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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상공 가로지른 유성, TNT 200㎏급 폭발…“우주의 불꽃놀이”

    美 상공 가로지른 유성, TNT 200㎏급 폭발…“우주의 불꽃놀이”

    지난 주말 미국 북동부 버몬트주와 캐나다 국경 부근 상공에서 유성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9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성의 이동 속도는 시속 4만2000마일(약 6만7592㎞)로 추정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성감시팀(Meteor Watch)은 7일 오후 5시 38분쯤 유성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10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유성은 같은 주 마운트 맨스필드 주립공원부터 올리언스 카운티에 있는 비치힐까지 북동쪽으로 33마일(약 53㎞)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관찰됐다. 이에 대해 NASA 유성감시팀은 “유성의 정체는 소행성 파편일 가능성이 있지만 당시 목격자들이 느낀 진동은 이 유성체의 앞면과 뒷면 사이에서 발생한 압력 차이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성감시팀은 또 “이 유성은 격렬하게 폭발해 그 궤적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건물들을 흔들 만큼 강한 압력파를 생성했다”면서 “이런 압력파는 땅에도 전달돼 이 지역의 지진 측정기기로 감지할 수 있는 작은 흔들림을 일으켰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 기관에 따르면, 관측소 3곳에서 수집한 초저주파음 측정에서 유성의 중량은 약 4.5㎏, 지름은 약 15㎝로 나타났으며, 폭발 당시 발생한 에너지는 200㎏짜리 TNT 폭탄이 폭발한 것과 맞먹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NASA는 이번 유성 폭발에 대해 “대자연이 선사한 작지만 멋진 불꽃놀이”라고 평가했다.이번 유성 출현은 영상으로 포착돼 유튜브나 트위터 등에 공유돼 관심을 끌었다. 벌링턴 국제공항의 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유성이 만들어낸 빛 줄기가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뉴욕 중심부의 목격자들은 유성이 머리 위를 지나갈 때 시끄러운 굉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버몬트주 사우스벌링턴의 앨 그레고리치는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었지만 유성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면서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나리’, 영국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감독·남녀조연상 등

    ‘미나리’, 영국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감독·남녀조연상 등

    감독상, 여우·남우조연상, 음악상, 캐스팅상 등 영화 ‘미나리’가 영국 아카데미라 불리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에서도 감독상, 조연상, 외국어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BAFTA는 4월 11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관객 없이 개최되는 ‘2021 BAFTA 시상식’에 앞서 9일(현지시간) 50개 후보작을 발표했다. ‘미나리’는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음악상, 캐스팅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출신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와 ‘록스’가 7개 부문에, ‘더 파더’, ‘맹크’,‘프라미싱 영 우먼’이 ‘미나리’와 같이 6개 부문에서 후보작으로 등록됐다.작품상 후보에는 ‘더 파더’, ‘더 모리타니안’, ‘노매드랜드’, ‘프로미싱 영 우먼’,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선정됐다.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에서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러시아 ‘디어 콤래즈’, 프랑스 ‘레미제라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의 ‘쿠오바디스, 아이다?’와 겨루게 된다. 배우 윤여정은 ‘종말’의 니암 알가, ‘록스’의 코 사르 알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의 도미닉 피시백, ‘카운티 라인스’의 애슐리 매더퀴와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BAFTA는 미국 아카데미상의 방향을 가늠할 기회로 평가받는다. ‘미나리’는 이미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비평가들이 뽑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같은 상을 품에 안았다.BAFTA에서는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오리지널 각본상 등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고,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로 2018년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아가씨’는 영국 소설 ‘핑거스미스’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미나리’는 지난달 24일 개막한 영국 대표 영화제 중 하나인 제17회 글래스고 영화제에서도 개막작으로 선정돼 온라인으로 상영됐다. 영국 첫 공개에 큰 관심이 몰리면서 일찌감치 표가 매진돼 추가 판매해야 할 정도였다. BBC는 영화 리뷰에서 ‘미나리’에 만점을 주면서 “영화에 따뜻함과 진실함이 가득 담겨있어 어디에서든 관객들의 마음에 닿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한편 글래스고영화제는 올해 ‘컨트리 포커스(Country Focus)’ 부문에 한국을 지목하고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 최재훈의 감독의 ‘검객’, 심찬양 감독의 ‘다시 만난 날들’, 임정은 감독의 ‘아워 미드나잇’을 골랐다. 5일엔 주영한국문화원과 글래스고영화제 공동 주최로 영국 프로그래머 안톤 비텔과 우민호·홍의정 감독이 현지 영화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대화하는 행사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타이거 우즈, 운전한 것도 기억못해

    타이거 우즈, 운전한 것도 기억못해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 직후 자신이 사고를 당한 사실과 운전대를 잡은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A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는 법원에 제출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과 최초 목격자의 진술서를 근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사고 현장인 LA 카운티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차 충돌음을 듣고 제일 먼저 사고 현장에 달려갔다. 이 남성이 사고 차량을 발견했을 때 우즈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이후 경찰이 도착한 뒤 우즈는 의식을 되찾았는데 얼굴과 턱에 피를 흘린 상태로 운전석에 앉아 운전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경찰에 말했다. 앞서 경찰은 현지 언론에 “우즈가 사고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공개했었다. 우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에도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고 운전한 기억도 전혀 없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저커버그 종합병원 외상센터의 안드레 캠벨 박사는 “차 사고로 머리에 충격을 받은 환자들이 의식을 잃거나 기억력이 감퇴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면서 “사고로 의식을 잃는 상황은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사고 당시 기억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주행 정보를 담은 GV80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즈는 지난달 23일 LA 카운티의 내리막 곡선구간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오른쪽 다리뼈가 피부를 뚫고 돌출되는 심각한 골절상으로 철심으로 뼈를 고정하고 나사를 박는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전트가 운영하는 타이거 우즈의 트위터 계정에는 지난달 26일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지금 회복 중이며 기분도 괜찮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우즈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간 그들이 받은 훌륭한 지지와 응원 메시지에 대해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재활에 성공해 반드시 필드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삼성전자, 파운드리 증설·실적 ‘겹악재’

