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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닥터] ‘얼굴에 드는 단풍’ 혈관확장증

    단풍이 눈부신 가을이다. 만추의 유혹이 짙다 못해 농염하다. 그러나 이런 단풍과 달리 얼굴에 드는 단풍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얼굴의 혈관확장증이다. 혈관확장증 환자들은 사소한 감정의 변화나 약간의 온도차에도 얼굴이 금세 달아오르고, 한번 달아오르면 좀체 회복되지 않는다. 물론 건강상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당사자에게는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혈관확장증은 확장된 모세혈관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즉 수축 기능을 상실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런 기능상의 문제는 피부 신진대사를 위축시켜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늘 피부가 거칠고 푸석푸석한 것이 특징이다. 원인은 많다. 스테로이드연고 남용이나 자외선 노출에 따른 광노화, 여드름이나 알레르기 피부염 등 염증성 질환을 장기간 앓았을 때 주로 발생한다. 특히 선천적으로 피부가 희고 진피가 얇거나 폐경기 여성, 체질적으로 딸기코라는 주사증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문제는 수축 기능을 상실한 피부 혈관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얼굴 혈관확장증은 주로 ‘시너지 레이저’로 치료하는데, 레이저로 확장된 노화혈관을 수축시키거나 아예 없앰으로써 새 혈관 생성을 유도하거나 혈관 주위에 열 자극을 가해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치료 방식이다. 물론 혈관확장증도 예방이 중요하다.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환경을 피하고, 건조한 날에는 보습크림을 발라 주며,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 음료, 술, 담배 등은 피하는 게 좋다. 간혹 혈관확장증을 치료한다며 생각 없이 스테로이드 성분의 제제를 바르기도 하는데 오래 사용하면 혈관확장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양 백마리’ 세기 이제 그만!…숙면 비법 공개

    밤마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를 세는 수면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미국 매릴랜드주(州) 베데스타 소재 월터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 연구진이 새로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숙면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각)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심장건강 프로그램에 등록된 3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30분간 워크숍을 통해 ‘10분 긴장 조련사’(10-minute Tension Tamer)라는 획기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르친 뒤 이들이 이를 실천하고 느낀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취침 시 권장하는 이 기술은 개인이 약 10분간 스스로 심호흡과 함께 마음속에 이미지를 그리는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을 체험한 환자의 약 65%가 스트레스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또한 이 같은 효과를 본 이들은 잠을 자기 전까지의 대기 시간이 감소했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으며 피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가 숙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입증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25일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 흉부외과의 협회(ACCP: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78차 연례 회의 ‘흉부 2012’(CHEST 2012)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됐다. 실제로 미국 숙면연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전체의 약 65%가 밤잠을 설친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국 국립수면재단 이사이자 세인트루이스의 클레이턴 수면 연구소 소장인 조 오질 박사는 “스트레스는 수면 문제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면 전문가인 조 오질 박사는 숙면을 도울 수 있는 몇 가지 비법을 다음과 같이 공개하고 있다. 1. ‘걱정 일기’를 써라 일이던 사생활이든 당신을 괴롭히고 있는 것을 모두 종이에 기록하라.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머릿속에 있는 걱정을 일단 내일 아침까지 내버려 둘 수 있기 때문이다. 2. 목욕해라 목욕은 심리적으로 기분을 침착하게 한다. 또한 욕실을 나올 때는 체온이 내려가는데 이때 피로감을 느끼면서 순조롭게 잠들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목욕이 번거롭다면 카페인이 없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3. 기도나 명상을 해라 기도하거나 명상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있는 다른 생각을 없애야 해서 스트레스와 불면증의 원인이 됐던 일을 잊을 수 있다. 이때 입으로 말을 반복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4. 산책해라 자기 전 심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지만, 한가롭게 하는 가벼운 산책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5.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라 ‘점진적 근육 이완법’을 시도해라. 이 방법은 신체의 각 부분의 근육을 순간적으로 긴장시킨 다음, 단번에 힘을 빼는 작업을 반복하면 된다. 6. 배우자에 기대어 잠을 청하라 애인과 함께 걸어가거나 포옹할 때는 기분이 진정된다. 결국 부부의 금실이 좋은 숙면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은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에너지 음료 美 사망논란

