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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도 벤투도 이승우를 본다

    스페인도 벤투도 이승우를 본다

    K리그1 4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수원FC 공격수 이승우(24)의 활약이 스페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페인에서도 ‘부활한 천재’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과 유럽 무대 재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이승우가 부활했다”면서 “수원FC에서 뛰는 이승우가 올해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한 해 가장 멋진 골에 주는 상) 최종 후보에 오를 만큼 화려한 골을 넣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무대를 돌고 돌아 올해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들어왔다. 유럽에서 제대로 된 출전 기회가 없었기에 K리그에서도 제 실력을 펼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이승우는 이런 우려를 보기 좋게 날려 버렸다.이승우는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수원 삼성(수원FC 3-0 승리)과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침투에 이은 환상적인 칩슛으로 시즌 8호골을 터트려 엄원상(울산), 김대원(강원)과 함께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앞선 21일 포항전에선 코너킥 상황에서 높이 떠오른 볼을 몸을 틀며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멋진 궤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푸슈카시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골이었다. 또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으로 기복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이란과의 평가전 이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 23명이던 엔트리가 26명으로, 3명이던 교체 선수도 5명으로 늘어났다. 골 결정력과 스피드, 플레이의 창의성이 좋은 이승우를 후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조커로 활용할 여지가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다. 스포르트도 “최근 활약으로 이승우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수원FC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유럽 재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침 벤투호는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치른다.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어서 해외파 소집이 불가능하다. K리거 위주로 대표팀이 꾸려지는 만큼 이승우가 재승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승우는 기회가 될 때마다 대표팀 합류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도균 수원FC 감독도 “찬스를 만들고 득점할 수 있는 선수다. 충분히 대표팀에서 활용 가치가 있다”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승우가 대표팀에서도 번뜩이는 천재성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이경규 딸’ 이예림, 축구선수 아내 고충…“경기중 뒤에서 남편 욕해”

    ‘이경규 딸’ 이예림, 축구선수 아내 고충…“경기중 뒤에서 남편 욕해”

    ‘호적메이트’ 이예림이 아버지 이경규와 남편 김영찬 경기 직관에 나선다. 그는 축구선수 아내로서의 고충을 토로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호적메이트’ 24회에서는 사위 김영찬 경기 시축에 도전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영찬의 소속팀인 경남FC 경기 시축을 맡게 된 이경규는 이날 모처럼 예림이의 창원 집에 방문한다. 오랜만의 방문인 만큼 이경규는 딸을 위해 챙겨온 반찬과 선물들을 챙겨주고, 식사까지 함께하며 둘만의 시간을 즐긴다. 예림이는 아빠와 대화 도중 축구 선수 아내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여자친구이던 시절 몇 차례 김영찬의 경기를 직관했던 예림이는 당시를 떠올린 뒤 “경기를 보러 가면 사람들이 영찬이 욕을 하기도 한다, 바로 뒤에서 하는데 마음이 좀 그렇더라”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축구광’ 이경규의 남다른 축구 사랑도 공개된다. 월드컵 때마다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응원 열기를 국민들에게 전달했던 이경규는 올해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그는 “올해는 어떻게든(월드컵에) 가겠다”고 밝힌다. 또한, 사위 김영찬의 경기 직관을 앞두고서도 “축구장 가는 것 자체가 즐겁다”며 찐팬 면모를 드러낸다. 이날 경기장에 도착한 이경규는 김영찬에게 킥 꿀팁을 속성으로 전수받은 뒤 시축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축구광’ 이경규가 사위 앞에서 성공적으로 시축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예림이와 이경규의 축구장 방문기는 이날 오후 9시 ‘호적메이트’에서 방송된다.
  • ‘2022 수입상품전시회’ 개막...아랍에미리트 등 60여개국 참가

    ‘2022 수입상품전시회’ 개막...아랍에미리트 등 60여개국 참가

    해외 유망상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2022 수입상품전시회(Import Goods Fair)’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3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한국수입협회(회장 김병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KOTRA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전 세계 60여개국이 참가, 자국의 대표 상품 소개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 대사관 및 기업 70여곳이 참가하는 기업간(B2B) 상담회도 진행된다. 롯데마트·한국맥널티 등 국내 기업도 참가했으며 2030부산엑스포 조직위원회, 카타르월드컵 홍보위원회 등의 홍보 활동도 펼쳐진다. 한국수입협회는 “국내 전시회 중 가장 많은 대사관이 참가하는 수입상품전시회는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 직접 나온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는 “이번 전시회가 UAE 유망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한국에 소개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삼성중, 3.3조원 규모 LNG선 12척 단번에 수주

