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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티,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전략적 제휴 체결... 톡딜 진행

    링티,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전략적 제휴 체결... 톡딜 진행

    수분충전음료 ‘링티’가 카카오커머스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3월간 ‘카카오 톡딜’을 진행한다. 톡딜은 2인 이상이 딜에 참여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공동구매 시스템으로, 최근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며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서 큰 성장을 한 카카오커머스의 대표적인 쇼핑 서비스다. 이번 링티 카카오 톡딜은 3월 4일부터 7일까지 약 4일 간 ▲2박스 구성 30% 할인 ▲4박스 구성 50% 할인 등 파격적인 가격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선 전 국민 필수 앱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쇼핑 서비스인 만큼, 판매자에겐 뛰어난 브랜드 홍보 효과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중간 유통비용 없이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어, 기존 모바일 플랫폼에선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판매-구매 서비스로 최근 많은 브랜드들의 입점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링티는 카카오 톡딜과의 제휴를 전략적으로 성공시킨 브랜드다. 링티는 최근 음료 시장에서 비수기로 분류되는 1월부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기존 온라인 기반 자사 판매처 만으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을 도모하며 톡딜 제휴를 이뤄냈다. 링티는 TV CF, 검색광고 등을 비롯해 자사가 가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여 톡딜을 알리고, 카카오 쇼핑하기는 소비자들이 공동구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즉 링티와 카카오 쇼핑하기는 서로는 물론 소비자까지 만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마케팅 협업을 이뤄낸 것. 링티 관계자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제공하는 ‘톡딜’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분들께 링티를 제공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분들께 수분충전음료 링티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효율적으로 진행해가며 지속적으로 제휴 및 판매 채널 확대를 진행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신약개발사 스탠다임 500억 프리IPO 투자 유치

    AI신약개발사 스탠다임 500억 프리IPO 투자 유치

    인공지능(AI)기반 신약개발사 ‘스탠다임’이 지난 4일 41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SKS PE, 대신PE, 인터베스트, KDB산업은행, 에셋원자산운용이 신규로 투자했고,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L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가 후행 투자했다. 현재 스탠다임의 2대 주주인 SK㈜는 구주 매입을 통해 투자라운드에 동참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구주 약 100억원을 포함해 500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 유치로 스탠다임의 코스닥 상장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스탠다임은 지난해 3월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스탠다임의 현재 기업가치는 2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스탠다임의 플랫폼 기술력을 매출로 이루어 내기 위해 사용될 것”이라면서 “연내 AI로 개발한 약물에 대한 임상진입과 더 많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서 기업가치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스탠다임은 국내 1세대 AI기반 신약개발사로 AI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케미칼, 한미약품,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삼진제약, 미국의 PRI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12월 SK케미칼과 공동연구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열린세상] 새로운 기업가정신과 미래 교육/이은우 건양대 교수

    [열린세상] 새로운 기업가정신과 미래 교육/이은우 건양대 교수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K바이오와 비대면 디지털, 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 산업은 활황이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고공행진이다.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의 자신감과 경험과 희생이 코로나 이후 뉴노멀 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세계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존중하고 적극 활성화하는 분위기가 절실하다. 기업가정신이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이 인류나 국민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본다. 헨리 포드는 컨베이어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당시 집 한 채 가격인 자동차를 월급 생활자들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을 낮춤으로써 누구나 자동차를 몰 수 있는 마아카 시대를 선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한 빌 게이츠는 당시 중대형 컴퓨터가 주류를 이루던 시대에 퍼스널컴퓨터(PC)의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PC의 대중화를 실현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고도 정보화 시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지구의 환경 악화에 대비해 화성에 이민을 보내는 거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스페이스X를 통해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이동수단을 개발하고, 솔라시티로 화성에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치를 개발하며, 테슬라를 통해 화성에서의 이동수단으로 전기차를 만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최초의 PC인 애플 컴퓨터를 개발하고 오늘날 사람들이 손바닥 위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아이폰을 개발해 인류의 삶을 두 번이나 바꾸어 놓았다. 한국의 경우 거북선이 그려진 오백원짜리 지폐와 미포만 백사장 사진을 가지고 유럽에 가서 조선소를 지을 차관을 얻고 유조선 2척을 수주해 왔다는 에피소드로 유명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는 ‘하면 된다’는 불굴의 투지로 세계 1위의 조선 강국을 만들었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는 8년간의 숙고와 준비 끝에 1983년 반도체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으로 반도체 사업에 착수해 오늘날 한국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최강국으로 만드는 초석을 깔았다. 2002년 출간된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저자 피터 드러커는 기업가정신이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이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으로 전통적 계층이 붕괴되고 산업 기반이 완전히 무너진 데서 불과 50여년 만에 헝그리정신과 캔두(can-do)정신으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나아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사회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안정 추구 성향이 높아지면서 모험을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의 퇴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GEDI)가 137개 국가를 조사 대상으로 창업 생태계를 평가한 ‘2018 글로벌 기업가정신 지수’ 발표에 따르면 미국 1위, 스위스 2위, 한국은 24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가정신 순위에서는 35개 회원국 중에서 20위를, 미국 암웨이의 국가별 기업가정신지수는 2016년 23위에서 2018년 33위를 차지했다. 반면 최근 국내 산업계에서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핵심 기준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많은 벤처 1세대 창업자들이 새로운 기부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김봉진 배달의민족 창업자는 재산의 절반을 사회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업가정신도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가정신은 사람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즉 부의 창출뿐만 아니라 양극화와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등의 해결도 중요한 가치로 수용하는 추세다. 한편으로는 기업가정신의 퇴조가 우려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정착이 기대되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유도하고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서 주기 바란다.
  •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쏟아지는 시나리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쏟아지는 시나리오

