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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스케스,임시수반에

    【카라카스 AFP 로이터 연합】라몬 호세 벨라스케스 상원의원이 5일 하오 부패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대통령의 잔여임기를 채우게 될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 대상에 건물관리 SW 「오토­클라이메이트」

    ◎정보처리전문가협,SW공모전 입상자 발표 한국정보처리전문가협회(회장 박종현)는 2일 제7회 한국소프트웨어공모전 대상에 (주)유니온시스템의 건물관리시스템인 「오토­클라이메이트」를 선정,발표했다. 또 금상은 삼성데이터시스템의 산업용기기제어시스템인 「스맥스」가 차지했고 은상은 오딧세이소프트의 「클레식­B」와 삼성종합건설의 「OASYS」가 뽑혔다.입상작들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한국종합전시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입상작품은. ▲동상=폼프로세서 「틀마름이」(한컴퓨터),소프트웨어재사용시스템「카스」(중앙대·유니온시스템·한국정보시스템 공동개발),종합유선방송 설계시스템 「캔디스」(삼성전기) ▲장려상=컴퓨터바이러스 퇴치용 소프트웨어 「91 34 주니어」(양연구소),「한국형 지리정보시스템」(인하대 전자계산학과),국산주전산기용 은행CD망 관리시스템 「KBANK­24」(신한은시스템·한국컴퓨터연구조합 공동개발),경영관리시스템 「경영자정보시스템 개발지원도구」(쌍용컴퓨터),건설공사관리용 소프트웨어 「견적·적산관리시스템」(건설공제조합),한국형 프로그래밍언어 「씨앗」(나눔기술)
  • 외국 TV광고 표절 11건 방송불가 판정

    방송위원회 방송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조영황)는 지난달 26일 광고심의위원회를 열고 외국광고의 모방과 표절이 현저한 (주)선경의 의류광고 「카스피」,(주)에스콰이아의 신발광고 「영에이지심플리트」등 모두 11개기업의 TV광고물에 대해 「방송불가」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 페레스대통령 재판 시작(지구촌단신)

    【카라카스 AFP 연합】 베네수엘라 최고법원은 26일 부정부패혐의로 기소된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시작했다.
  • 대통령탄핵 결정/베네수엘라 상원

    【카라카스 로이터 AP 연합】 베네수엘라 상원은 21일 공금횡령 및 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대통령(70)을 재판에 회부할만한 증거가 충분히 있다는 20일의 대법원 판시를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그의 대통령직무 수행을 정지시켰다.
  • 베네수엘라대통령/“재판회부땐 사임”/페레스

    ◎대법원선 부패혐의로 탄핵 결정 【카라카스 AFP AP 연합】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0일 의회가 부패 혐의로 자신을 재판에 회부키로 결정할 경우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임 성명은 대법원이 페레스 대통령을 공금유용 혐의로 재판에 회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그를 탄핵하기로 결정한 뒤 수시간만에 나왔다. 페레스 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방영된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결백하다고 주장한 뒤 그러나 예정대로 의회가 자신을 재판에 회부키로 결정한다면 헌법에 명시된대로 대통령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공금유용 혐의를 인정한 대법원의 결정을 기각해줄 것을 상원에 요청하지 않고 법정에 서겠으며 대통령직도 옥타비오 레파게 국회의장(사회민주당)에게 한시적으로 넘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법원은 판사 15명을 상대로 페레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표결에 부쳐 9­6으로 가결했으며 이같은 결정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가 팽배하자 17명의 각료들은 표결 수분전에 전원 사임했다.
  • 김시중장관에 듣는 과학기술행정(국정탐방)/대담=조남진 과학부장

