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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속 조난된 여성…오줌, 나뭇가지 먹으며 극적 구조

    눈속 조난된 여성…오줌, 나뭇가지 먹으며 극적 구조

    소변을 약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소변을 그저 더러운 배설물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 절박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요로법을 선택한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미국의 뉴욕데일리뉴스는 26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의 눈 덮인 도로에서 가족이 탑승한 차량이 좌초됐고, 도움을 요청한 엄마가 나뭇가지와 오줌을 섭취하며 버틴 지 30시간 만에 구출됐다고 전했다. 그녀의 이름은 카렌 클라인(46). 지난 22일(현지시간) 사라져 토요일 아리조나와 유타주 경계지역 근처에서 발견됐다. 그녀의 남편 에릭 클라인과 10살된 아들 이삭 또한 모두 무사히 생존했다. 가족은 겨울 폐쇄령이 내린 67번 국도에서 발견됐는데, 당시 그들은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일주일 동안 여행 중이었다. 렌트한 차를 몰아 되돌아오는 길에 길가의 배수로에 빠져 꼼짝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노샘프턴 대학의 생물학 교수이자 철인3종 경기 선수이기도 한 카렌은 가족들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대책을 모색했다. 그녀는 파카와 니트로 된 모자, 등산용 신발을 착용하고 눈 속으로 들어섰고, 목요일부터 금요일 오후까지 26마일을 걸었다. 카렌은 식량이 떨어지자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오줌을 마셨고 나뭇가지를 먹었다. 눈을 먹으면 저체온증이 심화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내린 선택이었다. 카렌의 남편은 그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됐고, 아들과 함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핸드폰 수신이 되는 더 높은 지대로 올라가 조난 사실을 신고했다. 결국 유타주 케인 카운티 보안관들은 토요일 아침 닫힌 오두막 출입구에서 카렌을 찾았다. 드리스콜 보안관은 "크리스마스에 매우 나쁜 일이 발생할 뻔 했지만 그녀를 찾아서 더 큰 피해를 막았다"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구조된 직후 그녀의 쌍둥이 자매는 "그녀가 근육을 무리하게 썼고, 몹시 추운 날씨로 인해 환각증상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의 결정을 포기하지 않고 지켰다"며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편과 아들은 가벼운 동상을 입은 반면, 카렌은 손에 심각한 동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사진=노샘프턴대학교 홈페이지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실험영상] 수압절단기로 카메라를 반토막 내봤다

    [실험영상] 수압절단기로 카메라를 반토막 내봤다

    수압절단기(Waterjet Cutting)로 갖가지 물건들을 반 토막 내는 영상을 찍어 6만 5천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버가 있다. 미국 유타주 데이비스카운티 분티풀에 사는 댄 힉켄(27)과 미첼 필모어(31)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유튜브에서 ‘워터젯 채널’(Waterjet Channel)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채널명 그대로 이들은 수압절단기로 여러 물건을 절단하는 실험을 지난 9월부터 진행해왔다. 볼링공으로 시작해 자동차 배터리, 독거미, 카메라, 총, 모니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영상은 지난달 공개한 SLR카메라 절단 실험이다. 이 실험을 위해 댄 힉켄과 미첼 필모어는 수압이 60,000psi에 달하는 수압절단기를 준비했다. 1psi는 지름 1제곱인치(2.54 제곱 센티)의 면적에 1파운드(약 450그램)의 힘이 가해지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실험에 사용되는 카메라에는 1제곱인치 면적에 약 27톤의 힘이 가해지는 셈이다. 실험이 시작되고, 절단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물줄기는 카메라를 깔끔하게 반 토막 낸다. 댄 힉켄과 미첼 필모어는 “다른 채널에서 창의적인 방법으로 물건들을 살펴보는 것을 보고, 우리만의 방식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수압절단기를 이용하게 됐다”며 채널 운영 취지를 밝혔다. 아래는 ‘워터젯 채널’이 진행한 실험 영상들이다. 사진·영상=Waterjet Channe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텍사스 거대 싱크홀…차량 곤두박질 현직 경찰 숨져

