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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대포알슛, 그림 같은 그리스 데뷔골

    황인범 대포알슛, 그림 같은 그리스 데뷔골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 황인범이 소속팀 복귀 이후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리그 데뷔골과 함께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9일(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 볼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올림피아코스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황인범의 활약에 올림피아코스는 볼로스를 4-0으로 대파했다. 황인범은 15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전(5-0 승), 16라운드 이오니코스전(2-0 승)에서도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황인범은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터뜨린 1골을 더하면 공식전 2골 4도움이다. 올림피아코스(10승5무2패·승점 35)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 갔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순위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반 7분 펩 비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간 올림피아코스는 15분 뒤 터진 황인범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황인범은 페널티 아크 왼쪽까지 전진한 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의 손을 지나 반대편 골대 상단 구석에 꽂혔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5분 세드릭 바캄부의 헤딩골과 후반 30분 유세프 엘아라비의 슈팅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고, 세 차례 태클도 선보이며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황인범은 경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늦은 시간 경기를 보시면서 관심을 보여 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더 노력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삼프도리아와 치른 2022~23시즌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나폴리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아웃됐다.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민재는 전반 45분만 뛰고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할 때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그동안 김민재는 휴식을 취한 스페치아와의 6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세리에A 15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 건설사, 부동산 빙하기 뚫고 ‘마수걸이’ 수주

    건설사, 부동산 빙하기 뚫고 ‘마수걸이’ 수주

    공공투자 감소, 고금리,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으로 올해 건설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해 첫 주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국내 부동산 시장이 거래절벽에 가까운 ‘빙하기’에 놓인 상황에서 올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집중된 도시정비사업이나 해외 사업 쪽으로 활로를 찾을 계획이다.지난해 ‘9조 클럽 달성’이라는 최초 기록을 세운 현대건설은 지난 7일 경기 고양 일산서구 강선마을 14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마수걸이로 수주했다. 이 단지는 고양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아레테라움’으로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792가구가 902가구로 늘어난다. 공사 금액은 3423억원이다. 현대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4일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간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계묘년 새해 첫 수주를 알렸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의 첫 적용지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21년 도시정비 신규 수주 4조 813억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 4조 5892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티에르가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수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영등포구 여의도, 강남구 압구정동·개포동 등에서도 오티에르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액 4조 8943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수주 실적을 달성한 DL이앤씨는 공공재개발사업 수주로 새해를 시작했다. 지난 7일 사업비 3151억원 규모의 강북구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 강북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영훈학교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카타르에서 1조 6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에틸렌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공시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 지점에 있는 라스라판시 산업단지에 에틸렌 생산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수주를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유가 기조로 자금을 축적한 중동 국가의 발주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수주전에 나서며 해외 쪽으로 인력 배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머스크 지난해 사흘에 한 번 꼴로 제트기 운행, 달랑 6분 비행도

    머스크 지난해 사흘에 한 번 꼴로 제트기 운행, 달랑 6분 비행도

    기후변화 등 지구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부호 등 기업인들이 솔선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개인 제트기 운행 자제가 손꼽힌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52)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34차례 개인 제트기를 운행해 사흘에 한 번 꼴로 이산화탄소 배출에 앞장선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달랑 6분 비행한 일도 있었다. 이런 사실을 밝혀낸 것은 머스크의 개인 제트기 항적을 추적해 그가 눈엣가시로 여기는 @일론제트(ElonJet)의 잭 스위니라고 인사이더 닷컴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6분 비행은 롱비치 공항에서 이뤄졌는데 머스크가 탑승하지 않고 조종사가 제트기 위치를 바꾼 것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한 해 그의 개인 제트기 운행 비용은 260만 달러(약 32억4220만원)로 추계됐다. 유류 비용은 110만 달러(13억 7170만원)에 그쳤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95t으로 집계됐다. 스위니는 대학생 때인 2020년부터 머스크의 개인 제트기인 걸프스트림 사의 G650ER 모델 기체가 비행하는 항적을 추적해 왔다. 이 제트기의 호출 부호는 N628TS다. 물론 134차례 운행 가운데 머스크가 실제로 탑승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달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본다며 카타르까지 날아갔다. 이 밖에도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노르웨이, 독일, 미국까지 제트기를 타고 날아갔다. 이 중 가장 장거리 비행은 지난 7월 18일 그리스 미코노스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까지 날아간 것이었다. 이틀 전에 그리스에서 사진 촬영된 적이 있어 머스크는 이 비행에 탑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가장 빈번하게 다녀간 목적지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텍사스주 오스틴과 브라운스빌이었다. 지난달에 머스크는 스위니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고 위협했다. 두 살 아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핑계를 댔다. 스위니는 인사이더 닷컴에 머스크의 위협에 겁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위니는 연간 260만 달러의 개인 제트기 운행 비용에 비교하면 푼돈에 불과한 5만 달러만 자신에게 지급하면 이 항적 추적 사이트를 폐기하겠다고 제안했는데도 머스크가 거부해 계속 항적 추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만 달러만 더 부담하면 사생활은 걱정할 일이 없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스위니의 @일론제트 계정은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서 삭제돼 그는 비슷한 계정 @일론제트넥스트(ElonJetNext)를 만들어 24시간 늦춰 업데이트하고 있다. 머스크는 인사이더의 코멘트 요청에 반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 건설사별 새해 마수걸이 수주 어디?…

