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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석학 과기강좌 수강 열기/고등기술연 초빙

    ◎MIT공대 정밀공학교수 등 강의 국제적인 석학들을 초빙한 수준 있는 강좌가 국내 민간연구기관에 의해 개최되어 관계 연구진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우그룹 산하 고등기술연구원(원장 정근모)이 「해외 초빙교수 하계 단기강좌」라는 이름으로 대우센터 9층 영상자료실에 마련한 이 강좌는 지난 21일 시작되어 현재 정밀공학계의 권위자인 알렉산더 슬로컴 교수(MIT공대)의 「정밀기계설계」강의가 진행 중이다. 고등기술연구원 창립 1주년을 기념한 이번 강좌는 현재 진행 중인 강의 외에도 리처드 라이언 교수(MIT공대)의 「기계소음 및 진단」(7월 12∼17일),요셉 투미 교수(MIT공대)의 「메카트로닉스 시스템」(7월 26∼31일),앨런 스트베루드 교수(캘리포니아주립대)의 DSP「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8월9∼21일) 등 세 강좌가 더 마련돼 있다. 이번 강좌는 고등기술연구원의 연구원 뿐만 아니라 외부 연구기관의 연구원이나 대학의 대학원생 및 교수에게도 수강 기회가 열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대해 이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강의내용을 공동으로 흡수함으로써 국내 연구인력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고 연구성과의 원활한 교류를 기할 목적으로 강좌를 외부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1일 8시간씩 총44시간의 강의로 짜인 교육을 마치면 수강생들은 강좌와 직접 관련된 현장에서 한달동안 연구를 하고 이를 토대로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교육에 대한 평가는 교육 기간중 실시되는 시험과 현장연구후 제출하는 리포트를 근거로 이루어진다. 고등기술연구원측은 『우수 기술인력의 양성이 기술개발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이번 강좌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시행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한 뒤 매년 상·하반기로 정례화하여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불 안보리 확대개편 반대(지구촌단신)

    【파리 로이터 연합】 프랑스 외무부의 카트린 콜로나 대변인은 11일 독일과 일본을 상임이사국으로 선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확대 개편하려는 생각에 대해 반대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 “중국,카트에 조속복귀 수년내 수입제한 철폐”/무역촉진위 부회장

    중국은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조약국에 복귀하고 대부분의 상품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를 철폐할 계획이다. 해건군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부회장은 19일 대한상의 주최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중국 통상 및 투자세미나」에 참석,중국은 현재 조속한 시일내에 GATT 조약국의 지위에 복귀하기 위해 대외 무역체제에 대한 개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중국은 향후 수년 이내에 대부분의 상품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를 철폐할 계획이며 GATT 조약국의 지위를 회복한 후에는 조약국의 권리를 향유함과 동시에 다른 개발도상국가와 마찬가지로 의무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에베레스트등정 2명 추락사/정상정복 하산길 참변

    【카트만두(네팔) UPI AP 연합】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올랐던 안진섭씨(25·학생)를 포함,2명의 한국인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뒤 하산길에 숨졌다고 네팔 관광부가 18일 밝혔다. 네팔 관광부는 동국산악클럽 소속의 안씨가 17일 동료 2명과 함께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봉(8천8백48m)을 정복하고 18일 남쪽 산마루 코스로 하산하던중 8천m 표시가 있는 지점에서 추락사했다고 전했다. 또 안씨의 유해를 베이스 캠프로 옮기려던 다른 대원 남원우씨(28·농업)도 같은 날 7천2백m 지점에 위치한 제3캠프 인근의 크레바스 밑으로 추락,숨졌다고 관광부는 덧붙였다. 30년전인 1963년 5월 뉴질랜드의 힐러리경과 네팔인 셰르파 텐징이 이룩한 사상 최초의 등정을 기리기 위해 최근 에베레스트에는 각국 등반팀들이 몰리고 있는데 네팔의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파상 라무(32)를 포함,금년 봄들어 벌써 5명이 에베레스트서 등반길에 숨졌다.
  • 미·북 회담 차관보급으로/미 제의/뉴욕서 금주말∼내주 열릴듯

