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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측과학 학술지 종신 편집위원에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은 2일 전덕빈 교수가 예측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Journal of Forecasting’의 종신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이번 편집위원에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로버트 엥글 교수와 제어 분야의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스위스의 칼만 교수 등 저명한 학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 ‘끌리면 오라!’ 별들의 특별한 연말 콘서트

    ‘끌리면 오라!’ 별들의 특별한 연말 콘서트

    2008년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볼 거리 많은 풍성한 공연이 관객들을 맞을 준비에 한 창이다. 올해가 가기 전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풀어 줄 힘 넘치는 이효리의 첫 단독 콘서트부터 개성 넘치는 DJ.DOC의 특별한 파티까지. 올 연말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콘서트를 소개한다. #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다이나믹 한 이효리-박진영 이효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19일과 2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천하무적 이효리’ 무대에 오르는 이효리는 그 동안 다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을 모두 공개해 관객을 사로잡을 작정이다. 공연 전 부터 이미 ‘이효리’라는 이름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에서 이효리는 개런티 전액을 무대, 의상, 음향 등 시스템 비용으로 반납 음향 시스템 전량을 일본에서 도입 하는 등 보다 완벽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솔로 데뷔 후 매 무대마다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팬들을 사로잡은 이효리의 공연에 많은 이들의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 지 기대해보자. 국내에서는 원더걸스, 2PM 등을, 미국에서는 J-Lim(임정희), G-Soul 등을 프로듀싱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진영이 1년 만에 가수로 컴백해 ‘나쁜 파티’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연다. 오는 13일 부천을 천안(14일), 대전(19일), 광주(20일), 부산(27일), 대구(28일), 서울(31일) 등 총 7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서 박진영은 ‘원나이트 스탠드’라는 부제를 달아 화끈하고 도발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연인들이 함께 하면 더욱 좋은 로맨틱 콘서트~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잡은 손,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사랑고백, 마지막 날 까지 잊혀지지 않을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면 알렉스와 박정현의 조인트 공연을 기대할 것. 오는 28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08 좋은콘서트 Sweet December 박정현 & 알렉스’ 공연은 여리지만 따뜻한 박정현과 부드럽지만 파워풀 한 알렉스의 묘하게 어울리는 화음으로 연인들에게 다가간다. 알렉스와 박정현은 ‘그대라면’, ‘사랑하오’, ‘사랑이 올까요’, ‘P.S I Love You’ 등의 히트곡과 ‘A Whole New World’, ‘Something Stupid’, ‘Endless Love’, ‘Falling Slowly’ 등의 주옥 같은 듀엣 팝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알렉스는 “평소 좋아하던 아티스트 박정현과 함께 공연을 하게 된 것으로도 너무기쁘다.”며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에게도, 서로에게 익숙해져 버린 연인에게도 우리의 공연은 특별한 감정에 빠지게 하는 묘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한 가수로는 부족하다면 별들이 함께 모인 콘서트로 오라! 공연이 진행되는 3시간 동안 한 가수의 목소리만 듣기 지겹다면 특별한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조인트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우선 가장 눈길을 끄는 휘성, 거미, 박효신, 정엽이 함께 꾸미는 ‘더 솔 콘서트’. 오는 20일부터 4일간 진행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더 솔 콘서트는’는 평소 휘성, 거미, 박효신 표 R&B 음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매년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인 가수 4팀을 선정 연말 합동 공연을 진행하는 Big4 콘서트 역시 눈길을 끈다. 2005년 SG워너비, 김종국, 엠투엠, 바이브 2006년 휘성, SG워너비, 바이브, 씨야 2007년 휘성, SG워너비, 씨야, 엠투엠, FTIsland 등 매해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하며 해마다 연속 티켓 매진 기록을 세운 이번 2008 Big4 콘서트에는 SG워너비, 브라운 아이즈의 윤건, 이수영에 이어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합류한다. 더욱이 이번 무대에는 네 팀이 함께하는 약 10분 간의 스페셜 합동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콘서트 제왕들의 말이 필요 없는 특별한 라이브 콘서트 하면 생각나는 이승철, 신승훈, 이승환, 김장훈 등도 어김없이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매번 할 때마다 새로운 시도로 명품 콘서트라는 호평을 듣고 있는 이들의 공연은 한 번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잊지못할 ‘수준’을 자랑한다. 우선 카이스트와 함께 독특한 무대장치를 준비하고 있는 김장훈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김장훈 원맨쇼’를 연다. 매번 새로운 무대 장치로 관개들을 매료시킨 김장훈은 이번 공연에서도 역시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2008 더 신승훈 쇼, 어 화이트 나이트’를 통해 무대에 서는 신승훈 역시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엄마야’, ‘I believe’ 등 그동안 발표한 주옥 같은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승환이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명곡 오리지널 버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이승철이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한다. # 젊은 이들을 위한 ‘SO~COOL’ 파티 나이 어린 젊은 이들을 위한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일본 유학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선보일 FT아일랜드, 유쾌한 남자 MC몽,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끄는 에픽하이, 신나는 파티 DJ.DOC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FT아일랜드는 지난 발매한 두 번째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주실력을 선보였으나, 이번 공연에서 더욱 업그레이된 무대를 펼치겠다는 각오로 연습에 한창이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동화 속 왕자님 같은 외모를 지닌 왕자로 변신, 록 뮤직으로 가득 찬 성을 꾸밀 예정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요계의 살아있는 악동 DJ.DOC는 화끈한 입담과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에 정재용은 “15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나 자신도 즐겁다.”며 “관객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이번 공연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30일과 3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스타의 연인’, 드라마 최초 서울대서 촬영

