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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1억원인데”…재택 근무 주 1회 부활한 회사

    “연봉 1억원인데”…재택 근무 주 1회 부활한 회사

    매일 아침 지하철 노조의 태업에 따른 출근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직장인 사이에서 부러움을 받는 회사가 있어서 화제다. 최근 카카오 노사가 재택근무 주 1회 부활을 포함한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현재 노동조합원 투표로 합의안이 통과됐으며 사측과의 최종 날인이 남은 상황이다.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에 따르면 카카오 노사가 마련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지난 18일 6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합의안에는 ▲주 1회 재택근무 도입 ▲비과세 식대 20만원 인상 ▲결혼 경조금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본인 졸업 경조 휴가 1일 명문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사 간 합의안 체결은 이달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원 근무를 권장하는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근무제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면에서 근무제도를 정립한 것으로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규칙이 다음 달 중 공지될 예정이다. 그간 카카오 노조는 재택근무 도입을, 사측은 특정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근무하는 ‘코어타임제’를 주장해 왔다. 결국 재택근무 반대 입장이었던 카카오가 근무 방식 변화에 대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카카오의 직원 연봉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카카오 임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원이 넘는다.
  • “올해 종로구 ‘최고의 사업’에 투표해 주세요”

    “올해 종로구 ‘최고의 사업’에 투표해 주세요”

    서울 종로구가 이달 30일까지 올해를 빛낸 주요 사업을 가리는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올 한해 종로구를 대표하는 분야별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아 민선8기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투표는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40일간 이어진다. 관심 있는 누구나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카카오톡 채널 ‘종로 최고의 사업을 찾아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업에 투표하고 한 줄 의견을 남기면 된다. 후보는 인류문화·세계교육·미래혁신·화합포용의 본보기가 되는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인류문화의 본(本)이 되는 사업으로는 ‘대학로 문화지구 활성화’, ‘탑골공원 개선사업’,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종로둘레길 조성’, ‘홍제천 역사문화 조성사업’ 등 이다. 세계교육의 본이 사업으로는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연지공원 도심 속 물놀이장 조성’, ‘어린이집 인공지능(AI) 푸드스캐너’, ‘관학 협력 종로모던멘토링’, ‘종로형 도서관 운영’ 등 이다. 미래혁신의 본이 사업 후보는 ‘종로인(人)은 종로Pick’, ‘의류제조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종로형 청년 성장지원’, ‘종로형 고품격 저층주거지 조성’, ‘스마트 안심 종로’가 있다. 화합포용의 본으로는 ‘허니가 간다’, ‘어르신돌봄카’, ‘종로복지재단 출범’, ‘시각장애인 보도환경 개선’, ‘임신부터 육아까지 논스탑 종로’ 사업을 선정했다. 종로구는 11월 30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제안 내용을 심사해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장려상(20만원) 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상 4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 미래비전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주민이 뽑은 종로 10대 사업은 접수 의견, 검토 결과를 더해 구청 누리집에 공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모바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디지털 성범죄 대응·청소년 딥페이크 피해 지원체계 문제점 지적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디지털 성범죄 대응·청소년 딥페이크 피해 지원체계 문제점 지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김인제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6일 여성가족실, 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청소년 딥페이크 피해 지원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철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등과 음란물을 합성한 가짜 영상물을 제작해 유포하는 범죄행위로 가해자 특정이 어렵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감으로 사회 전반에 심각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발생현황은 2020년 1만 1109건, 2021년 1만 3834건, 2022년 1만 9626건으로 3년 사이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그 심각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없는 안전한 서울을 목표로 피해자들에게 원스톱 통합지원을 제공해 일상회복을 돕고자 지난 2022년 3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이하 ‘안심지원센터’라 한다)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1437명의 피해자에게 3만 9764건의 지원을 제공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 부의장은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안심지원센터 운영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피해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방에 직접 들어가 본 경험을 언급하며 “현재의 요식적인 배너와 외우기 어려운 전화번호 등의 부족한 홍보는 오세훈 시장이 주문한 정책의 중요성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피해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최근 발생한 안심지원센터를 사칭해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안심지원센터 측은 피싱 피해자 3명이 이에 대해 센터 쪽으로 확인 요청했으며 피해자와 센터측 모두 경찰에 신고해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 부의장은 “경찰에 신고했다 하여 피싱 범죄가 차단됐다고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질타하며 “피싱 문자를 받은 사람들은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었다는 공포감 때문에 개인정보를 피싱 범죄자들에게 쉽게 제공할 위험이 커 이러한 위험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홈페이지 보안 고도화 등 철저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피해 현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2020년 학교급별 딥페이크 신고접수가 1건이었던 반면, 올해 10월까지 79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약 8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서울시교육청과 안심지원센터는 뒤늦게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학교·교육청과의 연계 건수는 8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의장은 이 과정에서 피해 학생 지원 시 스쿨핫라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따져 물었다. 스쿨핫라인은 학교 내에서 범죄나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를 서울시로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그러나 안심지원센터로 연계된 8명의 학생은 교육청이나 학교를 통해 접수된 사례였으며 SPO(학교 전담 경찰관)를 통한 신속한 의뢰가 이뤄지지 못했다. 김 부의장은 피해 발생 시 SPO를 통해 신속하게 안심지원센터에 의뢰하여 피해 사진과 영상물을 즉각 삭제하도록 지원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중복으로 포함된 지원건수 통계에 집중하며 “8명의 피해 학생에 대한 수사 지원이 37건이라는 것은 한 학생에 대한 집중적인 사이버 따돌림, 괴롭힘이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피해를 넘어 심각한 폭력으로 볼 수 있으며, 반복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김 부의장은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 것처럼 불법 피해 동영상·사진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질 수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사건 발생을 인지했을 때부터 불법 피해 동영상 등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핵앤슬래시에 액션 맛 더해… 콘텐츠 방대

