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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해킹 한번에 8300억 탈취...미사일 발사 비용 충당”

    “北 해킹 한번에 8300억 탈취...미사일 발사 비용 충당”

    북한이 올 상반기 한 차례 암호화폐 탈취로 총 3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비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끊기 위한 독자 대북제재 조치를 강구 중인 가운데,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1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북한 암호화폐 탈취 대응 한미 공동 민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북한이 지난 3월 블록체인 기반 게임회사인 ‘엑시 인피니티’를 해킹한 사례를 언급하며 “6억 2000만 달러(약 8286억원)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올 상반기 북한이 31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4억~6억 5000만 달러를 탕진한 것으로 (정부는) 추정한다”며 “만약 탈취 금액 중 상당부분을 회수하지 못했다면 북한은 지난 3월 1건의 해킹으로 상반기 (감행한) 탄도미사일 금액을 벌게 됐을 것”이라고 추산했다.최근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 제재로 자금원 확보가 어려워지자 암호화폐 거래·해킹 등을 통해 이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장관은 지난 15일 하원 국토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2년 동안에만 북한은 10억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달러 사이버 강탈로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자금을 댔다”고 밝힌 바 있다. 미 랜드연구소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 1발 당 발사 비용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약 250~395억원,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약 38억~63억원 수준이다. 김 본부장은 “많은 전문가는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이 북한 해킹 공격의 표적이 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나라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박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도 환영사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기업, 암호화폐 등은 북한이 국제 금융시스템을 우회하고 유엔 대북제재를 회피할 뿐 아니라 날로 성장하는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이라며 “한미는 물론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대표는 “북한이 새로운 공격 방식과 악성프로그램을 배포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며 “사이버 방어, 탐지 및 대응 옵션을 정기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모두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포지엄엔 한미 양국을 포함해 10여개국 정부 관계자, 암호화폐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한의 해킹수법,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민관협력, 국제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 [서울포토] 미스 베네수엘라 2022

    [서울포토] 미스 베네수엘라 2022

    미스 디스트리토 캐피털 다이애나 실바가 1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미스 베네수엘라 2022 대회’ 중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이애나 실바가 미스 베네수엘라 미인대회에서 미스 베네수엘라의 왕관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미스 유니버스 2023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 ‘한국 골재산업 발전 위한 국제세미나’ 성황리 막 내려

    ‘한국 골재산업 발전 위한 국제세미나’ 성황리 막 내려

    한국골재협회와 한국산림토석협회,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산림청이 후원한 ‘한국 골재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지난 15~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와 정· 관계 인사,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 불안, 운송료 인상 등을 둘러싼 건설 산업 내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골재협회(GAIN)) 주요 회원국인 유럽연합골재협회(UEPG) 소속 다수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골재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정책 등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골재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골재협회 박도문 회장의 개회사로 포문을 연 이번 세미나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 짐 오브라이언 국제골재협회 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 의원, 서범수 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지는 등 국제세미나로써의 권위와 위상을 높였다. 이어 해외 골재산업 트렌드 및 경험의 공유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골재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향을 짚어볼 수 있는 발전적 담론의 장이 이뤄졌다. 세미나 첫 날 첫 번째 세션인 골재 품질관리와 인증 발표 시간에서는 주택, 빌딩 등 건축물의 내구성 제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유럽에서는 골재의 품질확보를 위해 제조사의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CE인증 준수, 공장 생산제어시스템(FPC), 제3의 권위있는 전문기관에 의한 제어 및 확인 검사 등의 체계적인 품질인증 관리로 균질하고 우수한 골재가 유통되는 제도가 소개됐다. 유럽에서는 산지의 6부 능선 이상까지도 개발 제한없이 채취 가능하며 집중 개발을 허용해 산발적 개발로 발생되는 환경훼손을 방지하고 있으며, 허가기간도 최장 90년까지 승인해 자원개발 효율성을 높인다는 자료가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환경 친화적 우수사례로써 조류·파충류 등 보호 및 서식을 위해 침사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채석을 마친 후 해당 석산에 대해 복구 시 생물종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능동적·창조적 가치의 복구 모델을 제시했다. 또 자연학습장, 박물관, 레크리에이션 등 지역주민 친화적인 문화· 여가 시설로 환원하는 우수 사례를 발표하여 지역사회와 윈윈 할 수 있는 갈등관리 방법도 소개됐다. 이어진 바다골재 채취와 환경 세션에서 마크러셀 영국 바다광물생산물협회 이사는“바다골재 채취 시 지역 어민과의 소통이 필요하고 이에 기반한 공동 협약에 따라 실행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의 영국의 바다골재 채취량 제한 규정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바다골재 채취량의 정책적 제한 규정은 없으며, 오로지 시장경제 논리에 따라 채취량이 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가장 부담이 큰 ‘공유수면 점·사용료’는 한국의 20~3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미나 둘째 날에는 유럽연합 국가들의 골재 정책의 발달과 골재 협회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골재자원 확보를 위해 중앙·지방정부, 지역주민, 개발자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력체계 지원단을 설치·운영해 골재 비축량과 장기 수급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세부 이행사항으로, 기후 변화 방지에 따른 탄소중립의 실현을 이행하기 위해 원거리 골재 이동을 지양하는 한편, 채취의 중단, 금지 등에 따른 지역 사회와의 분쟁의 갈등 관리 및 민원해결로 상생협력의 토대로 마련한 모범 사례가 소개됐다. 끝으로, 백경진 한국산림토석협회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골재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세미나가 귀중한 기회였고, 유럽의 선진 골재자원 개발 정책에 대한 우수사례의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골재 개발기술과 정책방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얻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골재산업도 과거의 수급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체제로 전환하고, 골재산업 발전을 더디게 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해야 하며, 골재업계에서도 ESG 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골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골재협회는 이번 국제 세미나에서 발표되고 제시된 주요 정책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 정책 개선과제로 건의하는 한편, 골재협회 회원사들도 선진적 기술과 제도를 수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 버핏 선택은 반도체주… 삼성 아닌 TSMC

