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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질가족 방문 성탄절에 허용/후세인

    【카이로 UPI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억류된 외국인 인질들의 가족이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인질들을 방문하도록 허락할 것이라고 이라크 관영통신 INA가 1일 보도했다. INA는 이날 짤막한 보도를 통해 이라크 외무부가 전세계에 주재한 대사관에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공격가능성에 대비,인간방패로서 억류되어 있는 외국인 인질들의 가족이 원할 경우 이들에게 이라크 입국사증을 발급해주라는 훈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INA는 『외무부가 이라크의 주요 시설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의 가족이 성탄절과 새해를 맞아 이들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 입국비자를 발급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 후세인,“다국적군과 결전준비 완료”/페만 다시 전쟁위기 고조

    ◎친서방 아랍국,긴급 외무회담 소집 【니코시아ㆍ워싱턴 외신 종합】 페르시아만 전역에 전쟁에 대한 논의가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군에 최고도의 경계태세 명령을 내린지 하루가 지난 31일 이라크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페르시아만 다국적군과 일전을 벌일 준비가 돼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이라크 국영 알 타와라지도 이라크는 「중대한 결전」에 대비한 준비를 이미 끝냈으며 있을지 모를 적의 공격에 대해 최고도의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적군은 이라크를 위협할 정도는 아니며 만일 그들이 침략키로 결정한다 하더라도 전쟁의 주도권이 그들손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시 미국 대통령도 31일 미국인 인질들에 대한 야만적인 처우를 『참을 만큼 참았다』면서 대 이라크 군사공격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30일 미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페르시아만에서의 군사행동 가능성을 논의하는 가운데 전쟁발발에 앞서 의회지도자들과의 협의를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페만파견 영국군 사령관인 패트릭 하인경은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를 축출하기 위한 영국군의 공격지원 준비가 11월 중순이면 완료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을 반대하는 아랍제국 동맹세력을 주도해온 이집트ㆍ시리아ㆍ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들은 이날 긴급소집된 페르시아만 위기사태에 관한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사우디의 제다로 향했는데 이집트 외무장관은 공항을 떠나기 앞서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의 사태진전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페만위기 자체해결을 위한 아랍권회의 개최제의에 대해 『뚜렷한 사태해결 전망도 없이 아랍정상회담을 개최한다면 욕지거리로 끝나게 될 것』이라며 거부했다. 한편 튀니스에 있던 아랍연맹본부가 31일 11년만에 이집트의 카이로로 되돌아 왔다.
  • 주소 한국대사관 개설/초대 대사에 공로명 영사처장

    정부는 한ㆍ소 국교 수교에 따라 30일 모스크바에서 주소한국대사관을 정식 개설했다. 노태우 대통령은 초대 주소 대사에 공로명 주모스크바 영사처장을 이날자로 임명했다. 주소한국대사관은 현재 영사처가 사용하고 있는 모스크바 시내 레닌가 스프로스호텔내에 임시 개설됐는데 11월1일 인근 오피스텔 건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이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대사관의 외교관 숫자를 현재 5명에서 미 일과 비슷한 수준인 20여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한편 주한소련대사관은 빠르면 내년 1월 개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 대사 약력(58ㆍ서울) ▲서울대 법대 졸 ▲외무부 아주국장 ▲주카이로 총영사 ▲외무부 정무차관보 및 제1차관보 ▲주브라질 대사 ▲주뉴욕 총영사 ▲주소 영사처장
  • 소 특사 사우디에 파드국왕과 회담

    【바그다드ㆍ카이로 리야드 외신 종합 연합 특약】 프리마코프 소련 특사는 29일 사우디를 방문,사우드 알 파이잘 사우디 외무와 페르시아만위기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사우디언론들이 보도했다. 관계소식통들은 프리마코프가 파드 사우디국왕과도 회담,이라크를 방문한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프리마코프는 이집트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 대사급 관계로 격상/한국,애에 제의

    【카이로 로이터 연합】 한국은 29일 이집트에 대해 양국간 외교관계를 대사급으로 격상시킬 것을 요청했다. 이집트를 방문중인 한국대표단 단장인 유종하 외무차관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자신은 양국간 외교관계를 대사급으로 격상시키려는 한국측 요청을 부트로스 갈리 이집트 외무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유 차관은 또 이집트가 조만간 이 문제에 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전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고 가말 압델 나세르 대통령이 집권했을 때인 지난 60년대 이래 북한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한국과는 영사급 관계로 제한해 왔었다.
  • 페만사태 해결 가능/고르비 특사 밝혀

