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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카지노 허용 시사 안팎

    정부가 북한의 장전항내 해상호텔에 카지노를 허가해 줄 의향을 내비침에 따라 좌초위기에 놓인 현대의 금강산관광사업이 회생국면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정부가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도 카지노 출입을허용할 지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아 결과를속단하기는 어렵다. ■카지노허가 왜 언급했나 현대의 금강산관광사업이 중단될경우 우려되는 대북관계 악화를 고려한 고육지책의 성격이짙다.내놓고 도와 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나몰라라’하기도 어려운 정부의 속내를 드러낸 대목이다.그러나 카지노허가조건에 내국인을 포함시키지 않을 경우 큰 의미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전망 어떤 형태로든 카지노가 허용되면 현대로서는 금강산관광사업에 한가닥 희망을 걸 수 있는 호재가 될 것이 틀림없다.카지노가 얼마만큼의 수익성을 담보해 줄지는 예상하기어려우나, 금강산 관광사업의 중단위기에서 벗어나 활성화에단초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지노 허가는 현대·북한간의 관광대가 문제 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돈을 벌면 줄테니 그때까지 사정을 봐 달라는 현대의 요구가 설득력을 갖게 된다. 현대가 일단 몸을 추스려 사업추진에 의욕을 보이고,정부가금강산관광 활성화방안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육로관광 개설까지도 상정해 볼 수 있다.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여부가 주목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금강산 카지노 허용할듯

    정부가 다음달 중으로 20만t 안팎의 비료와 옥수수 5만t을북한에 지원키로 하고,현대 금강산 관광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카지노사업 허용을 긍정 검토하는 등 교착상태에빠진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임동원(林東源) 통일부 장관은 18일 신임 인사차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이 5월중 사용해야 한다며 비료지원을 요청해와 20만t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또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지만 무조건 일방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달고 있다.전에도 이산가족 상봉을 조건으로 했기 때문에 서신교환,생사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해 이산가족 상봉재개 등을 놓고 북측과 협의하고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통일부 홍양호(洪良浩) 인도지원국장은 “가능한 한 적정 시비(施肥) 시기인 5월 중순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에 지원될 비료 20만t은 700억원 규모로,남북협력기금에서 충당된다.정부는 99년 15만5,000t(462억원),지난해 30만t(940억원)의 비료를지원했다. 정부는 또 지난해 9월 남북경협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식량지원 계획에 따라 옥수수 지원 잔여물량 5만t을 오는 5월중순쯤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 임 장관은 아울러 현대가 추진하고 있는 금강산 카지노사업과 관련,“승객을 태워 나르는 배에 카지노를 운영하는것은 어렵지만,장전항 해상호텔 내 카지노는 북한이 현대와협의해 승인할 사안”이라고 말해 자금난으로 중단위기에놓인 금강산 관광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현대의대북사업 계획 변경승인을 긍정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임 장관은 또 김정일(金正日) 위원장의 서울답방 시기와관련,“구체적인 일정 협의가 없었으며 현재로선 예측하기어렵다”면서 “(북측에) 올 4∼5월에 답방해달라는 의사를표명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좀 지연되는 게 아닌가 본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금강대문’ 계속 열어둘 방법은…

