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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철,벤처기업 육성 창투사 설립/자본금 1백억… 새달 발족

    포항제철이 벤처기업 육성에 나섰다. 포철은 18일 벤처기업 창업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다음달중으로 벤처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는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지역에 설립되는 이 회사는 포항공대,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의 우수 전문인력과 기존 연구시설을 활용,인건비와 관리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자본금 대부분을 실질적인 벤처기업 지원에 활용하고 대부금리도 법률이 인정하는 최저금리로 운영,벤처기업이 빠른 시일안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포철은 설명했다. 포항공과대학창업투자진흥(주) 또는 POSTECH창업투자(주)로 명명될 이 창업투자회사는 포철이 100% 단독출자해 벤처기업의 투자재원을 제공하고 지난 4년여 동안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해온 포항공대가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주요 지원대상 기업은 기계·전자공학기술(메카트로닉스)을 포함한 자동화분야,전자분야를 포함한 정보통신 관련 업종,신소재개발 등 첨단 기술분야,기타 특허보유 유망중소기업 등이다.
  • 3자설명회 후속회의 어떤 대화 나눴나

    ◎북 “올 식량 150만t 원조 필요”/남­유엔통한 지원 계속… 국민 지지해야 정부 지원/미­민간지원 정부가 보장 못해… 국제기구 원조 참여 16일(현지시간)뉴욕 유엔플라자 호텔에서 7시간 가까이 진행된 3자설명회 후속회의에서 북한측은 대규모 대북식량 지원보장책을 강력히 요구했다.식량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안간힘이었다는 것이 지배적 관측이다.다음은 이날 회의에서 오간 발언내용이다. ▲북한측 김계관 수석대표=아직도 미­북간에는 의견차이가 많다.평화체제를 논의하는 4자회담 주요 의제에는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4자회담에 참석할 남북,미·중국의 지위가 서로 달라 형평이 맞지 않는다.분위기 조성차원에서 식량지원이 필요하다.4자회담제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있지만 견해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한국측 송영식 수석대표=4자회담과 식량지원을 연계하는 것이냐. ▲북한측=연계하는 것은 아니다.식량지원하고 4자회담은 별개이나 분위기 조성이 요구된다.올해 말까지 2백50만t의 식량이 필요하다.1백만t은 자체조달등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1백50만t은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아야 한다. ▲한국측=분위기 조성차원이란 무슨 뜻인가. ▲북한측=식량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4자회담이 함정이라는 반대세력을 설득할 수 없다.한미 두나라의 의도가 순수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는 먼저 식량문제가 해결돼야 한다.새 곡식이 나올때까지 식량사정은 더 어려울 것이다. ▲한국측=4자회담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영향이 있는 것이므로 속히 4자회담에 나와라.앞으로도 인도적인 지원에는 참여하겠지만 북한을 4자회담에 유인하기 위한 식량지원은 할 수 없다.투명성이 보장되는 국제기구나 유엔의 호소에 대해서는 계속 참여하겠다.세계식량기구(WFP)의 3차지원계획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국민의 지지가 없이는 북한을 지원할 수 없다.우리 국민들은 북한이 4자회담에 나와 신뢰를 구축해야 정부의 큰 규모 지원을 지지할 것이다.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지원을 하느냐.협상전략이 아니다. ▲미국측 찰스 카트만 수석대표=미국은 유엔기구의 호소가 있을때마다 참여해 왔다.WFP 3차계획에 가장 먼저 1천5백만달러의 식량을 지원했다.민간기구의 지원을 정부가 보장할 수는 없다.국제기구의 지원호소시 정부가 참여한다는 입장이므로 별도의 지원은 있을수 없다. ▲북한측=북­미 관계개선을 빨리 하고 제재완화를 하지 않는 한 4자회담에 나올수 없다. ▲한국측=3자가 똑같은 입장인데 또 만날 필요가 있겠는가. ▲북한측=견해차이를 극복하는데 한번 더 만나야 되쟎겠느냐. ▲한국측=좋다.그러나 2차회의에서 식량지원보장 대답은 기대하지 마라.세계의 언론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 기회를 놓치면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셈이다.예비회담의 대략적인 날짜라도 정하자.북한도 성의표시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 한·미 대북정책 사전조율/오늘부터 뉴욕 접촉