    핵앤슬래시에 액션 맛 더해… 콘텐츠 방대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가 다음달 7일 얼리 액세스(정식 출시 전 해보기)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세계적인 핵앤슬래시(전투를 강조한 역할수행 게임)로 부상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기존의 핵앤슬래시 장르에 이용자의 액션(조작 기능) 요소를 더해 ‘액션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 뉴질랜드의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2013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고, 국내에는 카카오게임즈가 2019년 한글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 개설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동시접속자 수가 22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패스 오브 엑자일2의 얼리 액세스에서는 100여종의 보스와 600여종의 몬스터, 700여종의 장비 등 장르 최대 수준의 콘텐츠를 갖췄다. 또 12개의 클래스(직업)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마다 3개의 전직(파생 직업)을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로 다채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구매한 무기, 방어구 등 스킨과 보관함은 패스 오브 엑자일2로 옮겨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100개 이상의 엔드게임 지도와 지도마다 특별한 보스전도 마련돼 있다.
  • 게임 신작 우르르… 덕후는 언박싱 ‘두근두근’

    게임 신작 우르르… 덕후는 언박싱 ‘두근두근’

    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와 신작 부진 등으로 장기간 불황을 겪었던 게임업체들이 다시 호황기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이달부터 신작을 대거 출시한다. 넷마블은 지난 20일 블록버스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한 데 이어 오는 27일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이날 PC 배틀로얄 적진지점령(MOBA) 게임 ‘슈퍼바이브’ 국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도 자사 인기 IP인 ‘리니지’를 활용한 ‘저니 오브 모나크’를 다음달 4일 밤 12시 출시할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2’는 다음달 7일 얼리 액세스(정식 출시 전 해 보기)를 앞두고 있다. 내년 출시작도 쟁쟁하다. 위메이드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로그라이크(판마다 구성이 바뀌는 장르)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도 같은 기간 14개 언어를 적용해 24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펄어비스가 2018년부터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PC·콘솔 액션 게임 ‘붉은 사막’은 연말 국제 게임 행사에서 출시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인기 게임의 위상도 이어 간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1월 유통 플랫폼 ‘스팀’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며 모바일에 이어 PC 플랫폼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받는다. 스마일게이트에서 지난 7월 배급한 ‘로드나인’은 과금 부담을 줄이고 본연의 재미에 집중한 덕분에 올해 론칭한 MMORPG 중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 카카오 신용대출 금리, 고신용자가 더 높은 까닭은

    카카오 신용대출 금리, 고신용자가 더 높은 까닭은

    대출 옥죄기 속 저신용 대출↑고신용 금리가 더 높은 ‘부작용’연체율 급등·당국 엄포 하소연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대출 총량 옥죄기,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연체율 관리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일부 은행에서는 고신용자의 신용대출 금리가 중저신용자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까지 관측된다. 21일 기준 카카오뱅크의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78~7.43%로 나타났다. 반면 중저신용자 대상 ‘중신용대출’ 금리는 연 3.16~10.89%였다. 중저신용자 대출금리의 하단이 일반 신용대출 금리보다 1.62% 포인트나 더 낮은 금리 역전이 발생했다. 이런 금리 역전이 생긴 건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은 확대하면서도 대출 총량은 일정 수준으로 잡아 둬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30일까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최저 연 3%대의 대출을 공급하는 특판을 진행 중이다. 반면 일반 신용대출 금리의 상단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고신용자들에겐 대출 문턱을 높이고 중저신용자들에겐 낮췄다는 얘기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상황도 비슷하다. 케이뱅크는 일반 신용대출과 중금리 상품의 하단 금리 차이가 0.57% 포인트에 불과하다. 토스뱅크는 중금리 대출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신용대출 금리를 연 5.0~15.0%로 열어 뒀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각각 32.3%와 34.5%로 집계됐다. 아직 3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토스뱅크는 2분기 기준 34.9%로 나타났다. 모두 금융당국이 제시한 30% 목표치는 넘었다. 문제는 취급 규모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각 사의 2024~2026년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뱅크는 2026년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를 5조 2333억원까지 늘려야 한다. 토스뱅크는 올해 4조 3867억원, 케이뱅크는 올해 2조 5007억원의 목표치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당국이 각 사의 공급 계획 규모를 공개한 건 모수를 줄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늘리는 꼼수는 안 된다는 얘기”라며 “특히 인터넷은행 신용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중간에 빠져나가는 고객이 많은 만큼 중저신용자만 대출 규모를 늘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죽은 딸 침대에 누워야 겨우 눈이 감긴다”…남자친구에 딸 잃은 엄마[전국부 사건창고]

    “죽은 딸 침대에 누워야 겨우 눈이 감긴다”…남자친구에 딸 잃은 엄마[전국부 사건창고]