    삼성중공업이 ‘카타르 프로젝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조 9000억원어치를 수주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17만 4000㎥급 LNG선 12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3조 3310억원으로,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금액이다.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종전 최대 기록(2조 8000억원·컨테이너선 20척)을 경신했다. 이들 선박은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또 이날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하루 만에 3조 900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59%에 이른다. 삼성중공업은 LNG선 발주처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카타르 프로젝트의 실현 과정으로 보고 있다. 카타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LNG 산유국인 카타르의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움(QP)이 2020년 6월 국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와 체결한 100여척의 건조 슬롯 계약(정식 발주 전 선박 건조공간을 미리 예약하는 절차)을 말한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3척, 63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며 6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 88억 달러의 3분의2 이상(72%)을 확보했다. 올 들어 LNG선만 24척을 수주했다.
  • 축구도 스캔들도 ‘레전드’ 긱스 웨일스 감독 사퇴

    축구도 스캔들도 ‘레전드’ 긱스 웨일스 감독 사퇴

    전 여자친구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49)가 웨일스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긱스는 21일(한국시간) “웨일스 대표팀을 이끄는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다. 하지만 웨일스축구협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이로써 지난 2018년 웨일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긱스는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지난 2020년 11월 긱스가 전 여자 친구였던 20대와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뒤 로버트 페이지 수석코치가 웨일스 대표팀을 임시로 이끌어왔다. 재판부의 사정으로 연기됐던 재판이 오는 8월 재개되면서 긱스가 사의를 표명한 것. 웨일스는 페이지 수석코치 지도 아래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E조에서 벨기에에 이어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올랐고, PO에선 오스트리아와 우크라이나를 차례로 꺾고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긱스의 사임 발표 뒤 웨일스축구협회는 “긱스가 대표팀을 위해 좋은 결정을 내린 것에 감사하다. 협회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에 모든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BBC는 “페이지 수석코치가 웨일스 축구 대표팀 감독에 정식 부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긱스는 지난 1991년 맨유에서 프로로 데뷔해 2014년 은퇴할 때까지 ‘원 클럽맨’으로 963경기를 뛰면서 EPL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모두 34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2011년 웨일스 출신의 슈퍼모델, 동생의 아내 등과 불륜을 저질러 온 것이 알려지면서 축구로 쌓은 명성에 먹칠을 했고, 아내와 이혼 뒤에도 끊임없이 스캔들을 만들어왔다.
  • 한국, 63년 만에 아시안컵 유치 도전

    한국, 63년 만에 아시안컵 유치 도전

    대한축구협회가 63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에 나섰다. 축구협회는 20일 “이달 30일에 마감되는 AFC의 유치국 협회 의향 제출에 앞서 국내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 의향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3 아시안컵은 중국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지만,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지난달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개최지를 새로 결정하게 됐다. 개최국은 오는 10월 열리는 AFC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국은 1960년 서울효창운동장에서 2회 아시안컵을 열었다. 63년 만에 대회 유치에 나선 것이다. 현재 일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호주도 유치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월드컵 10회 연속 진출 등 아시아 축구 최강국의 위상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메이저 대회인 아시안컵을 개최하지 않았고,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다”면서 “2002 한일 월드컵에 못지않은 축구 열기를 통해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국제 이미지 제고, 축구 인프라 확대,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회 우승까지 목표로 두고 아시안컵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안컵에는 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참가하는데, 개최지 기후에 따라 동아시아에선 내년 6월, 서아시아는 내년 1월 개최가 유력하다. AFC가 제시한 유치 조건에 따라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는 2만석 이상, 준결승 4만석 이상, 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은 5만석 이상의 수용 규모를 갖춰야 한다. 1956년 창설된 아시안컵은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은 1956년 1회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로는 준우승만 네 차례 기록했을 뿐,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 “카타르 월드컵 직관 원해?” 대만 국민 전원 ‘중국’ 국적자로 표기될 듯

