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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에서 인기 치솟는 日 다카이치 총리…초콜릿 출시

    대만에서 인기 치솟는 日 다카이치 총리…초콜릿 출시

    대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매체 대일리신초는 9일 “중국의 반감을 산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인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며 “대만 언론이 다카이치 총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고 있으며, 그 관심의 정도는 이전 총리들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높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이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해 11월 일본산 해산물로 만든 초밥을 먹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대만 항공사 타이거에어도 “(중국인이 일본에 가지 않는다면) 대만인은 더 많이 일본으로 관광을! 빈 좌석이 나오지 않도록 하자”라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밖에도 여러 여행사가 일본 여행 패키지를 내놓았고, 대만인들이 자발적으로 일본 여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 얼굴을 넣은 초콜릿도 나왔다. 대만의 식품업체인 이메이식품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을 기념해 관계자들에게 ‘다카이치 내각 탄생 기념 대만·일본 우호 초콜릿’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 초콜릿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인쇄한 버전과, 일본에서 다카이치 총리 발언으로 유행어가 된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일러스트 버전까지 제작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당초 비매품이었던 ‘다카이치 초콜릿’은 뉴스와 SNS를 통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초부터 이메이식품 직영점에서 주문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총재에 취임할 당시 워라벨을 버리겠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 다카이치 때린 현지 언론…“독도·한국 건드리지 마!” 쓴소리 한 진짜 이유 [핫이슈]

    다카이치 때린 현지 언론…“독도·한국 건드리지 마!” 쓴소리 한 진짜 이유 [핫이슈]

    일본 언론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한국을 자극하는 행보를 자제해야 한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양대 강대국이라는 세계관으로 현재 상황을 인식하려 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에 불이익이 된다”면서 “미중 양측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긴밀한 한일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간 외교에서 양측 국민감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며 “다만 양국의 안전보장 환경,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 환경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닛케이가 긴밀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급한 것은 독도(일본이 주장하는 명칭 다케시마)다. 닛케이는 오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의 암반 지지층은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카이치 총리에게는 현실주의자 정치가로서 더 높은 차원의 판단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간에는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복잡한 여러 문제가 있다”면서 “지금은 여기에 얽매여 있을 상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해당 언론은 한국과 일본은 미들파워(국제 정치·경제에서 작지 않은 영향력을 미치는 중견 국가)로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케시마의 날’ 코앞으로…기존 주장 이어갈까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보냈다. 그러나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시마네현은 정부 참석 인사의 격상을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28일 ‘다케시마의 날’과 관련해 “원래라면 당당하게 장관이 나가면 된다.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모두가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는 걸 알아야 하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에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의 공분을 샀다. 닛케이의 이번 보도는 지난해 말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최악의 중·일 관계가 이어지는 데다, 새해 들어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하는 등 국제 정세가 혼란한 상황 속에서 한국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일본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충언’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 13~14일 일본 방문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지자 일본은 이를 강하게 의식하고 견제했다. 특히 중국이 이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일본에 대한 이중용도(민간용과 군사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물품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한·중·일 안팎에서는 중국이 한·중 정상회담을 기회 삼아 한국과 협력해 일본을 압박하려 한다는 해석이 쏟아졌다. 이후 한국은 이 대통령이 ‘실용외교’를 강조하고 조현 외교부장관이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등을 접견하는 등 균형 맞추기에 들어갔다. 일본이 현재 분위기를 의식한 듯 한·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오늘 13~14일 이 대통령의 방일 일정이 결정됐다. 청와대는 9일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초청에 따라 13~14일, 1박 2일 방일 일정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청와대는 “약 두 달 반 만에 이뤄지는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지역 및 국제 현안과, 경제·사회·문화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본 방문으로 상대국을 수시로 오가는 셔틀외교의 의의를 살리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한일관계의 발전 기조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한일 정상, 과거사 문제 인도적 차원 협력 강화 나선다