    버핏 선택은 반도체주… 삼성 아닌 TSMC

    ‘투자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92)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주식을 5조 4300억원어치 쓸어담았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14일(현지시간) 보유 지분 공시를 통해 3분기에 TSMC 주식 매입에 41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는 얘기다. 3분기 전체 주식 매입금 90억 달러(약 11조 9000억원) 중 절반 가까이를 TSMC 주식에 할애했다. 이날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7.42%나 치솟았다. 버크셔해서웨이의 TSMC 지분 확보 공개는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지분 보유를 축소한다고 발표한 지 두 달 반 만에 이뤄졌다. 투자 자문사 가드너루소앤드퀸의 파트너 톰 루소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전 세계가 TSMC의 생산품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점점 더 삶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반도체를 제공하기 위해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버핏은 통상 정보기술(IT)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고 있지만 경쟁사가 넘보기 힘든 진입 장벽을 구축한 기업을 선호해 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핏은 최근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애플과 휴렛팩커트(HP), 데이터클라우드로 유명한 스노플레이크 등을 담았다. 글로벌 경기 둔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버크셔해서웨이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주식 매입에 총 660억 달러(87조 5000억원)를 투자해 전년 동기 대비 13배를 웃돌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데이비드 카스 메릴랜드대 경영대학원 금융학 교수는 “이것은 고전적인 버핏(의 투자형태)”이라며 “그는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적으로 변하고, 다른 이들이 탐욕적일 땐 공포에 휩싸인다”고 지적했다.
  • 대만 TSMC 주식 쓸어담은 워런 버핏… 전년 동기 대비 13배 이상 투자

    대만 TSMC 주식 쓸어담은 워런 버핏… 전년 동기 대비 13배 이상 투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92)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주식을 5조 4000억원어치 쓸어담았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14일(현지시간) 보유 지분 공시를 통해 3분기에 TSMC 주식 매입에 41억 달러(약 5조 43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3분기 전체 주식 매입금 90억달러(약 11조 9000억원) 중 절반 가까이가 TSMC 주식에 할애됐다. 이날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7.42% 급등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TSMC 지분 확보 공개는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지분 보유를 축소한다고 발표한 지 두달 반 만에 이뤄졌다. 투자 자문사 가드너루소앤드퀸의 파트너 톰 루소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전 세계가 TSMC가 제조한 제품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점점 더 삶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반도체를 제공하기 위해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버핏은 통상 정보기술(IT)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해오지 않았지만 경쟁사가 넘보기 힘든 진입 장벽을 구축한 기업을 선호해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핏은 최근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애플과 휴렛팩커트(HP), 데이터클라우드로 유명한 스노우플레이크 등을 담았다. 글로벌 경기 둔화 기조에도 버크셔해서웨이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주식 매입에 총 660억달러(약 87조 5000억원)을 투입해 전년 동기 대비 13배가 넘는 투자를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데이비드 카스 메릴랜드대 경영대학원 금융학 교수는 “이것은 고전적인 버핏(classic Buffett)”이라며 “그는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적으로 변하고, 다른 이들이 탐욕적일 땐 공포에 휩싸인다”고 지적했다.
  • 與, 장경태 ‘빈곤 포르노’ 발언 윤리특위 제소

