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카스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습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공대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계대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땅값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55
  • ‘비·파도’…제주 기상악화 속 하늘·뱃길 5만명 귀경

    추석 연휴 귀경행렬이 이어진 17일 많은 비와 높은 파도로 제주 출발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져 귀경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낮 9시 50분 제주공항에서 출발 예정인 광주행 아시아나항공 OZ8142편이 출발이 늦어지는 등 낮까지 국내선 연결편 58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바람이 초속 7.1m 안팎으로 강하게 불었으며 윈드시어(windshear·난기류) 특보도 내려졌다. 윈드시어는 강한 맞바람이 서로 충돌해 방향과 속도가 다른 돌풍을 형성하는 것으로,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날 제주공항 출발 250여편이 이륙, 귀경객과 관광객 4만여명을 다른 지방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해상에는 파도가 높게 일고 있으나 제주에서 다른 지방으로 가는 대형 여객선 8척은 정상 운항, 1만여명의 귀경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떠났다. 이 중 전남 우수영 항로는 돌풍과 높은 파도로 이날 오전 여객선이 지연 출항하기로 했다가 바람이 잦아들면서 오전 9시 30분 제주항을 떠났다. 제주 모슬포항과 마라도를 연결하는 소형 여객선은 해상의 높은 파도로 결항했다. 제주는 이날 기압골의 영향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유입돼 시간당 20∼3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을 기해 제주시 추자도에는 호우 경보가, 제주도 산간 및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낮 12시 기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시 추자도 116.5㎜, 용강동 61㎜, 아라동 53.5㎜, 한라산 삼각봉 49㎜ 등이다.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북동풍 또는 동풍이 순간 초속 12∼18m로 불고 2∼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트럼프 “쿠바, 특정 요구조건 충족하지 않으면 외교관계 종전으로 돌릴 것”

    트럼프 “쿠바, 특정 요구조건 충족하지 않으면 외교관계 종전으로 돌릴 것”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 될 경우 쿠바가 ‘특정 요구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뤄놓은 쿠바와의 외교 관계 회복을 종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16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정 요구조건’에는 종교와 정치적 자유의 보장, 수감된 모든 정치범의 석방 등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공산당 압제에 맞서 싸우는 모든 쿠바인 편에 설 것”이라며 미국과 쿠바의 관계복원 협상이 카스트로 정권에만 이익이 되는 “일방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쿠바와의 관계 복원을 지지한다던 종전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해 10월 일간지 ‘데일리 콜러’에 “50년이면 충분하다”면서 미국과 쿠바의 관계 정상화를 지지하지만 더 나은 조건으로 협상을 타결하길 바랐다고 말한 바 있다. 오바마 정부는 2014년 12월 쿠바와의 관계복원을 선언했고 지난해 5월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33년 만에 삭제했다. 같은 해 7월에는 1961년 외교단절 이후 54년 만에 아바나에 미국 대사관을 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3월 미국 대통령으로는 88년만에 쿠바를 방문해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정상회담을 하기도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남부지방·제주에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호우특보 발효 중”

    남부지방·제주에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호우특보 발효 중”

    추석연휴 넷째날,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에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현재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므란티에서 약화된 많은 수증기를 품은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비가 예상된다”면서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진로와 속도에 따라 19일까지 날씨가 유동적이어서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전남 나주·담양·장성·해남·영광·목포·영암·함평, 광주, 충남 부여·서천, 전북 부안·군산, 흑산도·홍도 등지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북·경북·경남·부산·울산·세종·전북·전남·제주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80∼150㎜지만, 전남·경남·제주도 산간·경북 남부 등에서 많은 곳은 2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충청도,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는 30∼80㎜다.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북한은 5∼40㎜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7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전국 대부분 비·남부지방 호우특보?태풍 말라카스 영향 언제부터?

    전국 대부분 비·남부지방 호우특보?태풍 말라카스 영향 언제부터?

