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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카야 츠쿠다 맞대결’ 윤형빈, 고교 짱…임수정 사건 복수할까

    ‘타카야 츠쿠다 맞대결’ 윤형빈, 고교 짱…임수정 사건 복수할까

    ’타카야 츠쿠다 맞대결’ 윤형빈, 고등학교 통합 짱…임수정 사건 복수할까 ’감성 파이터’ 서두원 방송서 언급…파비앙 응원도 종합격투기에 도전하는 개그맨 윤형빈의 ‘싸움 실력’이 화제다. 개그맨 윤형빈이 다음달 9일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 소속으로 일본 격투기 선수 타카야 츠쿠다와 격투기 선수로서 데뷔전을 치룬다. 윤형빈은 과거에도 종합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공공연히 드러내면서 선수들과 친분을 유지해왔다. 윤형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종합격투기 선수 서두원은 지난해 3월 케이블채널 XTM ‘남자의 기술’에 출연, 윤형빈의 싸움 실력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밝혔었다. 당시 서두원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가운데 가만히 있어도 강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동료 격투기 선수가 아닌 윤형빈을 꼽아 눈길을 끌었었다. 서두원은 “윤형빈 하면 개그콘서트 캐릭터 ‘왕비호’가 떠오르지만 사실 고등학교 시절 3개 학교의 통합 짱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형빈은 지난 2011년 이른바 ‘임수정 사건’을 계기로 종합격투기에 뛰어들게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임수정 사건’은 2011년 7월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불꽃체육회’에서 한국 여자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카스가 토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코치 등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경기를 벌였던 사건이다.당시 임수정은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거부하려고 했지만 “쇼일 뿐”이라는 제작진의 회유에 넘어가 보호장구 하나 없이 링에 올랐다. 반면 일본 개그맨들은 헤드기어와 무릎 보호대까지 완전무장하고 있었으며 격투기 유경험자도 있었다. 또 평소 60kg 미만의 체중인 임수정에 비해 일본 남자 개그맨들은 많게는 20㎏ 이상 무게가 많이 나갔다. 결국 임수정은 상대의 발차기에 맞아 쓰러지는 등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당시 윤형빈은 물론 한국 격투기 팬들은 분노를 표시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인 방송인 파비앙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며칠 전 뉴스를 보다 임수정 K1 사건을 보고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 화났다. 3대1 나랑 해볼래? 이 돈까스 같은 X들”라며 분노의 글을 남겼다. 파비앙은 윤형빈의 종합격투기 데뷔 소식을 들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윤형빈의 로드FC 데뷔전 포스터 사진을 올린 뒤 “윤형빈 형님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비앙 “윤형빈 형님 화이팅!”…임수정 사건 때는?

    파비앙 “윤형빈 형님 화이팅!”…임수정 사건 때는?

    프랑스인 방송인 파비앙이 일본인 선수와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전을 치르는 개그맨 윤형빈을 응원했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형빈의 로드FC 데뷔전 포스터 사진을 올린 뒤 “윤형빈 형님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윤형빈은 2월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일본 선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한일전을 치른다. 평소 종합격투기에 애정을 보이며 선수들과 친분을 유지해 온 윤형빈은 2011년 이른바 ‘임수정 사건’을 계기로 격투기 선수 데뷔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정 사건’은 2011년 7월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불꽃체육회’에서 한국 여자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카스가 토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코치 등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경기를 벌였던 사건이다.당시 임수정은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거부하려고 했지만 “쇼일 뿐”이라는 제작진의 회유에 넘어가 보호장구 하나 없이 링에 올랐다. 반면 일본 개그맨들은 헤드기어와 무릎 보호대까지 완전무장하고 있었으며 격투기 유경험자도 있었다. 또 평소 60kg 미만의 체중인 임수정에 비해 일본 남자 개그맨들은 많게는 20㎏ 이상 무게가 많이 나갔다. 결국 임수정은 상대의 발차기에 맞아 쓰러지는 등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파비앙은 당시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며칠 전 뉴스를 보다 임수정 K1 사건을 보고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 화났다. 3대1 나랑 해볼래? 이 돈까스 같은 X들”라며 분노의 글을 남겼다. 한편,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해, 자신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하고 있는 파비앙은 한국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한국과 인연을 이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형빈·파비앙 분노 ‘임수정 사건’ 국민 눈물 흘린 불공정 설정은?

    윤형빈·파비앙 분노 ‘임수정 사건’ 국민 눈물 흘린 불공정 설정은?

