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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뜨와, 22주년 레인보우 벌스데이 파티 캠페인 진행

    에뜨와, 22주년 레인보우 벌스데이 파티 캠페인 진행

    구매고객 대상 22주년 한정판 레인보우 박스 2만 2천 원 판매22주년 생일파티 패션왕 선발 콘테스트...100명에게 풍성한 경품 증정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에뜨와(ETTOI)가 런칭 22주년을 맞아 레인보우 벌스데이 파티 캠페인을 11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기 돌잔치 상에 올리는 무지개떡에서 시작된 에뜨와 시그니처인 컬러시리즈를 모티브로 ‘22주년 레인보우 박스’와 ‘생일파티 패션왕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먼저 22주년을 기념하는 레인보우 박스를 전국 에뜨와 매장에서 선보인다. 판매가는 22주년 기념 2만 2000원으로 23S/S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레인보우 박스에는 에뜨와 여름 의류와 에뜨와 오가닉 베이비 스킨케어 등 최소 12만원에서 최대 17만원 상당의 상품이 들어있다. 총 4종 구성으로 ▲에뜨와 여름 상하복 또는 원피스 ▲에뜨와 오가닉 베이비 스킨케어 ▲22주년 레인보우 비치타올 ▲3만원 바우처가 포함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레인보우 비치타올은 22주년의 숫자 2를 모티브로 쌍둥이 에뜨와 말이 디자인된 레인보우 박스 전용 신상품이다. 레인보우 박스는 사이즈와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 사이즈는 18M, 2Y, 3Y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성별은 UNI(남녀공용), BOY(남아용), GIRL(여아용)로 나뉘어 있다. 이와 더불어 22주년 생일파티 패션왕을 선발하는 콘테스트도 11일부터 시작된다.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22주년 생일파티 드레스코드인 레인보우 색상의 에뜨와 의류 착용 후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에뜨와는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아가방앤컴퍼니 80만 포인트(2명) ▲아가방앤컴퍼니 30만 포인트(5명) ▲레인보우 박스(30명) ▲레인보우 비치타올 또는 에뜨와 오가닉(63명)을 선물로 증정한다. 에뜨와 관계자는 “에뜨와 스물두 돌잔치를 맞아 무지갯빛 행운을 고객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한 캠페인”이라며 “에뜨와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에뜨와에서 행운 가득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전국 에뜨와 매장 또는 에뜨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與 연일 “네이버 개혁”…포털 뉴스·쇼핑 서비스 손댈까

    與 연일 “네이버 개혁”…포털 뉴스·쇼핑 서비스 손댈까

    국민의힘이 연일 네이버, 카카오를 향한 비판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거대 포털의 뉴스와 쇼핑 서비스를 개혁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데 일각에서는 ‘포털 길들이기’라는 우려도 나온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11일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의 문제점은 당 지도부에서 심각한 우려와 인지를 충분히 하고 있다”며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회를 통하든 입법을 통하든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국민의힘이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업자에게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적용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지난 2020년 9월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의 대표자와 임직원을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 3월 이철규 사무총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 문제를 지적한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관련 개혁을 예고하는 목소리와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 사무총장은 “네이버와 같은 거대 기업이 플랫폼을 장악했다는 점을 활용해 중소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행태를 뿌리 뽑을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도 당은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맞아 네이버 뉴스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들어놓은 기사라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괴물이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위는 지난달 ‘포털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 소상공인·소비자 권익 침해’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포털 독과점 체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오르간의 정점에 오른 라트리 “다채로운 소리에 반할 겁니다”

