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카페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청소년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 약혼
    2025-1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763
  • 경단녀 취·창업 쉽게, 지원 늘리는 강남[현장 행정]

    경단녀 취·창업 쉽게, 지원 늘리는 강남[현장 행정]

    여성능력개발센터 찾아 소통간담회창업 보육 공간 확충 ·민관 협력 요청조 구청장 “여성 일자리 창출에 최선” “취·창업 프로그램을 더욱 점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겠습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센터에서는 강남구와 경력이음 여성 간의 소통간담회인 ‘커리어 카페’가 열렸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1997년 9월 설립된 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교육과 진로 상담을 통해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오후 센터에 도착한 조 구청장은 바리스타 교육실에서 직접 커피를 추출하는 등 시설 곳곳을 둘러본 뒤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동아리 진로직업 체험 강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환경리더 양성과정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경력이음 여성과 자원봉사 학습동아리 참가자 등 20여명의 여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한 사람씩 돌아가며 과거 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포기한 ‘경단녀’였던 자신들이 어떻게 경력을 다시 시작했는지, 센터와 어떻게 인연을 맺었는지 등을 소개하고 강남구에 바라는 점을 전달했다. 스타트업 전문 마케팅과 교육을 하는 윤정아씨는 “제가 ‘경단녀’였을 때 센터에서 교육받으며 재취업 계획을 세웠고, 이제는 창업 후 홍보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창업할 때는 직주근접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성 창업가들을 위한 보육공간이 부족한데 이를 확충한다면 강남구는 최고의 여성 창업가를 배출하는 구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권지은씨는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받아 정말 다행”이라며 “좋은 교육 프로그램들이 민관의 협력을 통해 계속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보화 강사로 활동하는 박향희씨는 “최근 구청에서 컴퓨터를 새롭게 교체해 줘 감사하다”며 “이제는 수업 중에 오류가 난 컴퓨터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시라’는 말을 안 해도 된다”고 했다. 조 구청장은 “일하는 보람이 가장 큰 복지가 아니겠냐”며 경력단절을 극복한 참가자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여성 등의 취·창업 지원 시설을 더욱 늘리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바람직하게 함께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50인분 준비했는데” 군부대 사칭 ‘노쇼’에 속절없이 당했다