    연간 거래액 20조원의 이베이코리아(옥션·G마켓·G9) 인수전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 판도가 재편될지 주목된다. 롯데·신세계 등 기존 유통업체의 인수 가능성과 함께 카카오까지 후보로 언급되면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이달 16일 예비입찰을 진행한다고 잠재 인수후보 기업에게 통보했다. 카카오와 롯데·신세계를 비롯해 홈플러스를 보유한 MBK파트너스 등 10개사가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지만, 경쟁이 극심해 압도적인 강자가 없는 상태다. 업계 점유율 1·2위인 네이버와 쿠팡도 각각 17%와 13%에 그친다. 이베이코리아의 점유율은 이들에 이어 12% 정도다.업계는 카카오의 인수 시너지를 높게 보고 있다. 카카오 이커머스 계열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 수준, 거래액은 3조원 규모로 쿠팡과 네이버(각각 20조원 이상)에 크게 밀린다. 포털 점유율 70%의 강력한 검색 엔진을 가진 네이버나 막대한 투자로 물류·배송의 강점을 확보한 쿠팡에 비하면 체격도 왜소한 편이지만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단숨에 점유율 14%를 획득하며 네이버·쿠팡과 3강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연간 거래액이 25조원 규모로 커져 단숨에 쿠팡을 소폭 상회해 네이버와 맞먹는 수준이 된다”고 했다. 기존 유통 강자인 롯데와 신세계도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신세계 온라인 통합 몰인 SSG닷컴의 지난해 거래액은 3조 9000억원 규모이며,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단숨에 거래액 25조원 규모를 갖춰 네이버에 이어 2위 업체로 올라선다. 다만 4조~5조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들은 실물 자산이 거의 없는 이베이코리아를 조 단위 금액에 사들이는 데 저항감을 보인다. 이베이코리아의 주요 수입원은 입점 판매상들의 수수료다. 이베이코리아는 앞서 2018년에도 매각을 시도했으나 가격에 대한 눈높이 차이로 불발된 바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변희수 전 하사 사망에…서지현 검사 “그녀를 살릴 수 있었는데…”

    변희수 전 하사 사망에…서지현 검사 “그녀를 살릴 수 있었는데…”

    군 복무 중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해 강제 전역 처리된 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서지현 검사는 “참담하고 참담합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서 검사는 국내 ‘미투 운동’의 시발점을 알린 바 있다. 4일 서지현 검사는 “그녀를 살게 할 수 있었는데 그녀를 살릴 수 있었는데…”라며 “그냥 그녀답게 살게만 했으면 됐는데…참담하고 참담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차별 금지법”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변 전 하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청주시 상당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측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져 있는 변 전 하사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시신의 부패 정도를 미뤄 변 전 하사가 사망한 지 최소 수일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인의 유서 발견 유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군인권센터도 이날 오후 변 전 하사의 사망 소식을 확인하고 임태훈 소장이 직접 청주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 변 전 하사는 상당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자로 등록돼 있었다. 변 전 하사는 지난해 말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그동안 관리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변 전 하사는 지난 2019년 말 휴가 기간에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육군본부는 변 전 하사에게 고환 결손과 음경 상실을 이유로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며 지난 1월 22일 강제 전역시켰다. 변 전 하사 측은 계속 군인으로서 복부하고 싶다며 이에 불복해 지난 2월 인사소청을 냈지만 육군본부는 지난달 3일 인사소청 심사 결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박은혜X한영 “부족한 것 채워주는 사이”(일문일답)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박은혜X한영 “부족한 것 채워주는 사이”(일문일답)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안방마님 박은혜-한영이 돌아온다. 박은혜-한영은 최근 새롭게 합류한 박군과 함께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MC 석에 앉은 만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자매 같은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처음 보다 더 떨리고 어깨에 무게감이 느껴진다”며 “프로그램이 계속 되길 바랐는데 금세 이루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 호흡에 대한 질문에 박은혜는 “서로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과한 것은 덜어주는 사이인 것 같다”고, 한영은 “(박은혜는)눈빛만 봐도 무슨 얘길 하고 싶은지 아는 정도랄까. 점수로 치면 둘의 호흡은 98점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는 트렌디한 라이프 정보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핫피플부터 뷰티&헬스, 하우스&리빙, 푸드 등을 총망라해 바쁜 일상 속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밝히며 잇템과 꿀팁들을 소개한다.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3월 8일(월) 오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후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월, 화, 수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 SBS Biz에서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전파를 탄다. 다음은 박은혜-한영 일문일답 1, 지난 해에 이어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MC를 맡게 됐는데 소감 부탁드린다. 박은혜: 어떠한 트렌드를 이야기 하는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솔직함이 있어서 계속 되기를 바랬는데 그게 이루어져서 너무 기뻤어요. 한영: 사실 처음보다 더 떨리고 어깨에 무게감이 느껴져요. ‘길게 가는 프로그램은 이유가 있을 텐데, 그 이유 있는 프로그램의 이유 있는 mc가 돼야 할 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러가지 도전도 해보고 새로운 정보들도 더 열심히 찾아서 재미있고 유익한 mc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계속해서 함께 하게 돼서 기뻐요. 2. 지난 해와 비교해 달라진 것들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박은혜: 같은 뷰티, 음식, 인테리어를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좀 더 우리의 실생활에 관련된 리얼한 이야기를 담은 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또 매주 대한민국에서 핫한 인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코너도 정말 기대돼요. 한영: 세트도 더 화사하게 바뀌었고요. 함께 해 주시는 게스트 분들도 확 바뀌었어요. 내용도 훨씬 알차고 재미있게 바뀌었고요. 아! 그리고 mc에 트롯특전사 박군도 합류하게 되었어요. 새롭게 단장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3. 두 분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박은혜: 한영 씨에게는 거침없는 솔직함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가식 없이 이야기 하는 게 시청자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저와 같이 솔직하게 말하며 서로 공감으로 따뜻하게 감싸줘서 믿음이 가고, 제가 더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MC입니다. 한영: 박은혜 언니는 담백한 듯 하면서도 까도 까도 아직 모르는 무언가가 더 있는 듯 한 양파 같은 여자? 매력부자죠. 종종 엉뚱한 말들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뒤집어 놓기도 하는 정말 끼 많은 언니예요. 4. 두 사람의 MC 호흡은 어떤가요? 박은혜: 서로 부족한 것은 채워주고 과한 것은 덜어주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한영: 맨 처음엔 정말 처음 본 사이여서 호흡이 아주 잘 맞지는 않았어요. 근데 지금은 눈빛만 봐도 무슨 얘길 하고 싶은지 아는 정도랄까. 그리고 내 독특한 웃음 코드에 반응해 주는 유일한 사람이에요. 그런 게 참 고마워요. 점수로 치면 둘의 호흡은 98점 이상은 되지 않을까요? 5. 뷰티&헬스, 하우스&리빙, 푸드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분야에 가장 자신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은혜: 지금은 이사를 준비 중이라 그런지 하우스에 가장 관심이 많아요. 이사 후 인테리어도 할 예정이라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어요. 인테리어는 너무 힘들고 막연할 것 같은데 제가 직접 변신시켜 보면서 그 정보와 노하우를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한영: 사실 요즘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인테리어와 리빙이에요. 인테리어나 집안 곳곳에 놓는 소품들 모두 ‘밝히는가’에서 다루는 주제들이거든요. 인테리어 아이템을 진행하다 보면 너무 예쁘고 기막힌 꿀템들이 많아서 직접 집을 지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예요. 또 다양한 가구나 예쁜 주방템들도 최애 아이템들이죠. 당연히 다른 분야에 비해 정보도 많고 그만큼 자신도 있어요. 6.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 그 이유와 함께 설명 부탁드린다. 한영: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이요! 어찌 보면 지금 가장 핫피플 아닐까요? 5조를 기부하기로 약속한 사람. 과연 그 분이 삶을 대하는 자세는 어떤지, 기부라는 게 그 분에겐 어떤 의미인지 등등 듣고 싶네요. 7.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주세요. 박은혜: ‘밝히는가’는 ‘딱 공감이 될 만큼의 우리 이야기다’라고 생각해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우리 모두에게 재미와 공감을 끌어내 줄 이야기요. 한영: 주제가 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사실 매회 관전 포인트도 바뀔 것 같아요. 잘 보시면서 일상에 맞는 꿀팁들을 MC들이 잘 정리해드리고 콕콕 집어 드릴 테니 잘 따라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8.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MC로서 프로그램을 어떻게 끌고 가겠다 하는 포부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끝 인사 부탁드린다. 박은혜: 요즘 많은 이유로 지쳐있는 시청자들에게 내집 같은 편안함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가 꿈꿀 수 있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아는 건 더 친절하게 모르는 건 시청자와 함께 밝혀가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영: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만이 가지고 있는 색을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게 만들고 싶네요. 지난해 입소문도 많이 나고 보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올해에도 더 재미있고 유익하고 알차 졌으니까요. 더 꼼꼼하게 보시면서 재미와 함께 알짜 정보들 챙기시길 바랄게요. 행복하세요.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갑 돌파력으로 소수자 차별 없앤다더니…” 고 변희수 추모

