Wien)이나 잘츠부르크(Salzburg)처럼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동화책에서 본 것 같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마을 입구에서 예쁜 카페를 발견했다. 카페 외벽에는 예쁜 여인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간판에는 ‘나넬’(Nannerl)이라고 적혀 있었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익숙한 이름이었다. 볼프강호수 방향으로 한참을 걷고 있었는데 문득 카페 간판에 쓰여 있던 이름이 누구인지 생각났다. 안나 마리아 발부르가 모차르트(Anna Maria Walburga Mozart·1751~1829). 음악의 천재로 기록되어 있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의 누나였다. 그리고 그녀의 별명이 바로 ‘나넬’이었다.동생의 그늘에 가려진 천재 음악가 나넬은 모차르트 보다 5살이 많았다.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Leopold Mozart·1719~1787)는 당대 유명한 음악가였고, 그녀 역시 모차르트처럼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다. 나넬은 7살부터 아버지로부터 하프시코드(피아노의 전신)를 배웠다. 그리고 11살부터 3년 동안 아버지와 동생 모차르트와 함께 유럽 순회공연(그랜드 투어)를 다녀왔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주실력을 보였다. 하지만 아버지 레오폴트에게 있어 주연은 항상 모차르트였고, 난넬은 모차르트의 연주를 뒷받침하는 조연에 머물렀다. 나넬은 훌륭한 작곡가이기도 했다. 1770년 7월 동생 모차르트는 누나에게 편지를 써서 “누나가 만든 곡은 정말 아름다워. 누나가 작곡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격려한 적도 있다. 아쉬운 점은 나넬이 만든 곡이 하나도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를 살펴보면 그럴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마저 든다.보수적 사회분위기 속에 좌절된 음악가의 꿈 나넬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은 아버지의 교육과 3년 간의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 발전했다. 하지만 300년 전 사회환경은 지금보다 훨씬 더 여성에게 가혹했다. 시민혁명 이전 유럽은 철저한 신분제도 속에 보수적 사회분위기가 팽배했으며 엄격한 가부장제와 남녀차별이 있었다. 아버지 레오폴트는 유럽 순회공연 후 1769년 모차르트와 함께 다시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모차르트는 음악가로서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하지만 나넬은 어머니와 함께 잘츠부르크에 남아 집안 일을 도와주고 있었다. 음악가로서 진로가 막힌 나넬은 육군 대위 ‘프란츠 디폴트’와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로 그와의 결혼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강요로 이미 두 번의 이혼경력이 있고 5명의 자식을 가진 판사 ‘요한 폰 조넨부르크’와 결혼했다. 결혼 후 그녀는 어머니 고향인 장크트 길겐에서 살았고, 남편이 죽은 후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 곳에서 살았다.영화로 재조명된 나넬 모차르트(Nannerl, Mozart’s Sister) 2011년 개봉한 마리 페레(Marie Feret) 주연의 ‘나넬 모차르트’(Nannerl, Mozart’s Sister)는 모차르트의 누나 나넬을 인생을 다룬 프랑스 영화이다. 동생 모차르트에게 가려져 클래식 음악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 비운의 천재 여성 음악가를 다룬 만큼 페미니즘의 색채가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이분법적인 성(性) 대결보다는 프랑스 영화 특유의 담담한 스토리와 수려한 색채로 채워져 그녀의 인생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영화이다. 남아 있는 음악조차 없어 나넬을 언제 다시 떠올리게 될지 모르겠다. 그녀의 자취가 남아 있는 이 곳 장크트 길겐 역시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동생의 음악 속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지 모를 그녀의 생각과 감성을 떠올려 보려 한다.
  • 음주운전 신고했다고 흉기로 위협…50대 징역 1년

    음주운전 신고했다고 흉기로 위협…50대 징역 1년

    자신의 음주운전 범행을 신고한 이를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 박성인)은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6일 0시 31분쯤 경북 칠곡 한 카페 앞에서 B씨가 A씨의 음주운전 행위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하자 승용차 짐칸에서 총길이 90㎝의 전기 공구를 꺼내 켠 뒤 B씨를 공격할 것처럼 다가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특수협박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1월 13일 오후 10시 30분쯤 경북 안동에서 칠곡 가산면 사이 도로 약 60㎞ 구간에서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8%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 등도 받았다.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협박하고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는 동안에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한강서 日 AV배우 ‘성인페스티벌’을?…서울시 “안돼” 개최 금지 통보