    SBS ‘스타의 연인’, 드라마 최초 서울대서 촬영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ㆍ연출 부성철)이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서울대 캠퍼스에서 촬영을 했다. 서울대는 개교 이래 42년 동안 교내 드라마 촬영을 불허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스타의 연인’에게 금기의 빗장을 풀어준 것이다. 그동안 SBS 드라마 ‘카이스트’가 카이스트에서 MBC ‘옥탑방 고양이‘와 영화 ’엽기적인 그녀‘ 등이 각각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진행된 적이 있었지만 서울대는 문을 열지 않았었다. 제작진은 지난달 29일 오전 7시부터 3시간 동안 인문대학 건물 앞에서 주인공 철수(유지태 분)와 은영(차예련 분)이 출연한 가운데 역사적인 첫 장면의 카메라를 돌렸다. 이날 촬영한 내용은 철수의 회상 신에 등장하는 것으로 철수가 첫사랑이었던 은영과 캠퍼스에서 헤어지는 장면이었다. 가슴 아픈 이별의 순간, 철수는 은영에게 “너와 나는 어울리지 않아.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말을 건넸다. 곧이어 두 사람은 눈물을 감추며 돌아섰고 때마침 ‘첫눈’이 내려 애잔한 분위기를 더해줬다. 눈 내리는 장면은 특수효과 장치인 제설기에 의해 진짜처럼 실감나게 뿌려졌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작품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철수가 서울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다니는 것으로 설정했는데 공교롭게도 촬영장소가 서울대로 정해지는 바람에 앞으로 극중에서 관악캠퍼스가 많이 비춰질 전망이다. 서울대측은 앞으로 교내의 미술관 ,규장각, 박물관 사이의 경관이 아름다운 부분을 촬영 장소로 제공해 그동안 뉴스를 통해 비춰진 기존의 대학본부 건물이나 중앙도서관의 고풍스러운 이미지 대신 젊고 약동적인 캠퍼스의 모습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올리브나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차합격 20%는 고소득 전문직·3대고시 출신

    내년 입학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차 합격자 5명 중 한 명은 의사, 대기업 직원 등 고소득 종사자거나 행정·외무·사법 등 3대 고시에 1차 이상 합격한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2일 서울신문이 대학별 로스쿨 1차 합격자 7800여명 중 488명의 명단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의사·언론인·공무원 등 상당수 경력 화려 분석에 따르면 합격자들의 상당수가 경력이 매우 뛰어났다.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거나 퇴직한 합격자 28명을 비롯해 의사, 언론인, 회계사, 변리사, 금융권, 공기업, 현직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대거 포함됐다. 대기업 종사자 가운데는 대개 5년 이하 재직자들이 많았으며 6~8년차도 더러 끼어 있었다. 또 행정·외무고시나 사법시험을 준비하다 로스쿨로 뛰어든 합격자도 최소 37명인 것으로 파악돼 ‘갈아타기’ 현상의 실체도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행·외시에서 1차 또는 2차까지 합격을 했으며 이는 사시도 마찬가지다. 이들 경력우수자와 고시 합격자가 18.4%(90명)를 차지했다.합격자 가운데는 경찰대 등 특수대학 출신과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 출신이 10명 이상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외국어 초고득점자들도 상당수 포진했다. 토익, 텝스 등 900점 이상 고득점자는 토익 만점자 9명을 비롯해 19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0%에 달했다.5명 가운데 2명꼴이다. 대학교 때 성적은 일부 비공개자를 제외하고 4.3만점에 3.68점,4.5만점에 3.67점이 평균으로 나왔다. 법학적성시험(리트)성적은 언어이해 58.07점, 추리논증 58.64점이었으며 전체 평균은 116.7점 이상이었다.●토익 만점 9명… 40%가 900점 넘어 합격의법학원 관계자는 “대학 가운데 이화·고려대는 리트 성적을, 서울·연세대는 학교성적 우수자에 좀더 초점을 두고 뽑은 경향이 있다.”면서 “서울대의 경우 법대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기준이 애매하고 경력, 학벌 등을 볼 수 있는 자기소개서 점수가 30점(500점 만점)이나 반영되는 등 합격 기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대 공대 출신의 한 지원자는 리트 성적 180점(200점 만점), 토익 900점 이상, 변리사 자격증까지 있었는 데도 탈락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책꽂이]

