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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모녀 살해사건의 재구성

    4모녀 살해사건의 재구성

    김연숙(45·여)씨와 세 딸이 동시에 사라진 시점은 지난달 18일. 김씨는 서울 갈현동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한 참치횟집에서 영업을 마치고 18일 자정을 조금 넘어선 0시10분쯤 퇴근했다. 김씨는 직원들에게 “내일부터 3∼4일 정도 여행을 다녀오겠다.”는 말만 남겼다. 같은 날 오후 4∼5시쯤 대형 여행가방을 들고 있던 한 남성이 인근 주민에게 목격됐다. 오후 9시14분쯤에는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는 한 남성이 카트를 끌고 김씨의 아파트로 들어갔다가 대형 가방을 싣고 나오는 장면이 찍혔다.40여분 동안 5차례에 걸쳐 아파트를 드나들며 짐을 실어 날랐다. 주민과 남성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기도 했다. 주민은 경찰 조사에서 “전직 야구선수 이호성씨와 얼굴 생김새가 같다.”고 진술했다. 밤에는 김씨와 둘째, 셋째딸의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졌고 외출해서 친구들과 만났던 큰딸의 휴대전화도 밤 12시 이후 전원이 끊겼다. 다음날인 지난달 19일 오전 5시쯤 김씨 큰딸의 휴대전화는 전남 화순의 한 야산에서 잠깐 신호가 잡혔으나 이내 끊겼다. 같은 날 오후 2시53분에는 호남고속도로 서울 방면 장성나들목 부근에서 김씨 소유의 SM5 승용차가 지나가는 장면이 자동판독기에 찍혔다.20일 오후 4시쯤 김씨가 운영하는 식당직원의 휴대전화에 ‘주말에 식당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발신인은 김씨 휴대전화 번호였다. 같은 날 오후 8시18분 김씨 아파트 주차장 CCTV에는 한 남성이 김씨의 SM5 승용차를 몰고 와 아파트 주차장에 세운 뒤 황급히 빠져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일주일가량 지난 지난달 26일 동생 가족이 전화를 받지 않자 걱정된 김씨의 오빠는 김씨 집을 방문했다. 집안에는 컴퓨터가 켜져 있었고 잠시 외출한 것으로 생각해 발길을 돌렸다. 김씨의 오빠는 그 뒤에도 통화가 되지 않자 지난 3일 김씨가 운영하는 참치횟집을 찾았다.“사장님이 18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있다.”는 종업원의 말을 듣고 곧바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실종사건 합동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일주일간 수사를 통해 김씨가 평소 전직 야구선수 이씨와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행방을 추적해 왔다.10일 오후 3시8분쯤 이씨의 시체가 발견된 데 이어 이날 밤 김씨 일가족의 시체도 전남 화순에서 발견됨으로써 23일 동안 진행된 사건은 발생 21일 만에 종결됐다. 이재훈 황비웅기자 nomad@seoul.co.kr
  • 네팔 헬기 추락 시신 10구 한국서 전원 DNA분석

    네팔에서 추락한 유엔 헬기에 탑승했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박형진 중령과 외국 군인들의 유전자(DNA) 감식 신원 확인작업이 우리나라에서 일괄 진행된다. 네팔 현지에 급파됐던 합동참모본부 사고조사반은 헬기 탑승자 시신 10구의 DNA 샘플을 갖고 7일 새벽 대한항공기를 통해 귀국했다. 군 관계자는 “네팔 카트만두의 병원이 DNA 감식 능력이 부족해 헬기 탑승자 시신들에서 채취한 DNA 샘플을 모두 국내로 갖고 와서 분석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입은 옷 활활벗고 “이래도 안 뽑을래”

    입은 옷 활활벗고 “이래도 안 뽑을래”

