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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의 출범(새로 쓰는 한국현대사:23)

    ◎첫 행정부 11부·4처로 구성… 총리에 이범석/국호·헌법전문에 상해임정 법통 승계 명확히 1948년 8월15일 상오10시쯤 중앙청(현 국립중앙박물관)앞 광장에 마련된 정부수립 선포식장.7월24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승만이 모습을 나타내자 세종로와 태평로를 꽉 메운 독립국가의 백성들은 손에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함성을 질렀다.단상에는 이대통령 부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신익희 국회의장,김병로 대법원장이,왼쪽엔 맥아더 태평양지구연합군사령관,하지 주한미군사령관,외국사절들이 나란히 자리잡았다. ○「한」·「태한」 등도 거론 이대통령은 『이 정부가 변함없이 민주주의에 기초를 둔 모범적 정부임이 세계에 표명되도록 매진하겠다』는 말로 경축사를 끝맺었다.일제의 강점으로 끊겼던 민족국가의 맥이 되살아나는 한편 이땅에 민주주의 정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새로 출발하는 대한민국의 성격을 제헌국회 의원들이 어떻게 규정하고 있었을까.이는 국호를 제정한 과정에서 잘 나타나 있다.헌법 기초위원회는 6월7일 나라이름을 「대한민국」으로 잠정 결정하고 이를 본회의에 넘겼다.본회의 토론에서 몇몇 의원들이 그 의의와 근거를 물었고 일부는 「한」,또는 「태한」으로 하자거나 국민 총의를 모아 참신한 새이름을 짓자는 의견들을 냈다. 이에 대해 헌법기초위원회 서상일 위원장등은 『「대한」이란 국호는 청일전쟁 당시 이미 사용했으며 일제에 의해 빼앗긴 것』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켰다.이와 함께 「3·1운동」을 계기로 상해에서 수립한 임시정부에서도 그 이름을 썼다는 점을 강조했다.국회는 7월1일 「대한민국」으로 국호를 최종 결정했다.상해임정에서 쓴 「대한민국」을 국호로 인정하고,헌법 전문에도 상해임정을 이어받는다는 뜻을 밝힘으로써 새 국가는 그 법통을 명확히 했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또 행정·입법·사법의 3권분립을 확실히 해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웠다.첫 행정부는 11부,4처,66국으로 짜여졌다.이대통령은 국무총리에 처음 이윤영을 내정하고 국회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거부되자 이범석으로 교체해 인준을 받는다.이어 8월 1∼7일에 걸쳐 장관과 처장들을 임명했다.입법부에서는 이승만의 뒤를 이어 신익희가 국회의장이 됐으며,부의장은 김동원과 김약수가 선출됐다.사법부 수장인 대법원장은 김병로가 맡았다. 11부의 장관과,4처의 처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내무 윤치영 ▲외무 장택상 ▲국방 이범석 ▲재무 김도연 ▲법무 이인 ▲문교 안호상 ▲농림 조봉암 ▲상공 임영신 ▲사회 전진한 ▲교통 민희식 ▲체신 윤석구 ▲총무 김병연 ▲공보 김동성 ▲법제 유진오 ▲기획 이교선 그러나 조각 결과는 제헌국회에서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한 한민당의 반발을 불러일으킨다.조각 과정에서 소외된 한민당은 8월8일 『본당은 시시비비주의로 임할 것이며 정부에 대한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야당 세력임을 자처했다.따라서 한국 정치에 여·야 개념이 이때 비로소 발생했으며 한민당 계열은 이후 야당의 뿌리로 자리잡는다. 대한민국 수립에 앞서 미 군정의 정권이양도 순조롭게 진행됐다.먼저 「5·10 선거」실시 열흘만에 군정은 입법기구 노릇을 하던「남조선과도입법의원」을 문닫았다.이어 6월1일에는 군정재판을 폐지함으로써 입법·사법 두 기능을 마감했다. 신생 대한민국 정부에는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다른 나라들로부터 정통·합법국가임을 인정받는 것이었다.아직 출범하지 않은 정부에 대해 필리핀이 7월4일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사실상」승인한다.8월13일에는 미국과 자유중국도 정부를 「사실상」승인했고 특히 미국은 무초를 외교대표로 임명했다. ○유엔총회 압도적 지지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유엔의 승인이었다.