    오르간의 정점에 오른 라트리 “다채로운 소리에 반할 겁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최연소 전속16일 롯데콘서트홀 무대 올라지난 공연처럼 즉흥연주 예고“보고 들으면 실망하지 않을 것” 유럽의 어느 대성당에서 울려 퍼지는 파이프 오르간 소리에 왠지 경건한 마음이 차오르기도 한다. 공간을 꽉 채우는 웅장한 화음을 들으면 왜 파이프 오르간을 ‘신의 음성을 대리하는 악기’라고 부르는지 알게 된다.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한 대성당으로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는 1985년 역대 최연소로 성당 전속 오르가니스트로 임명된 올리비에 라트리(61)가 있다. 2019년 발생한 화재로 현재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아쉬움을 대신할 무대가 찾아온다. 라트리가 오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6년 만에 다시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라트리는 바그너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중 1막 서곡을 비롯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발췌곡, 비도르의 ‘오르간 교향곡 제5번 바단조’ 등을 연주한다. 라트리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항상 청중과 오르간 그리고 저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면서 “프랑스 출신이기 때문에 프랑스 작곡가인 프랑크, 생상스, 비도르의 음악을 선택했고 레퍼토리를 넓히기 위해 바그너와 리스트도 연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국내 최초로 클래식 전용 홀에 도입된 롯데콘서트홀 파이프 오르간은 5000여개 파이프로 68가지(68스톱) 소리를 구현해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서트홀인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의 파이프 오르간을 제작한 리거(Rieger)사에서 2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제작했다. 세계적 수준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고 오르가니스트의 연주인 만큼 명품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트리’ 하면 노트르담 대성당을 연상할 수밖에 없다는 말에 그는 “그런 건물과 영구적으로 만나는 것은 사람을 다르게 만든다”며 “지쳐 피곤한 마음으로 도착해도 노트르담 대성당에 가면 활력이 넘치곤 했다”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당시 다행히도 오르간엔 큰 피해가 없었고 현재는 오르간을 다시 정비 중이다. 라트리는 “건물의 힘이 정말 감동적인데 복원 이후에도 그 힘을 다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당이 내년 12월 8일 다시 문을 열면 라트리는 첫 미사에서 오르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트리가 꼽는 오르간의 매력은 다재다능함이다. 오래된 악기지만 오르간은 다른 악기에서 나올 수 없는 풍성한 음향으로 지금도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되고 있다. 라트리는 “악기의 소리가 너무 넓고 다채로워 항상 압도된다”면서 “귀를 열면 매번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17년 공연 당시 라트리는 ‘카카오톡 알림’, ‘애국가’ 등을 즉흥 연주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연주회 마지막에 즉흥 연주를 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면서 이번에도 즉흥 연주를 예고한 그는 “와서 보고 들으면 분명히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객들을 초대했다.
  • 코인 파문 커지자… 김남국 “가상자산 매각 권고 이행하겠다”

    코인 파문 커지자… 김남국 “가상자산 매각 권고 이행하겠다”

    “80만개 아닌 127만개 보유 추정”“위믹스 아니라 비트토렌트 샀다”코인 보유 규모 축소 의혹 잇따라 ‘NFT 이재명 펀드’ 출시도 도마에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부실한 해명을 내놓고 의혹이 꼬리를 물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가상자산 규모와 매입 자금, 시점에 대한 해명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 등이 제기됐다. 당 지도부는 10일 김 의원에게 현재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할 것을 권유하고 자체 조사팀을 꾸려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 가상자산 커뮤니티에는 김 의원이 지난 8일 밝힌 가상자산 지갑 ‘클립’의 생성일과 ‘위믹스’ 이체 기록 등을 토대로 추적한 결과 그가 80만개가 아닌 127만여개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돼 기존에 알려진 60억원어치보다 많은 86억원을 보유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빗썸에 약 7억원,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 지갑 클립에 약 2억 1000만원이 들어 있어 현재 총 9억 1000만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지갑 클립에는 약 3억원어치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나와 실제로는 10억원이며 보유 규모를 의도적으로 줄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2021년 주식을 팔아 산 코인도 위믹스가 아닌 ‘비트토렌트’라는 의혹도 나온다. 김 의원이 매입 시점과 자금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김 의원이 대선을 앞둔 지난해 2월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활용해 이재명 대표의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이재명 펀드’를 기획하고 출시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당시 이 같은 발표 후 NFT 코인 시세가 올랐는데 그 덕에 대표적인 NFT 테마 코인이던 위믹스를 갖고 있던 김 의원이 이득을 봐 이해충돌 논란이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는 이날 당 차원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착수, 당 소속 의원 전원의 코인 투자 여부 및 내역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주장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김 의원은 추가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대신 페이스북을 통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한다”며 “당이 구성한 조사단과 검증 방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11일부터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당 지도부는 김 의원에게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하라고 권유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 김남국 코인 규모 거짓해명·이해충돌 논란 확산…민주 “신속 진상조사”