    삼성전자, 파운드리 증설·실적 ‘겹악재’

    외신 “새 반도체 공장 건설 후보군 추가”애리조나 2곳·뉴욕 1곳 검토 서류 제출증권가, 1분기 영업익 3.5조로 하락 추정초유의 한파와 폭설로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 가동이 멈춘 ‘셧다운’ 사태가 파운드리(위탁생산) 증설 논의는 물론 1분기 실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3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한파로 가동이 중단된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의 정상화에는 앞으로 수 주가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공장이 가동되는 시점은 4월 중하순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전력·용수가 공급되더라도 시설 점검, 청소 등을 해야 공장이 정상화할 수 있다. 반도체 공장은 일반적인 제조 시설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오스틴 공장의 셧다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삼성이 새로운 반도체 공장 건설 부지 후보군을 넓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삼성이 텍사스주에 새로 낸 서류를 인용해 오스틴 외에도 애리조나주 2곳, 뉴욕주 1곳이 파운드리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삼성전자가 오스틴시와 트래비스 카운티에 향후 20년 동안 총 14억 8000만달러(약 1조 6500억원)의 세금감면 혜택을 요구했다고도 언급했다. 이는 당초 알려진 세금감면액 8억 550만달러 (약 900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액수다. 삼성은 이같은 액수에 대해 공장건설 시 지역 내 경제파급 효과를 분석한 제3의 조사기관 자료를 인용한 것이라며 회사의 직접적인 요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다른 후보지의 이름이 재차 거론되는 것은 2주 이상 가동이 중단된 오스틴 공장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삼성으로서는 추가적인 요구 조건을 제시할 수도 있고, 이는 협상의 또다른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오스틴의 상황은 파운드리 증설 시 초기비용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예기치 않았던 공장 가동 중단이 실적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자연스럽게 나온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을 3조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3조 99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보다 낮은 규모로, 이같은 추정대로라면 반도체 영업이익이 무선사업 영업이익보다 낮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수년간 삼성의 분기별 반도체 영업이익이 무선사업보다 아래인 적은 없었다. 오스틴 공장의 일일 매출손실액은 100억~110억원 규모로, 한달 이상 가동이 중단되면 매출 손실은 수천억원에 이를 수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5000원 넣고 3억원 횡재…美 공항 카지노서 터진 ‘잭팟’

    5000원 넣고 3억원 횡재…美 공항 카지노서 터진 ‘잭팟’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관문에서 잭팟이 터졌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매캐런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던 한 승객이 공항 내 카지노 기기에서 거액의 당첨금을 거머쥐었다.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출신인 메건 H.는 이날 매캐런국제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다 공항 내 카지노 기기를 이용했다. 여객기 탑승 전 시간 때우기용으로 돌린 슬롯머신은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안겨다 주었다. 현지언론은 그녀가 5달러(약 5600원)를 넣고 돌린 인기 슬롯머신 ‘휠 오브 포천’(행운의 바퀴)에서 30만2000달러(약 3억4000만 원)짜리 잭팟이 터졌다고 전했다. 6만 배가 넘는 수익을 올린 셈이다.뜻밖의 횡재에 메건의 두 눈은 휘둥그레졌다. 매캐런국제공항 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세상에, 방금 30만 달러를 땄다”며 팔짝팔짝 뛰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쁨의 비명을 듣고 몰려든 구경꾼은 억대 잭팟을 터뜨린 그녀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매캐런국제공항 이용객들은 여객기 탑승 전 재미 삼아 돌린 슬롯머신에서 이따금 잭팟을 터트리곤 한다. 지난해 7월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한 여성은 5달러를 내고 87만3000달러(약 9억 8335만 원)를 가져갔다. 2016년에는 메건이 돌린 슬롯머신과 같은 ‘휠 오브 포천’에서 93만3080달러(약 10억8800만 원)짜리 잭팟이 터졌다. 크리스틴 크루스 매캐런국제공항 대변인은 “공항 내 카지노 기기에서 터진 사상 최대 잭팟은 2005년 1월 나온 396만 달러(약 44억 원)짜리 당첨금이었다”고 밝혔다.카지노와 각종 공연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라스베이거스는 도시를 찾는 이들의 지갑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훑겠다는 의지에서인지 공항 곳곳에 슬롯머신을 배치했다. 매해 4000명이 찾는 매캐런국제공항 터미널에도 슬롯머신 1400대가 배치돼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현재는 이 중 3분의 1 수준인 500대만 가동 중이다. 공항 내 슬롯머신 운영권은 현지의 한 호텔카지노 소유자가 가지고 있다. 클라크카운티항공국은 운영권 계약에 따라 일정액을 수수료로 받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과 함께 공항 이용객이 61.9% 감소하면서 카지노 기기에서 나오는 수익도 감소했다. 2020년 1월부터 9월 30일까지 매캐런국제공항이 카지노 기기로 벌어들인 수익은 360만 달러(약 40억 5000만 원)에 그쳤다. 2019년 같은 기간 수익이 960만 달러(약 108억 원)였던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홍수 난 도시에서 코로나 백신 ‘구조’한 美 구조대원들

    홍수 난 도시에서 코로나 백신 ‘구조’한 美 구조대원들

    미국 켄터키주 구조대원들이 홍수로 물에 잠길 뻔한 백신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CNN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켄터키주지사 앤디 배셔는 이날 전력 공급 이상으로 폐기처분 될 위기에 처했던 백신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켄터키주는 최근 한파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7개 주 중 한 곳이다. 한파가 물러가고 기온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꽁꽁 얼어있던 얼음이 녹아내렸고, 일부 지역은 강한 비와 함께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켄터키주 정부는 29개 카운티 등 36개 지역에 지역 재해선언과 함께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이중에는 백신을 보관하고 있는 보건소도 포함돼 있었다. 큰 홍수로 보건소의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겼고, 보건소 내에 물이 차오르면서 귀중한 백신을 모두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켄터키주 구조대원들은 물이 가득 찬 카운티를 보트로 저어 이동한 뒤, 보관창고에서 무사히 백신을 ‘구조’하는 작전을 수행했다.구조대원들은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꺼내 온 백신을 인근 지역의 안전한 보건소로 무사히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배셔 주지사는 “우리는 단 한 도즈(dose)의 백신도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연이은 이상 기후로 미국 일부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에도 차질을 빚었다. 기록적인 한파로 택배업체들이 한동안 배송을 중단하면서 백신 수급에 어려움이 생겼다. 특히 한파로 수십 명이 사망한 텍사스의 백신 접종센터 2000여 곳의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선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꼽히지만, 남부와 북부에 등장한 각기 다른 변이바이러스와 한파 및 홍수 등 최악의 기후 상황까지 대비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 6세 소년, 공원에 버리려는 엄마 차에 매달렸다가 떨어지는 바람에

