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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고내전과 유엔의 분쟁조정(해외사설)

    유엔에서 최근 논쟁이 벌어진 두가지 쟁점,즉 내전중인 보스니아에 유엔평화군을 추가 파병하는 문제와 앞으로 유엔의 분쟁조정 권한을 어느선까지 설정하느냐 하는 문제는 유엔과 유럽과의 관계에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 회원국 대부분은 유엔이 유럽을 초월한 국제 기구인만큼 유럽국들이 유엔 분담금을 상당액 부담하고 있지만 제3세계권 주장에 동조하고있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그가 사무총장 경선이전이나 사무총장이 된이후에도 유럽국가들의 신임과 지지를 받고 있으나 제3세계의 입장을 대변하고있다.그의 경력을 고려할때 그는 평화 중재자로서 적격자라고 할 수는 없다.그는 이집트와 시리아가 73년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할때 카이로 정보책임자로 있으면서 사다트와 아사드대통령의 공격계획을 은폐,유엔과 미국의 판단을 그르치게 한 경력이 있다. 갈리사무총장은 유고내전에서도 세르비아를 옹호하는 태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다.그가 유엔평화군 증파를 거부하고 세르비아문제를 유럽국가들에게 맏기자는 주장은 제3세계 시각에서볼때는 설득력 있어 보인다.물론 유럽이 직접 세르비아와 타협을 벌일 수도 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유고전쟁은 종식되기는 커녕 가열되고 있다. 갈리사무총장의 주장은 유엔이 이제 물러나고 유럽이 책임을 떠맡으라는 것이다. 그러나 갈리사무총장의 이같은 태도는 결국 세르비아를 고무시켜 사라예보에 대한 공격을 강화,보스니아영토의 대부분을 점령하게 만들었다. 이때문에 유엔의 지역분쟁 조정역할분야에서 갈리사무총장의 정책변경은 비판을 받고있다.유엔과 유럽공동체(EC),유럽안보협의회(CSCE)가 3위일체가 돼 협력할때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라는 국가가 살아남을 수있으며 분쟁을 종식시킬 수 있다. 캐링턴 EC특사나 밴스 유엔특사가 모두 유고내전을 중재하려고 무척 노력했으나 전투중지나 화해를 유도하지 못했다는 점이,유고문제조정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암시하고있다.
  • 외무부제1차관보 신기복씨/본부대사 장만순씨/유엔차석대사 소병용씨

    정부는 27일 신기복 유엔차석대사를 외무부 제1차관보에,장만순 외무부 제1차관보를 본부대사,소병용 쿠웨이트대사를 유엔차석대사에 각각 임명했다. ◇신 제1차관보=▲서울·57세 ▲외무부 국제기구과장 ▲오스트리아대사관 참사관 ▲인도공사 ▲카이로총영사 ▲유엔차석대사 ◇소 유엔차석대사=▲서울·57세 ▲주미대사관 일등서기관 ▲외무부 북미1과장 ▲밴쿠버총영사 ▲외무부 아주국장 ▲쿠웨이트대사
  • 애 대통령,이스라엘 방문 수락/라빈 초청… “중동회담 전기 기대”