    美텍사스 거대 싱크홀…차량 곤두박질 현직 경찰 숨져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 인근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생겨 인명사고로 이어진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4일 도로에 약 3.6m 깊이의 싱크홀이 갑자기 생겨 차량을 타고 퇴근 중이던 경찰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저녁 7시 30분 경 발생했다. 도로 한복판이 푹 꺼지면서 거대한 싱크홀이 생겼고 때마침 지나가던 차량 2대가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이 사고로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여성 경찰 도라 린다 니시하라가 뒤집힌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한 명은 지나가던 운전자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샌 안토니오 시장 아이비 테일러는 "전날 폭우로 도로 밑에 매설된 하수관이 깨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숨진 니시하라가 근무한 벡사 카운티 보안관실도 "사고 당시 고인은 경찰 유니폼을 입고 있던 상태였다"면서 "유가족과 친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싱크홀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구덩이를 뜻하지만 도심에서 발생하는 것은 대부분 지하 공사와 관계가 깊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텍사스는 플로리다·앨라배마·펜실베이니아·켄터키 등 6개 주와 함께 미국 지질조사국에 의해 싱크홀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사진=샌 안토니아 소방서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살인 목격한 앵무새…법정 출석 할까?

    살인 목격한 앵무새…법정 출석 할까?

    지난해 5월 미국 미시간주 뉴웨이고 카운티의 한 가정집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리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5발의 총탄을 맞고 숨진 사람은 집주인인 마틴 듀람. 그리고 부인인 글레나 역시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졌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당초 검찰은 글레나를 피해자로 판단했으나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쏜 것으로 판단, 그녀를 1급 살인죄로 기소했다. 글레나는 살인혐의로 기소됐으나 문제는 이를 입증할 증거였다. 건강을 회복한 글레나는 사건 자체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나섰다. 이때 유일한 '목격자'로 등장한 것이 바로 숨진 듀람이 키우던 아프리카 회색 앵무새 버드였다. 사건 이후 버드가 "쏘지 마, 제기랄"(Don‘t f×××ing shoot)이라고 반복적으로 울었기 때문. 듀람의 부모는 "앵무새는 사건 당시 집에 있었다"면서 "듀람이 숨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했던 말을 반복적으로 흉내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앵무새의 '진술'(?)을 과연 검찰이 법정 증거로 제출할 것인지와 이를 법원이 받아들일 지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리고 지난 2일(현지시간) 공소제기에 앞서 피의자가 범인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지를 심사하는 예비심문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부부가 심하게 싸우는 소리를 들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용의자인 글레나가 남긴 3장의 유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이 유서에는 살인 동기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필적 감정 결과 글레나의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은 "검찰이 기존 증거들 만으로 글레나의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면서 "만약 재판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앵무새를 법정에 출석시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서 콘서트 중 화재 9명 사망… 비상 탈출로 없었다

    美서 콘서트 중 화재 9명 사망… 비상 탈출로 없었다

    예술가들 작업실 오클랜드 창고 스프링클러·화재 경보 시설 없어 최악 조건 결합한 후진국형 인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오클랜드의 한 창고에서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 불이 나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실종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3일 미 언론에 따르면 당시 창고에서 50~100명의 관객이 밴드 골든 도나의 ‘100% 실크 2016 웨스트코스트 투어’ 콘서트를 즐기며 춤을 춘 것으로 밝혀져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AP는 앨러메다 카운티 경찰국이 9명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최대 40명의 희생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시신 수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종자 대부분이 사망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화재가 발생한 2층짜리 창고는 예술가들의 밀집 작업·주거공간으로, 불이 나면 당연히 분사되어야 할 스프링클러와 화재 경보시설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인명 피해가 더욱 컸다. 또 가구와 마네킹, 램프 등 인화물질이 현장에 가득했고, 2층으로 향하는 유일한 방법은 목재 재질의 임시 계단뿐이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건물에는 비상시 명확한 비상 탈출 경로도 없어 최악의 조건이 모두 결합한 후진국형 인재(人災)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목재 계단 하나밖에 없어 탈출에 어려움을 겪은 2층에서 대다수 시신이 발견됐다. 불길이 아직 다 잡히지 않아 정확한 화재 원인도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있다가 용케 탈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실종자의 수와 이들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국은 건물 지붕이 무너지고 각종 잔해가 쌓여 생존자 수색과 시신 수습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열 이미지 장치를 탑재한 무인기(드론)를 띄워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美최대 검찰청’ LA 검사장 레이시 “디지털 증거의 힘은 자백보다 강한 증명력”