    ●거의 모든 스파이의 역사(제프리 리첼슨 지음, 박중서 옮김, 까치 펴냄) 20세기 동안 세계 각국에서 펼쳐졌던 현대 첩보전의 은밀한 역사를 집약했다. 역사의 이면에서 활약한 스파이들의 면면, 그들을 양성한 첩보기관과 최첨단 기술 등을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생생히 기술했다.2만원. ●사람이 찾아야 할 모든 것 ‘역사’(남경태 지음, 들녘 펴냄) 동유럽사, 예수회와 중국문명의 접촉, 유라시아의 민족대이동 등 동·서 역사교류의 주요 사건들에 대해 상세히 짚었다.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아우르는 역사서.3만 8000원. ●가비오따쓰(앨런 와이즈먼 지음, 황대권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 가비오따쓰는 콜롬비아 불모의 사막에서 자연의 기적을 일군 생태공동체. 수경재배법, 사바나 자전거, 약초 전문점 등 가비오따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들을 짚어 냈다.1만 5000원. ●중국 책의 역사(뤄슈바오 지음, 조현주 옮김, 다른생각 펴냄) 최초의 서적 형태인 기원 전 1500년께의 갑골서(甲骨書)부터 서양의 기계식 납활자 인쇄술이 도입된 19세기 이전까지 중국 책 역사의 전 과정을 살폈다.2만 5000원. ●가야금 선율에 흐르는 자유와 창조(황병기·서울대기초교육원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지난해 5월 가야금 명인인 황병기씨의 서울대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 내용을 간추렸다.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최고경영자(CEO)의 강연 내용 등도 시리즈로 함께 출간. 각권 8000원. ●시대를 뛰어 넘은 여성과학자들(달렌 스틸 지음, 김형근 옮김, 양문 펴냄) 화석 전문가 메리 애닝,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등 특정분야에서 세상이 주목하는 최초 시도에 성공한 여성 50인의 이야기.1만 4500원.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음반리뷰(박준흠 등 지음, 선 펴냄) 한국 대중음악사에 빛나는 명반 100개에 관한 전문가들의 리뷰.31인의 전문 칼럼니스트들의 글이 묶였다.2만 3000원. ●180억 공무원(김가성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9급 말단 공무원인 저자가 ‘전북 고창 청보리 축제’를 기획해 180억원의 수익을 올리기까지의 과정과 후일담. 복지부동 공무원 사회에 던지는 반성과 용기의 메시지.1만 2000원. ●미술관에 간 경제학자(최병서 지음, 눈과마음 펴냄) 고흐 그림이 비싸게 팔리는 까닭, 화가들이 자화상을 많이 남긴 이유 등 명화 속 자잘한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경제법칙을 통해 찾았다.1만 2000원. ●미안해(박진영 지음, 헤르메스미디어 펴냄)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음악열정으로 가득한 자신의 삶을 고백한 에세이.1만 2000원.
  • 2008 산학협력 엑스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다음달 6~8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2008 산학협력 엑스포(www.uicexpo.org)를 연다고 14일 밝혔다.‘3만달러 시대를 선도하는 산학협력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교과부와 지식경제부가 따로 개최한 ‘산학협력 테크노 페어’와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통합한 것이다. 이번에는 산학협력 국책지원사업과 대학(원)생 발명 및 창업아이템, 학술연구 성과, 우수 산학협력 활동 등의 전시회와 산학협력 포럼도 함께 열린다. 특히 산학협력 테크노 페어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카이스트 등 전국 46개 대학과 38개 우수 대학 연구실이 올 상반기에 신규 출원한 미공개 신기술 5000여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 한글 어떻게 지었고 어떻게 가꿔왔나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다각도로 분석한 책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경봉 원광대 국문과 교수, 시정곤 카이스트 교수와 고 박영준 부경대 국문과 교수가 함께 쓴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책과함께 펴냄)과 이대로 외솔회 부회장이 쓴 ‘우리말글 독립운동의 발자취’(지식산업사)가 우선 꼽힌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한글 창제의 동기에서부터 정보화 시대에 한글의 가능성까지 한글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한 29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한글은 세종의 비밀 프로젝트였다?’‘연산군은 한글 사용을 탄압했다?’‘글자의 이름과 순서는 어떻게 정해졌을까’‘한글날은 왜 10월 9일 일까?’ 등의 질문을 통해 한글의 창제과정과 한글이 대중에게 파급된 경로, 한글 속에 담긴 질서, 오늘날의 한글 맞춤법이 완성된 과정 등을 역사적 사실과 함께 설명한다.1만 2000원. ‘우리말글 독립운동의 발자취’는 한글 지키기를 평생의 과업으로 삼아온 이대로 외솔회 부회장의 자서전이라 할 만하다. 한글 단체들의 힘겨운 과거를 적었다. 훈민정음을 만들어쓰게 된 내력, 빌려 쓴 한자에 눌려 한글을 활용하지 못한 사정, 나라를 잃어 우리말글을 빼앗긴 뒤의 피나는 싸움, 우리말글을 되찾은 뒤에도 일본말과 영어 등의 등쌀에 눌리지 않기 위해 노력한 기나긴 역사를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생생히 기록했다.“한자를 고맙게 빌려쓴 만큼 이제는 한글을 중국에 빌려줄 때도 됐다.”는 이 부회장은 현재 중국 절강월수외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1만 3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로스쿨 응시생을 잡아라”

    “로스쿨 응시생을 잡아라”