    ◎무바라크 아랍­「이」 쌍무협상 애 주최 제의 【카이로 로이터 AP 연합】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21일 중동의 평화정착에 결정적 전기가 될 수도 있는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의 양국 정상회담에서 라빈 총리로 부터 이스라엘 방문초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할 경우 이는 지난 81년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전대통령의 암살이래 이집트대통령의 첫번째 이스라엘 방문이 된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라빈 총리와 6년만의 첫 양국 정상회담을 1시간30분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라빈 총리가 나를 초청했으며 나의 답변은 긍정적인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와 라빈 총리는 중동의 평화정착과정을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바르크 대통령은 또 중동평화협상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점령지내 유태인 정착촌 건설문제와 관련,라빈 총리가 취임직후 정착촌 건설계약을 동결하고 새 정착촌 승인을 유예한 조치를 찬양하면서 『더 많은』조치를 취하기를 바라지만 『이 문제는라빈 총리에게 일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3개월째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아랍­이스라엘 쌍무협상을 이집트가 주최하겠다고 제안했으며 라빈 총리는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당초 쌍무협상을 로마에서 재개하기로 약속했으나 회담 날짜를 늦춘다면 장소를 카이로로 옮기는 것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스라엘 방문일정 등에 대해서는 자신이 적기라고 생각하는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시리아등 끌어안기가 최대과제/정착촌 중단·베이커순방 약효 관심(해설) 라빈 새 이스라엘총리와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의 카이로정상회담은 이스라엘 신정부가 대외적으로 내건 「보다 융통성있고 좀 더 유화적인」 외교정책의 국제무대 시연을 뜻한다.라빈의 대아랍 슬로건이 단순한 국내용단계를 벗어나 국제적 통용가치의 크기를 가늠해 보는 중요한 측량작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라빈이 표방한 새로운 대아랍정책에 무대를 기꺼이 제공한 무바라크는 이번 회동이 측량단계에 머물지 않고 아랍권에서의 통용으로 연결되기를바라고 있지만 다른 아랍국가들의 움직임은 이같은 희망과는 다른 궤를 돌고 있다.팔레스타인이나 시리아등 이스라엘 대외정책의 제일선 국가들은 그전과 마찬가지로 이집트가 앞장서 나서는 것을 시덥지 않게 여기고,이스라엘의 「새」움직임을 망설임없이 새로운 기만전술로 치부해 버리고 있다.그러나 뿌리깊은 이스라엘과 아랍국가간의 갈등관계에서 비롯되는 이같은 반응의 이면에는 카이로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또한 읽혀진다. 카이로 회동은 지난 13일 라빈 신임총리가 취임사에서 던진 「아랍권과 이스라엘 정상의 상호방문」제안에 대한 이집트의 호응을 뜻하는데 당시 팔레스타인이나 시리아 요르단 등은 하나같이 이를 무시하고 대꾸하지 않았었다.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의 라빈 초청은 16일 제의된 것으로 직전 이스라엘의 신임 주택장관이 「점령지구내 정착촌건설의 일시중단」방침을 발표한 점과 잘 연결된다.라빈총리는 선거유세 기간중에 정착촌건설의 중단 의사를 천명하긴 했지만 이날의 주택장관 발표로 샤미르 전 이스라엘정부의 대아랍강경노선을 대변하던 정착촌건설 정책이 한시적이나마 무효화된 것이다.이어 13일 라빈의 제안과 함께 방문의사를 밝힌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이 19일 이스라엘에 도착하기 몇시간 전에 정착촌건설 중단 방침이 라빈 총리에 의해 최종적으로 선언되었다.라빈총리의 21일 무바라크 회동은 이같은 정책의 현실화를 뒷심으로 삼고있는데 문제는 무바라크가 아니라 팔레스타인이나 시리아의 태도이다. 라빈총리는 정착촌건설 중단으로 미국측으로부터 현안이던 1백억달러의 차관보증을 얻어냈고 이집트로부터는 정착촌건설중단이 한 지역도 예외없는 전면적일 경우 아랍권의 대이스라엘 경제보이콧 철회를 주선하겠다는 고무적인 대가를 받았다.20일 베이커 국무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점령지구내 팔레스타인 대표들은 『정착촌 건설행위와 평화협상이 양립될 수 없다』는 다소 애매한 반응을 보였는데 강경자세의 후퇴라는 일부의 관측도 있다.팔레스타인측에서는 건설중단의 전면성과 함께 또다른 쟁점인 자치성격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라빈총리는 일부지역 정착촌건설추진 의사를 고수하고 있으나 카이로회담에서 팔레스타인 자치허용 부문과 함께 협상과 양보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만약 골란고원을 포함한 점령지역의 반환은 고사하고 이 쟁점부문에서 이스라엘측이 『이이상 내놓을 게 없다』고 말을 잘라버릴 경우 팔레스타인이나 시리아측의 지금의 표면적인 냉담함이 급속도로 속까지 얼어붙어 버릴 가능성이 짙다.이때는 22일 이집트를 시발로 한 베이커 미국무장관의 시리아 요르단 순회방문도 별다른 성과를 얻기 어려울 것이다.
  • 베이커 “중동평화협상 진전”/정착촌중단에 아랍국 상응조치 촉구