    건설사별 새해 마수걸이 수주 어디?…

    공공투자 감소, 고금리,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으로 올해 건설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해 첫 주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국내 부동산 시장이 거래절벽에 가까운 ‘빙하기’에 놓인 상황에서 올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집중된 도시정비사업이나 해외 사업 쪽으로 활로를 찾을 계획이다.지난해 ‘9조 클럽 달성’이라는 최초 기록을 세운 현대건설은 지난 7일 경기 고양 일산서구 강선마을 14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마수걸이로 수주했다. 이 단지는 고양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아레테라움’으로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792가구가 902가구로 늘어난다. 공사 금액은 3423억원이다. 현대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4일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간다.포스코건설도 같은 날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계묘년 새해 첫 수주를 알렸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의 첫 적용지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21년 도시정비 신규 수주 4조 813억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 4조 5892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티에르가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수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영등포구 여의도, 강남구 압구정동·개포동 등에서도 오티에르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액 4조 8943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수주 실적을 달성한 DL이앤씨는 공공재개발사업 수주로 새해를 시작했다. 지난 7일 사업비 3151억원 규모의 강북구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단독 시공사로 선정됐다. 강북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영훈학교 등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카타르에서 1조 6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에틸렌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공시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 지점에 있는 라스라판시 산업단지에 에틸렌 생산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 국내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수주를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유가 기조로 자금을 축적한 중동 국가의 발주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수주전에 나서며 해외 쪽으로 인력 배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올해 설 차례상 비용, 지난해보다 5% 이상 올랐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 지난해보다 5% 이상 올랐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물가협회는 5∼6일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과일류, 견과류, 나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25만 430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차례 비용(24만 290원)보다 5.8%(1만 4010원) 상승한 것이다. 사과·조기 등 22개 품목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고 배·곶감 등 6개 품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과는 생산량 증가에도 고품질 물량이 반입되며 상품 5개 기준 8.5% 오른 1만 5940원을 기록했다. 배는 지난 추석 거래량 감소로 시장 내 재고 물량이 풍부해지며 상품 5개 기준 10.5% 하락한 1만 8130원에 팔렸다. 대추(400g)는 7880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4% 올랐다. 밤(1㎏)은 8130원으로 지난해 대비 7.1% 하락했고 곶감(10개)은 1만 1130원으로 지난해보다 24.6% 떨어졌다.한파·폭설로 생산량이 감소한 나물·채소류 가격은 올랐다. 시금치(400g)는 기준 지난해보다 40.5% 오른 3190원에 거래됐고 고사리(400g)는 지난해보다 6.5% 상승한 3440원에 판매됐다. 흙대파(1㎏)도 지난해보다 25% 오른 2900원을 기록했다. 애호박은 1개 기준 2080원으로 지난해보다 7.1% 내렸다. 닭고기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학교급식·외식소비 증가, 카타르 월드컵 특수 등이 수요를 견인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생닭 세 마리(3㎏)가 2만 2320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대비 24.5% 상승했다. 계란도 특란 한 판 기준 지난해 대비 6.4% 오른 7160원에 판매됐다. 쇠고기는 국거리용 양지(400g), 산적용(600g)이 각각 1만 9750원, 2만 763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9.2%, 6.8% 상승했다. 수육용 목삼겹(1㎏)은 지난해보다 15.7% 오른 2만 1850원에 판매됐다. 수산물 중 조기(1마리)와 북어포(1마리)는 모두 5320원으로 각각 18.8%, 1.9% 증가했다. 밀가루는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며 3㎏ 기준 지난해보다 41.9% 오른 5490원을 기록했다.
  • 물오른 황인범 중거리슛 꽝… 리그 데뷔골 3연속 공격포인트