    로스쿨 원서접수가 6일 시작된 가운데 지방 로스쿨 대학들이 치열한 응시생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첫 경쟁률이 로스쿨의 순위와 수준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충남대는 6일 로스쿨 원서접수 마감일인 10일까지 수도권과 가깝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학기 등록금이 430만원으로 국내 최저이고, 재학생 34%가 전액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장학금 지급률이 국내 최고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대학은 특허청과 국내 유일의 특허법원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 지적재산권 분야를 특화할 것이라면서 이공계 학생을 유치하려고 애쓰고 있다. 손종학 충남대 교수는 “이공계 명문대로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 학생들과 상담도 했다.”면서 “지방 로스쿨에서 성적이 30% 안에 들면 논술 등이 면제돼 변호사가 보장된다는 부분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대는 지난달 초 전국의 지방 로스쿨 대학과 함께 가진 서울의 입학설명회 외에도 별도로 대전에서 충청권, 전북권 학생을 상대로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제주·원광·전북·동아대와 함께 별도 입시설명회를 연 충북대는 인권과 기업, 부동산, 가사법무 분야를 주요 전문 교육과정에 편성했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강원대는 ‘40분대 수도권 국립 로스쿨’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수험생을 공략하고 있다. 내년에 서울∼춘천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어떤 지방대학보다 가까워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대학은 또 100% 장학금, 우수한 교수진, 최첨단 시설 및 신축 기숙사 전원 제공 등의 복지혜택도 내세워 신입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동아대는 특별 장학기금으로 120억원을 지원, 국립 로스쿨 등록금 수준으로 맞추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옛 법조청사(부산고법 건물)를 현장 학습장으로 활용한다는 점을 자랑하고 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신상’ ‘한정판’ 가득한 서인영 옷장 공개

    ‘신상’ ‘한정판’ 가득한 서인영 옷장 공개

    ‘신상女’ 서인영의 옷장이 낱낱이 공개됐다. 서인영은 패셔니스타의 옷장을 대공개 그들만의 패션 노하우를 살펴보는 Mnet ‘S 클로짓’에 출연, 자신의 패션 아이템들을 모두 공개했다. ‘신상女’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규모부터 방대함을 자랑한 서인영의 옷장은 그야말로 희귀한 패션 아이템의 집합소를 방불케 해 디자이너 하상백조차 깜짝 놀랄 정도. 신상뿐 아니라 한정판에 열광하는 서인영은 전 세계 500장 밖에 나오지 않는 티셔츠 중 196번 째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가 하면 우리나라에 2점 밖에 입고되지 않은 구두나 직수입한 상품들이 즐비해 웬만한 의류 매장 못지 않은 패션 정보를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서인영은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 입고 나왔던 입술 프린트의 티셔츠와 중간고사 때 담당 PD에게 받은 구두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또한 서인영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13cm 킬힐 구두 역시 각 브랜드마다 신상품으로 구비해 ‘역시 서인영’이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S 클로짓 제작진은 “핫한 아이템은 모두 서인영의 옷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는 안목에서부터 관리까지 진정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지녔다. 특히 서인영에 옷장에서 나온 꽃미녀 모자는 크게 히트할 것 같다.”는 촬영 후기를 전했다. 한편 서인영의 방대한 옷장과 꽃미녀 모자에 대한 사연은 오는 10월 7일 화요일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기업 투자유도… 中企소외 아쉬워

    대기업 투자유도… 中企소외 아쉬워

    22일 발표된 ‘대한민국호 미래성장 청사진’은 민(民)·관(官)이 6개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내놓은 합작품이다. 사실상 신(新)엔진 발굴을 책임진 민간기업의 투자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관건이다. 대기업 편중 시비를 막고 중소·벤처기업의 혜택 공유 및 동반 육성 유도도 신경써야 할 대목이다. ●디지털TV 탈락…선정기준은? 정권 출범 직후인 3월28일 민간 중심의 신성장동력 기획단(단장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을 구성했다. 이어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도 발족했다. 각계 4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체 분석과 민간 수요조사,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거쳐 63개 항목을 추렸다. 이어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에너지·환경(6개) ▲수송시스템(2개) ▲뉴IT(5개) ▲융합신산업(4개) ▲바이오(1개) ▲지식서비스(4개) 6대 분야 22개로 최종 압축했다. 서남표 단장은 “성공 가능성, 파급 효과, 경제·사회적 문제해결 측면을 주된 잣대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디지털TV와 홈네트워크 등 참여정부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됐던 일부 품목은 “민간이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이유로 제외됐다. 기초 연구개발(R&D) 위주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보완한 점도 ‘참여정부 성장동력’과는 차이점으로 평가된다. ●‘대기업 프렌들리’ 시선은 부담 신산업분과위원장을 맡은 한민구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는 “과거 정권때는 부처간 알력으로 민간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부 간섭이 없었다.”고 전했다. 과거 3개 부처가 주도권을 다퉜던 로봇이 대표적 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민간 참여는 큰 의미”라며 즉각 환영 논평을 냈다. 하지만 그린카·선박 등 수송 분야와 이동통신, 임플란트 등 대기업이 기술 우위를 갖고 있거나 특정기업이 이미 선점한 품목이 대거 포함돼 선정의 적정성 시비와 ‘대기업 프렌들리(친화)’ 지적도 나온다. 특정 기업에 정부 지원이 집중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의 보조금 금지조항에 위배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보편적 지원이면 WTO 규범에 어긋나지 않는다.”면서 “대·중소기업 공동사업 추진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대기업 혜택 시비를 막겠다.”고 해명했다. ●민간투자 유도 ‘경제엔진´ 핵심 91조원이나 되는 민간 투자분이 차질없이 실현될지가 가장 큰 변수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발전차액제도 개선, 영리형 병원 허용 등 (성장엔진별로)법과 제도를 개선해 민간 투자여건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선결 과제도 만만치 않다. 예컨대 우뭇가사리 등을 이용해 만드는 해양 바이오 연료의 경우, 서울시 면적의 3배에 해당하는 양식장(19만㏊)과 995만t의 해조류 바이오매스가 필요하다.‘이산화탄소 회수 및 자원화’는 자원화 과정에서 또 다른 이산화탄소가 엄청나게 배출돼 성장엔진 타당성 시비에 휘말릴 소지가 있다. 로봇, 방송·통신융합시스템 등 과거 정권때부터 지속적으로 키워왔으나 성과가 미진한 품목과 신소재등 선진국에 크게 뒤처진 품목이 신성장엔진으로 다시 선정된 것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DMC 산학연 입주기업 모집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단지 내에 위치한 DMC산학협력연구센터의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06년 11월 개관한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현재 카이스트, 연세대, 중앙대 등 12개 대학연구소와 디지털오아시스, 보라존 등 19여개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있다.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www.dmcseoul.kr)에서 입주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울산과기대 ‘야심찬 도전’