    한일 정상, 과거사 문제 인도적 차원 협력 강화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다카이치 총리의 지역구이자 고향인 나라현에서 3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의 오는 13~14일 1박2일 한일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하며 “조세이 탄광 등 과거사 문제에서 한일 양국이 인도적 측면의 협력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세이 탄광 참사는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해저 지하 갱도에서 발생했다. 갱도 누수로 시작된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사망했는데 현재까지 희생자 수습과 사고 경위 등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본 시민단체 주도로 지난해 8월 26일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뼈가 사고가 발생한 지 83년 만에 발견됐다. 진실 규명 및 희생자 수습 문제 등에 대해 위 실장은 “서로 협의를 하고 있고 협의에 진전을 모색하고 있는데 지금은 좀 초기적인 단계에서의 진전”이라며 “유해에 대한 DNA 수사라든지 그런 면에서 지금 새로운 진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 정상이 만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위 실장은 과거사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협력 외에도 양국을 한 차례씩 오가는 셔틀외교를 통한 양국 정상 간의 유대와 신뢰 강화. 실질 협력 관계 강화 등을 성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에서는 지식 재산의 보호, AI(인공지능) 등 미래 분야를 포함해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사회 문제, 인적 교류 등 양국 간 민생에 직결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협력도 성과로 기대된다. 위 실장은 “일본은 역내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정상 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긴밀한 소통으로 양국 간 협력이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제 정세 관련 최근 중일 갈등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위 실장은 “한중 간에도 비슷한 정세 논의들이 있었고 각자의 입장을 교환했고 일본과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서 일본으로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시작된 것과 관련 “우리의 경우에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한일 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진전이 있을지에 대해 위 실장은 “전에도 한일 회담에서 논의된 적이 있고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이슈”라며 “우리 차원에서 준비되는 대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했다. 위 실장은 북한이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과 관련 남북 또는 남북일이 협력할 가능성에 대해 “9월에 그런 계기들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스포츠 분야의 교류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분야의 교류”라며 “그런 계기에 북한이 국제 무대로 나와서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주최국인 일본도 그런 비슷한 관점을 갖고 임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현에 도착한 후 다카이치 총리를 만나 소수의 인사만이 배석하는 단독 회담, 확대 회담, 공동언론발표. 1대1 환담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양국 정상이 현지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인 호류지를 함께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법륭사로 알려졌으며 백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소재 우리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한다. 일본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아베 신조 전 총리 피격 장소를 찾아 헌화하는 방안에 대해 위 실장은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없고 일본에서 제기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 ‘호수에서 즐기는 특별한 겨울’…의왕시, 제8회 왕송호수 겨울축제(1월 16일~2월 1일) 개최

    ‘호수에서 즐기는 특별한 겨울’…의왕시, 제8회 왕송호수 겨울축제(1월 16일~2월 1일) 개최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오는 16일부터 2월 1일까지 왕송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8회 의왕왕송호수 겨울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의왕왕송호수 겨울축제는 겨울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중심형 축제로, 눈썰매와 눈 놀이터 등 다양한 겨울놀이 프로그램과 포토존, 먹거리존을 운영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슬로프형 눈썰매장은 길이 50m 규모로 조성되며, 유아를 위한 눈동산·이글루 체험과 눈사람 만들기 등의 눈 놀이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레일기차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대형 눈사람과 겨울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과 함께, 우동·떡볶이·어묵 등 겨울철 간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존도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매주 토요일 점심시간에는 마술, 서커스,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레일과 조류생태과학관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관광자원 연계 이벤트도 진행된다.
  • 이 대통령, 13~14일 다카이치 고향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이 대통령, 13~14일 다카이치 고향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일 셔틀 외교에 나선다. 9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 먼저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현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 등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역 및 글로벌 현안과 경제·사회·문화 등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오전 양 정상이 친교 행사를 함께하며 오후에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방일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양자 방문을 조기에 실현해 상대국을 수시로 오가는 셔틀 외교의 의의를 살리는 한편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한일 관계의 발전 기조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다카이치, 독도 놔둬라” 日언론의 충고…‘현실 정치’ 주문한 이유 [월드뷰]

    “다카이치, 독도 놔둬라” 日언론의 충고…‘현실 정치’ 주문한 이유 [월드뷰]

    다음 달 시마네현 주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본에서 한국을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제언이 나왔다. 지난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게 재고를 당부한 것이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과 일본이 ‘미들 파워’로서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미들 파워는 패권 국가는 아니지만 국제 정치·경제에서 작지 않은 영향력을 미치는 중견 국가를 뜻한다. 닛케이는 미국과 중국이 양대 강대국이라는 낡은 세계관으로 현재 상황을 인식하려 하는 것은 한국과 일본에 불이익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중 양측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긴밀한 한일 관계가 중요하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특히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는 등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를 거론하며 “지금은 국익을 넓게 챙겨야 한다”고 평가했다. 닛케이는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놓고도 “다카이치 총리에게는 현실주의자 정치가로서 더 높은 차원의 판단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매체는 “한일 외교에서 양측의 국민감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지금은 여기에 얽매여 있을 상태가 아니다”라고 주문했다. 한국과 일본의 국민감정을 자극하는 여러 복잡한 문제가 있지만 “양국의 안전보장 환경,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 환경은 더 중요하다”고 매체는 짚었다. 이런 충고의 배경에는 악화일로인 최근 중·일 갈등 가운데 한국의 중재자 역할을 기대하는 심리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李대통령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자주적 실용외교’ 강조닛케이의 충고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나왔다. 이 대통령은 오는 13∼14일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에서 현실 정치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이 대통령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주적 실용외교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등 3박 4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바로 다음 날인 8일 청와대 핵심 참모회의에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일제 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상하이 루쉰공원을 다녀온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면서는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 않았고 국제질서도 격변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의 논리나 대결이 아닌 협력의 외교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격화하는 미·중, 중·일 갈등 속에 어느 편을 들기보다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균형점을 찾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외신 기자간담회에서도 중·일 갈등 관련 질문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속담이 있다. 한쪽 편을 든다면 갈등이 더 격해질 것”이라며 균형을 잡는 중재 역할을 하겠다는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코앞으로 다가온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각자 국익을 중심에 두고 ‘따로 또 같이’를 추구하는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노련한 수 싸움이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 달리자, 말의 기운 깃들지니