    해마다 열리는 대단한「미인 잔치」들. 올해도「미스·인터내셔널」뽑기는 5월 26일로 이미 끝났다.「미스·뉴질랜드」인「제인체릴·한 센」양(19)이 여왕이 됐고, 7월엔「미스·유니버스」, 10월엔「미스·월드」…. 미국에서 비롯한 이런「미인 잔치」는 50년의 역사. 미국의 경우를 들어 숱하게 깔린 잔치 뒷이야기를 뒤져보자. 첫「미스·아메리카」의 가슴은 30인치… 여기자 시켜 모조유방 가려 내고 과연「미스·USA」가 미국에서 가장 예쁜 아가씨일까, 과연 가장 큰 가슴과 가장 멋진 다리를 가지고 있을까. 회떡 같은 화장에 골통은 동굴처럼 텅비어 있는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몇 년전「프랑스」「니스」에서 열린「미스·유럽·콘테스트」때 일이다. 돈푼깨나 있어보이는 아가씨가 느닷없이「스테이지」로 뛰어 올라왔다. 그러더니 옷을 훌훌 벗어던지고는 알몸으로 버티고 서서 매력을 팔았다. 『보세요, 이만하면 충분하잖아요』 대회는 말할 것도 없이 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미시즈·아메리카·콘테스트」도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심판원들은 겉보기로만은 가슴의 크기를 모르지 않겠는가 하고 상주기를 주저했다. 『「스폰지」를 넣었는지 누가 알아. 저렇게 크니 말야』 수상 후보 부인은 펄쩍펄쩍, 여기자 몇 명을 갱의실(更衣室)로 끌어들였다. 『그 부인에게 왕관을 씌우세요!』 얼마 있다 나온 여기자들의 기세등등한 고함에 심사위원들은 얼떨결에 왕관을 씌워버렸다. 「맨해턴」의「콜·걸」이 예선까지 당당히 진출한 바람에 선량한 남성들이「쇼크」로 강심제를 맞아야했던 일도 있었다. 제1회「미스·아메리카」경염대회는 1921년에「애틀랜틱」시에서 있었다.「타이틀」과 대상에 혹한 아가씨들이 1백「마일」사방에서 구름떼 몰리듯 했다. 영광은「워싱턴」DC출신의 몸집작은「마가레트·고만」에게 돌아갔다. 대담한「디자인」의 목욕「가운」, 물결치는 금발 머리를 묶은 하얀「헤어·밴드」에 반해 심사원들은 이 16살의 조숙한 아가씨에게 대상을 주어버렸다. 남자라면 아버지도 얼씬 못하게… 치한 막으려 무술 경호원도 붙여 그러나 놀랍게도 이 최초의「미스·아메리카」의 가슴은 30인치. 신통치 않았던 대회가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1935년「미스·레오노라·슬로터」가 사무장으로 앉은때부터. 이 여자는 대단한 여자로 몇 년전에 은퇴했지만,「미스·아메리카」대회의 오늘이 있게 한 장본인이다. 『「미스·아메리카」는 아버지가 그런 딸을 가졌음을 자랑할 수 있고, 청년들이 그런「걸· 프렌드」를 가졌음을 자랑할 수 있는「타이프」가 아니면 안돼요』철저한「섹시」배격으로 나섰다. 대회 기간중의 규칙도 군대 이상으로 엄격했다. 위반하면 물론 자격상실이다. 대회에서 딸려주는 부인보호인의 감시를 항상 받아야 했다. 술 담배는 물론 전화도 함부로 못받는다. 남자라면 아버지도 출전자의 방에 얼씬도 못한다. 외출도 보호인과 함께가 아니면 생각도 못한다. 「미스·슬로터」는『대회의 공정을 위해서 협잡이 낄 가능성이 있으면 안되거든요. 또 출전자는 적어도 이 기간만이라도 전 미국의 순결을 대표해야 하니까요』 하고,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심사날이 되면 경비는 더욱 가관이다. 요새(要塞)처럼 철저하다. 안팎으로 특별 경호원과 당수 유단자인「호스테스」들이 매처럼 눈을 번뜩이며 분주한 갱의실을 숨어보려는 치한을 경계한다. 그럼 왜, 아가씨들은 불평 한마디 없을까. 그것은 뻔한 일, 돈이다. 여왕만 되면 10만$를 횡재한다. 낙선돼도 2만$는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순결을「모토」로 한 대회와는 정반대의「미의 잔치」가「미스·유니버스·누드·콘테스트」라 할 수 있을는 지. 「캘리포니아」의「샌·버나디노」교외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물론 알몸 경염. 발들여 놓을 틈도 없으리만큼 구경꾼에 둘러싸여 심사원도「누드」. 자태·얼굴·개성을 봐「여왕」을 뽑는데「타이」인 경우에는 피부로 결정한다. 현재의「미스·누드·유니버스」는 23살짜리「미첼·다르크」,「미스·프랑스」경력도 있는 금발. 37-23-35로 아름다움엔 대단한 자신이 있는지「미스·아메리카」,「미스·월드」,「미스·유니버스」, 「미시즈·아메리카」, 「미스·틴에이저·아메리카」에까지 도전한 적이 있는 야심가. 일일이 들기 조차 어려운 무수한「미의 잔치」중에서 흥미로운 것은 남성 성도착자들의「콘테스트」. 자기 자신을「흠없는 사브리나」라고 부르는 음탕한「프로모터」가 만든「전 미국 뷰티페이전트」. 1967년「맨해턴」의 시공관에서 처음 열렸다. 성도착자「콘테스트」에「누드」미녀 대회도 생겨 와글 와글 영광은「할로우」라 불리는「필라델피아」친구가 차지. 자기는「카트리느·드누브」와「그레이스·켈리」와도 맞먹는 여성미를 가졌다고 뽐낸다.「글로브」지가 이 잔치를「필름」에 담아「퀸」이란 제목으로 온 미국의 극장에서 돌렸으니 벌컥 뒤집힐 수 밖에. 『환상적이다…동정한다…개대가리…』별의별 비평의 소리가 빗발쳤다. 아무튼「할로우」란 친구, 다리 면도만 하면 최초의「미스·아메리카」보다는 가슴「볼륨」이 나으니, 만일 현재 있는 모든「콘테스트」의 여왕을 모아 다시 경염한다해도 준결승까지는 문제없을 것이라는 뒷공론. 눈부신 인기를 자랑하던 이 대회도 최근에는 약간 내리막의 수난이 있는 듯. 「스폰서」의 하나인「펩시·콜라」가 몸을 뺐고 호전적인「우먼·리브」가 훼방을 놓기 때문이다. 『여성이 가축이냐! 흑인은 왜 안뽑는가! 여성은 골빈「섹스」의 대상물이 아니다』고 소리소리 지른다. 경찰도 못본채,「브래저」에 불을 질러 대회장에 내던지는 소동이 일자 겨우 몇 명을 잡아 가뒀을 뿐. 「펩시」 는 「스폰서」노릇 그만두기 선언에서『대회는 변모해가는 사회를 상징해주지 못한다.「펩시」「제너레이션」 을 위해「미스·아메리카」가 하는 일이 과연 뭐냐』 「올즈·모빌」과「토니」는 아직도 이 대회의 단골「스폰서」. <Q> [선데이서울 71년 6월 20일호 제4권 24호 통권 제 141호]
  • 네팔 헬기추락 조사단 현지파견