    미 6세 소년, 공원에 버리려는 엄마 차에 매달렸다가 떨어지는 바람에

    미국 오하이오주의 여섯 살 소년이 공원에 자신을 버리고 달아나려던 엄마의 자동차에 매달렸다가 도로에 떨어져 머리를 다쳐 숨을 거뒀다. 차에는 다른 자녀 둘이 타고 있어 이를 지켜봤다. 이 잔인한 엄마는 다음날 강에 아들의 시신을 던져버렸다. 미들타운 경찰서는 1일(이하 현지시간) 브리태니 고스니(29)를 살인과 시신 유기, 증거 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들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회개하는 빛은 전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차 안에서 범행을 지켜본 두 자녀는 현재 보호시설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 데일리 비스트가 전했다. 고스니는 경찰에서 다른 두 자녀도 유기할 계획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네 번째 자녀의 양육권 싸움에서 진 것이 모든 자녀들을 유기해야겠다고 결심한 동기였다고 했다. 여섯 살 아들의 이름은 제임스 로버트 허친슨. 지난달 27일 프레블 카운티의 러시 런 공원에 자녀들을 데려간 고스니는 강제로 제임스를 내리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나려 했다. 아들은 차 뒷좌석에 타려고 매달렸다. 하지만 엄마는 빠른 속도로 차를 몰았고, 길에 아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도 그대로 달렸다. 30~40분쯤 뒤 돌아왔는데 아들은 머리를 크게 다쳐 길 한가운데 쓰러져 있었다. 엄마는 아들의 시신을 집으로 옮겨 침실에 놔뒀다가 다음날 손수 차를 몰아 오하이오강에 버렸다. 그녀의 남자친구 제임스 러셀 해밀턴(42)은 있었던 일을 듣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시신 유기를 도왔다. 두 사람은 천연덕스럽게 그날 오전 10시 15분 경찰서에 와 아들이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데이비드 버크 경찰서장은 모든 정황이 의심스럽다고 생각해 추궁했고, 몇 시간 안돼 둘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경찰은 강을 수색했으나 아직 제임스의 시신을 찾지 못했다. 아이가 다니던 로자 파크스 초등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통지문을 통해 2일 저녁 추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알리며 “(제임스가) 대면 수업을 할 때 학교로 걸어들어오면서 모든 선생님들을 껴안아주곤 했다. 그가 점심 식사 때 행운의 식판을 집으면 얼굴이 온통 밝게 빛났다. 1학년 아이들은 어떤 일에 대해서도 즐거워한다. 난 그 아이의 밝은 즐거움을 늘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엄마 커플은 오는 8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英 대학교 한복판서 터진 2차대전 폭탄 1000㎏(영상)

    英 대학교 한복판서 터진 2차대전 폭탄 1000㎏(영상)

    영국 도심 한가운데서 제2차세계대전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약 1000㎏의 폭탄이 터졌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아침 잉글랜드 데번카운티 엑서터에 있는 엑서터대학 캠퍼스 서쪽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발견됐다.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에서 약 1000㎏에 달하는 폭탄을 확인한 직후 대학생 1400명 및 인근 2600가구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폭탄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조치가 어렵다고 판단한 전문가들은 다음날인 27일 오후 6시 10분경, 폭탄을 폭발시켰다. 도심과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상당량의 폭탄이 한꺼번에 터지는 장면은 드론으로 생생하게 촬영됐다.  폭탄이 터지자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연기와 잔해가 솟아올랐다. 현지 언론은 폭발음이 약 10㎞ 떨어진 지역에서도 들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비록 폭탄은 제거됐지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다음날까지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현지 군 대변인은 “안전 평가 작업이 주말 안에 끝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경계선 내부의 모든 빌딩과 주택의 출입을 차단한다”고 밝혔다.일부 주민들은 28일 저녁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폭탄을 강제로 폭파하면서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일부 주택에는 금속을 포함한 잔해물이 떨어져 유리창이 깨지거나, 지붕이 파손돼 대대적인 공사를 필요로 하는 피해도 있었다. 해당 지역에서 약 10㎞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SNS에 “이곳까지 폭탄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남겼고, 대피 가구의 한 주민은 “폭발의 충격으로 창문이 고장났다. 모두 안전하기를 바라며 대피한 엑스터대 학생들과 주민들이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타이거 우즈 “후속 수술 성공적…기분 좋다”

    타이거 우즈 “후속 수술 성공적…기분 좋다”

    자동차 전복 사고로 크게 다친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6일(현지시간) “후속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우즈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로 옮겼으며 오늘 아침 부상들에 대해 후속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지금 회복 중이며 기분이 좋다”고 알렸다. 이어 “타이거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간 그들이 받은 훌륭한 지지와 메시지들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CNN 방송과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23일 오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 운전을 하다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와 발목 등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그는 오른쪽 다리뼈 여러 군데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부러진 뼈가 피부를 찢고 돌출되는 ‘분쇄 개방 골절’을 입었으며, 철심을 박아 정강이뼈와 종아리뼈를 고정하고 발과 발목뼈는 수술용 나사와 핀으로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았다.의료진은 이런 철심과 나사가 영구적인 것이 될 수도 있으며 당분간은 이 때문에 우즈가 거동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즈는 그린에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결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즈는 골프를 계속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즈는 사고 후 1급 외상 치료 병원인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메디컬센터에서 뼈 골절 접합 수술 등을 받았으나 25일 LA의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겼다. CNN은 “타이거 우즈가 이제 고된 회복 과정을 시작한다”며 우즈가 병원을 옮긴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제휴한 시설들이 스포츠 의학 및 관련 수술로 명성이 높은 곳들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목숨 잃을까봐 겁이 나요” 미 혐오범죄 타겟된 동양인