    달리자, 말의 기운 깃들지니

    병오년, 말띠 해에 강렬한 말의 기운을 받으면 한 해가 술술 풀릴 것만 같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는데, 기왕이면 말의 기운을 듬뿍 받을 여행지를 가고 싶다. 그래서 찾아봤다. 말띠 해에 어울릴 곳들이다. 전북 진안 마이산말의 귀 닮은 마이산 비경 첫손 꼽을 곳은 ① 전북 진안군 마이산(馬耳山)이다. 조선의 3대 왕 태종이 이 일대를 지나다 말(馬)의 귀(耳)를 닮았다며 마이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한다. 태종의 아버지이자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에 얽힌 전설도 있다. 고려 말 남원 운봉에서 왜구를 크게 물리친 이성계가 꿈에서 국가를 잘 경영하라는 계시와 함께 금척(금으로 된 잣대)을 받는데, 그 꿈을 꾼 곳이 바로 마이산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잔치 때마다 추던 몽금척(夢金尺)이란 춤도 이성계가 마이산에서 금척을 받은 내용이 소재다. 마이봉 아래 600년 넘은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또한 이성계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진안 사람들은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탠다. 1만원권 지폐 밑그림인 일월오봉도가 마이산과 주변 산군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것이다. 다섯 개의 봉우리와 해, 달이 그려진 일월오봉도는 왕이 앉던 어좌 뒤 병풍 그림으로 쓰이는 등 조선 왕조의 표상으로 통했다. 조선을 세운 이와 그의 후손이 마이산과 얽힌 인연을 생각하면 그럴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이산을 제대로 느끼려면 멀리서 바라봐야 한다. 주변에 견줘 독특한 산세가 한결 도드라져서다. 부귀산에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산 중턱까지 승용차로 간 뒤, 10분 남짓 산을 오르면 된다. 진안군청 옆 성산정,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진안휴게소 전망대 등도 마이산 전망 포인트다. 전북 순창 인계면 마흘리천마가 날아오르는 ‘명당’ 마이산처럼 높은 산만 찾을 일이 아니다. 나라 안에서 가장 소문난 명당 터는 외려 낮은 산에 있다. 가장 유명한 ‘말 명당’은 전북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馬屹里)다. 특히 ② 김극뉴(1436~1496)의 묘가 포인트다. 풍수를 공부하는 이들 사이에서 천마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천마등공’(天馬登空)의 명당이라 불린다. 안내판이 주장하는 근거는 이렇다. 마을 이름인 마흘리는 ‘말 같이 우뚝 솟았다’는 뜻이다. 마을 뒷산은 두 개의 봉우리가 연달아 이뤄진 모양이다. 작은 봉우리 이름이 용마산(龍馬山)이다. 말 모양의 지형에서 명당 자리는 콧구멍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한다. 김극뉴의 묘가 바로 이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높고 낮은 봉우리 2개가 연달아 이어진 곳을 마체(馬體)라 부른다. 말안장처럼 생긴 봉우리란 뜻이다. 옛사람들은 말안장에 오르는 것을 벼슬을 한다는 의미로 여겼다. 공교롭게도 마체 앞의 콧구멍 자리에 묘를 쓰고 난 뒤 광산 김씨 집안에서 벼슬을 하는 이가 줄줄이 나왔다고 한다. 견강부회의 느낌도 있지만, 광산 김씨가 이후 국반(國班 ·전국구 양반)의 반열에 올라선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북 장수 승마레저파크승마 체험으로 말 기운 듬뿍 전북 장수는 오래전 가야 무사들이 활동했던 이른바 ‘전북 가야’의 고도다. 장수에는 말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 곳곳에 존재한다. 가야 고분군이 발견된 곳이 마봉산(馬峰山), 발굴된 최초의 가야 유물이 말 편자다. 여기에 말 테마파크인 ③ 장수승마레저파크도 있다. 승마 체험 등 레저와 말 박물관 등의 문화 시설, 숙박 시설 등을 갖췄다. 깡통 열차와 카트 투어, 말 먹이 주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 형태의 펜션도 있다. 서울 중랑구 용마산도심 속에서 즐기는 일출 서울 중랑구에도 ④ 용마산이 있다. 용마(龍馬)란 용의 비늘이 온몸에 덮인 말을 가리킨다. 경북 경주시 천마총에서 발굴된 ‘천마도’(天馬圖)처럼 하늘을 날아다닌다. 용마산 아래 면목동(面牧洞)은 조선시대 궁중의 말을 키우던 목마장이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 마을 주민들이 용마(龍馬) 한 마리 내려주십사하고 하늘에 빌던 곳이 용마산이다. 도심과 가까운 데도 산양과 마주칠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돼 있고, 대중교통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지난해 새로 개장한 ‘용마산 스카이워크’에서 맞는 수도 서울의 일출도 장관이다. 대구 달성 마비정 벽화마을말의 슬픈 전설이 머문 곳 말의 전설이 전하는 곳도 많다. ⑤ 대구 달성군 마비정(馬飛亭) 벽화마을은 거의 사람에 견줄 만큼 의인화한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 이 마을 대나무 숲에는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숫말 ‘비무’와 몸에서 빛과 향기가 퍼져 나오는 암말 ‘백희’가 살았다. 어느 날, 천리마를 구하기 위해 이 마을에 온 마고담이라는 장수가 백희를 비무로 착각하고는 ‘화살을 건너편 산으로 날리는데 화살보다 늦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백희가 화살을 따라잡지 못하자 마고담은 단숨에 목을 벴고, 백희의 주검을 마주한 비무는 구슬피 울며 종적을 감췄다. 훗날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마고담이 정자를 지어 둘을 기렸다. 그 정자가 마비정이다. 마을을 감싼 토담을 따라 그려진 다양한 벽화가 인상적이다. 마비정 아래 인흥마을에도 볼거리가 많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남평 문씨 세거지다. 날아갈 듯한 처마의 한옥들과 돌담길, 오래된 나무들이 단박에 이방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기 고양 원당 종마목장말 따라 걷는 산책길 산책하기 좋은 곳 하나 덧붙이자. ⑥ 경기 고양시 원당 종마목장이다. 드라마 촬영지,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곳인데, 원래는 경주마와 기수를 양성하는 한국마사회 경마교육원이다. 1997년부터 목장 일부를 산책로와 피크닉 공간으로 개방했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을 기준으로 차로 약 6분, 도보로 35분 남짓한 거리에 있다. 목장 옆은 서삼릉(사적)이다.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잠든 능과 말이 노니는 목장이 낮은 울타리 사이로 공존하는 모습이 제법 인상적이다.
  • 눈에 띄네! 소확행 기술… 수세식 펫 화장실, 5초 만에 탄산수