    합동참모본부는 4일 한국군 장교 박형진(50·육사 38기) 중령이 동승한 유엔 네팔임무단(UNMIN) 헬기(MI-8) 추락사고 현지에 사고조사반을 파견했다. 박 중령의 가족 2명도 동행했다. 합참 인사부장 이영만(공군)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 규모의 사고조사반은 이날 저녁 박 중령의 남동생, 아들(육군 상병) 등과 함께 민간항공편으로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했다. 이상희 국방장관과 김관진 합참의장은 “모든 역량을 다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박 중령의 시신이 확인될 경우 민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운구한 뒤 국군수도병원에 안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네팔군과 경찰은 사고 현장에 군헬기를 투입해 조사한 결과 12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신들이 불에 타 신원을 확인할 수는 없는 상태다. 김상연 이재연기자 carlos@seoul.co.kr
  • 억소리 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혼잔치

    억소리 나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혼잔치

    전설적인 그룹 비틀즈의 멤버 출신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가수 폴 매카트니가 최근 모델 출신의 전 부인인 헤더 밀즈와 이혼 위자료와 재산 분할에 대한 법적 다툼을 벌이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의 천문학적인 위자료 액수가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카트니의 재산은 16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데 밀즈는 위자료로 1억 2000만 달러(약 1100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2002년에 결혼해 4년 후 이혼한 사실을 고려할 때 밀즈가 만약 자신이 원하는 위자료를 챙긴다면 1년에 250억 원 이상의 돈벌이를 한 셈이다.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을 받는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지난해 연봉이 256억 원 정도였으니 그의 위자료가 얼마나 많은지를 비교할 수 있을 터. 이처럼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혼에 따라붙는 위자료 액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가히 ‘이혼을 위한 돈 잔치’라고 할 만하다. ◇조강지처를 버린 혹독한 대가 ’ET’,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의 빅히트로 할리우드에서 많은 돈을 번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새로운 사랑을 얻는 대가로 재산의 절반인 1억 달러(약 940억원)를 써야만 했다. 스필버그는 ‘인디아나 존스’의 메가폰을 잡으면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케이트 캡쇼와 사랑에 빠졌다. 1985년 여배우인 에이미 어빙과 결혼해 4년을 살았지만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정신을 빼앗겼고, 새 연인 케이트 캡쇼와 결혼하려고 비싼 위자료를 내놓았다. ’언더처블’, ‘보디가드’, ‘늑대와 춤을’로 90년대 초반을 주름잡았던 배우 케빈 코스트너는 한창 잘나가던 시기인 1994년, 16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조강지처 신디 실바와 이혼하며 8000만 달러(약 757억 원)의 위자료를 줬다. 배우로서 암울했던 시기와 전성기를 함께 한 아내를 버린 데 대한 비난에도 그는 천문학적인 돈 대신 이혼을 선택했다. 한때 ‘섹스 중독증’을 앓고 있다고 실토할 정도로 여자를 밝히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마이클 더글라스는 77년 결혼했던 조강지처 디안드라 루커와 20년 만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 이후 맞이한 아내가 바로 미녀스타 캐서린 제타 존스. 마이클 더글라스는 캐서린 제타 존스를 얻기 위해 4500만 달러(약 426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했는데, 단지 솔로가 되기 위해 수천만 달러의 위자료를 내놓은 할리우드 스타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할리우드 스타는 아니지만 이들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은 18년간 결혼생활을 한 조강지처를 버리는 대가로 많은 스타 중에서 가장 값비싼 비용을 지불했다. 그 금액은 재산의 절반인 1억 5000만 달러(약 1420억 원)에 달했다. ◇위자료로 골머리를 앓는 여자 스타 위자료는 여자들만 받는 것은 아니다. 할리우드 톱스타와 결혼한 남자들도 이혼할 때 한몫을 단단히 잡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케빈 페더라인. ‘별볼일없는 남편’의 대명사로 꼽힌 그는 2500만 달러(약 236억 원) 의 위자료를 제시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콧방귀를 뀌고 있다. 그는 스피어스가 제시한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5000만 달러(약 473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할리우드의 흑진주’ 할 베리 역시 전 남편 에릭 베넷에게 과도한 위자료를 요구받아 고통을 겪었다. 할 베리는 이 때문에 “다시는 결혼 따위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사제휴/ 스포츠서울 김상호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틀스·아바 음악 재창조 영광”

    “비틀스·아바 음악 재창조 영광”

    “비틀스와 아바의 음악을 재창조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죠.” 비틀스와 아바의 트리뷰트(헌정) 밴드인 ‘이매진 더 비틀스’와 ‘아바걸스’가 내한해 서울 대흥동의 한 녹음실에서 4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매진 더 비틀스’는 1991년 결성된 영국의 비틀스 트리뷰트 밴드. 비틀스가 쓰던 것과 똑같은 악기로 연주하는 이들은 지오프리 라제트(30·존 레넌), 로버트 이안 심슨(47·폴 매카트니), 니젤 쿠크(37·링고스타), 제임스 헨더(42·조지 해리슨)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함께 ‘아바! 비틀스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울산(5~6일), 서울 KBS홀(8일), 경기 분당(9일) 등을 돌며 내한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국군 장교 탄 유엔헬기 추락

