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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면역저하자 4차접종 본격화…사전예약자 대상 접종시작

    오늘부터 면역저하자 4차접종 본격화…사전예약자 대상 접종시작

    2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면역저하자 중 사전예약을 마친 이들이 4차 접종 대상이다. 당일 접종은 이미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지만, 백신 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한 이들이 이날부터 접종을 받게 된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명으로,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에 화이자·모더나 백신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맞는다. 현행 방식과 마찬가지로 카카오톡·네이버 앱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 ‘삼중고’ 코스피·코스닥 대형주 급락… 두 달간 시총 162조 증발

    ‘삼중고’ 코스피·코스닥 대형주 급락… 두 달간 시총 162조 증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우려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 고난의 행군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10% 이상 하락하면서 두 시장의 시가총액이 162조원 이상 증발했다. 금융당국은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2단계인 ‘주의’를 유지하면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나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25일 2676.76으로 장을 마감해 지난해 말 2977.65 대비 10.1%(300.89포인트) 떨어졌다. 시가총액 규모는 2103조 9633억원으로 두 달 사이 4.5%(99조 4032억원) 줄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15.6%(161.00포인트) 하락한 872.98까지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446조 2970억원에서 383조 2338억원으로 14%(63조 632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시총 감소 규모는 162조 4664억원에 달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주도해 온 대형주들이 줄줄이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코스피 시총 1순위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5일 종가 기준 7만 1900원으로 지난해 12월 30일 대비 8.2% 떨어졌다. 성장주의 대표주자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이 기간 각각 16.9%, 16.1%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두 달 만에 22.2% 하락했으며, 2위인 에코프로비엠이 28.1%, 3위 펄어비스가 31.5% 급락하는 등 한층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주식시장 컨틴전시 플랜 단계를 ‘주의’로 상향한 데 이어 최근 다른 분야까지 단계를 주의로 올려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 상태다. 특히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금융 제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는 러시아 은행과의 거래 상황과 자금 흐름 파악 등에 나섰다. 금융위는 컨틴전시 플랜을 ‘정상-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 맞는 시장 안정 대책을 마련해 왔다.
  • [사설] 승객 골라 태우는 카카오택시 퇴출도 고려해야

    [사설] 승객 골라 태우는 카카오택시 퇴출도 고려해야

    서울시가 택시 플랫폼 시장의 약 90%를 점유한 ‘카카오택시’를 조사한 결과 승객 골라 태우기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조사원이 승객으로 가장해 카카오택시를 불러 탑승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지난해 10~11월 모두 841대를 호출해 조사한 결과다. 또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콜(승객 호출) 몰아주기’ 정황도 역시 포착됐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시 자료를 받아 ‘콜 몰아주기’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어제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2020년 택시 단체들이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불공정 행위가 의심된다’고 한 신고를 조사해 왔다. 공정위가 3월 말까지 결론을 내려던 참에 서울시가 ‘일반택시 호출 시 약 39%가 가맹 택시 카카오T블루 배차’라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등장으로 택시기사는 물론 승객도 수요와 공급을 잘 연결했다고 환호했다. ‘혁신경제’와 ‘공유경제’의 바람을 타고 빠르게 수도권의 기존 콜택시 시장을 대체했다. 그런데 카카오모빌리티가 승객 골라 태우기를 하고, 카카오T블루에 콜을 몰아주었다면 혁신경제로 참여자가 혜택을 본다는 전제가 무너지게 된다. 승객도 피해자가 된다. 탑승을 못 하거나 승차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서울시 조사에서 10분 이상 대기가 21%였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편익을 높여 주는 첨단기술이 장착된 혁신경제에 대한 요구는 높다. 그렇다고 해도 자유로운 경쟁을 억압하는 기업의 불공정 행위마저 정당화할 수는 없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플랫폼 시장 독점으로 인한 불공정 가능성을 따져 개선점을 권고하고, 안 된다면 과감히 퇴출시켜야 한다. 이 참에 가맹 택시에 부과하는 매출액의 3.3% 수수료 적정성도 따져 봐야 한다.
  • 카카오 남궁훈 “텍스트·오픈채팅 활용한 메타버스로 해외 진출”

    카카오 남궁훈 “텍스트·오픈채팅 활용한 메타버스로 해외 진출”