    눈에 띄네! 소확행 기술… 수세식 펫 화장실, 5초 만에 탄산수

    CES 2026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소소한 제품이 의외의 영감을 주며 인기를 끌었다. 7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펫테크 기업 ‘펫구구’의 ①‘자동 세척 스마트 고양이 화장실’이었다. 고양이가 용변을 본 뒤 배설물을 별도로 보관하지 않고 물로 분해해 배수관으로 바로 흘려보내는 구조로, 사람이 직접 치우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9㎏에 달하는 대형 고양이도 들어갈 수 있는 밀폐형 기기 내부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음압 공기 순환과 실리콘 필터링, 자외선 살균 시스템을 통해 냄새와 세균을 제거한다. 고양이의 무게와 움직임을 감지해 안전하게 퇴장한 뒤에만 세척이 시작되며, 체중·이용 빈도·체류 시간 등을 기록해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션송 펫구구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청결을 위한 유지 관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업체 ‘유카이 엔지니어링’은 고양이 인형을 닮은 휴대용 유아용 선풍기 ②‘베이비 후후’를 선보였다. 무더운 날 아기가 바람을 쐴 수 있도록 손과 발 모양의 클립으로 유모차에 부착할 수 있게 설계됐고, 회전 날개는 내부의 보호판 뒤에 숨겨져 있어 작은 손가락이 닿지 않도록 했다. 유카이 엔지니어링이 함께 전시한 고양이 인형 로봇 ‘미루미’도 발길을 붙잡았다. 가방에 매달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된 이 로봇은 누군가가 만지거나 움직이면 머리를 돌리는 등 실제 고양이처럼 반응한다. 어린이들과의 정서적 교감이 목적이다. 이외 미국 스타트업 ‘로암’은 평범한 보온병처럼 생긴 휴대용 탄산수 제조기 ③‘로암 소다톱’으로 이목을 끌었다. 일반 물병처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전통적인 탄산수 제조기와 달리 별도의 대형 장치 없이도 즉석에서 작동한다. 현장에서 관계자가 생수를 병에 채운 뒤 이산화탄소가 들어 있는 손가락 크기의 캡슐을 부착하고 버튼을 누르자 약 5초 만에 물이 탄산수로 변했다.
  • [책꽂이]