    與, 장경태 ‘빈곤 포르노’ 발언 윤리특위 제소

    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의 ‘빈곤 포르노’라는 아주 왜곡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도 품위 손상을 이유로 윤리위 제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최고위 회의에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또 외교 참사가 발생했다.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외교행사 개최국의 공식요청을 거절한 것도 외교적 결례이고, 의료취약계층을 방문해 홍보수단으로 삼은 것은 더욱 실례”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떤 여성에 대해, 그것도 영부인에 대해 빈곤 포르노 화보 촬영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너무나 인격 모욕적이고 반여성적”이라며 “민주당의 성인지감수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은 민주당의 여성당원들, 대한미국 모든 여성들과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민주당은 장 의원을 당헌당규에 따라 조속히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여당 의원들은 장 의원을 민주당 최고위원과 과방위원에서 즉각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민주당의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으로 국회의원된 장 의원의 발언은 민주당의 민낯과 바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반여성적 패륜 장경태 의원과 더 이상 얼굴을 맞대고 국정을 논의하는 것은 지극히 수치스럽게 생각하며, 즉각 과방위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주한 EU(유럽연합) 대사 간 비공개 면담 내용을 브리핑하면서 EU 대사 발언을 실제와 다르게 인용해 논란을 빚은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도 국회 윤리특위에 추가 제소하기로 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EU 관련 사실과 다른 브리핑을 한 문제는 추가 제소를 준비하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8일 이 대표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 간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EU 대사가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데 현재 윤석열 정부에는 대화 채널이 없어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페르난데즈 대사는 외교부 측에 연락해 “내 언급이 잘못 인용되고 왜곡돼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디올 파인주얼리, ‘로즈 드 방’ 컬렉션 신제품 출시

    디올 파인주얼리, ‘로즈 드 방’ 컬렉션 신제품 출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 파인주얼리(DIOR JOAILLERIE)가 ‘로즈 드 방’(Rose des Vents)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로즈 드 방’은 디올 주얼리의 아티스틱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컬렉션으로,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이야기를 담은 ‘로즈 드 방’ 컬렉션을 통해 크리스챤 디올의 럭키 스타를 기념해왔다. 이번 컬렉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양면 메달리온은 무슈 디올이 가장 사랑했던 컬러를 띤 전 세계의 세미 프레셔스 스톤으로 장식됐다. 메달리온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각각의 모티브에는 선원의 밧줄을 연상시키는 골드 라이스 그레인이 세팅돼 주위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바람을 주얼리로 승화시킨 듯한 디자인을 보여준다.다이아몬드 세팅을 더한 여덟 꼭지의 골드 스타 뒷면에는 화이트 마더 오브 펄, 핑크 오팔, 터콰이즈, 라피스 라줄리, 오닉스가 세팅되어 양면 모두에서 눈부신 매력을 자랑한다. 또 비즈 옐로우 골드에 카닐리언, 라피스 라줄리, 터콰이즈, 말라카이트로 포인트를 준 이중 나선 디자인의 후프로 ‘로즈 드 방’ 컬렉션만의 다채로운 컬러 향연을 선사한다. 한편, 디올 파인주얼리 ‘로즈 드 방’ 컬렉션은 전국 디올 파인주얼리 부티크와 디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나우뉴스] 지난달 멕시코서 시간 당 3.3명 피살…“인플레보다 살인 증가율 높아”

    [나우뉴스] 지난달 멕시코서 시간 당 3.3명 피살…“인플레보다 살인 증가율 높아”

