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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통일 미 목표 아니다”/카트먼 차관보

    ◎4자회담 9월 개최 희망 미국 국무부의 찰스 카트먼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행은 8일 상원외교위 아태소위가 개최한 북한관련 청문회에서 미국정부는 한국인이 선택하는 통일은 지지하지만 한반도통일 자체가 미국의 목표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카트먼 차관보 대행은 크렉 토머스 소위위원장의 “한반도에서 미국의 임무는 무엇인가,통일된 한반도를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평화적이고 모든 한국인들이 용인할 수 있는 한 한국인들이 원하는 방향의 통일이란 목표를 지지한다”고 말한뒤 이어 “지금 본인은 ‘지지’라는 용어를 쓰고있다.통일된 한반도를 보는 것이 미국의 목표는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미국의 목표는 “나라를 지키면서 미국과 함께 번영된 미래에 참여코자 하는 동맹국 한국인들의 노력을 지지는 것,통일을 원한다면 이를 지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트먼 차관보 대행은 내달 5일 개최되는 4자회담 예비회담은 본회담 준비를 위한 것이라며 4자회담이 9월중이라도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일·북 고위회담 종료

    미북한은 2일 (현지시간)뉴욕에서 양국간 고위급회담을 갖고 쌍무 현안을 논의했으나 아무런 합의없이 회담 일정을 하루만에 끝냈다. 찰스 카트만 미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과 김계관 북한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유엔 주재 미대표부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쌍무간의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논의내용은 밝히기를 거부했다. 양국은 오는 8월 5일 뉴욕에서 열리게 되는 차관보급 4자 예비회담에 이어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이곳 외교 소식통은 전망했다.
  • 연락사무소 개설 등 논의/미­북 양자협상 재개

    미국과 북한은 2일 뉴욕의 유엔주재 미 대표부에서 북한의 4자회담 공식 수락 이후 첫 양자협상을 갖고 북한 미사일 규제,상호 연락사무소 개설,한국전 실종미군 유해송환 등 쌍무현안을 논의했다. 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이,북한측에서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하는 이번 회담에서 북한은 4자회담에 대한 공식 수락 댓가로 대규모 식량원조의 보장과 대북경제제재 해제 등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북측 본회담 참석 신호/4자예비회담 합의 의미

    ◎평화협정 논의로 연결될지는 미지수 4자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 일정이 30일 뉴욕에서 3자 준고위급 회담을 통해 합의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 움직임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서곡」이 될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북한이 4자 예비회담에 나온다는 것은 국제외교 관례상 본회담 참석을 약속한 신호란 점에서 4자회담은 제의 1년2개월여만에 결실의 첫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남북한과 미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4자회담은 단적으로 한반도 평화문제가 보다 실질적인 틀속에서 논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4자회담은 현재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미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남북한간의 평화체제 수립을 보증한다는 방식(2+2〕이어서 현재로서는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체제로 평가되고 있다. 4자회담은 특히 동북아의 강대국이며 한반도의 긴장에 한 책임이 있는 중국이 참여하는 만큼 어느 정도 국제 협상적 색깔을 띠어갈 것이 분명하다.남북한간에평화협정체결,군사적 신뢰구축,협력문제등 분야별로 상호 실천가능한 사항이 중점 거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문제들은 미국과 중국의 이해도 함께 얽혀 있어 국제분위기에 따라서는 가속력이 붙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비회담이 곧바로 본회담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북한이 예비회담 곳곳에 본회담 개최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의도적으로 설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대북경제제재완화등을 겨냥한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려는 징검다리식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 정부 당국자들도 북한의 예비회담 합의를 4자회담의 진행에 있어서 커다란 진전이란 점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북한이 협상과정에서 계속 말바꾸기를 해왔고 합의내용도 전격적으로 연기하거나 뒤집는 전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미 양국은 내부적으로 본회담까지는 「산넘어 산」일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평화협정 논의가 가시권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남북간에 상호 신뢰구축문제가 전제되어야 하는데도 아직 그럴만한 단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3자 공동 언론 발표문 전문 대한민국 송영식 외무부 차관보,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 및 미 합중국 찰스 카트만 국무부 차관보 대리는 1997년6월30일 뉴욕에서 3자협의회를 갖고 아래와 같이 합의했다. 1.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미합중국및 중화인민공화국간 4자회담을 위한 차관보급 예비회담을 1997년8월5일 뉴욕에서 개최한다. 2.예비회담에서는 합의 가능한 가장 빠른 본회담 개최시기,장소및 의제를 포함한 4자회담 본회담에 관한 절차문제들을 협의,결정한다.
  • 4자예비회담 일정 협의/남·북·미 준고위급 회담