    “기갑 돌파력으로 소수자 차별 없앤다더니…” 고 변희수 추모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당한 변희수 전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되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변 전 하사는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자택에서 119 소방구조대에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변 전 하사가 숨진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육군 5기갑여단에서 근무하던 변 전 하사는 2019년 11월 휴가를 내고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월 언론에 얼굴을 공개하고 여군으로 계속 복무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육군은 변 전 하사의 신체 일부가 수술로 크게 훼손돼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강제 전역시켰다. 육군은 성전환자를 차별한 것이 아니라 신체 훼손 기준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민주노총은 4일 성명을 통해 “혐오와 차별로 가득했던 세상에 온몸으로 파열구를 낸 ‘보통의 트랜스젠더의 위대한 용기’를 기억하겠다”며 “트랜스젠더 노동자들이 자신의 모습으로 일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트위터에 “한국 사회는 당연한 것을 꿈꾸는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며 “너무 낡은 시대에 너무 이르게 왔던 변 하사님 벌써 보고 싶다”고 적었다.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은 “군인이자 트랜스젠더로서 용기있게 자신을 드러냈고 사회에 울림을 주었던 변 하사님의 삶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을 위해 용기내 주셨던 변 하사를 기억합니다”라며 “트랜스젠더 혐오에 반대한다”고 했다. 트랜스해방전선은 “당당한 모습의 멋진 부사관, 트랜스젠더 군인 변 하사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기갑의 돌파력으로 소수자 차별을 없애버리겠다며 크게 웃던 변 하사를 기억한다”고 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변 하사 빈소는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로 예정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만 29세 이하 최대 5.5% 특별금리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은 만 29세 이하 고객이 ‘신한 마이홈 적금’을 신규 가입하면 기존 최고금리 연 2.2%에 이벤트 우대 이자율 연 3.3%를 추가하는 ‘헤이영 특별금리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1인 1계좌 선착순 4만계좌 한도로 제공한다. 신한 마이홈 적금은 기본금리 연 1.2%로 1년 동안 매달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적금 만기까지 보유하면 우대금리 연 1.0%를 더해 최고 연 2.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삼성카드 33주년 경품 행사 ‘삼삼 페스티벌’ 삼성카드가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삼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모두 33만명에게 사은품과 포인트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 100만원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빙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1988년생 또는 생년월일에 숫자 3이 포함된 회원이 빙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 2만 4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KB국민카드 ‘펭수 체크카드’ 첫돌 기념품 KB국민카드는 ‘펭수 노리체크 카드’ 출시 1주년을 맞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펭수 기념품과 최대 2만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행사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해 한정판 펭수 퍼즐을 제공한다. 당첨 고객 중 펭수 퍼즐을 완성해 SNS에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두 10명에게 금 7.5g(2돈) 상당의 펭수 골든 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중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에서 펭수 체크카드로 건당 1만 2000원 이상 픽업 주문 땐 5000원이 캐시백된다. ●하나저축은행 휴면고객에 ‘웰컴백 이벤트’ 하나저축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휴면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백 이벤트’를 매달 실시한다. 보통예금계좌 보유 고객 중 잔액이 0원이고 대출계좌를 미보유한 개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 중 매달 월말까지 보통예금 계좌 30만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한 고객 5명을 추첨해 1명에게는 100만원, 4명에게는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 1억 주고 ‘개발자 모시기’ 경쟁… 사표 던지며 너도나도 ‘코딩 붐’

    1억 주고 ‘개발자 모시기’ 경쟁… 사표 던지며 너도나도 ‘코딩 붐’

