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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도 우버도 “피자·치킨 주문받아요”…달아오른 배달앱 시장

    카카오 ‘카톡으로 음식 주문’ 시작 14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용 가능 ‘우버이츠’도 국내 서비스 준비중 요기요 등 기존 업체와 ‘불꽃 경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주문·배달하는 모바일 음식배달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우버의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도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치킨과 피자, 햄버거, 한식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14곳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음식 주문은 해당 브랜드의 기업계정 ‘플러스친구’를 친구 추가하거나 카카오톡의 ‘주문하기’ 메뉴를 통해 이뤄지며, 카카오톡 안에서 메뉴 선택과 주소 입력,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 배달 예상 시간을 참고해 주문하거나 도착 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진행 과정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채팅창 안에서 메뉴를 공유해 친구와 대화하며 메뉴를 고를 수도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는 지난해 카카오가 지분을 투자한 주문 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가 운영한다. 씨엔티테크가 자체 개발한 통합형 포스(POS) 연동 시스템을 접목해 카카오톡으로 접수된 주문 내역을 인근 가맹점에 연결해 주는 형태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58개 도시에서 출시된 우버의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도 국내에서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모바일 음식배달 시장은 연간 12조~14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카카오와 우버가 뛰어들면서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등 기존 배달 앱들과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 주문하기는 42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과 이모티콘 증정 등 마케팅을 벌여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 주문하기는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동네 맛집까지 아우르는 기존 배달 앱과는 서비스 범위가 완전히 겹치지 않는다”면서 “음식 배달에 국한되지 않고 카카오톡을 통한 예약과 쇼핑 등 메신저 커머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민주 선거인단 214만명…2012년 대선 때의 2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 수가 214만 3330명(대의원·권리당원 19만 5354명 포함)을 기록하며 21일 모집이 마감됐다. 선거인단 신청자 수는 2012년 대선 경선 선거인단 신청자 수인 108만명의 두 배 가깝게 집계됐다. 민주당은 22일 전국 동시 투표소 투표를 시작으로 호남·충청·영남·수도권과 강원 순회투표를 거쳐 다음달 3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한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대선캠프는 자유한국당 소속인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22일 신 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당 소속의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 구청장이 지난 13일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과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단체 카톡방을 통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수많은 카톡 메시지를 미처 읽어 보지도 못하고 받은 그대로 무심코 전달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재인측, 신연희 강남구청장 ‘허위사실 유포’ 고발키로

