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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이 왕? 고객 갑질 NO! 日도쿄 ‘카스하라’ 방지 조례 통과

    고객이 왕? 고객 갑질 NO! 日도쿄 ‘카스하라’ 방지 조례 통과

    악성 민원 괴롭힘, 일명 ‘카스하라’로 골머리를 앓는 도쿄도가 ‘고객 갑질’을 방지하는 조례를 일본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했다. 카스하라는 영어 단어 ‘고객’(customer)과 ‘괴롭힘’(harassment)의 일본식 발음을 합쳐 만든 신조어다. 지난 4일 일본 도쿄도 의회가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카스하라’ 방지 조례는 모든 사람이 ‘고객 갑질’을 당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사업자가 필요하고 적잘한 조치를 위하도록 노력할 것을 명기했다. 아울러 고객들도 말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요구했다. 조례는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도쿄도는 지침과 업계 공통 설명서를 만들어 금지 행위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벌칙은 없다. 후생노동성 지침을 보면 신용카드 같은 물건 던지기, 직원 명함 등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행위, 사죄하라며 무릎 꿇기를 강요하는 일 등이 고객 갑질에 해당한다. 말하면서 주변 사물을 두드리며 위압감을 주는 행위나, 현실에 맞지 않는 황당한 요구를 집요하게 이어가는 것도 카스하라다. 일본 서비스업 현장에선 고객 갑질로 인한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2022년 10월 실시한 18~65세 피고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직장에서 카스하라를 받은 사람은 13.5%로 나타났다. 이는 파워하라(23.3%)에 이어 많아 성희롱(8.1%)을 웃도는 결과다. 닛케이신문(닛케이)은 향후 조례가 기업 측의 종업원 보호의 대처 향상으로 이어질지가 초점이라고 짚었다. 도쿄 상공 리서치가 지난 8월에 실시한 카스하라 관련 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5651개 기업 가운데 ‘특히 대책은 강구하지 않은’ 기업의 비율은 71.5%였다. 닛케이는 도쿄도 이외에도 미에현과 사이타마현, 홋카이도가 카스하라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 노사 대표가 참가하는 노동정책심의회(후생노동성 자문기관)에서 카스하라 방지를 법제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 이유비 “지쳐서 말도 안 나온다”…母 견미리까지 걱정, 무슨 일이길래

    이유비 “지쳐서 말도 안 나온다”…母 견미리까지 걱정, 무슨 일이길래

    배우 이유비가 건강검진을 위해 대장내시경 약을 복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또유비’에는 ‘유비로운 일상생활 9월 또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유비는 영상에서 내일 받을 건강검진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진짜 큰일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건강검진 전날 아침 점심을 흰죽 또는 카스테라로 드시고 오후 4시 이후엔 금식입니다 저녁식사 불가라고 쓰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를 제가 못 봤다. 2시에 일어나서 죽이라도 먹었어야 했는데 제가 5시에 일어났다. 지금 너무 배가 고프다”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유비는 “심지어 40분 후부터 대장약을 먹어야 한다”라고 걱정했다. 이때 견미리에게 전화가 걸려 왔고, 저녁 식사를 거른 딸을 걱정하며 “그렇게 하면 몸 버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유비는 대장약을 먹으며 “약 맛이 레모네이드인데 약간 느글거리는 맛이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벽에 잠에서 깬 이유비는 “너무 배가 고프다. 이렇게 슬픈 감정을 오랜만에 느껴본다”라며 배고픈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유비는 “빨리 의학이 발달해서 장 내시경으로 안 보고, 밖에서 봐도 다 보이는 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배가 고파서 잠에서 깬 이유비는 “아침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자막에는 ‘지쳐서 말도 안 나와’라고 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 홍콩 HSCEI 지수 13거래일 연속 상승… 中 명절 앞두고 돈잔치

    홍콩 HSCEI 지수 13거래일 연속 상승… 中 명절 앞두고 돈잔치

    홍콩에 상장된 중국 증시가 거의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명절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경기 부양책에 따른 행복감을 누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는 8.4% 포인트 상승해 13일 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부동산 개발업 관련 주식은 31% 포인트 급등하며 장중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의 위험 심리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증권주 지수는 28%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본토 증권거래소는 10월 8일까지 일주일간의 연휴로 인해 문을 닫는다. 지난주 중국 정부 당국이 금리 인하, 은행 현금 공급, 주식 유동성 지원 등 다양한 부양책을 발표한 뒤 중국 경제와 위험자산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상승 랠리가 연장되고 있다. 또한 주요 4개 도시에서는 주택 구매 규제를 완화하고 중앙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최근의 중국 증시가 급등했음에도 HSCEI는 향후 12개월 예상 수익의 9배 이하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미국 S&P 500 지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또 다른 신호는 헤지펀드가 기록적인 속도로 중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이다.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비드 테퍼는 중국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매수하고 있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현재 중국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마운트 루카스 매니지먼트는 중국 상장지수펀드에서 강세 포지션을 취했고, 싱가포르의 GAO 캐피탈과 한국의 타임폴리오 자산운용은 중국 대형주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중국은 단 8일 만에 지난 10개월 동안 잃었던 신흥국 지수 가중치를 회복했다. 블룸버그가 중국 본토, 홍콩, 해외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기준으로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발표하는 세계주가지수 MSCI의 개발도상국 주식 벤치마크에서 중국의 비중은 9월 말 27.8%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JP 모건에서 글로벌 자산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실비아 셩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의 경제 전망을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썼다.
  • “병원서 런웨이 연습”…간병인이었던 81세 할머니, 미인대회서 ‘일냈다’

    “병원서 런웨이 연습”…간병인이었던 81세 할머니, 미인대회서 ‘일냈다’