    에너지 음료 美 사망논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 음료가 10대 소녀 등 5명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 CBS뉴스 등은 지난해 12월 메릴랜드주에서 숨진 아나이스 푸르니에(14)의 부모가 에너지 음료 ‘몬스터’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에 딸이 사망했다며 지난주 제조업체를 고소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몬스터는 에너지 음료 ‘레드불’ 등과 함께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들은 딸이 하루 동안 24온스(약 680g)짜리 몬스터 에너지 음료 2캔을 마신 뒤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며 제조업체가 음료의 위험성을 충분히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검 결과 혈관 약화를 유발할 수 있는 유전병을 앓고 있던 푸르니에는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심장 부정맥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몬스터 제조업체는 “지난 16년간 전 세계에 80억개 이상 판매됐고 안전하게 섭취됐다.”며 자사 제품이 푸르니에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이 매체는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몬스터 에너지 음료가 푸르니에 등 5명의 사망 사건과 한 건의 심장마비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서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계 종사자 등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카페인 240㎎이 함유된 24온스짜리 몬스터 음료를 마신 후 부작용을 보였다. FDA 측은 “죽음이나 부작용에 관한 보고서를 매우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몬스터 음료가 죽음을 유발했다는 것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너지 음료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높은 카페인 함유량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에너지음료가 치아 녹인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에너지 음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에너지 음료가 잠을 덜고, 피로감을 잊게 하는 순기능만 하는 게 아니다. 카페인 함량이 많아 수면장애, 불안 등의 부작용은 물론 치아를 단기간에 부식시키는 치명적인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에너지 음료는 톡 쏘는 청량감에다 카페인이 한 캔에 60∼80㎎이나 들어 있어 각성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카페인 1일 권장량이 성인 400㎎, 임신부 300㎎,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당 2.5㎎ 이하이며, 박카스F 한 병의 카페인 양이 30㎎임을 감안하면 그 양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음료는 카페인뿐 아니라 산도까지 높아 단기간에 치아를 부식시키고 충치를 유발할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 최근 미국 서던일리노이대 치과대학 연구팀이 스포츠음료 13종과 레드불 등 에너지 음료 9종을 골라 치아의 겉부분인 법랑질을 얼마나 부식시키는지 조사한 결과, 에너지 음료의 부식률이 스포츠 음료를 크게 앞선 사실을 확인했다. 치아 부식은 주로 산도(pH) 때문에 생긴다. 자주 마시는 콜라의 산도가 2.6, 게토레이가 2.9 정도인데 에너지 음료는 이보다 훨씬 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 음료의 산도가 이렇게 높은 것은 청량감이 느껴지도록 첨가하는 구연산 때문이다. 이 구연산이 치아 중에서도 가장 단단한 법랑질을 녹이는데, 입 속 산도가 5.5 이하이면 법랑질이 녹는 화학적 손상이 시작돼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 충치균도 쉽게 침투한다. 변욱 목동중앙치과 병원장은 “에너지 음료의 구연산이 치아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가능한 한 안 마셔야 하며, 굳이 마셔야 한다면 빨대를 이용해 음료가 치아에 직접 닿지 않게 마신 뒤 바로 물로 헹구고 30분쯤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탐앤탐스 카푸치노’ 카페인 함량 최다

    ‘탐앤탐스 카푸치노’ 카페인 함량 최다

    커피전문점 커피와 에너지음료를 하루에 3~4잔 이상 마시면 1일 권장섭취량을 초과해 몸에 해롭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체중이 가벼운 청소년들은 커피전문점 커피를 2잔 정도만 마셔도 불안, 흥분,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에너지음료, 액상커피, 커피전문점 커피, 조제 커피, 캡슐 커피 등 77개 243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카페인 함량이 최대 124~307㎎(1회 제공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카페베네, 탐앤탐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이 에너지 음료(최고 207.4㎎)보다 대체로 높았다. 커피전문점 커피 중 카페인 함유량이 가장 많은 것은 탐앤탐스에서 파는 카푸치노로 1회 제공량당 307.8㎎(1㎖당 0.7㎎)이었다. 22개 커피전문점의 카푸치노 평균 카페인 함유량은 137.3㎎(1㎖당 0.5㎎)이었다. 아메리카노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카페베네, 파스쿠치, 탐앤탐스의 제품이 각각 285.2㎎, 196.0㎎, 178.7㎎이었다. 조사대상의 1회 제공량당 평균은 125.0㎎(1㎖당 0.4㎎)이었다. 카페라테는 탐앤탐스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189.0㎎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베네(184.6㎎), 그라찌에(168.4㎎), 할리스커피(160.3㎎)가 뒤를 이었다. 에너지음료는 몬스터 자바코나가 1회 제공량당 207.4㎎(1㎖당 0.6㎎)으로 가장 많았다. ㎖당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동아제약의 에너젠으로 전체 함량이 89.5㎎(1㎖당 1.79㎎)으로 조사됐다.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와 핫식스의 카페인 함량은 각각 62.5㎎, 61.9㎎으로 평균(98.9㎎)보다 낮았다. 캔커피 등 액상커피는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랜드 미당(156.3㎎), 조지아 오리지널(126.8㎎), 조지아 맥스커피(117.7㎎), 악마의 유혹 프렌치 카페 에스프레소골드(117.7㎎)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카페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은 400㎎ 이하, 임산부는 300㎎ 이하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에너지음료? 카페인음료! 2병 마시면 불안·두통 유발

    집중력을 높이고 졸음을 쫓을 수 있다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너지 음료에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음료를 하루에 두 병 이상 마시면 불안, 두통 등의 각종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5일 레드불, 핫식스 등 에너지 음료 11개 제품 현황을 살펴본 결과 9개 제품에는 카페인 함량조차 표시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론산D와 박카스F만 병당 30㎎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고 명기했다. 이들 제품은 청소년이 하루 2병 이상을 마시면 카페인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게 된다. 카페인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 ▲어린이·청소년 체중 ㎏당 2.5㎎ 이하 등이다. 카페인에 중독된 상태에서 섭취를 중단하면 반나절 뒤에 불안이나 수면·소화·판단 장애, 근육경련, 우울증, 두통, 불면 등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해 광동제약은 자사의 비타500은 비타민C 음료이며 카페인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동아오츠카도 컨피던스에 카페인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러나, 그래도/한분순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러나, 그래도/한분순