    IT·게임업계 개발자 처우 파격적 개선비대면 기간 길어져 IT 기업 급성장 탓 SBA 무료 교육과정 비전공 신청자 69%선발 경쟁률 16.4대 1… 작년 대비 3배↑#사례1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A(29)씨는 대우가 좋은 정보기술(IT) 회사를 묶어 부르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중 한 곳의 개발자로 지난해부터 근무 중이다. 직업 재교육 학원에 4개월간 대학등록금 한 학기에 해당하는 돈을 지불하면서 수업을 듣고, 이후에도 수개월간 개인적으로 취업 준비를 한 끝에 입사했다. A씨는 “개발자 처우가 나날이 좋아지면서 이쪽을 선택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례2 2년 전 일반 기업을 때려 치우고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는 B(33)씨는 “예전에는 앱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끝장이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르다”면서 “개발자 구인난이 심각해서 ‘만약 이번에 출시하는 앱이 잘 안 되더라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곳에 취직할 수 있을 것’이란 ‘믿는 구석’이 생겼다”고 말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개발자 몸값이 연일 치솟고 있다. 넥슨·넷마블·크래프톤·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은 최근 800만~2000만원에 달하는 파격적 연봉 인상을 약속했으며, 크래프톤과 직방(부동산 업체) 등은 개발자 초봉을 6000만원에 맞추는 등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개발자는 파이썬·자바·C언어 등의 개발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짠 뒤 IT 서비스 뒷부분(서버)에서 이뤄지는 데이터나 인공지능(AI)·빅데이터 작업들을 다루고, 이를 웹이나 앱상에서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게임 업계에서는 어떤 게임을 만들지 기획하는 직군, 개발 언어로 코딩을 짜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직군, 게임 아이템이나 캐릭터·배경을 디자인하는 직군 등 ‘기프트’(기획·프로그램·아트)를 모두 개발자라고 부른다.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를 탄생시킨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나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대표적인 스타 개발자다. 본사 기준 임직원 4000여명인 네이버와 2600여명인 카카오 모두 인력의 60%가 개발자로 분류될 정도로 IT 업계에서 비중이 높은 주요 직군이다.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일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열풍’으로 IT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연일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사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임금 면에서 좋아진 데다 출근 시간이 자유롭고, 서로 존중하는 호칭을 사용하는 등 IT 기업 특유의 사내 문화가 젊은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전방위 확장 중인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할 인력은 부족한 지경에 이르렀다. 업계에서는 개발자가 이전보다 많이 보충되고 있지만 회사가 원하는 수준의 인력은 많지 않다고 호소한다. 실제로 개발자 교육생 상당수는 전공자들이 아니다. 이광열 서울산업진흥원(SBA) 교육지원본부장은 “(교육생 중) 비전공자가 6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운영 중인 무료 개발자 교육 과정(‘싹 캠퍼스 2기’) 선발 경쟁률은 16.4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1기 선발 때 6.4대1에서 세 배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아카데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우아한테크코스’ 등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하는 개발자 과정에도 사람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종호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여전할 것이기 때문에 개발자는 계속 귀한 몸일 것”이라면서 “여태까지 대학에서는 개발을 하기 위한 기본기나 다소 옛날 정보들을 가르친 측면이 있는데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 맞는 심화 커리큘럼을 개설하려는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나도 초봉 6천 꿈꾼다”…귀해진 개발자 대우에 ‘코딩 열공’ 돌풍

    “나도 초봉 6천 꿈꾼다”…귀해진 개발자 대우에 ‘코딩 열공’ 돌풍

    #사례1.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A(29)씨는 대우가 좋은 정보기술(IT) 회사를 묶어 부르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중 한 곳의 개발자로 지난해부터 근무 중이다. 직업 재교육 학원에 4개월간 대학등록금 한 학기에 해당하는 돈을 지불하면서 수업을 듣고, 이후에도 수개월간 개인적으로 취업 준비를 한 끝에 입사했다. A씨는 “개발자 처우가 나날이 좋아지면서 이쪽을 선택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례2. 서울 소재 한 직장에 다니던 B(33)씨는 2년여 전 회사를 때려치우고 개발자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학에선 영어를 전공해 개발 분야는 문외한이었지만 2년여간 스스로 책도 찾아보고 온라인으로 공부도 한 끝에 교육 분야 애플리케이션(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B씨는 “예전에는 앱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끝장이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르다”면서 “개발자 구인난이 심각해서 ‘만약 이번에 출시하는 앱이 잘 안 되더라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곳에 취직할 수 있을 것’이란 ‘믿는 구석’이 생겼다”고 말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개발자 몸값이 연일 치솟으면서 ‘개발자 지망생’들이 관련 교육기관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넥슨·넷마블·크래프톤·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은 최근 800만~2000만원에 달하는 파격적 연봉 인상을 약속했으며, 크래프톤과 직방(부동산 업체) 등은 개발자 초봉을 6000만원에 맞추는 등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개발자는 파이썬·자바·C언어 등의 개발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짠 뒤 IT 서비스 뒷부분(서버)에서 이뤄지는 데이터나 인공지능(AI)·빅데이터 작업들을 다루고, 이를 웹이나 앱상에서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일을 한다. 예를 들어 게임 업계에서는 어떤 게임을 만들지 기획하는 직군, 개발 언어로 코딩을 짜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직군, 게임 아이템이나 캐릭터·배경을 디자인하는 직군 등 ‘기프트’(기획·프로그램·아트)를 모두 개발자라고 부른다.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를 탄생시킨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나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대표적인 스타 개발자다. 본사 기준 임직원 4000여명인 네이버와 2600여명인 카카오 모두 인력의 60%가 개발자로 분류될 정도로 IT 업계에서 비중이 높은 주요 직군이다.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일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열풍’으로 IT 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연일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사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임금 면에서 좋아진 데다 출근 시간이 자유롭고, 서로 존중하는 호칭을 사용하는 등 IT 기업 특유의 사내 문화가 젊은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반면 전방위 확장 중인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할 인력은 부족한 지경에 이르렀다. 업계에서는 개발자가 이전보다 많이 보충되고 있지만 회사가 원하는 수준의 인력은 많지 않다고 호소한다. 교육 스타트업 ‘패스트 캠퍼스’ 관계자는 “개발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몇몇 IT 기업에서는 수강생들이 우리 회사 면접을 보도록 안내해달라며 먼저 연락이 오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개발자 교육생 상당수는 전공자들이 아니다. 이광열 서울산업진흥원(SBA) 교육지원본부장은 “(교육생 중) 비전공자가 69%를 차지한다”면서 “20대가 수강생의 72%고, 30대도 21%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운영 중인 무료 개발자 교육 과정(‘싹 캠퍼스 2기’) 선발 경쟁률은 16.4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1기 선발 때 6.4대1에서 세 배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아카데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우아한테크코스’ 등 기업들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하는 개발자 과정에도 사람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또한 요즘 서울 대치동이나 목동 등의주요 학원가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은 코딩 사교육을 받는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달 발표한 바에 따르면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가 고등학생의 희망 직업 순위 7위(2.9%)에 꼽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종호 서울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여전할 것이기 때문에 개발자는 계속 귀한 몸일 것”이라면서 “여태까지 대학에서는 개발을 하기 위한 기본기나 다소 옛날 정보들을 가르친 측면이 있는데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 맞는 심화 커리큘럼을 개설하려는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처우는 앞으로 계속 좋아지겠지만 적성에 맞는지 따져보지도 않고 직장을 때려친 뒤 도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KTX 햄버거 진상’ 비난 계속되자 “협박 없었다…비난 그만”

