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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키니 입히고 기습 키스”… 트럼프가 여자를 대하는 자세

    카지노 대부 아델슨 “트럼프 지지” 선거자금 1억 달러 후원 약속 “수영복을 입으라고 강요하고, 기습적으로 키스했다.”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40여년간 여성을 대상으로 해 온 성희롱과 비하 발언이 한꺼번에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선을 넘어: 도널드 트럼프는 사생활에서 어떻게 여성들에게 행동했는가’라는 제목의 온라인판 기사에서 트럼프의 연인과 부하 직원, 지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인터뷰한 내용을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그동안 직장과 파티 등 각종 모임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다가가 원하지 않는 남녀 관계를 강요하거나 여성의 외모를 놓고 품평하고 여성에게 성희롱 수준의 발언을 일삼았다. 모델 출신 로언 브루어 레인은 26살이던 1990년 트럼프의 수영장 파티에 초대받아 갔다가 그의 요구로 비키니로 갈아입고 많은 사람 앞에 섰다. 트럼프는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를 인수, 미스 유니버스·미스 USA 등 미인대회를 열었는데 이듬해 유타주 미인 대표였던 템플 타거트(당시 21세)는 “트럼프가 내 입술에 강제로 키스를 했다. 그가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 결혼 상태였을 때였다. 그가 그렇게 키스한 여성이 나 말고도 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를 부인했지만 타거트는 뉴욕 트럼프타워에 갔을 때도 이런 ‘기습 키스’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또 부동산 회사를 경영하면서 여성들을 파격적으로 간부로 기용했는데, 이들에게도 성적 모욕감을 주는 발언을 자주 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는 주변 여성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지만 법적 소송으로 이어진 건은 거의 없었다. NYT는 트럼프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가 결혼 관계가 깨지기 시작할 무렵 트럼프로부터 “강간당했다”고 진술한 내용을 담은 1993년 언론인의 책을 언급했지만 이바나는 “트럼프가 폭력적이었다는 의미”라며 더이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1990년대 미인대회 업무를 대행한 질 하스와 조지 호래니 커플을 만났을 때 질을 상대로 성적 농담을 하고 몸을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이 커플에게 사업 계약 위반 혐의와 함께 고소당했으나 트럼프는 사업 계약 위반 건만 해결하고 성희롱 혐의는 부인했다. 한편 세계 3대 카지노 재벌인 유대계 셸던 아델슨이 트럼프에게 1억 달러(약 1170억원)를 선거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 언론이 이날 전했다. 아델슨은 지난 5일 트럼프와의 만찬에서 지지 선언과 함께 1억 달러 후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카지노 도박 빠진 LA 코리아타운 노인들

    카지노 도박 빠진 LA 코리아타운 노인들

     “늘그막에 홀로 지내며 무료한 시간 때우는 데 이만한 것도 없다. 이젠 그만 가야지 하는데 끊을 수가 없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사는 많은 한국계 독거 노인들이 카지노 도박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오모(85·여) 씨는 이국땅 ‘나성’의 조그만 아파트에서 남편과 사별한 채 혼자 지내다 보니 7~8년 전부터인가 관광버스를 타고 카지노 도박장으로 바람을 쐬러 다니게 됐다.  오씨와 같은 노인들을 샌디에이고 등지에 있는 카지노 도박장 수십 군데로 실어나르기 위해 코리아타운 내 올림픽 대로에 늘어서 있는 도박장행 셔틀버스들만 수십 대다.  이런 버스가 하도 많이 주차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지난 10년 이상 꾸준히 제기됐지만 약삭빠른 버스 기사들이 수시로 한 블록 건너 이동 주차해 단속을 피하곤 한다고.  몇 년 전 한 카지노에서는 관광버스 회사 사장에게 100만 번째 손님을 데려온 데 대해 치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어쨌든 오 씨가 셔틀버스에서 내려 일단 카지노 슬롯머신 앞에 앉기만 하면 영어를 잘 못해도 괜찮고 미국에서 일한 경험이 없어도 상관없다. 몇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첫 카지노 방문 당시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짜릿하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은 이후로 오 씨는 틈나는대로 카지노 순례에 나서는 코리아타운 노인들의 일원이 됐다. 이들 대부분이 투명인간처럼 홀로 살고 있으며 가난하다.  그래도 최소 5만 달러(약 5천830만원) 이상을 카지노에 쏟아부은 사람에게 부여되는 ‘에메랄드 클럽’ 멤버인 오 씨는 ‘이제는 그만 가야지’ 하고 서너 주 동안 발길을 끊다가도 카지노에서 공짜 뷔페 쿠폰 등을 보내오면 하릴없이 다시 카지노 행 버스에 몸을 싣게 된다고. 셔틀버스는 오전 6시30분에 처음 출발하고 막차는 이튿날 새벽 4시에 돌아온다.  오 씨는 저금통장에 있던 수천 달러도 지난 수년 사이 슬롯머신에 탕진하고 이제는 매달 875달러씩 나오는 미국 사회보장연금 수표와 아들이 가끔 보내주는 용돈으로 근근히 생활한다.  오 씨는 신문에 “그게(도박이) 좋고 재미도 있지만 끝은 늘 씁쓸하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출마 때 지지율 1% 막말의 달인… 12兆 억만장자 백악관 ‘한발짝’

    출마 때 지지율 1% 막말의 달인… 12兆 억만장자 백악관 ‘한발짝’

