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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11~12일 한국어능력시험

    교육인적자원부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제8회 한국어능력시험(KPT)을 오는 9월11∼12일 서울교대·부산대·충남대·전남대 등 국내 4곳을 비롯,16개국 4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첫 실시된 97년 당시 응시자는 2000여명이었으나 해마다 늘어 지난해 7회 시험에는 1만 416명이 시험을 봐 61.1%가 합격했다.올해는 1만 5000명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시험일은 ▲9월11일 미국·몽골·호주·브라질·베트남 ▲12일 한국·일본·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독일·태국·캐나다·영국 등이다. 국내 원서교부와 접수는 다음달 24일부터 8월3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시·도별로 지정된 대학에서 이뤄진다.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를 참고하면 된다.˝
  • [국제경제플러스] CNPC, 1240km 파이프라인 8월 착공

    |베이징 블룸버그 연합|중국 최대 석유생산업체인 국영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는 카자흐스탄의 ZAO NK 카즈무나이가즈와 공동으로 전장 1240㎞의 석유 파이프라인 공사를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CNPC의 홍보 담당자인 왕 웨이는 이 파이프라인이 처음에는 연간 1000만t의 원유를 카자흐스탄의 아타수에서 중국 서부 국경지대인 알라샨커우까지 운송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카자흐스탄의 국영 석유회사인 카즈무나이가즈와 공동 진행하는 이 파이프라인 건설사업은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라고 말했다.중국의 유력 경제주간지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는 전날 이 사업의 예산이 8억 5000만달러 규모이며 연간 2000만t의 원유운송능력을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 [하프타임] 한국유도 亞선수권 종합우승

    한국 유도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했다.그러나 여자 57㎏급에 걸린 올림픽 티켓 확보에는 실패했다.한국은 16일 카자흐스탄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 73㎏급의 김재훈(마사회)과 무제한급 홍성현(용인대),여자 52㎏급 이은희(성동구청)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남자 60㎏급의 조남석은 은메달,66㎏급의 방귀만과 여자 무제한급의 조혜진(이상 용인대)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 ‘세계 韓商대회’ 제주서 열린다

    세계 한민족 상공인들의 경제 축제인 제3회 세계 한상(韓商) 대회가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린다.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0월26∼2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미국·일본·뉴질랜드·캐나다·중국·카자흐스탄 등 세계 40여개국 한국인 상공인 900여명과 국내 상공인 500여명 등 1400여명이 참가한다. 세계 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기업 및 기업인간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창출 및 경제교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외교통상부 산하 비영리 공공법인인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지난 2002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 제주대회에서는 CEO포럼,차세대 경제리더 포럼,재외동포와 국내기업간 1대1 비즈니스 미팅,업종별 토론회,기업 전시회,제주관광 및 문화체험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가 제주 국제자유도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총괄팀,투자유치지원팀,기업비즈니스 지원팀 등 등 10개팀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단장 도자치경제국장)을 운영,대회 준비는 물론 투자유치 홍보와 제주 특산품 수출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한상대회 유치로 참가자 1인당 항공료,회의등록비,교통비를 제외한 숙박·쇼핑 비용으로만 1889달러씩 쓸 것으로 보고 대회기간중 208만달러(24억 9000만원) 규모의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이외에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유치 등의 간접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지역경제로의 파급효과는 상당액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한상대회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열렸으며,지방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seoul.co.kr˝
  • [16일 TV 하이라이트]

