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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 길이는?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 길이는?

    초콜릿 성지를 꿈꾸는 남미의 한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를 만들어 당당히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부활절시즌을 맞아 베네수엘라 모나가스주(州) 카리피토에서 제작된 초콜릿바를 기네스가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로 19일(이하 현지시간) 공인했다. 기네스 도전을 주관한 재단 '우리의 땅'은 "베네수엘라가 다시 한 번 해냈다. 우리가 만든 초콜릿바의 길이를 기네스가 인정했다"면서 세계기록 수립을 자축했다.  카리피토는 부활주일이었던 17일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 만들기에 도전했다.  초콜릿 장인,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콩을 재배하는 농민 등 600여 명이 집결해 세계기록 경신을 준비했다.  베네수엘라의 교향악단 '엘시스테마'는 사전행사에서 '초콜릿 노래' 등을 연주하며 기네스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엘시스테마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인원 동시 연주'로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적인(?) 교향악단이다. 당시 8573명이 동시에 오케스트라 연주에 참가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 만들기는 미리 준비한 작은 초콜릿바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록에는 4000개를 훌쩍 넘는 초콜릿바가 사용됐다. 초콜릿바 4289개를 연결해 길이 854m, 세계에서 가장 긴 초콜릿바를 완성했다.  초콜릿바가 완성되자 행사 참가자들과 지켜보던 주민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재단 '우리의 땅'은 "곧바로 기네스에 공인을 신청하겠다"면서 "이 기록을 계기로 카리피토의 카카오와 초콜릿이 세계 최고로, 카리피토가 초콜릿의 성지로 우뚝 서는 날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초콜릿 성지를 꿈꾸는 카리피토의 초콜릿 사랑과 열정은 남다르다. 초콜릿으로 세운 기네스기록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2015년 카리피토는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동전을 만들어 처음으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카리피토가 만든 초콜릿 동전은 지름 2.4m, 두께 20cm로 무게는 무려 874kg이었다.  2016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판 만들기, 2017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콜릿 모자이크 제작으로 각각 기네스의 공인을 받았다.  현지 언론은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기네스 기록 14건 중 4건이 카리피토가 세운 초콜릿 관련 기록"이라면서 카리피토가 세계적인 초콜릿 성지로 부상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 금소법 1년… 위반 ‘0건’·민사소송선 논거로…피해구제에 한계·금융사 업무 가중 지적도

    금소법 1년… 위반 ‘0건’·민사소송선 논거로…피해구제에 한계·금융사 업무 가중 지적도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을 위반해 조치를 받은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민사소송에서는 원고와 피고의 논거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1년이 지난 금소법을 두고 금융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실질적 피해 구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금융회사들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불만이 섞여 나오는 상황이다. 19일 대법원 판결문 열람 시스템을 통해 금소법이 언급된 판결문을 검색한 결과 해당 법을 위반에 형사처벌을 확정받은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해당 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건 미등록 영업 정도로, 지난해 법률 계도 기간 내 카카오페이가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상장 전 이를 해소한 바 있다. 금소법을 위반해 행정적 제재를 받은 곳 또한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사소송에서는 금소법이 피고의 방어 논리나 소송 제기 근거로 이용되고 있었다. 지난해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A씨를 상대로 3800만원 상당을 지급해야 한다며 양수금 소송을 제기했는데, A씨는 연대보증제도에 관한 금소법 20조를 꺼내 들며 “청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금소법은 당해 3월부터 시행됐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다른 소송에서는 대출 보증을 선 원고 B씨가 “대출인이 이자 지급 능력이 없는 걸 알면서도 대출을 받게 했다”며 대부업체 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금소법 44조에 따라 판매업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원고는 피고를 형사고소했으나 불기소 처분됐다”며 여러 정황을 들어 소를 기각했다. 금소법 도입 후 상품 정보 공지 등 금융사에 대한 소비자 민원은 줄어든 추세다. 다만 비대면 거래를 하는 소비자의 경우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일부 블랙컨슈머제도 악용으로 업무 피로도가 늘었다는 불만도 나온다.
  • 카뱅 28배·두나무 24배…‘임원 독식’ 핀테크 연봉