    그러나, 그래도/한분순 꽃시름 흐드러진 서울, 은유의 영지 매캐한 추파로 피멍든 태양 아래 야들한 봄바람에도 풀잎은 빛을 잃는다. 서울, 한밤 점멸하는 무지개 빌딩에 매달린 얼굴과 마주한다 그래도 살아지는가? 시간을 유배시킨 반칙의 그대. 하루 내 신 없는 만찬의 검은 휘장 카페인 마시는 동안 연소되는 목숨 한 모금 가슴을 덮는 그늘에 시드는 나를 빈다, 재생.
  • [2012 대선 인맥 대해부] 문재인의 사람들(하)

    [2012 대선 인맥 대해부] 문재인의 사람들(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경선 캠프 외부에도 많은 실질적·잠재적 지지 세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자리 잡고 있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팬클럽으로 조직된 노사모는 현재 12만 3400여명의 홈페이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폭발력 있는 조직력을 보여 줬다. 2004년 노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시위,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협상 관련 광우병 파동 촛불시위, 2009년 용산참사 규탄 촛불시위 등에서 어김없이 목소리를 높였다. 노사모 회원들은 노무현과 문 후보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문 후보의 든든한 지지세력이 되고 있다. 최근에도 이들은 민주당 경선에서 문 후보가 1위를 할 때마다 소식을 타전하며 문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노사모 대표였던 배우 명계남, 권해효씨 등을 비롯해 예술·문화계 등에 포진한 노사모 또는 친노사모계 유명 연예인들이 대선을 앞두고 공개 지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도현 시인, 공지영 소설가 등도 문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정봉주 민주당 전 의원의 인터넷 팬카페인 ‘미권스’(정봉주와 미래권력들)도 문 후보의 든든한 지원 세력이다. 미권스는 최근 문 후보 공개지지를 두고 내홍을 겪기도 했지만 대선이 다가올수록 문 후보로 결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회원수만 20만명이 넘는다. 아직 공개 지지를 선언하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도 잠재적 문 후보의 사람들이다. 특히 문 후보와 ‘동기’인 민주당 내 초선 의원들은 문 후보의 든든한 조력자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김광진, 배재정, 서영교, 은수미 의원 등이다. 아직 중립을 유지하며 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은 민주당 내 중진 의원들도 머잖아 당의 공식 후보인 문 후보에게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노사모 등 문 후보에 대한 외곽 지지 세력은 기존의 ‘친노’ 프레임을 벗지 못했다는 점이 대선에서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들이 팬클럽 형식을 띠고 있기 때문에 ‘지지 성향’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중립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오히려 거부감을 안겨 줄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판을 받아야 할 일에도 맹목적인 지지를 보냄으로써 역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그럼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 때문에 ‘친노 브랜드’는 여전히 흥행을 보증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 후보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에너지음료, 물에 타 먹어 부작용 예방하자

    에너지음료, 물에 타 먹어 부작용 예방하자

    무력감과 집중력 부족은 웬만한 직장인들이라면 늘 달고 사는 만성 질환이나 다름이 없다. 직장에서는 매일 과중한 업무와 야근, 그리고 회식이 이어지고 퇴근 이후에도 자기계발을 위해 각종 학원에 다녀야 하고 가끔은 지인들을 만나며 인맥까지 관리해야 하다 보니 충분한 수면시간이나 피로회복과 같은 단어는 남의 일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생활 속에서 피로는 점점 누적되고 생활에는 활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역시 늘어나게 마련이다. 이때 직장인들이 찾는 가장 인기 있는 기호식품은 단연 에너지 음료. 올해 1~5월까지 5개월 만에 핫식스, 레드불, 번 인텐스 등 국내 3대 에너지 음료의 매출액 합계가 230억을 훌쩍 넘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음료시장의 ‘대목’이 여름임을 고려하면 에너지음료는 사실상 국내 음료시장을 장악한 상태나 다름이 없다. 에너지 음료에는 몸에 흡수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역할을 하는 ‘에너지 비타민’이자 스트레스를 예방해주는 ‘항 스트레스 비타민’의 역할을 하는 비타민B 군이 다량 함유돼 있고 체내 에너지 생성의 역할을 하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존의 자양강장제나 비타민 음료에 비해 에너지 보충에 유리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에너지음료의 부작용에 대해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에너지음료가 중독성이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에너지 음료를 필요 이상으로 섭취, 카페인 중독에 빠질 수 있으며,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 신경과민,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혈압 상승, 이뇨 효과 때문인 탈수 증세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에너지 음료는 하루에 한 캔 정도가 적정량이지만 이를 즐겨 찾는 직장인들은 하루에 2캔 이상, 많게는 3~4캔의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최근 에너지 음료의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면서 적절한 에너지 보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에 타 먹는 발포 분말형 에너지 비타민 ‘와낙스’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와낙스는 한 포에 5g 분량으로 컵에 와낙스를 넣고 차가운 물을 부으면 거품이 올라오면서 분말이 녹는다. 이렇게 물에 희석된 ‘와낙스 워터’는 블루베리 맛으로 청량감이 뛰어나다. 특히, 와낙스 분말을 물에 희석하는 과정에서 와낙스 분말과 물의 양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를 방지, 카페인 중독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와낙스 제조사 측 관계자는 와낙스에 대해 “기존 과립형 비타민처럼 간편한 형태의 개별 포장으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해 직장인은 물론 등산, 산악자전거 등 야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며 “에너지음료의 과도한 섭취 때문인 부작용 걱정 없이 에너지 보충과 피로회복에 좋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
  • 혹시 어르신도 서맥?… 노령화로 환자 증가