    “목숨 잃을까봐 겁이 나요” 미 혐오범죄 타겟된 동양인

    “목숨을 잃을까 봐 겁이 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한국계 20대 남성은 코뼈가 부러지고 두 눈에 멍이 들었다. 현장을 지나가던 지인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구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공군 예비역인 한인 2세 데니 김(27)은 지난 16일 저녁 코리아타운에서 마주친 히스패닉계 남성 2명(30대 추정)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김씨는 “남성 2명이 내 이마와 눈을 때렸다. 나는 바닥에 넘어졌고 그들은 계속 나를 때렸다. 그들은 “칭총”, “중국 바이러스” 등의 말을 하며 나를 죽이겠다고 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현장을 목격한 조지프 차씨는 “그들에게 그만하라고 소리쳤더니 내게도 중국과 관련한 인종차별적 욕설을 했다”고 말했다. LA 경찰국(LAPD)은 이 사건을 혐오범죄로 보고 이 일대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들을 확보하는 등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중국인 다음으로 한국인 큰 피해 미국의 아시아 인권단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47개 주에서 28000여 건의 혐오범죄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인 대상 범죄는 전체의 15%에 달하는 420건으로 41%를 차지한 중국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45% 서비스 거부 22% 적대적인 신체접촉이 10% 등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타운을 지역구로 둔 미겔 산티아고 캘리포니아 주하원의원은 성명을 내고 “김씨가 인종차별적 조롱과 폭행을 당한 것은 명백한 증오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씨는 최근 LA 카운티에서 괴롭힘과 폭행, 차별을 당한 아시아·태평양계 주민 240여명 중 한 명”이라며 “우리는 방관자가 될 수 없고 일어서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시아계 여성을 겨냥한 폭행 사건은 뉴욕에서만 하루만에 3건이 발생했다. 맨해튼 미드타운의 한 지하철에서 71세 아시아계 여성이 익명의 남성에게 얼굴을 얻어맞았고, 할렘의 한 지하철에서도 68세 아시아계 여성이 뒤통수를 가격당했다. 지난달에는 84세 태국계 남성이 아침 산책 도중 19세 청년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그로부터 사흘 뒤에는 오클랜드 차이나타운에서 28세의 남성이 갑자기 아흔살이 넘은 남성 등 3명을 갑자기 밀쳐서 넘어뜨려 부상을 입혔다. 용의자는 폭행 혐의로 기소돼 현재 정신감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혐오를 멈춰달라” 미국 배우의 호소 엑스맨 시리즈로 알려진 미국 배우 올리비아 문(41)은 중국계 여성인 친구의 어머니가 무차별 폭행을 당한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고 뉴욕 경찰이 범인을 잡게끔 도왔다. 다만 범인은 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혐오범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문은 NBC방송에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미국에서 (이들이) 안전함을 느끼려면 도움이 필요하다”며 “미국 사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사람들이 듣고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N은 “중국 우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으로 알려지면서 이런 정서는 눈에 띄게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다시 골프 할 수 있다면” 재기 의지 드러낸 우즈

    차량 전복 사고로 두 다리가 망가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일어서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즈는 측근을 통해 골프 인생을 이렇게 끝내고 싶지 않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UPI통신은 25일 “우즈가 다시 걷게 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라며 “이전 허리 수술 이력까지 있는 우즈가 다시 골프 선수로 활동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고 예상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정형외과 전문의 조지프 푸리타 박사는 “정말 회복 속도가 빨라도 6개월은 소요될 것”이라며 “아무리 빨라야 2022년에나 필드 복귀가 가능한데 만일 그렇게 된다고 해도 엄청난 일”이라고 예상했다. 우즈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나 부러졌으며 정강이뼈에는 철심을 꽂았다.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다. 라헐 샤 박사는 “스스로 일어서는 데도 몇 개월이 예상된다”며 “골프를 다시 하는 상황을 말하기에는 좀 먼 이야기”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비관론에도 우즈는 재기 의지를 확고히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잡지 ‘피플’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한 우즈의 심경을 전했다.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골프를 계속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 카운티 경찰은 우즈에 대해 어떠한 혐의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컨세션 골프클럽에서 26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을 하루 앞두고 참가 선수들은 우즈에 대한 걱정뿐이었다고 현지 언론이 소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다리 중상’ 타이거 우즈 재기 의지…“골프 인생 이렇게 끝내길 원치 않아”(종합)

    ‘다리 중상’ 타이거 우즈 재기 의지…“골프 인생 이렇게 끝내길 원치 않아”(종합)