    ◎“세계최고기술개발 「미디엄테크」 추진”/중간기술중 선정… 「G7」과 동시 연구/해외과학자 국내 기업활용 적극 유도/청소년의 과학탐구가 국가미래 좌우… 「책보내기」 적극 동참을 체제 이후 세계는 적과 동지가 사라지고 첨단 과학기술의 개발을 축으로 한 무제한의 경제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기술혁신 중점투자 선진국들은 지금까지 군수기술에 썼던 힘을 민군 겸용의 기술 혁신에 집중투자하는가하면 기술보호주의와 기술 패권주의의 신국제 기술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냉엄한 현실속에서 「과학기술 소국」인 우리의 낙후를 방치 할때 우리는 세계각국의 기술경제 식민지로 종속되고 만다. 2천년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세계 역사의 중심에 서고 신한국 창조와 신경제의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어느때보다 과학기술의 굳건한 뒷받침이 필요한 때이다. 서울신문사는 국민의 생활과학화및 청소년의 과학화운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초중교에 과학책 보내기 운동을 펴며과학기술 행정의 수장인 김시중 과학기술처장관을 만나 문민시대의 과학기술 국정방향을 들어보았다. ­신한국창조에서 과학기술정책은 어떤 자리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그리고 현재의 위상은. ▲오늘날 국가 과학기술의 수준 차이는 결국 국가간의 빈부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런 때문에 대통령은 「도약하는 과학기술,활기찬 경제」를 신한국 창조의 10대 과제중 하나로 제시한바 있습니다.우리경제는 개방화와 국제화의 과정에서 「기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따라서 지도층이 과학기술의 시대적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과학기술 개발과 진흥정책을 펴는 동시에 기업은 「기술 중심의 경영」을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소장 자율 선출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과학기술의 무게가 종전의 G7프로젝트 중심계획에서 미디엄 테크로 옮겨가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과연 정책의 변화로 봐야 할지,또 미디엄 테크의 개념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과학기술 자원이나 기술 축적의 규모면에서 미국이나 일본을 따라가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따라서 규모는 작지만 그 질과 내용에서 경쟁력과 탁월성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기술개발전략이 필요합니다.그러므로 중장기적으로는 21세기 개척형 미래첨단기술인 11개핵심선도기술(G7)의 개발과 함께 2∼3년안에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 할수 있는 분야를 집중연구토록 하는 것입니다.이것이 중간기술개발의 목표입니다. ­취임이후 전국의 각 기업연구소나 정부 출연연구소 그리고 대학 등의 현장을 둘러보고 시정할 사항이 있으면 직접 장관실로 팩스를 보낼수 있도록 하셨는데 성과는 어떻습니까. ▲예,연구소들에 과천청사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연구원들이 서울이나 들락거리면 연구가 제대로 될리 없지요.건의 사항은 팩스로 보내게 했습니다. 출연연구소의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를 개편,연구소장을 자율적으로 선출하는 것에서부터 활성화해나가도록 하고 연구를 위해 횡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실을 축소했으며 소장을 중심으로 늦게까지 연구하는 분위기가 자리잡혀가고 있습니다. ­정부 출연연구소의 사기가 떨어져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사기를 올릴수 있는 방안은. ▲21세기 국가 경영전략을 과학기술에 두어야 한다는 것은 이제 웬만한 사람이면 다알고 있습니다.그간 과학자들이 소외돼왔다면 거시적으로는 국가를 보고 미시적으로는 연구 개발을 보며 고통분담과 국가 발전에 앞서 나갈때 반드시 보상과 영광이 돌아올 것입니다. ­신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인력들이 현장 기술지도에 나서 약 2백50여건의 기술지도가 이뤄졌다고 알고 있습니다.과학기술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재원 인력,산학협동면에서의 구체적인 방안은.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연구실 문을 걸어 잠그고 연구 실험만 열심히하면 그만이란 태도였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도 사회를 알고 생산현장과 함께 호흡을 해야합니다.최근 카스라는 체중기 제작회사를 방문 했을때 아주 감명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KIST에서 개발한 감지센서 기술을 이용,숫자로 표시되는 PH미터기및 체중기를 생산하는 회사인데 세계의 체중기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세계특허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무기화학자로 40년간 대학에서 과학교육을 하며 산학협동연구에도 특별한 열의를 갖고 있으시리라 보는데. ▲우리는 인력이 부족합니다.화학분야만 보아도 고분자화학의 전도성 고분자를 연구 할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 10명도 채안된다.적은 인력들이 학교,연구소 기업등에 각기 흩어져 있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을 긁어모으고 연구하는 서클을 만들어 나가려합니다.이를 위해 협동연구 촉진법을 다음번 국회에서 제정하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과학기술 무임승차를 한때가 있는가 하면 저임승차로 바뀌었다가 최근에는 동임승차도 거부당하는 형편이 되고 있습니다.돈을 주고도 기술을 살수 없는등 선진국들의 과학기술 보호장벽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이 장벽을 극복할 복안은. ○브레인풀제도 운영 ▲앞으로의 3년간이 우리나라에 중요한 시기가 됩니다.중국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가 지금의 발전추세로라면 곧 우리를 따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므로 이들과의 격차를 벌려놓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합니다.이를위해 해외 과학자 활용촉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경제사회 발전5개년계획을 추진하려면 이학,공학,농수산계열등 전분야에 걸쳐 약6천3백여명의 석박사가 부족합니다.해외교포등 우리 두뇌가 약4만명정도 됩니다.우선 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국내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연결시켜 활용토록 하는 것입니다.한국과학기술 단체총연합회와 재외과협을 창구로 해서 추진하고 산업기술 진흥협회와도 연결해 브레인풀제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꾸 미뤄지고 있는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문제는 언제쯤 해결될 것인지요. ▲방사성계기물 처분장 문제는 국가적 역량을 총집결해서 해결해야합니다.지금까지 추진이 안되었던 이유는 정부와 국민들간에 서로 신뢰성이 없었던 때문입니다.정부와 국민사이의 신뢰성 회복이 급선무로 정부는 방사성 폐기물이 원자폭탄과 같은 것이 아니란 것을 알리고 우리가 자원으로 쓸수 있는 것이란 것을 알려주어야합니다.서두르거나 밀실에서 추진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폐기물 관리부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주민 지원촉진법을 제정,선정된 지역에 혜택을 주고 그 지역을 문화도시로 앞서 가꿔 나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과학시민으로 키워 ­서울신문사는 과학교육의 해및 책의해를 맞아 잠재성 가능성이 큰 우리 어린이들을 과학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초중교에 과학책 보내기운동을 벌입니다.장관께서도 관심을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호기심과 지적 충족욕구가 왕성한 청소년기에 책은 그사람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어른들이 흥미위주의 TV나 오락게임등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연과학의 세계를 담고 있는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장래를 준비하는 일로 대단히 중요합니다.오늘의 어린이들이 이나라의 주인공이 되었을때 그들의 과학실력이 세계를 주도할만해야만 우리는 비로소 21세기 세계 1등국민이 될수 있습니다.이미 몇차례의 조사에서 남자어린이들의 희망 직업이 과학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어린이들이 중학교에 가면 흥미를 잃기 시작하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완전히 외면합니다.고등학교에서 문과반 이과반으로 나눠 공부하는 것부터 잘못돼 있다고 생각합니다.과학을 도구과목으로 생각하는데서 벗어나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소양적인 교육」,「전인교육적인 과학」으로 자리 잡아야합니다.
  • 중남미 대통령들 잇단 「부패재판」/전·현직막론 비리혐의로 “곤욕”