    혹시 어르신도 서맥?… 노령화로 환자 증가

    지난해 회갑을 맞은 박모씨는 이따끔 1∼2초 정도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을 겪곤 했다. 하지만 나이 탓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최근 현기증으로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가야 했다. 진단 결과는 뜻밖에 서맥(徐脈·bradycardia)이었다. 심장의 기능 이상 등으로 맥박이 적정선 이하로 느리게 뛰는 경우를 말한다. ●서맥이란 심장은 전기 자극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하면서 신체 조직에 혈액을 공급한다. 이런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비정상적인 상황을 포괄적으로 부정맥이라고 하는데, 심박수가 느리면 서맥, 빠르면 빈맥, 혈액이 유입되는 심방에 불규칙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심방세동 등으로 구분한다. 이런 부정맥은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노화나 나쁜 생활습관으로 심장의 전기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정맥은 공통적으로 심장 기능을 떨어뜨려 흉통과 실신, 심하면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로 이어지게 된다. 건강한 성인의 분당 맥박수는 60∼100회이며, 60회 이하이면 서맥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60회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개인 차를 고려해야 하며, 어지럼증 등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따로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자각증상 없어 더 위험 빈맥이나 심방세동은 불규칙하고 빠른 박동이 나타나 환자가 쉽게 자각할 수 있지만, 서맥은 질병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자각조차 쉽지 않다. 무력감·졸림·운동시 호흡곤란·어지럼증·지각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은 빈혈이나 체력 저하, 노화현상으로 오인해 조기발견이나 치료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는 국내 부정맥 환자가 최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지만 서맥은 데이터조차 없다. 분당 맥박수를 기준으로 성인의 1∼11%가 서맥 환자라는 미국의 자료를 통해 심각성을 짐작할 뿐이다. 확실한 것은 노령화로 서맥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실제로 국내에서는 인구 100만명당 40명가량이 서맥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 심장박동기를 부착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의 390명, 미국의 1000여명에 크게 못 미친다. 그만큼 숨어 있는 환자가 많다는 뜻이다. 이런 서맥은 심전도검사를 통해 검진하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아 증세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영국에서는 서맥 환자의 35%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정도는 의사가 검진 과정에서 찾아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는 보고도 있었다. 평소에 나타나는 자각증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MRI 검사 가능한 인공심장박동기 다른 부정맥과 달리 서맥은 의학적으로 통용되는 약물치료법이 없으며, 필요하면 일시적으로 맥박수를 늘리는 주사제를 사용하는 정도다. 따라서 서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발물질인 술·담배·카페인과 부정맥을 유발하는 약물을 차단해야 하며, 증상이 심하면 인공심장박동기 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인공심장박동기를 이식하면 환자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MRI의 강력한 자기장이 인공심장박동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인공심장박동기를 이식한 환자의 90%가 50세 이상의 고령자로 신경계·심혈관계·뇌혈관계·근골격계 등 다양한 질환을 가진 만큼 MRI 검진은 매우 중요한 진료 수단이다. 그런데 건강을 지켜주는 의료기기가 중요한 검진을 방해하는 것. 그러나 최근에는 MRI 검진이 가능한 인공심장박동기가 보급돼 서맥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사라진 500원어치… 커피용량 ‘직원 맘대로’

    사라진 500원어치… 커피용량 ‘직원 맘대로’

