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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만에 또…카카오 판교 사옥에 폭발물 협박 신고

    이틀만에 또…카카오 판교 사옥에 폭발물 협박 신고

    17일 카카오 판교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신고가 또다시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 올라왔다는 사측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저위험 사례라고 판단해 자체 경찰력 40여명을 출동시켜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특이사항도 없었다. 이날 협박 글은 이틀 전과 거의 흡사한 형태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카카오 측은 지난 15일에도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CS 게시판에 올라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해당 글은 자신을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15일 오전 7시 10분과 12시 두 차례에 걸쳐 사제 폭발물 설치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해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과 100억 원을 송금하라는 요구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틀 전 게시글 작성자와 동일인 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씨가 ‘누군가 명의를 도용한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어 실제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카카오에 또 폭발물 테러 협박… 전 직원 퇴근 조치

    카카오에 또 폭발물 테러 협박… 전 직원 퇴근 조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시지가 또다시 접수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카카오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올라와 사측이 신고를 접수했다. 카카오는 이날 저녁 ‘비상안전 공지’를 통해 사옥에 남은 직원들은 즉시 귀가하라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자신을 모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CS센터 게시판을 통해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으며 회사의 특정 고위 관계자를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성 글을 게시했다. A씨는 100억원을 계좌로 송금하라고도 요구했다. 당시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나 폭발물 등 위험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틀 전 게시글 작성자와 동일인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며 “실제 글쓴이를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및 국제 범죄조직의 유인 및 모집책 대응 방안 제안

    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및 국제 범죄조직의 유인 및 모집책 대응 방안 제안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시의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 행위가 계속해서 발전해 경제적으로 절실한 한국 청년들을 고도의 수법으로 유혹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SNS 및 온라인 구인 구직 사이트 등지에서 납치 유도 사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구축안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해 최근 언론에서 공개되어 큰 충격을 안겼던,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박 씨의 사건을 예로 들며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물론 이러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근거지가 소탕되는 일도 존재하긴 한다. 대표적으로 현지에서 검거된 중국인 범죄자 류하오씽(Liu Haoxing), 쥬렌제(Zhu Renzhe), 리싱펭(Li Xingpeng)이 있으며, 이들을 부리며 특히 박 씨 고문 사망 살인사건의 주범인 중국인 리강하오(Li Guanghao, 李光浩)도 프놈펜의 모 식당에서 김천룡 등 일당들과 같이 체포됐다. 한국인 대학생 박 씨를 납치하여 필로폰을 억지로 흡입시켜 중독자 겸 공범으로 만드는 악질적인 수법을 쓰는 잔인한 범죄자의 말로다”라며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어느 정도 검거 등 대응은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은 중국에서도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인 중범죄자로 어느 나라가 1차 조사권과 재판권을 갖느냐를 두고 외교적 조율이 필요할 수 있음을 전했다. 하지만 문 의원은 강남구를 지역으로 둔 의원들은 리강하오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라 발언하여 충격을 주었는데, 이는 지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하여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경악하게 한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협박 사건’ 총책의 공범, 마약 공급 담당이 바로 리강하오이기 때문에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라 말한 것이다. 특히 문 의원은 “당시 체포되지 않았던 리강하오는 캄보디아로 건너가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더 잔인한 납치 및 협박, 범죄 강요, 마약 투여, 각종 사기 범죄 공범화 등 악질 범죄를 계속해서 저질러 온 것이다”라며 “하지만 리강하오와 같이 캄보디아 현지에 있는 자들이 어떻게 국내 청년들을 속여 납치할 수 있었는가, 그것은 국내에 포섭된 유인 및 모집책들이 활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활동한 유인 및 모집책에 대해 문 의원은 “대표적으로 연암대학교 학생이었던 홍준석이 있다. 현재 홍준석은 박 씨 등 유인 범죄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재판을 받는 중”이라며 실제 존재하는 유인 및 모집책에 대해 경고했으며 “이들의 수법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악질인 게, 고액 알바 및 쉬운 운송 대행 알바, 휴면 통장 고액 판매 혹은 대여를 통한 수수료 지급 등 경제적 자립이 고민이거나 어려운 청년들이 혹할 수 있는 수법으로 유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한말에 태어났다면 자국민을 팔아넘기는 악질적인 친일파가 됐을 것”이라며 피의자 홍준석과 같은 유인 및 모집책의 수법을 해석했다. 문 의원은 캄보디아 범죄조직들이 근거지에 붙잡힌 한국 청년들에게 “너 살고 싶어? 그럼 네 주변인 세 명을 데려와. 그럼 풀어줄게”라는 식으로 또 다른 유인 범죄를 유발하는 잔인한 수법을 사용한다는 점, 홍준석 등 국내 유인 및 모집책들은 “캄보디아같이 물가가 싼 해외에서 창업하자. 그곳은 물가가 싸서 창업하기 쉬운데다가 수익은 크다”라는 수법을 사용한다는 점을 해석하며 서울시에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인터넷상에서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실시해야 함을 제안했다. 이는 상식을 벗어난 고액 알바, 상식적으로 운송 업체를 쓰지 않고 비행기표까지 대신 해 줄테니 운송을 대행해 달라는 기묘한 알바, 대포통장 매매 혹은 대여 모집 등에 대한 유도글이 SNS 또는 온라인 구인 구직 사이트 등지에서 유포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유사시 서울경찰청과의 수사 공조가 가능한 핫라인 및 기구가 필요함을 설파한 것이다. 둘째 보이스스캠 및 로맨스스탬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또는 SNS 계정의 신고 제보센터를 운영함을 제안했다. 이는 실제로 ‘더치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보편 활성화되면서 인터넷 상 사기 범죄가 확실하게 줄어든 것을 근거로,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착안한 제안이다. 제보센터 운영을 통해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해외 유인 시도가 확인된다면 그대로 박제해 그 이후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피해자를 막자는 취지이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범죄자들은 한국인 세 명만 데려오라고 한다. 이에 우리는 주변 세 명만이라도 지켜내 대응해야 한다. 절박한 심정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에서 서울시민을 반드시 지켜내려면 우선 온라인상에서의 원천적인 봉쇄 작전을 개시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제안을 마쳤다.
  • 서울 ‘수도요금 전자고지’ 효과… 시민들 9억 절감