유엔한국임시위원단이 「5·10 선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데다 유엔에서 주도권을 쥔 미국이 새 정부를 강력히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엔에서의 승인」이 사실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다.그럼에도 새 정부는 유엔의 대한민국 승인을 위해 외교적 총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그해의 유엔총회는 9월21일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이 자리에는 한국임시위원단의 보고서가 제출됐다.위원단은 「5·10선거」를 『전체 한국민의 3분의2를점하는 선거민들이 자유롭고 정당하게 의사표시를 했다』고 밝혔다.선거결과 구성된 제헌국회의 입법활동과 정부형성 과정도 자세히 소개했다.보고서는 『미군사령부가 한국정부에 이미 정권을 이양했으며 한국정부는 정상적인 정부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총회의 끝 무렵인 12월7일부터 한국문제가 정식의제로 다뤄졌다.12일 총회는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한국에 있어 유일한 그러한 정부」(The only such government in Korea)라는 결의를 통과시켰다.찬성 41,반대 6,기권 1이라는 압도적인 지지였다.이 결의문은 대한민국이 한반도 전역에 걸친 전국적 정부라는 선언을 조심스럽게 피하긴 했으나,대한민국 정부가 실질상 한반도에 있어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함축한 것이었다.더욱이 국제적 뒷받침이 거의 없었던 북한정권에 비해 대한민국 정부에 정통성을 부여하는 확실하고 충분한 국제정치적 근거가 됐다. 유엔총회의 승인으로 자유우방 국가들과의 외교관계가 잇따라 수립됐다.1949년 1월1일 미국이 대한민국 정부를 정식 승인한 것을 시작으로 4일에는 자유중국이,18일 영국,2월5일 프랑스,3월3일 필리핀이 뒤를 따랐다.1950년 「6·25」가 일어날 때까지 수교국가는 30개국 가까이로 늘어났다.이에 견줘 북한정권을 인정한 나라는 소련권에 한정됐다.더욱이 「6·25」가 발발하자 유엔군 참전의 명문을 제공하는등 「유엔의 대한민국 승인」은 한국의 국제관계에 초석이 되었다. ◎영 소장 「미 한국승인 성명서」/미 “대한민국은 유엔결의로 세운 합법정부”/“카이로선언 연장선상서 탄생” 천명/이 대통령,즉각 “무쵸파견 환영” 답신 서울신문 특별취재반은 대한민국 출범을 3일 앞둔 1948년 8월12일(한국시간 13일)미국 국무부가 새 한국 정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이를 승인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영국 런던의 공기록보존소에서 찾아냈다.이 성명서는 비록 장문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 대한 당시의 미국측 입장이 잘 요약돼 있다. 이 성명서에서 미국은 먼저 한국정부 수립이 1943년 12월 미국·영국·중국등 3국이 합의한 카이로선언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또카이로선언의 원칙은 포츠담선언과 모스크바삼상회의에서 재확인됐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소련과의 협상 끝에 한국문제를 유엔에 상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 정부는 1947년 11월14일 유엔총회 결정에 의해,정당한 과정을 통해 수립된 새 정부를 한국의 합법정부로 간주한다고 선언했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정부 및 유엔한국임시위원단과 협상할 대통령 특사로서 로드 아일랜드 출신인 존 무초(John J Muccio)를 파견하겠다는 내용을 공표한 이 성명은 무초가 초대 주한 미대사를 맡게 될 것임을 일찍 명시해 놓았다. 그리고 서울신문 특별취재반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 성명에 대한 답신을 통해 미국이 대통령 특사로 무초를 파견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즉각 찬성한 답신 내용도 런던에서 발굴했다.8월17일 미국에 보낸 답신에서 이승만대통령은 『일제에 의해 훼손된 한·미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조치』라고 치하했다.
  • 애,더위로 12명 사망