    “50인분 준비했는데” 군부대 사칭 ‘노쇼’에 속절없이 당했다

    군부대 인근의 식당이나 가게를 노려 군인 또는 군부대를 사칭해 대량 주문을 넣어놓고 잠적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군부대 사칭 노쇼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자영업자들의 공분을 샀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A씨의 부모님은 지난 13일 단체 포장 주문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자신을 인근 부대의 ‘김동현 중사’라고 소개하며 돼지불백 50인분(50만원)을 다음날인 14일 오후 2시까지 받고 싶다며 주문을 넣었다. ‘김동현 중사’는 휴대전화 번호를 가르쳐 주며 영수증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전화를 받은 A씨의 어머니는 평소 군인들이 자주 식당에 방문했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더군다나 영수증을 보내니 인근 부대 마크 등이 찍힌 공문을 보내오기에 당연히 인근 부대에서 단체 주문을 넣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김동현 중사’는 “결제는 음식을 받으러 올 때 하겠다”고 했다. A씨는 “부모님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새벽 경기 부평 농산물 시장까지 오가며 음식 준비를 하시는데, 군부대 단체주문을 받은 날은 우리 장병들 먹을 것이라 더 서두르셨고, 더 넉넉히 준비하고 더 신경 써야겠다고 기뻐하시며 준비하셨다”고 전했다. 음식을 가져갈 14일 오전에도 ‘김동현 중사’는 전에 알려준 전화와 다른 번호로 연락이 와서 “문제 없이 준비하고 계시냐”는 확인까지 했다고 한다. 그가 따로 물품 대납이나 금전 등을 요구하지 않았기에 A씨의 부모님은 군부대 사칭 범죄는 상상도 못했다. A씨 부모님은 음식을 받아가겠다던 오후 2시 직전까지도 50인분의 음식에 여분의 고기와 밥을 넉넉히 준비했고, 음식이 식지 말라고 아이스박스에 담아 놨으며 장병들이 후식으로 먹을 귤 두 상자까지 따로 마련해 놓고 있었다. 오후 2시가 되어 기다리고 있는데 음식을 받으러 오질 않아 전화를 걸어봤으나 ‘김동현 중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처음엔 ‘바빠서 그러겠거니’하고 애써 마음을 다잡았지만 군인이 시간 약속을 어길 리 없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며 불안해졌다고 한다. 결국 오후 2시 10분이 지나도록 ‘김동현 중사’는 나타나지 않았고 A씨의 부모님은 경찰에 신고했다. 시간이 지나면 준비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될 것이라 생각한 A씨 부모님은 상인회를 통해 주민센터와 봉사단체에 연락해 인근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준비한 음식을 기부했다. A씨는 “전날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보며 (노쇼 피해에) 눈물을 흘리시는 부모님을 보니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군부대 공문’ 사진을 본 카페 회원들은 “군에서 쓰는 공문 양식과 다르다”면서 실제 군부대에서 주문을 해놓고 ‘노쇼’를 한 것이 아니라 사칭 범죄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군부대나 군인을 사칭해 가게에 대량 주문을 넣고 나타나지 않는 수법의 범죄가 올해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 음식을 받아 가기 직전 ‘주류도 함께 주문해야 하는데 군부대 카드로 술값을 결제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는 식으로 주류 금액을 대납해달라고 한 뒤 자취를 감추는 수법이다. 이런 수법이 여의치 않은 경우 A씨 부모님 사례처럼 별다른 금전 요구 없이 ‘노쇼’만으로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많았다. 이들은 군부대 공문처럼 꾸민 위조문서로 업주들을 속였으며 때로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국방부 공무원증으로 꾸미기도 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상대가 사칭범일 가능성은 추호도 의심하지 못했다. 단체주문은 선결제 필수…피해 방지 팁 공유‘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에는 며칠 전에도 비슷한 피해를 입을 뻔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당시에도 A씨 부모님 사례처럼 사칭범은 자신을 ‘김동현 중사’라고 소개했다. 소속 부대는 가게 인근으로 설정했기에 매번 달랐다. 피해를 입을 뻔했던 자영업자 B씨는 “80인분 주문이 들어와서 준비를 하려다가 아무래도 찝찝한 기분이 들어 검색을 해봤더니 똑같은 사례가 있었다”면서 “카카오톡 송금 보내기를 눌러보니 ‘김동현 중사’가 아닌 다른 이름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B씨는 “마침 당일날 우연히 군부대 손님이 식당을 방문했길래 실례를 무릅쓰고 이것저것 물어봤다”면서 군부대 사칭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간부 모임이 있을 때 간혹 전화로 단체 주문을 넣기도 하지만 요즘은 배달앱을 이용하거나 직접 와서 주문을 하며, 주문량은 많아봤자 대체로 20인분 내외라고 한다. 군부대에서는 인원이 많아지면 영내 행사로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 영내 식당에서 음식을 준비하지 영외 민간 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군부대에서는 무조건 선결제를 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물품을 먼저 준비한 뒤 결제를 하겠다고 하면 의심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학교 근처 미용 재료·보드게임 등록된 가게, 알고 보니 성매매 불법업소

    학교 근처 미용 재료·보드게임 등록된 가게, 알고 보니 성매매 불법업소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온 이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미용 재료 도소매업이나 보드카페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발 관리’나 ‘마사지’와 같은 간판을 걸고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8개 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9월 서울 광진구 일대 교육환경 보호구역에 있는 성매매 등 불법업소 4곳을 단속해 14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불법업소 업주와 업소 운영을 묵인한 건물주 등에게는 성매매처벌법·교육환경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으며 이중 키스방 업주 1명은 구속됐다. 이번에 단속된 업소 4곳 중 3곳은 미용 재료 도소매업 등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채 마사지·발 관리 상호 간판을 내걸고 불법 영업을 해 왔으며, 다른 1곳은 보드카페업으로 등록한 뒤 간판이 없는 키스방을 운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1년 넘게 같은 상호로 여러 차례 경찰 단속을 받았지만 업주를 바꿔가면서 영업을 이어온 곳도 있었다. 적발된 업소 2곳은 시설물 철거로 폐쇄됐으며, 나머지 업소들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에 대한 추가 단속으로 영업이 중단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서울내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227곳이 단속됐다. 유해업소들은 주로 초등학교(59.9%)와 유치원(22%) 주변에 있었다. 대부분 마사지업소(170곳·74.9%)였다. 경찰은 광진구 일대 단속 사례를 서울시 전체로 확대해 3회 이상 단속된 적이 있는 고질적 불법업소 37개에 대한 폐쇄 계획을 추진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고질적 불법업소 근절을 위해 일시적 영업 중단에서 나아가 시설물 철거 등 완전한 폐쇄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빌린 돈 갚으라는 말에…채권자 살해한 40대 징역 22년