    윤형빈·파비앙 분노 ‘임수정 사건’ 국민 눈물 흘린 불공정 설정은? 일본 격투기 선수 타카야 츠쿠다와 대전을 벌이는 개그맨 윤형빈(34)와 임수정 사건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도 윤형빈을 응원하며 대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임수정 사건’은 지난 2011년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2011년 7월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불꽃체육회’에서 카스가 토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코치 등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경기를 가졌던 사건을 가리킨다. 당시 임수정은 ‘프로 격투기 선수’라는 이유로 보호장구 하나 없이 경기에 나섰다. 반면 일본 개그맨들은 헤드기어와 무릎 보호대까지 완전무장하고 있었다. 특히 임수정은 프로 격투기 선수라 해도 여자인데다 혼자서 3라운드를 모두 소화해야 했다. 반면 개그맨들은 1라운드만 뛰었고 이들의 체구 역시 건장해 처음부터 불공정한 설정이었다. 또 카스가는 대학 시절 럭비 선수로 활동한 경력에 2007년 K-1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했던 준프로급 격투기 선수였다. 이마다 역시 종합격투기 연습 경력이 7년에 달하는 일반인 실력자였다. 시나가와도 이 경기에 앞서 종합격투기 훈련을 받았다. 임수정은 평소 60kg 미만의 체중인 반면 카스가는 무려 84kg, 이마다와 시나가와 역시 70kg 안팎의 체중을 갖고 있었다. 체급도 제대로 맞추지 않은 경기였던 것이다. 임수정은 첫 상대였던 토시아키의 앞차기에 맞아 쓰러지는 등 일방적으로 난타당했다. 임수정 사건 뒤 경기 뒤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국민적인 분노를 이끌어냈다. 심지어 일본 해설자조차 임수정 사건에 대해 “이건 정말 버라이어티쇼가 아니네요”라며 경악했다. 하지만 임수정이 공격을 당할 때마다 해당 방송의 출연진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임수정은 사전에 방송사 측에 “지난 대회에서 다리 부상을 입은 상태라 출전이 어렵다”라고 설명했지만 방송사 측은 “짜여진 각본에 의한 쇼일 뿐 제대로 싸우는 경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기 후 임수정은 이렇다 할 사과조차 받지 못했고 오히려 카스가는 “경기 전까지 한달 동안 체육관에 다녔다. 내 앞차기를 맞고 임수정이 날아가는 순간 승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임수정 사건 당시 윤형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임수정 동영상을 봤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웃기려 한 건지 진짜 도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말도 안 되는 비겁한 매치”라고 분개했다. 이에 프로 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는 윤형빈은 2월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일본 선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한일전을 치른다. 윤형빈의 상대인 타카야 츠쿠다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로드FC에서의 데뷔 전은 정말 영광이다.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라고 도발한데 이어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혀 네티즌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임수정 사건 정말 열받는다. 윤형빈 파비앙 응원대로 타카야 츠쿠다 제대로 상대해주길”, “임수정 사건으로 기가 살았네. 일본에 본때를 보여주자”, “윤형빈 씨, 파비앙 응원에 힘내고 임수정 사건 통쾌하게 반전시켜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카야 츠쿠다와 맞붙는 윤형빈, 격투기 데뷔 계기는 ‘임수정 사건’?

    타카야 츠쿠다와 맞붙는 윤형빈, 격투기 데뷔 계기는 ‘임수정 사건’?