    ◎「팔」대표,8월 미와 회담재개 요구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중동평화를 위한 중재역할에 나선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20일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회담이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베이커장관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5명의 팔레스타인 평화협상대표들과 약 3시간동안 회담한후 이같이 밝히고 『이스라엘의 새정부가 요르단강 서안및 가자지구에 대한 정착촌 추가건설을 중단하는등 평화협상을 위해 진지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팔레스타인측도 이에 상응한 『무엇인가 새롭고 다른 신호를 보내달라』고 촉구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측은 오는 8월에 중동평화협상이 재개되기를 희망하고 특히 미국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의 대화를 재개해줄 것을 촉구했다. 파이잘 후세이니 팔레스타인측 수석대표는 ▲아랍점령지에서의 정착촌 건설 전면중단 ▲정치범 석방 ▲동예루살렘거주 아랍인들의 평화회담 참여등 팔레스타인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문서를 베이커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베이커장관은 19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회담을 가진후 중동평화협상의 진전가능성에 조심스런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라빈총리는 21일 카이로를 전격 방문,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만 6년만의 양국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이스라엘·이집트 정상회담은 양국간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중동평화협상의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모하마드 바시우니 이스라엘주재 이집트 대사가 전망했다.
  • 「이」/애/미/22일 3자회담/중동평화협상 재개 논의

    ◎라빈­무바라크 21일 단독 대좌/아랍외무 내주 시리아회담 【카이로·예루살렘 AP 로이터 연합】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와 오는 21일 카이로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8일 공식 확인했으며 이어 양국 정상과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 사이의 3자회담이 22일 이집트에서 열릴 것이라고 사프와트 샤리프 이집트공보장관이 18일 밝혔다. 샤리프장관은 무바라크 대통령이 이날 알렉산드리아대학에서 대학생들에게 연설하면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정부 관리는 라빈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21일 카이로에 도착한다면서 3자회담의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고 『라빈 총리의 이번 방문은 의전형식이 아닌 실무차원의 방문이기 때문에 협상을 위한 문제 제기가 중요하다는점에서 3자회담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19일 이스라엘을 방문,중동평화회담 재개문제를 논의한 뒤 22일에는 3자회담을 위해 카이로를 방문할 예정이다. 베이커 장관은 이집트 방문에 앞서 20일부터 시리아와 요르단도 방문할 예정이다.
  • PLO대표도 참석

    【카이로 AFP 연합】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등 아랍국 외무장관들은 중동평화협상에서 이스라엘에 대응하는 공동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다음주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서 회담을 갖는다. 이집트 외무부의 한 관리는 18일 이와 관련,이스라엘과의 쌍무회담 상대국인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그리고 팔레스타인측 대표가 이 회담에 참석한다고 전하고 이집트측도 회담 주최측의 공식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그동안 중동평화협상에서 배제된데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에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팔레스타인측 대표로 참석한다.
  • 「이」·애 20일 정상회담/중동 평화협상 새 전기 마련 기대

    【카이로·예루살렘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정부가 점령지인 요르단강 서안과 가지지구에 대한 정착촌건설을 중단할 것을 선언한 가운데 아랍세계에 영향력을 가진 이집트와 이스라엘간 정상회담이 빠르면 오는 20일 열릴것으로 알려져 중동평화 협상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이집트정부관계자들은 16일 이츠하크 라빈총리정부가 이끄는 이스라엘 신정부의 정착촌건설중단 결정이 중동평화 협상의 진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적극 환영하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라빈총리간 정상회담을 추진중이며 회담개최일은 20일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압델 모네임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스라엘 신정부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정착촌건설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것은 이스라엘과의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는 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동평화 중재임무를 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곧 이지역을 방문하는것을 계기로 중동평화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함께 요르단의 후세인왕은 이스라엘 새정부 출범이후 지역정세와 중동평화협상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날 다마스쿠스를 방문,하페즈 아사드 시리아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시리아정부가 발표했다.
  • 김일성 하야촉구/“공산당은 말살돼야”/애 영자지