    한국군 장교 탄 유엔헬기 추락

    합동참모본부는 3일 네팔에서 한국군 장교가 탑승한 유엔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헬기에는 평화유지활동(PK O) 요원으로 파견된 한국군 박형진(50·육사 38기) 중령과 U N요원 1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현지 경찰과 구조 당국 관계자는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합참은 “박 중령의 생사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인도주재 국방무관을 현지로 급파,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등 사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P·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카트만두에 본사를 둔 트리부반 인터내셔널 항공의 고위 관리인 모한 프라사드 아디카리는 “동부 라메치합에 갔던 유엔 헬기가 카트만두로 돌아오던 도중 무선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간부인 키누 프라사드 아차리아는 “10명의 사망자를 발견했으며 생존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강풍 등 악천후를 만난 헬기가 불길에 휩싸인 뒤 추락했다고 전했다. 송한수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책꽂이]

    ●그래서 우리는 떠났어(지빌레 베르크 지음, 구연정 옮김, 창비 펴냄) 독일이 통일되기 전 동독에 살던 13세 주인공 안나와 막스가 동유럽 각국을 떠돌며 꿈과 자유를 찾아가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 현대 독일문학을 이끌며 극작가, 칼럼니스트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의 소설이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9800원.●힘센 상상(전2권, 차오원쉬안 지음, 전수정 옮김, 새움 펴냄) 장편 ‘빨간 기와’의 일부가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려 국내에 잘 알려진 베이징대 교수인 작가의 대표작. 초등학생인 소년의 때묻지 않은 눈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과의 행복했던 순간을 일깨워준다. 각권 9000원.●사랑의 그네를 매달 시간(카비르 다스 지음, 신현림 외 옮김, 글로연 펴냄) 타고르와 간디의 정신적 스승이었던 시인의 영혼과 육체, 본성의 깨달음, 불완전한 인간에 대한 자각 등이 오롯이 담긴 시집. 자본의 논리에 허덕이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깨달음과 지혜를 들려준다.1만원.●절대 최강의 사랑노래(나카무라 고 지음, 현정수 옮김, 문학동네 펴냄) ‘이력서’‘여름휴가’ 등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의 연애소설. 간결한 문장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유쾌함을 안겨준다.9800원. ●치마저고리(정화수 외 지음, 화남 펴냄) 일본 내에서 모국어로 시창작 활동을 해온 재일 조선인들의 시동인 ‘종소리’ 소속 시인의 대표시를 한데 묶은 시선집. 정화흠 김두권 홍윤표 오상홍 오홍심 김윤호 김학렬 정화수 등 8명의 시인이 쓴 78편의 시가 실렸다.8500원.●초콜릿을 만드는 여인들(카트린 벨르 지음, 허지은 옮김, 작가정신 펴냄) ‘프랑스식 유머’와 기발한 착상이 돋보이는 작가의 장편소설.‘거짓의 계곡’ 등 자연과 인간성이라는 묵직한 주제의 작품을 주로 써온 작가는 이 소설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콜롬비아 ‘초콜릿 계곡’으로 떠나는 수녀들의 모험이야기를 맛깔스럽게 그려낸다.1만원.●행복한 마돈나(자케스 음다 지음, 이명혜 옮김, 검둥소 펴냄) 소설가, 시인, 극작가, 희곡 등 장르를 넘너들며 글을 써온 작가(오하이오대 교수)가 내놓은 장편. 아파르트헤이트에서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남아공을 배경으로 흑인여성 니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를 그렸다. 1만 1000원.
  • [Local] 영천 일반 산업단지 착공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괴연동 일원에 169만 8000여㎡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영천시와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9일 영천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단지 조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천시 등은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조사설계 및 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2009년 3월 토지보상 및 착공에 들어가 2011년 12월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에는 총 1722억원(공사비 및 보상비 997억원, 도로 등 기반시설 725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며, 기계금속, 자동차부품, 메카트로닉스 관련 10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이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영천 IC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가동에 들어가면 1만 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조 7000억원의 생산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기도 봄맞이 나들이