    10월은 올해 들어 멕시코에 가장 끔찍한 달로 남게 됐다. 지난달 멕시코에서 피살된 피해자가 월간 기준으로 연중 최다를 기록했다고 엘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치안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멕시코에선 2481명이 피살됐다. 현지 언론은 “하루 평균 80명씩 피살됐다는 뜻으로 1시간마다 3.3명이 목숨을 잃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달이 됐다”면서 두 자릿수로 피살자가 폭증한 곳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공식통계를 보면 살인사건 증가율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치와와 35%, 사카테카스와 게레로 각각 29%, 할리스코 28%, 멕시코시티 19%, 미초아칸 17%, 바하 칼리포르니아 11% 등 7개 주에서 살인사건은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통계를 본 네티즌들은 “인플레이션보다 살인사건 증가율이 더 높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경악했다. 특히 살인사건은 10월 마지막 주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4~31일 멕시코에선 살인사건 695건이 몰아치듯 발생했다. 하루 평균 87명이 피살된 셈이다. 피해자 수를 기준으로 보면 지난달 살인사건 최다 발생이란 불명예 1위에 오른 주(州)는 구아나후아토였다. 구아나후아토에선 10월에만 302명이 피살됐다. 하루 평균 10명꼴이다. 구아나후아토에선 지난달 15일 20명, 21일 21명 등 기록갱신 행진을 벌이듯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날 2위와 3위 기록이 10월에 나왔다. 살인사건은 군이 치안을 맡고 있는 가운데 늘고 있어 더욱 경종을 울린다. 치안은 경찰의 소관이지만 멕시코는 2006년부터 군을 치안업무에 투입해 왔다. 멕시코는 최근 개헌을 통해 2028년까지 치안을 군에 맡기기로 했다. 군은 원래 2024년까지 치안관리에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개헌으로 임무는 2028년까지 연장됐다. 강력한 범죄카르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치안을 군에 맡기는 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정부와 정치권의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반대의견도 적지 않다. 군이 치안을 맡으면서 경찰력이 약화돼 중장기적으론 오히려 치안이 더욱 불안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현지 언론은 “지방의 경우 경찰예산이 줄고 조직까지 축소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면서 “치안전문가들 중에는 경찰 중심으로 치안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수아레스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도 카타르 엔트리 발표

    수아레스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도 카타르 엔트리 발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한국 축구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도 최종엔트리 26명을 확정했다.우루과이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최정예 26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베테랑 수아레스, 카바니와 신예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공격 라인의 신구 조화가 눈에 띈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발베르데를 비롯해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등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이름을 올렸다. 경험 많은 수비수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역시 카타르로 향한다. 지난 9월 이란과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의 이름도 포함됐다.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다.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속했다. 한국과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한국이 1승1무6패로 열세다. 한국은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만나 1-2로 패했다. 당시 수아레스는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의 역대 두 번째 8강 진출을 저지했다. 마지막 대결은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였다. 황의조, 정우영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아이슬란드와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갖고, 12일 오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 역시 인간 탓?…멸종위기 카스피해물범 131마리 의문의 떼죽음

    역시 인간 탓?…멸종위기 카스피해물범 131마리 의문의 떼죽음

    세계 최대 ‘내륙해’인 카스피해 해안에서 멸종위기 종인 카스피해물범 1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카자흐스탄 서부 카스피해 연안에서 현재까지 총 131마리의 카스피해물범이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카스피해에서만 서식하는 카스피해물범은 몸길이 150㎝ 전후로 물범 중 가장 작은 종에 속한다. 특히 카스피해물범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Endangered)종으로 분류된 멸종위기종이다. AFP통신은 "조만간 카자흐스탄의 관련 전문가들이 카스피해물범의 사체를 부검할 것"이라면서 "이 지역의 토양과 물 샘플을 분석해 사인을 알아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앞서 지난 2020년 12월에도 러시아 남부 카스피해 연안에서 총 270마리가 넘는 카스피해물범이 사체로 발견된 바 있다. 이처럼 카스피해물범이 종종 사체로 발견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십 년 동안 이어진 남획과 개발로 인한 오염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곳에서 석유와 가스를 추출하면서 발생하는 오염과 기후 변화로 인한 수위 감소 등이 많은 고유종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것. 이중 대표적으로 피해받은 종이 바로 카스피해물범으로 20세기 초와 비교하면 무려 100만 마리의 개체수가 감소한 상태로 현재는 약 6만8000마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남한 면적의 4배인 37만1000㎢ 규모의 카스피해는 러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지난 2018년 기존의 호수에서 ‘특수한 지위를 가진 바다’로 규정된 바 있다. 
  • 한국예총,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한국예술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예총,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한국예술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상공인총연) 와 ‘한국예술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한국예술 국제교류에 지원 및 협조, 해외거주 동포 예술인의 행사 지원, 한국예총 10개 회원단체의 미국 방문 시 협력지원,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예술문화 행사 참여 및 지원 등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오늘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예술문화의 국제교류 및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2023년도 제21차 세계한상대회(미국 오렌지카운티. 2023.10.11~14)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예총 차원에서 적극 지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회장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국 예술문화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예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예술문화의 국제교류 협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이철구 수석부회장, 허성훈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미주상공인총연 황병구 회장을 비롯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제21차 세계한상대회 회장단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한국예총 명예대사 위촉식도 진행되어서김영수 (Justin Kim) ▲김경희 (Jina Kyunghee Kim) ▲정병화 (Brian Chung) ▲정윤경 (Yun Kyung Chung) ▲알바로 카스타그넷 (Alvaro Castagnet) ▲애나 마리아 카스타그넷 (Ana Maria Castagnet) 등 총 6명을 한국예총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한국예총은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170여개 시·도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술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2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예술문화계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미국 전역에 위치한 78개의 상공회의소로 구성되어 있다. 미주 상공회의소 네트워크를 통해 박람회, 교육 등 각 지역의 행사를 지원하며 차세대 전문 상공인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한미간 경제, 문화, 예술 교류 협력 사업을 지원한다.
  • 김의겸, EU대사 발언 왜곡 전달했다가 항의받고 사과