    ‘아웃사이더 이단아에서 본선 진출자로.’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69)가 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선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 티켓을 자력으로 거머쥐었다. 그가 지난해 6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을 때만 해도 누구도 그가 경선에서 완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막말의 달인’에 불과했다. 두 달 뒤인 8월 공화당 첫 TV 토론회에서 보기 좋게 나가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승승장구하기 시작한 트럼프는 본선 진출 쐐기를 박으며 대선판을 충격에 빠뜨렸다. 미 역사상 처음으로 억만장자 부동산재벌이 백악관으로 입성할 것인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다. 트럼프는 이날 경선 승리가 확정되자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가진 승리연설에서 “내 인생은 경쟁 그 자체였다”며 “스포츠에서도, 기업인으로서도, 지난 10개월간의 정치에서도 경쟁의 연속이었다”며 감격해했다. 그는 이어 “공화당이 단합하기를 원하고, 단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16일 대선 출마 선언 당시 트럼프의 지지율은 공화당 후보들 중 겨우 1%에 그쳤다. 그러나 수차례 TV 토론과 유세를 거치면서 그의 막말과 기행은 오히려 폭발적 인기를 불러일으켰고, 특히 일자리를 찾아오겠다는 그의 공약은 백인 노동자층에 어필하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 그의 지지율은 한 달 만에 24%로 올라 10여명의 기라성 같은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로 지난 7개월 동안 100여 차례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단 5차례만 제외하고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지율도 최고 49%까지 치솟았다. 그야말로 ‘아웃사이더 신드롬’이었다. 특히 지난 3월 1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승을 거둔 뒤 ‘트럼프 대세론’은 날개를 달았다. 트럼프의 본선 진출 성공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1946년 6월 14일 뉴욕 퀸스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 후 독일계 이민자 후손인 부동산 사업가 아버지를 따라 사업을 시작한 그는, 특유의 승부 근성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부동산기업 ‘트럼프그룹’을 일궈냈다. 아버지에게 받은 돈 100만 달러로 시작, 전 세계에 세운 빌딩과 호텔, 골프장 등으로 불린 자산만 100억 달러(약 12조원)에 이른다. 한때 카지노 사업이 도산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불굴의 사업가 정신이 경선 레이스에서도 발휘됐다는 평가다. 트럼프는 또 2004년 한 TV방송국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견습생) 진행을 맡아 인턴십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에게 “너는 해고야”(You are fired)라고 외치며 유명세를 타면서 미디어를 어떻게 다루는지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폭스뉴스·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사와 마찰을 빚으면서도 언론이 무시할 수 없는 막말과 기행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결국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가장 중요한 요인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모토 아래, 멕시코 이민자와 무슬림을 막고 한국·일본·독일·사우디아라비아 등 동맹국들과 방위비 재협상도 불사하며 관세전쟁을 벌이겠다는 등 ‘미국 우선주의’가 유권자들에게 작용한 것이다. 특히 공화당 백인 중산·노동자층의 주류 정치에 대한 불만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트럼프 지지로 쏠렸다는 분석이다. 트럼프가 경선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본선은 상황이 달라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게 사실이다. 트럼프가 그동안 멕시코인 등 히스패닉계와 무슬림에 막말을 퍼붓고, 여성 비하 발언 등을 일삼아온 점은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성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68) 전 국무장관과 본선에서 만날 경우 클린턴에게 우호적인 유색·여성 유권자가 트럼프를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공화당이 마지 못해 트럼프를 중심으로 뭉치겠지만 여전히 주류층의 반감을 사고 있는 것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는 막말을 자제하지 않을 것이며 클린턴도 트럼프를 몰아세울 것”이라며 “클린턴은 자신을 향해 쏟아질 모욕을 예상하며 가장 지저분한 캠페인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인디애나 경선에서 민주당 버니 샌더스(74) 버몬트 상원의원이 예상을 깨고 승리하면서 민주당도 ‘아웃사이더 바람’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샌더스는 승리 발표 직후 인터뷰에서 “클린턴 캠프에서 경선이 끝났다고 했는데 틀렸다”며 “아직도 승리로 향하는 길이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유통 빅3, 불붙은 ‘송도 대전’

    유통 빅3, 불붙은 ‘송도 대전’

    롯데·신세계도 복합쇼핑몰 준비 현대백화점이 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을 그랜드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와 함께 ‘유통 빅3’를 이루는 롯데·신세계 역시 2019년까지 근처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세울 예정이다. 송도에서의 ‘유통대전’이 점화된 셈이다. 영업면적 4만 9500㎡ 규모로 인천 지하철 1호선(테크노파크역)과 연결된 송도점은 기존 도심형 아웃렛과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의 강점을 결합한 형태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도심형 아웃렛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말은 물론 주 중에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했고, 교외형 아웃렛처럼 수입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를 함께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이 제시한 매출 목표는 올해(8개월) 2400억원, 내년 3500억원이다. 송도점 주변으로 2019년에 ‘롯데몰 송도’와 ‘신세계 라이프 스타일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 홈플러스가 영업 중이고, 이랜드와 코스트코도 문을 열 계획이다. 지난달 기준 8만 7768명으로 집계된 송도 인구가 증가할 전망인 데다 카지노가 들어설 영종도, 내년 완공될 국제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이 가까워 관광객 수요가 기대돼 유통기업들이 앞다퉈 송도에 진출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동산 재테크]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배후수요 꼼꼼히 챙겨야”

    [부동산 재테크]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배후수요 꼼꼼히 챙겨야”

    지난 1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1.50%로 10개월째 동결하면서 은행의 초저금리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은행 이자 재테크 외 다른 수익처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 20일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시 가격 상승폭이 큰 중장기 채권펀드에 투자하거나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금을 구매하는 등 다양한 재테크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중 많은 이들이 정기적으로 높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 거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주택, 아파트 등의 주거 목적용 부동산을 제외한 전국 건축물 거래 건수가 전년 대비 21.7% 증가했으며, 2012년과 비교하면 41.8% 늘어났다. 이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올리고자 한다면 부동산의 특성과 입지,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 다양한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일대 상가가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상가, 호텔, 오피스텔이 같이 있는 영종 버터플라이시티의 경우 호텔, 오피스텔 고객과 인천국제공항, 운서역 이용객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영종도 카지노 복합 리조트가 완공되면 이 일대 상가 이용객은 더욱 많아 질 것을 보인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문 가린 차로 가정주부 모아 ‘다이사이’ 도박장 운영 조폭 등 검거

    빈 공장에 카지노시설을 꾸며 놓고 수십명의 가정주부들을 끌어들여 속칭 ‘다이사이’도박장을 운영해온 조폭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광주시 태전동 빈 공장에 불법 카지노시설을 차려놓고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성남 관광파 조직원 김모(39)씨와 추종세력 등 8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다. 또 가정주부 27명 등 도박에 참여한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태전동 빈 공장을 빌려놓고 사장·딜러·문방·운송 등으로 역할을 분담, 판돈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도박장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다이사이’는 용기에 3개의 주사위를 넣고 흔들어 나온 숫자를 맞춘 사람에게 돈을 지급하는 도박이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문을 검은 시트지로 가린 일명 ‘깜깜이 차량’에 가정주부들을 태워 도박장으로 실어 날랐다. 경찰은 도박장 운영 정보를 입수하고 2개월간 수사 및 잠복을 한 끝에 현장을 급습해 김씨 등을 검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금요 포커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의 활약을 기대하며/강신명 경찰청장

