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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印·파키스탄 미사일분쟁 격화

    [뉴델리·이슬라마바드·카이로 외신종합] 파키스탄이 25일에 이어 26일 두번째 탄도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카슈미르를 둘러싼 파키스탄·인도간의 분쟁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파키스탄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험 발사된 미사일은 새로개발된 ‘하트프 3(가즈나비)’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이라고 밝혔다.탄두를 290㎞까지 운반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의시험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5일 파키스탄은 인도의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으며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지대지 중거리 탄도미사일 ‘하트프 5(가우리)’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파키스탄은 24일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 인도에 사전 통보했으며 시험은 28일까지 강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미사일 시험발사 직후 인도와의 분쟁을 원치 않지만 파키스탄은 전쟁을 수행할 준비가돼 있다고 밝혔다.무샤라프 대통령은 25일 한 이슬람 회의에서 “전쟁을 원치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도는 25일 파키스탄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불필요한 도발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국가안보자문위원회의아미타브 마투 위원은 “파키스탄의 미사일 실험 결정은 고도의 도발행위”라면서 “양국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도 이와 관련,파키스탄에 대한인도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카슈미르에서활동 중인 이슬람 무장세력에 대한 파키스탄의 지원을 중단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줄 것을 촉구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양국에 자제를 요청하는 등 서둘러 사태수습에 나섰다.러시아를 방문 중인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5일 파키스탄 정부에 미사일 시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인도·파키스탄간의교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무샤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인도·파키스탄간 긴장고조가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카슈미르 국경지역에서 9일째 교전을 벌이고 있는 인도군과 파키스탄군은 25일 카슈미르 북부의 카르길 지역에서 치열한 포격전을 별였다.이 과정에서 파키스탄 병력 3명과 인도군 2명 등 5명이 사망해 지난 일주일간 양쪽 사망자가 31명에 달했다.
  • 印·파키스탄 일촉즉발 위기

    [뉴델리.이슬라마바드.워싱턴 AFPAP 연합] 인도.파키스탄간 전면 무력충돌을 막기위한 국제사회의 중재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은 22일에도 국경 부근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켜 승전 의지를 다지면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결전태세를 정비했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총리는 이날 분쟁지역인 카슈미르를 방문, 테러리즘에 맞서 결전을 벌일 준비가 돼 있으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인도 해군도 유도 미사일 구축함을 비롯해 5척의 군함을 파키스탄 부근 해역에 급파했다. 파키스탄은 인도군이 공격해올 경우 반드시 격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그러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대화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양측에 자제를 거듭 촉구하는 한편 분쟁을 해소할 특별 제의를 양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공격 이후 6일째 계속된 인도군과 파키스탄 소재 이슬람 무장조직과의 전투로 파키스탄에서만 18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분석가들은 미군 병력이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고 미국이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전쟁이 임박하지는 않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印 종교분쟁 사망 500명 육박

    [아마다바드(인도) 외신종합]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지난달 27일부터 계속된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간의 유혈충돌로 사망자수가 3일 현재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구자라트주와 경찰 관계자들은 이날 도시들에서는 사태가진정돼 가고 있지만 시골지역에서 잇따라 유혈충돌 사태가보고되는 등 양상이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AP와 AFP통신은 구자라트주 및 경찰 관계자들을 인용,유혈충돌 닷새째인 3일 현재 사망자 수는 모두 485명이라고 보도했다.여기에는 지난달 27일 이슬람교도들의 습격으로 숨진힌두교도 58명이 포함돼 있다.아마다바드에서만 모두 225명이 숨졌으며,군·경찰의 발포로 73명이 사망했다.시골지역의 희생자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간의 유혈충돌은 도시에서 시골로확산되고 있다.아마다바드에서 북서쪽으로 150㎞ 떨어진 데오드하르 마을에서는 3일 힌두교도들이 이슬람교도들의 집에 불을 질러 4명이 불에 타 숨지고 경찰의 발포로 2명이 사망했다. 2일 구자라트주 북부의 이슬람교도 정착촌인 사바르칸타에힌두교들이 몰려와 방화했으며,인근 바나슈칸타에서도 이슬람교도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유혈충돌 규모는 줄었지만 시골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인도 경찰은“사태가 진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시골 마을에서 수주간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잿더미로 변한 아마다바드시에서는 힌두교도들이 자위대를구성,이슬람교도들의 보복에 대비하고 있다. ◆조지 페르난데스 인도 국방장관은 아마다바드 등 4개 시에 파견된 3000명의 보안군 이외에 여단 규모의 추가 병력을인근 지역으로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추가 병력은 시골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유혈충돌을 막기 위해 구자라트주 북부등에 배치됐다.보안군에는 현재 발포명령이 내려져 있다. 한편 군·경의 경계 강화로 치안이 안정돼가고 있는 아마다바드시는 통행금지 명령을 해제하는 등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하지만 이슬람교도 밀집거주지역에는 통금이 해제되고 않고 있으며 시민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CNN 등 일부방송 방영이 금지됐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는 2일 국영방송 연설을통해 “이번 사태는 나라 망신이며 전세계 앞에서 인도의 권위를 실추시켰다.”면서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들에게 자제를 호소했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3일 이번 사태에 당혹감과 유감을 표시하고,인도 정부에 소수파인 이슬람교도들의 신변을 적극 보호해줄 것을 촉구했다.한편 인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교도가 다수를 차지하는 카슈미르 지역의 이슬람 무장조직들은 이번 사태에 분노를 표시하면서 무장분리주의 운동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 콜카타 美문화원 피습 안팎