    김의겸, EU대사 발언 왜곡 전달했다가 항의받고 사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이재명 대표와 주한 EU 대사 간 비공개 면담 내용을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EU 대사의 발언을 실제와 다르게 인용했다가 항의를 받고 사과했다. 김 대변인은 9일 입장문을 내고 “비공개 면담 후 브리핑 과정에서 EU 대사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다르게 인용했다”면서 “이 대화 중 과거 정부와 현 정부의 대응을 비교하는 대화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전날 김 대변인은 이 대표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EU 대사 간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EU 대사가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데 현재 윤석열 정부에는 대화 채널이 없어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면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긴장이 고조되어도 대화 채널이 있었기에 교류를 통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김 대변인의 브리핑에 대해 외교부 측에 “내 언급이 야당의 언론 브리핑 과정에서 잘못 인용되고 왜곡돼 유감”이라는 뜻을 전했다. 주한 EU 대표부 측도 김 대변인의 해당 브리핑 이후에 민주당 측에 브리핑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혼란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EU 대사님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패션쇼 취소 구찌, 경복궁 보존 사업 후원한다

    패션쇼 취소 구찌, 경복궁 보존 사업 후원한다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려다 이태원 참사로 행사를 취소한 구찌가 경복궁 보존 활용 사업을 후원한다. 구찌코리아는 9일 “향후 3년간 문화재청과 상호협력을 통해 경복궁의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찌의 글로벌 회장 마르코 비자리는 “아름다움은 구찌의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약속에 구찌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문화재청과의 협력은 이 훌륭한 유적지의 풍부한 역사적, 예술적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궁은 일제강점기에 변형되고 훼손된 궁을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찌가 낸 후원금은 경복궁 내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활동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구찌는 지난 1일 이곳에서 ‘구찌 코스모고니(Gucci Cosmogonie)’ 컬렉션의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코스모고니’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별자리 등 천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새 컬렉션으로 지난 5월 이탈리아 남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카스텔 델 몬테’(몬테성) 이후 두 번째 패션쇼 장소로 경복궁이 낙점됐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애도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취소했다. 향후 재개최 여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 해킹이 ‘돈줄’된 北…외무성 “악성 행위자로 몰아” 발뺌

    해킹이 ‘돈줄’된 北…외무성 “악성 행위자로 몰아” 발뺌

    북한의 외화벌이 원천로 해킹 범죄가 지목되는 가운데 북한 외무성이 미국 주도의 사이버 안보 행사를 비난하며 자신들을 ‘악성행위자’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9일 ‘김국명 국제사이버범죄대책협회 회원’ 명의의 글에서 “최근 미국은 워싱턴에서 제2차 국제랜섬웨어 대응 발기 수뇌자 회의라는 것을 벌려 놓고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를 악성행위자로 걸고들며 흑백을 전도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24일~28일 미국을 비롯해 25개국이 참가하는 사이버 방어훈련 ’사이버플래그‘에 한국이 첫 참가한 것에 대해선 “국제적 비난의 대상이 됐다”고 했다. 북한의 해킹 범죄는 대북 경제 제재에도 체제 유지를 위한 외화 벌이 수단으로 분석된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지난달 “북한이 지난 2년 동안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가 넘는 암호화폐와 경화의 사이버 탈취를 통해 대량 파괴 무기(WMD)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미국은 대북 독자제재 목록에 악성 사이버 활동에 가담한 인물이나 기관을 올려왔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이날에도 가상화폐 믹싱 서비스 제공업체인 ‘토네이도 캐시’를 북한 연계 해킹 단체인 라자루스의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가상화폐를 쪼개 섞는 믹싱은 추적을 어렵게 해 자금 세탁하는 방식이다. OFAC은 라자루스가 지난 6월 블록체인기술 기업 하모니에서 절취한 가상 화폐 중 9600만 달러, 8월 노마드에서 절취한 가상화폐 중 780만 달러를 세탁하는데 토네이도 캐시가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도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자금 확보 루트를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미는 지난 8월 워싱턴에서 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를 열고 공조방안을 협의했으며 차기 회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2300년 됐다고? 믿기지 않는 로마 청동상들, 시에나 근처서 발굴