    빌린 돈 갚으라는 말에…채권자 살해한 40대 징역 22년

    빌린 돈을 갚으라는 말에 화가 나 채권자를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 김성환)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경남 김해시 한 카페에서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40대 채권자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올 초 여자친구를 통해 B씨가 운영하던 가게를 인수하면서 B씨에게 빚 1600만원을 지고 식당을 운영했다. 하지만 장사가 잘 안돼 B씨 돈을 못 갚고 있었다. 사건 발생 전날 A씨는 여자친구와 싸우는 과정에서 B씨 흉을 봤고 여자친구가 이를 B씨에게 전달한 게 화근이었다. B씨는 A씨에게 ‘자존심 세우지 말고 약속을 못 지키면 사과하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A씨는 메시지를 받자 범행을 결심했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자신을 말리는 상가 소유자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재판부는 “A씨는 흉기를 챙겨 여자친구에게 살해 의사를 내보이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카페로 가 곧장 범행을 저질렀다”며 “B씨 유족 아픔을 달래고자 어떠한 진지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 B씨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사생팬에게 폭행당한 ‘더보이즈’ 선우…“사생활 침해 관용 없다”

    사생팬에게 폭행당한 ‘더보이즈’ 선우…“사생활 침해 관용 없다”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선우가 숙소에 침입한 사생팬에게 폭행당했다. 15일 더보이즈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선우가 이달 9일 숙소에 숨어 있다가 도주하는 사생팬을 직원과 함께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구타당했다는 사실을 더보이즈 공식 팬카페에 올렸다. 지난 9일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같은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팬이 접근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생팬에게 폭행 당한 선우는 다발성 찰과상 진단을 받았으나 활동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또, 더보이즈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설치하고, 타이어를 파손하는 등 불법 행위가 다수 발생해 소속사는 경찰에 신고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사적인 공간 무단 방문, 악성 루머 유포, 차량 추적, 개인정보 불법 취득으로 멤버와 지인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사생활 침해를 비롯한 불법 행동에 대해서는 “관용은 없다”고 밝히며 법적 조치를 강조했다. 한편, 2017년 활동을 시작해 다음 달 데뷔 7주년을 맞는, 더보이즈 11명 멤버 전원은 다음 달 중순부터 MC몽과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프로듀싱 회사인 원헌드레드로 옮길 예정이다.
  • 고성군, 금강누리센터 개관…“복지·문화 공간”

    고성군, 금강누리센터 개관…“복지·문화 공간”

    강원 고성군은 복지·문화 복합공간인 금강누리센터를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강누리센터는 거진읍 거진리 4966㎡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985㎡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키즈카페와 북카페, 장난감도서관, 2층은 스크린 파크골프장, 다목적실, 회의실, 교육실 등으로 이뤄졌다. 군장병 전용 휴게공간도 조성됐다. 금강누리센터 건립에는 지난 2020년부터 국비 80억원, 군비 40억원 등 총 120억원이 투입됐다. 2020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설계를 마쳤고, 이후 2년여 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9월 완공했다. 함명준 군수는 “센터를 지역사회의 중심이자 군민 모두의 쉼터로 운영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 새 단장 오픈…“공간은 넓게, 경험은 새롭게”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 새 단장 오픈…“공간은 넓게, 경험은 새롭게”