    “요구 다 들어줄게” 불러 살해, 훼손광기의 편집증적 집착, ‘괴물’ 속출고교 중퇴인데 “대학 동문이네” 접근2018년 10월 24일 대기업 신입사원 A(여·당시 23세)씨는 서울을 떠나 오후 7시 55분 강원 춘천역에 도착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 꽃다운 인생이, 그것도 너무나 끔찍하게 끝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A씨는 마중 나온 남자친구 심모(당시 27세)씨 차를 타고 15분쯤 후평동의 한 국밥집 2층 옥탑방에 당도했다. 남자 집이다. 국밥을 먹은 뒤 둘은 심씨 침대 위에 앉아 얘기를 시작했다. 심씨가 “회사 그만두고 춘천에 내려와 옥탑방에서 살자”고 고집해 갈등이 있던 터였다. 양가 부모의 상견례도 있기 전이다. 말다툼하던 중 갑자기 심씨는 A씨를 침대 위에 쓰러뜨리고 목을 졸랐다. A씨가 저항하자 몸 위에 올라타 15분간 조르기를 멈추지 않았다. A씨가 의식을 잃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와 마구 훼손했다. 시계는 이날 오후 9시 30분을 넘기고 있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김복형)는 이듬해 9월 심씨의 항소심을 열고 “이른 결혼을 고민하던 A씨를 따뜻하게 위로하기는커녕 소중한 목숨을 빼앗았다. 그런데도 그는 ‘A가 살아서 식물인간이 되거나 ×신이 되는 것이 무섭고 미안해서 완전히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진술을 한다”며 “이 사건은 그의 극단적 폭력성과 자기중심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각해 1심 형량을 유지했다. 1심 재판부는 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명령했었다. 최근 여자친구를 ‘여친’ 어머니 앞에서 살해한 김레아처럼 광기 어린 편집증적 집착, 정신과 진료 기록에는 없는 ‘괴물’이 많아지고 있다. 자녀에게 학교 공부 못잖게 ‘사람 보는 법’을 공부시켜야 할 판이다. A씨는 2014년 서울의 한 스피치 어학원에서 심씨를 만났다. 번듯한 서울 모 대학 1학년생 때였다. 심씨는 “나도 그 대학 나왔는데, 동문이네”라고 접근했다. 판결문에는 ‘고등학교 중퇴’로 적혀 있다. 그는A씨의 전화번호를 받아 갔다. 스치듯 만났던 심씨가 연락해 온 건 4년 정도 지난 2018년 7월이었다. 그는 A씨에게 “짝사랑했다”고 했다. 만난 지 한 달도 안 돼 심씨는 “그동안 준비가 안 돼 연락을 못했던 것이고, 지금은 준비가 다 됐다”고 결혼을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국회에서 인턴을 했고, 아버지는 아로니아 농장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는데 지자체장 공천도 들어왔다고 떠벌렸다. 당연히 거짓말이다. A씨의 어머니는 사건 후 한 언론과 만나 “(그런 이력의 소유자가) 부모의 국밥집 일을 거드는 것이 석연치 않았다”면서 “돌이켜보면 범인의 거짓말에 우리가 완전히 놀아난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대기업 그만두고 춘천 옥탑방 살자”“사랑해서 그랬다”, 어이없는 궤변A씨 부모는 미심쩍었지만 심씨가 장밋빛 ‘결혼계획서’까지 들이밀며 밀어붙이자 받아들인 듯하다. 판결문은 2019년 4월 결혼, 상견례 날짜는 사건 3일 후인 2018년 10월 27일로 적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혼집 위치가 불거졌다. 그는 춘천을 고집했고, A씨는 입사한 지 1개월밖에 안 돼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춘천과 멀지 않은 장소를 제시했다. 심씨는 “회사 그만두고 춘천에 내려와 살자”면서 아파트니, 공방이니 다 마련해주겠다고 했다. A씨는 이견이 계속되자 “신혼집과 직장 문제가 정리될 때까지 상견례와 결혼 일정을 미루자”고 했다. A씨 어머니도 그에게 딸의 생각이 합리적이란 뜻을 전했지만 훈계조 말만 들어야 했다. 어머니는 사건 후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본인 마음대로 꺾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범행 당일 심씨의 행태는 집요했다. 그는 A씨가 출근하기도 전에 카카오톡으로 “네 요구 조건을 다 들어주겠다”고 했다. 20여분 후 또다시 메신저를 보내 “오늘 (춘천) 집으로 와줄래”라고 요구했다. A씨는 “옷이 이상해, 오늘은”이라고 답했지만 그는 “오늘 아버지와 어머니 안 계셔”라고 했다. A씨는 “그럼 가게 봐야 하니까 (나를) 못 보잖아”라면서 “재촉 좀 하지 마”라고 했다. 그러자 심씨는 “1순위가 ○○(A씨), 그 다음이 가게. 보고 싶어”라고 꼬드겼다. 끈질긴 요구에 A씨는 ‘잠깐 다녀오자’는 생각에 퇴근 후 춘천으로 향했고, 심씨는 그날 지인과 통화하며 “우선은 그렇게 해준다고 말로만 하고, 다 따라주는 척해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A씨 어머니에 대해선 “없어지는 게 세상에 이롭다고 봐요. 계속 (딸을) 원격조정하면 가만히 안둘 거예요. 저 지옥 가더라도 부끄럽지 않아요. 딸과 인연이 끊어질 수 있도록 할 거예요”라고 끔찍하고 황당한 험담을 늘어놨다. 범행 후 심씨는 옷을 갈아입고 옥탑방을 빠져나왔다. 자기 여동생에게 전화해 “오빠 노릇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지인이 있는 10분 거리의 교회로 도피했다. A씨 어머니는 “심씨와 저녁 먹고 오겠다”던 딸이 귀가하지 않아 연락을 했지만 받지 않았다. 심씨도 받지 않았다. 어렵게 그의 부모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통화가 이뤄졌다. 심씨 부모는 옥탑방으로 갔고, 자기 아들이 저지른 참혹한 현장과 마주했다. 긴급 체포된 심씨는 경찰에서 “사랑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기 뜻 거부하면 협박‘성격 결함’판결문에 심씨의 과거 행태와 심리 분석이 있다. ‘과거 다른 여성과 만나면서도 결혼에 집착하고 여성들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자기 뜻에 따르지 않으면 계속 폭언과 협박을 일삼는 폭력적 성향이 있다’, ‘상대 여성이 호의적 반응을 보이면 매우 다정한 태도를 보이다 거부하거나 이별을 통보하면 자살소동까지 벌였다’, ‘자기에게 일어난 부정적 일을 모두 외부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자신은 젊은 나이에 좋은 조건을 갖췄는데 A씨와 가족은 무능하기 때문에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전문심리위원은 판결문에서 “심씨는 헤어지자는 여성에게 이 사건과 같이 춘천에 올 것을 요구했으나 여성이 ‘무섭다’고 거절한 적이 있다”면서 “도구적 여성관을 갖고 있고, 통제 욕구가 강하다”고 했다. “사형해달라”더니 “잘못 생각했다”무기징역 “계획범행으로 보기 부족”A씨 부모는 그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너무나 사랑하는 23살 예쁜 딸이 잔인한 두 번의 살인행위로 차디찬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심씨를 엄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또다른 피해자가 나올까 두렵다”고 신상공개를 요구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나 경찰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거부했다. 1심을 진행한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박이규)는 2019년 1월 살인 및 사체손괴 혐의로 기소된 심씨에게 “진심 어린 반성이 안 보이고 피해자 측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 사회에 끼친 악영향이 큰 데도 자신의 가족과 면회할 때 출소 이후 삶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면서도 “사전에 흉기를 준비하지 않았고 증거인멸·도주 계획을 미리 세웠다는 정황이 보이지 않아 계획 범행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했다. 항소심 들어 심씨는 “제발 사형에 처해 달라”고 거짓 반성했다. 그는 곧바로 반성문을 내고 “부정적이거나 무례한 의도로 말한 것이 아니다. 잘못 생각했다”고 번복했다. 이후 ‘사형’ 얘기는 한번도 안 했다. A씨 부모는 “우리 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혹시나 다시 살아날까 싶어서 흉기로 급소를 수차례 찔러 ‘재확인’했다. 그 다음에는 입에 담을 수 없는 방법으로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우발적인가. 분명한 계획 범죄”라면서 “범인을 극형에 처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엄마 “매일 울다가 까무러쳐”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김복형) 같은해 9월 심씨의 항소심을 열고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던 A씨는 학업에 매진하면서도 아르바이트로 동생의 학비를 마련하는 등 매우 성실히 생활했다. 그럼에도 육체적·정신적 고통 속에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며 “심씨가 범죄 전력이 없고 자기 가족과 유대관계가 좋은 점은 유리한 정황이지만 A씨 가족은 공탁금을 거부하며 엄벌을 탄원한다”고 했다. 이어 “재범 위험이 낮다고 볼 수 없다”면서 1심의 무기징역 선고와 전자발찌 부착 20년 명령을 유지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그해 11월 “원심 판결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심씨의 상고를 기각, 확정했다. 사건 후 A씨 어머니는 한 언론에 “울다가 까무러치고, 다시 정신이 들면 우는 일이 반복됐다. 잠이 오지 않아 매일 밤 뒤척였다. 죽은 딸의 침대에 누워야만 겨우 눈이 감긴다”고 참담한 심정을 토해냈다.
  • “구매는 카톡으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불법판매 350건 이상 적발