    ●장미의 전쟁(오후 7시55분) 병원 대출금 때문에 절박해진 허여사는 친구들에게 사정해 사채를 쓴다.현우가 뒤에서 상황을 조종하면서 궁지에 몰아넣는 줄을 모르는 미연은 애정문제로만 생각을 하고 현우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을 다잡느라 고민한다.수철은 미연과의 싸움으로 지친 마음을 소현에게 위로 받는다. ●인사이드 월드(오후 1시25분)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한 카자흐스탄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주민들,특히 아이들에게 창궐한 피부병,이 질환과 공장과의 연관성을 알아본다.사람들은 해외투자로 경제가 활발해지고 유럽과 똑같은 환경보호 기준이 도입될 것이라 확신했지만,공장은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식수만 오염시킬 뿐이다. ●모비 딕(오후 5시40분) 에이햅은 성 엘모의 불을 이용해 선원들의 동요를 막는다.에이햅을 죽이기로 결심한 스타벅은 그가 털어놓는 인간적인 면모에 칼을 들기를 주저하고,그 때 다시 백경이 나타난다.끝까지 백경을 포기하지 못한 에이햅은 결국 선원 전체를 죽음으로 몰아넣고,이슈멜만이 살아남는다. ●게릴라 리포트(오후 8시20분) 제3의 성이라 불리며 특별한 존재처럼 인식됐던 ‘아줌마’들의 반란이 시작됐다.‘이제는 아줌마 시대’를 주제로 품바 공연,깜짝 장터,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 ‘2004 아줌마 축제’현장.사회참여를 갈구하는 아줌마들의 ‘이유있는 항변’을 듣고 그들이 바라는 여성상을 그려본다. ●TV동물농장(오전 9시4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피터즈버그에 위치한 남아공 최대의 야생동물 보호소에서는 야생동물 총 50종 500여마리가 보호받고 있다.남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동물의 모성애를 통해 동물사랑의 방향을 모색한다.오늘날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현재 모습도 공개한다. ●도전! 지구탐험대(오전 8시30분) 탤런트 김동수와 이미나가 탐험대를 구성,블루나일 대탐험에 나섰다.쉴새없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이기고 에티오피아의 전사 굼즈족을 만난다.블루나일의 진정한 발원지,에티오피아 ‘기시 아바이’를 시작으로 백나일강과 합쳐지기 전인 수단 국경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계속된다. ●무인시대(오후 10시10분) 최충헌은 두경승에게 황제의 폐위에 가담할 것을 요구하고,두경승은 이를 거절한다.최충헌에게 무장해제를 당한 두경승은 명종 황제의 옥체만은 보존해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유배된다.최충수와 가병들은 황궁 대전으로 난입,명종을 강압적으로 폐위시키려 하지만 명종의 결사적인 저항에 부딪힌다. ˝
  • 전국 곳곳서 음악극·연극·마임축제 문화 나들이 해볼까

    서울연극제가 지난주 대학로에서 막을 올린 데 이어 전국 곳곳에서 특색있는 공연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음악극,마임 등 다양한 장르에 초점을 맞춘 이색 축제에 주말나들이 삼아 가보는 것은 어떨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올해로 3회째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국내외 공연단체에서 시도되는 여러 형식의 음악극을 통해 새로운 관극체험을 선사하는 축제마당.‘5월 의정부,리듬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해외 6개국의 6개 작품과 국내 4개 작품이 공식초청작으로 참가한다.자유 참가작들을 모은 프린지 공연과 거리 퍼포먼스,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유럽식 소규모 뮤지컬인 살롱뮤지컬과 벨기에·러시아 등 국내에서 좀체 볼 수 없었던 유럽 국가의 음악극,그리고 ‘음악+무용’‘음악+멀티미디어’‘음악+저글링’ 등 복합장르 공연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개막작은 브로드웨이 최신 경향을 보여주는 미국 극단 스퀑크오페라의 ‘놀라운 만찬’.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인어공주’의 내용을 인형과 영상,음악,멀티미디어,마술 등 여러 장르로 풀어낸 퍼포먼스다. 프랑스식 살롱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쿵후 오페라 ‘바타클랑’,라이브음악과 저글링,곡예로 구성된 야외공연 ‘벨기에 뮤제트’ 등도 기대할 만하다.국내 작품으로는 ‘명성황후’와 ‘카르멘’ 갈라콘서트 등이 있다. ●춘천마임축제 이제 마임축제 없는 춘천을 상상할 수 있을까.춘천마임축제가 어느새 열여섯번째 행사를 맞는다.연륜만큼 명성도 쌓여 세계적인 마임축제인 프랑스 미모스마임축제,영국 런던마임축제와 견줄 만하다.올 행사에는 프랑스·브라질·영국·독일·중국·일본 등 해외 6개국 11개 극단과 국내 50여개 단체가 참가한다.특히 2002년 이스라엘,2003년 네덜란드에 이어 올해는 프랑스 주간으로 선정돼 ‘살리!프랑스’라는 이름 아래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주목할 만한 작품은 프랑스 극단 피아트 룩스의 ‘누벨 폴리’와 극단 도 아 드의 ‘문자 그대로’.프랑스 아비뇽축제와 영국 에든버러축제에서 호평을 얻은 ‘누벨 폴리’는 도시생활에 지친 젊은 커플이 휴가를 맞아 프랑스 어촌마을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엮은 유쾌한 작품이다.‘문자 그대로’는 상상의 노예가 되는 몸의 변화를 비극과 희극의 양면으로 표현한 작품으로,전세계에서 200회 이상 공연되며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국내 단체로는 ‘유진규네 몸짓’과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작품이 기대를 모은다. ●전국연극제 대구시에서 열리는 제22회 전국연극제에는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과 카자흐스탄 극단 램프라이트,우즈베키스탄 나부루스극단,재일교포 극단 유령동 등 해외교포극단 3개 단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대구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강제출국 대기 외국인 화성서 23명 ‘대탈주’