    ‘KTX 햄버거 진상’ 비난 계속되자 “협박 없었다…비난 그만”

    해당 승객이 보낸 사과 메시지 공개“미안하다는데 죽일듯이 비난 그만” 다른 승객의 항의와 승무원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KTX에서 햄버거를 먹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여성 승객의 영상이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이를 제보한 글쓴이가 자신이 받은 사과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KTX서 햄버거 섭취 지적에 “우리 아빠 누군지 아느냐” 지난달 28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KTX 햄버거 진상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코레일에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50분쯤 경북 포항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객실 내에서 벌어졌다. 동대구역에서 승차한 20대 여성 A씨는 자리에 앉아 마스크를 내린 채 초코케이크를 먹기 시작했고, 승무원이 제지하자 케이크를 넣었다고 한다. 이후 승무원이 자리를 뜨자 이번에는 햄버거를 꺼내 먹었고, 이때는 마스크를 아예 벗은 상태였다. 열차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는 승무원의 지시를 거부하면 강제 하차까지 이뤄질 수 있다. 한 차례 주의에도 햄버거를 먹는 A씨에게 글쓴이가 항의하자, A씨는 “내가 여기서 먹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이냐. 우리 아빠가 도대체 누군 줄 알고 그러느냐. 너 같은 거 가만 안 둔다”며 오히려 글쓴이의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글쓴이가 재차 질서를 지키라고 하자 A씨는 “없는 것들이 화가 가득 차서 있는 사람에게 화풀이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자신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큰 소리로 통화하며 “아빠, 난데, 내가 빵 좀 먹었다고 어떤 ×××이 나한테 뭐라 그래” 등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통화 내용은 글쓴이가 올린 영상에도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문제의 승객은 승무원이 안내방송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객실 내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며, 객실 내 통화 역시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와중에도 계속 통화를 이어간다. 이 게시물은 곧바로 공분을 일으켰고, 해당 여성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글쓴이 “일반 가정집 여성…사과 받았다” 해당 글쓴이는 2일 처음 올렸던 게시물의 제목을 ‘KTX 햄버거 진상녀 - 그 이후 글(아버지 안 찾으셔도 돼요)’로 수정하며 이후 진행 상황을 전했다.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배드림을 통해 어떤 분이 쪽지를 주셨고, 그 여성분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면서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고 카카오톡 아이디까지 알아내 고심 끝에 오늘 오전에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은 그냥 일반적인 가정의 여성으로 추정된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이제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정체가 확인됐다”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저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에 분노했던 거지, 그 분을 상대로 뭐 어찌해볼 생각은 아니었다.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썼다. 또 “저보다 15살 어린 분이고, 어제 뉴스 보도 후 일이 커졌기 때문에 본인도 겁을 먹고 있더라”며 “오늘 안에 그날 제게 발언한 모욕적인 발언 등에 대해 진심이 담긴 사과를 요청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다행히 그날 행동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다고, 재차 죄송하다고 하더라. 본인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던 열차 내 다른 분들께도 죄송하고 그날 행동은 본인의 신경과민 상태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로 이슈가 되었으면 본인도 이제 조심할 거고, 저는 이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저 이번 일을 계기로 인격을 조금 더 갖추고 겸손하게 살기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글쓴이는 “저는 그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사는 사람들이 바보 취급받지 않고, 공공질서를 지키지 않거나 사람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는 걸 이번 일을 통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박·회유’ 억측에 비난 계속되자 사과 메시지 공개그런데 당사자 간에 오간 사과에도 A씨를 향한 비난 여론은 이어졌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사안이다’, ‘여전히 그 아버지가 누군지 알고 싶다’는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심지어 ‘글쓴이가 압박 또는 회유를 받고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한 것 아니냐’는 억측까지 제기됐다. 그러자 글쓴이는 3일 “제가 악플(악성댓글)을 달고 연락하시는 분들께”라며 추가 글을 덧붙였다. 글쓴이는 “재차 말씀드리지만 여기에 글을 썼던 이유는 그 여성이 말한 대로 처음에는 유명한 재벌가 자제쯤 되는 사람인 줄 알았기 때문”이라면서 “막상 A씨에게 카카오톡을 보냈을 때 ‘죄송하다’고 하고 정중하게 사과를 했는데 어떻게 죽일 듯이 달려들어 침을 뱉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 분이 잘못하긴 했지만 방역 위반 행동은 제가 벌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A씨의 아버지를 찾지 말아달라고 한 건 유명인도 아니니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제가 그쪽 집으로부터 협박이나 대가를 받아서 행동을 바꿨다든가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또 “A씨의 아버지를 찾지 못했다는 분노가 지금 저한테 쏟아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햄버거’ 승객 “미숙했던 대처…모든 분들께 사과”그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한테 그 문제를 계속 물고 늘어져서 죽일 정도로 위협하고 싶진 않다”며 A씨가 보낸 사과 메시지도 공개했다. A씨는 글쓴이의 사과 요구에 “솔직히 그때 그 상황 자체는 3시간 미팅을 장장하게 하고 난 뒤 너무 허기가 져서 뭐라도 먹어야겠다라는 심정뿐이었다”며 “그래서 이렇게까지 예민한 이 시국에 마스크 방역을 준수하지 못하고 먹는 것에 급급해 햄버거를 먹은 점은 지나고 보니 반성이 된다”고 해명했다. 또 “솔직히 그 당시 KTX에서 있었던 상황을 떠올려 보면 참 많은 생각이 스치며 현명하지 못했던 미숙했던 대처와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국이 시국인 만큼 남이 보기에도 거슬릴 만한 너무나도 당연한 지적을 그땐 왜 그리 크고 예민하게 받아들였는지 그때의 상황을 돌이키고 싶을 정도로 과민하고 격앙되었던 저의 반응과 미숙했던 대처에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돌아보게된다”고 했다. 이어 “그날 열차 내 있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공동대표까지 나선 인사평가… 속 시끄러운 ‘IT 대표’ 카카오