    문재인측, 신연희 강남구청장 ‘허위사실 유포’ 고발키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더문캠)는 21일 자유한국당 소속인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더문캠은 22일 신 구청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소속의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 구청장이 지난 13일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과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단체 카톡방을 통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공직선거법 제9조에 정한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이고,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 신 구청장은 150여명이 가입된 복수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해당 글을 잇따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 구청장은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수많은 카톡 메시지를 미처 읽어 보지도 못하고 받은 그대로 무심코 전달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면서 “어느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조사에도 성실히 임했다”면서 “향후 공인으로써 어떠한 오해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매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글 마지막에 ‘100명에게 알려 나라를 구합시다. 펌글-김성인’이라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신 구청장이 다른 사람에게 받은 카톡을 그대로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 구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당한 뒤 집으로 돌아온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집을 직접 찾아간 데 이어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 여부로 조사를 받고 있다.한편 문 전 대표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도저히 입에 담기 힘든 글을 유포해 노 전 대통령과 문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신 구청장의 이런 행위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벌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유사한 글이 조직적으로 대량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재인측, 신연희 강남구청장 ‘허위사실 유포’ 고발키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더문캠)는 21일 자유한국당 소속인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전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더문캠은 22일 신 구청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소속의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 구청장이 지난 13일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과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단체 카톡방을 통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공직선거법 제9조에 정한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이고,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 신 구청장은 150여명이 가입된 복수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해당 글을 잇따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 구청장은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수많은 카톡 메시지를 미처 읽어 보지도 못하고 받은 그대로 무심코 전달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면서 “어느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조사에도 성실히 임했다”면서 “향후 공인으로써 어떠한 오해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매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글 마지막에 ‘100명에게 알려 나라를 구합시다. 펌글-김성인’이라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신 구청장이 다른 사람에게 받은 카톡을 그대로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 구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당한 뒤 집으로 돌아온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집을 직접 찾아간 데 이어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 여부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문 전 대표 측 권혁기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도저히 입에 담기 힘든 글을 유포해 노 전 대통령과 문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신 구청장의 이런 행위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 벌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유사한 글이 조직적으로 대량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7. “연인께 송구…성실하게 연애에 임하겠다”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27. “연인께 송구…성실하게 연애에 임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총 13가지 혐의를 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근혜씨가 검찰 포토라인에서 그렇게 말했다. 삼성동 사택으로 가면서도 다른 이를 통해 입장문을 대독 시켰을 뿐, 일언반구 직접적 언급이 없었던 근혜씨라 다들 기대했던 터였다. 아무래도 미안함이 모자라보인다는 게 중론인 것 같다. 이모(30)씨는 “실망스럽다”면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부분도 없고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송구스럽다”도 아니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근혜씨 특유의 화법을 지적하는 이도 있다. 잘생겼지만사람들이못알아보는남자(30)는 “‘미안한 것 같다’, ‘죄송할지도 모른다’, ‘송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와 뭐가 다르지?”라고 반문했다. 이런 말의 특징인즉슨 “나는 잘 모르겠는데 네가 기분 나빠하니 미안하다고 해야 할 것만 같다”는 것이다.연인 사이에 ‘송구스럽다’는 표현을 쓰지는 않겠지만, 비슷하게 ‘미안해’라는 말은 지독히도 자주 명멸한다. 연인 사이 ‘미안해’ 사용법을 알고 싶어졌다. ◆ 각자의 ‘미안해’ 사용법 미안해여(32·여)는 ‘미안해’를 입에 달고 사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나는 남자애들이 가끔 내가 자기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런 걸로 오해를 많이 받거든. 그래서 그냥 늘 ‘내가 눈치없어서 미안해’라고 숙이는 편이야.” 그러나 ‘미안해’가 계속 되면 나중엔 진정성을 의심받는다. “미안하다고 하면 나중에는 성질냄. 그래서 결국 미안하다고 하다가 상대에게 주도권을 뺏김. 근데 연애고수 내 친구가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지 말라더라구. 내가 미안하다고 하면 남자애도 내가 잘못한 걸로 생각한대.” 장거리 연애를 했던 아놀드(36·남)는 서울로 가는 KTX 안에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손 편지를 썼다. “나는 잘못을 많이 하니까…말로 하면 서로 더 싸울 수도 있고, 뭔가 감정이 격해지니까 정리도 잘 안되잖아. 근데 손 편지 써서 주면, 나도 감정 정리가 잘 되고 상대도 화가 좀 풀리더라고.” 결혼한 지금에 와서 로맨틱했던 손편지는 보다 사무적인 각서로 진화했다. “술을 안 마시겠다, 집에 일찍 들어오겠다…기타 등등.” 각종 다짐이 각서에 명멸한다.   ◆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는 일의 어려움 미드 ‘빅뱅이론’을 보지 않지만 거기 나오는 ‘쉘든’이라는 인물이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느냐”라고 했다고 한다. 요는 상대방이 소시오패스가 아닌 이상,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할 리는 없다는 것이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 애초 그런 일을 안 했을 것이라는 거다. 잦은 ‘미안해’는 상대의 갑질을 수반하기도 한다. 연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수차례 ‘미안해’를 남발해야 했던 먼지블라썸그란데(30·여). 그는 지금에 와서 상대에게 ‘을을 빙자한 갑질’을 당했노라고 고백한다. 애시당초, 상대가 더 좋아해서 시작한 연애였다. 상대는 회의 때문에 카톡이 늦거나, 본인이 카톡 3줄을 보냈는데 먼지가 1줄 답장하면 “네가 나를 덜 좋아하니까 나한테 그런거야“라고 화를 냈다. 본인이 사랑을 덜 받고 있는 ‘을’임을 강조해 “왜 나를 더 좋아하지 않느냐”며 갑질을 하는 것. 먼지는 말했다. “그리고 나는 미안하다는 감정 없이, 그냥 이 순간을 때우기 위해 ‘미안하다’를 남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어.”   ◆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쉘든의 말처럼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정말 어렵다. 입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다 티가 나니까. 서로를 훤히 꿰뚫고 있는 연인 사이면 더욱 그렇다. 나는 어떤 방식으로든 미안하다고 하는 편이다. 그 사람이 화가 나게 된 프로세스가 잘 이해가 안돼도, 아무튼 나 때문에 마음 아팠다는 사실이 마음 아파서 그 사람 기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 클수록 감정이입은 더 잘 된다. 왜냐면 더 노력하니까! 사랑에 관한 경구 중에 제일 좋아하는 것, 하나만 인용해 본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이 행위 자체가 우리 인생을 살아볼 만한 값어치가 있는 것으로 만든다.” 김연수의 책 ‘세계의 끝 여자친구’에 나오는 말이다. 역시나 근혜씨의 ‘송구’ 드립은 국민들 각자에게로 가서 다른 의미로 와닿을 테다. 그러나 내 연인이 저렇게 말했을 때, 나는 과연 그의 진정성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그것 역시 각자가 생각해 볼 일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줘도 안 먹어” “흑인들은 멍청”…동국대 카톡방 논란