    “카타르 월드컵 직관 원해?” 대만 국민 전원 ‘중국’ 국적자로 표기될 듯

    월드컵 직관을 위해 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이었던 대만 국민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카타르 입국 비자 신청 시 대만 국적 대신 중국 국적자로 등록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익명의 카타르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비자 심사 및 등록 과정에서 대만 출신자로 등록은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대만 독립과 관련한 정치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는 대만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명 하야카드(Hayya)로 불리는 입국 비자를 겸하는 팬 ID(관중 신분증) 등록 시 대만에서 입국하는 관중에게 기존 국제 경기에서 대만을 지칭했던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를 대신해 중국(China)이라는 명칭이 게재될 전망이다. 논란이 된 하야카드는 카타르 입국 및 경기장들에 대한 출입 허가뿐만 아니라 교통수단 이용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하는 일종의 신분증이다.  웹사이트(Qatar2022.qa)와 ‘Hayya to Qatar 202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를 신청, 발급받을 수 있지만 해당 사이트와 모바일 앱 어디에도 출신 국가에 ‘차이니즈 타이베이’을 설정하는 기능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다수의 국가들과 외국계 기업들에게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취급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카타르 월드컵은 국제적으로 대만을 지칭하는 명칭인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사라진 역사상 첫 국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신분증 기능을 겸한 하야카드 프로그램 개발자인 사이드 알쿠와리 씨는 현지 매체 기자들과 만나 “카드 시스템이 대만 여권 소지자들에 대해서도 ‘중국’으로 표기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대만 여권 소지자는 국적 선택 메뉴에서 국적을 선택하지 않은 채 서류 사본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국적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했다.과거에도 국제 경기에 참여하는 대만을 가리키는 공식 명칭과 관련해 중국과 대만은 지속적인 갈등을 빚어왔다.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대만을 지칭하는 공식 명칭이 된 것은 지난 1979년으로 당시 중국이 대만의 국제올림픽위원회 가입에 동의하면서 ‘타이베이를 수도로 하는 중국계 국가’라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해당 명칭의 영어 번역을 두고 지난 2월 베이징올림픽 개최 직전까지 갈등이 크게 고조된 바 있다. 당시 대만은 이를 ‘중화 타이베이’로 번역해 중국과의 차별성에 방점을 찍었던 반면 중국은 ‘중국 타이베이’로 번역해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점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차이니즈 타이베이’라는 명칭이 국제 경기에 등장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대만을 가리키는 공식 명칭은 ‘타이완’(중화민국)이었다. 하지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앞세운 중국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대만은 국호인 타이완으로는 더 이상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고, 이후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공식 명칭이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와 관련한 갈등은 꾸준하게 이어졌는데, 지난해 7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만 선수단이 104번째로 모습을 드러내자 일본 공영방송인 NHK 진행자가 생중계 중 ‘차이니즈 타이베이’ 대신 ‘타이완’이라고 대만을 소개했고 중국 기관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를 겨냥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한 어떤 행동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격양된 반응을 보인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편, 대만은 카타르와 수교하지 않은 상태로, 카타르는 지난 1988년 중국과 정식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줄곧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해오고 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조앤 오우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카타르를 관할하는 사우디 주재 대만대표부가 사태 파악에 나선 상태”라면서 “현재 대만 정부는 카타르의 관련 기관으로부터 정확한 상황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함께였으면 좋았을 텐데…” 양동근·조성민 국가대표 은퇴식

    “함께였으면 좋았을 텐데…” 양동근·조성민 국가대표 은퇴식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근이형이랑 함께 했으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었을 텐데, 함께 자리하지 못해서 매우 아쉽네요.” 한국 남자농구 간판선수였던 양동근(41)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와 조성민(39) 안양 KGC 코치의 국가대표 은퇴 기념식이 18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두 번째 평가전 하프타임 때 개최됐다. 양 코치는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인 관계로 기념식에 미처 참석하지 못했다.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한 양 코치는 “태극기를 달고 시합에 나선 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자랑스러웠던 시간이었다”면서 “성적이 좋았던 시간도 있었고 안 좋았던 시간도 있었지만, 팬들께서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코치는 “그동안 제게 수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농구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남자농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남자농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양 코치는 2004~05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국군체육부대 입대 기간을 제외하고 14시즌을 남자프로농구 무대에서 뛰면서 개인 통산 평균 11.8득점, 5어시스트, 1.5스틸 등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4회, 챔피언결정전 MVP를 3회 수상하고 ‘베스트 5’에 9회 선정될 만큼 맹활약을 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2001년 동아시아경기대회로 성인 국가대표에 데뷔한 양 코치는 201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를 끝으로 14년 동안 대표팀을 이끄는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2007년과 2009년 2011년, 2013년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에도 출전했고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예선, 2014년 FIBA 농구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뛰었다. 선수 시절 뛰어난 슈팅 능력을 선보였던 ‘조선의 슈터’ 조 코치는 2006~07시즌 남자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해 14시즌을 뛰고 2020~21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프로 개인 통산 평균 9.8득점을 하면서 야투 성공률 44.9%, 3점슛 성공률 39%, 자유투 성공률 89.1%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슛 감각을 자랑했다. 조 코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6년 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까지 6년 동안 국가대표 슈터로 이름을 날렸다. 2011년과 2013년, 2015년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2014년 FIBA 농구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양 코치와 조 코치가 국가대표 선수로 뛰는 동안 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선전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5위에 머물렀던 부진을 털어냈다. 두 코치는 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란을 79-77로 꺾는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해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의 자랑스러운 일원이었다. 조 코치는 “(인천 아시안게임은) 선수 생활에 있어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금메달을 획득해 더 기억에 남는다”면서 “한 두 명 선수가 잘해서 거둔 성과가 아니라 12명 선수 전원이 ‘원 팀’이 돼서 딴 금메달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성과였다”고 밝혔다. 조 코치는 최근 김상식 감독을 새로 선임한 KGC의 신임 코치가 됐다. 조 코치는 “최근 외국 선수 영상도 보고 있고 (코치로서의) 업무 파악도 하고 있다”면서 “훈련 일정도 정리하고 선수 특성도 파악하면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현 남자농구 대표팀은 전날 첫 평가전에서 필리핀을 96-92로 이겼다. 전반까지 34-43으로 밀렸지만 3쿼터 때 전세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다. 조 코치는 “젊어진 대표팀의 새로운 라인업, 특히 장신 라인업을 흥미 있게 봤다”면서 “세대교체를 선언한 대표팀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선수들은 개인기가 좋다. 필리핀 대표팀도 지금 완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이집트 축구 감독 두 달만에 해임… 한국전 1-4 대패 책임론?