    2300년 됐다고? 믿기지 않는 로마 청동상들, 시에나 근처서 발굴

    2300년 전의 것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보전 상태가 양호한 청동상 24점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에서 발굴됐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발굴지는 수도 로마로부터 북쪽으로 160㎞ 떨어진 도시 시에나 근처로, 이곳은 피렌체와 더불어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관광 거점 도시로 꼽힌다.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은 시에나 근처 산 카스치아노 데이 바그니 마을에 있던 고대 목욕탕 건물 자리의 진흙밭에 묻혀있는 청동상들을 발견했다. 청동상은 건강과 위생을 관장하는 히기에이아, 태양신이며 주신인 아폴로를 비롯해 그리스 로마 신들의 형상이다. 한 전문가는 이번 발굴로 “역사를 고쳐 써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청동상 외에도 기원 전 2세기와 기원 후 1세기 사이에 주조된 6000점 가량의 금화, 은화, 동화가 한꺼번에 출토됐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에트루리아 시대에서 로마 통치 시대로 넘어오던 시기여서 “고대 토스카나가 대단한 변화”를 겪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발굴작업을 주도한 시에나 외국인대학의 자코포 타볼리 부교수는 일종의 의식으로 이 동상들을 온천 물 속에 담근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 그는 “당시 사람들은 물을 바치면 신들이 뭔가를 돌려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 같다”고 짐작했다. 발굴팀은 동상들을 근처 그로세토에 있는 보존 연구실로 보내 섬세하게 다듬은 뒤 산 카스치아노에 있는 새 미술관에서 전시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국립미술관의 마시모 오산나 사무총장은 리아체 동상 발굴 이후 가장 값진 성과라며 “고대 지중해 역사 가운데 가장 의미있는 청동상 발굴 가운데 하나가 분명하다”고 반겼다. 리아체 동상은 ‘리아체 전사들’이라고도 하는데 1972년에 에게해 다이버들이 찾아냈다. 고대 전사 둘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기원 전 460~450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9년의 보존 작업 끝에 1981년부터 레지오 칼라브리아 근처 마그나 그레시아 국립고고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 [여기는 남미] 벌써 세번째 탄핵 위기…페루 카스티요 대통령에게 무슨 일이?

    [여기는 남미] 벌써 세번째 탄핵 위기…페루 카스티요 대통령에게 무슨 일이?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사진)에 대한 검찰수사가 확대되면서 사건에 연루된 행정부 고위급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 페루 검찰은 6일(이하 현지시간) 로베르토 산체스 관광장관을 수사방해 혐의로 내사하기로 했다. 카스티요 대통령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공직을 뒷거래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산체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부인을 고위 공직에 앉혀주겠다며 대통령 비리 의혹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라고 했다. 산체스 장관에겐 또 의원에 당선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표를 바꿔치기하라고 요구한 의혹도 있다. 산체스 장관은 7일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검찰은 “대통령이 결성한 범죄단체에 산체스 장관도 가담한 혐의가 있다”고 했다. 이미 2번의 탄핵위기를 넘긴 카스티요 대통령은 최근 의회에 또 고발을 당했다. 검찰은 대통령의 면책특권 해체를 위해 그를 의회에 고발했다. 의회가 카스티요 대통령의 혐의를 인정하면 검찰은 대통령을 기소할 수 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공공사업 입찰에서 특정 업체를 지원하면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카스티요 대통령이 정부 안에 범죄조직을 결성, 조직적으로 부정부패를 자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범죄단체에 가담한 혐의로 총리와 법무장관도 카스티요 대통령과 함께 의회에 고발됐다. 산체스 장관이 추가로 고발되면 범죄단체 연루 혐의로 고발을 당하는 행정부 고위급은 대통령을 포함해 4명으로 불어난다. 현지 언론은 “카스티요 대통령이 세 번째 탄핵위기에 몰리고 있다”면서 검찰이 수사 중인 대통령 연루의혹 사건만 6건에 달하는 등 대통령이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민여론도 카스티요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페루 국민의 절반 이상은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부정부패 의혹을 사실로 보고 있었다. 페루연구소(IEP)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2%는 카스티요 대통령이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특히 중산층 이상, 수도권에 사는 주민들 중에서 대통령의 범죄 의혹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았다. 한편 카스티요 대통령은 검찰수사를 새로운 형태의 쿠데타로 규정하고 “헌정질서를 수호할 수 있도록 개입해달라”며 미주기구에 도움을 요청했다.  
  • 쌀 소비 촉진 가능성 보여줬다…익산 농협 ‘찹쌀떡’ 선풍적 인기