    화성 외국인보호소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외국인들이 집단으로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오후 5시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외국인보호소에서 강제출국 대기 중이던 불법체류 외국인 23명이 담을 넘어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외국인수용소 직원들이 저녁 배식을 마친 수용자 4명을 17,18호 보호실에 들여보내려고 문을 여는 순간 수용실 안에 있던 외국인 32명 가운데 중국인 홍모(31)씨 등 23명이 문을 밀치며 몰려나와 직원 1명과 경비원 1명을 폭행하고 손잡이를 부순 뒤 정문 옆 담을 넘어 달아났다.당시 외국인보호소에는 직원 7명과 경비원 11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이들의 탈주를 막지 못했다. 달아난 외국인들은 중국인 11명,러시아인 4명,몽골인 3명,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인 각 2명,베트남인 1명 등이다.이날 오후 6시쯤 몽골인 2명과 카자흐스탄인 1명이 붙잡힌 데 이어 오후 8시쯤 중국인 1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 항공기술 연수받은 탄자니아인 다니엘 케렝게

    “한국의 항공기술뿐 아니라 인심도 배우고 갑니다.” 탄자니아 교통부 항공국의 중앙항공보수센터 다니엘 케렝게(37) 부장.최근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의 ‘개발도상국 항공기술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3주간 우리나라에서 선진 항공기술 연수를 마치고 6일 떠난다. 항공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올해로 세번째.올해는 탄자니아를 비롯,몽골·통가·볼리비아·파라과이·페루·튀니지·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탄자니아 등 9개국의 항공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가 그동안 미국·영국 등 항공 선진국에서 배운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기 위해 펼치는 일종의 ‘보은행사’다. 케렝게 부장은 지난 3주 동안 충북 청원의 항공기술훈련원에서 항공안전시설의 일종인 VOR(전방향표시시설)의 원리 및 유지·보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VOR는 공항 주변의 공역이나 항공로를 비행하는 항공기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항공로를 구성해주고 이·착륙 유도 정보를 제공하는 필수장비.항공안전본부와 국내 벤처기업이 독자 개발한 국산장비로 실습이 이뤄졌다. “한국의 항공기술은 세계적 수준입니다.특히 이번에 교육받은 VOR는 안정성과 정확도가 뛰어났습니다.” 탄자니아의 손꼽히는 항공 전문가인 그는 탄자니아 항공훈련원에서 고급 항공통신 및 무선장비 유지보수를 공부했다.영국에서 항공관리 석사과정을 마치고 1991년부터 항공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의 친절하고 가족적인 생활방식이 퍽 인상적이었다.”면서 “탄자니아 사람들은 한국의 가전제품 때문에 한국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25일 TV 하이라이트]