    “우즈, 어떤 방법 써서라도 골프 계속”반복된 허리 부상·수술에도 거듭 재활·재기전문가 “회복 빨라야 6개월…내년에나 경기”경찰 “범죄 혐의 없다, 내리막길 과속사고”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차량 전복 사고로 뼈가 부러져 피부 밖으로 노출될 정도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어 선수 활동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즈가 주변에 “골프 인생을 이렇게 끝내길 원치 않는다”며 재기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로 인해 2022년에나 경기가 가능할 정도로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면서 우즈가 다시 걸을 수 있기까지 몇 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찰은 우즈에게서 음주나 마약과 같은 약물 복용 증거의 증거는 없었다며 “불행한 사고로 범죄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우즈 측 “조만간 진지한 결정” 미국 잡지 피플은 24일(현지시간) 우즈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응급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한 우즈의 심경을 전했다. 이 소식통은 우즈가 자동차 사고로 자신의 골프 경력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골프를 계속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즈가 조만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몇 가지 진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우즈는 자동차 전복사고 이전에도 허리 수술로 골프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좌절감을 느꼈고, 자동차 사고까지 겹치면서 더욱 낙담했을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우즈는 지난달 말 다섯 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던 중 2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소식통은 “우즈는 올해가 복귀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분명히 그런 일은 지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것은 우즈에게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즈는 이번 사고가 큰 역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즈가 과거에도 장애물을 극복했듯이 이번에도 다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그의 부상 이력은 다양하고 길다. 하지만 우즈는 수없이 많은 부상을 다 이겨내고 재기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네 차례 수술 후 잇단 우승 재기2019년 벤 호건 재기상 우즈의 부상은 무릎. 허리, 아킬레스건에 집중됐다. 가장 심각한 부상은 허리 디스크다. 그의 허리 상태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2013년 바클레이스 최종 라운드. 허리를 굽히지 못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그는 홀에서 불을 꺼낼 때 퍼터를 지팡이처럼 짚거나 무릎을 굽히는 광경을 연출했다. 2014년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 때도 이런 모습을 보이다 그해 프로 선수가 된 이후 처음으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마스터스에 불참했다. 2015년 첫 대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허리가 아프다고 기권한 그는 네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3번 컷 탈락했다. 그리고선 9월과 10월 두 차례나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2017년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그는 2018년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화려하게 재기했고 2019년 마스터스와 조조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19년 미국골프기자협회 벤 호건 재기상을 받았다.우즈, 82승 최다 기록 보유 중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우즈는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숱한 부상과 수술, 외도 스캔들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섰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2승이라는 최다승 타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15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18승에 이어 최다승 2위에 올라 있다. 우즈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은 “우즈가 현재 깨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우즈, 정강이뼈·종아리뼈 복합 골절발목도 크게 다쳐…“다리 절 수도” “허리 수술 이력까지 골프 선수 활동 불투명”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즈가 다시 골프채를 들고 잔디를 밟을 수 있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UPI통신은 이날 “우즈가 다시 걷게 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면서 “이전 허리 수술 이력까지 있는 우즈가 다시 골프 선수로 활동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예상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가 내리막길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두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고 발목 역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정형외과 전문의 조지프 푸리타 박사는 UPI통신과 인터뷰에서 “정말 회복 속도가 빨라도 6개월은 소요될 것”이라면서 “아무리 빨라도 2022년에나 다시 경기에 나올 수 있는데 만일 그렇게 된다고 해도 엄청난 일”이라고 예상했다.푸리타 박사는 “그가 다시 걷게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다리를 절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가 뛰어난 운동선수였고, 재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완벽히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척추와 목 부위를 전문적으로 보는 라헐 샤 박사 역시 “상처가 아무는 데 몇 주 걸릴 것이고, 스스로 일어서는 데도 몇 개월이 예상된다”면서 “골프를 다시 하는 상황을 말하기에는 좀 먼 이야기”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 사고처럼 다리뼈들이 피부에도 상처를 낸 경우 회복에 더 시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UPI통신은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의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2018년 이번 우즈와 비슷한 부상을 당했는데 당시 17차례나 수술을 받았고, 회복에 2년 넘게 걸렸다”면서 “지난해 10월이 돼서야 다시 경기에 나올 수 있었다”고 비교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정형외과 전문의 조지프 패터슨 박사는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뼈가 피부 밖으로 노출된 경우 조직 감염 위험성이 커진다”면서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미 경찰 “우즈 불행한 사고,어떤 범죄 혐의 고려 안 해” 기소 배제 “음주·약물 복용 증거 없다” 판단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를 조사 중인 미국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우즈가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면서 형사 범죄 혐의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알렉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어떠한 (형사 범죄) 혐의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사건을 사고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여전히 사고이고, 사고는 범죄가 아니다. 불행하게도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난폭 운전 등의 경범죄 혐의도 적용할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전날 브리핑에서 우즈가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증거가 없다면서 내리막길 곡선 구간의 과속을 사고의 한 원인으로 추정했다.NBC 방송은 “과속이나 부주의 운전 등의 잘못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지만, 그것으로는 (경찰이) 범죄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다”며 경찰이 형사 기소를 배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우즈의 운전 부주의나 처방 약 등이 사고에 미쳤을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휴대폰 통화 기록과 병원 진단 내용 등을 살펴볼 수 있겠지만, 사고 당시 우즈가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증거는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우리는 유명인 여부에 상관없이 법에 따라 책임을 묻지만, 형사 범죄 혐의에 대한 증거는 없었다”면서 “우즈는 사고 당시에도 정신이 맑았고, 술 냄새가 없었다. 문제로 삼을 만한 마약이나 약물 복용의 증거도 없었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타이거 우즈, 재기 의지…골프인생 이렇게 끝내길 원치 않아”

    “타이거 우즈, 재기 의지…골프인생 이렇게 끝내길 원치 않아”

    피플지, 소식통 인용 “과거 역경처럼 극복 의지”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차량 전복사고로 다리에 중상을 입어 선수 활동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우즈 본인은 주변에 재기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잡지 피플은 24일(현지시간) 우즈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응급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한 우즈의 심경을 전했다. 이 소식통은 우즈가 자동차 사고로 자신의 골프 경력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즈는 골프를 계속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즈가 조만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몇 가지 진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우즈는 자동차 전복사고 이전에도 허리 수술로 골프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좌절감을 느꼈고, 자동차 사고까지 겹치면서 더욱 낙담했을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우즈는 지난달 말 다섯 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던 중 23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소식통은 “우즈는 올해가 복귀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분명히 그런 일은 지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우즈에게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즈는 이번 사고가 큰 역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우즈가 과거에도 장애물을 극복했듯이 이번에도 다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우즈는 1996년 프로 데뷔 이후 숱한 부상과 수술, 외도 스캔들을 겪었지만, 다시 일어섰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2승이라는 최다승 타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차량 전복 다리 골절’ 골프 황제 우즈, 서는 데만 몇달…선수 재기 불투명(종합)

    ‘차량 전복 다리 골절’ 골프 황제 우즈, 서는 데만 몇달…선수 재기 불투명(종합)