    다음달 취임을 앞둔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미래 신산업이자 해외 진출의 키워드로 ‘메타버스’를 지목했다. 특히 로블록스·제페토 등 3D 아바타(분신)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다르게 카카오톡 채팅과 같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로 차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미팅에서 “카카오가 어떤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펼쳐 나갈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궁 내정자를 주축으로 카카오가 마련한 ‘V2TF’와 ‘OTF’ 등 2개 TF(태스크포스)는 각기 다른 방향성을 가진 메타버스를 준비하고 있다. 두 메타버스 모두 3D 아바타를 조종해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는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다르다는 것이 남궁 내정자의 설명이다. V2TF 메타버스는 롤플레잉(역할분담) 채팅 서비스로, 과거 텍스트 명령어를 입력해 즐기던 ‘머드게임’에 카카오톡 채팅을 결합해 이용자들이 소통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OTF 메타버스는 관심사로 모인 불특정 다수가 소통하는 카카오 오픈채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오픈채팅은 텍스트 없이 연예인 등 특정 관심사와 관련된 사진만 올리며 소통하는 ‘고독한 ○○방’처럼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향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만으로도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남궁 내정자는 오픈채팅 기반 메타버스로 해외 진출 전략도 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카톡 채팅은 지인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한국 지역 내에서만 통용될 수 있지만, 오픈채팅은 비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셈법에서다. 나아가 해외 진출의 키를 카카오 본사가 강하게 쥐겠다고도 강조했다. 남궁 내정자는 “카카오픽코마(웹툰)나 카카오게임즈재팬처럼 지금까진 각 공동체(계열사)의 전략하에서 해외 진출을 했다면, 이젠 (본사의) 중앙집중적인 해외 전략도 중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면서 “(오픈채팅 메타버스가)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그 위에 얹어지는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에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법정 최저 임금만 받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남궁 내정자는 “시장의 신뢰를 되찾고 시장 환경이 개선되면 카카오 주가 15만원은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임기가 2년이기 때문에 2년 안에는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두되는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론과 관련해선 “(올 초 신설된)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이나 카카오 공동체 역할과 리스크를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3D 아닌 텍스트·오픈채팅 메타버스…카카오 ‘노림수’ 통할까

    3D 아닌 텍스트·오픈채팅 메타버스…카카오 ‘노림수’ 통할까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 온라인 티미팅 개최 다음달 취임을 앞둔 남궁훈 대표 내정자가 미래 신산업이자 해외 진출의 키워드로 ‘메타버스’를 지목했다. 특히 로블록스·제페토 등 3D 아바타(분신)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다르게 카카오톡 채팅과 같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로 차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남궁 내정자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미팅에서 “카카오가 어떤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펼쳐 나갈까에 대한 고민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궁 내정자를 주축으로 카카오가 마련한 ‘V2TF’와 ‘OTF’ 등 2개 TF(태스크포스)는 각기 다른 방향성을 가진 메타버스를 준비하고 있다. 두 메타버스 모두 3D 아바타를 조종해 가상공간을 돌아다니는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다르다는 것이 남궁 내정자의 설명이다. 롤플레잉 채팅·오픈채팅 기반 메타버스 V2TF 메타버스는 롤플레잉(역할분담) 채팅 서비스로, 과거 텍스트 명령어를 입력해 즐기던 ‘머드게임’에 카카오톡 채팅을 결합해 이용자들이 소통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OTF 메타버스는 관심사로 모인 불특정 다수가 소통하는 카카오 오픈채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오픈채팅은 텍스트 없이 연예인 등 특정 관심사와 관련된 사진만 올리며 소통하는 ‘고독한 ○○방’처럼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향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만으로도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남궁 내정자는 오픈채팅 기반 메타버스로 해외 진출 전략도 꾀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카톡 채팅은 지인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한국 지역 내에서만 통용될 수 있지만, 오픈채팅은 비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셈법에서다. 남궁 내정자는 “70억 인구 중에서 지인 비율은 1%도 되지 않는다. 전체 시장으로 보면 1%도 안되는 지인 기반 네트워크만 (카톡이) 커버하는 상황”이라며 “카카오는 나머지 99%의 비지인 네트워크로 확장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나아가 전체적인 해외 진출의 키를 카카오 본사가 쥐겠다고도 강조했다. 현재 카카오는 웹툰이나 게임 등 콘텐츠 부문에서 일본 등 해외에 진출해 있지만, 각 공동체(계열사)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남궁 내정자는 “카카오픽코마(웹툰)나 카카오게임즈재팬의 사례에서 보듯이 지금까진 각사의 전략하에서 해외 진출을 했다면, 이젠 중앙집중적인 해외 전략도 중요한 시점이라 판단했다”면서 “(오픈채팅 기반 메타버스가)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그 위에 얹어지는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에도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카카오게임즈재팬과 카카오픽코마를 재무적으로 통합해서 일본 사업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방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카카오 주가 15만원, 임기 2년 내로… 앞서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법정 최저 임금만 받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남궁 내정자는 이날 “임기가 2년이기 때문에 2년 안에는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15만원으로 설정했던 건 어떤 재무적 백그라운드(배경)가 있었다기 보단 과거 주가를 참고했다”면서 “과거 최고가가 18만원이었다. 카카오가 사회적 신뢰를 되찾고 시장 환경도 개선되면 15만원 정도는 다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두되는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론과 관련해선 “(올 초 신설된)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이나 카카오 공동체 역할과 리스크를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같은 ‘옥상옥’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간 계열사 자율경영에 중점을 두고 성장했지만, 지난해부터 카카오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 중에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메시지가 많이 전달됐다”면서 “저희도 어느정도는 컨트롤적인 측면이 공존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느꼈다. 전면적으로 과거 삼성그룹처럼 비즈니스를 펼치겠다는 것은 아니고,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접근이라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 카카오모빌 “승객 골라태우기 없었다” 서울시에 정면 반박