    김남국 코인 규모 거짓해명·이해충돌 논란 확산…민주 “신속 진상조사”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부실한 해명을 내놓고 의혹이 꼬리를 물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가상자산 규모와 매입 자금과 시점에 대한 해명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 등이 제기됐다. 당 안팎에서 비판이 고조되자 지도부는 10일 김 의원에게 현재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할 것을 권유하고, 자체 조사팀을 꾸려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 가상자산 커뮤니티에는 김 의원이 지난 8일 밝힌 가상자산 지갑 ‘클립’의 생성일과 위믹스 이체 기록 등을 토대로 추적해 김 의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 주소가 공개됐다. 이를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은 80만개가 아닌 약 127만여개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돼 기존에 알려진 60억원어치보다 많은 86억원을 보유했었다는 의혹이 나온다. 김 의원은 빗썸에 약 7억원, 카카오톡 내 가상자산 지갑 클립에 약 2억 1000만원이 들어있어 현재 총 9억 1000만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지갑 클립에는 약 3억원어치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나와 실제로는 10억이며 보유 규모를 의도적으로 줄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김 의원이 매입 시점과 자금에 대해 거짓 해명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 의원은 위믹스 매입 자금 출처를 놓고 논란이 일자 ‘LG디스플레이 주식을 매각해 9억원을 2021년 2월 9일, 11일, 12일 세 차례 업비트에 입금해 이 돈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위믹스가 업비트에 상장된 시기는 지난해 1월이고, 빗썸에는 2020년 10월, 코인원에는 2021년 12월에 상장됐다. 김 의원이 위믹스를 구매할 당시는 업비트에 위믹스가 상장되지 않은 때다. 여기에 김 의원이 대선을 앞둔 지난해 2월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활용해 이재명 대표의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이재명 펀드’를 기획하고 출시한 것도 도마에 올랐다. 당시 이같은 발표 후 NFT 코인 시세가 올랐는데, 그 덕에 대표적인 NFT 테마 코인이던 위믹스를 갖고 있던 김 의원이 이득을 봐 이해충돌 논란이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이 거세지자 김 의원은 추가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대신 페이스북을 통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한다”며 “당이 구성한 조사단과 검증 방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진상조사단은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을 팀장으로 하고 전문 지식을 가진 외부 전문가가 합류할 수 있다”면서 “(김 의원에게)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매각하라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가상자산 보유 관련 전수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대해 “지금은 김 의원 건에 국한해 조사할 것”이라며 “다수 의원이 의견을 표명했으니 지도부도 적절히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가상화폐를 공직자 재산 신고에 포함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 “오늘부터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갈 수 있게 된다. 카카오가 10일 카카오톡 업데이트(v10.2.0)를 진행하며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채팅이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그룹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어떻게 하나요? 먼저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한 뒤 그룹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이번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카카오가 2023년 연중으로 진행할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톡이지’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누구나 장벽 없이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채팅방 수락 거절 기능도 추가” 카카오는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과 기술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고 더 안전하게‘를 목표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 방안들을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모르는 친구 채팅방 초대 수락/거절’, 예약메시지 표시 제거를 통한 ‘예약 메시지’ 사용성 향상, 유저의 안전을 위한 ‘톡사이렌’ 기능 등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오픈한 ‘카톡설명서’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소개와 설정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톡이 최근 10년간 발신된 메시지 수가 7조 6000억 건에 이르는 등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지만, 대화의 양과 소통의 목적, 대화를 나누는 관계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 불편과 부담감도 커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위기이웃 찾으면 포상금 드립니다

    위기이웃 찾으면 포상금 드립니다

    이웃을 살리거나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신고포상금이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 공무원들의 발품과 계도, 단속 등에도 사라지지 않는 각종 사건사고와 불법행위에 대한 고육지책이다. 충북 충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각지대로 신고된 주민이 생계·의료·교육·주거 등에서 인적 또는 공적지원이 필요한 위기에 처한 경우 이를 신고한 주민에게 한 건당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포상금은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다만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보장급여 관련 법률에 따른 신고의무자 및 공무원은 신고해도 포상금이 없다. 신고는 카카오톡(충주톡-복지위기가구 신고)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끊이지 않아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와 부산 남구도 올해부터 위기가구를 신고하는 주민에게 포상금을 주고 있다.제주도는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제도를 11년 만에 다시 도입한다. 제주도의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도 자치경찰 사무 및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도지사는 음주운전에 따른 범죄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예산 범위 안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포상금은 한 건당 5만원 정도가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가 2012년 시행했다가 신고 폭증으로 예산이 소진되면서 중단한 이 제도를 재도입하는 것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8월에만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3건이나 발생했다”며 “음주운전 사고 감소를 위해 다시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선 소음기를 떼 버리거나 경음기를 추가로 붙여 소음을 유발하는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신고하면 포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관련 조례는 ‘포상금은 건당 20만원 이내에서 위반행위 과태료의 10분의1을 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르면 이륜자동차를 포함한 자동차가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개선명령과 함께 사용정지를 할 수 있고, 소유자에게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이런 조치에도 교통소음 민원은 2017년 846건에서 2020년 1299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 北 최선희, 中 대사와 우의 과시 “5년전 오늘 양국 정상 역사적 회동”