    한국과 미국은 16일 열리는 남·북한,미국간의 4자회담 설명회 후속협의회를 앞두고 14일부터 뉴욕에서 양국간 공조정책 조율을 위한 사전접촉을 갖는다. 후속협의회의 양국 대표인 송영식 외무부 1차관보와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은 사전접촉을 통해 16일 유엔플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협의회가 4자회담 본회담의 세부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예비회담으로 이끌어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 16일 개최 남북미 준고위급회담 정부입장

    ◎“6월 본회담 열자” 북에 전달 방침/북 뉴욕대표부 한국측과 직접 통화 “적극적 준비”/미·북 회담선 미사일­유해협상 월말 재개 협의 남·북한,미국간의 4자회담 설명회 후속협의회와 미북 준고위급회담이 오는 16일부터 뉴욕에서 잇따라 열린다. 후속협의회가 끝나면 향후 예비회담,본회담 등 4자회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구도가 잡힐 것 같다.북한의 뉴욕대표부는 협의회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 과정에서 워싱턴의 한국대사관과 직접통화를 하는등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협의회가 끝난뒤 열리는 미북간 회담에서는 양자간 주요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이 발표될 전망이다. ▷후속협의회◁ 16일 상오 10시(현지시간) 뉴욕의 유엔 플라자 호텔에서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와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리,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두번째 대면한다.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5일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4자회담의 개최배경을 설명한데 대해 북한이 회답을 주는 형식이다.따라서 북한이 4자회담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한미와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회담은 일단 16일 하루로 예정돼 있지만,북한의 태도에 따라 길어지면 18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정부는 김계관 부부장이 이번 협의회에서 식량지원 등 명시적인 조건을 내세우지는 않겠지만,산뜻하고 깨끗하게 4자회담을 수락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북한측은 예비회담 개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향후 식량지원에 대한 문서보장이나 동시이행 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민간차원의 대북식량지원을 허용하고,유엔의 두차례 대북지원에 참여하는 등 우리측이 취해온 조치를 설명하고 이달안에 예비회담을 연뒤 늦어도 6월에는 본회담을 개최하자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미북준고위급회담◁ 후속 협의회 일정에 따라 18일 혹은 19일 뉴욕의 주 유엔 미국대표부에서 카트만 차관보 대리와 김계관 부부장간의 회담이 열린다.회담의 의제는 연락사무소 상호개설과 미사일·유해송환 협상재개,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이다.이번 회담에서 미북은 최소한 이달말쯤 미사일 및 유해송환을재개한다는 정도는 합의할 것으로 당국자들은 내다보고 있다.합의가 이뤄지면 미국의 대 북한 경제제재 완화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북한은 일차적으로 미국내 동결된 1천4백만 달러의 금융자산을 해제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 미·중,북 붕괴 대비책 입안/주북경 한국대사관 관계자

    ◎연내 격변 시나리오 마련 중국과 미국은 올해안에 북한내부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것을 예상,최악의 시나리오 등을 상정한 대비책을 마련중이라고 주중 한국대사관의 한 고위관계자가 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은 올해안에 북한내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붕괴시나리오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북한을 연착륙시켜 북한체제를 유지한다는 이제까지의 정책을 포기함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어 향후 미국의 북한정책 변화와 관련,큰 관심을 부르는 대목이다. 한편 찰스 카트먼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리는 최근 북경을 방문,중국 고위관리들과 만나 북한문제를 논의했으며 정종욱 주중한국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과도 관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4자회담 새달 성사 가능성/뉴욕 실무 접촉

