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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 소통·문화·정책 공간… 청년이 행복한 관악 [현장 행정]

    열린 소통·문화·정책 공간… 청년이 행복한 관악 [현장 행정]

    다양한 체험·행사 ‘청년문화존’ ‘관악청년청’ 2년간 13만명 방문 박준희 구청장 “성장 적극 지원” “미세 플라스틱이 배출되는 합성수지 수세미와는 달리 천연 수세미는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지킵니다.”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주방용품 소품샵 ‘카페앳홈’에서는 청년문화존 원데이클래스가 열렸다. 생활 속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참가자들은 천연 수세미를 잘라 직접 바느질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오래간만에 바늘과 실을 잡는다”면서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10여명의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수세미를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각자의 봉투에 넣었다. 청년문화존은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관악구가 청년들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소통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해 참가 업체와 청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확대됐다. 박 구청장은 “청년문화존은 일상에서 청년 문화가 꽃피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관악의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는 이런 모임을 통해 비로소 주민 자치가 완성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청년문화존에는 지난해보다 한 군데 더 늘어난 17개 업체가 참가한다. 업사이클링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1.5도씨’, 연극배우와 공연 제작을 할 수 있는 ‘주책필름’, 브레이킹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예슬스튜디오’ 등이다. 카페앳홈을 운영하는 윤지은씨는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한 강연에서 청년문화존 행사를 알게 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천동 주민 양모(27)씨는 “평소 좋아하던 공방에서 청년문화존 강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접하고 바로 신청했다”고 했다. 구에 따르면 벌써 5년째를 맞이한 청년문화존의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된다. 첫 청년 친화 도시로 선정된 관악구는 청년이 의사결정 주체로서 공공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악청년청, 신림동쓰리룸, 문화플랫폼 S1472, 별빛내린천 버스킹존 등 문화 공간을 갖춰 왔다. 2023년 개관한 관악청년청은 지난달까지 13만명이 다녀가는 등 종합 활동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에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을 청년들이 찾아가면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문화 거점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서 물멍·산멍 즐겨볼까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서 물멍·산멍 즐겨볼까

    서울 강북구 우이천이 흐르는 물소리를 배경 삼아 ‘물멍’하고 북한산을 보며 ‘산멍’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우이천에서 ‘수변활력거점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은 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열한 번째 거점이다. 앞서 개장한 묵동천 장미카페와 안양천 피크닉가든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문을 연 곳이다. 이곳은 사계절 북한산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봄에는 벚꽃길이 이어지는 천혜의 입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도로와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하천 제방 상부에는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흐르는 강물을 형상화한 건물형 테라스가 눈길을 끈다. 테라스 내부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화 테마 카페’와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됐다. 테라스 하부에는 분수와 계단형 수변 스탠드를 설치해 물줄기 사이를 자유롭게 뛰놀 수 있다. 야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북한산 정취와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은은한 조명도 설치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우이천이 단순한 하천을 넘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됐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곳에 머무르고 즐기면서 특별한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우이천에 이어 올해 수변활력거점 6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달 양재천, 9월 성북천, 10월 구파발천·당현천, 12월 여의천·장지천 등이 문을 연다. 오세훈 시장은 “내년까지 수변활력거점을 27곳 만들어 살기 좋고 즐길 거리도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지난해 발표한 ‘강북 전성시대’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 발전이라는 주민의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이호동 경기도의원, 개관 3개월 만에 추경...경기도교육청 예산 계획 부실 지적

    이호동 경기도의원, 개관 3개월 만에 추경...경기도교육청 예산 계획 부실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호동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8)은 16일 열린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증액 편성한 미래통일교육센터 관련 추경 예산에 대해 예산 원칙에 어긋난다며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폐교된 파주시 적성초등학교 부지에 총 177억 원을 투입해 ‘미래통일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올해 2월 개관한 바 있다. 그러나 개관 약 3개월 만에 보건실 조성, 북카페 도서 확충 등을 목적으로 3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한 것이 이번 심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이호동 부위원장은 “센터는 당초 2024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나, 설계 변경 등으로 개관이 2025년 2월로 6개월 이상 지연됐다”며, “그만큼 사전에 충분한 준비 기간이 있었음에도 기본적인 공간이 미비한 채 개관한 것은 행정의 준비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북카페 공간과 관련해 이 부위원장은 “초기 설계에 포함돼 있었던 북카페에 현재 도서가 20~30권 정도만 비치돼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150권의 도서를 추가 구입하겠다는 계획이 과연 추경 편성의 요건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실 설치와 관련해서도 “학생 이용을 전제로 조성된 교육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보건실이 처음부터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 역시 초기 설계 및 본예산 수립 단계에서 충분히 고려됐어야 할 사항으로, 운영 이후 추경을 통해 보완하려는 접근은 예산계획의 일관성과 신중함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긴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추경예산은 단순한 필요 여부가 아닌, 해당 시점에서 반드시 긴급하게 편성돼야 할 불가피한 사안인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향후에는 본예산 수립 단계부터 보다 면밀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에도 14m 트리하우스가…서울에서 호텔급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이 곳