    北 최선희, 中 대사와 우의 과시 “5년전 오늘 양국 정상 역사적 회동”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왕야쥔 신임 북한 주재 중국대사를 융숭하게 대접하며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다졌다. 미국의 평양 핵·미사일 압박이 강해지는 상황에서 북한이 ‘방패막이’ 중국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전날 왕 대사를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진행했다. 통신은 “(양측이)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수령(김정은·시진핑)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전통적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승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도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최 외무상은 5년 전 오늘(2018년 5월 8일) 시진핑 총서기와 김정은 총비서가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가진 역사적 회동을 감개무량하게 회고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1차 북미정상회담(2018년 6월)을 앞두고 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다롄을 전격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났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북중 간 전략적 공조를 과시했다. 최 외무상은 “최근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는 양당(조선 노동당·중국 공산당), 양국 최고 지도자의 관심과 지도 아래 지속적으로 심화·발전하고 있다”며 “조선 외무성은 중국 외교부 및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 동지들과 우호협력 관계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발전시키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왕 대사는 “중국과 조선은 산과 물이 서로 연결된 사회주의 이웃 국가”라며 “중국은 조선과 함께 양당·양국 최고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잘 이행하고 전략적 조정을 강화하며 호혜적 협력을 심화하고 중조 간 전통적 우호관계를 잘 수호하길 원한다”고 답했다. 평양 고방산 초대소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회에서 최 외무상은 양국 관계가 “전면적이고 심도 있는 발전의 시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왕 대사도 “양국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진입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양국과 역내 각국 국민을 복되게 하는 데 적극 기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출신 왕야쥔은 2021년 2월 북한 주재 대사로 내정됐지만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2년 넘게 대기 상태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귀임을 요청한 리진쥔 전 대사가 같은 해 12월 가까스로 베이징으로 돌아왔지만 북한이 신임 대사의 부임을 허용하지 않아 평양의 중국 대사관은 1년 넘게 대사 없이 운영됐다. 결국 중국 측이 왕 대사의 평양 부임을 공식 요구했고 올해 3월 어렵게 국경을 열 수 있었다. 왕 대사는 팬데믹(대유행) 이후 북한 밖에서 평양으로 들어온 첫 공식 인사가 됐다. 미국과의 대결 구도가 선명해지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 “여경들 찡찡대서 병가? 여혐·마녀사냥” 혼성기동대 전출 논란 반박글 나왔다

    “여경들 찡찡대서 병가? 여혐·마녀사냥” 혼성기동대 전출 논란 반박글 나왔다

    서울경찰청이 올해 시범 도입한 혼성기동대에서 남녀 경찰관들 간 갈등으로 일부 여경의 전출이 결정된 가운데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표출·확산된 이번 논란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오후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는 ‘경찰 혼성기동대 여성혐오에 대하여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전출 여경 당사자인) 친구 일인데 너무 힘들어해서 (대신) 글을 올린다”며 온라인상에 논란이 확산되기 전인 지난 4일 받은 병가 조치 관련해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인증샷으로 첨부했다. 당초 이번 논란은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촉발됐다. 한 경찰관은 “여성 대원들이 건물 미화 도와주시는 여성 주무관들과 화장실과 샤워실을 같이 이용하지 못하겠다며 비밀번호를 바꾼 뒤 주무관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파장을 일으켰고 이후 해당 논란에 대한 또 다른 폭로들과 논란과는 관련 없는 ‘여경 무용론’을 주장하는 글들이 블라인드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쏟아져 나왔다. A씨는 이에 대해 “여경생활실 리모델링 이후 모든 행사가 이뤄지는 공용 공간이 됐다. 당직 후 생활실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 모르는 남성분들이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와 직접 마주한적도 있다. 그래서 저희는 공용문 비밀번호를 바꾼 것이 아닌, 샤워를 할 때 혹시나 누군가와 마주칠까 두려워 여경생활실 샤워실 비밀번호를 임시방편으로 바꿨다”는 친구의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앞서 “지난달 내부 시설 공사 문제로 비밀번호를 바꿨고, 주무관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비밀번호가 바뀐 다음날 전달받은 주무관들 역시 문제 삼지 않아 비밀번호를 바꾼 여성 대원이 주의를 받는 선에서 마무리됐다”는 경찰 측 설명을 전했다. A씨는 병가 논란 역시 사실과 다르게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블라인드 저격글에서는 ‘여경들이 정신적 스트레스 호소하며, 찡찡대 병가 받고 놀러 갔다. 남경은 여경 공백을 채우며 일하느라 고생을 하는데, 여경들은 어디 좋은 데를 갔는지 카톡 프로필을 바꾸며 놀고 있다’고 선동했다”며 “하지만 해당 여경들의 의지로 병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병가 조치가 내려와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또한 프로필 사진도 병가 조치가 내려오기 전에 있던 기존 사진일 뿐이라고 한다”며 “총 제대원 80명 중 겨우 6명인 소수의 여경들은 마녀사냥 당하고 있는 상태에서 윗 상부의 어떤 보호 조치도 받지 못한 채 불안에 떨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그러면서 “이번 일은 명백한 여성혐오에서 비롯된 마녀사냥”이라며 “저희는 해명 글을 올리는 것도 지우라며 강요받았고 그저 공격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저들(남경들)에게 여경은 특혜 받고 찡찡거리며 유난 떨고 민폐를 끼치는 존재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저희는 근무할 때 어떤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는 친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2차 가해와 신상 정보 무단 공개로 가족과 주변 친구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경남경찰청에서 시범 운영하던 혼성기동대를 올해 2월부터 서울경찰청 등 7개 시·도경찰청에 추가로 편성해 운영해왔다. 서울경찰청에는 혼성기동대가 9곳 있다.
  • 경기 광주서 남녀 4명 차량 내부서 숨진 채 발견