    일본 격투기 선수 타카야 츠쿠다와 맞붙게 될 개그맨 윤형빈(34)의 이종격투기 데뷔 계기였던 ‘임수정 사건’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임수정 사건’은 지난 2011년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2011년 7월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불꽃체육회’에서 카스가 토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코치 등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경기를 가졌던 사건을 가리킨다. 당시 임수정은 ‘프로 격투기 선수’라는 이유로 보호장구 하나 없이 경기에 나섰다. 반면 일본 개그맨들은 헤드기어와 무릎 보호대까지 완전무장하고 있었다. 특히 임수정은 프로 격투기 선수라 해도 여자인데다 혼자서 3라운드를 모두 소화해야 했다. 반면 개그맨들은 1라운드만 뛰었고 이들의 체구 역시 건장해 처음부터 불공정한 설정이었다. 또 카스가는 대학 시절 럭비 선수로 활동한 경력에 2007년 K-1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했던 준프로급 격투기 선수였다. 이마다 역시 종합격투기 연습 경력이 7년에 달하는 일반인 실력자였다. 시나가와도 이 경기에 앞서 종합격투기 훈련을 받았다. 게다가 임수정은 평소 60kg 미만의 체중인 반면 카스가는 무려 84kg, 이마다와 시나가와 역시 70kg 안팎의 체중을 갖고 있었다. 체급도 제대로 맞추지 않은 경기였던 것이다. 임수정은 첫 상대였던 토시아키의 앞차기에 맞아 쓰러지는 등 일방적으로 난타당했다. 해설자조차 “이건 정말 버라이어티쇼가 아니네요”라며 경악했다. 하지만 임수정이 공격을 당할 때마다 해당 방송의 출연진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임수정은 사전에 방송사 측에 “지난 대회에서 다리 부상을 입은 상태라 출전이 어렵다”라고 설명했지만 방송사 측은 “짜여진 각본에 의한 쇼일 뿐 제대로 싸우는 경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기 후 임수정은 이렇다 할 사과조차 받지 못했고 오히려 카스가는 “경기 전까지 한달 동안 체육관에 다녔다. 내 앞차기를 맞고 임수정이 날아가는 순간 승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임수정 사건’ 당시 윤형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임수정 동영상을 봤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웃기려 한 건지 진짜 도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말도 안 되는 비겁한 매치”라고 분개했다. 프로 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는 윤형빈은 2월 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일본 선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한일전을 치른다.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경기 당일에는 케이블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윤형빈과 타카야 츠쿠다와의 대결 및 ‘임수정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형빈 임수정 사건에 분노한 만큼 타카야 츠쿠다를 눌러버려라” “윤형빈 ‘임수정 사건’에 대한 복수를 타카야 츠쿠다에게 단단히 갚아주길”, “윤형빈, ‘임수정 사건’을 계기로 데뷔한 만큼 타카야 츠쿠다에 압승해 일본에 확실히 각인시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형빈 형님 파이팅” 임수정 사건 분노 훈남 청년 파비앙 누구?

    “윤형빈 형님 파이팅” 임수정 사건 분노 훈남 청년 파비앙 누구?

    파비앙, 임수정 사건 복수전 “윤형빈 형님 파이팅!” 화제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26)이 윤형빈(33) 격투기 데뷔를 응원하는 글을 올린 가운데 파비앙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파비앙은 자신의 트위터에 “윤형빈 형님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윤형빈 데뷔 포스터를 올렸다. 파비앙은 2011년 일본 개그맨의 임수정 선수 집단 린치 사건 뒤 자신의 미니홈피에 “며칠 전 뉴스를 보다 임수정 선수 사건을 보고 정말 미쳤다는 생각을 했다. 열 받는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파비앙은 당시 임수정 사건 영상을 접한 뒤 “방금 동영상을 봤는데 정말 너무 화가 난다. 3대 1로 나랑 해보자. 이 돈가스 같은 놈들”이라고 분노의 감정을 표출했다. 임수정 사건은 2011년 7월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불꽃체육회’에서 한국 여자 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카스가 토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코치 등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경기를 벌인데서 비롯됐다. 임수정은 다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거부하려고 했지만 “쇼일 뿐”이라는 제작진의 회유에 넘어가 보호장구 하나 없이 링에 올랐다. 반면 일본 개그맨들은 헤드기어와 무릎 보호대까지 완전무장하고 있었으며 격투기 유경험자도 있었다. 또 평소 60kg 미만의 체중인 임수정에 비해 일본 남자 개그맨들은 많게는 20㎏ 이상 무게가 많이 나갔다. 결국 임수정은 상대의 발차기에 맞아 쓰러지는 등 처참한 패배를 당해 ‘임수정 사건’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국내 네티즌의 분노를 촉발했다. 파비앙은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청년’으로 잘알려져 있는 방송인. 한 방송에서 파비앙은 심지어 침대보다 온돌을 좋아한다고 밝히는 가 하면 대중 목용탕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한편 윤형빈은 다음달 9일 서올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에 출전해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23)와 라이트급(70kg급) 매치를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BS ‘스페이스 공감’ 공감 안 가는 축소