    “구매는 카톡으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불법판매 350건 이상 적발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를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광고해 적발된 건수가 35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비만치료제 불법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한 게시물 359건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게시물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적발 유형은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소개(링크 포함)하는 게시물로 65.2%(234건)를 차지했다. 온라인 거래를 위해 1대1 채팅(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계정을 안내하는 게시물 17.5%(63건), 개인 간 중고 거래 8.6%(31건), 온라인 판매 8.6%(31건) 순으로 적발됐다. 이 중 위고비 적발 사례는 57건(16%)이었으며 또 다른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의 경우 93건(26%)이 적발됐다.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42%)를 차지한 것이다. 주요 적발 매체는 카페·블로그 184건(51.3%), 온라인 게시판 81건(22.6%), 소셜미디어 32건(8.9%) 등 순으로 집계됐다. 위고비, 삭센다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 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과 용법을 지켜 투여(복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 등 출처가 불분명해 위조 의약품일 가능성이 높고 변질·오염 발생 우려가 있어 안전과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며 “해당 제품을 투여(복용)해 발생하는 부작용은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구매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스마트폰에 미확인 카톡 1000개…이것도 ‘강박증’?

    스마트폰에 미확인 카톡 1000개…이것도 ‘강박증’?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앱에는 미확인 메시지가 수백 건이다. 업무 관련 단톡방 외에도 동호회 단톡방, 직장 내 사모임 단톡방, 아파트 입주자 모임 단톡방 등 온갖 단톡방에서 쏟아지는 의미 없는 대화를 일일이 읽지도 않지만 ‘나가기’ 버튼을 누르지도 않는다. 실행 중인 앱은 20여개에 달한다. 주식 앱을 켰다가 브라우저에서 뉴스 기사를 보다 쇼핑 앱을 들여다보면서 어느 한 가지 앱도 제대로 종료하지 않는다.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앱 10여 개도 ‘언젠가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삭제하지 않고 방치한다. 스마트폰에 사용하지도 않는 온갖 앱을 깔아놓거나 모바일 메신저,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잔뜩 쌓아놓는 등, 디지털 시대의 ‘강박증’에 경보음이 켜졌다고 미국 CNN이 최근 보도했다. 21세기 현대인과 ‘한몸’이 된 스마트폰에 쌓여있는 산만함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며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저장 용량 부족하면 ‘경보음’미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임상 심리학자 수잔 앨버스 박사는 CNN에 “디지털 혼란은 물리적 세계의 실제 혼란 만큼이나 스트레스를 준다”면서 “명확성과 단순성을 선호하는 우리의 뇌는 스마트폰에서 수백만 개의 탭을 열 때마다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에 각종 데이터를 쌓아놓은 채 삭제하지 않는 습관이 ‘디지털 강박증’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미 UCLA 인지행동 치료 클리닉의 책임자인 엠마누엘 메이든버그 박사는 “‘언젠가 이 데이터가 필요할 때 찾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는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디지털 강박증’을 겪고 있는지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수년에 걸쳐 사진과 파일, 메시지 등을 쌓아뒀다가 필요한 사진 하나를 찾기 위해 사진 앱에서 수만 장의 사진을 뒤지는 상황에 이르렀는지 돌아보는 것이라고 앨버스 박사는 조언한다. 스마트폰에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뜬다면 이 역시 경고음으로 여겨야 한다. 국제 OCD(강박장애) 재단의 정신과 전문의인 산자야 삭세나 박사는 “스마트폰 기기에 더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거나, 사회 활동이나 여가 활동을 방해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저장한 데이터에 매달린다면 디지털 강박증의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산자야 삭세나 박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에서 5% 가량에게서 이같은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필요한 알림 끄고 SNS 구독 취소”디지털 강박증에서 벗어나려면 강도 높은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야 한다. 앨버스 박사는 “하루 업무를 시작하기 전 단 몇 분 동안 ‘디지털 정리정돈’을 하면 남은 하루를 훨씬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다”면서 몇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스마트폰에서 불필요한 알림 끄기 ▲음소거 기능 활용하기 ▲소셜미디어(SNS)에서 구독하는 계정 수를 줄이기 ▲1주일 중 하루나 하루 중 몇 시간 동안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기 등이다. 필요한 데이터가 아니라면 즉시 삭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뉘앙스까지 회의 통역… AI비서, 휴가 자동신청