    물오른 황인범 중거리슛 꽝… 리그 데뷔골 3연속 공격포인트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 황인범이 소속팀 복귀 이후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리그 데뷔골과 함께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인범은 9일(한국시간) 그리스 볼로스의 판테살리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수페르리가 엘라다 17라운드 볼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22분 올림피아코스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황인범의 활약에 올림피아코스는 볼로스를 4-0으로 대파했다. 황인범은 15라운드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전(5-0 승), 16라운드 이오니코스전(2-0 승)에도 모두 어시스트를 기록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황인범은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터뜨린 1골을 더하면 공식전 2골 4도움이다. 올림피아코스(10승 5무 2패·승점 35)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골득실차에 밀려 순위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전반 7분 펩 비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간 올림피아코스는 15분 뒤 터진 황인범의 추가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황인범은 페널티아크 왼쪽까지 전진한 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공은 골키퍼의 손을 지나 반대편 골대 상단 구석에 꽂혔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5분 세드릭 바캄부의 헤딩골과 후반 30분 유세프 엘아라비의 슈팅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날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고, 세 차례 태클도 선보이며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황인범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늦은 시간 경기를 보시면서 관심을 보여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드린다. 더 노력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제노바의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삼프도리아와 치른 2022~2023시즌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폴리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아웃됐다.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민재는 전반 45분만 뛰고 나폴리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할 때 아미르 라흐마니와 교체됐다. 그동안 김민재는 휴식을 취한 스페치아와 6라운드 경기를 제외하고 세리에A 1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 우크라에 보내질 프랑스 AMX-10RC 화력지원 장갑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에 보내질 프랑스 AMX-10RC 화력지원 장갑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겨울 들어 동부 전선에서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이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무기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1월 초, 프랑스와 우크라이나 양국 대통령 회담에서 프랑스가 AMX-10RC 장갑차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에 제공이 결정된 AMX-10RC는 1981년부터 프랑스 육군에 배치된 차륜형 화력지원 장갑차다. 이 장갑차의 최대 특징은 105mm/47구경장 포를 갖춘 TK 105 포탑이다. 일반적인 전차와 마찬가지로 지휘관, 사수, 장전수가 탑승하는 3인승 포탑이며, 포탄은 38발을 적재한다. 현대적인 전차를 상대하기는 어렵지만, 정찰 임무에서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적 경장갑 차량을 상대하기 충분한 화력을 지녔다.부무장으로는 7.62mm 기관총이 동축 기관총으로 장착되어 있다. 포탑은 정면에서 300m 거리에서 발사된 23mm 장갑관통탄을 방어하는 수준이며, 차량의 나머지 부분은 추가 장갑 패키지를 장착하면 14.5mm 철갑탄을 방어할 수 있다. 차체는 6X6 구동계를 가졌으며, 280마력의 디젤엔진으로 움직인다. 차륜형 장갑차인 관계로 도로상 최고속도 85km/h, 비포장도로에서는 최고속도 4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800km 정도다. 서스펜션은 유기압 방식으로 차체 높이를 낮출 수도 있다.AMX-10RC는 전투용 차량이 아닌 정찰 차량으로 운용되고 있다. 프랑스 육군 248대, 모로코 198대, 카타르 12대, 카메룬이 6대를 도입하는 등 도입국이 많지 않다. 프랑스 육군이 운용하는 차량들은 2010년 전투 관리 시스템과 서스펜션 성능 향상 등 일부 개량을 거쳐 AMX-10 RCR이라는 개량형이 되었다. 우크라이나에 몇 대가 제공될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군 전차를 상대하기보다 보병 부대를 지원하는 화력지원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AMX-10 RC에 장착된 중앙 집중식 타이어 팽창 시스템은 진창이 되어버린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무한궤도를 사용하는 전차나 장갑차보다 나은 기동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11개월 만에 골맛 본 황소, 벼랑 끝 늑대군단 구했다