    한강서 日 AV배우 ‘성인페스티벌’을?…서울시 “안돼” 개최 금지 통보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The Fashion’(KXF)가 서울 한강공원 내 선상 카페·펍에서 개최되는 것을 두고 서울시가 사실상 불허 조치를 내렸다. 1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이날 KXF 측이 행사 장소로 공지한 한 선상 주점 운영사에 불법행위 금지 통보 공문을 보냈다. 미래한강본부는 공문을 통해 “성인 페스티벌은 성인식 왜곡, 성범죄 유발 등이 우려되고 있어 선량한 풍속을 해할 수 있다”면서 “하천법 및 유선 및 도선사업법 규정에 의거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금지하오니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반해 행사를 개최한 경우, 법률에 의거 고발조치, 임대 승인 취소, 하천점용허가 취소 등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 페스티벌 ‘KXF’는 오는 4월 20~21일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원시가 수원메쎄에 전시장을 빌려주기로 한 계약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냈고, 수원매쎄는 임대계약을 취소했다. 주최 측은 대체 장소로 ‘파주’를 선택했지만, 다음날 파주시의 거센 반대로 또다시 대관이 취소됐다. 당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입장문을 내고 “젠더 폭력 예방 및 성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행사가 파주에서 열리면 그동안 시가 적극적으로 만들려 했던 성 평등한 사회 구축은 요원해질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수원에 이어 파주에서도 개최가 무산되자 KXF 주최 측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행사는 참으로 힘든 시기를 거치며 진행되고 있다”면서 “KFX는 서울 중에서도 가장 핫한 장소인 한강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알렸다.
  • ‘변덕마녀…’ 작가 나우주 “번아웃된 나를 찾는 길은 공동체 회복으로 가는 길”

    ‘변덕마녀…’ 작가 나우주 “번아웃된 나를 찾는 길은 공동체 회복으로 가는 길”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만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문제적 단편집 ‘안락사회’에 이어 2023년 어른들을 위한 철학동화 ‘변덕마녀의 수상한 죽가게’로 독자들을 울린 나우주 작가가 오는 20일 제주 애월읍 소재 독립서점 ‘몽캐는 책고팡’에서 첫 북토크를 열어 관심을 끈다. 나 작가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타강사에 공연기획, 소설, 작사, 대학원 논문까지 일 욕심 때문에 너무 많은 일을 하다가 어느 순간 번아웃 됐다”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캐리어 들고 2년간 전국을 떠돌았을 때 제주에도 6개월동안 머문 적이 있었다”고 제주와의 인연을 전했다. 그가 애월읍 독립서점에서 북토크를 하는 건 일종의 ‘의리’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이 서점에 자신의 책이 입점해 베스트셀러가 됐고 책을 읽은 애월사람들이 보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책방지기 임현정 대표에게 듣게 됐다”면서 “임 대표가 언젠가 서울 김포까지 찾아와 책 사인회를 하려고 했으나 번아웃 상태에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무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변덕마녀…’ 출간은 10년간 번아웃돼 ‘모든 것’을 손 놓고 있었을 때 SNS(페이스북)에 끄적끄적 올렸던 글들을 보고 출판사(김영사)에서 제안해서 겨우 펴냈을 정도다. 출판사에서 북토크를 하자는 것도 마다할 정도로 그는 말 그대로 ‘방전된 배터리’였다. 자신을 추스르기조차 힘들었다고 회상했다.그런 그가 제주에서 북토크를 하게 된 이유는 또 있다. 번아웃 됐을 당시 제주에 머물때 찾아갔던 소품카페 ‘꽃향유’ 주인인 이지영 대표가 ‘변덕마녀…’를 읽고 울었다는 고백에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나 작가 역시 당시 그곳 ‘꽃향유’에서 이유없이 울었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안락한 사회를 위해 사회적 약자들이 어떻게 안락사되고 있는가에 대한 ‘안락사회’의 얘기가 ‘변덕마녀’의 이야기에선 피로사회에서 번아웃된 마녀가 참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서로 관통하는, 연결되는 고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인에 대한 성찰에서 공동체까지 좀 시선을 확장했으면 좋겠다”면서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사회를 돌아보는 시선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북토크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작가는 ‘개인의 힘듦’이 사회와 유기적인 연관이 있고, 결국 우리는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는 얘기를 독자를 만나 하고 싶어하는 듯 했다. 그는 다음달 21일 서울 북티크에서도 북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나 작가는 단편소설 ‘안락사회’로 2014년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2007년 영목신인문학상(단편소설 클리타임네스트라)을 수상했다.
  • 양구 배꼬미키즈카페 개장…1시간 7000원