    ‘美최대 검찰청’ LA 검사장 레이시 “디지털 증거의 힘은 자백보다 강한 증명력”

    “디지털 증거는 피고인의 자백보다도 더 강한 증명력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배심원들은 강요받은 자백일 수 있다고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재키 레이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사장은 2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LA 카운티 최초의 흑인 여성 검사장인 그는 이날 대검찰청 과학수사부가 주최한 ‘형사 절차상 디지털포렌식의 발전방향’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했다. 디지털포렌식은 휴대전화나 PC, 인터넷에 남은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 기법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서도 주요 피의자들의 휴대전화가 혐의를 입증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레이시 검사장은 “범죄자들은 길거리가 아닌 사이버 세상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검사들이 범죄자보다 항상 한발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증거를 사용한 다양한 방식도 소개했다. 길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한 여성의 사건에서 용의자의 휴대전화가 여성 사망 시간에만 꺼져 있던 것을 바탕으로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범행한 시간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휴대전화를 꺼 뒀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레이시 검사장은 이어 “애플 등 많은 회사가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 제공을 거부한다”며 “개인정보를 팔아 이득을 얻기도 했던 회사들은 이제 그 정보를 생명을 보호하거나 위험한 범죄자를 잡는 데 이용하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이시 검사장은 2012년 3월 취임해 올해 재선에 성공했다. 그가 이끄는 LA 카운티 검찰청은 검사 1000명이 근무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검찰청으로, 관할 인구가 1000만명이다. 이 중 한국인은 22만명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정자기증 남자에게도 ‘양육 책임’이 있다? 판결은?

    정자기증으로 태어난 아이의 양육 책임을 둘러싸고 벌어진 법원의 판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캔자스주 쇼니카운티 법원은 주정부 아동가족부가 ‘정자기증자’인 윌리엄 마로타를 상대로 한 양육비 청구소송에서 마로타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소송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순수히 정자만 제공한 생물학적 아버지에 대한 법적 책임을 판결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9년 피고인 마로타가 정자기증자를 구하는 한 광고를 보면서 시작됐다. 당시 레즈비언 커플이었던 제니퍼 슈라이너와 안젤라 바우어는 아이를 갖기 위해 생활정보사이트에 정자기증 광고를 냈다. 이 광고를 보고 응한 사람이 바로 마로타다. 그는 50달러를 받고 이들 커플에게 정자를 기증했고 그해 12월 슈라이너는 딸을 낳았다. 이렇게 모두에게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 같았지만 이듬해 슈라이너 커플이 결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주정부의 도움을 받아 근근히 생활을 꾸려가던 슈라이너는 홀로 아기를 키울 수 없는 경제적 상황에 몰렸고 심지어 출산비용조차 병원에 지불하지 못했다. 결국 칼을 빼든 것은 아동가족부였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생물학적인 아버지가 마로타임을 확인한 아동가족부는 지난 2012년 그를 상대로 자녀양육비를 요구해 결국 지리한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판사는 "마로타는 처음부터 혹시 태어날 아이에게 정서적, 재정적인 도움을 줄 의도가 없었음이 인정된다"면서 "출산 이후에도 아이와 교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법적 아버지는 생물학적 아버지인 마로타가 아니라 커플이었던 바우어"라고 판결했다. 일반적으로 병원을 통해 정자 기증이 이뤄지는 경우 생물학적 아버지로서 권리와 의무가 모두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사례의 경우 합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유전자 변형 모기 풀어 ‘지카’ 잡는다?