    EBS ‘스페이스 공감’ 공감 안 가는 축소

    EBS의 대표 음악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의 축소 개편이 결정됐다. EBS가 제작비 절감을 위해 ‘공감’이 매주 5회 해 오던 무료 공연 횟수를 줄이고 제작 PD 인원도 감축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EBS 노조와 음악인들은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다양성 상실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공감’은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2004년 4월 시작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사의 공연장 ‘스페이스’에서 무료 라이브 공연을 열고, 공연 실황을 매주 목요일 밤 12시 10분에 2회 연속 방영해 왔다.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뮤지션들과 인디 뮤지션들이 골고루 무대에 올라 팝과 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를 통해 장기하, 국카스텐, 데이브레이크 등 ‘숨은 진주’를 찾아내기도 했다. 아이돌 일색인 지상파 음악방송들 틈에서 음악의 다양성을 지켜온 ‘보루’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최근 EBS 사측은 ‘공감’의 제작비 감축을 결정했다. 편성위원회가 2014년 편성개편안을 의결하고 신용섭 사장의 결재를 받는 과정에서 제작비를 감축하는 방향으로 개편안이 수정 결재된 것이다. 이에 따라 ‘공감’의 제작PD는 3명에서 2명으로 감축됐고, 주 5회 열리던 무료 공연을 주 2회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봄 개편이 이뤄지는 2월 말부터 시행된다. 전국언론노조 EBS지부는 지난달 27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도, 고민도 없이 사장이 독자적이고 즉흥적으로 뜯어고쳤다”고 비판했다. 음악인들과 팬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작곡가 김형석은 트위터를 통해 “K팝의 미래는 다양한 음악의 공존인데,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는 무대가 부족한 현실에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는 “‘공감’은 축소가 아닌 오히려 더 확장돼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에는 ‘공감’의 축소 개편을 반대하는 서명운동 페이지가 개설됐고 시청자들은 ‘공감’ 공식홈페이지의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항의하고 있다. EBS 관계자는 “전체적인 예산 운용의 효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제작비가 감축됐다”면서 “‘공감’은 EBS의 한 프로그램으로, 회사 전반적으로 예산 상황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무료공연은 2회로 줄지만 방송은 지금과 똑같이 2회 연속으로 방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공감’의 한 제작진은 “지금까지 누적 관객 34만명에게 무료 공연을 열어오면서 다양한 가수와 음악을 소개해 왔다”면서 “예산과 공연 횟수의 감축은 프로그램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지고 프로그램의 상징성과 가치마저 흔들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길섶에서] 노트북과 종이책/박찬구 논설위원

    책거리 때는 우유와 카스테라가 빠지지 않았다. 선생님의 덕담은 따뜻했다. 시험 철엔 성적 좋은 친구의 공책을 베껴 가며 벼락공부를 하는 애들이 많았다. 답례는 씩 웃으며 어깨 한 번 툭 치는 것으로 족했다. 묘한 동지애가 오갔다. 쉬는 시간엔 연필 따먹기를 하곤 했다. 삐걱대는 책상 위에서 상대의 연필을 겨냥해 자기 연필을 손가락으로 튕겨 댔다. 연필이 바닥에 떨어지면 환성과 탄식이 엇갈렸다. 기억의 더께에 밴 성장기 소품들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스마트교육 실험학교를 2016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디지털 교과서에 전자칠판, 태블릿 PC 같은 전자기기가 등장한다. 미국 워싱턴DC 주변 플린트힐 초등학교는 맥북에어에 무선 인터넷, 터치스크린식 칠판을 쓴다. 반면 이웃한 워싱턴 월도프 초등학교는 옛날식 칠판에 자작나무 책상을 고집한다. 두 명문 사립학교 출신 고등학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성적은 평균 600점 이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외신은 전한다. 스마트한 충족감이 어울림과 나눔의 소통을 궁핍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이수정 시상식, 가슴부터 배까지 파인 전면 시스루 ‘아찔 몸매’

    이수정 시상식, 가슴부터 배까지 파인 전면 시스루 ‘아찔 몸매’