    카카오모빌 “승객 골라태우기 없었다” 서울시에 정면 반박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시 발표에 반박 자료 카카오택시가 목적지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일부 포착됐다는 서울시 발표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실과 다르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발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24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배포 자료를 통해 “카카오T 플랫폼은 장거리, 단거리 콜을 가려서 기사님께 전달하거나 장거리 콜 손님을 우선적으로 매칭하지 않으며, 승객을 골라 태우지 않는다”면서 “(승객 골라태우기 현상은) 수요공급 불일치가 심화되는 피크시간대에 기사들이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행해지는 택시업계의 오래된 문제”라고 밝혔다. 카카오T 플랫폼에서 기인한 문제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개인택시의 경우 오후 6시부터 기사들의 퇴근이 시작되는데, 심야시간대에 개인택시 운행률이 급감한다”면서 “해당 시간대엔 택시 공급량 대비 수요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기사님들이 수익이 좋은 콜을 골라 선호하는 경향이 심화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조사가 진행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1월 2일의 기간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된 기간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오후 9시 30분~오후 10시 30분 시간대에 수요가 더욱 집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다. 서울시가 골라 태우기 해결 방안으로 ‘목적지 미표시’ 방식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본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시도 1대 주주로 있는 민간 기업 티머니를 통해 지브로, S택시 등의 택시앱을 개발해 목적지 미표시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택시 기사들이 아예 앱을 꺼놓거나 사용하지 않으면서 서비스가 지속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다른 기업에서도 기사들에게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는 대신 호출 수락건에 대해 건당 최대 5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했으나, 기사들이 해당 서비스를 선택하지 않으면서 올초부터 다시 목적지를 표시하게 된 사례도 설명했다.결국 태우기 현상은 ‘수요와 공급의 일치’라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무조건 목적지 미표시 방식을 시행하면, 정작 택시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피크타임 시간대에 앱이나 전화 등을 통한 호출 자체를 외면해 시민의 편의성이 저해되는 결과를 낳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과거의 실패 사례와 부작용을 면밀히 살펴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크시간대에 택시 공급량을 늘리고 기사님들이 단거리·비선호콜을 가리지 않고 잘 잡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다양한 방안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블루, 벤티, 블랙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배차 방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조사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지적도 나왔다. 서울시가 발표하는 주요 교통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연간 택시 이용 건수는 약 3억건으로, 일평균 약 75만건의 택시 이용이 이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계산법을 따르면 서울시의 조사 기간에 약 1700만건 이상의 운행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정작 조사 대상은 841건으로, 실제 추산 이용건수의 0.005%에 불과하다는 것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장이다. 한편 공정위는 2020년 택시 단체들의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부정행위를 한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올 1분기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최재홍 교수 추천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최재홍 교수 추천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4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최재홍(60)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사추위는 이날 최 교수 외에도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기존의 사외이사 6명을 임기 1년의 사외이사 후보로 다시 추천했다. 이들은 다음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이번에 새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최 교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심사위원장, NHN재팬 사업고문, 카카오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KB금융 사추위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디지털 전문가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하게 됐다”며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美국방부 “韓 ‘우크라 지지’ 주목”…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지시