    “줘도 안 먹어” “흑인들은 멍청”…동국대 카톡방 논란

    동국대 ‘A과 단톡방 사건 임시대책회’는 21일 페이스북 ‘동국대학교 대나무숲’을 통해 이 학과 남학생 11명이 2014년 1∼4월 같은 과 여학생 등 여성 20여명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고발했다. 임시대책회가 공개한 성희롱 발언 중에는 “○양은 줘도 안 먹는 듯”, “○○여고 김○○ 성인식 시켜줘야지” 등 내용과 함께 “여자들 국이나 끓이지 대학을 오네”, “흑인들은 머리 쓰는 건 멍청해서 못함” 등 여성비하·인종차별 발언도 포함됐다. 이들은 “더 이상의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가해자들의 처벌을 학교 측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사건이 정당하게 처리돼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처리상황과 처벌, 대책 마련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학내 인권센터에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칙과 절차에 따라 관련자 징계 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라희, 절절한 모성애 느껴지는 카톡 “아들 구속 가슴이 찢어진다”

    홍라희, 절절한 모성애 느껴지는 카톡 “아들 구속 가슴이 찢어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어머니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동생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에게 카톡 메시지를 보내 “(아들 구속에) 가슴이 찢어진다”며 아픈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이날자 중앙SUNDAY 인터뷰에 따르면 홍석현 회장은 “홍라희 여사가 이 부회장 구속 후 홍 회장과 삼성 실권을 쥘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는 질문에 “확인해 봤더니 최순실이 그런 얘기한 건 사실이더라. 그런 사람이 대통령 옆에서 (국정 개입을 했다는게) 슬픈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석현 회장은 “사람 심리를 몰라서 그러는데 아들은 후계자이기 때문에 더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이건희 회장도 홍(라희) 여사도 아들에 대한 사랑은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부회장 구속 후 홍라희 여사와 자신이 삼성 실권을 쥘 것이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누이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누이가 카톡을 보냈는데 ‘(아들 구속에) 가슴이 찢어진다’고 하더라. 그게 모성이다”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쉽게, 더 편하게…모바일 송금전쟁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이 구글 지메일로 돈을 송금할 수 있게 된다. 아직까지는 미국에서만 가능한 일이고, 안드로이드가 아닌 아이폰의 iOS 사용자에겐 송금할 수 없는 제한적 서비스다. 그런데도 구글이 모바일 지메일 송금 서비스 실시를 발표한 14일(현지시간) 모바일 송금 서비스의 원조 격인 페이팔의 주가가 전날보다 1.5% 하락했다. ●지메일로 송금→ 등록된 카드서 돈 빠져 지메일 송금이 모바일 송금 서비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수 있다는 전망은 이메일로 돈을 보낼 때의 편리함에서 비롯됐다. 지메일 첨부 버튼에서 ‘송금’을 선택해 금액을 써넣으면 등록된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방식이다. 지메일이 아닌 이메일로도 송금할 수 있고, 받은 돈을 은행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구글에 앞서 2015년부터 메신저 송금을 시행 중인 페이스북도 간편함을 무기로 삼고 있다. 메신저 대화창에서 ‘$’ 아이콘을 누른 뒤 카드 번호와 송금액을 입력하고 ‘송금’을 누르면 된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송금 역시 미국 은행에서 발급한 카드를 등록해야 유효하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모바일 송금 서비스가 아직 국내에 착륙하지 않은 가운데 카카오페이 역시 모바일 송금의 편리함과 범용성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에 모든 시중은행, 우체국, 상호금융 등과 호환되는 ‘계좌로’ 송금 기능을 추가했다. 별도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안에서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계좌로’로, 송금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카카오톡 화면 아래 ‘더보기’ 메뉴에서 프로필 아래 ‘송금’을 눌러 돈을 보낼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친구 및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아니어도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고 16일 설명했다. ●토스·NHN페이코 전화번호로 OK 국내 모바일 송금 서비스의 원조 격인 ‘토스’를 운영하며 최근 페이팔 등이 참여한 투자 컨소시엄에서 55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한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송금 서비스와 더불어 금융상품 비교, 자산 관리, 신용 관리 등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 앱을 깔지 않은 이용자의 계좌번호를 모를 경우에도, 상대방 전화번호로 송금할 수 있다. 송금받은 전화번호로 계좌번호를 입력하라는 문자메시지가 전달되고, 계좌번호를 입력해 돈을 전달받는 방식이다. NHN페이코 역시 전화번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송금 서비스 제공 업체 중 최다인 국내 시중은행 19곳과 NH투자증권 계좌를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페이코의 특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주정차 딱지 민원은 AI ‘강남봇’이 도와드립니다