    서울에도 14m 트리하우스가…서울에서 호텔급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이 곳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 버스가 서울 노원구 4호선 불암산역을 지나 오르막 산길에 접어든 지 2~3분이 지나자, 자연휴양림 ‘수락휴’에 도착했다. 취재진을 처음 맞이한 것은 입구에 쓰인 글귀였다. 고개를 들어 두리번거려도 아파트 지붕 자락 하나 보이지 않는 수락산 자락 깊은 숲 동막골. 서울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의 시작이었다. 호텔 리셉션 같은 방문자 센터…LP·책 대여도 지난 5일 방문한 수락휴는 다음달 정식 개장을 앞두고 곳곳에서 막바지 조경 공사로 다소 분주한 모습이었다. 오솔길을 걸어 흐르는 곡선 지붕의 방문자 센터 본동이 나타났다. 숙박객이 처음 대면하는 방문자센터부터 여느 자연휴양림과는 차이가 있었다. 고급 호텔 1층 리셉션 데스크 못지 않다.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는 카페 옆에는 울진의 금강송을 5m 길이로 깍아 만든 묵직한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다. 책장에는 대여할 수 있는 책, 보드 게임이 가득했다.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각 방에 TV 대신 놓은 LP플레이어로 감상할 수 있는 LP판도 있었다. 본동 앞은 식당과 나무데크 마당이 통유리창 너머로 서로를 마주한 넓은 공간이었다.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사계절 제철음식을 선보이는 식당 ‘씨즌 서울’과 밤이면 모닥불을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불멍존 ‘휴마당’이다. 5성급 호텔에서 베껴온 침대…밤하늘 별 감상하는 천창까지 숙소는 강릉의 한 5성급 호텔의 침구를 그대로 베껴왔다는 침대와 이불까지 손님맞이가 완전히 마무리 된 상태였다. 독립동에선 지붕에 뚫린 창문 ‘천창’으로 파란 하늘과 초여름 신록이 보였다. 저녁엔 침대에 누워 수락산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들고, 아침엔 서서히 밝아지는 하늘과 함께 기상할 수 있다. TV을 대신한 LP플레이어에 LP판을 올리니 마샬 스피커에서 나온 음악이 공간을 가득 메웠다. 간접등과 원목을 사용한 내부 인테리어와 함께 최고급 자재 마감한 널찍한 화장실도 눈에 띄었다. 가족 단위 숙박객의 편안함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다만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의 취지를 살려 일회용품은 비치되지 않았다. 수건도 숙박객이 직접 가져오도록 했다. 대신 헤어드라이어, 커피포트는 브랜드와 품질까지 일일히 챙겼다고 한다. 천창을 더 가깝게 관찰 할 수 있는 벙커 침대나 이층 침대가 있는 숙소도 있었다. 객실의 이름은 ‘초록빛 오후’, ‘밤하늘을 날아서’, ‘비온 뒤 맑음’ 등 시적인 표현이었다. 안내를 맡은 김구 노원구 휴양림관리팀장은 “숲 속의 낭만적인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공들여 이름을 골랐다”고 했다. 숲속 아지트 로망 구현한 트리하우스 멀리서 봐도 높은 곳에 떠있는 트리하우스는 동화 ‘톰소여의 모험’에 나온 숲속 아지트의 로망을 구현한 듯했다. 다만 나무에 직접 못을 박아 지은 집이 아니라 철근 기둥을 설치해 공중으로 띄운 점은 달랐다. 2~3층 높이 계단을 올라 도착한 객실 베란다에선 키 큰 나무들이 한 눈에 내려다 보였다. 다락방 침대는 천창과 통창으로 둘러쌓인 숲속 침대 같았다. 취재진이 몰려들자, 내진설계가 적용된 객실이 조금씩 기우는 것도 느껴졌다. 바베큐 대신 조식·석식은 제철 음식 ‘씨즌 서울’에서객실 내 취식을 금지했다지만 배달 어플만으로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에 효과가 있을까 궁금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식당 씨즌 서울에 가보니 그 의문은 해소됐다.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강남 이탈리안 레스토랑 ‘솔트’를 접고 수락휴 숙박객들에게 제철밥상을 선보이기 위해 연 곳이다. 바베큐 파티가 열리는 일반 자연휴양림과 달리 오전 7시 시작하는 조식부터, 석식, 늦은 밤 밤참까지 내부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다. 전국 각지 농장에서 직송한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쌈밥이 대표 메뉴다. 저녁 제주 토종돼지 제육볶음 정식이 1만 9000원이다. 자연재배한 쌈 채소와 고소한 제주 토종 돼지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식어도 굳지 않는 돼지 기름이 주스 같지 않냐”며 경쾌하게 설명해내는 모습이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서와 똑같았다. 홍 연구가는 “그동안 온전한 쉼을 위한 한옥스테이, 문화공간에도 제대로된 음식이 뒷받침되지 않아 못내 아쉬웠다”며 “건강한 식재료로 내 몸을 호강시켜주는 밥상을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시설도 서비스도 호텔급으로…“온전한 휴식 즐기길” 전국의 자연휴양림 200여곳 가운데 서울에 위치한 도심형 자연휴양림은 처음이다. 노원구가 수락휴 구상한 것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선7기 임기를 시작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동막골 인근 사찰에 스님을 만나 “숲 속에서 쉴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국비 43억, 시비 33억, 구비 110억 등 총 231억원이 투입됐다. 숙박 예약은 산림청 숲나들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객실의 50%는 노원구민 우선 예약이다. 사용료는 성수기 기준 4인실이 15만원, 트리하우스 25만원이다. 호텔급 서비스를 구현했지만 면적 기준으로는 국립 자연휴양림 숙박가격의 110% 수준이다. 호텔급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 호텔리어도 총괄매니저로 고용했다. 자치구 차원에서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까. 오 구청장은 “수락휴에서 머무는 것 자체가 하나의 감성 경험이 되도록 전국의 유명 호텔을 답사하면서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몇 시간 차타고 떠나는 고생없이 서울의 숲에서 온전한 휴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향후 숙박객들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유아 숲 체험원이 리모델링되고 무장애 숲길, 산림치유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 영광군, 전국 합계출산율 1위···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새 모델 제시