    뉘앙스까지 회의 통역… AI비서, 휴가 자동신청

    “500대 기업 70%가 AI로 생산성 향상”… 빅테크 ‘AI 비서’ 경쟁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관한 기획안 초안을 작성해 줘.” 회사원 A씨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비서인 ‘코파일럿’에게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 트렌드 관련 기존 문서 파일(MS 워드)들을 참조하도록 했고, 결과물을 본 뒤엔 좀더 ‘전문가다운 톤’으로 조정하라고 했다. 기획안에 첨부할 표는 MS 엑셀을 활용하도록 했다. 숫자로만 된 데이터는 코파일럿을 통해 여러 버전의 그래픽으로 바뀌었고, A씨는 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기획안에 추가했다. A씨는 MS 팀스를 통해 9개국 팀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이 기획안을 논의했다. 언어 장벽은 코파일럿의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으로 사라진 지 오래다. 팀원 각자의 말투와 톤도 맞춰 준다. 코파일럿은 실시간으로 참고할 만한 사이트와 파일 등을 탐색해 팀원 채팅창에 올려 준다. 회의가 끝난 후엔 새로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각자 해야 할 일도 모두 공유된다. A씨는 코파일럿에게 다음주 월요일 연차 입력을 지시한 뒤 하루 업무를 마쳤다. MS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연례 콘퍼런스인 ‘MS 이그나이트 2024’를 열고 ‘365 코파일럿’의 신규 AI 비서(에이전트)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A씨 사례는 코파일럿이 실현할 ‘오피스 대혁명’을 가상으로 그려 본 것이다. 첨단 기능을 갖춘 AI 비서의 출현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만능 AI 비서 ‘자비스’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바둑 AI 프로그램인 ‘알파고’가 AI의 존재와 의미를 널리 알렸다면 AI 비서는 ‘AI의 일상화’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는 모든 직원이 자신을 알고 자신의 업무 수행 방식을 이해하는 코파일럿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MS는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했는데 대표적인 게 ‘통역 에이전트’다. 화상 회의 중 이용자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9개 언어로 통역하는 이 기능은 사용자 어조에 맞춘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며 뉘앙스까지 반영한다. 특정 사이트나 파일, 폴더가 있는 곳을 쉽게 찾아 주는 ‘셰어포인트 에이전트’는 대략적인 지시로도 작성자가 사용한 관련 자료를 모두 찾아 준다. 직원들은 ‘직원 셀프서비스 에이전트’를 통해 휴가 신청이나 급여, 복지 정보 확인 요청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 에이전트’를 통해 작업 할당과 진행 상황 추적 등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MS는 이미 포천 500대 기업의 약 70%가 MS 365 코파일럿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IDC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 75%가 AI 도입을 통해 평균 1달러당 3.7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일부 상위 리더들은 최대 10달러의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MS뿐 아니라 구글, 오픈AI 등 빅테크들이 AI 에이전트 개발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구글은 내년에 자비스로 불리는 AI 비서를 선보인다. 지난 5월 구글의 연례 개발자회의에서 처음 공개된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에 AI 음성 비서 형태로 탑재돼 사용자가 카메라로 비추는 환경을 인식하면서 사용자와 실시간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 줬다. 오픈AI도 내년 1월을 목표로 새로운 AI 비서 ‘오퍼레이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퍼레이터는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응용프로그램을 제어하거나 이메일 작성과 전송, 여행 계획 및 관리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A씨 대신 식당 여러 곳에 전화를 걸어 최적의 장소를 찾아 예약해 준다는 얘기다. 국내에서도 AI 비서 경쟁이 불붙고 있다. 지난해 전화 통화에 AI 기능을 덧붙인 ‘에이닷’을 선보인 SK텔레콤은 더 진화된 버전인 ‘에스터’를 이달 초 공개했다. 에스터는 사용자가 ‘주말 파티를 위해 저녁 준비를 도와 달라’고 하면 대화를 통해 메뉴를 제시하고, 그에 맞는 요리법을 전달한 뒤 식품 구매 서비스까지 도와준다. 카카오는 사용자 개인과 그룹 대화를 자동 분석한 뒤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카나나’ 앱을, 네이버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음성 서비스 AI ‘스피치X’를 준비 중이다.
  • ‘명태균 의혹 연루’ 검찰,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예비후보들 대질 예정

    ‘명태균 의혹 연루’ 검찰,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예비후보들 대질 예정

    ‘명태균 의혹’ 관계자인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공천을 기대하고 명씨에게 각 1억 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예비후보자 2명이 21일 검찰 대질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태열 전 소장 법률 대리인 노영희 변호사는 “내일(21일) 김 전 소장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 대질 조사가 오전 10시 있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에 연루돼 있다. 김 전 소장은 명씨 지시를 받아 2022년 6·1 지방선거에 공천을 바란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씨에게 차용증을 써준 뒤 돈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배모씨·이모씨는 공천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질 조사에서는 이들 진술 신빙성을 따져보고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차용증을 쓰게 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구속 기간 만료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명태균, 김영선 전 의원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1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다음 날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구속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구속한 후 10일 안에 법원에 공소를 제기해야 하고 10일을 초과하지 않은 한도에서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고발건과 김 전 의원 사무실에서 압수한 컴퓨터 속 카카오톡 메시지, 기타 제기된 각 의혹을 두루 조사해야 하는 검찰 처지에서는 명씨 진술을 우선 확보해야 하기에 구속 연장 필요성이 대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배모씨·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 측은 이르면 주중 구속적부심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앞서 “수사가 있고 난 이후 강혜경씨 진술을 탄핵하고자 증거를 수집했다”며 “의미 있는 증거들을 많이 수집했다. 조만간 피해자 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황유민이냐 박현경이나 윤이나냐…KLPGA, 인기상 등 2024 대상 시상식

    황유민이냐 박현경이나 윤이나냐…KLPGA, 인기상 등 2024 대상 시상식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는 윤이나가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은 3승씩을 올려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신인상은 유현조가 가져갔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하는 ‘KLPGA 위너스클럽’,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 등도 시상된다. 팬 투표를 통해 25일까지 진행되는 KLPGA 인기상 수상자는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현재까지 황유민과 윤이나, 박현경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부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으로 생중계된다.
  • 옴브리뉴 댄스도 OK… 사흘마다 현장 누비는 과기정통부 장관[세종 B컷]

    옴브리뉴 댄스도 OK… 사흘마다 현장 누비는 과기정통부 장관[세종 B컷]

