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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배 WKBL/ 플레이오프 첫 경기 잡아라

    첫 경기를 잡아라-.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가 29일부터 시작된다. 3전2선승제의 단기전인 만큼 매 경기가 중요하고 특히 첫경기는 챔프전 진출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통계상으로도 첫 경기 승리 팀이 챔프전에 오를 확률이 무려 75%에 달한다.따라서 각 팀들은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욕심이 강렬하다. 신세계-삼성생명전은 페넌트레이스 1위팀과 4위팀간의 싸움인 만큼 신세계 쪽에 무게가 실린다.하지만 지금까지 6번의리그 가운데 4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은 전통강호의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설욕을 벼르고 있다.이번 리그 신세계와의 대결에서 2승3패로 다소 열세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있다. 두 팀간 승부는 토종 센터 정선민(신세계)과 정은순(삼성생명)의 대결로 압축된다.국내 최고의 센터 정선민은 페넌트레이스에서 득점 1위에 오르며 가공할 공격력을 발휘했다.페이스만 이어간다면 챔프전 진출은 무난하다는 게 자체 판단이다.반면 정은순은 노련미에서 앞선다.또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을 정도로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 현대-한빛은행전은 조직력과 높이의 싸움이다.현대는 부상한 노장 전주원의 결장이 부담스럽지만 특유의 조직력으로뭉쳐 있다.정윤숙이 전주원의 공백을 깔끔하게 메워주고 있고 용병 나키아 쉐롬 샌포드(미국)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특히 이번 리그 한빛은행과의 대결에서 4승1패로 앞서 있어 자신감에 차 있다. 반면 한빛은행은 리바운드 가로채기 슛블록에서 1위에 오른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를 앞세워 ‘타도 현대’를 외치고 있다.가이서와 토종 센터 이종애의 ‘쌍돛대 작전’으로 제공권을 장악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 이마트배 WKBL/ 한빛은행 “우승 준비 끝났다”

    한빛은행의 첫 우승꿈이 무르익고 있다. 한빛은행은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페넌트레이스에서 여유있게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지난 98년부터 시작된 프로리그에서 준우승만 두차례에 그친 한빛은행으로선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어느때보다 강하다. 한빛은행이 우승꿈에 부풀어 있는 것은 특급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미국·사진)때문.가이서는 페넌트레이스에서 리바운드,슛블록,가로채기에서 1위에 오르며 ‘용병파워’를 주도했다. 192㎝의 가이서는 흑인 특유의 생고무 같은 탄력을 이용,정통 센터답게 25경기에서 33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경기당평균 13.2개를 기록했다.또 58개의 슛블록을 성공시켜 상대공격수를 압도했다.득점에서도 신세계 정선민(평균 26.12점)에 이어 2위(19점)에 랭크됐다. 특히 한빛은행은 토종 센터 이종애의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어 가이서와의 ‘쌍돛대 작전’이 위력을 더하고 있다.이종애는 슛블록에서 팀 동료 가이서에 이어 2위(40개)에 올랐다. 4강에 진출한 나머지 팀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다.그러나 한빛은행은 지난 겨울리그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신세계를 물리친 적이 있어 선수들은 자신감에 차 있다. 신세계-삼성생명,현대-한빛은행의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는 29일부터 치러진다. 박준석기자 pjs@
  • 우승, 용병들이 좌우한다