    ●번식 못하는 수컷 美서 내년 방사 지카바이러스 감염의 주범인 이집트 집모기에 맞서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유전자 변형(GM) 모기가 등장한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옥시텍이 개발한 ‘GM 모기’가 내년 봄 플로리다 일대에 살포된다고 최신호를 통해 보도했다. 옥시텍의 GM 모기 살포에 대해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안전성을 인정해 승인을 내렸지만 환경단체들의 반발로 곧바로 살포하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던 지난 8일 미국 대선 당시 미국 플로리다주 키헤이븐과 먼로카운티 지역에선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GM 모기 살포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를 벌이기도 했다. 투표 결과 키헤이븐 유권자의 65%, 먼로카운티 유권자의 57%가 찬성해 야생 살포가 결정됐다. ●남미서 바이러스 개체 감소 확인 GM 모기는 유전자 일부를 변형시킨 수컷 모기로, 이 GM 모기와 짝짓기를 한 암컷 모기가 낳은 알은 성체로 자라지 못하고 도중에 죽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지역에 살고 있는 전체 모기 개체수가 감소한다. 실제로 옥시텍이 브라질과 파나마 등 남미 지역에서 GM 모기를 야생에 살포한 결과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집모기의 개체수가 80~90% 이상 줄어 지카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단체 “변이로 질병 확산” 우려 그렇지만 환경단체는 GM 모기와 야생 모기가 짝짓기를 해도 애벌레의 4% 정도는 죽지 않고 성체가 되기 때문에 이 경우 변형 유전자가 유전되면서 도리어 야생 모기가 저항성을 갖고 질병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NBA 전설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 이번에는 뺑소니

    NBA 전설의 악동 데니스 로드먼, 이번에는 뺑소니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일세를 풍미했던 데니스 로드먼(55)이 이번에는 최대 2년의 교도소 수감이 예상되는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로드먼이 지난 7월 20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자동차도로에서 역주행을 해 다른 자동차가 깜짝 놀라 콘크리트벽에 들이?게 만들어놓고 경찰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뒤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오렌지 카운티 검찰이 22일 밝혔다. 당시 그는 유효한 면허증 없이 운전대를 잡았다는 혐의도 받고 있는데 관련 재판은 내년 1월 20일 열릴 예정이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변호인인 폴 메이어는 로드먼의 사고 당시 이 도로에는 나들목 램프로 나가라는 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다른 차량들과 접촉 사고를 일으키지 않고도 방향을 바로잡았으며 멈춰 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말을 건네기도 했다고 변호했다.  2013년 12월 북한을 깜짝 방문해 김정은과 회담하기도 하는 등 세간의 이목을 늘 집중시키는 로드먼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 우승했고 1990년대 중반 마이클 조던과 함께 시카고 불스의 세 차례 챔피언십 우승에 함께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자연환경+친환경 소재 타운하우스... 부동산 시장 ‘웰빙 바람’

    자연환경+친환경 소재 타운하우스... 부동산 시장 ‘웰빙 바람’

    도시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고질병 처럼 아토피, 천식, 비염문제가 현대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피부와 호흡기가 약한 어린아이들의 경우 질병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커진다. 이러한 질환의 경우 대기오염, 담배연기, 배기가스 등 세 가지 요인에서 비롯되는데 환경적 요인이 그 첫 번째 요인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는 것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생활, 자연생활을 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유명 배우의 경우 아토피가 심한 자녀를 위해 도심에서 벗어나 근교도시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도 해 최근들어 타운하우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노년의 생활을 준비하는 고령층 뿐 아니라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 사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용인 기흥타운하우스 ‘H카운티’ 또한 도심과 가까운 동시에 우수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타운하우스 중 한 곳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다. H카운티는 아파트와 빌라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음재∙내장재∙단열재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끈다. 친환경적이고 단열이 우수한 북미식 통경량목조 구조주택은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새집증후군 역시 최소화한다. 집안 습기로 인한 곰팡이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전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이 뛰어나며 통풍이 잘되는 구조로 설계했다. 용인 기흥 H카운티 관계자는 18일 “자연친화적 환경과 더불어 이러한 다운타운의 우수성 때문인지 타운하우스분양 시작과 동시에 전세대를 아우르는 예비 입주민들로부터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더욱 우수하고 수준 높은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타’와 ‘메리 크리스마스’로 개명한 부부 화제

