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최고 무대로 마돈나 공연 이기고파”
공연 연출자로 활동중인 가수 김장훈이 마돈나 콘서트에 버금가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마돈나의 공연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 글에서 김장훈은 “가수이자 연출자로 사는 것에 행복한 과로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갑자기 마돈나의 공연을 이겨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첨단 장비로 즐거움을 증폭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최고 공연기술자들이 마돈나 공연에 투입됐고, 저희에게는 오랫동안 함께 한 스태프들이 있다. 또 카이스트 기계공학부에서 투입이 되었으니 세계적인 장비들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장훈은 오는 11월 20일, 21일 대구 공연으로 시작되는 ‘김장훈-싸이의 완타치’란 타이틀의 전국투어를 준비중이다. 각자의 공연 브랜드를 내걸고 콘서트를 이어온 두 사람이 설립한 기획사 ‘공연 세상’의 첫 작품이다.
그동안 김장훈은 수차례의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공연문화 발전에 앞장서 왔다. 카이스트의 오준호 박사와 함께 직선, 곡선 운동 및 회전 등 공간상에서 어떠한 형태의 모션도 구현할 수 있는 스튜어트 플랫폼 무대를 최초로 도입, 호평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최고의 공연을 할 수 있다고 희망한다.”며 “세계최고의 연출이 가미된 최강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이 가슴에 솟구친다. 저를 믿으시죠?”라며 글을 맺었다.
김장훈과 싸이의 전국투어 ‘완 타치’는 오는 11월 20일, 21일 대구, 12월 안양, 대전, 창원, 서울, 광주, 부산에서 펼쳐진다. 이후 내년에는 인천, 제주, 일산 지역에서 전국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