    영광군, 전국 합계출산율 1위···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새 모델 제시

    합계출산율 전국 1위로 전국 최고 출산율을 6년째 기록하고 있는 영광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영광만의 새로운 어린아이 돌봄 모델을 만들기 위해 ‘키즈카페’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미 지난달에 영광형 키즈카페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었고 접근성·유형·수요를 여러모로 검토 중이다. 미세먼지·혹서기에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을 통해 보호자와 아이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용역을 통해 소규모 실내 놀이터부터 테마파크형까지 최적의 모델을 도출할 방침이다. 오는 9월부터는 ‘우리 아이 긴급·일시돌봄터’를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3세~12세 아동을 돌봐주는 시스템이다. 같은 시기 이전 예정인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어울리는 놀이문화, 공동체 기반 육아를 지원한다. 군은 또 자발적인 주민 참여 방식도 이끌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연합회, 청년센터, 교육지원청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설문조사, 원탁회의를 열고 실수요자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브랜드를 구체화하고 있다. 영광군의 합계 출산율은 1.71명으로, 전국 평균(0.75명)의 두 배를 넘는다. 그 배경엔 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추진해온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이 있었다. 출생 기본수당, 육아용품 지원, 첫 만남 이용권, 다둥이 가정 지원 등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확충한 것이 효과가 컷다는 분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빠들의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온 가족이 육아에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가사와 돌봄의 공동책임이 정착되고 있다”며 “출산율 높이는 정책을 가정 복지형으로 안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 미군 떠난 자리에 과학관·미술관…개발 속도내는 원주 캠프롱

    미군 떠난 자리에 과학관·미술관…개발 속도내는 원주 캠프롱

    강원 원주 태장동에 위치한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부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시는 북부권 청소년문화의집을 최근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은 태장동 캠프롱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466㎡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한다. 1층은 방과후아카데미 전용교실, 상담실, 북카페, 휴게실, 2층은 다목적강당, 놀이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총사업비는 67억원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립미술관, 국립강원전문과학관 등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가 캠프롱 부지에 시립미술관을 건립하는 사업은 지난 4월 강원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상반기 중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9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립미술관은 전시실과 수장고, 학예연구실을 갖춰 지상 3층 연면적 4843㎡ 규모로 지어진다. 시비 110억원, 도비 104억원 등 총 214억원이 투입되고, 개관 목표 시기는 2027년이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립미술관은 지역 미술문화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미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캠프롱 부지에는 국립강원전문과학관도 건립된다. 앞선 2020년 7월 원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전문과학관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2023년 8월 착공한 과학관은 지상 3층 연면적 7006㎡ 규모로 건립돼 하반기 개관한다. 1층은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강당·다목적실, 2층은 상설전시실·강의실·실험실, 3층은 사무실로 이뤄진다. 총사업비는 395억원이다. 이외에도 역사박물관, 북부권체육센터 등이 캠프롱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1951년부터 미군이 주둔한 캠프롱 부지는 2010년 6월 폐쇄됐고, 2019년 12월 국방부에 반환됐다. 이후 2024년 2월 캠프롱 내 오염 토양에 대한 정화가 완료됐다. 캠프롱 부지 소유권은 8~9월 국방부에서 원주시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 카페에서 맛보는 신비복숭아 맛은 어떨까