    11개월 만에 골맛 본 황소, 벼랑 끝 늑대군단 구했다

    ‘황소’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마침내 뒤늦은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렸다. 황희찬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후벵 네베스와 교체 투입된 지 3분 만인 후반 21분 2-2로 균형을 맞추는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황희찬이 울버햄프턴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공식전에서 골을 넣은 건 2021~22시즌인 지난해 2월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리그 5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한 가운데 골 없이 도움 2개만 기록하며 입지가 흔들렸다. 그러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극적인 결승골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견인한 이후 소속팀에서의 대접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은 황희찬을 3경기 연속 선발로 기용했다. 그는 이날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조커’로 투입됐는데, 감독의 신뢰에 화답하듯 제 몫을 해내며 존재감을 깊이 각인시켰다. 황희찬의 동점골로 울버햄프턴은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 2-2 무승부가 되면서 재경기로 다음 라운드 출전 여부를 가리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행운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6분 상대 문전 압박에 나선 곤살루 게드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강하게 차낸 골킥을 가로챈 뒤 주저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것.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45분 다르윈 누녜스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7분엔 무함마드 살라흐의 역전골까지 보태 리드를 빼앗았다. 로페테기 감독은 후반 18분 황희찬을 비롯한 3장의 교체 카드를 한꺼번에 내밀었고, 이게 적중했다. 후반 2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찔러 주자 황희찬이 절묘하게 미끄러져 들어가며 밀어 넣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황희찬은 후반 36분 패스를 찔러 준 토트 고메스의 슈팅이 리버풀 골대에 꽂혀 도움까지 기록할 뻔했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가면서 재역전을 합작하지는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미드필더 이강인(22)도 도움 1개를 아깝게 날렸다. 그는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16라운드 홈경기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후반 49분 자로 잰 듯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아브돈 프라츠의 헤더 극장골을 배달하는 듯했지만 확인 결과 직전 파블로 마페오의 머리를 스치는 바람에 도움으로 기록되지 못했다. 이강인이 마련한 발판으로 1-0 승을 거둔 마요르카는 6승4무6패(승점 22)가 돼 10위로 올라섰다.
  • 사우디 이적 호날두, 1000년 율법 불구 여자친구와 동거

    사우디 이적 호날두, 1000년 율법 불구 여자친구와 동거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현지에서 동거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1000년 넘게 이어져온 이슬람 율법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혼인을 하지 않은 남녀의 동거는 불법이지만 익명을 요구한 사우디 현지의 두 변호사가 “두 사람이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같은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는 월드컵 당시 미혼인 남녀가 한 방에 투숙하는 것만으로도 최대 7년형을 선고한다고 경고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6년 넘게 동거해오며 둘 사이에 낳은 아이도 있지만 정식 부부는 아니다. 사우디 현지 변호사는 “당국은 여전히 혼외 동거를 금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흐린 눈을 하고 있다”며 “호날두뿐 아니라 다른 외국인 미혼 커플이 함께 사는 것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6일 호날두는 이적 후 처음 펼쳐진 알나스르의 경기에 결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받은 출전 정지 징계 때문이다.징계는 리그 이적 후에도 유효하기 때문에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데뷔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 호날두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알나스르와 알타이의 경기를 VIP 라운지에서 관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4월 에버턴과의 EPL 경기가 끝난 뒤 소년 팬의 손을 내리쳐 핸드폰을 떨어뜨렸고, EPL 사무국으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AFP 통신은 “호날두의 징계는 선수 등록이 이뤄진 뒤부터 적용된다”면서 “현재 알나스르는 외국인 선수 8명을 보유,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운 상태다. 이 부분에 대한 조정이 이뤄져야 호날두의 선수 등록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가 만약 선수등록을 마친 상황에서 알타이전을 관람했다면 그는 15일 알샤바브전까지 결장한 뒤 23일 알이티파크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선수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오는 27일 알이티하드와의 슈퍼컵 준결승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호날두가 지켜 본 경기에서 알 나스르는 알타이를 2-0으로 꺾고 9승2무1패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 ‘재벌집’ 김남희 “JYP 오디션, 5초 만에 광탈”

    ‘재벌집’ 김남희 “JYP 오디션, 5초 만에 광탈”

    배우 김남희가 연예기획사 오디션에서 5초 만에 탈락한 사연을 전했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배우 김남희, 김도현, 박지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촬영 현장 뒷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예능감을 뽐냈다. 김남희는 과거 단역 배우로 활동하면서 경험을 쌓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러 간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JYP 오디션장에 도착해 보니 유치원생, 10~20대들이 모여 춤 연습하고 있었다. ‘내가 여기서 오디션을 봐야하나’ 고민했지만 멀리서 왔으니 보고 가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장시간 대기한 끝에 오디션장에 들어가 인사를 하니 놀란 심사위원이 ‘뭐 하시게요?’라고 물었고, 김남희는 “연기를 하려고 왔다고 하고 준비한 대사를 시작하는 순간 5초 만에 끝났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부터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까. 내 앞에서 애들이 유행하는 노래와 춤을 화려하게 하는데 웬 아저씨가 연기하겠다고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연기 파트는 따로 보는 게 아니라 하나로 줄을 섰냐”고 물으며 “이경규 선배가 카타르에서 (월드컵) 경기 전반 끝나고 화장실을 갔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고 했다. 힘들어도 끝까지 갔는데 기도줄이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 안필드는 황소 안방? 황희찬, 리버풀 상대 시즌 첫 골