    추석 연휴 넷째날인 17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 남부, 전북, 남해안 일부 등 남부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14호 태풍에서 약화된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동진하고 있어 오늘과 내일 사이에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충남남부, 제주도 80~150㎜이다. 전남, 경남, 경북 남부, 제주도 산간 등은 200㎜ 이상 예상된다. 충청 남부를 제외한 충청도(17일), 강원영동은 30∼80㎜가, 서울, 경기도(17일), 강원영서(17일)에는 5∼40㎜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비의 영향으로 기온도 전날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0.5도, 인천 20도, 강릉 19.5도, 대전 20도, 광주 19.2도, 대구 18.3도 등을 가리켰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광주 25도, 대구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 서해남부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18일 늦은 오후부터 19일 제주도와 남해상에 약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태풍 말라카스 폭우 예보…귀경객 몰린 제주공항 북새통

    태풍 말라카스 폭우 예보…귀경객 몰린 제주공항 북새통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17일부터 제주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와 거센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가운데 16일 제주공항은 귀경객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몰려 북새통인 모습이다. 매표와 수속을 위한 창구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평소보다 많은 차량들이 공항으로 몰리면서 공항 진출입 도로와 승하차장은 차량들이 엉켜 큰 혼잡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평소보다 20여편 많은 497편의 항공편을 통해 약 8만7천여명이 이날 하루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항공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항공편은 오후 4시 현재 날씨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각 항공사에 아직 제주행 항공편 예약 승객과 육지로 나가려는 승객이 태풍에 발이 묶이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보낼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므란티(Meranti)가 소멸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된데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17일부터 제주도에 80~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일부 지역에 17일 발효되는 호우 예비특보와 풍랑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 지진 뒤 태풍에 복구 총력 중

    경주, 지진 뒤 태풍에 복구 총력 중

    지난 12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강력한 5.8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300차례 이상 여진이 계속된 경북 경주 지역은 추석 연휴에도 피해 복구작업에 여념이 없다. 무엇보다 북상 중인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영향으로 오는 17~18일 이틀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피해가 생길 수 있어서다. 경상북도, 경주시 공무원과 경찰, 군장병, 봉사단체 회원 등 1380여명의 복구인력들은 16일 한마음으로 복구에 나섰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심한 외동읍, 내남면, 황남동, 월성동 등 300곳에서 무너진 흙더미를 치우는 등 집과 지붕 수리, 담벼락 정비 등에 힘을 보탰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부서진 도로와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도 했다. 태풍의 간접 영향에 따른 비로 지붕이나 담벼락이 추가로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붕 기와 정리와 천막 덮기 등 보수에 집중했다. 기와 기술자, 문화재 보수 전문가도 참여했다. 앞서 지난 14∼15일에도 복구인력들은 인력과 굴착기·덤프트럭을 동원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경주 한옥마을 등 주거지역과 오릉 담 기와 등 유적지 주변을 복구했다. 추석을 쇠기 위해 고향을 찾은 가족·친지들도 연휴 기간 무너진 담과 지붕 등을 고치는 데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이런 복구 노력에도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한 주민은 “당장 지붕도 정리가 안되고 비가 오면 샐 것 같아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귀성객도 “고향 집에 와 보니 기와 들림, 벽 실금 등 드러나지 않은 피해가 많았다”며 북상 중인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걱정했다. 한편 경북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경상 13명, 찰과상 3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또 건물 균열 1081건, 지붕파손 2083건, 담 파손 708건 등의 피해가 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악대장’ 하현우, 버린 곡만 몇 백곡 “적극적으로 삭제 중”

    ‘음악대장’ 하현우, 버린 곡만 몇 백곡 “적극적으로 삭제 중”