    카페에서 맛보는 신비복숭아 맛은 어떨까

    경북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제1회 경산카페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경산시내에 있는 480여곳의 카페와 경산지역 대표 특산물 신비복숭아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소소한 행복을 덤으로 제공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여개 카페가 각기 다른 카페문화와 신비복숭아를 소재로 공연·전시·체험·시식 등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을 투어 형식으로 진행한다. 축제 기간 카페별로 커피와 디저트, 원두 등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페스타가 열린다. 또 문화행사 이벤트를 여는 카페에서는 모든 방문객에게 신비복숭아를 무료로 시식하거나 저렴하게 파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이밖에 경산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카페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펼쳐진다. 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경산시장)은 “커피와 디저트, 다양한 전시·공연·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 복합 감성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비복숭아’는 겉은 천도복숭아인데 속은 백도복숭아처럼 희고 말랑말랑한 복숭아를 말한다. 천도와 백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비한 매력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신비복숭아는 경북 경산이 원조이며 10~13 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백도 특유의 달달한 풍미와 향이 특징이다.
  • ‘비포 선라이즈’, 어느새 30년…비엔나관광청, 촬영지 투어 앱 선봬

    ‘비포 선라이즈’, 어느새 30년…비엔나관광청, 촬영지 투어 앱 선봬

    청순 멜로 영화의 고전 ‘비포 선라이즈’가 어느덧 개봉 30주년을 맞았다. 비엔나 관광청은 “비엔나 배경의 ‘비포 선라이즈’ 개봉 30주년을 맞아, 영화의 촬영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디지털 도보 투어 ‘비포 선라이즈 워크(Before Sunrise Walk)’를 비엔나 공식 여행 어플리케이션 ‘ivie’를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엔나 관광청은 “이번 투어 코스는 영화 속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난 배경일인 6월 16일에 맞춰 오픈되었으며, 앱 사용자들은 1995년 작품 속 인상적인 장면이 촬영된 11곳의 실제 장소를 직접 방문하며 비엔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영화 속 주요 장면을 시간 순서에 따라 구성했다. 두 주인공 제시(이선 호크)와 셀린(줄리 델피)이 기차에서 내려 비엔나에 발을 들이는 ‘비엔나 서역’에서 시작해,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는 명소인 ‘프라터 대관람차’까지 이어진다. 고즈넉한 골목이 인상적인 슈피텔베르크, 청감실에서 둘의 시선이 오갔던 빈티지 레코드숍 토이히틀러, 고전 카페인 카페 슈페를과 클라이네스 카페, 지금도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 알베르티나 미술관, 비엔나강 위의 촐암츠슈테크 보행교, 마리아 암 게슈타데 교회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명소가 포함됐다. 비엔나는 이른바 ‘세트 제팅’(Set-Jetting) 트렌드가 강력하게 작용하는 여행지다. 영화나 드라마 속 장소를 실제로 찾아가 추억을 되새기고 그 공간의 감성을 체험하려는 여행 방식을 일컫는 용어다. 비엔나 관광청 조사에 따르면, 비엔나를 찾는 관광객 중 약 10%가 특정 영화를 보고 여행을 결정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비포 선라이즈’는 단 하루 동안 처음 만난 두 남녀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다. 비엔나라는 도시 전체를 무대로 두 남녀의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도시 자체가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비포 선라이즈 워크’는 독일어와 영어로 지원된다.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테마별 산책 코스와 1000여 개의 관광 명소 정보, 대중교통, 공중화장실, 와이파이 위치 등 실용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 완도 ‘치유페이’ 3개월에 23억 소비