    쌀 소비 촉진 가능성 보여줬다…익산 농협 ‘찹쌀떡’ 선풍적 인기

    익산농협 떡 방앗간에서 만든 찹쌀떡이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상황이다. 온라인 판매와 라이브커머스(실시간 판매)는 시작과 동시에 동이 나고 있다. 굳이 대기업 제품에 의존하지 않고도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새벽부터 줄 서도 못 구한다 익산농협 하나로마트 앞에는 매일 새벽부터 찹쌀떡을 사려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대기줄만 수십 미터에 달한다.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익산 하나로마트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온라인은 수요일에만 판매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수능을 앞두고 마련한 ‘생크림 찹쌀떡’ 온라인 판매가 방송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 18개로 구성된 박스 2000개가 10초 만에 팔려나갔다. 품목은 ‘카스테라 생크림 찹쌀떡’과 ‘흑임자 생크림 찹쌀떡’ 등 올해 입시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영양 간식으로 구성됐다. 당초 라이브방송을 통해 1000박스를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주문이 폭주하면서 급히 물량을 추가했다. 찹쌀떡은 지난 8월26일 판매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60만개 가량이 소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을 위해 작은 방앗간에서 만들어진 찹쌀떡은 이제 구하고 싶어도 귀한 몸이 됐다. 정홍선 익산농협 상무는 “ 고민하던 중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새로운 찹쌀떡을 만들기로 했다”며 “찹쌀떡 성공은 쌀 소비촉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매일 쌀 400kg 투입…쌀 소비 촉진 가능성 열다 통계청의 ‘2021년 양곡소비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조사됐다. 1년 전에 비해 1.4%(0.8kg) 감소했다. 쌀 소비량은 1984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감소했다. 30년 전인 1991년 116.3kg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익산농협이 찹쌀떡을 만들어 팔게 된 이유도 조합원들의 소득 창출과 쌀 소비 촉진이 목적이다. 익산농협 떡 방앗간의 찹쌀떡 일일 최대 생산량은 1만2000여개다. 찹쌀 함유량은 40%에 달한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선 매일 20kg 쌀가마 20포대가 투입된다. 2,565명이 하루에 먹는 쌀 소비량과 맞먹는다. 김병옥 익산농협 조합장은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들이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을 찾아주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떡이 익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아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타이베이에 개관한 리투아니아 대표처 [사진으로 보는 대만]

    타이베이에 개관한 리투아니아 대표처 [사진으로 보는 대만]

    지난 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리투아니아 대표처 현판식에서 파울리우스 루카우스카스(오른쪽) 대표처 대표와 야오진샹 대만 외교부 유럽국장이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8일 대만 중앙통신은 “리투아니아 대표처가 7일 타이베이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주타이베이 리투아니아 무역 대표처’(Lithuania‘s Trade Representative Office in Taipei)다. 지난해 11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설치된 대만 대표처 명칭은 ‘리투아니아 주재 대만 대표처’(The Taiwanese Representative Ofiice in Lithuania)다. 이 둘을 비교하면 대만 주재 리투아니아 대표처 명칭에 ‘대만’(Taiwan)이 아닌 ‘타이베이’(Taipei)가 쓰였다. ‘무역’(Trade)이라는 단어도 추가해 경제적 기능을 부각시켰다. 리투아니아가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자극을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대만 대표처 명칭에 ‘타이베이’ 대신 ‘대만’이 사용되자 중국은 자국 주재 리투아니아 대사를 소환하고 양국 외교 관계를 격하하는 등 외교 보복을 가했다. 지금도 일부 리투아니아 수출품 통관을 막고 있다.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라트비아·에스토니아와 함께 ‘발트3국’으로 불리는 리투아니아는 1939년 독소 불가침 조약 이후 공산혁명 없이 강제로 소련에 병합됐다가 1991년 독립했다. 인구 270만명의 소국임에도 1989년 주민들이 수백㎞의 인간 사슬을 만들어 소련에 맞서는 등 민주주의 열망이 남다르다. 중국의 압박을 받는 대만의 처지에 공감하는 것도 자신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동병상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리투아니아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경제적 실익이 없자 미국으로 방향 전환에 나섰다고 본다. 리투아니아 국내총생산(GDP)에서 중국의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에 불과하다. 2020년 10월 리투아니아 총선에서 야당인 국토연합당(중도우파)은 ‘경제 재건’을 내세워 승리했다. 독일 도이체벨레방송은 “러시아의 위협에 시달리는 리투아니아로서는 유사시 미국의 도움 없이는 버티기 힘들다. 미국의 대중 정책을 적극적으로 돕고 경제적 이득을 얻어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외교부 제공
  • 벤제마 빠진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13경기 만에 첫 패배