    스타벅스가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커피 용량이 표기보다 평균 13%나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할리스커피의 캐러멜마키아토 용량은 같은 제품이라도 제조 종업원에 따라 최대 30% 이상 차이 나는 등 유명 커피전문점의 용량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스타벅스·커피빈·파스쿠찌·엔제리너스커피·이디야커피·카페베네·탐앤탐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커피 등 9개 주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테이크아웃 커피 실태를 조사, 5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매장과 홈페이지에 아메리카노 기본 사이즈(톨)의 용량을 355㎖로 표기하고 있지만, 소비자원이 조사한 30잔의 용량은 평균 309g으로 13%나 적었다. 송규혜 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은 “아메리카노는 물과 마찬가지로 부피와 무게의 차이가 거의 없다.”면서 “355㎖라면 355g으로 측정돼야 정상이지만, 조사 대상 커피는 279~339g으로 모두 정량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한 잔이 39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가 평균 500원가량 손해를 보는 셈이다. 투썸플레이스도 홈페이지를 통해 아메리카노 기본 사이즈(레귤러) 용량을 354㎖로 공지하고 있지만, 시험 대상 커피는 평균 311g으로 측정됐다. 커피빈과 카페베네도 각각 공지보다 평균 11.8%, 6.6%씩 용량이 적었다. 파스쿠찌와 엔제리너스커피 등 5개 브랜드는 홈페이지나 매장에 아예 용량조차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커피 용량은 같은 브랜드와 제품이라도 제조하는 종업원에 따라 최대 30% 이상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이 할리스커피에서 캐러멜마키아토 레귤러 30잔을 주문해 측정한 결과, 각 잔의 용량은 255~386g으로 편차가 무려 131g에 달했다. 투썸플레이스와 스타벅스도 각각 113g과 107g의 편차가 났으며, 에스프레소에 물만 부으면 되는 아메리카노도 최대 83g(투썸플레이스)의 차이가 났다. 커피전문점들은 “테이크아웃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제조되고 종업원의 숙련도에 따라 용량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소비자원은 그러나 1잔당 3000~5000원의 비용을 지불함에도 커피전문점이 기초적인 품질 관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함량은 파스쿠찌가 196㎎(1잔 기준)으로 가장 많았고, 이디야커피와 탐앤탐스는 91㎎으로 측정됐다. 캐러멜마키아토는 할리스커피가 145㎎의 카페인을 넣는 반면, 스타벅스는 66㎎에 그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인의 카페인 1일 섭취량을 400㎎(임산부는 300㎎)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캐러멜마키아토 한 잔의 열량은 평균 241㎉로 프라이드 치킨 한 조각(200~242㎉) 또는 밥 한 공기(약 300㎉)와 비슷했다. 아메리카노의 열량은 10㎉ 안팎이지만, 시럽이나 캐러멜소스 등을 첨가하면 크게 증가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티아라 은정, 대우증권 광고모델 하던 도중에…

    티아라 은정, 대우증권 광고모델 하던 도중에…

    멤버 화영(본명 류화영·19)에 대한 집단 따돌림 의혹과 뒤이은 퇴출로 불거진 ‘티아라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에서 티아라 해체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이들을 광고모델로 쓰는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 티아라의 멤버 은정을 모델로 쓰고 있는 대우증권은 31일 광고 이미지를 교체하기로 했다. 영업장 등에 남아있는 은정을 모델로 한 이미지 광고물 등을 다른 이미지로 바꿀 예정이다. 은정에 대한 계약기간은 당초 예정대로 9월 말까지 유지하지만 기존에 촬영한 이미지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대우증권 측은 “티아라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가 있어 광고 이미지 교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아라가 모델인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는 모델 교체를 요구하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는 등 문제가 커지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토니모리 측은 “다음달로 티아라와의 모델 계약이 끝나 어떻게 할까 검토 중이었는데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부 소비자들은 매장에 찾아가 “티아라의 얼굴이 붙어있으면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며 불매운동 움직임을 보여 매장 등에 부착된 티아라의 포스터 등을 전량 회수하기도 했다. 지난 4월 티아라를 모델로 발탁한 아웃도어 브랜드 ‘와일드 로즈’는 계약기간이 8개월 정도 남아 있어 난감해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티아라 소속사측과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8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 아고라 청원코너에서 시작된 티아라 해체 서명운동이 폭발적으로 전개돼 현재 8만여명이 서명했다. 이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무엇보다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에 대해 분노하는 글을 대거 올리고 있다. 대규모 팬카페 탈퇴도 이어지고 있다. 티아라의 공식 팬카페인 ‘QUEEN’S(퀸즈·cafe.daum.net/fant-ara)‘는 30일 하루 만에 6300여명이 탈퇴, 회원 수가 1만 60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다음달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티아라의 국내 첫 단독콘서트 ‘주얼리 박스(Jewelry Box)’도 예매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BS 교재값 2.1% 인하 농산물 수급관리위 설치

    하반기에 나올 EBS 교재값이 2.1% 내린다. 배추, 고추 등 수급불안에 늘 시달리는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을 관리하는 조직이 만들어지며 테이크아웃 커피의 카페인·칼로리 함량이 발표된다. 정부는 13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확정했다. ●물가관계장관회의서 방안 확정 EBS는 종이 값 및 인쇄비는 올랐지만 올해 수능 연계 교재 63권의 가격을 동결한 바 있다. EBS의 수능 교재가격은 다른 참고서의 50~60% 수준이다. 정부는 EBS의 가격동결이 다른 출판사에 영향을 미쳐 가격 인상을 견제해 왔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나올 예정인 중학교 17권, 고교 14권 등 총 31권의 수능과 관련되지 않은 교재의 가격을 지난해(평균 4729권)보다 100원 내리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격과 품질 정보 공개 대상에 식기세척기, 디지털TV 등 내구재를 추가할 방침이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에도 가격인하가 미미한 유럽연합(EU)·미국산 화장품, 가격왜곡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자동차부품과 완구류의 유통 단계별 가격정보를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테이크아웃 커피의 실제 판매용량, 칼로리 함량 등의 정보도 이르면 다음 달에 나온다. ●새달 테이크아웃 커피 함량 공개 수급불안이 심한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등 5개 품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aT, 생산·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참여한 수급관리위원회를 aT내에 설치한다. 수급이 불안할 경우 aT가 긴급수입할 수 있는 품목이 늘어나는 등 상황별 조치사항 등 매뉴얼도 마련,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30대女, 박근혜에게 “언니”라고 부르면서…