    ‘음악대장’ 하현우가 화제다.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9연승의 저력을 보이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과거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현우는 당시 MBC 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에 출연해 “멤버들과 음악을 같이한 지 벌써 10년째다.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해도 8년이란 긴 시간이다”며 “워낙 어린 시절부터 만나 같이 음악을 해왔기에, 이상한 음악도 많이 만들었다. 버린 곡만 몇 백곡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이현우는 “그렇다면 미발표곡으로 음반을 만들 수도 있으니 좋을 것 같다”라고 묻자 하현우는 “절대 공개할 수 없다. 공개해서는 안 될 노래들이다. 종종 웹상에서 떠도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적극적으로 삭제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전처, 태풍 ‘말라카스’ 긴급대책회의…많게는 200mm 이상 호우 예상

    안전처, 태풍 ‘말라카스’ 긴급대책회의…많게는 200mm 이상 호우 예상

    국민안전처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일 9개 관계부처와 시·도 실·국장이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 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은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17∼18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80∼150㎜, 많은 곳은 200mm 이상 호우가 내리는 등 강풍과 너울성 파도 등이 닥칠 것으로 예보했다. 안전처는 12일 밤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태풍이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현재 가동 중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안전처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지자체에 해안가 저지대와 너울성 파도나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및 수산 양식시설 등 피해위험이 큰 지역과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토록 했다. 특히 이번 지진에 따라 지반이 약해지거나 주택 지붕 등 구조물이 파손된 지역에 태풍으로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긴급 사전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안전처는 태풍 내습 중에는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할 때 수도와 가스, 전기를 차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고층아파트 등의 주민은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하고, 건물의 간판, 하수도 맨홀,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시설 등에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농촌에서는 논둑을 미리 점검해 물꼬를 조정해야 하지만, 태풍특보가 내려졌을 때는 위험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해안에서도 태풍특보 때 선박을 묶거나 어망·어구를 옮기지 말고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일 오후 비…태풍 ´말라카스´ 영향은?

    17일 오후 비…태풍 ´말라카스´ 영향은?

    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 오후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덥지만, 충청 이남 지역엔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과 강원 등은 동해안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의 경우 오후 2시 현재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주, 대전, 포항 등 남부지역은 비가 오며 기온이 다소 낮아져 선선하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추석 연휴 후반부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낮에 전국으로 확산해 서울·경기는 늦은 오후에, 강원 영서는 밤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은 5∼40㎜다. 말라카스는 16일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640㎞ 해상을 지났다. 이후 타이완 동쪽 해상을 지나며 북동으로 방향을 바꿔 19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530㎞ 해상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9일까지, 동해안은 18∼19일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 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 이상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1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6∼21도, 낮 최고 기온은 21∼26도로 전국이 다소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0.5∼3.0m에 달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려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일까지 천문조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올 수 있다고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늘날씨] 태풍 ‘말라카스’ 간접 영향…남부지방부터 비 소식

    [오늘날씨] 태풍 ‘말라카스’ 간접 영향…남부지방부터 비 소식

    금요일이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은 북상 중인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으로 남부지방부터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비는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오후에 충청도와 제주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80%, 예상 강수량은 5∼40㎜다. 다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 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0.7도, 인천 21.6도, 수원 19.5도, 춘천 19.3도, 강릉 20.8도, 청주 20.4도, 대전 20.8도, 전주 21.5도, 광주 21.8도, 제주 23.3도, 대구 21.4도, 부산 22.5도, 울산 20.8도, 창원 22.1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전날보다 낮으리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 오존 농도도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전북은 아침까지 대기 정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 상과 동해 상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점에 리히터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이달 12일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의 329번째 여진으로,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않으리라고 기상청은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므란티에 쑥대밭 된 대만…이번엔 말라카스?

    태풍 므란티에 쑥대밭 된 대만…이번엔 말라카스?