    【카이로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특사 예프게니 프리마코프는 24일 페르시아만 사태는 아직도 협상을 통해 타결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초에 이어 이날 두번째로 페르시아만 위기의 평화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중동순방길에 나선 프리마코프는 카이로에 도착,『페르시아만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접근방법을 모두 취한 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자신의 노력은 「긍정적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으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23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과 만나 소련의 대중 정책을 논의한 후 24일 모스크바를 떠난 프리마코프는 이라크를 비롯,사우디아라비아ㆍ이집트ㆍ시리아 등을 순방할 예정이며 25일에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 애 국회의장 암살은 이라크 정보부 소행/이집트지 보도

    【카이로 AP UPI 연합】 지난 12일 발생한 리파트 엘 마구브 이집트 국회의장 암살사건은 이라크 정보기관이 계획을 세워 팔레스타인 극렬 테러리스트인 아부 니달에게 이를 실행토록 지시한데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이집트의 한 야당지가 15일 보도했다. 이집트의 자유당 기관지인 주간 알 아라르는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당초 테러리스트들은 피살된 마구브의장이 압둘 카데르 카두라 시리아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기로 예정돼있던 카이로의 메리디엔호텔을 폭파할 계획이었으나 호텔 주변에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관계로 계획을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라크는 이날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을 통해 이라크 정보기관이 마구브의장외 5명의 피살사건에 관련됐다는 보도들을 부인하고 이번 사건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정부에 불만을 품고 있는 이집트인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라크는 자국의 쿠웨이트 침공을 강력히 비난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 군대를 파견한 이집트와 시리아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양국 국회의장 암살을 지시한 것이라고 알 아라르지는 밝혔다.
  • 쿠웨이트 철군설 부인/팔­페만사태 연계 노력

    ◎후세인,아라파트와 전격 회담 【카이로ㆍ바그다드 로이터 AP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4일 아랍권 지도자들과의 다각적 접촉을 통해 현 페르시아만 위기를 이스라엘점령지 문제와 연계시키려는 외교적 노력을 일층 강화했다. 한편 12일 영국의 BBC방송에 이어 노보스티통신 등 소련언론들은 이날 후세인 대통령이 부비얀섬등 페르시아만 출구지역을 제외한 쿠웨이트 영토에서 철수할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보도했으나 이라크측은 이를 부인하고 쿠웨이트가 이라크 영토임을 재차 강조했다. 후세인 대통령은 14일 사전예고 없이 바그다드를 방문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의장과 회담을 갖고 쿠웨이트 사태와 이스라엘내 점령지 문제간의 연계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보도했다. 후세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리비아ㆍ튀니지ㆍ요르단 등 아랍 각국에 정부관리들을 파견,쿠웨이트문제와 팔레스타인문제를 연계시키려는 이라크측의 입장에 대한 아랍권 지지확보에 주력했다.
  • 애 국회의장 피살/카이로시내서… 괴한에 총격받아

    【카이로 AP 로이터 연합 특약】 리파트 엘 마구브 이집트 국회의장(64)이 12일 상오(현지시간) 카이로 시내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승용차안에서 피살됐다고 이집트 경찰이 밝혔다. 이집트 경찰은 마구브 국회의장이 이날 인터콘티넨탈 호텔앞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경호원 3명과 함께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집트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호텔주변의 도로를 모두 차단시켰으며 이집트주재 미 대사관은 폐쇄됐다. 목격자들은 오토바이 2대에 분승한 4명의 괴한들이 국회의장이 탄 승용차등에 기관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고 말했다. 이집트의 보안관계자들은 마구브 국회의장의 피살사건과 관련,친이라크세력의 소행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유엔평화군 파병/애 대통령이 제안

    【카이로ㆍ바그다드 AP UPI 로이터 연합】 이라크의 쿠웨이트 합병에 맞서 아랍권의 반이라크 노선을 주도하고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11일 페르시아만 사태와 팔레스타인 문제의 연계를 거부하고 예루살렘에서의 유혈사건과 관련해 성지를 보호하기 위한 유엔 평화유지군의 구성을 제의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페르시아만 사태는 아랍권의 문제인 반면 팔레스타인 문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분쟁』이라고 말하고 『우리가 이들 양자를 연계시킨다는 것은 우리가 그 어느 문제의 해결도 원치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경찰에 사살된 사건에 깊은 슬픔을 표시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성지를 보호할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이 군대의 파견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 외국인에 식량배급 중단/다음주부터/서방의 봉쇄조치에 대응

