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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스타/ 민주당 심재권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민주당 심재권(沈載權) 의원은 정연한 논리와 합리적인 사고를 무기로 때로는 야당의 공세를차단하고,정부의 실정을 비판한다.그의 진가는 지난 11일언론세무조사 증인채택과 관련,이틀에 걸친 야당과의 협상에서도 잘 드러났다.성실한 협상 자세로 국감 순항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스스로도 증인 선정에 합의한 뒤 “문화관광위가 숫자로 대결하는 모습을 지양하고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그는 국감에도 열심이다.다양한 분야에 걸쳐 6권의 정책자료집을 준비했다.‘부처 이기주의에 발목잡힌 한국 디지털의 미래’ ‘한류(韓流) 신기원인가,신기루인가’ ‘청소년 관련법 어떻게 개정할 것인가’라는 정책자료집 3권은이미 배포했다.그는 특히 ‘청소년 관련법 어떻게 개정할것인가’라는 정책자료집을 통해 청소년 기본법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관련법의 전면 손질을 촉구했다.그는 이밖에도 카지노 문제,덤핑여행,언론피해구제방안 등에 대한 정책 자료집을내놓을 방침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카지노 규제 완화 반발 확산

    정부가 지난 15일자로 카지노 사업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해당업계와 시민단체 등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주목된다.[대한매일 9월 18일자 1면 참조] 시민단체에서는 카지노업을 무작정 허가했을 경우,이에 대한 부작용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재고를 촉구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대영 정책실장은 18일 “카지노사업 규제 완화는 결국 내국인 출입 허용을 위한 전 단계조치로 이해된다”면서 “정부는 카지노가 가져다 줄 폐해와 부작용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강원도 정선 카지노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이득보다 폐해가 더 많은 것을 감안하면 정선 카지노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런데 정부가 외화획득을 구실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참여연대의 한 관계자도 “카지노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을도모하려면 차라리 국민의 부담으로 낙후 지역을 돕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카지노 업계의 한 고위 임원은 “이번 정부의개정안은 한마디로 개악”이라며 혹평했다.특히 미화 5억달러 이상이면 내·외국인 누구에게나 사업을 개방하겠다는 발상은 결국외국 ‘메이저’카지노 업계에 우리 시장을 고스란히 넘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국 메이저들은 일단 한국에 진출한 뒤에는 반드시 내국인 출입 허용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부처 국장도 “카지노 감독위원회 설립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피력했다.그렇지 않아도 위원회가 많다는 지적이 있는데 또 다른 정부위원회를 만들어야 하느냐는 지적이다.행정낭비와 운영비 등 국고의 낭비만초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법률 개정은 카지노 업종이 외래관광객 유치 및 관광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사설] 카지노 공화국 만들 텐가

    정부가 전국 어느 곳에나 카지노사업장을 개설하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하려 하고 있다.지난 15일자 관보에 실린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보면 미화 5억달러 이상만 관광사업에 투자할 경우 내·외국인 누구라도 원하는 지역에 카지노업소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우리는 정부의 이같은 정책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가뜩이나 우리사회가 사행심을 조장하는 각종 사업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데다,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정선카지노가 지난해 10월 개장한 뒤적잖은 문제점이 이미 드러났기 때문이다. 주무부서인 문화관광부는,돈만 투자한다면 카지노사업장을 무제한 허용하겠다는 관광진흥법 개정의 목적이 다만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있을뿐이라고 강변한다.또 카지노가 전국 각지에 개설되더라도 내국인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 만큼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해명한다.그러나 우리는 카지노장이 부족해 외국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다는 불평을 들어본 적이없다.전국 각지에 카지노장을 개설하면 외국 관광객이 밀물처럼 밀려오리라고도 기대하지 않는다.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많은 카지노장이 필요하다면 정부 당국은 근거를 제시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일부터 해야지 은근슬쩍 관련법규를 고치려 해서는 안될 것이다. 카지노장 개설을 완화하려는 정부 방침이 알려지자 경실련·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내국인 출입 허용을 위한 전단계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우리도 시민단체들과 의견을 같이한다.내·외국인을 막론하고 5억달러이상을 투자해 카지노장을 개설한다면 그에 따른 수익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기업논리다.외국 관광객들이 이를 채워주리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결국 카지노장을 개설하게 한 뒤 ‘수익성 보장’을 핑계로 내국인출입을 허용하는 수순을 밟지 않겠는가.정부는 이제라도국민이 납득할 만한 근거를 공개하든지,아니면 관광진흥법 개정을 철회하기 바란다.
  • 김윤규사장 “北, 금강산 카지노 반대안해”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17일 “금강산 카지노 설치에 대해 북측에서도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산을 방문하고 이날 설봉호 편으로 속초항으로 돌아온김 사장은 최근 불거진 ‘금강산 카지노 합의'와 관련, “국제적인 관광특구가 되기 위해서는 카지노 설치가 필수적이라는 현대의 입장에 대해 북측도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언급, 언제라도 카지노가 설치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카지노기기 금강산 반입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카지노 전국 어디서나 허용