    [금요 포커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의 활약을 기대하며/강신명 경찰청장

    2014년 3월 3일, 필리핀에서 유학 중이던 한국인 여대생이 괴한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괴한은 피해자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몸값 1000만 페소(약 2억 5000만원)를 요구했다. 사건 발생 직후 필리핀 경찰청은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한국인이 피해자인 만큼 수사본부에 우리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도 참여했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은 용의자와 직접 협상하고 검거 작전에 참여하는 등 수사본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쳤고, 1년여의 긴 수사 끝에 결국 필리핀인 납치범 7명을 전원 검거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되는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이 이제 6명으로 늘어난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필리핀에서 한국인 대상 강력사건이 자주 일어남에 따라 2010년 10월 필리핀 경찰청에 최초로 설치됐다. 처음에는 필리핀 경찰관만으로 운영됐으나 교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2012년 5월 필리핀 경찰청, 2015년 2월 한국 교민이 많은 앙헬레스에 한국 경찰관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으로 파견했다. 이번에 필리핀 경찰청장과의 코리안데스크 담당관 추가 파견 협의를 통해 교민이 많이 거주하고 한국인 관련 사건이 많은 마닐라, 세부, 카비테, 바기오 지역에 4명의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을 추가로 파견함으로써 필리핀에서 총 6명의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이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사실 한국 경찰관이 필리핀 경찰청에 파견돼 코리안데스크에서 현지 경찰관들과 함께 근무하기까지 파견 지역 선정, 파견 절차 교섭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경찰청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올해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순찰차·오토바이 등 경찰장비 지원과 필리핀 경찰관 한국 초청 직무교육 등을 내용으로 하는 660만 달러 규모의 치안한류 사업을 추진하고, 2015년 서울에서 개최한 국제경찰청장 협력회의에 필리핀 경찰청 차장을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필리핀 경찰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것이 이번 확대 파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필리핀 거주 교민은 약 8만 9000명으로 전 세계 교민 718만여명의 1.2%에 불과하다. 그러나 2015년 한 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11명으로 전 세계에서 살해된 한국인 37명의 약 30%에 달한다. 또한 필리핀은 2015년 한 해에만 한국인 관광객 134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관광지이나 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이 부족하고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어 강력사건이 발생하더라도 범인을 검거하기 힘든 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들은 파견 이후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25명의 국외도피사범을 한국으로 송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지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거나 카지노 등에서 불법행위를 일삼으며 필리핀 교민사회를 어지럽히던 도피사범들을 국내로 송환해 교민들이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안양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한 뒤 필리핀으로 도피해 한국인을 상대로 납치·강도·살인을 일삼던 납치강도단 주범을 검거·송환한 것도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이었다. 그리고 올해 2월 필리핀에서 교민이 살해당해 한국 수사 전문가들이 현지에 파견됐을 때도 필리핀 경찰관들과 평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의 역할이 컸다. 파견된 우리 수사 전문가들이 찾아낸 CCTV 분석 자료를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을 통해 필리핀 경찰에 제공했고, 이를 토대로 필리핀 경찰이 용의자를 조기 검거할 수 있었다. 물론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들이 직접 수사권을 행사하거나 모든 한국인 사건을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파견되는 코리안데스크 담당관 4명은 과학수사·형사 등 모두 10년 이상의 수사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으로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을 해결하고 필리핀 교민사회를 어지럽히는 국외도피사범을 검거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의 활동은 우리나라의 치안 시스템과 한국 경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치안한류의 확산과 결부돼 있으며 향후 코리안데스크를 다른 나라로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에 추가 파견되는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들이 필리핀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국 경찰의 위상을 더 높이는 멋진 활약을 펼치길 기대해 본다.
  • 스포원, 건전화 평가 역대 최초 S등급 획득

    스포원, 건전화 평가 역대 최초 S등급 획득

    부산지방공단인 스포원은 11일 올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S등급을 받으며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전체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포원은 경륜장 객장 리모델링, 북카페개설 등을 통한 ‘영업장 건전 환경개선’, 각종 건전문화 프로그램(토크콘서트, 작은 음악회, 템플스테이, 달빛 자전거 추억 만들기 등 건전화 프로그램 운영실적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최고등급 S를 획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 1위로 뽑혔다. 2010년부터 시행된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사감위 주관으로 경마, 카지노, 경륜, 경정, 복권 등의 사업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스포원(경륜)을 포함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랜드, 한국마사회 등 9개 기관이 대상이다. 취득점수에 따라 평가 결과는 5개 등급(S·A·B·C·D)으로 나뉘며 우수기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2016년 사행산업기관별 매출 총량 결정 및 중독예방 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스포원 김병곤 이사장은 “앞으로도 건전레저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이며,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세금 없거나 저세율 ‘검은돈’ 세탁에 최적…1960년대 이후부터 역외금융 중심지로

