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카운티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58
  • 디앤피 스피리츠, 로즈데이 앞두고 ‘옐로우로즈 위스키’ 칵테일 프로모션

    디앤피 스피리츠, 로즈데이 앞두고 ‘옐로우로즈 위스키’ 칵테일 프로모션

    프리미엄 주류 수입사 디앤피 스피리츠(대표 노동규)는 오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아메리칸 위스키 브랜드인 옐로우로즈 위스키를 활용한 칵테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미국 증류소가 켄터키에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옐로우로즈 증류소는 텍사스에 위치해 옐로우로즈 증류소만의 풍미가 담긴 개성 있는 위스키로 탄생한다. 특히 옐로우로즈 해리스 카운티는 다른 버번 위스키보다 호밀 함유량이 높아, 버번 특유의 달콤함과 호밀의 스파이시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밸런스가 좋은 버번 위스키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옐로우로즈 위스키를 활용한 칵테일 프로모션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신사의 ‘빌라레코드’와 ‘하이볼가든’, 청담의 ‘화이트바’와 ‘미스터칠드런’, 삼성의 ‘몰트바배럴’ 총 5곳의 특별한 바에서 진행된다. 빌라레코드의 칵테일 로즈 플립(Rose Flip)은 옐로우로즈 해리스 카운티와 포트 와인을 사용하여 로즈데이에 맞게 만든 칵테일로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하고 우아한 장미의 풍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하이볼가든의 왓 이프 텍사스 스노우즈(What if Texas Snows) 칵테일은 옐로우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 특유의 달콤한 풍미를 바닐라빈으로 살렸다. 여기에 패션프루트와 홍초의 과일향과 밀크폼의 부드러움을 더해 조화로운 칵테일로 만들었다. 화이트바에는 텍사스의 정서를 여름에 잘 어울리는 펀치 스타일로 표현한 칵테일 텍사스 섬머 펀치(Texas Summer Punch)와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를 옐로우로즈와 텍사스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욜로 아이스 티(Yolo Iced Tea) 2가지가 준비돼 있다. 미스터칠드런바의 샤인 온 유(Shine On You)는 옐로우 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의 바나나와 캬라멜의 테이스팅을 최대한 살려, 레몬머랭을 올려낸 부드러운 텍스쳐 타입의 Sweet & Sour 디저트 칵테일를 탄생시켰다. 몰트바 배럴에서는 옐로우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의 달콤함과 오렌지 큐라소와 레몬즙의 상큼함이 만나 봄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싱그러운 풍미의 올데이 타입 칵테일 스프링 부케(Spring Bouquet)를 만날 수 있다.
  • 美 초등생, K-급식 김치볶음밥 거부…이연복 당황

    美 초등생, K-급식 김치볶음밥 거부…이연복 당황

    이연복 셰프의 삼겹김치볶음밥이 거부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급식군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제퍼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K-급식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마음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 사이 이연복 표 삼겹김치볶음밥이 위험 대상으로 떠올라 첫 미국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영국에서의 여정에서 올 금배지를 획득하며 금의환향한 급식군단은 미국 출장을 앞두고 재정비에 나섰다. 배우 한예리와 오스틴 강 셰프가 합류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두 사람 모두 한식에 대해 지대한 애정을 뽐냈기에 급식군단의 새로운 도전 또한 금빛으로 물들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초등학교를 첫 급식장소로 찾게 된 멤버들은 한국에서부터 ‘잔반 없는 날’을 만들기 위해서 삼겹김치볶음밥을 비롯해 수제 어묵탕과 떡갈비, 미숫가루 등 최상의 메뉴들을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이들이 방문한 제퍼슨 초등학교는 한국어를 이중언어로 채택한 만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 많았다. 제퍼슨 초등학교에는 주방 시설이 없다는 소식과 함께 급식군단 앞에 고생길이 펼쳐졌다. 학교 인근에 위치한 주방에서 음식을 만든 후 정해진 시간 내에 배달 및 세팅까지 마쳐야 했기 때문.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야 하는 압박감 속에서 조리에 나선 멤버들은 뉴페이스들과 손발을 처음 맞춰봄에도 불구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팀워크를 선보였다. 그렇게 급식군단의 여정이 순조롭게 이어지던 중 뜻밖의 고비가 닥쳤다. 배달까지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 이연복 셰프가 담당한 삼겹김치볶음밥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이연복 셰프는 총괄 셰프의 기지를 발휘해 프라이팬 3개를 동시에 조리하기 시작했고 다른 멤버들이 부족한 재료를 제때 보충해준 덕에 제시간에 150인분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음식 포장까지 꼼꼼히 마친 후 학교로 이동하는 차 안에는 열심히 땀 흘리며 준비한 만큼 긴장한 목소리들이 흘러나왔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지 걱정이라는 남창희의 말에 이연복 셰프는 “제발 좋아해라”라며 간절히 기도까지 해 배식이 무사히 진행되기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배식 시간이 찾아오자 멤버들은 한층 편안해진 웃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했다. K-급식을 처음 접한 학생들은 냄새만 맡고도 좋아하는가 하면 젓가락을 탐구하듯 들여다봐 흐뭇함을 안겼다. 이연복 셰프의 간절함이 담긴 삼겹김치볶음밥 또한 호평으로 포문을 열어 순항을 짐작하게 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여기저기서 맵다는 반응이 터져 나와 미국에서의 급식 대장정에 적신호가 켜졌다. 급기야 배식 거부 사태까지 발생해 모두가 당황해 K-급식이 아이들의 마음에 안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 “결혼반지 낀 지 5시간 만에” 음주차량에 신혼부부 비극

