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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경제활성화 15개 핵심법안 연내 처리”

    새누리 “경제활성화 15개 핵심법안 연내 처리”

    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15개를 선정, 연내 우선 처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다만 일부 법안들은 야당이 재벌에게 특혜를 주는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선정한 경제활성화 관련 15개 법안은 기업 및 투자 활성화 관련 7개, 주택시장 정상화 관련 5개, 벤처·창업 관련 3개 등이다. 투자 활성화와 관련해 당정은 손자회사가 외국회사와 공동출자로 증손회사를 설립할 경우 최소 지분율을 완화하는 등 지주사 규제 개선을 위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관광숙박시설의 입지 제한을 완화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해 선상(船上) 카지노를 허용하는 크루즈산업 육성지원법 제정안 등을 핵심 법안으로 꼽았다. 주택시장 정상화 관련 핵심 법안으로는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과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 다주택자·비사업용 토지 양도세 중과 폐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취득세율 영구 인하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 등을 선정했다. 벤처·창업 관련 핵심 법안은 창업투자회사의 코넥스 상장기업 신규 출자 시 세제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창업투자조합의 상장주식 취득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안 등이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이날 당정협의를 시작으로 정부와 함께 조속한 입법 처리를 위해 야당 설득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려고 하는 경제 관련 핵심 법안 상당수가 야당과 이견이 큰 법안들이기 때문에 통과까지 난항이 예상되는 것도 직시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정부·여당이 국민, 야당과 어떻게 소통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와 정부가 합심해 우리 기업들이 힘껏 달려 득점할 수 있도록 적시타를 쳐야 할 시점”이라면서 “15개 중점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수십억 횡령·사기에 카지노… 김진규 前건대 총장 징역4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성지호)는 31일 업무상 횡령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진규(61) 전 건국대 총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 사회적 위치에 있으면서도 경제적 이익만을 좇아 주식투자를 하거나 카지노 도박에 몰두하는 등 장기간 무절제한 생활을 해 왔다”면서 “피해가 적지 않음에도 변명을 늘어놓으며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볼 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특별한 전과가 없고 오랜 기간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며 일궈온 성과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장은 400억원에 달하는 공학관 건설공사를 줄 것처럼 약속하면서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K건설사 대표 박모(50)씨로부터 1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건국대와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등에서 공금 19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 전 총장은 2010년 9월 건국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나 공금 횡령을 비롯, 각종 도덕성 시비에 휩싸이면서 1년 8개월 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야망의 함정(AXN 밤 10시 50분) 맥디어는 변호사 자격증을 가졌지만, 현재 바에서 불법 카지노를 가진 주드 그래프턴의 살인 사건을 맡게 된다. 모든 것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는 주드. 과연 그의 말대로 그는 정당방위로 사람을 죽인 것일까. 한편 킨로스, 클라크의 도움으로 알시어 샌더슨 사건을 해결할 단서가 발견되는데…. ■응답하라 1994(tvN 밤 8시 40분) 성나정(고아라) 남편의 이름은 김재준으로 밝혀진다. 과연 다섯 명의 미래 남편 중 김재준은 누구일까. 한편 학교 체육대회를 앞둔 ‘신촌하숙’ 아이들에게 뜻밖의 불청객이 찾아온다. 컴퓨터공학과 축구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장을 찾은 나정. 하지만 경기보다 더 나정을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이 나타나는데…. ■브레인 게임(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0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몸속의 근육과 다르지 않다고 한다. 근육처럼 쓰면 쓸수록 발달하고 쓰지 않으면 퇴보한다. 프로그램은 생각의 유연성과 집중력, 그리고 기억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가 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 능력을 상실한다는 사실을 확인해 본다. ■문화갤러리 예감(국회방송 밤 8시 30분) ‘마포 사는 황부자’, ‘빨간 마후라’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부흥기를 이끈 한국 재즈 1세대, 그룹 ‘자니 브라더스’ 출신의 유일한 남성 재즈보컬리스트 김준을 만나본다. 또한 서양미술사 최고의 미남으로 불렸지만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던 무명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가 뒤늦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깊게 파헤쳐본다. ■펀치 드렁크 러브(KBS2 밤 9시 30분) 7명이나 되는 누나들한테 들들 볶이며 자란 배리. 비행 마일리지를 경품으로 준다는 푸딩을 사모으는 것이 유일한 낙인 그는 어느날 아침, 거리에 내동댕이 쳐진 낡은 풍금을 발견하곤 사무실에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 바로 그날, 뜻하지 않게 신비로운 여인 레나를 만나게 된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행운담을 들려준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2 - 데코로라 어드벤처(애니맥스 오후 3시 30분) 야자나무 섬에 도착한 지우와 친구들은 팬지에게 포켓몬에 얽힌 전설의 보물이 무인도 근처에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게 지우와 친구들은 포켓몬 기자인 팬지가 이전에 해적박물관으로 취재갔을 때 발견했던 숨겨진 보물 암호에 의지해 보물찾기에 나선다.
  • 아시아나기 사고 조종사 비하한 ‘핼러윈 복장’ 논란