    【카이로 연합】「독재와 공산주의의 낡아빠진 표본」인 김일성은 권좌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이집트의 영자지 이집션 가제트의 편집국장이 촉구했다. 알리 이브라힘 편집국장은 27일 이 신문의 토요판인 이집션 메일에 실린 특별기고문에서 『당신이 연설때마다 주장해온대로 민족의 통일을 원한다면 당신의 모스크바 동지들이 한대로 제발 하야하고 공산당을 말살하라』고 말했다. 그는 「경애하는 김이여,하야 하시죠」란 제목의 이 기고문에서 『김일성을 비롯,쿠바의 카스트로와 이라크의 사담은 이 세상에 살곳이 없다』면서 『그들은 함께 물러나 불안에 떨고있는 세인들에 안도감을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기고문은 화해를 특징으로 하는 신 세계질서가 들어선 지금도 북한정부는 이 모든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평양을 다스리는 이 사람은 아직도 과거속에서 살면서 모든 국민의 양복에 자기 사진을 달도록 강요하는가하면 반대자들을 죽이고 민주주의를 짓밟으며 아들을 공산주의 황태자로 삼고 기회있을때마다 통일을 부르짖으면서진정한 조치는 취하지 않고있다』고 비판했다.
  • “팬암기 폭파범 중립국에 인도”/리비아의회

    【카이로 연합】 리비아 전인민회의는 서방과의 관계에 새로운 장을 펼치기 위해 팬암기 폭파 용의자들을 중립국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집트의 알아흐바르지가 17일 보도했다. 아흐바르 리비아 전인민회의가 7개항을 토대로 서방과의 위기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고 이는 미국 및 서방과의 관계에 새 장을 열게 될뿐 아니라 로커비사건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러시아,중동에 첨단무기 수출/경제난타개 일환/애지 보도

    ◎미그 29기·요격미사일 포함 【카이로 연합】 최근 걸프지역 국가들을 수차 방문했던 러시아 군사사절단이 이들 국가들에 러시아제 첨단군사장비를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이집트의 알아람지가 20일 러시아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전문가들에 따르면 러시아가 판매하기로한 무기들 가운데는 정밀도가 가장 높은 S­300 요격미사일을 비롯,최신예 전투기인 미그29및 수호이 27기,T­72 탱크등이 포함돼있다. 특히 미사일을 요격하는 S­300 미사일은 걸프전때 맹위를 떨쳤던 미제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필적할만한 정확도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러시아가 걸프지역국들에 첨단무기를 팔기로한 것은 러시아의 심각한 경제위기에 기인한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 국가와의 관계증진에도 목적을 두고있다고 분석가들은 보고있다.
  • 카자흐공 핵탄두/이란서 10기 입수/애지 보도

    【카이로 연합】 이란은 카자흐공화국으로부터 핵탄두 10기를 입수했다고 이집트의 알 아흐람지가 12일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란이 핵탄두 10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를 미국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소리 라디오방송은 미국중앙정보국(CIA)이 러시아정보부와 비밀접촉을 갖고 카자흐공화국이 이란에 핵탄제조 장치를 인도함으로써 핵확산금지조약을 위반했다고 항의한 것으로 보도했다. 알 아흐람은 카자흐공화국이 지난달 이란에 핵탄두 2기를 인도했으며 그 대가로 이란으로부터 석유와 외화를 받았다고 영국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 중동평화회의 다자간협상/이스라엘,불참 검토

    ◎5차회담 「팔」선거 싸고 대립 【카이로 연합】 이스라엘은 오는 5월 여러 외국도시에서 열리기로 예정돼있는 중동평화회의 다자간협상으로부터 완전탈퇴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이스라엘라디오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카이로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이스라엘이 이처럼 협상자세를 재검토하게 된것은 미국이 점령지역밖 팔레스타인인들의 회의참가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은 현재 이 문제와 관련,이스라엘과 미국간에 회담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한편 27일 워싱턴에서 재개된 중동평화회담에 참가중인 이스라엘과 아랍대표단간에는 상호 경계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대표단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의 점령지역내 선거실시제안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요구와 너무 동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 팬암기폭파범 인도 협의/아랍 긴급 정상회담 제의/카다피