    정부가 카지노 사업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마련,논란이 예상된다. 문화관광부가 현행 카지노 설립의 지역제한제도를 철폐,전국 어디서나 카지노 사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지난 15일자 관보를 통해 입법예고했음이 17일 확인됐다. 이 법 개정안은 내달 6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국제공항이나 국제여객선 터미널, 광역시·도안의 관광특구에 한해 카지노가 들어설 수 있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화 5억달러 이상을 관광사업에 투자하는 내·외국인에게는 카지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신규허가 조건도 완화했다. 개정안은 또 문화부 산하 법인 형태의 ‘카지노 감독위원회’를 설치,카지노업에 대한 지도·감독을 전담토록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카지노 허가를 얻어야만 시설이나 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같은 정부의 카지노 사업 규제 완화방침에 대해 시민단체 등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입법 과정에서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 이번 법 개정안에 내국인 카지노출입 금지조항은 그대로 존치했으나 시민단체에서는 앞으로 내국인에게도 카지노 출입을 허용하는 전 단계 조치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홍성추기자 sch8@
  • 서울거주 외국인 관광선호도 일본인 쇼핑·사우나

    일본인 관광객은 쇼핑과 사우나, 미국인은 역사 유적지나 체험관광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가 한국갤럽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들은 고궁, 박문관 등 역사적 명소와 함께 남·동대문, 신촌·이대·홍익대 주변 등 쇼핑지역을 선호했다. 또 즐길거리로는 사우나, 안마, 미용 등 일반적인 체험 관광상품을 많이 찾고 있으며 먹을거리로는 갈비·불고기·삼계탕·닭갈비를 많이 찾았다. 반면 미주·유럽 관광객은 고궁·박물관 등 역사유적지와 함께 태권도 관람, 한국요리 체험, 불교·다도 체험 등 체험이 곁들여진 상품을 선호했으며 갈비·불고기 이외에 순두부, 잡채, 삼겹살을 좋아했다. 중국인은 코엑스·63빌딩과 롯데월드·카지노·경마장 등을 많이 찾고 있다. 음식은 연남동 일대 중국식당과 밀집지역을 주로 찾으며 한국음식으로는 삼계탕, 한국식 뷔페 등을 즐겨 먹었다. 살거리로는 일본인은 인삼·도자기·김·김치·라면을, 중국인은 홍삼·전자제품을 많이 찾았으며 미주·유럽 관광객은 10달러 이하의 기념품을 선호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표적 관광상품을 개발·육성하기 위한 '서울관광상품 마케팅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영어, 일본어, 중국어 권역별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살거리 등 총 100개의 베스트 관광상품을 선정, 집중적으로 개발·육성할 계획이다. 또 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북촌 한옥마을에 민박촌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젊은층 관광객을 위해 신촌·이대·홍대앞·대학로 등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고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동부이촌동(일본인), 연희동(화교), 방배동(프랑스인), 이태원(독일인)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속의 이국거리'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임창용기자
  • 강원랜드 코스닥 예심 연기

    카지노업체인 강원랜드의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가 연기됐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10일 “강원랜드의 예심은 당초 12일로 예정됐었으나 10일 강원랜드측에서 내부 사정으로 심사일을 다음 차수(26일)로 연기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강원랜드의 요청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통 연기를 요청할 때 ‘내부 사정’을 이유로 든다”면서 “강원랜드가 1차 구두요청에 이어 공식문서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김기덕감독 베니스영화제 기자회견