    22일 인도 콜카타에서 발생한 미국 문화원 총격사건으로서남아시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인도는 파키스탄의 개입을 주장하지만 파키스탄은 억측이라는 입장이다.지난달 인도 뉴델리 연방의사당에 대한 테러사건 이후 국제사회가 기울여 온 긴장완화 노력이 다시 고비를 맞고 있다. ▲치밀한 계획=이번 사건은 경비대가 교대하는 시간인 오전 6시35분(현지시간)경에 일어났다.서벵골주 아미크 키란 데브 내무장관은 “경찰이 응사할 시간조차 없었다.”고밝혔다.수분간에 걸친 짧은 공격임에도 경비경찰 5명이 죽고 20여명이 부상당했다.미국측 사상자는 없었다. 현재 뉴델리에는 프랜시스 테일러 미 순회대사와 로버트멀러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대(對)테러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와 있다.인도 당국은 26일이 인도공화국 기념일이라는 점도 중요시하고 있다. ▲인도·파키스탄 비난전 재개=자신의 소행임을 주장하는몇 단체가 있지만 인도는 ‘하르카트 울 지하드 이 이슬라미’(이하 하르카트)에 주목하고 있다.이 단체에 소속된사람이 22일 콜카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이번 공격이 하르카트 소행이라고 주장했다.두 지역신문과 여당의 지역구사무실에도 똑같은 내용이 전달됐다. 하르카트는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 테러단체로인도령 카슈미르의 파키스탄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랄 크리슈나 아드바니 인도 내무장관은 즉각 하르카트가 파키스탄 정보부와 연계돼 있다고 비난했다.하르카트 대변인은물론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도 인도측 주장을 부인했다. 공산주의자의 소행이라는 일부 관측도 있다.콜카타는 공산주의자들이 많은 서벵골의 주도로 이들이나 노조에 의한반미집회와 시위가 빈발하는 지역이다. 전경하기자·외신종합
  • 이슬람 과격단체 1,000여명 체포

    [이슬라마바드ㆍ뉴욕 AP AFP 연합] 파키스탄 정부가 카슈미르내 5개 이슬람 과격단체들을 불법화하고 13일 밤과 14일 오전 이들 단체의 조직원에 대한 대대적 검거에 나서 1,141명을 체포했다. 타스님 누라니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페르베즈 무샤라프대통령이 대국민연설을 통해 대 테러조치들을 밝힌 뒤 곧바로 체포작전에 나섰다고 밝히고 “이슬람 과격단체 대원1,141명을 체포하고 불법화된 5개 단체의 사무실 390곳을폐쇄했다”고 밝혔다.
  • 파 “5개 테러조직 활동금지”