    용병의 힘으로 정상을 노린다-.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가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각 팀들이 용병을 앞세워 정상등극을 꿈꾸고 있다. 4라운드가 끝난 현재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시되는팀은 신세계(16승4패) 현대(12승8패) 한빛은행(11승9패).이들에게 15일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5라운드는 플레이오프 전초전이나 다름 없다.각 팀이 용병활용에 심혈을 기울이는것은 용병의 중요성이 이번 리그를 통해 확연하게 증명됐기 때문.실제로 당초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삼성생명은 용병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플레이오프 진출도 낙관할 수 없는 신세로 전락했다. 선두 신세계는 다소 여유가 있다.라트비아 용병 안다 제캅슨(193㎝)이 튼튼하게 버티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수비형센터 제캅슨은 공격형 센터인 팀 동료 정선민과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튀지는 않지만 침착한 플레이로 팀에힘을 실어주고 있다.특히 제캅슨은 팀 우승과 함께 ‘외국인 선수상’도 노리고 있다. 나키아 쉐롬 샌포드(195㎝)는 현대의 ‘보배’로 자리매김했다.팀 기둥 전주원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샌포드가 코칭스태프의 불안감을 말끔하게 씻어 주었다.흑인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를 이용해 리바운드에서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어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을 자신하고 있다. 다른 팀에 비해 토종 센터가 많은 한빛은행은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192㎝)를 포워드에 가까운 센터로 활용한 것이적중했다.확실한 가드가 없는 한빛은행을 지탱하고 있는 것도 가이서 덕이다. 용병들도 팀 성적 및 다음 리그 재계약여부와 직결되는 만큼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석기자 pjs@
  • 인천공항 이용객 수준 ‘F학점’

    ‘시설은 A학점,이용객 수준은 F학점’ 휴가철을 맞아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인 한국의관문 인천국제공항에서 매긴 점수다. 최근 업무차 중국 베이징(北京)을 다녀온 D항공사 임원 Y씨(52)는 “우리나라를 다녀간 중국인들 사이에는 ‘한국은 갈 곳,살 물건,배울 교훈이 없는 3무(無)의 나라’라는뼈아픈 지적이 널리 퍼져 있다”고 전했다.Y씨는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없다는 사실을 인천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느낀다고 말하는 중국인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3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11번 게이트 앞.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가족이 짐을 싣는 카트에어린이 3명만 태운 채 큰 소리로 떠들며 다녔다.순간 외국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후 1시쯤 여객터미널 동편 버스 승하차장 앞에는 40∼50대 한국인 관광객 20여명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시락을먹고 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 2∼3명은 남은 쓰레기를 치웠으나 나머지 사람들은 반찬이나 포장지 등을 그대로 둔채 자리를 떴다. 그런가하면 김포공항과는 달리 24시간 운영되는 탓인지심야 시간대에는 여객터미널 바닥에 주저앉아 탑승시간을기다리며 고스톱이나 포커게임을 하는 젊은이들도 심심치않게 눈에 띈다.이들 곁에는 항상 술병이 나뒹군다. 하루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은 날마나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른다.여객터미널에서만 하루에 10t 가량의쓰레기가 나온다. 지난달 21일 교통센터 연결통로 3층 복도 벽쪽의 배수관이 과자봉지 등 오물에 막혀 빗물이 창틈을 타고 아래층으로 흘러내리는 바람에 이용객들이 큰 곤욕을 치렀다. 앞서 5월10일에는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화장실과 연결된 배관이 여성용 생리대와 담배꽁초 등으로 막히면서 2층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사무실 천정으로 분뇨가 섞인 오물이쏟아졌다.화장실마다 미화원이 24시간 3교대로 배치되지만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지 못하고 있다. 신혼 여행객을 환송하러 나와 남들이 보건 말건 신랑,신부를 헹가래치거나 밀가루를 뿌리고 폭죽을 터뜨리는 ‘촌극’도 여전하다.환경미화원 이모씨(38·여)는 “쓰레기통이 옆에 있는데도 담배꽁초나 비닐봉지 등을마구 버리는것을 보면 울화가 치민다”면서 “근무시간 동안 밥 먹을짬도 내기 어려울 정도로 곳곳이 쓰레기 투성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부경찰서 공항초소의 K경장(32)은 “순찰을 돌다보면 대낮인데도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이 적지않다”고 말했다. 항공기 결항이나 지연에 불만을 품고 소란을 일으키는 승객들도 흔히 목격된다. 항공사 직원 A씨는 “승객들이 항공사 카운터로 찾아와직원들의 멱살을 잡거나 폭언을 일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오죽하면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한국행 비행기 근무를 거부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폴 매카트니 약혼