    양구 배꼬미키즈카페 개장…1시간 7000원

    강원 양구군은 배꼬미키즈카페를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배꼬미키즈카페는 전통시장지원센터 2층에 놀이방, 정글짐, 점핑 등 놀이시설과 부모를 위한 휴식 공간을 갖춰 323㎡ 규모로 조성됐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목재 구조물로 실내를 꾸몄고, 화재를 대비해 방염 처리도 했다. 배꼬미키즈카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화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1시간당 어린이 7000원, 보호자 5000원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배꼬미키즈카페를 통해 영유아와 부모들이 행복한 여가를 보낼 수 있고,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영원한 유년과 풍경의 목소리… “시인이 지워지는 시를 쓰겠다”[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영원한 유년과 풍경의 목소리… “시인이 지워지는 시를 쓰겠다”[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영원, 유년, 풍경. 첫 시집 ‘개구리극장’(사진·민음사)을 엮은 마윤지(31) 시인을 11일 서울 청계천 인근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와 대화를 나눈 뒤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이 단어들이 오래도록 머릿속을 맴돌았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말들. 시인의 시는 여기서 시작한다. 그는 “시인이 지워지는 시를 쓰겠다”고도 했다. 무슨 말일까. “시를 너무 좋아해서 시인이 되지 못할 것 같았다. 너무 좋아해서 범접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있잖은가. 어차피 저 사람과 연인이 될 수 없다면 고백도 하지 않겠다는 태도랄까.”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시를 전공했음에도 마윤지는 시인이라는 존재가 멀게만 느껴졌다고 했다. 2022년 ‘계간 파란’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을 때도 그는 ‘두려움’이라는 단어를 소감 맨 앞에 배치했다. 이제 손에 잡히는 시집까지 나왔으니 참 여러 생각이 들었을 터다. 그는 시집 출간을 “나만의 사건이 누구나의 사건으로 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처음 가 보는 곳을 금방 사적인 장소로 만든다. 마치 어렸을 때 와본 것처럼 친숙하게 느낀다. 공간에 대한 몰입이 빠르달까. 그 지역의 맨얼굴을 금방 알아채는 편이다.”시인의 말을 무려 네 문장으로 풀어냈음에도 쉽사리 이해하기 어렵다. 물건에 손을 갖다 대면 그 내력을 읽어 내는 ‘사이코메트리’ 같기도 하고…. 어쩌면 그는 우리 귀에는 들리지 않는 ‘풍경의 목소리’를 듣는 초능력자일지도 모르겠다. 2019년 임진강이 새빨갛게 물든 적이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살처분된 돼지들의 피가 흘러들어서다. 시인에게 아주 큰 충격으로 다가온 사건이다. 그는 “계속 바라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변화를 쓰고 싶다”고도 말했다. “눈앞에 있는 아이를 통해서 유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단순한 회상과는 다르다. 유년은 영원과도 이어진다. 이미 과거가 됐음에도 죽을 때까지 생각하지 않나. 왜 그럴까. 거기에는 세상을 처음 알아갈 때의 버거움과 끔찍한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나갔는데도 영원처럼 느껴지는 이유다.” 스무 살부터 성당에서 주일학교 선생님을 했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경험한 신비는 그대로 시가 되기도 한다. 그는 사람 관찰하기를 무척 좋아한다고 했다. 오죽하면 영화관 가서 영화는 안 보고 영화에 빠진 다른 사람의 멍한 표정을 보는 걸 즐길 정도다. 다른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언제 환한 얼굴을 하는지 발견할 때 큰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개구리극장’은 이런 생각에서 쓴 시다. 다른 사람도 영화관의 어둠 속에서 천진난만하게 울고 웃는 자기의 얼굴을 들여다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읽었을 때 시인이 궁금해지는 시가 있다. 하지만 나는 ‘읽는 사람’이 남는 시를 쓰고 싶다. 누군가 나의 시를 읽고 시인을 기억하는 게 아니라 ‘내 일상에도 이런 신비가 있었지’ 하면서 자기의 삶을 환기하는, 그런 시 말이다.”
  • 간미연 “땅 5000평 선물 받아…골프장 세우려했다”

    간미연 “땅 5000평 선물 받아…골프장 세우려했다”

