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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년 된 자동차 주행계에 700㎞만 찍힌 이유

    59년 된 자동차 주행계에 700㎞만 찍힌 이유

    전 1950년생입니다.사람 나이로 치면 만으로 59세지요.사람이 이 정도 나이면 엄청난 거리를 돌아다녔을텐데 전,437마일(약 700㎞)를 움직였을 따름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멀쩡하지요? 전 지금까지 네 분의 주인님을 모셨답니다.맨 마지막 주인님은 미 오레곤주의 마크 영 님이시랍니다.그 분은 지난해 절 구입하셨는데 두 번째 주인님인 윌리엄 윌슨 님이 공구함에 넣어둔 메모를 보고 제 이력을 궁금해 하셨답니다.    ●59년 ‘일생’에 딱 네 분의 주인님만…  네,이쯤에서 제 정체를 밝힐까요.전 1950년 출시된 셰비 클럽 쿠페란 승용차입니다.첫 주인님은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에 사는 제시 트루블러드 여사님이셨어요.그 분은 1962년까지 절 소유하셨다가 윌슨 님에게 넘기셨고 윌슨 님은 2007년 휴지슨의 한 남성에게 절 넘겼는데 그 분은 저를 애리조나주 레이크 하바수에서 열린 경매에서 재빨리 처분해 버렸지요.지금 주인인 영 님은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체브 커넥션 경매에서 절 인수했고요.영 님 또한 지난 1월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한 경매에서 절 처분하려고 계획했다가 접어둔 상태랍니다.  이쯤에서 여러분 머릿속에 이런 궁금증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뭐라고? 59년이나 된 차인데 그것밖에 안 뛰었어?’  23일(현지시간) 일간 ‘모데스토 비’의 블로거 제프 자르뎅이란 분이 저와 제 주인님들에 관한 궁금증을 대신 풀어놓으셨어요.영 님은 윌슨 님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온전한 이유를 캐물었답니다.그리고 윌슨 님이 들려준 얘기를 www.chevconnection.com에 올려놓았는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지요.  처음에 제 몸값으로 5만 9000달러로 불렀는데 영 님 스스로 털어놓았듯 “그렇게나 많은 이들이 전화를 걸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던” 거랍니다.    ●’남편이 몰던 차 그대로’ 애틋했던 아내  윌슨 님이 전한 사연인즉 이랬어요.트루블러드 부부는 59년 전에 막 나온 절 구입해 타셨는데 어느날 남편 해리가 모데스토 서쪽의 올드 피셔맨스 클럽에 놀러갔습니다.그런데 샌 호아킨 강물 위의 보트가 뒤집어져 한 여성이 물에 빠진 것을 구하려다 그만 심장마비로 숨지고 말았어요.  아내 제시 님이 절 몰고 모데스토로 돌아와 주행계를 보니 413마일이 표시돼 있더랍니다.그 뒤 남편이 30년 동안 운영해온 배관 가게에 그냥 세워둔 것이지요.그녀는 다신 절 몰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웃에서 중고차 가게를 운영하던 윌슨 님은 이 차를 팔라고 매달렸지만 그녀는 한사코 팔지 않았지요.  그러던 1962년 어느 날,제시는 회계원에게 차를 한 대 사주고 싶다고 말했어요.하지만 그 사람은 셰비보다는 램블러 자동차를 더 선호했던 거예요.해서 윌슨 님은 램블러 영업점을 찾아가 1650달러를 주고 새 세단을 사 제시에게 건네고 절 가지시게 된 거지요.제시는 1984년 사망했는데 ‘모데스토 비’의 부음 기사에 따르면 피붙이 하나 남기질 못했어요.  윌슨 님은 올해 81세로 투오룸네 카운티에 살고 계셔요.그는 절 가리켜 “완전 새 차랍니다.”라고 말한 뒤 “(제시는) 주행하지 못하도록 타이어에 제동장치까지 채워뒀더군요.오죽하면 그 안에는 출시할 때 집어넣은 공기가 그대로 들어있겠어요.그 긴 세월 타이어의 공기압은 5파운드도 줄지 않았더군요.”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절 인수한 뒤 20마일 밖에 주행하지 않고 살리다 근처의 집 차고에 두툼한 담요를 씌운 채 보관했답니다.”몰 수가 없더군요.누군가의 차가 들이받아 망가질까 겁이 났던 거지요.”라고 윌슨 님은 말했습니다.윌슨 님이 2007년에 6만달러에 절 넘겼을 때 주행계는 433.9마일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그 주인님은 레이크 하바수의 경매에 응하기 위해 3마일을 움직였을 따름이고요,영 님은 절 트레일러에 싣고 이동했기 때문에 주행계는 그대로 437마일이 된 겁니다.  첫 주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미국에서 제 또래 가운데 가장 매끈한 차로 만들었다는 건 다시 설명 안 드려도 괜찮겠지요?  그나저나 저,이렇게 유명해졌으니 몸값도 엄청 뛰겠지요?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잠깐 정지!”…달리는 기차 세우고 탄 여자