    울산과기대 ‘야심찬 도전’

    내년에 문을 여는 신생 국립대학 울산과학기술대학이 국내 과학두뇌의 양대 산맥인 포스텍(포항공과대학)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대학)의 명성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 ●이공계 일반전형은 12.7대 1 울산과기대의 출범에 대해 두 대학은 한국과학도 육성을 위한 청신호로 반기면서 우수 신입생 유치를 놓고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 표정이다. 15일 울산과기대에 따르면 최근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350명 모집에 2490명이 지원해 평균 7.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공·경영 등 2개 계열을 뽑는 이번 모집에서 ▲이공계 일반 전형은 63명 모집에 797명이 몰려 12.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수학·과학 등 이공계 특정교과 성적우수자 전형에는 105명 모집에 826명이 몰려 7.9대1을 기록했다. 이어 ▲이공계 재능우수자 전형에는 35명 모집에 180명,▲조기졸업자 전형에는 25명 모집에 112명,▲지역고교 출신자 전형에는 25명 모집에 174명이 각각 몰렸다. 지원자의 출신고교를 보면 과학영재학고와 과학고 출신이 360명으로 이공계 전체 지원자의 17.6%를 차지했다. ●전국 673개 고교서 지원… 수도권 27.2% 특히 지원자가 전국 16개 시·도 673개 고교에서 지원해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전체 지원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비중은 27.2%를 나타냈다. 울산과기대 관계자는 “첫 신입생 모집에서 전국의 우수한 과학영재를 대거 확보함으로써 카이스트·포스텍과 견줄 만한 국내 3대 이공계특성화 대학이라는 육성 목표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기염을 토했다. 포스텍은 최근 내년도 2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모집정원 214명(전체 306명의 70%)에 1301명이 지원해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울산과기대의 평균 경쟁률 7.1대1보다 단순 경쟁률 측면에서는 조금 낮은 수치다. 포스텍은 매년 수시·정시·특별 전형을 통해 학부 신입생 300여명씩을 선발하고 있다. ●“경쟁률과 수준은 다르다” 그러나 단순 경쟁률의 고저 만으로 신입생의 실력을 가늠해선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입장은 카이스트도 마찬가지다. 신경전이 치열한 셈이다. 1971년에 문을 연 카이스트도 내년 학사과정 신입생 총 모집인원 850명 가운데 1차 750명을 모집했으나, 경쟁률은 알려지지 않았다. 카이스트는 매년 4차례로 나눠 신입생을 뽑고 있다. 신입생은 학과의 구분없이 모집해 입학 후(2학년 가을학기)에 학과를 선택토록 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울산과기대의 신입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없어 현재로선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학교측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포스텍·카이스트에 버금가는 이공계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신현경(전 중앙가축 고문약사)씨 별세 이정규(SK에너지 부장)승규(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두규(사업)영규(태멘 대표)씨 모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650-2753 김원재(영원무역 전무)씨 별세 응표(미국 보스턴 해리스 윌리엄스 근무)씨 부친상 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27-7547 김석희(여의도성모병원 인사팀 과장)석규(코리아글로브 운영위원장)효언(작가)씨 모친상 11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779-2195 박영삼(노사정위원회 기획위원·전 한국노총 홍보선전본부장)씨 모친상 12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51)790-5000
  • “안철수연구소에 왜 안철수가 없을까요”

    “안철수연구소에 왜 안철수가 없을까요”