    ◎공금빼내 환투기… 1천만불 착복/베네수엘라/“노리에가 앞잡이” … 반역죄로 피소/파나마 브라질 베네수엘라 코스타리카등 중남미국가의 전·현직 대통령들이 지위에 걸맞지 않게 각종 비리혐의로 잇따라 법정에 서고 있다. 브라질의 페르난두 콜로르 데 멜루전대통령에 이어 독직혐의로 사정의 심판대에 오른 최고권력자는 베네수엘라의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대통령(70).페레스는 지난 89년 환차익을 노려 내무부공금계좌에서 거액을 인출한뒤 편법 환전을 통해 1천1백만달러의 이권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있다.이와함께 지난 79년 내무부공금계좌에서 7백만달러를 빼돌려 스위스은행에 예치한 의혹도 사고 있다. 대법원이 이같은 혐의를 인정,재판회부를 결정할 경우 상원은 그에 대한 직무수행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20일 페레스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수도 카라카스에 치안병력이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재판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89년 부패척결을 내세우고 혜성같이 나타났다 독직사건에 연루돼 상원의 탄핵결의가 있기전 전격사임했던 브라질의 콜로르 전대통령(44)역시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수뢰혐의가 인정돼 재판날짜만 기다리는 신세가 됐다. 코스타리카의 알베르토 몽헤 알바레스 전대통령은 과거 재임때의 부정으로 법정에 선 케이스.몽헤 전대통령은 자신이 집권했던 지난 82년부터 86년사이 행정부를 구성했던 관리 18명과 함께 6백만달러의 공금을 횡령하는 한편,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축재한 혐의로 17일 법정에 섰다. 이밖에 지난 89년 미군의 파나마 침공으로 베네수엘라로 도망친 마뉴엘 솔리스 팔마 전 파나마대통령은 최근 파나마법원으로부터 재임시 노리에가 정권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는 국가반역죄 혐의로 20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 러시아 네바강 크게 오염/페테르부르크시민 식수원 위협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주요 식수원인 네바강이 하수와 공장폐수 등으로 크게 오염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네바강은 구소련 북서부에 있는 강으로 이 도시의 식수원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모스크바와 볼가강 유역의 여러 도시와 카스피해∼흑해를 잇는 중요한 수상교통로 구실도 하고 있는 곳. 네바강이 몹시 오염돼 있다는 사실은 여러 정황에서 드러나고 있다.러시아 당국이 밝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강을 식수원으로 하고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식수는 오염이 가장 심할땐 박테리아의 경우 핀란드의 허용기준치보다 1천배나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금속 농도도 서방국가의 기준치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외형적으로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식수는 가끔 갈색을 띠거나 지독한 냄새를 풍긴다.특히 공장 근처의 네바강물은 초콜릿색과 거품이 덮인 회색을 띠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 네바강의 오염이 이처럼 심각해지자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민들은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식수를 끓여먹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식수속에 들어있는 중금속까지는 제거할 수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 네바강이 이처럼 오염되고 있는 것은 허술한 하수및 폐수처리시설이 원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네바강 주변에 있는 공장들은 구소련 해체이후 더욱 어려워진 경제사정 때문에 하수 또는 폐수처리시설을 규정에 맞게 설치할 형편이 못된다는 것이다.이같은 사실은 실제로 규정에 맞는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장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단 한 곳밖에 없다는 사실에 의해 입증되고 있다.하수처리에 관한한 러시아의 관계법들은 서방보다 더 엄격하지만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폐수를 방류하는 공장들은 많은 비용이 드는 처리시설을 설치하기보다는 적발됐을 경우 더 싸게 먹히는 벌금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놓여 있다. 이와함께 네바강과 연결된 라도가와 오네가,오흐타 등 3개 호수도 이 강을 오염시키는데 한몫 거들고 있다.원시적인 폐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 호수 주변의 공장들이 일산화질소와 박테리아등이 규정치 이상함유된 폐수를 네바강으로 마구 흘러보내기 때문이다.
  • 두원정공 노조원 전면파업 이틀째