    쇼핑 가방을 든 한 여성이 유유히 기찻길을 걷고 있다. 놀라운 것은 저 멀리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기차의 모습에도 전혀 당황한 기색 없이 침착한 여성의 모습이다. 이 여성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듯, 기찻길 한 가운데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기차를 ‘잡아’ 탔다. 마치 연출한 것 같은 이 장면은 영국 브리스톨 파크웨이 인근에서 촬영됐다. 기찻길 위 다리를 지나던 존 홉스가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었다. 홉스는 “기차가 다가오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그 여성은 매우 평온하게 기찻길을 걸었다.”면서 “기차에 타고 있던 철도청 직원들이 위험하다고 소리를 질렀지만 그 여성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기차를 세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철로는 쉽게 감전될 수 있어 일반인은 출입이 금지된 곳으로 알고 있다. 더군다나 눈앞에 열차가 다가오는 데도 꿈쩍하지 않는 그녀의 ‘대담함’에 놀랐다.”면서 “보기 드문 장면이라고 생각해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영국 교통경찰국은 해당 기차의 담당자를 불러 조사했다. 이 담당자는 조사에서 기찻길 위의 여성을 발견한 즉시 위험 신호를 보냈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아 결국 기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교통경찰국은 문제의 여성이 기차 운전수에게 자신의 집이 글로스터셔카운티 기차역 인근에 있다고 말한 점과 당시 사진 등을 토대로 여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라열기’ 김포신도시엔 못 미쳐

    ‘청라열기’ 김포신도시엔 못 미쳐

    ‘신규 분양은 투자자 중심으로, 지방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지역과 입지여건에 따라 투자자와 실수요자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다.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곳 중심으로 투자자가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및 상품에 대한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17일부터 청약을 받은 김포한강신도시 우미 린 아파트는 2순위에서도 전 주택형이 미달됐다. 20일 3순위에서 청약률이 다소 올라가기는 했지만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청약률을 기록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청라지구와 가깝고 대단지인 데다가 인근 청라지구의 청약열기가 뜨거워 선전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 밖으로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청라 투자자·김포신도시 실수요자 이처럼 청라지구와 김포한강신도시가 극명한 대조를 보인 것은 아직은 시장이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자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청라지구나 김포한강신도시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데다가 내년 2월11일까지 분양을 받으면 양도소득세 60~100% 감면, 전매제한 1~5년으로 단축 등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가도 평균 3.3㎡당 1041만원으로 청라지구와 비슷하다. 하지만 김포한강신도시가 청라지구의 청약열기를 이어받지 못한 것은 발전 가능성이나 입지 등이 청라지구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청라지구는 입지여건 등이 앞서 있어서 투자자들이 물렸지만 김포한강신도시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수요층이 형성되는 곳이다.”면서 “여기에다가 김포한강신도시 분양이 실수요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중대형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도 청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8대1의 경쟁률로 분양에 성공한 광교신도시 동광오드카운티는 3.3㎡당 분양가가 1346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낮아 시세차익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상당수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규제 풀린 지방에 투자자 실수요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많이 풀린 지방은 아직도 썰렁하다. 투자자는 발걸음을 하지 않고 실수요자들만 소수가 움직이고 있다. 대부분 1·2·3순위까지 청약자가 하나도 없는 ‘제로분양단지’도 속출한다. 실제로 이달 초 전북 전주 첨단지구에서 분양한 라송 센트럴카운티(620가구)는 3순위까지 단 한 가구도 청약하지 않았다. 또 울산 굴화 문수산수필(45가구)에도 3순위까지 청약자가 없었다. 반면 부동산개발기업 피데스개발이 대전 도안지구에서 분양한 파헨하이트(885가구)는 759명이 청약, 85%의 청약률을 보였다. 9개 주택형 가운데 4개 주택형이 3순위까지 마감돼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혼부부나 은퇴부부 등을 위한 다양한 주택형과 주부들이 주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등을 정리할 수 있는 ‘맘 데스크’ 등을 설치, 실수요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토끼만 보면 집착?…체포된 토끼숙녀

