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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사우디·시리아 이라크 공격에 이견/3국 외무회담

    【카이로 UPI 연합특약】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순순히 철수하지 않을 경우 이라크 군사력 파괴여부 문제를 놓고 반이라크 아랍국들간에 의견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 아랍외교 소식통이 6일 말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기를 거부하면 페르시아만 산유국들의 안보를 위해 이라크군사력을 파괴해야한다는 입장인 반면 시리아는 중동의 세력균형 파괴와 이스라엘의 군사우위 점령을 방지하기위해 이라크의 군사력이 현재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완강히 주장하고 있다. 이집트는 미군을 포함한 서방군이 쿠웨이트를 해방시킨 뒤 소탕작전에는 이집트군을 참가시키지만 이라크에 대한 직접공격에는 가담하지 않겠다는 중간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6일 이틀간의 일정을 끝낸 이들 3개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같은 견해차가 노출됐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 애·사우디등 3국/4일 외무 회담/EC12국도 회동

    【카이로·파리·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특약】 페르시아만의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집트·시리아·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들이 내년 1월4일 회담을 갖게될 것이라고 한 이집트외무부 소식통이 30일 밝혔다. 하편 EC(유럽공동체) 12국 외무장관들도 1월4일 페르시아만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담을 할 것이라고 프랑스 외무부가 30일 발표했다.
  • 미 상륙기동부대,페만이동/전투함 13척으로 편성…베트남전이후 최대

    ◎항모 2척도 곧 다국적군에 합류/영선 예비군 동원령/이라크는 미사일 발사실험 【워싱턴 로이터연합특약】 미국의 항공모함 테오도르 루스벨트호와 아메리카호가 전함 17척을 이끌고 28일 페르시아만을 향해 떠났다고 미 해군당국이 발표했다. 루스벨트호와 아메리카호는 각각 전투기 폭격기 대잠수함 공격항공기 90여대씩을 보유하고 있으며 버지니아주 노포크항에서 발진했다. 미 항공모함 사라토가호와 미드웨이호,존 F 케네디호는 이미 페만에 파견돼 있으며 랜저호는 샌디에이고항을 출발,현재 페만으로 항진중에 있다. 이들은 모두 페만에 도착하는 내년 1월이면 이 지역 배치 미 항모수는 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루스벨트호와 아메리카호는 순양함 4척,구축함 3척,프리깃함 3척,보급함 5척을 거느리고 있다. 미 대서양함대 사령부 대변인은 이들 함정에 해군 및 해병대 병력 1만6천명이 타고 있다고 말했다. 【마닐라 노포크UPI AP연합】 페르시아만의 미 해군부대에 합류하기 위해 페르시아만으로 항진중인 전투함 13척으로 편성된 미 해군 상륙기동부대가 27일 필리핀의 수빅만에 기항했다고 미 제7함대가 밝혔다. 미 제7함대 대변인 리 손더스중위는 이 상륙기동부대가 필리핀 수빅만 해군기지에서 병력과 화물·우편물 등을 선적하고 실탄사격훈련 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주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출발한 이 기동대가 그동안 해상에서 가상 상륙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기동대에는 캘리포니아주 팬들턴 캠프를 출발한 미 해병 제5파견대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65년 베트남전 발발이후 미해안을 떠나 해외에 파견되는 최대 규모의 상륙기동부대이다. 【리야드·카이로·북경AP UPI연합】 요르단이 이스라엘과의 국경지역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미군 당국은 26일 뉴스 배경설명을 통해 이라크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라크측은 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하는 등 페만 지역에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사담 후세인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문제와 페만사태의 연계해결을 거듭 주장하면서 쿠웨이트 철군을 거부하고 미국에 대해 대화를 촉구했으나 미 국무부는 지난 수주간 계속된 이라크와의 대화가 전혀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고 상기시켜 이라크와의 대화에 더이상 기대를 걸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중국을 방문중인 셰이크 사바 알 아메드 알 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랍세계나 제3세계국,또는 초강대국 등 그 어느편의 노력으로도 페만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기에는 너무 늦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이라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페르시아만 주둔 미군 중앙사령부는 26일 페만 배치후 처음으로 가진 뉴스 배경설명을 통해 후세인대통령이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믿게 될 경우 아랍의 오랜 적국인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런던 AFP연합특약】 영국은 20일 페르시아만에 파견돼 있는 영국군을 지원키 위해 25년만에 처음으로 예비군 의무병력에 대해 강제 동원령을 내렸다. 동원대상 병력은 약 4백명으로 이는 1956년 수에즈운하 위기때 장교 9백명을 비롯해 2만5천명의 예비군을 동원한 이래 최대 규모의 예비군 동원이다. 영국 국방부는 12월초 사우디주둔 영국군 의료병력을 교대하고 또한 야전병원에 배치할 의료병과 예비군 1천5백명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 터키,이라크접경 봉쇄