    ●장미의 전쟁(오후 7시55분) 술에 취한 소현이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수철은 가슴이 두근거린다.일만은 미란이 집을 나간 것을 알고 영심을 원망한다.재하와 동거에 들어간 미란은 가족들의 걱정도 모른 채 행복에 겨워한다.한편,수철은 소현에게 주려고 산 머리핀을 미연이 자신을 위해 산 것으로 오해하자 줘버린다. ●인사이드 월드(오후 1시25분) 냉전의 시대는 갔지만 지구촌에는 종전보다 더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또 전쟁이 발생하는 지역은 궁핍한 지역이 대부분.생태계가 파괴된 열악한 환경이 전쟁과 충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또 카자흐스탄의 황폐화로 생활터전을 떠나는 사람들을 통해 환경과 안보의 연관성을 살펴본다. ●사이언스대전(오전 11시20분) 1라운드는 좁은 공간에서 RC카를 얼마나 섬세하게 조종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경기다.2라운드는 정팔각형 모양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게임이다.3라운드는 패자부활전으로 흔들리는 다리가 결합된 구간을 통과하는 장애물 경기이다.4라운드는 각도가 다른 경사면을 통과하는 경기이다. ●게릴라 리포트(오후 8시20분) 한국 전쟁으로 남편과 이별하고 남편의 생사조차 모른 채 혼자 사는 김정화 할머니.할머니의 사연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가 어떤 것인지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또 녹색연합의 들꽃반 아이들은 개구리가 살고 있는 청계산으로 자연학교를 찾아간다.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한 현장을 동행해 본다. ●일요일이 좋다(오후 6시) 가수 엄정화가 수진이의 위탁모로 나선다.엄정화는 첫날부터 수진이를 돌보며 뜬눈으로 밤을 보낸다.엄정화는 날이 새도록 잠들지 않은 수진이와 줄다리기를 한다.사랑의 원정대 이휘재,유재석,신정환,임호가 도전하는 한국무용 도전기.빙글빙글 장구춤과 어질어질 상모돌리기에 도전한다. ●도전! 지구탐험대(오전 8시30분) 탤런트 이원용과 두명의 여대생이 베트남 캄보디아를 거쳐 은둔의 땅 라오스에서 골든 트라이앵글에 이르기까지 험난한 여정을 계속했다.한편 모델 최장익이 카나리아 제도의 이색문화,살토의 비밀과 카나리아새,루차카나리아(원주민 전통씨름)등 카나리아섬의 비밀을 공개한다. ●연중기획 이제는 동반성장이다(오후 2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제시한 대안 중 하나인 인턴제가 악용되고 있다.인턴제의 허와 실을 취재했다.청년실업의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른 해외취업에 대해 알아보고 젊음,아이디어만으로 청년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창업 성공기를 소개한다. ˝
  • 김일환 亞사격연맹 부회장“고산지대 적응해야 아테네서 금빛사냥”

    “아테네의 고지 사격장에 대한 대비 없이는 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 사냥이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아시아사격연맹(ASC) 부회장이자 국민은행 사격팀을 맡고 있는 김일환(49) 감독이 지난 16일부터 3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ASC 집행위원회와 세계사격연맹(ISSF)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와 전한 ‘제1보’다. 오는 8월 아테네올림픽 사격 경기가 열리는 아테네 인근 마르코풀로 사격장을 미리 둘러본 김 감독은 사격장이 고산지대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기록의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통 평지에 있는 일반 사격장과는 달리 해발 1000m 가까운 지대에 위치해 있다.”면서 “호흡곤란등에 대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남은 기간이라도 해발 1330m의 강원도 정선 태릉선수촌 태백분촌에서 고지적응 훈련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또 한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공기소총 기량 향상을 위해 해마다 열리는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창설,내년 8월 카자흐스탄에서 원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의 ‘총기회수 사건’이 오해로 밝혀진 뒤 이번 총회에 다녀온 김 감독은 “공기소총에서 여자뿐 아니라 남자들도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했다.”면서 “6월 밀라노 월드컵 등에서 국제대회 경험만 쌓는다면 올림픽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
  • [기네스코너]

    ●21일간 자동차로 세계일주 자동차로 최단기 세계일주를 한 기록은 21일 2시간14분동안 2만 9522㎞를 간 것이다.1997년 10월1일부터 12월11일까지 게리 소워비,콜린 브라이언트,그라함 맥가우가 복스홀 프론테라를 타고 달성한 기록이며 출발지와 도착지는 영국 런던의 그리니치였다. 최초의 최단기 자동차 세계일주 기록은 인도 콜카타 출신의 모하메드 살라후딘 추드후리와 니나부부가 세운 69일 19시간5분으로 거리는 4만 750㎞이다.이것은 1989년과 1991년 적용 기준에 의거해 적도를 한바퀴 돌고도 남는 거리로 그들은 1989년 9월9일 인도 뉴델리를 출발해 11월17일 같은 장소에 도착했다.차종은 1989년형 힌두스탄식의 ‘콘테사 클래식’이었다. ●최연소 자동차 사고 생존자 1999년 2월25일 아르헨티나 미션즈에 사는 버지니아 리베로는 자신의 집에서 산고를 느꼈다.두 남자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지나가는 택시에 탈 수 있었다.그녀는 뒷좌석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했고 운전사에게 쌍둥이 둘째아이가 곧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다급해진 운전사는 앞차를 추월하다 그만 다른 차와 충돌하고 말았다.산모와 아이는 다행히 경미한 부상을 입고 뒷문으로 빠져 나왔다.산모는 다시 지나가는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갈 수 있었고 또 한명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80일만에 구조된 고양이 1999년 12월9일 2400명의 생명을 앗아간 지진이 타이완을 강타한 지 꼭 80일이 되던 날 타이쭝에 있는 건물 잔해에서 살아있는 고양이 한마리가 발견되었다.고양이는 동물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완전히 정상을 회복했다. ●최초의 여성 우주 비행사 최초의 여성 우주 비행사는 발렌티나 블라디미로브나 테레슈바코(구 소련)이다.1963년 6월16일 그녀는 카자흐스탄의 코스모드로메 기지에서 발사된 우주선 ‘보스토크6’에 탑승했다.‘보스토크6’은 2일 22시간50분동안 지구 궤도를 48번 선회하고 1963년 6월19일 다시 지구로 돌아왔는데 총 비행거리는 197만 1000㎞였다. ●세계인구 1/3은 기독교인 기독교는 세계 최대의 종교로서 1999년 신도수가 약 20억에 육박해 세계인구의 33%를 차지했다.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종교 통계에는 다양한 변수가 늘 산재해 있기 때문에 다분히 시험적인 요소가 강하다. ●30년간 전쟁 최장기전은 1618년에서 1648년까지 유럽 여러 나라들 간에 일어났던 ‘30년 전쟁’이었다.무어인들에게 빼앗긴 이베리아 반도를 탈환하려는 스페인의 ‘레콩키스타’운동은 718년 시작된 이래 1492년 스페인이 그라나다를 탈환할 때까지 774년 동안 간헐적으로 계속되었다.˝
  • 개교 50주년 한국외국어대 안병만 총장