    토끼만 보면 집착?…체포된 토끼숙녀

    세상에 별난 여자도 많지만 미국 오레곤주 워싱턴 카운티에는 ‘토끼녀’가 살고 있다.미리암 사케위츠(47)란 이름의 이 여성은 토끼만 보면 집착하는 희한한 습벽을 갖고 있다.  그녀는 법원으로부터 5년 동안 자신의 소유가 아닌 동물에 손대지 말 것을 명령받았지만 이를 망각한 채 포틀랜드 외곽 티가드에 있는 한 호텔 객실에서 다른 이들 소유의 토끼들을 데리고 있다가 호텔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8마리는 다 자란 토끼였고 5마리는 새끼였으며 한 마리는 죽은 새끼였다. 사케위츠는 텔레비전이 나오지 않는다며 직원을 불렀는데 직원들이 객실 내부를 살펴보니 토끼장들로 가득했고 냄새가 진동해 신고하기에 이르렀다.이 호텔은 장기 체류자들이 많이숙박하는 호텔이었다.  그녀의 유별난 토끼 집착증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2006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포틀랜드에서 서쪽으로 24㎞ 떨어진 힐스보로 경찰에 체포됐을 때 그녀는 집안에 무려 250마리의 토끼를 키우고 있었다.냉장고에는 100마리의 시신이 냉동 보관돼 있었다.  2007년 1월에도 그녀는 토끼들을 사육하는 농장 등을 침입,대부분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 뒤에도 워싱턴주 체할리스에서 자동차 안에 살아있는 8마리의 토끼와 두 마리의 시신이 발견됐다.근처 농가주택에는 130마리의 토끼를 숨겨놓고 있었다.  사케위츠는 2007년 4월 법원으로부터 5년의 보호관찰령을 선고받았다.그녀는 토끼에게 100야드까지 접근하지 않겠다고 법원에 맹세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해 여름 자신의 집에 토끼를 보관하고 있는 것이 발각돼 보호관찰령 위반으로 3일 동안 구금됐다.그녀의 보호관찰 담당관은 정신상담에 응하지 않고 예기치 않게 방문했을 때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하소연했다.  담당관이 문을 강제로 뜯고 들어갔을 때 집안에는 토끼가 눈에 띄지 않았지만 당근 포대가 발견됐을 뿐이다.  그 이후 사케위츠는 조용히 지내다 이번에 체포된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 워싱턴 총기난사범 英 극우 국민당 연루설

    미국 워싱턴의 홀로코스트 박물관에서 총격을 가한 제임스 폰 브런(88)이 영국의 극우정당인 영국국민당(BNP)과 연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경비원 1명이 숨지고 범인도 중상을 입었다. 영국의 일간 가디언은 12일 “반유대주의자인 브런은 BNP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내에서 조직된 ‘BNP의 미국 친구들(AFBNP)’이라는 단체의 버지니아주 앨링턴 카운티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고 모임 참석자들의 증언을 인용, 보도했다. 이 행사에는 BNP 당수인 닉 그리핀도 2번 이상 참석해 연설을 했으며 여기서 모금된 자금은 BNP의 2001년 총선 선거과정에서 사용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에 BNP 대변인은 “그가 모임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우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BNP는 ‘영국인의 일자리는 영국인에게’라는 구호 아래 이민정책 반대를 내세우는 극우정당으로 지난 4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2명의 당선자를 냈다. 영국 내에서는 BNP의 유럽의회 진출에 대해 극우 인종주의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벼랑 끝 브라운 英 총리

    영국 집권 노동당이 지방의회 선거에 이어 7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선거마저 참패함에 따라 고든 브라운 총리의 정치적 운명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노동당이 보수야당에 크게 뒤진 것으로 잠정집계되자 영국 일간 가디언 등 현지 언론들은 8일 브라운 총리가 거센 사퇴압력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전망했다. 노동당이 이번 선거에서 차지한 의석비율은 보수야당에 비해 약 10%포인트나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선거에서는 22.6%(19석)를 차지, 27석을 차지한 보수야당(26.7%)과의 차이가 약 4%포인트에 불과했다. 앞서 지난 4일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에서도 노동당은 34개 카운티 의회 가운데 단 한 곳도 장악하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일파만파로 번진 ‘세비 스캔들’ 이후 추락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5일 조기 개각을 단행하는 등 뒤늦게 수습에 나섰으나 전혀 ‘약발’이 먹혀들지 않는 분위기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개각으로 밀려난 장관들까지 그를 향해 연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유럽담당 차관을 지내다 물러난 캐롤라인 플린트 의원은 7일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운 총리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여성의원들을 이용할 뿐 그들을 정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직책에는 기용하지 않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당내 반대파들도 이번 선거 결과의 책임소재를 놓고 브라운 총리에 대한 사퇴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전체 하원의원 350명 가운데 70여명이 사퇴촉구안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롯데(잠실) ●히어로즈-LG(목동) ●한화-SK(대전) ●KIA-삼성(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사이클 투르 드 코리아(오전 10시30분 올림픽공원) ■럭비 대표팀-잉글랜드 카운티스 친선경기(오후 7시 성남경기장) ■육상 전국선수권(오전 10시 대구스타디움) ■요트 코리아매치컵(화성시 전곡항)
  • “사장님 경영능력 업그레이드”

    성동구가 지역 중소기업 지원책의 하나로 ‘CEO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3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경영 능력과 자기개발, 새로운 마케팅 기법 등을 주제로 한 아카데미 과정을 200여명이 수료했다. 아카데미는 8~12주 과정이며, 매주 수요일 구청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지난달 27일에는 ‘디자인과 기업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한양대 실내디자인과 권진용 교수의 강의가 열렸다. 권 교수는 최근의 트렌드인 디자인 경영의 조직 및 디자인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경제 불황에도 기업을 새롭게 디자인해 생산성과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노하우를 강의했다. 3일 장호근 랜두 경영연구소장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에 이어 10일에는 이남재공인회계사의 ‘세무관리 전략’ 등 강의가 이어진다. 이렇듯 강의 내용은 주로 생산성 향상과 웰빙 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 기업을 위한 교양강좌 ▲건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건강, 웰빙 문화강좌 ▲한발 앞선 신지식 강좌 ▲21세기 핵심요소인 산업디자인의 경영강좌 등 다양한 분야 강좌로 창의력 있는 리더의 자질함양과 기업의 경쟁력확보 등을 돕는다. 또 아카데미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친목 도모와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경기도 양평에서 1기에서 5기까지 수료생 87명을 대상으로 합동 야외수업도 실시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8월에는 미국 캅카운티에서 관내 중소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도 가졌다. 김수환 지역경제과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박정현·휘성, 세계적 음악전당 美 ‘디즈니홀’ 공연