    【안성=조덕현기자】 상용차 연료분사기 전문생산업체인 경기도 안성군 대덕면 두원정공(대표 김찬두)노동조합은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18일 이틀째 전면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퇴직금누진제 실시등 5개항을 요구하며 지난달 16일부터 회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17일 찬반투표를 거쳐 조합원 7백여명이 파업에 들어갔었다. 상용차용 연료분사기는 국내에서 두원정공과 루카스사가 생산하고 있으나 두원정공이 트럭등 상용차용 연료분사기의 80%이상을 납품하고 있다.
  • 베네수엘라 대통령 실각위기/대법원,곧 재판여부 확정

    ◎공금횡령 등 부패혐의 【카라카스 AFP 연합】 브라질에 이어 베네수엘라에서도 현직 대통령이 공금 횡령등 부패 혐의와 관련해 권좌에서 밀려날 조짐이다.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 대통령(70)의 부패 혐의에 관한 의회 보고서를 심의중이며 앞으로 2주안에 재판 여부를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9일 전했다. 의회는 지난 89년 이뤄진 거액 편법 환전 사건에 페레스 대통령이 개입된 증거가 확실하다면서 그와 레지날도 피게레도 대통령 비서실장 및 알레얀드로 이자기레 전내무장관 등 모두 19명의 전현직 고위인사를 단죄토록 촉구하는 보고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 삼일회계법인 중기연팀 「중소기업의 성공조건」 출간