    30대女, 박근혜에게 “언니”라고 부르면서…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빨간색’과 ‘흰색’의 인파로 붐비기 시작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정식에 맞춰 ‘국민행복캠프’의 상징색에 드레스 코드를 맞춘 지지자들이었다. 광장은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이미 절반 이상 메워졌다. 전남 순천에서 왔다는 한 60대 남성은 “10일 오전 호남선 열차가 모두 매진이어서 전날 서울에 왔다.”고 했다. 경찰은 4000여명의 인원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홍사덕·김종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생일을 맞은 김 위원장은 분홍색 셔츠를 입었고, 캠프 참여 의원들은 모두 빨간색 넥타이를 맸다. 50명 이상의 전·현직 의원들도 참석했다. 본 행사를 앞두고는 주로 미래의 희망을 담은 가사가 담긴 노래들이 흘러나왔다. ‘달리기’(SES), ‘거위의 꿈’(인순이), ‘붉은 노을’(이문세) 등이 차례로 나왔다. 박 전 위원장은 10시 35분쯤 등장했다. 붉은색 상의를 입고 연단에 오르자 광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이 “박근혜”를 외쳤다. 출마선언을 하는 23분 동안 50차례 이상의 박수와 환호성이 나왔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이 “~할 것이다, ~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낼 때 박수가 더 커졌다. “저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 속에 꿈을 심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할 때 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 행사가 열리기 전 시민들에게 받았던 빨간색 희망엽서는 무대 위 하얀색으로 꾸며진 자작나무에 걸렸다. 사회를 맡은 조윤선 대변인이 희망엽서 2장을 선택해 박 전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39세 가정주부라고 소개한 한 참석자는 “박근혜 언니”라고 친근감을 표시했고 다른 참석자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꼭 만들어 달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아픔과 바람을 민생현장에서 뼛속 깊이 느꼈다.”면서 “그런 아픔과 바람을 하나하나 해결해 국민이 안정을 찾고, 역량을 발휘해 국가 발전을 이루고 그것이 다시 국민행복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또 “어느 곳에서도 한눈팔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면서 “제 힘은 거기서 나오며 오로지 국민의 꿈을 이루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희망엽서를 매단 자작나무는 행사가 끝난 뒤 여의도에 마련된 박 전 위원장의 경선 캠프에 자리 잡았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만났던 감동인물 4명이 소개됐고 박 전 위원장은 이들과 함께 노래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합창했다. 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홍차전문 카페인 티아트의 박정동 대표와 대전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 부산 동래우체국 황성화 집배원, 옥천군 안내천사모 한영수 대표 등이 소개됐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20명이 반값등록금 실현을 주장하는 집회를 가졌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4000여 인파 “박근혜” 연호… 朴 “꿈 심는 대통령 되겠다”

    4000여 인파 “박근혜” 연호… 朴 “꿈 심는 대통령 되겠다”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빨간색’과 ‘흰색’의 인파로 붐비기 시작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정식에 맞춰 ‘국민행복캠프’의 상징색에 드레스 코드를 맞춘 지지자들이었다. 광장은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이미 절반 이상 메워졌다. 전남 순천에서 왔다는 한 60대 남성은 “10일 오전 호남선 열차가 모두 매진이어서 전날 서울에 왔다.”고 했다. 경찰은 4000여명의 인원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홍사덕·김종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생일을 맞은 김 위원장은 분홍색 셔츠를 입었고, 캠프 참여 의원들은 모두 빨간색 넥타이를 맸다. 50명 이상의 전·현직 의원들도 참석했다. 본 행사를 앞두고는 주로 미래의 희망을 담은 가사가 담긴 노래들이 흘러나왔다. ‘달리기’(SES), ‘거위의 꿈’(인순이), ‘붉은 노을’(이문세) 등이 차례로 나왔다. 박 전 위원장은 10시 35분쯤 등장했다. 붉은색 상의를 입고 연단에 오르자 광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이 “박근혜”를 외쳤다. 출마선언을 하는 23분 동안 50차례 이상의 박수와 환호성이 나왔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이 “~할 것이다, ~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낼 때 박수가 더 커졌다. “저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 속에 꿈을 심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할 때 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 행사가 열리기 전 시민들에게 받았던 빨간색 희망엽서는 무대 위 하얀색으로 꾸며진 자작나무에 걸렸다. 사회를 맡은 조윤선 대변인이 희망엽서 2장을 선택해 박 전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39세 가정주부라고 소개한 한 참석자는 “박근혜 언니”라고 친근감을 표시했고 다른 참석자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꼭 만들어 달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아픔과 바람을 민생현장에서 뼛속 깊이 느꼈다.”면서 “그런 아픔과 바람을 하나하나 해결해 국민이 안정을 찾고, 역량을 발휘해 국가 발전을 이루고 그것이 다시 국민행복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또 “어느 곳에서도 한눈팔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면서 “제 힘은 거기서 나오며 오로지 국민의 꿈을 이루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희망엽서를 매단 자작나무는 행사가 끝난 뒤 여의도에 마련된 박 전 위원장의 경선 캠프에 자리 잡았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만났던 감동인물 4명이 소개됐고 박 전 위원장은 이들과 함께 노래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합창했다. 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홍차전문 카페인 티아트의 박정동 대표와 대전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 부산 동래우체국 황성화 집배원, 옥천군 안내천사모 한영수 대표 등이 소개됐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20명이 반값등록금 실현을 주장하는 집회를 가졌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다른 공무원 시험 카페는