    세금 없거나 저세율 ‘검은돈’ 세탁에 최적…1960년대 이후부터 역외금융 중심지로

    ‘파나마 페이퍼스’ 파문이 확산되면서 조세피난처인 카리브해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척박한 자연에 서구의 식민 지배를 겪으며 오랜 기간 낙후됐던 카리브해의 섬들은 1960년대 이후 역외금융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현재까지도 세계 유력 인사들의 검은돈이 세탁되고 있다. 카리브해는 미국 남부와 중미 동부, 남미 북부에 둘러싸인 대서양의 내해로 스페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의 식민지 쟁탈전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영연방 소속이거나 영국 자치령인 바하마, 케이맨제도, 버진아일랜드 그리고 카리브해와 접한 파나마는 이번 파나마 페이퍼스 파문뿐만 아니라 조세회피 사건이 불거지면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조세피난처다. 카리브해 섬들은 법인세와 소득세가 없거나 세율이 매우 낮다. 미국 시민단체인 ‘조세정의를 위한 시민 모임’은 국세청 통계를 인용해 2010년 미국 기업이 신고한 해외 자회사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조세피난처 12개국에 집중됐다고 발표했다. 12개국 중에는 버뮤다, 케이맨제도, 버진아일랜드, 바하마, 바베이도스, 앤틸리스제도 등 카리브해 섬 6곳이 포함돼 있다. 2010년 한 해 미국 기업의 해외 자회사 영업이익은 9290억 달러였으며 이 중 조세피난처 12곳의 영업이익은 5050억 달러였다. 특히 카리브해 6개 섬의 미국 자회사 영업이익은 1660억 달러로 전체의 17.8%에 달했다. 버뮤다, 케이맨제도, 버진아일랜드 등 3개 섬의 미국 자회사 영업이익은 이들 섬 전체 국내총생산(GDP)보다 10~17배 많았다. ●바하마 등 6곳 美 자회사 영업익 1660억弗 달해 전문가들은 카리브해 조세피난처의 시초를 미국 시카고에서 활동했던 전설적인 마피아 두목 알폰소 카포네(알 카포네)가 1931년 탈세 혐의로 11년형을 선고받은 시기 전후로 잡는다. 알 카포네의 동료 마이어 랜스키는 알 카포네가 구속되자 미국에 있는 범죄자금을 빼돌린 뒤 돈세탁을 해 다시 가져올 계획을 세웠다. 랜스키는 여행 가방에 현금을 가득 채운다거나 자금을 다이아몬드, 수표, 무기명 주식으로 바꾸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범죄자금을 해외로 반출한 뒤 스위스 은행의 비밀 계좌에 보관했다. 스위스 은행은 미국에 있는 랜스키에게 대출 형식으로 자금을 돌려줬고, 랜스키는 이런 과정을 통해 세탁된 ‘깨끗한’ 돈을 만질 수 있게 됐다. ●랜스키 1959년 이후 바하마에 범죄자금 보관 살인과 폭력을 일삼던 알 카포네가 결국 탈세로 무너지는 것을 본 랜스키는 미국 조세당국의 권한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이 돈을 굴리기로 결심한다. 랜스키는 미국을 떠나 쿠바에서 카지노 사업을 시작했고 경마, 마약 사업에까지 손을 뻗쳤다. 이곳은 명실상부한 조직폭력단의 돈세탁 중심지로 부상하게 된다. 그러나 1959년 쿠바혁명이 발발하자 랜스키는 사업을 벌일 다른 장소를 물색한다. 그는 적당히 작고 적당히 부패해 정치권력을 충분히 매수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미국과 적당히 가까워 도박꾼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곳을 원했다. 랜스키의 눈에 들어온 곳은 미국 플로리다주와 쿠바 사이에 있는 바하마였다. 랜스키는 부패한 영국 상인들이 장악한 이곳에 미국의 범죄자금을 비밀리에 보관하고 운용하는 ‘조세피난처’를 구축한다. 랜스키가 바하마에서 사업을 막 시작했던 1961년 바하마 식민성 관리였던 W G 헐랜드는 잉글랜드은행(BOE) 관리에게 서한을 보내 우려를 표명한다. 헐랜드는 “효과적인 규제의 부족이 거대한 (세금) 구멍이 될 수 있다. 현재 바하마에는 인근 버뮤다와 마찬가지로 모든 종류의 금융 마녀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들의 활동은 반드시 공익에 부합하도록 통제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헐랜드의 조언은 묵살됐다. 영국 저널리스트 출신의 니컬러스 색슨은 조세피난처를 다룬 책 ‘보물섬들’에서 이 같은 사실을 서술하며 “영국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랜스키는 조세피난 제국을 건설했다”고 평가했다. ●바하마 자치정부 역외금융 발전시켜 경제 성장 바하마에 검은돈이 몰려들자 바하마 자치정부는 이들의 돈을 관리하는 역외금융을 발전시켜 경제 성장을 일궈낸다. 7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바하마는 전체 면적이 한반도의 16분의1이며 경작 가능 지역은 전체의 0.5%에 불과해 농공업이 발전하기 어려워 역외금융과 같은 3차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바하마의 성공은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는 인근 영국 자치령 섬들을 자극한다. 케이맨제도는 1960년대만 하더라도 전화시설조차 없었던 낙후된 곳이었다. 1960년대 후반 케이맨제도 자치정부는 자유방임주의, 면세, 비밀 보장을 골자로 하는 법을 제정해 조세회피를 노리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역외금융을 발전시킨다. 이들의 성공 모델은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바하마, 케이맨제도 등 카리브해 섬들이 조세피난처로 성공적으로 변모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들의 식민지 유산이 있다. 과거 영국, 네덜란드 등 서구국가의 식민지였던 카리브해 섬들은 비록 자연조건은 열악하고 물적 인프라는 부족했지만 서구로부터 이식된 소유권과 금융 거래를 보장하는 현대적인 법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미국과 물리적으로 가깝고 유럽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었다는 점도 조세를 회피하려는 서구의 부유층들이 카리브해 섬을 피난처로 애용했던 이유 중 하나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화(戰禍)가 미치지 않은 지역을 찾던 유럽의 기업들이 카리브해 섬으로 사업을 옮겨 활동하면서 이들 섬의 역외금융 발전을 촉진시키기도 했다. ●서구 식민 지배로 금융 법체계 갖춘 것도 장점 영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과거 식민지였던 카리브해 섬에서 손을 떼면서 이들이 조세피난처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국의 축소로 더이상의 식민지 경영이 어려워진 영국은 카리브해의 식민지와 자치령에 더 많은 자치권을 부여하는 대신 재정 독립을 요구했다. 이에 카리브해 섬들은 영국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위해 역외금융을 발전시켰다는 것이다. 미국 앨라배마대 법대 교수인 토니 프라이어와 앤드루 모리스는 공동 논문에서 “영국 정부는 탈식민화 과정에서 식민지 경제의 지속 가능성만 염두에 뒀을 뿐 ‘조세피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용어 클릭] ■조세피난처(tax haven) 법인에 부과하는 세금이 없거나 매우 낮고 법인 설립이 쉬우며 금융 거래의 비밀이 철저히 보장돼 조세 회피 목적으로 이용되는 국가나 지역을 뜻한다. 카리브해 섬 대부분은 법인세와 소득세율이 0%인 무세 지역에 속한다.
  • 중국자본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5월 착공…시공사도 중국회사

    중국자본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5월 착공…시공사도 중국회사

    중국자본이 투자한 제주 최고층 빌딩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다음 달 첫 삽을 뜬다. 시공사는 중국건설업체가 맡는다. 드림타워 사업시행자인 녹지그룹은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 최대 시공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건축허가를 받은 녹지그룹은 그동안 시공을 맡을 국내 건설사를 물색해왔지만 ‘책임준공’ 문제 등에 부딪혀 협상이 모두 무산됐다. 책임준공이란 건설회사가 시행사의 ‘공사비 부족’ 등과 같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상 목적물을 준공일까지 완공하겠다는 확약을 의미한다. 책임준공을 약속한 CSCEC는 1982년 설립된 중국 최대 국영종합건설사로, 포춘지 기준 2014년 매출규모가 1229억 달러(약 141조원)로 세계 수주 1위를 기록했다. CSCEC 한국법인은 1997년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다. 2013년 101층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와 1조 7000억원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해 기초공사를 진행했고, 경기 화성시 송산그리시티 내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건축비가 7000억원 규모인 드림타워는 지하 5층에서 지상 9층까지 올라간 건축물 양쪽에 지상 38층 규모의 관광호텔(776실)과 분양이 가능한 일반호텔(850실)이 붙어 있는 쌍둥이 건축물 형태로 설계됐다. 녹지그룹은 시공사와 협의를 거친 후 제주도와 교통분담금, 상하수도 문제 등을 협의한 후 다음 달 중 공사에 들어가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드림타워가 완공되면 또다른 사업시행자인 롯데관광개발은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스카이라운지, 복합쇼핑몰 등 시설을 소유·운영하고, 녹지그룹은 호텔레지던스를 국내와 중국에서 분양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ESPN “레스터시티 우승하면 1400만 달러 돈잔치”

    ESPN “레스터시티 우승하면 1400만 달러 돈잔치”