    ◎“시장조사·기술개발에 전력 투구하라”/진웅·메디슨·피죤·풀무원 등 성공·실패사례 분석/중기 경영원리 제시한 지침서 『아직까지 외국의 저울공장을 구경 못했다.그래도 가끔 사진을 통해서 보면 우리와 비슷하다.만일 돈을 주고 기술을 배웠더라면 지금까지도 미국·일본을 따라가기에 급급했을 것이다.기술제휴는 기술예속이다』(주식회사 카스 김동진사장) 『가구업이란 일종의 패션 비지니스이다.옷장사와 마찬가지로 고객의 욕구는 천차만별이다.이러한 구조속에서 살아남는 길은 새로운 디자인을 창출하고 기업의 방향을 고부가가치 쪽으로 두는 것 뿐이다』(한국가구 최기곤사장) 삼일회계법인의 중소기업 연구팀이 최근 펴낸 「중소기업의 성공조건」(김영사간)에 담겨있는 성공한 중소기업인들의 경영전략 가운데 일부이다. 흔히 한나라의 운명은 중소기업에 달려있다고 한다.현재 우리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어느때 보다도 어렵다.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중소기업인이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현재 천개가 넘는대기업과 중소기업에 경영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경영 컨설팅 전문회사이다.따라서 이 책의 내용은 해외의 경제이론을 여과없이 한국적 상황에 대입시킨 것이 아닌 우리 중소기업만의 특유한 경영환경 안에서 결론을 추출한 보기 드문 경영지침서이다. 이 책은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성공적으로 경영을 해나가는데 필요한 경영과제를 찾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이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이 자체 개발한 「중소기업 경영분석의 틀」에 따라 한국적 중소기업의 경영원리를 제시하고 있다.그다음 한국의 대표적인 유망 중소제조업체를 골라 독특한 성공요인을 추려냈다.「성공한 중소기업은 이 점이 다르다」는 것을 한 눈에 알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상이 된 기업은 건인시스템과 동양기전,메디슨,보락,삼천리자전거,성미전자,수산중공업,신흥기계,양지원공구,에넥스,진웅,카스,풍정산업,피죤,풀무원식품,한국가구등 16개.이들의 공통점은 비어있는 시장을 잘 선택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내놓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지켜오고 있다는 것. 이 책은 또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경영하려는 사람들에게 다른 중소기업의 성공 뿐 아니라 실패사례도 교훈이 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기술력이 있으면서도 부도를 낸 아남전자,생산품목 선정을 잘못한 백산전자,내수시장에 장기적인 계획없이 뛰어든 기온물산 등 역시 한국적인 환경 속에 쓰러진 기업의 예를 들어 어려운 경영여건의 타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차량도난 하루 수백건…방지책“비상”/한적한 곳 주차 가급적 피해야

    ◎영 소비자전문지 「위치」,운전자 주의요령 소개/경보장치 필수… 차내 고가품 눈 안띄게/장시간 차에서 떠날땐 카스테레오 휴대 최근 자동차관련 도난사고가 빈발하면서 도난방지기 판매가 늘고 있으나 차를 지키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세심한 주의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카스테레오등 차량부품의 경우 보험회사가 아예 보험접수조차 받지않아 일단 도난당하면 모든 손해는 소비자가 걸머져야 한다.그나마 국내 자동차 보급대수가 5백만대를 넘어선 요즘 하루에도 수백건씩 발생하는 차량도난사고를 경찰이 전부 해결하기란 불가능한 현실이다. 따라서 「자동차전문털이」로부터 자기 재산을 지키려는 소비자들의 자구책 마련이 중요하다.영국의 소비자전문지 「위치」(Which) 최신호는 다양한 승용차 도난 방지법을 소개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영국은 우리보다 자동차보급의 역사가 긴만큼 전문털이들의 기술도 뛰어나고 건수도 많아 우리가 배워둘 점이 많기 때문. 「차털이」를 막기위해 우선 소비자는 차량도난 방지요령을 잘 알아두고 실천해야 한다.여기에 도난방지기를 곁들여야 효과가 있다고 「위치」지는 소개한다.차량도난방지를 위해 운전자가 지켜야할 주의사항은 ▲일단 차에서 떠날때면 무조건 창문과 문을 잠그고 도난방지기를 작동시킬것 ▲값나가 보이는 물건을 차안에 두지 말것 ▲가급적 사람이 많고 북적되는 장소에 주차할 것 ▲카스테레오는 쉽게 넣다 뺄수 있는 제품을 구입해 장시간 주차할때는 들고 갈것 등이다. 도난방지기는 주차한 차에 손을 대면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와 타이어를 채워두는 잠금장치등 여러가지가 있다.그러나 경보장치는 차주인이 경보음을 듣지 못하는 위치에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잠금장치 역시 한적한 장소에 차가 세워져 있을 경우 전문털이들은 손쉽게 풀어 버리고 만다. 실제로 런던에 거주하는 가정주부 배어 허즈씨는 어느날 아침 평소처럼 집앞에 세워뒀던 그녀의 포드승용차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보험처리로 똑같은 차를 구입한 그녀는 새로이 경보장치를 달고 타이어에 잠금장치를 채웠다.단 2주후 그녀의 새차는 잠금장치가 그대로 채워져있는 타이어만 남겨둔채 증발해 버렸다. 국내의 경우도 도난 방지 요령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가 비일비재하다.지난 1월중순 서울 서부이촌동의 S와 J아파트 주민들은 아침 출근길에 황당무계한 일을 겪었다.단지내에 세워뒀던 승용차 50여대의 카스테레오가 한꺼번에 도난당한 것.다소 귀찮더라도 카스테레오를 빼들고 귀가했다면 예방이 가능한 도난사고였다.또 이 잡지는 자동차 도난 범죄의 유형을 크게 세가지로 나누고 있다.첫째는 「단순범죄」로 남의 차를 한번 타고 즐겨보는 것.전체 차량사고의 67%가 이 부류에 속한다.대개 청소년층의 우발적인 충동으로 빚어지기 때문에 차량 회수도 쉽고 빠르다.그 다음 진짜 문제가 되는 전문털이의 소행은 27%를 차지했다.차를 훔치는 즉시 해체해서 팔아넘기므로 소비자는 보험사의 처분만 기다려야 한다.나머지 8%정도는 보험료를 노린 차주인이 낡고 오래된 자동차를 갖다 버린후 도난당했다고 신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민족분쟁 해결사/코사크족,옐친에 충성맹세