    경기 광주서 남녀 4명 차량 내부서 숨진 채 발견

    경기 광주시에서 남녀 4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0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고가도로 밑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남성 3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렌터카 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 내부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됐다. 또 이들의 소유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4개가 부서진 채 발견됐다. 차량 내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지난 5일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해당 업체 직원이 차량이 제때 반납되지 않자 GPS 등을 통해 차량을 찾아 나섰다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온라인 등을 통해 만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또 부서진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한항공, 6월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 6월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대한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여행을 더욱 스마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보잉 737-8 기종은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된다. 이를 시작으로 에어버스 A321 neo, 보잉 787 등 다양한 기종으로 확대해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항공 여행 중 필요에 따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인터넷’ 과 ‘메시징’으로 구성하고 운항 거리와 서비스 이용시간에 따라 세분화 했다.예컨대 일본, 중국과 같은 단거리 노선에서 카카오톡, 라인 등을 통해 텍스트 메시지만 이용할 경우 요금은 4.95달러이며,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웹 서핑, 사진 및 동영상 전송뿐 아니라 화질 480p 이내 비디오 또는 음악 스트리밍을 2시간 동안만 이용할 경우는 10.95달러, 무제한 이용할 경우는 20.95달러 등이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기내 탑승 후 연결되는 구매 전용 사이트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 후 결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서비스 제공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메시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채널의 기내 와이파이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尹정부 1년’ 달라진 공정위… ‘시장경제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尹정부 1년’ 달라진 공정위… ‘시장경제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시장친화적 경제정책을 내세우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재정부터 부동산까지 경제정책의 기조와 방향이 대거 바뀌었지만 그중에서도 경쟁당국의 혁신은 크게 주목받는 지점 중 하나다. 현 정부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 저격수’로 대변되던 이전 문재인 정부의 공정위에서 ‘시장경제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조사와 정책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공정위의 자존심이자 최대 지향점인 ‘중립성’을 강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위를 법무부·법제처와 함께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기관’으로 규정한 이후 ‘기업 저승사자’에서 경쟁 저해 요인을 도려내며 시대흐름에 맞춰 시장경제를 선도하는 ‘공정한 심판’으로의 변화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정위가 본격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9월 ‘원칙주의자’로 평가받는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취임한 뒤부터다. 한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합리적인 대기업집단 제도 운용’,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시장의 혁신경쟁 촉진’, ‘공정한 거래 기반 강화’, ‘조사·사건 처리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 제고’ 등 네 가지 과제를 제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기업을 개혁 또는 척결 대상으로 보는 대신 시장경제를 이끄는 주체로 인정하고, 공정 경쟁 질서를 해치는 지배력 남용·담합·불공정 거래 등의 위법행위에 메스를 가하는 심판이 되겠다는 선언이었다. 이는 반재벌 사회를 위한 최종 공격 수단으로 공정위를 활용하는 듯했던 이전 정부와 가장 구별되는 지점이자 기업이 ‘경쟁정책의 정상화’란 기대감을 갖고 공정위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게 한 동력이 됐다. 이후 공정위가 쇄신 대상으로 삼은 것은 ‘낡은 규제’였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대기업 총수의 친족 범위 조정’을 적극 추진해 이행했다.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해 각종 자료 제출과 공시 의무를 지는 친족 범위를 ‘혈족 6촌·인척 4촌’에서 ‘혈족 4촌·인척 3촌’으로 좁힌 것이다. 