    한국외국어대 안병만(安秉萬·63) 총장은 오는 20일의 개교 50주년 맞이에 바쁘다.대학 수장으로서 당연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에게는 남다르기 때문이다.이미 1994∼98년 한차례 총장을 지내 ‘재수 총장’으로 불리는 그는 개교 50주년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정의하고 있다.최근 한국외대의 최대 걸림돌이던 6년 동안의 임시이사 체제에서 벗어났다. “뿌리를 가진 세계화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모든 대학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50주년의 계획은 한국외대만의 특성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독특한 개성과 최고의 실력(Unique & Best)’을 갖춘 대학이라는 컨셉트이다. 올해 국내 처음으로 영어학부를 영어대학으로 승격시켰다.국내 영어교육을 이끌어 나갈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또 그리스·발칸어과를 비롯,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5개 언어를 가르치는 중앙아시아어과도 신설했다.나아가 중국어과·일본어과를 동북아어학부로 개편,동북아 언어 및 지역연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경을 없애는 지름길은 언어입니다.일본·중국어를 익히면 학생들은 국경을 어렵지 않게 넘나들며 한국의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한국외대는 지난달 원격대학인 사이버외국어대의 첫 신입생 1000명을 받았다.원격대학은 한국외대-SK C&C와 산학 협력,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 능력을 키우기 위해 모든 학문에 어학을 접목하고 있지요.예컨대 신문방송·경영·정치·행정 등의 학과생들에게 영어 등 외국어를 반드시 전공토록 주문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2006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6∼12개월 동안 ‘영어전용 기숙사’에 수용,의무적으로 생활토록 할 방침이다.“잠자는 기숙사가 아닌 어학생활관입니다.기숙사 관리인은 모두 원어민이고,생활에서 상담에 이르기까지 24시간 동안 영어만 사용해야 합니다.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서죠.” 2006년 서울캠퍼스에 1700명,용인캠퍼스에 1800명 규모의 기숙사가 들어선다. 또 2005년 경기도 용인에 35명씩 10개반 규모의 외국어고를 개설한다.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특이점은 용인시의 지원 아래 설립되는 만큼 지역 학생들에게 모집인원의 30%를 할애한다는 점이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이라크 ‘시아파 聖日’ 대충돌 위기