    베이비복스 간미연이 “몽골 대통령에게 땅 5000평 선물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는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해, 그 시절 최고의 인기와 최악의 안티를 함께 겪어낸 과거를 추억했다. 이날 베이비복스는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찾아 마치 동창회를 하는 듯 설렘을 드러냈다. 두 남매의 엄마가 된 김이지부터, 뉴케이팝학과 교수가 된 간미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심은진,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희진 등이 반전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베이비복스가 과거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땅 5000평을 선물 받은 사실이 언급됐는데, 간미연은 “지금은 종잇조각이 됐다. 그때 멤버들과 함께 골프장을 세우려고 했는데 부도가 났다. 나중에 보니,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사망까지 부른 ‘악성민원’에… 공무원 이름 비공개 확산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숨지는 공무원까지 생겨나면서 홈페이지에 직원 이름을 비공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지난 8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던 업무별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청 각 부서 출입문 앞 직원 배치도에 붙어 있던 직원들 얼굴 사진도 없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른 시도로 번지는 양상이다. 최근 부산시 해운대구와 인천시 서구·미추홀구·부평구,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등도 홈페이지에서 직원 이름을 지웠다. 특히 미추홀구·부평구·충주시·천안시의 경우 성도 공개하지 않고 직위와 담당업무만 홈페이지에 표기했다. 공직자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기관은 범죄인 수사 등을 하는 경찰·검찰 등에 국한됐다. 하지만 지난달 5일 김포시 9급 공무원 A(37)씨가 민원인들에게 신상정보가 노출돼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다른 지자체로 직원 이름 비공개가 확산 중이다. A씨는 지난 2월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받았다. 온라인 카페에서는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그의 실명,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고인의 신상정보가 시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보니 ‘좌표 찍기’를 당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공무원 신상정보 공개 축소 움직임이 대민 업무를 전담하는 지자체에 확산하는 것을 우려한다. 공무의 투명성을 저해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도 공무원 신상정보 축소 추세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부작용을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민원인 소통을 강화하는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동원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는 “실명 비공개와 소통 채널을 잘 정비하는 노력을 병행한다면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부작용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결별’ 한소희, 뜻밖의 장소서 포착…미모는 여전

    ‘결별’ 한소희, 뜻밖의 장소서 포착…미모는 여전

    배우 한소희가 책 추천에 나섰다. 한소희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이태원에 위치한 한 북카페를 방문한 모습이다. 그는 ‘안녕 주정뱅이’라는 제목의 책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권여선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추천하면서 북카페에 놓여 있던 추천사도 공개했다. 추천사에는 “권여선 작가는 나의 최고의 스타이다. ‘안녕 주정뱅이’는 그중에서도 최애. 또 읽고 또 읽는다”고 적혀있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달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을 알렸다.
  • 안재홍 “주오남 탓에 다들 내 정수리 봐, 동공 느껴져”

    안재홍 “주오남 탓에 다들 내 정수리 봐, 동공 느껴져”

    배우 안재홍이 본인의 출연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에는 휴가를 떠난 이석훈을 대신해 특별 DJ 안재홍이 출연했다.안재홍은 이날 백은하 배우연구소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안재홍은 “‘족구왕’이란 영화가 공개될 때 처음으로 영상인터뷰를 했던 게 백은하 소장님이 진행하셨던 당시의 올레TV였다. 그때 제 기억엔 신인 배우들을 소개해주는 코너였다”며 “굉장히 감사했다. 아무래도 첫 인터뷰이다 보니까 못 잊고 특별한 마음이 큰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은 배우가 연출한 영화를 주제로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소장은 “안재홍 연출, 주연, 안재홍이 모든 것을 한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라며 안재홍의 작품을 소개했고, 안재홍은 “기분이 묘하다. 소장님과 많은 대화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저라는 연기자의 순간을 기록해주셨던 책이 있는데 그게 저한테는 굉장한 기념이자 기록이다. 단편영화지만 만들었던 영화도 소장님이 소개해주시는 게 감사한 것 같다”고 했다. 백 소장은 “한 번이라도 사랑해보고 헤어져 봤던 사람이라면 웃다가도 눈물이 나는 작품”이라고 논평했다. 안재홍은 “그게 원했던 거였다. 오미자차처럼 여러 맛이 담겨있는 무언가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울릉도에 갔는데 실제로 날씨가 세 번씩, 다섯 번씩 바뀌는 곳이라고 하더라. 그럼 떠나려는 사람이 못 떠나기 괜찮은 환경이 갖춰지니 그런 이야기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안재홍은 “배우들만큼이나 이 작품에서 중요한 건 날씨가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풍랑주의보가 왔다는 설정인데 쨍하면 안 되니까, 그런데 촬영 때마다 그에 맞는 날씨가 따라와 줬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안재홍은 “울릉도에 지금쯤 가면 생 명이를 먹을 수 있다. 상추처럼 생 명이가 있는 계절이 짧게 있다”며 “그 시기가 아주 짧아 지금 가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특수분장하면 ‘마스크걸’의 ‘주오남’ 아니냐”는 이야기에 안재홍은 “자꾸 처음 보시는 분들이 정수리를 보신다. 동공이 올라가는 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백 소장은 “재홍씨 머리숱 참 많지 않나. 실제론 그렇지 않다. 아주 풍성한 머리카락을 갖고 계시다”라고 했다.
  • 비맞는 어른에 우산 건네더니 여기서 ‘포착’…“씩씩해” 난리난 장면