    남은 여섯 경기에서 4승만 거두면 창단 후 첫 우승을 거두는 레스터시티가 우승하면 높은 배당을 얻는 복권 값이 폭등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시티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전반 38분 주장 웨스 모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4연승을 내달리며 20승9무3패(승점 69)가 된 레스터는 전날 리버풀과 1-1로 비긴 2위 토트넘(17승11무4패·승점 62)과의 간격을 7로 벌려 거짓말같았던 우승 가능성에 성큼 다가섰다.  시즌 개막 무렵 5000분의 1이었던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세계적인 베팅 업체 윌리엄힐의 대변인 그레이엄 샤프가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1400만달러(약 160억 5000만원) 이상의 횡재를 복권 구매자들에게 안겨줄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미국 ESPN이 4일 전했다. 샤프는 “동화같은 얘기가 차츰 생생해지고 복권업자들의 악몽이 현실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힐은 당첨 확률이 5000분의 1일 때 25장의 복권을 매수했는데 1.42달러짜리 복권 한 장을 지난 1일에는 4019달러에 매집하려 했고 2일에는 4121달러, 3일 승리 직후에는 4659달러에 매집하겠다고 나섰다. 영국의 복권업체 래드브로크스에 따르면 이 팀의 우승 당첨 확률은 4분의 11이 됐다. 윌리엄힐은 몇몇 도박꾼들에게 조금 더 솔깃한 거래도 제안하고 있다. 일례로 레스터에 거주하는 리 허버트란 남성은 지난 1일 7.10달러 베팅 중 2.84달러를 8028달러에 팔아치워 막대한 이문을 남겼다.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다른 남성은 28.4달러 베팅 중 절반을 4만 144달러에 팔아치웠다. 하지만 윌리엄힐은 레스터시티가 우승하면 3만달러를 더 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개막 초반 5000분의 1 당첨 확률이 현실화한다면 역사적인 일이 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카지노의 스포츠복권 담당인 존 아벨로는 “이런 당첨 확률은 어느 다른 스포츠에서도 나온 적이 없다”고 말했다.  래드브로크스의 데비이드 윌리엄스는 레스터시티가 우승하지 못하면 “엄청난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축구 베팅 역사에서 가장 비싼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 규모인지 밝히지 않았다.  이날 관중들은 공짜 맥주와 도너츠를 얻어 먹었다. 구단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취지였는데 이 정도면 정말 소소한 즐거움이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임대수입·시세차익... 수익형 부동산 ‘3대 요소’는 입지·개발호재·미래가치

    임대수입·시세차익... 수익형 부동산 ‘3대 요소’는 입지·개발호재·미래가치

    부동산 시장에서는 저금리 기조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KB 경영연구소가 지난해 6월 발간한 ‘2015 한국부자보고서’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의 자산가들이 상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얻은 연평균 수익률은 5.91%로 나타났다. 단순 수치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숫자 같지만, 1%대 은행 금리를 생각하면 분명 높은 수익률이다.  매월 임대료가 나오는 상가나 오피스텔 투자는 고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으면서도 향후 매각을 통해 차익까지 실현할 수 있어 저금리 시대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동시에, 평균 수익률을 넘어 10%에 가까운 목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품의 특성과 입지,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을 꼼꼼하게 따져 옥석 가리기에 집중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수익형 부동산 옥석가리기의 1단계는 주변 개발호재를 확인하는 것이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인천 영종도는 근래 보기 든문 대형 개발호재가 집중된 곳으로, 옥석가리기 1단계를 무난히 통과한 지역이기도 하다.   영종도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제 카지노 시티로의 변심을 앞두고 있는 영종도 내 수익형 부동산 분양에 발 빠른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특히 영종도 중심상권이라 할 수 있는 운서역 일대에 들어서는 복합건물의 경우, 카지노 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동시에 연간 6500명에 달하는 공항이용객, 호텔 및 오피스텔 고객, 공항신도시 근로자 등 다양한 수요층을 모두 흡수할 수 있어 기대 수익률 역시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영종도 유일의 호텔, 오피스텔, 스트리트 상가 복합건물로 조성되는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채우코리아나(시행사)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07-4 일대에 분양하는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는 상가, 오피스텔, 호텔로 이뤄져 있는 건물 연면적 7만 941㎡,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수익형부동산이다.   그 중에서도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 상가는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과 직접 연결돼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까지 2개역 거리에 불과해 접근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120m에 달하는 테라스형 스트리트 복합상가 구성, 7개 존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MD 등 유럽형 설계와 기획 역시 큰 메리트라는 평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특집]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 바다·공원 조망권에 착한 분양가까지

    [부동산 특집]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 바다·공원 조망권에 착한 분양가까지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모두 확보한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조감도) 오피스텔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인천 중구 중산동 1951-2번지에 지하 1층~지상 20층, 연면적 5801.10㎡ 규모다. 생활형 숙박시설(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고, 전용면적 기준 20㎡의 분양가는 최저 9000만원대에서 1억 1000만원대로 공급된다. 근처에 곧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된다. 해이든은 매경미디어그룹(MBN)이 론칭한 브랜드로 호텔, 리조트, 전원주택(귀농), 펜션, 주상복합, 오피스텔, 시니어타운 등 종합부동산개발 상품을 지칭한다.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 운영사는 건물관리회사인 세안텍스로 영종도에 사는 직원 700~1000명 중 30% 정도가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을 숙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영종도의 랜드마크가 될 씨사이드파크 중심에 위치, 오션뷰와 파크뷰 등 더블 조망권을 확보한 점이 투자가치를 키우는 요인이라고 세안텍스는 설명했다. 씨사이드파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체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하늘도시에 조성하는 공원으로 영종도 남측 해안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소재로 조성될 예정이다. 매립 뒤 조성된 송도 센트럴파크, 청라 호수공원과 다르게 영종도 천혜의 자연 수변을 활용한 공원이 씨사이드 파크로 최대 길이는 7.8㎞, 면적은 183만 1000㎡에 이른다. 최근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잇따라 들어서기로 하는 등 영종도는 복합 레저시티로 개발되고 있다. 영종도 공항신도시 근처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 BMW드라이빙센터, 보잉 항공운항훈련센터 등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들이 자리 잡는다. 이에 비해 숙박시설은 제한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란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9호선 양천향교역에 있으며, 방문 전 예약해야 한다. (02)736-3247.
  • [부동산 특집] 5월까지 14만 가구 쏟아져… 봄 기지개 펴는 분양시장