    “안철수 연구소에는 안철수가 없다.”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은 5일 ‘안철수가 없는 이유’에 대해 “한 사람의 영웅이 역사를 바꿀 수는 없다.”며 “한국의 산업이 몇 년째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이같은 산업구조를 바꾸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기업가 구분 못해 반기업정서 생겨”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인 V3를 개발해 유명해진 그는 2005년 안철수연구소 최고경영자(CEO)에서 홀연히 물러났다. 현재 카이스트 교수로서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CEO 대상 강연회에서 ‘벤처기업의 성장과정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의장은 “미국은 힐튼 등 사람 이름으로 기업 이름을 만들지만 작동은 시스템으로 한다.”면서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한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기업과 기업가가 동일시돼 반기업 정서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가 정신은 위기관리” 기업가 정신의 의미와 관련, 그는 “기업가 정신은 위험 감수가 아니라 위기 관리”라며 “불확실한 여건에서도 냉철한 판단을 근거로 자기의 신념을 나타내는 것이 기업가 정신”이라고 정의했다. 또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잘될 때보다 안될 때를 어떻게 잘 보내느냐가 핵심”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분식회계 등의 유혹을 이겨내고, 조직의 문제를 재정비하면서 미래에 대한 믿음과 사기진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대표이사 연대보증 관행, 과다한 차입경영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중소기업의 중요성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안 의장은 “대·중소기업이 같이 존재해야 장기적으로 국가 리스크가 줄어든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대부분을 중소기업이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잘돼야 고용문제는 물론 중산층이 잘될 수 있다.”고 짚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토플 이번엔 ‘시험 대란’… “환불만으론 안돼”

    토플 이번엔 ‘시험 대란’… “환불만으론 안돼”

    지난해 초 인터넷 접수 대란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토플시험이 서버 장애에 따라 대다수 응시생이 시험을 보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6일 오전 10시부터 카이스트,대전대,상명대 등 전국 50여 곳에서 일제히 치러진 인터넷 기반(IBT) 토플 시험 중 서버가 다운되면서 응시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한 네티즌은 토플 수험생들의 정보교환터인 ‘고해커스’에 “코피 흘려가며 공부했는데 (물거품이 됐다.)”며 “아버지가 화가 나서 감독관 멱살을 잡을 뻔 했다.”고 분노했다. ‘KAIST‘라는 네티즌도 “시험 보러 갔다가 다시 나왔는데 ETS측은 전화도 안 받는다.”며 “그냥 다시 PBT(종이시험)로 바꿔라.토플 시험을 제대로 못 보겠다.”고 항의했다. 한편 ETS 한국지사는 이번 사태가 출제기관인 미국 교육평가원(ETS)의 서버에 문제가 생긴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피해자들에게는 환불이나 재시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불 등의 조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보이지는 않는다.토플은 미국 대학원 등으로 유학 가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또 국내 일부 대학에서도 토플로 입학 기회를 주는 곳이 많다. 네티즌 ‘ㅠㅠㅠㅠ’는 “대학을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원서 넣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 시험이었는데 환불은 둘째치고 날짜부터 잡혀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대학원 입학을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는 ‘짜증’은 “대학교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으로 보이는 수험생들도 당황한 기색이었다.”고 상황을 알리며 “대학 입시가 걸린 문제인데 그 정도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게 웃겼다.”며 ETS측을 질타했다.이어 “당장 오늘이 마지막 기회인 사람들에게는 미래를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라고 물은 후 “만약 법정소송이 걸린다면,ETS측에서는 엄청난 금액을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진실TALK] 서인영 “신상녀? 길게 가지는 않을걸요”①

    [진실TALK] 서인영 “신상녀? 길게 가지는 않을걸요”①

    서인영은 올 한해 가장 급성장한 가요계의 ‘신데렐라’다. 2002년 쥬얼리 2집 앨범에 합류해 올해로 데뷔 7년 차인 서인영은 그간 ‘쥬얼리 멤버 서인영’으로 맏언니 박정아나 이지현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비록 ‘털기춤’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언제나 ‘2인자’자리에 만족해야 했고 지난 해 솔로 1집 ‘Elly is So hot’을 발매하며 홀로 서기를 시도했지만 지나치게 파격적인 ‘골반패션’과 속칭 ‘배바지’라 불리는 ‘하이웨이스트’ 패션, 숨김없는 성격이 방송에서 비춰지면서 ‘비호감’이라는 호칭을 언제나 달고 다녀야 했다. 그저 그랬던 서인영의 위치는 새 멤버를 보강한 쥬얼리 5집 앨범과 예능프로그램인 ‘우리 결혼 했어요’로 인해 크게 달라졌다. 솔로 1집을 통해 인정받은 가창력은 히트곡 ‘One More Time’에서 묘한 매력으로 다가 왔으며 결국 쥬얼리 5집은 올 상반기 가요계에서 독주체제를 달렸다. 서인영 개인적으로도 예능에서 솔직한 모습과 독특한 패션은 ‘신상녀’라 불리면서 패션계의 아이콘은 물론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까칠하고 독특한 성격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되고 있는 서인영은 실제로 어떤 사람일까? ‘신상녀’ 서인영을 만나 그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보았다. #작년부터 쉬지 않고 있는데 피곤하지 않은가요? 그러게요. 작년 2월부터 활동하면서 쉬지 않고 있는데 결혼도 했고(우리 결혼했어요), 학교도 가고(서인영의 카이스트) 이제 예능 선수촌도 하고 참 바빠요. 제가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데, 가끔은 내가 ‘서인영으로 잘 살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서인영이라는 존재가 급 부상했는데 어떤가요? 언젠가부터 ‘쥬얼리는 얼굴 예쁜 아이돌 그룹’이라는 것에서 벗어나게 된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도 물론 있겠지만(웃음). 모든 무대에서 라이브를 선보이면서 대중들의 인식이 ‘쥬얼리는 노래 잘하는 가수’ 정도로 달라진 것 같아요. 기쁜 일이죠. 개인적으로 서인영이라는 사람은 크게 달라진건 없어요. #예능에서의 인지도를 뺄 수는 없지 않나요? 아! 그건 사실이에요. 저 자신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식적인 서인영’이 아니라 이상한 모습도 비춰지면서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존재가 된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옆집 언니 같지만 무대에서는 멋진 가수? 정도가 된 거 같은데요.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듣지 않나요? ‘된장녀’라는 얘길 많이 들어요. 그런데 제가 재벌집 딸도 아닌데 어떻게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옷 같은걸 다 살 수 있을까요? 안 좋은 점을 보시려면 끝도 없겠지만 저 자신을 모르면서 추측으로 그런 말을 하시는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 ‘신상녀’로 떴는데, 그 호칭은 어떠세요? 처음엔 욕도 많이 먹었어요. ‘신상’, ‘신상’ 외치고 다니니깐 그랬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좋게 봐주시더라고요. 그 이미지가 저에게 득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너무 치우치지 않을까요? 신상녀라는 것이 오래 갈 것 같지는 않아요. 분명히 ‘신상녀’라는 것은 저의 일부분이고 그런 점이 방송에 비춰지면서 인기를 얻은 것이거든요. 저 자신은 흘러가는 데로 서인영이라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2편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영재고 양보다 질을/임태순 논설위원