    아시아나기 사고 조종사 비하한 ‘핼러윈 복장’ 논란

    미국에서 발생했던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의 조종사들을 비하한 핼러윈데이 복장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의 조종사들을 희화화한 핼러윈 복장 사진이 확산됐고, 이를 입은 파티 참석자들은 공분을 사고 있다고 30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첫 번째 사진은 레이크 타호에 있는 ‘몽블루 리조트 카지노’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피가 묻고 찢어진 기장 복장을 한 백인 남성의 이름표와 등에는 섬팅왕(Sum Ting Wong), 위투로(Wi Tu Lo), 호리퍽(Ho Lee Fuk)이라고 적혀 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인 KTVU가 보도한 것으로, “뭔가가 잘못됐다”(Something Wrong), “고도가 너무 낮다”(We Too Low), “이런 제기랄”(Holy Fu**)이란 사고 당시 있을 법한 상황을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중국식 억양으로 표현해 인종차별적 비하 방송을 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시카고 ‘사이드트랙 비디오 바’라는 곳에서 찍혔다는 또 다른 사진에도 승무원 복장을 한 남성 3명의 이름표에 각각 호리퍽, 섬팅왕, 위투로라고 적혀 있다. 특히 이들은 실제 승무원이며 유나이티드-콘티넨탈 항공 소속일 수 있다고 ‘앵그리 아시안 맨’이란 블로그는 주장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들이 실제로 거기서 죽었다”, “구역질 난다”, “내 친구들이 보면 싸움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7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로 중국인 여고생 승객 3명이 사망했으며 일부 승객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아시아나 조종사 비하’ 할로윈 복장 네티즌 ‘분노’

    美 ‘아시아나 조종사 비하’ 할로윈 복장 네티즌 ‘분노’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착륙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들을 조롱하는 할로윈 복장이 등장해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NBC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에 아시아나항공 사고기 조종사를 자처하는 세 남성의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을 격앙시켰다. 사진 속 세 남성은 심하게 훼손된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얼굴에 혈흔이 선명한 분장을 하고 있다. 문제는 가슴에 붙은 이름표. 각각 섬팅왕(SUM TING WONG), 위투로(WI TU LO), 호리퍽(HO LEE FUK)이라고 적힌 가짜 이름표를 달았다. 이는 각각 ‘뭔가 잘못됐어’(Something Wrong), ‘고도가 너무 낮아’(We‘re too low), ‘젠장’(Holy F***) 등의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아시아계 인종의 이름에 빗대 사고를 조롱하기 위한 문구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사 KTVU가 아시아나항공기 사고 직후 조종사 신원을 공개한다며 이 이름들을 방송해 전세계적인 비난이 쇄도했다. 사건은 결국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사과로까지 이어졌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시카고 동성애자 전용 술집 ‘사이드트랙 비디오 바’(Sidetrack Video Bar)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NBC방송은 한국계 미국인 필립 유가 운영하는 블로그 ‘앵그리아시안맨’(Angry Asian Man)을 인용해 “사진 속 세 남성은 실제 유나이티드항공 소속의 승무원”이라고 밝혔다. 사건 파장이 확산되자 유나이티드항공은 “이 문제를 신중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사진공유 사이트 ’인스타그램‘에는 한 남성이 캘리포니아주 레이크타호 몽블로 카지노에서 피로 얼룩진 흰색 유니폼 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여기에도 셔츠 왼쪽 가슴에 공군 마크와 함께 ’기장 섬팅왕‘, 등에는 ‘위투로’, ‘호리퍽’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슬픈 사건을 빗대 조롱하다니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실제 승무원이라면 공식적인 제재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크루즈 선상 카지노 공해상만 허용해야/안준성 경희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미국변호사

    [기고] 크루즈 선상 카지노 공해상만 허용해야/안준성 경희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미국변호사