    박정현·휘성, 세계적 음악전당 美 ‘디즈니홀’ 공연

    박정현과 휘성이 세계적인 음악의 전당인 미국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 오를 한국 대표 가수로 선정됐다. 21일 박정현의 소속사 측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박정현과 휘성이 다음 달 19일 8시 미국 월트 디즈니홀에서 ‘글로벌 팝’ 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미국 LA 카운티 뮤직센터 측이 박정현의 음악성을 높이 평가해 초청 의사를 전달하며 성사됐다. 한국 남성 가수에는 휘성이 낙점됐다. 박정현의 소속사 측은 “두달 전 LA 카운티 뮤직센터 측으로 부터 직접 콘서트 요청을 받았다.”며 “며칠 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장 답사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박정현 씨는 세계적인 공연홀에서 콘서트를 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기쁜 마음으로 무대 프로그램을 구성 중”이라고 알렸다. 미국 LA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은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용 공연장이자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꿈꾸는 대형 무대로 알려져 있다. 박정현은 지난 1998년 작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Mulan)’의 주제곡을 부르며 많은 현지 팬을 확보했으며, 휘성은 최근 유명 팝가수인 크랙 데이비드의 ‘insomnia(불면증)’를 한국어 버젼으로 부른 것이 화제가 되며 이름을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무대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두 사람은 현지 팝과 자신의 히트곡을 겸해 각각 10곡 내외를 열창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10개 차종 안전도 평가 실시 국토해양부는 11일 현대 에쿠스(신형), 기아 쏘울 등 10개 차종에 대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입차 가운데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C200K와 혼다 어코드가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10개 대상차종은 기아 쏘울, 기아 포르테, 지엠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현대 제네시스 쿠페, 메르세데스 벤츠 C200K, 혼다 어코드, 쌍용 체어맨W, 현대 에쿠스, 기아 쏘렌토, 현대 베라크루즈다. 동광종건 ‘오드카운티’ 출시 동광종합토건은 이달 중 광교신도시에 분양할 아파트 브랜드 ‘오드카운티(ODE County)’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풍요로움과 여유, 자부심이 넘치는 완벽한 삶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교 오드카운티는 149㎡ 단일 평형 668가구로 행정타운·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신도시 한 가운데에 건설된다. 1577-5378.
  • 美 충견, 퓨마와 싸워 주인 구해

    美 충견, 퓨마와 싸워 주인 구해

    “주인님, 제가 지켜드릴게요!” 미국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맹수로부터 주인을 구해낸 충견의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되어 눈길을 끌었다. LA타임스가 지난 6일 전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호기’라는 이름의 블랙 레브라도 믹스견. 호기의 주인 부부는 지난 5일 오후 1시경 캘리포니아주 오랜지 카운티 블루제이 캠프장을 걷던 중 갑자기 나타난 퓨마와 마주쳤다. 주인보다 앞서서 걷고 있던 호기는 재빨리 주인과 퓨마 사이에 뛰어들어 퓨마가 주인을 쫓지 못하도록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그 결과 호기는 거의 죽을 지경이 되어 인근 동물병원에서 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 짐 아모르미노 대변인은 이같은 사건 경위를 발표하면서 “이 개가 주인을 살렸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호기를 치켜세웠다. 이어 “현재 공원 경비원들이 퓨마를 찾기 위해 사건 발생지역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기의 주인 윌리엄 모스는 FOX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진정 영웅”이라며 “개가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것을 보여줬다. 미안하고 사랑스럽다.”고 호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FOX뉴스 방송 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거주자 신종플루 첫 사망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의심 사례 신고건수만 소폭 늘어나는 등 국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일반 거주자 사망사례가 처음 보고되는 등 공포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날과 비교해 추정환자나 감염 확진환자는 1명도 추가되지 않았다. 누적 신고자 수만 12명이 늘어난 172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음성판정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보다 40명이나 늘었으며, 현재 20명의 신고자만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확진환자로 분류된 44세 수녀는 건강을 회복해 6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했다. 추정환자는 62세 여성 1명으로 유지됐다. 보건당국은 다만 미국의 감염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아직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국내 전파 감염이 수그러졌다고 해서 (추가 감염자가) 안 생긴다고는 말하지 못한다.”면서 “입국자가 많아서 신종플루 유입 우려가 남아 있어 검역과 감시체계를 계속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에 대한 경보수준을 지금의 5단계에서 6단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NHK 방송이 6일 보도했다. NHK는 “신종플루 경향을 분석한 결과 멕시코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사람 간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6단계는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을 뜻하는 경보 단계로 이번에 격상될 경우 WHO가 6단계 경보수준을 도입한 이래 첫 사례가 된다.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멕시코 접경지대인 텍사스주 카메론 카운티에 살고 있는 미국인 여성이 5일 사망했다. 지난주 멕시코시티에서 온 생후 23개월 된 유아가 신종플루로 숨진 적은 있지만 미국 거주자가 사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멕시코인 29명과 미국인 2명 등 31명이며 감염자는 한국인 2명을 포함, 멕시코 942명과 미국 652명 등 1884명으로 집계됐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2명이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됐다. 정현용 이경원기자 junghy77@seoul.co.kr
  • 美뉴저지 교육위원 한인 돌풍

