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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레전드’ 루니, 맨유와 적이 되나…FA컵 16강 격돌 가능성

    ‘맨유 레전드’ 루니, 맨유와 적이 되나…FA컵 16강 격돌 가능성

    루니의 새팀 더비카운티, 32강 재경기서 노샘프턴 꺾으면 맨유와 만나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적으로 마주할 가능성이 생겼다.2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공개한 FA컵 5라운드(16강) 대진에 따르면 루니의 현 소속팀 더비카운드와 노샘프턴과의 32강전에서 승리한 팀이 3월 5일 맨유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전날까지 사흘간 열린 32강전 결과를 갖고 16강 대진표를 짰는데 3부리그 트랜스미어를 6-0으로 격파하고 16강에 오른 맨유와, 0-0으로 비겨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더비카운티-노샘프턴전의 승자가 매칭된 것이다. 앞선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비기기는 했으나 더비카운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챔피언십, 노샘프턴은 4부 리그인 EPL 리그2 소속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더비카운티가 앞서는 것은 분명하다. 2002년 에버턴에서 프로 데뷔한 루니는 2004년 맨유에 합류하며 축구 스타로 우뚝 섰다. 13시즌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고 253골을 터뜨려 맨유 역대 최다골을 기록했다. 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53골(역대 최다)을 넣는 등 톱 플레이어로 각광받았다. 전성기가 지난 루니는 2018년 6월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2019년 10월까지 축구 스타들의 은퇴 리그로 여겨져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DC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었다. MLS에서 녹슬지 않은 솜씨를 뽐내던 루니는 지난해 여름 더비카운티와 연장 옵션 포함 1년 6개월 계약(2020년 기준)을 일찌감치 맺고는 MLS 2019 시즌이 종료한 지난해 말 플레잉 코치로 더비카운티에 합류해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美 테네시강 선착장 화재로 보트 35척 전소, 8명 사망

    美 테네시강 선착장 화재로 보트 35척 전소, 8명 사망

    미국 앨라배마주 스코츠버러에 있는 테네시강 보트 선착장에서 27일(현지시간)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8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선착장에 있던 보트 35척이 모두 탔다. 테네시강은 테네시주와 앨라배마주를 U자 형태의 남북으로 흐른다. 진 네클로스 스코츠버러 소방국장은 “실종된 8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 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그 숫자(사망·실종자)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상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상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 불은 이날 자정이 막 지난 무렵 나무로 만든 보트 도크B(선착장)에서 일어났다. 목재 도크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정박한 배들을 덮고 있던 알루미늄 지붕이 녹아내려 무너졌다. 불이 도크 전체로 번져 배에 있던 사람들이 뭍으로 탈출하는 것을 어렵게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보트에 있던 사람들 상당수는 불길을 피해 강으로 뛰어들었다. 전소된 보트 일부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네클로스 국장은 다이버들이 수중을 수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인근 보트에 있던 목격자 맨디 더햄은 AP 통신에 “파팟하고 튀기는 소리와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깨어나 보니, 보트 창가 너머로 온통 시뻘건 화염이 일고 있었다”고 화재 상황을 전했다. 더햄은 “15~20분 안에 도크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트에는 프로판 등 가스 탱크가 많아 간헐적으로 폭발이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잭슨카운티 경찰은 강에 뛰어든 사람 중 상당수는 구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크 안에서 불길에 갇힌 사람들은 강물이 유일하게 도망칠 수 있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목격자 더햄은 “보트 중 상당수는 주거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몇 주씩 사람들이 머물기도 했다”면서 “특히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한 앨리샤 키스 “영웅을 잃었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한 앨리샤 키스 “영웅을 잃었다”

    팝 가수 앨리샤 키스가 미국 프로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는 제62회 그래미 어워드(2020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침통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앨리샤 키스는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우리는 또 한 명의 영웅을 잃었다”며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안나를 언급했다. 앨리샤 키스는 이어 “코비 브라이언트가 저희의 마음 속에, 영혼 속에 기도 속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공간에도 함께할 것이다. 여러분 잠시만 그들을 마음 속에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의 가족과 함께 힘을 합쳐 달라. 쇼를 이렇게 시작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조금이라도 지금 어떻게 느끼는지 조금이라도 설명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다 모여서 같이 웃기도, 울기도 하면서 모든 것을 함께 끌어 모아서 즐깁시다. 가장 아름답구 강력한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자. 우리를 하나로 모아주는 것은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코비 브라이언트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당국에 따르면, 추락사고는 이날 오전 10시쯤 발생했다. 사고 당시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안나을 포함해 5명이 헬기 안에 탑승해 있었다. 당국은 생존자는 없으며 현재 사고 원인 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中 ‘우한 폐렴’ 사망 80명 급증…9개월 영아도 감염·확진 2744명

    中 ‘우한 폐렴’ 사망 80명 급증…9개월 영아도 감염·확진 2744명

    美서 5번째 환자…홍콩·마카오·대만서도中당국 춘제 연휴 2월 2일까지 연장유치원·초중고·대학 모두 개학 연기확진 환자 접촉자 3만 2799명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80명에 육박하고 확진자도 급속도로 확산돼 9개월된 영아를 포함해 274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자는 중국 전역과 홍콩·대만·마카오를 거쳐 미국에서도 5번째 환자가 나왔다. 중국 당국은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2월 2일까지 연장하고 유치원을 비롯한 모든 학교의 개학을 연기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7일 0시 현재 전국 30개 성과 홍콩·마카오·대만에서 2744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769명, 사망자는 24명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는 처음으로 한꺼번에 20명 이상 늘었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9개월 영아가 우한 폐렴에 걸리고, 새로 감염된 환자 5명 가운데 4명이 30∼40대로 확인됐다.중국 내 의심 환자는 5794명이고, 중증환자는 461명으로 크게 늘었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51명으로 큰 변동이 없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3만 2799명으로, 그중 3만 453명이 의료 관찰을 받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우한 폐렴의 확산세가 커지자 춘제 연휴를 이달 30일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 전국 각 대학과 초중고, 유치원의 개학을 연기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교육 부문에서 별도로 통보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5명, 대만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보다 각각 3명, 3명, 1명이 늘었다.해외에서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애리조나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해외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태국 8명, 미국 5명, 한국·일본·싱가포르·호주·말레이시아 각각 4명 등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비 브라이언트 헬리콥터 추락 사망, 딸 지아나도 함께