    ‘산타’와 ‘메리 크리스마스’로 개명한 부부 화제

    미국에서 한 부부가 이름을 ‘산타’와 ‘메리 크리스마스’로 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위와 같은 이름으로 개명한 미국인 부부를 소개했다. 화제의 부부는 미국 네브래스카주(州)에 있는 오마하에 사는 제프 브룩스테인(60)과 메리 브룩스테인(60). 부부는 지난 7년간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름으로 변경을 요구하는 신청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 7일 마침내 더글러스 카운티 지방법원이 이들 부부의 개명을 정식으로 허가했다. 그 결과, 남편 제프는 ‘산타 클로스’(Santa Claus)로 아내 메리는 ‘메리 크리스마스 클로스’(Merry Christmas Claus)라는 정식 이름을 갖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당시 보육센터와 양로원, 그리고 홈파티 등 행사에서 산타와 그의 부인 역할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물론 부부에게는 각자의 일이 있다. 행사가 없을 때 남편은 택시 운전기사로, 아내는 시민단체(NGO)에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이 행사할 때만큼은 언제나 함께한다. 이들은 결혼 전에도 데이트 대신 이 일을 하며 1년간 사랑을 키웠다고 한다. 게다가 아내는 지금의 남편과 행사를 할 때 그가 102세 할머니와 춤추거나 생후 6개월 된 아기를 잘 놀아주는 모습 등을 보고 자신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녀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행사는 1년 중 몇 주 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1년 내내가 되는 것”이라면서 “6월과 7월은 물론 11월에도 많은 사람이 우리를 보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며 이에 우리는 미소로 답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 부부에게 이번 개명은 산타 클로스 복장을 하고 흰 수염을 붙이는 것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들이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산타 클로스 부부라고 말하면 “그럼 면허증을 보여달라”고까지 말하는 아이가 있어, 부부는 앞으로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름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아내는 “이 일을 통해 우리는 돈을 버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일은 우리에게 운명 같은 것”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이름까지 바꾼 산타와 메리 크리스마스 클로스 부부. 이들의 마음속에는 조금이라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소망이 담겨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진=ⓒ GenuineSantaAndMrsClaus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국 LA 투표소 인근서 총격…1명 사망 3명 부상 용의자도 ‘사망’

    미국 LA 투표소 인근서 총격…1명 사망 3명 부상 용의자도 ‘사망’

    미국 대선 투표일인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의 한 투표소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가운데 용의자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총을 쏜 용의자가 숨어든 가옥을 포위한 경찰은 몇 시간 뒤 용의자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그가 경찰과의 교전 중 입은 부상으로 사망한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오후 2시쯤 아주사 지역 4번가와 오렌지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LA 카운티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총에 맞은 3명 중 최소 1명 이상은 투표소로 투표하러 가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총상을 입은 여성 2명은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위독한 상태다. 또 다른 세 번째 70대 남성은 총에 맞아 현장에서 즉사했다. 군인처럼 소총으로 중무장한 총격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에게 20발 이상을 쐈고, 이에 경찰도 대응사격에 나섰다. 인근 주택가로 도주하던 용의자는 빈집을 침입해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를 준비했다. 경찰은 가옥을 둘러싼 뒤 용의자와 교전을 벌였다. 경찰은 몇 시간 후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을 해당 가옥으로 투입해 현관 쪽에 용의자가 숨진 채 쓰러진 것을 확인했다. 이 바람에 투표하러 온 주민 30명은 봉쇄된 투표소 안에 갇혀 불안에 떨었다고 CNN 방송이 전했다. 경찰은 이 지역 유권자에게 카운티 내 다른 투표소에서 투표하도록 권유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대선 LA 투표소 인근서 총격 사건…1명 사망·3명 부상