    “허리 수술 이력까지 골프 선수 활동 불투명”“회복 빨라야 6개월…2022년에나 경기”우즈 측 “우즈 깨어 있고 의사소통 가능”경찰 “범죄 혐의 없다, 내리막길 과속사고” 차량 전복 사고로 뼈가 피부 밖으로 노출될 정도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다시 걸을 수 있기까지 몇 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우즈가 선수로서 재기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2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2022년에나 경기가 가능할 정도로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미국 경찰은 우즈에게서 음주나 마약과 같은 약물 복용 증거의 증거는 없었다며 “불행한 사고로 범죄 혐의는 없다”고 밝혔다. 우즈, 정강이뼈·종아리뼈 복합 골절발목도 크게 다쳐…“다리 절 수도” UPI통신은 25일 “우즈가 다시 걷게 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면서 “이전 허리 수술 이력까지 있는 우즈가 다시 골프 선수로 활동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예상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가 내리막길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했다. 두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고 발목 역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정형외과 전문의 조지프 푸리타 박사는 UPI통신과 인터뷰에서 “정말 회복 속도가 빨라도 6개월은 소요될 것”이라면서 “아무리 빨라도 2022년에나 다시 경기에 나올 수 있는데 만일 그렇게 된다고 해도 엄청난 일”이라고 예상했다.푸리타 박사는 “그가 다시 걷게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다리를 절게 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가 뛰어난 운동선수였고, 재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완벽히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척추와 목 부위를 전문적으로 보는 라헐 샤 박사 역시 “상처가 아무는 데 몇 주 걸릴 것이고, 스스로 일어서는 데도 몇 개월이 예상된다”면서 “골프를 다시 하는 상황을 말하기에는 좀 먼 이야기”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 사고처럼 다리뼈들이 피부에도 상처를 낸 경우 회복에 더 시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UPI통신은 “미국프로풋볼(NFL) 워싱턴의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2018년 이번 우즈와 비슷한 부상을 당했는데 당시 17차례나 수술을 받았고, 회복에 2년 넘게 걸렸다”면서 “지난해 10월이 돼서야 다시 경기에 나올 수 있었다”고 비교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 정형외과 전문의 조지프 패터슨 박사는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뼈가 피부 밖으로 노출된 경우 조직 감염 위험성이 커진다”면서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우즈, 82승 최다 기록 보유 중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에서 6승을 따낸 닉 팔도(잉글랜드)는 미국 CBS와 인터뷰에서 “우선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고, 골프 경기에 나오는 것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40대 중반의 나이에 20대 선수들을 상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2승을 거둬 샘 스니드(2002년 사망·미국)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15승으로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18승에 이어 최다승 2위에 올라 있다. 우즈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은 “우즈가 현재 깨어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하고 있다”고 알렸다.미 경찰 “우즈 불행한 사고, 어떤 범죄 혐의 고려 안 해” 기소 배제 “음주·약물 복용 증거 없다” 판단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를 조사 중인 미국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우즈가 불행한 사고를 당했다면서 형사 범죄 혐의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알렉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어떠한 (형사 범죄) 혐의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사건을 사고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여전히 사고이고, 사고는 범죄가 아니다. 불행하게도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난폭 운전 등의 경범죄 혐의도 적용할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전날 브리핑에서 우즈가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증거가 없다면서 내리막길 곡선 구간의 과속을 사고의 한 원인으로 추정했다. NBC 방송은 “과속이나 부주의 운전 등의 잘못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지만, 그것으로는 (경찰이) 범죄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다”며 경찰이 형사 기소를 배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우즈의 운전 부주의나 처방 약 등이 사고에 미쳤을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휴대폰 통화 기록과 병원 진단 내용 등을 살펴볼 수 있겠지만, 사고 당시 우즈가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증거는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우리는 유명인 여부에 상관없이 법에 따라 책임을 묻지만, 형사 범죄 혐의에 대한 증거는 없었다”면서 “우즈는 사고 당시에도 정신이 맑았고, 술 냄새가 없었다. 문제로 삼을 만한 마약이나 약물 복용의 증거도 없었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See Woods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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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골프 스타에서 성추문의 장본인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타이거 우즈(45)가 또 ‘비운의 황제’가 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카운티에서 현대 제네시스 GV8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내리막길을 달리다 전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타이거우즈재단은 이날 오후 늦게 낸 성명에서 “우즈가 현재 깨어났으며, 병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우즈의 두 다리가 복합 골절됐으며 발목이 산산조각 났다며 1등급 외상 치료 병원인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의료센터로 이송돼 몇 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약물이나 알코올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우즈가 유일한 탑승자였고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우즈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부러졌으며 정강이뼈에 철심을 꽂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다고 전했다.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으며 상처 부위의 부기도 가라앉혔다고 소개했다. 사고가 난 도로는 LA 남쪽 왕복 4차선 가파른 내리막길로 드라이빙 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우즈가 몰던 SUV는 중앙분리대와 부딪친 뒤 여러 차례 굴러 반대편 차선의 연석, 나무 등을 들이받고 도로에서 9m가량 떨어진 비탈길에서 멈췄다. 최근 재발해 다시 받은 허리 수술에 이날 다리와 발목까지 크게 다치면서 우즈는 프로골프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96년 프로에 데뷔한 우즈는 1997년 21세에 마스터스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딴 뒤 3년 뒤인 24세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메이저 15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승인 82승을 샘 스니드(미국)와 나눠 가진 ‘살아 있는 골프 전설’이다. 하지만 추문과 부상, 사고와 부활을 반복했다. 2009년 성추문 끝에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한 뒤 2010년 필드에 복귀했다.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2017년 5월에는 자택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 놓고 잠을 자다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끝날 것 같던 우즈의 시대는 2018년 PGA투어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다시 열렸다. 2019년 마스터스를 다섯 번째로 제패하면서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우즈는 지난해 아들 찰리와 가족 골프이벤트 대회에 나서 부자의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5번째 허리 수술로 올 4월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이 암울해진 데 이어 이날 선수 생활을 기약할 수 없는 사고까지 당하는 악재가 다시 덮쳤다. 우즈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승 기록이 82승에서 멈출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주변인들은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우즈에게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는 등 가깝게 지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선임 고문 제이슨 밀러의 계정을 통해 “당신은 진정한 챔피언”이라며 완쾌를 기원했다. PGA 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도 “투어와 선수들을 대표해 우즈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우즈의 총애를 받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며 “빨리 완치되길 마음으로 빈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큰 사고에도 내부 멀쩡… 우즈 ‘제네시스 GV80’ 해외언론들 집중 조명