    비맞는 어른에 우산 건네더니 여기서 ‘포착’…“씩씩해” 난리난 장면

    비를 맞으며 짐을 싣고 있는 어른에게 선뜻 다가가 우산을 씌워줘 화제가 됐던 초등학생이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섰다. 10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산천사’ 전하준(11)군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광주 효동초 5학년에 재학 중인 전하준군은 지난 3월 말 길을 걷던 중 비를 맞고 일하는 어른을 보고 멈춰서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와 뉴스 등을 통해 화제가 됐다. 당시 광주에 있는 한 카페 앞에서 카페 점주가 비를 맞고 짐을 싣는 모습을 본 전하준군은 점주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워줬다. 자신보다 훨씬 큰 점주가 비를 맞지 않도록 까치발을 들고 팔을 높게 올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전하준군은 “평소에 응원하고 있는 KIA 시구에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한 행동일 뿐인데 뉴스에 소개도 되고, 시구도 하게 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서로 돕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KIA 타이거즈의 77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전하준군은 ‘선수들을 응원해달라’는 요청에 “힘내세요,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쳤다. 시구 이후에는 두손을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다.전하준군의 시구를 본 야구팬들은 “시구하는 어린이 너무 귀엽다”, “시구로 천사를 불렀다”, “씩씩하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투표하고 오세요” 조진웅, 팬들이 연 ‘생일카페’에 보낸 입간판 화제

    “투표하고 오세요” 조진웅, 팬들이 연 ‘생일카페’에 보낸 입간판 화제

    배우 조진웅이 팬들이 개최한 ‘생일 카페’에 보낸 입간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진웅의 팬들은 10~11일 조진웅의 생일(음력 3월 3일)을 기념해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생일 카페를 열었다. 생일 카페는 연예인이나 캐릭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이벤트성으로 여는 카페를 뜻한다. 생일 카페에서는 생일 축하 외에도 팬들 간에 친목을 나누고 각종 전시나 관련 상품 판매도 이뤄진다. 주최 측은 조진웅 생일카페에서 ‘조진웅 영역 모의고사’를 푸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이날 조진웅은 팬들의 생일카페 이벤트에 감사해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모습이 담긴 입간판을 직접 제작해 보냈다. 조진웅이 보낸 입간판에는 본인 사진과 함께 “투표하고 오세요. 조진웅 올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화제가 됐다. 이날이 마침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투표일이라 팬들에게 투표권 행사를 당부한 것이다. 한편 조진웅은 최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촬영을 마쳤다.
  • 베이비복스 불화설 해명..김이지 “내가 윤은혜 혼내고 때렸다고”

    베이비복스 불화설 해명..김이지 “내가 윤은혜 혼내고 때렸다고”

    베이비복스가 10여 년만의 방송에서 뭉쳐 여전히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5회에서는 베이비복스 김이지·이희진·심은진·간미연이 출연해, 그 시절 최고의 인기와 최악의 안티를 함께 겪어낸 과거를 추억했다.이날 베이비복스는 교복 차림으로 학교를 찾아 마치 동창회를 하는 듯 설렘을 드러냈다. 두 남매의 엄마가 된 김이지부터, 뉴케이팝학과 교수가 된 간미연, 시나리오 작가 데뷔를 준비 중인 심은진, 배우로 활동하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희진 등이 반전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베이비복스가 과거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땅 5000평을 선물 받은 사실이 언급됐는데, 간미연은 “지금은 종이 쪼가리가 됐다. 그때 멤버들과 함께 골프장을 세우려고 했는데 부도가 났다. 나중에 보니,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섰더라”는 후일담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혜는 베이비복스에게 “걸그룹 멤버들끼리 미묘한 견제나 질투도 있지 않나? 이 자리에 한 분이 안 와서”라고, 일정이 안 맞아 함께하지 못한 윤은혜를 언급했다. 김이지는 손사래를 친 뒤, “예전에 희진이와 은혜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며 운을 뗐고 이희진은 “내가 막 은혜를 혼내고 때렸다고…”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심은진은 “희진 언니가 좀 말랐다. 은혜가 마음만 먹으면 저 언니를 던질 수 있다”며 ‘소녀 장사’ 윤은혜의 위엄을 콕 짚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에 간미연도 “우리는 안티가 많아서 서로 보호해주려 했다”며 안티와 싸우느라 멤버끼리 싸울 시간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 16만㎡ 꽃밭 찍고 해발 500m 벚꽃엔딩… 더 진한 ‘진안의 봄’이 왔다