    벤제마 빠진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13경기 만에 첫 패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개막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치러진 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2-3으로 일격을 당했다. 승점 32점(10승2무1패)에서 제자리걸음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일 알메리아를 2-0으로 잡고 선두로 치고 나간 FC바르셀로나(11승1무1패)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더라면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다. 3연승을 달린 라요 바예카노는 6승3무4패 승점 21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최근 10년 사이 2부 리그를 자주 오르락 내리락했던 라요 바예카노는 올시즌 첫 경기에 바르셀로나와 비기고 이번에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등 선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호드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마르코 아센시오를 선봉에 세웠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라리가 7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4경기만 소화하고 있다.레알 마드리드는 킥오프 5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알바로 가르시아의 전진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프란 가르시아의 컷백성 크로스를 문전에 도사리고 있던 산티아고 고메사나가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곧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아센시오가 상대의 박스 안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루카 모드리치가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고, 4분 뒤 아센시오가 올려준 코너킥을 에당 밀리탕이 마치 농구의 페이드어웨이 슛을 보는 듯한 탄력적인 헤더로 연결해 역전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라요 바예카노는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알바로 가르시아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의 여신은 라요 바예카노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후반 22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롱볼을 제대로 클리어하지 못한 데 이어 알바르 가르시아가 박스 내에서 컨트롤한 공이 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티보 쿠르투아가 트레호의 슈팅을 막아냈으나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이 나와 라요 바예카노에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트레호는 두 번 실수는 하지 않았다.
  • [여기는 남미] 또 산사태 난 베네수엘라 “이젠 자연재해 아니라 인재다”

    [여기는 남미] 또 산사태 난 베네수엘라 “이젠 자연재해 아니라 인재다”

    “이 정도면 자연재해가 아니라 반복되는 인재다.” 또 산사태가 발생한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일(이하 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는 산사태로 최소 7명이 숨졌다. 사고는 베네수엘라 북동부 안소아테기주(州)에서 발생했다. 산사태로 완전히 흙에 파묻힌 가옥에서 주민 7명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명이 포함돼 있었다. 피해지역 수색은 아직 전개되고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구조대는 “전날 사망자 3명이 발견된 데 이어 오늘(5일) 사망자 4명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아직 매몰된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수색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순식간에 진흙이 밀려와 차오르기 시작했다”며 “건강한 사람도 미리 대비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대피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당시의 긴박함을 짐작할 만하다. 안소아테기주 푸에르토라크루스, 구안타 등지에는 산사태가 나면서 지상으로부터 3분의 2가 흙에 매몰된 가옥이 수두룩하다. 구조대는 “장애물을 제거하고 들어가야 해 수색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다”며 집안에 가득한 흙을 치우는 것도 보통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고 밝혔다. 안소아테기 주정부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가옥은 최소한 300여 채에 이른다. 당국자는 “흙을 거둬낼 때마다 희생자가 발견될까 구조대도 긴장하곤 한다”며 “사망자를 수습한 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구조대원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에선 올해 유난히 산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 4월 우기가 시작된 후 폭우가 내리면서 강이 범람하고 산에서 진흙이 밀려 내려오면서 가옥 1만4000여 채가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고 82명이 목숨을 잃었다. 7개월간 대피소 신세를 진 이재민은 최소한 2만6000가구에 이른다. 특히 10월은 악몽 같은 달이었다. 지난달 8일 베네수엘라 라스테헤리아스에선 20년 내 최악의 자연재해라는 산사태가 발생, 54명이 사망했다. 7일 후 엘카스타뇨에서도 폭우가 내리며 발생한 산사태로 3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연이어 발생하는 산사태를 더 이상 자연재해라고 부르지 말자고 한다. 동일한 사고와 피해가 반복하고 있어 이젠 인재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익명을 원한 한 전문가는 “이곳저곳에서 산사태가 반복되고 있지만 대비는 커녕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알림(주의)서비스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이 미리 대비 또는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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