    4자회담 개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한과 미국간 3자 준고위급 회담이 30일 상오 10시(한국시간 밤 11시) 뉴욕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북한측에서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4자 예비회담 개최문제를 중점 협의했다. 3자는 이번 준고위급 회담에서 중국이 참여하는 4자 예비회담의 개최일정과 장소·의제 그리고 예비회담 대표수준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합의사항을 공식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초로 예상되고 있는 4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은 4자회담의 당사자인 중국이 참여하는 점을 감안,지금까지 3자가 접촉해 온 뉴욕이 아닌 제네바 등 제3의 장소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남북한과 미국은 예비회담 대표 수준을 차관보급보다 1단계 높은 차관급으로 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3자준고위급회담 재개/남북미 오늘 뉴욕서

    【뉴욕 AP 연합】 남북한과 미국은 30일 뉴욕에서 지난 4월 이후 중단돼온 3자준고위급 회담을 재개한다. 미 국무부는 이날 회담에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와 한국의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김규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 4자예비회담 8월초 개최/한·미·북 발표

    ◎30일 3자협의회서 일정 등 확정 남북한과 미국은 한반도 4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을 8월초 제네바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남북한과 미국의 차관보급 3자 협의회를 오는 30일 뉴욕에서 갖기로 했다. 남북한과 미국이 25일 상오(한국시간 25일 밤) 공동발표한 보도자료는 『한국·미국·북한 등 3국은 오는 6월30일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차관보급 3자 협의회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는 『이 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30일 이후 실무접촉을 통해 추진된 4자회담 일정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내용을 공동합의문 형태로 남북이 공식 발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제주도 정상회담에서 4자회담을 공동제안한지 1년2개월만에 4자회담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문은 북한이 지난 주말 4자회담을 공식 수락한다는 의사를 한·미 양국에 통보하고 또한 오는 8월초까지 4자회담의 개최 일정과 장소,의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예비회담을 여는데 동의한다고밝혀온후 그동안 3국 실무접촉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나오게 됐다. 오는 30일 뉴욕에서 열리는 차관보급 협의회에는 한국측에서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북한측에서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참석하며 4자회담의 예비회담과 본회담 개최문제 등이 집중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은 그동안 사전보장을 요구하던 대북 식량지원 문제도 4자회담의 틀속에서 논의해 나가자는 제의를 받아들이는 등 한·미 양측의 입장을 대부분 수용했다』고 전했다.
  • 4자예비회담 중국 참가/남북미 합의

    ◎빠르면 새달 뉴욕이나 제네바 개최 남북한과 미국은 18일 하오(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3자 실무접촉에서 4자회담 예비회담 개최에 대해 대체적으로 합의,북한정부의 최종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남북한과 미국은 실무접촉에서 4자회담 예비회담의 일시와 장소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각각 본국에 보고한 공동발표문안의 수용여부에 대한 훈령이 와봐야 개최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정부는 뉴욕접촉에서 북한이 요구한 4자회담전 대북식량지원보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경하게 전달했다』면서 『북한측도 이번 접촉에서 더이상 사전보장을 강력하게 요구하지는 않았으며 20일까지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3국이 뉴욕 실무접촉에서 쟁점사항인 대북식량지원문제에 합의할 경우 빠르면 이달말 뉴욕에서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대행,김계관 북한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하는 3자 준고위급접촉이 개최된다. 3국은 준고위급접촉에서 4자회담 예비회담의 일시와 장소를 공동발표문을 통해 공개한다.또 남북한,미국,중국 등 4국의 차관보급들이 참가하는 예비회담은 7월말이나 8월초에 제네바 또는 뉴욕에서 개최할 것을 추진중이다.
  • “국제사회 대북지원 식량/분배 투명성 제고 주력”