    최근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을 발표했다. 기업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11개 중점법안에 일명 ‘선상 카지노법’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국제순항 크루즈의 내국인 카지노 운영허용이 그 골자이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누리당 대표가 도박을 알코올, 마약, 게임과 함께 ‘4대 중독’으로 규정하자 정책 일관성 논란까지 일었다. 선상 카지노법 제정안에는 크게 세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정부가 사행산업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피하긴 어렵다. 외국 국적 크루즈만 허용되는 현행법상 역차별을 없애기 위함이나, 강원랜드 사례처럼 도박 중독, 자살률 증가 등의 사회적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둘째, 정책적 일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허가주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변경되나, 크루즈사업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사행사업에 대한 이중규제가 되기 때문이다. 셋째, 국내연안의 선상 카지노 허용은 국제적 추세와 현저히 다르다. 일반적으로 국제법상 자국의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공해 상에서만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관광진흥법상의 허가요건은 ‘우리나라와 외국 간을 왕래하는 여객선에서 카지노업을 하려는 경우’라고만 규정한다. ‘왕래’의 범주에 국내 항구 정박 및 연안순항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영해 상에서 선상 카지노가 허용되는 셈이다. 미국 연방법은 선상 카지노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선박을 카지노 설치 여부에 따라 구분한다. 한 개 이상 도박시설을 갖춘 선박을 도박선이라고 정의하고, 국제순항 크루즈 루트 중 미국 영해에 포함되는 연안루트에만 적용한다. 속지주의 관점에서 자국 영해 내 도박금지 원칙을 고수한 것이다. 둘째, 미국국민의 선상 카지노의 소유·운영·취업 등 경제적 이익추구 활동을 전면 금지한다. 속인주의 관점에서 도박금지 원칙을 공해 상에 있는 자국민에게까지 적용한 것이다. 셋째, 강력한 양벌규정이 있다. 위반행위자는 최고 징역 2년형이나, 업무주체인 모든 선박소유자는 미국 영해 상에 있는 경우 선박을 몰수당할 수 있다. 넷째, 미국국적 선박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 미국법률에 따라 등록되지 않아도 한 명 이상의 미국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미국기업이 소유 또는 지배 등을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은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본다. 첫째,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7조에 “대한민국 영해 밖”이라는 영해경계를 포함해야 한다. 대한민국 영해 안에서는 도박금지라는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사법주권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둘째, 카지노 시설설치 여부에 따라 크루즈를 분류하고, 비(非)사행성 크루즈에만 정부 보조금 지급 및 세제 감면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 가족여행에 초점을 맞춘 미국의 디즈니 크루즈 사례처럼 가족문화 또는 한류를 접목시키는 획기적인 기항 프로그램 개발 및 크루즈 전용부두 건설 등 인프라구축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내국인 선상 카지노 도입에 앞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차원에서의 재검토가 필요할 때이다.
  • 대법, 필리핀 한인 살해범 17년형 확정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필리핀에서 40대 한인 사업가를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유기)로 구속기소된 윤모(3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함께 기소된 공범 정모(33)씨 등 3명에게는 범행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16년~14년4개월, 범행 장소를 빌려준 송모(4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도 확정했다. 재판부는 “윤씨 등이 피해자를 사전에 계획해 살해하려고 한 것은 아니더라도 당시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이나 위험을 인식·예견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해 미필적고의에 의한 강도살인죄를 인정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동네 선후배 및 소년원 동기인 윤씨 등은 지난해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 정모(당시 41세)씨를 납치해 정씨의 콘도에 있는 금고에서 70만 페소(1800여만원)와 2만 4000홍콩달러(340여만원)를 훔친 뒤 정씨를 질식사시켜 주택 뒷마당에 암매장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마닐라 일대 카지노를 전전하면서 도박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생활을 하던 이들은 카지노에서 많은 돈을 잃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파라다이스, 인천 영종도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인천 영종도에 복합리조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특급 호텔을 갖춘 대형 복합 리조트가 인천 영종도에 들어선다. 마카오처럼 카지노에 기반한 관광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국내 최대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그룹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 1월까지 1조 9000억원을 들여 인천공항국제업무단지에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조감도)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4월 착공하는 리조트의 대지 면적은 축구장 47개와 맞먹는 32만 2600㎡다. 국내 최대 규모(1만 1190㎡)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700실 규모의 특1급 호텔, 공연장, 쇼핑몰, 레스토랑, 전시장 등이 2017년 문을 연다. 특히 한국의 문화와 음식, 패션, K팝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한류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마련된다. 2단계로 5성급 호텔과 스파 시설이 추가로 문을 열고 카지노 증축도 추진된다. 인천 영종도에는 파라다이스그룹을 포함, 리포&시저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등이 카지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1㎞ 떨어진 곳에 있어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경제효과 측면에서도 리조트 개발 과정에서 고용 1만 2408명, 생산 1조 8219억원, 부가가치 5776억원을 창출하고 운영과정(50년)에서 고용 76만 6263명, 생산 6조 3729억원, 부가가치 2조 6662억원의 효과를 낼 것으로 그룹은 추산했다. 파라다이스그룹 계열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최종환 대표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류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 중심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카지노 매출이 초반 리조트 매출의 70~7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주 투자 중국자본 문제 없나] “제주 미래를 보고 1조8000억원 투자… 서로 윈윈을”