    국제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의 한국인 최고령 참가자 최순화(81)씨가 국제 무대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베스트 드레서’ 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67회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본선에서는 최씨를 포함해 32명의 후보가 참가했다. 최씨는 구슬로 장식한 흰색 가운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매력을 뽐냈다. 아쉽게도 최씨는 이날 한국 대표로 뽑히지는 못했지만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했다. AP통신은 “81세의 한국 패션모델이 손주와 맞먹는 나이의 경쟁자들과 경쟁해 최고령 미스 유니버스 참가자가 되고자 하는 시도에는 실패했다”며 “왕관을 쓰지는 못했지만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대회를 앞두고 “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저는 기회를 잡고 도전할 용기가 있었다”며 “사람들이 저를 보고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고, 또 삶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최씨가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하는 건 불가능했다. 기존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여 가능 연령이 18~28세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를 규제하는 건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비판 속에 올해 나이 제한이 폐지됐고, 최씨도 참가 기회를 얻게 됐다. 키 170㎝인 최씨는 76세의 나이로 서울패션위크에 데뷔한 ‘시니어 모델’로 이미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간병인으로 일하던 중 환자의 권유로 70대에 모델 꿈을 꾸기 시작했다. 모델 아카데미에 등록해 매주 수업을 들었고, 병원에서도 복도를 걸으며 런웨이 연습을 했다. 서울패션위크 데뷔를 시작으로 하퍼스바자·엘르 등 패션 잡지는 물론 맥주 브랜드 카스 등 광고도 촬영했다. 최씨는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표로는 미국 뉴욕에서 패션을 전공 중인 한아리엘(22)씨가 뽑혔다. 한씨는 다음 달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제73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 ‘캡틴 손흥민 결장’ 토트넘, ‘캡틴 브루누 퇴장’ 맨유에 3-0 대승+공식전 4연승

    ‘캡틴 손흥민 결장’ 토트넘, ‘캡틴 브루누 퇴장’ 맨유에 3-0 대승+공식전 4연승

    캡틴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퇴장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를 3-0으로 눌렀다. 지난 27일 유로파리그(UEL) 가라바흐전에서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손흥민은 이날 결장했다. 토트넘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이 동료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올라왔으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몸 상태 때문에 결장한 건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던 2022~23시즌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이 빠졌지만 토트넘은 EPL 2경기와 리그컵 1경기, UEL 1경기 등 공식전 4연승을 달렸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3골을 터뜨렸다. EPL에서는 3승1무2패(승점 10점)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맨유(2승1무3패)는 12위.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이 전반 3분 선제 득점을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토트넘 진영에서 맨유의 역습을 끊어낸 미키 판더펜이 약 60m를 질주하며 박스 왼쪽 공간을 파고든 뒤 골라인 근처에서 문전으로 공을 돌렸고 반대 골대 쪽으로 쇄도하던 존슨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존슨은 전반 20분 날린 슈팅이 골대를 때려 멀티 골을 이루지 못했다. 맨유도 전반 36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토트넘을 위협했다. 전반 42분 돌발 변수가 생겼다. 페르난드스가 제임스 매디슨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우위에 선 토트넘으로 흐름이 쏠렸다. 후반 시작부터 맨유를 강하게 몰아붙인 토트넘은 2분 만에 추가 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존슨이 올린 크로스가 맨유 수비진에 맞고 튀어 오르자 문전으로 내달리던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훌쩍 뛰어오르며 감각적으로 왼발을 갖다 댔고, 방향이 바뀐 공은 반대편 골문 구석을 찌르며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쐐기 골을 쏘아 올렸다. 루카스 베리발의 코너킥을 파페 사르가 헤더로 방향을 살짝 돌려놓자 솔란케가 문전에서 미끄러지며 공을 밀어 넣었다. 세리머니하는 솔란케 옆에서 페드로 포로가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맨유전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렸다. 올드 트래퍼드 원정에서는 2020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당시 맨유 소속이던 앙토니 마르시알(AEK 아테네)이 퇴장당하며 토트넘이 6-1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각각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 일류첸코 득점 1위, 린가드 첫 도움 …‘3위 조준’ 서울, 승리에 홈 누적 최다 관중까지

    일류첸코 득점 1위, 린가드 첫 도움 …‘3위 조준’ 서울, 승리에 홈 누적 최다 관중까지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시 린가드의 패스를 일류첸코의 마무리로 연결하는 승리 공식을 확립하면서 3위 강원FC와의 간격을 승점 2점 차로 좁혔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가 목표”라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3경기 무승(2무1패) 흐름을 끊어낸 것이다. 반면 수원FC(승점 48점)는 3연패에 빠지면서 서울(50점)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서울은 이날 3만1037명이 홈구장을 찾으면서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한 시즌 홈 누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기존 1위도 지난 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의 43만29명(19경기)이었는데 올해는 16경기 만에 43만4426명을 동원했다. 시즌 14호 골을 터트린 서울 일류첸코는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린가드도 코너킥으로 K리그 통산 첫 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일류첸코를 투입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파이널A에 진입하고 2차 목표인 ACL에 출전하기 위해 이 경기가 분수령이었다. 이겨서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수원FC 선수들도 상대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골을 노렸으나 정확도가 부족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스리백으로 수비벽을 강화한 뒤 상대 빈틈을 노렸는데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안데르손이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잔디 문제로 드리블이 부정확했다”며 “최근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 그동안 힘을 많이 짜내서 오늘처럼 준비한 대로 이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반 초반 경기는 서울이 주도했다. 윌리안이 오른쪽, 린가드가 왼쪽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5분 안데르손이 역습으로 반격했으나 드리블이 길어 골키퍼에 막혔다. 서울 조영욱은 전반 8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직접 드리블에 이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루카스도 전반 11분 린가드의 스루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슛했다. 하지만 골키퍼 안준수의 발에 걸렸다. 전반 중반 한 관중의 호흡 곤란으로 5분가량 중단된 뒤 두 팀은 더 치열하게 맞붙었다. 수원FC는 박철우, 정승원이 서울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으나 숫자 싸움에서 밀렸다. 윤빛가람이 전반 41분 골문 앞에서 박철우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는데 골키퍼 손에 살짝 걸렸다. 측면을 공략한 서울은 최종 패스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윌리안을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했다. 린가드가 일류첸코가 이동하면서 만든 공간을 활용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수원FC가 후반 11분 공격 강화를 위해 지동원을 넣은 다음 역습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린가드가 오른쪽으로 패스한 뒤 전력 질주해서 다시 공을 받아 슛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21분 일류첸코가 해결사로 나섰다. 린가드가 직접 얻어낸 코너킥을 찼고 일류첸코가 머리로 공을 넘기면서 골망을 갈랐다. 린가드와 일류첸코는 춤을 추며 기쁨을 나눴다. 후반 35분에도 환상의 콤비가 나섰다. 린가드가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전방에 공을 보냈고 일류첸코가 침투하다가 김태한의 태클에 차이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린가드가 허무하게 골대 밖으로 공을 날렸다. 이후 서울은 경기를 조율하며 승기를 잡았다.
  • 파이널A 안착한 김기동 감독 “다음 목표 3위”…서울 린가드 vs 수원FC ‘제로톱’ 안데르손