    ‘금강호’가 닻을 내릴 위기에 놓였다.98년 11월 분단의벽을 열어제치며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평화통일의 싹을틔운 금강산 관광사업이 누적된 적자로 중단위기를 맞고있는 것이다.남한기업과 북한당국이 합의하고 실현시킨,분단 이후 최대의 교류협력사업인 금강산 관광사업의 실태와문제점,정부 입장,해법 등을 점검해본다. ◆정부 입장=정부는 금강산 관광사업의 상징성 등을 감안,가능한 한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그러나 적절한 지원수단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정경분리의 원칙에 따라 섣부른 지원은 있어서도,있을 수도 없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열쇠는 북한과 현대가 쥐고 있다”고 말했다.입산료 인하와 장전항 해상카지노 사업,관광특구 지정 등은 현대와 북한이 협상으로 풀어야 할 사안으로,정부의 개입 여지는 없다는 것이다.이어 “자칫 정부가 개입하면 북한은 더 많은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남북협력기금 지원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고 있다.중소기업 지원용인 기금의 성격이나 사용 전에국회에 보고해야 하는 여건상 부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그러나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고 관광사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질 경우 쏟아질 비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통일부 관계자는 “정부가 마냥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관광중단 사태로 이어질 경우 당국간 협상을 시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해결책은 없나=금강산 관광사업 문제는 유동성 위기에서 출발한다.당장 북한에 지급해야 할 돈도,들어올 돈도 없는 것이다.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던 장전항의 해상호텔과 유람선내 카지노·면세점 허가문제는 남북이 서로 공을 떠넘기고 있어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다.허가가 나더라도 수익성이 얼마나 될지 장담할 수 없다. 현재 고려되는 유일한 방안은 개성 및 금강산 육로관광의 조기개설이다.남북 당국간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걸림돌이 있지만,합의만 되면곧 시행될 수 있는 이점은 있다. 특히 개성·금강산 육로관광은 일일관광이 가능하고 초·중등학생들의 수학여행 등 새로운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매력적이다. ◆북한과 현대간 제3의 협상은=양측은 금강산 관광사업의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성·금강산 경제특구 지정방안을 협의해왔다.그러나 문제는 구속력 있는 문서로합의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이 방북,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개성·금강산 경제특구 지정에 구두 합의했고,다음달인 9월 김 위원장이 금강산을 방문한자리에서 금강산경제특구 지정을 재차 확인한 게 전부다. ◆현대가 금강산사업을 포기할 경우=현대아산의 증자 참여를 통한 회생방법과 새로운 형태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상정해 볼 수 있다.그러나 증자 참여는 1차 대상인 현대 계열사들이 한결같이 꺼리고 있어 가능성은 적다. 컨소시엄방안은 누가 어떤 형태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한국관광공사,국책은행 등 정부 유관기관이 참여한다면민간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병철 진경호기자 bcjoo@
  • [사설] 멈출 수 없는 금강산 사업

    금강산 관광사업이 시작된 지 2년5개월 만에 중단 위기에 처했다.현대측은 “특단의 정부 지원대책이 없으면 사업을 중단할 수도 있다”며 포기 의사까지 밝힌 상황이다.사업 주체인 현대상선이 관광사업 일체를 현대아산(주)에 넘기겠다고 통보하는 등 현대 내부에서도 ‘적자사업 떠넘기기’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금강산 관광사업이 꼬여가고 있는데도 정부측은 ‘정경분리’ 원칙만 되풀이하고 있을 뿐,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북한 당국도 관광대가 인하 및 개성·금강산 경제특구 지정 등의 요구를 못들은 체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남북 당국이나 현대측이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금강산 관광사업은 단순히 경제논리로만 볼 수 없는 겨레의특수사업이다.‘서해교전’이 벌어지는 등 남북간 군사적대치가 첨예화됐을 때도 동해 뱃길을 통해 관광객이 오감으로써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막은 것이 그 좋은예가 될 것이다. 남북 당국과 현대는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금강산 사업을 살리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적자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이다.육로관광의 조기 시행,경제특구 지정,남북협력기금 지원,금강산 부대시설 확장 등을통한 관광객 유치,경비 절감 등을 대안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육로관광이 허용되면 초·중·고생들의 단체 수학여행 및 일일관광도 가능해 수익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예상된다.하루 6만달러가 넘는 관광선 용선료와 각종 인건비 등이 줄어들면 현재의 적자폭은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다.이는 현대측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남북 당국이 적극 나서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야 한다. 정부는 금강산 사업의 중단을 막기 위해서 사업이 더 부실해지기 전에 취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지금껏 정부는 현대측의 카지노 및 면세점 허용 요구에 대해 북측과의 협상과 국내 여론 등을 이유로 결정을 미뤄왔고 그 사이에 금강산 사업은 더 부실해졌다.이쪽이든,저쪽이든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북한 당국도 침묵에서 벗어나 제도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화해와 경협의 상징인 금강산 사업은 북한으로서도 잃을게 없다는 점에서 남쪽의 여론에 귀기울였으면 한다.육로관광,특구 지정,관광대가 협상 등 해법은 북한 당국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 현대측으로서도 이제와서“못 하겠다”고 물러설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광이벤트개발과 경비 절감,관광료 인하를 통한 관광객 유치 등 적자요인을 줄이는 경영쇄신이 필요하다.결단은 빠를수록 좋다.
  • 1년만에 TV출연 탤런트 오연수