    ◎북,준고위급회담 제의… 22일쯤 개최/정부,식량 6백만불어치 추가지원 계획 정부는 북한이 5일 4자회담 설명회 후속회담 성격의 남·북한,미국간의 「준고위급 협의회」를 제안하는 등 4자회담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제의에 따라 오는 22일쯤 준고위급 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며 빠르면 5월중 중국까지 포함하는 4자회담 본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북한이 4자회담을 수락하면 곧바로 북한에 식량을 비롯한 8개 분야의 대규모 지원사업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세계식량기구(WFP)의 대북식량구호 요청에 6백만 달러를 지원한데 이어,오는 7일 유엔이 대북구호 종합계획을 발표하면 추가로 6백만 달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다.또 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한 농지복구사업,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한 아동의료비 지원 사업에도 10∼15% 정도를 기여할 방침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이에앞서 주 유엔 북한대표부의 한성렬 공사참사관은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관 참사관과 마크 민튼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만나 『지난 5일 개최된 4자회담 설명회에 대한 북한측의 입장을 오는 16일 한국과 미국측에 통보하겠다』고 준고위급 협의를 제안했다. 남·북한과 미국의 외교일정을 감안할 때 송영식 외무부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리가 참석하는 준고위급 협의회가 오는 22,23일쯤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 4자회담 실무접촉 주내 재개/뉴욕서 남­북한·미 참석

    4자회담 개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한,미국 당국자간의 3자 실무접촉이 이번주 뉴욕에서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유명환북미국장과 앨 고어 미국 부통령의 방한을 수행중인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리는 29일 외무부에서 만나 4자회담 추진과정을 협의하기 위한 3자 실무접촉의 추진방안과 예비회담 개최 문제 등을 협의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26일 뉴욕에서 열린 3자간 실무접촉을 계속 유지하기 희망하며,이를 통해 예비회담이 이뤄질 경우 중국 대표가 참여하는데 대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했다. 양국은 또 북한이 지난 3자 실무접촉에서 4자회담 개최전에 150만톤의 식량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으나,지원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융통성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무부 당국자는 『양국은 4자회담 개최전에 식량지원을 보장할 수는 없으며,북한이 4자회담에 나올 경우 신뢰회복과 긴장완화 차원에서 식량지원을 논의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원칙에따라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태도변화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 폴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한국재벌 1억8천만원에 매입(조약돌)

    ○…일본과 영국 경매회사의 공동주최로 22일 하오 도쿄와 런던에서 둥시에 개최된 「비틀스 경매」에서 폴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가 한 한국재벌에게 낙찰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비틀스 관련 물품만 취급한 이번 경매는 일본과 영국간의 위성연결로 동시에 진행됐는데 도쿄 경매장에 나온 매카트니의 베이스 기타가 2천5백만엔(약1억8천만원)에 한국재벌에게 팔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매카트니의 기타는 존 레논이 탔던 벤츠 자동차의 4천만엔에 이은 두번째로 높은 낙찰가다.
  • 팔 지위협상개최 무산