    코비 브라이언트 헬리콥터 추락 사망, 딸 지아나도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41·미국)가 26일(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딸 지아나(13)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 브라이언트 부녀는 이날 아침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칼라바사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48㎞ 떨어져 있다. 연예 전문 TMZ 닷컴은 이번 사고로 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지만 나중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관리들은 조종사와 탑승객 8명 등 9명이 희생됐다고 밝혔다. 코비 부녀는 칼라바사스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사우전드 오크스에 있는 맘바 아카데미에 농구 경기를 하러가다 변을 당했다. ESPN은 이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다른 선수와 부모가 헬리콥터에 동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아내 바네사, 지아나를 비롯해 나탈리아, 비앙카, 카프리 등 네 딸을 뒀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트위터를 통해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칼라바사스 시(市)도 트위터를 통해 브라이언트의 사망을 확인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헬기는 시코르스키사의 S-76 기종이라면서 FAA와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NBA 선수였던 조 브라이언트를 아버지로 둔 코비 브라이언트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1996년 드래프트에서 샬럿 호니츠의 지명을 받은 후 곧바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돼 2016년 은퇴할 때까지 20년을 줄곧 LA 레이커스 유니폼만 입었다. 팀을 다섯 차례 NBA 정상에 올려놓았고, 18차례 올스타팀에 선발됐으며, 두 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2008년 정규리그 MVP, 이듬해와 2010년 플레이오프 MVP, 올스타 MVP 4회 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NBA 통산 득점은 3만 3643점으로 카림 압둘 자바(3만 8387점), 칼 말론(3만 6928점)에 이어 세 번째였다가 공교롭게도 하루 전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그를 넘어서 NBA 역대 네 번째로 많은 득점 기록을 갖게 됐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의 선수 시절 등번호 8번과 24번을 영구 결번 처리했다. 이날 그의 비보를 듣고 마크 큐번 댈러스 구단주가 자신의 팀에서 한 번도 뛰지 않은 코비의 등 번호 24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브라이언트는 생전 마지막 트윗으로 “그 게임(농구)을 ‘킹 제임스’(르브론)를 향해 지속해서 더 진전시켜가면서, 내 형제에게 많은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 자신의 득점 기록을 넘어선 제임스에 찬사를 보내며 격려한 것이다. 제임스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코비)의 마지막 말을 기억한다. 당신이 정녕 위대해지길 원한다면, 그리고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되고자 한다면, 그 일을 위해 끝까지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다는 말이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제임스는 또 “그(코비)는 공격적으로 제로 결점의 선수였다. 당신이 그를 막아서면 그는 3점슛을 때렸고 당신이 몸으로 그를 밀쳐내려 해도 그는 당신의 주변을 돌아 미들레인지에서 득점했다. 그의 기술과 선수로서의 열정 덕분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트와 제임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대표로 함께 뛰었다. 샤킬 오닐, 데론 윌리엄스, 토니 파커 등 NBA 레전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육상 레전드 우사인 볼트 등이 믿기지 않는 브라이언트의 죽음에 애도의 글을 올렸다. 레이커스의 홈 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 앞에는 받아들일 수 없는 비보를 접한 팬들이 몰려와 추모의 꽃을 바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초인종 누르고 달아나는 아이들 차량 들이받아 3명 사망

    초인종 누르고 달아나는 아이들 차량 들이받아 3명 사망

    10대 아이들이 이웃집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는 장난을 쳤다. 그런데 40대 집주인은 화가 치밀어 아이들이 타고 달아나던 자동차를 뒤쫓다가 들이받아 3명이 목숨을 잃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일어난 일인데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23일 아누락 찬드라(42)를 테메스칼 캐니언 로드에서 교통사고를 고의로 일으켜 세 명의 목숨을 앗아간 혐의로 기소했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26일 전했다. 한 아이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남동쪽으로 80㎞ 떨어진 코로나 시의 모예스카 서밋로드에 있는 자택 초인종을 누른 뒤 아이 6명이 2002년식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을 타고 달아나자 2019년식 인피니티 Q50을 몰아 추격하다 프리우스 뒤를 들이받았다. 프리우스는 도로에서 퉁겨나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대니얼 호킨스, 제이콥 이바스쿠, 드레이크 루이스(이상 16) 등이 목숨을 잃었고 운전을 했던 세르히오 캄푸사노(18)를 비롯해 각각 13세와 14세 두 소년 등 셋이 다쳤다. 존 홀 검사는 24일 이메일 답변을 통해 “이 사건 정황들은 예사롭지 않다. 피고가 한 행동들은 초인종 장난을 치고 달아나던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하고 부적절한 응징이었다”고 말했다. 피고 찬드라는 방어권을 주장하며 23일 예정됐던 법정 출두를 다음달 21일로 미뤘다. 사형 선고가 가능한 양형이어서 보석도 허용되지 않는다. 캄푸사노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인 NBC4 인터뷰를 통해 인피니티 차량이 자신의 차 뒤쪽을 들이받는 순간 눈앞이 캄캄했으며 얼굴이 유리 파편에 맞아 찢겼다고 털어놓았다. 아이들은 제이콥의 생일을 함께 축하한 뒤 밖에서 잠자리를 청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아이가 풀장에 뛰어들든지 아니면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자고 했다며 그 아이가 초인종을 누르고 문제의 남성이 자신들에게로 달려오자 마침 옆에 있던 프리우스 차를 몰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경찰도 군대도 아닙니다. 美 버지니아주 총기 집회 참가자들

    경찰도 군대도 아닙니다. 美 버지니아주 총기 집회 참가자들

    미국 버지니아주 주도인 리치몬드 의회 의사당 앞에 총기들을 소지한 이들이 수천 명 모인 집회가 열렸으나 다행히 커다란 충돌은 없었다. 20일(현지시간) 총기 소유와 총기 권리를 옹호하는 이들이 모여 주 정부 지도자들이 우려하던 폭력 사태 없이 평화로운 집회를 열었다고 일간 USA 투데이가 전했다. 버지니아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 기반이었으나 지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득세해 새 정부는 강력한 총기 소지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총기 구매 이력자 확인과 위험인물에 한해 총기 소지를 막는 ‘적기법(red-flag law)’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버지니아 주의회 상원은 지난 16일 오후 10발 이상이 들어가는 탄창 판매를 막고 한 달에 1개 이상 총기 구매를 금지하며, 지역 정부가 공공건물이나 다른 장소에서 무기 소지를 못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총기 소지를 주장하는 이들은 주 대법원에 이날 집회에 총기를 들고 들어가게 해달라는 소송까지 냈으나 기각당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총기가 목숨을 구하리”란 구호를 적어넣은 오렌지색 스티커를 붙이고 집회에 참가했다. 의사당 앞 마당 바깥 쪽에 총기를 들고 나타난 이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이들은 “USA를 연호하며 국가를 함께 불렀다. “와서 가져가봐”라거나 “수정헌법 2조 피난처” 같은 문구들도 눈에 띄었다. 피난처란 버지니아주 카운티들이 주의회 상원이 통과한 총기 규제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랠프 노덤 주지사와 사법 당국이 우려했던 대로 혐오범죄 집단이나 무장집단들이 폭력 사태를 야기하려거나 싸움을 유발하거나 하지 않았다. 노덤 지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의사당 건물 주변 광장에 일체의 총기 반입을 금지했다. 사법당국은 다른 주의 증오집단이나 무장집단들이 폭력을 야기할 것이라는 신뢰할 만한 제보들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메릴랜드와 조지아에서는 신나치 그룹에 가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6명이 체포됐는데 이 중 3명은 이날 집회에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중무장한 경찰이 질서 유지를 위해 삼엄하게 경계했다. 2017년 8월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있었던 백인 우월주의자 집회의 악몽 때문이다. 의사당 안마당 집회 장소에 들어가려면 삼엄한 검문소를 통과해 총기를 반납하고 들어가야 했다. 같은 주의 아일렛 출신의 코니 스탠리(58)는 총기 소지유와 수정헌법 2조 모두 안전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경찰이 911 신고에 응대하기란 너무 먼 곳이어서 총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으로서 보호 받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헤더 헤이어스의 어머니도 “총기를 갖고 있는데 버지니아주 민주당이 너무 나갔다”고 말했다. 브랜틀리 오버비(22)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헨더슨에 사는데 이날 집회에 무기를 들고 왔다. 그는 언제나 이날처럼 큰 집회가 열리면 총기를 가져오는 것이 안전을 위해 당연하다고 말했다. 총기 옹호론자들의 지지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윗을 통해 “버지니아 민주당은 여러분의 수정헌법 2조 권리를 빼앗으려 애쓰고 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런 일이 일어나게 둬서는 안 된다. 2020년에 공화당에 투표하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마주 오는 차량들 들이받고 “신이 내 기도 듣는지 시험한 것”