    “결혼반지 낀 지 5시간 만에” 음주차량에 신혼부부 비극

    미국에서 결혼식을 막 올린 신혼부부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신부는 사망하고, 신랑은 중태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신부 사만다 밀러(34)와 신랑 아릭 허치슨(34)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폴리 해변에서 결혼식을 올린 당일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한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돌진해 결혼식 피로연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이들의 골프카트 뒤를 덮쳤다.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제이미 리 코모로스키(25)로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제한속도 시속 25마일(40㎞) 도로를 65마일(95㎞)로 질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낸 사고로 부부가 탄 골프 카트는 100야드(약 91m)가량 밀려 나갔다.이 사고로 신부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신랑은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허치슨은 여러 군데 뼈가 부러지고 뇌진탕을 입는 등 중태이며, 살아나도 재활을 위해서 여러 차례 수술을 더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허치슨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의 어머니가 세계적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에 사연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허치슨을 향한 후원금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62만 달러(약 8억 2000만원) 넘게 모금됐다. 사만다의 어머니는 “딸이 결혼반지를 착용한 지 5시간도 못 돼 저세상 사람이 됐다”면서 비통해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사고를 낸 코모로스키는 찰스턴 카운티 교도소에 현재 수감 중이다.
  • “아기가 자서 조용히 좀” 부탁에…옆집 이웃 5명 살해

    “아기가 자서 조용히 좀” 부탁에…옆집 이웃 5명 살해

    미국 텍사스주에서 이웃집에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도주한 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에 따르면 텍사스주 경찰은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프란시스코 오로페사(38)를 이날 오후 7시 범행 현장에서 약 27㎞ 떨어진 도시 컷앤드슛에서 별다른 사고 없이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몽고메리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멕시코 국적인 오로페사는 지난달 28일 자기 집 앞마당에서 AR-15 소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다가 옆집으로 넘어가 5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이들은 모두 온두라스 출신으로, 모자 관계인 소니아 아르헨티나 구즈만(25)과 다니엘 엔리케 라소 구즈만(9)을 비롯해 21세 여성과 31세 여성, 18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으로 아내와 아들을 잃은 윌슨 가르시아는 사건 당일 친구와 대부모 등 총 15명이 교회 행사 준비를 도우려고 자기 집에 모였다고 CNN에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하기 10∼20분쯤 전에 가르시아와 다른 2명이 오로페사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 ‘아기가 자고 있으니 집 근처에서 총격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오로페사는 이를 거부했고, 가르시아 일행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고 돌아왔다.그러자 잠시 뒤 오로페사가 총을 장전하고 달려와 현관에 있던 가르시아의 아내에 이어 다른 성인 3명과 가르시아의 아들까지 잇따라 쐈다고 가르시아는 전했다. 가르시아는 “창문 밖으로 나가라”는 아내의 당부를 듣고 몸을 피해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또 숨진 다른 여성 2명이 자신의 2살 반 된 딸과 생후 1개월 아들을 보호해줘 아이들이 생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로페사는 범행 직후 달아났고, 그를 추적하는 데 경찰 등 250여명이 동원됐다. 관련 정보 제공 대가로 8만 달러(약 1억 700만원)의 포상금도 걸렸다. 그의 현재 미국 체류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거 2009년 이후 최소 4차례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해 이민 당국에 추방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선생님이 자꾸 만졌다”…제자에게 문자 600통 보내고 성추행한 美교사

    “선생님이 자꾸 만졌다”…제자에게 문자 600통 보내고 성추행한 美교사

    제자에게 음담패설이 섞인 문자메시지를 수백 차례 보내고 성추행까지 저지른 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스토킹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2일(현지시간) 지역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디케이터 카운티 검찰은 관내 사우스 디케이터 고등학교 교사 페이지 사이먼(28·여)을 스토킹·반사회적 행동·폭력적 행위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사이먼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학생에게 600여개의 문자를 보낸 혐의로 지난달 28일 체포돼 조사받았다. 문자메시지의 상당수는 음담패설인 것으로 파악됐다. 디케이터 카운티 보안관청은 “지난달 6일, 사이먼과 피해 학생 간의 부적절한 처신에 관한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라고 밝혔다. 사이먼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피해 학생에게 문자폭탄을 보낸 것 외에도 교실 안에서 피해 학생 외 1명과 성적 대화를 나눈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수사당국에 “선생님이 수시로 내 팔과 어깨를 만졌다. 한번은 휴대전화를 잡기 위해 내 사타구니 쪽으로 손을 뻗기도 했다”라고 진술했다. 수사당국은 “문자메시지 대부분은 방과 후에 전송됐고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영상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학생이 사이먼의 문자메시지에 답하는 것을 멈췄지만 사이먼이 학생에게 저속한 농담을 계속 보냈다”면서 “피해 학생이 연락을 차단하자 그는 피해 학생이 선수로 뛰는 야구 경기장으로 찾아가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사이먼이 작년 11월 특수교육 전문 교사로 채용됐으나 3주 전 스스로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 “아기 자니 조용히 해주세요” 이웃집 부탁…옆집은 ‘총’ 들었다