    [서울광장] 영재고 양보다 질을/임태순 논설위원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과학영재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과학영재 육성방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초·중·고생의 1% 이상이 영재교육을 받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구체화됐다. 교육과학기술부도 “과학영재고를 올 연말까지 1,2곳 추가지정하고 과학고 내실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혀 이같은 방침을 뒷받침했다. 한 사람의 천재가 수십만명, 수백만명을 먹여살리는 시대가 된 만큼 국가장래를 위해 영재를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영재가 길러질 수 있는 좋은 토양이 아니다. 과학영재가 될 성싶은 떡잎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라 영재가 자랄 수 있는 사회·교육적 여건이 척박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영재를 범재(凡材)로 만들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선행교육국가이다. 높은 교육열에다 학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과 욕심 때문이다. 유년시절에는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읽고 쓰는 것을 다 깨우친 천재들이 많다. 하지만 사교육에 길러지고 웃자란 이들은 중·고교로 가면서 수재, 영재가 되고 대학에 가서는 범재가 되고 만다. 입시와 평등주의라는 병도 영재교육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언어영재와 과학영재를 기르기 위해 외국어고와 과학고를 운영해 왔지만 이들 학교는 설립취지와 달리 명문대 진학을 위한 입시학원으로 전락했다. 과학고 졸업자의 상당수가 의대·치대·한의대로 진학하고, 외고도 의대 등을 겨냥해 편법으로 이과계반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특정 분야의 뛰어난 재능은 언어·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등 대입 수능공부에 매달리느라 사장되고 있다. 또 광역단체마다 하나씩 생겨 과고는 20개, 외고는 30개로 불어나면서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됐다. 반면 현재 영재교육법에 의해 지난 2003년 설립된 부산과학영재고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교육계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이 학교는 한해 144명을 선발한다. 선발방식도 1차 서류,2차 필기,3차 3박4일의 면접 등 까다로워 입시학원을 통한 선행교육으로 관문을 뚫기가 쉽지 않다. 학생들은 카이스트와 포항공대와 맺은 협약에 따라 별도의 시험없이 특별전형으로 이들 학교로 진학한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국어·영어 등 입시과목에 시달리지 않고 수학·과학의 심화과정을 배우고 과학의 지식과 원리도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학교가 비교적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소수정예의 원칙과 대학과 연계교육 체제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입에 목매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학교 입학이 보장되지 않으면 영재학교도 입시학원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런 점에서 서울과학고의 영재학교전환 등 영재고의 양적 확대는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대학이 과학영재를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내에서 영재고가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영재들은 순식간에 수리·과탐공부에 매달리게 된다. 영재고는 짧은 역사로 인해 아직까지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적절했는지 등이 검증되지 않았다.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지, 영재의 길을 가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등 영재고 교과과정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다. 양적 확대보다는 질을 개선해 명품으로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한 때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열린세상] 다양성시대,인재강국의 길을 찾자/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열린세상] 다양성시대,인재강국의 길을 찾자/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기적 같은 올림픽의 감동에서 얻을 수 있는 메시지 중 한 가지는 인재강국의 길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사실이다. 장미란은 어린 시절 자신이 역도를 한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했다고 했다. 어찌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꽃다운 소녀 시절엔 그저 이효리처럼 날씬하고 애교있는 여성상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런 감상을 뛰어 넘어 자신의 소질을 최대한으로 계발했다. 그것이 바로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사실 이효리도 다르지 않다. 그는 연예인이다. 그 분야에서는 그같은 외모와 입담과 가창력이 딱이므로 그도 자신의 재능을 잘 살리고 있는 대표적인 젊은이에 속한다. 이처럼 각자의 길이 다르다. 각자의 소질과 적성이 다른 것이다. 우리는 장미란은 장미란대로, 이효리는 이효리대로 키울 수 있는 인재계발의 길을 찾아야 한다. 재능의 조기발견은 예·체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재능은 다양하기 짝이 없어서 일찍 계발하면 계발할수록 어떤 모습이 나타날지 모른다. 요즘 급변하고 있는 IT의 세계를 보자. 하룻밤 자고 나면 새로운 기능,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튀어 나오는데 그게 어디 경륜많은 사회원로들에게서 나오는 것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지금의 10대,20대를 주목하라는 것이다. 최근 EBS FM에서 ‘강지원의 특별한 만남’이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자신의 재능을 찾아 꾸준히 노력해 온 이들을 만나는 시간이다. 