    [부동산 특집] 5월까지 14만 가구 쏟아져… 봄 기지개 펴는 분양시장

    새봄을 맞아 주택 분양시장도 만개하고 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총분양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3~5월에 쏟아질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3월에 분양 일정을 시작한 아파트가 4만 3201가구이고 4월에는 올해 최다 물량인 5만 6737가구가, 5월엔 4만 2622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올해 총분양물량 30만 5598가구 중 46.6%가 봄에 소진될 예정인 셈이다. 훈풍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감지됐다. 수도권을 시작으로 대출 규제가 본격화됐던 지난달 분양물량은 9199가구에 그쳤지만, 건설사들이 미뤘던 분양을 즉시 재개함에 따라 이번 달 분양물량은 부동산114가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역대 3월 대비 최대치를 기록했다. 총선 이후 분양 성수기인 4월엔 봄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분양 홍보 현수막을 걸거나 배너 광고를 하기 어려운 총선 운동 기간을 지나 4월 중순 이후 분양물량이 쏠릴 예정이다. 봄에 공급되는 분양 단지들 중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비롯해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지역의 대형 건설사 분양물량이 많다. 이에 분양업계에서는 올 봄 분양 단지들이 식어가던 분양 시장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다는 관측도 많다. 다만 올해 초 점화돼 사그라들지 않는 공급과잉 논란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지역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지역별·단지별 청약에 신중을 기해 접근해야 한다는 뜻이다. 수도권 주택이 분양 시장 부흥을 이끄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배후수요가 형성된 역세권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분양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입지 탁월 강남 재건축 단지 분양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휴지기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다음달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5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전용면적 49~182㎡, 총 1957가구로 구성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396가구이다. 근처에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과 개포동역이 위치해 있다. 개포중, 개원초, 대치초, 구룡중, 대청중, 수도전기공고, 경기여고 등이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있는 개포공원을 비롯해 대모산, 양재천이 주변에 있다. 서울 뉴타운 지역과 재건축 지역을 중심으로 한 공급도 상반기 중 계속된다.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성북구에 ‘롯데캐슬’ 브랜드로 처음 들어서는 단지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로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변으로 우이신설선 노선이 12월 개통될 예정이고,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가깝고 자동차 전용도로 접근도 편하다. 3월에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 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분양 일정을 소화했고, GS건설도 최근 서울 은평구 진관동 88-13 일대에서 ‘은평 스카이뷰 자이’ 분양에 나서 평균 13.2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다음달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교통 호재… 김포고촌·일산동구 각종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이 가시화되며 수도권 2차 신도시 분양도 과거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철도망이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1차 조합원 868가구 모집을 마치고 647가구 규모의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인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는 2018년 10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의 수혜 단지로 꼽힌다. 고촌역에서 한 정거장을 가면 서울 지하철 5·9호선 김포공항역이다.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84㎡, 총 647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 2, 3블록에서 분양하는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2㎡, 총 2208가구 규모다. ‘킨텍스 원시티’와 관련한 교통 호재인 GTX가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미사 강변지구에서 유리치건설이 분양 중인 ‘마이움 센트럴 아케이드’ 역시 2018년 서울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 시점에 맞춰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곳이다. 미사역에서 5분 거리인 이곳의 상가는 3면 개방형 아케이드 구조로 마이움 오피스텔 322가구의 고정 수요와 함께 근처 복합단지의 유동 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한·중 FTA 수혜 입는 평택지구 복합단지 내 분양 매물들은 지역별 분양 호황을 이끄는 주축이 되고 있다. 인천 영종도와 평택처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곳뿐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분양 일정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지역과 교통망 구축 계획에 따라 청약 수요가 양극화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 평택에선 상업시설과 주거시설 분양이 모두 활기차게 진행 중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수혜로 인해 평택항의 물동량이 늘어나고 주변 산업단지의 생산역량이 커지는 게 상업시설 분양 수요를 이끌고,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주한미군기지 이전이 본격화되면 임대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주거시설 분양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역·관광 관문인 평택항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상업지에 들어서는 ‘평택 더 스위트 하버’는 지하 1층~지상 18층, 373가구로 오피스텔 74실과 소형 아파트 299가구로 구성됐다. 한·중 FTA의 수혜를 받을 평택항과의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분양지이다. 포스코건설이 평택 소사벌지구 C1 블록에 분양하는 ‘소사벌 더샵’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9~112㎡, 총 817가구로 조성된다. 안성나들목(IC), 송탄IC를 통해 고속도로와 국도 이용이 수월할 뿐 아니라 오는 8월 수도권고속철도(SRT) 지제역이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한다. 현대건설이 평택시 세교지구 2-1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6개동, 전용면적 64~101㎡, 총 1443가구 규모다. 지난해 8월 분양을 마감한 힐스테이트 평택 1차(822가구)에 이어 이번 2차 분양을 거쳐 3차(542가구)가 마무리되면, 총 2807가구의 매머드급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가 조성된다. ●진주, 공기업 이전 시너지 효과 인천 영종도에 들어선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 지하 1층~지상 20층, 연면적 5801.10㎡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카지노를 포함한 리조트 단지로 개발되는 영종도에서 근무할 직원과 관광객 등의 배후 수요가 풍부한 게 분양에 유리한 요소로 꼽힌다. 공기업 이전과 지식산업센터에 따른 분양 수요 창출은 올해에도 유효할 전망이다. 충남 천안의 최초 지식산업센터인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주변의 다양한 산업단지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누리기 원하는 기업들이 주목할 입지 조건을 지녔다. 유럽풍 테라스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될 이곳의 상가 역시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만하다. 1층 최대 층고가 7m이고 지하에 분수광장과 성큰가든이 설치돼 개방감이 큰 게 장점으로 꼽힌다. 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 2구역에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 ‘창원 대원 꿈에그린’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1530가구 규모로 이 중 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창원대로와 가까워 차로 5~10분 거리 안에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행정·쇼핑시설이 있다. LG전자와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가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근처에 있어서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다. 대방건설이 경남 진주 혁신도시 A7블록에 분양하는 아파트 ‘대방 노블랜드’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104㎡, 743가구 규모다. ‘대방 노블랜드’는 이전 기관 종사자에게 특별공급으로 우선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했거나 이전을 준비 중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프로야구] ‘도박 파문’ 임창용, 고향 팀 KIA로

    [프로야구] ‘도박 파문’ 임창용, 고향 팀 KIA로

    ‘도박 파문’으로 벼랑 끝에 섰던 임창용(40)이 고향 팀 KIA에서 선수 생활을 잇게 됐다. 프로야구 KIA는 28일 삼성에서 방출돼 무적 신분인 임창용과 연봉 3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KIA는 “임창용이 고향 팀에서 야구 인생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과오를 씻고 싶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 구단은 임창용에게 반성과 재기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자숙하고 반성하며 그라운드에 설 수 있기를 고대했다. 기회를 준 KIA에 감사한다”면서 “백의종군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봉 3억원을 전액 기부하고 지속적으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겠다고도 했다. 임창용은 2014년 11월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4000만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KBO로부터 등록 시즌 50% 출장 정지까지 받았다. 임창용은 팬들의 차가운 시선을 피해 괌에서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 팬들을 의식한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나서지 못하면서 임창용은 은퇴 위기까지 몰렸다. 하지만 고향 팀 KIA가 손을 내밀면서 임창용은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올해 72경기에 나설 수 없는 임창용은 우천 취소 경기가 없다면 KIA의 73번째 경기인 6월 24일 마산 NC전부터 등판이 가능하다. 최강 마무리 임창용이 가세하면 KIA의 후반기 행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임창용은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KIA의 전신인 해태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1998년 말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그는 KBO리그 통산 114승 72패 23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시론] ‘현대화’가 노량진 수산시장의 미래는 아니다/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시론] ‘현대화’가 노량진 수산시장의 미래는 아니다/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