    【예루살렘 DPA 연합】 17일부터 시작될 예정된 팔레스타인 최종지위에 관한 협상이 무산됐다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관리들이 16일 말했다. 팔레스타인 수석 협상대표인 사에브 에라카트는 이스라엘 라디오 아랍어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이스라엘측이 협상준비과정에서 팔레스타인측의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스라엘 관리들은 팔레스타인측이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한 제안에 끝내 응하지 않았다고 말해 책임을 팔레스타인측에 전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평화과정을 이루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예루살렘의 지위문제와 항구적인 국경선 설정,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인정여부,팔레스타인난민들의 귀향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 미서 냉대받은 북 외교부부부장/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4자회담설명회 참석을 마치고 지난 8일 워싱턴에 온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 일행이 예정보다 이틀을 앞당겨 닷새동안의 비공식 워싱턴방문을 마치고 12일 하오 뉴욕으로 떠남으로써 귀국길에 올랐다. 김을 비롯한 이근 미주국 부국장,박명국 미주과장과 한성렬 유엔대표부 공사 그리고 통역과 수행원 등 모두 6명의 북한대표단은 워싱턴 체류기간중 미 행정부 관리들과 만나기 위해 애썼지만 이부국장과 마크 민튼 국무부 한국과장과의 만남만 이뤄졌을뿐 대표격인 김계관 부부장은 어느 누구와도 만나지 못했다.미국은 뉴욕에서 11시간 만난 것으로 충분하다며 김의 회담요청을 철저히 무시했다. 애틀란틱 카운실주최 세미나에 초청을 받아 워싱턴을 방문한 김은 세미나 틈틈이 평화연구소,헤리티지재단 등을 방문해 연설했으며 식량원조를 위한 비정부기구(NGO) 연합체인 인터액션을 방문,식량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결국 황장엽비서 망명사건과 북한지도부의 동요이후 북한내부의 정보에 목말라 있던 워싱턴의 한반도전문가들에게 김은 좋은 소스가 아닐 수없었다. 또한 김의 입장에서도 붕괴임박이라는 국제여론속에서 북한의 건재함을 알리고 식량지원을 호소하는 등 미국인들의 여론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차려진 밥상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그는 11일 헤리티지재단초청 오찬연설에서는 미 행정부가 한반도문제를 전담할 특사를 파견할 것을 촉구했다.특사가 임명된다면 적어도 차관보급이상은 될 것이기 때문에 이 주장은 대화채널의 격상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또한 북한측은 카트만 차관보 대행의 평양방문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연락사무소개설과 관련,워싱턴에 사무소후보지를 보러다니는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그러나 여전히 북한측 사정으로 연락사무소개설은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올상반기 개설설을 압도하고 있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일련의 회담에 만족을 표시하며 북한측의 4자회담 수락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그러나 북한은 예측불허의 럭비공같은 튀김을 보여왔기 때문에 김의 보따리내용과 북한지도부의 반응을 속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 북,4자회담 수락 시사/대미접촉서 표명

    ◎식량지원·경제제재 완화 요구/카트만 미 국무부차관보대행 방북 초청 북한은 최근 미국과의 잇단 접촉에서 한반도 4자회담을 수락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은 지난 7일 뉴욕 미·북 준고위급회담,11일 마크 민튼 미국무부 한국과장과 이근 북한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간에 이뤄진 실무접촉에서 사실상 4자회담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그러나 4자회담을 수락하는 대가로 식량지원과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미·북 관계의 격상 등을 요구했다』면서 『미국도 북한이 4자회담을 수락한다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북한은 좋은 회담을 가졌으며,우리는 이 회담에서 일부 진전이 이뤄진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미·북간 현안 논의를 위해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의 북한방문을 요청한 것으로알려졌다.
  • 한미일 뉴욕서 실무협의/한반도 정세변화 등 논의

    한·미·일 3국은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실무(국장급)협의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4자회담 공동설명회와 미­북한간의 준고위급 회담이후 예상되는 한반도 정세변화를 분석하고 북한정책과 관련,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상오 10시 유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실무 협의회에는 우리측에서 유명환 외무부 미주국장,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대행 그리고 일본측에서 가토 데오조(가등양삼)외무성 아주국장 등 3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미 대표“회담 매우 유익…광범위하게 논의”/미­북 회담 이모저모