    서울 ‘수도요금 전자고지’ 효과… 시민들 9억 절감

    서울시는 ‘수도요금 전자고지’ 도입 효과로 서울시민이 올해 수도요금 약 9억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2006년 전자고지 도입 이후 올해까지 누적 절감액은 총 48억원에 이른다. 수도요금 전자고지를 이용하면 매 납기 상수도 요금의 1%(가구당 감면액 200원에서 1000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고지 확인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11월 기준 전자고지를 이용하는 가구는 총 46만 가구다. 올해에만 약 7만 2000가구가 새로 가입했다.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하면 첫 납기부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신규 감면 규모만 약 3억원에 이른다. 시는 요금 감면 혜택 확대와 자동납부 결합 할인, 간편결제 앱을 통한 신청·납부 방식이 확산되면서 전자고지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고지는 2021년부터 신한카드·토스·카카오페이·하나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종이 고지서 발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이고, 우편 수령의 번거로움도 덜었다. 전자고지를 이용하면 종이 고지서보다 1~2일 빠르게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분실 위험도 없다. 환경 개선 효과도 뚜렷하다. 시는 전자고지 확대로 올해 약 255만장의 종이 사용을 줄였으며, 종이 고지서 제작·인쇄·송달에 소요되는 예산 약 5억원을 절감했다.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CO2) 배출도 9t 가량 감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고지·자동납부 신청은 120다산콜센터나 관할 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카카오톡 ‘서울아리수본부’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드는 전자고지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2029년 ‘데이터 생산액’ 자산으로 측정… “GDP 3% 이상 증가”