    □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 4년 연속 삼성 가전 전국 매출 1위□ 총 949㎡ 규모로 확장 리뉴얼 통해 고객 중심 매장으로 거듭나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가 고객 체험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한 체험형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15일 그랜드 오픈했다.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는 4년 연속 삼성 가전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한 대표 매장이다. 편리한 접근성에 더해 광교호수∙카페거리∙백화점 아쿠아리움 등 인근에 풍부한 여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광교 지역뿐 아니라 서울∙인천∙판교 등 외부 지역 고객 유입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는 작년 7월 리뉴얼에 이어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제품 체험 공간과 휴식 공간을 한층 넓혔다. 이번 리뉴얼로 6층부터 8층까지 총 949㎡ 규모로 단장했으며, 8층 가전 매장은 기존 579㎡에서 684㎡ 규모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쇼핑과 상담이 편안하게 이루어지는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고객 중심 매장’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또한, ▲제품 체험 ▲전문 상담 ▲휴식 라운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가 새롭게 입점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방문 고객은 누구나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삼성스토어 매니저는 데이코 제품을 포함한 ▲가전 ▲모바일 ▲IT 제품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전문 매니저와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제품과 제품 사용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추천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스토어 갤러리아 광교는 이번 새 단장을 기념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1월 30일까지 네이버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해 2백만 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머그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개인 SNS 및 혼수·입주 카페에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추가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매 금액대별 백화점 적립 혜택 또는 카드 혜택 등이 제공된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캠핑장 주차장 운영권, 1년에서 5년 ‘특혜 계약’…시정계획 수립해야”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캠핑장 주차장 운영권, 1년에서 5년 ‘특혜 계약’…시정계획 수립해야”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이 지난 7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서울대공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캠핑장 주차장 운영권 선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했다. 서울대공원은 2024년부터 캠핑장 주차장 운영자 선정 방식을 기존 최고가 일반경쟁입찰에서 지명경쟁입찰로 변경했다. 서울랜드와 캠핑장 운영자 2곳을 대상으로 지명입찰을 실시해 캠핑장 운영자를 최종 선정했다. 유 의원은 지명경쟁 전환 이후 계약금액이 일반경쟁 때보다 30% 하락했으며, 계약기간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서울대공원측은 “기존 운영자들의 사용료 체납 문제와 현대미술관과의 공동 사용 등 특수성을 고려해 정책적 판단을 했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2020~2021년 운영자는 4억 3300만원, 다른 운영자는 2억 7700만원의 사용료를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 의원은 “최고가 입찰 시 운영난에 따른 사용료 체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지명경쟁으로 전환하며 계약금액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계약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까지 연장한 것은 특혜 부여라고밖에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년도 수입을 기준으로 적정가 입찰을 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한 해결이 선행되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유 의원은 전문성이 더 요구되는 키즈카페 ‘플레이월드’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오히려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플레이월드’는 최고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한 반면, 일반 시설에 해당하는 ‘주차장’은 지명경쟁입찰을 선택한 근거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대공원측은 주차장 사용료 체납문제를 들어 지명경쟁입찰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플레이월드 역시 공사대금 미지급 등의 문제가 발생해 최고가 입찰 방식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유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집행으로 신뢰받는 대공원이 되길 바란다며,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시정계획을 수립해 유사 문제의 재발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 “광고입니다”…협찬 블로그, 맨 앞에 ‘광고·협찬’ 표시해야

    “광고입니다”…협찬 블로그, 맨 앞에 ‘광고·협찬’ 표시해야

    “찐 후기인 줄 알고 끝까지 다 읽었는데 광고였네…” 맛집이나 상품 후기 등을 검색할 때 소위 ‘낚시’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내돈내산’ 후기인 줄 알고 본문을 끝까지 읽었는데 끝에 가서야 “협찬을 받고 글을 작성했다”고 밝힌 경우가 부지기수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상품 정보를 파악할 때 협찬·광고글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앞으로는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 등에 광고·협찬 홍보글을 올릴 때 제목이나 게시물 맨 앞에 이런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플루언서와 블로거 등이 광고주로부터 현금이나 현물 등을 받고 블로그·카페 등 문자 중심 매체에 홍보 후기글을 작성하면 이 사실을 알리는 ‘표시문구’를 제목 또는 본문 최상단에 올려야 한다. 현행 심사지침은 표시문구를 게시물의 처음이나 끝에 공개하도록 돼 있다. 긴 분문의 맨 끝에 표시하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광고’라는 점을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제목에 표시문구를 넣을 경우 생략되지 않도록 제목 길이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글 첫 부분에 넣을 경우 글자 크기나 색깔을 본문과 다르게 하도록 했다.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음’과 같은 조건부·불확정적 표현은 광고가 아닐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므로 적절한 표시문구가 아니라고 지침에 명시했다. 공정위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해당 추천·보증 등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의 예시’에 경제적 대가를 미래·조건부로 받는 등 최근 유행하는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유형을 포함했다. 구매 링크를 통해 매출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거나, 후기 작성 후 구매 대금을 환급받는 마케팅 등이다. 새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표시광고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시행일 이전에 작성된 글은 소급 적용되지는 않는다. 공정위 관계자는 “심사지침 개정을 통해 소비자는 보다 쉽게 상품후기가 광고임을 알 수 있게 했다”며 “업계와 인플루언서 등에게 개정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온라인 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주원 기자
  •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글 게시자 59일만에 잡았다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글 게시자 59일만에 잡았다