    [제주 투자 중국자본 문제 없나] “제주 미래를 보고 1조8000억원 투자… 서로 윈윈을”

    지난 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인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1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본 계약을 맺은 중국 란딩그룹 양즈후이(仰智慧) 회장은 “제주의 미래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고 제주도와 란딩이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자본이 제주의 난개발을 부채질한다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반해서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제주의 법률과 환경보전 의지를 존중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자본의 투기화 논란에 대해서는 “란딩은 제주에서 빨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며 “자금 조달에 문제가 없어 단계별 개발이 아니라 일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란딩은 신화역사공원 전체부지 400만㎡ 중 A, R, H지구 252만㎡를 일괄 매입해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카지노와 호텔, 리조트 등도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란딩은 중국 서부 안후이성 허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중국 부동산기업 100강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5만원으로 430억원 번’ 전설의 도박사 결국…

    ‘5만원으로 430억원 번’ 전설의 도박사 결국…

    미국 카지노 역사에 한 줄을 장식한 바 있는 전설의 도박사가 결국 ‘잡범’ 신세가 됐다.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경찰은 “‘하이롤러’(high roller·커다란 금액을 자주 베팅하는 갬블러) 아치 카라스(62)를 사기 도박 혐의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고 밝혔다. 체포된 카라스는 미국 카지노 역사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인물이다. 지난 1990년 대 초반 카라스는 단돈 50달러(약 5만 3000원)의 밑천으로 무려 4000만 달러(약 430억원)를 벌어들인 프로 도박사였다. 경찰이 밝힌 그의 혐의는 지난 7월 캘리포니아의 한 카지노에서 블랙잭 게임 중 에이스, 킹, 퀸 카드 뒷면에 몰래 표식을 해 8천 달러(약 860만원)의 돈을 챙긴 것. 이같은 사실은 게임장 내 설치된 CCTV 분석을 통해 뒤늦게 드러났으며 지난 22일(현지시간) 카라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네바다 게임규제위원회 대표 칼 베니손은 “카라스는 게임 산업을 위협했던 인물”이라면서 “이 사건에 앞서 네 차례나 사기 도박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늘의 눈] 잇따른 패륜 부른 사행산업/김학준 사회2부 차장

    [오늘의 눈] 잇따른 패륜 부른 사행산업/김학준 사회2부 차장

    몇해 전 경기도 시흥에서 경마에 빠져 재산을 탕진한 가장이 부인 및 자녀 2명과 동반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인천에서 일어난 모자(母子) 살인사건도 도박빚에 쪼들려온 아들에 의한 패륜범죄로 드러났다. 용의자 정모(29)씨는 지난 1년 동안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 32회나 드나들면서 돈을 잃어 8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카지노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정씨는 어머니에게 수차례 거액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어머니 김씨는 실종되기 전 지인에게 “막내아들 눈빛이 무섭다. 돈을 주지 않으면 날 죽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고 한다. 김씨 시신이 유기된 장소도 정씨가 강원랜드를 드나들면서 알게 된 곳이다. 카지노가 들어선 탄광촌 정선은 사연 많기로 유명하다. 대부분 개인과 가족의 몰락사와 관련이 있다. 그곳에서는 재산을 탕진해 오갈 곳 없는 ‘난민’들이 속출해 현지민과 뒤엉켜 이상한 풍속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 멀쩡했던 사람이 몇달 만에 폐인이 되다시피 하고, 한쪽에서는 술집·전당포 등이 성업을 이루고 있다. 심지어 여염집 아낙네가 판돈을 마련하기 위해 몸을 파는 일도 있다고 한다. 탄광은 흔히 막장으로 불렸지만 지금 상황은 막장보다 더 위태로워 보인다. 예전에는 몸은 상해도 돈이라도 벌 수 있었지만 지금은 ‘탈출구 없는 갱도’와도 같다. 외지인은 물론 재력이 별로 없는 현지 주민들도 카지노에 취하면서 사행산업 대박에 일조하고 있다. 쇠락해 가는 탄광촌 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법을 통해 강원랜드를 만든 취지가 이런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정선 카지노의 환급률은 73%. 쉽게 말해 100원을 걸면 73원만 돌려받는 구조다. 단기간 게임을 하면 몰라도 장기간 몰입하면 귀신도 돈을 딸 수 없는 구조다. 경마·경륜·경정의 환급률도 비슷하다. 문제는 강원랜드나 마사회 등이 공기업이라는 점이다. 강원랜드는 정부와 강원도 등 공공부문이 51% 지분을 갖고 있다. 홈페이지를 보면 폐광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유일하게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이다 보니 한 해 이용객이 300만명을 넘는다. 지난해에만 1조 2962억원(순수익 30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마사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이고, 경륜·경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 관장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정부 내에서도 물 좋은 자리로 소문나 임원으로 가려면 상당한 ‘백’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사행성 게임의 종말을 알면서도 헤어나질 못한다. 개인의 의지 부족을 탓하기에는 사행성 경기가 가져다 주는 짜릿함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사행성 경기를 ‘적당히’ 즐기지 못하는 개인의 책임도 크다. 하지만 소시민의 파탄을 가져올 수 있는 사행성 경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있는 현실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긴 격’이다.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는 사행성 시설에 대해 보다 효율적이고 엄격한 운용 기준 등을 마련해 이로 인한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고민해 볼 때이다. kimhj@seoul.co.kr
  • ‘도박빚’ 차남의 패륜인가… 인천 母子실종 시신 1구 발견