    카뱅 28배·두나무 24배…‘임원 독식’ 핀테크 연봉

    지난해 100억원을 넘나드는 연봉을 받은 금융사 임원들이 등장한 가운데 고액 연봉 임원(5억원 이상)과 직원 평균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도 카카오뱅크와 두나무는 임원들이 더 높은 연봉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가상자산업체 2곳(두나무·빗썸), 금융지주·은행 각각 4곳(KB국민·신한·하나·우리), 증권사 8곳(미래에셋·삼성·한국·NH·KB·메리츠·키움·대신), 인터넷전문은행 2곳(카카오뱅크·케이뱅크), 핀테크 1곳(비바리퍼블리카) 등 금융사 21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고액 연봉 임원과 일반 직원 평균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곳은 카카오뱅크였다. 5억원 이상 받은 임원 6명이 평균적으로 받은 돈은 39억 925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1억 4400만원)의 28배에 달했다. 고액 연봉 임원 급여가 당기순이익의 11.7%나 된다. 다른 금융사의 경우 이 비율이 0.1%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거둔 성과 대비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받았다는 얘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상장 이후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연봉이 증가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경우 급여 4억 100만원, 상여금 3억 9400만원 외 스톡옵션 행사 이익으로 90억원을 받아 지난해 연봉이 98억 2500만원에 달했다. 다만 스톡옵션 행사이익을 제외하면, 고액 연봉 임원 급여와 직원 평균 연봉의 격차는 4.8배로 줄어든다. 고액 연봉 임원이 평균적으로 받은 돈이 가장 많은 곳은 두나무로, 임원 6명이 평균 93억 4894만원을 받았다. 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연봉은 받은 임원도 179억 4838억원의 김광수 두나무 최고기술책임자(CTO)였다. 지난해 두나무 당기순이익(2조 2411억원)의 0.8% 수준이고, 직원 평균 연봉(3억 9294만원)의 46배에 달한다.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스톡옵션이 아니라 현금으로 성과 보상을 하는 순간 부자가 된 임원과 소액주주의 이해관계는 일치하지 않게 된다”며 “성과 보상 차원에서 현금보다는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임원에 대한 연봉 책정 등은 민간기업인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판 ‘살찐 고양이’(미국 월가의 탐욕스러운 자본가를 비유하는 말)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특히 가상자산 등 신산업의 경우 연봉 지급 기준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두나무 사업보고서에는 사내이사 보수지급 기준을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이사 보수한도 범위에서 개인의 역할과 수행 직무의 가치를 고려해 지급 수준을 결정한다”고만 명시돼 있다. 반면 그동안 고액 연봉에 대한 비판을 받아 온 금융지주는 총영업이익, 비은행부문이익, 상대적주주수익률 등 정량지표와 금융 플랫폼 혁신, 건전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 경영 선도 같은 정성지표 등 보수 지급 기준이 구체화돼 있다.
  • ‘이젠 주는대로 받지 않겠다’ IT·전자업계 영향력 키우는 新노조

    ‘이젠 주는대로 받지 않겠다’ IT·전자업계 영향력 키우는 新노조

    국내외 IT·전자업계 노조 활발웹젠노조, 게임 최초 파업 예고삼성전자 노사 협상 지연 움직임애플·아마존 빅테크도 노조 결성“MZ세대 등장으로 새 노조 흐름”IT(정보기술)·전자업계에 부는 노조발(發) 태풍이 거세지고 있다. 노조가 움직이면서 내정됐던 대표가 끌어내려 지고, 적극적인 임금협상으로 국내 게임업계 첫 파업이 예고되기도 했다. 과거엔 현대차 등 중후장대 산업을 중심으로 노조가 활성화됐다면, 최근엔 IT업계에도 노조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국내 게임업계 첫 파업 촉각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화섬노동조합 웹젠지회(웹젠노조)는 다음 달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파업이 실행되면 국내 게임업계에선 첫 사례가 된다. 앞서 웹젠노조는 지난 1월 임금교섭 과정에서 직원 연봉을 일괄적으로 1000만원씩 인상하는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지만, 사측은 10% 인상안을 고수했다. 이후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웹젠노조는 구성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의했다.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한 웹젠노조는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기를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웹젠노조의 진단행동이 IT·게임업계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018년 설립된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노조뿐만 아니라 네이버·카카오·포스코ICT·한글과컴퓨터도 웹젠 노조와 같은 화섬노조 산하 IT위원회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서승욱(카카오 지회장) IT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웹젠과) 같은 노조기 때문에 문제가 있으면 공동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노조가 대표 내정자를 물러나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례도 있다. 올 초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이 스톡옵션을 대량 매도한 사실이 나타나면서 주주뿐만 아니라 카카오 노조까지 나서서 류 대표가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류 대표는 카카오 본사 신임 대표로 내정된 상태였다. 류 대표는 사내 간담회를 열고 사과까지 했지만, 카카오 노조가 집단행동을 예고하면서 결국 사퇴했다. IT업계에서 노조 활동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삼성전자도 2020년 이재용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을 폐기한 이후 결성된 삼성전자 노조와 임금 교섭을 장기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사측과 실무교섭을 가졌지만, 입장차가 엇갈리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사측에선 기본급 4% 인상을, 근로자 위원들은 두자릿수 인상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10%와 15% 연봉재원 인상을 노사가 협의한 바 있다. 해외서도 빅테크 노조 움직임 해외 IT 빅테크에서도 노조 결성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내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애플 매장에서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이 모인 ‘과일 가판대 노동자 연합’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역할, 재직 기간, 성과 등을 기반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최소 시간당 30달러를 지급할 것을 회사에 요구한다”며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 휴가 확대 등 직원 복지 개선도 요구했다. 노조 결성이 최종 승인되면 미국 내 270여개의 애플 매장 가운데 첫 노조가 탄생하게 된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그랜드센트럴터미널점 외에도 최소 3개 지점에서 노조 결성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외 아마존과 대형 게임사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미국 IT빅테크·게임 업계에서도 노조 결성 움직임을 보인다. 앞서 아마존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물류창고는 지난 1일 사상 첫 노조 설립에 성공했다. 연초 액티비전 블리자드소속의 비디오 게임 스튜디오인 레이븐 소프트웨어 직원들도 노조를 결성했다. 지난해 말 계약직 근로자의 부당해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발표 등에 따른 결정이었다.새로운 업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노조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용춘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정책 팀장은 “MZ세대 중심으로 노조가 많이 생기는 것은 사회적 흐름이라고 보는데 현 정부가 친노조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면서 더 가속화 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새로운 노조는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논거를 조목조목 밝히고 SNS 중심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과거 파업형 노조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며 “기업들도 새로운 산업(IT업계)에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아마존이나 애플 등 해외 IT업계에서도 노조가 생겨나는 이유로 신생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규모가 커지면서 내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조 문제는 결국 소통의 문제다. 조직 내부에서 자기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 해주지 않으니까 생기는 것”이라며 “제도적인 혁신만이 아닌 직원들의 마음을 읽는 소통을 해나가야 문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엄마, 나 급한데 돈 좀 부쳐줘”… 지난해 보이스피싱 60%가 이 수법 써먹었다