    ◎북 대표 표정 어두워 “미 원칙론 강경” 추측 7일 뉴욕 미 유엔대표부에서 11시간 가까이 열린 미·북 준고위급회담은 양측이 시종 진지한 가운데 진행됐다.상호 연락사무소설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미국은 북한에 준고위급회담 등 당국자 회담의 상설화라는 「선물」을 주는 등 북한을 배려하는 기색이 역력. ○…이날 하오 7시50분쯤 「마라톤회담」이 끝난 뒤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교부부부장은 기자들에게 『오래 기다리게 해 미안하다』며 미·북간 계속접촉이 주내용인 짤막한 성명을 발표.김부부장 등 북한대표단의 표정은 상당히 어두워보였는데 이를 두고 『회담이 길어져 피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과 『예상과 달리 미국이 원칙론으로 맞섰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양립. ○…미국은 회담이 끝난 뒤 당초 브리핑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기자들의 등쌀에 못이겨 배경설명을 전제로 미 유엔대표부에서 회담의 분위기를 전달.미 수석대표 찰스 카트먼을 대리해 나온 마크 민튼 국무부 과장은 『회담은 매우 유익했으며 사무적이었다』고 소개하고 『미·북간 문제에 대해 예외적으로 광범위하게 논의됐다』고 설명. ○…회담에서 북한이 연락사무소 개설과 연계하는 「무기」로 들고나온 식량지원 및 경제제재 완화 반대급부는 미국이 당황할 정도로 강도가 거셌다고 한 관계자가 전언.북한은 그러나 황장엽 노동당비서 망명사건과 주한미군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삼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4자회담 설명회에 대해서도 종전 수위를 넘지 않았다고.
  • 한·미 공조체제 자신감/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박건우 주미대사는 7일 워싱턴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이름에 얽힌 우스개소리라며 『올(All)브라이트는 아시아 문제에 있어서는 절반을 의미하는 하프(Half)브라이트라고 했으나 이번 아주 순방 이후에는 풀(Full)브라이트로 바뀌었다』고 소개했다. 박대사는 이어 올브라이트 장관은 아시아 문제에도 상당한 이해를 갖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 문제에는 안보 측면에서 미국이 한치라도 느슨해 있지 않음을 인식시키려 애썼고 외교 측면에서는 남북한 관계에 앞서 미·북 관계가 앞질러 갈 수 없음을 몇번씩 강조했다고 전했다.또 『북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한국외교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는 것이지 그것을 곧바로 승리감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충고도 있었다면서 신임 국무장관 아래서의 한·미 관계 역시 「굳건한 공조체제」 하에 움직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 뉴욕 공동설명회에 참석했던 유명환 미주국장은 『미국이 남북한 회담에서 중재자(mediator) 역할을 했다』는 신문보도에 대해 사석에서 찰스 카트먼 미측대표에게 『미국은 중립적 위치에 서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같은 입장에 서있기 때문에 「중재자」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음』을 지적했으며 카트먼도 동의를 표했다고 밝혔다.한·미 공조체제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남북한 문제를 다룰 때의 미국입장은 아랍과 이스라엘간을 중재할 때의 입장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설명회가 끝난 후 미측대표와 한국측대표간에 설명회의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는 『10 가운데 9 달성』에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첫출발의 신호로서는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그는 북한이 결국은 본회담에 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말을 종합해보면 북한을 움직이는 것은 「굳건한 한·미 공조」라는 결론에 도달한다.이는 『안보에 관한한 미국은 한국입장에 선다』는 한국민들의 미국에 대한 신뢰감과도 일치한다.그것은 또한 미 국익에도 일치함을 미국은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이제 한·미 공조관계에 흠집을 낼수 있는 불필요한 소외감이나 기우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가질 때다.공조는대등한 입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 북­미 준고위급회담 정례화/양측 합의/연락소 개설 등 집중 논의

    미국과 북한은 7일 유엔주재 미 대표부에서 준고위급회담을 갖고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시기 및 미사일협상 속개,미군유해 발굴및 송환,대북경제제재 완화 등 미·북간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북·미 준고위급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 2면〉 이에 따라 앞으로 북·미간엔 북·미 준고위급회담의 수석대표인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과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 등 양국 차관보급 이상이 참석하는 준고위급회담을 비롯,각종 실무급회담등 북·미 당국자회담이 정기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김부부장 등 북한측 대표단은 다음주초 워싱턴의 친북민간단체인 「애틀랜틱 카운실」의 초청을 받아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부부장은 이날밤 회담이 끝난 뒤 성명을 통해 『우리는 쌍무관계에서 제기되는 광범위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전제하고 『조·미(북·미)쌍방은 논의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전진을 추구하기 위해 계속 접촉·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미­북 연락소 상반기 개설