    ◎페만전 대비 나토군 증파 요청/이라크,미·소 대사등 긴급 소환 【카이로 UPI 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페르시아만 분쟁에 이스라엘을 끌어들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터키는 24일 페르시아만에서의 전쟁발발에 대비,이라크쪽의 국경을 봉쇄했다고 이집트의 중동통신(MENA)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터키가 이라크와 접한 2백㎞의 국경을 모두 봉쇄했으며 이러한 조치는 투르구트 외잘 터키 대통령이 페르시아만 사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확신한데 따라 취해진 것이라고 전했다. 터키는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 하루 뒤 자국 영토를 지나는 이라크의 송유관을 폐쇄한 바 있으며 지난 주에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국경수비를 지원할 항공기 50대와 병력 1천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었다. 한편 카이로에서는 전쟁이 발발할 경우 이라크측이 선박을 이용,수에즈운하에 시멘트를 쏟아 부어 사우디 주둔 다국적군에 대한 군수품 수송을 차단할 것이라는 정보보고에 따라 운하 관리당국이 지나가는 선박들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워싱턴·암만 AFP 연합 특약】 이라크는 25일 페르시아만 위기와 관련한 긴급협의차 미국과 유엔본부 주재대사를 소환한데 이어 소련과 영국·오스트리아의 대사도 소환했다. 이라크의 이번 조치는 미국과의 직접협상 개최문제가 난항을 보이면서 현 중동위기를 외교적 경로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점차 비관시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요르단의 일간 사우트 알 샤브지는 이라크의 외국주재 대사 소환조치가 이라크의 새로운 평화공세의 신호탄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아랍 외교소식통을 인용,이라크는 쿠웨이트로부터 철수하는 대신 유엔안보리가 팔레스타인문제를 포함한 중동문제의 해결을 약속해 주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페만주둔 미군 경계태세 돌입/수에즈운하 경비 강화

    【리야드·바그다드·카이로 AFP AP 연합 특약】 페르시아만 주둔 미군은 24일 성탄절을 맞아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 대비,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집트는 페르시아만 전쟁가능성으로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선박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조치를 취하고 있다. 모하메드 에자트 압델 수에즈운하 책임자는 24일 알 아람지와의 기자회견을 통해 『페만의 전쟁가능성에 대비,이집트 보안당국은 외국기관과 협조아래 수에즈운하에 대한 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애군 1만5천명/사우디 추가파병

    【카이로 AFP 연합 특약】 1만5천명의 이집트 장갑사단이 18일 다국적군에 합류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고 관영 MENA통신이 보도했다.
  • “쿠웨이트인이여,광복위해 뭉치자”(세계의 사회면)

    ◎탈출한 언론인들 해외활동 활발/영등서 신문발행,이라크만행 폭로/자국민들에 독립심·저항의식 고취/라디오·TV 전파도 발사… “꿈과 희망”전해 『아랍 형제들이여!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긴급한 도움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무력 침공했던 지난 8월2일 쿠웨이트 라디오방송은 이렇게 다급한 아나운스먼트를 전하다 갑자기 벙어리가 됐다. 그리고 그로부터 4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 이라크가 강점하고 있는 쿠웨이트에는 침묵만이 흐르고 있다. 점령지하에서 쿠웨이트 언론은 숨통이 끊기고 만 것이다. 그러나 쿠웨이트 언론들은 현재 전국이 침탈당하는 수모를 참고 해외로 망명,「붓에 의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해외에서 신문과 잡지,통신과 방송 등을 통해 쿠웨이트인들의 독립심과 저항의식을 고취시키며 꿈과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2일 이라크에 의해 강점되기 전까지만 해도 쿠웨이트는 아랍저널리즘의 산실이었다. 주간지·월간지 등을 포함해 1백여종의 출판물이 쏟아져 나왔으며 6개의 아랍어 일간지와 2개의 영자 일간지가 존재했었다. 그러나 이들은 이제 더이상 조국에서 언론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쿠웨이트의 대표적 언론인인 무하메드 알 루마히 편집장(?)은 지금 런던에서 「소트 알 쿠웨이트」(쿠웨이트의 소리)란 신문을 발행하며 조국 해방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하루 6만부가 발행되는 이 신문은 조국 쿠웨이트에 밀반입돼 자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한쪽면만 인쇄된 12쪽짜리 「소트 알 쿠웨이트」는 쿠웨이트 망명정부의 지원으로 지난달 1일 처음 발행됐다. 알 루마히 편집장은 조국 쿠웨이트를 떠나기 전에는 3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주간신문 「알 아라비」를 발행,쿠웨이트 지식인층을 선도했었다. 그는 서방언론이 쿠웨이트의 비극을 상당히 호의적으로 보도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점령군 이라크가 자신들의 신문을 통해 쿠웨이트 점령을 합법화하려 하기 때문에 우리는 코란율법을 따라 신문을 통해 이라크의 만행을 폭로하고 저항의식을 고취시킨다』고 발행취지를 설명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선 「알안바」신문이 발행되고 있으며사우디아라비아에선 「알 시야사」신문이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77년 설립돼 현재 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쿠웨이트 관영 통신 KUNA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아랍어와 영어로 쿠웨이트 소식을 세계로 전하고 있다. 한편,쿠웨이트 TV와 라디오는 이웃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파를 발사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몸은 조국을 떠나 있지만 조국독립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는 쿠웨이트 언론의 적극적인 해외활동은 이라크군의 군화아래서 신음하는 쿠웨이트인들에게 희망찬 내일을 기약해주고 있다.
  • “인질석방으로 개전 용이해져”/부시,회견서 밝혀