    주정차 딱지 민원은 AI ‘강남봇’이 도와드립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주정차 위반 딱지가 가장 많이 발부되는 곳은 강남구다. 관련 민원도 빗발친다. 2015년 기준 강남구에서 발부된 주정차 위반 딱지는 43만 4332건인데 이 중 ‘억울하다’는 이의가 1만 건도 넘는다. 민원인은 자초지종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에 전화를 걸지만, 연결이 안 되고 혹여 연결이 되더라도 이의신청에 대한 방법을 설명해 주는 일은 별로 없다.강남구는 주정차 위반 딱지로 복장 터지는 민원인들을 돕고자 ‘강남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남봇이란 민원인이 카카오톡에서 주정차 위반 문제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면 그 내용이 구청으로 전송돼 자동으로 이의신청이 접수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 공무원과 채팅해 민원을 제기하는 방식이다. 전에는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찾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야 했다. 이 서비스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행정복지’ 일환으로 나왔다. 신 구청장은 “주정차 위반 관련 민원에서 공무원으로부터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하거나 정보 부족으로 억울하게 당하는 일이 발생해선 안 된다는 취지에서 강남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AI 기술을 민원인 응대에 활용하는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난 7개월간 준비했다. 강남봇은 공무원들이 보는 주정차 위반 매뉴얼을 기반으로 답변을 해 준다. 앞으로 30일간 시범 운영을 거치면서 강남봇은 딥러닝이란 자기학습을 통해 진화한다. 민원인이 주정차 위반과 관련해 제기하는 각종 질문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판단과 구제 방안 그리고 상대의 감정을 추스르는 대화까지 배워서 서비스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강남봇’ 또는 ‘강남구 민원봇’으로 검색하면 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공무원 퇴근 후 최소 9시간 휴식 보장”

    ‘유연근무제와 연가 활성화로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을 세우자.’ 인사혁신처가 8일 내놓은 2017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의 주요 내용이다. 김동극 인사혁신처장은 “일은 많이 하는데 생산성은 낮은 비효율적 문화에서 탈출하고, 퇴근 후 최소 9시간의 휴식을 보장할 수 있도록 공무원 근무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통일부의 50대 국장이 갑자기 쓰러지고, 고용노동부 과장과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업무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공직사회에는 건강 경보등이 켜졌다. 낡은 근무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 근무혁신을 지난해에 이어 더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할 땐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효율적 근무문화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 주말 근무와 퇴근 후 단체문자는 제한하기로 했다. 유연근무제를 통해 주 40시간 범위에서 하루 근무시간을 4~12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다. 만약 오전 1시에 퇴근했다면 9시간 이상 쉬고, 오전 10시에 출근할 수 있다. 출근시간뿐 아니라 점심시간의 앞 또는 뒤 1시간도 자유롭게 활용해 자녀 돌봄과 자기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전 8시에 조기 출근했다면,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하교한 자녀의 점심이나 간식을 챙겨준 뒤 다시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다. 불필요한 주말과 공휴일 근무와 퇴근 직전 업무지시, 퇴근 뒤 단체 카톡 등도 금지다. 어쩔 수 없이 초과 근무를 하게 만드는 퇴근 직전 회의나 퇴근 후 업무전화, 문자도 자제 대상이다. 3월부터 ‘자녀돌봄 휴가’도 도입된다. 자녀돌봄 휴가는 고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공무원이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이틀이 부여되는 휴가다. 자녀돌봄 휴가를 이용해 학부모 공무원은 평생에 한번 있는 자녀의 졸업식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졸업식 외에 운동회, 입학식 등 학교 공식 행사와 교사와의 상담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 돌이 안 된 유아를 키우는 여성 공무원이 하루 1시간 이용할 수 있는 ‘육아시간’과 임신 12~36주의 공무원이 하루 2시간 이용 가능한 ‘모성보호 시간’도 널리 알려 사용을 권장한다. 자유로운 연가 사용을 위해 기관은 권장 연가일수를 전년보다 높게 설정해야 한다. 10일 이상 장기휴가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저축 연가도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연세대에서 또…남학생 단톡방 성희롱 폭로 대자보