    “엄마, 나 급한데 돈 좀 부쳐줘”… 지난해 보이스피싱 60%가 이 수법 써먹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주된 범행 수법이 대출빙자형에서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모두 1682억원으로 전년 2353억원 대비 28.5%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피해 유형 중에서는 메신저 피싱 피해액이 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7% 늘었다. 전체 피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8.9%에 달했다. 반면 기관 사칭이나 대출빙자형의 피해액은 170억원과 521억원으로 각각 58.9%와 66.7%가 줄었다. 메신저 피싱은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으로 가족이나 지인 행세를 하면서 급박하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개인정보를 알아내고 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채널 이용이 늘면서 사기 수법이 대출빙자형에서 메신저 피싱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백신 접종, 재난지원금, 대선 여론조사를 사칭한 신종 사기 수법도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연령별로는 40~50대가 피해액이 8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6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2019년 이후 60대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중 603억원이 환급돼 환급률은 35.9%를 기록했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자 수는 1만 3204명으로 전년 대비 27.7% 감소했다. 금감원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및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신종 사기 수법에 대응하며,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화룡해 이상 행동을 탐지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첨단 기술 도입도 금융사에 적극적으로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메신저 피싱의 경우 원격 조정 앱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은만큼, 원격 조정 프로그램 작동 시 금융 앱에서 앱 구동을 차단하는 기술을 도입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정보 제공 및 자금 이체 요청은 무조건 거절해야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URL 주소는 절대 터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속아서 송금한 경우 즉시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카카오웹툰,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카카오웹툰, 獨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세계 3대 디자인상1만개 넘는 작품 중 모바일 앱 부문 1위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개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9일 카카오웹툰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경쟁이 치열한 모바일 앱 부분 본상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57개국에서 총 1만 1000여 개 작품이 출품됐고 23개국의 디자인 전문가 75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다. 심사위원들은 앱을 직접 내려받아 앱의 사용성과 편의성, 운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를 진행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웹사이트에 올린 카카오웹툰 소개글을 통해 “카카오웹툰은 국가, 언어, 세대의 장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서 콘텐츠를 더욱 가치 있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작가의 상상력과 작품의 개성이 독자에게 매력적으로 전달돼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웹툰은 지금까지 20년 동안 관성적으로 이뤄졌던 디스플레이와 작은 직사각형의 섬네일(그림)을 탈피하고 독창적인 이용자 경험(UX)과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시도해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추천을 도입해 이용자가 콘텐츠를 끊임없이 즐길 수 있도록 연결하는 ‘인피니트 구조’를 적용했다.  카카오웹툰 전신인 다음웹툰도 지난 2020년 2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바 있다. 다음웹툰에 이어 카카오웹툰 개편을 이끈 유천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자인실 플랫폼디자인팀 팀장은 “카카오웹툰은 그림과 대사라는 만화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역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만화를 사랑하는 글로벌 작가와 독자들의 꿈을 담고자 다음웹툰 때부터 시도됐다”며 “이번 수상은 오랜 노력과 비전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 취업률 84% ‘삼성 SW아카데미’ 새달 교육생 모집