    [런던 연합] 비틀스 전 멤버인 폴 매카트니(59)가 26세 연하의 모델 출신 지뢰반대운동가인 히더 밀스(33)와 약혼을 발표했다.매카트니의 대변인은 이들이 내년에 결혼한다고 26일 밝혔다.두 사람 모두 재혼이다. 대변인은 매카트니가 영국 중북부 휴양지인 레이크 지방에서 휴가를 지내면서 약혼했으며 지난 23일 매카트니가 청혼을 했다고 말했다.메카트니는 청혼을 하면서 지난해 인도에서 사온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반지를 선물로 준것으로 알려졌다. 매카트니와 밀스는 지난 99년 전쟁터에서 지뢰로 팔다리를잃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자선 싱글 음반을 같이 취입하면서 가까워졌다. 모델 출신인 밀스는 지난 93년 교통사고로 왼쪽 무릎 아래를 절단한 뒤 모델 생활을 그만두고 지뢰반대운동을 벌여왔다. 매카트니는 첫 부인인 린다와 지난 69년 결혼,그녀가 암으로 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29년간 결혼생활을 했다.그는아내를 위한 헌정앨범을 내고 그녀의 이름을 딴 200만달러의 암연구기금을 기증하는 부인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관심을 모았었다.매카트니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3년여의 아픔속에 밀스와의 관계를 지켜봐준 주위 친지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 이마트배 WKBL/ 한빛은행 공동2위 ‘점프’

    한빛은행이 2연패에서 벗어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빛은 2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국민은행을 64-61로 물리쳤다.7승5패의 한빛은 현대와 함께 공동 2위로 뛰어 올랐고 국민은 5승8패로 2연패에빠졌다.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경기종료 2분40초를 남기고 58-59로 뒤진 한빛은 상대 포워드 양희연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틈을 이용,이종애의 골밑슛에 이은 카트리나 가이서와 박순양의 자유투가 연속 성공하면서 64-59로 달아났다. 박준석기자 pjs@
  • WKBL, 신세계 신나는 7연승

    선두 신세계가 7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토종 센터 정선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빛은행을76-65로 물리쳤다. 11승째(1패)를 올린 신세계는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빛은 3쿼터까지조혜진과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의 활약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현대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꼴찌 금호생명을 69-52로 물리치고 7승5패를 기록,이날 패한 한빛을 3위로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pjs@
  • 네팔 총리, 의회압력 받고 사임

    [카트만두 외신종합]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네팔 총리가 좌익반군 봉기로 인한 치안부재와 부패 스캔들 등 정정불안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의회압력에 못이겨 19일 사임했다. 코이랄라 총리는 이날 국영TV와 라디오를 통해 “정부수반으로서 테러리즘을 소탕하는데 실패했다”며 사임을 발표한 뒤 “갸넨드라 국왕에게 23일까지 후임자를 임명할 것을요청했다”고 말했다.작년초 취임한 그는 민항기 도입과정에서 불거진 부패의혹 등과 관련,그동안 마오쩌뚱(毛澤東)주의 반군과 야권으로부터 끊임없이 사임압력을 받아왔고최근에는 집권 네팔회의당 의원들도 그의 퇴진을 요구했다.
  • 한빛은행 단독 2위 점프

    한빛은행이 국민은행을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한빛은행은 15일 춘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특급 용병 카트리나(14점 22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박순양(14점 3점슛 4개)의 외곽포에 힘입어 국민은행을60-49로 꺾었다.2연승을 달린 한빛은행은 6승3패로 현대(5승3패)를 제치고 신세계에 1.5경기 뒤진 2위로 뛰어올랐고국민은행은 패했지만 4승5패로 4위를 지켰다. 박준석기자 pjs@
  • 한빛은행 첫 우승 야망