    방송인 이수정이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을 선보였다. 이수정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수정은 몸에 밀착되는 초미니 블랙 드레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특히 전면이 시스루로 돼있어 풍성한 가슴을 그대로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수정은 무대로 올라오던 중 넘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에 그의 육감적인 몸매가 더욱 부각됐다. 네티즌들은 “이수정 의상 대박이다”, “패션의 완성은 몸매”, “이수정 신이 내린 몸매”, “이수정 아찔하네”, “이수정 팬티까지 보이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정은 MBC ‘스포츠 매거진’, ONT채널 ‘멜로디 시즌4’, XTM ‘절대남자 BODY COMPLETE’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boh2@seoul.co.kr
  •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과 강릉영동대학교(총장대행 남평오)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3 한국야쿠르트 7even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릉영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외 선수단과 대회관계자 및 학부모, 관람객을 포함한 3,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생각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컨셉의 마인드스포츠대회는 세계 유일의 마인드스포츠 대회로 건전한 게임문화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에게 건강한 마인드스포츠 정신을 심어주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동서양의 지혜와 문화를 상징하는 바둑과 체스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e-스포츠가 모두 만나 문화의 융합을 시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대회 첫날에는 이인제 의원의 축사와 현인숙 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슈퍼체스이벤트, 9줄 바둑이벤트, 도전 체스/바둑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별 개막식 이벤트로 e-스포츠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팀인 SKT T1 S와 나진 소드의 초청경기에서는 SKT T1 S가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하여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했고, 패배한 나진 소드는 5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펼쳐진 LOL대회는 내년에는 보다 더 다양한 프로팀을 초청하여 대회규모를 더욱 키울 예정이다. 또한 세계 체스계의 황제 ‘게리 카스파로프’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 및 팬 미팅도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회 둘째 날인 28일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통해 “강원도에서 이런 세계대회를 처음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강원도에서 마인드스포츠대회가 열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2일차 종목인 체스와 바둑 부문에서는 유치부와 중고등부에서 각자의 실력을 발휘하며 강지인(신용산초5) 학생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이준혁(대청중2)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강원도 지역 관광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강릉영동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매년 세계 마인드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국가 이미지도 높이고 의료관광특성화대학인 우리 대학교 이미지를 증가시켜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 실시…LOL도 참가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 실시…LOL도 참가

    대한체스연맹(회장 현인숙)과 강릉영동대학교(총장 남평오)가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7even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현인숙 대회장(대한체스연맹 회장, 학교법인 정수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남평오 강릉영동대학교 총장, 게리 카스파로프 세계체스챔피언, 롱 세계체스연맹 사무총장, 스크립첸코 세계체스연맹 우먼 그랜드 마스터 등 관련 주요 인사와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인숙 대회장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 개최 취지와 배경에 대한 설명, 경과보고, 기자들을 위한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2013 한국야쿠르트 7even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는 세계 각국의 만 8세~ 20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박 3일간 강릉영동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건전한 게임문화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에게 건강한 마인드스포츠 정신을 심어주고자 개최된다. 마인드스포츠라는 이름으로 동서양의 지혜와 문화를 상징하는 바둑과 체스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e-스포츠가 모두 만나 문화의 융합을 시도하는 것. 경기종목은 e-스포츠 초청경기를 포함한 바둑, 체스 등 총 3개 부문이다. 특별행사로 세계 체스황제인 게리 카스파로프의 내한 지도기 강연 및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중 e-스포츠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 2팀이 참가하며 특히 강원도 최초의 LOL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프로팀은 SK텔레콤(S)과 나진스워드(소드) 팀이 개막식 이벤트로 강원도e스포츠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젊고 역동적인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보다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마인드스포츠 정신을 통해 지혜를 터득하고 예의를 익히며 절제를 배우는 자리”라며 “청소년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마인드스포츠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눔이 희망이다] SK, ‘인재=희망’ 국내 첫 사회적기업가 MBA과정

    [나눔이 희망이다] SK, ‘인재=희망’ 국내 첫 사회적기업가 MBA과정

    SK그룹은 일시적·시혜적 접근이 아닌 ‘상생의 생태계를 만든다’는 원칙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인재양성이 가장 대표적이다. SK그룹은 올 2월 KAIST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을 개설해 현재 20명 학생들을 사회적기업 인재로 키우고 있다. 이 과정에는 MBA 경영 과목을 포함해 창업 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 유치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서울 KASIT 홍릉캠퍼스에 ‘SK 사회적기업가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1973년 시작한 ‘장학퀴즈’는 SK그룹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가장 유서깊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중국판 장학퀴즈인 ‘SK장웬방(壯元榜)’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 직업교육 프로그램 ‘SK해피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각종 직업교육을 진행한다.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는 ‘해피쿠킹스쿨’, 뮤지컬 배우를 키우는 ‘해피뮤지컬스쿨’, 자동차 정비기능사 등을 기르는 ‘해피카스쿨’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해피스쿨은 지난해 말까지 266명의 예비 직업인을 배출했다. 18년 동안 SK그룹이 이어온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 수술 사업’도 호응이 크다. 얼굴 기형은 조기 수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의료시설이 열악한 베트남 오지 등에서 어린이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역사 상 가장 멋진 수염 소유자가 ‘미모의 여성’?

    역사 상 가장 멋진 수염 소유자가 ‘미모의 여성’?