    탤런트 오연수가 MBC ‘온달왕자’ 후속 일일극 ‘결혼의법칙’에서 이혼녀 고금새로 1년여의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12일 오후 그녀를 만나기 위해 찾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 야외촬영장.한 건물 앞에서 그녀는 커다란 짐가방을든 채 처량한 몰골로 서성대고 있었다.바람둥이 남편과 시집살이를 참다 못해 5년여의 결혼생활을 끝장내고,마땅히오갈 데 없어 동생집을 찾아오는 모양이었다. 근처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며 실제상황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부터 던졌다.“전 이혼 못할 것 같아요.애 때문에라도….”두세번 도리질까지 치며 생각해 볼것도 없다는 듯 곧 답이 돌아왔다.외모는 여전히 처녀 때처럼 날씬하고 예쁘장한데 내면에는 ‘아줌마’로서의 수많은 화학작용이 일어난 듯했다. “아들 성민이가 새달이면 만2돌이 돼요.애기 때문에 일욕심은 접고 더 쉬고 싶었는데 장수봉 감독님과 맺은 인연 때문에 출연하게 됐어요.”KBS사극 ‘명성황후’여주인공까지 마다한 그녀를 드라마로 끌어낸 장PD는 데뷔작이었던 MBC 드라마‘춤추는 가얏고’를 통해 그녀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은인이자연기 스승이다. 소문난 욕쟁이인 장PD의 욕세례를 ‘애기엄마’가 됐다고빗겨갈 수 없는 법.“말도 마세요.장 감독님은 기분좋고친할수록 욕을 하세요.‘가시내’정도는 욕도 아니예요.어떤 욕을 하는지 차마 못 옮기겠네”하면서도 싫지 않다는표정이다.이번에 함께 출연하는 고두심 정혜선 김해숙 등은 모두 ‘장PD 사단’들.‘춤추는 가얏고’에서 어머니역을 맡았던 고두심은 학력 짧다고 며누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로 나선다. 오연수가 맡은 고금새 역은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일찍부터 생계를 떠맡은 똑순이.이혼 뒤에도 같은 직장에서 계속 마주치는 전 남편과 티격태격하며 새로 만나는 남자 사이에서 시소게임을 벌인다. 연배가 한참 위인 손현주와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게 싫지는 않을까.“출산 전에는 미니시리즈의 처녀 주인공이 탐났지만 지금은 배역 욕심을 다 버렸다”고 짐짓 태연한 반응이다. 얄궂게도 SBS 시대극 ‘소문난 여자’에 출연중인 남편(손지창)과는 방송시간대가 조금 겹쳐 부부끼리 채널 경쟁을하게 됐다.이들 커플은 지난해 오연수 어머니의 카지노 대박,올초 손지창의 친아버지 상봉 등으로 자주 언론의 플래시를 받아왔다. “‘애기아빠’연기에 대해서 조언을 할 때는 꼭 집어서하면 아프니까 빙 둘러서 말해줘요.”“그이가 사업도 같이 하느라 늦게 귀가하는 날이 많아요.저는 눈에 띄게 뭘도와주지는 못하고 뒤에서 집안일이라도 신경 안쓰게 하려고 노력하죠.”결혼 4년째,그녀만이 터득한 ‘결혼의 법칙’은 무엇인지묻자 “그런 건 없는 것 같다”며 손부터 내젓던 그녀가차분하게 풀어놓는 내조론을 듣자니 그녀는 벌써 법칙을꿰고 있었다.두달 전부터는 요리선생을 찾아가 개인요리교습도 받고 있다고. 허윤주기자 rara@
  • 현대 “금강산사업 지원 없으면 포기”

    현대가 특단의 지원대책이 따르지 않으면 금강산 관광사업을 전면 포기하겠다는 뜻을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11일 현대와 관계당국에 따르면 현대는 최근 카지노와 면세점 허용 등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對) 정부건의안을 정부에 전달했으며,이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금강산 관광사업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자금난에 시달려온 현대가 금강산 관광사업을 포기할지 모른다는 예상이 나오기는 했으나 정부측에 공식적으로 사업포기 의사를 밝히기는 처음이다. 금강산사업이 중단되면 정부차원의 남북관계는 물론,대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상당한 타격이우려된다. 현대가 건의한 금강산관광사업 활성화방안에는 카지노·면세점 허가 외에 남북경협기금의 활용,금강산 육로관광개설에 대한 남북한 당국의 조속한 합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현대가 금강산관광 활성화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낸 것으로 안다”면서 “이 문건에서 북한측에 관광대가로 매달 6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했던 약속이행도 자금난으로 어렵게 돼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사업포기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현대측의 이같은 건의안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으나,유람선내 카지노 허용 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 현대, 금강산 관광 “사업포기” 안팎