    [뉴델리·이슬라마바드 AFP AP 연합] 인도는 13일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발표한 대(對)테러조치들에 대해 구체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공식 반응을 내놓았다. 이날 공식 성명을 발표한 자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정부가 취하는 조치에 따라서 양국간 대화가 재개되고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2일 무샤라프 대통령은 인도가 의사당 테러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카슈미르내 5개 이슬람 과격단체들의활동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對)테러조치들을 발표했다.그는 대국민 TV연설에서 파키스탄에 테러활동이 발을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종교적 증오심을 뿌리뽑고 상호화합을 촉진하자고 호소했다.이어 종교적 극단주의 온상인종교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억제하고 의사당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라슈카르 이 토이바’와‘자이시 이 무하마드’ 등의 활동을 금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카슈미르 정책에는 “한치의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뒤 인도가 수배한 20명의 테러리스트 명단에포함된 파키스탄인들을 인도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들의 혐의와 관련된 증거가 발견되면 자국 내 법정에회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도와 파키스탄간 분쟁 해결을 중재해온 미국과 영국,유럽연합(EU),러시아등은 이날 잇따라 성명을 발표,무샤라프의 조치를 환영했다.
  • 印 카슈미르 의사당 폭탄테러

    이슬람 민병대원들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2일 인도 카슈미르주 의사당 인근에서 두 차례 수류탄 공격을 가해 국경분쟁을 해결하려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외교적 움직임을 무색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괴한들은 카슈미르주 하계 주도인 스리나가 의사당 정문 밖에 있던 경찰 수송 차량에 첫 번째 수류탄을 투척한 뒤 500m 떨어진 곳에서 인근 지역을 정찰중이던 인도 국경보안군을 겨냥,두 번째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두 차례 공격으로 경찰관 1명이 숨지고 경찰·군인등 11명을 포함, 최소 24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괴한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으나 지역 신문들은 1일 파키스탄 무장단체인 자이시 이 모하마드가 인도보안군에 대해 새로운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자이시는 지난해 10월 카슈미르 의사당에 자살공격을 가한 바 있으며 지난달 인도 의사당 테러 배후로 지목받고있다. 앞서 2일 아침에도 인도군과 파키스탄군이 카슈미르 국경에서 한 시간 가량 중화기를 동원한 교전을 벌였다. 한편 자스완트 싱 인도외무장관과 압둘 사타르 파키스탄외무장관은 네팔에서 4∼6일 열릴 남아시아협력협의체(SAARC) 정상회의를 앞두고 2일 열린 SAARC 외무장관 회의에참석해 인도 의사당 테러 후 첫 만남을 가졌다. 양국 외무장관은 시종 미소를 띤 채 악수와 대화를 나눠전면전 위기로 치닫고 있는 양국간 긴장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인도는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으나 양국간 대화의 창은 계속 열어 둘 것임을 시사했다. 박상숙기자 alex@
  • 印·파 격렬한 포격전

    [이슬라마바드 AFP 연합] 인도 의사당 폭발사건 배후를 둘러싼 인도군과 파키스탄군 사이에 격렬한 포격전이 벌어지는 등 양국간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파키스탄은 인도측으로부터 의사당 테러 배후조직으로 지목받고 있는 무장단체 라슈카르 이 타이바의 지도자 모하메드 사이드를 체포했다고 내무부 관계자들이 31일 밝혔다. 사이드는 30일 저녁 이슬라마바드의 한 회합에 참석했다가폭력을 선동하는 연설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관계자들은전했다. 파키스탄 당국의 이번 조치는 이달 들어 인도와의 긴장이새로 고조되기 시작한 이래 무장조직에 대해 취한 가장 주목할 만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인도의 P C 다스 준장은 31일 카슈미르주의 겨울철주도 잠무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팔란왈라지역에서 최근 들어 가장 격렬한 포격전이 벌어졌으며,이 교전으로 인도군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군이 먼저 공격을 가해왔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교전은 지난 4개월간 있었던 교전중 가장 격렬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 印, 파키스탄과 대화 거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인도-파키스탄간 전면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중재 외교에 나섰다.그러나 인도는 의회 의사당을 공격한 두 테러단체에 대해 파키스탄의 강도 높은 행동을 요구하며 국제적인 대화 압력을 일축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양국 정상에게 전화를 걸어 무력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에게는 그동안의 성과를 치하하면서도 좀 더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을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아탈 비하리바지파이 인도 총리에게는 파키스탄의 노력을 언급하며 인도의 대(對)테러전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부시 대통령은 이 지역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사태 해결 방안을논의했다.블레어 총리는 1월 초 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인도의 반응은 차갑다.바지파이 총리는 “우리의 목적은 파키스탄 정부가 후원하는 테러를 종식시키는것”이라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핵무기를 포함,모든 수단의 사용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최근 세계가 ‘테러와의 전쟁’에 나선 분위기에 편승,양국이 영토분쟁중인 카슈미르를 둘러싼 테러를 확실하게 종결짓겠다는 입장이다. 바지파이 총리의 강경입장은 파키스탄이 결국 국제사회의 압력에 굴복,테러단체들에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확신에서 나왔다.그는 파키스탄과의 대치상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모인 정당 지도자회의에서 “현 위기가 외교 노력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면전에 대한 우려를 일단 불식시켰다. 무샤라프 대통령도 정당지도자들과 회동,해결책을 논의했다.파키스탄은 정상회담을 포함,일단 대화를 하자는 입장이다.이번 주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리는 남아시아협력협의체에서 양국 정상회담도 제의했다.파키스탄은 제3국 중재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인도는 테러단체에 대한 파키스탄의 대응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태도다. 세계 각국,특히 미국이 이번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는 양국이 핵을 갖고 있다는 점 외에도 파키스탄의 군대 이동 가능성 때문이다.9·11 테러의 주범인 오사마빈 라덴의 국경 통과를 막기 위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배치돼 있던 파키스탄 군대가 긴장이 고조되면 인도와의 국경지대로 이동해야만 한다. 전경하기자 lark3@
  • 印 “외교관 제재” 파 “영공 봉쇄”