    ‘첫 우승 꿈이 영근다’-.여자프로농구 한빛은행이 사상첫 정상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시작된 여름리그에서 한빛은행은 3승1패로 신세계(3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98년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후 준우승만 두차례차지한 한빛은행으로선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한빛은행이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지난 겨울리그에서의 선전과 용병파워 때문.한빛은행은 겨울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최강 신세계를 격파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여기에다 용병의 위력이 갈수록 살아나고 있다. 미국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는 기복없는 꾸준한 플레이로 코칭스태프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다. 미국여자 프로농구(WNBA) 출신으로 흑인 특유의 힘과 탄력이 돋보인다. 초반 다소 부진한 기미를 보인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 조안나 커프리스도 빠른 속도로 적응중이다.내·외곽에서 빠른공격을 구사하는 커프리스는 지난 2일 국민은행전에서 대표급 실력을 선보였다.박빙의 승부를 펼친 4쿼터 초반 전격투입된 커프리스는 순식간에 7점을 몰아넣으며 재역전승의주역이 됐다.‘스타는 위기에서 강하다’는 말을 증명해 준셈이다. 여기에다 악착같은 몸싸움으로 상대 용병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토종센터 이종애의 선전도 믿음직스럽다.포워드 박순양과 조혜진 역시 상대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과감한 골밑돌파와 정확한 미들슛으로 상대 수비수들의 혼을빼 놓는다. 한빛은행은 5일 우승후보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첫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겨울리그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박준석기자 pjs@
  • 용병 ‘펄펄’ 한빛은 2위나서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와 조안나 커프리스를 앞세운 한빛은행이 국민은행을 잡고 단독 2위로 나섰다.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인 한빛은행은 2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국민은행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84-80으로 승리했다. 3승1패를 기록한 한빛은행은 신세계(3승)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랐고 국민은행은첫 승 이후 2연패를 당하며 4위에 머물렀다. 한빛은행 가이서는 2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4쿼터에 투입된 커프리스는 7득점을 올리며재역전승을 도왔다. 상위권 진입을 노렸던 국민은행은 잦은 실책과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빛은행은 2쿼터를 48-36으로 여유있게 앞섰지만 3쿼터들어 용병 타이우 라피유를 앞세운 국민은행의 거센 도전에 고전하다 64-65로 역전당했다. 한빛은행은 4쿼터들어 체력이 떨어진 가이서를 빼고 커프리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커프리스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7득점을 올리며 재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박준석기자 pjs@
  • 이마트배 WKBL/ ‘겨울챔프’ 삼성 더위먹었나?

    여자농구판이 꿈틀대고 있다. 팀당 2∼3경기를 치른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는 지난해 챔프 신세계가 우승후보답게 3연승을 올리며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그러나 신세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던삼성생명이 2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판도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 겨울리그 우승팀 삼성은 국가대표 센터 정은순과 김계령이 상대 용병의 밀착마크에 막혀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여기에다 용병 킴벌리 호프와 엔젤 화이트(이상 미국)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삼성이 주춤하는 사이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 한빛은행과현대(이상 2승1패)가 2위 그룹을 형성하며 호시탐탐 선두를노리고 있다.한빛은행은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미국) 덕을톡톡히 보고 있다.카트리나는 지난달 30일 금호생명전에서 22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도 30일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예상을 깨고 압승함으로써 명가 부활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개막전에서 한빛은행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잠시 주춤했지만 정덕화 신임 감독의 수비농구가 자리잡으면서 전주원과 김영옥의 철벽수비가 빛을 발하고 있다. 삼성의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여자농구의판도변화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박준석기자 pjs@
  • 신세계·한빛 휘파람 금호·현대는 한숨만