    2009년 뉴저지 버겐카운티 교육위원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이 대거 당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는 미 동부지역에서 한인 교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 중 하나로 테너플라이, 클로스터, 크레스킬, 포트리 등 한국 학부모들에게도 익숙한 우수 교육학군이 밀집된 지역. 22일(현지시간) 교포 사회에 따르면 21일 실시된 뉴저지주 교육위원 선거에서 11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해 5명이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리 학군에 출마해 현역 위원 3명과 맞붙은 한국인 존 방(한국명 방광훈)씨는 부재자표를 제외하고도 1070여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방 신임 위원은 카멜로 루피노 현 교육위원장을 낙선시키고 승리했을 뿐 아니라 2003년 이후 이 지역에서 최다 득표 당선자가 됐다. 또 클로스터 학군의 그레이스 박 후보도 1위로 당선돼 클로스터 최초의 한인 교육위원이 됐다. 이와 함께 뉴저지주 최대 한인타운 지역인 팰리세이드파크에서도 크리스토퍼 정 후보와 에드워드 박 후보가 동반 당선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드클리프 레이크에서도 진 배 현직 교육위원이 당선됐다. 이번은 2,3년 임기의 교육위원들 가운데 올해 임기가 만료된 위원들을 뽑는 선거로, 한인 5명 당선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됐다. 뉴욕 연합뉴스
  • [2009 녹색성장 비전] 美에너지부 산하 재생에너지연구소 NREL 가보니…