    [뉴델리 AP AFP DPA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이 카슈미르에서 포격전을 벌이고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양국 사이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도 정부가 파키스탄 국적 항공기들의 자국영공 통과를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금지하고 파키스탄 대사관 직원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외교제재를 단행하자,파키스탄도 인도 항공기에 대한 영공 봉쇄를 선언하는 등 양측이 초강경 대응 조치로 맞서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한인도군 장교는 “양국 군대가 이날 카슈미르 지방의 양국간 휴전선이 있는 푼치에서 박격포로 포격전을 벌였으며국경선 곳곳에서 총격전도 간헐적으로 벌어졌다”고 말했다.그러나 파키스탄측은 이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았다. 카슈미르의 인도 통치 지역에서는 전쟁을 우려한 주민들이 피난을 떠나고 있다.자무·카슈미르주에 살고 있는 수미트라 데비라는 여성은 “전쟁이 임박한 것 같다”며 “군인들이 마을에 와서 안전한 곳으로 떠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인도 정부는 양국이 카슈미르의 1,100마일 국경지대로 군대를 증파하기 시작한 이후 자국 통치지역의 주민 1만여명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자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은 27일 밤 “내가 할 수 있는말은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라시드 쿠에레시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도 “우리는 모든 방법으로 대응하고 보복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 인도·파키스탄 ‘미사일 경계’ 돌입

    [뉴델리·이슬라마바드 AP AFP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이 각각 미사일 경계태세에 돌입,전쟁 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충돌이 계속됐던 국경은 26일 양측간 교전이 수그러들면서상대적으로 평온을 되찾았으며 인도 정부도 파키스탄에 대한 외교적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 관영 PTI통신 등 양국 언론들은 이날 파키스탄 군이 중국산 중거리 미사일을 포함,각종 미사일에 대해경계태세를 명령했다고 보도했으며 조지 페르난데스 인도국방장관 역시 국경지역 미사일 배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러시아제 중거리 미사일과 이동발사가 가능한 사거리 150㎞의 프리트비-Ⅰ 등 “미사일이 (실전)배치돼 있다”고 밝혀 양측간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도 파키스탄 군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고 어떠한 도전도 물리칠 능력이 있다”며 인도의 군사행동에 즉각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는 파키스탄 정보부가 자국 내에 기반을 둔 이슬람민병대를 지원,인도에 대한 테러를 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나 파키스탄 당국은 이를 부인해 왔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양측의 충돌을 우려,페스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압둘 사타르 외무장관 등 파키스탄 정부 고위층에 긴장 완화를 촉구하면서 인도 의회에 테러를 저지른용의를 받고 있는 라쉬카르 이 타이바와 자이쉬 이 모하마드 등 두 카슈미르 투쟁단체를 미국 법에 따른 ‘요주의’외국 테러조직으로 등재했다. 한편 전쟁을 피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압력도 계속되고 있다.영국 외무부 한 대변인은 “영국은 양국 정부에 자제를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 행정부 역시 충돌은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고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리가 밝혔다. 자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저녁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 주재로 열린 내각 국가안보위원회에서 “외교적공세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이미 주파키스탄 대사를 소환한데 이어 양국을 운행하는 버스와 열차를 오는 1월 1일자로 폐쇄하며 파키스탄국영항공의 인도 취항, 농업용수 협정 취하와 대사관 지위격하, 파키스탄에 대한 ‘무역 최혜국 대우’ 폐지 등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印·파 “핵전쟁” 경고