    연세대의 한 학과 남학생들만 모인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같은과 여학생들을 성희롱하는 대화가 오고 간 정황이 대자보를 통해 공개됐다.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는 ‘남톡방(남자 카톡방) 내 성희롱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이 달린 익명의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에는 “○○○ 성격에 ○○○ 얼굴에 ○○○ 가슴이지 병신아” 등 동기 여학생들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성희롱하는 대화 내용이 적혀 있다. 대자보 작성자는 “이 방에는 특정 학번의 모든 남학생이 초대됐다”며 “대화 내용 중 극히 일부를 발췌한 것”이라며 “성희롱은 2년 이상 지속해서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대자보는 철거된 상태다. 연세대 관계자는 “학교의 공식적 절차에 따라 교내 성평등센터가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면서 피해자들의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연세대 ‘카톡방 성희롱’ 논란…대자보 폭로

    연세대 ‘카톡방 성희롱’ 논란…대자보 폭로

    연세대 한 학과 남학생들이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같은 과 여학생들을 성희롱한 정황이 폭로됐다. 6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는 ‘남톡방(남자 카톡방) 내 성희롱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대자보 작성자는 “이 방에는 (모 학과) 특정 학번의 모든 남학생이 초대됐다”며 “동기 여학생의 실명을 거론한 성희롱이 2년 이상 지속해서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기 여학생 외모와 몸매를 품평하고 성적인 별명을 만들고 여학생 이름으로 성적인 삼행시를 짓는 등 행위가 난무했다”며 “이는 해당 남톡방 대화 내용 중 극히 일부”라고 덧붙였다. 대자보 작성자는 대화방 대화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현재 이 대자보는 철거된 상태다. 해당 학과 학과장을 맡은 A 교수는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면서 피해자들의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 암살 살수단’ 애국열사 모집” 괴문자 확산

    “‘청년 암살 살수단’ 애국열사 모집” 괴문자 확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최종 변론을 앞두고 최근 ‘청년암살살수단’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메신저들을 통해 ‘문재인 테러설의 정황증거’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청년암살살수단 지원자 모집’이라는 제목과 함께 “언제라도 죽음을 준비한 분으로 유서를 작성해두신 20~65세의 무술에 능하신 분은 더욱 좋다”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는 “무술을 전혀 못 하셔도 열사로서 유관순처럼 윤봉길처럼 안중근처럼 사즉생의 각오로 좌초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하는 애국열사를 모십니다”고 덧붙였다. 당시 단체카톡방에는 144명의 회원이 있었으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까지 명시돼 있다. 앞서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측은 자체 경호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23일 문 전 대표 캠프 김경수 대변인은 “(테러에 대한) 복수의 제보가 있었고, 모종의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며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재판관들에 대한 박 대통령 지지자, 또는 극우단체 회원들의 위해나 협박 등을 우려해 경찰에 24시간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조만간 하나 터지면 다 퍼뜨릴 각오…대통령은 최순실 지킬 것”