    완도 ‘치유페이’ 3개월에 23억 소비

    전남 완도군이 ‘치유 페이’ 사업을 통해 3개월 만에 23억원의 소비를 이끌어냈다.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3월 시작한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 등 최대 20만 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해 주는 관광 정책이다. 완도군은 3월부터 5월까지 완도치유페이를 통해 23억 8970만 원의 소비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억 6750만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총소비 금액은 3월 2억6천만 원에서 5월 12억6천만 원으로 약 4.7배 증가했고 여행 경비 지원 신청 역시 870팀에서 3577팀으로 4배 이상 늘 정도로 치유 페이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소비 분석 결과 식당에서 7억 9천만 원, 특산품 매장에서 5억 8천만 원, 숙박에서 4억 3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 업종 중심의 소비로 직결돼 골목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난 4월과 5월은 명절처럼 손님이 많이 몰려서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치유페이 정책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치유페이 사업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보완해 완도 전 지역으로 소비 효과가 확산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모든 노인 생산품 판매장,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노인일자리·지역화폐 활성화

    경기도 모든 노인 생산품 판매장,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노인일자리·지역화폐 활성화

    경기도가 노인일자리 확대와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모든 노인생산품 판매 매장을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현재 31개 시군 197개 기관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생산한 농산가공품과 잡화 등을 파는 노인생산품 판매 매장은 209곳에 이른다. 지난달 말 기준 미등록 된 47개 매장이 이달 말까지 가맹점 등록을 마치면, 다음 달부터 모든 판매 매장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주요 경기도 노인생산품은 참기름과 고추장 등 농산가공품, 커피, 간식류, 건강식품, 잡화 제품 등이다. 노인생산품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 음식점, 편의점에서도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노인 생산품은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품 가격과 판매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일자리 사업과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함께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도정 정책 간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도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정 정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오늘의 편의점] 요아정과 손잡고 요거트 딥클렌저 내놓은 세븐일레븐

    [오늘의 편의점] 요아정과 손잡고 요거트 딥클렌저 내놓은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요아정’과 손잡고 여름 맞춤 클렌징 시리즈 출시 “피지·모공 걱정, 편의점에서 해결!”… 가성비 소용량 화장품으로 하절기 뷰티시장 공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무더운 여름철을 겨냥해 기초 클렌징 화장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요아정’,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키키블룸’과 협업해 가성비 높고 소용량에 특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생활 밀착형 뷰티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7일, 요아정과 협업한 ‘요거트 휩 팩 클렌저 기획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 특유의 ‘휘핑 토핑’ 콘셉트를 그대로 반영한 화장품으로, 100ml 클렌저 본품과 함께 스패출러, 3종 앰플 파우치가 구성돼 있다. 요아정의 인기 디저트에서 착안한 허니(보습), 초코(탄력), 딸기(미백) 앰플은 개별 사용은 물론, 클렌저와 섞어 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용도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이종 업계 간 협업을 통한 ‘신선한 즐거움’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요아정 콜라보 상품을 기획했다. 특히 여름철 땀과 피지, 노폐물이 늘어나는 피부 상태를 고려한 ‘클렌징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초 라인업을 지속 확장 중이다. 실제로, 지난 4일 출시한 ‘키키블룸 그린 캄 클렌징밤(50ml)’은 파파야 열매와 병풀잎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고체 밤 형태로 자극은 줄이고 수분감은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어 18일에는 같은 브랜드의 ▲‘비타페인 딥 클렌징오일’과 ▲‘플로랄 클렌징폼’ 2종도 출시된다. 클렌징오일은 8중 히알루론산과 카페인 성분을 함유해 세정력은 물론 수분·탄력 관리에도 신경 썼으며, 플로랄 클렌징폼은 PHA 성분과 6중 히알루론산으로 구성되어 자극 없이 깨끗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특히 클렌징폼은 동급 용량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초 가성비 제품’으로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클렌징 제품군을 포함해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를 소용량,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채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여름철 필수템인 선케어 제품, 마스크팩, 세럼 등 소형 뷰티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특히 접근성과 대중성이 강점인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세븐콜렉트팀 권주희 담당MD는 “피지와 노폐물 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철에는 세정력이 뛰어난 저자극 클렌징 제품이 필수”라며 “맛있는 브랜드 요아정과의 이색 협업을 통해 뷰티 트렌드와 재미를 동시에 담은 신개념 제품들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실속 있고 특별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생활 뷰티 플랫폼으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오늘의 편의점] 이삭토스트와 손 잡은 CU...어떤 메뉴가