    현대가 ‘금강산관광 활성화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이란 단서를 달긴 했지만,대북사업을 전면 포기할 수 있다는의사를 밝힘으로써 파장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향후 대북사업은 남북한 당국간의 접점찾기로 풀려나갈 공산이 커졌다. ■현대,왜 포기의사 밝혔나 북한에 줘야 할 관광대가를 감당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기 때문이다.당초 북한과 합의한 관광대가(매달 1,200만달러)를 일방적으로 절반밖에 줄수 없다고 통보하고도 이마저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2월분 600만달러 중 북한에 보낸 200만달러도 3월 관광객수를미리 예상해 현대상선으로부터 꾼 돈이다. 금강산관광 사업의 열악한 상황은 관광객수를 봐도 알 수있다. 98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금강산관광을 다녀온 관광객은 41만4,070명.당초 예상(연 50만명)의 절반에도 못미친다.그나마 올들어서는 육로관광 개설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광객수가 급감했다.지난 1월 6,472명,2월 7,349명,3월 10,443명으로 전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금강산관광 활성화방안이 마련되더라도 현대가 금강산사업을포기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는 관광대가를 제대로 내기 어렵다는 점이다. 허가 여부로 논란이 됐던 카지노·면세점만 해도 그렇다. 카지노가 해상호텔이나 관광선상에 허가되더라도 얼마의수익을 올릴지 불투명하다. 육로관광이나 남북경협기금 활용도 급한 불을 끄는 데는도움이 되지 않는다.육로관광의 경우 지뢰제거와 도로개설등에만 적어도 1년 이상이 걸린다. 남북경협기금도 3,000억원 정도여서 규모가 크지 않다.더욱이 대기업 등에는 지원하지 못하게 돼 있어 관련법을 고치는 데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전망 민간기업인 현대가 완전히 손을 떼면 어떤 형태로든 정부가 개입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정부로서도 뚜렷한 복안이 없다는 점이다.가뜩이나 대북사업 등과 관련해 수세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특혜시비거리로 불거질 금강산관광 사업을 전폭 지원하기가 쉽지 않다.그렇다고 방치할 경우 남북한간의 관계개선은 물론,북한과 거래하는 국내기업들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게된다.진퇴양난의 형국이다.특히 금강산 관광사업이 진척되지 않으면토지공사와 현대아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개성공단사업도 타격을 받게 된다. 현대의 사업포기로 정부가 짐을 떠안게 될 경우 현대를포함한 국내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강산 관광사업을 끌고 나가거나 민간기업을 배제한 채 정부주도로 사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반대로 현대의 포기의사를 적극수용해 금강산 관광사업을 중단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있으나,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위험부담이 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주병철기자 bcjoo@
  • 정선카지노장 범죄 급증

    ‘본전생각이 나서,허망해서,돌아갈 차비가 없어서…’ 강원도 정선군 스몰카지노장 주변이 각종 사기와 절도로얼룩지고 있다. 최근 정선 카지노장을 찾았다 자신의 승용차까지 전당포에잡히면서까지 도박에 빠졌던 김모씨(30·서울)는 번번히 ‘본전 생각’에 전당포에 맡겼던 자신의 승용차를 3차례에 걸쳐 훔쳤다 되맡기는 수법으로 카지노장을 들락거리다 쇠고랑을 찼다. 김씨는 전당포에서 빌린 돈을 다시 카지노에서 모두 날리는데는 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본전 생각에 절도행각을 벌이게 만들었던 것이다.주모씨(41·서울)는 카지노 주차장에서 생면부지의 이모씨(35)에게 1억여원을 1%의 이자로 빌려달라고 부탁하다 거절당하자 이마로 상대의 얼굴을 들이받아 전치6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카지노장에서 칩이나 금품을 훔치는 사례가 계속되고 폭력배들이 전당포에서 행패를 부리며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 검거되는가 하면 주변에 선이자 15%를 공제하는 고리 카드깡도 등장했다. 일부 지역주민은 물론 공무원까지 카지노장에 출입하기위해 신분증을 위·변조했다 적발돼 사법처리되는 일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카지노 개장이후 지금까지 카지노시설 또는 인근주변에서 발생한 범죄는 차량절도 12건을비롯 폭행 4건,금품과 칩 등 절도 14건,마약 2건,카드깡(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공문서변조 각 1건 등 모두 40건에 달한다.14명이 구속되는 등 모두 67명이 사법처리됐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금강산 카지노 공은 北韓으로