    파이널A 안착한 김기동 감독 “다음 목표 3위”…서울 린가드 vs 수원FC ‘제로톱’ 안데르손

    프로축구 K리그1 2024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제시 린가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면서 “다음 목표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권인 3위”라고 강조했다. 서울과 수원은 2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1 2024 정규시즌 32라운드 맞대결의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5위 수원FC(승점 48점)와 6위 서울(47점)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다만 두 팀 모두 7위 광주(40점)와 7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파이널A를 확정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루카스 실바와 린가드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어 좌우에 윌리안과 조영욱을 놓으면서 공격 속도에 중점을 뒀다. 중원은 이승모와 류재문이 지킨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강상우-김주성-야잔 알아라브-최준 등 핵심 선수들을 모두 출격시켰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일류첸코가 그동안 계속 선발로 나서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그래서 후반전에 상대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골을 노리는 역할을 줬다”며 “득점 1위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1골 차이라 계속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6위부터 3위 강원FC까지 승점 차가 5점밖에 나지 않는다. 한두 경기로 양상이 바뀔 수 있어서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달 2무1패가 부진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축구는 매번 이길 수 없고 내용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두 경기에서 10실점했던 수원FC는 장영우-잭슨-최규백-김태한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는 0-6으로 패했던 지난 14일 전북 현대전과 같은 라인업이다. 공격진은 지동원을 빼고 안데르손 원톱, 양쪽엔 박철우와 정승원을 위치시켰다. 미드필더 3명은 이재원, 노경호, 윤빛가람이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예기치 못하게 주력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 남은 선수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며 “지금까지 잘 싸워온 선수들에게 잃을 것 없으니 즐겨보자고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쇼트 부진 극복 서민규, 생애 첫 주니어 파이널 진출 눈앞

    쇼트 부진 극복 서민규, 생애 첫 주니어 파이널 진출 눈앞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서민규(16·경신고)가 생애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민규는 29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2024~25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05점, 예술점수(PCS) 70.63점, 감점 1점을 묶어 총점 138.68점을 받은 서민규는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57.18점을 합쳐 최종 총점 195.86점을 기록했다. 루카스 바츨라비크(슬로바키아)가 207.78점으로 금메달, 다카하시 세나(일본)가 198.4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달 초 체코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포인트 15점, 이번 대회 동메달로 11점을 챙기며 합계 26점으로 다카하시(28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자리한 서민규는 이변이 없는 한 그랑프리 시리즈 상위 6명이 겨루는 파이널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1~7차 대회 중 2차례 출전해 획득한 점수로 진출권을 가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해 12월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다. 서민규는 지난시즌 튀르키예에서 열린 3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차준환(고려대) 이후 7년 만에 한국 남자 선수로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앞서 태국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5위에 그쳐 파이널 무대에 서지 못했다. 이번에 출전하면 첫 도전이다. 서민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11위(57.18점)에 처졌으나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한 프리스케이팅에선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수행하다 넘어진 것을 제외하곤 대체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빙판과 펜스에 잇따라 부딪히며 충격을 받았으나 곧바로 일어나 씩씩하게 연기를 이어갔고, 후반부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은 것으로 빼면 모두 깔끔한 점프를 선보였다.
  • “납치범, 수류탄까지 던졌다”…긴박했던 페루 ‘한국인 구출’ 당시 상황