    【카이로 AFP 연합】 이집트에서는 기온이 섭씨 44도로까지 올라가는 살인 열파로 16일까지 12명이 사망하고 60여채의 가옥에 화재가 발생했다. 관영 알 곰후리야지는 이날 이집트 남부 소하그주에서 무더위로 전기가 누전되면서 소녀 6명이 잠자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카이로에서도 22세 남자가 더위를 피해 나일강에 뛰어들었다가 익사했으며,카이로 정신병원에서는 환자 5명이 무더위로 숨졌다.
  • 후세인 정예특공대 편성/집권 공고화 겨냥 고교·대학생 선발

    【카이로 AP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집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반대세력을 격퇴할 새로운 정예 군부대를 편성했다. 후세인 정권이 신뢰하는 가문의 출신인 대학생과 고교생 중에서 「사담 페다옌」(사담의 특공대원들)이 선발됐으며 특공대에 응모한 학생은 1만5천명으로 이 부대는 준군사조직인 인민군(민병)처럼 군의 지휘하에 있지 않다고 바그다드로부터 중동의 몇몇 수도에 도착한 여행자들이 전했다. 이 특공대는 북부 및 남부 습지대에서 반란군이 정부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여 정규군 사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군이탈을 증대시키려 함에 따라 지난 3월 편성되었으며 후세인 대통령은 폭동이 발생한 바그다드 서쪽 1백㎞지점의 알 안바르 지방에 지난 5월 처음으로 새 특공대를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 대통령 “골란고원 포기”/“병력 국제분계선내 철수”

    ◎여 일부의원·야선 저지법안 추진 【예루살렘·다마스쿠스·카이로 AFP 연합】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영토분쟁을 빚고 있는 골란고원 주둔병력을 국제 분계선 내로 철수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이 12일 밝혔다. 와이즈만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북부와 남부 레바논 지역을 순시하는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구상은 시리아와의 국제 분계선내로 철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분계선으로 철수한다는 것은 사실상 골란고원의 거의 전부를 포기한다는 것으로,이스라엘 정부의 최고위급 관리가 공석에서 이같은 방안이 검토되고 있음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시리아 관리들과 외교관들은 이날 중동의 평화진전에 조심스럽게 낙관하면서 시리아가 이스라엘과의 군사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시리아관리는 『미국의 후원 아래 워싱턴에서 양국 참모총장급 군사회담이 3일간에 걸쳐 열릴 것』이라며 『이번 회담에는 양국 군사전문가들이 참석해 안보협정이 어느 만큼 진전될 수 있을 것인지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 정부는 그러나 집권당인 노동당의 의원 3명이 골란고원 철수 움직임에 반발,이를 저지하기 위한 법안을 의회에 제출키로 함에 따라 긴급히 내부단속에 나섰다. 문제의 법안은 14일 의회에 상정될 예정인데 우파 야당인 리쿠드당과 극우파인 초메트당,초극우 민족주의 계열인 민족종교당 등도 이와 유사한 법안을 상정할 예정이어서 노동당 지도부에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애 언론인 총파업 결의/처벌법 강화 항의

    【카이로 AFP 연합】 이집트 언론인들은 10일 정부가 명예훼손 및 허위정보 게재에 대한 처벌법을 강화한데 항의해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이날 언론노조원 가운데 절반인 2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는 오는 24일 파업을 벌이기로 하고 그때가지 정부가 문제의 법률을 철폐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결의했다.
  • 나토­지중해 5개국/안보협정 체결합의

    【카이로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이집트,이스라엘을 포함한 지중해 연안 5개국은 최근 「대서양­지중해」 안보협력 협정을 체결하기로 비밀리에 합의했다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랍계 신문인 아샤르크 알 아우사트지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나토 정례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노르트비크의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이같은 지역협력협정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오는 10월 관련국 각료회담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집트 “핵개발 강행”/무사외무밝혀/「이」의 NPT가입거부에 대응

    【카이로 DPA 연합】 이집트는 이스라엘의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 거부와 관련,자체 핵연구및 개발계획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이 18일 밝혔다. 무사 외무장관은 이집트 유력 일간지 알 아흐람지 1면 머리기사로 실린 성명을 통해 『이집트 국경에서 불과 20㎞도 떨어져 있지 않은 이스라엘이 자신들만 핵무기를 보유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이집트 국가안보에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사 장관은 『이집트는 그간 몇차례 핵기술을 얻을 기회를 허비해버렸다』면서 『그러나 이제부터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집트는 핵개발 계획을 단호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바라크에 신임장 정태익 이집트대사

    【카이로 연합】 초대 이집트주재 대사로 임명된 정태익 대사는 7일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이자리에서 무바라크 대통령은 『한국과의 수교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만간 김영삼 대통령을 뵙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정 대사가 전했다.
  • 주준대사 정태익씨

    정부는 2일 정태익 주카이로 총영사를 이집트대사로 임명했다. ◇정 신임대사 약력=▲충북 진천(52세) ▲서울대 법대졸 ▲외무부 총무과장 ▲청와대 외교안보비서실 ▲외무부 미주국장
  • 예루살렘 팔토지 몰수 승인/이 총리,유태인 주택 건설 허용