    “아기 자니 조용히 해주세요” 이웃집 부탁…옆집은 ‘총’ 들었다

    미국에서 총기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30대 남성이 “아기가 자고 있으니 조용히 해 달라”고 요청한 일가족을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한국시간) CNN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텍사스주 클리블랜드의 한 주택에서 총격을 가해 8세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의 일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멕시코 출신의 프란시스코 오로페사(38)를 수색하고 있다. 전날 밤 자정쯤 클리블랜드의 한 주택가에서 오로페사의 옆집에 사는 피해자들은 “어린 아기가 잠을 자려고 한다”며 “밤에 집 마당에서 총을 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술을 마시던 오로페사는 “내 집 마당에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재신토 카운티 경찰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클리블랜드에서 사격 소음과 관련한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피해자들이 총을 맞은 상태였다. 당시 집안에는 모두 10명이 있었는데 그 중 3명의 아이들을 포함한 5명만이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아이들은 피범벅이 된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당한 가족 중 사망한 8세 어린이는 집안 첫 번째 방에서 발견됐다. 성인 2명의 시신은 현관에서 발견됐다. 또 다른 사망한 성인 여성 2명은 침실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듯 아이들을 감싸고 엎드린 모습으로 발견됐다. 샌저신토 카운티 보안관은 “사망자 전원은 목 부근에 총을 맞았다”고 밝혔다.경찰 당국은 현재 수사용 탐색견들과 무인기 등을 동원해 오로페사를 추격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그가 최소 16~32㎞ 떨어진 곳에서 도주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현장 인근에서 오로페사의 휴대전화와 옷이 버려진 것을 발견했으며, 오로페사의 집 안에서 최소 3개의 무기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은 모두 온두라스 출신 이민자로 알려졌다.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무장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범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법의 모든 무게가 적용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휴스턴 주재 온두라스 영사관이 수사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는 동시에 피해자 유족들과 연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다른 20대 남성은 데이트하던 도중 주차요금 40달러(약 5만 3000원)를 사기당했다며 한 남성을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올해 지금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170건 이상의 대량 총기 난사 목록에 포함된다. 총기폭력아카이브는 총격범에 4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FB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총기 난사로 인한 사상자는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많았다.
  • 22세 유명 래퍼, 샤워 중 흉기 찔려 숨졌다

    22세 유명 래퍼, 샤워 중 흉기 찔려 숨졌다

    래퍼 머니사인 스웨이드(22)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의 한 교도소 내 샤워장에서 흉기에 찔린 뒤 사망했다. 캘리포니아주 교정국에 따르면 스웨이드는 이날 오전 10시쯤 솔레다드의 교정훈련시설 (CTF) 샤워장에서 발견됐다. 발견 즉시 응급처치에 나섰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교도소 당국은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고 타살 사건으로 수사중이라고만 말했다. 스웨이드의 변호사 니콜라스 로젠버그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교도소 측이 사인은 목을 찔린 상처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이드는 지난해 12월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총기 불법소지 등 2건의 중죄 혐의로 2년 8개월 금고형을 선고받고 몬테레이 교도소에서 복역해 왔다.
  • 영화 ‘틸’ 죽음을 부른 백인 여성 도넘 88세로 떠나 [메멘토 모리]

    영화 ‘틸’ 죽음을 부른 백인 여성 도넘 88세로 떠나 [메멘토 모리]