    ◎한미일 고위정책협 한국 미국 일본 3국은 9일 외무부에서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북한의 4자회담 참여 유도 방안 및 식량지원 대책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관련기사 2면〉 3국은 이날 협의회에서 북한의 일부 지역에서 기근의 징조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는 국제기구에서 제공받은 식량이 북한의 수송난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거나 군에서 전용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 식량분배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3국은 최근 북한이 7·8 김일성 사망3주기를 맞아 금수산궁전의 손질을 끝내고 외부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는 등 3년상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김정일의 주석직 승계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정세를 분석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명환 외무부 북미국장과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대행,가토 료조(가등양삼) 일 외무성 아주국장이 참석했다.
  • 이­팔 평화협상 재개/3개월만에 카이로서

    ◎정착촌 건설중단 논의 전망 【예루살렘 AP AFP 연합 특약】 교착상태에 빠진 중동평화회담의 재개를 위해 이스라엘 관리들이 팔레스타인 협상팀을 만나기 위해 8일 하오(이하 한국시간)회담개최장소인 카이로로 출발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밝혔다. 이들은 9일 새벽 카이로에서 사에브 에라카트 수석협상대표가 이끄는 팔레스타인 협상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며 주요 의제는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중단이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카이로로 떠나기 전까지 『예루살렘이나 요르단강 서안내 정착촌건설 중단에 관해 아무런 합의가 이뤄진 바 없다』고 밝히고 이에앞서 이스라엘 TV와 라디오 방송에서 보도된 「정착촌 건설중단 합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내 유태인 정착촌 건설의 잠정중단에 합의함으로써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평화회담재개에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이같은 합의에 따라 8일 카이로에서 양측간에 고위급 회담재개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었다. 카이로 회담이 성사될 경우,지난 3개월동안 결렬됐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회담이 처음으로 재개되는 것이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은 지난 6일 양측 협상대표단의 회동을 주선하기 위해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직접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고 팔레스타인의 한 관리가 8일 말했다. 한편 이­팔 협상 대표단은 카이로에서 열리는 양자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집트 3자 정상회담개최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말했다.
  • 호텔식당에도 “가격파괴” 바람

    ◎특정 시간·요일 지정 20∼30%선 할인/「주방장과 요리」 등 고객참여 프로도 실시 서울시내 유명호텔들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각종 묘책을 짜내고 있다.경기침체로 고객이 줄어든데다 외식산업이 발전하면서 호텔식당이 설 자리를잃어 가기 때문이다. 서울 힐튼호텔 디스코텍 파라호는 매주 수,일요일 하오 6시부터 2시간 반동안 술과 안주를 20% 할인해준다.신라호텔 불란서 식당 라 콘티넨탈은 일요일에 선데이 브런치를 평소가격의 3분의2선으로 제공한다.르네상스호텔 제과점 델리카트슨은 매일 하오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케이크,빵, 피자류를 40% 할인판매한다. 이러한 가격파괴전략은 이미 보편화됐다.최근에는 박리다매,고객 참여프로그램까지 등장했다. 르네상스,스위스그랜드,신라호텔은 최근 바베큐코너를 신설,박리다매를 추구한다. 바베큐코너에는 육류,생선,소세지류 등 3가지 뷔페코스가 있는데 가격은 2만원에서 3만원선. 고객이 주방장과 함께 직접 조리해 먹는 상품도 나왔다.신라호텔 이태리식당 비치에서는 파스타를 주방장의 지시에따라 직접 조리해 먹을수 있다. 가격도 1만5천원선으로 호텔음식치고는 저렴하다.웨스틴 조선호텔은 다음달 25일까지 일식당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일식요리를 가르쳐준다.쉐라톤워커힐은 지난달 남편이 아내에게 음식을 서비스해주고 요금을 20%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호텔들이 이처럼 고객 참여프로그램을 다투어 내놓는 것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것. 호텔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호텔식당이 외식산업에 밀려 사양화됐다며 우리나라도 상품개발 등 자구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호텔식당은 밀려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일 주초 대북정책 조율/북 정세 평가·4자회담 공조방안 협의