    대만 기상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태풍인 슈퍼태풍 ‘므란티’로 쑥대밭이 된 대만에 다시 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접근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16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현재 태풍 말라카스가 초속 50m(시속 180㎞)의 강풍을 동반한 채 시속 22㎞의 속도로 대만을 향해 접근하고 있으며 17일께 대만 동북부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말라카스는 필리핀 타갈로그어로 ‘강함’을 뜻한다. 대만 당국은 이에 따라 태풍 므란티가 대만을 빠져나가며 해제했던 해상과 육상의 태풍 경보를 각각 15일 오후 11시30분, 16일 오전 8시 30분 다시 발령했다. 대만 정부는 17일 군병력 3200여명과 각종 군 장비를 태풍 상륙 예상지역에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당국은 아울러 므란티로 피해를 본 지역에도 군병력 3만 6000명을 동원, 복구작업에 나섰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린취안(林全) 행정원장도 중추절인 15일 므란티 피해 지역인 남부 가오슝(高雄), 핑둥(屛東) 지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수재민들을 위로하면서 보상을 약속했다. 므란티는 태풍 최고등급인 17급의 강풍과 함께 대만 남부 핑둥현에 835.5㎜, 동부 타이둥(台東)현에 722㎜의 비를 뿌렸다.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는 15일 새벽 58세 어민 천(陳)모 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는 등 사망 1명, 부상 62명의 인명피해를 남겼다고 전했다. 므란티로 99만6천859가구의 전기와 72만 2699가구의 수도공급이 끊겼고 통신시설의 피해로 2만1천159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또한 6488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가오슝시 시즈완(西子灣)에 정박한 4척의 어선이 태풍 므란티에 넘어가 기름이 유출됐고 가오슝항에서 출항을 앞둔 선박의 컨테이너가 무너져 내렸으며 진먼(金門)도의 고적지 일부가 손실됐다. 한편 대만 중앙기상국은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20일께 일본 후쿠오카 쪽으로 진입하면서 바람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제주를 비롯한 한국 남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17일 태풍 ‘말라카스’ 제주·남해안에 영향?귀경길 조심

     추석 연휴 막바지인 16~17일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폭우가 예상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75h㎩·최대풍속 32㎧인 중형급 태풍으로 괌 서쪽 1110㎞해상에서 시속 17㎞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점차 강해지면서 주말인 17일 오전 3시쯤 대만 동쪽 약 140㎞해상으로 북상한 후 일본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말라카스는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강력함’을 뜻한다.  이에 따라 북쪽에 형성되는 수렴대가 우리나라 남해상으로 유입되면서 16일 아침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일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7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에는 최고 6m의 높은 파도가 일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객들은 빗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와 섬 지역을 이동하는 사람들은 여객기와 여객선 운항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연휴 첫 날인 14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가끔 구름이 끼겠다. 다만 상층의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올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5일 밤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새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새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오는 22일 개봉하는 일본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과 ‘부산행’의 프리퀄인 ‘서울역’의 스핀오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닮아 있다. 장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측면인데 이야기 자체는 2009년 4월 연재를 시작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아이 엠 어 히어로’가 앞선다. 연상호 감독은 ‘아이 엠 어 히어로’의 원작 만화를 읽으며 ‘부산행’과 ‘서울역’의 이야기를 구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행’이 공간을 시속 300㎞로 질주하는 고속 열차에 집중했다면, ‘아이 엠 히어로’는 주택, 시가지, 택시와 아울렛 등 장소를 바꿔 가며 좀비 활극을 선사한다. ‘아이 엠 어 히어로’가 흥미로운 대목은 패배감과 열등감에 시달리는 ‘찌질남’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공교롭게 한자 이름은 ‘영웅(英雄)’인 히데오(오오이즈미 요)다. 35세라는 나이에도 만화 어시스턴트로서 공상과 망상에 빠져 산다. 집에서도, 화실에서도 크게 대접받지 못하는 인생의 루저다. 쏘지도 못하는 엽총을 그저 가지고만 있는 게 취미.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ZQN’(조쿤)이 퍼지며 일본 전역은 사람들을 물어뜯는 감염자들로 쑥대밭이 된다. 아내와 화실 동료마저 조쿤에 감염된 히데오는 아수라장을 피해 달아나다 여고생 히로미(아리무라 카스미)와 동행하게 된다.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후지산으로 향하던 도중 히로미는 몸의 절반만 감염되는 증세를 보이며 정신을 잃는다. 영화는 현재 단행본으로 19권까지 나온 원작 중 8권까지의 분량을 다룬다. 원작은 평온한 일상의 붕괴를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세세하게 묘사하는 편이다. 영화는 이를 압축하고 지루하지 않게 변형하며 액션을 강화했다. 또 인생의 낙오자가 재난 상황을 맞아 영웅적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보다 극적으로 다듬는다. 웬만한 강심장 관객도 눈을 돌릴 정도로 좀비 살육 장면의 수위가 매우 높다. ‘도서관 전쟁’ 시리즈의 사토 신스케 감독이 연출했다. 하이라이트인 쇼핑몰 지하주차장 액션을 비롯해 영화의 70%가량이 한국에서 촬영됐다. 개장을 앞둔 경기 파주의 한 쇼핑몰에서다. 당시 일본의 몰들은 모두 영업 중이라 장기간 촬영이 불가능했고, 도로에서의 자동차 액션과 총기 발포 등에 대한 허가가 한국이 더 용이했다고 한다. 좀비 무리를 연기한 엑스트라 중 100여 명이 한국 연기자들이다. 두목 격으로 비중 있게 나오는 ‘높이뛰기 좀비’도 마찬가지. 이 영화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서울역’과의 경쟁 끝에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까마귀상을 받았다. 청소년 관람 불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추석날씨] 연휴 막바지, 제주·남해안 태풍 영향권…“많은 비 뿌려”

