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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드 “대이 자살공격 재개”

    【카이로 AP 연합】 팔레스타인 과격파 게릴라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자살공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지하드(회교성전) 지도자가 밝힌 것으로 21일 런던 소재 아랍어 신문알 하얏트지가 보도했다. 지하드 지도자로 다마스쿠스에 거주하고 있는 라마단 압불라 샬라는 지하드가 피살된 그의 전임 지도자 파티 샤카키의 원수를 갚길 원하고 있다며 『최근 몇달 동안 더 기다릴 시간이 없는 것이 우리들에게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자살공격이 언제 어떻게 감행될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말하지 않았으나 지하드가 팔레스타인및 이스라엘 당국의 탄압에 격분해 있다고 전했다.
  • “잠적 북 대사 아들 한국에 망명 신청”/애지

    ◎주애 대사관선 부인 【카이로 연합】 지난달 카이로에서 잠적한 장승길 북한대사의 아들 철민군(17)은 한국 대사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었다고 이집트 일간지 알 곰후리아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집트 수사당국을 인용,철민군이 한국 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했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한국 대사관은 이를 부인했다고 말했다. 곰후리아지는 또 철민군이 「가정불화」로 인해 짐을 싸들고 카이로 시내 자말렉지구에 있는 집을 나갔으며 장대사가 이집트 보안당국에 아들의 실종사실을 통고했다고 말했다.
  • 회교과격파 4명 사살/애 경찰,122명 체포

    【카이로 UPI 연합】 이집트 치안당국은 중부 지역에서 회교도 과격조직 요원으로 의심되는 4명을 사살하고 1백22명을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집트 내무부는 경찰이 18일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3백85㎞ 떨어진 아시우트주의 산악 은거지를 기습,1시간의 교전 끝에 이같은 전과를 거두었으며 다량의 탄약과 화폐,식량,위조신분증 등을 노획했다고 말했다.
  • 주애 북 대사 아들 카이로에서 잠적/지난달말

    【카이로 연합】 이집트주재 장승길 북한대사의 아들 철민군(17)이 지난달말 카이로에서 잠적,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카이로 외교소식통들이 18일 밝혔다. 장군은 카이로 시내 외국인학교인 브리티시 카운슬에 재학중이었으며 지난달 25일께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대사관측은 이집트정부에 장군을 체포해주도록 공식 요청했으며 그가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 망명 신청할 것에 대비,한국대사관 주변 호텔에 직원을 투숙시켜 동향을 감시해왔다.
  • 카다피 독살 모면/우유에 독 타려다 적발

    ◎장교·경호원 45명 체포 【카이로 DPA 연합】 리비아 지도자인 무아마르 카다피가 경호원 등에 의해 암살될 뻔했던 것으로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어 신문 알 하야트가 17일 보도했다. 알 하야트지는 런던에 망명해 살고 있는 리비아 왕족인 이드리스 세누시를 인용해 카다피가 매일 아침 마시는 낙타 우유에 독을 넣으려던 계획이 들통나 45명의 군장교와 경호원들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 아랍­「이」 상호비방/“협정 준수않으면 관계정상화 중단”에

    ◎네타냐후 “안보 우선… 더이상 양보없다” 【카이로·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이 이스라엘에 대해 중동평화협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관계정상화 조치들을 재고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를 일축하고 미국과의 유대관계를 희생하는 일이 있어도 아랍측에 대한 이스라엘의 기본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양측 관계에 새로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아랍 외무장관들은 15일 2일간의 회담을 마친 후 강경한 결의안을 채택,중동평화회담에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미 싹트고 있는 이스라엘과의 관계정상화 노력을 동결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평화과정의 붕괴가 임박했다고 거듭 경고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방송과의 회견에서 지역 협력을 중단하겠다는 아랍 외무장관들의 위협을 일축하고 『이스라엘은 이러한 상황을 심각한 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네타냐후­아라파트 회담/「이」 극우 리쿠드정부,팔 인정 시사