    10일 시아파 최대 성일(聖日) 아르비엔야를 맞아 수백만에 달하는 신자들이 이라크 남부 성지로 모여들고 있고,이들의 운집이 미군의 점령을 규탄하는 반미 시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이라크 저항세력들도 바그다드 함락 1주년과 아르비엔야에 맞춰 대공세를 펼 것이라고 선언,대규모 유혈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며칠간 미군과 시아파 및 수니파 이슬람 저항세력들간의 충돌 격화로 이라크인 300여명이 숨지고 400명 이상이 부상해 이라크인들의 반미감정이 폭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폴 브리머 미 최고행정관은 8일 이라크 남부의 치안상황이 매우 혼란스럽다면서,수백만의 이슬람 신자들이 이곳에 모일 경우 매우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욱이 오랜 경쟁관계였던 이라크 내 시아파와 수니파가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을 맞아 사상 처음으로 서로 연합하는,상상할 수 없었던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연합군과 이슬람 연합세력간 대결이라는 새 국면으로 발전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새 위협으로 떠오른 외국인 납치 이라크 파병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납치가 동맹국가들의 새 골칫거리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이같은 외국인 납치는 연합군에 대한 공격과 병행해 압박을 극대화하려는 이라크 저항세력들의 의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무자헤딘 여단’이라는 단체가 이라크에 파병된 일본 자위대가 3일 내에 철수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납치한 3명의 일본인을 죽이겠다고 위협한 데서 드러나듯,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외국인 납치는 이라크에 파병한 나라들간의 동맹체제를 균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것으로 여겨진다.또 미국이 6월30일 이라크로의 주권 이양을 앞두고 동맹국들의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 이같은 협조를 어렵게 만들어 미국에 타격을 가한다는 계산도 바탕에 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일본인 살해 위협에도 불구,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자위대 철군은 없다고 밝힌 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면서 연합군간의 동맹체제가 흔들리지 않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사정은 그리 간단치 않다.카자흐스탄이 5월 이후 자국 병력의 이라크 주둔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고,9일 기지 인근에 박격포 공격을 받은 태국의 체타 타나자 국방장관은 태국군 장병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더 불투명해진 주권 이양 8일 누리 바드란 내무장관의 사임은 미국의 이라크 행정장악력을 더욱 약화시켜 주권 이양 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게 확실하다.바드란 장관은 브리머 행정관이 최근의 치안 불안과 관련,이라크 경찰을 책임지고 있는 자신의 업무 수행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내무장관과 국방장관을 모두 시아파가 차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해 사임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과도통치위원회의 아바디 통신장관은 바드란의 사임에 이어 추가 사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럴 경우 미 군정과 과도통치위의 위상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계속되는 치안 불안,지지부진한 재건 작업 등에 행정권까지 위축된다면 6월30일로 예정된 이라크로의 주권 이양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세진기자 yujin@ ■ 美軍·저항세력 교전 격화 9일 바그다드 함락 1주년을 맞아 이라크 전역에서 미군과 이라크 저항세력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이라크에 파병한 연합국 동맹체제 붕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납치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이라크 사태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또 이라크에 파병한 일부 국가들이 동요하며 동맹에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라크 임시정부의 누리 바드란 내무장관은 8일 폴 브리머 최고행정관과의 의견 불일치를 내세워 내무장관직을 사임했다.몇몇 다른 각료들도 바드란에 이어 사임할 것으로 보여 미국의 행정 장악력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최악상황으로 치닫는 이라크사태 미군은 9일 바그다드와 나자프,팔루자,쿠트,쿠파 등 이라크 전역에서 시아파 및 수니파 전사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미군은 저항세력들이 장악한 쿠트와 나자프,쿠파를 재탈환하기 위해 이들 도시를 외곽에서 포위,격렬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이라크 민병대는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 이라크 저항세력은 8일 일본인 3명,영국인 1명,이스라엘인으로 보이는 아랍계 1명,캐나다인 1명 등 모두 6명의 외국 민간인을 납치한 데 이어 9일에도 이탈리아인 4명과 2명의 미국인 등 6명을 인질로 잡았다. 일본인 3명을 납치한 ‘무자헤딘 여단’이라는 단체는 이라크에 파병된 일본 자위대가 3일 내로 철군하지 않으면 이들 3명을 산 채로 불태워 죽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9일 일본인 3명을 납치한 이슬람 무장세력의 자위대 철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이날 자위대 철수 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없다.”면서 “테러리스트의 비열한 협박에 끌려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날 피랍자의 조기구출을 위해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일본인 인질사건 대책본부’를 설치,가동에 들어갔다. ●泰총리 “상황 악화땐 주둔군 철수” 이라크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외국인 납치가 행해진 것은 처음으로,연합군에 참여한 국가들에 새 위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일본 자위대와 태국군 기지가 이라크 저항세력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등 주로 미군에 집중됐던 공격 대상이 연합군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데다,외국인 납치 대상이 주로 이라크전에서 미국을 지원한 나라의 국민들이어서 몇몇 파병 국가들 사이에 동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9일 자국군의 이라크 배치에 대해 재고하고 있으며 인도적 임무 수행이 위태로운 현재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철수를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존 애비자이드 중부군사령관은 이라크 주둔 병력을 1만명 정도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유세진기자 외신 yujin@seoul.co.kr ˝
  • 미국인 44% “조기 철군해야”