기업은 ‘대가족 시대’에 만들어진 법 규정 때문에 ‘핵가족 시대’가 된 현대에 와서는 알지도 못하는 친족의 지정자료 제출을 빠뜨려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공포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대착오적인 규제였음에도 이의제기조차 못 한 채 숨죽이고 있던 재계에서 “늦었지만 다행”이란 안도가 나온 이유다. 이어 지난해 12월 공정위는 부당한 지원 행위의 안전지대 기준을 ‘지원 금액 1억원 미만’에서 ‘해당 연도 자금거래 총액 30억원 미만’으로 기준을 변경했다. 부당 지원 행위를 판단하는 기준을 정상가격과 지원성 거래 규모가 파악되기 전에는 알기 어려운 ‘지원 금액’에서 객관적이고 예측하기 쉬운 ‘거래 총액’으로 고쳐 기업 스스로 부당한 지원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정위 조사 대상에 오른 기업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 호소하는 ‘불확실성’을 걷어 내 주려는 차원이다. 공정위의 기업 족쇄 풀기 작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 1월 발표된 대기업집단 공시제도 개선 방안에는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대상 기준 금액 50억원→100억원 상향 및 5억원 미만 거래 공시 대상 제외’, ‘공시의무 위반 과태료 감경 기간 3일→30일 연장 및 감경 비율 최대 75%까지 확대’, ‘경미한 공시의무 위반 시 과태료 대신 경고로 대체’ 등이 담겼다. 지난 3월에는 기업이 계열사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와 관련해 ‘부당한 이익’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물량 몰아주기에 해당하지 않는 예외 사유를 확대하는 내용의 심사지침을 행정예고했다. 공정위는 “조사가 강압적이다”라는 인식을 지우기 위해 조사를 받는 기업의 절차적 권리도 강화했다. 현장 조사에 나설 때 조사 공문에 법 위반 혐의를 더욱 구체화해 명시하고, 조사와 무관한 자료가 제출되면 조사를 받은 측에서 해당 자료에 대해 반환·폐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심의 과정에서 피조사인이 의견을 개진할 기회도 늘려 방어권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로 인해 과거 공정위 제재를 받은 기업이 응당 불복, 행정소송을 이어 가던 ‘관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공정위가 구시대적 규제를 완화하고 조사 대상인 기업의 절차적 권리를 폭넓게 인정한다고 제재 수위가 낮아진 건 아니다. 위법 행위에 대한 법리 적용은 더 엄정해졌다. 디지털 전환과 같은 시장환경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불공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도 새롭게 나타났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총파업에 나선 화물연대본부가 부당한 공동행위 등 혐의에 대한 현장 조사를 세 차례 막아서자 화물연대를 조사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회사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준 카카오모빌리티에는 257억원의 과징금을, 모바일 게임사가 경쟁 앱 마켓에 게임을 출시할 수 없게 막은 구글에는 42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효성이 계열사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3년간의 조사를 벌이고도 심의 절차를 종료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위법한 듯 보이나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심의를 중단해 버린 것이다. 이 사례는 공정위 조사가 끝난 기업은 무조건 제재받는다는 통념을 깨뜨린 것으로 공정위의 조사와 심의 기능이 독립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으로 평가받았다. 공정위 전원회의 위원들이 ‘제재’라는 목표를 향해서만 진격하는 게 아니라 사안을 객관적으로 보고 원칙과 중립을 잘 지키고 있다는 의미다.
  • 카카오톡 한때 먹통…PC·모바일 19분간 송수신 장애

    카카오톡 한때 먹통…PC·모바일 19분간 송수신 장애

    카카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8일 메시지 전송 장애를 일으켰다가 복구됐다. 카카오는 “오늘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4분까지 일부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면서 “장애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불편을 겪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카오톡이 장애가 발생하면서 PC 및 모바일 버전 모두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메시지가 전송 중이라는 표시만 뜨거나 새 또 일부 대화창을 열면 ‘대화내용을 불러오는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뜬 채 대화가 보이지 않았다. 장애 원인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네트워크 오류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카카오 서비스 전방위 장애 사태 이후 올해 들어서도 카카오톡 접속 장애는 이날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7일에도 9분 동안 메시지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 카카오톡 오류…“PC·모바일 메시지 전송 장애”

    카카오톡 오류…“PC·모바일 메시지 전송 장애”

    카카오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8일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카카오톡 PC 및 모바일 버전 모두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는 경험담이 여럿 올라왔다. 또 일부 대화창은 ‘대화내용을 불러오는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뜬 채 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메시지 수발신 오류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 [속보] 카카오톡 또 다시 ‘먹통’