    美국방부 “韓 ‘우크라 지지’ 주목”…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지시

    미국 “우크라이나 주권·영토 보전 존중”푸틴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특수군사작전”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두고 “우리는 한국이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한 것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후 “국제사회 전체도 분명히 그것을 주목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한다”며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것이며 한국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반도 정세 끼칠 영향 아직 미지수”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북한도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질문에는 핵무기의 잠재적인 사용에 대한 추측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이번 사태가 한반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는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고 추측하면서도 동맹인 한국에 대한 미국의 공약에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능력을 갖고 있으며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푸틴 대통령이 전면적인 침공을 결정할 경우 우리가 지난 며칠동안 본 것보다 더 큰 규모일 것이라면서 이것은 외교와 다른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남아 있는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선택한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렇게 되면 피를 흘리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며 고통과 희생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책임은 이런 선택을 한 푸틴 대통령에게 전적으로 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푸틴,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 선포 24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돈바스 내 특수 군사작전을 선포했다고 미국 AP 통신 등이 전했다.  외교부는 앞서 이날 오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러시아가 어떠한 형태로든 전면전을 감행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등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제반 상황에 비춰볼 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대응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정부는 이러한 조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사관도 이날 홈페이지 긴급 공지에서 “현재의 긴박한 정세 변화를 고려해 아직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들은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안전지역 또는 안전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둘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상황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교민에게 안전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대사관 홈페이지와 교민 카톡(카카오톡)방을 수시로 확인해 주길 바라고 대사관과 계속 연락을 유지해달라”고 주문했다.
  • 카드의 진화… 차 번호판으로 결제

    카드의 진화… 차 번호판으로 결제

    #초보운전자 A씨는 ‘드라이브스루’에 진입해 직원에게 카드를 건네려고 했지만 팔이 닿지 않아 난감했다. #B씨는 올해 처음으로 만든 눈사람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데 어떤 방법을 쓸 수 있을지 고민됐다. 23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A, B씨와 같은 고객을 위해 차량 번호판 인식 결제와 NFT 서비스(사진) 등을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차량 진입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차량 번호판 인식 결제 서비스를 투썸플레이스에서 개시했다.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비문화와 맞물려 증가하는 드라이브스루 무인결제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서다. 신한카드는 투썸플레이스를 시작으로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서비스 적용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국내 금융 플랫폼 최초로 NFT를 적용한 ‘My NFT’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은 자신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신한플레이를 통해 등록한 NFT를 조회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My NFT 서비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신한카드는 “고객 누구나 카카오톡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고, 글로벌 NFT 플랫폼과의 연결과 확장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록오디세이’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해당 서비스는 NFT의 거래·유통 기능은 적용되지 않고, NFT 생성, 조회만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NFT를 활용하는 기업과 플랫폼들과의 연결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카카오택시 장거리 호출 성공 단거리의 2배