    “영화 속에서 표현된 주한 미군문제 등과 같이 한국의 역사적 상황을 유럽에 알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랍니다.” 제5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수취인불명’의 김기덕 감독은 영화제 개막 이틀째인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도 섬의 카지노팰리스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 외신 기자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독일을 여행할 때 뮌헨역에서 한 남자가 당신은 ‘북한 사람이냐,남한 사람이냐’라고 물어보길래 ‘남한 사람' 이라고 대답을 하니까 ‘오 아메리카’라고 말하더라”면서 “그때 한국이란 나라가 미국의 ‘지배’를 받고있다는 생각을 했고 많은 유럽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의 베니스 진출은 지난 해 ‘섬’에 이어 두번 째. 하루 전인 29일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가장 먼저 열린 시사회에서도 1,000여명 이상이 객석을 메워 김감독의 신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수취인 불명’은 1970년대말 기지촌을 무대로 주한 미군과 ‘양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창국(양동근)과 남편을 그리워하며 끊임없이 편지를 보내는 창국의 어머니(방은진),다친 눈을 치료하려고 미군 병사에게 몸을 파는 소녀(반민정)등 한국전쟁의 상흔을 안고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제는 ‘타인들’의 니콜 키드먼,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옥전갈의 저주’의 주인공 조니 뎁과 헬렌 헌트 등의 스타들이 참여해 나날이 열기를 더해갈 전망이다. 경쟁부문에 초청된 41편의 영화는 ‘베니스58’과 ‘현재의 영화’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황금사자상’과 ‘올해의사자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 베네치아 윤창수특파원 geo@
  • 정선 카지노장에 이동천문대

    ‘여름방학을 맞아 강원도 고원지대에서 별자리여행을 해보자’. 강원도 정선·태백 등 고원지대에서 어린이들이 별자리를관찰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강원랜드(대표이사 金光植)는 8월2∼5일 지역 초등학생들과 카지노장에 온 고객 자녀 등을 대상으로 백운산(해발 1,100m)스몰카지노장 인근에 이동천문대를 설치해 ‘여름밤 별자리축제’를 갖는다. 일명 아스트로 카로 불리는 이동 천문관측 차량을 이용,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이 차량은 정선군 고한·사북읍 및 태백시내 일원 등지를 축제기간 동안 순회한다. 이와 함께 우주과학 영상물 및 천체 사진전 등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스몰카지노 호텔 앞 분수대와 광장에서는 로켓과 물로켓 발사 시범행사도 펼쳐진다. 정선·태백·영월·삼척지역 재활센터 어린이들도 초빙한다.참가비는 무료.문의(033)590-7685.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
  • [사설]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과제들

    제주도를 국제 자유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민주당의계획안이 마련됐다.관세 자유지역의 최소 면적을 50만㎡에서 10만㎡로 낮추고 세제상의 특혜를 주어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비자 대상국을 점차 늘리도록 했다.논란이 많았던 어려운 과제를 풀었다는 점에서 일단은 평가받을 만하다. 그러나 일련의 추진 과정이 너무 더뎌 자칫 때를 놓칠까우려된다.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인프라를 확충해 동북아의 정보,물류,국제금융,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홍콩의 중국 귀속으로 그 역할을 대신하고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전세계에 홍보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최종안이 확정되려면 다음달 또 당정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런 속도라면 전세계에 제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월드컵을 속절없이 넘길지도 모른다.제주도 변신의 첫 단추격인 세계적인 관광지화 계획도 의심스럽다.주중 골프장이용료에서 특소세나 농특세 등을 깎아 준다고 골프 관광객 유치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관세자유지역도 그렇다.세제상의 특례만으로 외국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리라고생각하는 것은 무리다.공항이나 항만시설,복합물류단지나국제적인 금융센터 등 인프라가 국제 수준으로 확충돼야인센티브로 작용할 것이다. 제주도는 면세점과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 설립을 요구했다.영어의 공용어 방안도 제시했다.역외(域外)금융센터 설립도 요청했다.전적으로 수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체 방안이나 다른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계획대로라면 자유화도시가 완성되는 2010년부터 외국인의 직접 투자와 관광으로 10년동안 수익이 1,000억달러에 이르고 100만명 이상의 상시 고용효과가 기대된다고한다.가능성이 충분한 국가적 야심찬 계획이 일정 차질이나 치밀하지 못한 방안으로 빛을 잃는 일이 없도록 당국자들의 분발을 촉구한다.
  • 제주 ‘無비자·無관세’ 지역으로