    ◎맹목적 애국심 유명… 독립운동 진압 선봉/영화 「대장 부리바」서 용맹 과시한 유목민 러시안의 코사크족이 보수파의 공격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려있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짐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코사크족은 옐친대통령이 원할때를 대비하여 그를 도울 군대조직을 뒷받침하는 「코사크 임시 행정부」까지 설치했다. 이같은 코사크족의 중앙정부에 대한 충성다짐은 옐친대통령이 최근들어 이들에게 토지소유권을 되돌려주고 자치권 확대를 허용해준 것에 대한 보답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 「대장 부리바」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용맹스런 코사크족은 독립국가연합(CIS)내 각종 민족분규를 진압하는 선봉대로 나서는가 하면 때로는 분쟁의 「해결사」로서 활약하고 있어 다른 종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코사크족은 루마니아와의 합병에 반대하는 몰도바내 소수 러시아민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몰도바에도 파견돼 몰도바의 독립운동을 진압하고 있다.이들은 또 지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러시아­그루지야 전투에도 참여,그루지야 북부를 장악하는등 그루지야내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투쟁을 돕고 있다. 최근 사할린정부는 쿠릴열도 반환을 요구하는 일본세력에 대한 대항세력으로 코사크족을 불러들였다.쿠릴열도를 개발하는데 일본의 자금이 필수적이라고 느끼면서도 그곳의 많은 관리들은 일본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사크가 방랑자·모험자라는 뜻을 갖고 있는 것처럼 유목생활을 했던 이들은 카자흐를 중심으로 구소련령을 통틀어 6백50만명을 헤아린다.이들은 기마술이 뛰어나고 호전적인 전통을 갖고 있어 소수종족집단 뿐아니라 CIS인구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러시아인들조차 이들의 부활을 두려워하고 있다. 코사크족은 1917년 러시아 혁명이후 소련초기에 심한 탄압을 받았으나 지난 90년 코사크 민족운동이 다시 일어나 현재 1백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군대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늘날의 코사크족의 움직임은 많은 CIS국민들로 하여금 60여년에 걸친 치열한 민족분규였던 카프카스 전쟁의 망령을 되살리게 하고 있다.중앙정부에 대한 코사크의 맹목적인 애국심이 과거 그들이 차르왕실에 바쳤던 충성심과 너무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 「리고베르타 멘추」(화제의 책)

    ◎노벨평화상수상 멘추의 구술자서전 92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과테말라 인디오 원주민 출신의 여성 인권운동가 리고베르타 멘추의 구술 자서전. 소수 백인정권과 혼혈인 메스티조인 「라디노」의 토지수탈에 맞서 인디헤나의 고유한 전통과 생존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몸을 던진 리고베르타.그녀가 그 과정에서 겪어야했던 남동생의 고문과 화형,부친의 대사관 점거투쟁과 피폭사,모친의 성고문 및 밀림유기,친구의 토막살인 등 만행에 대한 증언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책은 지난 82년 파리에 체류중이던 베네수엘라 태생의 인류학자인 엘리자베스 부르고스여사에 의해 정리됐으며 이듬해인 83년 쿠바의 「카사 데라스 아메리카스 문학상(아메리카인들의 집)」을 수상했다. 윤연모 옮김 장백 6천5백원.
  • 시판 건강보조식품“비위생적”/살균소독 미흡,15종서 대장균“득실”