    과거에는 지위의 상징, 지금은 하나의 패션으로 사랑받으며 ‘콜맨(영화배우 로널드 콜맨) 스타일’, ‘카이젤(고대 로마 카이사르) 스타일’, ‘채플린(영화배우 찰리 채플린) 스타일’ 등 모양과 개성도 다양한 것이 남자들의 ‘수염’이다. 그런데 역사상 가장 멋진 수염의 소유자 중 한 명이 ‘여자’라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역사 상 가장 멋진 수염 소유자’ 중 1명인 19세기 미국 여성 애니 존스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녀린 몸매에 뚜렷한 이목구비는 전형적인 상류사회 미인을 연상시키지만 당대 어떤 남성보다 풍성해 보이는 수염이 묘한 대비를 이루기 때문이다. 지난 1865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태어난 애니 존스는 불과 생후 9개월부터 코와 턱 밑에 수염이 자라 부모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외모로 주목받은 그녀는 당시 거액인 주급 150달러를 받으며 서커스 단원으로 활동했는데 5세 때 이미 웬만한 남성보다 풍성한 수염을 자랑했다고 한다. ’털 복숭이’, ‘수염 레이디’등 여자에게는 다소 수치스러운 별명을 갖게 됐지만 그녀는 당당히 본인의 특성을 활용해 공연을 진행했고 곧 서커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단원이 됐다. 존스는 유명세에 힘입어 유럽 투어까지 갔는데 그녀의 수염에 반한 러시아 화가가 ‘예수님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존스는 수염만큼 긴(땅 바닥에 끌릴 정도) 머리카락으로도 유명했으며 16세 때 첫 결혼 후 총 2번 가정을 꾸렸다. 그녀는 37세 때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마지막 유언은 수염을 자르지 말고 그대로 함께 땅에 묻어달라는 내용이었다. 풍성한 수염은 그녀에게 부끄러움이 아닌 자랑거리이자 동반자였던 것이다. 한편, 애니 존스 외에 멋진 수염 소유자로 가디언지가 선정한 인물들은 산타클로스(가상 인물), 피델 카스트로(정치인), 제레미 팩스맨(언론인), 록밴드 지지 탑 멤버 2명(빌리 기븐스·더스트 힐) 등이 있다. 사진=가디언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쿠바 카스트로 “美, 정치적 변화 요구 말라”

    쿠바 카스트로 “美, 정치적 변화 요구 말라”

    라울 카스트로(82)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을 향해 쿠바에 정치·경제적 변화를 요구하지 말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의회 폐회 연설에서 “(쿠바와 미국은) 각자의 차이점을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앞으로 55년을 또 이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지난 10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추모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국제사회에서는 이에 대해 국교를 단절한 양국이 관계 회복의 신호탄을 알리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형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카스트로 의장은 쿠바가 미국의 사회 체제 변화를 요구하지 않듯 미국도 그런 태도를 유지해 달라고 선을 그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세상에 온기를 더하고 잠들다

    세상에 온기를 더하고 잠들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인권 투쟁과 인류 평화를 위해 헌신한 삶을 뒤로하고 영면에 들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만델라 장례식이 15일(현지시간)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이스턴케이프주 쿠누에서 국장(國葬)으로 치러졌다. 임시로 설치된 타원형 돔 모양의 대형 천막에서 진행된 장례식은 남아공은 물론 전 세계에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만델라의 시신이 든 관은 국기로 덮인 채 군 포차에 실려 장례식장으로 운구됐으며 이를 군 의장대가 행진하며 선도했다. 21발의 예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만델라 관은 8명의 군인에 의해 장례식장에 입장한 뒤 연단과 객석 중간에 놓였다. 장례식에는 만델라의 두 번째 부인 위니 마디키젤라, 세 번째 부인 그라사 마셸 등 만델라 가족들을 비롯해 조문객 4500여명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국 찰스 왕세자,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미국의 인권 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은코사자나 들라미니 주마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당초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만델라의 오랜 친구이자 투쟁 동지인 데즈먼드 투투 주교 역시 참석해 동지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장례식은 돈 다불라 주교의 기도를 시작으로 만델라의 손자 등 가족과 친구들이 추도사를 한 데 이어 AU 순회의장인 하이을러마리얌 더살런 에티오피아 총리,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순회의장인 조이스 반다 말라위 대통령, 자카야 음리쇼 키퀘테 탄자니아 대통령이 차례로 추도사를 낭독했다. 만델라가 복역한 로벤섬에서 그와 함께 26년간 복역했던 민주화 투쟁 동지 아흐메드 카스라다는 추도사를 통해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를 향한 먼 여정을 달리고 남아공에 존엄함을 복원한 당신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작별을 고했다.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추도 연설에서 “오늘은 남아공의 자유 투사였으며 공복(公僕)이었던 만델라의 95년에 걸친 영광스러운 여정이 끝나는 날”이라며 “우리는 민주화된 남아공을 건국한 고인의 마지막 길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경의를 표했다. 장례식 후 만델라의 시신이 든 관은 인근 가족 묘원에 옮겨져 땅에 매장됐다. 다만 장례식 이후 진행된 매장식은 만델라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만델라의 가족 및 친구 45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만델라 관이 매장되는 동안 남아공 군 헬리콥터들이 국기를 매단 채 상공을 날았으며 군용기들이 편대비행을 하면서 그에게 마지막 예의를 표했다. 지난 5일 만델라가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95세를 일기로 타계한 뒤 선포된 10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에 진행된 국가적인 추모 행사는 모두 종료됐다. 앞서 10일 91개국 정상과 10만여명이 참석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도식을 치른 데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프리토리아 정부 청사인 유니언빌딩에서 진행된 시신 공개에는 조문객 10만명이 찾았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惡手된 악수