    경기도 봄맞이 나들이

    봄방학도 끝나고 어느덧 새학기 시즌이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펴고 새출발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봄나들이를 선물해 주는 것은 어떨까. 가족들끼리 갈 만한 하루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 # 수도권에서 제주도 맛보기 모처럼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 ‘각오´가 돼 있는 아빠라면 경기도 파주시 마장리의 탐라국 유일레저타운을 찾을 일이다. 그만큼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시설들이 많다는 뜻이다. 박달산휴양림을 병풍삼아 자리잡은 유일레저는 지난 20년 동안 기업체 연수공간으로 많이 알려졌던 곳. 재작년 제주 향토기업인 ‘탐라가족´ 현동훈 대표가 계열사로 흡수하면서 놀이시설과 휴식시설이 들어찬 종합휴양시설로 분위기를 확 바꿔 놓았다. ‘제주의 축소판´이라는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이 승마체험이다. 제주마(조랑말)를 비롯, 인디언들이 타던 페인트 호스 등 60여필의 말들이 다양한 체험의 세계로 방문객들을 이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단연 조랑말 타기다. 왕초보승마체험장에서 회전목마타듯 즐길 수도 있고, 포니승마장에서 아빠 손을 잡고 승마코스를 돌아볼 수도 있다. 퍼쉬론종(種)의 준마가 끄는 신데렐라 호박마차는 온가족이 함께 탈거리. 어른들의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행글라이더와 비누만들기 또한 아이들이 줄을 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행글라이더 체험은 스키장 리프트를 타듯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제법 짜릿하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탈 수 있다. 제주의 정취가 고스란히 담긴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제주산 말고기는 조선시대 조정에 진상되던 진귀한 특산품. 최근엔 참살이 식품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질기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 출렁다리 건너 호수 한가운데 위치한 ‘탐라목장 표표´는 육회와 사시미, 샤브샤브 등 다양한 말고기를 준비해 놓고 있다.‘돔베돈가´에서도 돔베고기(흑돼지고기), 고기국수 등 제주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즐비하다. 음식 재료는 모두 제주도에서 공수해 온다. 놀이를 즐긴 후 쌓인 피로는 ‘유일천´에서 풀어도 좋겠다. 감귤진피탕, 화산탄 입욕제가 함유된 노천탕 등 다양한 입욕시설을 갖추고 있다. 작은 호수 주변으로 방갈로를 조성해 숙박도 가능하다. 가족은 물론, 기업체나 단체들의 연수도 가능한 규모다. 유일레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마장호수는 꼭 둘러봐야 할 곳. 한적하고 조용한 호수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www.youealleisure.co.kr,031)948-6161. # 톡톡 튀는 박물관 구경 과천시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한국카메라박물관은 흑백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는 곳이다.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인화되는 과정까지 지켜볼 수 있다. 박물관 지하는 옛 인화기와 사진작품,1층은 소형카메라,2층은 카메라 변천사 등을 각각 전시하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곳은 1층 전시실. 구 소련에서 제작한 단추 카메라,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한 라이터 카메라 등이 시선을 끈다.www.kcpm.or.kr 02)502-4123.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을 꾀하는 슬기로운 곳이 캐니빌리지다. 한국금속캔자원협회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5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에 문을 열었다.1층은 전시관과 도서실,2층은 영상교육장이다. 특히 2층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집처럼 생겨 아이들에게 인기다.canny.can.or.kr 031)706-2915. # 카트랜드&고구려 대장간 마을 카트는 가로 140㎝, 세로 182㎝의 프레임에 가속기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등 자동차의 기본 구조만을 갖춘 작은 경주용 차.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파주시 통일동산에 자리한 카트랜드는 카트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카트 서킷이다. 아직 낯선 레포츠지만, 한번 경험하면 그 매력에 쏙 빠진다.kartland.co.kr 031)344-9736. 대장간 마을은 구리시가 아천동 아차산 자락에 조성한 체험마을이다.TV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촬영장으로 쓰이기도 한 대장간 마을은 너와집 등 고구려때 건축물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대장간 등 건물들에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건축 자재 상당수를 중국 지안시 등에서 공수해 왔다고 구리시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1998년에는 대장간 마을이 있는 아차산에서 고구려 시대 군사 요새인 보루 4곳과 철기를 만들었던 간이 대장간터 등이 발굴된 바 있다. 대장간터의 경우 현재보다 200배 이상 컸을 것이라고 시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시는 당시 발굴된 유물들을 현재 조성 중인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4월25일 개관 예정. 입장료는 3000원. 구리시 문화홍보과 031)550-2546. 글 사진 파주·구리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제주 한라산골프장 카트비 인하

    제주의 한 골프장이 카트비를 4만원으로 내렸다. 제주도가 최근 국내 다른 지역 및 관광경쟁국보다 시설 이용비가 높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뒤여서 타 골프장들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한라산컨트리클럽은 제주골프관광의 고비용 구조를 깨 더 많은 국내외 골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6만원이던 카트비를 3월1일부터 4만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제주지역 골프장의 18홀 기준 그린피는 평균 10만 4500∼13만 8900원으로 다른 지방에 비해 평균 4만∼5만원 정도 싸지만 카트비와 캐디피는 평균 7만 3000원,8만 600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000∼3000원 높아 골프비용이 비싸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주는 요인이 돼 왔다. 제주도는 골프관광 활성화를 위해 캐디피와 카트비를 국내 최저가 이하 수준으로 낮추기로 하고 골프장 업계와 접촉한 결과 한라산컨트리클럽이 먼저 카트비 인하를 결정했다. 도는 카트비 인하를 다른 업체에도 확산시키기 위해 인하 업체에는 홍보비를 보조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골프관광 진흥을 위해 캐디와 카트 사용 의무제를 선택제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계절별, 시기별로 맞춤형 골프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골프장 이용객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30만명으로 잡고 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ocal] 울산 신일반산단 6월 착공