    지난달 국내 개봉한 영화 ‘틸’(치논예 추쿠 감독)을 보면 1955년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살던 열네 살 흑인 소년 에밋 틸(제일린 홀)을 죽음에 이르게 한 데 원인을 제공한 캐롤린 브라이언트 도넘(헤일리 베넷)이란 백인 여성이 나온다. 틸은 사촌을 만나러 남부 미시시피주를 찾아갔다가 도넘의 식료품점에 들른 일 때문에 참담한 운명을 맞는다. 당시 시카고는 한결 나았지만 남부는 인종차별이 극심했다. 틸이 자신에게 휘파람을 불었고 팔로 자신을 살짝 건드렸다고 여긴 도넘은 남편에게 일렀고, 남편과 그의 이복형제는 격분해 틸을 납치한 뒤 무자비하게 주먹을 휘둘렀다. 며칠 뒤 틸의 주검이 텔라하치 강에서 발견됐는데 얼굴이 뭉개져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고 온몸에 폭행 흔적과 총상을 입고 있었다. 틸을 끔찍히도 사랑했던 어머니 메이미 틸 모블리(다니엘 데드와일러)는 아들이 끼고 있던 반지만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일에 너무도 큰 충격을 받는다. 영화는 슬픔을 이겨낸 메이미가 민권운동에 헌신하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틸의 죽음을 불러 의도치 않게 민권운동에 불을 지핀 캐롤린 브라이언트 도넘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밤 루이지애나주 웨스트레이크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둔 사실이 27일 부검의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88세. 도넘의 죽음은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납치 및 린치, 살인 사건의 진상을 증언할 수 있는 마지막 인물이 없어졌음을 의미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메이미는 세계인이 아들의 참담한 얼굴을 목도해야 한다며 시카고에서 치러진 장례식 내내 관 뚜껑을 열어놓도록 했고, 잡지 ‘제트(Jet)’에 사진들이 실리게 했다. 도넘은 당시 20세였는데 머니란 조그만 소도시에 살고 있었다. 여성, 그것도 백인 여성에게 성적인 접촉을 시도한다는 것은 특히 흑인들이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다.경찰 조사 결과 도넘이 남편 로이와 그의 이복동생 J.W. 밀람에게 틸을 혼내주라고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모두 백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살인 혐의를 무죄로 평결했다. 하지만 두 남성은 나중에 잡지 ‘룩(Look)’ 인터뷰를 통해 범행을 인정했다. 틸의 사촌 중 한 명인 올리 고든은 당시 일곱 살로 시카고 집에서 이모 메이미를 비롯한 가족과 살고 있었는데 틸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뒤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직감하고 온가족이 두려움에 떨었다고 당시 기억을 되살렸다. 고든은 도넘의 부고를 듣고 마음이 복잡해졌다고 털어놓았다. 고든의 말이다. “도넘은 남자들의 법정에 서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법정에서 받았을 법한 판결이나 처벌보다 훨씬 극악한 형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또 그녀가 넉넉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틸의 사촌 휠러 파커 목사도 마침 가게 안에 있었다. 그는 여러 인터뷰와 연설을 통해 틸이 식료품점 계산대 너머의 여성을 향해 휘파람을 부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 며칠 뒤 파커는 틸이 한밤 중 10대들만 머물던 삼촌 집에서 남자들에게 끌려가는 장면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도넘의 죽음에 애도 따위는 할 수 없다고 밝힌 그는 성명을 통해 “60년 넘게 믿음을 실천한 사람으로서 난 어떤 사람의 죽음도 비극이며 그녀를 향해 적대감이나 나쁜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제 내 사촌이자 진짜 친구의 죽음에 책임질 인물이 아무도 없게 됐더라도 우리가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압도적인 인종차별과 시련에 우리 모두 맞서야 할 책임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해 린치 범죄를 연방 법률로 다스리도록 규정한 에밋 틸 반린치 법안에 서명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통령님은 인종 증오에 대처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지난해 AP 통신이 입수한 출간되지 않은 도넘의 회고록에 따르면 그녀는 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더럼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역사 저술가인 티모시 타이슨은 99쪽자리 초고 ‘I Am More Than A Wolf Whistle’ 사본을 통신에 제공했는데 2008년 도넘을 인터뷰하면서 건네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십년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도넘과 합의한 데 따라 대학 문서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가 연방수사국(FBI)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대변인은 타이슨 자료들을 지난해 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지난해 6월 틸의 친척들과 다른 사람이 미시시피주 레플로어 카운티 법원에서 “Mrs. Roy Bryant”이라고 적힌 체포영장을 발견한 뒤 문서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넘의 죽음으로 틸의 살해 과정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영원히 미궁으로 남게 됐다면서도 그녀가 연루된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틸의 삼촌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미시시피주 그린우드에 틸의 청동상이 제막됐다. 시카고 근교 여자 고등학교에 다녔던 어머니 메이미 틸 모블리의 기념관이 이 학교 앞에 건립돼 29일 제막된다. 지난해 신 블랙팬서 당원들과 몇몇 활동가들은 도넘과 관련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켄터키주 몇 곳의 주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도넘을 체포해 재판에 세우는 비공식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집행되지 않는 체포영장이 발견된 지 몇 주 뒤 미시시피주 검찰총장 린 피치는 도넘을 형사 기소할 만한 어떤 새로운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해 8월 지방검사는 르플로어 카운티 대배심원단이 도넘의 기소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틸의 사촌 프리실라 스털링은 카운티 보안관 리키 뱅크스가 1955년 체포영장을 집행해 달라고 연방 소송을 지난 2월 7일 제기했다. 뱅크스의 대변인은 대배심원단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스털링의 변호인 말릭 Z. 샤배즈는 미시시피주가 도넘의 책임을 규명하지 못한 것은 비극이라며 “그녀가 남긴 것은 정직하지 못함과 불공정함이다. 미시시피가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옹호하려만 한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꼬집었다.
  • 윤석열 대통령 美 연설 현장서 포착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윤석열 대통령 美 연설 현장서 포착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연설을 방청하던 모습이 포착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는 500여석에 달하는 상하원 의원 좌석과 2층 방청석에 거의 빈자리가 없었다.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정의선 회장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정 회장 오른쪽),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 신청을 통해 윤 대통령의 연설을 직접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대통령 방미 기간 중에 SK온과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투자해 연간 전기차 30만대 분량에 달하는 배터리 35GWh(기가와트시)를 생산할 계획이다.
  • 尹 “자유수호”, 美의원들 기립박수·환호[의회연설 르포]