    카카오택시 장거리 호출 성공 단거리의 2배

    서울시가 카카오택시 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목적지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일부 포착됐다. 택시 수요가 몰리는 평일 밤 시간대에는 단거리보다 장거리 승객일수록 호출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카카오택시 측에 목적지를 표기하지 않는 방안을 요청했다.<서울신문 2월 18일자 8면>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수수께끼 손님’(미스터리 쇼퍼)이 카카오택시 841대를 직접 불러 탑승하는 방식으로 실태 조사를 벌였다. 카카오택시는 택시플랫폼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조사 결과 평일 밤 시간대 도심에서 비도심으로 가는 단거리 호출의 성공률은 23%로 가장 낮았다. 같은 조건에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엔 호출 성공률이 54%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서울시는 “골라 태우기가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거리와 시간대별 배차 성공률은 단거리(66.4%)·평일(63.3%)·밤 시간대(58.6%)일수록 낮았고, 장거리(81.8%)·주말(88.1%)·아침(79.0%)·저녁(83.2%)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장거리 호출 성공률이 높고 단거리는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목적지를 보고 골라 태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카카오택시의 가맹 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 일반 택시를 호출해 배차에 성공한 경우 중 약 39%는 일반 택시가 아닌 가맹 택시(카카오T블루)가 배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콜 몰아주기 개연성이 있으며 가맹과 중개를 분리하는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카카오택시 측에 승객의 목적지를 구체적인 위치가 아닌 자치구 단위까지만 나타내고, 장기적으로는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가맹 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을 해소하도록 승객이 일반 호출을 했을 때 우선 일반 택시가 호출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5분)을 주고, 이후 가맹 택시에 콜을 주는 방식도 제안했다. 시는 현재 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번 실태조사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 카카오택시 왜 안 오나 했더니…서울시 “장거리 손님 골라 태워”

    카카오택시 왜 안 오나 했더니…서울시 “장거리 손님 골라 태워”

    서울시가 카카오택시 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목적지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일부 포착됐다. 택시 수요가 몰리는 평일 밤 시간대에는 단거리보다 장거리 승객일수록 호출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카카오택시 측에 목적지를 표기하지 않는 방안을 요청했다.(서울신문 2월 18일자 8면)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1월 ‘수수께끼 손님’(미스터리 쇼퍼)이 카카오택시 841대를 직접 불러 탑승하는 방식으로 실태 조사를 벌였다. 카카오택시는 택시플랫폼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조사 결과 평일 밤 시간대 도심에서 비도심으로 가는 단거리 호출의 성공률은 23%로 가장 낮았다. 같은 조건에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엔 호출 성공률이 54%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서울시는 “골라 태우기가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거리와 시간대별 배차 성공률은 단거리(66.4%)·평일(63.3%)·밤 시간대(58.6%)일수록 낮았고, 장거리(81.8%)·주말(88.1%)·아침(79.0%)·저녁(83.2%)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았다.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는 “장거리 호출 성공률이 높고 단거리는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목적지를 보고 골라 태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카카오택시의 가맹 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 일반 택시를 호출해 배차에 성공한 경우 중 약 39%는 일반 택시가 아닌 가맹 택시(카카오T블루)가 배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콜 몰아주기 개연성이 있으며 가맹과 중개를 분리하는 등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카카오택시 측에 승객의 목적지를 구체적인 위치가 아닌 자치구 단위까지만 나타내고, 장기적으로는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가맹 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을 해소하도록 승객이 일반 호출을 했을 때 우선 일반 택시가 호출받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5분)을 주고, 이후 가맹 택시에 콜을 주는 방식도 제안했다. 시는 현재 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번 실태조사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 “스톡옵션 의무보유”… 카카오식 ‘먹튀’ 막는다

    앞으로 새로 상장된 기업의 임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취득한 주식도 6개월 동안 처분할 수 없게 된다. 지난해 말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후 스톡옵션 행사로 거액의 차익을 얻으면서 이른바 ‘먹튀’ 논란이 일자 금융 당국이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기업의 임원 등이 상장 이전에 받은 스톡옵션을 상장 이후 행사해 취득한 주식도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상장에 적용되는 의무보유제도에 따르면 최대주주나 특수관계인 등 특별한 이해관계나 경영상 책임이 있는 사람이 소유한 주식은 상장 이후 통상 6개월 동안 처분이 제한된다. 하지만 상장 전 보유한 스톡옵션을 상장 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은 의무보유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 상장 직후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의무보유 없이 가격이 높을 때 팔아 치울 수 있다는 얘기다. 앞으로는 상장 2개월이 지나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취득하면 이후 4개월 동안 의무보유가 적용된다. 또 이사, 감사, 상법상 집행임원으로 규정된 의무보유 대상자에 업무집행 지시자가 추가된다. 업무집행 지시자는 이사가 아니면서 회장, 사장, 부사장 등 회사 업무를 집행할 권한이 있는 직함을 사용해 실제로 업무를 집행한 경영진을 말한다. 코스닥에는 이미 업무집행 지시자가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돼 있고, 이번 제도 개선으로 코스피도 추가됐다. 아울러 금융위는 대상자별로 기본 6개월에서 2년까지 의무보유 기간을 차등 설계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상장할 때도 의무보유 대상자, 대상자별 주식 내역과 보유 기간 등을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개하는 방안도 개선안에 포함됐다.
  • 카카오페이처럼 ‘상장 직후 먹튀’ 막는다…임원 스톡옵션도 의무보유 대상