    청년 취업률 84% ‘삼성 SW아카데미’ 새달 교육생 모집

    누적 취업률 80%를 넘어서며 청년 취업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W아카데미)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대전 등 전국 5곳서 교육 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처음 개설한 교육 과정으로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총 1150명을 선발하며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곳 가운데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생 전원 월 100만원 지원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지원비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2월 1기부터 지난해 연말 5기까지 총 2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 “내새끼들 경찰서 못보내” 양현석, ‘비아이 마약’ 신고자 협박한 말은

    “내새끼들 경찰서 못보내” 양현석, ‘비아이 마약’ 신고자 협박한 말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소속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사건을 덮기 위해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협박하며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는 18일 보복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표의 3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을 폭로한 가수 연습생 출신 공익신고자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A씨는 “양 전 대표가 ‘네가 진술해 봐야 일본 가서 약 다 뺄 수 있고 (마약 검사에서) 음성 나오는데 내 새끼들 경찰서 가는 것 자체가 싫으니까 진술 번복하라’고 했다”면서 “내가 답을 확실히 안 하니까 ‘너 화류계든 연예계든 계속 있을 텐데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2017년 8월 A씨가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의 거듭된 요구로 대마를 구해주었다고 진술한 이튿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으로 불려간 자리에서다. A씨는 양 전 대표가 자신이 경찰에게 낸 휴대전화 속에 담긴 비아이와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확인한 뒤에 태도가 돌변해 협박과 회유를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양현석 피고인이 그 자리에서 ‘나는 진술조서를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다.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비를 주고 변호사도 선임해주겠다’고 말한 것이 사실이냐”는 검찰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A씨는 “두 시간 동안 너무 무서워서 계속 땅만 보고 대답만 했다”면서 “여기서 이 사람 말을 안 들으면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과거 비아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에게 “양현석이 5억원을 줬으면 나도 입을 다물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분위기를 풀고 경계심을 낮추기 위해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경찰관이 A씨가 진술 번복 과정에서 힘들어했다는 사실을 언론 인터뷰에서 밝히게 하고자 중재하는 과정에서 가볍게 한 말이라는 취지다. 양 전 대표는 비아이의 마약 구매 사건과 관련해 A씨가 경찰에서 진술을 번복하도록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A씨는 2019년 6월 언론에 이 사건을 제보했다. 양 전 대표 측은 A씨를 만난 것은 맞지만 협박을 하거나 거짓 진술을 강요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재판부는 오는 25일 한 차례 더 A씨를 불러 반대신문을 이어가기로 했다. A씨는 현재 별도의 마약 사건으로 복역 중이다.
  • 잘나가는 당근, 적자도 커졌다…플랫폼 생존과제는 ‘수익성’

    잘나가는 당근, 적자도 커졌다…플랫폼 생존과제는 ‘수익성’