    안필드는 황소 안방? 황희찬, 리버풀 상대 시즌 첫 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에서 뛰고 있는 ‘황소’ 황희찬(26)이 올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것도 빅리그 입성에 디딤돌을 놓아준 리버풀을 상대로, 안필드에서 넣었다. 소속팀에서의 득점포는 지난해 2월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이후 11개월 만이다. 황희찬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18분 투입되어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21~22시즌 EPL에서만 5골을 넣었던 황희찬은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등 출전시간이 줄어들며 도움 2개만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2-1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을 16강으로 이끌고, 또 홀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 울버햄프턴의 지휘봉을 잡으며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황희찬은 월드컵 복귀 뒤 첫 경기인 질링엄과의 리그컵 경기에 교체 투입되어 1도움에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맹활약했고 이후 EPL에서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날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가 조커로 투입되어 존재감을 뽐냈다. 황희찬의 골로 2-2로 비긴 울버햄프턴은 재경기를 통해 32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이날 경기는 실수 공방이 이어졌다. 전반 26분 측면으로 공을 빼려던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의 킥이 압박을 시도한 곤살루 게드스의 발에 걸렸다. 게드스가 곧바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전반 45분 다르윈 누녜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엔 울버햄프턴의 수비 실수로 리버풀이 역전에 성공했다. 얼리크로스를 헤더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무함마드 살라흐에게 백패스하는 모양새가 됐고, 살라흐는 이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로페테기 감독은 후반 18분 후벵 네베스 대신 황희찬을 넣는 등 3명을 동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황희찬은 후반 21분 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가다 페널티 지역 왼쪽의 마테우스 쿠냐에게 공을 내줬고, 쿠냐는 곧바로 문전 쇄도하는 황희찬에게 땅볼 패스를 건넸다. 황희찬이 미끄러지며 공을 밀어 넣어 마침내 시즌 첫 골을 뽑았다. 후반 36분엔 황희찬이 박스로 찔러준 공을 토티 고메스가 발뒷꿈치로 골문에 쑤셔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 리버풀을 상대로 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황희찬은 2019년 10월 당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뛰며 버질 반 다이크를 뚫고 1골1도움을 올려 빅리그 입성의 발판을 놓은 바 있다. 이후 황희찬은 독일 라이프치히를 거쳐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카타르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을 이끈 뒤 지난달 말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코디 학포는 이날 선발로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다.
  • 주인 바뀐 시즌 4호 도움...이강인, 프리킥으로 극장골 발판

    주인 바뀐 시즌 4호 도움...이강인, 프리킥으로 극장골 발판

    아쉽게 시즌 4호 도움이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강인(22)의 날카로운 프리킥은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 극적인 승리를 선물했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2~23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투입되어 경기 종료 직전 1-0 결승골로 이어지는 프리킥을 날렸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이강인은 지난달 21일 3부 리그 레알 우니온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2라운드(1-0 승)와 31일 헤타페와의 리그 15라운드(0-2 패)에 연이어 선발 출전했다가 이날은 교체 멤버로 벤치에 앉았다. 0-0으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밞아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고 예리한 패스를 뽐내던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아브돈 프라츠가 터뜨린 헤더 결승골에 디딤돌을 놨다. 추가시간 5분 중 4분이 거의 흘렀을 때 마요르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다. 이강인이 왼발로 차올린 프리킥이 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문전의 동료에게 향했다. 이강인의 프리킥은 파블로 마페오를 스친 뒤 프라츠의 극장 골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이강인의 도움으로 보였으나 골대 앞에서 함께 뜬 마페오와 프라츠를 연이어 접촉한 것으로 판단되어 이강인이 아닌 마페도의 도움으로 둔갑했다. 때문에 이강인은 시즌 2골 3도움에서 공격포인트를 더 늘리지 못했다. 지난 라운드 헤타페에 덜미를 잡혀 리그 4경기 무패(3승1무) 행진을 멈췄던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활약으로 반등에 성공해 승점 22점(6승4무6패)으로 라리가 10위가 됐다. 레알 바야돌리드는 승점 17점(5승2무9패)으로 15위.
  • “손흥민 롤 티어는…” 실제 게임실력 밝혀졌다