    한·미·일 3국은 오는 9일 서울에서 대북정책 공조를 위한 3자협의회를 갖고 최근의 북한정세를 평가하고 4자회담 성사를 위한 공조방안 등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6일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대행과 가토 료조(가등양삼) 일 외무성 아주국장이 미일방위협력지침의 중간보고서를 한국측에 설명하기 위해 8일 하오 내한한다』면서 『3국은 이를 기회로 3자 대북정책협의회를 갖고 북한정세와 4자회담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 자위대 준전투권 부여 검토/캠벨 미 국방차관보 대리

    ◎“적국선박 저지·수색 임무” 카트 캠벨 미 국방부 차관보대리는 미·일 방위협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 개정과 관련,일본 해상자위함 등에 의한 공해상의 적국 선박 저지와 수색 등의 작전행위도 미일 방위협력 사항으로 검토중임을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캠벨 차관보대리는 마이니치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등 일본 주변에서 유사사태가 발생했을때 『공중,해상 양면의 공해상 감시,초계 임무에 대한 일본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일 양국은 지금까지의 가이드라인 개정작업에서 유사사태 발생시의 협력사항으로 공항,항만 등 일본내 민간시설의 미군 이용,자위대의 기뢰제거 작업 등을 검토해왔다. 공해상의 선박 저지와 수색 임무는 이같은 후방지원 성격의 협력사항에서 훨씬 진일보한 것으로 적국 선박과 직접 전투로 발전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지명자 스탠리 로스

    ◎의회 전문위원 출신… 아시아 정통/94년 제네바 미·북 핵합의 타결 관여 앞으로 미국의 동아태 외교정책을 요리하게 될 스텐리 로스 새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의회 외교 전문위원 출신의 아시아통.중동도 그의 관심지역이지만 경력에선 압도적으로 동아시아 쪽이다. 존스 홉킨스대의 유명한 국제대학원(SAIS)에서 석사학위를 받은뒤 79년부터 82년까지 스티븐 솔라즈 민주당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고 83년부터 당시 솔라즈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던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로 진출.85년까지 소위의 자문역으로 아세안,한국,미크로네시아에 관한 정책,입법을 추천했고 이어 이 소위의 전문위원실장에 올라 솔라즈 위원장 아래서 92년까지 일했다. 93년7월부터 94년2월까지 국방부 동아태지역 담당 부차관보를 역임.이어 백악관비서실 소속의 국가안보위원회(NSC)로 옮겨 96년2월까지 아시아담당 대통령 특별보좌역인 선임국장을 맡으면서 94년10월 미북 제네바기본 합의 타결에 깊이 관여했다. 클린턴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동아태 차관보1순위로 거명되었지만 이후 자신의 의회 상관인 솔라즈 전의원,백악관 NSC의 직속후배 아시아 선임국장 샌디 크리스토프,주한국 부대사를 지낸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과 경합이 붙었다는 소문.솔라즈 전 의원,올브라이트 현 국무장관과 같은 유태계.
  • 삼성전자 제어기부문 통합/메카트로닉스 사업 강화책