    惡手된 악수

    10일(현지시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추모식에서 이뤄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악수가 미국 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과 쿠바는 1961년 국교를 단절했으며, 2006년 형 피델 카스트로로부터 정권을 넘겨받은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지금까지 미국 정상과 만난 적이 없다. 카스트로 정권을 강하게 비판해 온 쿠바 이민 가정 출신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카스트로 의장과 악수하려고 했다면 만델라 전 대통령의 정신이 쿠바에서 부정되고 있는 이유를 물어봤어야 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은 둘의 악수를 2차대전 발발 직전 네빌 채임벌린 전 영국 총리와 아돌프 히틀러 전 독일 총리의 악수에 비유하면서 “라울에게 독재정권을 유지할 선전거리만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백악관 관계자는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추도식에서 집중한 것은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뿐이었다”고 말했다.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한 존 케리 국무장관도 공화당 의원들의 추궁에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자를 선택한 게 아니지 않으냐. 대쿠바정책은 바뀐 게 없다”고 해명했다. 양국이 적대국가가 된 이래 미국 정상이 쿠바 정상과 악수한 게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00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은 유엔 회의장에서 피델 카스트로와 악수한 바 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만델라 추모식 자리에서 ‘셀카’(자기 사진촬영)를 찍은 일로도 구설에 올랐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함께 자리에 나란히 앉아 활짝 웃으면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과연 엄숙한 추모식에서 장난스럽게 셀카를 찍은 게 적절한 행동이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몸은 떠나지만 정신은 영원하리…

    몸은 떠나지만 정신은 영원하리…

    “마디바(만델라의 애칭)의 몸은 떠나지만 그의 정신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1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FNB경기장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남아공 국민들은 만델라의 모습이 새겨진 깃발을 흔들며 ‘정신적 지주’였던 그에게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CNN과 AP·AFP통신에 따르면 추도식은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오쯤 시작됐지만 이미 오전 6시부터 경기장에 입장하기 시작한 남아공 국민들은 손뼉을 치며 노래를 불렀다. 한 시민은 “우리의 함성이 만델라에게 닿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도식이 열린 FNB경기장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폐막식이 열렸던 곳으로, 만델라는 공개 석상으로는 마지막으로 당시 폐막식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3년 전 이곳에서 만델라의 생전 모습을 직접 봤던 남아공 시민들은 같은 장소에서 만델라의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의 삶을 추모하게 된 것이다. 9만 5000명을 수용하는 FNB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남아공 정부는 인근 다른 3개 경기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고 1만 2000여명이 이를 통해 추도식을 지켜봤다. 추도식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추도식에는 각국 정상 91명과 전직 수반 10명 등이 참석해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장례식 당시 참석한 70개국 정상을 넘어 최대 규모가 됐다.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추도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연단에 오른 오바마 대통령은 추도 연설에서 만델라 전 대통령을 ‘역사의 거인’, ‘20세기의 마지막 위대한 해방자’라고 칭송한 뒤 국제사회에 불평등, 가난, 차별과 맞서 싸워 나갈 것을 촉구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는 과정에서 오랜 앙숙 관계인 쿠바의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악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 석상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이 만난 것은 처음으로, 만델라가 떠나면서까지 화합을 이루게 한 셈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추도 연설에서 “남아공은 영웅을 잃었다. 세계는 사랑하는 친구이자 멘토를 잃었다”고 애도하는 한편 “그는 자유, 평등, 민주주의, 그리고 정의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한 위대한 스승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중국에서는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부주석이 참석했다. 이들과 함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가수 보노, 피터 개브리엘, 영국 재벌 리처드 브랜슨 등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명품 볼륨 몸매 이수정 ‘음주지킴이’ 선언 왜?