    이집트 축구 감독 두 달만에 해임… 한국전 1-4 대패 책임론?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서 1-4로 대패한 이집트 이합 갈랄(55·이집트) 감독이 전격 해임됐다. AFP통신은 17일 “이집트 축구협회가 갈랄 감독을 취임 2개월 만에 해임했다”면서 “후임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집트는 지난 3월 세네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패배, 본선 진출이 무산된 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이집트 출신의 갈랄 감독을 선임했다. 취임 후 세 경기를 치른 그는 1승 2패의 성적을 냈고, 이집트 축구협회는 곧바로 ‘감독 교체’ 처방을 내렸다. FIFA 랭킹 32위 이집트는 이달 초 갈랄 감독 취임 이후 기니(80위)를 상대로 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1-0으로 신승했다. 하지만 10일 에티오피아(140위)와 경기에서 0-2로 졌고, 사흘 전인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29위) 원정에서는 1-4로 대패했다.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의 간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는 부상 때문에 에티오피아, 한국전에 모두 결장했다.
  • ‘병장’ 조규성 투지 일발 장전… “월드컵 위해 전역도 미루겠다”

    ‘병장’ 조규성 투지 일발 장전… “월드컵 위해 전역도 미루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확률이 0.35%라는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디애널리스트가 슈퍼컴퓨터의 우승 확률 계산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국은 본선 진출 32개국 가운데 개최국 카타르와 함께 공동 20위에 자리해 일본(0.48%)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애널리스트는 팀 전력과 대진 난도 등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한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1위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17.93%)였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15.73%로 2위에 올랐다. 컴퓨터 계산대로 된다면 월드컵에서 경기할 필요가 없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한국이 우승 확률 3위(10.9%)였던 독일을 2-0으로 완파했다. 16강 진출 확률 82.5%의 독일을 집으로 돌려보낸 건 태극전사들의 투지였다. 한국엔 월드컵에 뛸 수 있다면 군 전역까지 연기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우는 선수가 있다. 전역을 3개월 남겨 둔 ‘병장’ 조규성(김천)이 주인공이다. 조규성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로축구 K리그1 미디어데이에서 “군대에 와서 (경기력이) 많이 늘었다. 동료들과 손발도 잘 맞는다”며 “군대에 남을 수 있다면 남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규성은 2년 전 K리그1 전북 현대로 큰 기대 속에 이적했다. 하지만 2020시즌 4골에 그쳤고, 군 입대를 선택했다. 김천 상무에서 경기력이 향상된 조규성은 벤투 감독의 눈에 띄어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0골로 인천 무고사(11골)에 이어 K리그1 득점 2위를 달리는 조규성은 지난 14일 이집트전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넣는 등 ‘붙박이 원톱’ 황의조(보르도)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조규성은 “남미팀(파라과이, 칠레)을 경험하며 파워를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체력 단련실에서 몸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의 총애를 받는 나상호(FC서울)는 “도움과 득점을 할 수 있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던 것 같다”면서 “대표팀에서도 서울에서도 황인범(FC서울)과 함께 좋은 장면을 더 많이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활약했던 홍철(대구FC)은 “브라질에 먼저 골을 내줘 크게 졌다”며 “강팀과 싸울 땐 선제 실점을 하지 않아야 끌려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컴퓨터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만날 포르투갈의 우승 확률을 5.11%, 우루과이 1.48%, 가나는 0.02%로 분석했다. 모두 합쳐도 2018년의 독일보다 낮다. 어디까지나 숫자놀음일 뿐이지만 확률상으론 투지에 불타는 K리거들이 충분히 이겨 낼 수 있는 숫자다.
  • ‘병장’ 조규성 투지 일발 장전, “월드컵 위해 전역 미룰 수 있다”