    【카이로 AFP 로이터 연합】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국가최고지도자는 미 팬암기 폭파용의자 인도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긴급 아랍연맹정상회담 개최를 제의했다고 이집트 친정부주간지 알 무사와르가 29일 보도했다. 알 무사와르지는 카다피가 지난 22일 있었던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같은 제안을 했으며 아랍연맹의 결정이 어떤 것이든 이에 따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브라임 비샤리 리비아 외무장관은 29일 리비아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카이로에서 열린 아랍연맹 외무장관회담에 참석중인 비샤리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리비아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우리들은 과거에 우방이었으며 우호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리비아,수백명 사망설/유엔 「항공봉쇄」 여파

    ◎백신 못구해 어린이 피해 늘어/비샤리외무,“안보리제재 중단” 촉구 【카이로 연합】 리비아 국민들은 대리비아 항공봉쇄를 규정한 유엔안보리 결의 748호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이브라힘 알 비샤리 리비아외무장관이 밝혔다. 알 비샤리장관은 27일 이집트의 마르사 마트루를 떠나 카이로로 향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수백명의 리비아인들이 신병치료차 해외여행을 하지 못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랍연맹 이사회 회의 참석차 이곳에 온 비샤리장관은 또 트리폴리의 알 갈라아병원의 경우 당국이 필요한 백신을 구하지 못해 많은 어린이들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비아인들이 살충제 살포를 항공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철 수확용으로 심은 작물들은 유엔제재의 영향을 받게 될것이라고 우려하고 부품이 없어 항공기들이 제대로 뜰 수 없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사회 회의에서 아랍형제들에게 유엔제재의 이행 거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밤 카이로에 도착한 그는 용의자들에 대한 재판이 이집트에서 이루어진다면 미국이든 영국이든 그나라 조사위원회의 신문을 받도록 넘겨줄 용의가 있다고 다짐했다.
  • 급속 산업화속 이집트 고대유적 수난

    ◎용지부족에 옛 궁전터 잠식 갈수록 심각/피라미드 코밑에 주택·공장 즐비/스핑크스 8백여개 모래에 묻혀/오물·배기가스에 석조건축물 부식 가속 이집트의 명물인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등 고대유적들이 인구급증에 따른 택지 부족때문에 훼손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유적의 훼손은 이집트정부로서도 뽀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이집트에서는 24초 마다 신생아가 태어나,지난54년에 2천1백만명에 지나지 않았던 인구가 최근엔 5천8백만명으로 거의 3배 가까이 늘어났다.그런데 국토의 96%가 사막지대인 이집트에서 이들이 살수 있는 터전이라고는 고대 문화유적이 자리잡고 있는 4%밖에 안되는 나일강 유역의 경작지뿐.자연히 유적지의 잠식은 불가피하게 됐던 것이다. 수도 카이로에서 약13㎞정도 떨어진 고대문화유적이 많은 기자지역은 카이로의 폭증하는 인구때문에 피라미드 바로 앞에까지 아파트가 들어선지 이미 오래다.특히 이지역내 「나사렛 엘 삼멘」마을은 도시화된 대표적 케이스.스핑크스에서 고작 1백30m정도 떨어진이곳은 20년전만해도 「모세의 왕궁」,「파라오의 향수궁전」등 그럴듯한 이름의 관광토산품가게 몇곳이 고작이었다.그러나 요즈음은 20만명의 주민에다 매년 1백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도시로 변해 버렸다. 기자지구에 있는 스핑크스의 경우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상체의 보존상태는 그런대로 괜찮다.그러나 발등 하체부분은 훼손정도가 심각하다.발아래 주거지와 공장등이 들어선데다 차량통행이 늘고 이에 따른 배기가스유출로 석조의 부식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이에대한 고고학자들의 우려와 불만은 대단하다.보스턴대학의 한 지리학교수는 유물훼손의 책임이 대부분 나사렛 엘 삼멘 주민들에게 있다고 비난한다.즉 이들이 내버리는 오물과 폐기물등이 바람에 휘날려 자연현상에 따른 균열로 약해질대로 약해진 석회덩어리들을 부식시킬수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관광객들로 인한 훼손도 막대하다.이들이 몰고온 승용차에서는 배기가스가 나오고 지하무덤에 들어가서 내쉬는 숨은 박테리아나 곰팡이들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습도를 만들어 준다.이러한 것들이 문화재를 부식시킴은 물론이다. 인구증가에 따른 유적훼손은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7백㎞정도 떨어진 관광명소 룩소르에서도 심하다.기자와 룩소르는 유엔이 「세계유적 보존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룩소르의 유물들은 이미 인구 10만명을 초과하며 팽창하고 있는 도시의 현대건축물과 주택에 의해 파묻혀버렸다.이 가운데서 가장 큰 손실은 룩소르 사원과 카르낙 신전단지를 연결시켰던 2·4㎞정도의 거리에 줄지어 서있던 8백여개의 스핑크스들이 대부분 모래더미밑에 파묻혀 사라졌다는 것이다. 한편 파로우크 호스니 문화장관이 유적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놓은 완충지대 설치계획도 좌절되고 말았다.유적지 부근의 마을에 높은 담을 설치,유적물과 분리시키고 대다수 주민들을 약1㎞정도 떨어진 새 마을로 이주시키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관광객들을 상대로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기르고 있는 거위를 죽일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하는 바람에 난관에 봉착했다. 경제개발에 전력하고 있는 이집트가 문화재보호를 위한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세계적인 유적보호활동이 펼쳐지지 않는 이상 고대문화의 찬란한 한 페이지는 영원히 모래바람에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
  • 폭파범 「준재판」 또 제재/카다피,신화사회견/미·영 인도엔 난색