    5급 행정직 기술직 시험대비 카페인 ‘행정고시 사랑’(행시사랑)카페에는 광고가 없다. 단 2개의 배너가 있는데 하나는 ‘국가고시센터’고 다른 하나는 ‘국회채용시스템’이다. 게시글 중 학원 홍보 등의 광고성 글이 올라오면 운영자가 강제로 삭제한다. 이런 ‘클린카페’를 운영하는 비결은 개설 당시부터 운영회칙을 엄격하게 정했기 때문이다. 행시사랑은 카페의 목적을 ‘온라인 상의 보이지 않는 폭력(유해물·비방·광고)으로부터 보호함으로써 회원들의 원활한 카페활동과 정상적인 카페운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정했다. 9꿈사가 카페를 소개하는 코너에 운영회칙 대신 ‘9꿈사 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글귀를 써 넣은 것과 대조적이다. 2000년 2월 만들어진 행시사랑의 회원 수는 현재 13만 8000여명이다. 운영자는 ‘강민규’이며 현재 카페 등급은 통신단계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대표적인 소방공무원 수험생 카페는 ‘소방공무원을 사랑하는 모임’이다. 학원 광고 등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역시 운영회칙에 ‘욕설 또는 비방, 허위광고 글은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규정했다. 그 밖에도 ▲소방인들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회원들을 가족같이 대하며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겠다. ▲운영자와 회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겠다 등을 운영회칙으로 정하고 있다. 경찰공무원시험생들을 위한 모임 KSM(경시모)은 경찰공무원 수험생 대표 카페다. 1999년 문을 연 이카페의 회원은 17만여명이다. 곳곳에 학원광고, 안과병원 광고가 눈에 들어오지만 9꿈사만큼 많지 않다. 운영회칙에는 다음 카페 약관에 명시되지 않은 모든 유권해석의 권한은 윈디박(카페운영자)이 결정하며, 회원은 시스템적으로 운영자에게 대항권을 가질 수 없다’면서도 ‘운영진에 대한 비난과 비판의 강도가 세다고 하여도 수용하겠다’고 정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하루에 커피 2잔, 심부전 예방에 효과 있다”

    하루에 커피 두잔을 마시면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부전은 심장이 혈액을 받거나 내보내는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군을 말하며 심장마비 후 주로 나타난다. 미국 공동 연구진은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순환-심부전’ 최신호에 적당 양의 커피를 마시면 심부전 등의 심장질환 발병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총 14만 220명(심부전 환자 6522명 포함)을 대상으로 심부전과 커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논문 5편(스웨덴 4편, 핀란드 1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선임 저자인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엘리자베스 모스토프스키 교수는 “주로 미국에서 사용하는 8온스(약 240㎖) 커피잔으로 하루 2잔 섭취하면 심부전 발병율을 최대 11%까지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커피가 어떠한 작용으로 심부전에 도움이 되는 지는 밝혀내지 못했으며 카페인 여부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공동 저자인 미국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 의료센터의 머레이 미틀먼 박사는 “커피에는 많은 성분이 들어 있는데, 그 중 항산화물이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다만 커피 양을 늘려 4~5잔을 마시게 되면 그 결과는 반대로 심장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대한 논문은 26일 ‘순환-심부전’ 온라인판으로도 공개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은평 실버북 카페 ‘산아래’ 오픈

    은평 실버북 카페 ‘산아래’ 오픈

    은평구는 오는 26일 불광보건분소에 실버북 카페인 ‘산아래 카페’를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소 이용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공공청사 유휴공간 활용을 추진하고 있는 구는 지난해 7월 불광보건분소 주민어울마당 활용계획을 수립, 지난 1월 70㎡ 크기의 카페 공간을 마련했다. 이어 2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카페를 주민을 위한 나눔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 간 연계사업 기능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실버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최대 10개 확보함으로써 노후 자립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통증 없애고 병도 주는 ‘두얼굴의 진통제’

    통증 없애고 병도 주는 ‘두얼굴의 진통제’