    최근 인사평가제도를 둘러싼 사내 불만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인사제도와 성과급 등을 놓고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종사자들의 불만이 증폭되는 가운데 업계 대표주자인 카카오 내 논란이 잦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직원들과 회사 측이 인사평가제도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오픈톡’을 화상회의 방식으로 2시간가량 진행했다. 사측에서는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와 김정우 전략인사실장이 직원들과 함께했다. 직원들은 문제가 된 동료평가 시스템과 회사의 보상 체계를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다수 전달했으며, 이에 경영진은 인사평가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직원들의 집중포화를 맞은 동료·상향 평가 문제의 경우 “제도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표현 방식은 크루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 인식을 주는 쪽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공동대표가 직접 나선 것은 회사가 이번 사안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 준다. 다만 향후 인사평가 제도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네이버 경영진도 성과급 제도를 둘러싼 직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지난달 25일 온라인 직원간담회를 열었지만, 사원노조가 “소통을 빙자한 일방적인 의사소통이었다”고 반발해 오히려 갈등이 증폭됐다. 카카오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별도 기구를 운영하고 향후 설문조사 등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평가 논란은 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한 직원이 유서 형식의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극단적인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이튿날 ‘카카오의 인사평가는 살인’이라는 추가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확대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동료들이 시행하는 ‘다면평가’ 중 ‘리뷰 대상자와 다시 함께 일하시겠습니까’라는 항목이다. 해당 항목의 답변인 ‘함께 일하기 싫음’, ‘상관없음’, ‘함께 일하고 싶음’의 응답자가 몇 명인지, 또 회사 평균과 대비해 나와 일하기 싫어하는 동료가 얼마나 많은지도 보여 준다. 직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당사자에게 낱낱이 공개하는 건 잔인한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카카오 직원은 해당 인사평가 문항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조사해 달라며 고용노동부에 근로 감독 청원까지 접수한 상황이다. 여론이 악화하자 김범수 의장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재산 기부 방안에 대한 사내 간담회에서 직접 소통에 나섰지만, 평가·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아 직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민제안 패스트트랙’ 4월부터 신속히 정책화

    정부가 국민 제안을 신속하게 정책으로 실현하는 ‘패스트트랙’과 개인별로 필요한 각종 행정정보를 안내하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이 주인인 정부’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의 3대 분야 8대 역점과제를 담은 ‘2021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8대 역점과제로는 국민참여 성과의 정책화 향상, 지역사회문제의 공동체 주도적 해결,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지능형 서비스 제공, 디지털 증명 시대로의 본격 전환, 격차 해소의 포용적 서비스 확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 구현, 국민체감의 일상적 적극행정 정착,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공직역량 강화 등을 담았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체감도 높은 국민 제안을 신속하게 정책화하는 ‘국민 제안 패스트트랙’을 4월부터 실시한다. 현재는 국민 제안을 정부가 접수하면 관계부처 의견 조회와 광화문1번가 국민포럼 회의 등 약 3개월간 여러 절차를 거친다. 또 카카오톡·네이버 등을 통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받고 서비스 신청, 수수료 납부 등 후속 업무까지 볼 수 있게 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 ‘국민비서’도 이달 도입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챗봇 상담 등으로 각종 민원 사무도 안내받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당신과 일하기 싫다 ○명”…카카오, 가혹한 인사평가 개선키로

    “당신과 일하기 싫다 ○명”…카카오, 가혹한 인사평가 개선키로

    카카오가 최근 너무 가혹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인사평가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2일 오전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및 인사 조직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화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직원들도 선착순 100명이 직접 참여하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뤄졌고, 회의 과정은 카카오TV로 생중계됐다. 문제가 됐던 동료·상향 평가와 관련해 장점은 인정하되 표현 방식을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 인식을 주는 쪽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달 직장인 익명 게시판 앱인 ‘블라인드’에는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직원이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다음날에도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카카오의 인사평가는 살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글쓴이는 “다면평가를 하나 조직장(長)은 참고만 할 뿐 본인이 원하는 대로 평가 결과를 산정할 수 있다”면서 “조직장 눈 밖에 나면 지옥이 시작된다”고 했다. 카카오는 연말에 ‘그 동안 과제를 함께 수행한 동료들의 나에 대한 평가’도 시행하는데 동료 평가에서는 ‘이 사람과 다시 함께 일하고 싶나요’, ‘이 사람의 역량은 충분한가요’ 등을 묻는다. 이 동료 평가 결과는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 123명(1.23%)’라는 식으로 통보된다. 해당 평가는 연봉과 성과급 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인사 평가 표현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선 ‘너무 가혹하다’는 반응이 상당수 나왔다. 이날 회의 결과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논의 테이블을 운영하고 별도의 설문조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평가 제도·보상·조직문화·직장 내 괴롭힘 등 여러 가지 어젠다에 대해 자유롭고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며 “평가 방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TX 햄버거 먹던 여성의 아버지, 이제 찾지 말아주세요”(종합)