    ◎공관피신 외국인 처형 위협/쿠웨이트인에 이라크 신분증 소지령 【바그다드ㆍ카이로ㆍ뉴욕 외신 종합】 이라크는 10월1일부터 외국인에 대해 배급식량 구입을 금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라크 공보부의 한 대변인은 이라크에 가해진 「제국주의의 봉쇄」 때문에 공정가격에 식량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외국인에게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또 바그다드주재 외교관들이 자국 대사관 건물내에 피신해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이라크당국에 제공해 주지 않을 경우 이들 외교관들을 교수형에 처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각서를 미국,영국,프랑스를 비롯한 서방 대사관에 보냈다. 그러나 미국,영국 등은 이라크의 이같은 요구를 거절했다. 영국정부는 50여명의 영국인들이 바그다드주재 영국 대사관에 피신해 있다고 밝혔으나 다른 공관에는 몇명의 일반인들이 피신해 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라크언론들은 이라크정부가 쿠웨이트인들에 대해 오는 10월1일부터 1개월내에 그들의 신분증을 이라크 신분증으로 바꾸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27일 이라크에 대해 수단에 미사일 기지를 설치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수단에 설치되는 어떠한 미사일기지도 「즉각」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라크,11개국 무관 보복추방/외교관 활동범위도 대폭 제한

    ◎애 외교관엔 7일내 출국령 【니코시아 AP 연합】 이라크는 바그다드주재 EC(유럽공동체) 11개국 대사관소속 무관들을 추방하는 한편 이들 국가 외교관들의 행동반경을 40㎢로 제한시켰다고 서방 외교관들이 21일 전했다. 바그다드주재 영국과 이탈리아 외교관들은 이라크당국이 20일밤 EC회원국 대사 전원을 외무부로 소환,이들 국가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무관과 다른 군사장교들이 1주일내로 이라크를 떠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라크측은 이같은 외교관 추방결정에 대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EC외교관들은 이라크 외교관들 및 국민들이 이들 유럽국가에서 추방된데 대한 보복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익명을 요구하는 이들 서방 외교관들은 축출대상 외교관들이 몇명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 그러나 1개국 대사관에서 각각 2∼3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EC 12개 회원국중 포르투갈만이 바그다드에 대사관을 개설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라크는 21일 바그다드주재 이집트 대사관의 고문 2명과 무관 등 일부 외교관들에 대해서도 추방명령을 내렸다고관영 카이로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라크가 이같은 조치를 내린 이유는 밝히지 않은채 이집트 외교관들이 7일내로 이라크를 출국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아랍국들 가운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가장 강력히 반대해왔으며 이라크의 또 다른 침략 의도를 좌절시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군대와 탱크 등의 장비를 보냈다.
  • 이라크,조건부 철군 제의/후세인/사바왕 집권 배제면 왕정도 허용

    ◎“실전땐 6년 이상 버틴다” 【워싱턴ㆍ카이로 AFP 타스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파드 사우디아라비아국왕 또는 하비에르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과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군을 모종의 조건하에서 토의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이 19일 밝힌 것으로 중동통신이 보도했다. 아라파트의장은 자신이 18일 후세인 대통령과 만났으며 그는 이 자리에서 쿠웨이트주둔 이라크군의 철수와 합법적인 쿠웨이트정부를 재수립하는 문제에 대해 협상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아라파트의장은 후세인 대통령이 앞서 이라크에 의해 축출된 자비르 아메드 알 사바 국왕만 아니라면 쿠웨이트 왕족출신이 다시 설립되는 쿠웨이트 정부를 이끄는 것을 허용하는 것도 고려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라파트의장은 후세인 대통령이 『국제적 우산을 갖춘 아랍의 해결안』을 선호하고 있으며 중동사태 해결 국제회의에는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과 파드 사우디 국왕이 참석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니코시아ㆍ앙카라 로이터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20일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이라크는 미국에 맞서 수년간 전쟁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 후세인 대통령은 이날 터키의 일간 밀리예트지에 게재된 불렌트 에세비트 전 터키 총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가 이란과의 8년전쟁을 치러냈음을 지적,『필요할 경우 3ㆍ4ㆍ5년 또는 6년 이상도 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불ㆍ서독ㆍ이집트 등 다국적군 병력 증파