    [책꽂이]

    네트워크, 세상을 움직이는 5가지 연결(김일룡 지음, 동아시아) 저자는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20년 동안 반도체 연구에 참여했던 삼성전자 부사장이다. 책은 물질, 컴퓨터, 뇌, 생명, 사회를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바라보며 당면한 문제를 물리학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물리 법칙은 물론 인간과 집단의 본성, 기술 생태계의 변화, 자본주의 경제 진화까지 세상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고 발전해 나가는지 예측할 수 있게 돕는다. 468쪽, 2만 2000원. 답은 언제나 서양 철학(황헌 지음, 시공사) 과거와 달리 요즘은 철학 관련 대중서가 많이 나와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철학은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학문으로 인식하곤 한다. MBC에서 34년 동안 언론인으로 살았던 저자는 철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동안 읽었던 철학책이 어려웠다고 단언한다. 서양사와 서양철학에 해박한 저자는 서양사라는 거대한 물줄기에 따라 특정 시대에 활약한 대표 철학자와 철학 사상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312쪽, 1만 9000원. 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정재철 지음, 원더박스) 음모론은 잘못된 정보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본능적 심리 욕구와 관계돼 있기 때문에 의외로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빠져든다. 책은 음모론이 정치적 불신, 사회적 소외, 정체성 위기가 빚어낸 복합적 산물이라고 지적하며, 사회 전체가 음모론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272쪽, 1만 7000원.
  • 중국인 관광객, 새해 되자마자 우르르 한국행…1위 여행지

    중국인 관광객, 새해 되자마자 우르르 한국행…1위 여행지

    중국 정부의 일본 방문 자제령 속에 중국인들이 새해 여행지로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한국이었다. 8일 중국 현지매체는 양력설인 위안단(元旦·1월 1일) 연휴였던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 본토발 왕복 항공편 상위 목적지 가운데 한국이 1012편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중국 항공 데이터 ‘항반관자’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의 97.2%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2위는 태국(862편), 3위는 일본(736편)이 각각 차지했다. 중국 민항데이터분석시스템(CADAS) 자료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국 본토발 해외 항공편 집계 결과 한국행 여행객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33만 1000명(1위)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을 찾은 중국인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줄어 25만 8000명(3위)이었으며, 태국을 찾은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4% 감소한 28만 5000명(2위)이었다. 특히 한국은 중국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 목적지로 분석됐으며, 2030 직장인 세대에서는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의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1∼11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은 약 509만명이며, 올해는 그 수가 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일본 방문 수요가 위축되면서 대체지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는 현상이 지난해 연말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자 이를 문제 삼아 자국민의 일본 방문 자제령을 내린 바 있다. 정부 발표 이후 중국 항공사들은 일본행 항공편 무료 취소 변경을 지원에 나섰다.
  • 판다 떠난 우리에 직원들이 들어가 판다 흉내…日동물원 ‘사육사 체험’ 인기

    판다 떠난 우리에 직원들이 들어가 판다 흉내…日동물원 ‘사육사 체험’ 인기

    일본의 한 동물원이 중국으로 모두 반환한 판다를 대신해 직원들이 판다 흉내를 내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와카야마현에 위치한 ‘어드벤처 월드’는 24살 된 판다 라우힌과 그의 새끼들인 유이힌, 사이힌, 후힌 등 판다 4마리를 지난해 6월 중국으로 송환했다. 라우힌은 일본에서 태어나 처음 성공적으로 성장한 판다로도 알려져 있다. 이후 해당 동물원은 판다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판다 사육사 체험 투어’를 실시 중이다.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하루 10명 이내로 진행하는 이 투어는 1인당 8000엔(약 7만원)의 비용에도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어는 판다 곰 놀이터 및 생활 공간 방문, 과거 사육 경험, 먹이 주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다만 실제 판다는 없다. 직원이 번갈아 판다로 분장해 우리에 들어가면 체험객들은 사과나 대나무 등을 주며 간접 먹이 주기 체험을 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사육사 인증서’를 받는다. 동물원 측은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판다 팬클럽도 운영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팬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지에서는 “판다를 실제로 볼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동물원 측이 판다 사랑을 이어가기 위한 고육지책을 내놓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체험 투어에 대해 “너무 인위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참가자는 “좋아하는 판다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판다를 더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월 말 일본 내 마지막 2마리 반환 앞둬…판다 ‘무보유국’ 된다일본에 남아 있는 마지막 판다인 쌍둥이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도 오는 1월 말쯤 도쿄 우에노 동물원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우에노 동물원에는 마지막으로 판다를 보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며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 약 3시간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에노 동물원은 2월 20일 반환 기한을 앞두고 중국에 기한 연장이나 새로운 판다 대여 등을 요구했지만 기한보다 한 달 앞서 반환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간 갈등이 깊어져 신규 대여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아사히 신문은 “일본은 새로운 판다 대여를 중국 측에 요구해왔지만, 실현 전망은 서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대여 없이 두 마리 판다가 반환되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판다가 사라진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이어서 당분간 신규 대여 협상은 진척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자국에만 있는 자이언트판다를 우호 관계를 맺은 국가에 선물하거나 대여하는 형식으로 ‘판다 외교’를 펼쳐왔다.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는 성체가 되는 만 4세 전후에는 중국에 반환하도록 하고 있다.
  • ‘41세’ 구혜선, 카이스트 입학 1년 만에 터뜨린 대박 소식