    “손흥민 롤 티어는…” 실제 게임실력 밝혀졌다

    축구 선수 손흥민(30·토트넘)의 게임 실력이 수준급을 넘어선 프로급이라는 증언이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4일 이천수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카타르 월드컵 27번째 선수 오현규가 밝히는 비하인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 27번째 선수로 출전했던 오현규(21·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출연해 이천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천수는 “대표팀 내에서 롤(리그 오브 레전드)을 하는 친구도 있냐”고 물었다. 이에 오현규는 고개를 끄덕이며 “5대5로 형들이랑 대결하고 그랬다. 되게 재밌었다. 게임 하면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간다”고 답했다. 이천수는 “흥민이도 게임을 하냐”고 다시 한번 질문했다. 이에 오현규는 혀를 내두르며 “흥민이 형은 (실력이) 다르다. 흥민이 형은 유럽에서 축구랑 롤밖에 안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손흥민의 롤 티어를 “챌린저”라고 언급했다. 오현규의 증언에 이천수는 깜짝 놀라면서도 “흥민이는 유럽에서 운동하고 할 게 없어서 게임 할 거다”라며 납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기준으로 챌린저 티어는 상위 0.13% 이내에 해당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웬만한 프로게이머들도 챌린저 티어를 쉽게 달성하지 못할 정도다. 네티즌들은 오현규가 영상에서 ‘선수들이 모바일로 게임을 했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롤 챌린저는 말이 안 되는데...” “롤이 아니라 ‘와맆’(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나 ‘롤토체스’(전략적 팀 전투) 말하는 거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는 챌린저 티어를 달성하는 것이 롤보다 비교적 수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현희 “중요한 것은 ‘중꺾마’…직분 다할 것”

    전현희 “중요한 것은 ‘중꺾마’…직분 다할 것”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5일 임기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전 정부의 ‘알박기’ 논란 속 사퇴 압박이 거센 가운데 지난 2일 정부 시무식에 초대받지 못했고, 대통령 업무보고도 빠지는 등 국무위원으로서 존재감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전 위원장은 전날 직원들에게 배포한 신년사에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라는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응원 문구처럼 남은 임기 동안 위원장으로서의 맡은 직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임기 전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과 함께 초심을 지켜나가겠다는 다짐도 담았다. 직원들의 복무 기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반부패·청렴정책을 선도하는 위원회는 다른 기관보다 훨씬 더 높은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유지해야 한다”며 “업무처리 과정에서 작은 실수 하나도 생각보다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명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위원회의 중립성과 공정성, 그리고 위엄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과 상식의 원칙을 확립하는 데 권익위가 앞장서야 한다. 사회의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단호하고 엄격한 잣대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스라엘 장관, 예루살렘 도발… 美·유엔 대놓고 경고

    이스라엘 장관, 예루살렘 도발… 美·유엔 대놓고 경고

    이스라엘 사상 가장 극우적이란 말을 듣는 베냐민 네타냐후 새 내각의 상징적 인물인 이타마르 벤그비르(47) 국가안보 장관이 3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 성지 방문을 강행했다. 네타냐후 정부가 들어선 지 5일 만에 이뤄진 벤그비르 장관의 첫 공개 행보에 미국, 유엔 등이 대놓고 경고에 나섰고, 인접한 이슬람 국가인 팔레스타인과 요르단은 강력 반발했다.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으나 분리 장벽을 넘진 못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벤그비르 장관은 이슬람교의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이 있는 동예루살렘 성지 방문을 강행하며 “성전산(예루살렘 성지의 이스라엘 호칭)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수천년 동안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성전산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종교 유적지 중 하나로 유대인의 방문은 가능하나 기도는 할 수 없다. 벤그비르 장관은 유대인들도 성전산에서 기도와 예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가 이날 삼엄한 경계 속에 이뤄진 15분 방문 때 기도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일이 폭력적인 충돌을 초래할 수 있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일방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최를 요구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도 유엔 안보리가 이러한 침입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요르단은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도 벤그비르 장관의 성지 방문을 일제히 비판했다. 급기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다음주 첫 해외 순방지로 계획된 UAE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로이터통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1967년 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이스라엘이 점령한 성전산에서 오직 무슬림만 기도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의 유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UAE 방문은 2020년 미국의 중재로 성사될 뻔했으나 당시에도 알아크사 사원 관련 의전 문제로 요르단이 반발해 불발됐다.
  • “남아프리카와서 행복해”…2700억 받는 호날두, 가자마자 ‘실언’