    ◎PLO·회교과격파 강력 경고 【예루살렘·카이로 AFP AP 연합】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30일 각료회의에서 예루살렘내 아랍인 소유 토지를 몰수해 유태인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이번 토지몰수로 이스라엘과 PLO의 팔레스타인 자치협상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회교과격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인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라빈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일부 온건파 각료들이 동예루살렘의 아랍인 소유토지 53㏊를 몰수해 유태인 주택및 경찰서를 건설하려는 주택부의 계획에 반대의사를 제기하자 자신은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이번 조치는 동예루살렘이 이스라엘에 합병된 지난 67년 이후 최대규모의 토지몰수로 이스라엘이 성지 예루살렘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여준 것이다. 라빈은 대신 온건파인 메레츠당 출신 각료들에게 예루살렘의 아랍인들에게 다른 토지를 할당하거나 동예루살렘에 팔레스타인인들의 주택을 건설하는 문제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 국제범죄단 수입 연1조 달러/유엔범죄예방회의 애서 개막

    【카이로 AFP AP 로이터 연합】 제9차 유엔 범죄예방회의가 1백28개국과 60개 비정부기관,국제기구등에서 1천5백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9일 카이로에서 개막돼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5년마다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범죄의 세계화 추세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가간 범인인도와 테러리즘,공직사회 부정부패,도시및 청소년 범죄,환경범죄,여성에 대한 범죄 예방책등이 집중 논의된다. 이에앞서 29일 열린 예비회의에서 드미트리 블라시스 유엔 법률담당관은 국경및 경제가 개방되면서 국제범죄조직들이 1년에 벌어들이는 돈이 총 1조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가운데 마약거래로 벌어들이는 돈이 최소한 절반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범죄조직들이 세계화를 이용하는데 있어 경찰을 한발짝 앞서가고 있다고 말하고 『규모가 큰 범죄조직들은 대기업들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금융그룹군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짐바브웨대사관 신설/정부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주카이로총영사관을 주이집트대사관으로 승격시키고 주짐바브웨대사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주나미비아대사관과 주우간다대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
  • 리비아 여객기 2대/사우디 운항 강행/성지순례 탑승…유엔조치 위반

    【트리폴리·카이로 AP AFP 로이터 연합】 유엔의 운항금지조치를 전면무시하고 19일 리비아를 출발한 2대의 리비아 항공기중 한대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지다공항에 도착했다고 리비아 국영 TV와 자마히리아(JANA)통신이 보도했다. 리비아TV는 탑승자들이 메카순례를 위해 사우디의 땅에 첫발을 디뎠다고 보도했으며 사우디공항당국도 이 비행기가 자정 직전 착륙했다고 확인했다. 이집트에 주재하는 리비아의 한 외교소식통은 1백50명의 회교도순례자를 태운 비행기가 토브루크를 경유해 지다에 도착했으며 벵가지에서 출발한 두번째 리비아기 역시 토브루크에 기착,지다로의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한­애 수교서명

    한국과 이집트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의정서가 16일 정태익 카이로 총영사와 아가지 이집트 외무부 의전장간에 정식 서명됐다고 외무부가 17일 밝혔다.
  • 기 자 입 력

    가제목:이집트서 열차. 기자명:통신 부서명:연합 【카이로◎◎】이집트 북부 나일 삼각주 외곽 쿠웨이스나 마을 부근철도 건널목에서 15일 열차와 버스가 충돌,적어도 42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상오 6시50분(현지시간)쯤 카이로 북쪽 55㎞ 지점 나일 삼각주부근 카이로∼알렉산드리아 노선 철도 건널목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하면서 당시 2대의 열차가 거의 동시에 건널목을 지나쳤으며 첫번째 열차가 통과한뒤 기다리던 버스가 건널목을 건너려다 두번째 열차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사고 현장이 열차에 부딪친 버스 차체와 타고있던 승객들의 신발과 옷가지가 거의 2백m 지점까지 흩어져있는등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쿠웨이스나 마을의 의료진들은 충돌 사고로 지금까지 42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했다고 전하면서 부상자 가운데 일부가 중태이며 사망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열차에 충돌한 버스는 인근 시빈 알 코움 마을에서 노동자를 모집,쿠웨이스나 마을의 섬유 공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고 열차는 당초 보도와는 달리 나일 삼각주 탄나 마을을 출발,카이로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충돌사고에도 불구,별다른 피해없이 카이로로 다시 떠났다고 철도당국이 밝혔다.
  • 대아·중동 외교의 틀 완성/한·이집트 대사급 수교의미