    이라크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미국 언론들은 주저없이 이라크를 ‘제2의 베트남’에 비유하고 있다.부시의 이라크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도가 40%로 떨어지고 미군을 빨리 철수하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다른 파병국들도 역할이 평화유지군에서 전투군으로 바뀌면서 자국내 반대 여론에 부딪히고 있다. ●증파 검토속 민주당 철군 지지 미군 사상자가 속출하고 ‘제2의 전면전’ 양상을 띠면서 이라크전에 대한 미국의 여론이 크게 악화됐다.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1∼4일 성인 790명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년 전 미국인의 3분의2가 이라크에서 군사력 사용을 찬성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57%만이 지지했다.또 응답자의 44%는 가능한 한 빨리 미군을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의 이라크문제 대처방법에 대한 지지도가 40%로 급락했다. 급기야 민주당내에서 철군을 주장하는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민주당 중진인 로버트 버드 상원의원은 “추가파병이 아니라 퇴각전략을 마련해야만 한다.”며 철군을 주장,부시 행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일부 파병국,병력 역할 재검토 파병국 정부들은 파병이 이라크의 치안유지 및 복구지원 등 인도적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반대 여론을 무마해왔으나 직접 전투에 내몰리게 되자 비난 여론을 우려하고 있다.호주와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등은 아직까지는 철수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추가파병 가능성도 일축했다.대신 폴란드와 불가리아 일본 등은 유엔과 나토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7일 이라크 사마라 일본기지 밖에서 발생한 세 건의 폭발사고가 자위대를 겨냥한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으로 보이지만 재건이라는 파병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존 하워드 호주 총리도 이라크정책과 관련,여당 중진 의원들로부터 쏟아지는 비난에 대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군 요구에 맞섰다. 레셰크 밀러 폴란드 총리는 “국민들이 병사들이 숨지는 장면들을 보게 되면 철군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요청으로 소규모 병력을 파견한 국가들이 병력의 역할을 재검토하기 시작,미국과 미묘한 외교적 긴장마저 조성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7일 쿠트에서 철수했고,스페인군은 나자프 현지의 종족·종교지도자들과 권력이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카자흐스탄은 5월말인 주둔기한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라크에는 40개국에서 2만 4000여명을 파병했으며,개전이래 연합군 사망자는 7일 현재 739명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이라크 ‘종교전쟁’ 비화 조짐

    미군이 7일(현지시간) 밤 팔루자의 이슬람 사원을 폭격한 데 이어 군사적 필요에 따라 사원 폭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이라크의 온건주의자들까지 강력히 반발,이라크 사태는 ‘종교전쟁’의 색깔을 띤 전면전 양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의 작전 부책임자인 마크 키밋 준장은 “이라크의 사원들이 저항공격의 근거지나 무기 은닉 장소로 사용될 경우 앞으로도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며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사원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는 특수한 지위를 갖고 있지만 군사상 필요할 때는 공격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미군은 수니파 저항세력이 은신하던 압둘 아지즈 알 사마라 사원에 정밀 유도미사일과 헬기를 이용한 공격을 가해 민간인을 포함한 이라크인 60여명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팔루자의 모든 이슬람 사원들이 ‘반미 성전’을 선언하고,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했다.이라크의 이슬람 각 종파들은 9일 바그다드 함락 1주년과 12일 성지순례의 날을 맞아 대규모 반미시위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주가 이라크 사태 전개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범 아랍기구인 아랍연맹,유럽연합,일본 등은 이라크 유혈사태 해결을 위한 유엔의 빠른 개입을 촉구했다.미국은 1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유엔이 이라크로 복귀할 경우를 대비,유엔 요원들의 경호를 위한 다국적군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라크 남부 일본 자위대 주둔지에서 3차례에 걸친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등 재건 목적으로 파병된 연합군도 전투의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일부 파병국내에서는 철군 여론도 커지는 등 연합군 체제가 위협을 받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무크타르 알틴바예프 국방장관은 “이라크에 파병된 27명의 병사는 복무기간이 끝나는 올여름 이후 완전히 철군하는 방안을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살인자들과 테러범들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6월말 정권이양 등 당초의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부시 대통령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통화를 가진 데 이어 오는 16일 워싱턴에서 만나 이라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에서는 유엔의 개입을 확대하고,이라크를 보다 확실하게 장악하기 위해 병력을 더 투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외신 dawn@˝
  • 李산자부 장관 러시아등 3國 방문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은 10∼16일 카자흐스탄과 독일,러시아 등 3개국을 방문,카스피해 원유개발 사업의 국내기업 참여문제 등을 논의한다.˝
  • 駐日대사에 나종일씨·駐캐나다 대사 임성준씨