    ‘41세’ 구혜선, 카이스트 입학 1년 만에 터뜨린 대박 소식

    배우 구혜선(41)이 카이스트(KAIST) 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를 통과해 조기 졸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석사 논문 합격하여 조기졸업을 합니다. 따끈한 제본이 도착했어요. 다음은 박사?! 필승!”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위복과 학사모를 착용한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석사학위 논문 제본 표지가 담겼다. 표지에는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6월 카이스트 2024학년도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전형에 합격해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석사 과정에 진학했다고 알린 바 있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블러드’(2015) 등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연기 외에도 영화 연출, 작곡, 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납작형 헤어롤 제품 ‘쿠롤’을 론칭하는 등 사업에도 나선 바 있다.
  • 경기신보, 경쟁력·성장 잠재력 갖춘 강소기업 10곳 인증서 수여

    경기신보, 경쟁력·성장 잠재력 갖춘 강소기업 10곳 인증서 수여

    시석중 이사장 “성장 과정이 지속적으로 조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8일 강소기업 10곳에 ‘2025년 경기신용보증재단 강소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경기신보는 ‘경기신보 강소기업’을 단순한 매출 규모가 아닌 기업이 축적해 온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선정했다. 기술형에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을 이어온 ㈜소프트제국(대표이사 최명수), ㈜승진기계(대표이사 김영선), ㈜은성화학(대표이사 이경순)이, 혁신형에는 경영과 조직 운영 전반의 변화를 통해 성과를 창출한 ㈜매직큐브(대표이사 김달호), ㈜영원메디칼(대표이사 정영순), ㈜한영(대표이사 윤성보)이 뽑혔다. 수출형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해 온 ㈜미정화학(대표이사 최원열)과 블루스카이(대표 방영란)가, 소상공인형에는 안정적인 매출 흐름과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한 ㈜그랑페르(대표이사 이선행)와 애드파워(대표 권순광)가 선정됐다. 이들 10개 기업은 재단 본점 4층에 조성된 ‘경기신용보증재단 강소기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은 강소기업의 성과와 성장 과정을 기록·공유하는 공간으로, 우수 사례를 축적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 스토리를 확산하는 거점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강소기업 인증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축적해 온 성과와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기업의 성장 과정이 지속적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점프 10초 만에 비극으로…美 유명 윙슈트 비행사, 산 정상서 추락사

    점프 10초 만에 비극으로…美 유명 윙슈트 비행사, 산 정상서 추락사

    세계 최고 실력의 윙슈트 비행사가 산 정상서 뛰어내렸다가 바위에 충돌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의 유명 베이스점퍼(BASE Jumper·건물, 안테나, 다리, 절벽 등에서 점프하는 것) 브렌던 와인스타인(32)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테이블 마운틴에서 윙슈트를 입고 뛰어내렸다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 5일로, 와인스타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발 1086m 높이의 바위산 테이블 마운틴 정상에서 베이스점핑을 시도했다. 당시 그는 시속 193㎞ 비행하다 채 10초도 안 돼 305m 아래 바위와 충돌했으며 특히 이 모습을 많은 관광객이 생생하게 목격했다. 국립공원인 테이블 마운틴은 베이스점핑이 금지된 곳으로, 와인스타인은 장비를 감추고 홀로 비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직 남아공 스카이다이어 제프 아일리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와인스타인은 최고 실력의 베이스점퍼지만 이 지역 동호회에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매우 슬픈 결말이지만 우리는 스스로 감수하는 위험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출신의 와인스타인은 윙슈트 비행 1600회 이상, 베이스 점프 800회, 낙하산 점프 1000회 이상을 완수한 세계적인 전문가다. 한편 윙슈트 비행은 특수 제작된 점프슈트를 입고 공중에서 활공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사고가 나면 십중팔구 사망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6월에도 영국의 윙슈트 비행사이자 스카이다이빙 챔피언으로 유명한 리암 번(24)이 스위스 알프스에서 고공 점프 중 암벽에 충돌해 숨졌다. 그 역시 4000회 이상 점프 경험을 가진 익스트림 스포츠계의 베테랑이었다.
  • 점프 10초 만에 비극으로…美 유명 윙슈트 비행사, 산 정상서 추락사 [월드피플+]