    [단독] 2029년 ‘데이터 생산액’ 자산으로 측정… “GDP 3% 이상 증가”

    데이터 생산액, GDP의 3.6% 추정미국·호주·캐나다보다 높은 수준AI 발전 속도에 따라 비중 늘 듯 최근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 기반 산업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데이터는 ‘관찰·측정·기록을 통해 얻은 사실’을 말한다. 예컨대 네이버나 카카오톡 로그인 기록부터 검색·메신저 활동 내역, 온라인 쇼핑 구매 이력, 신용정보와 소비패턴 등이 모두 데이터의 범주 안에 든다. 지금까지 데이터는 경제 활동의 ‘원재료’로 활용되면서도 정작 자산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산으로 공식 인정을 받아 국내총생산(GDP) 비중에 포함될 전망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유엔(UN) 통계위원회는 각국의 데이터 생산액을 ‘국민계정’(National Account) 가운데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2029년부터 데이터 생산액을 자산으로 측정해 편입하기로 했다. 한은이 분기별로 작성하는 국민계정은 한 나라의 모든 경제 활동을 기록하는 국가의 공식 회계 장부다. 기업으로 치면 재무제표에 해당하며 GDP와 경제성장률, 1인당 국민총소득(GNI) 같은 핵심 지표들이 이 안에서 산출된다. 한은은 국민계정의 기준년을 5년 주기로 변경하고 있는데, 데이터 생산액을 자산으로 측정해 편입하기로 한 시기를 기준년 개편 연도인 2029년에 맞추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유럽연합(EU)도 2030년부터 데이터를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하는 등 주요국 대부분이 2029~2030년을 기준으로 데이터 자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데이터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무게는 상당하다. 앞서 지난 9월 19일 한은은 ‘2025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생산액을 추정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의 데이터 생산액은 GDP 대비 3.62%, 금액으로는 약 68조 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1.6%), 호주(2.2~2.9%), 캐나다(1.7~2.3%)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플랫폼·금융 등 경제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다는 뜻이다. 한은은 지난달 20~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워킹그룹 회의(WPNA·Working Party of the National Account)에 참가해 데이터 생산액의 자산 측정 관련 실무를 논의하기도 했다. 2029년에 발표될 국민계정에서 데이터 생산액이 자산으로 편입되면 한국의 GDP는 3% 이상 늘어날 수도 있다는게 한은의 전망이다. 데이터를 주로 활용하는 AI의 발전 정도와 속도에 따라 미국 또는 중국의 GDP 비중도 같은 절차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아직 AI의 발전 속도와 정도를 알 수 없다”면서도 “AI 발전과 데이터 생산액의 정도에 따라 각국의 GDP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 [단독]2029년부터 ‘데이터 생산액’도 자산으로 측정…GDP 비중 3% 이상 늘어날 듯