    【카이로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4일중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라디오가 이날 보도했다. 이 방송은 팔레스타인측 수석협상대표인 사에브 에라카트를 인용,두 수뇌간의 회담이 이날 하오5시30분(한국시간 하오11시30분) 가자지구와 이스라엘국경 에레츠검문소 부근의 양측 연락사무소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5월 이스라엘총선에서 승리한 뒤부터 아라파트와 직접회담을 기피해왔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아라파트와 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은 이스라엘 극우 리쿠드정부가 아라파트를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으로 인정한 첫 조치인 셈이다.
  • 「이」,정착촌 건설 중단 약속/애 방문 레비 외무

    ◎“팔 영토 점령도 않을것”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를 수용하거나 유태인정착촌을 새로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데이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1일 밝혔다. 레비 장관은 이날 이집트 지중해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은 정착촌 건설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우리는 (팔레스타인)영토를 점령하거나 새로운 정착촌을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이」­「팔」평화회담 재개 모색/이 연정,팔인 근로자 확대 시사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수주일간의 막후접촉을 통해 평화회담 재개를 향한 양해에 접근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우파 연립정부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측 대표들은 노르웨이와 미국,유엔 외교관들의 중재로 수주일간 비밀 접촉을 벌여왔다고 이 영자지는 전했다. 팔레스타인 취업 근로자수를 현재의 3만7천명에서 최소한 5만명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련의 양해는 서면화될 경우 지난 6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정부출범 이후 양측이 맺은 최초의 합의문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 「유엔 개혁」 16개국 회의 3일부터 카이로서 개최

    ◎박수길 대사 참석 【유엔본부 연합】 유엔의 개혁과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유엔16개국 회의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카이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집트의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16개국 회의에서는 작년도 유엔 특별정상회의이후 진행중인 유엔의 개혁과 다자주의 강화 방안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올가을 51차 총회에서 16개국 정상 차원의 정치적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 발표문제 등을 협의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수길 유엔주재 대사가 김영삼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이 회의에 참석하게 되며 나머지 15개국의 대표도 각국의 국가원 혹은 정부 수반의 특사자격으로 참석한다.
  • 아 6국 등 초청… 새달 12∼22일 호암아트홀 등서 공연

    ◎서울서 펼치는 아프리카 춤잔치/흑인 전통춤의 토속성 현대화 과정 표현/국내 무용단도 협연… 우리춤과 비교 기회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뜨거운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춤잔치가 펼쳐진다. 창무예술원(원장 김매자)은 9월12일부터 22일까지 아프리카 6개국과 미국의 흑인무용단을 초청,서울 호암아트홀과 창무포스트극장,마로니에 야외무대 등에서 「창무국제예술제­아프리카공연예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93년 아시아,94년 유럽,95년 아시아 춤축제에 이어 창무예술원이 네번째로 대륙별 춤예술을 선보이는 무대.유네스코(UNESCO) 국제문화진흥협력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아프리카 춤단체와 미국의 흑인현대무용단 「필라델피아 댄스 컴퍼니」(필라덴코)등이 초청돼 무대에 선다.국내에서도 국수호디딤무용단과 박명숙현대무용단·창무회·툇마루무용단·춤다솜무용단·가림다현대무용단 등이 협연한다.또 타악연주단 「푸리」와 한국외국어대 아프리카음악동아리 「투윔보」등도 참가한다.공연인원은 외국무용수 65명을 포함,모두 1백60명. 김매자 원장은 『아프리카의 전통춤에 깔려 있는 깊은 토속의 맛과 그것이 현대춤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우리춤과 비교,감상하기 위해 춤판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전체 공연의 20분은 우리 무용단이,나머지 1시간은 외국무용단이 꾸미는 식으로 구성했다. 참가무용단 가운데 아프리카의 체취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이레의 「헤마전통무용단」.아프리카의 위대한 전사 「헤마」족의 이름을 딴 시골무용단이다.강건하고 마술에 걸린 듯한 춤으로 전쟁의 승리와 슬픔·참혹성을 표현한다. 가나의 「가나전통무용단」은 전통춤을 무대화한 세련된 춤을 보여주며 잠비아의 「사칼라 브라더스 앙상블」은 잠비아 민속음악 보컬연주와 무용을 함께 선보인다. 또 이집트의 「카이로 오페라하우스 댄스시어터」는 제5회 뮤니히국제음악공연 워크숍에서 영상조형작품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무용단.이번 무대에서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조형감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용 「마지막 인터뷰」를 공연한다. 아이보리 코스트의 「베베 우알리 무용단」은 베베 우알리 등 스위스에서 활동하는 아이보리코스트 출신 무용수로 구성된 단체.아이보리코스트 흑인의 한을 현대화한 춤을 보여준다.또 아프로­아메리칸의 정서를 보여줄 미국 「필라덴코」는 25년 역사의 수준 높은 무용단.전통 재즈음악을 배경으로 아프리카의 정서를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녹여낸 춤을 선보인다.337­5961.
  • 45억달러 무기거래 중­이란 계약 추진설