    【유엔본부·워싱턴=임춘웅·이경형특파원】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한 고위회담이 빠르면 금주말 늦어도 내주중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은 17일(이하 미국시간) 유엔본부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한국과장과 김정수 북한대표부 부대사간의 예비접촉을 갖고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 고위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유엔의 외교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날 예비접촉에서 고위회담의 구체적인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국측은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 정치군사담당 차관보를 고위회담대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은 또 예비접촉에서 이번 주말 고위회담 개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측은 평양으로부터 회답이 나오는 대로 대표와 날짜를 미국측에 통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빠르면 21일께 고위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북한대표가 북경에서 미국입국 비자를 발급받는 시간등을 감안할 때 내주초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외교소식통들은 미국이 당초 알려진 타노프 차관 대신 갈루치 차관보를 회담에 참석시키기로 결정한데 대해 『갈루치 차관보가 핵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그의 참석이 회담수준을 낮추는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측 회담대표와 관련,강석주 외교부 부부장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미·북한 예비접촉과 고위급 회담 전망(초점)

    ◎차관보급 수차례 대좌 가능성/북,지속적 「대화의 장」 활용 모색/미선 “핵 문제만 논의”방침 굳혀/미 「팀 훈련」 중지 등 양보… 북한 부분적 수용 예상 북한 핵문제가 드디어 미·북한간의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 같다.미·북한간 고위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이 17일 처음으로 뉴욕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번 예비접촉으로 양측의 고위회담은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차관급에서 차관보급으로 1단계 낮추고 ▲회담의 횟수도 단발성의 1회가 아니라 다소 신축성을 보여 수회로 하는 방안이 강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북한간의 이번 고위회담도 당초에는 작년 1월의 캔터­김용순회담처럼 차관급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었다.그러나 이날 예비접촉에서 미측대표인 찰스 카트만 국무부 한국과장은 북측대표인 김종수 유엔대표부 부대사에게 미국측 고위회담대표로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 정치군사담당차관보가 참석할 것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이 당초 알려진 피터 타노프차관대신 갈루치 차관보를 회담에 참석시키기로 결정한 것은 고위회담의 격을 낮추겠다는 뜻이 아니라 갈루치차관보가 지금까지 핵문제를 다뤄온만큼 업무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같은 미측 대표의 선임에 따라 북한도 상응한 인선을 할것으로 보이는데 외교부 부부장가운데 1명이 지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김용순의 후임인 최태복 노동당국제담당비서보다는 강석주부부장이나 나머지 3명의 부부장중에서 1명이 대표가 될것으로 보인다. 미·북한고위회담이 차관급에서 차관보급으로 1단계 낮춰진다고 해서 회담진행에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북한은 핵문제논의를 계기로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노리고 있어 이번 고위회담을 1회성으로 끝낼게 아니라 수회에 걸쳐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활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위회담의 시기는 미국측이 이번 주말을 전후해 개최하자는 입장인 반면 그들은 일단 북경으로 들어가 거기서 미국입국비자를 받아야하는 등 우회적인 절차때문에 내주초가 적절할 것이라고 보고있다.현재로서는 북측의 예비접촉대표가평양으로부터 지침을 받아야 회신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측은 이번 고위회담의 의제를 북한핵문제에 국한한다는 방침을 이미 정해놓았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미·북한간의 포괄적인 의제가 다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내주초 고위회담이 시작되면 미국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복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수락 ▲남북한상호사찰을 수용해야 한다는 대원칙 아래서 대북선물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선물」은 이미 한미양국이 마련한대로 ▲팀스리트훈련중지 ▲주한미군기지에 대한 사찰허용 ▲미·북한관계개선 등이 될것으로 보인다. 북한도 NPT탈퇴가 오는 6월12일부터 효력을 발생하고 그 이전에 복귀하지 않으면 유엔안보리가 이미 채택한 결의안의 2단계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결국 협상을 통해 핵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그러나 북한은 우선 NPT복귀만 수용하고 특별사찰수락등에 대해서는 계속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겠다는 식으로 나올 공산이 크다.
  • 파키스탄 7월 총선/부토,“군주관” 촉구