    [추석날씨] 연휴 막바지, 제주·남해안 태풍 영향권…“많은 비 뿌려”

    추석명절 연휴 막바지인 16∼17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MALAKAS)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말라카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98hPa·최대풍속 19m/s)으로 괌 서쪽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북서진중이다. 점차 강한 태풍으로 힘을 키운 말라카스는 주말인 17일쯤 대만 북동쪽해상으로 북상한 후 전향해 일본 열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라카스는 필리핀이 제출한 이름으로 ‘강력함’을 의미한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북쪽에 형성되는 수렴대가 남해상으로 유입되면서 16일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일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17일까지 남부지방에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첫 날인 14일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가끔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상층 찬 공기의 유입에 따른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15일 밤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시세끼 못먹는 국민 66%…대통령은 비아그라 타령

    삼시세끼 못먹는 국민 66%…대통령은 비아그라 타령

    베네수엘라는 현재 극심한 식량난으로 하루 3끼를 못먹는 국민이 속출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실정을 조롱하면서 '마두로 식단'(먹을 게 없는 식단)이라는 비아냥 섞인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형편이다. 오직 대통령과 정부만 현재 사태의 심각성을 아직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 마두로 대통령이 최근 한 공개행사에서 "마두로 식단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비아그라도 필요 없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대통령에겐 가볍게 던진 농담이었겠지만 국민의 형편을 몰라도 한참 모른다는 지적이 일면서다. 문제의 발언은 카라카스의 한 극장에서 열린 관영잡지 발간 기념식에서 나왔다. 연설을 위해 연단에 선 마두로 대통령은 잡지발간에 참여한 한 언론인에게 "왜 그렇게 말랐냐?"고 안부를 물었다. 언론인은 "요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군중 중 누군가 "마두로 식단 때문이다"라고 고함을 쳤다. 이 말을 들은 마두로 대통령은 "마두로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 사람은 강해진다. (마두로 식단을 쓰면) 비아그라를 먹을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자칫 어색해질 수 있는 순간을 지혜롭게 넘겼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지 모르지만 여론은 "굶는 국민을 앞에 두고 그런 농담이나 하면 되겠냐"며 부글부글 끊기 시작했다.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현실을 보면 대통령의 농담에 대한 국민적 반발은 당연한 일이다. 모어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서 하루 3끼를 챙겨 먹는 국민의 3명 1명이 채 안 된다. 최소한 66% 이상이 먹을 게 없어 하루 1회 이상 식사를 건너뛰고 있다. 이 회사가 실시한 또 다른 조사에선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6.2%가 베네수엘라의 최대 문제로 식량난을 꼽았다. 응답자의 88.9%는 "언젠가 식량을 구하지 못해 굶게 될 수 있다는 데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현지 언론은 "식품의 절대 부족으로 굶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이 마두로 식단 운운한 건 마치 국민을 계속 굶기겠다는 말처럼 들렸다"며 정부에 등을 돌리는 국민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나라가 되고픈 카탈루냐 “내년 스페인서 독립투표”