    노량진에 있는 수산시장이 들썩인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부터 수도권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자리를 지켜 온 노량진 수산시장이 둘로 갈라졌다. ‘현대화 사업’으로 인한 갈등 때문이다. 애초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냉장이 관리했던 노량진수산시장은 2002년 ‘공기업 민영화 추진계획’에 따라 한국냉장이 민간에 매각됨에 따라 수협중앙회로 이전됐다. 그리고 2004년 대통령 직속 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의 수산물 유통체계 선진화 방안에 ‘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추진’이 포함되면서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됐다. 당시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통상 협상을 전제로 수입 수산물의 증가를 예측하며 이를 유통 과정의 개선이라는 방식으로 대응하려 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과연 도매시장 강화인지 아니면 어차피 축소되는 국내 수산물 시장의 규모에 맞춰 부가적인 수익 사업에 집중하는 시장 구조조정인지 모호하다. 시장 이전 현대화 방식이 확정된 2007년에 해양수산부가 내놓은 ‘노량진수산시장 제2 아셈몰로 거듭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나, 2015년 수협중앙회가 시장 이전 부지에 카지노 시설을 포함한 ‘노량진 복합리조트’ 개발 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일은 이런 의심을 키웠다. 노량진수산시장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그리고 최근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서울이라는 대도시 내에 위치한 도매시장의 독특함 때문이다. 또한 규모는 줄었으나 매년 8만톤의 거래가 이뤄지는 도매 기능은 여전히 중요한 기능이다. 하지만 ‘대형마트식’으로 바뀌면 산지 직송 방식으로 기존 도매 유통단계를 우회하고, 수입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도매시장의 기능이 축소된다. 대형마트와 같이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하는 직거래는 곧바로 독점적인 소매와 이어지기 때문에 도매시장의 기능과 다르다. 대형마트가 중도매 기능을 축소해 비용을 아낀다고 해도 기존 도매시장이 이를 따라가는 것은 맞지 않다. 또 수입 수산물에 대처하는 방안을 가격 경쟁력에서만 찾는다면 국내 수산업의 빈곤화를 막을 수가 없다. 따라서 현대화 사업의 목적이 굳이 새로운 건물을 짓고, 상가의 대형화를 유도하면서 백화점과 같은 실내 환경을 갖춘다고 달성되기 어렵다. 재래시장의 대형마트화는 오히려 재래시장의 독특함과 정취가 더해진 장소성을 훼손한다. 그래서 신축 방식의 시장 현대화 사업은 ‘시장은 시장다워야 한다’는 상식에 반하는 정책이다. 잠깐 눈을 돌리면 가까운 일본의 도쿄도 중앙도매시장인 ‘쓰키지 시장’의 이전 계획과 이것이 무산된 과정에서 배울 수 있고, 서울만 봐도 상인들이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가락도매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상인들은 현재와 같은 시장의 외관을 지키면서도 수협에서 말하는 신선도 유지와 고객 편의성이 보완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시장다움을 보여 주는 정취는 유지하면서도 시설물의 개선과 보완을 통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갑자기 정부 정책 변화로 시장을 떠맡게 된 수협중앙회보다 수십 년 동안 시장을 지켜 온 상인들의 생각과 고민에 좀 더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나 싶다. 현재까지 수협중앙회가 보인 태도를 보면 그럴 마음이 없어 보인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자리 추첨을 진행한 탓에 상인들은 냉가슴을 앓았다. 여기에 수산시장 관리회사 측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도매인에게 잔품처리장 배정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하면서 기름을 부었다. 경매에 올리기 어려운 물품 등의 처리를 위해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잔품처리장을 마치 선심 쓰듯이 중도매인에게 나눠 주겠다는 것이다. 법령에 따라 시장 개설자인 서울시의 허가와 시장관리운영위원회의 의결사항임에도 ‘기간 내 신청하지 않을 경우 차후 잔품처리장 배정에서 제외’라는 단서를 달아 공지한 것은 선의라고 하기 힘들다. 사실상 장외거래를 유인하는 것으로, 앞으로 중도매인이 피해를 볼 수 있다. 상인의 편에서 시장을 관리해야 하는 관리회사가 오히려 수협중앙회의 눈치만 보며 상인들을 몰아붙이고 갈등을 부추긴다. 서울시 등 관계 기관도 더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
  • 영종도 ‘카지노시티’ 개발호재, ‘영종 버터플라이시티’ 상가 투자 급부상

    영종도 ‘카지노시티’ 개발호재, ‘영종 버터플라이시티’ 상가 투자 급부상

    꼬박꼬박 적금만 들어도 연 15%의 고금리를 챙길 수 있었던 시대는 이미 1980년대에 지나갔다. 자고 일어나면 아파트 값이 상승했다는 1990년대를 놓쳤다면 이미 아파트 투자도 늦었다는 이야기다. 투자는 타이밍이다. 적금도 아파트 투자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지금은 매달 통장에 수익이 쌓이는 수익형 부동산에서 투자의 새로운 타이밍을 잡을 때라는 것. 투자자들 역시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실제 수익형 부동산 거래 건수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목적용을 제외한 전국의 건축물 거래건수는 총 169만2,400호로 139만443호를 기록한 2013년에 비해 21.7% 증가했다. 또한 이는 2012년(1,193,691호)과 대비해서는 41.8%나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통한 희비는 상품의 특성이나 입지,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 중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진정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인청 영종도에 분양하는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가 주목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차별화된 입지는 물론 주변의 풍부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보장된다는 점. 여기에 호텔, 오피스텔, 상가가 결합돼 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요즘 보기 드문 유망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라는 것이 전문가들이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호재는 뭐니뭐니해도 영종도에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해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의 LOCZ 복합리조트와 모히건선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해 카지노 시티 건립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복합관광단지인 한상드림아일랜드에는 워터파크 및 아쿠아리움, 복합쇼핑몰, 테마공원, 골프장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문화관광부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심사 결과 역시, 영종도 1곳에만 복합리조트가 허가가 난 상황. 채우코리아나(시행사)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07-4일대에 분양하는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는 오피스텔, 호텔, 스트리트형 상가로 이루어진 수익형 부동산이다. 이 중에서도 상가인 ‘영종 버터플라이시티 에어스퀘어’는 소액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에어스퀘어는 1, 2층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하고 있다. 먼저 1층은 오피스텔 고정수요와 기존 호텔 서비스에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페와 편의점, bar, 한/중/일식, 베이커리류, 애견샵, 의류 브랜드, 기념품샵 등이 들어선다. 2층은 공항 직원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화장품/향수/악세사리/미용실 등의 부띠끄 존, 특산품 판매, 음식점,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개발사업인 카지노시티 개발뿐 아니라 영종도는 스태츠칩팩 코리아, BMW드라이빙센터, 보잉사 항공운항훈련센터 등 다국적기업을 비롯해 대규모 물류단지(99만2000㎡규모) 종사자와 함께 6만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근로자까지 합치면 약 30만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또한 운서역 광장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수퍼역세권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다”라고 전했다. (분양문의 : 1661-0046)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합리조트 개장 땐 공무원 수보다 많은 7000개 정규직 생길 것”