    【카이로·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이라크에 억류됐던 외국인 인질 제1진이 바그다드를 떠나 귀국길에 오른 가운데 8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인질 전원 석방결정이 대이라크 전쟁 가능성을 낮춰주지 않으며 오히려 개전을 보다 용이하게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남미 5개국 순방을 끝마치면서 기자들에게 자신은 페르시아만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원하지만 『우리가 평화적 해결에 보다 가까이 접근해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고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지 않는 한 평화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인질석방은 단지 하나의 환영할 만한 조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후세인­베이커 회담/미,새달 12일안 거부

    【카이로 UPI 연합 특약】 미국은 사담 후세인이 자신과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의 바그다드 회담을 새해 1월12일 갖자고 한 제의를 거부했다고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이 8일 밝혔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유엔이 요구한 이라크군의 철수시한이 1월15일임을 상기시킨 뒤 『12일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고 12월말이나 1월초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관영이라크통신은 8일 후세인·베이커 회담을 1월12일,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과 부시 미 대통령의 워싱턴 회담을 오는 17일에 갖자는 후세인의 제의를 보도했었다.
  • 베이커,1월초 이라크 방문/애 통신 보도

    【카이로 UPI 연합 특약】 미국과 이라크간의 두차례 회담은 12월 중순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하고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1월 첫째주 바그다드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혔다고 이집트의 반관영 중동통신이 8일 보도했다.
  • 무력사용 결의안 10개국 지지 확보/뉴욕타임스

    【카이로 UPI 연합 특약】 뉴욕타임스지는 26일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승인하는 안보리결의안이 통과되는데 필요한 충분한 지지를 이미 약속받았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5개 상임이사국중 영국·프랑스·소련이 결의안 통과를 지지하고 있으며 중국도 찬성인지 기권인지는 결정치 않았으나 거부권을 행사치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어 캐나다·핀란드·에티오피아·아이보리 코스트·자이르·루마니아 등 6개국도 결의안 통과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어 미국은 최소한 10표를 확보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 외무부는 26일 이라크가 소련시민들의 귀국을 저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소련시민의 철수를 가로막는 장애요소가 즉각 제거되지 않는다면 이라크에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비탈리 추르킨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뉴스브리핑을 통해 타레크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이 소련의 요청에 따라 모스크바에서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같이말하고 소련국적인들의 철수에 대한 장애물을 제거할 것을 이라크에 촉구했다. 추르킨대변인은 이라크가 지난 11월 소련국민 1천명의 귀국을 허용키로 한 협정을 위반,현재까지 3백50명에게만 귀국을 허용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전적으로 비정상적이며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 무력사용 합의 미­애 정상회담/시리아는 개전 반대

    【카이로 AP 연합】 반이라크 동맹에 가담하고 있는 서방국 및 아랍국들을 이끌고 있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23일 회담을 갖고 필요하다면 무력을 사용해 쿠웨이트를 해방시키겠다는 결의를 거듭 다짐했다. 【제네바 로이터 UPI 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페르시아만 위기에서 무력사용을 찬성하는 유엔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 23일 제네바에서 하페즈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약 3시간동안 회담하고 페르시아만 위기를 논의했다. 서둘러 마련된 부시­아사드 회담이 시작되기전 아사드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몇몇 문제에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시리아는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를 바라지만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엔 반대한다고 밝혔다.
  • 안보리,「무력사용안」채택할 듯/29일 투표