    ‘도박빚’ 차남의 패륜인가… 인천 母子실종 시신 1구 발견

    인천 모자(母子)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시신 1구를 한 달여 만에 찾아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 10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가사리 야산에서 실종자 김애숙(58·여)씨로 판단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은 이불에 싸인 채 가방에 담겨 있었으며 심하게 부패됐다”며 “성인 남성 체구보다 작은 점으로 미뤄 김씨의 시신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력한 용의자인 김씨의 차남 정모(29)씨는 지난달 22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가 한 달 만인 지난 22일 다시 체포됐다. 경찰은 정씨가 모자 실종 당일인 지난달 13일 어머니의 인천 남구 용현동 집에서 김씨와 장남 화석(32)씨를 차례로 살해하고 정선과 경북 울진에 각각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는 여전히 혐의 일체를 부인하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이날 존속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정씨의 부인 김모(29)씨가 시신 유기 장소를 지목하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렸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시신 유기 당시 남편과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경찰은 며느리 김씨가 이번 사건에 개입한 정황과 공범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김씨는 실종된 시어머니와 고부 갈등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며느리 김씨는 또 다른 시신이 울진에 유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대동하고 지난 17일 울진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다. 정선과 울진은 차남 정씨에게 모두 익숙한 곳이다. 정씨는 정선 강원랜드에 자주 들러 게임을 했다. 울진은 정씨의 외가가 있는 곳이다. 경찰이 김씨 모자 실종 다음 날인 지난달 14일 정씨가 형의 차량을 몰고 이동한 경로를 추적한 결과 오후 2시쯤 인천을 출발해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동해로 간 뒤 울진, 태백, 정선 등을 들렀다가 다음 날 오전 7시쯤 인천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며느리 김씨의 범행 가담 정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김씨는 “남편이 어머니와 형을 살해했는지는 알지 못하며 남편이 ‘바람을 쐬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고 진술했다. 시신 유기 당시 자신은 차에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정선 카지노를 드나들면서 8000만원 상당의 빚을 졌고 10억원 상당의 원룸 건물을 소유한 어머니, 형과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사실 등을 확인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제주 국제카페리 사업권 로비 의혹 ‘청탁 중간 전달자’ 뇌물수수 구속기소