    ◎발효식품 대부분 생유산균수 미달 시중에서 판매되는 건강보조식품들이 대부분 효능이 떨어지거나 비위생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YWCA 사회문제부가 최근 서울시내 백화점과 건강식품전문점 등에서 알로에제품,식물에끼스 발효식품 등 건강보조식품 21종을 수거,효소검사를 한 결과 효소의 활성이 뚜렷한 제품은 에덴효소식품(주)의 「율무효소」와 「현미효소」,태평양화학(주)의 「알로에효소」 등 2개 회사 3종의 제품뿐이었다. 대장균군검사에서는 대성식품의 「바이오루틴」에서 g당 9천만개의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15종의 제품이 대장균에 오염돼 원료 및 제조과정시 살균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효모 및 사상균(곰팡이)이 제품에 남아 있을 경우 식품이 변질될 우려가 높은데,조사대상 21종의 제품중 우일(주)의 바다야채효소를 제외한 20종의 제품에서 이같은 진균류가 검출됐다. 식품공전에 따르면 식물성 발효식품은 생유산균수나 생효모수가 g당 1천개이상 있어야 적합하다.그러나 식물성 발효식품에 속하는 (주)우일의「바다야채효소」,(주)풀무원의「알로자임」,(주)금성팔보식품의 「종합야채효소」,수입품 「아카스키효소」등 4개 제품중 기준에 적합한 제품은 (주)풀무원의 「알로자임」뿐이었다.
  • 뉴욕의 봄/소호화랑가에 그룹전 붐/자연·인체·성이 올 대표주제

    ◎백남준·김영주씨 등 한국작가들도 참여 뉴욕의 봄은 소호(SOHO)에서 시작 된다는 말이 있다.겨우내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그린 작품들이 뉴욕의 화방가 소호에 일제히 전시되기 때문이다.맨해턴의 휴스턴 스트리트 남쪽 소호지역은 세계의 미술인들과 현대의 미술사조가 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문화의 현장이다.동서남북 7개 블록에 걸쳐 산재해 있는 갤러리수가 2백여개에 이르고 이 일대에 스튜디오를 갖고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소호에는 1년 내내 크고 작은 전시회가 끊이지 않지만 특히 많이 열리는 때를 가리켜 사람들은 「미술학기」라고 한다. 2월이 바로 「미술학기」가 시작되는 때이다.올해 미술학기의 특징은 그룹전.레오 카스텔리 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야스퍼 존스전 같은 대가의 개인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룹전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는 얘기다. 뉴욕 타임스지의 분석을 보면 올해 그룹전의 두드러진 점은 사람의 인체라든가 남녀간의 성,자연 환경등 가벼우면서도 대중성이 많은 주제를 택하고 있는 것이다. 소호 그룹전의 특징은 하나의 주제를 여러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작가의 생각과 표현양식을 비교해 볼수 있는 이점이 있다.맥스 프로태치 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는 이 화랑의 전속화가들이 모두 참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선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참가작가들이 모두 종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한가지 소재를 작가들에 따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를 쉽게 알아 볼수 있다. 주제가 사람의 「몸」인 포부시 갤러리 전시회는 「몸」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사람의 몸을 조각이나 드로잉 캐리커처등 여러가지 장르로 접할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지난 12월 끝난 애니나 노스 갤러리 전시회는 젊은 작가들이 신문지나 쇼핑 백,스카프등 특이한 소재들을 이용한 조각작품전 이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우스터 가든에서 열린 그룹전 「YOURS」는 사람의 초상을 통해 스스로의 모습을 관조하게 하는 설치작품을 비롯해 마들구슬을 통해 인간의 소외를 표현하는등 아이디어가 뛰어난 전시회였다. 더 드로잉 센터에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7명의 신진작가들이 「언어」와 「드로잉」 사이의 상관관계를 추적,관객들과 더 많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혜나 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동과 서의 만남」에는 우리에게 이미 친숙해진 이름인 백남준씨등 한국의 작가들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백씨의 작품으로는 비디오를 이용한 판화 2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한국현대미술운동의 기수였던 김영주 화백의 판화 2점과 유화 1점,이강소 화백의 유화 1점과 판환 1점이 출품돼 있다. 미국작가로는 40∼50년대 아방 가르드를 주도했던 추상표현주의로부터 미국화단을 대중예술 세계로 전환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야스퍼 존스,팝 아트의 선구자 로버트 라우센버그등이 작품을 내놓고있다. 스래드 웩싱 스패이스에서는 미술작가들만이 아니라 영화제작자 스타일리스트등 여러 예술장르에 속하는 예술가들이 하나의 주제를 여러 장르로 표현하고 있는 점이 색다르다.비디오와 사진,그림이 한작품 속에 등장 하는가하면 연속적인 화면을 통해 하나의 주제를 전하려 하는등새로운 시도들이 넘치고 있다.
  • 말초신경제 등 광고금지/처방필요한 9개 약효군 새로 추가