    [뉴델리·이슬라마바드 AP AFP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 두나라가 전쟁 준비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카슈미르에서 치열한교전을 계속해 지금까지 파키스탄 병사 25명이 숨지고 인도에서도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군과 고위 정치인들은 국경교전이 언제든 전면전으로 발전해 핵전쟁으로비화될 수 있다고 경고,국제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인도는 13명의 희생자를 낸 의사당 총격 사건이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이슬람단체인 ‘라쉬카르 에 토이바’와 ‘자이쉬 에 모하마드’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이들을 엄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인도는 파키스탄주재 인도 대사도성탄절인 25일 본국으로 소환됐다. 파키스탄은 증거가 제시되면 이들 단체에 대한 수사에 나설 것이라면서 두 단체의 은행계좌를 동결하는 한편 자이쉬 에 모하마드의 지도자를 가택연금했으나 인도측은 미흡하다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의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는 이날 인도가 전쟁에는 반대하지만 전쟁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전쟁이 벌어지면맞서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 印·파키스탄 전면전 위기고조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전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13일 인도 의사당에서 발생한 자살테러 이후 카슈미르 통제선 부근에서 교전이 잇따르면서 양국이 국경지역에 군대를 경쟁적으로 증강하고 있다.인도는 지난주 파키스탄주재대사를 소환한데 이어 24일 간첩 혐의로 파키스탄 외교관 1명을 추방,외교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국경 군사력 증강] 파키스탄은 지난 주말부터 인도와 인접한 펀자브와 신드주로부터 대규모 병력을 국경지대로 이동시키고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의 배치를완료했다.파키스탄령 카슈미르지역은 이미 전시체제에 돌입했다.인도군은 24일 파키스탄 접경지역에 근무하는 장병들의 휴가를 취소하고 휴가중인 군인들도 근무지로 복귀하도록 지시했다.서부 국경지역 인도군은 탱크와 병력을 국경지대에 집중 배치하고 모의 등화관제 훈련을 실시하는 등 준전시 태세에 돌입했다.이런 가운데 인도 집권 BJP당의 자나크리슈나무르티 당수는 이날 파키스탄과 핵전쟁이 벌어질경우 파키스탄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릴 것”이라고경고,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인도,파키스탄 외교관 추방] 인도 외무부는 24일 뉴델리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의 모하마드 샤리프 칸이 인도의 국방및 국가안보에 관한 비밀문서를 입수했다면서 일주일 내에인도를 떠나라고 명령했다. 인도 PTI통신은 칸이 입수한 문서에는 국방,원자력,핵 연구 관련 정보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외무부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반박했다.앞서 인도는 지난 21일 파키스탄 주재 자국대사를소환하고 양국을 왕래하는 버스 및 열차 운영을 중단하는등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파키스탄 공군 최고경계령

    [이슬라마바드·시안 AFP AP 연합]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지역이 전시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슈미르에서 인도와 파키스탄군이 22일 또다시 포격전을 벌였다. 파키스탄군 대변인은 “통제선(LoC)과 시아첸 국경에 걸쳐 인도측으로부터 박격포와 야포 공격이 있었다”며 “파키스탄군이 보복에 나서 인도군 벙커들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양국이 카슈미르에 병력을 증강배치하고 있는가운데 발생한 이번 포격전은 지난 13일 인도 의사당 테러발생 이후 두번째로 일어난 것이다. 앞서 파키스탄군 관계자는 인도군이 카슈미르와 파키스탄접경지역에 매우 공격적으로 병력을 증강배치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파키스탄 공군은 경계활동과 정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최고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12시간 동안 인도군이 통제선과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선 주변에 대규모 병력을 전진배치했다면서, 병력 이동은 매우 공격적인 군사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파키스탄의 국영 PTV도 인도군이 동계훈련을 핑계로 대규모 병력과 탱크,야포부대를 국경지역으로 이동시켰다면서국경지역의 긴장이 심각하게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 인도 의사당 테러사건 파 무장단체 배후 지목