    [단독]2029년부터 ‘데이터 생산액’도 자산으로 측정…GDP 비중 3% 이상 늘어날 듯

    최근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 기반 산업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데이터는 ‘관찰·측정·기록을 통해 얻은 사실’을 말한다. 예컨대 네이버나 카카오톡 로그인 기록부터 검색·메신저 활동 내역, 온라인 쇼핑 구매 이력, 신용정보와 소비패턴 등이 모두 데이터의 범주 안에 든다. 지금까지 데이터는 경제 활동의 ‘원재료’로 활용되면서도 정작 자산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산으로 공식 인정을 받아 국내총생산(GDP) 비중에 포함될 전망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 유엔(UN) 통계위원회는 각국의 데이터 생산액을 ‘국민계정(National Account)’ 가운데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2029년부터 데이터 생산액을 자산으로 측정해 편입하기로 했다. 한은이 분기별로 작성하는 국민계정은 한 나라의 모든 경제 활동을 기록하는 국가의 공식 회계 장부다. 기업으로 치면 재무제표에 해당하며 GDP와 경제성장률, 1인당 국민총소득(GNI) 같은 핵심 지표들이 이 안에서 산출된다. 한은은 국민계정의 기준년을 5년 주기로 변경하고 있는데, 데이터 생산액을 자산으로 측정해 편입하기로 한 시기를 기준년 개편 연도인 2029년에 맞추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유럽연합(EU)도 2030년부터 데이터를 자산으로 편입하기로 하는 등 주요국 대부분이 2029~2030년을 기준으로 데이터 자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데이터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무게는 상당하다. 앞서 지난 9월 19일 한은은 ‘2025 한국통계학회-한국은행 공동포럼’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생산액을 추정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의 데이터 생산액은 GDP 대비 3.62%, 금액으로는 약 68조 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1.6%), 호주(2.2~2.9%), 캐나다(1.7~2.3%)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플랫폼·금융 등 경제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다는 뜻이다. 한은은 지난달 20~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워킹그룹 회의(WPNA·Working Party of the National Account)에 참가해 데이터 생산액의 자산 측정 관련 실무를 논의하기도 했다. 2029년에 발표될 국민계정에서 데이터 생산액이 자산으로 편입되면 한국의 GDP는 3% 이상 늘어날 수도 있다는게 한은의 전망이다. 데이터를 주로 활용하는 AI의 발전 정도와 속도에 따라 미국 또는 중국의 GDP 비중도 같은 절차에 따라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아직 AI의 발전 속도와 정도를 알 수 없다”면서도 “AI 발전과 데이터 생산액의 정도에 따라 각국의 GDP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 카카오톡 친구목록 첫 화면에 복원…“친구목록·소식 선택 가능”

    카카오톡 친구목록 첫 화면에 복원…“친구목록·소식 선택 가능”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에 친구목록이 돌아온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친구목록을 기본화면으로 바로 볼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가 지난 9월 대대적인 개편을 발표하며 적용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이 석달 만에 친구목록 형식으로 복원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톡 상단에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돼 제공되고, 이용자가 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친구 옵션에선 친구목록을 볼 수 있고, 소식 옵션에선 피드형으로 친구 소식 확인이 가능한 식이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친구탭 첫 화면 친구목록 복원 외에도 다양한 변화를 반영했다. 먼저 채팅 목록에서 폴더 추가를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내놨다. 모바일에서 채팅방을 길게 누르거나 PC에서 채팅방 우클릭을 하면 바로 폴더에 채팅방을 추가할 수 있다. 또 안 읽은 대화 메시지 요약의 경우 기존 1개 채팅방만 가능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최대 5개까지 요약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실험실에서는 채팅방 입력창 옆 플러스 버튼을 리스트형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리스트형을 사용하면 맨 위 사진과 동영상이 바로 보여 앨범을 열지 않고 빠르게 사진이나 영상을 선택해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픈채팅방에서 방장이 방 전체의 입장과 퇴장 표시를 관리할 수 있게 됐고, 전송 버튼을 길게 눌러 메시지 일부를 가리는 ‘스포 방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는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됐고,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는 곧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23일 대대적인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친구목록 대신 친구들의 소식을 격자식 피드형으로 보여주는 첫 화면을 선보였다가 거센 반발을 불렀다. 이용자 입장에서 카카오톡의 본질적 기능인 메신저 기능을 등한시하고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피드처럼 개편되면서 ‘굳이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의 일상을 카카오톡에서 봐야 하느냐’ 등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미성년자에게 숏폼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노출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을 업데이트 이전 버전으로 돌리는 ‘롤백’을 요구하며 플랫폼별 앱마켓에 ‘1점 리뷰’를 쏟아냈다.
  • 검찰, ‘불법 홍보방 운영’ 민주당 안도걸 의원에 당선무효형 구형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5일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원, 추징금 4302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안 의원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10 총선 민주당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전남 화순군 모처에 불법 전화홍보방을 차려놓고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1346건을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담당한 10명에게 모두 2554만원을 대가로 지급하고, ‘안도걸 경제연구소’ 운영비 등 명목으로 사촌 동생 A씨가 운영하는 법인의 자금 4302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안 의원의 공소 사실에는 인터넷 판매업자로부터 선거구 주민 431명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내용도 포함됐다. 안 의원 측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문자메시지 발송, 직원 고용, 금품 제공 등 어느 일에도 관여하지 않았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내용 등을 토대로 추측에 불과한 공소를 제기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안 의원 측은 검찰 구형 후 “평생 공직자로서 살아온 본인은 선거 과정에서 철저한 준법정신으로 임했다”면서 “재판 과정에서 경찰의 무리한 수사와 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있었던 만큼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30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 사건 재판은 증인 수만 30여 명에 달하면서 1년 넘게 이어졌다. 불법 전화홍보방 운영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안 의원과 함께 기소된 A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 나머지 피고인 10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 또는 벌금 300만∼700만원이 구형됐다.
  • SKT·KT, 연말 시즌 할인[경제 브리핑]

