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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UCL] 호날두 두 골 레알 마드리드, 부폰과 유벤투스 방패 뚫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창이 유벤투스 방패를 뚫었다. 스페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4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경기 중 하나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유벤투스를 눌렀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대회 개편 이후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12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2-13시즌 이후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라 메시의 네 시즌 연속을 넘어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 아울러 대회 통산 105골과 함께 개인 통산 600골 금자탑도 쌓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지 1년 6개월 만에 대회 2연패는 물론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던 레알은 4-3-1-2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투 톱으로 나섰고 포백라인으로 수비 진형을 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개러스 베일은 벤치를 지켰고 이스코가 선발 출전했다. 반면 올 시즌 대회 12경기에서 세 골만 허용하며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유벤투스는 3-4-1-3 전술로 맞섰지만 무려 네 골이나 헌납하며 통산 아홉 번째 결승에서 일곱 번째 준우승에 머무르는 한을 되풀이했다. 특히 다섯 차례 연속 준우승으로 대회 최다 기록을 쓰는 수모를 안았다. 레알은 경기 초반 유벤투스에 흐름을 내줬다. 상대 공격수 이과인에게 헤딩 슛과 중거리 슛을 연거푸 허용했다. 전반 6분 유벤투스 미랄렘 퍄니치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가까스로 막았다. 정신 없이 두들겨 맞던 레알은 호날두의 선제 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0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상대 팀 보누치의 발에 살짝 맞고 휘어들어가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7분 뒤 유벤투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만주키치가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과인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나바스를 넘겨 그물을 출렁였다.득점을 기록했다. 레알은 전반전 볼 점유율 54%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5개,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반면 유벤투스는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슈팅 8개, 유효슈팅 4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레알은 후반 상대 스리백 수비에 맞서 중거리 슛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로의 중거리 슛이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의 손끝에 막혔지만, 후반 16분 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카세미루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한 것이 사미 케디라를 맞고 살짝 굴절돼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3분 뒤 상대 진영에서 뺏은 공을 모드리치가 오른쪽 크로스로 연결했고,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3-1로 앞선 레알은 후반 39분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18분 전에 교체 투입된 후안 콰드라도의 경고 누적 퇴장을 유도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45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네 번째 골로 승리를 매조졌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8.4, 엄청난 슈팅으로 유벤투스의 추격 의지를 꺾은 카세미루에게 8.7을 매겼다. 유벤투스 선수 중에는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의 주인공 만주키치가 7.6으로 가장 높았고 생애 첫 우승을 노리다 헛물을 켠 잔루이지 부폰은 5.3으로 낮은 평점에 머물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레알 아트사커’ 지단의 시대

    ‘레알 아트사커’ 지단의 시대

    레알 1-1 혈투 끝 승부차기 우승 ‘마드리드 더비’ AT 꺾고 정상 ‘아트사커’의 중원 사령관 지네딘 지단(44)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꺾고 통산 11번째 유럽 축구 챔피언에 올랐다. 지단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역대 일곱 번째 감독에 오르며 ‘지단 시대’를 예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올해 초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클럽 최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지단이 감독으로 부임한 지 5개월 만에 기적을 일궈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는 위기에 빠져 있었다. 최대 경쟁자인 바르셀로나가 2014~15 시즌 트레블(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FA컵 동시 우승)을 달성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레알마드리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주축 선수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이적설이 퍼졌다. 결국 베니테스 감독이 1월에 경질되고 새로 감독 자리에 오른 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지구방위대’를 이끌었던 지단이었다. 사실 지단은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세 차례나 뽑힌 최고 선수였지만 감독으로서는 1부리그 감독을 해본 적도 없는 초짜였다. 201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2군 격인 카스티야 감독으로 일한 경험만으로 세계적인 축구클럽을 이끄는 게 가능할지 불안하다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지단은 리그 막판 12연승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까지 추격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볼프스부르크와 맨체스터 시티를 잇따라 꺾었다. 지단의 경험 부족 논란을 불식시킨 것은 스타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이었다. 지단이 부임하면서 팀이 급속도로 안정됐고, 이적설의 진앙지였던 호날두는 “지단이 계속 팀을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지단을 적극 지지했다. 호날두는 결국 이날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를 자처해 승부차기 5-3 승리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전까지 소외됐던 카세미루(24)를 중용해 공수 안정을 도모했다.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눈에 띄게 좋아졌다. 유연한 전술운용도 보여줬다. 지단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안첼로티 전 감독이 내게 ‘감독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며 어깨를 두드렸다. 그것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올 시즌 내내 환상적인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은 전적으로 나를 따라줬고, 나도 그들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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