    민주당 제주 국제자유도시 정책기획단은 23일 제주도 전역을 비자(입국사증)없이 출입국이 자유로운 무비자 지역으로 하고 제주공항과 제주항을 중심으로 일정지역을 수출입에 따른 관세를 매기지 않는 무관세 지역으로 지정하는것을 골자로 한 제주국제자유도시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이번주중 이같은 안을 당 지도부에 보고한 뒤조만간 관련부처 장관급을 위원으로 구성될 정부의 실행기획단에 넘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정은 세부검토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관세법과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 특례법안을 제출,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논란을 빚어온 영어공용화 지역지정 문제와 내국인 출입 카지노 허가문제는 논란이 많아 결론을 유보키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폐광지역 카지노 합헌반응

    폐광지역 카지노 합헌 판결에 대해 강원도 정선군과 ㈜강원랜드 등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했다. 김원창(金源昌) 정선군수는 “당초부터 폐광지역에 특별법이 만들어져 카지노가 들어오게 된 배경이 주민 생존권 문제였던 만큼 다른 지자체와 동일하게 보아서는 안되는 사안이었다”고 말했다.정선군 산업진흥과 김영만(金榮萬)씨는 “지역 주민들은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으로 인해 생긴 불안감을 없애고 안정된 생업을 펼치게 된 것에 만족한다”며 환영했다.강원랜드 박도준(朴度俊) 홍보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반겼다. 반면 카지노 유치에 힘을 쏟았던 지자체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고영조(高榮照·문경시의회 의장) 문경폐광지역대책위원장은 “폐광지역에 대한 정부의 정책차별은 분명한 위헌이다”며 “정부가 문경시민들을 납득시킬만한 조치를 해주지 않는다면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외국인전용 카지노 유치를 희망했던 대구시 등 일부 지자체와 호텔업계는 이번 결정에 대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냈다. 문경 한찬규·정선 조한종기자 cghan@
  • 헌재 “폐광 카지노 허가제한 합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金京一 재판관)는 19일 경북문경시에 사는 김모씨가 “폐광지역 가운데 경제사정이 특히 열악한 지역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지역의 1개소에 한해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를 허가하도록 한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11조 1항은 헌법상 보장된 평등권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낸 위헌소원청구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조항으로 청구인이 살고 있는 문경의 폐광지역이 카지노업 허가지역으로 결정됐을 때 누릴 경제적 혜택이 상실됐다고 본다 해도 간접적·경제적 이해관계의 문제일 뿐”이라면서 “기본권 침해의 직접성·현재성·자기관련성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문경지역은 탄광이 폐광돼 인구 및세수가 격감하고 지역경제는 파탄에 이르렀다”면서 “이 법률 조항은 폐광지역간의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해 경제적 평등권 등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위헌소원청구를 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클린 사이버 2001] (9)심각한 인터넷 도박 열풍