    “복합리조트 개장 땐 공무원 수보다 많은 7000개 정규직 생길 것”

    “‘리조트월드제주’가 완전 개장하는 2018년까지 제주도 전체 공무원 수(6300명)보다 많은 70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김한욱(68)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리조트월드제주의 경제효과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JDC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신화역사공원을 조성 중인데 총 4개 지구 중 3개 지구가 아시아 최대의 복합리조트인 리조트월드제주다. 홍콩 람정그룹과 리조트월드센토사를 운영하는 겐팅 싱가포르가 2조 3000억원을 합작 투자해 253만㎡ 규모로 만들어진다. 리조트가 문을 열면 정규직 7000명을 비롯해 아웃소싱 3000명 등 모두 1만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김 이사장은 “쾌청일수가 연간 78일밖에 되지 않는 제주에 실내·가족 중심 관광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JDC투자기업과 제주도내 대학들이 만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이 내년 8월 부분 개장할 리조트월드제주에서 대리급 이상 초급 관리자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간부급 관광 인재를 육성하지 못해 총지배인 등 외부 관리자 초청으로 인한 숙박, 교통, 자녀 교육 문제 등 부담이 컸다”면서 “다음달부터 대학 내 카지노 등 람정 인재채용 특별과목을 신설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5년간 의무 근무로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013년 6월 취임 당시 수천억원의 적자와 잇단 민자 유치 실패로 공기업 경영평가 최하등급을 받았던 JDC를 2014~2015년 연속 최고등급 기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취임 당시 2860억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를 초긴축 경영으로 지난해 12월 전부 다 갚았다. 지금은 1873억원의 여유자금을 갖고 있다. 스스로 교통비를 제외한 출장경비를 받지 않았고 항공 비즈니스석도 타지 않았다. JDC 면세점은 지난해 매출 4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4%나 끌어올리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는 면세한도(600달러)에 맞는 상품 개발 등을 통해 매출 5200억원을 넘기겠다”고 자신했다. 도민들을 위한 최소 1000억원 이상의 공익재단 설립을 위해 태스크포스도 구성했다. 김 이사장은 “개발이익의 과실을 지역이 영속적으로 갖도록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주 국제학교 내 중국인 학생수를 늘려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수익형 부동산 투자 ‘브랜드 호텔’에 집중… ‘영종 골든튤립 호텔’ 주목

    수익형 부동산 투자 ‘브랜드 호텔’에 집중… ‘영종 골든튤립 호텔’ 주목

    지난해부터 1%대의 초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떠오르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는 ‘호텔’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주5일제 근무와 여가생활이 증가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됐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호텔투자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에 투자하려는 수요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 특히 주목받고 있는 호텔 브랜드는 영종도 골든튤립호텔이다. 골든튤립호텔은 중국 최대 규모 호텔사업 그룹인 진지앙그룹이 인수한 루브르호텔그룹의 계열이다. 영종도 골든튤립호텔에 대한 기대는 중국인, 유럽인 관광객 증가와 뗄래야 뗄 수 없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612만 7천명이며, 유럽 관광객은 108만 1천여명이다. 이는 중국 및 유럽 관광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골든튤립호텔이 이 관광객들의 수요를 흡수할 것을 의미한다. 영종도의 개발호재도 골든튤립호텔의 투자 가치를 높인다. 영종도는 현재 외국인 전용카지노가 있는 파라다이스시티(2017년), 대규모 레저관광 복합 리조트 미단시티 LOCZ(2018년 준공) 등이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18년에는 200만 명 이상의 카지노 이용객들이 영종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6일, 문화관광부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심사 결과 역시, 영종도 1곳에만 복합리조트가 허가가 난 상황.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종도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버터플라이시티에 위치한다.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버터플라이시티는 호텔을 비롯해 오피스텔,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 복합건물이다. 영종도의 유일한 복합건물 버터플라이시티는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운서역 광장과 직통으로 연결돼 있으며, 공항철도 이용시 운서역에서 인천공항까지 2정거장이면 도착한다. 또 서울역까지는 50분이 소요되며, 5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이중 호텔은 비즈니스 335실과 레지던스 215실 등 총 550실로 구성돼 있으며, 3.3㎡당 90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더불어 5년 간 7%의 확정수입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계약금 10%, 중도금 50%, 잔금 40% 순으로 투자가 진행된다. 이중 중도금 5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금 10%를 제외하면 등기 이전까지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투자자들의 혜택도 눈길을 끈다. 멤버쉽 제도를 운영해 영종도뿐만 아니라 제주도 제주노형골든튤립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연 10일 무료숙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골든튤립호텔 예약대행과 국내 타 골든튤립호텔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골든튤립호텔 분양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계약금, 잔금 포함 5천 만원대로 국내 최고 입지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든튤립호텔은 내국인 및 중국, 유럽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춘 영종도 대표 랜드마크 호텔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영종도 골든튤립호텔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06-3 한스빌딩 10층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26 성문빌딩 1층 등 서울과 인천 두곳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1661-003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 인천 영종도에 들어선다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 인천 영종도에 들어선다

    인천 영종도에 오는 2019년까지 대규모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 심사 결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인스파이어 IR)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인스파이어 IR은 미국 내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MTGA와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당초 복합리조트 사업 대상지로 인천과 함께 경남 또는 전남 중 한 곳 등 모두 두 곳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2019년까지 1조 5000억원 투자·조성 인스파이어 IR은 영종도 내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IBCⅡ)지역(대지면적 105만 7710㎡, 연면적 40만 5150㎡)에 2019년까지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5성급 호텔, 회의시설, 테마파크, 공연장, 쇼핑시설, 외국인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휴양 시설을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외국인전용 카지노(전용면적 1만 4950㎡)는 총시설면적의 3.7%를 차지한다. ●5성급 호텔·테마파크·쇼핑시설 등 건립 인스파이어 IR은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최종허가에 대한 예비허가를 받게 됐다. 4년 이내에 계획된 투자를 이행하고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매년 회계감사·책임감리 후 이행 실적을 보고해야 하고, 한류콘텐츠 등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문체부는 계획된 투자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사전심사 적합통보 결정을 취소하거나 최종 허가를 불허할 수 있다. ●“케이팝 등 접목… 한국관광 경쟁력 높일 것” 이번 공모는 지난해 1월 16일 발표된 투자활성화 대책 후속 조치다. 지난해 2~6월 청구가능지역과 공모기준 등을 결정했고, 같은 해 8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본 공모를 진행해 5개 지역 6건의 청구서를 접수받았다. 문체부는“케이팝 등 한국적 문화콘텐츠를 컨벤션, 공연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통해 구현하여 한국관광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영종도 내 인천국제공항업무지구(IBCⅠ)와 미단시티에는 이미 2개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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