    [2009 녹색성장 비전] 美에너지부 산하 재생에너지연구소 NREL 가보니…

    │골든(미국 콜로라도 주) 이도운특파원│미국의 동부에서 시작돼 서쪽으로 뻗어나간 대평원이 로키 산맥과 만나는 지역이 콜로라도 주다. 콜로라도 주에서도 평원과 산들이 처음 만나는 지점이 볼더 카운티이다. 이곳에 미국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및 클린 테크놀로지 연구소인 재생에너지연구소(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가 자리잡고 있다. 볼더 카운티의 고도는 해발 1600m. 그리고 1년에 300일 이상이 맑은 날씨다. 고도가 높을수록 풍속이 일정해지고, 태양광 발전의 효율도 높아진다. 이와 함께 콜로라도 주에는 지열 개발이 가능한 온천 지역도 많다. 특히 볼더 카운티의 주민들은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연구지로서는 최선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풍력 발전은 고도의 테크놀로지” 예상대로 NREL로 들어가는 절차는 제법 까다로웠다. 우선 NREL 본부에서 10분쯤 떨어진 고원지대에 자리잡은 풍력연구단지를 방문하자 여권과 비자 등 필요한 서류를 꼼꼼하게 점검한 뒤 출입을 허락했다. 풍력연구단지에는 NREL 소속 연구원은 물론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풍력발전소 운영업체, 전력회사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발전기 날개의 크기와 발전 효율의 상관관계, 날개가 좀더 바람을 잘 받아 회전하도록 만드는 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 연구를 통해 만든 풍력발전기의 시험 가동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현장 관리자인 제임스 존슨은 “풍력발전은 단순해 보이지만 오히려 태양광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보다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볍고 튼튼하면서도 신축성 있는 발전기 날개, 마모 내구성이 강한 발전기 부품을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 과학 기술과 산업이 복합된 분야라고 존슨은 강조했다. 연구단지 한쪽에는 현재 개발 중인 CART라는 이름의 풍력발전기가 자리잡고 있었다. 날개가 두개인 이 발전기는 터빈을 구성하는 부품들에 대한 부하를 최소화하는 시험을 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NREL 본부 역시 출입 절차가 까다로웠다. 특히 풍력연구단지와 달리 연구소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을 제한했다. 연구소라기보다는 군사 기지에 들어가는 느낌이 강했다. 브리핑룸에서 NREL의 태양광 전문가인 톰 슈렉 박사를 만났다. 슈렉 박사는 먼저 NREL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 재생가능한 연료, 통합 에너지 시스템, 전략적 에너지 분석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렉 박사는 이어 자신의 전공분야인 태양광 발전의 경우 2000년 이후 매년 40% 이상의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슈렉 박사는 “현재는 결정질 실리콘을 이용한 태양전지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실리콘 가격 상승 등 때문에 차세대 기술이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슈렉 박사는 차세대 태양전지 테크놀로지로 플라스틱 또는 유기물, 퀀텀닷(Quantum Dots), 다중 여기자(勵起子·Excitons), 나노 테크놀로지, 다다중접합(Multi-Multi-Junctions), 열광자학(Thermophtonics) 등을 이용한 태양전지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태양전지가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도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이슈라고 말했다. ●품질·가격 만족시키는 바이오 연료 NREL의 바이오 연료 전문가인 제임스 맥밀런 박사는 석유를 대체하는 연료의 개발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맥밀런 박사는 바이오 연료 개발에는 품질과 가격,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석유를 대체할 만큼 연료의 성분이 훌륭해야 하고, 생산 및 수송 가격도 저렴해야 하며, 수요를 충당할 만큼 충분한 양의 바이오 연료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연료 개발에 너무 많은 전기 등 에너지와 물을 소모하면 안 되고, 제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야 한다고 맥밀런 박사는 설명했다. 맥밀런 박사는 본부 건물 옆에 설치된 바이오 연료 공장으로 안내했다. 공장 현관에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이 공장을 방문했을 때 찍은 기념사진이 걸려 있었다. 사진 위에는 ‘바이오 연료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는 커다란 문구도 보였다. 이 공장에서는 각각 옥수수 줄기와 옥수수 대, 포플러, 잡초(Switchgrass)로 바이오 연료를 만들고 있었다. . ●정부 정책따라 부침 NREL은 미 에너지부에 소속된 기관이다. 1차 석유 파동을 겪은 뒤 1974년에 설립됐다. 처음에는 태양에너지연구소로 출발했다. 당시의 지미 카터 대통령은 이 연구소를 단순히 연구, 개발하는 기관이 아니라 재생에너지를 확산시키는 수단으로도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가졌다. 이 때문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했다. 그러나 작은 정부를 주창하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에는 이 연구소의 예산이 이전보다 90%나 깎였다. 이 때문에 환경론자나 신·재생에너지 신봉자들은 지금까지도 레이건 대통령을 강력히 비난한다. 이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능을 조금씩 회복해 갔다. 1991년 연구 분야를 신·재생에너지 전반으로 확대하고 NREL로 이름을 바꿨다. dawn@seoul.co.kr ■ NREL 컴퓨터재료과학그룹 김용현박사 “기초연구·기술이전·마케팅까지 신·재생에너지분야 토털서비스”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접할 수 있고, 그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여건을 제공해 주는 것이 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장점입니다.” NREL의 컴퓨터재료과학 그룹에 소속된 김용현박사는 서울신문과의 이메일인터뷰에서 NREL의 강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김 박사는 지난 2003년부터 NREL에서 박사후 과정 연구원으로서 에너지 저장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김 박사는 자신이 NREL을 대표해 답변하는 것은 아니며 한국 출신 연구원으로서 개인 의견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NREL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연구하는 신·재생에너지는. -미국에서는 유일한 국가 단위의 태양광 및 풍력 연구 센터가 NREL에 있다. 또 바이오에너지 연구센터도 있다. 이와 함께 지열 에너지와 수소도 중요한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연구 프로그램의 규모만 놓고 보면 태양광(Photovoltaic) 분야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현재 NREL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연구하는 클린 테크놀로지는 어떤 분야인가.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전략적인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안다. 그 중에 하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내가 연구하는 에너지 저장 쪽도 최근에 NREL의 경영진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NREL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NREL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초 연구부터 기술 이전, 마케팅까지 모든 영역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기본적으로 10~20년 뒤에 경쟁력을 가질 만한 기술의 개발에 관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당장 1~2년 후에 쓰임새가 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한다. 쉽게 얘기하면 대학, 연구소, 회사의 연구주제를 한 연구소에서 수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NREL과 같은 정부 연구기관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기초기술에 대한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또 모든 연구의 목표가 분명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NREL과 같은 정부 연구소가 하기 어려운, 그래서 민간 연구소에서 해야 할 연구 분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민간 연구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정부든, 민간이든 관계없이, 또 연구 분야에 구분이 없이, 다양한 주제를 개별 혹은 공동으로 연구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현재 연구하는 에너지 저장 기술을 간단히 설명해 달라. -주로 나노물질에 기반한 수소저장 물질을 이론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나노 관련 배터리 물질과 열 저장 물질 연구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에너지 저장 기술은 무엇인가. -에너지 저장 기술은 매우 다양하다. 우리가 가장 쉽게 접촉하는 것은 화학연료들이다. 가솔린, 수소, 천연가스 등 (이들은 사용할 때는 에너지이고, 보관하면 저장 시설이 된다). 또한 배터리도 중요한 분야인데 에너지 밀도(Density) 측면에서 아직 화학 에너지를 따라갈 수 없다. 기계적 에너지 저장 시설도 있고 열 에너지 저장 시설도 있다. 전기가 남을 때 댐 아래의 물을 끌어올려 수력발전에 이용하는 기술도 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이 발전하면 에너지 시장에 어떤 변화가 올까. -현재의 전력선(Eelectric Grid)에 기반한 에너지 구조(한국에서는 한전)가 많이 변화될 것이다. 모든 가정이나 개인이 좀더 독립적으로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배터리가 발달하니까 컴퓨터와 전화의 이동(Mobile)이 가능해졌듯이.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음식에 몹쓸 짓’ 도미노 피자 직원들 법정에[동영상]