    당근마켓, 배달의민족, 쏘카, 마켓컬리, 크림, 직방. 최근 수년간 급성장하는 이들 온라인플랫폼이 가진 공통점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눈부신 외연 확장을 이뤄냈지만, 동시에 늘어난 매출액만큼이나 적자폭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 선점 효과를 위한 ‘의도된 적자’라는 설명이지만 플랫폼 산업 특성상 뚜렷한 수익개선 전략을 찾기 쉽지 않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적자경영 이어지는 ‘잘나가는’ 온라인플랫폼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매출액이 2020년 118억원에서 지난해 257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에만 중고거래 1억 5500만건을 달성하는 등 전국적인 이용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의 반열에도 올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 적자 규모는 134억원에서 352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 영업비용(609억원)이 매출액(257억원)의 2배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우수한 개발자를 끌어들이고자 고액 연봉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다 보니 인건비로만 매출액의 절반 수준인 160억원을 썼고, 광고선전비 지출도 22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네이버 스노우에서 분사해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 리셀 플랫폼 크림은 벌어들인 매출(33억원)의 무려 19배가 넘는 금액(628억원)을 영업비용을 사용했다. 검수센터 운영에 대부분 투입되는 지급수수료에만 433억원이 지출됐고, 광고선전비(90억원)과 급여(32억원)도 상당수 나갔다. 배달앱 시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액이 2020년 1조 335억원에서 지난해 2조 87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지만, 영업이익 적자폭은 112억원에서 756억원으로 7배 가까이 급증했다. 경쟁업체 쿠팡이츠도 모기업인 쿠팡부터가 아직 적자 구조를 이어가는 만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은 지난해 매출이 559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500억대선을 돌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0년 38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82억원 적자로 다시 되돌아갔다.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따른 광고선전비가 늘어난 것이 주원인이다. 여기에 로프트피엠씨, 호갱노노, 셰어하우스우주 등 신생 스타트업에 대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이어간 영향도 있다. 이외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 이커머스 플랫폼 오늘의집 등도 적자 구조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 플랫폼 기업은 이 같은 적자 구조가 경영 기조의 일환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우선적으로 이용자를 모아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면 수익성 개선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온다는 것이다. 한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수익성보단 이용자 확대에 중심을 두고 운영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수익 개선 방안도 꾸준히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의 흑자 구조 전환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많은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국한되다보니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고, 수수료를 올리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의 이탈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오랜기간 출혈경쟁을 이어오던 배달앱은 올해부터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프로모션(판촉 활동)을 중단하고 수수료 제도를 개편했지만, 높아진 배달비 문제로 음식점주와 이용자 모두의 반발을 사고 있다. 흑자 전환 성공한 플랫폼, 답은 ‘사업 다각화’ 반면 적자 경영 흐름 속에 있다가 최근 들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온라인플랫폼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기존 사업을 넘어서서 다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결과가 유효한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까지만 해도 130억원 영업손실을 봤지만, 지난해 126억원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가맹택시 자회사인 케이엠(KM)솔루션의 호실적도 주효했지만, 이외에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주차장 운영관리업체 ‘마이발렛’의 흑자 전환도 전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까지만 해도 1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행진을 이어갔던 숙박 플랫폼 야놀자도 2020년 10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해 역시 53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부터 뛰어든 B2B(기업 대 기업) 사업인 클라우드 기반 호텔 자산관리시스템(PMS)의 역할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PMS는 숙박예약 뿐만 아니라 식당예약, 음식주문 등 호텔 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디지털화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싱가포르에 ‘야놀자싱가포르’를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도 가속화하면서 적극적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많은 플랫폼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특수의 수혜를 입었지만, 코로나19 이전의 대면 경제 체제로 돌아가면 수요가 줄어들면서 상당수 장기간 이어진 적자 구조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수 있다”면서 “해외 진출, 사업 다각화 등 다른 개선 전략을 서둘러 찾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0%를 넘어서며 청년 취업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W아카데미)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처음 개설한 교육 과정으로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총 1150명을 선발하며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곳 가운데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1학기 교육은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2학기 교육은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삼성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멘토로 교육 과정에 참여고,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2월 1기부터 지난해 연말 5기까지 총 2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도 110여 곳에 달한다.
  • 거리두기 완화가 되돌린 앱 생태계…여행·교통↑ 배달앱↓

    거리두기 완화가 되돌린 앱 생태계…여행·교통↑ 배달앱↓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완화되면서 ‘비대면 경제’ 중심의 앱 생태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 위축됐던 여행·교통·숙박 관련 앱 이용자가 증가하는 반면, 음식배달앱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이 같은 흐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여행·교통 앱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약 3637만명으로, 전월(2월)보다 26만명 증가했다. 관련 MAU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특히 여행·교통 앱 가운데 T맵, 카카오맵, 구글지도, 네이버지도 등 지도·네비게이션 앱 MAU도 전월 대비 38만명 늘어난 3323만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5개월 만의 증가세 전환이다. 카카오T, 코레일톡 등 대중교통 앱은 28만명, 종합여행사 앱은 18만명, 항공사·항공원 앱은 11만명 증가했다. 여행·교통 관련 앱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사 지난달 중순에 정점을 찍은 이후 정체되면서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난 옇양으로 분석된다.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이달 관련 MAU 증가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코로나19 시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음식배달 앱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배달앱 MAU는 2448만명으로, 전월보다 7만명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1월(2476만명)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해 8월(2503만명)과 비교해선 55만명이 급감했다. IT(정보기술)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비대면 경제 관련 서비스는 이전보다 다소 주춤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새 체제의 네이버·카카오… 해외 진출 중심엔 ‘구세대 그림자’

    새 체제의 네이버·카카오… 해외 진출 중심엔 ‘구세대 그림자’