    [속보] 카카오톡 또 다시 ‘먹통’

    카카오톡이 8일 1시 30분경부터 일부 메시지 전송에 오류가 발생하는 등 지난 10월 ‘먹통사태’ 발생 7개월여만에 다시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 온누리상품권과 ‘동행’… 1만 9000개 기업 ‘상생’

    온누리상품권과 ‘동행’… 1만 9000개 기업 ‘상생’

    5월은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달이다. 250여개 유통채널에서 1만 9000여개사가 참여한다. 올해 4년째인 동행축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촉진 행사로 자리잡기까지의 역사에도 설립 9년차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 활동 과정이 녹아 있다. 동행축제에서 ‘화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온누리상품권을 확산시키는 한편 소공인과 소비자 간 다양한 접점을 만들고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제품 판매를 ‘축제’로 만드는 일을 소진공이 해 왔다.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란 주제로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동행축제에서도 소진공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소진공은 배달의민족·카카오·요기요·OK캐쉬백·K-deal·지그재그·숨고·토마토 등 8개 플랫폼과 협력,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4720개사의 제품 온라인 판매지원을 실시한다. 대구칠성·강진·구리·천안·정선·문경상권 등 소진공의 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17곳의 상권별로 문화공연, 경품행사 등도 벌인다. 무엇보다 온누리상품권의 월 할인 구매 한도가 늘었다. 지금까지 지류와 모바일 각각 월 최대 50만원, 카드 월 최대 100만원이던 월 할인 구매한도가 확대됐다. 변경된 구매한도는 지류는 월 최대 100만원, 카드와 모바일은 각각 월 최대 150만원이다. 동행축제는 소진공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정부, 지자체와 소상공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여서 이들 간 협업과 경쟁이 이루어질 때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 동행축제뿐 아니라 소진공이 하는 여러 지원 업무에도 협업과 경쟁은 필수적이라는 게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의 견해다. 박 이사장은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다 빠르고 적절한 지원을 위해 소진공은 다른 공공기관뿐 아니라 지자체들과도 경쟁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행복해지기 위한 경쟁을 위해 혁신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동행축제와 관련해선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발휘했다”면서 “온·오프라인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해 각종 혜택과 이벤트를 누리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또 우울증갤러리…어린이날 새벽에 10대 2명 극단선택 미수

    또 우울증갤러리…어린이날 새벽에 10대 2명 극단선택 미수

    어린이날 새벽 10대 여학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투신 과정을 생중계한 10대 청소년이 활동했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6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A(17)과 B(15)양은 어린이날인 전날 오전 3시 55분쯤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그 과정을 SNS로 생중계했다. 경찰은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두 사람을 설득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두 사람은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나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지켜보던 성인 남성 1명이 있었는데 그 역시 우울증갤러리 이용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고층건물 옥상에서 10대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SNS로 생중계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다시 벌어진 것이다. 당시 사망한 10대도 우울증갤러리에서 신세를 토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투신 전 해당 10대를 만났던 최모(27)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형사, 여청(여성청소년), 사이버 등 자살예방 관련 부서 등이 포함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우울증갤러리에 제기된 범죄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 “예솔아, 아빠가 카카오 말고 적금 들었어” 자녀에게 적금을, 부모님께 달러 선물을