    “납치범, 수류탄까지 던졌다”…긴박했던 페루 ‘한국인 구출’ 당시 상황

    중남미 페루에서 한국인 1명이 납치됐다 하루 만에 현지 당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됐다. 납치범들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총격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수류탄까지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외교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한국인 사업가 A씨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새벽 페루 수도인 리마에서 지인과 헤어진 후 현지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가 하루 만인 25일 무사히 구출됐다. 앞서 피랍 당일 A씨 회사 직원은 A씨 휴대전화로 연락했다가 신원미상의 인물이 전화를 받는 것을 확인했으며, 피해자 가족은 납치 정황을 의심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현지에서 상당 기간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페루 대사관은 납치 신고를 접수한 직후 현지 경찰청 및 피랍자 가족과 소통하면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본부도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회의를 열고 안전 대책을 논의해왔다. 페루 내무부와 경찰청(PNP) 설명에 따르면 납치범들은 피해자 측에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하다 경찰의 포위망에 걸려들었다. 납치범들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차량을 거칠게 몰며 경찰과 총격전도 벌였다. 이들은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향해 수류탄 2개를 던졌고, 이 중 1개가 폭발하면서 경찰관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추격 끝에 용의자 3명을 체포하고 한국인을 구출했다. A씨는 범죄에 쓰인 차량 뒷좌석 바닥 쪽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로 안전이 확인됐다. 현지 일간 엘코메르시오는 체포된 피의자 신원을 에두아르도 호세 블랑코(29), 빅토르 마누엘 카스트로 우르타도(25), 안데르손 아브라암 라벤테이슨 베탄쿠르(29)라고 보도했다. 페루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베네수엘라 국적으로, ‘로스 차모스 델 나랑할’이라는 이름의 범죄 조직에 소속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 공범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 한편 남미 국가 중 그간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 상태를 유지하던 페루에서는 팬데믹 전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제난 등으로 인한 납치 사건이 늘고 있다. 2020년 1698건이었던 페루 납치사건 발생 건수는 2021년 2860건, 2022년 3398건, 2023년 406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주페루 한국대사관은 지난 5월 관련 안전 공지를 통해 ‘납치범을 자극하지 말고 몸값 요구를 위한 서한이나 녹음을 요청할 때는 이에 응할 것’, ‘이동할 경우 도로 상태 등을 최대한 기억할 것’, ‘구출된다는 희망을 갖고 최대한 건강 상태를 유지할 것’ 등과 같은 피해 시 행동 요령을 공지했다.
  • “트럼프 당선 땐 韓 배터리 기업 타격” “반도체는 누가 되든 투자 확대 지속”

    “트럼프 당선 땐 韓 배터리 기업 타격” “반도체는 누가 되든 투자 확대 지속”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후보)이 당선될 경우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다만 반도체 산업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배터리 전쟁’의 저자 루카스 베드나르스키 S&P글로벌 수석애널리스트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개최한 ‘한·미 산업협력 콘퍼런스’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포함한 배터리 정책 기조가 유지되겠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IRA 혜택이 축소돼 한국 배터리 기업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 양국 기업과 대학의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한국 배터리 관련 스타트업과 미국 벤처 자본을 연계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괄본부장도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 행정부 권한을 활용해 IRA 지원 규모를 축소할 경우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공급망 내재화가 시급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가격 차이를 좁히고, 국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은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조 바이든 현 행정부의 중국 견제와 자국 내 투자 확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리 클라이드 허프바우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 미국 내 반도체 투자에 크게 기여한 칩스법(반도체 지원법)은 바뀌지 않겠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사회복지 분야 지출에 관심을 쏟는 해리스 부통령보다 보조금 확대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반도체 삼국지’ 저자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는 “누가 당선되든 미·중 패권 경쟁은 반도체를 넘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으로 확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FC서울 5년 만에 복귀, 울산 9시즌 연속 진출…K리그1 파이널A 6팀 확정

    FC서울 5년 만에 복귀, 울산 9시즌 연속 진출…K리그1 파이널A 6팀 확정

    이제 본격적인 K리그1 우승 경쟁이다. 프로축구 FC서울은 김기동 감독의 지도력을 앞세워 5년 만에 파이널A를 확정했고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는 9시즌 연속 상위 스플릿에 올랐다. 23일 현재 K리그1 31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파이널A 6팀이 확정됐다. 전날 7위 광주FC(승점 40점)가 8위 제주 유나이티드(38점)에 0-2로 패하면서 남은 정규 라운드 2경기를 모두 이겨도 6위 서울(47점)을 넘지 못하게 된 것이다. K리그1은 2012년부터 정규 33라운드에서 모든 팀이 경쟁한 뒤 상·하위권 6팀씩 나눠 파이널라운드 5경기를 치르는 ‘스플릿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양 스플릿 모두 혼전이다. 파이널A의 끝자락을 붙잡은 서울은 지난달부터 6경기 3승2무1패로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김 감독과 에이스 제시 린가드가 적응을 마쳤고 루카스 실바, 야잔 알 아랍 등 여름 시장 이적생 등도 맹활약하고 있다. 7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1위 울산(승점 55점)과 8점 차라 산술적으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울산은 주포 주민규의 침묵과 윙어 엄원상의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31라운드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0-0으로 비겼다. 주민규는 5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했고 엄원상은 3경기째 결장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주민규가 압박이 심하다. 빨리 골을 넣고 전진하길 바란다”며 “엄원상은 시간이 좀 걸린다. (부상)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돌풍의 3위 강원(51점)도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지난달 24일 서울과의 28라운드부터 4경기 1무3패다. 수원FC, 포항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티켓을 향한 상위 스플릿의 대결도 불꽃 튈 전망이다. K리그1 우승팀은 ACLE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3위는 ACL2로 향한다. 코리아컵 챔피언도 ACLE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K리그1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울산과 포항이 맞붙는 코리아컵 결승전과 두 팀의 리그 순위에 따라 ACL 참가팀이 결정되는 셈이다. 파이널B도 7위 광주부터 12위 인천(승점 32점)까지 8점 차에 불과하다. 특히 9위 대전하나시티즌(35점)은 최하위와의 차이가 3점이라 한 경기로 강등권에 빠질 수 있다. 이달 대전은 2승1무, 10위 전북 현대는 1승2무를 기록했고 11위 대구FC도 1승1무로 순항했다. 인천도 1위 울산과 비기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 알카라스, 팀 유럽에 3년 만에 레이버컵 우승 트로피 선물