    금강산 해상호텔의 카지노 설치 여부는 언제쯤 결론날까. 현대가 카지노를 설치하려면 정부의 사업계획 변경허가를얻어야 하지만 당국은 지난 1월 접수된 변경신청에 대해‘결정 유보’조치만을 되풀이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임동원(林東源)장관은 ‘3·26개각’으로 통일부로 복귀한 뒤 “카지노의 위치가 북한 영토이므로 허가 주체인 북한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강조하기 시작했다.이 때문인지지난 6일 열린 당정 협의에서는 통일부 당국자들도 “북한이 허가한 다음 적극 검토해 볼 수 있다”고 태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이 허가여부를 먼저 결정한 다음사업변경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에 대한 관광대가 지불이 수입을 훨씬 초과해 ‘만성 적자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북한측과 현대의 대가협상의 진전상황도 보아 가면서 태도를 정하겠다는 것으로이해된다.대가 협상은 정부의 카지노 허가결정의 주요변수다.높은 관광대가가 시정되지 않으면 금강산관광이 지속되기 어려운현실이고,정부가 ‘밑빠진 독’에 여론의 비난을 무릅쓰고 카지노 설립을 강행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반면 현대 관계자들은 “현대가 북측을 설득해 관광료 대가 등에 대한 ‘양보’를 받아내면 그때 정부가 조치를 취하겠다는 자세”라며 불만스러운 태도다. 정부 당국자는 9일 “북측에 ‘공’이 넘어간 상황”이라며 “북측의 결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 요지

    ■권오을(權五乙·한나라당) 의원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대해 중국,대만,베트남,북한이 정부차원에서 강력한 시정을 요구했는데 우리 정부만 침묵하고 있다.이 정권에서는이권 개입을 의심받는 핵심 측근까지 기용했다. ■안동선(安東善·민주당) 의원 이번 국회는 개혁입법을처리해야 하는 국회이다.자금세탁방지 관련 법안,반부패기본법 등 개혁·민생관련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해 국민에게생산적인 정치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원철희(元喆喜·자민련) 의원 우리가 지향하는 지역화합,정국 안정,돈 안드는 정치는 모두 내각제로 해결할 수 있다.모든 검사가 수뇌부 지시로 움직인다면 정치권력이 수뇌부를 통해 검찰을 장악하려 할 것이다. ■이원창(李元昌·한나라당) 의원 나라 경제가 파탄에 이르렀는데 여권은 개헌론 등 권력 나눠먹기에 전념하고 있다.총리는 개헌에 대한 정부입장을 밝혀라.총리는 또 무슨근거로 비전문가 등을 신임 각료로 추천했나. ■이훈평(李訓平·민주당) 의원 정치개혁이 여전히 미진하다.정치불신을 증폭시키는 주요인이 국회의원 면책특권과불체포특권의 악용이다.근거도 없는 소문이나 억측을 사실인 양 의정단상에서 무차별하게 폭로하고 있다. ■엄호성(嚴虎聲·한나라당) 의원 북한에 금강산관광 대가를 지불키 위해 해상호텔 카지노 등을 검토한다는데 현대특혜지원이라는 비난을 무릅쓰며 대북지원을 하는 이유를밝혀라.정부의 신문고시 강행은 정치적 음모다. ■추미애(秋美愛·민주당) 의원 경제정의를 세우고 조세정의를 바로잡는 데 공정거래질서를 문란케 했다면 언론사라고 해서 성역을 누릴 수 없다.의약분업에 대해 야당이 비판만 한다면 그 또한 책임회피다. ■김영춘(金榮春·한나라당) 의원 ‘21세기 국가교육위원회’와 ‘국가의료체계 개혁위원회’를 각각 구성,국민적합의를 도출할 용의는 없는가.신임 국정원장의 취임사는정치사찰 확대를 수반하는 것 아닌가. ■정장선(鄭長善·민주당) 의원 정쟁을 막기 위해 ‘여야중진협의회’를 구성해 중요 현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민간 전문가,사회단체,선관위 등으로 ‘정치자금 투명성제도개혁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건의한다.
  • 금강산카지노 긍정 검토

    정부와 민주당은 북측이 장전항에 금강산 관광객을 상대로 한 카지노 설치를 승인할 경우 현대측에 이를 허가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당정은 6일 저녁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현행 국내법으로는 내항선인 금강산여객선에는 카지노 설치가 불가능하지만,장전항 카지노는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이낙연(李洛淵) 민주당 제1정조위원장이 밝혔다. 한편 당정은 이날 낮 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기획예산처관계자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전기,TV,상·하수도,가스 등5대 공과금의 검침·전산·고지 절차를 일원화한 통합공과금제를 도입키로 하고 오는 9월 말까지 정부안을 마련키로결정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별도 법인을 설립해 5대 공과금의 검침·전산·고지 절차를 통합하되 납부는 형편에 따라 나눠 낼수 있도록 하는 쿠폰식 통합공과금제를 유력하게 검토해왔다. 이지운기자 jj@
  • “3만원이상 식사접대 받지말라”