    ‘병장’ 조규성 투지 일발 장전, “월드컵 위해 전역 미룰 수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확률이 0.35%라는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디애널리스트가 슈퍼컴퓨터의 우승 확률 계산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국은 본선 진출 32개국 가운데 개최국 카타르와 함께 공동 20위에 자리해 일본(0.48%)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애널리스트는 팀 전력과 대진 난도 등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한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1위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17.93%)였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15.73%로 2위에 올랐다. 컴퓨터 계산대로 된다면 월드컵에서 경기할 필요가 없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한국이 우승 확률 3위(10.9%)였던 독일을 2-0으로 완파했다. 16강 진출 확률 82.5%의 독일을 집으로 돌려보낸 건 태극전사들의 투지였다.한국엔 월드컵에 뛸 수 있다면 군 전역까지 연기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우는 선수가 있다. 전역을 3개월 남겨 둔 ‘병장’ 조규성(김천)이 주인공이다. 조규성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로축구 K리그1 미디어데이에서 “군대에 와서 (경기력이) 많이 늘었다. 동료들과 손발도 잘 맞는다”며 “군대에 남을 수 있다면 남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규성은 2년 전 K리그1 전북 현대로 큰 기대 속에 이적했다. 하지만 2020시즌 4골에 그쳤고, 군 입대를 선택했다. 김천 상무에서 경기력이 향상된 조규성은 벤투 감독의 눈에 띄어 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10골로 인천 무고사(11골)에 이어 K리그1 득점 2위를 달리는 조규성은 지난 14일 이집트전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넣는 등 ‘붙박이 원톱’ 황의조(보르도)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조규성은 “남미팀(파라과이, 칠레)을 경험하며 파워를 더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체력 단련실에서 몸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벤투 감독의 총애를 받는 나상호(FC서울)는 “도움과 득점을 할 수 있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던 것 같다”면서 “대표팀에서도 서울에서도 황인범(FC서울)과 함께 좋은 장면을 더 많이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활약했던 홍철(대구FC)은 “브라질에 먼저 골을 내줘 크게 졌다”며 “강팀과 싸울 땐 선제 실점을 하지 않아야 끌려가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컴퓨터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만날 포르투갈의 우승 확률을 5.11%, 우루과이 1.48%, 가나는 0.02%로 분석했다. 모두 합쳐도 2018년의 독일보다 낮다. 어디까지나 숫자놀음일 뿐이지만 확률상으론 투지에 불타는 K리거들이 충분히 이겨 낼 수 있는 숫자다.
  • 벤투호 카타르월드컵 우승 확률은 0.35%

    벤투호 카타르월드컵 우승 확률은 0.35%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우승 확률이 일본보다 낮은 0.35%라는 분석이 나왔다.축구통계 전문 매체 디애널리스트는 16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계산한 본선 진출 32개국의 우승 확률을 발표했다. 단순히 팀 전력뿐 아니라 추후 상대하게 될 팀 등 대진 난도와 여러 경우의 수를 모두 고려한 분석이라는 게 매체 측의 설명이다. 한국의 우승 확률은 개최국 카타르와 함께 0.35%로 나타났다. 이는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공동 20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일본의 우승 확률(0.48%)보다 낮다.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각각 우승 확률이 5.11%, 1.48%로 분석됐다. 가나가 한국보다 크게 낮은 0.02%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나라에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17.93%)가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브라질(15.73%)이 2위로 나타났고 스페인(11.53%), 잉글랜드(8.03%), 벨기에(7.9%), 네덜란드(7.71%), 독일(7.21%) 등 유럽의 강호들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결과는 이런 진단과는 다소 어긋난다.우승 가능성이 제일 높은 국가로 꼽힌 프랑스는 최근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해 조 1위에 주는 4강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우승 가능성 4위의 잉글랜드 역시 지난 14일 헝가리와 홈 경기에서 0-4로 패하며 1928년 3월 스코틀랜드전(1-5 패)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4골 이상 차이로 졌다. 잉글랜드 역시 2무 2패로 네이션스리그 4강 토너먼트 직행이 불발됐다. 한편, 가장 우승 가능성이 낮은 국가는 카메룬, 사우디아라비아, 코스타리카가 꼽혔다. 모두 우승 가능성이 0.0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 코스타리카 ‘막차’… 카타르 32개국 퍼즐 완성