    정보기술(IT) 공룡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경영진을 새 얼굴로 전면 교체했지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창업자들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네이버·카카오가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 글로벌 진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복잡한 시선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해진·한성숙, 유럽 개척 최일선에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2017년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북미·유럽 시장 개척을 이끌어 왔고, 지난달 취임한 최수연 신임 대표가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면서 역할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최 대표의 전임인 한성숙 대표 역시 유럽사업개발 대표로 임명돼 유럽 시장 개척의 최일선에서 활약하게 됐습니다.●김범수, 日법인 등기임원직은 유지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도 지난달 남궁훈 신임 대표의 공식 취임 직전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으면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할 뜻을 밝혔습니다. 김 센터장이 카카오 공동체(계열사) 가운데 일본 법인인 카카오픽코마 등기임원직을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으로 선언한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1세대 인물들이 일제히 글로벌 전략의 중심에 선 모습은 의미심장합니다. 물론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만큼 두 회사의 숙원인 해외 시장 공략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많습니다. ●대대적 조직 쇄신 의미 상쇄 우려 하지만 그 영향력이 지나치게 커진다면 그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문화 쇄신에 나선 의미가 옅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 입장에선 자칫 리더가 여러 명이라고 느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최 대표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네이버 제2사옥에서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최수연표 신산업’으로 꼽을 만한 아이템이 있느냐”는 질문에 “창업 경험이 없는 경영진으로서 디테일하게 코멘트하는 것보다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관리형 최고경영자(CEO)로 중심을 잡고 이끌겠다는 얘기지만, 아직 자신만의 색이 뚜렷하지 못하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새 경영진이 구세대의 그림자를 떨쳐 내고 자신만의 경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라는 거대 기업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中 “코로나 씨 말려라” 5000만명 봉쇄…삼성 반도체·아이폰 생산 차질 불가피

    中 “코로나 씨 말려라” 5000만명 봉쇄…삼성 반도체·아이폰 생산 차질 불가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의 전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러스의 씨를 말리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로 코로나’ 명령에도 경제 수도 상하이(인구 2500만명)에 이어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이 있는 산시성 시안(1300만명), 애플 아이폰 조립공장인 폭스콘이 있는 허난성 정저우(1260만명) 등 거대 도시들이 줄줄이 봉쇄에 들어갔다. 1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전날 시안시 정부는 “19일까지 48시간 동안 사회적 관리·통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아파트 단지 밖 외출이 금지됐고 다중이용시설도 폐쇄됐다. 사람들은 시안으로 들어갈 수도 나갈 수도 없다. 시안에선 이달 초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뒤로 지난 15일까지 총 43명의 지역 전파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에도 도시 봉쇄령이 내려졌다가 33일 만인 올해 1월 해제됐다. 앞서 상하이시가 ‘8일짜리 봉쇄’를 예고했다가 감염자가 폭증하자 전면 봉쇄로 전환한 사실을 감안하면 시안 역시 봉쇄 강화나 연장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봉쇄가 길어지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 앞서 정저우시도 지난 15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당분간 ‘정저우 공항 경제구역’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봉쇄에 들어간 상하이는 21일째 봉쇄가 이어졌지만 확진자는 좀체 줄지 않고 있다. 이날 중국 보건 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의 신규 감염자 수는 2만 6016명(무증상 2만 251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하이에서만 95%가 넘는 2만 4820명이 나왔다. 지난 14일 일본 노무라증권은 “중국 내 45개 도시에서 약 3억 7300만명이 완전 또는 부분봉쇄를 당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40%가 영향권으로 들어갔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시안·정저우 봉쇄는 포함되지 않았다.
  • 카톡 지갑 전자증명서 서비스 시작…공공문서 발급·제출 가능

    카톡 지갑 전자증명서 서비스 시작…공공문서 발급·제출 가능

    주민등록초본·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포함 7종 전자문서 지원…추후 종류 확대이제 카카오톡으로 주민등록등본 등 주요 공공문서를 손쉽게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15일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정부24의 주요 공공문서를 신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고객은 앱의 더보기 탭에 있는 지갑 내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카카오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해 정부24 회원가입 정보와 연동시켜주면 공문서를 쉽게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발급받을 수 있는 문서는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초중고 졸업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운전경력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7종이다. 카카오는 향후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증명서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발급받은 문서는 카카오톡으로 원본 공유를 할 수 있고 공유한 원본 문서는 한차례 열람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열람용 사본을 암호화해 저장할 수도 있다. 또 정부 전자문서지갑과 연계된 기관 중 제출할 곳을 선택하면 카카오톡에서 바로 해당 기관으로 문서를 전달할 수 있다.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신청 및 제출한 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고, 카카오톡에서 발급·제출 결과를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와 iOS의 카카오톡 9.7.5 버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신입 연봉 6000만원 훌쩍...LG CNS ‘개발자 모시기’ 역대급 임금인상