첫번째 출연자는 578억원의 재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82세의 류근철 박사였다. 그런데 왜 카이스트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뜻밖에도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소박하게 털어 놓았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공학도가 되고 싶어 가슴에 공(工)자를 만들어 넣고 다니다가 선생님에게 야단도 수차례 맞았다. 부모님은 독립운동을 하셔서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그래서 스스로 먹고 살기 위해 한의사의 길을 택했다. 그러다 공학적 재능을 발휘, 침술마취 등을 개발해 뒤늦게 큰 돈을 모았다. 그는 자신이 넉넉했다면 공학도의 길을 갔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 모스크바국립공대의 의공(醫工)학과 교수가 되었고, 기부대상도 카이스트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매년 2회 열리는 파리컬렉션에 13년째 출품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인인 두번째 출연자 문영희 여사. 세계적인 패션크레아트리스(디자이너보다 한 단계 더 높인 표현)인 그녀는 어릴 적부터 재봉질에 소질이 있었다. 그래서 중·고교 시절엔 아예 야간에 양재학원을 모두 마쳤고 대학 들어가서는 양재학원의 강사역할까지 했다. 졸업 후엔 곧바로 유명의류회사의 수석디자이너로 뽑혀 디자이너의 길에 들어섰다. 그러면 왜 불문과에 진학했느냐는 질문에 당시엔 의상학과 같은 것이 없어 장차 파리까지 진출하기 위해 아예 불문학과를 선택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젊은 시절의 소질과 적성은 무섭기까지 하다. 엉뚱한 길을 가다가도 기어코 찾아가고 꿈은 꿈을 낳고 끝없이 자가발전해 나가는 것이다.21살의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는 중2때 아예 학교를 때려 치웠다. 세번째로 출연한 그녀는 너무나 피아노가 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인터뷰 도중 자신이 오래 입어 보지 못한 교복에 대한 아련한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그는 이미 새로운 세대의 역할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나에겐 꿈이 한 가지 있다. 죽기 전에 이 나라가 인재강국이 되게 하는 것이다. 세계의 어린이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 길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획일적인 고정관념, 관존민비적 사고, 출세주의적 망상을 떨쳐 버리고, 너나없이 자신만의 다양한 길을 찾아 가게 하면 된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다양한 길에서 존중받고 차별없이 따뜻하게 공존하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강지원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변호사
  • 현정은 회장 “대북사업 계속 하고싶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1일 “대북사업을 계속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정몽헌 우리별 연구동’ 개관식에 참석해서다. 현 회장은 개관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남편(정몽헌)과 시아버지(정주영)의 유지를 받들어 대북사업을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기치 못한 금강산관광객 피격사망 사건으로 금강산관광이 한달 넘게 중단된 데 따른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역력히 묻어났다. 지금 같은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되면 개성관광 등 대북사업 전반에 타격을 입게 된다. 현 회장은 피살사건 발생 이후 외부행사 참석을 피해왔다. 지난 4일 경기 하남시 창우리 선영에서 열린 정몽헌 회장 추모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따로 참배’를 했다.얼마전 북한을 다녀온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외부에 공표한 것과 달리 모종의 ‘보따리’를 가져왔다는 관측도 나돌고 있으나 현 회장은 일체 언급을 피했다. 방북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굳게 다물었다. 현 회장은 이날 맏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등과 함께 연구동을 돌아본 뒤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정몽헌 우리별 연구동은 1997년 생전의 정 회장이 “우주기술 연구에 써달라.”며 쾌척한 34억원으로 지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국내 대학간 석·박사과정 공동운영

    국내 대학간 석·박사과정 공동운영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 대학들 간에 공동으로 석·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서울대와 카이스트(KAIST)에서 공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또 대학에서 ‘전임강사’라는 명칭도 사라진다. 대신 전임강사는 조교수에 넣거나 ‘준교수’명칭을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4월 대학 자율화 1단계 조치에 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자율화 2단계 조치를 24일 발표했다. 현재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 간에만 설치할 수 있게 돼 있는 공동학위과정을 앞으로는 국내 대학들 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두 개 이상의 국내 대학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석ㆍ박사 학위를 함께 수여하게 돼 학생들은 서로 다른 대학의 졸업장을 동시에 받게 된다. 대학 교원 명칭(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가운데 ‘전임강사’ 명칭도 없애기로 했다. 전임강사 명칭이 사라지는 것은 1963년 교육공무원법에 이 명칭이 규정된 이후 45년 만이다.‘강사’라는 명칭 때문에 교원들의 사기저하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신 전임강사를 조교수에 포함시키거나 ‘준교수’ 명칭을 신설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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