    코스타리카 ‘막차’… 카타르 32개국 퍼즐 완성

    코스타리카의 막차 탑승을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32개국이 모두 가려졌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대륙간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마지막 32번째 본선 진출국이 되면서 2014년 브라질 대회를 시작으로 3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카타르 대회 본선에는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6개 나라가 진출했다. 카타르가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무혈입성했고, 한국과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최종 예선을 통해 본선행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지난 14일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호주가 페루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본선에 합류했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1954년 스위스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행이다. 한국은 본선에서 H조에 속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본선 티켓을 13장이나 배정받은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웨일스다. 웨일스는 지난 6일 우크라이나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이겨 무려 64년 만에 본선 진출권을 받아 냈다. 1958년 본선 무대 데뷔전을 치른 뒤 통산 두 번째 월드컵이다. 64년은 월드컵 역사상 본선 진출까지 걸린 최장 기간이다. 웨일스에 앞서 노르웨이와 이집트가 56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적이 있다. 북중미 지역 최종예선을 1위로 통과한 캐나다도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본선 진출의 감격을 누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더이상 얘깃거리가 아니다. 브라질은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22차례 모두 본선 무대를 밟는 유일한 나라다. 지난 대회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중에는 8개 나라가 모습을 감췄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대회에서 퇴출당한 러시아를 비롯해 이집트, 페루,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 스웨덴, 파나마, 콜롬비아 등이다.
  • 빌드업 흔들… 수비는 구멍… 숙제 쌓인 벤투호

    빌드업 흔들… 수비는 구멍… 숙제 쌓인 벤투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네 차례 평가전이 끝났다. 2승1무1패, 9득점 8실점으로 숫자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벤투호의 ‘브랜드’ 같았던 전후방 빌드업은 수시로 흔들렸고, 수비 불안을 자주 노출하는 등 내용 면에선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렇다고 당장 비관적으로 전망할 일도 아니다. 유럽과 남미의 강팀들이 지역예선과 본선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하고는 토너먼트부터 위력을 발휘하듯 벤투호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남은 5개월 동안 이번 네 차례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가면 된다.무엇보다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한 유럽파 공격진은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가 2골 1도움으로 부활했고,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빠진 이재성(마인츠)까지 돌아오면 한국 축구 사상 최강의 공격진이 완성된다. 조규성과 권창훈(이상 김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확인된 높은 ‘손흥민 의존도’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상대의 집중 견제에 묶이게 될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팀 전체의 로테이션과 함께 공격 전술의 플랜B 또한 필요하다는 뜻이다. 수비 불안은 김민재(페네르바체)의 공백에서 비롯된 게 맞지만 골키퍼부터 시작하는 빌드업 외에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으로 강팀인 포르투갈(8위)과 우루과이(13위)를 상대할 때 지난 2일 브라질(1위)전처럼 빌드업 전술로 맞선다면 결과(1-5 패)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 본선은 아시아 지역예선과는 상대의 수준, 경기의 긴장감, 선수들의 집중력 등 차원이 다른 무대다. 후방에서 패스로 빌드업하다 끊기면 악몽이 된다. 강팀을 상대할 때는 공격진의 스피드를 무기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A매치 기간까지 두 차례 소집된다. 5개월이라는 기간에 비하면 최상의 조합을 찾고 맞춤 전술을 실험할 기회가 많지는 않다. 벤투 감독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주로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게 될 E1 챔피언십에서 플랜B, 로테이션 전술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 “카타르 인권탄압 월드컵” 손흥민 동료들 대응 예고

    “카타르 인권탄압 월드컵” 손흥민 동료들 대응 예고

    손흥민(토트넘)의 친구들인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이상 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퍼드)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카타르의 인권 문제에 대해 집단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주노동자 착취와 성소수자 박해 등 카타르의 인권 탄압 논란이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멍들게 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케인은 15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예선 4차전 헝가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리스와 에릭센 등 선수들과 (카타르의 인권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무언가를 하기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케인과 요리스는 각각 잉글랜드와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이며 에릭센은 덴마크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 카타르는 월드컵 경기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네팔 등 출신의 이주노동자들을 착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월 이주노동자들이 여름철 50℃까지 치솟는 사막에서 보호장비도 없이 하루 10시간 이상 노동에 내몰렸으며 6500명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또 카타르가 동성애를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로 규정하고 있어, 인권을 탄압하는 국가가 월드컵을 개최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협회(FIFA) 회장이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을 통해 보람을 느낄 것”이라는 ‘망언’을 한 데 이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 “우리 문화를 존중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독일 축구대표팀 단장인 올리버 비어호프가 “성소수자에 대한 카타르의 처우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카타르에 월드컵 개최권을 부여한 FIFA를 향해 날을 세웠다. 지난 4월에는 리스 라베네스 노르웨이 축구협회장이 “인권·평등·민주주의 등 축구의 핵심 가치가 배제되고 있다”고 FIFA를 비판했다.
  • 오직 손흥민, 김민재만 믿으면 안된다