    유튜브 채널 조회 13만회 돌파‘AI G3’ 도약 위해 출연연 찾아산업계와도 만나 목소리 경청 ‘둠칫~ 두둠칫~’ ‘엄근진’(엄격·근엄·진지) 이미지가 짙은 공학자 출신 장관이 정책 홍보 최전선에 나서 세종 관가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채널(‘B보도’ : 보도자료에 없는 고품격 정책토크)에 출연해 진행자인 개그맨 박영진의 유행어(‘소는 누가 키우나~’)를 흉내내는 것은 물론 “제가 한때 춤추는 것도 좋아했다”며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옴브리뉴 댄스’까지 선보인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65)이 주인공이다. 4남 1녀 중 둘째인 유 장관은 ‘형제 중 외모 순위를 평가해 달라’는 진행자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셋째(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넷째(영화배우 유오성)가 나보다 낫다”며 자신을 꼴찌로 꼽는 답변으로 재미를 자아냈다. 방송 중 막내동생 유오성씨를 전화 연결하는 등 ‘흥행’에도 최선을 다했다. 유 장관이 출연한 콘텐츠 조회수는 부처 유튜브로는 드물게 13만회를 돌파했다. 유 장관은 “현장 중심 소통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16일 임명된 유 장관은 오는 2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1998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초전도체·자성 재료 전문가로 활동해 온 유 장관은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아 현 정부의 두 번째 과기정통부 수장에 올랐다. 취임하면서 “다양한 연구·산업 현장 소통에 발 벗고 나서는 장관이 되겠다”고 했고 이후 실제 사흘에 한 번꼴로 현장을 누볐다. 취임 후 첫 행보는 디지털 혁신 인재와의 만남이었다. 대학생 100여명과 디지털 시대의 꿈, 희망,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선배 연구자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현장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2027년까지 AI 기술 분야 글로벌 상위 3개국인 ‘AI G3’가 되겠다는 정부 로드맵과 맞물려 지난 9월 미국 뉴욕대와 AI 분야를 공동 연구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출범시켰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에 글로벌 AI 리더 양성을 위한 ‘국가 AI 연구거점’을 탄생시켰다. AI G3 도약을 위해 유 장관은 기술 산업화와 생태계 조성에 직을 걸겠다고 했다. 연구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유 장관은 “연구 성과가 돈으로 환산되는 건 아니나 국민 세금이 투입된 이상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업화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장은 물론 실무 격인 출연연의 부서장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계와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지난 6일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과의 만남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고 13일에는 이통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대표들에게 통신비 인하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때로는 본인 의견을 거침없이 제안하기도 한다. 내부 소통에도 진심이어서 격주에 한 번씩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지난달 국정감사 기간에는 직접 피자를 들고 직원들을 찾아 다니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 경북 경주시, 24시간 어디서나 민원 체계 구축 나서

    경북 경주시, 24시간 어디서나 민원 체계 구축 나서

    경북 경주시가 24시간 민원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모든 읍면동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인 ‘바로봇’을 운영해 24시간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산 4억 3200만원을 들여 지난달까지 옥외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신규로 설치하고, 실내에 있던 발급기는 실외로 이전해 모든 읍면동에서 365일 24시간 민원 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발급기는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화면위치 조정 및 글씨크기 확대 등이 가능해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가족관계 증명서류, 납세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총 122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민원 상담 서비스인 ‘바로봇’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시 민원 콜센터인 바로콜센터는 특정 시간에만 운영되는 등 한계가 있어 시민들이 24시간 편리하게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바로봇은 관광, 세정, 교통정보, 보건·복지 등 8개 분야 250개 민원 항목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 카카오톡에서 바로봇을 친구 추가하거나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축적된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 서울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30일 발급 마감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오는 30일 마감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직 카드 발급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서울 시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5만명(만 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전국 3만여곳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소멸하므로 올해 안에 모두 써야 한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네이버페이앱을 통해 실물카드를 등록하면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지도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검색하면 가맹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고령층 이용자와 이동 취약계층은 전화 한 통으로 원하는 문화상품을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전화 결제해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서울문화누리 택배왔서리2’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정보와 관련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서울문화누리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플러스친구(@서울문화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려사이버대, 202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장학 혜택 풍부

    고려사이버대, 202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장학 혜택 풍부

    고려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체 및 공공기관 재직자는 ‘산업체위탁전형’을 통해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협약된 기관 재직자는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미체결 기관도 간단한 절차를 통해 협약을 맺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또는 대표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전업주부, 고교졸업생, 만학도 등을 위한 폭넓은 장학제도를 통해 학업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대학 캠퍼스가 있는 종로구와 성북구 지역 주민을 위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 수업료 2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고려대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려대 도서관과 의료원, 교우회관(웨딩홀), 장례식장 등 주요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와 함께 고려중앙학원에 소속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2001년에 설립된 국내 처음의 사이버대다. 평생교육 선도, 고등교육의 보편화, 개혁을 목표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한편,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도 다음달 1일부터 2025학년도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학원은 인간, 사회, 정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핵심 영역과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심화 영역(데이터사이언스 융합, AI 비즈니스 융합, 휴먼사이언스 융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 김소연 변호사 “이준석, 尹·여사 스토킹 통로로 명태균 활용” 주장