    큰 사고에도 내부 멀쩡… 우즈 ‘제네시스 GV80’ 해외언론들 집중 조명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교통 사고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네시스 GV80’의 안전성에 해외 언론이 주목했다. 폭스뉴스비즈니스와 USA투데이 등은 24일 우즈가 사고 당시 몰던 차량과 사고 경위, 피해 정도 등을 소개했다. 우즈는 지난 주말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주최자로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며 현대차 후원으로 GV80을 이용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GV80은 제네시스 첫 SUV로 에어백 10개와 운전자 졸음 주의 경보, 장애물 회피 조향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머리 부상과 탑승자 간 충돌을 막고자 앞좌석에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 적용했다. LA카운티 경찰은 사고 브리핑에서 “차량 앞면, 범퍼는 완파됐으나 내부는 대체로 손상되지 않아 일종의 쿠션 역할을 했다”면서 “자칫 치명적인 사고가 될 수 있었지만 쿠션 때문에 우즈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우즈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부상 정도와 사고 원인 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향후 차체 결함이 발견되기라도 하면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조급해보였다”…타이거 우즈 사고 원인, 내리막 곡선구간 과속(종합)

    “조급해보였다”…타이거 우즈 사고 원인, 내리막 곡선구간 과속(종합)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가운데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2분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내리막길 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타이거 우즈는 과거 약물 복용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고, 길에 주차해둔 차에서 잠을 자다 음주 운전이 의심돼 경찰에 체포된 적도 있어 이번에도 약물 복용과 음주 등에 따른 운전 장애가 사고 원인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에서 채혈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음주나 약물 투약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과속을 사고의 한 원인으로 추정했다. 우즈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중앙분리대와 반대편 2개 차선을 넘어 수십m가량을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빠른 속도로 달렸다. 하지만, 사고 직전 급제동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내리막 곡선구간 과속으로 원심력이 크게 작동하며 제때 자동차 제어를 할 수 없었다는 추정이 가능한 대목이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LA카운티 보안관은 “(사고 차량이) 정상 속도보다 비교적 더 빠르게 달린 것 같다”며 “사고가 난 도로는 내리막길에 곡선 구간으로, 이 도로는 사고 빈도가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 제한속도는 시속 45마일(72㎞)이지만, 80마일(128㎞) 이상으로 달리다 적발되는 차량이 있을 정도라고 경찰은 전했다.미국 연예매체 TMZ는 타이거 우즈의 과속 이유에 대해 사고 당시 약속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급하게 서둘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주말 LA 인근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주최자 자격으로 참석해 시상식 일정 등을 소화했다. 타이거 우즈는 이어 미국 TV채널 디스커버리가 운영하는 골프TV와 함께 유명 스포츠선수와 연예인에게 골프 레슨을 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22일에는 코미디언 데이비드 스페이드, 농구선수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 촬영 일정을 소화했고, 사고 당일에는 미국프로풋볼(NFL) 유명 쿼터백 드루 브리즈, 저스틴 허버트와 촬영 약속이 있었다. 약속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었으나 우즈는 7시가 넘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우즈가 묵던 호텔에서 촬영이 예정된 골프장까지는 차로 1시간 거리였다. 호텔 직원들에 따르면 우즈는 급하게 차에 탑승해 시동을 걸었지만, 호텔 앞에서 짐을 싣던 다른 차 때문에 바로 출발하지 못해 안절부절못했다. 또 급하게 차를 몰고 나가다 골프TV 프로그램 제작진이 모는 차량과도 사고를 낼 뻔했다. 한 호텔 직원은 “우즈가 조급하고 참을성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현재 응급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센터 최고 책임자인 아니시 마하잔 박사는 우즈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즈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이 나며 부러졌다며 정강이뼈에 철심을 꽂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다고 밝혔다.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고, 상처 부위의 붓기도 가라앉힌 상태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사고 “발목뼈 산산조각”…응급수술 완료(종합)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사고 “발목뼈 산산조각”…응급수술 완료(종합)

    차량 전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응급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1등급 외상 치료 병원인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의료센터에서 장시간 수술을 받았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의료센터 최고 책임자인 아니시 마하잔 박사는 우즈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즈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이 나며 부러졌다며 정강이뼈에 철심을 꽂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다고 밝혔다. 또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고, 상처 부위의 붓기도 가라앉혔다고 전했다. 우즈 재단도 성명에서 우즈가 수술 후 깨어났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차량 전복 사고 직후 현장에서 9마일(14.4㎞) 떨어진 하버-UCLA 의료센터로 이송돼 몇 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다. AP통신은 “우즈의 골프 선수 경력은 (부상을 이겨낸) 놀라운 복귀로 가득 차 있지만, 이번에는 모든 것 중에서 가장 힘든 회복의 순간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우즈는 지난 주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서 최근 LA에 머물며 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가 사고 당시 몰고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현대차 ‘제네시스 GV80’으로, 그는 LA에 머무는 동안 현대차로부터 GV80을 빌려 이용해왔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단 첫 SUV다.LA 경찰은 이날 사고 브리핑에서 우즈가 사고 뒤 구조요원들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멀쩡했으며 다리를 크게 다쳤으나 장애 증거는 일단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의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했으며 차량 내부는 기본적으로 훼손되지 않았으며 우즈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차량의 앞면, 범퍼는 완파됐으나 내부는 대체로 손상되지 않아 일종의 쿠션 역할을 했다”라면서 “자칫하면 치명적이었을 사고였지만 이 쿠션 때문에 우즈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발 나를 죽이지 마세요”…아시아계 남성도 美 경찰 ‘목 누르기’로 사망