    신입 연봉 6000만원 훌쩍...LG CNS ‘개발자 모시기’ 역대급 임금인상

    정보기술(IT) 업계가 개발자 등 인력 확보 경쟁에 나선 가운데 LG CNS가 올해 급여를 역대 최대폭인 평균 10% 인상하기로 했다. 신입사원의 경우 성과급을 포함하면 총 연봉은 평균 6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알려졌다.15일 IT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올해 정기 급여를 10% 인상하고, 이달 월급 지급분부터 적용한다. 신입사원 초임은 지난해 대비 400만원 인상된 5000만원으로 결정됐다. 급여 인상률은 직원들의 역량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LG CNS는 디지털전환(DX) 기술 역량, 산업 전문성,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 직원의 역량 레벨을 1부터 최고 5까지 나누고 있다.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역량 레벨이 뛰어나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더 빨리 승진할 수 있다. 역량레벨에 따른 급여 인상 정책 외에 업무성과에 따른 개인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LG CNS의 지난해 매출은 4조 143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넘었다. 회사 관계자는 “DX 인재를 확보해 구성원들이 정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카카오는 올해 평균 15%의 임금인상을 확정했고, 카카오페이는 올해 연봉과 복지 금액을 최소 1360만원 인상하고 개인별 성과급도 별도 지급하기로 했다. 네이버 노사도 최근 평균 10% 임금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 춘천 관광 새 축은 호수 케이블카·레고랜드

    춘천 관광 새 축은 호수 케이블카·레고랜드

    강원 춘천의 관광지도가 바뀌고 있다.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정상 부근까지 오르는 호수케이블카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생긴 변화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4년에 걸친 공정 끝에 지난해 10월 운행에 들어간 호수케이블카는 운행 거리가 3.61㎞로 국내 최장 수준인 데다 병풍처럼 두른 산줄기와 드넓은 호수, 도심이 어우러진 춘천의 수려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개장 초기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 가 지난달 기준 누적 관광객은 27만 5959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에는 호수케이블카 상부정차장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와 유리바닥 전망대인 스카이워크를 개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산책로는 왕복 870m를 지그재그로 연결한 데크길로 경사가 완만해 노약자와 장애인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스카이워크는 산책로를 따라 20분가량 걸으면 닿는 산 정상에 만들어졌다.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바닥에서 지면까지 높이가 35m에 달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이에 앞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전 세계에서 열 번째, 아시아에선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와 일본 나고야에 이은 세 번째 레고랜드다. 하중도 안에 28만㎡로 규모로 조성된 레고랜드는 대한민국을 축소한 미니랜드와 브릭스트리트, 브릭토피아, 레고 캐슬, 레고 닌자고 월드, 해적의 바다, 레고 시티 등 7개 테마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레고랜드 개장 초기에는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우려되는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100%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 레고랜드 관광객의 도심 내 이동 경로를 분산하기 위해 중도 주차장과 삼천동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예상 혼잡도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 주는 서비스도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은 “호수케이블카,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7개 주요 관광지와 레고랜드를 연계해 입장료를 할인하는 상품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원스토어,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수요예측 다음달로

    원스토어,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수요예측 다음달로

    비교기업 기존 애플·구글에서텐센트·네이버·카카오로 변경토종 앱마켓 사업자 ‘원스토어’가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5월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정정 증권신고서 제출에 따라 상장 일정도 조정됐다. 5월 9∼1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5월 12∼13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5월 안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원스토어는 기존대로 총 666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 4300~4만 1700원을 제시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 1110억원이다. 원스토어는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투자 위험 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공지했다. 회사 측은 앱마켓 플랫폼 시장 후발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하는 등 투자위험 요소를 추가했다. 또, 비교기업 적합도를 개선했다. 기존 기업 가치 비교군으로 내세웠던 애플, 알파벳(구글), 카카오 등에서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 넥슨으로 변경했다. 원스토어는 “평가액 대비 최대 41.5%의 할인율을 적용해 최근 IPO 기업의 평균 할인 수준보다 높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과 구글이 비교기업군으로 거론되며 적정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원스토어는 2016년 국내 통신 3사와 네이버가 합심해 만든 앱마켓으로, 구글과 애플이 국내 앱마켓 시장 점유율 80%를 상회한 상황에서 두 거대 글로벌 기업에 대항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자사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디.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이사는 “원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구글과 애플을 제외하고 앱 마켓 시장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그만큼 투자자들께 회사의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 대법 “친권·양육권 없는 비양육친, 미성년 자녀 범죄에 감독 책임 없어”

    대법 “친권·양육권 없는 비양육친, 미성년 자녀 범죄에 감독 책임 없어”