    【이슬라마바드 AFP 로이터 연합】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는 군이 깨끗한 선거결과를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며 군주관하에 오는 7월 14일 총선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고 과도정부의 파루크 레가리 재무장관이 23일 밝혔다. 부토 전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인민당(PPP)내 주요인물인 레가리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고 군은 훌륭한 중립 입장을 견지하고 정치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부토 전총리의 정치보좌관인 샤프카트 마흐무드씨도 전화회견에서 『총선이 공정하고 자유스럽게 실시돼 승자와 패자 모두가 결과에 승복하길 원한다』고 말하고 『군이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 남아공 인종분규 격화/흑인시위대­경찰 총격전

    【카트레홍 로이터 연합】 남아공 흑인지도자 크리스 하니 피살사건뒤 보복테러가 자행되는 가운데 12일 열린 하니 암살에 항의하는 대규모 군중집회에서 흑인 과격분자들이 경찰과 기자들에게 총격을 가하는등 인종분규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시위현장을 목격한 기자들에 따르면 1만여명의 군중들이 요하네스버그 동쪽 카트레홍의 한 경기장에 모여 항의집회를 갖던중 경찰과 과격군중들이 총격전을 벌였으며 일부는 경찰차량에 대한 방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성난 군중들은 또 트럭에 불을 질렀으며 기자들이 이 장면을 찍으려 하자 군중 사이에 있던 괴한들이 기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 미 무역정책 한·일차별적용 절실