    【툴롱(프랑스)ㆍ카이로 로이터 연합】 프랑스와 서독은 20일 페르시아만으로 수백명의 병력과 화학전용 최신 장비를 증파하기 시작했으며 이집트도 이번 주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주둔군을 2만여명까지 증가시킬 계획으로 있어 페만에 배치된 다국적군의 위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징발한 9척의 민간선박들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프랑스 최대의 해군기지 툴롱항을 통해 20일 밤 외인부대를 포함한 제1진 5백명을 선두로 23일까지 4천여명의 프랑스 지상군병력을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송할 계획인데 이들이 도착하면 프랑스 주둔군의 규모는 1만3천명에 달하게 된다. 프랑스가 이같은 대규모 병력을 해상수송하기는 30년만에 처음이다.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이라크병사들이 지난주 쿠웨이트주재 프랑스 대사관저에 난입,프랑스 민간인 3명을 체포한 뒤 이같은 병력 증파를 명령했다. 서독도 이날 화학무기 탐지탱크 6대를 사우디로 보내는등 다국적군에 대한 군사지원을 강화했다. 불과 수초안에 어떤 독가스나 방사능,생물무기도 추적ㆍ측정할 수 있는 이 탱크들은 지난 88년 서독군에 배치된 첨단장비로 서독은 앞으로 이 탱크 60대를 사우디에 파견할 예정이다.
  • 세계유가 급등세/82년 이래 최고치 기록/애,배럴당 3불 올려

    【런던ㆍ카이로 로이터 연합】 페르시아만 위기에 대한 새로운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이집트가 유가를 배럴당 32.3달러로 3달러 인상하고 북해산 브렌트유의 11월 인도분이 31.85달러로 치솟는등 유가가 82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원유시장에서 세계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의 1월 인도분 선물가는 지난 14일 폐장가인 배럴당 31.85달러보다 1.13달러가 인상됐다. 브렌트유가 이처럼 치솟은 것은 페만 사태에 대한 불안때문에 세계각국이 비축원유를 다투어 구매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페르시아만 위기는 원유가를 지난 6주동안 무려 2배 이상 끌어올렸다. 한편 석유 거래자들은 특히 17일의 석유시장 불안이 영국과 프랑스가 페르시아만에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자극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시장 분석가들은 수요 및 공급 수치가 심각한 석유부족 현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만약 앞으로 페르시아만 위기가 장기화할 경우 석유 구매자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석유가를 크게 끌어 올리지나 않을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 “대이라크 공중봉쇄 곧 단행”/유엔 안보리

    ◎「공관 난입」 비난 결의안 채택/불이어 이도 이라크무관 전원 추방/EC,오늘 긴급회의… 추가제재 논의 【유엔본부 UPI 연합 특약】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일 쿠웨이트 주재 프랑스 및 다른 외국공관들에 대한 이라크군의 난입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결의안을 15대0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유엔헌장의 실행조항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들이 곧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랑스의 요구로 긴급소집된 이날 안보리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정부가 모든 외국인을 즉각 석방하고 외교에 대한 국제관행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안보리는 또 국제평화와 안보를 저해한 회원국에 대한 제재를 규정한 유엔헌장 제7조의 실행조항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보다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하기 위해 안보리가 긴급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외교관들은 구체적 조치중 하나는 공중봉쇄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같은 조치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실시하기 전에 국제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마ㆍ카이로 AP 연합 특약】 프랑스에 이어현 EC의장국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도 16일 이라크대사관의 모든 무관들에게 10일내에 출국토록 추방령을 내리는 한편 다른 모든 외교관들도 허가없이는 로마시내 중심부에서 30㎞지점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금지시키는 제재조치를 취했다. 한편 이집트를 방문중인 마크 아이스켄스 벨기에외무장관은 EC국들이 17일 회의에서 이라크외교관들에 대한 공동제재조치를 논의,시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공동조치는 프랑스정부의 조치와 비슷한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애,군 1만5천 사우디 증파/이라크선 “스리랑카인 급식 곧 중단”

    【카이로 로이터 연합】 이집트는 추가로 1만5천명의 병력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병할 것이라고 이집트 국방부 소식통들이 16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탱크와 기타 기갑부대가 포함된 이번 파견병력은 17일 사우디를 향해 출발,이미 사우디에 배치돼 있는 공수부대원을 포함한 5천명의 이집트군 병력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이 이달초 카이로에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병력 증파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콜롬보 AFP 연합 특약】 이라크는 쿠웨이트에 남아 있는 스리랑카인들에 대한 식품 및 식수공급을 5주내에 중단할 것임을 통보해 왔다고 G M 프레마찬드라 스리랑카노동장관이 16일 말했다. 프레마찬드라장관은 이라크가 곧 겨울이 다가오기 때문에 식품 등의 공급을 중단한다고 말하고 그 이전에 스리랑카인들을 소개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쿠웨이트에는 현재 약 8만명의 스리랑카 난민이 남아 있다.
  • 이라크군,외국공관 난입/불ㆍ가ㆍ화란 등 대사관저/외교관 한때 연행