    마주 오는 차량들 들이받고 “신이 내 기도 듣는지 시험한 것”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30대 여성 운전자가 신이 자신의 믿음에 부응하는지 알아보겠다며 차량 행렬을 고의로 들이받아 두 명이 다쳤다. ABC 뉴스의 피츠버그 계열사인 WTAE 방송이 처음 보도한 데 따르면 나데즈다 레일리(31)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위덜리 근처의 루트 93 도로에서 반대 차로를 달려오던 차량 행렬들에 돌진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된 뒤에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발언들을 하며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그녀는 몇 시간째 신의 계시를 기다리며 운전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신의 계시가 운전대를 잡고 있던 자신의 손에 이르러 핸들을 확 꺾어 다가오는 차량 행렬에 돌진했다고 털어놓았다. 순찰대원 브루스 발리엣이 작성한 체포 영장을 보면 “레일리는 신이 자신을 돌봐 다치지 않았다고 믿고 있었다. 그녀는 피해자들에게 죄책감이나 걱정 같은 것도 표현하지 않았다. 역시나 신이 그들도 돌볼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쳤는지 여부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돼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드럼스 출신인 그녀는 5만 달러 보석금에 폭행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녀의 변호인 앤드루 데이큰 벤치는 카본 카운티 지방법원에 정식 재판 기소를 회피하는 소장을 제출한 뒤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ABC 굿모닝 아메리카(GMA)는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한번 충전에 500㎞… ‘꿈의 전기차’ 온다

    한번 충전에 500㎞… ‘꿈의 전기차’ 온다

    내년 배터리 테스트 뒤 2022년 양산 “주행거리 높여… 대중화의 심장될 것” 폭스바겐·美자동차 업체 등 공급 예정“여기가 전기차의 꿈인 ‘1회 충전, 500㎞ 주행’을 이룰 전초기지입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만난 SK 고위관계자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지아 공장은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지역인 미국에 세워지는 글로벌 생산거점”이라면서 “내년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2022년부터 한 번 충전으로 500㎞를 달릴 수 있는 배터리 양산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짧은 주행거리가 전기차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현재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평균 300㎞ 내외. 전 세계 배터리업체와 자동차업체들이 주행 중간 충전 없이 달릴 수 있는 거리인 ‘마의 500㎞’를 넘기 위해 사활을 걸어왔다. SK이노베이션 미주 건설사업유닛 박종하 과장은 “전기차가 대중화되려면 충전시간도 관건이지만 500㎞ 주행거리 돌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2022년 배터리 양산으로 조지아 공장은 전기차 대중화의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3월 착공한 1공장은 112만 4000㎡(약 34만평·축구장 136개 크기) 부지에 3개 건물로 지어지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전량 인근 테네시주 채터누가의 폭스바겐 전기차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 연내 2공장 착공도 예정돼 있다. 배터리 산업 특성상 생산 물량 수주가 이뤄진 뒤 차량 특성에 맞는 배터리를 만든다. 따라서 2공장의 착공은 폭스바겐 외에 미국 자동차업체에서 추가 물량을 수주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SK 이노베이션은 생산 능력 확대뿐 아니라 한발 앞선 배터리 기술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을 자체 생산했으며 셀 생산 방식에서도 접착 공정을 없애는 방법으로 배터리의 성능을 높였다. 윤형조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법인장은 “조지아 1공장에 이어 2공장이 연내 착공되는 등 5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 배터리 사업 투자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서산, 중국, 헝가리, 미국 등 4각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해 2025년까지 10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미국서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 포착…대마 재배용 조명 탓?

    미국서 보랏빛으로 물든 하늘 포착…대마 재배용 조명 탓?

    미국에서 동틀 무렵 하늘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보기 드문 순간이 SNS상에 공개돼 화제다. CNN 등에 따르면, 최근 애리조나주 나바호 카운티 스노우플레이크에서 한 여성이 출근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을 때 이런 모습을 목격하고 촬영했다. 카라 스미스라는 이름의 이 여성이 사진을 찍은 시기는 지난 10일 오전 6시 반쯤. 이날 스미스는 자신의 직장이자 주(州) 최대 의료용 대마 재배시설인 ‘코퍼스테이트 팜스’(Copperstate Farms)의 조명이 하늘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스미스는 “농장에서는 밤에 항상 보랏빛 조명을 켜두지만, 보통 이렇게 하늘이 보랏빛으로 물들지 않는다”면서도 “이날은 눈이 내렸었고 사진을 찍을 때 안개가 짙어 흐린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이 직장에서 서쪽으로 약 3.2㎞ 떨어진 곳에서 사는 데 일반적으로 자택에서는 이 시설에서 나오는 불빛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해당 사진은 나바호 카운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고, 순식간에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대다수 네티즌은 이를 두고 “빛 공해”라고 지적했으나, 그중 일부는 “그래도 아름답게 보이긴 한다”고 말했다. 농장 측에 따르면, 재배시설에는 면적 약 16만1800㎡(약4만8900평)의 온실이 늘어서 있으며, 밤에는 대마의 성장을 돕기 위해 빨간색 조명과 파란색 조명을 조합해 밝힌다. 조명은 먼 곳에서 보라색으로 보이지만, 이번 사례처럼 하늘을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자욱한 안개 속에 산란한 물방울이 불빛을 반사함으로써 그 빛이 하늘로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나바호 카운티/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피플+] 손가락 없이 태어난 美 소년, 3D프린팅 덕에 생애 첫 물병잡기