    ◎북­이집트 「친분관계」 사실상 종결/국제사회 비동맹 지지 유도 기대 13일 이집트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전격 합의함으로써 한국외교는 대중동·아프리카 외교의 틀을 완성케 됐다.더욱이 한·이집트 수교합의는 그동안 양국관계의 최대 걸림돌이 돼 왔던 북한과 이집트 최고위층간의 「친분관계」가 소멸됐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집트측은 지난 61년 우리와 영사관계를 수립한 이래 34년동안 우리측이 수교교섭에 총력을 기울였음에도 북한과의 「각별한」 관계를 내세워 교섭 자체를 거부해왔었다. 이번 수교로 한국은 아프리카대륙 53개국 모두와 외교관계를 수립,아프리카지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중동 제국과도 정치·경제적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집트가 비동맹국가의 리더격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교합의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무한히」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평가되고 있다.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은 81년 취임이후 북한이 중동전때 도와준 고마움을 잊지않고 최근까지 친북한 일변도의 노선을 견지해왔다. 그러한 이집트가 한국과의 수교 가능성을 보인것은 지난해 북한의 김일성이 사망하면서부터라고 외교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김일성 사망으로 북한에 대한 의리를 지켜야 할 가장 큰 명분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또한 70년대 중반 이후 경제적 실용주의를 채택한 이집트는 그동안 꾸준히 확대된 한국과의 경제·무역관계에 서서히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이에따라 두나라는 83년 이중과세방지협정에 이어 88년 항공협정,89년 문화과학기술협정,93년 투자보장협정을 맺는등 명목만 총영사관계였지 사실상 대사급이나 다름없는 실질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됐던 것이다. 이번 수교합의는 카이로주재 북한대사 장성길의 발언으로 다소 앞당겨져 「전격합의」의 모양새가 됐다는 후문이다.지난주 한·이집트간 수교가 실질합의에 이른 사실을 통보받은 장대사는 『돈을 받고 한국과의 수교에 합의해준게 아니냐』고 따졌다는 것이다.이 말에 분개한 아유브 아주국장은 이같은 분위기를 즉각 무바라크대통령에게 보고해 수교합의를 앞당기게 됐다는 것이다. 이집트가 비동맹국가와 중동·아프리카지역의 「맏형」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수교는 우리 외교에 커다란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 한­이집트 수교/어제 날짜로… 월내 의정서 서명

    한국과 이집트정부는 13일 대사급 외교관계수립에 합의했다. 정태익카이로총영사와 아유브 이집트 외무성 한국·일본담당관은 이날 카이로에서 「한국정부와 이집트정부는 양국간 우호협력관계의 증진과 확대를 희망하며,1995년4월13일로 대사급외교관계를 수립한다」는 수교문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집트주재 한국대사관은 이날부터 대사관업무에 들어갔으며 양국의 외무부장관은 이달안에 카이로나 서울에서 양국 수교의정서에 정식 서명한다. 이집트와의 수교로 우리나라의 수교국은 1백79개국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아프리카 53개국과는 모두 수교하게 됐다. 외무부의 당국자는 『이집트와의 수교로 중동 및 비동맹권에서의 지지기반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도 유리한 기반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 당국자는 또 『이집트를 통한 우리기업의 유럽연합(EU)및 중동진출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이집트는 지난 61년부터 영사관계를 수립해왔으나그동안 무바라크 대통령의 친북한정책 때문에 수교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 알렉산더 대왕 무덤 진위논쟁/이집트,1월발견…그리스선“아니다”반박