    ◎통상/서울신문사 정경문화연 「신한국」 학술토론/지상중계/통상/클린턴의 경제 보호무역 선회 가능성/한국,유럽·동아시아로 시장다변화를 □발표자 에드워드 링컨 미 브르킹스연구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토론자 박진근 연세대교수/배학길 서울대교수/양수길 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진근=링컨박사는 클린턴행정부가 앞으로 국내경제와 국제경제를 조화시키는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그같은 언급은 미국이 국내경제회복 여하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사로 해석될 수 있다. 또 한·미·일 3국간의 대외통상현안과 관련해 주제 발표자는 대미무역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을 동등하게 취급하고 있다.그러나 그같은 시각은 잘못된 것이다.일본은 엄청난 대미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한국은 현재 전체적으로 미국과 무역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결코 같을 수가 없다. 아울러 미국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일본의 재정확대정책을 유도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본다.재정적자의 근본요인이일본의 산업구조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산업구조 재조정이 전제되지 않는 한 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일본의 산업구조재조정은 미국 뿐만 아니라 대일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APEC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동북아시아 자유무역지대설치를 반대하는 링컨박사의 주장에도 동의하기가 어렵다.오히려 지역적인 근접성,사회·문화적인 유사성으로 볼때 동북아경제협력체의 창설이 더욱 설득력을 가진다고 본다. ▲표학길=링컨박사는 미국의 대외경제정책이 성공을 거두지 못한 이유로 재정적자의 누적을 꼽고 있다.그러나 재정적자 누적의 배경에 각국의 경제발전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차별적 시장개방압력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일본의 산업정책역사는 1세기가 넘는데 비해 한국의 경우는 20∼30년정도에 불과하다.한일간에 차별적인 적용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더구나 현 시점에서 중국에까지 시장개방을 요구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만약 미국이 강압적으로 중국의 시장개방을 요구하다 실패할 경우 그 부담은 국제사회가 져야한다. 따라서 미국은 각국의 경제발전단계를 고려,시장개방 요구의 강도를 조절하는 접근방법을 찾도록 해야 한다.특히 역사성을 무시한 미국의 일방적인 쌍무적 협상방식은 성공하기 어렵다. ▲양수길=링컨박사는 우루과이라운드의 타결이 미국의 궁극적인 통상정책 목표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미국은 우루과이라운드의 타결로 별다른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논리적 모순을 드러냈다. 우루과이라운드의 조속한 타결이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미국은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공산품과 서비스부문을 중점 관리하고 농산물은 경쟁력이 높은 나라로 넘기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특히 EC와 한국의 농산물에 대해서는 상호호혜의 인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미국은 다자간 협상보다는 쌍무적 무역관계에 무게를 실어 걸핏하면 슈퍼 301조 발동 운운하며 시장개방압력을 넣고 있다. 따라서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유럽과 동아시아 쪽으로 시장다변화를 꾀해야 하며 대미통상현안 해결을위해 보다 능동적이고 사전예방적인 통상외교로 방향을 바꿔 나갈 필요가 있다. ▲링컨=클린턴 행정부를 마치 보호무역주의 옹호자 집단쯤으로 인식하는 것은 곤란하다.지금까지의 한·미·일 관계는 냉전때 성립된 것으로 냉전이 끝난 현 시점에선 새로운 관계설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따라서 전략적인 문제와 통상정책은 별개로 다루어야 한다. ◎안보/북한 체제유지위해 핵개발­경제 연계/대북 유화손짓 되레 강경파입지 강화 □발표자 카터 에카트 미 하버드대교수 조지 타튼 미 남캘리포니아대교수 이와시마 히사오 일본 난잔대교수 오코노기 마사오 일 게이오대 교수 토론자 현인택 세종연구소선임연구원 유재갑 국방대학원 교수 박영규 민족통일연구원 정책연구실장 ▲현인택=북한문제와 동북아 평화안정에 대한 에카트,타튼 두 교수의 견해는 너무 낙관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다만 북한을 고립시키거나 「채찍」을 쓰는 방식이 한반도문제를 해결하는 절묘한 방법이 아닐 뿐만 아니라 군축 등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두 분의견해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비핵화선언,한반도 핵철수,경협제의 등 우리측의 최근 유화정책으로 북한내 강경파의 입장이 더 강화되어 대화무드 조성과 긴장완화 쪽으로 나오지않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과연 남측의 유화정책이 북한의 대화의 장으로의 행보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의문이다. ▲유재갑=「채찍」보다 「당근」이 북한문제해결에 효과적인 것이라는게 발표내용의 공통점인 것 같다.또 대다수 발표자들이 북한보다는 남한과 미국에 더 많은 양보를 제의하고 있으나 북한이 양보할 몫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에카트교수는 북한을 고립시키지 말자는 주장을 일관되게 하고 있으나 북한은 주변국들이 고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북한이 이미 대량의 생화학무기와 장거리 스커드미사일을 갖고있는 마당에 새삼스럽게 핵무기를 「최후의 카드」로 보유할 이유가 있는가.만일 북한이 「협상카드」로 핵문제를 이용하고 있다면 북한도 양보할 것이 있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 군비축소 측면에서 한국이 새로운 역할을 하는 데는 남북한간의 이른바 7가지 「비대칭적 상황」이 변수가 될수 있다.예컨대 50년 한국전쟁 이후 저질러진 숱한 도발로 한국 국민들 가슴속에 북한의 기습도발에 대한 「심리적 비대칭」이 존재하는 것이 그 좋은 실례다. ▲박영규=주제 발표자들이 북한의 개혁파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나 과연 북한에 그런 그룹이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물론 개혁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있을지도 모르나 이들이 조직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북한체제의 특성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북한을 평가할 때 서구적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문제가 생긴다.북한의 경제난에 대해 말할 때 많은 서방인사들은 곧 붕괴될 것으로 예측한다.그러나 북한 주민들의 경제적 궁핍에 대한 내구력은 상상을 초월한다.왜냐하면 북한주민들은 한번도 풍요사회를 경험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폐쇄사회의 특성상 지금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실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코노기 마사오=북한은 체제유지를 위해 핵개발과 경제발전 등 2중정책을 지향하고 있다. 핵개발을 포기할 경우 자신들의 체제유지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북한으로 하여금 핵개발을 스스로 포기하도록 하려면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와시마 히사오=내가 「아시아 집단안보체제」와 같은 다국적 시스템을 제안한 것은 궁극적으로 이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은 이 지역체제 안에서 해결가능하다는 믿음 때문이다. ▲카터 에카트=북한에 지나치게 많은 양보를 제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한국은 자본과 기술 및 경제기적을 이룬 저력을 갖고있어 북한에 보다많은 양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북한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는 군사제재나 경제제재 보다는 평화로운 방법이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보다 현명한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 올 아카데미상 시상식 29일 개최/최우수작품상 3파전 양상