    한·중·일 국제 카페리 운항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관계 로비 알선에 나선 ‘청탁 중간 전달자’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23일 한·중·일 국제 카페리 사업권과 관련해 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D사 전 부회장 이모(60)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일가친척인 이성복 전 ‘근혜봉사단’ 중앙회장과 공모, 카페리 사업 입찰에 참여한 P사 대표 조모씨로부터 참여 업체 선정에 대한 청탁 대가로 1억 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에 있는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 D사 부회장이었던 이씨는 2008년부터 이 전 회장과 교류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씨는 지난 2월 지인 주모씨의 소개로 만난 조씨에게 “이성복이 (제주)도지사나 정·관계 인물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성복을 통하면 도지사를 설득해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 뒤, 조씨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이 전 회장 사무실로 데려가 소개했다. 이 전 회장은 그 자리에서 제주부지사라는 사람에게 전화해 조만간 사업자 선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지사를 만나러 갈 것처럼 하며 “도지사에게 부탁해 사업권을 딸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회장은 실제 제주도 담당 공무원에게 사업 관련 전화를 하기도 했다. 이씨는 조씨에게 제주도지사 등 제주도 공무원들에게 로비를 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해 수표 1억 3000만원과 세탁된 현금 40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검찰에서 “조씨에게 받은 돈 가운데 1억 100만원은 (정·관계 로비 지금으로) 이 전 회장에게 건넸고, 나머지는 개인적인 용도로 썼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이 전 회장은 “빌린 돈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구속된 이 전 회장의 구속 만기일은 다음 달 2일로 연장됐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로비 자금의 종착지, 로비 대상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서울신문 8월 12일자 1·9면, 9월 12일자 1·8면> 제주 국제 카페리 사업은 한·중·일 항로 신설에 따라 국내 최초로 선상 카지노가 설치되는 3000억원대 규모의 사업이다. 지난 1월 P사 등 5개 업체가 입찰에 뛰어들었다. 제주도는 내부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동승을 우선대상사업자로 선정했다. 검찰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복수의 정·관계 인사 이름이 거론된 정황을 포착하고 정·관계 로비 실체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한가위 TV-영화] 나만 빼고 남들은 다 본 흥행 영화, 안방 극장에서 즐겨볼까

    [한가위 TV-영화] 나만 빼고 남들은 다 본 흥행 영화, 안방 극장에서 즐겨볼까

    올해 안방 극장은 추석 극장가 못지않게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추석은 ‘나만 빼고 남들은 다 본’ 흥행 영화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KBS 2TV는 20일 밤 11시 송중기·박보영 주연의 ‘늑대소년’을 방영한다. 요양차 시골에 내려간 소녀가 야생에서 길러진 늑대소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다. 지난해 700만 관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21일 밤 10시 25분에는 이병헌 주연의 ‘광해’를 선보인다. 저잣거리의 만담꾼이었던 광대 하선이 광해군의 대역으로 궁궐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KBS 1TV는 18~20일 밤 11시 40분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시리즈 세 편을 차례로 방영한다. CIA 요원 출신 제이슨 본의 이야기를 다룬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은 사실적인 액션으로 이후 개봉한 액션 영화에 많은 영감을 줬다. MBC는 19일 밤 11시 20분 장동건·오다기리 조 주연의 ‘마이웨이’를 방영한다. 제2의 손기정을 꿈꿨던 조선인 청년 준식과 일본 최고의 마라토너 다쓰오가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소용돌이에 휩쓸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20일 밤 10시 30분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이 방영된다. 북한의 비밀 요원 표종성(하정우)과 아내 연정희(전지현)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한석규)와 북한에서 파견된 동명수(류승범)에게 동시에 쫓기는 처지가 된다. SBS는 18일 밤 11시 지난해 1298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 ‘도둑들’을 방영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등 국내 톱스타들과 함께 촬영해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평을 받았다. 마카오 박(김윤석)이 뽀빠이(이정재)와 예니콜(전지현), 씹던껌(김해숙), 잠파노(김수현) 등에게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자는 제안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케이블 채널의 영화도 풍성하다. 수퍼액션은 17일 밤 8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을 방영한다. 다른 사람의 꿈에 접속해 생각을 훔치는 이야기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을 맡았다. 채널CGV는 18일 밤 7시 20분 브래드 피트 주연의 야구 영화 ‘머니볼’을, OCN은 18일 밤 0시 10분 최민식·하정우 주연의 ‘범죄와의 전쟁’을 방영한다. 지난해 400만 관객을 모으며 미쓰에이의 수지를 ‘국민 첫사랑’으로 만든 ‘건축학 개론’(채널CGV 19일 밤 0시 50분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OCN 20일 밤 3시)도 주목할 작품이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카드뒷면 읽은 도박사, 카지노에 “133억원 내놔”