    고영태 “조만간 하나 터지면 다 퍼뜨릴 각오…대통령은 최순실 지킬 것”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갈라선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지인 및 측근과 대화를 나눈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서 박 대통령이 최씨와 깊은 신뢰 관계라고 말하는 대화 내용이 나왔다. 고씨는 “조만간 (사건이) 터진다”면서 “대통령은 최순실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20일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서 공개한 ‘고영태 녹음파일’에 따르면 고씨는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의혹이 불거지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를 예상하는 얘기를 나눴다. 대화 시점은 지난해 7월 초순이다. 고씨는 김씨에게 “조만간 하나 터지고 그러다 보면 장관 터지고 하다 보면 누구냐, 이성한(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라도 여기서 잘리게 되면 다 퍼뜨릴 각오를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그렇기 때문에…”라며 “그러면 지금까지 경제수석하고 카톡하고 회의하고 이런 게 다 나오거든”이라고도 말했다. 최순실씨 주변의 ‘내밀한’ 내용이 외부에 공개될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으로도 읽힌다. 이후 문제가 커졌을 때 누군가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내용도 담겼다. 고씨는 “그러면 다 같이…”라며 “결국은 책임을 누가 져? 대통령이 지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지느냐, 대통령은 소장(최순실)을 지키기 위해서 정책수석(안종범)을 책임지고 날아가는 거로 끝낼 거야. 내가 생각했을 때 소장을 지킬 거야”라며 “소장(한테) 잠깐 나가 있으라고 하고 그럴 가능성이 높아”라고 부연했다. ‘파일’에는 김씨와 류상영 전 더운트 부장이 박 대통령 퇴임 후 머물 사저와 관련 부지를 언급하며 논의한 내용도 담겼다. 녹음 시점은 지난해 6월이다. 류씨는 “xx리 2xx 가봤어? 거기가 사실 아방궁이 될 텐데…”라고 한 뒤 “계획도가 있는데 맨 끝이 VIP가 살 데고, 안이 VIP 동이고 10동 들어가는 길은 좌측, VIP는 우측으로…”라고 언급했다. 류씨는 “○○ 힘들게 시켜”라며 “이게 회장님(최순실)이 그러는 건지 (고)영태가 뭘 잘못 본 건지 모르겠어. 회장이 그런 걸로 하자 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씨는 이들이 언급한 지역은 대통령과 관련해 사들인 땅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최씨는 “류씨 등이 강원도 땅을 ‘VIP 땅’이라 말하는데, 5∼6년에 걸쳐 경매로 사고 다른 목장 지역도 사고 여러 차례에 걸쳐서 몇 년 동안 산 건데 이걸 VIP 땅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검찰도 더 확실히 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씨 일행 대화는 ‘최씨 소유’의 평창 땅에 박 대통령의 사저를 짓는 방안을 추진했으며 이를 최순실 또는 고영태가 알아보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지만, 최씨 측은 그런 지시를 한 사실이 없으며 류씨 일행이 ‘대통령 관련 일’로 규정했다는 주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로 연극배우 3명 집단 성폭행 혐의 “사전모의 정황”

    대학로 연극배우 3명 집단 성폭행 혐의 “사전모의 정황”

    연극배우들이 함께 술 마시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지난해 11월 주점에서 동석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연극배우 이모씨와 김모씨, 조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세계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지난해 대학로에서 초연한 한 연극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후 친하게 지내던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던 피해여성을 집으로 데려가 순차적으로 성폭행(성폭법 위반 특수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클럽에서 만난 다른 여성의 알몸 사진을 촬영 후 서로 돌려본(성폭법 위반 카메라등 이용 촬영)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는 사건이 발생한 직후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지난달 3명 모두 구속됐다. 피의자들은 경찰수사에서 “피해자와 동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며 혐의를 극구 부인했지만, 검찰은 술자리 직전 주고받은 카톡 단체방을 통해 사전에 성폭행을 모의한 정황, 피해자 체내에서 피의자들의 정액 양성 반응이 나온점에 미뤄 구속기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가짜뉴스 유포지는 친박 사이트”

    하태경 “가짜뉴스 유포지는 친박 사이트”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가짜뉴스의 진원지는 친박 사이트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1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연결에서 가짜뉴스 토론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 “맞불집회 하는 쪽에서 가짜뉴스가 진실이라고 믿고 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가짜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 정말 후진국으로 떨어진다. 절박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종이로 뿌리는 것보다 더 파급효과가 큰 게 카톡이나 문자로, 저한테도 하루에 500통 이상 문자가 오는데 그중에 절반이 가짜뉴스”라며 “친박 사이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한테 쓴 편지를 문재인이 쓴 편지라고 바꿔가지고 퍼뜨렸다가 개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친박 사이트가 지금 유통의 진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 의원은 서석구 변호사가 헌법재판소에서 ‘집회에서 버스가 50대가 파손이 되고 경찰이 다쳤다’고 이야기했지만, 이는 2015년 집회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5년 집회라는 것을 특정하지 않고 ‘그 집회’라고 하니 맞불집회 나온 사람들은 촛불집회가 폭력집회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내용이 굉장히 정교하고 언론기사 양식에 딱 맞고 이거는 프로가 아니면 할 수 없다.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컨트롤타워가 있는 것 같다”며 “박영수 특검이나 박한철 전 소장이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따논란’ 화영, “머리채 쥐어 잡고, 개싸움 해야 시원하나?” 일침