    ◎뉴욕 준고위급회담 합의… 금명 공식 발표 미국과 북한은 94년 체결된 제네바 미북기본합의에 따라 올 상반기중에 워싱턴과 평양에 각각 연락사무소를 설치한다고 금명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은 8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리는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과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리(부차관보)간의 준고위급 회담에서 제네바 합의이후 계속해온 연락사무소 개설 시기 및 장소,대표수준,업무의 범위 등과 관련한 협의에 대한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외무부의 최고위당국자가 미북간의 연락사무소 설치를 남북관계 진전과 연계시키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평양주재 미국 연락사무소장에는 에반스 리비어 전 주 뉴질랜드 참사관이 내정됐으며,워싱턴 주재 북한 연락사무소장에는 김계관 부부장이 유력하다. 특히 김계관 부부장은 다음주 일주일동안 「대서양협의회」초청형식으로 워싱턴을 방문,미 국무부와 의회의 고위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부부장은 워싱턴을 방문하는 북한측의 최고위급 인사가 된다.
  • “한반도 평화구축 제안 다 듣겠다”/4자회담 설명회 대화록

    ◎“포괄적 경제제재 완화 논의 검토”/“신뢰구축 주체는 남북당사자가” 5일 열린 4자회담 설명회에서 한미 두나라가 북한에 설명한 내용과 이에 대한 북한측 반응은 다음과 같다. ▲한국대표(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한반도 현상황을 감안할 때 항구적 평화체제는 남북한 주도로 이뤄져야 한다.이를 위해 우선 남북한간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이 필요하다.4자회담에서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조치의 일환으로 식량문제를 포함한 남북경협 추진 문제도 함께 논의될 수 있다.북측이 구체적 제의를 해오면 이를 진지하게 검토할 용의가 있다. ▲미국대표(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한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은 남북한간에 해야 한다는게 미국의 기본입장이다.설명회가 4자회담으로 이어져 평화체제 및 신뢰구축,남북경협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 ▲북한대표(김계관 외교부 부부장)=항상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희망하고 있다.과거에도 평화체제 구축을 제안했다.남북간엔 불가침합의가 있으므로 조·미간 평화협정 체결이 남았다.한반도의평화구축 제안 다 들어보겠다. ▲한국=92년 합의한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라 현정전상태를 평화상태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당사자간 논의는 당연하다.4자회담은 한반도 평화 문제를 다룰 가장 현실적 문제다. ▲한국=새 평화체제를 어떻게 수립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기본틀과 내용은 관련당사자가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지 확정된 안을 갖고 강요해서는 안된다.평화체제가 수립될 때까지 현정전협정의 철저한 준수가 긴요하다. ▲한국=군사적 신뢰구축 조치를 포함,광범한 신뢰구축 조치가 필요하다.남북기본합의서에 포괄적으로 내용이 담겨 있다.남북공동위원회를 재가동하자. ▲미국=남북기본합의서의 신뢰구축조치 내용을 인정한다. ▲한국=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및 남북경협 문제도 논의될 수 있다.지난해 8·15 대통령경축사를 통해 기본방향을 밝혔다. ▲미국=대북 경제제재 완화도 4자회담 진전과정과 더불어 추진될 수 있다.포괄적 경제제재 완화도 검토될 것이다.한미 동맹관계를 손상시키는 미북관계는 있을수 없다.남북대화가 진전되지 않아 유감이다. ▲미국=4자회담에 있어 중국의 적절한 역할이 필요하다. ▲한국=4자회담 개최장소는 한반도내가 바람직하지만 4국이 교대로 주최할 수도 있다.수석대표 수준은 장관급으로,교체수석대표는 차관급으로 했으면 한다.기본의제는 평화체제구축과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등 2가지다. ◎북 4자회담설명회 성명 『오늘 우리는 오래전에 미국측에 요구했던 4자회담 제안에 대한 공동설명을 들었다.오늘 설명회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조선반도의 안정을 이룩하고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다.이러한 입장과 자세로부터 출발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안이라면 다 들을 용의가 있다.오늘 통보받은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더 연구해봐야 하겠다』
  • 북 “4자회담 참석”/4자설명회서 긍정 반응