    ◎“철군시한 제시… 거부땐 발동”/방중 스페인 외무,“중국도 동참 확신” 【워싱턴·카이로·북경·암만·보고타 외신 종합 연합 특약】 유엔 안보리가 대 이라크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가능성이 24일 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중국의 천안문사건 이후 EC(유럽공동체)의 최고위급 관리로 중국을 방문한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 오르도네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중국이 대 이라크 무력사용에 대한 유엔의 결의안을 봉쇄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오르도네스장관은 그러나 더이상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중국은 그동안 대 이라크 무력사용문제에 대해 명확한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 한편 동맹국들을 순방한후 24일 귀국한 부시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 이라크 무력사용에 대한 유엔 결의안 채택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론초프 유엔 주재 소련대사도 24일 『안보리가 이라크에 대해 강한 경고를 해야된다』면서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이 이번주 뉴욕으로올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의 소식통들은 오는 29일 대 이라크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결의안 채택에 대한 투표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24일 유엔 안보리의 회원국인 콜롬비아를 방문,가르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 들어갔으며 이날 하오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역시 안보리 회원국인 말레이시아 외무와 회동,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관리들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쿠웨이트에서 철수할 수 있는 시한을 주고 이라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무력사용을 허용하는 결의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이라크 전 참모총장 처형설/쿠웨이트에 민병대도 창설

    【바그다드·본·카이로 UPI AFP 연합 특약】 이라크는 점령지인 쿠웨이트내에 도시민병대를 창설했다고 관영 알 와콰아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쿠웨이트의 통수권자가 이 민병대를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크는 지난 8월 쿠웨이트를 침입한 뒤 자국내에 도시민병대를 조직했으며 현재 8백만명의 자원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사우디의 리야드 라디오방송은 이날 이라크의 재야소식통을 인용,『후세인은 쿠웨이트 침략에 반대,지난달 경질된 니자르 카자르지 참모총장과 7명의 고위장교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슈피겔지는 26일자 최신호에서 『이라크는 서방기업의 도움으로 독가스를 계속 생산하고 있으며 계약체결을 위한 서방기업인들의 이라크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 “무력사용 결의안 안보리 승인 촉구”/캐나다 국방장관

    【마나마 AFP 연합】 빌 맥나이트 캐나다 국방장관은 캐나다는 유엔안보리에 대 이라크 무력사용 결의안 승인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한뒤 17일 페르시아만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바레인을 떠났다. 맥나이트 장관은 이날 늦게 카이로에 도착,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사태 종식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그의 일행이 밝혔다. 맥나이트 장관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쿠웨이트에서 철수시키기 위해 안보리에 『무력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명 외교적 노력은 성공적이지 못하다. 우리가 이런 결의를 요청하려는 것은 그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페만사태 위험수위에/소 부총리/평화적 해결 위한 시간 거의 없어

    【라바트 로이터 연합】 페르시아만 위기는 매우 위험한 단계에 도달했으며 해결에 필요한 시간이 거의 소진돼 가고 있다고 블라디미르 페트로프스키 소련 부총리가 15일 말했다. 그는 이날 라바트에서 페르시아만 위기 해결을 위한 긴급 아랍 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한 하산 모로코 국왕과 회담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산 국왕과의 회담에서 매우 위험한 단계에 도달한 페르시아만 사태가 전적으로 논의됐다』고 말하고 『시간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지만 위기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련은 아랍 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하고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전쟁을 피할 가능성은 있으며 모든 방안 특히 아랍측의 주도적 노력들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로코에 이어 알제리와 튀니지,리비아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페트로프스키 부총리와 함께 중동 각국 순방에 나서 페르시아만 사태 해결을 위한 막후 중재교섭에 나선 알렉산드르 벨로노고프 소련 부총리는 이날 카이로에 도착,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이집트 외무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 사우디,아랍 정상회담 거부/“이라크 철군전엔 아무 성과 없다”

    【아부다비 AFP 연합 특약】 사우디아라비아는 14일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지 않는한 모로코가 제안한 긴급 아랍 정상회담의 개최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사우드 알 파샬 사우디 외무장관은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계속 주둔하는 한 아랍 정상회담에서 얻어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이라크는 지난 8월10일 카이로에서 결의된 「아랍 결의안」을 즉각 수락하라』고 촉구했다.
  • 아랍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후세인/모로코에 친서휴대 특사 파견