    “남아프리카와서 행복해”…2700억 받는 호날두, 가자마자 ‘실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하자마자 말 실수를 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첫 기자회견에서 소속팀 국가를 잘못 말했다”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사우스 아프리카(남아프리카)’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스술파크에서 사우디 프로축구 알 나스르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호날두는 영어로 “남아프리카에 온 것이 내 커리어의 끝이 아니다. 이 것은 내가 변화를 원하는 이유다. 솔직히 말해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난 결정을 내렸고 그것을 바꿀 책임이 있다. 난 이 곳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고 리그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소속 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남아프리카로 착각해 실언을 한 것이다. 호날두의 실수는 한 번이 아니었다. 여러 차례 ‘남아프리카’라고 불렀다. 사우디는 남아프리카가 아닌 중동국가이자 아시아 국가다. 사우디 프로축구팀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사우디 국가대표는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호날두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누가 호날두에 지도를 갖다 줘”, “호날두는 지도를 잊어 버렸다”등 조롱 섞인 댓글을 달았다.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뛰는 동안 1억 7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파격적인 조건에 알 나스르와 2년 6개월간 계약했다. 소속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맹비난해 계약해지 당한 호날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에 모두 역제의 했지만 모두 퇴짜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우디 간 호날두 “한국팀 정말 놀라웠다” 이날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을 예로 들면 챔피언(아르헨티나)을 이긴 유일한 팀이 사우디다. 많은 사람들은 의견을 제시하지만 축구에 대해 잘 모른다. 모든 팀들은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과 아프리카팀들, 코스타리카 등은 놀라운 팀”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축구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호날두는 한국도 언급했는데, 호날두가 뛴 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1-2 역전패를 당했고 8강에서 모로코에 0-1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한편 이날 입단식이 열린 므르술파크의 2만 5000석 관중석은 가득 찼다.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60만명을 돌파했다.
  • ‘계륵’ 호날두 임대설에 뉴캐슬 하우 감독 화들짝

    ‘계륵’ 호날두 임대설에 뉴캐슬 하우 감독 화들짝

    ‘호날두 임대설’에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화들짝 놀라 손사래를 쳤다. 4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 하우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 임대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계약 내용에 뉴캐슬 임대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2021년 인수한 뉴캐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호날두가 UCL 출전을 위해 뉴캐슬로 임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뉴캐슬과 알나스르 모두 사우디 왕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구단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17년 만에 자신이 대형 스타로 발돋움한 맨유로 돌아왔지만 맨유가 UCL 진출에 실패하자, 공공연하게 UCL 진출 팀으로의 이적을 수소문한 바 있다. 호날두는 통산 최다 140골, 통산 토너먼트 최다 67골, 한 시즌 최다 17골(2013~14), 최다 우승(5회), 최다 출전(183회) 등 여러 기록을 갖고 있는 UCL에 대한 애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맨유에 잔류하자, 이번에는 새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벤치 자원으로 밀리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 텐 하흐 감독과 구단을 비난하는 인터뷰가 공개된 끝에 맨유와 상호 합의를 통해 결별했다. 이후에도 UCL에 진출한 유럽 빅클럽 입단 가능성을 타진하던 호날두는 러브콜을 받지 못하자 결국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명을 이어가게 됐다. 하우 감독은 “호날두가 새로운 모험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며 “다만 우리가 볼 때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호날두 임대설과는 별개로 이날 뉴캐슬은 이날 13경기 연속 무패(8승5무) 행진을 벌이며 EPL 3위를 유지, 2002~03시즌 이후 21년 만의 UCL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앓던 이’ 호날두 뽑아낸 맨유 더 잘나가…리그 4연승에 3위 눈앞

    ‘앓던 이’ 호날두 뽑아낸 맨유 더 잘나가…리그 4연승에 3위 눈앞

    ‘앓던 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뽑아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잘 나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연승을 달리며 3위 입성을 눈앞에 뒀다. 맨유는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22~23 EPL 홈 경기에서 카세미루와 루크 쇼, 마커스 래시퍼드의 연속골에 힘입어 본머스를 3-0으로 제압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전 경기까지 포함해 리그 4연승을 달린 맨유는 11승2무4패를 기록, 이날 선두 아스널(14승2무1패)과 0-0으로 비긴 뉴캐슬 유나이티드(9승8무1패)와 승점 35점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맨유는 뉴캐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이날 킥오프 몇 시간 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 입단식을 치른 호날두와 결별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거듭하며 벤치로 밀린 호날두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지난해 11월 11일 애스턴 빌라와의 컵 대회 경기, 14일 풀럼과의 EPL 경기 등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빠진 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고, 이내 상호 합의로 맨유와 결별했다. 그런데 맨유는 호날두가 마지막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해 11월 6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는데 호날두가 빠지자 마자 이날까지 공식전에서 내리 6연승을 질주했다. 월드컵에서도 3골을 넣었던 래시퍼드는 특히 월드컵이 끝난 뒤 컵 대회 포함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호날두의 기억을 지우고 있다. 호날두가 이탈한 뒤 6경기에서는 5경기 5골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맨유가 최근 4경기를 모두 클린시트(무실점)하며 수비도 끈끈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도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의 수 차례 선방에 힘입어 골을 내주지 않았다. 아스널은 이날 뉴캐슬과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5연승에서 멈춰섰다. 그러나 11경기 연속 무패(9승2무)를 이어갔다. 뉴캐슬은 13경기 연속 무패(8승5무). 이날 경기는 득점은 없었으나 치열하고 박진감이 넘쳤다. 아스널은 선수비에 무게를 둔 뉴캐슬을 상대로 점유율 70대30의 경기를 펼치며 17개의 슈팅(유효 4개)을 날렸으나 닉 포프의 선방 등에 막혀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스널로서는 경기 막판 그라니트 자카가 문전으로 투입한 공이 뉴캐슬 제이콥 머피의 팔에 맞았으나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지 않은 게 아쉬웠다. 그러나 아스널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11승3무2패)와의 간격을 8점으로 벌렸다.
  • “굿바이 축구 황제” 펠레 영면, 왜 공동묘지 9층에 안장됐을까