    나라가 되고픈 카탈루냐 “내년 스페인서 독립투표”

    문화·언어 다른 데다 과세 불만 주의회, 7월 분리독립 결의… 스페인 정부 “위헌” 효력정지 스페인 동북부의 카탈루냐주에서 11일(현지시간) 주민 최소 37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분리독립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 여파로 민족주의 성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독립을 열망하는 카탈루냐와 스페인 중앙정부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카탈루냐의 날인 이날 수도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5개 지역에서 빨간색과 노란색 가로 줄무늬의 카탈루냐 깃발을 들고 거리 행진을 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카탈루냐 경찰은 참가자 수를 80만여명으로 추산했으나 스페인 중앙정부는 37만여명으로 평가했다. 카탈루냐 주민들은 1714년 9월 11일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와 맞서 싸우다 패배한 이날을 기억하고 독립을 달성하자는 의미로 2012년 이후 매년 이날 분리독립 시위를 벌여 왔다. 카를레스 푸이그데몬 카탈루냐 주지사는 앞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에는 정부가 승인한 구속력 있는 분리독립 투표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탈루냐는 문화와 언어가 스페인과 달라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1479년 카스티야(스페인 중부)와 아라곤 왕국이 통합해 스페인 왕국이 수립될 때 아라곤 왕국에 속했던 지금의 카탈루냐는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였으나 스페인이 아메리카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주도권을 카스티야에 뺏기고 지방으로 격하됐다. 하지만 인구 750만명의 카탈루냐는 20세기 들어 자동차, 중장비기계 산업 등의 발전으로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부유한 지역으로 꼽힌다. 카탈루냐의 분리독립 열망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계기로 재점화됐다. 하지만 스페인 중앙정부는 카탈루냐의 독립을 반대하고 있다. 현행 스페인 헌법상 카탈루냐가 독립하려면 스페인 전체 국민투표에서 통과해야 한다. 카탈루냐 주의회는 2014년 9월 분리독립 주민 투표를 시행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찬성 106표, 반대 28표로 통과시켰다. 같은 해 11월에는 유권자 등록 절차 없이 여론 조사 형식을 띤 비공식 주민 투표를 실시했고 투표에 참여한 230만명 가운데 80%가 찬성표를 던졌다. 스페인 헌법재판소는 이에 대해 “주권 문제에 대한 주민 투표는 중앙정부만 실시할 수 있다”며 투표 자체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2017년까지 분리독립 절차를 밟겠다고 공언한 정당 ‘찬성을 위해 함께’와 민중연합후보당(CUP)이 지난해 9월 주의회 선거에서 135석 가운데 과반이 넘는 72석을 확보했다. 하지만 양당 지지율을 합하면 47.7%로 과반 이하라는 점도 분리독립 여론이 압도적이지는 않다는 방증이다. 카탈루냐 주의회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지난 7월에도 분리독립 로드맵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켰지만 스페인 헌재는 모두 위헌이라며 효력을 정지시켰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쎈 언니 vs 쎈 언니… 올 가을 극장가 여풍이 분다