    ◎무바라크­카다피,페만논의차 회동 【니코시아ㆍ바그다드ㆍ카이로 AP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는 13일 쿠웨이트문제에 대해 진지한 협상에 관심이 있고 아랍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이날 이라크는 페르시아만 위기 해결의 「마지막 기회」로 모로코가 제의한 긴급정상회담의 장소 및 의제에 이라크의 견해가 반영된다면 참가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하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회담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타하 야신 라마단 제1부총리를 특사로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에 파견했다. INA통신은 라마단 부총리는 모로코의 하산 국왕에게 전달할 후세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라마단 부총리의 말을 인용,『이라크는 아랍국가를 위한 어떤 수준의 아랍국가 행동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 외교관들은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이 후세인 대통령의 아랍 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완화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페만순방을 마치고 13일 귀국한 전외교부장이 후세인 대통령에게 중국은 군사력 사용을 지지하는 어떤 유엔결의안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방침임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리비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와 페만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13일 리비아를 전격 방문했다. 리처드 루가 미 상원의원은 부시 대통령에게 이라크에 대해 어떤 행동도 취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 위해 특별 의회를 소집하자고 요구했다. 미 공화당 중진인 루가의원은 『페르시아만 사태에 관련된 제반 문제들을 토론하고 표결에 붙이기 위해 개원날짜를 정해 의회를 소집,필요한 사항에 관해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미,대 이라크 타협안 준비

    ◎“이라크군 무조건 철수땐 쿠웨이트 일부 유전 양보”/뉴스위크지/의회도 부시의 무력사용계획에 제동 【워싱턴ㆍ파리ㆍ카이로 외신 종합】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 의지를 거듭 강조하는 한편 이라크의 명분을 세워줄만한 양보없이 쿠웨이트로부터의 무조건 철군을 요구해왔던 이제까지의 강경태도를 누그러뜨려 타협안을 준비하는 등 화전양면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10일 대 이라크 군사력 사용문제와 관련한 협의차 중동ㆍ유럽 7개국 순방을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파리에서 갖고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라크가 쿠웨이트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 이라크와 전쟁에 들어갈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같은 「분명한 신호」가 이라크측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2일 발행된 19일자 최신호에서 미 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부시 미 대통령이 페르시아만 사태에 관한 「곤욕스러운 타협안」을 준비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타협안은 이라크가 전제조건 없이 쿠웨이트에서 철수할 경우 이라크의 쿠웨이트내 유전지대 및 페르시아만 항구도시 등 영토할애요구를 아랍국들이 수락하더라도 미국은 이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또 이집트 사우디 등의 아랍국들이 쿠웨이트를 해방시키기 위해 미군과 함께 싸울 것으로 확신한다는 베이커장관 수행관리의 성명과는 달리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12일 신문회견에서 이집트 병사들은 평화유지군의 일환으로 쿠웨이트에 들어갈 수는 있으나 미군등 다국적군이 이라크를 공격하더라도 이라크에 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중국 소련 등도 베이커 장관에게 미국의 성급한 무력사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 의원들도 미국이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되며 전쟁을 하려면 사전에 광범한 협의를 갖거나 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부시 행정부의 무력사용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미 언론들은 부시 대통령이 페르시아만 위기의 정치적 또는 군사적 수단에 의한 종식시한을 내년 봄으로 잡고 있다고 10일 보도했다. 한편 11일 이라크를 방문한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은 『페르시아만 위기는 아랍의 문제이며 아랍지도자들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으나 유엔안보리의 대 이라크 무력사용결의에 대해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임을 전부장이 후세인에게 통보하게될 것이라고 한 중국관리가 말했다.
  • 이라크 쌀값 인상/식량난 심각한 듯/아랍 3국 곧 개전 협의

    【바그다드ㆍ다마스쿠스 AFP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는 11일 곡물공급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쌀값을 인상할 것이며 투기꾼에 대해 엄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이런 결정이 후세인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국제적인 금수조치로 인한 경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주재한 자리에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국가기관을 통해 모든 곡물이 시장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크의 국방부 기관지인 알 콰디시야지는 11일 『이라크는 영광스런 대결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다른 지역 분쟁에 대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은 불완전한 해결책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리아의 알 하야트지는 사우디ㆍ이집트ㆍ시리아의 정상들이 곧 카이로에서 회동하여 전쟁 발발시 사우디주둔 이집트 및 시리아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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