    경기 성남 ‘야탑역 살인 예고글’ 게시자는 해당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의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 직원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협박 글을 게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해당 사이트 운영자 B씨, 다른 관리자 2명 등 20대 남성 3명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방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월 18일 자신이 관리하는 C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글에서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서 자살 하려다 글을 올린다”며 “9월 23일 월요일 다 쑤시고 다니러 간다. 정확히 오후 6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댓글 반응 보니까 불도 질러줄게. 위로 한 번을 안 해주네”라며 “허언증이다, XX들 딱 기다려라. 죽여줄테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국내 포털 사이트 지도로 캡처한 야탑역 인근 카페 등도 함께 첨부해 구체적으로 범행 장소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캡처돼 SNS 등에 유포됐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역 주변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범행일로 예고한 같은 달 23일에는 기동순찰대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180여명의 인력이 일대 순찰에 동원됐다. 이후 두 달 가까이 순찰이 이어지면서 경찰력 낭비라는 지적도 잇달았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서울 모처에 사무실을 차리고 미국에 서버를 둔 C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은 이번에 체포 또는 입건된 운영자 1명과 관리자 3명을 포함해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C사이트의 메인 페이지에는 “익명으로 진행되는 안전 커뮤니티”, “IP 및 신상 걱정 없이 이용하는 사이트”라는 등의 소개글이 내 걸렸었다. 해당 사이트는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운영자 B씨 등은 당초 협박범을 찾기 위한 경찰 수사의 참고인 신분이었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 글이 올라온 당일 수사 협조를 위해 B씨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B씨는 ”우리도 글쓴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수사 협조를 거부했다. 이후 C사이트는 공지글을 통해 “우리 사이트는 시스템 특성상 운영자조차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커뮤니티”라면서 “우리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수사에 대한 협조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기화 된 수사 실마리는 국제 공조로 풀렸다. 운영자 계정으로 미국 서버에 로그인한 IP의 접속 위치를 전달받은 경찰은 지난달 29일 서울 사무실 소재를 파악해 B씨 등 3명을 검거하고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추가 수사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 13일 오후 5시 50분 서울의 한 거리를 지나던 A씨를 발견해 59일 만에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대학 동창 혹은 업무를 통해 만난 사이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B씨 등이 A씨와 사전에 범행을 공모하거나 지시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울러 B씨 등은 마찬가지로 사이트 홍보를 위해 게시판에 올라온 음란 사이트 링크 등을 방치한 혐의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받고 있다. 이들이 사이트를 통해 수익을 올린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글로 인해 실제 발생한 피해는 없지만, 해당 지역민에게 불안감을 줬고 공권력 낭비가 심하게 발생했다”며 “협박죄는 위해를 고지하기만 해도 죄가 성립하는 만큼 어떠한 이유라도 흉기 난동 등의 글을 작성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어렵게 완공된 수상레포츠센터 운영자 선정, 시민 기대 부응해야”

    남궁역 서울시의원 “어렵게 완공된 수상레포츠센터 운영자 선정, 시민 기대 부응해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제327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수상레포츠 센터 운영자 선정’에 대해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레포츠센터는 난지한강공원에 위치한 수상 및 육상 계류장, 2층규모의 복합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교육장, 편의시설이, 2층은 휴게시설, 매점, 옥상 조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이 센터는 2016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 2020년 공사를 착공했고, 2023년 2월 복합지원센터 부유체 일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후 보완 공사를 시행하며 우려곡절 끝에 2024년 2월 마무리 되고, 6월에 개관식을 가졌다. 또한 이 센터의 운영은 사용수익 허가 방식으로 진행되어 감정평가를 통한 최고가입찰제로 운영자를 선정하려 했으나, 5차 공고에도 불구하고 운영자가 선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궁 의원은 1차 공고시 예정가격 11억 8천만원에서 최근 5차 공고에서는 8억 2천만원으로 낮아진 점을 언급하며, 최초 감정평가액이 지나치게 높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였다. 또한 남궁 의원은 “계류시설 및 1층 수상레포츠 체험 시설과 2층 카페를 분리하여 사용수익허가 방식이나 민간위탁 방식 등으로 다각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남궁 의원은 “수상레포츠센터가 많은 시민이 원하는 시설로 판단하여 계획한 것인데, 정작 운영자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시민의 수요가 있는 것인지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면서 “수상푸드존, 수상오피스 등 새로운 수상시설물의 계획이 있는데, 시민이 원하는 시설물인지 다시 한번 판단하고 추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아리수 음수대 신뢰 회복 및 이용 활성화 위한 개선책 촉구