    ◎후보 5편… 「용서받지…」 등 3편 유력/주연상/여­에머 톰슨 물망 남­알파치노 등 각축/감독상/조단·앨트먼·아이보리·이스트우드 경합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은 어느 영화가 차지할까.또 최우수 주연여우상과 남우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오는 29일 개최될 제6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보름여 앞두고 세계영화팬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7일 미영화아카데미가 발표한 주요11개 부문 가운데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는 「하워드가의 종말」「용서받지 못한자」「센트 오브 어 우먼」「어 퓨 굿 맨」「크라잉 게임」등 5편. 이중 수상이 가장 유력시되는 영화는 감독상 여우주연상등 9개부문상 후보에 오른 「하워드가의 종말」과 주연남우상 감독상등 역시 9개부문상 후보에 오른 「용서받지 못한자」,그리고 「어 퓨 굿 맨」의 3파전이 될것으로 할리우드 영화관계자들은 점치고 있다. 「하워드가의 종말」은 20세기초 판이한 배경과 사고를 가진 두 집안을 통해 계급갈등,인간의 탐욕,사랑과 화해를 밀도짙게 그린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용서받지 못한자」는 무법자생활을 청산한 한 총잡이가 부패보안관에 대항,다시 잔혹한 킬러로 변해가는 과정을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 묘파한 리얼리즘영화로 평가받고있다. 또 「어 퓨 굿 맨」은 한 젊은 해군법무관이 군수뇌부의 회유와 압력속에서 병사의 억울한 사망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과정을 매우 예리하면서도 이지적으로 묘사한 수작이란 찬사를 받고있다. 감독상후보에는 「크라잉 게임」의 닐 조단,「하워드가의 종말」의 제임스 아이보리,「플레이어」의 로버트 앨트먼,「센트 오브 어 우먼」의 마틴 브레스트,「용서받지 못한자」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등이 올라있는데 이중 제임스 아이보리와 마틴 브레스트 로버트 앨트먼의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영화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있는 여우주연상에는 에머 톰슨(하워드가의 종말) 수잔 서랜던(로랜조의 오일) 미셸 파이퍼(러브 필드) 패숀 피시(마리 맥도넬) 카트린느 드뇌브(인도차이나)가 경합중인데 이중 제일 유력시되는 여우는 에머 톰슨.그녀는 이미 「하워드가의 종말」을 통해 아카데미상의 지표가 되는 골든글로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데다가 경합중인 여배우들이 그녀에 필적할만한 연기력을 인정받지 못하고있어 수상이 거의 확실시된다는 분석들이다.그러나 남우주연상은 이와는달리 클린트 이스트우드(용서받지 못한자)알 파치노(세트 오브 우먼) 덴젤 워싱턴(말콤X)이 각축을 벌일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이밖에 남우조연상에는 잭 니콜슨(어 퓨 굿 맨)과 진 헤크먼(용서받지 못한자)이,여우조연상에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하워드가의 종말)와 조앤 플로라이트(황홀한 4월)의 경합으로 압축될것으로 영화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 아태군축 세미나/새달 1일 네팔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유엔평화군축센터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군축세미나가 오는 2월1일부터 3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28일 발표했다. 아카시 야스시 유엔 캄보디아잠정행정기구(UNTAC)수반,도노와키 일군축대사,레먼 미군축처장등 아시아태평양지역 군축관련 외교관및 학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국가안보와 국가간 신뢰구축」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탈냉전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반에 대한 정치·군사상황평가,역내 국가간 신뢰구축과 국내외 문제로부터 야기되는 도전의 양태,안보와 군비통제,국경및 영토문제등이 주요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 북한,네팔서 밀수/외교관 연루 확인/네팔관리

    【카트만두 AFP 연합】 네팔주재 북한 외교관들이 1백50만달러 상당의 은·가전제품밀수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 네팔관리가 17일 말했다. 이 관리는 네팔 남부 비르군즈 세관당국이 카트만두 주재 북한 대사관이 수신인으로 되어있는 한 컨테이너를 열자 밀수품이 나왔다고 밝히고 당국은 1백53만달러상당의 자동차 베어링·은·비디오 카메라·세탁기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 북한,네팔서 또 밀수/은괴 1.7t·전자제품 대량 적발

    ◎대사관직원 도주 【카트만두 upi 연합】 네팔 세관당국은 16일 북한 대사관이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은,전자제품 등의 다량 밀수사건을 적발했다고 네팔 외무부와 언론이 밝혔다. 네팔의 브리군즈 세관은 구랍 1일 밀수품이 실린 컨테이너 트럭을 압류했으며 사건 발생후 북한대사관 관계자가 도주해 이날 북한 대사관측이 참관하지 않은 가운데 이 트럭의 화물을 개봉 조사한 결과,1천7백50㎏의 은괴와 전자제품등 밀수품을 발견했다. 네팔 주재 북한대사관은 이번에 적발된 밀수품에 대해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네팔의 북한대사관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금·시계·마약 밀수에 연루된 혐의를 받았다.
  • 랑탕 리룽봉 등반/한국인 1명 사망/네팔인 2명도