    ‘용병에 웃고,용병에 울고’-.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출전한 6개팀의 희비가 용병때문에 엇갈리고 있다. 여름리그에 합류한 용병 대부분은 국가대표를 지냈거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등에서 활약한 경력을 지녔다.그러나 실력은 비록 초반이기는 하지만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용병 덕에 신이 난 팀은 신세계.라트비아 용병 안다 제캅슨(193㎝)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 2연패의 꿈을 한껏부풀리고 있다.첫 경기에서 14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화려하게 데뷔한 제캅슨은 2차전에서도 골밑을 굳게 장악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 한빛은행도 용병 덕을 보고 있다. 지난해 WNBA에서 활약한 카트리나 가이서(미국)가 첫 경기에서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팀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것. 이에 견줘 금호생명과 현대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금호의 안젤라 에이콕(미국)은 한국농구의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해 낙제점을 받았고 국가대표를 지낸 크리스티나 레라스(크로아티아)와 밀라 니콜리치(유고)는 ‘유보’ 평가를 받았다.현대의일리사 마리자넷(미국)도 지난 26일 한빛은행전에서 단 1리바운드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용병은 오는 8월29일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이전까지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르면 1라운드가 끝나는 새달 7일쯤첫 퇴출용병이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박준석기자 pjs@
  • 16시간동안 골프 진기록

    [엘카트(미 인디애나주) AP 연합] 한 골퍼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16시간18분동안 504홀을 도는 ‘마라톤 골프’를 펼쳐 화제다. 미국 인디애나주 엘카트의 크리스티아나 크리크골프장 소속 프로골퍼인 크리스 크랩트리는 27일 새벽부터 밤늦도록504개홀을 돌았다. 크랩트리는 이날 샷을 하자마자 자원봉사자들이 모는 카트를 타고 쏜살같이 다음 샷 장소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18홀 1라운드를 평균 35분에 마쳤고 총타수는 2,087타,18홀평균 타수는 74.5타였다. 이 지역 여성들의 쉼터 마련에 필요한 기금 2만5,000달러를 모은 크랩트리는 “나중엔 볼을 날리는 것조차 어려웠다”면서 “그래도 매일 1라운드씩 28일동안 28라운드를쳤다해도 평균 74타는 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기염을토했다.
  • 현대추상미술 대표작 한국나들이

    피에 몬드리안,알렉산더 칼더,빅토르 바자렐리,장 아르프,엘즈워스 켈리,라파엘 소토,로버트 인디애너,도널드 저드….현대 추상미술을 주도해온 작가들의 대표작 80여점이국내에 선보인다.갤러리현대와 조선일보미술관은 27일부터8월 15일까지 ‘20세기 추상미술의 빛과 움직임’전을 분산 개최,세계 추상미술의 흐름을 조망한다. 출품작가는 ‘20세기 추상미술의 전도사’로 불리는 프랑스의 화상 드니즈 르네(88)가 선정한 50여명.이들은 르네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자신의 화랑 드니즈 르네 갤러리에서 지난 60여년 동안 소개해온 작가다. 유태인 상인의 딸로 태어난 르네는 1944년 파리에 드니즈르네 갤러리를 연뒤 기하학적 추상,키네틱 아트,추상표현주의,미니멀 아트,앵포르멜 등 20세기 추상미술 사조를 집중 소개해온 인물.1955년에는 ‘움직임’전을 열어 ‘키네틱 아트’라는 새 미술사조를 낳게한 산파역을 맡았다.칼더의 모빌,탱글리의 모터작품 등으로 미술작품은 한 자리에 고정돼 있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뜨린 것이다. 이번 서울전은 그가 지난해부터 개최해온 순회전의 하나다. 르네는 지난해 7월 쓰쿠바 미술관, 게니치로 이노쿠마현대미술관, 우라와 미술관 등 일본전을 시작으로 프랑스퐁피두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일본 히메지 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열어왔다. 서울전에는 일본전과 프랑스전에 나온 작품 대부분이 출품된다.1920년 신조형주의를 제창한 몬드리안과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 칼더,기하학적 단색패널 작가 켈리 등이 특히눈여겨 볼 만한 작가다. 한편 르네의 성장과정과 인간관계,화랑경영 등을 담은 단행본 ‘드니즈 르네와의 대화’(시공사)가 전시에 맞춰 번역,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이 책은 르네가 프랑스 레종 도뇌르 국가공로훈장을 받는 등 문화권력으로 추앙받게 된배경을 ‘아트 프레스’지 편집장인 카트린 미이예와의 대담 형식으로 들려준다.전시입장료는 어른 5,000원,학생 3,000원. 김종면기자 jmkim@
  • 카트먼 KEDO 신임총장 “경수로사업 지연 없을것”