    알카라스, 팀 유럽에 3년 만에 레이버컵 우승 트로피 선물

    카를로스 알카라스(21·3위·스페인)가 처음 출전한 레이버컵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팀 유럽에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2017년 창설된 레이버컵은 각각 6명으로 구성된 팀 유럽과 팀 월드의 남자 테니스 단체 대항전으로, 해마다 3일간 열린다. 팀 유럽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우버 아레나에서 끝난 2024 레이버컵 테니스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팀 월드를 상대로 3승 1패를 기록, 최종 점수 13-11로 승리했다. 레이버컵 총점은 24점으로 13점에 먼저 도달하면 이긴다. 이로써 팀 유럽은 2021년 대회 우승 이후 최근 2연패를 당하다가 3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팀 유럽은 전날 경기까지 4-8로 뒤져 3연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날 복식에 나간 알카라스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조가 벤 셸턴-프랜시스 티아포(이상 미국) 조를 2-0(6-2 7-6<8-6>)으로 제압했고, 단식에서도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와 알카라스가 1승씩 따내 승부를 뒤집었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전날 단식과 이날 단·복식에서 1승씩 총 3승을 책임져 팀 유럽 승리에 앞장섰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대회 직전 알카라스는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43·스위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했다. 은퇴한 페더러(43·스위스)는 관중석에서 알카라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대회 공동 창설자인 페더러는 초대 MVP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 레이버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 금발 미녀들, 머리 만지다 ‘삐끼삐끼’…“비교된다”더니 몸 흔들었다

    금발 미녀들, 머리 만지다 ‘삐끼삐끼’…“비교된다”더니 몸 흔들었다

    한국 프로야구(KBO)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 춤 ‘삐끼삐끼’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유명 해외 스타들까지 ‘삐끼삐끼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삐끼삐끼 춤은 기아의 스타 치어리더인 이주은이 앉아서 화장을 고치다가 일어나 무심하게 추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틱톡 등에서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지난 21일 전 세계 MZ들의 워너비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삐끼삐끼 춤을 추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로드리고는 화장을 고치다 일어나 무심한 표정으로 삐끼삐끼 춤을 췄다. 노래가 끝나자 웃으며 박수를 친 뒤 다시 자리에 앉는 등 이주은 치어리더를 그대로 따라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은 22일 기준 조회수 30만회가 넘어서며 국내외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미식축구(NFL) 인기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들도 삐끼삐끼 챌린지에 가세했다. 엑스(X) 등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3명의 치어리더들은 머리를 만지다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삐끼삐끼 춤을 췄다. 이들은 NFL에서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넷플릭스는 올해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아메리카스 스위트하츠-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앞서 미국의 정론지 뉴욕타임스(NYT)는 마치 곡예에 가까운 대규모 칼군무를 선보이는 미국 미식축구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와 이번에 유행하는 한국 치어리더들의 춤을 비교하기도 했다. NYT는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켜세우며 추는 이 동작은 복잡하지 않다”면서 “미국 프로 미식축구와 치어리딩의 상징인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썬더스트럭과는 비교된다”고 했다. 썬더스트럭은 대규모의 치어리더가 함께 군무(群舞)를 펼치는 화려한 응원 방식이다. 2022년부터 기아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삐끼삐끼 춤은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리며, 기아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 춤은 외신에도 보도될 정도로 KBO리그의 간판 볼거리가 됐다. NYT는 지난달 “삐끼삐끼라고 불리는 매혹적인 KBO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 춤은 틱톡 등 SNS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2년 전부터 추던 이 춤이 최근 다시 SNS에서 화제가 된 배경에 대해 NYT는 최근 KBO의 관객 수가 역대 최다일 만큼 인기가 커지고 특히 젊은 여성 관객이 늘면서 치어리더들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고 짚었다.
  • 프로파일러에서 국회의원, 이제는 소설가로 변신한 표창원

    프로파일러에서 국회의원, 이제는 소설가로 변신한 표창원

    경찰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뒤 현재는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는 표창원(58)이 최근 소설가로 데뷔했다. 작품명은 ‘카스트라토: 거세당한 자’로, 일명 ‘카스트라토’라는 이름이 붙은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쳐 가는 추리소설이다. 표창원은 이 작품을 집필하는 데 무려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쓰는 중간에 중단하고 뒤엎기를 반복해서다. 과거 경기 부천경찰서에서 형사로 근무하던 1991년 대입 시험이 끝난 고3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겪으며 이 소설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가해자 부모가 돈과 권력을 활용해 피해자를 괴롭혀서 합의서를 제출하게 하는 과정을 보며 분노가 치밀었고 이것이 소설 집필의 시작점이라고 한다. 작품은 부산스토리마켓에서 공식 국내IP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스토리마켓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가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한 원천 IP거래시장이다. 지난해 초청된 작품 중 50편이 영화, 드라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리즈로 판권 계약을 추진하기도 했다. 책을 펴낸 도서출판 앤드 관계자는 “소설이 정식 출간되기도 전에 부산스토리마켓에서 인정받아 소개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일평생 범죄 현장을 누비고 다닌 작가가 구축한 세계관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라며 “마치 현실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 사건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치밀한 사건 구성과 복합적인 인간의 심리상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수작”이라고 소개했다.
  • 이번엔 요아정… MZ 입맛 또 변했다