    고객에 배달할 음식에 온갖 엽기적인 짓을 하는 장면을 촬영,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려놓은 도미노 피자 직원들이 형사처벌은 물론,회사에 막대한 돈을 물어줘야 할 처지에 몰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코노버 경찰은 샌드위치와 치즈스틱을 만드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샌드위치에 들어갈 살라미(햄)를 콧구멍 속에 집어넣은 30대 남녀 도미노 피자 점원을 15일(이하 현지시간) 기소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이들은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가 7500달러(약 990만원)씩 보석금을 내고 16일 아침 일단 풀려났다고 벌링턴 타임스가 전했다. 이들은 주목받고 싶어서 벌인 장난이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세계 최대 피자배달 체인 도미노 피자는 이들을 즉각 해고하는 한편,회사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벌인 주인공들은 테일러스빌에 사는 크리스티 해몬즈 톰슨(31)이란 여자직원과 코노버에 사는 마이클 앤서니 셋처(32)란 남자직원.톰슨이 ”우린 이런 식으로 일하곤 한다.”고 말하며 셋처에게 지저분한 짓을 하도록 유도하면서 촬영했다.셋처는 재채기를 요란하게 해 침이 샌드위치 빵에 튀기게 하는가 하면 햄을 엉덩이 쪽으로 가져간 뒤 방귀를 뀌는 등 온갖 지저분한 짓을 다했다. 경찰이 이들에게 적용한 죄목은 불량식품 유통죄.개리 라포네 경찰서장은 핼러윈 사탕갖고도 장난치지 못하게 금지한 노스캐롤라이나주 헌법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동영상에서 해몬즈는 “이 샌드위치들은 셋처의 코가 들어갔는지 전혀 모를 고객들에게 곧 배달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도미노 피자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이 동영상이 급속히 확산된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영상을 만든 직원을 즉각 해고했으며 이들은 미전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12만 5000여명과 해외 60개국의 체인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대표하지 않음을 밝힌다.”며 “우리는 엄격한 위생 기준에 따라 고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팀 맥킨타이어 대변인은 이들이 장난친 음식이 고객들에게 실제로 배달됐는지 확인해줄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실제로 15일 하룻동안 경찰과 카운티 보건국은 두 사람이 근무하는 체인점의 문을 닫고이 체인점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모든 개봉된 식재료들을 폐기처분하는 등 법석을 피웠다.이 체인점의 위생 상태는 95.5점으로 매우 높게 나왔다고 벌링턴 타임스가 전했다. 현지 WCNC-TV에 따르면 해몬즈는 과거 좋아하는 남성에게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범죄자로 등록돼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 한인 20대 남자 또 경찰총격에 사망

    미국 한인들이 현지경찰의 총에 맞아 잇따라 사망하면서 과잉 진압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동쪽 폴섬시에 사는 미국 국적의 한국계 조셉 한(24)씨가 자택에서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10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13개월 된 딸을 태우고 운전하던 한인 수지 영 김(37)씨가 교통경찰의 단속에 달아나다 현장에서 총격 사망했다.13일 새크라멘토 한인회 등은 전날 최근 한씨가 특정 종교에 심취해 사흘간 식사를 거르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자 한씨 가족이 정신과 치료를 위해 911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 3명은 한씨가 소형 칼을 들고 반항하려 하자, 전기총을 발사해 한씨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한씨가 깨어나 다시 저항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실탄 1발을 쏘고 몇초 뒤 2발을 재차 발사했다. 한인회 측은 “경찰이 집 안에 들어와 수갑을 채우고 한씨를 완전히 제압한 상태였는데, 총을 연달아 발사한 것은 석연치 않다.”며 경찰의 과잉 진압 의혹을 제기했다. 한인회는 이날 저녁 회의를 가진 뒤 현지경찰을 방문, 총기 발사 경위 등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유아동승 알고 총격”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교통경찰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의 총격으로 30대 한인 교포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검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총을 쏜 경찰이 유아 동승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증언도 나와 경찰의 ‘과잉대응’ 논란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10일 오전 1시쯤 수지 영 김(37)씨는 오렌지 카운티의 샌타애나시에서 검은색 도요타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30분간 도주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차량 뒷자석에는 13개월 된 딸이 유아용 카시트에 함께 타고 있었다. 아이는 무사했으며 ‘오렌지우드 아동보호소’로 옮겨졌다. 그러나 경찰들은 총격 10분전 무전을 통해 아이가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오렌지카운티 지역언론 ‘OC레지스터스’가 현지경찰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대해 태미 프랭크스 샌타애나 경찰서장은 “증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죽은 이를 시장으로 재선출, 무슨 사연 있길래