    김춘곤 서울시의원, 아리수 음수대 신뢰 회복 및 이용 활성화 위한 개선책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14일 환경수자원위원회 서울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아리수 음수대 설치와 관리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리수 음수대를 이용하지 않고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것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특히 유치원과 학교에서 음수대 설치가 저조하다며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물병을 준비하게 하여 마실 물을 직접 갖고 다니게 하는 것 또한 신뢰성의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아리수본부 본부장은 “현재 1239개 학교에 약 2만 3000대의 음수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조사 결과 이용률이 72%에 달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단발적인 이용이 아닌 일상적인 음수대 사용을 장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음수대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려면 수질에 대한 신뢰 회복과 위생 관리 강화가 중요하다”며 수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조성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또한 아리수 음수대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접근 방식을 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해외에서는 물 카페 같은 방식으로 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도 이러한 다양한 방식을 고려하여 수돗물 음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이에 대해 “음수대 유지 관리와 홍보 방안을 더욱 강화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아리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며, 신뢰성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는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홍보와 위생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신뢰하고 마실 수 있도록 서울아리수본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생팬이 男아이돌 폭행… “도주하려다 붙잡히자 수차례 구타”

    사생팬이 男아이돌 폭행… “도주하려다 붙잡히자 수차례 구타”

    소속사 “현행범 체포돼 경찰 조사”차량에 위치추적기 부착 등 피해도 인기 보이그룹 더보이즈 멤버가 사생팬(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극성팬)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한 사실이 소속사 공지를 통해 전해졌다.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4일 더보이즈 공식 팬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게시했다. IST 측은 “지난 9일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해당 층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사생(팬)이 접근해 오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해당 사생에 위협을 느낀 선우는 당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했고 당사 직원과 주거침입을 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주하려던 사생을 붙잡고 있던 과정에서 수차례 구타를 당했으며 해당 인물은 주거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돼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선우와 당사 직원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 및 치료를 받았으며 지속적인 컨디션 체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사생팬에 의한 또 다른 범죄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IST는 “최근 당사 사옥 앞에 세워져 있던 아티스트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또 다른 차량 타이어가 타인에 의해 고의로 파손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두 사건 모두 발생 직후 해당 사실을 인지해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고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경찰 신고 접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사생팬이 더보이즈 멤버들은 물론 가족, 지인 등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도 했다. IST는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 비공개 스케줄에 방문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기내를 포함하여 공항 출입국 시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해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연락을 시도하는 등의 여러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IST는 “당사는 사생활 침해를 비롯해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힙당동’ 명소 꽉 채운 플레이맵… 더 힙해진 중구

    ‘힙당동’ 명소 꽉 채운 플레이맵… 더 힙해진 중구

    서울 중구가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발길까지 사로잡은 ‘힙당동’(힙한 신당동)을 더 알리기 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중구는 지역 관광지를 알리는 로컬 관광 코스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손에 잡히는 중구관광’의 첫 대상지로 신당동 일대를 선정하고 ‘플레이맵’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레이맵은 신당동의 매력이 담긴 테마별 관광 코스 5개가 담긴 지도다. 첫 번째 코스는 신당동을 상징하는 떡볶이 골목에서 시작해 서울 최초의 모노레일인 대현산 배수지 공원의 모노레일을 타고 남산자락숲길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중구민이 뽑은 1등 정책인 남산자락숲길에선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코스는 힙스터에게 사랑받는 핫플레이스 위주로 구성됐다. 쌀 창고를 개조한 뮤지컬 바 ‘쇼플릭스’와 MZ세대에게 인기를 누리는 칵테일 바 ‘주신당’ 등을 소개한다. 세 번째 코스는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대를 잇는 기름집 ‘풍년기름집’과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 ‘고사리 익스프레스’ 등 전통시장이 지니는 매력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 네 번째 코스에서는 한때 서울 최대 싸전(쌀 등 곡식을 파는 가게) 거리였던 신당동의 역사를 알린다. 이곳에서 오늘날 힙당동의 시작을 알린 ‘카페 아포테케리’를 비롯해 예술가의 전시를 볼 수 있는 ‘갤러리 멋’, 싸전거리 기념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 코스에서는 조선시대 병사를 위한 무기와 농민을 위한 농기구를 만들던 ‘충남대장간’과 ‘광희문’ 등 지역 역사를 소개한다. 중구는 신당동 일대 로컬 관광 콘텐츠 개발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중구 전역에 걸친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은 코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로컬만의 매력이 담긴 흥미로운 자원이 가득한 곳”이라며 “힙당동을 시작으로 지역 구석구석에 담긴 다양한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로컬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 한기대 학생들, 충남 대학 창업 경진대회 ‘두각’