    尹 “자유수호”, 美의원들 기립박수·환호[의회연설 르포]

    윤 대통령 등장하자 3분간 기립박수 북 도발 규탄, 우크라 지지에 특히 환호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했다. 미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등장과 함께 3분간 기립박수를 보냈고, 이를 포함해 연설이 끝날 때까지 60여번의 박수를 쳤다. 기립박수만 20여번이었다. 특히 북한의 도발 저지, 자유 수호, 우크라이나 지지를 언급하는 부분에서 미 의원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한쪽에서는 “그거지”, “함께 하자”는 감탄사도 터져 나왔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 70주년의 키워드로 ‘자유’를 제시했다. 등장과 퇴장을 제외한 43분간의 연설에서 ‘자유’를 46번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이제 인류의 자유를 위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선언하자, 좌중에서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또 연설 끝부분에서 70주년이 된 한미 동맹을 가치동맹으로 규정한 뒤 “정의로운 동맹, 평화의 동맹, 번영의 동맹”이라고 말할 때는 한 마디마다 박수와 탄성이 터져 나왔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 공격을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규탄하자 미 의원들은 물론 객석에 앉았던 옥사나 마르카로바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가 힘찬 박수를 보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러시아를 직접 호명하며 비판하지는 않았다. 또 미 의원들은 윤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를 위한 동행을 해왔지만 북한은 “자유와 번영을 버리고 평화를 외면해 왔다”며 비판했을 때 크게 호응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소개하며 “북한은 하루빨리 도발을 멈추고 올바른 길로 나오라. 한미 양국은 북한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 정권을 비판하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유린 상황을 적나라하게 열거했다.이외 윤 대통령이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2024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현대차 공장, 미시간주 베이시티 SK실트론 CSS 등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차례로 언급하자 해당 지역구의 의원이 한 명씩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기도 했다. 또 미주 한인 이주 120주년임을 언급하며 영 김, 앤디 김, 미셸 스틸, 메릴린 스트릭랜드 등 한국계 하원의원의 이름을 부르자 모든 의원이 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객석에는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장(부통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테드 크루스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고 400석이 넘는 객석에서 빈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연설이 끝나자 일부 의회 직원들은 사전에 배포한 윤 대통령의 연설문 사본에 사인을 받기도 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 모아달라” 협력 당부

    김현기 서울시의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 모아달라” 협력 당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5일 미국, 호주 등 6개국 국회·의회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의회 간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김 의장은 “한국은 지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온 국민이 힘을 합치고 있다”고 전하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 인사는 ▲그라함 페렛 호주 국회 공공사업 상임위원회 위원장 ▲지하드 파크라도니 한-레바논 국회의원 친선협회장 ▲롭 핏츠 미국 애틀랜타 풀턴카운티 정부 이사회 의장 ▲샘 박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 ▲카요데 아키올루 나이지리아연방의회 하원의원 ▲산드라 타데우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 의원 ▲나탈리 아리아스 에콰도르 국회의장단 제2서기 등 7명이다. 이들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한국의 중앙과 지방 의정 활동 시스템을 파악하고, 주요 외교 현안 등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한했다. 김 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여러 나라의 국회의원, 시의원을 서울특별시의회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지방의회 간 상호 이해와 도시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방문단은 서울이 발전할 수 있었던 동력, 젊은 세대의 높은 정치 참여율, 여성 정치 참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한국과 서울의 발전은 여러 나라, 여러 도시들의 도움과 교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서울도 도움이 필요한 도시들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젊은 세대와 여성의 높은 정치 참여는 한국의 역동적인 민주주의 경험과 교육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면담에는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 현대차·SK-삼성·GM ‘배터리 동맹’… IRA 넘는다