    ◎민간인 수명 억류… EC외무 17일 대책 논의 【워싱턴ㆍ런던ㆍ파리ㆍ카이로ㆍ헤이그 외신 종합 연합 특약】 페르시아만사태가 7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라크군이 14일 쿠웨이트 주재 서방대사관저에 처음으로 난입,외교관등을 포함한 수명을 연행함으로써 페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프랑스외무부는 이날 『이라크군이 이날 상오 쿠웨이트 주재 프랑스대사관저에 침입,무관 1명과 민간인 3명등 4명을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불법 연행했다』면서 『무관은 수시간 뒤에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라크군 3명이 이날 쿠웨이트 주재 벨기에 대사관에 난입,2명이 외교관들에게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벨기에 관리들이 밝혔다. 또한 이라크군은 쿠웨이트 주재 캐나다대사관저에 이날 상오 침입,영사를 억류한 뒤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브뤼셀의 한 벨기에외교관은 『이라크군의 이날 침입으로 캐나다인을 포함,수명의 외국인들을 연행한 뒤 석방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네덜란드 외무부는 14일 『쿠웨이트 주재 네덜란드 대사관저에 지난 13일 이라크군이 침입했다』고 밝힌 뒤 헤이그 주재 이라크대사를 불러 외교면책특권에 관한 빈협정을 위반한 이번 사태에 관해 강력한 항의를 전달했다. 한편 EC(유럽공동체) 외무장관들은 오는 17일 브뤼셀에서 쿠웨이트 주재 대사관의 상황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쿠웨이트 통신은 이라크가 쿠웨이트내 전신문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 애 관리,이란 방문/79년 회교혁명뒤 처음

    【카이로 로이터 연합】 이집트의 고위 외교관이 지난 79년 이란 회교혁명 발발 이후 처음으로 13일 이란을 방문,테헤란에 도착했다고 이집트 외무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이집트 외무부의 국제기구과 무니르자란 과장이 사망한 이란의 한 고위성직자에 대한 이집트 정부의 조문사절로 테헤란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에 파견된 조문사절의 지위로 보아 이집트와 이란 양측이 관계개선을 추구하고 있음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소식통들은 자란 과장이 이번 이란 방문에서 지난 88년 종전된 이란ㆍ이라크 전쟁기간중 이란에 포로로 잡힌 이집트인들을 석방시키는 문제를 이란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 미,페만서 소의 외교역할 요청/호,자국함대에 무력사용 허용

    【카이로ㆍ도쿄ㆍ파리 연합 특약】 호주정부는 11일 페르시아만에 파견된 자국함대에 대 이라크 경제봉쇄를 위반하는 선박에 대해 무력사용을 허용하고 프랑스는 미군병력을 페르시아만으로 수송하기 위해 군함 4척을 전세낼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대 이라크 경제봉쇄로 타격을 받고 있는 요르단 터키 이집트에 20억달러의 자금지원과 함께 1천명 내지 2천명의 비무장 군인과 민간인들을 중동에 파견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은 11일 일본정부는 페만에 집결한 다국적군의 의료,수송,통신을 지원하기 위해 1천 내지 2천명의 비무장 군인과 민간인들의 중동파견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롤랑 뒤마 프랑스 외무장관은 몽테 카를로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의 요청에 따라 미군병력과 장비의 수송을 위해 군함 4척을 전세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욕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중동 평화노력에 소련이 개입하는 것을 지난 10년간 반대해온 입장을 변경,헬싱키 회담에서 소련이 중동에서 보다 큰 외교적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부시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헬싱키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이 아랍­이스라엘 분쟁과 같은 문제들에 있어 소련과 함께 노력할 것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미 행정부 관리들은 소련측이 오랫동안 개최할 것을 주장해 온 중동 평화회의와 관련,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 의제가 되지 않는 한 이 회의 개최에 대해 개방적이라고 뉴욕 타임스에 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중동문제에 관한 미ㆍ소간의 협력은 현재의 페르시아만 사태의 결과와 미국 관리들이 판단하기에 소련이 중동에서 분쟁의 해결에 유익한 정책을 계속 추진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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