    울산시가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울주군 청량면·온산읍에 만드는 250만㎡의 신일반산업단지가 시공사 선투자 방식으로 오는 6월 착공돼 2012년 완공된다. 선투자 공사는 시공사가 사업비를 투자해 공사를 끝낸 뒤 투자비는 분양대금으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울산시는 18일 신일반산업단지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선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편입 부지(1545필지) 보상비 1500억원과 공사비 870억원 등 모두 2400여억원을 투입해 2012년 말까지 공단조성을 끝낸다. 시는 실시계획 수립, 보상업무 진행 및 인·허가 업무, 공사공정 관리, 준공검사 등의 업무와 행정지원을 한다. 청량면 용암리와 온산읍 처용리 일대에 조성되는 신일반산업단지(249만 1663㎡)에는 생명공학과 메카트로닉스 등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또 129만 7482㎡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받아 외국인 투자와 수출형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mbn06: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20 주간팝콘영상 09:20 부동산 현장 12:20 경제나침반 180도 18:2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Q채널09:00 TV동물농장 12:00 미녀들의 수다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8:00 카트리나 운명의 날 21:00 실전최강 전투기 대전 22:00 인간병기   ●EBS플러스107:00 EBS기본과 특별한 영어테마독해, 영문법 즐겨찾기, 국사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수학Ⅰ(1)(2)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19:00 EBS포스(종합)Vocabulary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EBS플러스2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10:00 까미의 쫑알쫑알국어 이야기11:00 야 미술이 보인다12:00 미미와 코코13:00 동물대탐험구리구리 댕댕(1)(2)(3)15:00 생활 속의 첨단공학16:30 문학산책20:00 세계의 미술관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KBS드라마09:10 못된사랑 13:10 스펀지 2.0 14:20 강호동의 1박2일 16:50 개그 콘서트 18:10 천국연가 19:20 특집 빅스타 X파일 24:10 개그 콘서트●애니원07:00 내친구 우비소년 09:00 도라에몽 3기 10:30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12:00 태극 천자문 13:30 가면라이더 가부토 18:00 돌아온 형사 가제트   ●MBC ESPN10:00 명승부전 13:00 2007 여자복싱 베스트 18:00 2007-08 EPL매거진 21:30 2007-08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 브리스톨:사우스햄튼●동아TV10:30 스타일 미 12:00 배첼러 시즌8 13:00 서바이버 차이나 16:30 할리우드 스포트라이트 19:00 프로젝트 인 뉴욕 2:00 시크릿 라이브즈 오브 우먼   ●MGM09:00 클레임 13:10 더 기어 15:00 율브리너의 황야의 7인 17:30 정오에서 세시까지 19:20 또 다른 선택 21:20 캡티브 하트 23:10 트라이 앵글
  • [누드 브리핑] 서초 영어정책 인수위가 벤치마킹?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파격적인 영어교육 정책이 장안에 화제인데요. 이보다 서초구의 영어정책이 한 수 위라고 하는 사연을 한번 들어보시죠. 최용호 강동구청장 권한대행이 제시한 ‘재래시장 활성화 비법’이 화제입니다.●회화중심 교육 서초구가 원조 “인수위가 서초구 영어정책을 벤치마킹한 건가요.” 요즘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이런 질문을 자주 듣는다고 합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인수위의 회화중심의 영어정책은 서초구가 지난해 발표한 ‘영어통용 글로벌도시 조성 계획’과 닮은 꼴이기 때문입니다.서초구는 지난해 9월 주민 30%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서초·반포·방배·양재동에 영어몰입복합센터를 설치해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한다는 내용입니다.직원들에게는 이른바 ‘지옥영어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부회의도 영어로 진행하고요. 구청 게시판에 영어교육 찬반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대목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재래시장에 카트를 설치해요 최용호 강동구청장 권한대행이 최근 암사동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유용한 마케팅 비법을 전했다고 하네요. 그대로 실현된다면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이 부럽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최 구청장 권한대행은 재래시장 이용률이 떨어지는 이유로 주차공간 부족과 물건을 실어나르는 ‘카트’가 없는 점을 꼽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레파킹’(대리 주차)으로 암사동 선사주거지 주차장을 활용하라고 추천했습니다.또 카트와 관련, 암사동 재래시장 현대화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시장 바닥을 다지는 사업도 함께 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시장 출입구에 수백대의 카트를 들여놓으면 대형할인점이 부럽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의 아이디어와 제안에 상인들이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합니다.시청팀
  • 장바구니 물가 ‘겁나게’ 오른다