    SK텔레콤과 KT가 겨울방학과 연말 시즌을 맞아 고객 대상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 고객을 위한 키즈 서비스 브랜드 ‘잼(ZEM)’의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내년 1월 31일까지 어린이 뮤지컬·전시 관람권 6종을 최대 60% 할인한다. T멤버십을 통해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대구 이월드 이용권도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KT도 외식·여행·문화 혜택을 강화했다. ‘달달초이스’에서는 카페·식당·영화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만 34세 이하 대상 ‘Y혜택’에서 영화 ‘주토피아2’ 굿즈와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렌터카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 이번엔 카카오… 폭발물 협박에 직원 수천명 대피

    이번엔 카카오… 폭발물 협박에 직원 수천명 대피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로 출동한 경찰들이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현장 수색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9분쯤 카카오 판교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고객센터(CS) 게시판에 올라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등이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카카오 사옥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수색 시간에 건물은 폐쇄됐고, 출근한 카카오 및 계열사 직원 수천명이 대피하거나 재택근무를 했다. 연합뉴스
  • 20만명 구독 ‘순천시 SNS 만족도 조사’ 이벤트

    20만명 구독 ‘순천시 SNS 만족도 조사’ 이벤트

    순천시가 시 공식 SNS 채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순천시 SNS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는 시민들이 시정 소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순천시 공식 SNS 채널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하고, SNS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시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 유튜브와 당근마켓을 구독한 후,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와 이벤트는 15일부터 24일까지다. 시는 26일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권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순천시 SNS 채널에 많은 관심과 구독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카카오톡(순천시청), 페이스북(순천시), 네이버 밴드(순천시), 인스타그램(@suncheonsi), 유튜브(순천시), 네이버 블로그(순천SNS), 당근마켓(순천시청), 스레드(순천시) 등 8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약 20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
  •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 신고… 수색 결과 특이사항 없어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 신고… 수색 결과 특이사항 없어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45분까지 경찰과 소방, 군 관계자 등 70여 명을 투입해 건물 내외부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건물에 대한 출입 통제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앞서 카카오 측은 이날 오전 11시 9분쯤 “백현동 소재 카카오 판교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고객센터(CS) 게시판에 올라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해당 글은 자신을 ‘○○고교 자퇴생’이라고 밝힌 A씨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오전 7시 10분과 12시 두 차례에 걸쳐 사제 폭발물 설치와 함께 회사 고위 관계자를 특정해 사제 총기로 살해하겠다는 협박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100억 원을 송금하라는 요구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비롯해 분당소방서, 공군 15비행단,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수색을 벌였으나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명의로 지난달 9일과 이달 9일에도 유사한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대구남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명의가 도용된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게시자가 아닐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IP 추적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며, 경찰의 안전 확인 이후 출입 통제를 해제했다. 카카오 측은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내일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종로구 ‘하동보드미’로 따뜻한 겨울…740가구에 난방비·보일러