    [뉴델리·이슬라마바드 AFP AP 연합] 자스완트 싱 인도외무장관은 14일 의회 의사당 자살테러의 배후로 카슈미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키스탄 무장단체인 ‘라슈카르 이타이바’를 지목했다.그러나 라슈카르 이 타이바는 즉각이번 테러와 무관하다며 인도의 주장을 일축했다. 싱 장관은 라슈카르 이 타이바가 이번 테러의 배후라는“기술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어 싱 장관은 이미 파키스탄측에 이 단체와 지난 10월 카슈미르 지방의회에 대한 자살폭탄을 감행한 또 다른 테러단체인 ‘자이시이 모하마드’의 활동 차단과 자산 동결,지도자 체포를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싱 장관은 확보한 증거를 당장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미미국 등 일부 국가에 증거를 제시했다면서 파키스탄은 이미 약속한 대로 테러단체를 단속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印의회 무장괴한 총난사

    인도 의회 VIP 출입구 주변에서 13일(현지시간) 오전 정체불명의 무장 괴한들과 경호원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11명이 숨졌다.목격자들은 두 발의 커다란 폭음도 들렸다고 전했다. 프라모드 마하잔 의정장관은 이번 총격전으로 괴한 5명과경찰 6명이 숨졌다고 말했다.아룬 자이틀리 법무장관은 대부분의 괴한이 사살됐다고 밝혔으며,경찰 간부인 차우한은 “의사당에 침입한 괴한들을 계속 수색하고 있다.최소한 1명의 침입자가 내부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TV는 민간인 복장을 한 최소한 6명의 괴한이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를 포함해 의원과 장관들로 가득 찬 의회건물내에서 총기를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20분 동안 격렬한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바지파이 총리와 각료,그리고 의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언론들이 전했다.날 아드바니 내무장관은 이번 공격이 이슬람 민병대들이 카슈미르의 독립 또는 파키스탄과의 합병을 위해 지난 10월 저지른 테러와 유사하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인도 모든 정부 부처에 최고 경계태세가 발동됐다고 말했다. 뉴델리 AFP DPA 연합
  • 각국 ‘탈레반 이후’ 계산 분주

    탈레반 붕괴 이후를 놓고 주변국들과 아프간 내 종족들의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파키스탄은 정치·경제적 이익을 위해 미국 지지로 돌아섰지만 탈레반 집권때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맹방이나다름없다.친(親)파키스탄이며 파슈툰족 출신의 온건 탈레반 세력을 중심으로 차기 정권을 세워 아프간에 대한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이럴 경우 카슈미르 문제에 있어서 인도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소수 종족들로 구성된 북부동맹의 정권 구성 참여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이런 입장은 북부동맹과 오랜 관계를 유지해온 러시아,이란,인도 등으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온건파라도 탈레반은 안 된다”라며 탈레반 참여를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이란,인도는 ‘반(反)탈레반 친(親)북부동맹’을 표방,아프간 공습 이후 러시아와의 관계가 어느 때보다도 훈훈하다.그러나 북부동맹 중에서도 지지 종족이 서로 달라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인도로서는 탈레반 이후 카불에 또다시 친 파키스탄 정권이 들어설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탈레반 집권으로세력균형이 파키스탄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던 쓰라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더구나 전략 요충지인 카슈미르 지역의테러행위에 온건파 탈레반도 개입했다는 의구심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만큼 차기 정권에서 탈레반은 반드시 배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슬람 시아파가 다수인 이란은 수니파인 탈레반의 정권참여는 결사반대다.동시에 1979년 왕정을 뒤엎었던 이란의지배세력은 이웃의 군주제 부활 움직임도 매우 못마땅하다. 따라서 북부동맹이 모하마드 자히르 샤 전 아프간 국왕과접촉,차기정부 구성을 논의하는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
  • 러·中등 주변열강 아프간 ‘호시탐탐’