    현대차·SK-삼성·GM ‘배터리 동맹’… IRA 넘는다

    현대자동차와 SK, 삼성이 미국에 새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잇달아 밝혔다. 급성장이 예고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다. 동시에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손에 커다란 ‘투자 보따리’를 쥐여 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이사회를 통해 SK온과의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승인했다. 국내 대기업이 공동으로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장은 미국 조지아주 바토카운티에 지어지며 투자금은 50억 달러(약 6조 5000억원)다. 지분은 양사가 50%씩 나눠 갖는다. 연간 생산량은 35기가와트시(GWh)로 전기차 30만대분에 해당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 공장을 돌리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와 그리 멀지 않은 곳(460㎞ 부근)에 지어진다. 이는 SK온과의 합작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배터리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그대로 탑재될 예정이라서다. 같은 날 삼성SDI는 미국 완성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GM은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얼티엄셀즈’라는 회사를 세워 3공장까지 설립을 확정했으나, 네 번째 공장의 파트너로는 삼성SDI를 택했다. 2026년 양산 목표로 투자금은 30억 달러로 생산능력은 연간 30GWh 이상이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이후 북미 전기차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대규모 투자도 이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 현지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차원이다. 재계에서는 24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윤 대통령의 일정과도 관련이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기간에 나온 대기업들의 투자 계획은 ‘기술 동맹’으로서의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 ‘210전 211기’ 최은우, 아빠 생일에 프로 첫 우승

    ‘210전 211기’ 최은우, 아빠 생일에 프로 첫 우승

    ‘장타자’도 아니고, ‘슈퍼 루키’도 아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는 우승 없이 9년 동안 투어를 버틴 최은우였다. 23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최은우는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최은우는 211번째 KLPGA 투어 출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키스를 했다. 가장 많은 정규투어 대회 참가 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송이(2019년 11월 237번째 대회)로, 최은우는 그에 이어 두 번째에 자리한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016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2018년(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20년(효성 챔피언십), 지난해(맥콜·모나파크 오픈)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코스 중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은우의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는 102위(229.8야드)에 불과하다.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12위·80.4%)과 그린 적중률(37위·69.7%) 등 정확성은 상위권이다. 한마디로 정확한 샷으로 KLPGA 투어 최장 전장 코스를 제패한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은우는 “오늘 아버지의 생신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첫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최은우는 6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전반 마지막인 9번(파5) 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조를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챔피언에 속한 이소미(공동 3위)와 김수지(공동 3위)가 부진한 사이 버디를 3개나 잡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우승을 붙잡았다. 2위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고지우가 차지했고, 4언더파 212타를 친 임희정과 ‘슈퍼 루키’ 김민별, 이다연은 공동 5위가 됐다. 한편 제주 제주시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아마추어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이창우(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10년 만이다.
  • 천국 가려면 “굶어” 케냐 사이비종교 집단아사 최소 25명

    천국 가려면 “굶어” 케냐 사이비종교 집단아사 최소 25명

    아프리카 케냐에서 사이비 종교 4명의 집단 아사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집단 매장지에서 최소 21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케냐 경찰은 전날 법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케냐 동남부 킬리피 카운티의 말린디 지역에 있는 기쁜소식국제교회 소유 800에이커(약 323만7000㎡) 규모의 집단 매장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팀은 현장에 산재한 32개의 얕은 무덤 중 이날까지 10여 개의 봉분을 파헤쳐 아사한 것으로 의심되는 총 21구의 시신을 발굴했다. 이 중 많은 시신이 어린이의 것으로 여겨진다. 현장 한 무덤에서는 한쪽에 아버지의 시신이, 다른 한쪽에는 어머니와 함께 아이 3명의 시신이 나왔다. 다른 무덤에서는 여성과 여자아이의 시신이 서로 마주 본 채 있었다. 이들은 모두 최근 몇 주 동안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해당 교회 전 신도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최소 58개의 무덤을 확인했다. 이에 사망자가 크게 늘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 케냐 언론은 신도 100명 이상이 무덤에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소식통은 AFP 통신에 “이번 발굴 조사가 끝날 때까지 더 많은 시신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명확한 징후가 있지만, 아직 이를 제대로 들어다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으라”고 종용해 4명의 아사자를 낸 혐의로 기쁜소식국제교회를 이끄는 폴 매켄지 은텡게 목사를 체포하고 15명의 신도를 구출했지만 이 가운데 4명은 병원 도착 전 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11명은 17세에서 49세 사이의 남성 7명과 여성 4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신앙을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며 병원에서 제공한 약과 음식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도들은 교회 인근 샤카홀라 숲에 은신해 예수를 만나기 위해 짧게는 1주일, 길게는 석 달간 금식과 기도를 했다. 경찰은 은텡게 목사 체포 이후 교회 인근 소유지에 시신들이 매장된 것으로 의심되는 봉분들이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은텡게는 앞서 지난달 부모가 집안에 가둬 굶겨 죽인 어린이 2명의 사망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 됐으나 보석금 10만 실링(약 97만원)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내달 2일 법정 심리를 앞둔 은텡게는 현재 구금상태에서 물과 음식을 거부하고 기도와 금식을 하며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 장타자도 슈퍼 루키도 아니네… 211번째 대회서 우승컵 든 최은우