    16만㎡ 꽃밭 찍고 해발 500m 벚꽃엔딩… 더 진한 ‘진안의 봄’이 왔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있는 진안고원. 이곳에선 수많은 산들로 이뤄진 아름다운 산 그리메(그림자의 옛말)를 감상할 수 있다. 마이산과 운장산, 구봉산은 100대 명산에도 포함돼 있다. 조선시대의 사상가 정여립의 얘기가 있는 천반산, 생태·건강·치유 도시 진안의 대표 시설이 될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 들어서는 덕태산과 선각산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근처에는 홍삼 스파, 캠핑장, 감성적인 사진 촬영 명소들이 있어 여독을 풀거나 낯선 지역에 와서 등산 인증만으로는 아쉬운 여행자들에게 여유로운 여행의 느낌을 선사한다. 올봄엔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가장 아름다운 봄을 느낄 수 있는 전북 진안군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꽃잔디·튤립·철쭉 등 ‘분홍빛 카펫’원연장 꽃잔디 동산서 ‘인생사진’ ●개인이 한 땀 한 땀 심은 ‘꽃잔디 동산’ 봄꽃 하면 흔히 벚꽃을 떠올린다. 진안 마이산은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핀다. 벚꽃이 지더라도 봄이 끝난 건 아니다. 진안에는 벚꽃보다 더 오래 더 화려하게 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화사한 꽃잔디가 언덕을 가득 수놓는 ‘원연장 꽃잔디 동산’이다. 진안을 대표하는 봄나들이 명소가 된 진안 원연장 꽃잔디 동산은 늦은 봄, 막바지 꽃놀이를 즐길 수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진안읍 원연장마을 인근에 있는 꽃잔디 동산은 2000년부터 개인이 조성하기 시작했다. 첩첩산중에 가족들이 1년에 1~2차례만 왔다 가는 선산이 아니라 연중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가족과 친지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소로 만들어야겠다는 바람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매년 조금씩 꽃잔디를 심고 어린나무들이 자라면서 지금의 꽃잔디 동산이 됐다. 이곳은 매년 4월 초순부터 5월 초순까지 16만 5000㎡에 이르는 동산이 마치 분홍빛 카펫이 깔린 것처럼 화사한 꽃잔디로 물든다. 이 시기에는 튤립, 철쭉도 피어 찐득한 색감의 꽃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명산의 고장 진안고원 신비의 명산 마이산은 진안을 대표하는 산이자 진안의 상징과도 같다. 뾰족한 말의 귀를 닮은 암수 두 봉우리로 이뤄진 마이산은 전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타포니(암석이 풍화작용을 거치며 떨어져 나간 둥근 구멍)가 있어 국가 지질명소로도 지정됐다. 이런 경관 가치를 인정받아 미슐랭 그린가이드북에서 별 3개 만점을 받기도 했다. 마이산은 이성계의 건국 설화 배경으로 전북 역사 투어에도 소개된다. 산 아래에는 미국 CNN방송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포함된 탑사가 있다. 마이산이 자연이 만든 걸작이라면 탑사는 인간이 만든 걸작이다. 봄에는 부처님오신날 연등이, 여름에는 마이산을 수놓은 주홍빛 능소화와 폭포, 겨울에는 거꾸로 자라는 역고드름이 마이산과 탑사의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만든다. 노령산맥의 주봉이자 금남정맥의 최고봉인 운장산도 진안군의 3개 면(부귀, 정천, 주천)과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 있다. 운장산은 언제나 구름이 감돈다고 해서 이 이름이 붙었다.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운장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갈거계곡은 운장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과 암벽, 숲이 만들어 낸 진안군 최고의 여름철 피서지로 꼽힌다. 운일암반일암에는 시원하게 그늘진 물길 옆 숲길과 깊은 계곡의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구름다리가 있어 사계절 사람들이 찾는다. 최근에는 산수화 같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백패킹 명소로 입소문 났다. 미슐랭 그린가이드북 만점 ‘마이산’CNN 인증한 아름다운 사찰 ‘탑사’ 아홉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그림 같은 풍경을 그려 내는 구봉산은 식어버린 마그마가 풍화와 침식으로 깎여 지금의 모습을 갖춘 국가 지질명소다. 독특한 모양 덕분에 계절마다 다른 색 옷을 갈아입으며 전혀 다른 풍광을 자랑한다. 4, 5봉 사이에는 100m 길이의 구름다리가 있어 이곳에 서면 마치 구름 위에 서서 하늘을 걷는 듯하다. 구봉산은 운장산,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형성하는 명도봉과 이어지고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 용담호까지 조망할 수 있어 최근에는 많은 이들이 찾는다. 구봉산 남쪽 기슭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전나무로는 처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천황사 전나무’가 있다. 구봉산 주차장에서 운일암반일암으로 가는 길에는 주천생태공원이 있어 늦가을에 방문한다면 환상적인 물안개와 호수에 비친 단풍 반영을 촬영할 수 있다. 휴양치유숲길 1.3㎞ ·산책로 1.1㎞ 편백숲서 가벼운 힐링 즐길 수도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연둣빛 여린 새순이 돋아난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 주며 여행, 드라이브, 사진 촬영지로 인기다. 여름에는 초록 잎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눈이 쌓인 길이 경사와 커브가 어우러져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아우디코리아의 광고가 촬영됐고, 영화 ‘국가대표’에서 하정우와 성동일이 달렸던 길로 나왔다. 현재 진안군에서는 메타세쿼이아길의 정취를 안전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 올여름이면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다.●편백숲 산림욕장과 용담호 휴식도 거창하게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시대다.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처럼 휴식도 가볍게, 마음 편하게 하는 게 트렌드다. 부귀면에 있는 편백숲 산림욕장은 휴양치유숲길 1.3㎞와 산책로 1.1㎞의 짧은 구간 덕분에 오솔길을 따라 걸음걸음마다 편백 내음을 한껏 들이마실 수 있다. 작은 도서함과 평상 데크 52곳이 있어 잠시 앉거나 누워서 숲속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진안군에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다목적 댐인 용담댐이 생기면서 길이 64㎞의 호반 일주도로가 만들어졌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도로를 수놓고, 일교차가 큰 늦가을에는 수면 위로 춤추듯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용담호를 달리다 보면 맛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민들이 잡은 동자개(빠가사리), 모래무지(마주), 붕어, 피라미 등 민물고기로 만든 신선한 어죽과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호수 주변의 쉼터들이 아늑한 카페로 리모델링돼 느긋하게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 “‘근친교배’ 가능성 최소화”…푸바오 ‘거지왕자’에 시집가나