    한기대 학생들, 충남 대학 창업 경진대회 ‘두각’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충남 천안 성성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2024 충남 대학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업 도전정신을 강화하고 충남권 학생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남권 최대 창업 행사인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SMF)’와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기대를 비롯해 건양대·공주대·상명대·선문대 등 충남권 9개 대학 총 17개 팀이 주력산업 분야와 기술창업 분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한기대 AutoSafer팀은 ‘AI 기반 스마트 인파 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AI,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인파 사고 사전 예방과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솔루션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동화 시스템 모종 재배 시스템’을 주제로 한 ‘Seedation’팀은 기술창업분야에서 창의적 접근을 선보여 장려상을 차지했다. 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다양한 창업 교육과 교수님들의 지도, 학생들의 노력, LINC 3.0 사업단의 지원이 함께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노조 무단결근하고 받은 급여 수당 12억, 즉시 반환해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노조 무단결근하고 받은 급여 수당 12억, 즉시 반환해야”

    서울교통공사 일부 노조 간부들이 노조 활동을 이유로 무단결근한 뒤 술집과 당구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급여와 수당을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시의원(비례)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 일부 노조 간부들이 무단결근하고 부당 청구로 받은 급여와 수당은 모두 12억 원에 달했다. 이 중 한 명은 약 2억 원을 부당 수령했다. 공사 감사 결과 A 노조원은 노조 업무를 핑계로 1년간 55차례 무단결근하고, 상습적으로 당구장과 7080 라이브 카페 등 유흥업소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B 노조원은 근무해야 할 시간에 자택에서 머무는 등 1년간 139차례 무단결근했고, C 노조원은 35차례 무단결근하고 만취 상태에서 열차 탑승 후 추태를 부린 사실이 확인됐다. 또 다른 직원 33명도 같은 이유로 중징계를 받았는데 한 직원은 458일이나 출근하지 않는 등 심각한 비위 행태가 감사 결과 드러났다. 12일 진행된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영희 의원은 김태균 노조 위원장을 상대로 한 증인신문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명명백백히 밝혀진 비위 사실에 대해 인정하냐”고 질문했다. 또 윤 의원은 “부당하게 받아 간 12억 원은 다른 선량한 근로자들의 몫이다”며 “정당하지 않은 노조 활동과 상습적 무단결근이 과연 옳다고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회피할 뿐 유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사이기 때문에 일하지 않고 받아 간 12억 원은 즉시 환수돼야한다”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DDP 운영 디자인재단과 SBA의 어색한 동거... 성급히 투입한 예산 140억 효과 의문”

    허훈 서울시의원 “DDP 운영 디자인재단과 SBA의 어색한 동거... 성급히 투입한 예산 140억 효과 의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8일과 11일에 걸쳐 진행된 제327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분할 위탁관리 진행 절차 미흡과 이에 따른 예산 사용 효율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동안 DDP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특별시 DDP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전체 공간을 운영해왔으나 작년 DDP 일부 공간에 대한 SBA의 위탁 운영이 확정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허 의원은 “DDP 분할 위탁 운영 결정되는 과정에 소관 상임위 보고가 누락되는 등 결정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던 것부터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고 보여진다”며,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한 대시민 공간인 DDP 내에 첨단 산업 진흥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는 것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 의원은 SBA가 성급하게 DDP 분할 위탁 운영을 결정하며 집행한 예산의 효용성 문제를 제기했다. 허 의원은 “SBA가 DDP 일부 공간을 운영하면서 약 140억원에 달하는 예산 투입했는데, 투입 예산 대비 성과가 얼마나 의미 있을지 의문”이라며, “아트홀 1층에 조성 예정이었던 퓨처리움은 해당 공간에서 진행 중인 카페 명도소송 때문에 착공조차 못한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SBA가 운영 중인 공간 조성 과정에 발생한 공사 지연과 그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책임 의식을 갖고 향후 DDP가 시민과 기업 모두를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적극 협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 배석한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예산을 사용한 만큼의 좋은 효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최인규 디자인정책관 역시 “분할 위탁관리 논의 과정에서 준비가 부족했던 점은 반성하고 시민과 기업 모두 아우를 수 있는 DDP 운영 방안에 대해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 ‘돈’만 된다면…멸종위기종 속옷·담뱃갑 등에 숨겨 ‘밀수’