    미국 대선 LA 투표소 인근서 총격 사건…1명 사망·3명 부상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투표 및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투표소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최소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총격은 오후 2시쯤 LA에서 동쪽으로 약 48㎞ 떨어진 아주사 지역 4번가와 오렌지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사건 발생 장소와 범행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총격 희생자들이 투표소로 향하던 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경찰은 투표소 근처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한 남성을 발견했고, 이 남성은 경찰을 향해 최소 20발 이상을 발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곧바로 응사에 나선 경찰은 주택가로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총격전으로 다친 경관은 없다고 LAT는 보도했다. LA 카운티 경찰국 제프 스크로긴 반장은 “총격 용의자는 1명으로 보인다”면서 “상황이 현재 매우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LA 카운티 소방국 관계자는 “총격 사건으로 아주사 지역 주민 4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면서 “이들의 부상 정도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시 前 대통령의 선거전략가가 보는 관전 포인트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가 8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날 무엇을 눈여겨봐야 할까.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선거 캠프 수석전략가였던 칼 로브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을 통해 대선 당일 출구조사와 투표 속보 등을 챙겨 보면 대선 결과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출구조사를 살펴본다. 당일 투표가 진행되는 중에도 방송들은 출구조사를 언급할 것이다. 2004년 존 케리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출구조사가 빗나갔지만 여전히 눈여겨봐야 하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백인 표심을 어느 정도 끌어모았는지의 여부다. 출구조사에서 트럼프가 2012년 밋 롬니처럼 대졸자의 51% 지지율을 얻었을지 주목된다. 대졸 백인들이 전통적으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해 왔지만 트럼프는 이 계층에서 지지를 얻는 데 고전하고 있다. 트럼프가 롬니를 크게 웃도는 59% 이상의 백인표를 얻는 것을 필승 전략으로 삼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소수민족과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생)의 표심을 얼마나 공략했는지도 관심거리다. 클린턴이 당선되려면 2012년 대선 당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에 대한 이들의 지지가 재현될 필요가 있다. 지난 대선에서 유권자들 가운데 흑인 비율은 13%로 이 중 93%가 오바마에게 표를 몰아줬다. 히스패닉계는 10%로 이 중 71%, 밀레니얼 세대는 19%로 이 중 60%가 오바마에게 한 표를 던졌다.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은 플로리다주다. 여섯 차례 대선에서 민주당은 18개주와 워싱턴DC에서 항상 승리했다. 클린턴이 이들 전통적인 ‘텃밭’에서 승리하면 선거인단 242명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 다음 플로리다에서 29명을 확보하면 단숨에 백악관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에서 반드시 이겨야 역전을 기대할 수 있다. 플로리다주의 투표 속보와 사전투표 결과가 주요 지표가 된다. 18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오하이오주는 두 번째로 중요한 주다. 지금까지 이 주에서 패배하고 대통령이 된 공화당 후보는 없다. 세 번째로 중요한 곳은 선거인단 28명이 걸린 노스캐롤라이주(15명)나 버지니아주(13명)다. 트럼프가 플로리다와 기타 경합주에서 이겨도 클린턴이 전통적인 텃밭과 이 두 개 주에서 승리하면 승부는 끝난 셈이다. 일부 카운티의 개표 결과도 주목된다. 1956년 이후 인디애나주 비고 카운티에서 승리한 후보가 모두 대통령이 됐다. 오하이오주의 오타와 카운티와 우드 카운티도 각각 1964년과 1976년 이후 모두 대통령 승자를 맞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부고] 美 첫 女법무 재닛 리노 별세