    “‘근친교배’ 가능성 최소화”…푸바오 ‘거지왕자’에 시집가나

    중국으로 돌아간 한국 태생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예비 신랑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한국시간) 푸바오 팬카페 등에는 ‘푸바오 예비 신랑감 공개’라는 제목으로 위안멍의 사진이 올라왔다. 위안멍은 2012년 중국이 프랑스에 임대한 판다 환환과 위안자이 사이에서 2017년 태어난 판다로, 건강하게 자라 지난해 7월 중국으로 돌아갔다. 당시 위안멍의 대모를 자처한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출국 날 공항에서 위안멍을 직접 배웅하기도 했다. 프랑스인들도 얼굴에 페인팅을 하고 깃발을 흔들며 위안멍을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보냈다.‘어린왕자’, ‘거지왕자’…“활달한 성격 비슷” 위안멍은 푸바오와 나이가 비슷하고 친척 관계도 아니기 때문에 생식에 유리해 신랑감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에서 ‘어린왕자’라는 애칭으로 불렸지만, 장난기가 많고 털 색깔이 군데군데 어두워서 ‘거지왕자’로 불리기도 한다. 활달하다는 점에서는 푸바오도 뒤지지 않는다. 푸바오는 ‘푸공주’라는 별명도 있지만 굴러다니는 것을 즐겨 ‘흙곰’, ‘꼬질이’ 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12월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는 위안멍에 대해 “거지 왕자라는 별명이 좀 마음에 안 들기는 하는데 우리 푸바오도 꼬질 공주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크게 지적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계획적인 짝짓기…“‘근친교배’ 가능성 최소화” 판다 번식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근친교배’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전 세계 사육 중인 모든 판다는 혈통과 번식 실적 기록을 토대로 계획적인 짝짓기가 이뤄진다. 다만 푸바오의 경우 아빠 러바오의 외할아버지 판판이 과거 번식에 이용 당해 수많은 후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피가 섞이지 않은 판다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본토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사육 중인 판다가 약 520마리인데 이 중 25%가 판판의 자손으로 알려져 있다. 푸바오와 피가 섞이지 않으면서 또래라고 할수 있는 판다가 위안멍이다.2020년 7월 태어난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워룽선수핑 기지로 돌아간 이유 역시 번식 때문이다. 중국은 멸종위기인 판다의 보존을 위해 해외로 보냈던 판다들 사이에서 새끼가 태어나면 짝짓기가 가능해지는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돌아오게 한다. 한편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의 짝짓기 계획과 관련해선 현재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의 쩡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적응 상황에 따라 일반 공개가 결정될 것”이라며 “판다마다 적응 기간이 다른데 짧게는 1~2달, 길게는 7~8달 이상 걸린다”고 밝혔다.
  • 서대문구 홍제폭포 콘서트장 된다