    북한에 대한 경수로 제공사업은 앞으로 지연되는 일 없이진행될 것이라고 찰스 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신임 사무총장이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취임한 카트먼 사무총장은 이날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오찬 설명회에 참석해 경수로 건설이 지연된 원인으로 각종 의정서 체결 지연과 북한 잠수정 침투사건 등으로 인한 건설 중단 등을 꼽고 돌발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앞으로 경수로 건설이 추진될 것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미개봉 佛영화 감상하세요

    문화적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프랑스 영화가 국내 상영된다.제1회 프랑스영화제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센트럴6시네마에서 열린다. 프랑스 영화인들의 모임인 유니프랑스가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후원을 얻어 개최한다.그동안 이 단체는 일본 멕시코 미국 등을 돌며 프랑스 영화를 알려왔다.영화제는 프랑스영화 마니아의 입맛에 꼭맞는 영화들로 꽉 차있다.‘베티블루’로 유명한 장 자크 베넥스 감독의 최근작 ‘죽음의전이’와 토마스 질루 감독의 ‘라 베리떼 2’등 국내에소개되지 않은 프랑스 신작이 모두 18편(장편 12,단편 6)이나 선보인다. ‘죽음의 전이’는 상상속의 살인이 실제에서 이뤄지면서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릴러물.코미디 ‘라 베리떼 2’는프랑스에서 관객 800만명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또 프랑수와 뒤페롱 감독의 ‘장교의 병실’,카트린느 코리시니의 ‘리허설’,세드릭 칸의 ‘로베르토 쉬코’ 등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이 3편이나 끼어있다. 영화제중 스타영화인들도 찾아온다. 장 자크 베넥스 감독과 올해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베누아 마지멜,‘로베르토 쉬코’의 주인공 스테파노카세티와 이실드 르베스코가 오는 25일 서울에 온다.(02)6282-1900∼5.www.central6.co.kr황수정기자 sjh@
  • “네팔왕실 참사 범행총기서 디펜드라 왕세자 지문 발견”