    종로구 ‘하동보드미’로 따뜻한 겨울…740가구에 난방비·보일러

    서울 종로구는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약 740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과 보일러 교체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종로든든 하(夏)동(洞)보드미’ 사업은 법정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가구 등 계절형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월부터 이번달까지 동주민센터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중위소득 120% 이하 700여 가구에는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하고, 36가구에는 보일러 교체와 온수기 설치가 이뤄졌다. 앞서 종로구는 여름철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중증질환자,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자를 우선으로 냉방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종로구는 주민으로 구성된 ‘위기가구 다시살핌단’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누구나 주변의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종로선한이웃’을 운영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든든 하동보드미 사업은 계절별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종로구의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어려움을 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 협박 신고…전 직원 재택근무

    “카카오 사옥에 폭발물” 협박 신고…전 직원 재택근무

    카카오 판교아지트에 사제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글이 카카오 CS 센터 사이트에 게시됐다. 카카오 측은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다. 신고 직후 카카오는 직원 안전을 고려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전환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현장에 투입해 건물 내부와 주변을 중심으로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전 직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 ‘억대 성과급’ 하이닉스도 밀려났다…요즘 대세는 ‘여기’라는데

    ‘억대 성과급’ 하이닉스도 밀려났다…요즘 대세는 ‘여기’라는데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뷰티 관광 성지’로 떠오른 CJ올리브영이 구직자와 직장인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14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구직자 및 직장인 3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올해의 기업’ 조사 결과 CJ올리브영(20%)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캐치 사이트 내 기업 콘텐츠 조회수가 높은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표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CJ올리브영은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내년 미국 진출을 앞두는 등 글로벌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위였던 SK하이닉스(15%)는 한 계단 밀려 2위, 네이버(8%)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이상 7%)가 공동 4위에 자리했으며, 이어 CJ제일제당(5%), 카카오페이·아모레퍼시픽(이상 2%), 삼성바이오로직스(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 순이었다. 김정현 캐치 본부장은 “매년 진행하는 올해의 기업 조사는 그 해 산업 전반의 흐름과 구직자 인식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라며 “올해는 브랜드력과 소비자 접점이 강한 CJ올리브영이 새로운 1위로 부상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1999년 영업을 시작한 올리브영은 2016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한 후 2년 만인 2023년에 3조원을 기록했다. 올 1~3분기 누적 매출은 4조 253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역대 최대 규모다.
  • 카카오 “AI, 사람처럼 보고 듣고 대화한다”…기술 성과 공개

    카카오 “AI, 사람처럼 보고 듣고 대화한다”…기술 성과 공개

    글·말·이미지 함께 이해하는 AI ‘카나나’ 고도화 감정·의도까지 파악…검색·광고 서비스에 적용 GPT-4o급 음성 성능, 연내 차세대 모델 연내 카카오가 사람처럼 보고 듣고 대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성과를 공개했다. 텍스트 중심이던 기존 AI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음성과 이미지까지 함께 이해하는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12일 테크블로그를 통해 통합 AI 모델 ‘카나나-o’와 이미지 검색에 활용되는 ‘카나나-v-임베딩’의 개발 현황과 성능을 소개했다. 두 모델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로, 연구 성과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활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카나나-o는 글로 입력된 질문뿐 아니라 음성이나 이미지도 함께 이해해 답변을 만들어내는 AI다.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하거나 말로 대화를 이어가도 상황에 맞는 응답을 할 수 있다. 카카오는 기존 AI가 음성 대화에서는 답변이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사용자의 말 속 맥락과 의도를 더 잘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을 진행하면서 요약과 번역은 물론, 감정과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질문에 담긴 뉘앙스를 고려해 답변하도록 설계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대화에 가까운 응답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음성 표현의 자연스러움도 개선됐다. 말의 억양과 감정, 말하는 속도까지 반영해 기쁨이나 슬픔 같은 감정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차례 대화가 이어져도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실제 대화 상황을 반영한 데이터도 학습에 활용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성능 평가 결과, 카나나-o는 영어 음성 처리에서 오픈AI의 GPT-4o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한국어 음성 인식과 감정 이해에서는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함께 공개된 카나나-v-임베딩은 이미지 검색에 특화된 AI 모델이다. 글로 이미지를 찾거나, 특정 이미지와 비슷한 사진을 골라내는 데 활용된다. ‘경복궁’이나 ‘붕어빵’처럼 한국적인 표현은 물론, 오타가 포함된 검색어도 문맥을 바탕으로 이해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카카오 내부에서는 광고 이미지 심사와 검색 품질 개선 등에 사용되고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스마트폰 같은 기기에서도 AI가 작동할 수 있도록 모델을 가볍게 만드는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성능과 효율을 함께 높인 차세대 모델 ‘카나나-2’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AI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김병학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카나나는 정보를 나열하는 AI가 아니라, 사람의 말과 감정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AI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AI가 안내하고 앱이 묶어두는 시대…2026 디지털 전략이 달라진다