    오직 손흥민, 김민재만 믿으면 안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네 차례 평가전이 끝났다. 2승1무1패, 9득점 8실점으로 숫자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벤투호의 ‘브랜드’ 같았던 전후방 빌드업은 수시로 흔들렸고, 수비 불안을 자주 노출하는 등 내용 면에선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렇다고 당장 비관적으로 전망할 일도 아니다. 유럽과 남미의 강팀들이 지역예선과 본선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하고는 토너먼트부터 위력을 발휘하듯 벤투호도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남은 5개월 동안 이번 네 차례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가면 된다.무엇보다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한 유럽파 공격진은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가 2골 1도움으로 부활했고,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빠진 이재성(마인츠)까지 돌아오면 한국 축구 사상 최강의 공격진이 완성된다. 조규성과 권창훈(이상 김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확인된 높은 ‘손흥민 의존도’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상대의 집중 견제에 묶이게 될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팀 전체의 로테이션과 함께 공격 전술의 플랜B 또한 필요하다는 뜻이다. 수비 불안은 김민재(페네르바체)의 공백에서 비롯된 게 맞지만 골키퍼부터 시작하는 빌드업 외에 상대에 따른 맞춤 전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한국보다 객관적으로 강팀인 포르투갈(8위)과 우루과이(13위)를 상대할 때 지난 2일 브라질(1위)전처럼 빌드업 전술로 맞선다면 결과(1-5 패)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 본선은 아시아 지역예선과는 상대의 수준, 경기의 긴장감, 선수들의 집중력 등 차원이 다른 무대다. 후방에서 패스로 빌드업하다 끊기면 악몽이 된다. 강팀을 상대할 때는 공격진의 스피드를 무기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A매치 기간까지 두 차례 소집된다. 5개월이라는 기간에 비하면 최상의 조합을 찾고 맞춤 전술을 실험할 기회가 많지는 않다. 벤투 감독은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주로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게 될 E1 챔피언십에서 플랜B, 로테이션 전술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 SON 친구들 집단 대응 예고 ··· ‘인권 탄압’ 멍든 카타르 월드컵

    SON 친구들 집단 대응 예고 ··· ‘인권 탄압’ 멍든 카타르 월드컵

    손흥민(토트넘)의 친구들인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이상 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퍼드)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카타르의 인권 문제에 대해 집단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주노동자 착취와 성소수자 박해 등 카타르의 인권 탄압 논란이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멍들게 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케인은 15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예선 4차전 헝가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리스와 에릭센 등 선수들과 (카타르의 인권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무언가를 하기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케인과 요리스는 각각 잉글랜드와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이며 에릭센은 덴마크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 카타르는 월드컵 경기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네팔 등 출신의 이주노동자들을 착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월 이주노동자들이 여름철 50℃까지 치솟는 사막에서 보호장비도 없이 하루 10시간 이상 노동에 내몰렸으며 6500명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또 카타르가 동성애를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로 규정하고 있어, 인권을 탄압하는 국가가 월드컵을 개최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협회(FIFA) 회장이 “(이주노동자들이) 노동을 통해 보람을 느낄 것”이라는 ‘망언’을 한 데 이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이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 “우리 문화를 존중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독일 축구대표팀 단장인 올리버 비어호프가 “성소수자에 대한 카타르의 처우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카타르에 월드컵 개최권을 부여한 FIFA를 향해 날을 세웠다. 지난 4월에는 리스 라베네스 노르웨이 축구협회장이 “인권·평등·민주주의 등 축구의 핵심 가치가 배제되고 있다”고 FIFA를 비판했다.
  • “뭘 그렇게 비싸게…” 손흥민, 축구화·유니폼 낙찰받은 팬 만났다