    카지노 역사상 최대 액수가 걸린 희대의 재판이 올해 말 열린다.  영국 런던의 유명 사설 카지노인 메이페어 클럽에서 벌어진 프로도박사 필 아이비(36)와 카지노 측의 분쟁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 무려 780만파운드(약 133억원)가 걸린 화제의 사건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커계의 타이거 우즈’라 불리는 아이비는 당시 중국인 여자친구를 대동하고 메이페어 클럽에서 테이블 게임인 ‘네바다 바카라’를 시작했지만 첫날 80만 달러의 거금을 날렸다. 심기일전한 아이비는 다음날 슬슬 실력을 발휘, 순식간에 우리 돈으로 130억원이 넘는 거액을 따자 급기야 카지노 측이 뒷조사에 들어갔다. 결국 카지노 측이 알아낸 것은 아이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박장에 출입금지 명단에 오른 프로 도박사라는 것과 카드 뒷면을 읽었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메이페어 클럽 측은 아이비의 게임 착수금인 160만 달러만 돌려주고 게임에서 딴 돈 전액의 지불을 거절했다. 이에 화가난 아이비가 클럽 측과 옥신각신 분쟁을 벌인 끝에 결국 지난 5월 영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 클럽 측은 “조사 결과 당시 게임에 쓰인 카드의 뒷면 무늬에서 결점이 발견됐다” 면서 “공장에서 잘못 생산된 불량 카드의 특징을 아이비가 읽어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에 아이비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아이비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내가 카드 뒷면을 읽어낸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불법이 아니며 일정 게임이 끝나면 카드를 폐기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은 카지노 측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세계포커대회에서 수차례나 우승해 천만장자가 된 아이비는 출중한 실력과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 도박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알선수재’ 근혜봉사단 前회장 구속

    ‘알선수재’ 근혜봉사단 前회장 구속

    한·중·일 국제카페리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13일 이성복 전 근혜봉사단 중앙회장을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서울신문 8월 12일자 1·9면, 9월 12일자 1·8면> 이 전 회장의 신병 확보로 이 전 회장 배후 등 검찰의 정·관계 로비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전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전휴재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이 전 회장은 한·중·일 국제카페리 사업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 가운데 P사 조모 대표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받고 현 정권 실세 등을 통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2월 “P사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 전 회장과 친분이 있는 D사 이모 부회장과 주모(여)씨를 통해 이 전 회장에게 1억 5000만원을 정·관계 로비 대가로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검찰에서 “조 대표에게 받은 1억 5000만원 중 1억 100만원을 (로비 대가로) 이 전 회장에게 건넸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 부회장을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한·중·일 국제 카페리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상 카지노가 설치되는 3000억원대 규모의 사업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단독]근혜봉사단 前회장 알선수재 영장

    검찰이 ‘한·중·일 국제 카페리’ 운항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뤄진 정·관계 로비 의혹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상 카지노가 설치되는 3000억원대 규모의 사업이다. 검찰은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성복 전 ‘근혜봉사단’ 중앙회장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선상에 오른 이들을 대상으로 로비의 실체를 규명하고 있다.<서울신문 8월 12일자 1·9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박찬호)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하고,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한·중·일 국제카페리 사업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 가운데 P사 조모 대표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받고 현 정권 실세 등을 통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2월 “P사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 전 회장과 친분이 있는 D사 이모 부회장과 주모(여)씨를 통해 이 전 회장에게 1억 5000만원을 정·관계 로비 대가로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검찰에서 “조 대표에게 받은 1억 5000만원 중 1억 100만원을 (로비 대가로) 이 전 회장에게 건넸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 부회장을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 전 회장은 전날 조 대표와의 대질신문에서 “빌린 돈일 뿐”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지지 조직이었던 근혜봉사단 중앙회장을 지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친박 A·실세 B씨… 정·관계 인사 여럿 거론

    검찰이 제주항을 모항으로 운항하는 ‘한·중·일 국제카페리 사업’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대대적으로 파헤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사업의 로비 대상으로 복수의 정권 실세 등 정·관계 인사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그 실체가 드러나면 파문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한·중·일 국제카페리 사업의 핵심은 제주와 중국, 일본을 잇는 해상 항로 신설에 따른 여객 터미널과 비즈니스센터 건립이다. 제주도는 지난 3월 입찰 참여업체 5곳 가운데 ㈜동승을 우선대상사업자로 선정했다.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11일 “제주도에서 비즈니스센터 안에 백화점, 극장, 호텔, 면세점, 카지노, 수영장 등을 지어 달라고 했다”면서 “사업자는 비즈니스센터 운영권을 모두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운영권 중 카지노가 노른자였다”면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 동원 등 로비가 횡행했다”고 털어놨다. 검찰의 한·중·일 국제카페리 사업 비리 수사는 이성복 전 ‘근혜봉사단’ 중앙회장과 P사 조모 대표 사이에서 오간 정·관계 로비 자금이 단초가 됐다. 검찰은 인지수사 착수 이후 일단 로비자금이 ‘조 대표→D사 이모 부회장→주모(여)씨→이 전 회장’ 순으로 흘러들어간 사실을 파악했다. 조 대표가 지난 2월 “우리가 사업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자금 세탁된 1억 5000만원을 이 부회장과 주씨를 통해 이 전 회장에게 건넸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로비 자금 중 4900만원은 지난달 말 구속된 이 부회장이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주씨는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지지 조직이었던 근혜봉사단 사무실에서 근무했으며, 이 부회장을 이 전 회장에게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 회장뿐 아니라 한·중·일 국제카페리 사업의 로비에 연루된 정·관계 인사들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관련자 진술과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로비 흐름과 대상의 윤곽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회장의 배후 인물도 포착,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회장은 앞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의 부탁을 받고 제주도의 담당 관공서에 연락했더니 이미 다른 곳에서 하기로 얘기가 끝났고 변경이 안 된다고 해서 A씨(친박계 실세)에게 ‘사업 좀 봐 달라’고 전화했다”고 털어놨다. 검찰 안팎에서는 정권 실세 B씨 등 정·관계 인사 여러 명이 로비에 연루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거론된 인물들과 업체 관계자들 사이의 자금 흐름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다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원 “레저세 폐광지역에 재투자”