    카카오페이처럼 ‘상장 직후 먹튀’ 막는다…임원 스톡옵션도 의무보유 대상

    앞으로 새로 상장된 기업의 임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취득한 주식도 6개월 동안 처분할 수 없게 된다. 지난해 말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후 스톡옵션 행사로 거액의 차익을 얻으면서 이른바 ‘먹튀’ 논란이 일자 금융당국은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기업의 임원 등이 상장 이전에 받은 스톡옵션을 상장 이후 행사해 취득한 주식도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상장에 적용되는 의무보유 제도에 따르면 최대주주나 특수관계인 등 특별한 이해관계나 경영상 책임이 있는 자가 소유한 주식은 상장 이후 통상 6개월 동안 처분이 제한된다. 하지만 상장 전 보유한 스톡옵션을 상장 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은 의무보유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 상장 직후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의무보유 없이 가격이 높을 때 팔아치울 수 있다는 얘기다. 앞으로는 상장 2개월이 지나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취득하면 이후 4개월 동안 의무보유가 적용된다. 또 이사, 감사, 상법상 집행임원으로 규정된 의무보유 대상자에 업무집행 지시자가 추가된다. 업무집행 지시자는 이사가 아니면서 회장, 사장, 부사장 등 회사 업무를 집행할 권한이 있는 직함을 사용해 실제로 업무를 집행한 경영진을 말한다. 코스닥에는 이미 업무집행 지시자가 의무보유 대상에 포함돼 있고, 이번 제도 개선으로 코스피도 추가됐다. 아울러 금융위는 대상자별로 기본 6개월에서 2년까지 의무보유 기간을 차등 설계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상장할 때도 의무보유 대상자, 대상자별 주식 내역과 보유기간 등을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개하는 방안도 개선안에 포함됐다.
  • 캐릭터 IP기업 라인프렌즈 ‘블록체인’ 진출

    캐릭터 IP기업 라인프렌즈 ‘블록체인’ 진출

    최근 정보기술(IT), 게임, 콘텐츠 등 업계 다방면에서 블록체인 전환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기업으로 시작한 라인프렌즈가 사명을 ‘IPX’(사진)로 바꾸면서 본격적인 메타버스·블록체인 사업을 선언했다. 라인프렌즈는 라인에서 분사해 2015년 법인을 설립한 지 7년 만에 사명을 ‘IPX’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IPX는 ‘다양한 IP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라인프렌즈는 캐릭터 IP 회사로 시작해 초창기 인형 등의 IP 제품이나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했으나, 최근 오프라인 스토어를 디지털 공간으로 옮기는 등 온라인 커머스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 초 일반 소비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IP를 만들 수 있는 디지털 IP 생성 플랫폼 ‘프렌즈’(FRENZ)를 론칭하기로 했다. 라인프렌즈는 프렌즈에서 제작된 캐릭터 IP를 메타버스나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사의 IP나 서비스를 기반으로 NFT를 만드는 등 블록체인 영역에 뛰어드는 사례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자사 대표 IP 리니지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을 연내 출시한다고 발표했고, 카카오는 인기 웹툰 나혼렙(나 혼자만 레벨업)의 명장면을 NFT로 판매했다.
  • 디지털서비스 업고 전국구 노리는 지방은행