    “제발 나를 죽이지 마세요”…아시아계 남성도 美 경찰 ‘목 누르기’로 사망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목 누르기’ 진압으로 사망한 지 7개월 만에 비슷한 사건으로 또 다른 젊은이가 목숨을 잃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지난해 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사망한 30대 남성의 어머니가 경찰의 과잉 진압 때문에 아들을 잃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3일 플로리다주 힐즈버러카운티 안티오크의 한 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필리핀계 미국인 안젤로 퀸토-콜린스(30)를 바닥에 눕힌 뒤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의식을 잃은 콜린스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흘 만에 사망했다.유가족은 비무장 상태의 콜린스를 경찰이 과잉 진압한 것이 문제였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사망한 콜린스의 어머니 카산드라 퀸토-콜린스는 “경찰이 도착했을 때 아들은 이미 상태가 안정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들을 바닥에 눕히고 수갑을 채운 경찰은 거의 5분 동안 아들의 목덜미를 무릎으로 짓눌렀다. 다른 경찰관은 아들 다리를 붙잡아 제지했다”고 주장했다. 아들 눈이 뒤집힌 걸 보고 어머니가 찍기 시작했다는 현장 영상에는 경찰이 힘없이 축 늘어진 콜린스의 몸을 뒤집으며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콜린스 머리에는 혈흔도 보였다. 어머니는 “아들은 ‘제발 나를 죽이지 마세요’라고 애원했다. 아들이 눈에 띄게 위협적이지 않았기에 우리는 경찰을 믿었다. 하지만 전혀 불필요한 행동으로 아들 목숨을 앗아갔다”고 호소했다.필리핀계 미국인인 콜린스는 버클리고등학교, 버클리시립대학을 졸업하고 미 해군 참전용사로 2019년 명예전역했다. 콜린스의 여동생 벨라 퀸토-콜린스(18)는 “2019년 식품 알레르기 때문에 전역한 오빠는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다. 지난해 초 병원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된 이후로는 기억력 감퇴와 편집증, 불안 증세까지 보였다. 사건 당일에도 오빠가 어머니를 세게 끌어안고 놔주지 않기에 어머니가 잘못될까 걱정돼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후회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제압 과정에서 테이저건이나 후추 스프레이, 타격과 같은 어떠한 물리적 수단도 동원하지 않았다. 콜린스가 의식을 잃은 걸 확인하고 구급차를 불러 대응했지만 불행히도 사망했다”고 콜린스 사망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이스트베이타임스에 해명했다.콜린스의 유가족은 지난주 안티오크경찰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가족의 변호인은 “경찰에게 45일의 답변 시간이 주어졌다. 이후에는 연방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버리스 변호사는 “(경찰의 목 누르기를) 조지 플로이드 기법이라고 칭하겠다. 경찰은 ‘조지 플로이드 기법’으로 생명을 앗아갔다. 절대 합법적 진압이 아니었다. 사망한 콜린스는 물론 당시 상황을 목격한 유가족도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강조했다. 경찰 진압 과정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출동한 경찰은 왜 콜린스와 대화를 시도하지 않았는지, 또 순찰차에서 현장으로 향하면서 보디캠을 왜 켜지 않았는지 등 여러 의문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콜린스의 공식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독립적 부검을 통해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AP통신은 유가족의 소송에 대한 안티오크경찰국의 입장을 확인하려 했으나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GV80 몰다 전복사고…“과속”(종합)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GV80 몰다 전복사고…“과속”(종합)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사고 당해두 다리 심하게 다쳐…수술 받아음주·약물 징후 없지만 과속한 듯“제네시스 GV80 내부는 손상 적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GV80를 몰다 전복 사고로 두 다리에 중상을 입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렇게 밝혔다고 AP 통신 등은 보도했다. 대릴 오스비 카운티 소방국장은 우즈의 두 다리 모두 심하게 다쳤다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다리가 복합 골절됐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곤살레스 카운티 보안관실 부국장은 우즈가 사고 당시 스스로 설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우즈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차 사고를 당해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수술 중이다. 우즈에게 지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애초 알려진 차량 절단기가 아니라 도끼와 끌 등의 도구를 동원해 차량 앞 유리를 통해 우즈를 구조해냈다고 밝혔다.타이거 우즈 사고 현장 ‘스키드 마크’ 없어 경찰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우즈가 운전 장애 상태에서 차를 몬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카운티 보안관은 우즈가 약물의 영향을 받았거나 술 냄새가 난다는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우즈가 사고 당시 과속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정상 속도보다 비교적 더 빠르게 달린 것 같다”며 차량 급제동의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급제동할 때 생기는 타어어 자국인 ‘스키드 마크’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가 난 도로는 왕복 4차선 도로의 가파른 내리막길 구간이다.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사고가 난 도로는 내리막길에 곡선 구간”이라며 “이 도로는 사고 빈도가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우즈가 몰던 차는 현대자동차의 2021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네시스 GV80으로, 사고 당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즈가 몰던 제네시스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여러 차례 구르며 반대편 차선의 연석과 나무 등을 들이받았고, 도로에서 9m가량 떨어진 비탈길에서 멈췄다.“제네시스 차량이 타이거 우즈의 쿠션 역할” 비야누에바 보안관은 에어백이 작동했고, 차량 내부 차체는 거의 파손되지 않았다면서 우즈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차량 앞부분과 범퍼가 완전히 파괴됐다. 하지만 차량 내부는 거의 온전한 상태여서 우즈가 살아남을 수 있는 쿠션 역할을 했다”며 “그렇지 않았다면 치명적인 사고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지역 방송은 헬기를 띄워 사고 현장 상공에서 심하게 훼손된 차량을 촬영해 보도하기도 했다. 우즈는 최근 5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상황에서 이번 사고를 당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프로골프(PGA)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뒤 허리 수술을 받았고, 골프 대회 출전도 보류했다. 그는 지난 주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서 최근 LA에 머물며 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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