    점프 10초 만에 비극으로…美 유명 윙슈트 비행사, 산 정상서 추락사 [월드피플+]

    세계 최고 실력의 윙슈트 비행사가 산 정상서 뛰어내렸다가 바위에 충돌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의 유명 베이스점퍼(BASE Jumper·건물, 안테나, 다리, 절벽 등에서 점프하는 것) 브렌던 와인스타인(32)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테이블 마운틴에서 윙슈트를 입고 뛰어내렸다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벌어진 것은 지난 5일로, 와인스타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발 1086m 높이의 바위산 테이블 마운틴 정상에서 베이스점핑을 시도했다. 당시 그는 시속 193㎞ 비행하다 채 10초도 안 돼 305m 아래 바위와 충돌했으며 특히 이 모습을 많은 관광객이 생생하게 목격했다. 국립공원인 테이블 마운틴은 베이스점핑이 금지된 곳으로, 와인스타인은 장비를 감추고 홀로 비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직 남아공 스카이다이어 제프 아일리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와인스타인은 최고 실력의 베이스점퍼지만 이 지역 동호회에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매우 슬픈 결말이지만 우리는 스스로 감수하는 위험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출신의 와인스타인은 윙슈트 비행 1600회 이상, 베이스 점프 800회, 낙하산 점프 1000회 이상을 완수한 세계적인 전문가다. 한편 윙슈트 비행은 특수 제작된 점프슈트를 입고 공중에서 활공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사고가 나면 십중팔구 사망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지난해 6월에도 영국의 윙슈트 비행사이자 스카이다이빙 챔피언으로 유명한 리암 번(24)이 스위스 알프스에서 고공 점프 중 암벽에 충돌해 숨졌다. 그 역시 4000회 이상 점프 경험을 가진 익스트림 스포츠계의 베테랑이었다.
  • “교통·관광 다 잡는다”…쭉쭉 늘어나는 해안도로

    “교통·관광 다 잡는다”…쭉쭉 늘어나는 해안도로

    바다를 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안도로 확장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주민 교통 편의 개선에 더해 관광객도 불러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 강릉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477억 원을 투입해 남항진에서 안인까지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3㎞ 길이의 경관도로를 만든다고 8일 밝혔다. 경관도로 개설은 1차 남항진~제18전투비행단 1.4㎞, 2차 제18전투비행단~안인 1.6㎞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구간은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공하고, 2차 구간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하시동리 해안침식 방지를 위한 연안 정비 사업을 마무리하는 2029년 시작돼 이듬해 완료된다. 1차 구간에서 군사시설이 있는 500m는 지하차도로 조성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인근지역을 우회하지 않고 남항진과 안인을 오갈 수 있어 이동시간이 20분가량 단축된다. 동해안 최북단인 강원 고성에도 해안도로가 추가로 놓인다. 고성군은 201억 원을 들여 거진읍 송죽리와 간성읍 봉호리 해안을 잇는 1.46㎞ 길이의 해안도로를 2029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올해 토지 매입에 들어가 2027년 착공한다. 해안도로에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도 설치된다. 이 도로가 놓이면 고성을 찾은 관광객이 시내를 경유하는 불편 없이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의 관광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신동광 고성군 주무관은 “해안도로는 위로 7번 국도, 아래로 기존 해안도로와 이어지고,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어 바다를 조망하는 명품 드라이브 코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천 영종도를 일주하는 해안순환도로는 오는 3월 완공을 앞뒀다. 전체 53.7㎞ 가운데 미개통 구간인 중산동~운북동 2.99㎞를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애초 지난해 완공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계획이었으나 인허가 절차가 길어져 공사 기한이 연장됐다. 지난해 9월에는 경기 화성시가 궁평항과 궁평관광지, 백미항을 잇는 4.5㎞ 길이 해안 경관도로를 개설했다. 해안도로를 관광 명소로 꾸미기 위해 경관, 체험 시설을 조성하는 지자체도 많다. 전남 영광군은 401억 원을 들여 백수해안도로를 중심으로 해안 경관 인프라를 늘리고,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라이트 등을 설치하는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 삼척시는 105억 원을 투입해 새천년해안도로에 ‘U’자 형태의 스카이워크를 만드는 ‘썬라이즈 명소화’ 사업을 다음 달 완료한다.
  • [사설] 미중·중일 갈등 속 李… 중재·실용외교 돌다리 두들기듯