    김소연 변호사 “이준석, 尹·여사 스토킹 통로로 명태균 활용” 주장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의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명태균씨를 윤 대통령 부부의 의중이나 동태를 파악하는 창구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준석 의원은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사심을 가득 채워 공천했다”면서 “친분 있는 사람 공천하려고 전략공천 여론조사 명분까지 만들어서 진행하는데, 대통령께서 ‘경선해야 하지 않냐고’ 말하니깐 이걸 명태균씨에게 일러바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에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하게 된 결정적 배경에 이준석 의원이 있다고 지목했다. 김 변호사는 “이준석 의원은 남의 공천에 관심이 없는데 명태균씨와의 관계 때문에 본인에게 이득이 있으니까 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의원이 김영선 전 의원에 유리한 여론조사를 통해 전략공천을 진행 중이었는데, 윤 대통령이 ‘경선’을 언급하면서 상황이 꼬이게 되자 이를 명태균씨에게 알린 뒤 다시 전략공천으로 방향을 원점으로 돌렸다는 의미다. 검찰은 명태균씨가 쓰던 PC에서 이준석 의원과 명태균씨가 김영선 전 의원 전략공천을 두고 나눈 메시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준석 의원은 2022년 5월 9일 자정쯤 명태균씨에게 카카오톡으로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 경선 치러야 한다고 한다더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명태균씨는 윤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을 받지 못했고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 김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사실상 의사소통이 단절돼 있던 이준석 의원이 명태균씨를 통해 자신의 의중을 전달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준석 의원이 윤 대통령 입당 전후로도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 그런 말을 했고 대선 정국에서도 굉장히 심하게 갈등을 겪은 것 같다”며 “그렇게 하고 나서 대통령께서 (이준석 의원과) 사적인 교류는 완전히 단절한 것 같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 입장에서는) 사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여사님이 누구를 만나고 무슨 말을 하는지, 대통령의 의중은 어떤지 이거를 유일하게 알 수 있는 통로가 명태균씨였다”며 “그래서 (이준석 의원이) 끝까지 자신 뜻을 관철하려고 명사장님이 대통령께 전화해서 항의하거나 확인하게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김영선이 이기는 여론조사 갖고 와라’ 그것도 다 이준석 의원 카카오톡”이라며 “이준석 의원이 자체 조사를 가지고 오라고 하고, 그 수치를 보고하면 함성득 교수한테 보내서 ‘윤상현한테 보내라고 해라. 나는 (한기호) 사무총장한테 얘기해 전략공천 얘기하겠다’ 이런 정확한 (이준석 의원의) 표현이 있는 카카오톡이 나온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이준석 의원이 카카오톡으로 명태균씨에게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자체 여론조사를 요구하고 이후 ‘결과를 함성득 교수 통해 윤상현 공관위원장에 전달하라’고 했다는 대화가 2022년 4월 2일과 같은 달 4일, 7일에 연달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성득 교수에 대해 “참고인이든 뭐든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는 분”이라며 “이준석 의원 표현에 따르면 제대로 된 거간꾼 역할을 하는 것 아닌가. 검찰이 다 수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은 이준석 의원으로선 김 변호사가 명태균씨 무료 변론에 나선 건 ‘이준석 죽이기’ 위함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조 단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명태균씨 변호인인 김 변호사 변론 방향을 보면 의뢰인 보호보다는 뭔가 계속 이슈를 일으켜 의뢰인을 굉장히 불리하게 하고 있다”며 이를 볼 때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준석 의원으로서는 자신을 향해 ‘악의 축’이라고까지 한 김 변호사 선임 뒷배는 용산이 아니냐고 생각했을 수 있다”며 “(이준석 의원으로선) ‘비록 2022년 봄 바지 사장이었지만 그래도 많이 알고 있다, 자꾸 이러면 누가 손해인지 잘 생각해 보라’(고 나올 수밖에 없다)”고 했다.
  • “300m 앞 홍수주의 구간입니다!” AI홍수알리미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

    “300m 앞 홍수주의 구간입니다!” AI홍수알리미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

    ‘14명死’ 오송지하참사 재발 방지 개발침수구간 진입 전 내비게이션 경고 알림홍수특보 발령시간 30분→10분 단축홍수특보 지점 75곳→233곳 대폭 확대농진청 ‘노동력 대체 로봇’ 등 5개 금상관악구 ‘실종아동 실시간 관제서비스’7개 은상… AI로 사회문제 해결 혁신647건 사례 중 우수 13건 본선 경합전문가·국민심사단 2만 7000명 선정 “300m 앞 홍수주의 구간입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침수구역이 발생했을 때 운전자가 위험 지역에 진입하기 전 미리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경고 알림을 받고 알려주는 우회로로 위험 지역에서 벗어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안전망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에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2오송지하차도 참사를 막기 위해 개발한 ‘AI를 활용한 홍수안전망 구축’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에서 647대1의 경쟁률을 뚫고 환경부와 과기부의 정부혁신사례가 대통령상인 대상(상금 1500만원)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와 과기부는 AI를 활용해 하천수위를 빠르게 예측하고, 위험수위 도달 예상 시 홍수예보관이 검증해 홍수특보를 발령하는 예보체계를 운영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AI를 활용해 운전자가 홍수특보 발령 지점에 진입할 경우 내비게이션 앱(T맵, 카카오내비, 네이버 지도 등) 경고 안내를 통해 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장 프레젠테이션에서 두 기관은 실제 홍수주의 구간 진입 전 내비게이션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하는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은 홍수예보관이 일일이 직접 기상정보를 분석·검증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스템 개발로 홍수 특보 발령 시간은 30분에서 10분으로 3분의 1로 단축됐고 홍수특보 지점도 75곳에서 233곳으로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해 7월 15일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는 당시 폭우로 제방 둑이 무너져 인근 미호강이 범람해 지하차도로의 침수가 시작됐음에도 이에 대한 안내나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를 알지 못한 운전자들이 지하차도에 진입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제·제초·운반 로봇 개발해 농기계 무인화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식량 안보에 대응하도록 농업 효율성을 높인 농촌진흥청이 2위를 차지했다. 또 행정서비스 신청 시 정부가 보유한 서류는 별도 제출하지 않도록 구비서류를 없앤 행안부, 전세 사고로 인한 전세금을 돌려받을 때 모바일 앱으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기·수도 등의 사용량을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고독사를 예방한 한국전력공사, 별도 신청·선별 없이 전화 한 통이면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광주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5점이 대통령상 금상(500만원)을 받았다. 어린이집 원생들 가방에 사물인터넷 기능이 있는 ‘비컨’을 넣고 교사의 스마트폰과 연결해 아이가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즉시 알려줘 10분 내 아이를 찾을 수 있도록 한 서울시 관악구의 ‘스마트 지킴이’ 서비스와 스토커가 피해자에게 일정 거리 이내로 접근하면 피해자에게 스토커의 위치정보를 자동 문자로 전송하고 경찰 출동을 연계해 보호하는 법무부의 ‘스토커 접근정보 피해자 알림시스템’ 등 7개 사례는 국무총리상 은상(35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 왕중왕전에 앞서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총 647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 14일 열린 ‘대국민 발표회’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올해 혁신 사례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국민심사에는 전년보다 33% 증가한 2만 7945명이 참여했다. 선정된 우수 사례는 ‘혁신 24’(www.innovation.go.kr)에서 공개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우수 사례들이 공공부문 전반으로 확산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50인분 준비했는데” 군부대 사칭 ‘노쇼’에 속절없이 당했다