    ‘왕따논란’ 화영, “머리채 쥐어 잡고, 개싸움 해야 시원하나?” 일침

    배우 화영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16일 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님들에게”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화영은 편한 옷차림의 모습이다. 그는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한 번 응시하고는 그 자리에서 한 바퀴를 돌았다. 화영은 “네가 잘못했네, 내가 잘못했네. 추잡한 공식입장 원하시나본데요”라며 “5년 전 서로가 서운하고 섭섭했던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너무도 어렸고, 미숙한 데서 시작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머리채 쥐어 잡고 진흙탕 개싸움을 만들어야 속 시원하실 것 같은 악플러님들. 당신들이나 자중하세요”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앞서 화영은 쌍둥이 언니 효영과 8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5년 전 티아라 멤버들과의 불화설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자 티아라의 5년 전 스태프라고 밝힌 A 씨는 “(화영-효영)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며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폭로성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A 씨는 효영과 당시 티아라 막내였던 아름에게 보낸 카톡 내용을 공개하기도. 공개된 메시지에는 “(아름의) 얼굴을 긁어준다”며 “티아라 멤버들은 맞아야 정신 차린다”고 적혀 있었다. 한편 이번 화영의 인스타그램 속 일침은 ‘택시’ 방송과, A 씨의 폭로 이후 그에게 쏠린 악플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단법인 되면 이사장은 내가 할게” “다 밝혀져도 대통령은 최순실 지킬 것”

    “재단법인 되면 이사장은 내가 할게” “다 밝혀져도 대통령은 최순실 지킬 것”

    헌법재판소가 14일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지인들과 나눈 대화가 정리된 녹취록을 증거로 채택했다. 이 녹취록엔 고씨와 그의 지인들이 몰래 회사를 세워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돈을 빼돌릴 궁리를 했던 내용 등 그동안 알려진 관계와는 사뭇 다른 정황들이 담겨 있어 탄핵을 인용하려는 국회 소추위원단과 기각하려는 대통령 측의 대결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이날 증거로 채택된 녹취록은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확보한 김수현(37) 전 고원기획 대표의 통화 녹취 파일을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다. 29개의 녹취록과 2000여개의 녹음파일로 이뤄진 이 증거물은 당초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 측에서 먼저 헌재 측에 요청했지만 국회 측도 이날 증거로 제출했다. 국회 소추위원단장인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국회 소추위원단은 29개 녹취록에 대해 오히려 탄핵소추 사유에 부합하는 자료라고 판단해 증거 신청을 했다”면서 “나머지 2000여개 녹음파일은 탄핵 사유와는 무관한 사적인 것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고씨의 측근이었던 김 전 대표의 녹음파일에는 고씨와 김 전 대표, 고씨의 대학 후배인 더블루K 류상영 전 부장, K스포츠재단 박헌영 과장 등이 이 같은 모의를 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스포츠행사와 관련한 기획 및 대행 업무를 맡는다는 명분으로 ‘예상’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이 회사는 더블루K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다. 그러나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로 사업을 진행하려 한 최씨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고씨 일행이 ‘예상’을 이용해 재단과 더블루K에서 돈을 빼돌리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더블루K가 설립되기 전 고씨 등이 회사를 차려 더블루K를 통해 돈을 벌려고 한 것이라고 봤다. 고씨와 지인들이 모여 이권을 도모하는 내용이 나온다. 고씨의 지인 이모씨는 “재단법인 되면 이사장 내가 할게… 네 앞으로 체육으로는 네가 일할 수 있도록 그걸 하나를 확보하는 게 제1번이야”라고 언급했다. 녹취록 중에는 최씨가 세무당국 인사에 개입한 정황도 있다. 고씨가 2016년 4월쯤 김 전 대표에게 “또 하나 (최씨) 오더가 있는데, 국세청장 아니 세관장을 하나 임명하라는데”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류 전 부장이 김 전 대표와 나눈 대화 중 대통령 퇴임 이후 최씨와 함께 거주할 사저 건립 계획과 관련해 “가족 외에는 아직 정보 단속 잘해야지. VIP(대통령) 땅 갖고 흔들고 다닌다고 소문나면 다 끝나는 거야”라고 말했다. 류 전 부장은 또 김 전 대표와 나눈 대화에서 “이제 너랑 나랑은 영태를 공략해야 하잖아… 우리는 반반이다… 비즈니스로 만났기 때문에 명확한 거는 돈을 위해서 만난 거고”라면서 고씨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기 위한 언급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씨가 지난해 7월 이 사건을 언론에 폭로할 계획을 세운 정황도 드러났다. 고씨는 “정책수석(안종범)이 책임지고 날아가는 걸로 끝낼 거야… 그러니까 빨리 이건 마무리지어야 돼. 이제 정책수석 바뀌기 전에”라면서 언론에 이번 사건이 드러난 이후 계획을 논의한 대화 내용도 나온다. 이날 국회 측에서 증거로 제출한 녹취록에는 박 대통령과 최씨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대화 내용이 다수 담겼다. 고씨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가 구체화되기 이전에 김 전 대표와의 대화에서 “그러면(최순실 국정농단 사실이 밝혀지면) 지금까지 경제수석하고 카톡하고 회의하고 이런 게 다 나오거든. 그럼 결국 책임은 누가 져? 대통령은 소장(최순실)을 지키기 위해서 정책수석이 책임지고 날아가는 걸로 끝낼 것”이라며 “어쨌든 (대통령이)최순실을 지킬 거니까”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창업할 상이네” SNS 관상 “그 남자 만나봐” 출장 점괘