    [오늘의 편의점] 이삭토스트와 손 잡은 CU...어떤 메뉴가

    편의점에서 즐기는 맛집의 감성…CU, 외식 브랜드 협업 통해 간편식 시장 공략 편의점 CU가 국민 간식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이삭토스트’와 손잡고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삭토스트의 인기 메뉴를 기반으로 한 간편식 7종을 순차 출시하며, 편의점에서 색다르고 간편하게 외식 브랜드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BGF리테일은 15일 “편의점 단독 상품으로 기획된 이번 RMR 시리즈는 토스트, 치아바타, 고로케, 베이크,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며 “특히 이삭토스트만의 시그니처인 새콤달콤한 키위 소스를 구현한 특제 레시피를 적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CU가 오랜 시간 전국의 지역 맛집들과 진행해온 협업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CU는 서울 신당동의 떡볶이 노포 ‘애플하우스’, 강릉의 핫플레이스 카페 ‘툇마루’, 여수의 디저트 맛집 ‘여수당’ 등 지역 기반의 유명 맛집들과 협업한 RMR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전략은 실제 매출로도 입증되고 있다. CU에서 판매하는 RMR 포함 가정간편식(HMR) 상품의 매출은 최근 5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23.1%, 2022년 21.4%, 2023년 24.0%, 2024년 20.2%에 이어 올해(2025년 1~5월 기준)도 23.0%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이삭토스트 콜라보 시리즈의 첫 라인업은 이삭의 스테디셀러 메뉴를 변형한 ‘햄치즈 치아바타(3,900원)’와 ‘햄치즈 베이크(3,200원)’다. 고소하고 짭짤한 햄치즈에 특제 키위 소스를 더해 단짠단짠한 풍미를 살렸다. ‘떠먹는 이삭토스트’는 이삭토스트를 떠먹는 피자 형태로 구현한 독특한 구성으로, 부드러운 식빵 위에 베이컨, 치즈, 다양한 토핑을 얹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이삭의 인기 메뉴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토스트’를 응용한 ‘피자 부리또(3,500원)’, 두툼한 불고기 패티와 부드러운 고로케 번이 어우러진 ‘불고기 고로케(4,200원)’ 등 풍성한 구성의 제품도 함께 출시된다. 이 외에도 CU는 간식류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실제 키위 슬라이스를 넣은 ‘키위 소스 캔샤베트(3,000원)’는 이삭토스트 특유의 키위 소스를 아이스크림 형태로 구현한 신제품이며, 한때 단종됐던 이삭토스트의 메뉴 ‘피자토스트’를 모티브로 한 ‘피자치즈 베이글칩(1,800원)’은 색다른 간식으로 기대를 모은다. BGF리테일 전략MD팀 이은관 팀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기존 제품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으며, 유명 맛집이나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은 그 갈증을 해소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CU는 업종의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U는 이번 이삭토스트 협업을 계기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의 RMR 상품 기획을 예고하고 있어, 편의점에서 맛보는 ‘맛집의 감성’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 “단 한입에 사망” 충격…몸에 좋은 꿀? ○○에겐 ‘독’

    “단 한입에 사망” 충격…몸에 좋은 꿀? ○○에겐 ‘독’

    “시부모님이 아직 돌도 안된 아기한테 감기 걸렸다고 꿀물을 먹이셨는데 어쩌죠?” “아기 변비에 꿀이 좋다고 해서 꿀을 요거트에 섞어서 줄까 하는데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가족들이 꿀물이나 꿀차를 마시다 아기에게까지 먹였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엄마의 사연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티에 꾸준히 올라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꿀을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내 유입된 균을 제거하는 등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진 꿀을 12개월 미만의 영아가 먹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뇌 건강 전문가 바이빙 천 박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꿀은 건강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위험한 세균 포자를 함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 속 천 박사는 “성인과 어린이의 장은 이 세균 포자를 대부분 이겨낼 수 있지만, 영아는 그렇지 못하다”며 “이 포자가 독소를 생성해 ‘영아 보툴리누스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부모들은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른다”며 “단 한 스푼의 꿀이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1세 미만의 아기 장내에서 보툴리누스균이 발아해 신경독소를 생성하면서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신경계와 호흡근을 마비시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영아 보툴리누스증의 초기 증상은 변비, 젖을 제대로 빠는 힘이 약해지는 것, 울음소리가 힘이 없어지는 것 등이다. 성인이나 어린이의 장내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있어 세균 포자의 성장을 억제하지만, 영아는 장내 환경이 미성숙해 감염 위험이 크다. 보툴리누스균이 생성하는 독소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소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 몇 나노그램(nanogram, 10억분의 1그램)만으로도 사람을 마비시킬 수 있으며, 의료적 개입이 늦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생꿀뿐만 아니라 꿀이 소량이라도 들어간 전통 간식, 조청, 일부 과자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정에서 만든 죽이나 이유식에 꿀을 단맛 첨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절대로 권장되지 않는다. 또한 물에 타놓은 분유나 먹다 남은 우유는 세균에 쉽게 오염될 수 있으므로 아기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분유는 먹이기 직전에 한번 먹을 양 만큼 타서 먹이고, 아기가 먹다 남은 우유는 버리는 것이 좋다.
  • 입지·설계·교육환경 갖춘 ‘성원상떼빌’, 제주 외도택지개발지구서 분양 예정