    네팔국왕 일가 몰사사건의 진상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는진상조사위원회는 사건당일 사용된 총기들에서 고 디펜드라왕세자의 지문을 발견했다고 네팔 주간 자나아타가 13일 보도했다. 자나아타는 카트만두의 한 경찰서에서 왕실참사 당시 디펜드라 왕세자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M-16소총과 9㎜ 자동장전식 권총,MP-5 공격용 소총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또 다른 신문인 스페이스타임은 진상조사위의 조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군전문가들의 말을 인용,사건 당시 모두 70발의 총탄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카트만두 AFP 교도 연합
  • 北美 뉴욕 첫 대화 전망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북·미간 뉴욕채널이 14일(한국시간) 가동되면서 한반도 주변 기류에 변화가 감지된다. 곧남북대화도 재개될 전망이어서 일단 부시 미국 행정부 출범이후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첫 대화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 시각= 잭 프리처드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 특사가 14일 새벽 북한 대표부를 찾은 것은 북한과 대화재개를 위한부시 행정부의 진지한 자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이다.일단 미 국무부는 프리처드 특사와 리형철 북한대표부 대사와의 만남이 북·미대화를 위한 실무회담 개시가 아니라 접촉차원임을 분명히 하고있다. 그동안 부시 행정부가 검토했던 새로운 대북정책을 토대로미국의 변화된 자세를 알려주고 향후 열릴 북·미대화를 위한 실무대화의 준비 차원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임 찰스 카트먼 특사가 뉴욕대표부를 몇차례 방문한 적이 있지만 다소 이례적인 특사의 직접 방문은 부시행정부가 강조한 포괄적 대북접근 자세의 의미와 재래식 군비축소 등 향후 대화의제와 대화방법을 사전 조율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 수 없다.비공식 접촉 창구 구실을 해왔던 에드워드 동 한국과장이 아닌,프리처드 특사가 방문함으로써미국이 성의를 갖고 대화에 나서려는 의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정부 시각= 부시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작업이마무리된 뒤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북·미간 ‘의미있는’물밑 메시지가 오갈 것으로 보고있다.특히 정부는 프리처드미국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와 리형철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가 첫 준비접촉에 나서는 등 당초 예상보다 접촉 당사자의 격이 한단계 높아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한 당국자는“양국간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두사람의 접촉에 지나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번접촉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통상적인 수준의 만남”이라고 해석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뉴욕접촉의 성격은 ‘대화’가 아니라 ‘통신’”이라고 성격을 규정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박찬구 기자 hay@. *뉴욕채널이란.북·미 대화재개를 위한 준비접촉 창구로 뉴욕 주재 북한대표부를 활용하는 ‘뉴욕채널’은 클린턴 행정부 때부터북·미접촉 창구구실을 했다. ‘국제연합 주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대표부’라는공식 명칭을 사용하는 북한대표부에는 리형철 대사(상임대표)와 리근 차석(차석대표) 등 차석대사 2명,부대사 1명,공사 참사관 1명,참사관 3명,1등 서기관 2∼3명 등 모두 10여명이 근무한다. 리형철 대사와 리근 차석대사는 미국과 유엔 전문가로 꼽힌다.미 국무부도 프리처드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 특사의상대역으로 리 대사를 지목했다.특히 리 차석대사는 막후에서 미국 정부와 평양간 메신저역을 해왔다. 박찬구기자 ckpark@
  • 스위스, 평화유지군 무장 승인

    스위스가 10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국제평화유지군 활동에 참여하는 자국 군대의 무장안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합동군사훈련에 스위스 군대를 참여시키는 안을 승인,전통적으로 ‘중립국’을 표방해온 스위스의 위상에 대한논란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투표는 내년도 유엔 가입을 앞두고 유권자의 성향을 점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로 간주돼 왔다.나토 가입의 발판이 마련되면 이는 유엔 가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전망 때문이었다. 그러나 41%의 투표율을 보인 이번 투표에서 불과 51%만이찬성표를 던져 매우 근소한 표차를 보였을 뿐 아니라 주로찬성표를 던진 지방주민과 그렇지 않은 도시의 주민간의 국론 분열도 심각한 양상을 보였다. 파병군 무장안에 반대한 전통주의자들은 ‘스위스 군대를해외에 파병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한다.이들은 파병군 무장안이 통과되면 중립국으로서의 스위스의 위상을 위태롭게 한다고 주장하며 반대시위를 벌여왔다.군대의 폐지를 주장하는 좌파주의자들 역시 반대 시위에 가세했었다. 그러나 스위스 정부는 냉전 이후 지역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유지군 활동에의 참여 및 유엔 가입을 통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길 원하고 있다.미국 및 독일,오스트리아 등 인접국들이 스위스가 나토의 군사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점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96년 스위스는 국제평화유지군활동에의 참여를 발표하고 코소보에 소규모 군대를 파병했다. 그러나 무기를 소지하지 못해 오스트리아군에 의해 보호받으며 제한적 활동만을 수행해 온 상황.스위스 국방부의 고위정책고문인 크리스티나 카트리나는 “이같은 상황에서 스위스 파병군을 무장시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며 “우리는 단지 자국군이 스스로를 방어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를 바랄 뿐”이라며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동미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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