    【카트만두 UPI 연합】 네팔의 해발 7천2백34m 랑탕 리룽봉 등반에 나섰던 한국인 1명과 네팔인 2명이 지난 18일 등반중 사망했다고 네팔 관광부가 21일 발표했다. 관광부는 한국인 대학생 김진현씨(25)와 네팔인 비르 타망(33),도르제 타망씨(33)등 3명이 지난 18일 선발대 캠프를 떠나 정상정복에 나섰다가 해발 6천m 지점에서 동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단위의 국제표준화와 기술개발(컴퓨터생활)

    TV에서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을 비추면서 아나운서의 말소리가 들린다. 『시청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지금 여러분은 7천피트상공에서 내려다 본 해발 1950m의 한라산 정상을 보고 계십니다』 엄청나게 높이 떴구나 싶어서 화면을 다시 보았다.금방 손에 잡힐듯 아슬아슬하다.한참동안 피트와 m를 환산해보고 나서야 그럴듯하다고 납득하게 되었다.그 아나운서는 길이의 표준이 무언지 모르는 모양이다. 12인치가 1피트이고 3피트가 1야드이고 등은 복잡하니까 미터법을 쓰자고 통일한 것인데 아직도 옛관습대로 쓰는 사람이 많다. 미국에서 우연히 만나 한국인이 렌터카를 빌려서 나를 태우고서는 시간당 40마일로 달리면서 하는 말이 『게이지를 보면 마일이 그대로 킬로로 읽는 기분입니다.도로가 하도 넓어서 그런가요?란다.게이지를 다시 보고 나서야 MPH가 KPH로 읽힌다는 뜻을 알게 되었다. 플로피 디스크(FD)란 말이 있다.이 말은 일본사람들이 만든 영어라고 일본사람들이 자랑을 한다.국제표준용어로서는 아직도 플렉시블 디스크라고 쓰고 있으나 날이갈수록 일제영어가 점차로 이기고 있는게 분명하다.FD란 것이 IBM의 특허이고 또한 Sony의 특허이기도 하다.보통 FD에는 3가지 규격이 있는데 직경이 미국식으로 3.5인치,5.25인치,8인치짜리 등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국제표준으로는 90㎜,130㎜,200㎜ 등으로 쓰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130㎜짜리가 주종이며 이것의 KS표시허가업체가 나와 있을 정도이다.그런데 선진 각국에서는 주종이 90㎜짜리이다.어느 누구도 이것을 90㎜짜리이다.어느 누구도 이것을 90㎜라고 하지않고 거의 모두가 심지어는 일본사람 마저 3.5인치라고 부르려고 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지금까지 90㎜FD가 벌써 40억개나 팔렸다고 한다.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구의 숫자를 육박하고 있다.그런데 그중에서도 일본의 소니라고 하는 회사가 지난 10년동안 90㎜FD를 10억개나 팔았다고 한다.여기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마치 VTR의 표준전쟁과 같은… 일본의 히타치 등 3개사가 서로 약속해서 만든 것이 이른바 3인치 콤팩트FD가 10년전에 나왔다.곧이어서 소니 등 10개사가 약속해서 만든것이 3.5인치FD이다.그런데 이 3가지 별개의 규격이 국제전이 되었다.국가별로 유리한 쪽을 선택해서 서로가 굽힐 수 없는 전쟁이 되었다.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제정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드디어 3.5인치가 승리했다.그래서 국제규격으로 채택되었으며 한국에서도 1990년에 「90㎜ 플렉시블 디스크 카트리지」에 관한 규격이 KS C 5648,5649,5650 및 5651 등 4건의 국가규격(KS)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그러나 아직은 130㎜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형편이다. 오늘도 세계의 어느 구석에서 표준화 추진을 위한 전문가회의가 열리고 있다.1년에 330회씩이나 열린다고 하니까 매일 있는거나 다름없다.여기에 우리 사정을 반영하기 위하여서도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응당히 한국에서도 참석해야 하는데 왜들 참석을 잘하지 못하고 있는지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1년에 불과 20회정도나 참석하고 있을까 할 정도이다.이른바 「기술개발」을 한다고 하는 분들,여기에 참여하지 않고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 물속침투 가능 마이크로 머신/미·일 개발경쟁 뜨겁다