    “뭘 그렇게 비싸게…” 손흥민, 축구화·유니폼 낙찰받은 팬 만났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30)이 자신의 소장품을 경매에서 낙찰받은 팬들을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022 KFA 풋볼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소장품 자선 경매에서 손흥민의 유니폼과 축구화를 각각 낙찰받은 이재호(24)씨와 김우진(24)씨를 지난 14일 이집트와의 A매치 평가전에 초대했다. 이씨는 손흥민이 지난 3월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신었던 축구화를 경매에서 1600만원에 낙찰받았고, 김씨는 손흥민의 친필 사인이 담긴 대표팀 유니폼을 650만원에 샀다. 두 사람 모두 경매 직후 손흥민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손흥민 역시 “아무것도 아닌 그런 걸 비싸게 경매를 통해 사주셔서 감사하다”며 “낙찰받으신 분들은 기회가 된다면 협회와 상의해서 따로 더 챙겨드리고 싶다. 너무 큰 돈이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이들을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손흥민이 축구협회에 만남을 주선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이들에게 직접 사인을 한 축구공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인볼을 받으며 손흥민과 짧은 대화를 나눈 이씨는 “손흥민 선수가 뭘 그렇게 비싸게 샀냐고 해서, 그럴 가치가 있고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며 “이렇게 초청해주시고 만날 기회가 생겨 인생의 모든 한이 풀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 현장을 찾아 결승전까지 보고 올 예정”이라며 “벤투호가 좋은 성적을 내서 (월드컵에서) 오랫동안 봤으면 한다. 결승전에서 대표팀을 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두 팬의 경매 낙찰 금액은 손흥민의 이름으로 천안시에 지어지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으로 들어간다.
  • 월드컵 엔트리 23인→26인, 선수 교체 3명→5명

    월드컵 엔트리 23인→26인, 선수 교체 3명→5명

    축구 경기 중 교체 선수 명단이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나면서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부터 23명이던 참가국 엔트리가 26명으로 늘어난다. 기존 3명이던 경기 중 교체 선수 인원도 5명으로 늘어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36회 국제축구평의회(IFAB) 총회에서 팀당 경기 중 교체 인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리는 안을 비준했다고 밝혔다. 하프타임을 제외한 경기 도중 교체는 세 번까지 가능하고, 교체 선수 명단도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된다. 이런 내용의 개정안은 다음달 1일 ‘2022~23년 IFAB 경기규칙’에 반영된다.이렇게 되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참가국 엔트리가 기존 23인에서 26인으로 늘어나게 된다. AFP와 AP통신에 따르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선수 교체 인원 확대를 놓고 “축구계 전체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면서 “교체 선수 명단을 12명에서 15명으로 늘렸으니, 당연히 11명이 그라운드에서 뛰면 벤치에 있는 선수들을 포함하면 모두 26명이 된다”고 설명했다. IFAB는 원래 3명이던 팀당 최대 교체 인원을 코로나19 대유행 뒤 각국 프로축구 리그가 재개되면서 5명까지 늘리는 임시 규정을 마련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였다. 다만 임시 규정이었기에 매번 적용 기한을 연장해왔던 IFAB가 이번에 정식화 한 것이다. 또 인판티노 회장은 IFAB 총회에서 전문가들이 ‘반(半)자동 오프사이드 감지 기술’을 카타르 월드컵에 도입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이 기술이 이번 월드컵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파라오’ 못 보지만… ‘플랜B’는 본다

    ‘파라오’ 못 보지만… ‘플랜B’는 본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손흥민(토트넘)의 맞대결은 살라흐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게다가 살라흐와 함께 이집트를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의 문턱까지 이끌었던 무함마드 엘네니(아스널), 마흐무드 트레제게(바샥셰히르), 아흐메드 헤가지(알 이티하드) 등도 부상으로 불참한다. 그래서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벤투호’의 6월 모의고사 기간 마지막 평가전인 이집트전은 다소 긴장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관점을 바꿔 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플랜B’를 가동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벤투 감독은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집트와의 경기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결장하는 선수가 많고, 감독도 최근에 선임됐다”며 “우리도 주요 선수들이 결장하는데 이 부분 역시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새로운 선수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차례 평가전을 통해 ‘중원의 핵심’ 역할을 했던 황인범(서울)이 체력적 부담으로 이집트전에선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벤투 감독은 “경기에 출전할 컨디션이 아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평소 23명보다 많은 선수가 소집됐다”면서 “상대 팀을 존중하면서 최고의 선발 명단과 전략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손흥민은 공격수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두 포지션 중 하나로 출전한다”며 “윙어로 나서면 스리톱, 공격수로 나서면 투톱 전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소집 기간이 길었던 이번엔 그 전과 다른 방식으로 경기들을 준비했다. 다음달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또한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라면서 “9월 A매치 기간 마지막 2경기까지 선수들을 관찰하고 최종 명단을 꾸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울산)은 이집트전에선 부상으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김민재(페네르바체)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권은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때보다 지금의 대표팀이 더 체계적이고 발전된 부분이 많다. 월드컵 본선 전까지 드러난 문제점을 최대한 줄이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김민재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플레이할지, 조금의 공백도 느껴지지 않도록 준비해 왔고, 남은 이집트와의 경기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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