    “굿바이 축구 황제” 펠레 영면, 왜 공동묘지 9층에 안장됐을까

    암 투병 중 타계한 ‘축구황제’ 펠레가 3일(현지시간) 상파울루주의 항구 도시 산투스에서 영면에 들었다. 자신의 축구 인생 전성기를 보낸 산투스 FC의 홈 경기장이 내려다 보이는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의 9층에 자리했다. 펠레는 현역 시절 활약한 산투스 FC의 홈 경기장인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전날부터 진행된 24시간 추모 행사 이후 이곳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역시 축구 선수였던 펠레의 아버지 돈지뉴가 현역 시절 입었던 유니폼 등번호가 9번이었던 점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곳에서는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이 내려다 보인다. 앞서 경찰 호위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온 운구 행렬은 올해 100세 된 펠레 모친의 거주지 앞에 잠시 멈췄고, 거리에 늘어선 군중은 손을 흔들거나 박수를 보내며 작별 인사를 했다. 펠레 사진을 머리 위로 치켜들며 경의를 표하는 팬도 있었다. 펠레 여동생은 집 발코니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펠레는 1956년부터 1974년까지 산투스FC 소속으로 뛰며 660경기, 643골의 기록을 남겼다. ‘왕이여 만세’라는 글귀를 인쇄한 대형 플래카드와 펠레 등번호 ‘10’ 장식물 등으로 메워진 1만 6000석 규모의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전날 오전 10시쯤부터 진행된 펠레 공개 조문에는 약 2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산투스 경찰은 추산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역시 이날 오전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와 고인을 추모한 뒤 유족을 위로했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비롯한 축구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룰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을 찾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특사단 역시 직접 조문하고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일부 조문객은 2∼3시간 동안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기도 했다고 산투스FC 측은 전했다. 펠레는 지난해 12월 30일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등으로 입원해 치료받다가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대장암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었다. 현역 시절 펠레는 국가대표 경기 92경기에 나와 77골을 넣었다. 그의 77골은 브라질 선수 A매치 최다 골 기록으로 현역 선수인 네이마르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펠레는 1958년과 1962년, 1970년 등 세 차례 브라질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 대만 “중국발 입국자 27% 감염”… 문턱 더 높이는 세계 각국

    대만 “중국발 입국자 27% 감염”… 문턱 더 높이는 세계 각국

    중국이 8일부터 입국자 시설 격리를 없애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문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대만 자유시보는 3일 “지난 1일 중국발 항공편 4편 탑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534명 가운데 14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양성률은 27.3%다. 지난달 26일 이탈리아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발 탑승자를 대상으로 한 PCR 검사에서 나왔던 38%와 52%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국가 방역 체계를 위협할 수준이다. 이미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일본, 대만 등 10여개국이 중국발 입국자를 규제하고 있다. 최근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는 이날부터 중국에서 온 이들은 감염병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타르는 월드컵을 위해 모든 입국자의 PCR 검사를 폐지했지만 중국인에게만 빗장을 다시 걸어 잠갔다. 필리핀도 중국 관광객의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역시 중국에서 온 관람객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2일(현지시간) “5일 개막하는 CES 2023 행사에 앞서 중국 본토와 마카오, 홍콩에서 오는 모든 여행자는 CES 참가 배지를 받을 때 PCR 검사 결과를 제출하라”고 규정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올해 방문객은 10만명대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일부 국가가 중국만 대상으로 하는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일부 과도한 방법은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상황에 따라 대등한 원칙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발끈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공장들이 대거 조업을 중단해 경제 충격이 커지고 있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0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48.1) 이후 최저치로 5개월 연속 기준선(5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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