    장타자도 슈퍼 루키도 아니네… 211번째 대회서 우승컵 든 최은우

    ‘장타자’도 아니고, ‘슈퍼 루키’도 아니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하는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6818야드)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는 우승 없이 9년 동안 투어를 버틴 최은우였다.23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최은우는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최은우는 211번째 KLPGA 투어 출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에 키스를 했다. 가장 많은 정규 투어 대회에 참가 후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안송이(2019년 11월 237번째 대회)로, 그에 이어 최은우는 두 번째에 자리한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016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2018년(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20년(효성 챔피언십), 지난해(맥콜·모나파크 오픈) 등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당초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가장 긴 전장을 자랑해 장타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은우의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순위는 102위(229.8야드)에 불과하다.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12위·80.4%)과 그린적중률(37위·69.7%)로 정확성은 상위권이다. 한마디로 정확한 샷으로 KLPGA 투어 최장 전장 코스를 제패한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은우는 “오늘 아버지의 생신인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첫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최은우는 6번(파3)과 7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전반 마지막인 9번(파5) 홀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조를 추격했다. 그리고 후반 챔피언에 속한 이소미(공동 3위)와 김수지(공동 3위)가 부진한 사이 후반에 버디를 3개나 잡으며 역전에 성공한 뒤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우승을 붙잡았다. 2위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고지우가 차지했고, 4언더파 212타를 친 임희정과 ‘슈퍼 루키’ 김민별, 이다연은 공동 5위가 됐다. 한편 제주도 제주시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이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아마추어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이창우(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10년 만이다.
  • ‘데드풀’과 ‘앤트맨’, 15년 만에 英 프로축구 복귀하는 렉섬 축하

    ‘데드풀’과 ‘앤트맨’, 15년 만에 英 프로축구 복귀하는 렉섬 축하

    “오늘 밤 일어난 일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말문이 막힐 정도다. 사람들이 처음에 ‘왜 렉섬인가?’하고 물었던 것이 그동안 머리에 맴돌았다. 여기에서 일어난 일이 바로 렉섬을 선택한 이유다.”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잉글랜드 축구 5부 리그인 내셔널리그 중계사인 BT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밝힌 감격스러운 승격 소감이다. 그가 2020년 11월 웨일스에서 가장 오래 됐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된 축구팀인 렉섬(Wrexham)을 동료 배우 롭 매컬헤니와 함께 250만 달러(약 31억원)에 인수했을 때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는데 렉섬이 15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로 복귀한다. 사업가로서도 탁월한 안목을 갖춘 레이놀즈의 선택이 옳았음이 입증된 셈이다. 눈시울을 붉히며 울컥한 매컬헤니는 “이 도시가 (승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지역사회에서 환영받는 게 일생의 영광”이란 감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날 멀티 골을 터뜨린 공격수 폴 멀린을 언급하며 “멀린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치켜세웠다. 두 할리우드 스타 외에 ‘앤트맨’의 폴 러드가 오랜 기간 이 팀을 뜨겁게 응원했던 수천명의 팬들과 그라운드에서 어울리며 감격을 나눴다. 두 스타 구단주가 앞장서 만든 디즈니+ 다큐멘터리 ‘We Are Wrexham’을 보면 이들이 팬들과 어울려 얼마나 간절하게 풋볼리그 복귀를 염원했는지 알 수 있다. 렉섬은 22일(현지시간) 웨일스 렉섬의 레이스코스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023 내셔널리그 45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어럼 우드를 3-1로 꺾고 4부 리그인 풋볼리그2로의 직행을 확정했다. 승점 110을 쌓은 렉섬(34승 8무 3패)은 2위 노츠 카운티(32승 10무 3패·승점 106)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렉섬의 내셔널리그 제패는 45년 만에 맛보는 감격이었다. 내셔널리그는 46라운드까지 진행돼 두 팀 모두 한 경기씩을 더 치르지만, 마지막 경기에 렉섬이 지고 노츠 카운티가 이겨도 순위는 그대로다. 내셔널리그 1위 팀은 곧바로 승격하고, 2위부터는 자체 플레이오프(PO)를 치러 4부로 갈 팀을 가린다. 1864년 창단돼 무려 1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렉섬은 웨일스에서 가장 오래 된 축구팀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렉섬 선수들이 올더숏 타운과 리그 경기 중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해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리그에서 경쟁하던 렉섬은 재정난을 겪은 끝에 2008년 풋볼리그2에서 5부로 강등되며 프로축구에서 이탈했다. 그 뒤 승격 PO에 세 차례 진출하는 등 프로축구 재입성을 노렸지만 모두 탈락했다.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구단주 등과 감격을 나눈 뒤 라커룸에서 영국 국가에 비견되는 퀸의 ‘We Are The Champions’을 목놓아 불러제꼈고, 팬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역사적인 저녁을 즐겼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레이놀즈 구단주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을 지켰던 골키퍼 벤 포스터와 셔츠를 바꿔 입었다가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와 “포스터, 포스터.... 이제 이것 좀 (바꿔 입자), 완전히 엉망이 됐거든”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했고, 포스터는 “이건 그의 저지”라고 역시 우스개로 받았다. 윌리엄 왕자, 개리 리네커, 웨일스 대표이자 맨유에서도 뛰었던 렉섬 레전드 미키 토머스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축하와 함께 선수들과 구단 소유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글을 올렸다.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미국 진출 확대 위해 네트워크 강화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미국 진출 확대 위해 네트워크 강화