    강원랜드 레저세 도입을 놓고 폐광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강원도가 도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레저세가 도입되면 강원 폐광 지역 4개 시·군에 전액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최문순 지사는 최근 도청에서 고한·사북·남면 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장 등과 함께 ‘폐광 지역 공생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레저세 징수액을 폐광 지역에 투자하고 강원랜드 부담 해소를 위해 해마다 72억원의 지방교육세·농특세를 5년간 유예하는 방안 추진 등을 약속했다. 레저세의 폐광 지역 투자는 ‘레저세를 동계올림픽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던 당초 입장과 다르다. 협의체를 구성해 도와 폐광 지역 주민들의 입장 차이를 좁혀 나가고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면 레저세 도입을 백지화하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공동추진위는 간담회에서 카지노 레저세 도입에 대한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의 의견 수렴이 없었다는 점, 개별소비세에 이은 레저세 부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원랜드 경영악화와 배당금의 감소, 리조트 사업 투자에 따른 적자 발생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도는 카지노 레저세 도입에 대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약속하고 폐광 지역 개발 성공을 위한 신에너지산업 개발, 탄광산업 재개발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대안이 완성되면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와 공추위는 정부의 강원랜드 개별소비세인 입장료 인상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폐광지역지원특별법 시행 이후의 모든 추진 과정에 대한 ‘백서’를 발간해 강원랜드의 지역기여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면서 “실무협의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면 카지노 레저세 도입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글로벌 경제] 亞국가들 국운 건 카지노戰, 日도 가세… “100조 中고객 모셔라”

    [글로벌 경제] 亞국가들 국운 건 카지노戰, 日도 가세… “100조 中고객 모셔라”

    일본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조만간 카지노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시아 전역에 초대형 카지노를 경쟁적으로 개장하는 ‘카지노 전쟁’이 시작됐다. 침체된 내수를 살리는 동시에 100조원이 넘는 ‘차이나 머니’를 잡기 위한 의도다.26일 블룸버그는 일본이 카지노 합법화를 위해 2015∼2016년쯤 인허가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통 카지노 인허가에서 실제 개장까지 5~6년 정도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빠르면 2019∼2020년쯤 첫 카지노가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도박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관광객이 줄고 재정 건전성이 나빠지자 여야를 불문하고 내국인 카지노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이 카지노를 합법화할 경우 최대 440억 달러(약 49조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이 모델로 삼고 있는 마카오(335억 달러)보다도 수입이 많다. 러시아는 2010년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지역에 6개의 대형 리조트와 12개 카지노가 들어서는 대규모 카지노 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서울과 베이징, 도쿄에서 2∼3시간 거리에 있어 아시아 지역 관광객을 노린 포석이다. 필리핀은 올해 3월 수도 마닐라에 초대형 카지노를 개장하며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싱가포르와 마카오가 다 가져가던 황금알을 우리도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자축했다. 베트남도 2008년 남부 휴양지인 붕따우 지역에 대규모 카지노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심지어 불교국가로 도박을 금기시해 온 캄보디아와 스리랑카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카지노 시설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아시아 국가들이 국운을 걸고 카지노 사업에 나서는 것은 마카오와 싱가포르가 카지노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마카오는 중국이 카지노 사업을 본격 지원하기 시작한 2003년부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평균 13~14%에 달한다. 지난해 마카오의 1인당 GDP는 7만 8275달러로 산유국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최고다. 싱가포르도 카지노를 개장한 2010년 GDP 성장률이 사상 최고치인 14.8%를 기록하며 내수 활성화를 일궈냈다. 마카오와 싱가포르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중국인 관광객들 덕분이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한 해 원정 도박으로 쓰는 돈은 대략 6000억 위안(약 108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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