    “예솔아, 아빠가 카카오 말고 적금 들었어” 자녀에게 적금을, 부모님께 달러 선물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 혜택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자녀들에게 금융과 자산 형성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해 통장이나 주식계좌, 청약통장을 만들어주거나 부모에게 외화 등 선물을 고려해볼 만 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31일까지 만18세 고객을 위한 ‘KB 키즈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6개월 동안 KB국민은행 거래가 없는 만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 대상으로, 총 네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해당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 명의로 입출금통장을 최초 가입한 고객에게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2만 5000원을 지급하고, 자녀 명의의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에 증권연계계좌 신규 등록 시 주식 쿠폰 5000원을, 자녀 명의 주택청약통장 신규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 시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교환권 5000원을 지급한다. 자녀 명의로 리브 Next 또는 KB스타뱅킹 신규 가입 시 현금 5000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들 미션 중 두 개 이상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국민 멘토’ 오은영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토크 콘서트 초청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2011년 이후 출생한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한 뒤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2만명애개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일룸 유아책상 세트 ▲아기상어 코딩컴퓨터 ▲시디즈 링고 의자 ▲갤럭시 버즈2 등 자녀의 나이대에 맞는 경품을 제공한다. 자녀 조기 금융교육 위한 적금, 최고 연 4.40% 금리 제공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에 자녀에게 생애 첫 통장이나 주식계좌, 청약통장 등을 개설해 조기 금융교육을 하려는 부모들이 많다. 만14세 미만 미성년자는 본인 명의의 계좌를 만들 때 부모의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와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자녀 본인의 기본증명서와 도장 등이 필요하다. 만14세 이상 미성년자는 본인 명의의 청소년증이나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갖춰 스스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어린이 대상 적금 상품으로는 KB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적금’,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 적금2’, 하나은행의 ‘(아이)꿈하나 적금’, NH농협은행의 ‘NH착한어린이적금’, 신한은행의 ‘신한 MY 주니어 적금’이 있다. 이들 상품은 이날 기준 최고 연 4.40%의 금리(우리 아이행복 적금2)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에게 외화를 선물하는 상품을 운영하거나 홍삼 선물 이벤트를 여는 은행들도 있다. NH농협은행의 ‘외화 선물하기’와 ‘외화 예금하기’는 부모님께 해외여행 용돈을 드리거나 자녀에게 글로벌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외화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미 달러화 기준으로 10달러부터 500달러 상당의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NH올원뱅크 전용 서비스로 달러와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에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외화 예금하기는 최대 10개의 통화를 자유롭게 적립 가능한 ‘다통화 월복리 외화적립 예금’을 영업점 또는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만기약정이자에 대해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KGC인삼공사와 제휴를 맺고 정관장 상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 쏠(SOL) 앱에서 정관장 상품 구입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 인뱅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 가열…선불지급 가입 급증

    인뱅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 가열…선불지급 가입 급증

    포화된 금융시장에서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약 174만명을 기록했다. 미니는 신분증이나 은행 계좌가 없어도 자신 명의로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개설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계좌다. 미니에 가입한 청소년은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최대 50만원 한도로 충전해 온·오프라인 결제에 쓸 수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출시된 뒤 가입자는 같은해 말 59만명에서 2021년 말 115만명, 지난해 말 161만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토스의 어린이·청소년용(만 7∼16세) 충전식 선불카드 ‘유스카드’ 역시 지난달 말 누적 발급량 107만장을 돌파했다. 유스카드는 선불 전자지급 수단인 토스머니와 연동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고객 저변을 10대 청소년까지 넓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 다수는 성인이 된 뒤에도 계속 거래를 이어가며 ‘충성 고객’으로 남기 때문에 인터넷전문은행의 10대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먹통’ 후폭풍에 영업익 반토막 난 카카오… 비효율 사업 접는다

    ‘먹통’ 후폭풍에 영업익 반토막 난 카카오… 비효율 사업 접는다

    데이터센터 다중화 등 비용 늘어이모티콘 보상 지급도 악화 영향비즈보드 광고 노출 장애로 타격 홍은택 “탭 개편 등 지속적 개선”포털 다음 사내독립기업으로 분리 광고시장 비수기와 경기침체 한파를 같이 겪은 ‘네카오’(네이버·카카오) 중 카카오가 유독 악화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업계는 지난해 10월 경기 성남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장시간 ‘먹통’ 사태를 근본 이유로 꼽았다. 카카오는 경쟁력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는 등 손익 개선을 위한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이 1조 74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5.2% 줄어든 7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비용이 커져 매출이 늘었음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증대된 비용의 상당 부분은 서비스 장애 사고와 관련이 있다. 카카오의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1조 6692억원으로 집계된다. 이 중 데이터센터 다중화 등으로 인해 외주 인프라 비용이 전년 대비 18%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이중화 투자는 수년 전 이뤄졌어야 했지만 지난해 사고를 겪고 난 뒤에야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장애 사태의 보상으로 지난 1월 실시한 전 사용자 대상 이모티콘 지급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모티콘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카카오의 ‘톡비즈’ 부문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톡비즈 부문은 카카오의 전 사업부문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사업 부문이다. 특히 카카오가 본격적으로 수익화를 추진하던 카카오톡 화면 상단 광고 ‘비즈보드’도 장애 사태로 타격을 입었다. 서비스 시작 이래 최장시간 서비스 장애를 겪어 광고 노출에 타격이 있었고, 이에 따라 영업 비용이 증가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 밖에 포털 다음의 트래픽 감소,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택시 수요 감소 등도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혔다. 이날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카카오 공동체 전체적으로 비용을 더욱 효율화하는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일부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의 주요 탭도 개편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까지 순차적인 탭 개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 기준 2200만명이었던 친구탭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올 연말까지 40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수한 SM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콘텐츠 음원 유통, 매니지먼트 사업 협력을 가시화하면서 콘텐츠 부문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오는 15일엔 포털 다음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을 설립,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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