    쎈 언니 vs 쎈 언니… 올 가을 극장가 여풍이 분다

    국내 극장가에 여성 원톱, 주연 영화가 줄을 잇고 있다. ‘굿바이 싱글’(210만명)과 ‘아가씨’(428만명)에 이어 ‘덕혜옹주’(555만명)까지 흥행작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여성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주인공인 ‘국가대표2’, 우연히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억척 아줌마가 나오는 ‘범죄의 여왕’ 등 이른바 ‘쎈 언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화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걸크러시 바람이 꾸준할지 주목된다. ●“개성 강한 女캐릭터 통한다” 분위기 반전 다음달 6일 개봉하는 이재용 감독의 ‘죽여주는 여자’에서는 관록의 여배우 윤여정이 파격 연기를 펼친다. 종로 뒷골목에서 노인들에게 ‘성’을 파는 박카스 할머니 역할이다. 한때 자신의 단골이자, 뇌졸중으로 쓰러진 송 노인으로부터 자신을 죽여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들어줬다가 비슷한 호소가 이어지자 혼란에 빠진다. 1970년대 김기영 감독의 ‘화녀’, ‘충녀’에서도 당시로선 파격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였던 윤여정이라 더욱 주목된다. ‘수상한 그녀’(865만명)를 통해 여성 주인공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심은경이 원톱 주연인 ‘걷기왕’도 10월 개봉한다. 심은경의 첫 독립영화 출연이다.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왕복 4시간 거리의 학교를 걸어 다니다가 우연히 접한 경보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는 전국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고생을 연기한다. 액션물도 나온다. 최근 촬영을 시작한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여성 투톱을 내세운 코믹 액션물이다. 강예원, 한채아가 국가안보국 내근직 요원과 경찰청 형사로 호흡을 맞춰 보이스피싱으로 털린 국가안보국 예산을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막바지 촬영 중인 ‘오뉴월’(가제)은 ‘아저씨’의 여성판으로 입소문이 난 감성 액션물이다. 비밀스러운 과거를 청산한 한 여성이 동생을 위해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여자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매운 주먹을 자랑한 이시영이 주연이다. 국내에선 보기 드문 거친 여성 액션을 보여 줄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진은 11월 초 촬영을 시작하는 공포물 ‘시간 위의 집’에서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검은 사제들’을 흥행시킨 장재현 감독이 시나리오를 쓴 작품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그간 충무로에 여성 중심 시나리오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흥행에 대한 부담이나 이미지 측면에서 센 캐릭터에 대한 부담이 있어 오히려 여배우들이 꺼려했다는 말들도 있었다”며 “개성 있는 여성 캐릭터는 먹힐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등 영화계 내부에서 인식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특히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이후 다시 대두된 페미니즘 열기가 심상치 않아 여성 중심 영화가 꾸준히 기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오션스’ 여성판… ‘엑스맨’ 여자 울버린도 검토 할리우드에서 걸크러시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엔 인기 영화의 남성 캐릭터를 여성으로 바꾸어 다시 만드는 ‘젠더 스와프’(Gender Swap)가 잇따르고 있어 더 흥미롭다. ‘고스트버스터즈’가 대표적이다. 4명의 유령 사냥꾼들을 모두 여성으로 갈아치웠다. 인기 범죄물 ‘오션스’ 시리즈의 여성 스핀오프 프로젝트인 ‘오션스 8’도 추진 중인데 샌드라 불럭,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보넘 카터 등 최고 여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팝스타 리애나도 출연한다. 현대판 인어공주 이야기로 인기를 끌었던 톰 행크스, 대릴 해너 주연의 ‘스플래시’도 리메이크가 기획되고 있다. 채닝 테이텀이 인어를 연기하고, 질리언 벨이 상대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도 젠더 스와프가 감지된다. 내년 개봉하는 ‘울버린3’를 끝으로 울버린 역할을 내려놓을 예정인 휴 잭맨의 뒤를 이어 앞으로의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여성 울버린을 투입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아이언맨’도 최근 발간된 만화 원작에서 천재 흑인 소녀 리리 윌리엄스가 토니 스타크에게 바통을 건네받아 차세대 아이언맨인 아이언하트로 등장했다. 장차 영화에서도 ‘바통 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016렛츠락페스티벌’ 장범준-루시아-짙은..총 50팀 ‘초호화 라인업’ 완성