    [부고] 美 첫 女법무 재닛 리노 별세

    미국 최초의 여성 법무장관이었던 재닛 리노가 7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P가 보도했다. 78세. 리노의 대녀(代女)인 가브리엘 달랑베르는 리노 전 장관이 이날 새벽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자택에서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눈을 감았다고 발표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 행정부가 출범하던 1993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검사장이던 리노는 여성 법무부 장관을 고집한 당시 퍼스트레이디였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추천으로 연방 정부의 첫 여성 법무 장관으로 지명됐다. 리노는 8년의 재임 기간 동안 엄격하고 독립적인 직무로 클린턴 대통령 부부를 당혹스럽게 했다. 리노는 1997년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클린턴 대통령과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의 불륜 스캔들을 조사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1995년부터 파킨슨병을 앓던 리노는 법무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2002년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조기 투표서 웃은 클린턴… 비욘세 등 스타들과 총력전

    조기 투표서 웃은 클린턴… 비욘세 등 스타들과 총력전

    “모두를 위한 대통령 되겠다” 호소 경합주 네바다 투표 민주당 앞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주말 동안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급부상으로 격전지로 변한 곳들을 찾아다니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클린턴은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펨브로크파인즈 유세에서 가랑비에 옷이 젖어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나와 생각을 같이하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 나에게 투표하거나 투표하지 않을 사람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춤을 추듯 손을 하늘로 뻗는 제스처를 반복하며 “트럼프 후보의 나쁜 점에 대해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미래와 미국, 자손들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4일 밤 MSNBC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수사관과 검사들이 정치에서 독립돼 활동하는 전통을 계속 지켜 가길 원한다”며 연방수사국(FBI)의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다시 한번 비판했다. 연예계 스타들도 클린턴 지지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대표적 클린턴 지지자인 가수 비욘세는 4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콘서트를 열어 “내 딸이 자라 여성이 이끄는 미국을 보고 자신의 잠재력이 무한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것이 내가 클린턴과 함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고 CNN이 전했다. 한편 4일 마감된 미국 네바다주 대선 조기 투표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 최고의 경합지역 가운데 하나인 네바다(선거인단 6명)에서 클린턴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AP는 5일 네바다주 조기 투표에서 민주당 투표율이 공화당보다 6% 포인트(약 4만 6000명) 높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주요 카운티에서 두 당의 차이는 최대 13.7%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미국 언론은 히스패닉의 높은 투표 참여가 민주당에 유리한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600년간 명맥 끊긴 전통사경 원형 복원 우리가 해낼 겁니다”

    “600년간 명맥 끊긴 전통사경 원형 복원 우리가 해낼 겁니다”

    ‘전통사경 복원, 우리가 해내렵니다.’ 전통사경 분야에서 한국사경연구회(회장 허유지)는 독보적인 단체로 꼽힌다. 2002년 김경호(현 한국전통사경연구원장·고용노동부 지정 ‘전통사경 기능전승자’)씨의 주도로 결성돼 전통사경의 조사와 연구, 전시, 홍보, 교육, 공개강의, 특강, 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종교계, 학계, 서예계, 문화예술계 종사자부터 일반인까지 5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이 가운데 60여명이 전통사경 복원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 불교 교리 전파와 교육의 핵심이었던 전통사경은 고려시대에 특히 흥성해 중국에 전문 인력을 역수출한 유일한 분야였으며 원(元)의 지배를 받던 시기 중국의 요청으로 여러 차례 고려의 사경 전문가가 100명씩 파견돼 금은자경을 제작해 주고 돌아왔다고 한다. 한국사경연구회는 조선시대 이후 600년간 명맥이 끊긴 전통사경을 철저하게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2002년 동국대 박물관 초대전 형식의 제1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을 시작으로 스리랑카 전통사찰 사경법회, 중국 지난시에서의 한국사경연구회원전, 중국 4대 명찰로 꼽히는 영암사의 전통사경법회, 태산 옥황정의 한국 전통사경의 세계화 발원 행사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미국으로 진출해 2010년 미국 중서부 최대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의 ‘한국 전통사경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 및 금사경 제작시연회, 2012년 뉴욕시 랜드마크 건물로 지정된 복합문화공간 플러싱 타운홀의 특별초대전과 특강 및 시연회, 2014년 LA한국문화원의 초대전과 특강 및 시연회 등을 열어 외국인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은 “한국 전통사경은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갖고 있고 최고 성취를 이룬 예술이지만 계승 발전시키자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며 “사경 분야 종사자들이 안정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박보검, LA서 피아노 앞 자연스러운 모습 ‘멋짐 폭발’