    4자회담 설명회가 5일 상·하오 (현지시간)두차례에 걸쳐 미 뉴욕시내 맨해튼 소재 힐튼호텔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리측에서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북한측에서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5명으로 구성된 각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국 수석대표인 송차관보는 모두발언에서 『현재 한반도에는 남북간 대화창구가 없어 불안정한 평화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전쟁재발의 불씨를 제거하고 불신과 대결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시키는 일이 긴요하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4자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가운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북한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4자회담과 관련된 즉각적인 공식입장은 유보했으나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 4자회담 설명회 이모저모

    ◎“남북 21개월만에 대좌… 신뢰 초석”/북 기피로 설명회결과 공동발표 무산/회담 한시간 전부터 내외신기자 북적 ○…한·미 양국 정상이 지난해 4월16일 4자회담을 제의한 이래 우여곡절 끝에 거의 1년만에 처음으로 남북한과 미국이 참석하는 공동설명회가 5일 상오9시(한국시간 하오11시)열린 뉴욕 시내 힐튼호텔 2층 머레이힐 스위트 A룸 주변에는 회담이 열리기 1시간 전부터 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들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이번 설명회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우리측에서 미국통인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미국측에서는 한국통이자 한국어 구사가 수준급인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대행,북한측에서는 75년 유엔대표부 근무 이후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과 함께 제네바 핵협상등 대미협상을 담당해온 미국통인 김계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5명으로 구성된 각국 대표단 외에 실무진 3∼4명이 배석. 또 한국대표단엔 유명환 외무부 미주국장과 권종락 청와대 외교비서관,이봉조통일원1정책관이 합류했으며 북한측에서는 이근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한성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공사,박명국 외교부 미주국 과장,김명길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과 최선희(통역) 등이 참석. 설명회는 각국 대표단들이 회의실에 들어가면서 내외신 보도진을 위한 사진촬영시간을 3∼4분간 허용한 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상오 설명회는 10시30분쯤 커피 타임을 10여분간 가진 후 다시 속개 낮 12시쯤 일단 끝났다. 한국은 당초 남북한과 미국 대표단이 점심자리를 같이하려 했으나 북한측이 이를 거부하는 바람에 한미대표단만이 오찬회동을 갖고 오전설명회를 평가하고 하오2시에 속개되는 설명회의 대책을 협의했다. 한미 양국은 당초 설명회가 끝난 후 북한이 양해할 경우 언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설명회에 관해 브리핑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한사코 이를 기피함으로써 각국 대표단이 설명회 결과를 적절하게 발표하기로 했다고 한국대표단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우리측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4자회담 참여전망과 관련,아직 속단할 수없다고 전제하고 다만 그들이 설명회에 참석키로 한 배경에 대해 ▲긍정적 차원에서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한 탐색 ▲북­미 고위급 회담을 위한 단순한 통과의례 ▲한­미 이간 책동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 이 관계자는 세번째 상황은 최악의 시나리오이고 북한의 입장은 첫번째와 두번째 중간쯤으로 생각된다고 전언. □4자회담 추진 일지 ▲96.4.16=한·미정상회담,4자회담 제의.일,4자회담 지지 표명.중,4자회담 관련 중국의 적극적 역할 표명. ▲4.18=북한,진정한 평화협정을 맺으려는 것인지 다른 목적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어 검토중이라고 언급. ▲5.7=북한,미국에 4자회담 목적·취지 설명 요구. ▲5.14=한·미·일,①북한이 4자회담에 호응하면 식량문제도 토의 가능 ②한미 공동으로 4자회담 설명회 개최를 북한에 제의키로. ▲6.29=서방선진7개국(G7)정상회담,4자회담 지지 의장성명 발표. ▲7.24=번스 미국무대변인,4자회담 관련,미북 실무접촉 사실 확인. ▲7.31=김영삼대통령,북한 4자회담 수용시 대북경제지원 협력 표명. ▲8.15=김대통령,4자회담 실천방향 제시.(평화체제 구축문제,군사적 신뢰문제,남북경제협력문제 논의 가능) ▲9.2=북한,미군철수문제 논의 않으면 4자회담 쓸모없다고 주장. ▲9.18=동해안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발생. ▲10.24∼30=이형철 북한미주국장 미국방문 및 미북 1차 실무협상. ▲11.24=마닐라 한미정상회담,잠수함사건과는 별도로 4자회담 계속 추진키로 합의. ▲12.9∼29=미·북,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에 대한 사과 합의. ▲12.29=북한,잠수함 침투사건 사과. ▲12.30=북한,4자회담 공동설명회 참가 의사 첫 공식 표명. ▲97.1.10=미·북,4자회담 설명회 시기·장소·대표단구성 논의. ▲1.13=미·북,4자회담설명회 29일 뉴욕개최 합의.(1·2차연기) ▲3.5=4자회담 설명회 개최.
  • 오늘하루 일정… 우리말로 진행/4자회담 설명회 회의방식과 참석자