    주부 김모씨(45)는 최근 중학교 3학년생인 아들(15)이 친구들과 방에서 돈내기 포커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들을 다그쳤더니 인터넷 H게임사이트에서 포커를 배웠고 하루 4∼5시간씩을 포커나 고스톱 게임에 빠져 산다는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또 같은 반 또래 상당수가 포커와 고스톱 등 도박게임에빠져 있으며,친구들끼리의 호칭도 게임의 ‘사이버 머니’(가상화폐) 등급에 따라 주어진 ‘신’‘고수’‘평민’‘하수’‘바보’ 등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알고 또한번 소스라치게 놀랐다. 김씨는 “공부하다 심심풀이로 포커나 고스톱 게임을 즐기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도박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한숨을 쏟아냈다.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 고스톱과 포커 등 도박성 게임과경품,복권 사이트 등이 열병처럼 번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주부와 회사원은 물론,중·고생들까지 각종 인터넷 도박 게임과 사행성 사이트에 몰두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심각한 사이버 중독이나 도박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박 중독자의 대부분은 청소년이나 사춘기시절부터 도박을 시작했으며,도박행위가 묵인 또는 조장되는 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인터넷 도박 게임과 사행문화를 조장하는 사이트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을 점령한 도박 사이트= 현재 인터넷에는 고스톱,포커,카지노,마작 게임을 제공하는 사이트의 수가 수백개에 달한다. 회원 1,2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게임사이트인 H사이트를 비롯,카지노 게임을 제공하는 O카지노,파친코 게임을제공하는 M사이트 등 도박성 게임을 제공하는 업체들을비롯,실제 도박과 똑같은 방식의 게임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규제를 피해 실제 돈이 아닌 게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사이머 머니’를 사용하지만 실제현금으로 거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 3월에는 H사이트 이용자들이 사이버 머니를 현금으로 판매하다 경찰에 적발됐다.이 사이트 회원 12명은 남의패를 볼 수 있는 ‘포커뷰’라는 프로그램을 이용,사이버머니 수천조원을 딴 뒤 이를 1조원에 3만∼4만원에 팔아1억9,000여만원이나 챙겼다. 또 G사이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참가자 129명으로부터 1인당 3만원씩의 참가비를 받고 인터넷 고스톱 대회를 열려다 운영자 김모씨(32)가 ‘도박 개장죄’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사이버 머니 뿐 아니라 진짜 돈을 건 도박사이트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국내에서는 실제 돈을 건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이 불법이므로 공개적으로 도박사이트가 운영되는 경우는 없으나 외국계 도박사이트인 D·A·J카지노등이 회원제 방식으로 국내 홈페이지 등에 침투하고 있다. ■사행심을 부추기는 인터넷 상술= 네티즌의 사행심을 부추기는 온라인 경품게임과 퀴즈게임,복권 사이트 등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회원 확보를 위한 미끼의 성격이 강한 경품은 당첨자 등에게 현금이나 실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A사와 포털사이트인 I사,쇼핑몰 I사등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외제 스포츠카와 다이아몬드 목걸이,해외 여행권,컴퓨터 등을 경품으로 내걸어 네티즌들을 유혹하다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지를 받고서야중단했지만,아직도 10만원 이하의 경품은 여전히 성행하고있다. 최근 들어 복권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온라인 즉석복권까지 등장해 사행심을 부추기고있다. 구매한도에 제한이 없는데다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어 한미르,나우누리,라이코스 등 대형 포털사이트들도 복권 판매에 뛰어든 실정이다. 또 한국전자복권은 인터넷 상에서 마우스를 대면 즉석복권처럼 번호가 긁어져 당첨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복권을 개발,판매중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5,000억원에 달하는 복권시장의 20%를온라인에서 차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박 중독증에 빠진 사회= 인터넷 도박중독증은 언젠가는 실제 도박중독증으로 발전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온라인 도박의 경우 오프라인 도박보다 접근이 용이해 청소년이나 주부 등이 쉽게 빠져든다는 것이다. 도박을 끊기 위한 친목모임인 한국 단도박(斷賭博) 모임의 한 회원은 “도박 때문에 5,000여만원의 재산을탕진하고 직장과 가정마저 잃었다”면서 “재미삼아 친구들과 고스톱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도박게임을 즐기다 어느 순간‘대박’의 환상에 빠져 자제력을 잃게 되면서 패가망신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전문가 진단=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신영철 교수는“인터넷 도박의 경우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라고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어느 순간 도박을 하지 않으면 불안·우울과 같은 금단증세에 시달리게 되고,돈만 생기면 도피 수단으로 도박을 찾게 된다”면서 “도박을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심심풀이로 즐긴다는 여유를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양근원(梁根源) 팀장은 “현행법상 인터넷 도박 게임이나 사행성 게임 등에 대해 단속하기는 어렵지만 ‘사이버 머니’를 현금으로 사고 팔거나실제 돈을 건 도박사이트 개설 등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감시·단속활동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이세용(李世鎔) 박사는 “도박 중독은 사회에 만연된 고스톱 문화와인터넷 환경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면서 “무엇보다 가족간의 관심과 대화,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여가 문화 개발 등 올바른 생활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학력·소득 높을수록 도박중독 발병률 높아. 인터넷 도박이나 사행성 게임의 가장 큰 문제는 자칫하면 실제 게임이나 도박 중독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점이다. 흥분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인터넷 도박은 다른 게임에 비해 중독성이 훨씬 더 심각하기 때문이다. 처음에야 재미삼아 시작하지만 점차 게임시간이 길어지고실제로 돈을 딸 수 있다는 생각에 미치게 되면 서서히 중독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국제 도박문제연구소 소장인 헨리 레지르 등에 의해 고안된 ‘도박중독증 자기기입식 조사방식’인 ‘SOGC’(The South Oaks Gambling Screen)에 따라 삼성생명 부설 사회정신건강연구소가 지난 99년 5월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설문조사한 결과,우리나라의 경우 도박중독자는 4.1%,중독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6.9%에 이른다.성별로는 남성이월등히 높아 7.4%가 도박중독,10.5%가 중독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중독은 학력·소득이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이특징이다. 대졸 이상이 48.4%로 중졸 이하의 32.6%보다 월등히 높다.또 월평균 300만원 이상 소득자(47.6%)가 100만원 이하(31.3%)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도박중독증은 미국(1.5%)이나 캐나다(0. 9%)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개의 설문내용에 따라 스스로 진단,2개 이하이면 정상이나 3∼4개가 해당되면 중독가능성이 높으며,5개 이상이면 이미 도박중독에 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조현석기자
  • [사라지는 것을 찾아] 서민애환 담긴 전당포