    ◎미국/0.1㎜ 실리콘모터 이미 완성/일본/10년안에 시제품 제작 목표/“원전 등 인간작업 불가능지역서도 대신 업무수행” 「혈관을 타고 체내에 잠입,암세포를 파괴하거나 환부를 도려내고 밖으로 탈출해나오는 초소형 마이크로로봇」「갈라진 콘크리트 틈을 찾아들어가 스스로 보강재가 되어버리는 재료로봇」「광범위한 바다에 퍼져 자원탐사나 어군탐지를 하는 마이크로잠수정군」… 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올법한 이같은 얘기들이 「마이크로머신」이라는 새로운 기술체계로 구체화되면서 이의 개발을 위한 선진국간 경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신한종합연구소·경북대등 학계·연구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머신 연구의 선두주자는 미국이다. 미국은 버클리대학이 88년 일찍이 직경 0.12㎜(1백20미크론)밖에 안되는 정전모터를 제작해 보인 이래 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등에 업은 대학들의 기초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그결과 MIT는 일반 자동차엔진보다 2배이상의 속도를 내는 직경 0·1㎜의 폴리실리콘 모터를 제작해냈으며 위스콘신대학에서는내경 0·05㎜의 톱니바퀴를 가진 니켈소재의 3차원 입체구조물 개발에 성공했다.또 미네소타대학은 실리콘칩 위에 화학감지기와 밸브·펌프등을 조립한 미세구조를 개발,당뇨병환자용 인슐린투여기의 가능성을 열었고 카네기멜런대학은 눈송이보다 작은 모터로 움직이는 머리카락같이 얇은 회전날을 개발,장래 동맥경화증 환자의 혈관내 플라크제거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미국에 비해 일본은 학계뿐만 아니라 일본전신전화(NTT)·히다치제작소·일본전기(NEC)·도시바등 굵직한 대기업들이 산업화연계를 시도,특유의 약삭빠름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일본정부는 91년 마이크로머신 기술연구개발을 통산성의 국책프로젝트로 선정,향후 10년간 20여개기업과 기타 대학연구소등에 2백50억엔을 지원키로 하는등 총력전에 들어선 느낌이다.이 계획에 따르면 전반 5년간 미세가공기술등 요소기술을 연구한뒤 후반 10년간은 응용연구에 투자,▲인체를 절개하지 않고 진단·검사·수술을 행할수 있는 의료용마이크로머신과 ▲발전기나 플랜트의 배관계나항공기엔진의 내부등 협소한 공간에서 검사나 보수를 행하는 산업용 마이크로머신의 시작품을 내놓는다는 것이다.일본은 후생성도 야심적인 「신의료기술개발연구사업」에 마이크로머신을 포함시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고 세계최고의 메카트로닉스회사인 화낙사등이 나노미터(10억분의1m)단위의 초정밀가공이 가능한 NC5축 마이크로방전가공기와 인간의 근육과 같이 유연한 동작을 하는 초소형 로봇용 구동기구의 개발을 추진하는등 메카트로닉스와 마이크로머신기술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어 마이크로머신 연구붐이 일고있는 느낌이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유럽도 독일연방연구기술부(BMFT)가 마이크로시스템 개발지원프로그램을 신설하는등 점차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미크론(1천분의1㎜)이하의 가공을 요하는 초소형크기이면서 생물처럼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움직이는 「꿈의 기계」마이크로머신은 이제 성숙기에 도달하고 있는 일렉트로닉스 이후의 차세대기술혁명을 주도할 미래기술로서 중요성이 확고히 인정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곤충처럼작은 몸으로 인간의 몸이나 원자력발전소같은 위험지역,해저 지하 우주등 어디든지 침투해 임무를 수행해내는 마이크로머신은 의료계 산업계는 물론 농림수산업 과학기술 가정생활전반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나노테크놀로지(10억분의1m의 가공도를 요하는 미세기술)와 결합한 바이오머신(분자기계)제작이 성공하는 경우 그 파급효과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아울러 학계관계자들은 우리나라도 21세기 기술흐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극미세기계기술,시스템기술,계측평가기술등 요소기술개발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레이저프린터 「카트리지」 전문 재생