    입지·설계·교육환경 갖춘 ‘성원상떼빌’, 제주 외도택지개발지구서 분양 예정

    제주 제주시 외도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성원상떼빌’이 분양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우수한 입지, 고급 설계,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모두 갖추어 제주 내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주택으로 평가된다. ‘성원상떼빌’은 지하 2층~지상 12층, 총 88세대로 구성되며, 전 세대는 전용면적 85㎡ 미만의 국민주택형으로 공급된다. 4베이 중심의 혁신 설계와 발코니 무상 확장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대에 고급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스템에어컨(4대), 풀옵션 고급 가전, 가구가 기본 제공되며,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를 통해 한라산과 바다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무엇보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제주 서부권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외도택지개발지구 내 중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지에서 제주국제공항, 신제주, 노형 중심상권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마트·병원·약국·은행·카페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 이호해수욕장, 도두봉 등 대표적인 자연 환경과도 가까워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외도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자녀들의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서부중학교도 인접해 있어 학군 프리미엄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시공은 성원건설이 맡았으며, 모델하우스는 2025년 6월 제주시 내 개관 예정, 입주는 2026년 2월로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성원상떼빌은 제주 내 보기 드문 소형 주상복합 프리미엄 단지로, 뛰어난 입지와 설계, 교육환경까지 고루 갖춘 점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 영산강환경청, 1층 로비에 친환경카페 ‘리유’ 개소···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영산강환경청, 1층 로비에 친환경카페 ‘리유’ 개소···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13일 청사 내 1층 로비에 친환경카페 ‘리유(Re:You)의 개소식을 가졌다. ‘리유(Re:You)’ 카페는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서구시니어클럽 협업 결과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리유카페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공유 텀블러, 다회용 빨대, 가제 손수건 등을 활용하는 공간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청사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 제작 등 새활용(Upcycling)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우 청장은 “리유카페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어르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일터이자,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의 공간”이라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포시-카페·공방 등 6곳,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카페·공방 등 6곳,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 공간 이용료 및 프로그램 참가비 지원 경기 군포시는 12일 관내 민간 공간 6개소와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청년공간 네스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간 네스트’는 카페, 공방, 작업실 등 다양한 민간 공간 운영자가 군포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안한 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새롭게 추진된다. 군포시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카페 3개소(▲베타클럽 ▲언더독 ▲조상일커피)와 공방 3개소(▲르리스(향수) ▲얼모스트(가죽) ▲타잔목물공방(목공))을 ‘청년공간 네스트’로 최종 선정했다. 공간별 지원내용은 카페 3개소는 1인 1일 5천 원의 공간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방 3개소는 공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청년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청년공간 네스트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이재명 정부의 남양주 진접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 공약 이행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조미자 경기도의원, 이재명 정부의 남양주 진접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 공약 이행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 경기북부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2일(목)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문화정책이 일상의 공간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문화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자라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페, 서점, 공방, 작은도서관 등 자발적인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민간문화공간뿐만 아니라, 폐교, 군부대 이전지,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진접읍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병주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으로 언급된 바 있으며, ‘복합문화힐링관광타운’으로의 활용이 제안되고 있다. 조미자 의원은 “이 부지는 광릉숲과 인접한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최적의 입지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문화공간으로의 활용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경기남부의 경기상상캠퍼스처럼 문화·예술·관광·치유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경우,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북부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국가 공약과 지역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전략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제는 단순히 공간을 확보하는 데서 나아가, 그 공간을 도민과 함께 어떻게 채우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정책으로 이어져야 할 때”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5060, 반말에 고성방가”…‘NO아재존’ 호프집 등장에 반응 보니