    AI가 안내하고 앱이 묶어두는 시대…2026 디지털 전략이 달라진다

    KT나스미디어 2026 전망 2026년 디지털 시장은 AI가 이용자의 선택을 대신 안내하고, 플랫폼은 그 이용자를 앱 안에 오래 머물게 만드는 방향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KT나스미디어가 11일 발표한 ‘2026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전망’에 따르면 검색·콘텐츠·광고·커머스 전반에서 이용자의 이동 경로가 새롭게 구성되며 플랫폼 경쟁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의 본격 상용화를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이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취향과 상황을 분석해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제로 클릭 탐색’이 확산된다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관련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도 국내형 AI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탐색·비교·구매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자동화되는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I가 앞단에서 길을 안내하면서 플랫폼은 이용자의 행동을 앱 내부에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용자가 무언가를 찾고, 정보를 보고, 서비스를 이용한 뒤 다시 돌아오는 과정이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기능을 통합하는 ‘인앱 사용자 흐름’이 강화되는 것이다. 네이버·카카오가 검색·쇼핑·결제 경험을 하나로 묶고, 유튜브와 OTT가 연속 재생과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하는 이유도 이용자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트리밍 환경의 변화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등은 실시간 채팅·투표 등 시청자 참여 기능을 강화하며 개인 시청을 넘어 ‘함께 보는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이용자의 감정반응이 바로 표현되고 공유되는 참여형 스트리밍은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끌어올리며 광고 가치 또한 높이고 있다. 유튜브가 도입한 ‘측면 광고’처럼 시청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광고 포맷이 늘어나는 배경이다. 광고 시장에서는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를 공식 광고 소재로 활용하는 ‘파트너십 광고’가 표준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광고 솔루션과 결합해 브랜드 인지도와 성과 지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식이 자리 잡으면서, 메타와 구글은 광고 플랫폼에 크리에이터 매칭 기능을 내재화해 협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KT나스미디어는 “2026년은 디지털 탐색 방식과 이용자 여정이 다시 설계되는 시기”라며 “플랫폼과 마케터 모두 더 정교한 전략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남양주로 쏟아지는 데이터센터 폭탄, 전력 계획은