    이번엔 요아정… MZ 입맛 또 변했다

    나만의 토핑 조합 SNS 타고 인기따라 구매하는 ‘디토 소비’ 맞물려유행 주기 짧아 인기 지속 회의적 직장인 이모(27)씨는 친구들과 갖는 술자리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사진·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을 시키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켠다. 그는 “소셜미디어(SNS)에서 맛있다고 추천한 조합을 따라 새롭게 주문해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꿀조합’ 재미에… 전국 매장 470여곳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요아정은 가장 핫한 식품 브랜드로 꼽힌다. 트릴리언즈가 설립한 배달전문 프랜차이즈인 요아정은 2021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470여곳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에도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있었지만 요아정이 차별화됐던 건 자기 마음대로 나만의 조합을 만드는 주문 방식에 있다. 요아정은 10여종의 과일과 30여종의 과자 토핑류, 소스 등을 아이스크림 위에 올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에겐 브랜드에 충성하기보다는 개인의 소비 성향을 드러내는 게 중요한데, 요아정은 취향을 과시하는 소비 욕구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연예인이 좋아하는 요아정 조합을 공개하면 팬들 사이에선 이를 따라하기도 한다. 같은 메뉴를 먹더라도 자기 취향이나 가치관이 맞는 대상을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디토(ditto·나도 마찬가지란 의미) 소비’ 트렌드에도 맞는다. ●확 뜬 대세 식품 유행 급격하게 식어 많은 이들이 요아정을 찾으면서 기업 가치도 급상승했다. 지난 7월 ‘아라치치킨’을 운영하는 삼화식품이 트릴리언즈 지분 100%를 400억원에 인수하며 요아정을 품에 안았다. 다만 식품업계에선 요아정의 인기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 보는 데 회의적인 편이다. SNS를 통해 한 식품 아이템이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가 오래 가지 못하고 급격히 식는 현상이 계속 반복돼 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대 벌집아이스크림, 대만카스텔라, 흑당 버블티가 큰 인기를 누리다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탕후루도 인기가 꺼져 가는 추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탕후루 가게는 1200곳 넘게 문을 열었지만, 올해 들어 개업한 가게는 77곳에 불과하다. 반면 폐업한 가게는 지난해 72곳에서 올 들어 397곳으로 크게 늘었다. 가공식품도 마찬가지다. 한때 품귀 현상을 빚었던 해태 허니버터칩, SPC삼립 포켓몬빵은 현재는 찾기 쉬워졌다.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농심 먹태깡도 지난 4월(340만봉) 월 최고 판매량을 찍은 후 지난달(230만봉)엔 판매량이 32% 감소했다. ●아는 맛이 무섭다… 기존 제품 변형도 식품의 유행 주기가 짧은 건 한국 사회에 퍼진 ‘포모(FOMO·fearing of missing out) 증후군’의 여파로 해석하기도 한다. 나 혼자 유행에 뒤처지고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뜻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뜨는 식당은 나도 가봐야 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자랑해야 한다는 심리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 품목이 유행을 타면 공급이 많아지는데 이러면 트렌드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자연히 관심에서 멀어진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식품업계에선 신제품보다는 이미 오래전 자리를 잡은 ‘스테디셀러’를 변형해 새로운 이미지를 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리온이 젤리 ‘마이구미’의 스핀오프(spin-off·파생) 제품인 알맹이를 출시하고, CJ제일제당 햇반이 백미밥 외 잡곡밥·곤약밥으로 제품군을 늘리는 것이 이러한 일환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편의점이 제조사와 협업한 간편식을 선보이는 것도 기존 제품은 리브랜딩 효과를 누리고 고객에겐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수요 창출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왜 새로운 맛에 열광하나?…대만카스테라-탕후루 잇는 요아정 열풍 뜯어보니

    왜 새로운 맛에 열광하나?…대만카스테라-탕후루 잇는 요아정 열풍 뜯어보니

    직장인 이모(27)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게 될 때면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 정석)’을 시키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켠다. 술을 마시고 나면 자연스럽게 달콤하고 시원한 것이 떠오르는데 요아정만한 게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초코쉘과 치즈큐브를 올리는 조합을 가장 좋아하는데 소셜미디어(SNS)에 맛있다고 추천한 조합을 따라 새롭게 도전해보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요아정은 가장 핫한 식품 브랜드로 꼽힌다. 트릴리언즈가 설립한 배달전문 프랜차이즈인 요아정은 2021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470여곳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요아정을 찾으면서 기업 가치도 급상승했다. 지난 7월 ‘아라치치킨’을 운영하는 삼화식품이 트릴리언즈 지분 100%를 400억원에 인수하며 요아정을 품에 안았다. ●맞춤 주문으로 ‘취향 드러내기’ 사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전혀 새로울 게 없는 메뉴다. 2000년대 초반 ‘레드망고’가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큰 인기를 끌며 160개까지 점포를 늘렸으나 유사 브랜드들의 난립으로 내리막길을 탄 바 있다. 기존 브랜드와 요아정이 차별화됐던 건 자기 마음대로 나만의 조합을 만드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주문 방식에 있다. 요아정은 10여종의 과일과 30여종의 과자 토핑류, 소스 등이 있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올릴 수 있다. 원하는 대로 나만의 조합을 만들고 이를 SNS에 공유하며 자기 취향을 드러내는 데 제격인 것.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조합을 공개하면 팬들 사이에선 그들의 ‘픽’을 따라 주문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요아정의 인기가 높아지자 지난달 편의점 GS25는 제휴를 통해 ‘요아정 허니요거트 초코볼 파르페’(3500원)를 출시했다. 1주일 만에 20만개가 팔리며 부동의 1위였던 월드콘 매출을 제쳤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에겐 강력한 브랜드의 파워에 충성하기보단 개인의 소비 성향을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 요아정은 취향을 과시하는 소비 욕구에 부합한 측면이 크다”며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요아정을 먹더라도 모두 똑같은 게 아니라 자신의 ‘추구미’(추구하는 이미지)와 맞는 취향, 가치관을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디토(ditto·나도 마찬가지란 의미) 소비’ 트렌드에 맞는단 의미다. ●빠르고 일시적인 식품 유행 주기 하지만 식품업계에선 이런 요아정의 인기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 보는데 회의적인 편이다. SNS를 통해 한 식품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으로 쏠려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가 오래 가지 못하고 인기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이 계속해서 반복돼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대 벌집아이스크림, 대만카스테라, 흑당 버블티가 큰 인기를 누리다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탕후루도 인기가 꺼져가는 추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탕후루 가게는 1200곳 넘게 문을 열었지만, 올해 들어 개업한 가게는 77곳에 불과하다. 반면 폐업한 가게는 지난해 72곳에서 올해 397곳으로 크게 늘었다. 이렇게 유행하는 식품의 주기가 짧은 건 한국 사회에 퍼진 ‘포모(FOMO·fearing of missing out) 증후군’의 여파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는 나 혼자 유행에 뒤처지고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뜻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요즘 뜨는 음식, 식당은 나도 가봐야 하고 나도 사진을 찍어 SNS에 자랑해야한다는 심리가 있다. 최근 두바이 초콜릿이 갑자기 인기를 끌고 포켓몬빵이나 먹태깡이 품귀 현상 일으킨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 품목이 유행을 타면 공급이 많아지는데 이러면 트렌드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자연히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요아정도 현재는 주목받고 있지만 비슷한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어 대만카스테라나 탕후루처럼 트렌드의 중심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스테디셀러로 새로움 주기 주력 트렌드 주기가 짧다보니 식품업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인기에 발맞춰 설비투자를 감행했다가 판매량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014년 해태의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찍으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2016년 신공장을 지어 생산라인을 2배 키웠더니 되레 인기가 떨어지며 월 매출이 50억원 수준으로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품절 대란 일으킨 농심의 먹태깡도 월 최고 판매량을 찍은 지난 4월(340만봉)에 비해 지난달(230만봉) 판매량이 32% 감소했다. 반면 SPC삼립은 2022년 포켓몬빵의 품귀 현상이 있었음에도 생산라인을 증설하지 않았는데 수요가 떨어질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잘 팔리는 제품은 신제품보단 이미 오래전 자리를 잡은 스테디셀러인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식품업계는 기존 제품의 원료나 맛을 바꾸거나 포지셔닝 변경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주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리온이 젤리 ‘마이구미’의 스핀오프 제품인 알맹이를 출시하고, CJ제일제당 햇반이 백미밥 외에도 잡곡밥, 곤약밥 등으로 제품군을 늘리는 것이 이러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편의점이 제조사와 협업한 간편식을 선보이는 것도 기존 제품은 리브랜딩 효과를 누리고, 고객에겐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홍석천 “수영장서 차은우 사진 300장 찍었는데… 태국 갔다 휴대전화 분실”