    해열제, 두통약 등 진통제는 생활의 일부라고 할 만큼 우리에게 친숙하다. 두통·치통·생리통은 물론 조제 감기약에도 빠지지 않고, 관절염 등 근골격계 통증에도 널리 쓰여 국내에서 단일 약제로는 소화제 다음으로 많이 처방되고 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고, 복합제제에 섞이기도 해 일반인들의 진통제 사용빈도나 양은 생각보다 많다. 그만큼 오·남용도 쉽고, 부작용 위험도 크다. ●환자 사례 수년 전부터 급성 심근경색과 류머티즘질환으로 아스피린과 스테로이드제 등을 복용하던 안수완(70·가명)씨는 1년 전, 갑자기 속쓰림 증세가 나타나 동네 의원에서 진통제가 든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그러나 통증은 더욱 심해져 진통제 없이는 견디지도 못할 지경이 되었다. 결국 대학병원을 찾은 안씨는 급성신부전증이라는 진단 결과를 통보받았다. 당장 혈액투석을 해야 할 만큼 상태도 심각했다.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네 번이나 혈액투석을 한 끝에 콩팥 기능은 상당부분 회복됐지만 평생 저염식과 함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전문의들은 무분별한 진통제 때문에 신장이 망가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장조직 섬유화 등 불러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할 때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이 ‘진통제로 인한 신장병증’이다. 이 질환은 아스피린·아세트아미노펜·카페인·코데인·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이 함유된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할 때 잘 나타난다. 이 경우 신장 조직의 변형 및 섬유화로 만성 신질환에 이르며, 특히 여성에게 잦다. 신장병증이 생기면 신장의 소변 농축능이 떨어져 야뇨증이 생기고, 소변검사에서 백혈구가 검출되며, 이전에 없던 고혈압과 혈뇨, 단백뇨 등이 관찰된다. 또 일부 신장조직이 떨어져 요관으로 빠져나가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가 하면, 빈혈이나 요로 종양이 생기기도 한다. 장기적인 진통제 복용에 따른 또 다른 부작용은 급성신부전과 신증후군, 고혈압 등이며,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을 방해하거나 심부전이나 간경화 환자에게 부종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이뇨제의 성능을 무력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계속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만성 신질환자들은 이 때문에 신기능이 악화돼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도 조심 진통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자신이 복용하는 약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질환으로 진통제가 처방될 경우 과다 복용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진통제와 일반의약품을 함께 복용할 때는 미리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특히 진통제로 흔히 쓰이는 아스피린은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들이 일상적으로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런 상태에서 다른 진통제를 추가로 복용할 경우 출혈성 위염이나 위궤양은 물론 혈전을 생성하거나 혈류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도 장기 복용하면 궤양 등 위장장애를 유발하므로 60세를 넘긴 고령자나 소화성 궤양 병력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거나 흡연·음주자,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동맥경화증 환자 등은 조심해야 한다. 진통제 사용에 따른 주의사항도 알아둬야 한다.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술을 마시면 위장출혈과 함께 간독성 위험이 높아진다. 또 카페인이 함유된 진통제를 커피나 녹차, 콜라 등 카페인 음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손이나 눈자위가 떨리거나 가슴 두근거림 등 카페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오렌지 주스는 진통제의 흡수를 방해하며, 철분이 든 영양제와 진통제를 함께 복용하면 소화불량이 악화될 수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장윤경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 “편의점도 500m내외 거리 제한”

    “편의점도 500m내외 거리 제한”

    공정거래위원회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는 편의점 설립에 제동을 건다. 기존 편의점 반경 500여m 내외에는 같은 브랜드의 새 점포를 낼 수 없도록 올 하반기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10여개 커피전문점의 가격과 카페인 함량 등을 비교 분석해 7월 중 K-컨슈머리포트를 통해 공개한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공정위 청사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붐 세대가 손쉽게 뛰어드는 게 프랜차이즈 창업인 만큼 공정한 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하반기 중 편의점 업종에 대한 모범거래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골목 상권 침해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편의점이 난립하면서 점포 간 경쟁이 심화되고 프랜차이즈 본부는 로열티 등으로 이득만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편의점 수가 2005년 8520개에서 지난해 말 2만 1051개로 6년 새 2.5배 증가해 포화 상태에 달했다고 판단한다. 편의점의 영업 지역 보호 범위는 제과·제빵업종과 비슷하게 반경 500m 내외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이달 말 모범거래기준을 만들 피자와 치킨업종은 배달 분야인 만큼 500m보다 넓게 영업 지역을 보호할 계획이며 편의점에 대해서는 제과·제빵업종의 기준을 참조해 업계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커피전문점 커피에 대한 각종 정보를 7월 중 K-컨슈머리포트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와 카페베네, 이디야커피 등 1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과 단위 용량당 가격을 분석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특히 “커피 용량이 메뉴판에 기재된 것과 동일하게 제공되는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타벅스는 ‘카페 아메리카노’ 등 음료 32종의 가격을 300원씩 인상했으며 카페베네는 300~500원씩 올렸다가 열흘 만에 철회했다. 김 위원장은 “6월부터 매달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 주식 소유와 채무 보증, 내부 거래, 지배구조 현황 등을 순차적으로 분석해 공개하겠다.”고 밝혀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압박 강화도 예고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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