    명품 볼륨 몸매 이수정 ‘음주지킴이’ 선언 왜?

    시상식 ‘파격 시스루’ 이수정 섹시 화보도 화제 ‘옥타곤걸’로 데뷔한 방송인 이수정이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수정의 섹시한 모습을 담은 화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숙취해소제 전문업체 비포원은 최근 이수정을 자사의 숙취해소제 ‘비포원’의 브랜드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섹시한 분위기로 남성팬들을 시선을 끌고 있는 이수정은 광고를 통해 모델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운동 마니아로 평소에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수정은 “연말이면 지나친 음주로 필름이 끊겨 실수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면서 “지나친 음주와 필름 끊김 현상은 간 손상 등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라고 하는데 연말연시 음주애호가들의 건강한 음주지킴이가 돼 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상식 ‘파격 시스루’ 이수정 섹시 화보도 화제

    시상식 ‘파격 시스루’ 이수정 섹시 화보도 화제

    시상식 ‘파격 시스루’ 이수정 섹시 화보도 화제 ‘옥타곤걸’로 데뷔한 방송인 이수정이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3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수정의 섹시한 모습을 담은 화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숙취해소제 전문업체 비포원은 최근 이수정을 자사의 숙취해소제 ‘비포원’의 브랜드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섹시한 분위기로 남성팬들을 시선을 끌고 있는 이수정은 광고를 통해 모델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운동 마니아로 평소에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수정은 “연말이면 지나친 음주로 필름이 끊겨 실수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면서 “지나친 음주와 필름 끊김 현상은 간 손상 등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라고 하는데 연말연시 음주애호가들의 건강한 음주지킴이가 돼 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브라질월드컵 조 확정] 손흥민 7호골… ‘기다려, 브라질’

    [2014 브라질월드컵 조 확정] 손흥민 7호골… ‘기다려, 브라질’

    브라질월드컵 한국 대표팀에서 간판 선수로 소개되는 손흥민(21·레버쿠젠)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8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끝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꿀맛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와의 2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얻은 ‘꿀벌(도르트문트) 킬러’라는 별명을 재확인하는 활약이었다. 최근 4연승을 거둔 레버쿠젠(승점 37)은 3위 도르트문트(승점31)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뮌헨(승점 41)을 바짝 뒤쫓았다. 정규리그 7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후반 37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의 골은 도르트문트 수비의 패스 실수에서 시작됐다. 전반 18분 도르트문트의 중앙 수비수 마누엘 프리드리히가 수비 진영에서 미드필더로 보낸 공을 레버쿠젠의 엠레 칸이 가로챘다. 칸이 곤잘로 카스트로에게, 카스트로는 골문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재빨리 패스했다. 손흥민은 속임수로 골키퍼를 제쳤다. 이어 침착하게 왼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당황한 도르트문트 수비수들이 공을 걷어내려 달려들었지만 공은 이미 골라인을 통과한 뒤였다.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시드니 샘과 함께 팀내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9골을 기록한 슈테판 키슬링이 1위다. 손흥민에 대한 언론의 호평이 이어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 1을 줬다.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굉장한 손’(AWE-SON·‘굉장한’이라는 뜻의 영어 ‘awesome’을 그의 성 SON과 합성)이라는 신조어를 써 가며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한편 박지성(에인트호번)은 이날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아른험과의 경기에서 후반 34분에 교체 출전했다. 발목 부상을 딛고 70일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팀의 2-4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서…옥타곤걸 별명 손색없어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서…옥타곤걸 별명 손색없어

    방송인 이수정이 ‘카스포인트 어워즈’에 시상자로 나선다. 이수정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작년은 수상자, 작년은 리포터, 올해는 시상자 자격으로 ‘카스포인트 어워즈’에 참석해요”라면서 “MBC 스포츠플러스와는 인연이 깊네요. 생방송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이수정은 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블랙 원피스를 입고 ‘옥타곤걸’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늘씬한 8등신 미모를 과시했다.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섰네” “이수정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자로 나오는 모습 봐야겠다” “이수정, 포토샵으로 보정한 것처럼 다리 늘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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