    [월드피플+] 손가락 없이 태어난 美 소년, 3D프린팅 덕에 생애 첫 물병잡기

    열손가락 없이 태어난 소년이 얼굴도 모르던 낯선 이들의 도움으로 손가락을 갖게 됐다. CNN과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시장실에서 특별한 선물 증정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개빈 섬너(11)는 이날 생애 처음으로 물병 잡기에 성공했다. 열 손가락이 모두 없는 소년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다. 이런 기적은 한 3D프린팅 업체의 도움으로 실현됐다. 섬너는 혀 등 구강부터 손과 발 등 사지까지 기형이 나타나는 희귀질환 (Oromandibular-limb hypogenesis syndrome, OLHS) 때문에 선천적으로 손과 발, 혀가 정상의 40% 수준밖에 발육하지 못했다. 손목과 손등은 있지만 손가락이 없어 무언가를 잡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소년은 “한 손으로 컵을 쥐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간단한 일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소년은 의젓했다. 섬너는 “무엇이든 내가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 일단 시도해보도록 나를 밀어붙였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있다.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어머니 역시 “아들은 한 번도 자신의 장애를 불편한 적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 어머니는 “손을 갖고 싶다”라는 아들의 소원을 듣고 가슴이 무너져내렸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어머니는 SNS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년의 사연은 건너 건너 옆 동네 클락스빌까지 퍼져나갔고 소년을 돕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CNN은 클락스빌에서 3D프린팅 업체를 운영하는 남성의 도움으로 소년의 의수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 역시 모두 기업 측이 모두 부담했다. 소년을 도운 개발자 앤서니 이코노모스는 “몇 년간 이런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길러왔다. 도울 수 있을 때 돕고 싶었고, 우리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의수는 손바닥을 접는 동작을 하면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플라스틱은 너무 미끄럽기 때문에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특별 실리콘이 사용됐다. 비록 각각 3개씩 6개의 손가락으로 구성돼 있지만, 평생 손가락 없이 살아온 소년에게는 더없이 완벽했다.선물상자를 열어본 소년은 꿈에 그리던 손가락을 보고 그대로 얼어붙고 말았다.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한참을 눈만 깜빡이던 소년은 이내 제작자에게 달려가 안기며 고마움을 전했고, 가족들 품에 안겨 기쁨을 나눴다. 생애 처음으로 물병을 잡는 소년의 모습에 어머니와 할머니는 눈물을 쏟았다. 소년은 “학교에서 병뚜껑 같은 걸 열려면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의지해야 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할 수 있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소년은 “신이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날 선택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美 코카콜라 트레일러 가정집 돌진…평화로운 주말 아침 ‘날벼락’

    美 코카콜라 트레일러 가정집 돌진…평화로운 주말 아침 ‘날벼락’

    대형 코카콜라 트레일러가 가정집으로 돌진해 주택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가정집으로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토요일이었던 이날 아침 6시 30분쯤 펜실베이니아 주 벅스카운티 쿼커타운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차로에 진입한 트레일러가 도로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해 가정집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빨간색 코카콜라 트레일러가 주택을 정면으로 들이받는 바람에 트럭 운전자는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왔다. 집주인 조셉 디베라르디노는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집 전체가 흔들렸다”라면서 “무슨 일이 났나 창밖을 내다보니 트럭이 집을 통째로 들이받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주택 지하실의 기름탱크가 파열되고 대문과 난간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조셉의 가족과 세 마리의 강아지는 집이 수리될 때까지 6개월 정도 다른 곳에서 머물러야 할 형편이다. 조셉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소연했다.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점은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웃 주민은 “안개를 떠나 늘 사고가 반복되던 곳”이라고 지적했다. 쿼커타운 소방서장 역시 “사고가 잦은 곳이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사고 중 가장 끔찍한 사고”라고 말했다. 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시속 32㎞ 정도의 느린 속도로 서행하고 있었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긴 했지만 다행히 다른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인사] 새마을금고중앙회, KEB하나은행, 양주시, 고양시