    홍석천 “수영장서 차은우 사진 300장 찍었는데… 태국 갔다 휴대전화 분실”

    방송인 홍석천(53)이 ‘얼굴 천재’ 차은우의 수영장 사진을 촬영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는 일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박명수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운영하는 홍석천은 자신의 수많은 보석 중에서도 “내 원픽은 차은우다.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가 아니다”라고 진지하게 차은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차은우가 처음에 아스트로로 데뷔했을 때 나랑 ‘정글의 법칙’을 같이 했다. 원래 차은우랑 다른 멤버 두 사람이 후보였는데 내가 차은우를 선택했다”며 “‘얘가 앞으로 뜰 애다’ 하면서 내가 픽해서 데려갔다”고 했다. 당시 차은우와 남태평양 누벨칼레도니로 촬영을 갔다는 홍석천은 “촬영하는 일주일 동안 아무리 어려운 게 있어도 너무 행복했다”며 “잘 데도 없고 너무 힘들어서 미치겠는데 차은우 얼굴만 보면 피로가 풀리더라. 박카스다”라고 차은우의 빼어난 미모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홍석천은 “정글 들어가기 전에 첫날은 호텔에서 쉬는데 호텔에서 1박 하면서 그때 수영장에서 내가 차은우 사진 300장을 찍어줬다”며 비화를 풀었다. 홍석천은 갑자기 울분을 터뜨리더니 “그런데 그 휴대전화 잃어버렸다. 태국 여행 갔다가 어떤 사람과 시비가 붙었는데 그 사람이 내 폰을 던져서 도랑에 빠졌다”라며 “거기에 차은우 사진 300장이 다 있는데”라고 탄식했다.
  • “이란 탄도미사일” 싣고 러시아로 향한 선박, 위성에 ‘딱’ [포착]

    “이란 탄도미사일” 싣고 러시아로 향한 선박, 위성에 ‘딱’ [포착]