    사내 윤리규범을 만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윤리규범은 임직원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도덕적 기준들을 담고 있다.깨끗하고 도덕적인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기업신뢰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데이콤은 4일 ‘데이콤 윤리규범’을 제정했다.규범은 모두 6개항.특히 실천지침에는 금품수수 행위 등에 대한 세부기준이 규정돼 있다.위반 때 신고절차 등도 포함돼 있다. 중요한 위반 기준으로 고객 정보를 유출하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회사 기밀을 유출하는 행위를 명시했다. 업무상 취득한 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한 행위도 금지시켰다. 5만원 이상의 과다한 선물이나 3만원 이상의 과다한 식사를접대받는 행위도 안된다. 데이콤은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윤리위원회를 신설했다.그아래에 사무국을 뒀으며 부회장 직속의 경영진단팀에서 맡도록 했다. 앞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대표 康賢斗)은 지난달 26일 ‘Clean경영을 위한 윤리헌장 선포식’을 가졌다.내용은상당히 구체적이며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임직원들은 협력업체나 이해관계자로부터 건당 30만원 이상,연간 60만원 이상의 현금·승차권·상품권·관람권 등을받으면 신고해야 한다. 룸살롱·단란주점·골프장·카지노·증기탕 등에서 향응이나 접대를 제공받아도 마찬가지다. 직원들끼리 금전거래는 물론 보증·담보제공 등도 할 수없다.서로 보험가입을 권유해도 안된다.물품판매 등 일체의영업행위도 금지된다. 상급자에게 선물이나 상품권 등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도 물론 금지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뉴스피플 4월12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4월3일 발매 4월12일자)는 유치경쟁으로 뜨거워지고 있는 국내 카지노 업계를 커버스토리로 다뤘다.지자체별로 뛰고 있는 카지노 유치 경쟁과 라스베이거스가 눈독을 들이고있는 정선카지노의 실태,딜러의 세계를 취재했다. 문학마을에서는 50여년 동안 공백없이 활동해온 극작가 차범석씨를만나 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봤다.최근 인도열풍이 새롭게불고 있다.서적과 패션,음식에서부터 선진 IT기술을 좇아인도를 찾는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전반에 자리잡은 인도 문화를 특집으로 다뤘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민주당 권노갑전 최고위원이 복귀했으며 개헌론까지 심심챦게 고개를 들고 있다.복잡하게 뒤엉킨 정치권의 속사정을 밀착쥐재했다. 개헌전도사로 나선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을 만나 그의 주장을 들었다.현대그룹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사망한 뒤 정몽구 회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현대그룹의 앞날을 정 회장 핵심 측근 중심으로 내다봤다.9명의 직원으로 연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이흥렬 사장을 만나그의 경영 전략을 들었다. ‘신 장군의 비망록’ 김진선 대장편에서는 80년 2월 YWCA위장결혼사건의 비화를 소개했다. 생식(生食)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중소기업에다 대기업까지 가세하고 있는 생식시장의 속사정과 문제점을 밀착취재했다.
  • “이것이 지방 차별”

    ‘전화 지역번호도 서울만 2자리수 이고 나머지 시·도는3자리수’ ‘16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국무회의에 서울시장만 참석’ 부산시 전진(全晉) 행정부시장이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심포지엄’에서 발표할 ‘국토균형발전은 멈출 수 없는 이 시대의 과제’라는 원고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별을조장하는 사례들을 적나라하게 열거,눈길을 끌고 있다. 전 부시장은 발표원고에서 지역차별을 조장하는 사례로국제행사,경기,각종 공연,문화예술 활동 등이 서울 중심으로 개최되거나 배분되는 것을 가장 먼저 들었다.모두 28개의 국립문화시설중 12곳이 서울에 집중돼 있고 경륜장,경마장,카지노 등 오락성 경기시설조차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는 것이다. 또 뉴스나 드라마,일기예보 등도 서울중심으로 보도하고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여행 안내지도도 서울을 중심으로거리,소요시간,이용교통편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전부시장은 전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이 인구는전체의 46.3%,국세는 전체의 81.2%,정부투자기관은 83.3%,대학교·연구기관은 6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업체는 전국의 82.7%,벤처기업은 62.1%,코스닥 등록기업은72%에 달한다며 수도권 집중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전 부시장은 “지방은 더이상 변두리가 되서는 안된다”며 “정보와 기업,돈,사람 등 모든 것이 한 곳에 집중되면 일순간에 국가 경쟁력이 제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현대 대북사업 확대 전망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그러나 관광대가지불은 약속을 지켜라”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이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밝힌 ‘방북 성과물’을 북측입장에서 요약한 말이다.북측이 금강산관광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에는 합의해 주었지만 관광대가 유예에 대해서는 확실한 언질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달라지나 양측의 합의가 이행되면 관광객들의 자율성이 확대돼 내국인은 물론,일본인 관광객들이 늘어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일본에서 출발해 금강산을 둘러볼수 있고 다시 그 배로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촬영,낚시,암벽등반 등이 허용되고 자율통행지역이 확대되면 국내 관광객 증대도 기대된다.그동안 내국인 관광객들은 관광절차 등이 너무 까다롭다는 불만을 표출해왔다. ■걸림돌은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대북지불금 문제도 현대측의 입장을 이해해 관광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기로했지만 월 지불금을 1,200만달러에서 600만달러로 깎아준다는 얘기는 없었다.육로관광도 군사분계선이 걸려 있어 남북당국간 협의가선행돼야 한다.현대측의 전망처럼 쉽게 타결이 될지 미지수다. 남·북과 일본 연계 관광이 가능해졌지만 금강산 호텔의카지노 허용이 안된 상태에서 일본인 관광객 유인책이 될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와 함께 문제가 되는 것이 현대의 자금난. 북한당국이전폭적인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우선 당장 금강산 관광사업을 지속하려면 증자나 금융기관 등의 지원이 뒤따라야하는데 이마저 쉽지 않다. 김 사장은 계열사들이 주주로 있는 만큼 증자논의가 있을것이라고 했지만 지금의 계열사간 관계를 감안하면 요원한얘기라고 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지하철승차권 복권제 실시