    ■ 새마을금고중앙회 ◇ 부문장 △ 준법지원부문 조강영 △ MG인재개발원 원장 강왈구 △ IT부문 김문호 △ 사회공헌금융부문 이용우 △ 자금운용부문 김상헌 ◇ 본부장 △ 전략기획본부 전성기 △ 총무본부 심동보 △ 대외협력홍보본부 김동욱 △ 리스크관리본부 김호술 △ 관재계약본부 반영식 △ IT부문 IT기획본부 임기철 △ IT개발본부 백경섭 △ 정보보호본부 강창기 △ 금고경영지원기획본부 박도형 △ 금고여신금융본부 황길현 △ 디지털금융본부 강신철 △ 예금자보호실 박재경 △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장경수 △ 금융기획본부 이미향 △ 자금관리본부 위덕현 △ 대체투자본부 박준철 △ 공제기획본부 김훈기 △ 공제지원본부 이종성 △ 검사기획본부 유인석 △ 검사감독1본부 김동화 △ 검사감독2본부 서상민 △ 검사감독3본부 김종만 △ 감사본부 조근준 △ 비서실 강상수 △ 서울지역본부 김지윤 △ 부산지역본부 박광제 △ 대구지역본부 이재설 △ 인천지역본부 유경진 △ 광주전남지역본부 정찬호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정인순 △ 울산경남지역본부 김정신 △ 경기지역본부 장경준 △ 강원지역본부 신윤식 △ 충북지역본부 강명성 △ 전북지역본부 박혜식 △ 경북지역본부 김원규 △ 제주지역본부 김한신 ■ KEB하나은행 <전보> ◇ 부장 △ 디지털개발부 계용근 △ 종합리스크관리부 김병규 △투자전략부 김봉수 △ 정보보호부 김용찬 △ 자금세탁방지부 김원호 △ 인재개발부 김진석 △ 손님빅데이터센터 김창영 △ 홍보부 김창현 △ IPS부 김학년 △ 인사부 김한욱 △ 신용리스크관리부 문홍배 △ 외환사업지원부 박경은 △ GlobalDigital센터 박정운 △ 직원행복부 배재식 △ IT금융개발부 서영석 △ 신용감리부 송영호 △ 준법지원부 심우창 △ IT시스템운영부 오귀택 △ 개인여신심사부 유용무 △ 영업지원부 유지원 △ IT기획부 이찬인 △ 손님투자분석센터 장준영 △ 증권대행부 전병우 △ IT정보개발부 최영민 ◇ 지역본부장 △ 이수역 겸 사당동 계정희 △ 창원 고광필 △ 하남공단 김경현 △ 구로역 김광휘 △ 화곡역 김연익 △ 방배동 김자원 △ 내자동 김재화 △ 무역센터 겸 삼성1동 김종홍 △ 구미 김치환 △ 대구 김호만 △ 울산 모종민 △ 신촌 겸 신촌역 문성혁 △ 세종한누리 민창현 △ 수유역 겸 수유동 겸 창동 박성숙 △ 방이동 박태화 △ 구리역 서태석 △ 영업1부 신동열 △ 평촌범계역 심재범 △ 야탑역 겸 야탑동 양철진 △ 사상 우기상 △ 광주금융센터 우승구 △ 장안동 윤종선 △ 대전금융센터 윤준상 △ 관저동 이성복 △ 여의도 이용현 △ 삼선교 겸 동소문 이은주 △ 미아사거리역 이재춘 △ 수원금융센터 겸 매탄 이종권 △ 온양 이지준 △ 인천 이창환 △ 천안공단 이훈근 △ 서초센터 장성준 △ 용인 장일호 △ 분당금융센터 전기승 △ 진주 정대식 △ 청주 정무영 △ 동탄 정병현 △ 둔촌역 겸 길동사거리 정재훈 △ 삼성역기업센터 조영복 △ 부천 최선종 △ 천안두정금융센터 최춘서 △ 수지 겸 풍덕천 한병철 ◇ 지점장 △ 삼산 강래석 △ 트윈타워 강명주 △ 여의도광장 강연운 △ 압구정PB센터 강원경 △ 법조타운 골드클럽 PB센터 강지현 △ 안동 강현택 △ 인천법조타운 강환복 △ 양산 고동호 △ 철산동 고창효 △ 진천동 공명화 △ 신천동 권비호 △ 신방동 금인철 △ 반포남 김광일 △ 보라매 김규헌 △ 경기광주 김기철 △ 목동남 김대용 △ 안양 김대환 △ 중촌동 김덕화 △ 정관 김동준 △ 문래역 겸 문래동 김민범 △ 영등포금융센터 김봉제 △ 송도신도시 김상기 △ 인천논현 김상동 △ 석촌역 김성도 △ 신목동 겸 목동14단지 김성복 △ 익산중앙 김성수 △ 종로5가 김성욱 △ 은평뉴타운 김성중 △ 고덕역 김순호 △ 화명동 김승현 △ 달성 김연수 △ 대치동 골드클럽 PB센터 김연준 △ 대구중앙 골드클럽 PB센터 김영숙 △ 마포역 김영호 △ 강남파이낸스PB센터 김용태 △ 신월동 김유희 △ 범어동 김정근 △ 대림역 김정훈 △ 서빙고 김종필 △ 부천상동역 김종협 △ 봉덕 김진겸 △ 대흥동 김창근 △ 도당동 김창주 △ 용산전자상가 김태원 △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김태자 △ 이천 김형국 △ 장산역 김형주 △ 공항로 김홍영 △ 강서 김효중 △ 비래동 김희자 △ 한남1동 남강우 △ 파리 남궁새움 △ 시지 남정엽 △ 삼산동 남필순 △ 판교역 남형식 △ 도곡PB센터 노승규 △ 구성언남 노태성 △ 율량동 류금식 △ 신영통 류승기 △ 도곡렉슬 류제봉 △ 부전동 류철수 △ 우방타운 박경근 △ 올림픽선수촌PB센터 박미경 △ 노원역 박미영 △ 마석 박병권 △ 동대문 박병호 △ 성남중앙 박상진 △ 수원서문 박성원 △ 양주금융센터 박영미 △ 용문역 박완희 △ 김포신도시 박유진 △ 성북동 박은정 △ 오정동 박인호 △ 학동역 박재수 △ 원곡동외국인센터 박재홍 △ 청담사거리 박재환 △ 코엑스 박재훈 △ 송파 겸 방이역 박제빈 △ 강남금융센터 박지성 △ 이태원 박찬범 △ 마산금융센터 박창수 △ 일산대화 박춘봉 △ 선릉역 박태준 △ 창동역 반재호 △ 공덕동 배창욱 △ 신천역 백승진 △ 성환 백종돈 △ 석수 서광석 △ 둔산 골드클럽 PB센터 서명진 △ 정릉 서영민 △ 마포 서유석 △ 광교신도시 서윤희 △ 신사역 소재호 △ 홍성 손치세 △ 국제전자센터 송옥근 △ 도마동 송정섭 △ 공주 송중호 △ 서산 겸 서산지원 송태성 △ 시화공단 신동석 △ 천안 신동일 △ 역삼역 신영호 △ 합정역 신진식 △ 문정동 신홍국 △ 원주혁신도시 신홍주 △ 당산역 안창환 △ 하남 양상종 △ 소공동 양승남 △ 방배서래 골드클럽 PB센터 양재혁 △ 응봉삼거리 엄정헌 △ 방학동 엄태성 △ 성남공단 오병권 △ 숭의동 오선향 △ 거여동 오세원 △ 용전동 오세진 △ 분당미금 오인자 △ 면목동 겸 면목역 오하성 △ 노은중앙 우영화 △ 구미4공단 우차구 △ 법조타운 원영준 △ 광명 유경희 △ 천호동 유중근 △ 송탄 유충선 △ 고대 유현규 △ 부사동 윤강호 △ 성동 이건복 △ 개봉동 이경남 △ 수원 이경태 △ 평택 겸 평택중앙 이경하 △ 오산중앙 이기문 △ 여의도금융센터 이동근 △ 고척동 이동수 △ 양재중앙 이두형 △ 평촌꿈마을 이명석 △ 방배서래 이범환 △ 원주 이병건 △ 대전법조센터 이병선 △ 조치원 이병식 △ 오류동 이선주 △ 시흥 이성곤 △ 청량리역 겸 용두동 이성은 △ 강남역금융센터 이성환 △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 PB센터 이수현 △ 김포 이승규 △ 망원역 이승식 △ 죽전 이영배 △ 대덕특구 이용록 △ 탄현역 이용모 △ 풍납동 겸 강동구청역 이용배 △ 도안 이원석 △ 이촌동 이응석 △ 역삼중앙 이일로 △ 세종 이장수 △ 숙대입구역 겸 남영동 겸 청파동 이장우 △ 서초남금융센터 이재호 △ 화양동 겸 건대역 이정우 △ 삼성역 이정현 △ 압구정역PB센터 이종면 △ 대치중앙 이종택 △ 인천국제공항 이종혁 △ 연수 이진섭 △ 진주중앙 이징호 △ 동성로 이현직 △ 홍제역 임충열 △ 신정동 겸 신월7동 임혜영 △ 가산디지털역 장세묵 △ 영주 장원수 △ 물금신도시 장필식 △ 천천동 전정숙 △ 을지로6가 전진수 △ 구로상가 전호영 △ 서천 정경구 △ 시화 정길영 △ 통영 정수동 △ 행당동 정영석 △ 은평신사 정익현 △ 노원동 정해완 △ 63빌딩 조경희 △ 황실 조민규 △ 강남대로 조병현 △ 서면 조상우 △ 대구광장 조영순 △ 이촌동 골드클럽 PB센터 조윤식 △ 가락중앙 조현호 △ 태안 조훈경 △ 아시아선수촌PB센터 주명희 △ 미금역 차재진 △ 후곡마을 천명성 △ 전민동 천영희 △ 방화동 최규현 △ 효자동 최병학 △ 런던 최성호 △ 약수역 최수길 △ 돈암동 최승남 △ 부천시청역 최영수 △ 월곡동 최익범 △ 신탄진 최장희 △ 중산 최재호 △ 동광동 최정식 △ 인천금융센터 최지언 △ 서초로 최천범 △ 청담동 최현수 △ 방배금융센터 최형택 △ 서울아산병원 하송암 △ 황금동 한미애 △ 구월동 한승봉 △ 산본 한승헌 △ 일원동 한우동 △ 서압구정 한충현 △ 도곡동 허대원 △ 오산 현정규 △ 대치역 홍기인 △ 첸나이 홍대기 △ 신반포 홍성혁 △ 응암동 홍승범 △ 초량 황규진 △ 세종아름 황길선 △ 삼성전자[005930] 황지섭 ◇ RM △ 공덕역 강용식 △ 영업부 김경훈 △ 투자금융부 백승훈 △ 삼성역 손명원 △ 강남역금융센터 이강곤 △ 기관사업지원부 이병민 △ SK센터 이현주 △ LS용산타워 이형국 △ 남서울 정혜원 △ 주안공단 황순주 △ 역삼역금융센터 강흥원 △ 마산금융센터 김강 △ 안산금융센터 김경미 △ 양재역 김도형 △ 잠실역금융센터 김종민 △ 대전금융센터 노미성 △ 남대문 박대준 △ 천안두정금융센터 박진구 △ 기관사업지원부 송종관 △ 남동기업센터 엄중걸 △ 삼성역기업센터 유강석 △ 반월기업센터 윤석정 △ 판교 이경숙 △ 서대문 이덕규 △ 계동 이동원 △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이중현 △ 삼성센터 이희곤 △ 사상 전봉기 △ 기관사업지원부 정현택 △ 현대모터금융센터 주정돈 △ 천안공단 주정현 △ 압구정금융센터 편승희 △ 수유역 황성균 ◇ Gold PB △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권희원 △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봉제 △ 롯데월드타워 골드클럽 김윤상 △ 강남파이낸스PB센터 김현규 △ 영업1부PB센터 서원용 △ 청담동 골드클럽 이숙남 △ 서현역 골드클럽 조진영 △ 압구정PB센터 조혜란 ◇ 개설준비위원장 △ 타이베이 이동주 ■ 양주시 ◇ 4급 △ 복지문화국장 성열원 △ 교통안전국장 김용훈 △ 도시성장전략국장 직무대리 김남권 ◇ 5급 △ 자치행정과장 최상기 △ 기획예산과장 심영종 △ 기업경제과장 이운석 △ 대중교통과장 권순용 △ 차량관리과장 조명희 △ 주택과장 권혁인 △ 토지관리과장 양윤석 △ 농촌관광과장 전춘 △ 은현면장 직무대리 박홍수 △ 장흥면장 이승대 △ 양주1동장 직무대리 신영균 △ 회천4동장 이기호 △ 의회사무과 전문의원 정미순 ■ 고양시 ◇ 5급 승진 △ 기업지원과장 김판구 △ 일산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홍효명 △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장 김성구 △ 도로관리시업소 도로관리과장 조용주 △ 덕양구 사회복지과장 황숙연 △ 덕양구 주교동장 정구학 △ 양구 고양동장 이동희 △ 덕양구 능곡동장 이한기 △ 덕양구 화정1동장 박광영 △ 덕양구 행신1동장 안홍근 △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신건국 △ 일산동구 중산동장 길영훈 △ 일산서구 일산1동장 김수훈 △ 일산서구 송산동장 강병의 △ 교육파견 정준배 ◇ 5급 전보 △ 언론홍보담당관 윤경진 △ 예산담당관 최현석 △ 법무담당관 주시운 △ 주민자치과장 박성식 △ 전략산업과장 양재관 △ 평생교육과장 홍길표 △ 문화예술과장 전종학 △ 문화유산관광과장 윤병열 △ 농업정책과장 남기준 △ 덕양구도서관과장 이은진 △ 하수행정과장 서중배 △ 차량등록과장 박노선 △ 덕양구 교통행정과장 황현식 △ 덕양구 건축과장 황수연 △ 덕양구 성사2동장 강득모 △ 일산동구 세무과장 김동문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장 김영범 △ 일산동구 안전건설과장 김충현 △ 일산동구 교통행정과장 박상익 △ 일산동구 백석1동장 안정국 △ 일산동구 마두2동장 안영우 △ 일산서구 가정복지과장 유선준 △ 일산서구 산업위생과장 유영열 △ 일산서구 일산2동장 김진구 △ 일산서구 일산3동장 이수용 △ 일산서구 주엽2동장 박성강
  • 로드 스튜어트 경, 플로리다 호텔 경호원에 주먹질 기소 당해