    ◎피로회복제는 다시 허용 지난 85년 과다광고 등으로 신문·방송·잡지등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가 금지됐던 동아제약의 박카스,일양약품의 원비등 자양강장 드링크류의 광고가 오는 3월1일부터 재개된다. 보사부는 18일 「의약품 대중광고관리기준」을 개정,이들 자양강장제가 약품의 안전성 등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광고에 「의약품」으로 표기하고 ▲개별성분에 대한 효능을 광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광고를 허용키로 했다. 보사부는 그러나 지금까지 대중광고가 허용됐던 한국그락소의 잔탁,일동제약의 큐란등 소화성궤양용제와 우황청심환·징코민·기넥신등 순환계용 약,현대약품의 지노베타딘등 비뇨생식기관및 항문용 약은 과다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효능등에 대해 자세한 부연 설명을 못하도록 광고제한 품목으로 규정했다. 또 일반의약품중 의사나 약사의 처방을 필요로 하는 치료제 성격의 의약품인 아주약품의 로즈카시캅셀등 자율신경제,태준제약의 라미나지액등 지혈제,안국약품의 티스트롱등 남성호르몬제 중 외용제,한국바이엘의카네스텐,현대약품의 지노베타딘질좌약등 비뇨생식기관용 약,지혈제,말초신경제등 9개 약효군을 대중광고 금지대상 약효군에 새로 추가,지금까지의 25개에서 34개 약효군으로 금지대상약효군을 확대했다.
  • 인도영화/베드신 등장할까?

    ◎엄격한 검열 불구 성표현 삽입 노력 인도영화에도 베드신이 등장할 것인가. 해마다 쏟아져 나오는 1천편에 이르는 새 영화,한 주일의 영화관객 7천만명,1만2천곳의 극장,70여개의 영화스튜디오와 30개남짓한 현상소. 이것이 세계 최대라는 인도 영화산업의 명세서이다.10억의 인구를 감안하더라도 가히 「영화의 낙원」이란 말이 어색하지가 않다. 그러나 인도영화는 양적인 팽창에도 불구하고 주제면에 있어서 극히 제한적이어서 세계시장에서는 규모만큼의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남녀의 사랑이나 가정·사회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성에 관한 검열이 엄격해 베드신은 물론 농도가 진한 키스신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계급제도인 카스트와 힌두교의 영향으로 노골적인 애정행각을 화면에 비치는 것이 금기로 여겨지는 것이다. 남자를 위해서 희생하고 무조건 순종해야하는 여성상이 굳어진 사회에서 영화속의 인도여성들은 늘 천대받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인도의 할리우드라는 「볼리우드」,즉 봄베이를 중심으로 이러한 전통은 서서히 무너져 내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봄베이 교외의 대규모 종합촬영소인「4름시티」앞문에 앉아 좋아하는 배우가 나올 때를 기다리는 열광적인 영화팬들은 이제 새로운 영화를 원하고 있다.판에 박힌 줄거리에 막무가내로 감동해주지 않는다.그들은 키스신이나 베드신이 사회관습이라는 빌미로 가위질당하는 것에 서서히 염증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관객들뿐 아니라 감독과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영화주제를 자유롭게 넓혀보려는 움직임이 조용히 일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벗기는 영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자를 하나의 완성된 성으로서 인정한 영화,관습이 걸머씌운 굴레로부터 여성들을 풀어줄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한다. 실제로 이들은 최근 제작하고 있는 영화에서 검열에 지적될 것을 알면서도 이미 있는 틀을 깨기위해 시나리오에 걸맞는 성적 표현을 조금씩 곁들이고 있다.
  • 리투아니아 대통령 브라자우스카스 당선

    【빌뉴스(리투아니아) AP 연합】 지난 14일 실시된 리투아니아 대통령선거에서 집권 민주노동당(구공산당)의 알기르다스 브라자우스카스(60)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고 리투아니아 선거위원회가 1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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