    “창업할 상이네” SNS 관상 “그 남자 만나봐” 출장 점괘

    말끔한 복장·카드 결제 등 현대화 사주 관련 계정 카톡에만 100여개 “무속인들, 젊은층 눈높이 맞춰 영업” “올해 창업하세요. 귀인이 들어오는 해라 큰돈을 만질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남자는 나쁘지 않아요. 11월까지 만나보세요.” 새해를 맞은 김에 친구들과 최근 무당 신점을 본 신모(30·여)씨. 사주나 타로카드는 종종 봤지만 신점이라면 음침한 분위기가 연상돼 한사코 친구들의 제안을 거절해 온 신씨는 올해 흔쾌히 점을 보기로 했다. 점쟁이가 카페로 나와 점을 봐준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다. 신씨는 “신점은 무섭기도 하고 분위기도 이상해 보길 꺼렸는데 사람들이 다 있는 카페에서 평상복을 입은 점쟁이가 대화하듯 점을 봐줘서 편안했다”고 말했다. 신씨를 포함한 친구 셋이 둘러앉은 카페에 나타난 일명 ‘정 선생’은 깔끔한 코트와 세련된 가죽 클러치 백을 들고 나타났다. 역술인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외모와 복장이었다. ‘정 선생’은 생시도 없이 이름과 생년월일을 묻고는 직장, 가족, 연애사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1시간에 복비는 5만원. ‘정 선생’은 “이 업계도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단 한 명도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없다. 더 적극적으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가볍고 편한 분위기의 사주·타로 카페가 널리 퍼지면서 ‘전통 점집’도 빠른 속도로 현대화(?)의 길로 들어섰다. ‘정 선생’처럼 말끔한 복장으로 ‘출장 서비스’를 다니거나,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면 관상을 봐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절반 가격에 메일이나 카카오 보이스톡으로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10일 한국무신교총연합회 등에 따르면 국내 무속인·역술인 숫자는 약 6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무속·역술인들은 점집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이 카카오톡이나 메일 등 문자로 상담을 해오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에 ‘사주’라고만 쳐도 100개가 넘는 아이디가 나온다. 지난해 말 카카오톡 상담 창구를 열었다는 한 도사는 “젊은이들 눈높이에 맞추고자 카카오톡을 열었다”며 “보이스톡으로 해외 손님들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2만~5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복비는 카드로도 결제가 된다. 이원복 한국무신교총연합회 총재는 “무당·역술 업계가 시대 흐름에 맞춰 좀 더 친근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생존 전략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이들이 제대로 된 영성을 가진 이들인지는 의문이다. 손님이 없으니 좀 더 적극적인 영업 방식을 펼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블랙리스트’ 조윤선 변론 남편이 맡는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에 연루된 조윤선(51·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남편인 박성엽(56·사법연수원 15기) 김앤장 변호사와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인 김상준(56·15기) 변호사 등을 선임했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형사재판 변호인으로 남편을 포함한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과 김 변호사 등 9명을 선임했다. 김앤장 소속 윤주영·김동석·한만호, 법무법인 평안 소속 이영만·박병선·이유진·김종욱 변호사도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 전 장관과 남편인 박 변호사는 서울대 동문이자 김앤장에서 함께 변호사 생활을 했다. 박 변호사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 과정에서도 변호인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27년의 법관 생활을 끝으로 지난해 2월 퇴임한 김 변호사는 퇴임 이후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횡령사건,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사건 등 굵직한 재판서 변론을 맡았다. 조 전 장관은 지난달 9일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해 박 변호사의 ‘카톡 코치’에 따라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과 함께 기소된 김기춘(78·구속 기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변호인인 이상원(48·23기)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겼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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