    【북경·도하(카타르) AP AFP 연합】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23일 팬암기 폭파 용의자들이 카이로에서 재판을 받도록 하자고 거듭 제의했다. 카다피는 중국 신화통신과의 단독회견에서 리비아정부는 미 팬암기 폭파사건의 리비아인 용의자 두명을 강제로 영국이나 미국정부에 자수시킬 수는 없으며 유엔의 대리비아 제재조치는 『부당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리비아 제 2도시 벵가지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폭파용의자 인도문제는 그들 두사람에게 달린 것이지 국가가 간섭할 사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리비아 정부는 『이들 리비아인 2명이 미국이나 영국에서 재판받는데 대해 반대하지 않지만 그들은 가기를 거부했다』고 말하고 『우리국민을 외국에 인도하는 것은 리비아법률 뿐만 아니라 국제법과 몬트리얼 협약도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이나 영국에 인도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 불대사관 직원 6명 리비아서 보복추방

    【카이로 연합】 리비아당국은 트리폴리주재 프랑스대사에게 직원중6명을 추방하도록 요구했다고 리비아 외무부가 밝힌 것으로 22일 보도됐다. 리비아 외무부 부대변인은 21일 이같이 밝히고 리비아의 결정은 지난 15일 파리주재 리비아대사관 직원 6명의 추방을 결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비아 외무부 부대변인은 프랑스외교관들의 출발 날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근면한 한국인 어디로 갔나」 일지 특집