    ◎동승엔지니어링,연10만개 판매계획/마모된 부분을 화학처리로 특수코팅/수입가격 절반으로 새 제품 구입효과 폐기물재활용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사무기기인 레이저 프린터의 소모부품을 전문적으로 재생시키는 (주)동승엔지니어링(대표 신세철·43).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29의1에 자리잡은 이 회사가 설립한것은 지난5월. 이미 사용해 결함이 생긴 레이저 프린터의 핵심부품인 인쇄때 빛을 내는 카트리지의 드럼과 인쇄용 가루를 종이에 정착시키는 토너를 재생산하기 위해서다. 『값비싼 수입 사무기기부품을 한번 쓰고 버린다는 것은 너무 큰 낭비지요.외화절약과 환경공해의 방지차원에서도 소모성부품을 재생시키는 일은 필요합니다』 대표 신씨의 설명이다. 드럼과 토너로 구성되어 있는 카트리지는 평균 4천∼8천장정도의 종이를 인쇄하면 드럼 자체에 흠집이 생기고 마모되거나 인쇄가루등이 떨어져 새것으로 갈아야 끼워야 한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1년에 30여만개정도 소모되는 카트리지를 폐기할 경우엄청난 외화낭비와 함께 이 부품에 사용되는 분해되지 않는 화학물질 때문에 환경공해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미국의 화학기술회사로부터 마모된 드럼표면을 화학처리로 덧입히는 특수코팅공법을 도입해 국내에서 사용된 카트리지 10만여개를 회수,재생시켜 판매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12만여원대에 수입되는 이 부품을 6만∼8만원선에서 인쇄때 화질이나 수명에 있어 전혀 새제품에 비해 뒤지지 않는 제품으로 재생산해 사용할수 있다. 현재 미국은 이 부품을 재활용품으로 지정,정부의 지원아래 재생산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 파키스탄여객기 추락 1백67명 몰사/마의 카트만두계곡서

    ◎탑승자는 대부분 유럽인 【카트만두 AP 로이터 연합】 파키스탄항공(PIA) 소속 PK 268편 에어버스 여객기가 28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부근 상공에서 추락했으며 대부분 유럽인들인 탑승자 1백6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얄 네팔 항공사(RNCA) 관계자들이 밝혔다. 관계자들은 추락 비행기가 카트만두 공항에서 16㎞ 떨어진 카트만두계곡 남단구릉지대에 추락했으며 군헬리콥터가 현장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RNCA의 한 관계자는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인근 주민들이 『큰 폭음을 들었다』고 알려 왔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타이항공의 에어버스 여객기가 카트만두 북서쪽 근교 한 절벽에 추락해 탑승자 1백13명이 모두 숨진지 한달만에 발생했다.
  • 히말라야 등반 도중 김준호씨 고열 사망

    【카트만두(네팔) AFP 연합】 히말라야의 푸모리봉 등정에 나선 한국인 김준호씨(29·회사원)가 16일 숨졌다고 네팔 관광부가 17일 밝혔다. 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김씨는 카트만두 북동쪽 1백90㎞ 지점 텡보체 굼바지역의 한 임시캠프에서 머무르는 동안 고열과 두통을 앓아오다 이날 숨졌다는 것이다.
  • 티베트 전면 개방/중국,관광진흥 노려

    【북경 AFP 연합】 중국당국은 경제적 번영을 촉진하고 인종분리주의운동을 약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과감한 개혁조치의 일환으로 그동안 인종분규가 끊이지 않아온 티베트(서장)지역을 외부세계에 완전 개방키로 결정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이날 북경에 접수된 지난 3일자 서장자치구정부 기관지 서장일보는 티베트지역의 전면적인 대외개방을 발표하면서 『서장자치구 공산당위원회와 인민정부는 지난 7월14일 현행 폐쇄경제체제를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서장자치구정부는 외국인투자문호를 개방하고 북경·카트만두·홍콩과의 직항노선 개설과 관광진흥을 위한 전면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도등 다른 나라와의 국경무역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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