    이란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보내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물선이 러시아의 항구에서 목격됐다. 11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의 올랴 항구에서 러시아 국적 화물선 ‘포르트 올랴-3호’(Port Olya-3)가 미 민간 위성 업체 막서 테크놀로지의 위성에 포착됐다. 해당 선박은 전날 미 재무부가 성명을 통해 이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운반하는 데 사용됐다며 제재를 가한다고 밝힌 것인데, 지난달 29일 이란 북부 마잔다란주의 아미라바드 항구에 정박해 있었다. 선박 추적 데이터상에서 이 선박은 그후 선박위치 발신장치를 껐다고 CNN은 부연했다. 앞서 미 언론들은 지난 6일 이란이 서방의 경고에도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백발을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정보 당국은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약 200발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 러시아와 이란의 군사적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는 등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반(反) 서방 축이 가속화됐다고 말해왔다. 이란은 러시아에 수천 대의 샤헤드 자폭 무인기(드론)를 공급했으며, 러시아에 드론 공장을 세우는 데도 관여했다고 미국 관리들은 말한다. 전날 영국 런던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군이 이란의 파타흐-360 탄도미사일을 받았다”고 확인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이를 몇 주 내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최고 속도가 마하 4(음속 4배·시속 4896㎞)에 달하는 파타흐-360 미사일은 사거리가 최대 120㎞이고, 150㎏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탄두 탑재량은 러시아의 다른 많은 공중 폭탄보다 작지만, 상당한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최전선 진지를 표적으로 삼는 데 유용할 것이며, 비행 궤도가 변칙적인 탄도미사일 특성상 요격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관련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이 앞으로 몇 달 내 이란이 공급한 미사일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군사·민간 기반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ISW의 전문가들은 이란이 이전에도 카스피해가 접한 아미라바드 항구와 안잘리 항구에서 러시아의 아스트라한 지역으로 무기를 이전했다고 지적하면서 포르트 올랴-3호는 올해에만 이란의 두 항구를 12번 방문했으며, 지난 6일 러시아 항구에서 다시 항해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란 정부는 여전히 공식적으로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공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이란의 한 의원은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란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아마드 바흐샤예시 아르데스타니 의원은 지난 7일 ‘디드반 이란’과 인터뷰에서 자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콩과 밀 수입을 포함해 필요에 따라 물물교환을 해야 한다. 물물교환의 일부로 미사일을, 다른 일부로는 군용 드론(샤헤드 자폭 드론)을 러시아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에 대한 탄도미사일 지원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나 스냅백 메커니즘(위반 시 제재 부활)을 촉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서방의 제재로) 더는 나빠질 것이 없다”면서 “우리는 헤즈볼라(레바논 무장정파), 하마스(팔레스타이니 무장정파), 하시드 알샤비(시리아 무장조직)에 미사일을 주고 있는데 러시아에는 왜 안 되겠느냐?”고 답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무기를 팔아 달러를 받는다.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재를 회피한다”면서 “러시아로부터 콩, 옥수수 및 기타 상품을 수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인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판매한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에 들어왔는데, 왜 우리가 동맹국인 러시아에 미사일과 드론을 보내 지원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 불법 온상 새마을금고, 내년 3월 첫 이사장 선거로 깨끗해질까

    불법 온상 새마을금고, 내년 3월 첫 이사장 선거로 깨끗해질까

    한국정책개발학회가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내년 처음 치러지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법적 문제점 등 한국행정의 새로운 이슈를 제기했다. 한국정책개발학회는 창립 이후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변화하는 환경과 수요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고민해 왔다. 지난 6일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린 하계학술대회에서 김세진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민원 대응 해외 사례 및 민원공무원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악성 민원을 정상적 방법이 아닌 불법 또는 부당한 방법으로 민원을 제기해 정당한 직무 집행을 방해하는 민원으로 규정하고 2021년까지 이러한 민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카스하라’ ‘하드클레임’ 등으로 불리는 악성 민원에 대한 일본, 영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의 대처 사례를 소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악성 민원을 선별하고, 편안한 음악과 차분한 색상의 환경으로 민원인의 공격을 억제하는 등의 범죄예방환경(CPTED) 활용을 제안했다. 최병윤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송현호는 ‘의사소통과 조직지원 인식이 적극 행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공무원의 능동적 업무 수행 동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 구조, 높은 조직지원 인식, 직무 재설계와 유연 근무제도 등이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이석 국민대 특임교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선거의 법·제도적 문제점에 관한 연구’를 통해 2025년 3월 5일 사상 최초로 열리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집중 조명했다. 전국 동시선거로 1193개 선거구에서 열리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새마을금고법과 위탁선거법에 따라 치러진다. 하지만 새마을금고법과 위탁선거법의 규정 내용에 차이점이 많아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하여 위탁선거법과 일치시켜야 한다고 박 교수는 지적했다. 박 교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예비후보자 등록서류에 전과기록, 최종 학력에 관한 증명서류를 제출하도록 해야 하며 기탁금 납부제도를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새마을금고 조합원 또는 회원의 휴대전화 가상번호 제공은 선거운동 기간이 13일 점을 고려하면 실효성이 없어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위탁선거법의 기부행위 제한 기간을 공직선거법처럼 상시로 설정하여 형평성 문제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거의 자유 방해죄를 벌칙 규정에, 허위사실 공표죄에 학력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파 총리 임명 반대” 프랑스 전역서 마크롱 규탄 시위

    “우파 총리 임명 반대” 프랑스 전역서 마크롱 규탄 시위

    지난 7월 조기 총선에서 좌파 진영이 1위를 차지했음에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보수 성향 총리를 지명하자 프랑스 전역에서 “권력 찬탈”에 항의하는 시위 물결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7일(현지시간) 수도 파리와 남서부 몽토방 등 프랑스 전역 150여곳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총리 선임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 2만 6000명, 전국 130여곳에 11만명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조기 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좌파 4당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이번 시위를 주도했다. NFP는 총선 1위를 차지한 정당이 총리직을 갖는 프랑스 정치 관례에 따라 지난 7월 말 루시 카스테트(37) 파리시 재정국장을 새 총리 후보로 추천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한 달 넘게 버티다가 지난 5일 미셸 바르니에(73) 전 유럽연합(EU)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대표를 지명했다. 이에 분노한 시위대는 “유일한 해결책은 탄핵”, “바르니에 반대, 카스테트 찬성”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내 행진에 나섰다.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는 파리 시위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위해 마크롱의 쿠데타를 멈춰라”라는 구호가 새겨진 플래카드 뒤에서 연설했다. 프랑스 헌법상 총리직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하원이 총리직 불신임 투표를 의결해 과반(289석) 동의를 얻으면 탄핵할 수 있다. 지난 총선에서 1, 2, 3위를 차지한 NFP(182석), 집권 여당 앙상블(168석), 극우 국민연합(RN·143석) 가운데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최소 두 정파가 연대해야 총리 불신임 투표를 가결할 수 있다. 다수 시민의 반발에도 바르니에 총리는 프랑스 하원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국 운영 캐스팅보트를 쥔 RN이 반대표를 던지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신 새 정부 구성 협상권을 일부 얻어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크롱 정부가 극우세력에 의존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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