    대법, 비양육친 ‘감독 책임’ 기준 제시친권·양육권이 없는 비양육친의 경우 미성년 자녀가 범죄를 저질러 피해를 발생시켰더라도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4일 사망한 A(2002년생)양의 유족이 B(2001년생)군과 그의 부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이혼으로 부모 중 한 명이 친권자 및 양육자로 지정된 경우 그렇지 않은 부모(비양육친)는 미성년자의 부모라는 사정만으로 미성년 자녀에 대해 감독의무를 부담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양육친이 실질적으로 일반적·일상적 지도와 조언을 해 왔다거나 미성년 자녀의 불법행위를 구체적으로 예견할 수 있는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감독의무자 책임을 진다는 취지다. 2018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B군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A양과 성관계 중 A양의 의사에 반해 나체 등을 3회 촬영했다. 이후 B군은 A양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사진) 올리면 게임 끝이야” 등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 A양은 B군의 협박 메시지와 함께 이 사건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양의 유족은 B군과 그의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정에서 쟁점은 친권·양육권이 없는 B군의 부친이 감독의무자 책임을 지는지였다. B군의 부친은 2004년 협의이혼 후 친권자·양육자가 B군의 모친으로 정해진 뒤 연락을 끊고 살았기 때문이다. 1·2심은 B군의 부친에게도 이 사건 책임의 10%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협의이혼 후 자식과 아무런 연락조차 하지 않고 지낸 사실을 인정할 수 있지만 아버지로서 미성년 자녀인 아들이 청소년기에 올바른 성 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을 하고 일반적·일상적 지도 등 감독교육을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비양육친인 피고에게 감독의무를 인정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는지 살펴보지 않은 원심 판단이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 “조아용 이모티콘 받아용~”…용인시,15일 ‘카톡 플러스 친구’서 배포

    “조아용 이모티콘 받아용~”…용인시,15일 ‘카톡 플러스 친구’서 배포

    경기 용인시는 15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25만명에게 조아용 이모티콘 16종(사진)을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아용의 시 공식 상징물 등록을 자축하고 오는 8월부터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다. 이모티콘은 총 16종인데 8종은 앞서 배포한 이모티콘 가운데 SNS 채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인기 순으로 선정했다. 새로 추가한 8종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경기 종목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결합해 만들었다. 검도, 바둑, 당구, 씨름, 육상 등의 종목을 유머러스하고 참신하게 표현했다. 시는 비인기 종목을 알리는 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앱을 실행한 후 오른쪽 상단 친구검색 창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 버튼을 눌러 플러스 친구로 등록하면 된다. 배포된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로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조아용이 시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가 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아용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6070의 인터넷/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6070의 인터넷/박현갑 논설위원

    1955년부터 1963년 사이 출생자를 ‘베이비붐세대’라 부른다. 현재 60대 대부분이 베이비부머들이다. 이들은 한국전쟁으로 붕괴된 국가 경제를 일으키느라 허리띠를 졸라매고 피땀을 흘린 산업 역군들이었다. 가족주의와 가부장제 유산 속에서 부모 공양과 자녀 교육에 헌신하느라 자신은 돌보지 않고 ‘헝그리 정신’으로 버텨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100세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베이비부머들에게 놀이와 안식은 남의 나라 이야기다. 60대 이상 고령자는 나이가 들수록 생활비를 충당하는 요소 중 일과 직업 비중은 줄고 자녀 도움이나 국가의 보조 비중이 늘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제적 지원 부족으로 60세 전후에 퇴직하고서도 적지 않은 시간을 홀로서기해야 한다.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60세 이상 고령자(1203만 4000명) 중 생활비를 본인 스스로 번다는 비중은 57.7%로 2015년(49.7%)에 비해 8% 포인트 상승했다. 게다가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자식 세대인 2030으로부터 세상물정 모르는 ‘꼰대’로 취급당하기 일쑤다. 하지만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21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6070은 마음만큼은 ‘젊은 아재’다. 60대 이상의 인터넷 이용률 증가가 돋보인다. 5년간 추이를 보면 60대는 12.0% 포인트, 70대 이상은 17.9% 포인트 증가했다. 자식 세대인 2030처럼 디지털 세상살이에 익숙하다는 뜻이다. 특히 60대 이상은 여가와 소통을 위한 동영상 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이 두드러졌다. 카카오톡이나 메신저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인데, 젊은이처럼 정서적 외로움이나 소외를 SNS를 통해 벗어나려는 욕구도 강하다. 60대의 인터넷쇼핑 이용률도 전년보다 9.8% 포인트 늘어나 전 연령층의 평균 증가폭(3.8% 포인트)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월평균 인터넷쇼핑 구매 비용은 평균(17만 292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대(15만 5946원)와는 큰 차이가 없는 13만 1803원이었다. 꼰대들도 정보화된 세상살이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이 노인들의 눈과 귀가 돼 마음만이라도 풍성한 노년기의 벗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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