    로드 스튜어트 경, 플로리다 호텔 경호원에 주먹질 기소 당해

    ‘세일링’, ‘포에버 영’ 등 수많은 히트 곡을 남긴 로드 스튜어트(74) 경(卿)이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호텔 경호요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기소됐다. 스튜어트 경은 지난해 마지막 날 브레이커스 팜비치 호텔의 어린이 모임에 초청받았는지 확인하는 테이블 근처에 일단의 사람들과 어울려 있다가 비켜달라는 경호요원 제시 딕슨과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아들 션(39)이 먼저 딕슨을 밀치자 스튜어트 경은 “주먹을 꽉 쥐어” 딕슨의 왼쪽 갈빗대에 꽂았다고 영국 BBC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딕슨은 경찰에 이들 일행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스튜어트 경은 경찰 조사 과정에 딕슨이 먼저 시비를 걸기 시작했으며 이 때문에 가족들이 화가 단단히 났다고 진술했다. 두 명의 호텔 직원이 이 광경을 목격했으며 션이 딕슨을 밀쳤으며 스튜어트 경이 주먹질을 했다고 진술 조서에 서명했다. 보도들에 따르면 동영상에 부자가 “원초적인 공격 가해자”로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부자는 다음달 5일 팜비치 카운티 형사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하이커가 발견한 유해 주인공 1945년 스러진 ‘만자나르의 귀신’