    “50인분 준비했는데” 군부대 사칭 ‘노쇼’에 속절없이 당했다

    군부대 인근의 식당이나 가게를 노려 군인 또는 군부대를 사칭해 대량 주문을 넣어놓고 잠적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군부대 사칭 노쇼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자영업자들의 공분을 샀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A씨의 부모님은 지난 13일 단체 포장 주문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자신을 인근 부대의 ‘김동현 중사’라고 소개하며 돼지불백 50인분(50만원)을 다음날인 14일 오후 2시까지 받고 싶다며 주문을 넣었다. ‘김동현 중사’는 휴대전화 번호를 가르쳐 주며 영수증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전화를 받은 A씨의 어머니는 평소 군인들이 자주 식당에 방문했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더군다나 영수증을 보내니 인근 부대 마크 등이 찍힌 공문을 보내오기에 당연히 인근 부대에서 단체 주문을 넣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김동현 중사’는 “결제는 음식을 받으러 올 때 하겠다”고 했다. A씨는 “부모님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새벽 경기 부평 농산물 시장까지 오가며 음식 준비를 하시는데, 군부대 단체주문을 받은 날은 우리 장병들 먹을 것이라 더 서두르셨고, 더 넉넉히 준비하고 더 신경 써야겠다고 기뻐하시며 준비하셨다”고 전했다. 음식을 가져갈 14일 오전에도 ‘김동현 중사’는 전에 알려준 전화와 다른 번호로 연락이 와서 “문제 없이 준비하고 계시냐”는 확인까지 했다고 한다. 그가 따로 물품 대납이나 금전 등을 요구하지 않았기에 A씨의 부모님은 군부대 사칭 범죄는 상상도 못했다. A씨 부모님은 음식을 받아가겠다던 오후 2시 직전까지도 50인분의 음식에 여분의 고기와 밥을 넉넉히 준비했고, 음식이 식지 말라고 아이스박스에 담아 놨으며 장병들이 후식으로 먹을 귤 두 상자까지 따로 마련해 놓고 있었다. 오후 2시가 되어 기다리고 있는데 음식을 받으러 오질 않아 전화를 걸어봤으나 ‘김동현 중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처음엔 ‘바빠서 그러겠거니’하고 애써 마음을 다잡았지만 군인이 시간 약속을 어길 리 없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며 불안해졌다고 한다. 결국 오후 2시 10분이 지나도록 ‘김동현 중사’는 나타나지 않았고 A씨의 부모님은 경찰에 신고했다. 시간이 지나면 준비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될 것이라 생각한 A씨 부모님은 상인회를 통해 주민센터와 봉사단체에 연락해 인근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준비한 음식을 기부했다. A씨는 “전날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보며 (노쇼 피해에) 눈물을 흘리시는 부모님을 보니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군부대 공문’ 사진을 본 카페 회원들은 “군에서 쓰는 공문 양식과 다르다”면서 실제 군부대에서 주문을 해놓고 ‘노쇼’를 한 것이 아니라 사칭 범죄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군부대나 군인을 사칭해 가게에 대량 주문을 넣고 나타나지 않는 수법의 범죄가 올해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부분 음식을 받아 가기 직전 ‘주류도 함께 주문해야 하는데 군부대 카드로 술값을 결제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는 식으로 주류 금액을 대납해달라고 한 뒤 자취를 감추는 수법이다. 이런 수법이 여의치 않은 경우 A씨 부모님 사례처럼 별다른 금전 요구 없이 ‘노쇼’만으로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많았다. 이들은 군부대 공문처럼 꾸민 위조문서로 업주들을 속였으며 때로는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국방부 공무원증으로 꾸미기도 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상대가 사칭범일 가능성은 추호도 의심하지 못했다. 단체주문은 선결제 필수…피해 방지 팁 공유‘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에는 며칠 전에도 비슷한 피해를 입을 뻔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당시에도 A씨 부모님 사례처럼 사칭범은 자신을 ‘김동현 중사’라고 소개했다. 소속 부대는 가게 인근으로 설정했기에 매번 달랐다. 피해를 입을 뻔했던 자영업자 B씨는 “80인분 주문이 들어와서 준비를 하려다가 아무래도 찝찝한 기분이 들어 검색을 해봤더니 똑같은 사례가 있었다”면서 “카카오톡 송금 보내기를 눌러보니 ‘김동현 중사’가 아닌 다른 이름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B씨는 “마침 당일날 우연히 군부대 손님이 식당을 방문했길래 실례를 무릅쓰고 이것저것 물어봤다”면서 군부대 사칭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간부 모임이 있을 때 간혹 전화로 단체 주문을 넣기도 하지만 요즘은 배달앱을 이용하거나 직접 와서 주문을 하며, 주문량은 많아봤자 대체로 20인분 내외라고 한다. 군부대에서는 인원이 많아지면 영내 행사로 진행하기 때문에 대부분 영내 식당에서 음식을 준비하지 영외 민간 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군부대에서는 무조건 선결제를 하기 때문에 음식이나 물품을 먼저 준비한 뒤 결제를 하겠다고 하면 의심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노벨상 한강발 ‘텍스트힙’ 열풍…카카오 출판 공모전 최다 응모

    노벨상 한강발 ‘텍스트힙’ 열풍…카카오 출판 공모전 최다 응모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MZ 세대 사이에서 불고있는 ‘텍스트힙’ 열풍이 플랫폼업계로까지 번지고 있다. 텍스트힙이란 글자(텍스트)와 멋있다를 뜻하는 은어인 ‘힙하다’를 합성한 신조어로 ‘독서를 하는 것은 멋지다’라는 의미다. 17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 12회째인 도서출판 공모전 ‘브런치북’ 응모작수는 1만 437건으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회차 대비 20%가량 늘었고, 경쟁률도 1000대 1을 넘겨 역대 최대 수준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프로젝트 기간 브런치스토리에 작성된 글 수도 지난 회차 대비 24%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카카오의 콘텐츠 출간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출판 공모전으로 우수 창작자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대상작 10편을 선정해 출간 기회와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 회차까지 응모작 수는 5만 3000여건, 지원액은 5억 6000만원에 이른다. 카카오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텍스트힙 열풍이 MZ를 중심으로 형성된 데다 한국 문학의 가능성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며 이번에 새로 신설된 ‘소설’ 부문 시상에 특히 관심이 집중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오예진 카카오 브런치기획 리더는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국민들의 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수 창작자들을 발굴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브런치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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