    “KTX 햄버거 먹던 여성의 아버지, 이제 찾지 말아주세요”(종합)

    영상 공개했던 네티즌, 후속 조치 전해 다른 승객의 항의와 승무원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KTX에서 햄버거를 먹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여성 승객의 영상이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네티즌이 “이제 그 분의 아버지를 찾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28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KTX 햄버거 진상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2일 현재 ‘KTX 햄버거 진상녀 - 그 이후 글(아버지 안 찾으셔도 돼요)’라는 제목으로 수정됐다. 음식물 섭취 항의하자 “우리 아빠 누군지 아느냐” 당초 글쓴이는 KTX 좌석에 앉아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있는 한 여성 승객에 대한 목격담을 전했다. 이 승객은 처음에 마스크를 내리고 초코케이크를 먹다가 승무원으로부터 한 차례 제지를 받은 상황이었다. 글쓴이는 해당 승객에게 “죄송하지만 드실 거면 나가서 통로에서 드시라”라고 했지만 문제의 승객은 “내가 여기서 먹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이냐”며 “너 우리 아빠가 도대체 누군 줄 알고 그러느냐. 너 같은 거 가만 안 둔다”며 오히려 글쓴이의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에 글쓴이가 재차 질서를 지키라고 하자 해당 승객은 “없는 것들이 화가 가득 차서 있는 사람한테 화풀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승객은 자신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큰 소리로 통화하며 “아빠, 난데, 내가 빵 좀 먹었다고 어떤 ×××이 나한테 뭐라 그래” 등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통화 내용은 글쓴이가 올린 영상에도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문제의 승객은 승무원이 안내방송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객실 내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며, 객실 내 통화 역시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와중에도 계속 통화를 이어갔다. 그는 통화를 하며 긴 머리카락을 좌석 등받이 너머로 넘겨 연신 쓸어내리기도 했다. 이 게시물은 곧바로 공분을 일으켰고, 해당 여성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열차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는 승무원의 지시를 거부하면 강제 하차까지 이뤄질 수 있다. “일반적인 가정의 여성…사과받았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올렸던 글쓴이는 2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배드림을 통해 어떤 분이 쪽지를 주셨고, 그 여성분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면서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고 카카오톡 아이디까지 알아내 고심 끝에 오늘 오전에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은 그냥 일반적인 가정의 여성으로 추정된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이제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정체가 확인됐다”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저는 이런 비상식적인 일에 분노했던 거지, 그 분을 상대로 뭐 어찌해볼 생각은 아니었다.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썼다. 또 “저보다 15살 어린 분이고, 어제 뉴스 보도 후 일이 커졌기 때문에 본인도 겁을 먹고 있더라”며 “오늘 안에 그날 제게 발언한 모욕적인 발언 등에 대해 진심이 담긴 사과를 요청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다행히 그날 행동에 대해 반성을 하고 있다고, 재차 죄송하다고 하더라. 본인으로 인해 피해를 받았던 열차 내 다른 분들께도 죄송하고 그날 행동은 본인의 신경과민 상태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로 이슈가 되었으면 본인도 이제 조심할 거고, 저는 이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저 이번 일을 계기로 인격을 조금 더 갖추고 겸손하게 살기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글쓴이는 “저는 그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사는 사람들이 바보 취급받지 않고, 공공질서를 지키지 않거나 사람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는 걸 이번 일을 통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후원받은 쌀까지…” 노인 무료급식 보조금 빼돌린 식당 임원들

    “후원받은 쌀까지…” 노인 무료급식 보조금 빼돌린 식당 임원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기초자치단체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경로식당에서 인건비 보조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자생단체 전직 임원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유령직원을 등재하는 수법으로 보조금 3천300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의자 친인척이나 동네 지인을 경로식당 종사자로 허위 등재하거나 실제 근무하지 않은 피의자 명의로 인건비를 수령하고 실제 구매하지 않은 쌀을 구매한 것처럼 구매대금을 빼돌렸다. 또 종사자 명의로 가입한 상해보험에서 발생한 환급금을 개인 명의 계좌로 받거나,지역 공기업 등지에서 후원받은 쌀을 무단 반출한 혐의도 확인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특사경은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기초자치단체에 지도·감독 강화를 요청하고 ‘노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조금 지급·정산방식 개선 등을 요청했다. 김경덕 부산시민안전실장은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공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려고 문제 있는 기관만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관련 부정·비리 신고나 제보는 부산시 홈페이지 ‘위법행위 제보’나 카카오톡 채널 ‘부산시청복지부정수사팀’,‘부산시 익명 제보 대리 공익제보지원 변호사단(revjuno@gmail.com)’ 등을 활용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남산 딸깍발이’ 디지털 문호 활짝 연다