    하이커가 발견한 유해 주인공 1945년 스러진 ‘만자나르의 귀신’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견된 유해의 주인공이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계 미국인들을 강제로 가뒀던 만자나르 수용소에서 머무르다 죽은 마쓰무라 기이치로 확인됐다고 영국 BBC가 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타일러 호퍼와 브랜던 폴린이 마운트 윌리엄슨을 하이킹하다 돌들로 가려진 유해를 발견했다. 허리에 벨트를 차고 있었으며 가죽 신발을 신고, 팔짱을 낀 채였다. 인요 카운티 보안관실은 수십년 동안 실종 신고됐던 이들의 정보와 대조했으나 유해 상태와 일치하는 이가 없었다. 그러다 2012년 일본계 미국인 영화감독 코리 시오자키가 만자나르 수용소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편집 과정에 마쓰무라의 얘기는 빠졌지만 시오자키는 영화 시사회 도중 그의 사연을 전해줬다. 마쓰무라는 일본의 진주만 기습 이후 1942년 행정명령 9066에 의거해 산타 모니카 집에서 강제로 퇴거당해 만자나르로 옮겨와 3년을 철조망 안에 갇혀 지냈다. 보안관실은 마쓰무라의 손녀 로리로부터 DNA 샘플을 제공받아 유해와 비교했다. 로리는 할아버지의 유해가 산 어딘가에 있을 것이란 점을 알고 있었으며 할머니가 돌들로 덮인 할아버지 유해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모 가주에는 할아버지가 “만자나르의 귀신”으로 불렸다는 얘기도 들려줬다.만자나르는 진주만 기습에 대한 보복 조치로 세워진 일본계 미국인 수용소 10곳 가운데 가장 큰 수용소였다. 사실상 포로였던 이들은 몰래 수용소를 빠져나와 낚시나 다른 취미를 즐겼으나 마쓰무라가 하이킹을 떠났을 때는 미국 정부가 이미 수용자들이 자유롭게 떠나도 좋다고 허용한 시점이었다. 앞서 가둔 지 1년 뒤인 1943년에는 미군에 자원 입대하면 수용소를 떠날 수 있게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쓰무라 가족은 떠나지 않았다. 살던 산타 모니카로 돌아가봐야 일자리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고산 호수들을 화폭에 담으려 돌아다녔다. 그는 일행과 떨어져 그림을 그렸거나 스케치를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원래 만자나르 수용소는 바람이 아주 심한 오웬스 계곡에 세워졌는데 그날도 갑자기 돌개바람이 불었다. 나중에 잦아든 뒤 일행이 찾아보니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의 유해는 1945년 9월 3일 하이킹을 하던 미국인 커플에 의해 발견됐다. 수용소 관리들은 소규모 인력을 동원해 그의 유해를 묻으러 나섰으나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그냥 그 자리에 묻어버렸다. 그리고 수용소는 1945년 11월 21일 영원히 폐쇄됐다. 이들 10군데 수용소에 수용됐던 일본계 미국인은 모두 11만명이었다. 마쓰무라네는 결국 산타 모니카로 돌아갔다.만자나르 수용소는 현재 국가사적지로 등록돼 전쟁 중 애꿎게 집단 수용된 이들을 기억하는 장소로 쓰이고 있다. 버나데트 존스 감독관은 이제 신원이 확인된 만큼 가족들이 평안한 안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년 전에는 행정명령 9066 75주년을 맞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이들의 사진전이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일제 침략과 수탈, 숱한 인권 유린을 경험한 우리로선 일본계 미국인들을 마냥 동정할 수만은 없는 복잡하고 착잡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한밤중 주택가 뒤덮은 1.8m 드론… 美 ‘콜로라도 미스터리’

    한밤중 주택가 뒤덮은 1.8m 드론… 美 ‘콜로라도 미스터리’

    일각 “토지조사” 분석… 야간비행은 의문 사생활 침해 논란에 연방항공청 조사 착수지난달 하순부터 미 콜로라도주와 네브래스카주 등지에서 시민들이 대형 드론의 비행을 911에 잇따라 신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소위 ‘드론 미스터리’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상의 대형 드론들이 주택이나 농장 등을 비행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1.8m나 되는 미상의 대형 드론들이 주로 오후 7~10시 사이에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해당 드론을 포착한 사진들이 연이어 올라왔고, 일부 주민들은 총으로 격추하겠다는 언급을 할 정도로 사생활 침해 우려도 불거졌다. 공화당 소속인 코리 가드너 콜로라도 상원의원은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동부 콜로라도에서 벌어지는 드론 활동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접촉했다. FAA는 드론의 신원과 목적을 알기 위해 전면조사를 시작했다”며 “향후에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콜로라도주 지역 신문인 덴버포스트도 드론이 필립스 및 유마 카운티 상공에서 비행했다며 토머스 엘리엇 보안관의 말을 빌려 17대 정도의 대형 드론이 사각형 모양으로 약 40㎞를 비행했다고 전했다. 약 30대의 드론이 비행하는 것을 봤다는 신고도 있었다. 미 연방정부는 2015년부터 드론 등록을 의무화했지만 비행하는 드론의 소유자를 파악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비행하는 드론의 항로를 추적하는 기기는 있지만 평야 지대에서는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도 제작이나 석유·가스 회사가 토지 조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지만, 밤 비행을 주로 한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반박도 있다. 문제는 미국에서 드론이 사생활 침해를 넘어 범죄 도구로 쓰이곤 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기업인이 폭탄 장치를 실은 드론을 헤어진 여자친구 집 상공에 날린 혐의로 기소됐고, 드론이 백악관 영내에 진입했지만 경보가 울리지 않아 보안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드론 미스터리를 계기로 드론 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1.8m 드론의 한밤 행진 ‘콜로라도 미스터리’

    1.8m 드론의 한밤 행진 ‘콜로라도 미스터리’

    콜로라도, 네브라스카 등 드론 미스터리에 불안주민들 ‘한밤 1.8m 드론 떼지어 비행’ 잇딴 신고상원의원 접촉에 미 연방항공청 전면조사 시작 지도제작·토지조사 분석에 “한밤 비행 납득 안돼”사생활 침해 논란에 범죄 악용 선례도 있어 ‘불안’지난달 하순부터 미 콜로라도주와 네브래스카주 등지에서 시민들이 대형 드론의 비행을 911에 잇따라 신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소위 ‘드론 미스터리’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상의 대형 드론들이 주택이나 농장 등을 비행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1.8m나 되는 미상의 대형 드론들이 주로 오후 7~10시 사이에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해당 드론을 포착한 사진들이 연이어 올라왔고, 일부 주민들은 총으로 격추하겠다는 언급을 할 정도로 사생활 침해 우려도 불거졌다. 공화당 소속인 코리 가드너 콜로라도 상원의원은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동부 콜로라도에서 벌어지는 드론 활동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접촉했다. FAA는 드론의 신원과 목적을 알기 위해 전면조사를 시작했다”며 “향후에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콜로라도주 지역 신문인 덴버포스트도 드론이 필립스 및 유마 카운티 상공에서 비행했다며 토머스 엘리엇 보안관의 말을 빌려 17대 정도의 대형 드론이 사각형 모양으로 약 40㎞를 비행했다고 전했다. 약 30대의 드론이 비행하는 것을 봤다는 신고도 있었다. 미 연방정부는 2015년부터 드론 등록을 의무화했지만 비행하는 드론의 소유자를 파악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비행하는 드론의 항로를 추적하는 기기는 있지만 평야 지대에서는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지도 제작이나 석유·가스 회사가 토지 조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지만, 밤 비행을 주로 한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반박도 있다. 문제는 미국에서 드론이 사생활 침해를 넘어 범죄 도구로 쓰이곤 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기업인이 폭탄 장치를 실은 드론을 헤어진 여자친구 집 상공에 날린 혐의로 기소됐고, 드론이 백악관 영내에 진입했지만 경보가 울리지 않아 보안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드론 미스터리를 계기로 드론 규제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초라해도 현역… 이 형들은 아직 뜨겁다