    지방은행들이 ‘디지털실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비대면 상품, 모바일 앱 등 디지털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에서 나아가 암호화폐, 메타버스 등 블루오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오프라인 영업점을 늘리지 않고도 손쉽게 사업 영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금융권 전반의 화두인 ‘MZ세대 잡기’에 유리하다는 점도 지방은행을 움직이게 하는 이유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계약을 맺었다. 업계에서는 전북은행과 고팍스의 동맹이 제2의 케이뱅크·업비트와 같은 ‘윈윈’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고팍스의 경우 특금법(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전까지는 거래대금 기준으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권에 들었던 인지도가 있는 만큼 원화마켓이 재개될 경우 4대 거래소의 뒤를 빠르게 추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케이뱅크는 2020년 6월 업비트와 제휴를 맺고 실명계좌를 제공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몸집을 키웠다. 고객 수가 2020년 219만명에서 지난해 717만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외형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아직 고팍스가 신고 수리를 진행하기 전 단계라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비대면 금융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MZ 고객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정기 회의인 ‘기업문화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채용박람회를 메타버스를 활용해 개최했으며, 지난 1월에는 지구를 본떠 가상지구를 만들어 낸 가상의 공간 ‘어스2’ 내에서 대구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제2본점 건물을 약 100만원에 구매하기도 했다. 이 밖에 BNK부산은행 등 다른 지방은행들도 핀다,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 업체와 손잡고 신용대출, 중금리대출 등 비대면 전용 상품 판매 확대에 나서는 추세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오프라인 영업점 중심의 영업이 위축되고 있는 데다 인터넷전문은행들까지 출범하면서 단순히 예대마진으로만 생존을 모색하기 어려워 돌파구를 찾아 나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국가자격시험 응시 가능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국가자격시험 응시 가능

    앞으로는 모바일 신분증으로도 국가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해진다. 2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에서 모바일 신분증도 응시자의 신분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내달 2일 치르는 기사 제1회 필기시험부터 적용된다. 앞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과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지난달 21일부터 모바일 신분증이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게 됐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자는 실시간 앱에서 생성된 신분증 화면을 시험감독위원에게 확인받으면 된다. 다만 화면 캡쳐본, 촬영본, 사본 등은 인정되지 않으며, 시험 시작 전 신분 확인 절차가 이뤄진다. 수험자의 신분 확인 증명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24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된 모바일 자격증, 카카오·네이버 앱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자격증, 도로교통법에 따라 지방경찰청장이 발급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이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등은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현재 공단은 정보처리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495종을 정부 24 전자지갑과 네이버·카카오 등을 통해 모바일로 조회,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조카 물고문 살인‘ 피해 아동 엄마,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조카 물고문 살인‘ 피해 아동 엄마,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10살 딸이 이모부부의 물고문 등 학대로 숨지도록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엄마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형량을 감경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5부(김은성 부장판사)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방조 및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32) 씨에 대해 징역 3년의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2심 재판부는 “검사가 기소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기소된 것으로 전제하고 피고인을 처벌할 수 없다”며 “피고인의 방임 행위가 지속하는 중에 아동이 사망에 이른 것은 부모로서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불리한 양형 인자로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지만,그 범위를 넘어 아동학대 치사죄나 살인방조죄로 형량을 정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검찰 역시 피해 아동이 사망하기 직전에 발생한 이모 부부의 학대 행위와 피고인의 방임행위 간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며 “피해 아동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이모 부부의 학대 범행이고,피고인의 범죄사실은 아동의 질병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거나 이모의 폭행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 등 학대를 방조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귀신에 빙의돼 자해한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으로 학대를 방임했고, 부모의 책임을 방기했다”며 검찰 구형량인 징역 2년보다 형량을 높여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엄마 A씨는 남편과 이혼한 뒤 이사와 직장 문제 등으로 딸 B(10) 양을 언니 C씨에게 맡겨 키워오던 중 2021년 1월 25일 C씨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B양의 양쪽 눈에 멍이 든 사진을 전송받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언니 C씨로부터 “애가 귀신에 빙의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려면 복숭아 나뭇가지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복숭아 나뭇가지 한 묶음을 사 전달한 혐의도 받고있다. B양 사망 전날인 지난해 2월 7일 언니 C씨와 전화 통화 과정에서는 “파리채로 아이를 때렸다”는 등의 말을 들었지만, 오히려 B양에게 “이모 손이 닿으면 안 고쳐지는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엄마 A씨가 이런 말을 할 때 B양의 건강은 이미 크게 악화한 상태였고, B양은 다음 날 이모 C씨 부부에 의해 욕실로 끌려가 물고문 행위를 당한 끝에 숨졌다.
  • [단독] 연말 택시 대란 이유 있었네… 서울시 “카카오, 장거리 골라 태워”