    유호준 경기도의원, 남양주로 쏟아지는 데이터센터 폭탄, 전력 계획은

    경기도 남양주시가 지난 12월 5500억원 규모의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지난 6월 6000억원 규모의 카카오 ‘디지털 허브’를 유치한 데 이어 지난 5일 8500억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인공지능(AI) 인피니티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남양주시를 지역구로 둔 유호준 경기도의원(다산, 양정동)은 “남양주에 데이터센터 폭탄이 떨어지는데, 데이터센터에 어떻게 전력을 공급할지 계획조차 없다”라며 전력 공급 계획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그는 “송전탑과 변전소만 우후죽순 생길까 걱정된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유 의원은 남양주시가 “1년 새 총 2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며, 이를 바탕으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AI·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AI·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포장하지만, 투자 금액과 산업단지 규모에 비해 고용 유발 효과는 극히 미미한 데이터센터에 불과하다”라며 연이은 데이터센터 유치가 지역에 미치는 고용 유발 효과가 적음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 6일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에서 진행된 <남양주 에너지 자립마을 준비 포럼>에 참석해 남양주 지역 전력 공급 계획에 관해 발언했다. 그는 “지난달부터 기후부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국가 중장기 전력 계획을 담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는데, 남양주시가 잘 대응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매우 적극적으로 지역 내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발굴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송전탑과 변전소만 우후죽순 세워질 것”이라며 남양주시가 자체적으로 재생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함을 강조했다. 지난 6월 경기도·남양주시·카카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을 거론한 유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남양주시와 함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만큼, 남양주시에 필요한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지 김동연 지사도 주 시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라며 김 지사의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기후도지사를 표방하는 김동연 지사가 남양주에 송전탑과 변전소만을 강요하진 않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경기도가 시행하는 RE100 산업단지 프로젝트에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도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남양주에 투자를 예고한 카카오·우리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데이터센터도 받을 수 있지만, 구체적인 지역 상생 계획을 마련해야 시민들의 동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기업들이 남양주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획을 준비해 시민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결혼식 축의금 적정액은…카카오페이 올해 10만원 돌파

    결혼식 축의금 적정액은…카카오페이 올해 10만원 돌파

    결혼식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야 할까. 지인은 10만원? 결혼식 축의금으로 전달한 송금액이 올해 처음으로 평균 10만원을 넘어섰다는 카카오페이가 리포트가 공개됐다. 10일 카카오페이가 올해 자사 송금 데이터를 분석한 ‘2025 머니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결혼식 축의금 송금 봉투를 활용한 평균 송금액이 1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평균 5만원 수준에서 5년여만에 두 배 증가한 수치로, 평균 축의금 액수가 10만원을 넘는 건 처음이다. 또 하루 동안 오가는 카카오톡 ‘친구송금’은 140만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자들은 개인당 월평균 8차례 송금을 주고받기도 했다. 정산하기는 주말인 일요일에 가장 많이 이용됐고, 금요일과 월요일이 그 뒤를 이었다. 정산 요청 후 평균적으로 8시간 29분 만에 모든 정산이 완료됐다. ‘2025 머니리포트’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1년 동안 주고받은 송금 데이터 트렌드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리포트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따뜻한 연말 선물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복주머니 프로모션’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 홀덤펍 위장한 도박장 16곳 적발…업주 등 104명 무더기 검거

    홀덤펍 위장한 도박장 16곳 적발…업주 등 104명 무더기 검거

    부산에서 홀덤펍으로 위장한 불법 환전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 등 10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도박 장소 개설, 관광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 등 불법 홀덤펍 업주 10명을 구속 송치하고, 다른 업주와 딜러 등 9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부산, 서울, 인천, 경기 등지 번화가와 주택가에 홀덤펍을 차리고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도박 참여자를 모집하고 인증 절차를 거친 사람만 홀덤펍에 입장하도록 했다. 입장한 도박 참여자에게는 현금을 받고 칩을 제공해 텍사스 홀덤 게임을 하도록 했다. 게임이 끝나면 칩을 다시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 도박 참여자들은 현금이 있으면 무제한으로 게임 참여에 필요한 칩을 받을 수 있었다. 업주는 칩을 현금으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환전 과정에서 10%를 수수료로 받아 챙겼다. 경찰은 이들 16개 불법 홀덤펍에서 오간 도박 금액이 최소 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추징 보전 인용 결정을 받아 도박장 운영자 등의 범죄 수익금 9억원을 확보했다. 16개 불법 홀덤펍은 현재 모두 운영을 중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출입할 수 있고, 직접적인 환전 행위가 드러나지 않으면 단속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홀덤펍으로 위장한 불법 도박장이 성행하는 추세다. 정상적 홀덤펍인 줄 알고 출입했다가 호기심에 도박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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