    ‘2016렛츠락페스티벌’ 장범준-루시아-짙은..총 50팀 ‘초호화 라인업’ 완성

    2016렛츠락 이승환,YB,국카스텐,어반자카파부터 장범준까지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가을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인 ‘2016렛츠락페스티벌’이 5일 오전 09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종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렛츠락의 새로운 라인업에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을 비롯, 최근 앨범 ‘부드러운 힘’을 발표한 인기 여성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와 인디계 최고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짙은 그리고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작곡가로도 유명한 심현보, 홍대1세대 인디밴드이며 스카펑크를 정착시킨 레이지본, 현재 홍대의 핫밴드로 떠오른 O.O.O(오오오)까지 총 6팀이 추가됐다. 이미 앞서 렛츠락은 10주년을 기념하여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1차 라인업에서는 YB,국카스텐, 스탠딩에그, 장미여관,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소심한오빠들, 크라잉넛, 갤럭시익스프레스, 로맨틱펀치, 갈릭스, 2차 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트랜스픽션,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공개됐으며 3차 라인업에서는 이승환, 정엽, 김필, 피아, 칵스, 해리빅버튼, 술탄오브더디스코, 내귀에도청장치, 스웨덴세탁소, 뷰티핸섬, 전기뱀장어, 피콕, 윤딴딴, 리플렉스, 중식이, 마르멜로, 버즈, 오지은 서영호까지 총 44팀의 아티스트가 공개됐다. 렛츠락은 금일 최종 4차 라인업까지 최고의 출연진 6팀을 추가로 공개하며 총 50팀의 출연진을 완성시켰다. 실력있는 최고의 출연진 그리고 착한 티켓가격으로 인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렛츠락은 티켓판매 또한 무서운 속도를 보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렛츠락은 지난 10년간 관객들의 카메라에 담긴 렛츠락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해 사진전을 여는 등 뜻깊은 행사를 준비중에 있다. 2016 렛츠락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펼쳐진다. 사진=렛츠락페스티벌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새영화>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메인 예고편

    <새영화>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메인 예고편

    일본 좀비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원인불명의 ‘ZQN’ 바이러스로 사람이 사람을 물어뜯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통제 불능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 600만부 판매고를 올린 동명 만화를 영화화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베일에 감춰져 있는 ‘ZQN’ 감염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리얼한 묘사로 명성이 높은 원작의 감염자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나가사와 마사미, 아리무라 카스미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간츠’, ‘도서관 전쟁’ 등을 연출한 사토 신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는 제34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만장일치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 까마귀 상’을 수상했다. 오는 9월 22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 영상=영화사 빅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영화> 박카스 아줌마 모티브 ‘죽여주는 여자’ 메인 예고편

    <새영화> 박카스 아줌마 모티브 ‘죽여주는 여자’ 메인 예고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성매매하는 이른바 ‘박카스 아줌마’를 모티브로 한 영화 ‘죽여주는 여자’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로 먹고사는 ‘죽여주게 잘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중 주인공 ‘소영’은 배우 윤여정이 맡았다. 이재용 감독과 ‘여배우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성(性)과 죽음에 대한 복합적인 의미를 담은 설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쾌락을 의미하는 성적인 ‘죽여주는’과 생의 마지막을 뜻하는 ‘죽여주는’을 동시에 내포한 중의적 표현의 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죽여주는 여자’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40회 홍콩국제영화제에 이어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배우 윤여정은 “노인들의 성매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읽고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다른 이해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영’은 뉴스를 통해서만 봤던 특별한 직업을 가진 할머니다. ‘소영’ 역을 연기하면서 그녀의 삶과 인생,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캐릭터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다”고 밝혔다.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오는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111분. 사진 영상=CGV아트하우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