    [사설] 미중·중일 갈등 속 李… 중재·실용외교 돌다리 두들기듯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첫 정상외교 일정이자 9년 만의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귀국 전 상하이에서 가진 한국 기자단 간담회에서 방중 성과와 관련해 “공급망 협력,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정 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책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면서 “생각보다 더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고, 각자 국익을 중심에 두는 원칙 위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방중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냉각된 한중 관계를 복원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칠어지는 미중·중일 갈등 속에 우리 정부가 직면한 현실적 한계와 외교 과제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 “한중일 협력의 틀 속에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 논의를 이어 가자”고 제안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촉발된 중일 갈등을 풀 실마리를 찾자는 의미다. 그러나 현실은 냉엄하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일본으로의 이중용도(민간과 군용 모두에 활용) 물자 수출을 금지하는 추가 조치를 전격 발표했다. 시진핑 국가주석도 전날 정상회담에서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고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며 뼈 있는 말을 했다. 친중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로 미중 갈등이 깊어진 국면에서 한미 관계에 균열을 내겠다는 의도가 역력하다. 미중·중일 사이에서 이 대통령은 외줄타기 전략 외교를 구사해야 할 순간이다. 이달 중순 한일 정상회담을 앞둔 이 대통령 앞에 당장 고차방정식의 시험지가 놓였다. 한중 관계 복원에 이어 한일 관계의 안정을 도모하는 방일 행보는 거칠게 재편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 외교의 방향성과 역량을 시험하는 자리다.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어느 때보다 긴요해졌다.
  • 우주 캠프·과학 탐방… ‘AI 국가 영웅’ 길러내는 영등포 미래교육재단

    우주 캠프·과학 탐방… ‘AI 국가 영웅’ 길러내는 영등포 미래교육재단

    서울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은 7일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크게 늘린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글로벌 인재육성 캠프(3회)와 과학문화 확산사업 공모전(1회)을 추가로 연다. 우선 상반기에는 초등학생 5~6학년과 보호자 30여명이 1박 2일 동안 전남 나로우주센터 등 과학시설을 탐방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항공우주 캠프’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초등학생 30여명 대상 맞춤형 항공우주 캠프를 전남 고흥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2박3일 동안 운영한다. 여름방학 때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을 뽑아 국립과천과학관 캠프장에서 가족 로봇 챌린지 발표회 등 인공지능(AI) 융합형 체험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앞서 구는 미래 융합인재를 키우기 위해 2023년 서울시교육청과 ‘과학교육 특별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024년 정식 인가를 받아 미래교육재단을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관내 중학생 대상으로 ‘해외 선진 과학문화 체험’ 사업을 했다. 7월에 일본 쓰쿠바시 항공우주센터를 방문하고, 11월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본사의 혁신박물관을 찾았다. 아울러 카이스트, LG 디스커버리 랩 등 AI 특화 시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자격시험 취득을 위한 ‘인공지능 부트 캠프’도 열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재단은 짧은 기간에 성과를 내는 조직이 아니다. 한 명 한 명이 AI,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미래 융합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장기적인 교육 프로젝트”라며 “교육 기회를 넓히고 배움의 환경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영등포를 미래교육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중랑, 용마터널 인근 ‘공공주택’ 서울시 승인

    중랑, 용마터널 인근 ‘공공주택’ 서울시 승인

    서울 중랑구는 면목 3·8동 일대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이 지난달 26일 서울시 승인을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중랑구의 5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가운데 첫 번째 승인 사례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분양 428가구, 이익공유 56가구, 공공임대 67가구를 포함한 총 551가구가 공급된다. 2027년 하반기 착공해 2032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용마터널 인근 복합사업(면목 3·8동 1075번지 일대)은 2023년 12월 지구 지정 이후 현상설계 공모와 통합심의를 거치며 신속하게 사업 절차가 추진됐다. 특히 구릉지 경사 지형을 반영한 데크형(입체) 주차장과 열린 조망을 갖춘 야외 공간을 확보하고, 건물 높이 변화를 조율한 스카이라인 설계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극대화하도록 계획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승인은 중랑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안정화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주도의 주거 정비 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희토류 보복’에 당황한 日… “매우 유감, 내용 분석 후 대응 검토”

    일본에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희토류가 중국의 군사 목적 ‘이중용도 물자’ 수출 금지 대상에 포함될 경우 경제 전반에 미칠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7일 기자회견에서 “매우 유감”이라며 외무성이 전날 중국 측에 항의 의사를 전달하고 조치 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용을 면밀히 조사·분석한 뒤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하면서도 희토류가 이번 수출 규제에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라고만 언급했다. 중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해 11월 7일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재개 등 경제적 압박 조치를 취해 왔으나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전날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직접 거론하며 전격 발표한 수출 규제는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왜 이 시점에 규제를 강화했는지 모르겠다”며 중국 측 조치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교도통신도 “중국 정부가 발언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어 경제적 압박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일본은 당분간 사태를 주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에 따라 맞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경우 일본이 2019년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손해배상 판결 이후 사실상 보복 조치로 취했던 포토레지스트(감광제) 등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유사한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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