    ◎애/“왕의 두상·희랍문자 출토… 틀림없다”/희/“헬레니즘 시대 유적일뿐 관계없다” 지난 1월초 이집트는 이번 세기들어 또하나의 중대한 발견을 했다고 발표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바로 알려지지 않았던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을 발견했다는 것이었다.이집트의 파로크 호스니 문화장관은 『이 발견은 이집트 고대왕조의 투탄카멘왕릉을 발견한 것에 비견할 아주 중대한 것』이라고 흥분했었다. 이집트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카이로 서쪽 7백50㎞ 떨어진 시와 오아시스에서 고분을 발견,이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바로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이라고 발표했던 것. 무덤에서는 정복자의 두상과 그리스 문자가 적힌 돌판 그리고 동물의 석상 등이 함께 나와 그같은 추측을 하기에 충분했던 것. 그러나 알렉산더가 지배했던 마케도니아의 후손인 그리스로서는 그들이 그토록 찾아헤매던 위대한 선조 영웅의 무덤을 이집트사람들의 손에 의해 발견된 것이 무척 자존심 상한 일이었다. 그리스 당국은 즉각 발굴조사단을 현지로 파견해 발굴 현장을 철저히 조사했다.약 2주일에 걸친 현지 조사에서 그들은 『이것은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이 아니다』는 짤막하지만 이집트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발표를 그리스 타노스 미크로치코스 문화장관이 했다. 그는 『이 무덤에서 나온 그리스 문자는 로마나 혹은 헬레니즘시대의 것으로 알렉산더 대왕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이집트와 그리스 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일단은 그리스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지역과 서남아시아 그리고 멀리는 인도대륙에까지 그 영토를 넓혀 헬레니즘시대를 연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는 BC 323년 한창인 나이인 32세에 지금의 이란 이라크지역인 바빌론에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돼있으나 그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는 비밀에 부쳐졌었다. 따라서 그리스는 물론 세계의 고고학계는 그의 무덤을 찾는 것이 하나의 주요 과제로 돼 있으며 이집트의 말대로 그 발견은 그시대의 중요한 업적으로까지 여겨질 정도이다. 한때 헤프닝으로 끝나긴 했으나 그 진위 여부가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는 문제의 발굴지를 시그마를 통해살펴본다.
  • 우리국민의식 높아진 국가위상 못따른다/재외공보관 25명 여론조사

    ◎외국관광때 품위잃은 언행 다반사/세계화위해 의식선진화 가장 시급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높은 편이지만 우리 국민들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인 것으로 지적됐다.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재외공보관회의에 참석한 공보관 30명 가운데 25명을 대상으로 삼은 여론조사에서 24명이 『한국의 국가적 지위는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나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이라고 답변했다. 재외공보관들은 아시아·미주·유럽·중동 등 지역을 막론하고 우리 관광객의 공중도덕 결여와 현지인에 대한 무례한 언행과 무지,품위없는 행동 때문에 우리국민 전부가 부정적으로 비치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따라서 관광객들의 품위없는 행동을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며 세계화의 요체는 국민의식의 선진화라고 재외공보관들은 강조했다. 재외공보관들이 밝힌 우리 관광객의 추태와 이를 바로잡기 위한 의견들을 간추려 본다. ▲이상규 유엔공보관=새치기등 공중도덕과 원칙을 지키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무례하게 대하며 무리하게 우격다짐으로 처리하려고 한다. ▲이기우 토론토공보관=국민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인간교육을 철저하게 시켜야 한다. ▲윤청하 홍콩공보관=한국인은 화를 잘 내는등 부정적인 측면때문에 선진시민으로 대접받지 못한다. ▲정규억 말련공보관=현지인을 피부가 검다고 깔볼 뿐아니라 거칠다는 인상을 심어준다.보다 양식있게 행동하고 친절성을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김종권 카이로공보관=한국인은 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돌아갈 때까지 사적지와 호텔에서 품위없는 행동으로 나라 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명섭 태국공보관=세계화란 동반자적 일류국가를 지향하는 것이며 그 기반은 국민의식의 선진화다. ▲손위수 독일공보관=우리의 경제적 위상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높아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우리 국민 모두 세계시민이라는 의식을 가짐으로써 총체적인 품격을 높여야 한다.환경문제·인구문제·유엔평화유지활동·저개발국 지원등 지구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김경해 중국공보관=한국인의 위상은 중국인들의 눈에 비친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양윤길 미국공보관=최근 몇해동안 우리나라의 국가적 지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한국인의 위상은 그렇게 높지 못하다.우리에 대한 인식이 한국과 한국인으로 분리현상을 보이고 있다.의식과 행태에서 국제적 보편가치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조원형 인도공보관=더욱 겸허하게 행동해야 한다. ▲조영호 호주공보관=철학이 있는 의식을 개발해야 한다.
  • NPT연장­「이」가입 연계/아랍 연맹,“기존 입장 견지”

    ◎22국 외무회담 폐막 【카이로 AFP 로이터 연합】 아랍연맹 2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23일 카이로에서 열린 제101차 총회에서 이스라엘의 핵확산 금지조약(NPT)가입과 국제핵사찰 수용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나 결의안에 NPT무기한 연장과 이스라엘의 조약가입을 연계하는 요구를 삽입하지 못한채 이틀간의 회담을 마쳤다. 에스마트 압델 메귀드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NPT에 관한 결의문이 회원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표결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면서 『NPT에 관한 아랍국가들의 입장은 일치단결돼 있으며 전세계를 향해 조약 준수의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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