    서대문구 홍제폭포 콘서트장 된다

    서울 서대문구가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폭포’에서 매달 정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수변 감성 공간으로 개장한 이곳은 그간 30여만 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고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된 관련 콘텐츠의 합계 조회 수가 천만 회를 넘기는 등 글로벌 명소로 도약했다. 구는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기고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카페 앞 가설무대에서 콘서트를 연다. 자유롭게 노천 테이블에 앉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콘서트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음악 장르와 테마는 매달 변화를 준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성악과 팝 공연이 펼쳐지고, 여름철인 7월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연계한 재즈 공연이 진행된다. 10월에는 록과 힙합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공연이 준비된다. 이달 18일에 열리는 첫 콘서트에는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자오선’, 그리고 DJ 호도리가 참여한다. 이 중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서대문구 인디음악 콘서트에 2년 연속 참가하고 남가좌동에 위치한 모래내시장을 배경으로 4집 앨범 ‘모래내판타지’를 내는 등 지역과 인연이 깊다. 이성헌 구청장은 “카페 폭포 정기 콘서트는 누구나 찾아와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연”이라며 “음악의 즐거움과 서대문 홍제폭포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카페가 취업·기업 홍보 공간으로…경북도, ‘꿈이음 청춘카페’ 운영

    카페가 취업·기업 홍보 공간으로…경북도, ‘꿈이음 청춘카페’ 운영

    경북도는 청년 취·창업 준비와 커뮤니티 활동을 돕는 ‘2024 꿈 이음 청춘 카페 지원사업’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165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춘 카페 사업은 카페를 자기 계발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는 MZ세대 트렌드(카공족)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미취업 청년들은 지원받은 이용료(1인당 최대 7만 점 모바일 포인트 형태)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카페에서 제공하는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에 있는 기업 취업 정보도 제공받는다. 카페에는 지역기업을 홍보하는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포항, 경주, 구미, 영천, 경산, 영양, 영덕 7개 시군에 주소를 둔 19∼39세 미취업 청년 또는 7개 시군에 있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가운데 경북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 시군은 4∼5월 중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청년 대표 홈페이지 청년e끌림을 참고하면 된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미취업 청년과 카페, 지역기업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모델로, 지방시대 실현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나경원 “맘카페서 국민의힘·조국혁신당 찍는 ‘지국비조’ 유행”

    나경원 “맘카페서 국민의힘·조국혁신당 찍는 ‘지국비조’ 유행”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가 9일 ‘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자’는 ‘지국비조’가 유행어라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맘카페라든지 이런 데서 지역구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공약도 좋고 준비도 많이 돼 있으니까 국민의힘을 뽑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자는 지국비조라는 말이 유행어라고 누가 그러더라”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을 못 믿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막상 선거가 다가오니까 ‘우리 지역에 어떤 일을 해주려고 그러지’ 하고 이렇게 보니까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 문제가 상당히 있었던 것”이라며 “그러니까 국민의힘 후보를 뽑는 것이 우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나경원 후보는 현재 판세에 대해 “저점을 찍고 저희가 상당히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라며 “너무 한쪽으로 갔던 것을 최소한의 균형을 맞춰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조금 부족한 부분, 저희가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더 빠르게 민심도 전달하겠다. 선거가 끝나면 당정관계에서 당에 조금 더 힘도 실린다”라고 호소했다. 나경원 후보는 “지금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많은 분들이 민주당에 대해서도 좀 견제를 해 줘야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데, 또 저희 정부나 여당에 그동안 실망하신 분들이 있다. 우리 지지층조차도 많이들 실망했더라”며 “그래서 제가 많이 걱정하고 있는 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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