    중소기업중앙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것을 계기로 미국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김 회장이 중소기업 대표단과 함께 25일(현지시각)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 공식 일정은 물론 세계적인 뷰티기업으로 성장한 한인기업 인코코(INCOCO)를 방문하고, 국립암센터와 바이오·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는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올해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릴 제21차 한상대회에 중소기업 대표단 파견과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기중앙회는 올해 미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8개 전시회·상담회에 참여하는 150개 중소기업의 부스 임차료 등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한·미 경제협력 인식조사’ 결과 미국과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93%로 나타났다. 희망 사유로(복수응답)는 ‘수출입 거래처 다변화’(76.7%)가 가장 많았으고, ▲‘미국 시장 매력도 상승’(65.6%) ▲‘한미FTA활용 확대’(25.4%)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공급망 강화 예상’(6.5%) ▲‘한미동맹강화 기조’(6.5%) 순으로 조사됐다. 미국과의 교류 분야에서는 ‘수출’(71.3%)이 가장 많았으며, ‘현재 없으나 미래 계획 있음’(21.3%)으로 응답한 업체도 다수였다 이와 관련,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최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의 미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kt-두산(잠실) LG-한화(대전) 롯데-NC(창원) 삼성-KIA(광주) 키움-SSG(문학·이상 오후 6시 30분) ●골프=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골프존 카운티 오라CC)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야CC) ●여자축구=문경상무-화천KSPO(오후 4시·문경시민운동장) 창녕WFC-수원FC(창녕스포츠파크) 경주 한수원-인천 현대제철(경주 황성3구장) 서울시청-세종스포츠토토(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이상 오후 7시) ●씨름=제24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대회(오전 10시·증평종합스포츠센터)
  • 박은신, 첫날부터 ‘이글이글’

    박은신, 첫날부터 ‘이글이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박은신이 이글 2개를 낚으며 1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박은신은 20일 제주 골프존 카운티 오라(파72·71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코스레코드 타이인 8언더파 64타를 쳤다. 단독 선두에 나선 박은신은 지난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제패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박은신은 절정의 샷과 퍼트 감각을 보여 줬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은신은 11번(파5) 홀 253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볼을 올린 뒤 5m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12번(파3), 13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5번(파5)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16번(파4)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던 박은신은 후반 4번(파5)에서도 이글을 잡았다. 302야드 티샷이 페어웨이에 예쁘게 떨어졌고, 이를 241야드 거리 두 번째 샷으로 핀 3m에 붙여 이글을 만들었다. 다시 기세가 오른 박은신은 이어진 5번(파4), 6번(파5) 홀 연속 버디로 코스레코드를 만들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은신은 “컨디션도 좋고, 날씨도 플레이하기에 좋았다. 모든 게 다 잘된 하루였다”면서 “이글 2개도 볼이 홀에 잘 붙어서 해낼 수 있었다. 샷 감각이 매우 좋다. 경기 운영에 집중하고 싶다. 남은 사흘 동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가고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2위는 6언더파 66타를 때린 강경남이 차지했다. 강경남은 2021년 전자신문· 비즈 플레이 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첫 우승을 따냈던 캐나다 교포 신용구와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미국 교포 한승수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 집·차 잘못 찾았다가 피격… 美 ‘정당방위’ 논란

    미국에서 착오로 타인의 집에 들어가거나 차에 탔다가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밤 12시쯤 텍사스주 엘긴의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옆 차 문을 잘못 열고 들어간 페이턴 워싱턴(18)과 헤더 로스(18) 일행이 25세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흘 전 뉴욕주에서는 초행길을 운전하다가 실수로 사유지에 들어간 여성 케일린 길리스(20)가 총에 맞아 숨졌다. 이 같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배경에는 개인의 자력 구제를 위한 총기 사용을 정당방위로 인정해 면책하는 법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13일 자택 초인종을 잘못 누른 흑인 소년 랠프 얄(16)에게 권총 2발을 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백인 남성 앤드루 레스터(84)는 19일 미주리주 클레이 카운티 법원에 출석해 얄에게 위협을 느껴 정당방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미국 20개 주에서는 개인 사유지를 ‘성’에 비유해 누군가 침입했을 때 총을 쏴도 정당방위로 인정하는 ‘캐슬 독트린’이 적용된다. 18개 주에는 장소에 관계없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폭력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대에게 총격을 가해도 정당방위로 인정해 면책하는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법’이 있다.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법 도입 이후 누군가를 총으로 죽인 뒤 이 법을 근거로 무죄를 주장하는 경우가 늘었다. 2019년 텍사스에서 전화를 하다 집을 착각한 20대 남성을 쏴 죽인 여성 앰버 가이거(31)는 캐슬 독트린 적용으로 감형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