    전당포가 절박한 삶의 ‘마지막 구원’이었던 시절이 있었다.고작 몇천원 짜리 꼬리표를 매단 채 시커먼 금고속으로 사라지는 고물 태엽시계 같은 삶의 사연들로 전당포 문지방이 닳아지던 시절이 있었다. 잘 나갈 때도 뒷골목을 벗어나지 않았던 전당포였지만 보험사까지 “돈 좀 써달라”고 매달리는 지금, 궁벽한 지방도시 뒷길에서나 찾아보게 됐다. 아니면 깔끔한 화면이 오히려 냉혹해 보이는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다 점포를 차리고 나섰다. 나이 사십을 넘긴 연배면 전당포 철창 앞에서 목젖을 꿀꺽이며 초인종을 누른 뒤,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같은 얼굴로 담보물을 지겹도록 살피던 전주(錢主)의 표정에서 나락과 천국을 함께 맛보았던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것이다. 원동기 등록증을 내미는 참기름집 박씨,도박꾼 남편의 흡뜬 눈이 무서워 혼수 은비녀를 뽑아온 남평문씨 새댁,음악다방 커피값을 대기 위해 세이코 태엽시계를 풀어온 고등학생 삼만이 같은 전당포 단골의 후예는 지금 어디 있을까.사금융의 대명사였던 전당포가 신용금고가 되고,파이낸스가 된 만큼 이들 후예들도 몰라보게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이런 대변화 전에 전당포 저당물이 먼저 변천을거듭했다.30년 넘게 전당포를 했다는 주모씨(69·서초구반포동)는 손을 꼽으며 회고한다. “전당포가 합법화된 60년대만 해도 양복과 놋그릇까지 받았어. 미제 제니스 진공관 라디오와 미싱은 대환영이었지.” 70년대에는 트랜지스터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저당 물목에이름을 올렸다. 시계와 우표책을 가져온 학생들도 많았다. 80년대 이후 최근까지는 고급 밍트코트와 비디오,노트북컴퓨터 등이 주종을 이뤘다.금·은·보석류 등 귀금속은 세월을 뛰어넘는 단골 품목. 화양동에서 D전당포를 운영하는계모씨(58)는 “최근에는 멀쩡한 기업을 저당잡히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벤처열풍이 낳은 별난 풍속도다. 업태도 크게 달라졌다. 과거의 구멍가게식 전당포 대신 돈많은 사채업자들이 나서 기업인,접대부 등 특정 계층을 겨냥해 전당포를 차리는가 하면 차량이나 보석류만을 전문으로다루는 새로운 전당포도 하나둘 생겨났다. 최근 강남에서는상품 유통용 인터넷쇼핑몰까지 갖춘 폰뱅크(Pawn Bank)스타일의 전당포가 문을 열었는가 하면 강서구 K전당포는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다양한 저당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넓어봐야 한 평 남짓한 실내에 손때 전 초인종과 손바닥만한 철창문,대문에 맹견 경고문을 붙여 ‘죄와 벌’의 라스콜리니코프나 대도 조세형 류(類)의 도전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으로 손님들을 기죽게 했던 옛날 전당포와는소품도 다르다.깔끔한 사무실에 살갑게 맞는 직원들,옛날같으면 꿈도 못꿨을 커피 서비스.맹견이 있던 자리에는 무비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100만명이 넘는 신용불량자의 기록을 삭제하는 바람에 그나마 장사가 안돼 강원도 정선카지노에 점포나 하나 내볼 생각”이라는 주씨의 말에 전당포의 현주소가 읽혀진다. 심재억기자 jeshim@
  • ‘추초 발데스’내한공연…“쿠바 재즈 진수 맛보세요”