    미국이 테러세력을 비호해 온 탈레반 정권을 제거할 경우전략적 요충지인 아프가니스탄은 주변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아프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란과 러시아,중국,파키스탄 등 주변 강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권력공백 상태의 아프간을 차지하기 위해 충돌하는 사태를초래, 중앙아시아가 지구촌의 새로운 화약고로 부상할 수있다는 것이다. 탈레반 이후의 아프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주변 각국의 ‘기싸움’은 이미 시작됐다.러시아 육군 참모총장은 최근 타지키스탄의 수도에서 아프간 북부동맹의새 지도자인 모하마드 파힘 장군과 긴급 회동,미국의 아프간 공격이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방장관도 러시아가 수년간아프간 반군을 지원해온 사실을 새삼 강조하고 나섰다. 북부동맹과 아프간의 여러 반군세력들에게 임시 활동 근거지를 제공,유리한 위치에 있는 이란은 어느 파벌을 지원할 지 저울질하고있다.파키스탄도 자국이 지원해온 탈레반 정권의 제거 이후 인도와의 카슈미르 분쟁에서 수세에몰리지 않기 위해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러시아나 이란 중국 등 어느 누구도 미국이 자신들 앞마당에서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 탈레반이라는 공동의 적을 놓고 공동전선을 폈던 다양한민족간 내분 재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또 미국에 동조한 현 집권세력에 대한 내부 반발로 예상돼 이 지역의정치적 불안은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印·파키스탄 정상회담 결렬

    [아그라·이슬라마바드 AP AFP DPA 연합] 카슈미르 분쟁 종식을 위한 인도-파키스탄 정상회담이 결국 결렬됐다.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16일 이틀째 회담을 벌였으나 카슈미르 문제를 둘러싼 견해차로 합의에 실패했다.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회담이 결렬되자 바지파이 총리와 1시간 가량 만나 작별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귀국길에올라 17일 새벽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했다. 니루파마 라오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평화를 위한 과정과 여정이 진행됐지만 공동선언문 합의라는 종착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회담 결렬을 공식 확인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의 대변인인 라시드 쿠레쉬 소장은 인도측의 ‘보이지 않는 손’ 때문에 회담이 결렬됐다면서 인도에회담 결렬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회담시간이 수시간이나 연장되는가 하면이날 오전부터 공동선언문 문구 작성 작업이 진행되는 등 비교적 전망이 밝았다.이에 따라 양측 실무자들은 정상회담이끝난 뒤 공동선언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측이 카슈미르 문제를 집중 제기하면서 회담이 결국 결렬됐으며,당초 귀국길에 오르기 앞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던 무샤라프 대통령은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 카슈미르분쟁 평화적 해결 논의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와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간의 양국 정상회담이 15일 인도 아그라에서열렸다. 2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비하리 총리는 무샤라프의 국빈방문 요청을 수락했으며 양측은 인도·파키스탄의 신뢰구축 및 카슈미르 분쟁의 평화적 해결방안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양측관리들이 전했다. 이날 회담은 줄곧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두정상은 파키스탄을 통과하게 될 이란-인도간 천연가스 수송관과 국경 테러문제,양국간 무역 증대 등 경제분야 등에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제는 카슈미르= 무샤라프 총리는 정상회담 전부터 카슈미르의 중요성을 부각시켜왔다. 카슈미르는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하고 파키스탄이 인도에서 분리되던 지난 1947년 이후 양국간 분쟁 원인의 대명사였다.당시 카슈미르 통치계급인 소수 힌두교(22%)가 다수이슬람교도(78%)를 무시하고 인도편입조약에 서명하자 파키스탄이 이에 반발,1948년 양국간 1차전쟁이 발생했다. 1차전쟁이 끝나고 1949년 유엔 중재로 그어진 군사분계선에 따라 카슈미르의 3분의1이 파키스탄에 편입됐지만 분쟁은 계속됐다.1980년대 후반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는 이슬람 반군들의 분리운동이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인도군과의 유혈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안전판 없는 핵보유= 카슈미르 분쟁에 세계가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핵이다.양국은 1998년 잇따라 핵실험에 성공,인도가 30기,파키스탄이 10기 정도의 핵탄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나라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이나 핵확산금지조약(NPT) 등 국제사회의 핵통제제도에 가입돼 있지않아 이번 회담 의제중 하나는 우발적 핵무기 사고방지대책이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인도 군당국은카슈미르에서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 20여명을 사살했다고발표했다. 전경하기자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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