    죽은 이를 시장으로 재선출, 무슨 사연 있길래

    미국 미주리주의 윈필드란 조그만 마을에서 최근 선거를 통해 시장을 선출했다.그런데 당선자는 몇 주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이였다.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해리 스톤브래커 시장 당선자는 지난달 11일에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하지만 투표용지는 이미 인쇄를 마쳤고 부재자 투표도 시작된 뒤였다.후보자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선거는 진행될 수밖에 없었고 스톤브래커 시장은 주민 수 723명 뿐인 이 조그만 마을에서 유권자의 90%인 206표를 얻어 얻어 무난히 네 번째 재선에 성공했다.공사 감독관 출신인 그는 세 번째 2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던 시점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지만 사후 한달 만에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란 영예를 누린 셈이다. 23표를 얻는 데 앨더먼 버니 팬더가 2010년 특별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임시 시장직을 수행하게 되고 특별선거 당선자는 나머지 1년 임기만 수행하게 된다. 링컨 카운티 법원서기 엘래인 럭은 지난 2000년 미주리주 상원의원에 당시 공화당 현역의원 존 애슈크로프트를 물리치고 당선됐지만 몇주 전 비행기 추락으로 숨지는 바람에 임기를 시작조차 하지 못한 민주당의 멜 카너헌 후보 예를 들었다.결국 카너헌의 미망인 진이 의원직을 승계했지만 2년 뒤 선거에서 짐 탤런트 공화 후보에게 져 낙선했다. 그녀는 또 지난해 홍수로 수십채의 가옥과 많은 농장들이 유실됐을 때 스톤브래커 시장이 커뮤니티를 너무 잘 이끌어왔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전 사후에 그가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끄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당연히 당선될줄 알았지요.”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앵무새 양육권 놓고 법정까지 간 두 여인[동영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의 제임스 마르츠 판사가 보기에도 기막힌 법정 풍경이 아닐 수 없었다.목소리 큰 두 여인이 시끄럽게 우짖기나 하는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한 마리를 놓고 서로 자기 것이라고 다투고 있으니 말이다.  3년 전 어느 날,보카 래튼에 사는 앤젤라 콜리체스키는 애지중지하던 앵무새 ‘데퀼라’가 열린 문을 통해 밖으로 날아가버려 발을 동동 굴렀다. 그 새는 근처 사리타 라이텔의 집 마당으로 날아들었고 그곳에서 ‘럭키’란 새 이름을 얻었다.라이텔은 열하루나 집 밖에서 지내던 그 새가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해 집안으로 들여와 키웠다.  3년 동안 콜리체스키는 새의 행방을 몰랐는데 지난 1월 던킨 도너츠 가게에서 우연히 라이텔과 만나 수다를 떨게 됐다.그저 세상 얘기나 떠들다가 애완새 얘기로 넘어간 게 화근이었다.두 여인은 자신들이 한 마리의 앵무새를 놓고 얘기하고 있는 것을 깨닫고 놀랐다.  콜리체스키는 돌려달라고 했고 라이텔이 거부하자 몸값이 2000달러 나가는 이 앵무새를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마르츠 판사는 6일(현지시간) 심리 도중 이 새에게 주인 이름을 떠들어보라고 요구하는 우스꽝스러운 역할을 떠맡았다.그리고 그 새는 뭐라고 꽥꽥대긴 했지만 주인을 가리기엔 역부족이었다고 abc 뉴스가 전했다.  라이텔의 변호인 마시 라하트는 “3년 동안 키워왔으니 당연히 그 새를 계속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고 마르츠 판사는 그 새가 콜리체스키의 잃어버린 재산에 해당한다며 그 새를 돌려주라고 판결했다.그는 “플로리다주 법에 따라 애완동물도 가산에 속하며 자동차와 다를 바 없다.”고 판시했다.당연히 라이텔측이 요구한 3년 동안 새를 돌본 데 들어간 비용 청구도 기각했다.  새를 돌려받게 된 콜리체스키는 “다신 널 잃어버리지 않을게.”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라이텔은 “그들은 살아 숨쉬는 동물을 마치 자동차처럼 다루더군요.이게 공정한 가요? 정의로운 건가요?”라고 따졌다.  라이텔에게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항소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1997년 버몬트주의 한 법원은 1년 동안 개를 돌본 새 주인이 원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등 신의있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이 개를 계속 돌보도록 판결한 전례가 있다.  데이비드 파브르 미시간주립대 법대 교수는 “동물을 돌보는 데 시간과 많은 자원을 들였다면 동물의 소유주로 보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 한인 천주교시설서 총격…한국인 4명 사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메큘라에 있는 한인 가톨릭 피정시설에서 7일 저녁(현지시각) 총격사건이 발생,최소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사상자는 모두 한국인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통신과 경찰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서 남동쪽으로 130여㎞ 떨어진 이 도시의 ’꽃동네’ 피정의 집에서 이날 오후 7시를 전후해 70대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1명이 사망하고 3명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의 데네스 구티에레스 대변인은 희생자는 모두 한국인이며 40세 이상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총격 피해자들이 꽃동네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의 마리오 로페스 대변인은 한 남성이 그의 아내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신고를 받고 7시쯤 출동해 보니 1명이 숨졌고 다른 3명이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AP통신에 밝혔다.  현장 수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부상자,목격자들과 영어로 의사 소통이 잘 안 돼 현지 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사상자 수를 놓고 적지 않은 혼돈을 빚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CBS방송은 경찰이 반백 머리에 녹색 상의와 회색 바지 차림의 70대 한국인을 용의자로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총격 사건이 발생한 꽃동네 피정의 집은 지난 1976년 청주에서 오웅진 신부가 창립한 음성 꽃동네가 미국에 부설한 4개 지부 가운데 한 곳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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