    초라해도 현역… 이 형들은 아직 뜨겁다

    축구 선수로서는 황혼기에 접어든 잉글랜드 축구 스타 웨인 루니(35)가 2년 만에 미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로 복귀한다. 놀랍게도 1부 리그(프리미어 리그)가 아닌 2부 리그 팀 소속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53골(역대 최다)을 넣고, 13년간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으로 253골(역대 최다)을 터뜨리는 등 세계 축구를 호령한 인물이 2부 리그 현역 생활을 마다하지 않는 셈이다. 루니의 새 팀인 더비 카운티는 3일(한국시간) 새벽 반슬리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를 펼친다. 한때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갑내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빅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루니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법도 하지만, 그는 ‘자존심을 지키는 은퇴’ 대신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계속하는 열정’을 택한 모습이다. 예전 같으면 영예로운 은퇴를 택할 법한 스타 선수들이 초라해 보이는 현역 생활을 계속 이어 가려 하는 것은 비단 축구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한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주름잡았던 바톨로 콜론(47)도 은퇴를 거부하고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1997년 데뷔해 200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던 그는 45세인 2018년 추신수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7승12패, 평균자책점 5.78을 기록했다. 그후 성적이 부진해 재계약에 실패했던 콜론은 은퇴하지 않고 윈터리그에서 뛰며 현역 연장 의지를 다졌다. 그렇게까지 굴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 가야 하느냐는 얘기를 들을 법도 하지만 콜론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무대를 꿈꾸며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투구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스타 선수들이 화려한 은퇴 대신 초라한 현역 생활을 택하는 것은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른 체력 향상으로 스스로 은퇴하기엔 이르다는 인식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껴야 은퇴를 생각하는데 본인은 큰 문제를 못 느끼니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100세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할 수도 있다. 실제 루니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축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심각한 부상도 없다. 몸이 허락하는 한 오래 뛸 것”이라고 했다. 이런 현상은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41세가 된 ‘라이언 킹’ 이동국은 프로축구 K리그에서 2020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소속팀 전북 현대가 재계약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998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해외 진출 기간을 빼고 지난해까지 K리그 537경기에서 224골 77도움을 기록한 레전드다. 40세인 지난해에도 33경기에 나와 9골 2도움으로 팀의 K리그 3연패, 통산 7회 우승을 거들었다. 축구 선수, 특히 공격수는 다른 종목에 비해 체력 소모가 심하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동국보다 더 많은 나이에 K리그 경기에 나선 기록을 갖고 있는 경우는 김병지 등 3명인데 모두 골키퍼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이동국과 동갑인 박용택(LG)이 올해도 현역 생활을 이어 가며, 유한준(39)도 kt와 2년 계약을 맺어 ‘40대 현역’을 예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몸이 허락하는 한 뛸 것”…황혼의 루니, 2부 유니폼 입고 잉글랜드 귀환

    “몸이 허락하는 한 뛸 것”…황혼의 루니, 2부 유니폼 입고 잉글랜드 귀환

    챔피언십 더비카운티 소속으로 3일 잉글랜드 복귀전 앞둬최근 1년반 미국 MLS에서 DC유나티드 소속으로 23골 플레잉코치 역할도 하며 지도자 수업도 받을 것으로 보여선수로서는 황혼기에 접어든 축구 스타 웨인 루니(35)가 2부 리그 팀 소속으로 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루니의 새 팀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가 3일 새벽 반슬리와 2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루니는 2018년 6월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지난해 10월까지 축구 스타들의 은퇴 리그로 여겨져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DC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어왔다. 그간 그는 플레이오프 1경기 포함 46경기에 선발 출전해 23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솜씨를 뽐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더비 카운티와 연장 옵션 포함 1년 6개월 계약(2020년 기준)을 일찌감치 맺었으나 MLS 2019 시즌이 종료한 지난해 말 팀에 합류해 잉글랜드 복귀전을 기다려 왔다. 더비 카운티는 현재 챔피언십 24개팀 중 17위를 달리고 있다. 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갑내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두 살 어린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빅리그’에서 여전히 톱 클래스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을 보면 루니의 행보가 대단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전성기에 견줘 기량이 하락한 빅리그의 톱스타가 은퇴하지 않고 2부 리그에서 뛰며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는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 분명하다.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53골(역대 최다)을 넣은 것은 물론, 13년간 맨유 유니폼을 입고 253골(역대 최다)을 터뜨리며 그라운드를 호령한 톱 플레이어다. 루니의 2부리그를 통한 복귀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바람에다가 플레잉 코치 역할을 하는 한편, 네덜란드 레전드 필립 코쿠 감독과 함께 일하며 지도자 수업도 할 수 있는 점 등 여러 조건이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루니는 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축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심각한 부상도 없다. 몸이 허락하는 한 오래 뛰고 싶다”면서 “뛸 준비가 됐다. 내 실력과 경험이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심상찮은 美 반유대주의 범죄… 트럼프 책임론 커졌다

    뉴욕서 보름새 8건… 2017년 최다 발생 “트럼프, 증오·분열 부추겨” 정치권 공방 미국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혐오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며 반(反)유대주의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사회에서 인종·종교를 둘러싼 분열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정치권의 책임론 공방도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록랜드 카운티 몬시의 유대교 랍비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기독교의 크리스마스 시기와 겹치는 유대교 축일인 하누카를 기념하는 행사 도중 벌어진 사건으로, 5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사건 하루 뒤인 29일 트위터에 “사악한 반유대주의 재앙에 맞서 싸우고 대적해야 한다”는 반응을 올렸다. 미국에서의 반유대 범죄는 2013년 800건 아래로 떨어진 뒤 꾸준히 상승해 2017년에는 1986건, 2018년엔 1879건에 이르렀다. 전년 대비 57% 급증했던 2017년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모든 주에서 유대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일어난 해로 기록되기도 했다.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뉴욕에서 접수된 반유대주의 사건만 8건에 이르는 등 올해도 2017·2018년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 2018년 10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1명이 숨진 데 이어 지난 4월엔 캘리포니아주의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 범죄가 일어나는 등 최근 반유대 범죄는 수위가 더욱 높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경향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사회의 깊어지는 분열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979년 처음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많은 반유대 범죄가 일어났던 2017년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해이기도 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는 탄핵 사태를 촉발한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유대인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음모라고 주장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 측이 반유대주의를 자극하는 발언을 반복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 “지난 몇 년간 이 나라에서 증오의 기운이 생겨났다. 대부분은 워싱턴에서 비롯됐고,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증오와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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