    삼성전자는 20일 삼성항공의 논리연산제어장치(PLC) 및 인버터를 중심으로 한 제어기 부문을 통합했다.삼성항공이 갖고 있던 판매대리점,협력업체 및 기술협력선 등 영업망과 생산·개발·영업인력 등 제어기 부문 일체를 삼성전자가 통합관리한다.반도체에 이어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선정한 메카트로닉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 클린턴 중동평화 개입 요청/아라파트

    【예루살렘 A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평화과정을 구하기 위해 직접 개입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팔레스타인 고위 협상자인 사에브 에레카트가 18일 밝혔다. 에레카트는 아라파트 수반이 클린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데니스 로스 미 중동특사가 지난주 벌인 협상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클린턴 대통령의 직접 개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 히말라야 등반 60대 숨져/베이스캠프서 심장마비로

    【카트만두 AFP 연합】 히말라야 등산에 나선 한국인 김주태씨(66)가 해발 8천91m의 네팔 안나푸르나봉 베이스캠프에서 고산병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네팔의 한 여행사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 대기업 선전전략(미국시장을 다시 찾자:1)

    ◎“한국상품은 고급” 광고부터 새로한다/언론통해 「월드베스트」 홍보/싸구려 이미지 벗기에 총력 뉴욕의 케네디 국제공항에서는 삼성·LG의 로고가 든 카트들이 변함없이 승객들을 맞고 있다.세계 11대 교역국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이라는 자긍심은 그러나 공항을 나서면서부터 여지없이 무너진다.미국인 대부분은 카트에 새겨진 삼성이나 LG는 물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지 못한다.멀어지는 시장,미국의 현지분위기다. 미국시장에서 한국제품은 흔히 샌드위치에 비유된다.고가품은 선진국과 경쟁이 안되고 저가품은 중국과 동남아,남미산에 밀린다.미국의 백화점이나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진열대에서 「Made in Korea」제품은 사라지고 있다.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우리 수출품의 미국수입시장 점유율은 지난 88년 4.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2.6%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런 고정관념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뉴욕의 심장,세계의 중심 맨해튼에서 시작되고 있었다.맨해튼 거리 군데군데 눈길을 끄는 이색 광고가 있다.매혹적인 여성이 무선전화기를 선전하는 광고가 맨해튼 중심의 한 고층건물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센트럴 파크에 인접한 10층짜리 건물에는 삼성의 센스 노트북을 선전하는 대형 광고가 걸려있다.시내 곳곳에 웃옷을 벗은 건장한 남성이 삼성의 전자레인지를 옆구리에 끼고 서 있다.길을 걷던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는 「샘성」이라고 읽어낸다.지난 해부터 삼성이 미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작한 「월드 베스트­파워 브랜드 광고」다.품질과 이에 걸맞는 고가정책을 강조한다. 미국 TV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한국제품 광고는 현대자동차 광고다.「저렴한 가격」을 강조했던 현대자동차가 광고전략을 완전히 바꿔 지난 2월부터 미국 3대 네트워크와 CNN 등에 일제히 「전혀 새로운 현대(a whole new Hyundai)」라는 카피로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1년간 최소한 1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인 현대차 광고는 「변화의 바람」「신데렐라」「백미러로 본 광경」 등의 4개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현대차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낮은 안전성과 내구성,잦은고장 등을 개선한 내용을 강조한다.결코 가격을 언급하지 않는다.「새 자동차 회사인가?」「아니다.새롭게 변신한 현대자동차」라는 카피는 이미지 개선에 몸부림치는 현대자동차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올 하반기 레간자와 누비라,라노스 등 신차 시리즈로 미국상륙을 준비하고 있는 대우자동차는 파격적인 광고·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극비리에 진행중인 대우차의 미국시장 진출은 딜러가 아닌 직영체제로 이미 미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경쟁이 치열한 중형차에 승부수를 걸고 동부와 서부,남부와 중서부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유럽시장에서의 입술광고에 버금가는 신선한 광고전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선 대그룹들 못지않게 중견기업들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95년 맨해튼 코리아타운 초입에 매장을 연 캠브리지 멤버스도 매출의 10% 정도를 들여가며 뉴욕타임스에 일주일에 2∼3번씩 정기적으로 광고를 한다.제품의 품격을 유지하기 위한광고전략이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들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 부근에 있는 메이시 백화점 3층 여성복 매장에서 쇼핑중이던 엘리스 비숍씨(여·35)는 『한국산과 동남아,남미산 의류를 놓고 고민할 때가 있지만 한국산을 구입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품질이나 디자인에는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가격은 비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녀는 『한국산 의류의 경우 일본산 의류보다는 싸지만 싸구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나 품질이 기대에 못미친다』고 덧붙였다.메이시 백화점 3층의 여성복 코너를 한국산을 찾아 이잡듯 뒤졌다.옷의 레이블을 일일이 뒤집어가며 1시간 가까이 원산지를 확인해봤지만 고작 「DKNY」「TAHARI」,웅가로의 일부 고가품에서 「Made in Korea」를 찾을수 있었다. 한국 기업들은 지난 수십년간 한국 제품들에 낙인찍혀 있는 「싸구려」라는 미국인들의 고정관념과 싸우고 있다.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입맛과도 같다.값이 싸서 샀는데 고장이 잦아 불편을 겪었던 미국인들에게 한국 물건은 두번 다시 사고싶지 않은 제품이다.부정적인 이미지는 긍정쪽보다 주변에 빨리 전파되고,뇌리에 오래 남는다. 일단 팔고 보자는 식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했던 한국기업은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가격을 제외하고는 강점이 없었던 한국제품들이 가격에 가장 민감하고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한국의 대표기업들은 뒤늦게 나마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미국은 세계시장의 바로미터다.미국에서 승리하면 그 기업의 장래는 밝지만 미국서 실패하는 기업의 미래는 없다.미국시장 재진입 비용은 엄청나다.그럼에도 미국시장 재진입을 위한 작업은 시작되고 있었다. 한국기업들은 다시 외치고 있다.『우리는 다시 미국으로 간다』
  • 박영석씨 등 한국인 3명/네팔 다울라기리봉 등정