    지하철승차권도 복권으로 활용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는 다음달15일부터 자동판매기로 승차권을 사는 승객들을 대상으로추첨을 실시해 당첨금을 주는 복권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승차권 복권제는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한 승차권 앞면에 인쇄된 역 고유번호 4자리를 이용,인터넷 복권업체인 ㈜조이락(www.joyluck.co.kr)에 주택복권과 같은 숫자 조합으로등록하는 방식이다. 주택복권은 번호가 6자리이고 조번호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조번호와 2개의 번호를 본인이 선택,승차권 구입일자와인적사항을 적어 등록하면 된다.매주 시행되는 주택복권 당첨 번호와 같은 번호를 등록한 사람이 당첨자로 결정된다. 중복당첨자가 나오면 해당 당첨금을 똑같이 배분한다. 정액권의 경우 1등 2,000만원,2등 300만원,3등 50만원이다.1등과 조만 틀린 행운상과 2등과 조만 틀린 아차상은 각각 30만원,20만원이다.조이락상은 주택복권 1등번호의 조번호와 앞 3자리숫자,3등 번호 뒤 3자리가 같은 경우로 상금이100만원이다.1등의 끝 3자리와번호가 같으면 5,000원권 정액권 1매를 주는 프리패스상도 있다. 보통승차권은 1등 100만원,2등 20만원,3등 1만원권 정액권3장 등의 당첨금이 주어진다. 행운상은 1만원권 정액권 2매,아차상은 1매가 주어진다.복권 응모는 12세 미만 어린이용할인권을 제외한 모든 정액·보통권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운영과정에서 몇가지 문제점이 예상된다. 우선 응모시 승차권 구입자가 여러가지 숫자를 조합해 타인의 실명으로 등록이 가능,공정성 논란이 예상된다. 게다가 각종 복권 난립,카지노 개장 등 가뜩이나 주위환경이 국민들에게 사행심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실정에서 공공기관마저 이를 부추여서 되겠느냐는 지적도 있다.더욱이 승차권을 당첨자 발표 때까지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승차권 가수요 현상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무분별한 응모를 막기 위해같은 날짜,같은 역에서 판매된 승차권에는 한사람당 하루 1차례로 응모기회를 제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정주영회장 死後/(하)현대의 앞날