    박보검, LA서 피아노 앞 자연스러운 모습 ‘멋짐 폭발’

    배우 박보검이 LA에서 포착돼 화제다. 31일 가수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검이 반주에 맞춰 노래 부를 준비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흰색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모자와 안경으로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인 박보검의 모습이 포착됐다.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듯 보이는 박보검은 자신의 오른편에 서 있는 서인영을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30일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가 미국 LA 카운티 뮤지엄에서 개최한 ‘2016 아트+필름 갈라’(Art+Film Gala)에 참석했다. 파티 이후 LA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서인영 외에도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가수 에릭남 또한 박보검과 LA에서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령화시대 ‘시니어주택’ 수요 증가…생활 편의-교통-힐링가든까지

    고령화시대 ‘시니어주택’ 수요 증가…생활 편의-교통-힐링가든까지

    최근 노인 계층은 증가하지만 노인을 위한 주택공급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662만명(2015년 기준)으로 2025년에는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니어주택(노인복지주택)에 입소할 수 있는 기준인 60세로 기준을 내리면 노인인구는 965만6763명으로 더욱 늘어나게 돼 전체 인구(5152만9338명) 대비 약 20%를 차지하게 된다. (2015년 기준, 행정차지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반면 전국의 시니어주택은 2015년 기준으로 전국 31개 단지 총 5376세대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의 첫 시니어주택인 ‘스프링카운티자이’에 많은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으로 전용면적 47~74㎡ 8개동 규모로, 전 가구 모두 전용 74㎡이하의 중소형만으로 공급된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단지 내 2곳에 텃밭이 조성된다. 또한 엘리시안가든 및 헬씨가든, 힐링가든 등을 조성하여 입주민들의 안전 및 보행을 고려한 친환경 조경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힐링가든은 부지 남측에 입주자 소유의 약 101,600㎡(31,000여평) 규모로 소나무숲 원형녹지가 있어 단지와 등산로를 연계해 산책로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 및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강남에서 기흥역 환승을 통해 40분대, 분당선 기흥역까지 7분, 에버랜드까지 20분이내에 이동이 가능하고, 단지 앞 용인 경전철 동백역이 위치한다. 동백~죽전대로로 광교와 판교, 분당까지 빠른 교통망,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등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동백역세권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기흥구 중동지역 평균 분양가는 2016년 9월 현재 3.3㎡당 1011만원(부동산114 기준) 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90만원대에 분양가를 책정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 인근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릭남·박보검, 모델 포스 뽐내는 두 남자 ‘정장은 진리’ (feat.수영)

    에릭남·박보검, 모델 포스 뽐내는 두 남자 ‘정장은 진리’ (feat.수영)

    배우 박보검이 가수 에릭남, 소녀시대 수영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30일 에릭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오징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박보검, 수영과 함께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세 사람은 검은색 드레스코드로 맞춘 듯 단정한 차림의 모습이다. 특히 오른쪽에서 엄지를 치켜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박보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멀리서 찍은 사진인 듯 보이지만 박보검의 훤칠한 키와 외모는 단연 돋보였다. 에릭남과 박보검 가운데에서 수영 또한 소멸할 듯한 작은 얼굴로 모델 포스를 발산하고 있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에릭남 오빠 얼굴 빨개지셨네요”, “대박 훈훈하네요”, “우와 어쩐 일에요 세 사람?”, “오빠 오징어 아닙니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에릭남 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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