    국내에서 살사 탱고 등 제3세계 음악 붐이 일고있는 가운데 ‘쿠바 재즈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추초 발데스가 오는 31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발데스는 클래식,아프리카 종교음악은 물론 어떤 형태의 재즈도 모두 소화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재즈 피아니스트’란 평을 얻고있는 재즈 뮤지션. 카지노 음악감독이었던 아버지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제나이다 로메우,로사리오 프랑코로부터 정통 클래식 음악을 배웠고 16세에 처음 재즈트리오를 결성했으며 70년대중반부터 새 음악세계 개척의 뜻을 담은 그룹 이라케레를 이끌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바의 전통 리듬과 재즈를 절묘하게 혼합한 ‘아프로-큐반 재즈’로 그래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드럼 퍼커션 베이스와 함께 쿼텟으로 무대에 서는 이번 공연에선 2000년 발표했던 앨범 ‘라이브 에트 더 빌리지 뱅가드’와 2001년 앨범 ‘솔로:라이브 에트 뉴욕’ 수록곡들을연주할 예정이다. 드럼엔 람세스 마누엘 로드리게즈 바잘트,베이스엔 지난해합류한 라자로 리베로 알라르콘,퍼커션엔 올해초 멤버가 된야롤디 아브레우 로블레스가 호흡을 맞춘다. 김성호기자
  • “김정남 제주 왔었다”

    지난 5월 초 위조여권을 소지한 채 일본에 불법입국하려다 추방된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몇해 전 제주도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시사 주간지 슈칸신조(週刊新潮)가 보도했다. 슈칸신조는 지난달 28일자 발매분에서 “김정남은 카지노를 좋아해 몇년 전 일본을 거쳐 제주도의 한 카지노 호텔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 잡지는 김정남씨를 북한에서 직접 만났다는 사람의 말을 인용,“김정남이 제주의 한 호텔 카지노에 들르면서 식물원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슈칸신조는 7월5일자 최근호에 실린 ‘김정남 사건이 남긴 교훈’이라는 기사에서 “위조여권으로 일본에 불법입국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며 “입국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보도가 나오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사실확인작업에나섰다. 도쿄 연합·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고성항 현황과 과제

    고성항을 국제무역항으로 개방하는 데는 금강산관광특구지정이 전제조건이다.북한이 다음달까지 특구지정을 선포하겠다고 한만큼,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고성항이 군사항으로 이용됐던 점이 북한으로서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고성항은 어떤 곳인가=움폭 들어간 모양때문에 ‘괴불주머니’로 불린다.고성항 부두는 지난해 5월 아산이 준공했으며,1만1,055㎡의 규모로 방파제(길이 560m)1기,3만t급 선박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본선부두(길이 240m,폭 18m)2기,수송선 및 부속선 부두(길이 122m) 1기 등이 있다.부두 앞에 있는 330명 투숙규모의 해상호텔에는 식당 카지노한증탕 수영장 회의실 영화관 등이 있다. 남포 등 서해안의 항구와 달리 수심이 깊고 북쪽의 최남단 항구라는 점에서 남북간 물류수송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특히 통천에 조성될 경공업단지 등 금강산밸리와 연결될 수 있으며,경제특구지정에 따른 외국인투자 유치가 활성화되면 국제적인 물류수송항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경도 원산·강원도속초·경북 포항 등을 잇는 동해안 무역벨트 형성도 가능하다. ◆걸림돌은?=북한의 잠수함 기지로 활용됐던 곳이다.경제특구 지정에 따라 국제무역항으로 개방하는 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란 분석도 이 때문이다.북한의 이해득실에 따라사정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는 게 현대아산측의 판단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대중가수 일탈적 담론 논란 가열