    【카트만두 신화】 박영석씨가 이끄는 3명의 한국인 등반대가 세계 7번째 고봉인 네팔의 다울라기리산을 등정했다고 네팔 관광부가 4일 발표했다. 박씨(33)와 김훈상(28),한왕용(30)씨 등 3명과 네팔인 세르파 1명은 지난달 27일 다울라기리산 남동쪽 산등성이의 베이스캠프를 출발,북동쪽 등반로를 통해 12시간10분만에 해발 8천1백67m의 정상을 정복했다고 관광부는 전했다.
  • 한·미 21세기위 4차회의 개막/워싱턴서

    ◎한반도 정책·통일문제 토론 한·미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한·미 21세기 위원회」 제4차 연례회의가 30일 양국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에서 개막됐다. 오는 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관계의 현황및 평가 ▲제2기 클린턴행정부의 동아시아 및 한반도정책 ▲한반도의 통일준비 등 분야별로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유종하 외무장관은 이날 리셉션에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장이 대독한 연설을 통해 『이번 회의는 북한정세의 불확실성속에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화해증진을 위해 4자회담 개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토니 홀 미 하원의원(민주,오하이오)은 『최근 북한방문에서 주민들이 초근목피로 생활하는 것을 보고 식량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실감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기아와 영양실조는 우려할만한 상태』라면서 한국이 대북원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한국측에서 이홍구신한국당고문을 비롯,정재문 정몽준 의원,손주환 서울신문사장,구평회 무역협회회장,김경원 사회과학원장 등이,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커트 캠벨 국방부 부차관보,샌드라 크리스토프 미 국가안보위원회 아태담당관,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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