    장바구니 물가 ‘겁나게’ 오른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중산마을에 사는 K(41·여)씨는 4일 대형할인마트에서 야채를 사려다 입을 다물지 못했다.2주 전에 2000원 하던 부추 한단이 3650원으로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980원 하던 느타리 버섯 한 봉지 값도 1250원으로 껑충 뛰어 있었다. 한달 전쯤 1100원 하던 애호박도 1800원이었다. 지난달 말에 살 때는 5000원 하던 감자 7개들이 한 봉지 값은 6500원이었다.K씨는 “매장 판매 직원도 ‘너무 비싸니까 먹지 말라.’고 농담 섞인 말을 하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제수용품의 가격도 2주일 전과 비교해 5∼10%씩 큰 폭으로 상승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밝힌 대형유통업체(백화점 포함)의 ‘설 성수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소갈비 1㎏의 값은 6만 1794원이었지만 2주일 후인 31일에는 9.0% 올라 6만 7368원에 팔렸다. 조기는 1만 47원에서 1만 1726원으로 6.1% 상승했고, 사과(5개)도 9868원에서 1만 436원으로 5.8% 올랐다. 단감도 3126원에서 3420원으로 9.4%가 상승했다. ●호떡 한개 800원… “간식도 못 먹겠네” 애호박 1개는 1542원에서 1974원으로 28.0% 상승했고, 마른멸치도 1만 1158원에서 1만 2034원으로 7.9% 올랐다. 어린이 간식용 음식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D피자는 지난해 연말 모든 피자값을 1000원씩 인상했다. 수도권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K우유는 1ℓ에 2850원에서 3200원으로 올랐다.K치킨은 다음 달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 중구 약수동에 사는 주모씨는 “집앞 빵집의 식빵도 최근 2000원에서 2300원으로 15%가 올랐고 호떡도 500원에서 800원으로 300원이나 올랐다.”면서 “호떡을 군것질거리로 사먹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주씨는 “전에 10만원어치 장을 보면 카트가 가득 찼지만 이제는 중간밖에 차지 않는 것을 보면서 물가가 올랐음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풍동지구에 사는 김만자씨도 “1년 전만 해도 1주일에 7만원씩 장을 봤지만, 이제는 10만원어치 장을 봐야 1주일을 생활할 수 있다.”고 했다. ●월급 2~3% 오를 때 학원비 10만원↑ 일산 중산마을 K씨는 “언론에서 물가가 오른다고 하는데, 실제로 체감물가는 훨씬 심각하다.”면서 “월급은 2∼3% 오르는데 물가는 더 큰 폭으로 올라 과거처럼 소비하면 큰일나겠구나 하는 위기감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씨는 사교육비가 대폭 증가해 더 압박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딸이 학원에서 예비 중학교과정으로 옮기면서 학원비를 영어는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수학은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더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물가 상승이 수요확대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국제 밀 가격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억제할 방안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금융연구원 하준경 연구위원은 “소비자물가가 4%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한다면, 물가 압력이 더 커져 서민들의 고통은 극심해질 수 있다.”면서 “금리인하보다는 미시적 조정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을 해결할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강릉, 주문진 쓰레기장 공원화 추진

    강원 강릉시 주문진 쓰레기매립장이 동·식물관찰원이나 수목원을 겸한 카트 운행장으로 탈바꿈된다.29일 강릉시에 따르면 사용이 끝난 주문진 쓰레기매립장을 공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주문진 쓰레기매립장 활용 제1안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내방객을 목표로 하는 동·식물 관찰원, 동물 체험장, 화훼생산체험장, 수생식물 연못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이다.또 제2안은 소규모 수목원을 조성하고 주변을 카트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 카트를 탈 수 있게 하고 조경은 토피어리(Topieary) 작품 등을 도입해 특색 있는 이미지를 연출한다는 것이다. 시는 주문진 쓰레기매립장이 대부분 사유지인 만큼 우선 토지 소유주들에게 사용 승낙서를 받아 3월에 실시 설계에 착수한 뒤 환경부와 강원도에 사용종료 비위생 매립장 정비를 위한 국·도비 보조금을 신청할 계획이다.1993년부터 1999년까지 7년간 쓰레기를 매립한 뒤 유휴지로 방치돼 온 주문진 쓰레기 매립장은 관광객 이동이 많은 7호선 국도와 주거 지역 사이에 위치해 도시 경관과 관광지 이미지를 해치고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43년전 공연금지는 잘못” 이스라엘 정부 비틀스에 사과

    이스라엘 정부가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의 공연을 금지했던 것에 대해 43년 만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비틀스의 생존 멤버들을 오는 5월 이스라엘 건국 60주년 행사에 공식 초청했다. BBC방송과 일간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론 프로서 주 영국 이스라엘 대사가 비틀스의 고향인 리버풀을 방문, 존 레넌의 사촌 줄리아 베어드를 만나 서한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1965년 비틀스의 공연을 전격 금지했었다. 당시 정부는 세계적인 그룹의 공연 개런티를 충당할 만한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댔지만 이스라엘 젊은이들의 영혼을 타락시킬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정부는 서한에서 “예산 부족과 문화충격을 우려하는 일부 정치인들의 반대로 불행히도 공연을 취소했다.”며 이같은 의혹을 시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는 전했다. 정부는 이어 “동시대인들의 존경을 받는 비틀스의 공연을 금지시킨 것은 매우 중대한 실수였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 서한은 생존 멤버인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와 고인이 된 조지 해리슨의 유족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비틀스의 열렬 팬으로 알려진 론 프로서 대사는 “나를 포함해 이스라엘의 수많은 음악팬들이 비틀스가 오기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틀스박물관의 제리 골드먼 관장은 “비틀스 멤버들이 리버풀에도 오기 힘든 점에 비춰 이스라엘 공연은 성사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단체장 새해 설계] 박맹우 울산시장