    ‘남산 딸깍발이’ 디지털 문호 활짝 연다

    신고서 제출·신고 필증 발급 비대면으로상담 업무에 ‘챗봇’ 도입도 검토하기로디지털 경제 속 위상 유지 위해 추진 ‘중추’ 디지털혁신실 중장기 전략 수립민간기업 카카오엔터와 첫 AI 협업도오는 9월 한국은행의 외환거래심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결과다. 민원인은 한은 외환심사 창구를 찾지 않고도 외환거래 신고서를 제출하고 신고 필증도 발급받는다. 처리 과정도 조회할 수 있다. 한은은 1일 “지금은 신고서 제출을 위해 방문해야 하고 심사가 끝나면 신고 필증을 받으러 와야 하는데 앞으로는 이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한은은 상담 업무에서 ‘챗봇’(Chatbot)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AI와 실시간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술이다. ‘남산 딸깍발이’(융통성 없는 한은을 꼬집는 별칭)로 불릴 정도로 외풍과 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던 한은이 문호를 활짝 개방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거세게 휘몰아치는 ‘디지털 바람’을 조직 곳곳에 불어넣고 있다. 급변하는 디지털경제 환경 속에서도 한은이 정책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 운영부터 내부 경영까지 업무 전반에 디지털 신기술을 수용하는 게 시급하다고 판단해서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디지털 혁신이 곧 한은 존폐를 가를 핵심이라고 보고 디지털 혁신을 넘어 전 세계 중앙은행의 선도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은의 디지털 혁신 중추부서는 ‘디지털혁신실’이다. 지난해 7월 한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신설됐다. 디지털 혁신 전략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의 부서 간 조율, 리스크 탐지·관리를 한다. 데이터 관련 협업 활성화와 데이터 활용·공유 확대 등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데이터 전략도 수립·실행한다. 한은 관계자는 “데이터도 일종의 조직 자산이라고 인식하고 입수부터 가공, 저장, 패기까지 전 과정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컨설팅’을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혁신실 아래에는 2개 팀과 1개 반이 있다. 혁신기획팀은 전략적 자산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한다. 빅데이터 등 새로운 데이터 환경에 대비해 데이터 정책과 표준 절차를 수립·이행하는 시스템도 구축 운영한다. 데이터서비스팀은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조사연구플랫폼’을 개발 운영한다. 부서별 데이터 분석 수요를 토대로 콘텐츠도 확충하고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지털신기술반은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발굴 수행하고 그 성과를 전파한다. AI, 기계학습(머신 러닝),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 등을 경제성장 전망 제고와 금융경제 잠재 리스크 포착에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한다. 업무 자동화 같은 효율화 방안도 모색한다. 한은은 지난해 6월 AI 솔루션 전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기술 협업과 연구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한은이 민간 기업과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다. 문서 번역과 회의록 작성 등 사용자 맞춤형 AI부터 금융 관련 정책 분야에 필요한 AI까지 개발한다. 한은 관계자는 “모든 경제분석 기반이 되는 건 데이터”라며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경기 예측을 할 수 있다면 한은 경제 전망의 보완·보조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극단선택 시도, 생명 지장없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극단선택 시도, 생명 지장없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씨가 27일 오후 3시쯤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극단적 선택에 앞서 남긴 글을 통해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미안함과 함께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심적 고통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양육비를 주지 못해 전처가 양육비를 안 주는 아버지들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 명단에 올린바 있다. 최근 한 예능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양육비는 코로나로 빙상장이 문을 닫으면서 지급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게다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씨가 불륜 관계에 있었고, 물질적 지원을 받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2년 전과 같은 ‘숙제’...허창수호 전경련 과제는

    2년 전과 같은 ‘숙제’...허창수호 전경련 과제는

    “회원사와 재계 원로들 의견을 두루 경청한 결과, 허창수 회장이 재계 의견을 조율하면서 전경련을 재도약시키고 한국 경제의 올바른 길을 제시할 최적임자라는 데 뜻이 모아졌다.” 2019년 2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연임을 발표하며 밝힌 회장직 추대 사유다. 정확히 2년 뒤인 지난 25일 전경련이 허 회장을 후임 회장으로 재추대한 이유도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경련은 회원사와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었다”고 허 회장의 연임을 확인했다. ●여전한 위상 회복 과제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끌며 이제 ‘최장수 회장’이란 타이틀을 갖게 된 허 회장의 과제는 여전히 추락한 단체의 위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전경련은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린 후 각종 정부 초청 행사에서 배제되는 등 사실상 소외된 상태였고, 회장단 교체기마다 후임을 찾지 못하는 구인난에 시달려온 상황은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경련은 일단 이미지 및 조직 쇄신을 위한 회장단 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취임한 대한상공회의소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 정보기술(IT)·금융업계의 젊은 창업자들을 서울상의 회장단에 대거 합류시킨 상황에서 전경련 역시 ‘젊은 피’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전경련은 2~3세대 경영인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권태신 부회장은 앞서 총회 후 취재진에 “회장단에 더 젊고 여러 분야의 인사들을 포함시키려고 한다”면서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겠지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도 예상된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선진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리 기업이 ESG 투자 확대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 역시 취재진에 “ESG 경영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서 회원사와 사회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설 또 휘말릴수도 특히 주요 경제단체 수장들이 기업인 출신으로 모두 채워지며 과거보다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전경련이 과거 경제단체 ‘맏형’과 같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 쇄신 노력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전경련은 통합설과 같은 개편 요구에 또다시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역할과 규모가 달라 통합이 쉽지 않음에도 경제단체의 힘을 키우기 위해 양 단체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이 작심한듯 전경련에 통합을 제의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전경련을 압박한 바 있다. 권 부회장은 이날 “공식적이고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앞으로 상황에 따라 통합설은 얼마든지 재점화할 수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세타필,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젤크림’ 3월 1일 출시

    세타필,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젤크림’ 3월 1일 출시

    74년 역사의 스위스 더마 브랜드 세타필이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젤크림’을 지난 1일 새롭게 출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피부 진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뷰티 업계 역시 민감 피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 세타필은 칸타월드패널과 함께 전국 여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19 이후 피부 상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4개월에 걸쳐 진행하였다. 응답자들 대부분이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을 느끼는 등 예민해지는 피부에 대한 고민을 보였으며, 전국 60%의 여성들이 자신을 예민 피부라고 답했다. 이러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세타필은 소비자들의 늘어가는 민감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새로운 민감 피부 진정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제품 ‘세타필진정젤크’을 개발했다. 저자극의 마일드한 젤 타입 크림 텍스처로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되는 동시에 오랫동안 보습감을 유지시켜 주어 계절에 상관없이 누구나 데일리로 즐길 수 있으며, 세타필만의 모이스춰 락 테크놀로지와 각질 케어 기술이 적용되어 하얗게 들뜬 피부 각질을 즉각적으로 케어해주고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동시에 건조한 바디 피부에도 함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번 세타필 진정 젤크림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85g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226g의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어 상황에 맞게 골라 사용 가능하다. 세타필 ‘진정 젤크림’은 지난 2월 22일 세타필 스마트 스토어에서 선착순 구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3월 1일 올리브영 온라인 & 오프라인 스토어, Gmarket, 11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타필 김정연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진정 젤크림’은 소비자들의 필요를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제품인 만큼 민감 피부 진정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진정이 필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바디 겸용 제품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바디보습제 No.1 브랜드 세타필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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