    ◎너무 빨리 「선진국병」에 걸린 한국/「3D」기피현상… 제조업 일손 부족심각/수출품 불량률 급증… 바이어들 발돌려 『한국은 너무 빨리 선진국병에 감염되었다.그렇게 열심히 일하던 한국인들은 어디로 갔는가』­.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발행하는 유력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는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이렇게 진단한다.아에라의 고바야시 게이지(소림경이)기자가 한국의 노동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쓴 「빨리도 나타난 선진국병­한국인이 일하지 않게 되었다」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요약한다. 『한국인은 일본인을 태만하게 보이게 하는 세계 유일의 국민이다』­.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이같은 서두로 「한국인이 달려온다」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보도한 것은 중동 건설붐이 한창이던 지난 77년 6월이었다.당시 카이로 특파원을 지냈던 필자는 뉴스위크 보도 수개월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항 건설공사를 맡았던 현대건설의 작업현장을 방문했다. 작업현장에는 약 1만여명의 한국인 근로자가 있었다.그들은 사막 가운데 만들어진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한국 근로자들은 마치 군대처럼 아침 5시에 기상해서 6시부터 일을 시작했다.폭서중에는 작업을 일시 중단했지만 작업중단으로 하지 못한 부분은 밤에 횃불을 피우고 계속했다. 뉴스위크의 특집과 중동에서의 한국근로자의 활약은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과 함께 「한국인은 세계 제일의 근로자」라는 신화를 세계에 과시하게 만들었다.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일하던 한국인은 어디로 갔는가.한국인이 일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말이 들리고 있다.일본 오사카(대판)에 있는 무역회사 경영자는 『정말 그렇다』고 말한다. 그는 5년전 종합상사를 퇴직하고 무역회사를 설립했다.초기에는 양복·코트·셔츠등을 한국에서 1백% 수입했다.한국상품의 디자인과 품질이 좋았기 때문이다.그러나 88년 서울올림픽이 끝난 후부터 불량품률이 급격히 증가했다.3∼5%였던 불량률이 10%를 넘어 한때는 20%까지 되었다. 한국 수입선에 불량률이 높은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숙련공들이 그만두고 봉제공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불량률을 더이상낮추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지금은 70%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한다고 그는 말한다. 한국에서는 「30분 일 더하기」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그러나 구로공단등에 있는 제조업체는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다.구로공단 근로자수는 88년 11만2천명이었지만 3년간 1만명이상이 줄어들었다.공장 가동률도 88년 89.2%에서 91년에는 80.4%로 떨어졌다.노동력 부족으로 회사의 규모축소와 합병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의 노동력 부족은 외국인근로자로 충당되기도 한다.이태원에는 파키스탄·인도네시아등 외국인 노동자가 시장정보 교환을 위해 모이고 있다.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김치공장에서도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한국정부는 지난해 9월 외국인 노동자·연수생의 수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이들 외국인 노동자들은 어렵고(Difficult),더럽고(Dirty),위험한(Dangerous) 이른바 3D 직장에서 일한다.3D을 기피하는 경향이나 나태벽은 선진국 공통의 현상이다.하지만 한국은 1인당 GNP(국민총생산)가 6천4백98달러로 일본은 물론 같은 아시아 신흥공업국인 대만·싱가포르보다도 훨씬 낮다.한국은 왜 이렇게 빨리 선진국병에 걸렸는가.한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한국의 저널리스트인 지동욱씨는 이를 올림픽후유증으로 진단한다.그는 『한국은 역량이상으로 열심히 올림픽을 성공시켰다.촌뜨기가 돈을 모아 꿈에 그리던 긴자(은좌)에서 하룻밤 마셔버린 것과 같다.유명한 부자들이 오는 것을 보고 우리도 같은 부자가 된줄 알고 착각,오만함이 생겼다』고 말한다.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의 오종남객원연구원(전경제기획원동향분석과장)은 한국경제의 현상을 「민주화의 대가」라고 분석한다.87년 「민주화선언」이후 노동자의 욕구가 한꺼번에 폭발,노동쟁의시대를 맞았다.그 결과 지난 4년간 제조업 노동자의 임금은 거의 2배로 증가했다.그러나 노동쟁의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더욱이 90년 부동산폭등으로 노동자들은 근로의욕을 상실했다. 한국에서는 지금 MBC TV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주제가가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것.다 그런 것이다』.한국외국어대의 구마다니교수(일본인)는 이 주제가가 인기있는 것은 『열심히일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무력감이 한국사회에 나타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 외국기자 추방 착수

    【카이로 연합】 리비아는 20일 지난 15일의 유엔제재 발효이전에도착한 아랍및 외국 언론인들을 추방하기 시작했다고 이집트의 알 아흐람지가 21일 보도했다.공보부 지침에 따르면 이제 리비아에는 상주특파원들과 승인받은 언론인들만 체류할수있게 됐다. 이 신문은 또 현재 리비아에서는 기자들의 이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사진기자들은 정부의 지정 안내원을 동반하지 않고는 호텔을 나서지 못하고 정부의 허가를 얻지 않고는 사진을 찍을수 없게 규제를 당하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비아 국민들의 일상생활은 정상이고 평온하며 상점들도 평소처럼 문을 열고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카다피,애 망명 계획”/이집트언론 보도

    【카이로 연합】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알 카다피가 이집트에 망명을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의 민영 알 알람 알 윰지는 20일 카다피가 카이로에 도착,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동안 머물면서 진료를 받을것이라고 정통한 외교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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