    [단독] 연말 택시 대란 이유 있었네… 서울시 “카카오, 장거리 골라 태워”

    서울시가 심야 시간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호출했을 때 장거리 승객일수록 배차 성공률이 높다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택시 등 플랫폼 택시의 ‘손님 골라 태우기’ 행태가 연말연시 택시대란의 원인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시는 카카오택시에 승객의 목적지가 구(區) 단위까지만 보이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 고위 관계자는 17일 “플랫폼택시 운행실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내용을 도출, 정책적으로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미스터리 쇼퍼(수수께끼 손님)가 택시를 직접 호출·탑승하는 방식으로 장·단거리 여부, 기사의 선호지역 우선배차 서비스 가입 여부 등에 따른 배차 성공률을 조사했다. 조사에서는 장·단거리의 배차 성공률이 6대4 정도로 잠정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장거리의 경우 10번 택시를 불러 6번 잡혔다면, 단거리는 10번 불러 4번 잡힌 것이다. 조사는 지난해 11월쯤 마쳤으나, 시는 시간·목적지별로 배차 성공률 및 소요시간에 대한 분석을 이어 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택시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측은 플랫폼 택시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카카오택시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 측에 ‘택시기사에게 표시되는 승객 목적지를 구 단위까지만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서울 성동구 행당동이 목적지라면 택시 기사에게는 성동구까지만 표시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목적지를 구 단위까지 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시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카카오 자사 가맹택시 ‘콜(호출)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는 “인공지능(AI)이 택시 예상도착시간과 기사 평가,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배정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에 앞서 경기도도 카카오택시 운행 실태를 자체 조사하며 칼을 빼 들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이를 제재할 권한은 없다. 시 관계자는 “택시 이용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제도 개선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 신입 과부하 걸렸네’하면서…” 숨진 공무원 유족 고발

    “‘우리 신입 과부하 걸렸네’하면서…” 숨진 공무원 유족 고발

    업무 부담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전북 전주시 9급 공무원 A(27·여)씨의 유족이 전주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17일 A씨 유족에 따르면 “김승수 시장 등을 강요, 직무 유기,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전주완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입사한 지 한 달 남짓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전주시가 휴일도 없이 격무에 시달리도록 함으로써 죽음으로 내몰았기 때문이라는 취지다. 유족은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시청 직원들이 비아냥대거나, 일감을 몰아주고서 ‘우리 신입 과부하 걸렸네’하며 시시덕거리는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고인은 이를 모욕적인 언사로 받아들여 상당히 괴로워했을 것 같다”며 “업무 인수인계도 없이 많은 일을 맡기고 신규 직원을 관리하지 않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공무원 신규 임용 35일만인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휴대전화에 남긴 메모 형식의 유서에는 “온종일 업무 생각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직장 그만두는 것보다 그냥 혼자 이렇게 하는 게 마음이 더 편할 것 같다”고 적었다. 또 “나 진짜 못 버티겠어. 귀에서 이명이 들리고 속도 쓰리고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공무원 됐다고 좋아했는데 미안해”라고 썼다. 전주시 관계자는 “유서 내용을 접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사와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 “왜 연락 안 받아줘”...女 동료 음료에 락스 탄 30대 집행유예

    “왜 연락 안 받아줘”...女 동료 음료에 락스 탄 30대 집행유예

    자신이 좋아하던 여성이 연락을 받아주지 않는다며 독성 물질을 몰래 먹이려 한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특수상해미수·재물은닉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서울의 한 마트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평소 좋아하던 직장 동료 B(46)씨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고 점장에게 그 사실을 알리자 유독물질을 몰래 먹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5월 B씨가 마시려던 음료에 락스 100㎖를 탔지만, B씨가 냄새를 이상하게 여겨 마시지 않으면서 첫 번째 범행에 실패했다. 며칠 뒤 A씨는 같은 범행을 시도했지만 역시 미수에 그쳤다. 당시 A씨가 락스를 섞은 음료는 실제 B씨가 아닌 다른 직원이 마시려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삭제하기 위해 B씨의 휴대폰을 빼돌려 약 한 달 동안 숨긴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과 행위의 위험성에 비춰 볼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질타했다. 다만 B씨가 음료수를 마시지 않아 실제 상해는 입지 않은 점,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법원에 전달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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