    ◎수석대표 송영식·미 카트먼·북 김계관/3국7명씩 참석… 토의·문답형식 개최 5일 상오 뉴욕시내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한반도 4자회담 설명회에는 누가 참석하며 어떻게 진행되는가.설명회는 5일 하루로 예정돼 있으며 남북한과 미국에서 각각 7명씩 모두 21명이 참석한다. ◆참석자 ▷한국◁ 수석대표는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57).그는 외무고시 1회 출신의 정통외교관으로 주미 1등서기관·북미과장·미주국심의관·국제기구조약국장을 지낸 미국통.지난해 200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재직당시에는 중남미측 인사들과의 교분을 활용,큰 역할을 해냈다.전형적 외유내강형으로 설득력이 뛰어나다.유명환 미주국장과 권종락 청와대외교비서관,이봉조 통일원1정책관등도 참석한다. ▷미국◁ 수석대표 찰스 카트먼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대행(49).그는 미국 조지타운대를 졸업한뒤 75년 국무부에 들어가 착실히 외교관의 길을 닦아온 전문외교관.주한대사관 정무참사관·국무부 한국과장·주한대사관 공사 등을 지낸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88년 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시작된 미국의 대북 유화정책 입안에 기여한 인물.그밖의 참석자는 마크 민튼 국무부 한국과장,잭 프리차드 국가안보회의(NSC)아주담당보좌관 등. ▷북한◁ 수석대표 김계관 외교부부부장(59).그는 함북 출신으로 75년 유엔대표부 근무이후 강석주 외교부부부장과 함께 제네바 핵협상 등 대미협상을 담당해왔다.95년 5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경수로협상의 북측 대표로 참석해 토머스 허바드 당시 미 국무부부차관보와 오랜 협상끝에 합의를 도출해 낸 장본인.이근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과 한성렬 주유엔 북한대표부 공사등도 합석한다. ◆회의진행 방법 설명회는 일단 5일 하루로 예정.우리말로 진행하며 미국측은 필요에 따라 통역을 두게 된다.회의장내 테이블은 회담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원탁을 사용.회담은 상오회의와 하오회의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상오회의에서는 각국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한·미 양국 대표가 4자회담의 취지와 목적,그리고 4자회담의 의제와 장소,대표단 등에 대한 양국의 구상을 북한측에 설명한다.하오회의에서는 3국 대표들간에 4자회담의 세부항목에 대한 토의가 이뤄지고 문답형식의 설명이 있을 예정.한국 대표단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방안을 설명하고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할 경우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차원에서 대북식량지원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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