    “5060, 반말에 고성방가”…‘NO아재존’ 호프집 등장에 반응 보니

    50~60대 이상 한국인 중년남성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써붙인 호프집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에 있는 한 호프집의 공지 사항을 촬영한 사진이 확산됐다. 공지에는 ‘50대 60대 이상 한국인 중년남성 출입금지’라는 글과 함께 “반말, 욕설, 고성방가, 마음대로 실내 흡연, 담배 심부름, 기물 파손, 평점 테러 협박 등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인 몰상식한 행동으로 인해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았기에 출입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적혀있다. 호프집 측은 “진짜로 출입 안 된다”고 강조하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호프집은 손님들에게 메탈과 록 음악을 신청받아 틀어주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발라드나 팝송 등 메탈이 아닌 곡은 신청이 금지된 독특한 콘셉트의 맥줏집이다. 한 네티즌은 “여기 사장님 엄청 착하고 좋으신 분이다. 헤비메탈에 진심이다. 그런데 전에 어떤 아저씨들이 임영웅 노래를 틀어달라고 해서 싸우셨다더라”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5060 중년 남성들 반말, 고성방가 공감”, “업주의 마음이 이해된다”, “노아재존 왜 없나 했다”라며 호프집 측의 대응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의 행태를 일반화해선 안 된다”, “점잖은 어르신도 많다”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어린이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에 이어 이처럼 ‘노아재존(중년남성 금지)’, ‘노틴에이저존(10대 출입금지)’, ‘노시니어존(노년층 금지)’ 등의 등장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천의 한 헬스장이 ‘아줌마 출입금지(교양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가능)’이라는 공지를 내걸어 화제가 됐다. 중년 손님들이 매너 없는 경우가 많다며 ‘49세 이상 정중히 거절합니다’ 라는 안내문을 붙인 식당도 있었다. 한 스터디 카페에서는 “소란을 피우는 일이 잦아 쾌적한 면학분위기를 위해서”라며 남자 중학생의 입장을 금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출입 금지 조치는 ‘업주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특정 연령·성별에 대한 차별’이라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7년 노키즈존을 합리적 이유없는 차별 행위라고 규정했다. 합리적 이유 없이 나이를 이유로 상업시설 이용과 관련해 특정한 사람을 배제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는 판단이다.
  • 인천시 공무원, 4년 후엔 넓고 쾌적한 공간서 근무…신청사 착공

    인천시 공무원, 4년 후엔 넓고 쾌적한 공간서 근무…신청사 착공

    인천시 공무원들은 4년 후인 오는 2029년이 되면 쾌적하고 넓은 신청사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12일 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 들어설 신청사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49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청사는 지하 4~지상 15층, 연 면적 8만417㎡ 규모로 지어진다. ㈜대광공영, 무진종합건설, 성흥종합건설이 공동으로 공사에 참여해 2028년 12월 준공하고 2029년 초 입주한다는 목표다. 신청사 건립은 2017년 민선6기에 시작됐으나 민선7기에 중단됐다가 민선8기 들어 재개됐다. 신청사 내부에는 전시관, 북 카페, 스텝라운지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신청사 건립과 함께 기계식 주차장도 조성하고 있다. 신청사 내 주차장과 기계식 주차장을 다 합치면 1882면이 조성돼 기존 828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4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순간”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준공돼 40년 된 현 청사는 그간 인구 증가, 행정구역 확대로 사무공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현 청사 인근에 건물을 매입했지만 아직도 일부 부서는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 이제 본인의 아이디어가 여행상품이 된다...여름 휴가계획도 짜고 상금도 받고

    이제 본인의 아이디어가 여행상품이 된다...여름 휴가계획도 짜고 상금도 받고

    대학생들이 창의적으로 기획한 여행 상품을 통해 무장애 관광(베리어프리:barrier-free)을 발전시키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하라’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디자인 공모전으로, 참가자들은 국내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무장애 관광의 접근 가능성을 높이는 여행 상품을 기획하게 된다. 공모전은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이번 대회는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 무장애 관광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여행 디자인이번 공모전은 ‘무장애 관광’을 주요 테마로 하여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자신만의 여행 상품을 기획하며, 무장애 관광이 가지는 사회적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관광 시장에서의 접근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여행 상품을 의미한다. 공모전은 이러한 무장애 관광 상품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여행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최인 무빙트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무장애 관광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무장애 여행 상품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무빙트립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참가 대상 및 공모전 진행 방식참가 대상은 대학생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의 핵심은 ‘자신만의 여행 상품 기획’으로, 참가자들은 여행지 선택부터 여행 코스, 교통수단, 숙박 시설, 관광 활동까지 포괄적인 여행 상품을 설계해야 한다. 특히 무장애 관광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상품 기획을 해야 하므로, 참가자들은 장애인들이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무장애 관광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무장애 관광 상품을 기획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이를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여행 상품을 만들어낼 기회를 얻게 된다. 상금과 혜택공모전의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총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선정된 개인이나 팀에게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장도 수여된다. 특히 SNS 인기상을 수상한 참가자에게는 해외여행 기회가 주어져, 국제적인 무장애 관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모전 참가 접수참가 접수는 ‘나여디: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하라’ 네이버 카페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공모전 규정과 신청 방법, 심사 기준 등은 무빙트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므로, 대학생들에게는 창의력을 발휘하고 무장애 관광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무장애 관광의 미래무장애 관광의 발전은 단순히 장애인들의 여행 편의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하라’ 공모전은 이러한 무장애 관광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이 제시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여행 상품은 무장애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여행지에서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며, 무장애 관광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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