    [단체장 새해 설계] 박맹우 울산시장

    울산시는 올해 시정 방향을 ‘글로벌 산업도시로의 도약’에 맞췄다.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기업도시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22일 “기업이 신명나고 편안하게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도와주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중요성’을 자주 언급한다. 그는 “울산에 있는 기업 하나하나가 오늘의 세계적인 산업도시 울산을 있게 한 자랑스러운 존재”라면서 “공무원·시민들이 기업을 소중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린벨트·농업진흥지역 활용 산업용지 확보 울산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다. 그러나 전체 1057.10㎢ 가운데 활용 가능한 땅은 거의 그린벨트(277.1㎢)로 묶여 있어 공장용지 공급의 어려움은 갈수록 더하다. 이미 조성된 국가산업단지의 공장부지는 바닥이 났다. 그린벨트를 활용하지 않고는 공장용지를 더 이상 공급할 방법이 없다. 박 시장은 “새 정부가 공약한 규제완화 및 공단확장 정책과 연계해 그린벨트와 농업진흥지역을 최대한 활용, 산업용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2011년까지 모두 1000만㎡에 이르는 6개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급한다. 이어 10년안에 추가로 1600만㎡의 공장용지를 더 조성해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세계가 투자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은 조금이라도 경영 여건이 좋은 환경을 찾아 나서기 때문에 기업이 머물고, 오고 싶도록 행정이 발벗고 뛰어야 한다.”며 기업지원에 적극성을 나타냈다. ●새 정부의 울산 관련 공약 기대 박 시장은 차기 정부의 울산 관련 공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새 정부가 내건 10대 공약은 모두 울산시의 시급한 현안 사업이다. 부족한 공장 용지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업단지 확장 지원이라든지 자유무역 지역 지정 등이 그렇다. 박 시장은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울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시는 신산업 단지 249만 2000㎡ 가운데 129만 7000㎡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 받아 메카트로닉스·생명공학 등 첨단지식제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집적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 ●자동차 등 주력사업 고도화 박 시장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을 비롯한 울산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 성장동력을 확충해 새로운 10년과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를 상대로 경쟁하고 있는 울산 경제가 글로벌 산업도시 반열에 오르고 그 자리를 확고히 지키기 위해서는 주력 산업의 첨단·고도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로 경제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했다. 박 시장은 “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운영이 본 궤도에 오른 자동차 부품혁신센터와 울산 정밀화학센터, 자동차·선박 기술대학원 등의 연구·개발기능을 꾸준히 강화해 관련 산업 고도화를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개교하는 국립대학인 울산과학기술대학과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예정지 주변의 역세권 개발, 혁신도시 조성 등도 앞으로 울산 성장의 토대와 거점이 될 중요한 사업들이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차근차근 챙겨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조직 소수 정예화 지속 울산시는 느슨한 공무원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인사쇄신제도인 ‘시정지원단’을 지난해 도입해 전국적인 확산을 불렀다. 올해도 계속 시행한다. 나아가 올해부터는 공무원 수를 줄이면서 조직과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강소형(强小型) 행정조직’을 만들것임을 선언했다. 인원이 많다고 일도 많이 하는 것은 아니라는 박 시장의 조직운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현재도 울산시청 공무원 수는 2337명으로 행자부 승인정원보다 119명이 적다. 시는 2010년까지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를 활용해 승인정원보다 모두 203명 적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연간 인건비 절감액도 7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박 시장은 “소수 정예화로 몸집은 작으면서 강한 지방정부의 모범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미래 먹고 살 것 찾는게 중요”

    이명박 정부는 미래환경·융합 정보통신(IT)·첨단 보건의료·생물공학·고도국방·메카트로닉스·첨단부품소재·글로벌문화·소프트웨어서비스·패션디자인 등 10개 분야를 신(新)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은 1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간담회’에 참석,“지금은 과학·기술·문화·예술 등 모든 것을 융합해 창조시키는 사회”라며 “(이러한 융합을 바탕으로) 미래에 우리가 먹고 살 게 무엇인지 찾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지 국민들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인수위도 미래 성장동력이 무엇일까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차기 정부가 집중 육성할 신성장동력 분야와 관련,“이날 자리한 전문가들은 이 당선인이 공약을 세우면서 직접 선정한 신성장동력 관련 분야 전문가를 모은 것”이라며 “이들 분야가 차기 정부가 집중할 사업분야와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전광삼 박건형기자 hisam@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수학 100점 엄마가 만든다(송재환 등 지음, 도토리창고 펴냄) 좋다는 학원을 보내고 학습지까지 꼼꼼히 챙겨 주는데도 왜 우리 아이 수학성적은 신통찮을까? 이런 고민 중이라면 사립초등학교 베테랑 선생님들의 조언이 반가울 듯. 수학학습 주도권을 엄마가 틀어 쥐어야 한다는 명제 아래 구체적 지도법을 알려 준다.1만 2000원.●모두가 책을 사랑한 세상(스티븐 팔라토 글·그림, 신윤조 옮김, 마루벌 펴냄) 꽃이야기를 읽은 남자는 꽃이, 거북이 이야기를 읽은 토끼는 거북이가 된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재치만점의 그림으로 은유한 그림책.5세 이상.1만 600원.●시간의 세계(필립 드라 코타르디에르 글, 이희정 옮김, 문학동네 펴냄) 우리가 들여다 보는 달력과 시계가 지금의 형태를 갖춘 건 언제일까. 선사시대부터 수천년에 걸쳐 시간을 재려는 인류의 노력은 끝이 없었다. 인류가 달력과 시계를 만든 과학의 여정에 역사, 정치, 종교가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두루 알 수 있다. 초등3년 이상.8500원.●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한국역사교과서모임 지음, 휴먼어린이 펴냄) 현직 역사교사 2000여명을 회원으로 둔 전국역사교사모임(회장 김종훈)이 쓴 한국사 시리즈.1권 ‘우리 역사의 시작´, 풍부한 사료에 구체적 일화를 이야기체로 곁들인 구성에서 공력이 엿보인다. 초등3년 이상. 각권 1만원.●류와 새(카트린 루이 글·그림, 김주경 옮김, 주니어랜덤 펴냄) 동화를 읽으며 한자의 뜻과 모양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서예동화. 밤 ‘夜’, 달 ‘月’, 별 ‘星’, 등 모두 30여개의 한자가 그림과 그림문자, 문자 등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 준다.7세까지.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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