    【카이로 AFP 연합】 중국과 이란이 45억달러 규모의 군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아랍어 일간지가 29일 보도했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샤르크 알 아우사트지는 익명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현재 중국을 방문중인 모하마드 포루잔데 이란 국방장관이 중국산 무기도입 계약에 가조인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 일 「이란 제재」 반대/“테러지원 증거땐 동참”/이케다 외상

    【카이로 연합】 일본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강경책에 반대,미국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조치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 외상이 27일 밝혔다. 이스라엘을 방문중인 이케다 외상은 현지 영자신문 예루살렘 포스트와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은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란과 통상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이란의 테러 개입 가능성에 대한 전세계의 우려에 공감한다』면서 이란의 테러지원을 입증할 분명하고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일본도 이란정책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 리비아반군 수송대 기습/정부군 26명 살해

    【카이로 로이터 연합】 리비아반군들이 지난 7월 벵가지 인근에서 군수송차대를 기습,26명을 죽였다고 리비아의 반정부단체 소식통들이 18일 밝혔다. 한 반정부단체 간부는 이번 공격은 반군의 온상으로 급변한 북동부에서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알 가다피를 축출하려는 반대파들이 행한 다수의 공격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계 일간지 알 하야트는 이날 「회교 순교자 단체」가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습격을 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숨진 군인 26명의 이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 터키­이란 가스관 건설/총 1,420㎞ 금년말 착공

    【카이로 연합】 터키와 이란은 지난 12일 체결한 천연가스 공급협정에 따라 금년말쯤 양국을 잇는 전장 1천4백20㎞의 가스관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랍 소식통들이 16일 밝혔다. 오는 99년 완공될 예정인 가스관 총 연장 1천4백20㎞ 가운데 1천1백50㎞는 터키측에,나머지 2백70㎞는 이란영내에 건설되며 터키측은 8억5천만달러의 경비를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사해서 유전 발견/경제성 조사후 본격 생산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의 사해와 아라드지역 사이에서 최근 경제성이 유망한 유전이 발견됐다고 이스라엘 신문들이 14일 보도했다. 영자지 예루살렘 포스트는 이들 지역의 유전에서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하루평균 6백배럴의 원유가 생산됐으며 개발전망이 매우 밝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영석유회사(INOC)는 이같은 유전개발 사실을 발표하고 최초의 유징은 지하 2천m의 사암층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INOC는 또 지난주말엔 원유의 유출이 지표면 50∼70m까지 육박했으며 지난 9일과10일 하루 4백50배럴씩 원유를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INOC는 이번주부터 지표에 더 가까운 암반을 시추한뒤 결과가 낙관적일 경우 3개의 원유 매장지역을 연결,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기간산업부 산하 연구소는 이번에 유징이 발견된 지역에서 하루평균 10만배럴의 원유가 생산될 수도 있다며 고무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 세계 최대 경제블록 건설 아랍연맹 “꿈 아니다”