    정부는 5일 주 일본 대사에 나종일 전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을,주 캐나다 대사에 임성준 전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하는 등 재외 공관장 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나머지 공관장 임명 내용. ◇대사 ▲인도 최정일(전 의전장) ▲이집트 최승호(전 카자흐스탄 대사) ▲필리핀 유명환(이스라엘 대사) ▲남아공 김은수(전 중국 공사) ▲터키 권영재(전 국방부 정보본부장) ▲나이지리아 김동원(전 산자부 자원정책실장) ▲이스라엘 박경탁(전 뉴욕부총영사) ▲모로코 박재선(전 세네갈 대사) ▲덴마크 안효승(전 탄자니아 대사) ▲스위스 박원화(전 남아공 대사) ▲뉴질랜드 신정승(전 외교부 아·태국장) ▲포르투갈 심윤조(전 북미국장) ▲루마니아 김대식(전 이탈리아 공사) ▲아프가니스탄 유영방(전 호치민 총영사) ▲불가리아 정재식(전 짐바브웨 대사) ▲그리스 정해문(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탄자니아 이순천(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스리랑카 임재홍(전 외교부 기획심의관) ▲엘살바도르 추연곤(전 콜롬비아 공사참사관) ▲수단 김동억(쿠웨이트 공사참사관) ◇총영사 ▲히로시마 김연권(전 고베 출장소장)˝
  • [제10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한국사격 올림픽 출전권 추가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 이두걸특파원|한국 사격이 남자 스키트에서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석태(울산북구청)는 1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수방 국립사격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7일째 남자 스키트 개인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쿠웨이트의 알 라시디 압둘라를 1점 차이로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이석태는 또 전찬식(상무) 김창년(김포시청) 등과 함께 이 종목 단체전에서 합계 120점을 기록,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모두 3개의 출전권을 추가했다. 허대경(경기도청) 조세종 성대용(이상 상무)은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김미정(인천남구청) 최금란(창원경륜공단) 조미경(서산시청)은 여자 25m 권총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챙겼다.허대경은 그러나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개인전 결선에서 카자흐스탄의 그로프 안드레이에 6점차로 뒤져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douzirl@˝
  • [공기업 특집] 박춘택 광업진흥공사 사장

    철·구리·아연 등 주요 원자재의 국제가격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광업진흥공사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진공 박춘택 사장은 최근 세계 8위 매장량을 가진 인도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인도로 떠났다.인도의 최대 철 생산지인 자르칸트 철광산을 방문,인도 광물탐사공사와 자원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대신 인도에 높은 수준의 국내 채광탐사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광진공 최고경영자가 직접 탐사팀을 이끌고 해외 현지를 찾기는 처음.박 사장은 출장에 앞서 국내 자원의 수급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충북과 전남의 광산 3곳을 직접 찾기도 했다. 광진공은 유연탄·우라늄·철·동·아연·희토류 등 6대 전략광물의 개발수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페루·몽골·카자흐스탄·니제르·중국·우즈베키스탄·캐나다 등 7개국 11개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또 칠레 등지의 21개 광산에 대해서는 탐사를 실시,수익성이 괜찮은 곳을 골라 오는 2010년까지 13억 4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광진공은 이미 몽골 토그록 광산의 금과 은 등 30개국에서 20광종 99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북한 연일 金 '탕탕’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 이두걸특파원|북한 사격이 연일 금빛 과녁을 맞혔다. 북한의 김수옥은 15일 콸라룸푸르 수방 국립사격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6일째 여자 주니어 50m 소총에서 합계 586점을 기록,태국의 토파일분 쿠니콘과 중국의 썬씬을 1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이향순도 전날 여자 주니어 10m 공기권총에서 합계 382점을 쏘면서 카자흐스탄·이란 선수들을 7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또 여자 스키트에서 이현옥이 89점으로 4위에 오르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수확을 올렸다.지난 11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종수도 이날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추가,사격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한국도 이날 조세종 성대용(이상 상무) 허대경(경기도청)이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또 이상학(KT) 강형철 이영훈(이상 상무)이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김연희(김포시청) 김애균(세종대) 최영은(한국체대)이 여자 스키트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douz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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