    ‘돈’만 된다면…멸종위기종 속옷·담뱃갑 등에 숨겨 ‘밀수’

    국제 멸종위기종 등 희귀 야생생물을 밀수한 일당이 세관이 검거됐다. 이들은 수십 배의 차익을 노려 속옷 속과 담뱃갑 등에 동물을 숨겨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공항세관은 외래생물 밀수 특별단속을 실시해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급)인 코모도왕도마뱀 등 외래생물 1865마리(시가 19억원 상당)를 해외에서 밀수한 A씨 등 14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5월 30일 태국에서 입국하는 밀수 운반책을 적발, 압수수색과 포렌식 분석, 계좌추적 등 수사를 확대해 공범들을 검거하고 보관 중이던 외래생물을 압수했다. 이들은 도마뱀·거북·전갈 등을 비롯해 CITES 1급인 코모도왕도마뱀과 에메랄드트리보아(뱀) 등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호가하는 희귀 생물도 있었다. 코모도왕도마뱀은 인도네시아 코모도섬에 서식하는 대형 도마뱀으로 전 세계 개체수가 5000마리 이하로 추정되며 공식적으로 국내 수입된 적이 없다. 수사 결과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태국·인도네시아 등에서 외래생물을 운반책의 하의 속옷과 컵라면 용기, 담뱃갑 등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수십 회에 걸쳐 밀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래생물 밀수입 전력이 있는 주범 A씨 등은 세관 검사를 피하고자 공짜 해외여행을 미끼로 주변 지인들을 포섭해 외래생물 밀수 운반책으로 활용했다.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한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을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거나 전문 파충류 가게에 공급해 경제적 이득을 얻었다. CITES 1급인 버마별거북은 태국에서 30만원에 사 국내에서 400만원에 판매해 12배 차익을 챙겼다. 일당 중 B씨는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면서 밀수한 코모도왕도마뱀을 전시 목적의 정상 수입으로 위장하고자 지방환경청에 수입허가를 신청했다 증빙서류 위조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압수한 외래생물 중 살아있는 개체는 국립생태원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국제 멸종위기종 등 외래생물 밀반입은 국내 생태계 교란 및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경고했다.
  • 숲 보며 책 보며… 성동 힐링 공간

    숲 보며 책 보며… 성동 힐링 공간

    서울 성동구는 14일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현산 숲속 책 쉼터’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현산 숲속 책 쉼터’는 응봉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연면적 333.3㎡ 규모의 문화시설로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독서와 소통의 공간이다. 1층에는 다목적실과 공중화장실이 자리하며, 2층에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카페 쉼터’와 어린이·유아 전용의 ‘키즈 쉼터’를 조성해 어린아이들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889권의 도서를 갖췄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8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쉼터는 주변 나무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시공됐으며, 목재 서가 등 내부 시설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됐다. 큰 창과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을 더해 숲과 더불어 조화를 이룬다. 또한 쉼터 앞에는 성동구 마을정원사들과 함께 가꾼 특화 정원이 조성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대현산 숲속 책 쉼터’에서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느끼며 가족, 이웃과 함께 편안한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독서하는 즐거움, 자연을 만끽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家 3세 이승환 서바이벌 예능 ‘금수저 전쟁’ 출연

    SK家 3세 이승환 서바이벌 예능 ‘금수저 전쟁’ 출연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외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인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 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U+모바일tv 서바이벌 예능 ‘금수저 전쟁’ 인터뷰를 통해 가족 몰래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출연 전 집안에서 반대할 것 같아서 말 안 했다”면서 “방송이 공개된 후에도 가족들을 피하고 있다. 곧 가족 모임인데 가야 하나 가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제가 가진 가치관을 공유하고 대중과 소통할 기회라 생각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시작한 ‘금수저 전쟁’은 상위 0.1% 금수저 출연자들이 집안 배경이 아닌 오직 자신의 힘으로 인정받아 최종 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는 2021년 정보기술(IT) 기반의 기부 플랫폼 돌고도네이션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기부 문화를 바꾸려 노력하고 있는데 혼자 바꿀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대중과 함께 혁신을 일으키려면 소통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