    ◎교역규모 2,500억불 넘어/정치적 대립 해소가 열쇠 아랍국들은 지난 6월 아랍연맹(AL)정상회담의 결정에 따라 사상 최초로 아랍국간 관세를 철폐,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를 건설키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압둘 라흐만 알 수하이바니 AL사무차장은 10일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주간경제지 에미리츠와의 회견에서 지난 6월21일 카이로에서 열린 AL정상회담의 합의대로 아랍권 자유무역지대건설이 오는 97년 가시화되기 시작해 10년내에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하이바니 차장은 『점진적 관세철폐일정이 마련돼 10년안에 모든 상품이 자유유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랍국들은 지난 20년간 자유무역지대수립을 위한 논의를 거듭해왔으나 정치적 이견과 대부분 국가들의 자국산업보호정책때문에 진전을 이루지 못해 아랍권의 역내무역은 전체 무역량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하이바니 차장은 아랍권 자유무역지대계획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원칙을 참고하는 한편 보조금문제와 자유무역지대설립으로 인해 회원국에 발생할국제수지 적자에 대한 대처방안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문가들은 그러나 아랍권내의 정치적 대립으로 어려움도 예상된다고 전망한다.하지만 자유무역지대가 설립될 경우 연간 무역규모 2천5백억달러와 역내 총생산 5천억달러를 넘는 대규모 경제소비블록의 출현을 의미한다.
  • 6일 한·애 정책협/경협 증진방안 논의

    한국과 이집트는 6일부터 이틀간 카이로에서 제1차 한·이집트 정책협의회를 갖고 한반도,중동 정세 및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등에 대해 협의한다. 정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우리 기업의 대 이집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활동에 장애가되고 있는 ▲입찰관행의 개선 ▲교역상담을 위해 휴대하는 샘플 통관절차의 완화 ▲상사 주재원의 사증기간 연장등을 이집트측에 요청할 방침이다. 협의회에는 이기주 외무차관과 엘 사 투티 외무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차관은 이집트 방문기간중 간주리 총리와 이바이트 공기업장관,엘 사프티 외무장관대리 등을 예방,양국간 상호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한다.〈이도운 기자〉
  • 전 KGB 요원들 여행안내서 펴내

    ◎스파이활동중 얻은 각국도시 정보 소개/불 요리 맛에 반해 접선 못한 일화도 공개 7명의 전직 KGB(옛소련비밀경찰)요원들이 여행안내책자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말부터 판매에 들어간 이 책자는 판매시작 이틀만에 초판이 매진되는 등 침체된 러시아 출판계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넣고 있다.이 여행안내서는 은퇴한 첩보요원들이 세계 7개 주요도시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도시들을 첩보원적 시각에서 해부한 여행개괄서.방콕·카이로·런던·멕시코시티·뉴욕·파리·로마가 바로 이들 요원들이 활동했던 주무대이자 여행안내 대상도시이기도 하다. 요원들은 자신의 여행담은 물론 스파이활동중 일화를 비교적 솔직하게 소개하거나 자기반성적인 문체로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한 예로 파리에서 활동했던 미하일 브라젤로노프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맛있는 한 요리를 먹다 다음날 접선사실을 잃은 적이 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뉴욕에서 활동한 올레그 브리킨은 기차식당에서 음식을 사먹는 방법을 몰라 샌드위치를 갖고 시카고행 기차에 오르던 일 등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작자들은 비록 냉전초기 60년대의 해프닝을 소개하고는 있지만 자신들의 「행적과 죄과」를 비교적 솔직담백하게 그리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여행책자가 비밀은 담고 있지 않지만 저자들은 「옛정」을 생각해서 초고를 KGB의 후신인 FSB(연방보안국)에 갖고 가 먼저 읽어볼 것을 권하기도 했다.자신들이 적어도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것이 없다는 확신에서였다.〈모스크바=유민 특파원〉
  • 아랍 16국 반테러 회담

    【카이로 AFP AP 연합】 리비아,이라크 및 수단 등을 포함한 아랍 16개국 보안담당 관리들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테러지지 국가로 일부 아랍국가들을 지목한지 하루 만인 29일 카이로에서 종교적인 극단주의와 테러에 맞설 공동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3일간의 회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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