    타계한 정주영(鄭周永)전 현대 명예회장의 청운동 자택 빈소에서는 웃고 넘기기에는 예사롭지 않은 얘기들이 오갔다. “이렇게 정씨 일가들이 오랫동안 자리를 같이한 적이 없어요.1m도 안되는 지근거리에 있으면서 원수처럼 등을 돌리고 그렇게들 싸웠잖아요.”문상객들이 무심결에 내뱉는 이말이 곧 현대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최대 과제임을 역설적으로 말해 준다. 왕(王)회장 없는 현대가 표류할 것인지,옛 영광을 되찾을것인지의 여부는 일부 계열사의 ‘유동성 위기 해소’에 버금가는 형제간의 실질적인 관계 회복에 달려 있다고 해도과언이 아니다. 현대를 아는 사람들은 장남인 정몽구(鄭夢九·MK)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이 형제간의 우애를 다지는 데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특히정몽헌(鄭夢憲·MH)현대아산이사회 회장측과의 경영권 다툼으로 빚어진 감정의 골을 메움으로써 현대차와 현대그룹에대한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물론이번 장례식을 통해 MK·MH 진영간에 깔려 있던 앙금이 다소 사그라드는 듯한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그러나 가슴 속에 맺혀 있는 앙금을 훌훌 털어 내기에는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현대 안팎의 시각이다.특히 MK측은 그동안 MH측의 현대상선 쪽에 맡겨 왔던 수출용 자동차 수송을 독자적인 법인 설립을 통해 되찾아 오겠다는 뜻을 갖고 있어 MK가 ‘대화합의 맏형’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당장 올 상반기에는 현대전자를,하반기까지는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를 마쳐야 한다. 현대전자는 최근 ‘하이닉스 반도체’로 이름을 바꾸면서새 출발을 선언했지만 반도체값 하락과 유동성 위기 등으로장래가 불투명한 상태다.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는 별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타 계열사의 지분은 말끔히 정리된상태이며,MH계열의 현대중공업 지분 정리도 계속 작업 중이다. 다만 부실 덩어리인 MH계열의 현대석유화학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느냐가 중공업 계열분리에 다소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그룹의 주축인 현대건설의 유동성위기 해소가 최대 관건이다.이라크 미수금(8억5,000만달러)을 모두손실로 처리할 경우 자본금(2조1,000억원)이 잠식될 가능성이 크다. 조만간 삼일회계법인이 지난해 건설의 결산보고서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관심거리다.그러나 건설측은 분식회계로 엄청난 부채가 감춰진 대우그룹과는 달리 회계감사로 부채 규모가 확연히 드러날 경우 오히려 회사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강산관광사업도 발등의 불이다.매달 북측에 지불하는 관광 대가(1,200만달러)를 지불하지 못해 좌초 위기에 몰려있다. 북한측은 관광선 코스 확대 등 금강산 활성화 방안에 대해‘말만 하고 실행이 안되는’ 어정쩡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정부 또한 카지노·면세점 허가 등에 대해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미 자본금(4,500억원)을 잠식한 상태에서 북측이 관광 대가를 유예시켜주지 않을 경우 험난한고비를 맞을 수밖에 없다. 미궁에 빠진 현대증권·현대투신·현대투신운용의 미국 AIG사와의 매각 협상도 해결해야 할과제다. 주병철기자 bcjoo@
  • 금강산 카지노 승인 유보

    정부는 19일 금강산 해상호텔 내 카지노 임대와 면세점운영을 위해 현대가 신청한 금강산관광 협력사업 변경승인 신청을 유보했다. 정부 당국자는 “현대와 북측의 협상이 예정돼 있는 등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승인을 유보했다”면서“현재로서는 대가조정협상 결과에 따른 방침을 정한 것이 없지만 결과에 따른 다양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산 김윤규(金潤圭)사장은 금강산관광대가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0일 오후 동해에서 출발하는 금강호를타고 방북한다. 주병철 전경하기자 bcjoo@
  • 현대 김윤규사장 오늘 방북

    현대아산 김윤규(金潤圭) 사장이 북한측과 금강산 관광대가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9일 방북한다.김 사장은 20일 금강산에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송호경 부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또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정경분리 원칙에 따라정부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 김 사장은 18일 “현대아산 대북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정부에 무리한 지원을 요청하는 일은 없을것”이라면서 “관광대가 문제 역시 현대와 북한이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이같은 발언은 특혜시비를 차단하고,금강산 관광사업을 민간차원에 국한시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사장은 그러나 “카지노와 면세점 허가 등은 법적인테두리에서 현대가 요구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정부가‘내·외국인용 카지노 허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적으로 허용돼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만이라도요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병철기자 bcjoo@
  • 한무컨벤션 “카지노 포기”

    서울 삼성동 아셈(ASEM) 단지 안에 카지노 설립을 추진,고위 정치권의 사전 내락설 등의 의혹을 받아온 ㈜한무컨벤션김용식(金勇植·54)회장이 11일 카지노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88년부터 아셈단지에서 주차장 사업을 하면서 서울에 카지노를 추가 허용할수 있다는 정부 관계자의 말에 따라 카지노 설립을 준비해왔다”면서 “그러나 사업가로서 더 이상 부당한 의혹에 휘말리고 싶지 않아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부터 정치권의 사전 내락같은 것은 없었으며,포기 과정에도 외압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혼자서 내린 결정”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손해가 있지만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영우기자 ansel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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