    대중 스타들의 발언,그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나. “지구에서 태어나 좋게 살아보라는 하나님의 법에 대한 죄인은 될 수 있어도 마약을 하지 말아야 하는 법에 대한 죄인은 아니다.”(전인권)“우리에게 엄청난 삶의 에너지를 주는 섹스는 즐겁게 즐겨야 하고,그러기 위해서 성담론은 침실 밖으로 나와야 한다. ”(박진영)최근 정상급 가수들의 발언이 잇따라 물의를 일으키는 가운데 인기 연예인들의 표현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기성세대나 보수적인 입장의 소유자들은 한결같이 이들이 대중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들어 반발하고 있다.표현의 자유를주장하는 문화예술계와 진보성향의 대응 역시 만만치 않다. 박진영의 경우 최근 새 앨범과 관련해 기독교윤리실천운동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반박성명을 낸 데 이어 문화예술단체들이 맞성명을 발표하는 등 시각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사회비평’ 여름호에서 대담을 통해 ‘마약을하는 것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던 전인권도 네티즌들의 적지않은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하지만 이를 옹호하는 주장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실제로 사회비평 김진석 편집주간은 “공식적 혹은 지적으로 논의가 되지도 않은 마약이 그냥 당연하게 범죄시되는 우리 사회에서 전씨의 말은 소신있고 귀중한 자료로 남을 발언”이라는 입장을 밝힌다. 물론 이들의 주장은 한결같이 ‘대중사회와 일반인들의 건전한 양식’에 바탕을 두고있다.“법이 금하든 말든 이제는 마약과 거리를 두겠다.”(전인권)“건전함과 야함,성욕과 그것을 자제할 수 있는 이성,청소년들에게 이 두가지를 함께 길러주는 것이 나의 목적이었다.”(박진영)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발언은 일반적인 인식 수준에서훨씬 벗어난 위험수위라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박지영의새 앨범 수록곡들에는 ‘사랑하는 우리에겐 못할 놀이가 없어,어떤 것도 괜찮아’‘날 만져줘,안아줘,날아오르는 것만같아’등 아슬아슬한 섹스장면이 묘사돼 있고 앨범 재킷에도 백인 여자모델과 비정상적인 관계를 암시하는 사진을 실었다. 전인권도 대담에서 “일본에서 100만장이 팔리면 대통령이상을 줄 것 같아요.그러면 저는 꼭 마약을 할 거예요.마약이 없으니까 자꾸 카지노에 가게 돼요”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성명을 낸 시민단체들도 인기 스타들의 선정성 발언은진정한 의미의 논의보다는 인기에 편승한 ‘성담론’의 순교자나 ‘진보주의자’로 과대포장되기 일쑤라며 오히려 건전한 윤리와 정서를 지키기 위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공회대 김창남 교수는 “자기 정체성을 드러내고 소신있는 담론을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이며 반대할 필요가 없다”며 “그러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정도의 민감한사안에 대한 주장에는 철저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인터뷰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사업의 자체운영을 위해 현대상선으로부터 쾌속선 설봉호와 해상호텔인 해금강호텔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현대 아산측은 18일 “설봉호의 경우 현대상선과 재용선 계약을 맺고,해금강호텔은 가능하면 완전히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2년 남짓된 금강산 관광사업을 ‘망한 사업’으로 규정하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며 “기업은 수익성을 말할 때통상 5∼10년가량 내다본다”면서 금강산 관광사업은 장기적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이 금강산 관광사업을 구상했을 때남북관계 개선 외에 러시아에서 우리나라로 가스를 들여오는 데 북한을 거치야 한다는 점도 염두에 뒀다고 소개했다. ◇정부지원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하는 지적이 많은 데 몇년전 동해안에 침몰한 잠수함 한척을 건져내는 데만도 적지 않은 돈이 든 걸로 알고 있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햇볕·포용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접근돼야 한다. ◇당장 이달말까지 북에 2,200만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자금확보가 안되면 사업은 쉴 수 밖에 없다. 장전항의 시설물들을 담보로 은행권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관광객이 계속 줄지 않나? 초·중·고생들의 수학여행, 실향민의 고향방문, 공무원 연수 등을 정부측에 적극 요청해 관광객수를 연간 20만명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 ◇외국인 투자는 진척이 있나? 일본기업은 식당·호텔을,독일기업은 초콜릿 등 과자류점을, 미국기업은 패스트푸드점을 열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금강산경제특구만 지정되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카지노 사업은? 우리측이 허가해주지 않으면 북한이 자체적으로 우리 해상호텔의 시설물을 임대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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